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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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즈 1
1.1. 어벤져스
담당 배우(혹은 얼굴 모델)는 데이미언 푸아티에(Damion Poitier)다.[1] 어벤져스 1편의 진정한 흑막이다. 아더( 치타우리 리더)와 치타우리 군단을 휘하에 두고, 로키에게 치타우리 셉터를 넘겨준 뒤 뒤에서 조종하고 있었다.[2] 토르가 " 테서랙트 사용법을 가르쳐준 게 누구냐?"라고 로키에게 물어본 걸 봐선 로키에게 테서랙트 사용법도 알려준 듯하다. 오프닝에선 아더가 보고하면서 존재를 암시하며 그의 옥좌만 비췄고,[3] 중간에도 로키가 슬쩍 옥좌를 보려고 했다.
이후 쿠키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본인 대사는 없지만 아더의 보고를 들으며 죽음과 함께해야 한다는 그의 말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4] 그리고 그런 그의 너머로 파괴된 행성의 잔해가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엔딩 시퀀스의 대사를 타노스의 대사로 잘못 알고 있는데, 부하인 아더의 대사다. 잘 보면 대사가 나올 때 아더의 입이 움직인다. 박지훈이 대본을 보고 번역하다보니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일어난 실수인데, DVD 자막에서도 안 고쳐졌고 OCN 자막에서도 안 고쳐졌다. KBS 더빙에서는 아예 타노스의 대사로 왜곡되었다. 번역 한 번 잘못하면 추후에도 얼마나 왜곡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시. 디즈니 플러스 더빙판에서는 제대로 수정이 되어 아더의 대사로 나왔다.
2. 페이즈 2
2.1.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서곡
육신은 나약하다. 나약함은 힘을 위해서 버려져야만 한다.
가모라와
네뷸라의
양부로 등장한다.
어벤져스 때에 비하면 모습을 많이 드러내고 나온 편이다. 부하인
로난에게 그들의 훈련 지도를 시키고 훈련 중 네뷸라가 공중에서 추락해 큰 부상을 입자 위의 대사를 하면서 네불라를 사이보그로 개조한다. 이후 네뷸라가 에너지 그물에 구속당해 아티팩트인 '오브'를 얻는 데 실패하자, 가모라에게 '네뷸라는 실패했고 실패에서 살아남아 약함을 강함으로 바꿀 수 있을지 지켜보게 내버려둬라'라고 명령한다. 이에 네뷸라는 스스로 에너지 그물에 걸린 한쪽 팔을 자른다. 이후 가모라와 네뷸라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냉혹한 전사들로 자라나게 된다.2.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The only matter I do not take seriously, boy, is you. Your politics bore me! Your demeanor is that of a pouty child. And apparently you alienated my favorite daughter, Gamora. I shall honor our agreement, Kree, if you bring me the Orb. But return to me again empty handed and I will bathe the star-ways with your blood."
내가 가볍게 여기는 유일한 것은, 네 놈뿐이다, 애송이. 세치 혀를 함부로 놀려대고, 마치 토라진 아이처럼 행동하며, 무엇보다도 내가 가장 아끼는 딸인 가모라를 저버렸지. 크리인이여, 내가 약속을 지키길 바라면, 오브를 가져와라. 하지만 또 다시 빈 손으로 온다면, 이 우주를 네 놈의 피로 물들이겠다.
내가 가볍게 여기는 유일한 것은, 네 놈뿐이다, 애송이. 세치 혀를 함부로 놀려대고, 마치 토라진 아이처럼 행동하며, 무엇보다도 내가 가장 아끼는 딸인 가모라를 저버렸지. 크리인이여, 내가 약속을 지키길 바라면, 오브를 가져와라. 하지만 또 다시 빈 손으로 온다면, 이 우주를 네 놈의 피로 물들이겠다.
더빙판: 내가 가볍게 여기는 건 오직 너뿐이다. 너의 수작도 진력이 나고, 애같은 투정에 화가 치민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가장 아끼는 딸 가모라를 잃은 것도. 내 힘을 빌리고 싶다면 오브를 반드시 가져 오거라. 또 다시 빈 손으로 찾아왔다가는 우주를 너의 피로 물들일 것이다.
본작부터 배우가
조시 브롤린으로 변경되었다.
#개봉 전 정보와는 달리 의외로 당당하게 전신을 드러냈다. 어벤져스 때에 비하면 외모가 상당히 변했고 턱이 좀 커졌다. 피부색은 진한 퍼플 톤에서 연한 바이올렛 톤로 변해 상당히 푸르스름하고 창백한 인상을 준다. 또한 자세히 보면 풍성한 눈썹이 있어서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과도 다른 인상을 심어준다. 자신의 암석 투성이 영역[5]에서 옥좌에 앉은 상태로 처음 등장했으며[6] 부하 로난과 협력해 인피니티 스톤을 얻으려 한다. 그러나 정작 로난이 인피니티 스톤을 얻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자 "후회할 짓은 하지 마라."라며 경고하는데 로난은 충고를 무시하고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해 그대로 타노스를 배신한다. 그러곤 로난에게 날 무시하지 말라는 협박을 듣는 것으로 등장이 끝난다. 가모라는 아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쪽으로 돌아섰고, 네뷸라는 로난과 함께 움직였다가 로난의 사망 후 단독 행동에 나섰다. 즉 로난, 가모라, 네뷸라라는 강력한 부하 3명에게 한꺼번에 배신당한 것. 그나마 충직했던 아더는 로난에게 목이 꺾여서 죽었다. 그래도 타노스는 타노스인지 영화의 메인 빌런인 로난 정도는 애송이로 취급하며 아예 "네 녀석의 야망은 어린애 투정처럼 유치하기 짝이 없다."라고 직설적으로 로난을 질타하고, 그가 돌아갈때 마치 로난이 자신한테 대드는걸 비웃는듯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었다..코라스는 직접 타노스를 '우주 최강의 존재'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종족 설정은 얼티밋이 아닌 메인 설정을 따라가는 건지 별칭은 원작대로 '매드 타이탄'. 그렇다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이터널이 존재했었을 수도 있다.[7]
2.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본편이 끝난 후 쿠키 영상에서 등장한다.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던 황금색 장갑을 착용하면서 앞으로 일어날 전면전을 예고한다.[9] 참고로 아스가르드에 있던 인피니티 건틀릿은 오른쪽용이고, 타노스가 낀 인피니티 건틀릿은 왼손에 끼는 것이라서 이에 대해 무언가 떡밥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그냥 인피니티 건틀릿이 2개 있는 것이란 게 밝혀졌다. 더군다나 이 오른쪽 인피니티 건틀릿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헬라가 가짜라며 내팽겨치는 장면이 등장해 모조품이라는 게 드러났다.
즉, 지금까지의 타노스의 행적을 정리해 보자면,
* 지구에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테서랙트와 아가모토의 눈이 있음을 인지.
* 아스가르드에서 실종된 로키를 이용하기로 함. 테서랙트를 자신에게 넘기는 조건으로 치타우리 셉터를 빌려주고 아더로 하여금 치타우리 군단을 지구에 파견하여 지구를 정복해 아가모토의 눈까지 획득 시도.
* 그러나 어벤져스의 활약으로 계획은 무산. 테서랙트는 아스가르드로, 치타우리 셉터는 지구에 남아 쉴드로 이관. 아가모토의 눈은 획득할 기회조차 없었음.[10]
* 로난을 이용하여 오브를 가지려 했으나 로난의 배신, 로난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의 싸움에서 사망하고 오브는 노바 제국이 보관.
토르가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기 전에 스타크와 스티브에게 "마인드 스톤은 지난 몇 년 간 나온 4번째 인피니티 스톤이고 우연이 아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장기말로 삼아 놀고 있어." " 퍼즐 조각이 다 모이면 그림이 나오겠다"라는 발언을 하여 토르는 타노스의 존재를 어느 정도 눈치를 채기 시작했었을 것이다. 인피니티 워에서의 타노스의 대사와 토니 스타크가 본 환상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토니 역시 지구에 다가오는 위협을 인지했을 것이다. 또한 여기서 타노스의 한마디 대사로 인해 사실은 울트론의 창조의 배후에는 타노스가 흑막이었다는 가설들이 나도는데 타노스 본문 항목에도 나오지만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감독인 조스 웨던은 이 당시에 타노스에 대해서는 생각도 해두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케빈 파이기가 조스 웨던도 모르게 설정을 해두었다면 모를까 웨던은 생각조차 안했다는 것을 보면 말그대로 가설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의 타노스를 보면 인피니티 건틀릿이 없는 타노스는 그냥 무력만 겁나 쎈 외계인에 불과한데 그런 타노스가 그 먼거리에서 어떻게 마인드 스톤을 작동시켰는지도 상당히 의문스럽다. 이 시점은 타노스가 테서렉트를 얻기도 전이다.
* 지구에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테서랙트와 아가모토의 눈이 있음을 인지.
* 아스가르드에서 실종된 로키를 이용하기로 함. 테서랙트를 자신에게 넘기는 조건으로 치타우리 셉터를 빌려주고 아더로 하여금 치타우리 군단을 지구에 파견하여 지구를 정복해 아가모토의 눈까지 획득 시도.
* 그러나 어벤져스의 활약으로 계획은 무산. 테서랙트는 아스가르드로, 치타우리 셉터는 지구에 남아 쉴드로 이관. 아가모토의 눈은 획득할 기회조차 없었음.[10]
* 로난을 이용하여 오브를 가지려 했으나 로난의 배신, 로난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의 싸움에서 사망하고 오브는 노바 제국이 보관.
토르가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기 전에 스타크와 스티브에게 "마인드 스톤은 지난 몇 년 간 나온 4번째 인피니티 스톤이고 우연이 아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장기말로 삼아 놀고 있어." " 퍼즐 조각이 다 모이면 그림이 나오겠다"라는 발언을 하여 토르는 타노스의 존재를 어느 정도 눈치를 채기 시작했었을 것이다. 인피니티 워에서의 타노스의 대사와 토니 스타크가 본 환상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토니 역시 지구에 다가오는 위협을 인지했을 것이다. 또한 여기서 타노스의 한마디 대사로 인해 사실은 울트론의 창조의 배후에는 타노스가 흑막이었다는 가설들이 나도는데 타노스 본문 항목에도 나오지만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감독인 조스 웨던은 이 당시에 타노스에 대해서는 생각도 해두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케빈 파이기가 조스 웨던도 모르게 설정을 해두었다면 모를까 웨던은 생각조차 안했다는 것을 보면 말그대로 가설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의 타노스를 보면 인피니티 건틀릿이 없는 타노스는 그냥 무력만 겁나 쎈 외계인에 불과한데 그런 타노스가 그 먼거리에서 어떻게 마인드 스톤을 작동시켰는지도 상당히 의문스럽다. 이 시점은 타노스가 테서렉트를 얻기도 전이다.
3. 페이즈 3
3.1. 토르: 라그나로크
쿠키 영상에서 토르가 이끄는 아스가르드 피난선을 나포하는 거대한[11] 전함이 등장한다. 이후, 케빈 파이기의 인터뷰에서 이 거대 전함의 이름이 타노스가 지배하는 영역에서 따온 ' 생츄어리 II'임이 확인되었다. 각본에도 타노스의 전함이라 명시된다.
3.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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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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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방영페이즈 4 완다비전
(2021)팔콘과 윈터 솔져
(2021)로키 시즌 1
(2021)애거사 하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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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호크아이
(2021)문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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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킹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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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헐크킹
타이타니아페이즈 5 시크릿 인베이젼
(2023)로키 시즌 2
(2023)에코
(2024)그래빅
라아바라보나 렌슬레이어
미스 미닛킹핀 전부 애거사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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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에이전트 카터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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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나다니엘 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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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제시카 존스 시즌 1
(2015)데어데블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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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루크 케이지 시즌 2
(2018)직쏘 앨리사 존스 블랙 머라이어 아이언 피스트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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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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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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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왓 이프...?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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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인피니티 울트론
왕 킬몽거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I know what it’s like to lose. To feel so desperately that you’re right, yet to fail nonetheless. It’s frightening, turns the legs to jelly. I ask you to what end? Dread it, run from it. Destiny arrives all the same. And now it’s here. Or should I say...I am."
"패배하는 느낌이 어떠한지 안다. 자신들이 옳다고 간절하게 느끼면서도 결국 패배하는 그 느낌.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두렵지. 그렇게 까지 이루고 싶은 게 뭔가? 두려워하고, 도망치더라도, 운명으로부터 벗어날 순 없지. 그리고 이제 그 운명이 도래하였다. 달리 말하자면...내가 왔다.[12]
"패배하는 느낌이 어떠한지 안다. 자신들이 옳다고 간절하게 느끼면서도 결국 패배하는 그 느낌.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두렵지. 그렇게 까지 이루고 싶은 게 뭔가? 두려워하고, 도망치더라도, 운명으로부터 벗어날 순 없지. 그리고 이제 그 운명이 도래하였다. 달리 말하자면...내가 왔다.[12]
더빙판 : "패배가 어떤 건지 잘 알지. 아무리 필사적으로 매달려도 실패할 때의 그 기분...공포스럽지. 다리는 사정없이 후들거리고...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밀어내고, 달아나봤자, 운명은 똑같이 찾아오는 것을...너의 운명이 여기 왔다. 그리고 그 운명은...바로 나지."
인피니티 워에서 메인 빌런이자
진 주인공으로 나온다.이미 잔다르를 공격해 오브를 탈취하여 인피니티 건틀릿에 파워 스톤을 끼운 채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토르 라그나로크 쿠키 다음에서 이어진 만큼 인피니티 워가 시작하자마자 바로 등장한다.[13] 토르와 로키를 비롯한 아스가르드 난민들을 수용한 우주선을 습격해서 토르를 쓰러뜨리고 아스가르드인들의 절반을 학살한다.[14] 토르의 목숨을 인질로 로키에게 스페이스 스톤을 요구하자 로키는 스페이스 스톤을 넘기는 척 타노스의 주의를 돌린 뒤 '우리에겐 헐크가 있다'는 말과[15] 동시에 헐크가 뛰쳐나와 타노스를 기습한다. 처음에는 타노스가 헐크에게 구타당하는 형국을 보이자 컬 옵시디언이 저지하려 했는데, 옆에 있던 에보니 모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시게 두어라며 컬을 저지했다.
그리고 타노스는 아무런 타격도 받지 않았을 뿐더러, 헐크를 완력으로 압도하고 능숙한 격투기로 가차없이 헐크를 두들겨 패버리면서 반격한다.[16] 헐크가 순식간에 두들겨 맞고 쓰러진 뒤 곧바로 테서랙트를 탈취한다.[17] 그리고 테서랙트를 한 손으로 깨부숴 스페이스 스톤을 얻은 후 인피니티 건틀릿에 끼운다. 이후 로키가 나타나 불멸하는 충성을 바치겠다고 하며 방심을 유도한 뒤 기습을 시도했으나, 스페이스 스톤의 힘으로 간단히 제압한 뒤 목을 졸라 목뼈를 부러트리며 로키를 살해한다.
Undying? You should choose your words more carefully.
타노스: 불멸이라고? 단어 선택이 형편없구나.[18]
You... will never... be a god...!
로키: 넌... 절대... 신이 될 수 없어...!
No resurrection this time.
타노스: 이번엔 못 살아날 거다.[19]
로키의 시체를 던져둔 뒤 파워 스톤을 이용해 우주선을 폭파시키면서 토르를 죽게 내버려둔 후 블랙 오더에게 지구를 침공해 지구에 있는 2개의 인피니티 스톤, 마인드 스톤과 타임 스톤을 가져올 것을 지시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된 토르에게 다음 목표로 리얼리티 스톤, 에테르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달받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은 토르를 따라 니다벨리르로 간 로켓과 그루트를 제외한 전원이 노웨어로 향한다.타노스: 불멸이라고? 단어 선택이 형편없구나.[18]
You... will never... be a god...!
로키: 넌... 절대... 신이 될 수 없어...!
No resurrection this time.
타노스: 이번엔 못 살아날 거다.[19]
노웨어로 향하던 중 가모라는 과거를 회상한다. 가모라의 고향행성이 침략당해 치타우리들에게 도시가 파괴되는 중에 어머니를 잃은 가모라는 타노스를 만난다. 가모라를 살펴본 타노스는 전사의 기질을 갖고 있다며[20] 도와줄테니 같이 가자며 가모라를 입양하고는, 가모라에게 보석이 박힌 칼 한 자루를 선물로 주면서 완벽한 균형을 이뤄야한다는 자신의 사상을 전파한다. 그리고 시범으로 손가락으로 칼의 균형잡기를 하며 가모라에게 해보게 하고, 가모라가 잘 해내자 칭찬해준다.[21]
"Pretty, isn’t it? Perfectly balanced. As all things should be."
"예쁘지 않니? 완벽한 균형. 그것이 순리란다."
이후 가오갤이 노웨어에 도착했을 때 타노스는 이미
콜렉터를 제압하고 에테르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던 중이었는데 때마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난입하여 직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은 타노스를 기습하고 난전 끝에 그의 수양딸 가모라가 단검을 박아넣어 그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놓는데, 죽어가면서 "어째서냐...딸아"라고 나지막하게 중얼댔다. 이와 동시에 그동안 쌓인 애증이 폭발한 가모라 역시 그 자리에서 오열하나 사실 이는 타노스가 만들어낸 환상이었으며, 환영이 걷힘과 동시에 진짜 타노스가 나타나 이들의 활약을 비웃으며, 가모라가 자신에 대한 일말의 정이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곤 흡족해했다. 즉, 노웨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오기 이전에 이미 정리된 상태였고 타노스는 리얼리티 스톤을 인피니티 건틀릿에 끼운 상황이었다.[22] 분노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공격해오나 타노스는 리얼리티 스톤을 이용해 가볍게 이들을 제압하고[23] 자신한테 덤빈 가디언들을 간단히 제압한 타노스는 이내 가모라를 인질로 잡아서는데 자신한테 총을 겨누는
스타로드를 알아보고 이렇게 말한다."예쁘지 않니? 완벽한 균형. 그것이 순리란다."
"Ah, the Boyfriend!"
"아, 남자친구로군!"
"아, 남자친구로군!"
마음에 드는구나.
I like you.
스타로드가 타노스한테 가모라를 놔주지 않으면 이내 쏴버리겠다고 위협하지만, 가모라는 스타로드에게 자기를 쏴서 죽여달라고 애원한다. 이 말을 들은 스타로드가 경악하면서 머뭇거리자 타노스는 "이딴 남자한테 바라는게 너무 많다"고 비웃으면서 그녀의 바람대로 해보라며 가모라를 스타로드의 총 앞에 들어내밀기도 한다.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가모라를 보고 스타로드는 이내 눈물을 머금은 채 가모라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나 총에서는 비눗방울만 나오더니 이내 총까지 비눗방울로 변해서 사라진다. 알고 보니 가모라를 죽이지 못하게 총에서 비눗방울이 나오도록 현실을 바꾼 것. 타노스는 스타로드에게 "자네 마음에 들어"[24]라는 말만 남긴 채 가모라를 데리고 자기 기함으로 떠난다. 자기 기함에서 타노스는 계속해서 증오를 표출하는 가모라를 계속 설득하려고 하지만 먹히지 않는다.[25] 그러자 타노스는 “내가 가르쳐 준 것이 너를 우주에서 가장 용맹한 여전사로 만들었다. 그래서 내가 소울 스톤을 찾는 임무를 네게 맡긴 거지.”라고 말한다. 가모라는 “실망시켜서 미안하네.”라고 하지만, 타노스는 “네가 찾지 못해서 실망한게 아냐. 찾았는데 거짓말을 해서 실망한 거지.”라고 하며 다른 방에 잡혀 있는 네뷸라를 보여준다. 네뷸라는 타노스를 죽이기 위해 잠입했으나 잡혀서 살아있는채로 분해당한 상태. 가모라는 고문당하는 네뷸라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맹세해! 소울 스톤은 못 찾았어!"라고 말하지만, 타노스는 이미 네뷸라의 머리에 있는 기억을 뽑아내 가모라가 소울 스톤의 위치를 찾아냈으며 그것을 기록한 지도는 불태워서 없애버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I like you.
"You’re strong…Me. You’re generous…Me. But I never taught you to lie. That’s why you’re so bad at it."
"우리 딸이 강한 것은, 내 덕분이다. 우리 딸이 관대한 것도, 내 덕분이고. 하지만 우리 딸이 거짓말을 못 하는 것은...내가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야."
허탈해하는 가모라를 두고 타노스는 자신은 거짓말하는 것을 가르치지 않았기에 넌 거짓말에 소질이 없다고 말하며, 소울 스톤이 있는 곳을 말하라며 네뷸라를 고문한다. 그걸 견디지 못한 가모라는 결국 소울 스톤이 보르미르라는 행성에 있다고 자백하고 타노스와 둘이서 그 곳으로 향한다."우리 딸이 강한 것은, 내 덕분이다. 우리 딸이 관대한 것도, 내 덕분이고. 하지만 우리 딸이 거짓말을 못 하는 것은...내가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야."
보르미르에 도착한 타노스와 가모라는 소울 스톤이 있다는 설산으로 향하는데[26], 이 곳에서 그들은 남루한 행색을 했으며 공중부양한 채로 다가오는 남자와 조우한다.[27] 그는 바로 레드 스컬. 레드 스컬은 자신이 과거 인피니티 스톤을 갖고 있었으나 이곳으로 보내졌다면서 둘을 스톤을 얻기 위한 제단으로 안내한다. 제단에 도착하자 레드 스컬은 소울 스톤에는 '지혜'가 담겨있고, 얻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무언가를 버려야 한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이 말을 듣고 가모라는 웃음을 터뜨리며 타노스에게 당신이 악행의 대가를 치르는 걸 보길 그토록 기다려왔다고 말한다. 그녀는 “당신은 사랑하는 것이 없는 악당이라 소울 스톤을 얻지 못해 야망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며 기뻐하지만, 돌아선 타노스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에 가모라는 눈물까지 흘리냐며 조롱하지만, 레드 스컬은 저 눈물은 자신을 위한 눈물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즉, 타노스는 계획이 좌절돼서 눈물을 흘린 게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하는 딸 가모라를 희생시켜야 하는 상황이 왔기에 눈물을 흘린 것이다.
"I ignored my destiny once. I cannot do that again. Even for... you..."
난 이전에도 나의 운명을 무시한 적이 있었지. 난 그걸 되풀이할 순 없어. 우리 딸도... 그래야지...
"I’m sorry, little one."
미안하다, 꼬마야.[28]
이를 깨달은 가모라는 타노스의 과업 성취를 막기 위해 어릴 때 받았던 검으로 자결하려 하나, 리얼리티 스톤을 다루는 타노스에게는 무의미한 저항이었다. 결국 타노스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눈물을 머금은 채 발악하는 가모라를 끌고가 절벽 너머로 던져 죽인다.[29] 직후 타노스는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설산에서 멀리 떨어진 물웅덩이에서 깨어난다.[30] 깨어난 그의 오른손에는 가모라를 희생시켜 얻은 소울 스톤이 쥐어져 있었다.[31][32] 이로서 타노스가 얻은 인피니티 스톤은 지구에 있는 마인드 스톤과 타임 스톤을 제외한 총 4개. 이후 타노스는 타임 스톤을 가진
닥터 스트레인지를 납치한 에보니 모와의 접선을 위해 자기 고향 행성인 타이탄으로 향한다. 하지만 타이탄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아가모토의 눈을 끼고 멀쩡히 살아있는 닥터 스트레인지. 모의 죽음을 직감한 타노스는 오늘은 많은 것을 잃었다며 탄식하면서도, 자신에게 스톤을 가져오는 임무만큼은 완수했다고 모를 치하한다.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 앞에서 타노스는 자기가 왜 이런 미치광이같은 짓을 저지르게 되었는지 리얼리티 스톤의 힘을 빌어 타이탄의 과거를 영상으로 재생해 설명한다.[33]난 이전에도 나의 운명을 무시한 적이 있었지. 난 그걸 되풀이할 순 없어. 우리 딸도... 그래야지...
"I’m sorry, little one."
미안하다, 꼬마야.[28]
Oh, yeah. You're much more of a Thanos.
닥터 스트레인지: 오호라. 보아하니 네가 바로 그 타노스겠군.
I take it that Maw is dead? This day extracts a heavy toll. Still, he accomplished his mission.
타노스: 모는 죽은 건가? 오늘은 여러 모로 많은 대가를 치르는구나. 그래도, 그는 임무를 완수했군.
You may regret that. He brought you face-to-face with a Master of the Mystic Arts.
닥터 스트레인지: 곧 후회하게 될 거야. 그 녀석은 네놈을 미스틱 아츠의 대가와 대면하도록 했으니 말이야.
Where do you think he brought you?
타노스: 그가 널 어디로 데려왔다고 생각하나?
Let me guess. Your home?
닥터 스트레인지: 맞혀보지. 네 고향?[34]
It was, And it was beautiful. Titan was like most planets. Too many mouths, not enough to go around. And when we faced extinction, I offered a solution.
타노스: 그랬지.[35] 아름다운 곳이었어. 타이탄은 다른 행성들과 같았다. 먹을 입이 많았지만, 자원은 부족했어. 그리고 멸종이 코앞일 때, 나는 해결책을 제안했지.
Genocide.
닥터 스트레인지: 대학살 말이군.
At random. Dispassionate, fair to the rich and poor alike. They called me a mad man. And what I predicted came to pass.
타노스: 무작위로, 부자나 빈곤층들한테도 냉정하고 공정하게 말이다. 그들은 나에게 미치광이라 하더군. 그리고 내가 예견한 것이 현실이 됐어.[36]
Congratulations. You’re a prophet.
닥터 스트레인지: 축하하네. 예언자 납셨구만.
I’m a survivor.
타노스: 난 생존자다.
Who wants to murder a trillion?
닥터 스트레인지: 수 조 명을 죽이려 드는 생존자 말인가?
With all the six stones, I could simply snap my fingers, and they would all cease to exist. I call that... mercy.
타노스: 모든 스톤 여섯 개가 모인 채로 손가락을 튕기기만 하면, 그들의 존재는 거기서 끝난다. 그것이 나의... 자비다.
And then what?
닥터 스트레인지: 그 다음은 뭐지?
I finally rest, and watch the sunrise on an grateful universe. The hardest choices require the strongest wills.
타노스: 휴식을 취하고, 감사할 줄 아는 우주에서의 일출을 볼 것이다. 가장 힘겨운 선택에는 가장 강인한 의지가 필요한 법이지.
I think you'll find our will equal to yours.
닥터 스트레인지: 우리의 의지도 너에게 꿀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마.
Our?
타노스: ...우리?
영화의 시점으로부터 오래 전, 그의 행성은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으나 언제부터인가 대격변을 겪었는데,
자원이 고갈되고 인구가 과밀화 되었다고 한다. 타노스는 타이탄의 나머지 절반을 살리기 위해
인구 중 절반을 무작위로 제거하자고 주장했으나, 타이탄들은 그걸 거부하더니
그를 '미치광이'로 규정해 추방했다. 결국 타이탄 행성은 멸망했고, 타노스는 자기 고향이 당한 것과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강력한 힘을 가진 인피니티 스톤을 한데 모아 인피니티 건틀릿을 완성해 우주의 모든 존재들 중 50%를 쓸어버릴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계획은 타노스에게도 매우 힘든 과업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끝나면 우주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편안히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한다.닥터 스트레인지: 오호라. 보아하니 네가 바로 그 타노스겠군.
I take it that Maw is dead? This day extracts a heavy toll. Still, he accomplished his mission.
타노스: 모는 죽은 건가? 오늘은 여러 모로 많은 대가를 치르는구나. 그래도, 그는 임무를 완수했군.
You may regret that. He brought you face-to-face with a Master of the Mystic Arts.
닥터 스트레인지: 곧 후회하게 될 거야. 그 녀석은 네놈을 미스틱 아츠의 대가와 대면하도록 했으니 말이야.
Where do you think he brought you?
타노스: 그가 널 어디로 데려왔다고 생각하나?
Let me guess. Your home?
닥터 스트레인지: 맞혀보지. 네 고향?[34]
It was, And it was beautiful. Titan was like most planets. Too many mouths, not enough to go around. And when we faced extinction, I offered a solution.
타노스: 그랬지.[35] 아름다운 곳이었어. 타이탄은 다른 행성들과 같았다. 먹을 입이 많았지만, 자원은 부족했어. 그리고 멸종이 코앞일 때, 나는 해결책을 제안했지.
Genocide.
닥터 스트레인지: 대학살 말이군.
At random. Dispassionate, fair to the rich and poor alike. They called me a mad man. And what I predicted came to pass.
타노스: 무작위로, 부자나 빈곤층들한테도 냉정하고 공정하게 말이다. 그들은 나에게 미치광이라 하더군. 그리고 내가 예견한 것이 현실이 됐어.[36]
Congratulations. You’re a prophet.
닥터 스트레인지: 축하하네. 예언자 납셨구만.
I’m a survivor.
타노스: 난 생존자다.
Who wants to murder a trillion?
닥터 스트레인지: 수 조 명을 죽이려 드는 생존자 말인가?
With all the six stones, I could simply snap my fingers, and they would all cease to exist. I call that... mercy.
타노스: 모든 스톤 여섯 개가 모인 채로 손가락을 튕기기만 하면, 그들의 존재는 거기서 끝난다. 그것이 나의... 자비다.
And then what?
닥터 스트레인지: 그 다음은 뭐지?
I finally rest, and watch the sunrise on an grateful universe. The hardest choices require the strongest wills.
타노스: 휴식을 취하고, 감사할 줄 아는 우주에서의 일출을 볼 것이다. 가장 힘겨운 선택에는 가장 강인한 의지가 필요한 법이지.
I think you'll find our will equal to yours.
닥터 스트레인지: 우리의 의지도 너에게 꿀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마.
Our?
타노스: ...우리?
타노스는 닥터 스트레인지더러 오직 나만이 과업을 실천할 의지를 지녔으며, 이는 강한 결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닥터는 우리들의 결의도 네놈만큼 강하단 걸 보여주겠다며 전투자세를 취하고, '우리들'이라는 단어에 의아해하던 타노스에게 아이언맨이 거대한 잔해를 꼴아박는다. 이어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스파이더맨까지 합세하여 맹공을 펼치자 분노한 타노스는 파워 스톤, 스페이스 스톤, 리얼리티 스톤의 힘으로 이들을 압도하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어벤져스 멤버들은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릿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왼손 주먹을 쥐지 못하게 막고 타노스로부터 인피니티 건틀릿을 빼앗을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였다. 여기에 네뷸라가 탈출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어벤져스 멤버들에게 합류하면서[37] 일시적으로 타노스가 구속된 틈을 타 맨티스의 정신공격으로 타노스가 제압당한다.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은 전력을 다해 인피니티 건틀릿을 빼앗으려 들었고 거의 빠지기 직전까지 잡아당겼다. 그러나 손이 빈 스타로드는 타노스에게 가모라에 대해 추궁했고 무의식결에 희생되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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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hrow another moon at me, and I’m gonna lose it.
토니: 나한테 또 달 같은 걸 던지면, 그땐 정말 돌아버릴 줄 알아.[40]
Stark.
타노스: 스타크.
You know me?
토니: 날 아나?
I do. You’re not the one cursed with knowledge.
타노스: 알고말고.[41] 지식의 저주에 걸린 게 너뿐만은 아니지.[42]
My only curse is you.
토니: 내 유일한 저주는 너야.[43]
Come on!
타노스: 와라!
때마침 미티어 스웜을 헤치고 온 아이언맨이 1:1 대결을 걸어오는데 이때 아이언맨, 즉 토니 스타크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며, 자신을 적대하는 편에 있었지만 그의 결의와 노력을 높이 산다. 분전을 펼치는 아이언맨과 싸우는 중 뺨에 생채기가 나 피가 흐르는 경미한 부상을 입지만[44] 곧 압도적인 힘으로 아이언맨을 쓰러뜨리고, 결국 아이언맨이 최후의 공격을 위해 만든 검을 부러트려 역으로 토니에게 칼침을 먹인다.[45]토니: 나한테 또 달 같은 걸 던지면, 그땐 정말 돌아버릴 줄 알아.[40]
Stark.
타노스: 스타크.
You know me?
토니: 날 아나?
I do. You’re not the one cursed with knowledge.
타노스: 알고말고.[41] 지식의 저주에 걸린 게 너뿐만은 아니지.[42]
My only curse is you.
토니: 내 유일한 저주는 너야.[43]
Come on!
타노스: 와라!
"You have my respect, Stark. When I'm done, half of humanity will still be alive. I hope they remember you."
자네에게 존경을 표하네, 스타크. 내가 과업을 완수하면, 인류의 절반은 살아남을 것이다. 그들이 자네를 기억하길 바라지.
(더빙판)
널 인정해주마, 스타크. 다 끝나도 인류의 반은 남을 거야. 그들은 널 기억하겠지.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에게서 아이언맨을 살려주는 조건으로 타임 스톤을 넘겨 받았고[46] 마지막으로 남은 마인드 스톤을 얻기 위해 곧장 지구로 떠난다. 타노스가 지구에 도착했을 때는 와칸다 전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을 때였고 어벤져스는 완다가
비전의 마인드 스톤을 파괴하는 동안 타노스를 저지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미 인피니티 스톤을 5개나 얻은 타노스에게는, 지구의 히어로들은 자신의 초월적인 신체능력과 파워 스톤, 스페이스 스톤 단 2개의 인피니티 스톤만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는 그저 한낱 방해물에 지나지 않았고 상대조차 되지 않았다.[47] 결국 자신을 막으려는 히어로들을 모두 제압하고, 비전을 파괴하려는 완다에게 접근하나 마지막에 완다가 쏜 염력 에너지에 저항하며 전진한다.[48] 결국 비전과 함께 스톤은 완다에 의해 파괴된다.자네에게 존경을 표하네, 스타크. 내가 과업을 완수하면, 인류의 절반은 살아남을 것이다. 그들이 자네를 기억하길 바라지.
(더빙판)
널 인정해주마, 스타크. 다 끝나도 인류의 반은 남을 거야. 그들은 널 기억하겠지.
"I understand, my child. Better than anyone."
타노스: " 이해한단다. 얘야. 그 누구보다도."
"You could never."
완다: "넌 절대 이해 못 해."
"Today, I lost more than you can know. But now is no time to mourn. Now is no time at all."
타노스: "오늘, 난 네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많은 것을 잃었어. ...하지만 지금은 슬퍼할 시간이 아니다. 그럴 시간이 전혀 아니지."[49]
그러나 타노스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많은 것을 잃은 본인 역시 잘 이해하지만 지금은 슬퍼할 시간이 아니라며 타임 스톤으로 시간을 되돌려 비전을 부활시킨다. 그리고 돌아온 비전의 이마에 박힌 마인드 스톤을 손가락으로 뜯어내 빼앗아감으로써 마침내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수중에 넣게 된다. 하지만 그 순간, 완성된 인피니티 건틀릿의 초월적인 힘을 제대로 누려보기도 전에 천둥과 함께 토르가 난입하여 기습을 가하고, 타노스는 건틀릿의 모든 스톤의 파워를 발휘해 토르에게 광선을 쏘지만 토르가 던진
스톰브레이커가 광선을 밀어내며 날아와 몸에 박히며 작중 최초로 치명상을 입음과 동시에 죽음의 위기에 몰린다.타노스: " 이해한단다. 얘야. 그 누구보다도."
"You could never."
완다: "넌 절대 이해 못 해."
"Today, I lost more than you can know. But now is no time to mourn. Now is no time at all."
타노스: "오늘, 난 네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많은 것을 잃었어. ...하지만 지금은 슬퍼할 시간이 아니다. 그럴 시간이 전혀 아니지."[49]
"I told you, you'd die for that!"
토르 : "말했었지, 죽음으로 갚게 될 거라고!"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타노스의 가슴에 더 깊숙히 눌러박는다.)[50]
타노스: "You should... you should... You should have gone for the head."
타노스: "너는... 너는... ...내 머리를 노렸어야지."[51]
그러나 완전히 죽이지 않은 탓에 타노스는 의기양양한 토르의 일갈에 맞받아치듯
손가락을 튕겨 완성된 인피니티 건틀릿을 사용해버린다. 타노스는 인피니티 건틀릿을 사용한 순간 주황빛 환상 속 공간[52]에서 고향 별의 복장을 한 어린 가모라와 만나는데, 가모라가 '목적을 이룬 대가는 무엇이었냐'고 묻자토르 : "말했었지, 죽음으로 갚게 될 거라고!"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타노스의 가슴에 더 깊숙히 눌러박는다.)[50]
타노스: "You should... you should... You should have gone for the head."
타노스: "너는... 너는... ...내 머리를 노렸어야지."[51]
(Did you do it?)
(어린 가모라: 그 일 저질렀지?)
...Yes.
...그래.[53]
(What did it cost?)
(어린 가모라: 그 대가는 뭐였어?)
...Everything...
...모든 것...
(어린 가모라: 그 일 저질렀지?)
...Yes.
...그래.[53]
(What did it cost?)
(어린 가모라: 그 대가는 뭐였어?)
...Everything...
...모든 것...
'모든 것'이라 답한다.[54] 현실에서 도끼에 입은 상처는 '타임'으로 무효화됐지만 대신 인피니티 건틀릿의 반동으로 좌반신이 누더기가 된 채로 공간을 열어 토르를 두고 어디론가 사라진다.[55] 그리고 전 우주의 지적 생명체들과 동물형 생명체들을 50%씩 소멸시키는 데 성공한다.[56] 이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과 히어로들이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57]
타노스가 도착한 곳은 숲과 들판, 계단식 논이 있어 아름다우나 인적은 없는 어느 행성의 오두막. 타노스는 좌반신을 다친 채로[58] 오두막에서 나와 들판에 앉는다. 이후 한동안 우두커니 태양을 응시하다가, 자신의 운명을 완수했다고 자각했는지 씁쓸한 미소를[59] 지으면서 영화가 끝나는데, 이 모습은 작중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했던 말대로 할 일을 모두 마치고 귀향해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모습이다.[60]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후 "타노스는 돌아온다"(Thanos will return)라는 글이 나오며 3편의 실질적 주인공이었음을 인증한다.[61]
3.2.1. 평가
최강자로서의 카리스마와, 어긋난 방식일 지언정, '우주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대의에 대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가 작품 속에 잘 나타났으며, 수양딸에 대한 사랑과 슬픔같은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면서도 빌런으로서의 잔혹함과 위압감 역시 무시무시한 방식으로 잘 보여주었다. 히어로들을 단순히 육체적인 방식으로 공격할 뿐 아니라 그들이 소중한 사람과 인피니티 스톤 사이에서 갈등하게 만듦으로써 정신적으로도 극한까지 몰아붙인 점[63]이 매우 인상 깊다는 호평이 많다. 그와 맞서 싸우는 와중에 아이언맨, 스타로드와 닥터 스트레인지 같은 어벤져스의 최고 지능캐들은 자신들의 계획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봐야 했으며[64], 완다는 마인드 스톤을 파괴하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인 비전을 본인 손으로 죽일 수밖에 없었고, '생명을 두고 거래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진 캡틴 아메리카 역시, 마지막에는 완다가 비전을 파괴하도록 도울 수밖에 없었다. 인피니티 워의 결말에서, 타노스는 히어로들을 전술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완벽하게 압도해 꺾어버린 것이다.또한 그는 대부분의 팬들이 예상하던, 어떤 경우에도 털끝 하나 흔들리지 않다가 마지막에 자신의 막강한 힘에 대한 자만, 그에 이은 방심으로 일을 그르치는 클리셰적 빌런이 아니었다. 그는 큰 부상은 거의 입지 않았지만 히어로들의 연계공격에 당해 거의 질 뻔하기까지 할 정도로 전능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러나 여러 역경을 자신의 능력과 지력으로 헤쳐나가 끝내 목적을 달성하여 인피니티 워의 진 주인공에 등극했다.[65] 하지만 타노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만든 빌런 중 아주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사실이나, 타노스 한 명만을 위해 6년을 기다려왔던[66] 팬들 입장으로서는 실망했다는 의견도 있다. 제한적인 상영 시간으로 인해 타노스의 감정선과 동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충분히 보고 이해할 수 없었다는 점, 그리고 기대했던 것 만큼 압도적으로 강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67] 하지만 헬라 같은 강자나 다른 우주적 존재들은 버프를 받는 원천이 있거나 극단적인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을 밝혀내면 공략이 가능한데 비해 타노스는 약점이나 그를 약하게 만들 방법이 없이 순수하게 강하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그리고 스톰브레이커에 큰 대미지를 입었다고 과소평가할 수도 없는 것이, 루소 형제의 언급대로 타노스의 피부는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견고한 데다가 스톰브레이커는 타노스를 죽이기 위해서 특수 제작된 무기이기 때문에 대미지를 주는 게 가능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전지전능급 악당들의 뻔한 패배 플래그 중 하나인, '자신의 능력에 도취되어 방심하다가 훨씬 약한 히어로들에게 패배하는 전개'는 타노스에게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68] 오히려 마지막에 방심하는 실수는 토르가 하고 말았고, 인피니티 워의 타노스는 훨씬 약한 적을 상대할 때도 방심한 적이 전혀 없다. 타노스는 서사적으로 완전한 성숙을 이루었기에 단순히 히어로들과 대립하는 빌런이 아닌, 히어로들과 대립하는 또 다른 히어로가 되었고 결국 승리하여 목적을 이루었다. 마지막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최대한 발휘하여 영웅들에게, 그리고 관객들에게 전례가 없던 수준의 충격을 선사하며 인피니티 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결국 어벤져스는 인피니티 워 시점의 타노스에게 승리하지 못하고 패배했으며, 할 수 있는 남은 것이라곤 '지구가 멸망하면 복수라도 한다'라는 창립 이념에 맞게 복수라도 하는 것 외에는 없었다. 가히 인피니티 사가의 최종 보스인 만큼 인상적으로 결말을 맞이한 셈.
3.3. 어벤져스: 엔드게임
(타노스가 좌반신이 망가진 상태로 밭에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오두막에서 국을 끓인다. 그리고 국에 소금을 뿌리고 식사를 하려는데, 갑자기 뭔가 다가오는 걸 느낀 타노스, 그것은 바로 캡틴 마블이었고 곧이어 캡틴 마블이 광선을 쏘고 헤드락을 건다. 워 머신과 헐크버스터가 그의 양팔을 붙잡고 토르가 건틀릿을 낀 왼팔을 자른다. 로켓이 타노스의 잘려나간 인피니티 건틀릿을 뒤집어보니, 스톤이 없다.)
Oh, no...
로켓: 안 돼...
(모두 당황한다.)
Where are they?
캡틴 아메리카: 스톤들은 어디 있나?
Answer the question.
캡틴 마블: 묻는 말에 대답해.
The universe required correction. After that, the stones served no purpose beyond temptation.
타노스: 우주는 재정비가 필요했다. 그 후, 스톤들은 쓸모가 없어졌고, 탐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됐지.[69]
YOU MURDERED TRILLIONS!!!
브루스 배너: 넌 수 조 명을 죽였어!!![70]
(캡틴 마블이 헤드락을 풀고 헐크버스터가 타노스를 밀친다.)
You should be grateful.
타노스: 그럼 오히려 감사해야지.[71]
(헐크버스터가 타노스에게 주먹을 날린다.)
Where are the stones?
블랙 위도우: 스톤들은 어디 있지?
Gone. Reduced to atoms.
타노스: 사라졌다. 원자의 형태로.
You used them two days ago!
브루스 배너: 이틀 전에도 썼잖아!
I used the Stones to destroy the Stones. It nearly killed me, but the work is done. It always will be. I am inevitable.
타노스: 스톤들을 파괴하기 위해 스톤들을 쓴 거다. 나도 거의 죽을 뻔했지만, 그래도 과업은 완수되었어.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나는 필연적인 존재다.[72]
We have to tear this place apart. He has to be lying.
워 머신: 여길 다 뒤져보자. 거짓말이 틀림없어.
My father is many things. A liar is not one of them.
네뷸라: 아버지는 모든 것에서 뛰어나지만, 거짓말에서만큼은 아니야.
Ah... thank you, daughter. perhaps I treated you too harshly...
타노스: 아... 고맙구나, 딸아. 내가 널 너무 심하게 대했지...?
(말을 마치자마자 토르가 타노스의 목을 친다.)
What?
브루스 배너: 뭐야?
What did you do?
로켓: 무슨 짓을 한거야?
I went for the head...
토르: 머리를 노렸어...
Oh, no...
로켓: 안 돼...
(모두 당황한다.)
Where are they?
캡틴 아메리카: 스톤들은 어디 있나?
Answer the question.
캡틴 마블: 묻는 말에 대답해.
The universe required correction. After that, the stones served no purpose beyond temptation.
타노스: 우주는 재정비가 필요했다. 그 후, 스톤들은 쓸모가 없어졌고, 탐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됐지.[69]
YOU MURDERED TRILLIONS!!!
브루스 배너: 넌 수 조 명을 죽였어!!![70]
(캡틴 마블이 헤드락을 풀고 헐크버스터가 타노스를 밀친다.)
You should be grateful.
타노스: 그럼 오히려 감사해야지.[71]
(헐크버스터가 타노스에게 주먹을 날린다.)
Where are the stones?
블랙 위도우: 스톤들은 어디 있지?
Gone. Reduced to atoms.
타노스: 사라졌다. 원자의 형태로.
You used them two days ago!
브루스 배너: 이틀 전에도 썼잖아!
I used the Stones to destroy the Stones. It nearly killed me, but the work is done. It always will be. I am inevitable.
타노스: 스톤들을 파괴하기 위해 스톤들을 쓴 거다. 나도 거의 죽을 뻔했지만, 그래도 과업은 완수되었어.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나는 필연적인 존재다.[72]
We have to tear this place apart. He has to be lying.
워 머신: 여길 다 뒤져보자. 거짓말이 틀림없어.
My father is many things. A liar is not one of them.
네뷸라: 아버지는 모든 것에서 뛰어나지만, 거짓말에서만큼은 아니야.
Ah... thank you, daughter. perhaps I treated you too harshly...
타노스: 아... 고맙구나, 딸아. 내가 널 너무 심하게 대했지...?
(말을 마치자마자 토르가 타노스의 목을 친다.)
What?
브루스 배너: 뭐야?
What did you do?
로켓: 무슨 짓을 한거야?
I went for the head...
토르: 머리를 노렸어...
전 우주의 생명체의 절반을 소멸시킨 뒤 본인이 늘 '정원'이라고 불러오던 행성[73]으로 잠적해 농사를 지으며 목가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74][75] 또한 매우 불편해 보이는 몸[76]을 이끌고 열매를 수확[77]하고 식사 준비를 하던 도중[78] 캡틴 마블의 블래스트에 직격당해 나가떨어진다.[79] 그리고 워 머신과 헐크버스터에게 양 팔을 붙잡히고 캡틴 마블에게 목을 졸려 완전히 제압당하고, 그 사이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로 건틀릿을 낀 왼팔을 자른다.
이후 어벤져스 멤버들이 인피니티 건틀릿에 인피니티 스톤이 없는 것을 보고 인피니티 스톤이 어디 있는지 추궁한다. 그러자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이 우주의 절반을 지운 후 쓸모없어졌고, 누군가에게 넘어가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피니티 스톤을 원자 단위로 분해했다고 답한다. 배너는 넌 수조명을 죽였다며 타노스를 팬다.[80] 어벤져스는 그 말을 믿지 않으려 하지만, 네뷸라가 '아버지는 여러 면모를 가지고 있지만, 거짓말쟁이만큼은 아니야'라고 말한다.[81] 이에 타노스는 네뷸라의 말을 듣고 감사를 표하며 그동안 자신이 한 악행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말을 말하지만...[82]
분노를 참지 못한 토르에게 그대로 참수당해 허무하게 사망한다. 전작에서 토르에게 했던 '목을 노렸어야지'라는 말 그대로 토르에게 머리를 잘렸다. 토르 역시 로켓이 무슨 짓을 한 거냐고 하자 허탈하게 머리를 노렸다고 답한다.[83] 네뷸라는 눈을 뜬 채로 죽어버린 타노스의 눈을 조용히 감겨준다. 결국 먼 우주까지 온 어벤져스는 어떤 것도 이루지 못하고 분풀이로 타노스를 죽이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84] 인피니티 워에서 메인 빌런으로써 과업을 달성한 타노스가 화면에 등장한지 4분도 채 걸리지 않고 퇴장한 것.[85]
즉, 인피니티 사가에서의 '인피니티 워의 타노스'는 페이크 최종 보스였으며, 사명을 이루고 죽음으로써 어벤져스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두게 된다.[86]
그의 죽음으로부터 5년 후, 어벤져스의 타임 하이스트 과정에서 자신의 미래를 본 2014년 시점의 타노스가 엔드게임의, 더 나아가 인피니티 사가의 진 최종보스로 강림하게 된다.
이후에 등장하는 2014년 시점의 타노스의 행적에 대한 내용은 타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201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4. 기타
4.1. 팀 토르
시빌 워에 참전하지 않은 토르의 근황을 보여주는 단편 영상에서 토르가 타노스를 조사하며 만든 메모에서 등장한다. 의자에서 일어나길 싫어한다는 개그성 메모가 포인트. 여담으로 공식 영상이 아닌 팬서비스용 개그 영상이기에 본작의 토르가 타노스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
4.2. 왓 이프...?
인피니티 사가의 최종 보스였던 위상이 무색하게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크게 굴욕적인 모습들을 연달아 보여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판에서의 강렬했던 활약상[89]과 너무나도 괴리감이 드는 장면과 연출이 연달아 나와서 기존의 이미지가 손상된다며 불만을 표출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편이다.[90]
4.2.1. 시즌 1
- 2화에서의 행적은 타노스(지구-21818) 문서 참조.
- 5화에서의 행적은 타노스(지구-89521) 문서 참조.
- 7화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토르가 파티 정리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네뷸라가 아빠가 일찍 들어오라고 했다는 핑계를 대며 내빼려고 한다. 정황상 미루어 볼때 본편에서의 행적과 달리 네뷸라를 엄연한 딸로 여기고 있고 정복 활동은 할 지언정 행성의 절반을 죽이는 짓은 하지 않는 모양. 애초에 그 타노스의 딸이 토르의 파티에 아무렇지도 않게 참석하는 걸 보면 악당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 8화에서의 행적은 타노스(지구-29929) 문서 참조.
- 9화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으나 수양딸인 가모라에게 패배하고 사망한 걸로 언급된다.
4.2.2. 시즌 2
- 1화에서는 로난에게 패배해서 가모라와 블랙 오더까지 절멸해버린 멀티버스가 등장하면서 시즌 시작부터 굴욕적인 취급이 이어졌다.
- 4화에서는 시즌 1 9화에서 언급된 내용이 등장한다. 타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2012년 문서 참조.
- 7화에서는 원래 세계처럼 가모라의 행성을 침략하는 와중에 아스가르드의 왕이 된 헬라가 웬우와 손을 잡아서 아스가르드와 텐 링즈의 연합군이 타노스 군단을 향해 진군하며 타노스가 패배할 것임이 암시된다.[91]
- 9화에서 모든 스톤을 모은 건틀렛을 장착하고 포탈을 열고 캡틴 카터앞을 막아서나 곧바로 나타난 인피니티 아머를 입은 킬 몽거의 핑거스냅으로 사라진다.
5. 언급
엔드게임에서 최후를 맞이했기에 인피니티 워 활동 이전의 과거 시점이라 등장 자체를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이름과 행적정도가 언급으로만 등장한다. 드라마나 영화 모두 조금이라도 언급된것을 통해 그의 행적이 얼마나 큰 인상과 여파를 남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5.1.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피터에게 질문하는 기자들이 외계인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블립이 계속 언급된다.5.2. 완다비전
지미 우와 달시의 대화에서 언급되며 완다는 타노스도 몰아붙일 정도로 강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비전과 달시의 대화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5.3. 팔콘과 윈터 솔져
간접적으로 "거대한 힘"으로 언급된다. 그가 행했던 블립을 그리워 하며, 아예 블립을 다시 재현하고자 하는 플래그 스매셔가 등장한다.5.4. 로키 시즌 1
로키의 미래를 보여주는 영상에서 로키를 죽인다.그가 속해 있었던 타이탄 행성도 TVA가 타이탄인들을 잡았다는 얘기나, 그가 모으던 인피니티 스톤이 TVA에선 그저 돌맹이에 불과하여 결국은 천하의 타노스조차 TVA 앞에서는 별 것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TVA에 의해 이동한 로키가 이동한 차원에서 '스파이디 슈퍼 스토리'의 타노스가 몰던 타노스콥터가 등장한다.
평행세계의 클래식 로키는 아스가르드 피난민 습격 당시에 타노스를 속여서 살아남았다.
미스 미니츠가 로키에게 타노스를 이길 수 있는 시간선으로 보내주겠다고 하자 로키는 거절한다.
5.5. 이터널스
등장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과거 시점에서조차 등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영화 진행 중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밝혀지는데, 바로 타노스의 스냅으로 우주 생명들의 절반이 사라짐으로서 지구에서도 머잖아 일어날 이머전스[92]가 에너지 부족으로 늦춰졌었다는 것이다. 즉, 지구인들 입장에서는 타노스로 절반이 사라진 게 차선책이었을 수도 있었다는 것. 게다가 타노스 사태가 없었다면 에이잭이 이머전스를 막으려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구상의 생명들은 단 하나도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그리고 타노스 사태에서도 어떻게든 자신의 최선을 다하려고 한 지구의 인류와 기어코 모든 것을 되찾아 온 히어로들의 분투에서 에이잭은 마음을 고쳐 먹고, 이머전스를 막기로 결심했다가 숙청당했고, 그 의지는 세르시를 필두로 한 생존 이터널스가 이어 갔다.
이터널스가 타노스 사태에 개입할 수 없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셀레스티얼로부터 데비안츠만 상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그에게는 남동생 스타폭스가 있었다고 한다. 스타폭스는 작중 다른 행성에서 활동하던 이터널로 나오는데, 타노스 역시 이터널 중 하나였는지는 알 수 없다.
5.6. 호크아이
공중화장실 소변기에 쓰인 "타노스가 옳았다."는 낙서를 호크아이가 씁쓸하게 본다. 엔드게임 이후로 1년이 지났지만 블립에 대한 찬반은 여전한 걸로 보인다. 안 그래도 호크아이는 로저스: 더 뮤지컬 공연 중 나타샤를 연기하는 배우를 보고 나타샤가 소울 스톤을 위해 희생했단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던 상태라 더욱 씁쓸하게 보이는 장면이다.호크아이는 로닌 시절의 슈트를 되찾기 위해 라이브 액션 롤 플레잉에 참여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타노스와도 싸운 적이 있다며 투덜투덜댄다.
5.7.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작중에서 두번이나 간접적으로 언급된다.샘스파와 어스파와 대면한 MCU 피터가 각자 자신들이 싸웠던 빌런들을 이야기하는데 MCU 피터는 타노스를 언급한다. 우주와 지구에서 싸워봤던 보라색 외계인으로 표현. 참고로 샘스파 피터는 검고 끈적이는 액체의 외계인을 언급하며 어스파 피터만 자신은 코뿔소 기계를 탄 러시아인을 언급하면서 외계인과 싸워보지 못했다며 아쉬워한다.
쿠키 영상에서도 MCU로 이동된 에디와 바텐더와 나누는 대화를 통해 언급된다. 바텐더가 돌멩이를 모으는 보라색 외계인이 자신의 가족을 5년간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93]
5.8.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참고로 이때 타노스는 4개의 인피니티 스톤(파워, 타임, 리얼리티, 소울 혹은 마인드 스톤)이 장착된 건틀릿을 낀 채 죽어있었다.[95] 게다가 타임 스톤으로 승리하는 미래를 보지 못한 채 뺏겨선지 다크홀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96]
5.9. 미즈 마블
인트로 애니 부분에 카말라가 그린 그림으로 등장. 일방적으로 캡틴 마블이 패는 장면이 우스꽝스럽게 나온다.5.10. 토르: 러브 앤 썬더
납치된 아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헤임달의 아들 엑슬이 토르가 타노스를 참수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언급된다.[97]5.11.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나키아가 슈리가 납치되고 민간인이 된 오코예에게 무언가를 말해줄때 아주 잠깐이지만 타노스가 언급이 된다.5.1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스타로드가 네뷸라에게 눈이 원래 검은색이냐고 묻자 아버지가 고문하면서 갈아끼웠다고 언급되었다.또한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과거 로켓을 인체 실험하는 영상을 보고 네뷸라가 타노스가 자신에게 했던 것보다 심하다면서 경악해한다. 그리고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자신의 사상을 밝히자 스타로드가 타노스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면서 비판한다.
5.13. 시크릿 인베이젼
소냐가 퓨리를 보고 비꼬듯이 언급하며, 그가 했던 블립이 이 사태의 원인이었다.그의 능력을 가이아가 사용한다.
[1]
스턴트맨으로도 많이 활동하는
필라델피아 출신의
흑인 배우다. 대표작은 《
스타트렉》, 《
자헤드》. 국내에선 게임
페이데이 2의 체인스 역으로 유명하다. 이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초반부에
브록 럼로우가 이끄는 테러 집단의 조직원으로 등장했다.
[2]
이로 보아 애초부터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3]
이 장면에서 나오는 푸른 빛은 타노스의 옥좌로 가는 계단이다.
[4]
'to court Death'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타노스가 심히 빠져 있는 여신인 데스를 뜻하기도 한다. 참고로 저건 '죽음에게 환심을 사다, 죽음과 데이트하다'로도 번역 가능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트북에 쓰여있는 바에 따르면 MCU에는 '데스'라고 하는 우주적 존재가 있으며 이터니티, 인피니티, 엔트로피와 함께 인피니티 스톤을 만들었다고 한다.
[5]
이곳의 이름은 '생추어리(성역)'라고 한다.
[6]
제임스 건에 의하면
제다이의 귀환에서의
죽음의 별에서
팰퍼틴의 옥좌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7]
당장 그 기원이 된
셀레스티얼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존재하는 게 확인됐다. 이후
인피니티 워나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의 종족인 타이탄이 이터널이라는 언급은 없었으나, 이터널이 최초로 등장하는 영화
이터널스에 타노스가 등장한다고 언급됨으로써 타노스와 이터널의 연관성이 해명될 가능성이 생겼..으나 원작에서 타노스의 동생인
스타폭스만 출연하였다. 다만 스타폭스가 '타노스의 동생'이라고 소개되었다.
[8]
더빙판은 "좋아. 내가 직접 나서야겠군."
[9]
다만 해당 장면에 나온 건틀릿은, 각본가 언급에 의하면 실습용으로 모형을 본뜬 가짜라고 한다.
[10]
엔드게임에서의 묘사를 보면 소서러 슈프림이 뉴욕 생텀으로 옮겨와 생텀 주변의 치타우리 비행선을 격추하고 있었다. 직접적으로 공격하려 하는 치타우리 병력이 없었던 것을 보면 타임 스톤이 지구에 있긴 있으나 어디에 누가 가지고 있었는가는 모랐던 것으로 보인다. 알았다면 뉴욕이 아니라 카마르 타지를 먼저 공격했을 것이다.
[11]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크다. 저 조그맣게 보이는 피난선만 하더라도 수백은 되어보이는 아스가르드 생존자들이 전부 탄 거대한 우주선이란 걸 생각해보면 저 전함의 사이즈는 거의
서울시의 한
동 크기에 가까워보인다.
[12]
예고편 대사는 In time you will know what it’s like to lose. To feel so desperately that you’re right, that to fail all the same. Dread it. Run from it. Destiny still arrives.
[13]
제작진 언급에 따르면 잔다르 파괴 단계는 아스가르드 난민선과 중복되는 내용이기에 그냥 생략해버렸다고 한다. 이로 보아 직접 보여주진 않았지만 잔다르 역시 인구의 절반이 죽은 것으로 보인다.
[14]
아마 이때 살아남은 아스가르드인들은 이미 아스가르드인들의 절반이 죽었으니 영화 마지막에도 안 죽었을 것으로 보였지만,
시프가 핑거 스냅의 영향으로 사라지면서, 나머지 아스가르드인들도 절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
[15]
어벤져스에서
토니가 로키에게 던졌던 그 대사다.
[16]
움짤을 보면 헐크의 공격을 한 팔로 가볍게 패링하거나 스텝만으로 회피한 뒤 카운터를 날리거나 한 팔로 잡아챈 뒤 카운터를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순수한 힘 뿐만 아니라 격투 기술로도 헐크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헐크를 가볍게 압도한다.
[17]
이때 떨어진 테서랙트를 에보니 모가 주워서 바치는데, 타노스가 마치 종교의례처럼 경건한 태도로 갑옷을 벗고 받는다.
[18]
더빙판: 영원하다? 말을 더 신중하게 골랐어야지.
[19]
더빙판: 이번엔 정말 끝이다.
[20]
가모라는 아주 어린 나이임에도 자신을 끌고가려는 치타우리 병사에게 성질을 부리며 때리고, 자신 앞에 선 거한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우리 엄마는 어딨죠?"라고 묻는다. 이걸 보고 타노스는 아주 흡족한 표정을 짓는다.
[21]
가모라가 칼의 군형잡기를 시작하는 순간에 남은 인구의 절반이 학살되는데 이에 타노스가 뒤를 돌아보는 가모라의 눈을 도로 돌린다.
[22]
즉 가오갤이 노웨어로 올 것을 예상하고 환영을 만들어둔 것.
[23]
제압하는 장면이 꽤 충격적인데, 드랙스와 맨티스를 순식간에 조각 단위로 절단해버린다. 다만 타노스가 떠난 뒤에 다시 조각이 붙여지면서 정상으로 돌아왔다.
[24]
이건 타노스가 진심으로 한 말일 확률이 높은 게 타노스는 이후 진짜 소중한 딸 가모라를 바쳐 소울 스톤을 얻게 된다. 자신과 같은 결의를 갖고 있는 상황이니 마음에 안 들래야 안 들 수가 없다. 실제로 이 전까지는 시종일관 스타로드를 비웃고 어디 죽일테면 죽여보라고 총 앞에 가모라를 내밀기까지 하는데, 타노스가 가모라를 얼마나 아끼는지 생각하면 그가 스타로드가 실제로 이렇게 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면 절대 할 수 없는 행동이다. 그리고 방아쇠를 당기자 비웃던 표정을 싹 지우고 진지하게 "마음에 든다"고 한 것.
[25]
그 와중에 식사도 직접 챙겨주려는 등 지극정성을 가한다. 이후 가모라가 음식을 내팽개치면서 타노스의 옥좌를 보고서 '이 배의 모든 것과 저 의자가 증오스러웠다'고 발언하는데 이 말을 들은 타노스는 옥좌에 앉는 대신 계단의 난간에 앉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극장판 자막에선 츤츤대는 투인 배고플까봐라고 하지만 더빙판에선 대놓고 배고프지 않니?라며 챙겨준다.
[26]
가모라의 거짓말을 까발린 이후부터 타노스의 태도는 눈에 띄게 쌀쌀맞아지는데, 이때도 가모라에게 차갑게 "스톤이 거기에 있어야 할거야. 네 여동생을 위해서라도."라고 내뱉는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가모라에겐 절대 손끝하나 안 대고 네뷸라를 갖고 협박하는 걸 보면 그가 얼마나(가모라 한정) 딸 바보인지 알 수 있다.
[27]
이때 자세히 보면 무의식적으로 타노스가 가모라를 한 손으로 막으며 자기가 살짝 앞으로 나서는 걸 볼 수 있다. 여차하면 가모라를 위험에서 보호하려고 하는 것인데, 작은 동작으로 가모라에 대한 부정을 나타낸 장면. 그러나 대놓고 가모라를 보호하려고 하면 다음 장면의 충격(가모라를 진심으로 사랑했음)이 덜해지기 때문에 얼핏 눈치채지도 못할 만큼 작은 동작으로 순식간에 지나친다. 루소 형제의 연출이 돋보이는 부분.
[28]
처음 가모라와 만났을 때도 꼬마(little one)이라 불렀었다.
[29]
이때, 가모라의 목소리가 작아지게 처리되는데 그만큼 타노스의 슬픔이 깊음을 알 수 있다. 이전에 가모라를 추궁하는 장면에서 가모라가 배고플 것을 걱정해 수프를 챙겨주거나, 네뷸라를 그토록 학대하면서도 가모라는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은 것에서 그가 진심으로 가모라를 아끼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에 충분히 합리적인 연출이다. 물론 타노스 입장에서는 인피니티 스톤의 사명이 있었기에 가모라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 가모라를 끌고갈때 차마 못 보겠다는 듯 눈을 질끈 감고, 던져버린 직후에 스스로의 행동에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며 경악/후회의 표정을 보이고 이후에 크나큰 상실감과 허탈함으로 인한 넋이 나간듯한 표정, 나중에 소울 스톤을 얻고 결의에 찬 표정까지 조쉬 브롤린의 표정연기가 일품이다. 타노스에 감정을 이입했다면 찡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 장면은 타노스가 진 주인공이란 걸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연출인데, 여기서 타노스는 선역인 가모라를 일방적으로 죽이는 악당처럼 그려지는게 결코 아니라 그의 내적 갈등과 고통을 보여주기 위해 표정연기와 클로즈업, 슬픈 BGM까지 동원된다.
[30]
뒤로 멀리 설산과 꼭대기에 제단이 보인다.
[31]
영화 전체를 보면 히어로 집단과 상당히 대비되는 장면이다. 일반적으로 사랑, 애정의 개념은 히어로 측에서 시련을 극복하는 요소로 사용되는 게 일반적이다. 거기에 소울 스톤처럼 힘을 얻기 위해선 동료를 제물로 바쳐라라는 상황 역시 그런 힘 따위 필요 없다며 동료를 선택하는 게 클리셰다. 하지만 타노스는 정말로 사랑하는 이를 제물로 바쳐 힘을 얻는다. 그에 반하여 가모라는 여동생에 대한 애정 때문에 소울 스톤의 소재를 알려줬다. 스타로드는 가모라에 대한 애정 때문에 일을 그르쳤다. 스칼렛 위치도 비전의 희생을 각오했다면 마인드 스톤을 파괴할 여유와 명분은 충분히 있었다. 이 시점부터 타노스는 희생의 무게를 몸소 느끼고 히어로들과의 전투에서 더 이상 그들을 조롱하지 않고 예우를 갖춰 전투한다.
[32]
그리고 이것이 과거의 타노스와 현재의 타노스를 구분짓는 경계선이다. 과거의 타노스, 정확히는 소울 스톤을 얻기 전까지의 타노스는 우주가 과업을 완수할 나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둥 이기적인 성격이 내포되어 있었지만 소울 스톤을 얻고부터는 자신이 행하는 일의 대가를 이해하고 희생에 대한 책임을 지며 움직인다. 엔드게임에서 2014년의 타노스가 전형적인 악당으로 보인 것도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한 여정을 겪기 전이라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33]
따지고 보면
말 많은 악당 클리셰를 정면으로 파괴한 인물인 타노스가 이 장면에서만큼은 적인 스트레인지의 앞임에도 긴 시간을 들여 설명을 한다. 이를 보면, 가모라와 모를 잃고 잠시 마음이 수척해졌지만, 스트레인지에게 설명을 겸해서 자신이 이루려는 바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각오를 다지는 장면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34]
이 명대사는 밈으로 쓰인다.
[35]
이때 쓴 웃음을 지으면서 리얼리티 스톤을 작동시켜 타이탄의 과거를 보여준다.
[36]
자막에서는 모성의 인구를 절반을 죽였는데도 추방당했다고 오역됐다.
[37]
이때 "날 죽였어야지"라고 말하는 네뷸라에게 ‘너는 부품이 아까워서 살려뒀다.’는 말을 한다. 가모라에 비하면 네뷸라에 대한 애정은 거의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하다. 이는 타노스가 가모라와 대화하면서 네뷸라를 아끼지 않는 이유가 잘 드러나는데, 가모라는 타노스를 잘 따르며 과거에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타노스의 목적 달성을 위해 그를 도우려고 했다. 반면에 네뷸라는 그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물론 가모라도 성장한 후 그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깨닫고 타노스에게서 등을 돌렸다. 네뷸라는 사카르 전투선으로 타노스를 들이받은 뒤 전기 바톤으로 무장해 덤볐다.
[38]
자세히 보면 이때 스타로드가 내리친 총이 맨티스의 손에 맞고 맨티스가 아파서 신음 소리를 내며 손을 떼는 걸 볼 수 있다. 처음 한 방은 참고 견뎠지만 두 번째 때는 자기도 모르게 손을 떼고 만 것이다. 실제로 헐크보다 강하고 튼튼한 타노스 입장에서 지구인 스타로드가 때려봤자 모기가 무는 것만 못하기 때문에 스타로드의 팀킬로 맨티스가 손을 뗀 게 결정적인 셈이다. 결국 스타로드의 감정에 치우친 행동이 다 이겨가던 판을 뒤집어버린 것.
[39]
이때 자세히 보면 스파이더맨이 건틀렛을 다 빼낸 순간 간발의 차로 건틀렛의 끝자락을 잡고 다시 빼앗았다.
[40]
더빙판에서는 "또 달 같은 거 던지면 나 뚜껑 열린다."
[41]
뉴욕 침공 때 자신의 생츄어리를 파괴한 인물이 스타크임을 알고 있었다.
[42]
토니와 타노스는 모성을 지키기 위한 해결책을 내놓았으나, 그 해결방안이 도덕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주변인들에게 부정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혼자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 주변인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는 공통점을 지식의 저주로 표현하며 토니의 천재적인 두뇌 또한 인정해주었다.
[43]
토니는
타노스의 군대가
지구를 침공하는
환영과 트라우마로 그를 저주로 여겼다.
[44]
타노스: 피 한 방울 흘리게 만들려고 그 발악을 했나?
[45]
이때 토니의 리펄서 빔을 파워 스톤까지 써가며 막고, 토니를 붙잡았을 때 바로 머리를 부러트려 죽일 수 있었으나 그러지 않았다. 타노스의 초월적인 근력과 내구력을 보면 의아한 부분. 자신이 신념을 가지고 싸우듯 토니의 신념을 인정해주고, 자신도 최고의 무기인 스톤을 사용해 상대하는 것으로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실제로 하술할 대사를 하면서 그를 적당한 자리에 앉혀두는 등, 스타크가 바닥을 구르거나 무릎을 꿇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46]
이때 닥터 스트레인지의 여러 기술을 본 다음이라 그런지 신중을 기해 "속임수는 없겠지?"라고 재차 확인하면서 스톤을 건네기 직전까지 건틀릿으로 그를 겨눈다. 이후 토니가 항의하자, 스트레인지는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한다.
[47]
제일 먼저 헐크버스터를 탑승한 배너가 돌진하지만 스페이스 스톤에 의해 몸이 투과되어 공격조차 못 하고 암석에 고정되어버리고, 이후 캡틴 아메리카가 파워 스톤의 에너지에 당해 잠시 넉다운된다. 그리고 직후 블랙 팬서가 달려들지만 목을 잡히고 주먹 한 방에 쓰러진다. 이어서 팔콘, 워 머신 모두 스페이스 스톤에 슈트가 붕괴돼 제압되고, 윈터 솔져, 오코예 역시 파워 스톤에 제압되었다. 나타샤는 스페이스 스톤으로 지형을 조작해 가두었다. 마지막으로 그루트가 줄기로 움직임을 봉해보려 하지만, 타노스는 힘으로 나무줄기들을 모두 부쉈다. 윈터 솔져의 경우 고함을 지르며 타노스를 향해 달려가며 비장하게 총을 쏘는데, 이때 타노스가 파워 스톤으로 윈터 솔져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면 타노스의 표정에서 왠지 안타까움과 슬픔이 느껴지며, 건틀렛을 사용하는 모습도 마지못해 하는 듯한 주저함이 보인다. 이런 모습이나 이후 스칼렛 위치를 '내 아이'라 부르며 슬퍼하는 감정에도 공감하는 모습을 보면, 히어로들을 하나 하나 쓰러뜨려가는 와중에도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들의 모습과 심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도, 자신의 사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들을 쓰러뜨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도 느낀 듯하다. 타노스가 등장하자 마치 이 땅에 강림한 신을 연상케 하는 무시무시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바로 다음 장면은 처참히 털리는 어벤져스를 비추며, 신 앞에 저항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연출이 나온다.
[48]
완다가 처음 염력을 발사할 땐 한손으로 막았지만 1초도 안 돼서 두 손으로 완다의 염력을 막는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힘겨워하는데, 완다는 타노스를 막는 것보다 비전의 마인드 스톤을 깨는 것이 먼저였기 때문에 마인드 스톤을 파괴하는 데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붓고 있었다. 그렇다면 굉장히 약간의 힘으로 타노스를 40초동안 막았다는 얘기인데, 완다가 마인드 스톤을 파괴하는 걸 멈추고 두 손으로 타노스를 막았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럴 경우에는 건틀릿을 써서 더 간단하게 제압당할 수도 있었지만.
[49]
더빙판
타노스: 그 마음을 내가 이해한다. 그 누구보다도.
완다: 넌 절대 몰라.
타노스: 내가 오늘 잃은 것은 상상을 초월해. 하지만 애도할 때는 아니지. 시간은 이제 아무 의미도 없어. [50] 이때 그 천하의 타노스가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지며 비명까지 질렀다. 타노스의 피부도 뚫을 수 있는 스톰브레이커의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는 장면. [51] 국내 번역은 앞에 “넌 실수했어”가 들어갔지만 원문에는 나오지 않았다. 더빙판에서는 "멍청하긴... 처음부터... 처음부터 머리를 노렸어야지." 라고 번안했다. [52] 감독 공식으로, 해당 장소는 소울 스톤의 내부라고 한다. 원래는 이곳에 피로 된 강이 흐르고 있어 타노스가 강을 건너는 장면을 계획했다고 한다. 블랙 팬서가 와칸다에서 가져갈 것은 피와 먼지뿐이라고 한 대사 때문으로 보이나 제작과정에서 영화의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진다고 하여 삭제됐다. [53] 이때 타노스는 고개를 떨군다. 그리고 목소리엔 전혀 힘이 담겨있지 않다. 타노스가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부하들은 물론이고 수양딸까지 말 그대로 전부 다 희생하면서까지 이룬 계획인 만큼 제아무리 초인적인 냉철함을 가진 타노스라 해도 자신의 승리가 결코 완벽한 승리가 아님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54] everything은 '모든 것'이라는 뜻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타노스가 말한 everything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 또는 자신이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딸 가모라만을 뜻하는 중의적인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55] 이때 자세히 보면 스페이스 스톤뿐만 아니라 리얼리티 스톤, 타임 스톤, 소울 스톤을 쓴 것을 알 수 있다. [56] 인터뷰에서는 식물도 50% 소멸대상이라고는 했지만 식물이 사라지는 장면이 없는 걸 보아 인터뷰 오류이거나 작중에 드러난 장면들은 기적적으로 그 50%의 확률로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 [57] 루소 형제의 대담에 따르면 저 50%의 확률에 본인을 제외시킬 수 있음에도 굳이 제외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핑거 스냅 후 타노스의 표정은 놀란 듯, 당황한 듯한 표정이다. 당장 자신과 자신을 죽이려 든 토르 둘 다 안 죽었으니 그럴 만하지만... # 이를 두고 스톤이 사라지지 않으면 본말전도가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스파이더맨을 포함해 영웅들이나 다른 인물들이 사라질 때 복장까지 같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 이들이 착용한 복장과 무기도 같이 사라지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죽으면 인피니티 스톤도 같이 사라지고 살면 후술하듯 따로 한번 더 튕겨서 없애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모양. [58] 화상만 있는 모습을 보면 손가락을 튕기는 과정에서 스톰 브레이커에게 입은 부상을 회복시킨 뒤 50% 소멸을 이뤄냈거나 인피니티 스톤으로 입은 피해가 너무 커서 같은 인피니티 스톤으로도 이 부상을 수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는 타노스의 성격상 이 부상조차 자신의 대의의 대가라 생각해 고의적으로 남겼을 수도 있다. [59] 입꼬리는 간신히 올리지만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다. 항상 바래왔듯이 자신의 대업이라 믿어온 것을 완수하고 휴식을 취하게 됐지만,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타노스가 결코 행복하지 못한 것을 보여준다. [60] 이 장면에서 배경을 잘 보면 타노스가 입던 갑옷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 걸어 놓은 것을 찾을 수 있다. # 이 허수아비는 후속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더 자세히 나온다. [61] 대부분 마블 영화에서 쿠키 영상이 나오고 난 이후에 나오는 'XX는 돌아온다'에서 XX는 그 영화나 쿠키 영상의 주인공인 경우가 많고 아니더라도 그 협력자인 경우였는데 빌런이 이런 대우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엔드게임의 평가 문단에 쓰여져있듯이 인피니티 워의 타노스는 소울 스톤을 얻은 뒤 영웅의 정신을 지니게 되었고 히어로들과 동등한 위치에 올라섰다. 그렇기 때문에 타노스가 인피니티 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글귀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법칙에서 예외가 된 건 시빌 워 때의 스파이더맨이지만, 스파이더맨은 타노스처럼 빌런이 아닌 히어로이다. [62] 정작 그 돌아온 타노스는 얼마 나오지도 않았고, 엔드게임에서 제대로 활약하게 될 타노스는 좀 다른 존재인 것이 아이러니. [63] 핑거스냅 직후 MCU의 히어로 측에서 원탑 수준의 정신력을 가진 캡틴 아메리카와 어떤 상황에서도 겁먹지 않는 토르마저도 핑거스냅 이후 완전히 멘탈이 나가버렸다. [64] 닥터 스트레인지가 1400만 분의 1로 봐서 승리한 타노스는 2014년의 타노스였다. [65] 인피니티 워 영화 상영 시간 중 출연 시간도 가장 많다(약 31분, 히어로 중에서는 아이언맨이 약 18분). [66] MCU에서 처음으로 타노스가 나온건 2012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쿠키영상이다. [67] 동기와 관련된 평가와 비판은 이 문서의 '사상' 문단을 참고할 것. 작중 타노스로부터 인피니티 건틀렛이 가진 초월적인 권능들을 제외한다고 가정하면, 그저 압도적으로 힘이 쎄고 튼튼하다는 기본적인 신체 조건과 탁월한 전투 기술 밖에 남지 않게 된다. 간단하고 명확하게 표현하자면 캡틴 아메리카에게 헐크를 능가하는 신체 피지컬을 준 극상위호환 버전인 셈. 물론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긴 하지만 오딘이나 에고처럼 여러가지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다른 강자들에 비하면, 그리고 "우주 최강의 존재"라고 띄워준 것에 비하면 뭔가 2%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다. 당장 닥터 스트레인지의 경우, 감독이 직접 '타노스를 이길 수 없다'고 공언함은 물론, 실제로도 물리력으로는 건틀릿 없는 타노스를 이길 수단 자체가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단순히 물리력을 제와하더라도 미러 디멘션과 같이 간접적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수단 또한 분명 가지고 있는데 타노스가 이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작중 제대로 설명된 바가 없다. 엔드게임에서 보여준 건틀릿이 없는 타노스의 전투력을 보면 이게 더욱 명확해진다. 비록 상성의 차이가 크다곤 해도 완다의 염력으로 인해 수세에 몰리는 모습을 보면, 우주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붙기엔 애매한 묘사가 종종 나온다. 물론 완다의 경우, 비전의 죽음으로 인해 힘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졌다는 감독의 언급이 있었으므로 참작할 여지가 있긴 하다. [68] 과업을 달성한 후에도 핑거 스냅을 한 번 더 사용하여 인피니티 스톤을 분해시킴으로써 히어로들의 남은 가능성까지 차단시켜 그야말로 완벽한 승리를 쟁취했다. [69] 더빙판에서는 "우주를 손보는 걸 끝냈으니 스톤은 그저 벌레들만 꼬이는 쓸모없는 한낱 물건일 뿐." [70] 더빙판 버전 대사는 "학살자 주제에!!!"로, 원판보다 더욱 분노했다는 뉘앙스가 강한 편이다. 브루스의 반응도 당연한게 피해자들 입장에서 보자면 전 우주의 50%의 생명을 지워놓고 '나는 대의를 위해 이랬는데 이후 사욕을 위해 쓰일 수 있으니 폐기했다.'라고 짓걸이니 이들 입장에선 그저 기만으로 보였을 것이다. [71] 수많은 생명을 먼지로 만든 뒤 본인은 여기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살고 있으면서 본인에게 감사하라는 뻔뻔함의 극치를 달리는 대사인 듯하지만, 동시에 이미 모든 걸 잃고 해탈했으면서 여전히 본인의 사상을 정말로 옳다고 굳게 믿고 있는 타노스의 광기를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하다. [72] 참고로 중국어 자막에서는 "我就是天命(나는 천명이다)"라는 대사로 일본어 더빙판은 "난 절대적이다(私は絶対なのだ)."로, 한국어 더빙판은 "나는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존재다."로 의역되었다. 대사 자체만 보자면 자신의 존재를 강요하기보다는 누군가가 해야만 했던 역할에 초점을 맞춘지라 중국어 자막판이 좀더 그 의미에 걸맞은 편. [73] MCU 위키에서는 타이탄 2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정황상 타노스 본인이 원래 살던 행성 이름을 붙인 듯. [74] 팬들 사이에서는 원작 코믹스에서 유래한 그 유명한 '타농부'라 불리며, 영화상에서의 모습도 오마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5] 재미있는 것은 빌런의 어원은 원래 농민을 뜻하는 프랑스어 vilein에서 유래했다. 결국 타노스는 다른 의미로 빌런이 된 셈. [76] 상술한대로 이들이 도착하기 이틀전에 또다시 핑거 스냅을 해버린 여파로 인피니티 건틀릿을 착용한 왼팔, 얼굴을 포함한 좌반신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문드러진 데다가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해 왼발을 질질 끌고 걸었다. 건틀릿은 아예 녹다 말아 왼팔에 눌어붙어있다. 냄비를 들고 이동하는 장면에서 자세히 보면 두껍고 근육질인 오른팔에 비해 아주 가늘고 약해보이는 왼팔을 가지고 있다. [77] 이때 따던 열매는 뿔오이(키와노 멜론)와 유사하게 생겼다. 모티브로 한 듯. [78] 이 장면에서 유래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타노스)Thanos Making Breakfast' 라는 밈이 부상하였다. 그리고 대체 무슨 국을 끓이려고 했는가? 로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 집단연구가 발생한다. [79] 행성에 돌입하기에 앞서 캡틴 마블이 정찰을 나갔는데, 군대는 커녕 어떠한 방비도 없자 네뷸라가 그 아버지라면 혼자서 모든걸 가능할거라 여겨 그랬을거라 추측했으나 실제로는 이 행성은 인피니티 스톤도 우주의 패자도 아무것도 없는, 진짜 농부 하나밖에 없는 깡촌 행성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80] 이 부분이 헷갈리기 쉽지만 인피니티 스톤을 없앤 건 아니다. 루소 형제가 영화 개봉 후 밝힌 바에 따르면 아무리 그 타노스라고 할 지언정 시공간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피니티 스톤을 소멸시키는 건 불가능했기에, 본인 말대로 원자 단위로 분리한 뒤 우주 곳곳에 흩뿌리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론상 원자 하나하나를 주워 조립한다면 가능이야 하겠다만 이 우주 전역에서 그 원자들을 일일히 찾아서 조립한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한 이야기니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타노스의 목적은 이룬 셈. [81] 전작에서 타노스는 가모라에게 "네가 강한 것과 관대한 것은 내 덕이지만, 거짓말에 서투른 이유는 내가 가르치지 않아서다"라는 대사를 한 적이 있는 것을 보면 타노스는 실제로 입에 거짓말을 담은 적은 거의 없는 듯 하다. [82] 전작에서 네뷸라에게 매우 차갑게 대한 것과 대조적으로 조명되는 부분. 이때 네뷸라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듯 애정어린 목소리로 말하는데, 과업을 완수하고 더 이상 독한 의지를 품어야만 할 필요가 없어진 까닭에 가모라와는 달리 수납 공간에 넣어둔 물건처럼 아끼는 척조차 하지 않았던 네뷸라에게 인피니티 사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실하게 다정한 태도를 취했다. [83] 이에 대한 토르의 심리 상태는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조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84] 어벤져스의 창립 이념이 '지구가 박살나면 복수라도 하러 가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이 최악의 의미로 현실에서 이루어져버린 셈이다. [85] 인피니티 사가 최종보스인 타노스가 허무하게 죽어버려서 첫 상영 당시에는 벌써 영화 끝난 거냐며 놀란 사람들이 많았으며 이후 바로 5년 후로 넘어가자 적지 않은 관객들이 당황하였다. [86] 타노스의 죽음이 꽤나 허무하고 무력하게 죽은 것이지만, 그를 죽이고 살아남은 어벤져스와 인류는 승리의 기쁨이 아닌, 그저 살아남았다는 허망함과 슬픔만을 남기게 되었다. 당장 타노스 사후 어벤져스 맴버들의 표정만 봐도 기쁨보다는 낙담하고 허망해하는 것만이 느껴진다. 확인사살을 한 토르조차도 힘없이 터덜터덜 걸어가며 밖으로 나갈 뿐이며, 그 쓸쓸한 뒷모습을 클로즈업해주며 전작 엔딩에서 나온 OST Porch가 나오면서 허무함을 더해준다. 그리고 원작 코믹스 인피니티 건틀렛 이슈에서도 타노스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포기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았던 것과 비슷한다. 특히 마지막에 웃으며 결국 이득을 본 건 자신이라며 엔딩을 장식하는 장면은 가히 소름 돋는 건 덤. 결국 과거의 자신은 어벤져스에게 패배하고 사망했지만, 메인 유니버스의 타노스는 평화로운 삶을 살다 가면서,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87] 재미있게도 이 개그는 HISHE에서 만든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어떻게 끝났어야 했나"에서 쓰였다. 로난과 타노스와의 대화를 패러디한 건데, "당신이 하는 거라고는 하루 종일 자기 의자에 앉아있는 것뿐이잖아요!"라고 로난이 딴죽을 걸자 타노스는 "난 우주를 지배할 거다. 그리고 의자에 앉을 거다. 그러니 오브나 가져오라"고 대꾸한다. 홈커밍에서도 네드가 의자에 앉는 사람 시켜달라고 피터에게 조르자 갑자기 워프로 나타나서는 "내가 의자에 앉는 사람이다!! 그건 오직 한 명뿐이다!!!"라고 고함을 지른다. 인피니티 워(alternate)에서는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서 가모라 대신 의자를 절벽 아래로 집어던진다. 영상 마지막에는 어린 가모라 대신 유아용 의자와 과업의 성공에 대한 얘기를 하기도. [88] 이는 인피니티 사가의 진 주인공이라고 평가 받았던 토니 스타크도 사카리안 아이언맨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마찬가지였다. [89] 엔드게임에서는 비전의 죽음으로 인해 각성한 스칼렛 위치와 캡틴 마블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어느 정도 굴욕을 당하긴 했으나, 곧장 이를 뛰어난 상황 판단과 탁월한 전투 센스를 통해 이겨냄으로서 적어도 최종보스로서의 위엄을 끝까지 지켜내는데는 성공했다. [90] 다만 5화에서 등장한 좀비 타노스의 경우, 좀비가 된 것 자체가 굴욕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희망찬 작중 결말의 분위기를 한 번에 반전시키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여 상당한 존재감을 어필했다. [91] 당장 타노스는 본편 시점에서의 늙은 오딘 원툴이라고 봐도 무방한 아스가르드와 싸울시 자신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 아스가르드와 정면으로 싸우는 것을 기피했다는 제작진의 언급이 있는데 이 시간대의 헬라는 각성하여 본인의 능력만으로도 궁니르를 든 중년의 오딘을 간단히 압도해버릴 정도로 강력해졌고, 거기서 한발자국 나아가 궁니르까지 다루는 상황이다. 거기다가 헐크급으로 강력한 짐승인 펜리르와 지구에서 순위권의 강자인 웬우, 정복전쟁 시절 전성기의 아스가르드 군대 전체가 가세하고 있는 상황에 스톤은 커녕 전력이 다 모여있을지도 불확실한 타노스의 세력이 버티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92] 행성의 지적 생명체들이 일정량 이상 증식하면 이들의 영적, 사념 에너지를 매개로 행성 심층부에 잠든 셀레스티얼이 알을 깨듯 행성을 부수고 나오는 행위로, 이는 한 행성의 멸망을 뜻한다. [93] 에디는 외계인이 좋아하는 건 돌멩이가 아니라 뇌라고 토를 단다. [94] 참고로 이 세계에선 닥터 스트레인지가 스스로를 희생해 타노스를 막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의 명예를 위해서였고, 실상은 타노스를 이길 방법을 몰라 다크홀드의 드림워킹을 시전하다 인커전을 일으켜 무고한 평행우주 하나를 통째로 멸망시켰다. 그 후 비샨티의 책에서 해법을 얻어 타노스를 죽일 수 있었으나 이미 대참사를 일으킨 데다 손가락 끝이 검어져 타락의 징조까지 보이자 일루미나티의 결정으로 숙청된 것이다. [95] 게다가 갑옷과 쌍날검으로 무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2014년의 타노스처럼 인격적인 성장도 없는 인물일 수도 있다. [96] 다만 메인 세계관에서도 앤트맨의 핌 입자와 스마트 헐크라는 유일하게 인피니티 스톤의 에너지를 버틸 수 있는 몸과 지성을 가진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그 두 히어로가 활동하지 않는 이 우주에서 정석대로 타노스가 했던 일들을 되돌리는 미래를 볼 수 있었을지도 불명이다. 리치 팔머에 의하면 838의 우주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울트론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히어로 대다수가 활동을 접었다고 한다. [97] 이 이야기를 듣던 고르는 재미있다고 하며 마물을 한 마리 소환하더니 목을 잘라서 애들에게 보여준다. 아이들이 무서워하자 자기가 목 자른 이야기는 왜 안 좋아하냐며 물어본다.
타노스: 그 마음을 내가 이해한다. 그 누구보다도.
완다: 넌 절대 몰라.
타노스: 내가 오늘 잃은 것은 상상을 초월해. 하지만 애도할 때는 아니지. 시간은 이제 아무 의미도 없어. [50] 이때 그 천하의 타노스가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지며 비명까지 질렀다. 타노스의 피부도 뚫을 수 있는 스톰브레이커의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는 장면. [51] 국내 번역은 앞에 “넌 실수했어”가 들어갔지만 원문에는 나오지 않았다. 더빙판에서는 "멍청하긴... 처음부터... 처음부터 머리를 노렸어야지." 라고 번안했다. [52] 감독 공식으로, 해당 장소는 소울 스톤의 내부라고 한다. 원래는 이곳에 피로 된 강이 흐르고 있어 타노스가 강을 건너는 장면을 계획했다고 한다. 블랙 팬서가 와칸다에서 가져갈 것은 피와 먼지뿐이라고 한 대사 때문으로 보이나 제작과정에서 영화의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진다고 하여 삭제됐다. [53] 이때 타노스는 고개를 떨군다. 그리고 목소리엔 전혀 힘이 담겨있지 않다. 타노스가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부하들은 물론이고 수양딸까지 말 그대로 전부 다 희생하면서까지 이룬 계획인 만큼 제아무리 초인적인 냉철함을 가진 타노스라 해도 자신의 승리가 결코 완벽한 승리가 아님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54] everything은 '모든 것'이라는 뜻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타노스가 말한 everything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 또는 자신이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딸 가모라만을 뜻하는 중의적인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55] 이때 자세히 보면 스페이스 스톤뿐만 아니라 리얼리티 스톤, 타임 스톤, 소울 스톤을 쓴 것을 알 수 있다. [56] 인터뷰에서는 식물도 50% 소멸대상이라고는 했지만 식물이 사라지는 장면이 없는 걸 보아 인터뷰 오류이거나 작중에 드러난 장면들은 기적적으로 그 50%의 확률로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 [57] 루소 형제의 대담에 따르면 저 50%의 확률에 본인을 제외시킬 수 있음에도 굳이 제외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핑거 스냅 후 타노스의 표정은 놀란 듯, 당황한 듯한 표정이다. 당장 자신과 자신을 죽이려 든 토르 둘 다 안 죽었으니 그럴 만하지만... # 이를 두고 스톤이 사라지지 않으면 본말전도가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스파이더맨을 포함해 영웅들이나 다른 인물들이 사라질 때 복장까지 같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 이들이 착용한 복장과 무기도 같이 사라지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죽으면 인피니티 스톤도 같이 사라지고 살면 후술하듯 따로 한번 더 튕겨서 없애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모양. [58] 화상만 있는 모습을 보면 손가락을 튕기는 과정에서 스톰 브레이커에게 입은 부상을 회복시킨 뒤 50% 소멸을 이뤄냈거나 인피니티 스톤으로 입은 피해가 너무 커서 같은 인피니티 스톤으로도 이 부상을 수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는 타노스의 성격상 이 부상조차 자신의 대의의 대가라 생각해 고의적으로 남겼을 수도 있다. [59] 입꼬리는 간신히 올리지만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다. 항상 바래왔듯이 자신의 대업이라 믿어온 것을 완수하고 휴식을 취하게 됐지만,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타노스가 결코 행복하지 못한 것을 보여준다. [60] 이 장면에서 배경을 잘 보면 타노스가 입던 갑옷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 걸어 놓은 것을 찾을 수 있다. # 이 허수아비는 후속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더 자세히 나온다. [61] 대부분 마블 영화에서 쿠키 영상이 나오고 난 이후에 나오는 'XX는 돌아온다'에서 XX는 그 영화나 쿠키 영상의 주인공인 경우가 많고 아니더라도 그 협력자인 경우였는데 빌런이 이런 대우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엔드게임의 평가 문단에 쓰여져있듯이 인피니티 워의 타노스는 소울 스톤을 얻은 뒤 영웅의 정신을 지니게 되었고 히어로들과 동등한 위치에 올라섰다. 그렇기 때문에 타노스가 인피니티 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글귀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법칙에서 예외가 된 건 시빌 워 때의 스파이더맨이지만, 스파이더맨은 타노스처럼 빌런이 아닌 히어로이다. [62] 정작 그 돌아온 타노스는 얼마 나오지도 않았고, 엔드게임에서 제대로 활약하게 될 타노스는 좀 다른 존재인 것이 아이러니. [63] 핑거스냅 직후 MCU의 히어로 측에서 원탑 수준의 정신력을 가진 캡틴 아메리카와 어떤 상황에서도 겁먹지 않는 토르마저도 핑거스냅 이후 완전히 멘탈이 나가버렸다. [64] 닥터 스트레인지가 1400만 분의 1로 봐서 승리한 타노스는 2014년의 타노스였다. [65] 인피니티 워 영화 상영 시간 중 출연 시간도 가장 많다(약 31분, 히어로 중에서는 아이언맨이 약 18분). [66] MCU에서 처음으로 타노스가 나온건 2012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쿠키영상이다. [67] 동기와 관련된 평가와 비판은 이 문서의 '사상' 문단을 참고할 것. 작중 타노스로부터 인피니티 건틀렛이 가진 초월적인 권능들을 제외한다고 가정하면, 그저 압도적으로 힘이 쎄고 튼튼하다는 기본적인 신체 조건과 탁월한 전투 기술 밖에 남지 않게 된다. 간단하고 명확하게 표현하자면 캡틴 아메리카에게 헐크를 능가하는 신체 피지컬을 준 극상위호환 버전인 셈. 물론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긴 하지만 오딘이나 에고처럼 여러가지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다른 강자들에 비하면, 그리고 "우주 최강의 존재"라고 띄워준 것에 비하면 뭔가 2%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다. 당장 닥터 스트레인지의 경우, 감독이 직접 '타노스를 이길 수 없다'고 공언함은 물론, 실제로도 물리력으로는 건틀릿 없는 타노스를 이길 수단 자체가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단순히 물리력을 제와하더라도 미러 디멘션과 같이 간접적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수단 또한 분명 가지고 있는데 타노스가 이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작중 제대로 설명된 바가 없다. 엔드게임에서 보여준 건틀릿이 없는 타노스의 전투력을 보면 이게 더욱 명확해진다. 비록 상성의 차이가 크다곤 해도 완다의 염력으로 인해 수세에 몰리는 모습을 보면, 우주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붙기엔 애매한 묘사가 종종 나온다. 물론 완다의 경우, 비전의 죽음으로 인해 힘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졌다는 감독의 언급이 있었으므로 참작할 여지가 있긴 하다. [68] 과업을 달성한 후에도 핑거 스냅을 한 번 더 사용하여 인피니티 스톤을 분해시킴으로써 히어로들의 남은 가능성까지 차단시켜 그야말로 완벽한 승리를 쟁취했다. [69] 더빙판에서는 "우주를 손보는 걸 끝냈으니 스톤은 그저 벌레들만 꼬이는 쓸모없는 한낱 물건일 뿐." [70] 더빙판 버전 대사는 "학살자 주제에!!!"로, 원판보다 더욱 분노했다는 뉘앙스가 강한 편이다. 브루스의 반응도 당연한게 피해자들 입장에서 보자면 전 우주의 50%의 생명을 지워놓고 '나는 대의를 위해 이랬는데 이후 사욕을 위해 쓰일 수 있으니 폐기했다.'라고 짓걸이니 이들 입장에선 그저 기만으로 보였을 것이다. [71] 수많은 생명을 먼지로 만든 뒤 본인은 여기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살고 있으면서 본인에게 감사하라는 뻔뻔함의 극치를 달리는 대사인 듯하지만, 동시에 이미 모든 걸 잃고 해탈했으면서 여전히 본인의 사상을 정말로 옳다고 굳게 믿고 있는 타노스의 광기를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하다. [72] 참고로 중국어 자막에서는 "我就是天命(나는 천명이다)"라는 대사로 일본어 더빙판은 "난 절대적이다(私は絶対なのだ)."로, 한국어 더빙판은 "나는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존재다."로 의역되었다. 대사 자체만 보자면 자신의 존재를 강요하기보다는 누군가가 해야만 했던 역할에 초점을 맞춘지라 중국어 자막판이 좀더 그 의미에 걸맞은 편. [73] MCU 위키에서는 타이탄 2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정황상 타노스 본인이 원래 살던 행성 이름을 붙인 듯. [74] 팬들 사이에서는 원작 코믹스에서 유래한 그 유명한 '타농부'라 불리며, 영화상에서의 모습도 오마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5] 재미있는 것은 빌런의 어원은 원래 농민을 뜻하는 프랑스어 vilein에서 유래했다. 결국 타노스는 다른 의미로 빌런이 된 셈. [76] 상술한대로 이들이 도착하기 이틀전에 또다시 핑거 스냅을 해버린 여파로 인피니티 건틀릿을 착용한 왼팔, 얼굴을 포함한 좌반신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문드러진 데다가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해 왼발을 질질 끌고 걸었다. 건틀릿은 아예 녹다 말아 왼팔에 눌어붙어있다. 냄비를 들고 이동하는 장면에서 자세히 보면 두껍고 근육질인 오른팔에 비해 아주 가늘고 약해보이는 왼팔을 가지고 있다. [77] 이때 따던 열매는 뿔오이(키와노 멜론)와 유사하게 생겼다. 모티브로 한 듯. [78] 이 장면에서 유래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타노스)Thanos Making Breakfast' 라는 밈이 부상하였다. 그리고 대체 무슨 국을 끓이려고 했는가? 로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 집단연구가 발생한다. [79] 행성에 돌입하기에 앞서 캡틴 마블이 정찰을 나갔는데, 군대는 커녕 어떠한 방비도 없자 네뷸라가 그 아버지라면 혼자서 모든걸 가능할거라 여겨 그랬을거라 추측했으나 실제로는 이 행성은 인피니티 스톤도 우주의 패자도 아무것도 없는, 진짜 농부 하나밖에 없는 깡촌 행성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80] 이 부분이 헷갈리기 쉽지만 인피니티 스톤을 없앤 건 아니다. 루소 형제가 영화 개봉 후 밝힌 바에 따르면 아무리 그 타노스라고 할 지언정 시공간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피니티 스톤을 소멸시키는 건 불가능했기에, 본인 말대로 원자 단위로 분리한 뒤 우주 곳곳에 흩뿌리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론상 원자 하나하나를 주워 조립한다면 가능이야 하겠다만 이 우주 전역에서 그 원자들을 일일히 찾아서 조립한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한 이야기니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타노스의 목적은 이룬 셈. [81] 전작에서 타노스는 가모라에게 "네가 강한 것과 관대한 것은 내 덕이지만, 거짓말에 서투른 이유는 내가 가르치지 않아서다"라는 대사를 한 적이 있는 것을 보면 타노스는 실제로 입에 거짓말을 담은 적은 거의 없는 듯 하다. [82] 전작에서 네뷸라에게 매우 차갑게 대한 것과 대조적으로 조명되는 부분. 이때 네뷸라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듯 애정어린 목소리로 말하는데, 과업을 완수하고 더 이상 독한 의지를 품어야만 할 필요가 없어진 까닭에 가모라와는 달리 수납 공간에 넣어둔 물건처럼 아끼는 척조차 하지 않았던 네뷸라에게 인피니티 사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실하게 다정한 태도를 취했다. [83] 이에 대한 토르의 심리 상태는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조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84] 어벤져스의 창립 이념이 '지구가 박살나면 복수라도 하러 가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이 최악의 의미로 현실에서 이루어져버린 셈이다. [85] 인피니티 사가 최종보스인 타노스가 허무하게 죽어버려서 첫 상영 당시에는 벌써 영화 끝난 거냐며 놀란 사람들이 많았으며 이후 바로 5년 후로 넘어가자 적지 않은 관객들이 당황하였다. [86] 타노스의 죽음이 꽤나 허무하고 무력하게 죽은 것이지만, 그를 죽이고 살아남은 어벤져스와 인류는 승리의 기쁨이 아닌, 그저 살아남았다는 허망함과 슬픔만을 남기게 되었다. 당장 타노스 사후 어벤져스 맴버들의 표정만 봐도 기쁨보다는 낙담하고 허망해하는 것만이 느껴진다. 확인사살을 한 토르조차도 힘없이 터덜터덜 걸어가며 밖으로 나갈 뿐이며, 그 쓸쓸한 뒷모습을 클로즈업해주며 전작 엔딩에서 나온 OST Porch가 나오면서 허무함을 더해준다. 그리고 원작 코믹스 인피니티 건틀렛 이슈에서도 타노스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포기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았던 것과 비슷한다. 특히 마지막에 웃으며 결국 이득을 본 건 자신이라며 엔딩을 장식하는 장면은 가히 소름 돋는 건 덤. 결국 과거의 자신은 어벤져스에게 패배하고 사망했지만, 메인 유니버스의 타노스는 평화로운 삶을 살다 가면서,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87] 재미있게도 이 개그는 HISHE에서 만든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어떻게 끝났어야 했나"에서 쓰였다. 로난과 타노스와의 대화를 패러디한 건데, "당신이 하는 거라고는 하루 종일 자기 의자에 앉아있는 것뿐이잖아요!"라고 로난이 딴죽을 걸자 타노스는 "난 우주를 지배할 거다. 그리고 의자에 앉을 거다. 그러니 오브나 가져오라"고 대꾸한다. 홈커밍에서도 네드가 의자에 앉는 사람 시켜달라고 피터에게 조르자 갑자기 워프로 나타나서는 "내가 의자에 앉는 사람이다!! 그건 오직 한 명뿐이다!!!"라고 고함을 지른다. 인피니티 워(alternate)에서는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서 가모라 대신 의자를 절벽 아래로 집어던진다. 영상 마지막에는 어린 가모라 대신 유아용 의자와 과업의 성공에 대한 얘기를 하기도. [88] 이는 인피니티 사가의 진 주인공이라고 평가 받았던 토니 스타크도 사카리안 아이언맨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마찬가지였다. [89] 엔드게임에서는 비전의 죽음으로 인해 각성한 스칼렛 위치와 캡틴 마블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어느 정도 굴욕을 당하긴 했으나, 곧장 이를 뛰어난 상황 판단과 탁월한 전투 센스를 통해 이겨냄으로서 적어도 최종보스로서의 위엄을 끝까지 지켜내는데는 성공했다. [90] 다만 5화에서 등장한 좀비 타노스의 경우, 좀비가 된 것 자체가 굴욕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희망찬 작중 결말의 분위기를 한 번에 반전시키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여 상당한 존재감을 어필했다. [91] 당장 타노스는 본편 시점에서의 늙은 오딘 원툴이라고 봐도 무방한 아스가르드와 싸울시 자신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 아스가르드와 정면으로 싸우는 것을 기피했다는 제작진의 언급이 있는데 이 시간대의 헬라는 각성하여 본인의 능력만으로도 궁니르를 든 중년의 오딘을 간단히 압도해버릴 정도로 강력해졌고, 거기서 한발자국 나아가 궁니르까지 다루는 상황이다. 거기다가 헐크급으로 강력한 짐승인 펜리르와 지구에서 순위권의 강자인 웬우, 정복전쟁 시절 전성기의 아스가르드 군대 전체가 가세하고 있는 상황에 스톤은 커녕 전력이 다 모여있을지도 불확실한 타노스의 세력이 버티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92] 행성의 지적 생명체들이 일정량 이상 증식하면 이들의 영적, 사념 에너지를 매개로 행성 심층부에 잠든 셀레스티얼이 알을 깨듯 행성을 부수고 나오는 행위로, 이는 한 행성의 멸망을 뜻한다. [93] 에디는 외계인이 좋아하는 건 돌멩이가 아니라 뇌라고 토를 단다. [94] 참고로 이 세계에선 닥터 스트레인지가 스스로를 희생해 타노스를 막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의 명예를 위해서였고, 실상은 타노스를 이길 방법을 몰라 다크홀드의 드림워킹을 시전하다 인커전을 일으켜 무고한 평행우주 하나를 통째로 멸망시켰다. 그 후 비샨티의 책에서 해법을 얻어 타노스를 죽일 수 있었으나 이미 대참사를 일으킨 데다 손가락 끝이 검어져 타락의 징조까지 보이자 일루미나티의 결정으로 숙청된 것이다. [95] 게다가 갑옷과 쌍날검으로 무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2014년의 타노스처럼 인격적인 성장도 없는 인물일 수도 있다. [96] 다만 메인 세계관에서도 앤트맨의 핌 입자와 스마트 헐크라는 유일하게 인피니티 스톤의 에너지를 버틸 수 있는 몸과 지성을 가진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그 두 히어로가 활동하지 않는 이 우주에서 정석대로 타노스가 했던 일들을 되돌리는 미래를 볼 수 있었을지도 불명이다. 리치 팔머에 의하면 838의 우주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울트론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히어로 대다수가 활동을 접었다고 한다. [97] 이 이야기를 듣던 고르는 재미있다고 하며 마물을 한 마리 소환하더니 목을 잘라서 애들에게 보여준다. 아이들이 무서워하자 자기가 목 자른 이야기는 왜 안 좋아하냐며 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