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1:04:00

맨티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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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CULOGO WHITE.pn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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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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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가를 만지면, 그 사람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요.
피터: 마음을 읽어?
맨티스: 아뇨, 그건 텔레파시죠. 나는 느낌을 읽어요. 감정이요.
(피터의 손을 만진 맨티스)
맨티스: 사랑이 느껴지네요.
피터: 그래, 난 세상 모두를 사심 없이 사랑해.
맨티스: 아니요, 로맨틱하고 성적인 사랑.
피터: 아니, 난 아냐.
맨티스: (가모라를 가리키며) 저 여자한테!
피터: 아니야.
드랙스: 으-하하하하하핳! 제일 창피한 비밀이 까발려졌네! [1]
피터: 임마, 너무 웃는 거 아니야?
드랙스: 망신 제대로 당하는군! 나도 해 줘! 나도, 나도!
- 맨티스가 자신의 능력으로 피터의 감정을 느꼈을 때의 대화.[2]
드랙스: 보통 사람들은 귀여운 애완동물을 원하는데, 너같이 흉측한 걸 왜 데리고 있지?
맨티스: 제가 흉측한가요?
드랙스: 그래! 보기 정말 역겨워. (시무룩해하는 맨티스) 근데 그건 좋은 거야. 네가 못생겼는데 누가 널 사랑한다는 건, 그건 널 진심으로 사랑해준다는 거거든. (나 같이) 아름다운 사람은 누굴 믿어야 할지 몰라.
맨티스: 그럼 제가 못생긴 게 참 다행이네요!
드랙스: 저 웅덩이를 보니까, 내 고향 깊은 곳의 연못에 딸을 데려갔던 때가 기억나. 그 애는 널 닮았어.
맨티스: 딸도 역겨웠나요?
드랙스: 순수했지. 너처럼 말이야.
- 맨티스와 드랙스의 딜 교환 대화.
가모라: 뭐하고 있어?
드랙스: 이 못생긴 벌레 여자랑 친구 먹었어.
맨티스: 제가 애완동물이고 못생겼다는 것처럼 참 많은 걸 배우고 있어요!
가모라: 넌 못생기지 않았어. 드랙스!
드랙스: 뭔 소리야?[3]
- 맨티스가 드랙스에게 진실을 고백하려는 순간, 가모라가 끼어들면서.
에고와 함께 우주선을 타고 가디언즈를 구해주고, 그들을 만난다. 항상 에고의 행성에서 혼자 지내서 그런지 남들과 함께하는 사회생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며, 드랙스가 막말을 하거나 골려줘도 항상 자신을 칭찬해주는 줄 알고 웃어넘긴다.[4] 그래도 감정을 느끼는 능력을 통해 드랙스의 내면의 슬픔을 느끼고, 드랙스 역시 그녀를 보며 자신의 딸처럼 순수하다고 말해주며 잘 챙겨주자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5]

한편 가모라는 맨티스가 에고를 두려워하며 무언가를 숨기고 있단 것을 눈치챈다. 맨티스는 에고가 피터에게 셀레스티얼의 힘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고, 피터에게 자신과 함께 지내며 영생을 살자고 말하자 위기를 느낀다.[6] 맨티스는 드랙스의 침실로 가서 그를 깨우지만 드랙스는 맨티스가 검열삭제를 하려 자기 침실에 온 줄 알고, 너랑 같이 잘 생각을 하니 토가 나온다고… 맨티스는 드랙스는 어차피 자기 스타일 아니라고 맞받아치며[7]에고의 진실과 음모에 대해 알려준다. 에고와의 전투에서 미쳐 날뛰는 에고를 잠시 잠재워 시간을 벌어준다. 맨티스는 에고가 잠들기 원할 때만 그를 재울 수 있고, 지금 에고가 너무 강력한 상태여서 에고의 정신에 간섭하는게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드랙스는 맨티스를 믿고 있다며 응원을 해주고, 이에 힘을 얻은 맨티스는 분노한 상태의 에고를 잠재우는데 성공한다. 정작 그녀가 성공하자, 드랙스는 "빼빼 말라서 못할 줄 알았는데"라고 말하면서 초를 쳤다.

다만 에고가 잠든 사이 가디언즈를 추적해온 소버린인들의 무인기가 가디언즈를 공격한다. 가디언즈는 어찌저찌 이 무인기들을 다 처리하는데 성공했으나, 무인기가 폭발한 파편이 맨티스의 머리에 직격한 탓에 기절해서 리타이어[8]하고, 에고를 잠재우고 있던 그녀가 기절했기 때문에 에고가 다시 깨어나게 된다.[9] 스타로드 일행이 에고와 싸우는 와중 드랙스는 기절한 그녀를 데리고 제트팩을 타고 라바저 우주선으로 가지만 에고의 촉수에 잡히고 만다. 드랙스는 촉수에 끌려 땅 속으로 파묻혀가면서도 맨티스는 무사하도록 그녀를 위로 들어올려서 버티다가, 피터가 에고를 상대해준 덕분에 풀려나고 우주선에 무사히 도착한다. 사건이 끝나고, 맨티스가 라바저식 장례식을 보며 아름답다고 말하자 드랙스가 맨티스에게 너도 아름답다고 말해준다. 물론 내면만.

1.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의 어벤져스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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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맨티스.jpg
맨티스: 이름을 걷어차고, 엉덩이를 적죠.
Kick names, take ass.
[10][11]
드렉스: 그래 맞아.
Yes right.

토니: ......
Be Quick...! He's very strong.[12]
서둘러요...! 그는 강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함께 등장. 어릴 때부터 에고에게 키워진 그녀로서는 갈 곳이 없기 때문에 멤버로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몇 년 동안 같이 생활한 영향인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태도가 많이 자연스러워졌다. 드랙스와 함께 개그 담당하고 있으며, 스타로드가 구조 신호를 보낸 자들이 나쁜 녀석들일지도 모르니 험악하게 보이도록 면상 팍팍 구기라는 농담을 던졌을 때 자기 혼자 곧이곧대로 알아듣고 찡그린 표정을 지으며 이빨을 드러낸다. 이후 타노스가 박살내버린 아스가르드 피난민선의 잔해와 떠다니는 아스가르드인들의 시체를 보고는 경악해서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라고 말한다. 경악한 건 다른 가오갤 멤버들도 마찬가지. 아스가르드의 구조 신호를 듣고 지점으로 가서 유일한 생존자였던 토르를 자신들의 우주선에 태운 뒤 능력으로 깨운다.[13] 토르에게 전후사정을 들은 뒤 타노스에게서 스톤을 지키기 위해 노웨어로 간다.[14]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와 함께 노웨어로 향해 콜렉터의 아지트로 갔고 타노스에게 협박당하고 있는 콜렉터를 발견한다. 가족의 원수를 본 드랙스가 흥분해서 무작정 타노스에게 덤비려하자 다른 둘과 열심히 말리지만 안 통하자 결국 잠재워버린다. 하지만 드랙스가 잠들면서 앞으로 쓰러져서 큰 소리가 나는 바람에 타노스에게 들켜버린다. 가모라의 활약으로 타노스를 죽이지만 그건 타노스가 만든 환상이었고, 드랙스가 일어나 타노스를 향해 달려들지만 리얼리티 스톤에 맞고 바위가 되어 흩어진다.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뒤 곧이어 본인도 리얼리티 스톤을 맞고 긴 끈으로 변해버리지만,[15] 다행히 타노스가 떠난 뒤 드랙스와 함께 원래대로 돌아온다. 네뷸라에게서 타이탄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고 타이탄으로 향한다.[16] 타이탄에 도착해서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을 만나고 이들을 타노스의 부하로 착각해 전투를 벌인다. 스파이더맨을 잠재우려고 손을 뻗지만 거미줄을 맞고 몸이 묶인다.[17][18] 이후 오해가 풀려서 협력한다.

파일:타이탄 전투 히어로들 vs 타노스.png

타이탄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작전에 따라 다른 히어로들이 타노스의 사지를 묶어 꼼짝 못 하게 만드는 동안 닥터 스트레인지와의 협공으로 타노스 위에서 포탈을 타고 떨어져서 그를 정신제어로 정신까지 잠깐 동안 묶어둬 타노스가 착용 중인 인피니티 건틀렛을 벗길 시간을 벌어 보지만, 가모라가 죽었다는 사실에 분노한 스타로드가 타노스에게 총을 쥔채로 주먹질을 날리는데 엉뚱하게도 맨티스의 손만 가격한다. 고통으로 인해 손이 타노스의 얼굴에서 떨어지고 그 틈으로 정신을 차린 타노스가 속박에서 풀려나서 실패. 타노스가 다리를 잡고 날려버리지만 스파이더맨이 잡아줘서 산다. 이후 인피니티 건틀렛을 완성한 타노스에 의해 '뭔가 이상해요'라고 말한 뒤 타이탄에 있던 히어로들 중 가장 먼저 소멸당한다. 정신계열 특화 능력자라 그런지 스파이더맨처럼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감지한 듯하다.

이번 영화에선 본인이 직접 앞에 나와서 개그를 치기보다 뒤에서 몸개그나 귀여운 행동을 할 때가 많다. 초반부 아스가르드 피난선의 구조신호를 듣고 발신지로 갈 때 스타로드가 안 좋은 놈들일 수 있으니 인상 구기라고 하자 혼자서 이빨을 드러내며 얼굴을 구기기도 하고 타이탄에선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을 맞고 팔 다리가 묶여서 콩콩 뛰어다니기도 하고 중력이 약하단 것을 알자 앞에선 회의 준비하고 있는데 혼자 뒤에서 방방 뛰면서 놀고 있다.[19]
  • 아스가르드 피난선의 구조신호를 듣고 다른 가오갤 멤버들이랑 출동해서 토르를 구조하고 토르를 깨움
  •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와 함께 노웨어로 가서 드랙스가 달려들라하자 재우지만 드랙스가 쿵소리내며 기절돼서 발각됨
  • 가모라가 타노스를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이는 리얼리티 스톤이 만들어낸 환상이였으며 드랙스와 함께 리얼리티 스톤에 당해 조각나고 가모라는 납치됨
  • 타이탄으로 가서 지구 측 히어로와 오해가 생겨 붙는데 스파이더맨에게 다가가자 거미줄에 손발이 묶인다.
  • 오해를 풀고 지구측 히어로랑 합류 작전대로 타노스를 구속할 때 닥터 스트레인지의 포탈로 타노스 머리 위로 소환되어 타노스를 잠재움
  • 그러나 스타로드가 가모라의 죽음에 분노하여 주먹질을 휘두르자 맨티스의 정신제어가 약해지면서[20] 구속이 해제되고 내던져진 다음에 파워스톤의 힘에 기절한다.

1.3. 어벤져스: 엔드게임

파일:Avengers Endgame Mantis.jpg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의 어벤져스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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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히어로들과 함께 대 타노스 전투에 참가해 등장하며[21](잘 보면 선두에 달리는 히어로에 끼어있다. 신체능력이 딸리는데도 이 악물고 달려가고 있어서 왠지 짠하다 참고로 선두에 달리는 히어로는 캡틴아메리카, 블랙팬서, 음바쿠 등) , 캡틴과 토르가 싸우면서 무기를 서로 바꿔 싸우자며 만담을 나눌때 배경에서 치타우리 고릴라를 잠재우는 모습이 나온다.[22] 그리고 캡틴 마블이 인피니티 건틀릿을 가지고 양자터널 밴으로 갈 때 다른 여성 히어로들과 함께 한다. 팬들은 도대체 전투 능력없는 애가 왜 선두에 서는지 모르겠다라는 의견이 많다. 아마도 치타우리 고릴라를 한방에 재워버리는 모습을 못본 듯.CC기를 걸기 위함이다[23] 그 후 토니의 장례식에서도 다른 등장인물들과 함께 한켠에 서 있으며, 그 후에는 가디언즈와 동행하게 된 토르와 스타로드가 신경전을 벌이자 둘 사이의 싸움을 부추긴다. 싸움은 총보다 칼이다. 여담으로 토르를 정신차리게 하려는 로켓에게 다른 동료들이 이름으로 불릴 때 혼자 더듬이 달린 기집애(Chick with antenna)이라고 불렸다.[24]

2. 페이즈 4

2.1. 토르: 러브 앤 썬더

명상하는 토르를 피터와 함께 찾아가며 오랜만에 등장하며, 토르가 외계인 신전을 장악한 도적단을 무찌르는 것을 지켜본다. 일이 끝난 후엔 토르가 데려온 염소들에게 총을 겨누는 개그씬을 찍는다.
온 우주에서의 구조 신호를 받고는 분할 행동을 위해 가디언즈와 떠나는 모습으로 등장 끝.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총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더듬이에 왕관 비슷한 걸 끼고있고 어깨가 드러난 새로운 복장을 입었다.

2.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파일:홀리데이 맨티스.jpg
드랙스와 함께 주인공 격으로 활약한다. 여기서 퀼과 이복남매라는 것이 밝혀진다.[25][26] 그 때문에 가모라를 잃고 슬퍼하는 퀼을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었고. 마침 크래글린한테서 들은 '욘두가 퀼의 크리스마스를 망쳐버린 이야기'를 듣고 퀼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를 선사해주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드랙스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케빈 베이컨을 선물(?)하기 위해 지구에 오게 된다. 지구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덕분에 지구인들 앞에 대놓고 나타나서 거리를 천연스럽게 돌아다니거나, 술집에서 잔뜩 취하거나,[27] 경찰들을 두들겨 패거나 크리스마스 지팡이로 잡아당기거나 잠재워버리면서 모조리 제압한 뒤[28] 끝까지 도망가려는 케빈 베이컨을 기어코 붙잡아서 납치하는 등 온갖 기행과 깽판이란 깽판을 다 친다.

이후 무작정 멀쩡한 사람을 우주까지 납치해온 걸 보고 퀼이 크게 당황하는 바람에 맨티스의 가족 달래기는 완전히 실패하는 줄 알았으나, 크래글린에게 사연을 듣고 마음을 돌린 케빈 베이컨이 화려하게 크리스마스 기념 밴드 공연을 해준 덕에 일이 잘 풀리게 되었다. 마지막에는 자기가 퀼의 이복남매라는 걸 알려주는데,[29] 알게 된 퀼이 감격하면서 그 사실이야말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냐면서 포옹하는 것으로 본편이 막을 내린다.[30]

작중 주요 역할은 폭주하는 드랙스를 제어하고 구박하는 것.[31] 특히 드랙스가 임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딴짓을 하거나, 괴력으로 경찰차를 뒤집자 잔소리를 퍼붓는다. 드랙스 대신 그루트와 같이 왔어야 한다는 푸념은 덤 근데 드랙스가 워낙 막 나가서 그렇지 맨티스의 작중 행적도 절대 정상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남용(?)해서 남의 물건과 돈을 뺏는 등 드랙스보다 더 막 나갈 때도 있다.

여담으로 할리우드 거리에서 캡틴 아메리카 코스프레를 한 사람을 보고 반가워서 "스티이이이이이브!"라 부르며 냅다 달려가 안아주는 것으로 보아 어벤져스 멤버들과도 사이가 꽤 돈독해진 것으로 보인다. 엔드게임에서 부활하고 나서 토니의 장례식 전후로 어느 정도 같이 보낸 시간이 있는 듯하다.

3. 페이즈 5

3.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노웨어에서 거하게 취해 쓰러진 퀼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등장. 아담 워록에게 습격당해 자신은 팔이 부러지고 로켓이 치명상을 입자 의료 팩을 가져오라고 피터에게 요청, 하지만 로켓의 체내에 자폭 장치가 있는 걸 알게 되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멤버들과 오르고 사로 향한다.

오르고 사 잠입 때는 피터의 고백을 전체 통신이라는 거 알고서 하는 말이냐며 한 마디 하고, 내부 잠입 후 경비대가 다가오는 긴급 상황에서 우주복을 숨겨놓을 것을 제안하나 하필 우주로 반출되는 쓰레기통에 숨겨버렸고, 이후 창 밖에서 날아다니는 우주복들을 보며 당혹해한다. 어쨌든 탈출로를 확보하기 위해 드랙스와 한 조가 되어 내부에 잠입하려고 하는데, 경비원이 막아서자 능력으로 드랙스와 열렬히 사랑에 빠지게 해서(...) 협조를 얻어내어 통과한다.[32] 하지만 곧 외부인임이 발각되어 오르고 센트리들과의 전투가 벌어지자 체술과 능력을 병행하며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센트리 하나를 붙잡고 스스로가 고양이라고 생각하게 해 그대로 전투불능 상태로 만든다던가, 다른 센트리의 어깨에 올라타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입해 해당 센트리가 동료들에게 무차별 총기난사를 벌이며 팀킬을 하게 만드는 등 정신 능력을 전작보다 훨씬 다채롭게 활용한다. 이후 다친 드랙스를 부축해 그루트가 몰고 온 보위 호를 타고 탈출한다.

카운터 어스에서는 드랙스가 큰 트롤링을 저질러서 네뷸라를 빡치게 만들었고[33], 이 때문에 네뷸라가 드랙스를 밀치며 욕을 했다. 이에 맨티스는 드랙스를 감싸며 네뷸라의 행위가 도가 지나치다고 말했으나, 맨티스가 드랙스를 감싼답시고 한다는 주장이 '드랙스는 멍청한 건 맞지만 우릴 웃게 해주고 우릴 사랑하는 존재다'라서 듣고 있던 드랙스는 맨티스마저 자신을 멍청하다 부른 것에 큰 충격을 받는다. 결국 맨티스는 능력을 써서 드랙스가 방금 둘한테 들은 말을 잊어버리게 해야 했다.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우주선이 출항하자 안에 들어간 피터와 그루트를 구하러 가기 위해 네뷸라와 드랙스와 함께 우주선에 올라탔으나, 드랙스의 힘으로도 우주선의 문이 열리지 않아 그대로 우주선 외부에 있는 상태로 우주로 가서 죽을 뻔한다. 다행히 드랙스가 마지막에 우주선 문을 힘으로 열어내 산다.[34] 하지만 피터와 그루트는 우주선이 우주로 가기 전에 이미 탈출한 상태였고[35], 셋은 그대로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잡혀 로켓 교환 거래용 인질이 되어 감옥에 갇힌다.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상황이 자기 뜻대로 돌아가지 않자 빡쳐서 거래고 뭐고 맨티스 일행을 애빌리스크 3마리가 있는 곳으로 떨어뜨려 그녀와 네뷸라, 드랙스를 그 괴물들에게 먹히게 하려고 했으나, 맨티스가 능력을 통해 그 애빌리스크들이 겉보기에만 무서워 보일 뿐 겁이 많으며, 애초에 주식은 배터리지 사람이 아니란 걸 꿰뚫어보고 그들과 교감해 한 편으로 만들어버린다.[36][37] 이후 그들의 힘으로 벽을 뚫어 피터 일행의 도움 없이 알아서 탈출한다.[38]

모든 사건이 끝난 후 피터처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겠다면서 그동안 매우 각별했던 드랙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39] 애빌리스크들과 함께 노웨어를 떠난다. 이후의 행적은 불명. 일단 피터와 같이 지구에는 가지 않았다.

거의 생글생글 웃으면서 엉뚱한 소리만 하고, 순종적인 모습을 주로 보여주던 전작들과 다르게 옆에서 신경을 건드리는 네뷸라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화를 내거나 자신만의 스타일로 위기를 해쳐나가는 등 좀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0] 아무래도 다른 멤버들과 오래 지내다보니 편해졌고, 성격도 조금 바뀐 모양. 국내 자막에서는 전작들이 경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오다가 본작부터는 반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이러한 변화가 좀 더 부각되었다.

4. 기타

4.1. 왓 이프...?

파일:왓이프 맨티스.png

7화의 파티 토르 유니버스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이때 맨티스는 굉장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왜 저러지? [2] 이 직후 드랙스의 완전 빵터진 감정을 느끼고 똑같이 폭소하며 기분이 좋아진 상태로 가모라를 만지려 하다가 협박당해서 침울해진다. [3] 더빙판에서는 "넌 눈이 삐었냐?"라고 더 직설적으로 받아쳤다. [4] 사실 외부 입장에서야 막말이지만 비유법을 안 쓰고 있는 그대로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종특을 가진 드랙스 입장에선 진짜로 좋게 보고 해주는 말이 맞긴 하다. [5] 애초에 맨티스가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감안하면, 드랙스가 비록 자신을 디스해도 진심은 좋은 사람임을 느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아니면 스포일러를 향한 공포가 존재함에도 드랙스한테 목숨을 맡기고 비밀을 알려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딸에 비유한 것 자체가 드랙스가 얼마나 맨티스를 좋게 봤는지 보여주는데, 드랙스에게 사망한 아내와 딸은 무엇과도 비할 수 없게 소중한 존재들이고 이들과 관련된 일이라면 이성을 잃을 정도이다. 맨티스에게 호감이 없었다면 (물론 성적인 호감보단 부성애에 가까웠겠지만) 그 정도로 소중한 존재와 닮았다고 할 리가 없을 것이다. [6] 에고가 셀레스티얼의 유전자가 없는 자식들을 수없이 죽여왔다는 것을 알고,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피터가 셀레스티얼의 빛을 불러내는데 성공하자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져 드랙스에게 진실을 말하려 한다. [7] 드랙스는 이 말을 듣더니 인신공격 하지 말라며 삐진다. 지는 반말로 대화하는 더빙판에서는 드랙스가 '너랑 뒹구는 장면을 상상했어.' 디스하자 맨티스는 '난 그럴 생각은 없었고 너 같이생긴 건 줘도 안 갖는다고' 받아쳤다. [8] 웃긴 건 파편에 맞은 후에야 드랙스가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다. [9] 상황은 심각한 씬이지만, 맨티스가 기절하는 씬만 보면 개그씬이 따로 없다. 욘두 우돈타 항목에서 보듯, 욘두와 피터 퀼이 한껏 부자관계를 뽐내며 간지 넘치게 간지개그씬을 찍고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멤버들의 단체 구도를 만들자마자 파편이 하나 날아와 맨티스의 머리를 직격한다. 한껏 긴장감이 올라간 상황에서 보다 보면 절로 뿜을 수 있다. [10] 타이탄에서 아이언맨 일행과 마주친 뒤, 타노스가 올 거니 이에 대비해서 작전을 세워야 한다고 하는 토니를 보고 스타로드가 우린 작전 같은 거 안 세운다고 하자 맞장구친 대사. 원래는 Kick ass and take name(엉덩이를 걷어차고 이름을 적는다-화가 나 난폭하게 행동한다는 숙어표현이다-)는 표현에서 ass와 name만 자리를 바꿔서 말한 것이다. 이걸 듣고 '이놈들 대체 뭐하는 녀석들인가'라는 듯 벙찐 토니의 표정 그리고 바로 옆에서 어쩔줄 몰라하는 피터의 표정은 덤. [11] 더빙판에서는 "나 죽고 너 살기"로 변경되었다. [12] 아이언맨 팀과 가오갤 팀이 협공을 퍼부어 타노스를 봉쇄하고, 닥터가 게이트 웨이로 맨티스를 마지막에 등장시켜 타노스를 잠재울 때. 이때 타노스의 머리를 잡으면서 타노스의 감정을 읽게 되는데, 괴로워하고, 슬퍼하고 있다는 것을 읽게 된다. [13] 토르가 갑작스럽게 일어나서 숨을 헐떡거리면서 "너희들은 누구냐"라고 할 때 게임하고 있던 그루트를 제외한 다른 가오갤 멤버들은 전부 전투태세인데 혼자서 아까 토르 깨울 때 고개 숙인 자세 그대로 얼어버린(...) 모습을 보인다. 전투 경험이 적어서 순간 겁을 먹은 듯. 실제로 그녀는 지금까지 나온 두 작품 통틀어 누군가를 해친 적이 한번도 없다. 당시 적으로 알고 있던 스파이더맨과 교전(?)할 때도 그냥 재우려고 손들고 접근한 걸 생각하면 심성 때문이든 뭐든 아예 싸움을 안하는 캐릭터일 수도. [14] 이 때 타노스의 행방에 대해 토르가 노웨어로 갔을 거라고 말하자 이를 "Nowhere", 즉 "아무데도 안 갔어"로 알아듣고 "어디로든 갔을 거예요"라고 대답하는 개그를 선보였다. 맨티스는 에고 행성에서만 살아서 노웨어의 존재를 모르니... 물론 곧바로 스타로드가 "노웨어라는 장소야"라고 알려주었다. [15] 잘 보면 눈을 깜박거린다. [16] 이때 네뷸라가 맨티스의 이름을 정확히 짚어 부르며 타이탄으로 오라고 전한 걸 보면, 맨티스가 우주선 내에서 통신을 맡고 있는 듯하다. [17] 스파이더맨에게 에일리언이라고 오해를 받아서 '제 몸엔 알 낳지 말아주세요!'란 소리를 듣는다. 무서워서 뒷걸음질 치는 걸 보면 진짜 그런 종류로 생각한 듯. [18] 각 팀의 나머지 두 명들이 꽤 살벌하게 싸운 것에 비해 이 둘의 싸움은 평화롭게 끝났다. 둘 다 살벌하게 싸울만 한 성격도 못되고 보자마자 공격을 퍼부은 스타로드나 드랙스에 비해 맨티스는 잠재우겠다고 손만 들고 다녔으니. [19] 어벤저스에서 가장 연령이 낮은 스파이더맨도 처음엔 신기하게 쳐다보다가 이내 회의에 참가한다. [20] 정확히 말하면 스타로드가 분노해 총으로 타노스를 때리려다가 타노스의 머리를 붙잡고 있던 맨티스의 손을 실수로 쳐서(...) 손이 떨어지고 정신제어가 풀려버린 것이다. 실제로 스타로드가 총으로 가격한 직후 맨티스가 고통에 찬 신음소리를 내고, 한번은 어찌 참았으나 두번째에 반사적으로 양손을 떼고 만다. [21] 엉거주춤 다른 히어로들처럼 포즈를 취하는게 묘하게 귀엽다(...). [22] 뒤에서 덩치가 엄청나게 큰 괴수 머리에 손을 한번 살짝 대는데 괴수가 바로 쓰러졌다. 그 뒤에 바위 위로 폴짝 올라간다. [23] 사실 맨티스는 생각만큼 약한 편은 아니다. 가오갤 2의 에고 전투 당시 날아다니던 우주선에서 지상으로 뛰어내렸는데, 초인급인 가모라, 드랙스와 마찬가지로 두 발로 잘 착지했다. 인간급이었으면 최소 두 다리가 부러지거나 잘못하면 즉사했을 높이인데도. 게다가 맨티스는 접촉이 있어야 능력을 쓸 수 있으므로 어쨌든 적과 가까워져야 한다. 맨티스는 자신이 유충상태(larvae state)에 있을 때 에고가 자신을 거뒀다고 하는 걸 보면 실제 생태가 곤충에 가까운 곤충인간인 것으로 보이는데, 곤충들은 단단하고 덩치에 비해 힘이 엄청나게 강한 경우가 많다. [24] 물론 로켓 성격상 이 따위로 표현한거지 "난 내가 가졌던 유일한 가족들을 잃었어!"란 말 뒤에 나열한 걸 보면 맨티스 역시 가족으로 생각하는 게 분명하다. [25] 그렇다면 맨티스는 단순 피조물로서 창조주인 에고를 모시고 있던게 아니라 부녀관계로서 함께 살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물론 에고의 성격상 쓸모가 있어 안 죽이고 부하나 도구로 데리고 있지 정상적인 부녀 관계는 아니었을 것이다. 실제로 에고는 맨티스와 마찬가지로 다른 자식들은 셀레스티얼 유전자가 없다는 이유로 자식 취급은 커녕 그냥 죽여버렸단 걸 생각하면, 마찬가지로 셀레스티얼 유전자가 없는 맨티스를 자식으로 생각했을 리가 없다. 본인 말마따나 에고에겐 '쓸모있는 벼룩'에 불과한 셈. [26] 다만 이 사실은 퀼에게서 숨기고 있었는데, 안 그래도 에고가 퀼의 어머니를 죽였다는 것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을텐데 자신을 볼 때마다 그 생각이 날까봐 두려워서라고 한다. 퀼이 에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감안하면 그와 직접적으로 연결돼있는 맨티스를 남매로 받아줄 보장이 없기도 하고. [27] 술을 마실 때 첫 잔은 강아지마냥 혓바닥으로 핥아마시려고 하고, 마시고 나서는 용가리 마냥 입에서 연기를 뿜는데 이 모습이 매우 귀엽다. [28] 같이 다니는 멤버들이 워낙 우주급인지라 그 동안 별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일반 지구인은 가볍게 상회하는 신체능력과 격투 실력을 가지고있는 것이 드러났다. 사실 첫 등장하던 가오갤 2에서도 까마득한 상공에서 떨어졌는데 가모라같은 초인급들과 똑같이 사뿐히 착지하거나, 운석에 맞았는데도 기절만 하고 별 상처는 없는 등 비범한 신체능력을 보였다. [29] 상술했듯 퀼이 어떻게 반응할지 몰라서 울먹이며 정말 조심스레 알려준다. [30] 이때 그동안 참아 왔던 눈물을 흘린다. [31] 굳게 닫힌 케빈 베이컨의 집을 보면서 드랙스에게 "나 담 위로 집어던져줄..."이라고 했는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준비도 하기전에 드랙스가 냅다 집어던져서 아프게 떨어지자 구박하기도 한다. 드랙스는 그답게 집어던지라는거냐 말라는거냐며 뭐가 문제인지 이해를 못하고... [32] 의외로 드랙스는 “또 나야?“ 라면서도 다소곳하게가만 있는 걸 보면 자주 써먹은 수법인 듯하다. 초반에 드랙스가 맨티스에게 이전에 자길 양말과(...) 사랑에 빠지게 만든 적이 있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33]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있는 곳으로 가야 했는데, 우주선 안에는 거의 죽어가는 몸이라 움직일 수 없는 로켓, 가오갤 멤버가 아니라서 싸움에 참가하지 않는 가모라가 있어 피터가 드랙스와 맨티스에게 우주선 앞에서 대기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드랙스는 결국 피터의 명령을 무시하고 맨티스와 함께 우주선을 방치하고 피터가 있는 곳으로 가버렸고, 우주선은 빈집털이 당해 로켓은 납치당할 뻔했으며, 가모라는 죽을 뻔했다. 이때 왜 여기 있냐고 당황하는 네불라에게 아무 말 없이 드랙스를 손가락질하는 건 덤. 사실 천만다행으로 살아남은거지 이들 입장에서는 로켓과 가모라가 죽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었으며, 실제로 네뷸라는 "네 멍청함 때문에 로켓과 가모라가 죽었어!"라고 격분한다. [34] 셋이 우주선의 문을 열려고 애쓰는 장면에서 피터와 그루트가 틸을 붙잡으며 추락하는 모습이 아주 잠시 스쳐지나가는데, 문제는 워낙 순식간에 지나간 데다가 셋 다 문을 열려는 것에만 집중한 바람에 서로 못 본 채로 엇갈려 버렸다(...). [35] 피터가 무전기로 '나라면 당연히 현명한 방법으로 알아서 탈출할 거라 생각 안 했어?'라고 셋을 나무랐는데, 그 탈출 방법이 지상에서 몇십 미터 위의 창문에서 그루트와 함께 뛰어내리고 그루트가 등의 나뭇가지를 날개처럼 펼쳐 글라이더 대용이 되어 비교적 안전하게 지상에 착지하는 것이었다. 이에 맨티스는 그게 어디가 현명한 탈출 방법이냐고 깠다. [36] 2편에서 나왔던 애빌리스크와는 완전 딴판. 다만 2편 애빌리스크의 경우 배터리를 먹는 걸 방해한 탓에 화가 난 것이다. 드랙스가 입 속으로 직접 달려드는 탓에 삼킨 것을 빼면 먹으려는 시늉조차도 하지 않았다. [37] 또한 이때 맨티스가 손을 애빌리스크들에게 갖다 대면서 그들과 교감하는데, 잘 보면 이때 맨티스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아마 2편에서 드랙스에게 공감하며 울었던 것처럼 이들의 감정을 느낀 것도 그렇고, 본인도 에고한테 사실상 물건으로만 쓰인 과거가 있어 더 공감이 되었기에 눈물샘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38]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드랙스가 맨티스와 함께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함선으로 온 것은 트롤링이 아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드랙스가 없이 네뷸라만 있었다면 함선의 문을 열지 못해 우주 공간에서 얼어 죽었을 테고, 설사 살아서 들어왔다고 한들 아이들에게 대피하라는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노웨어의 주포가 함선을 공격했을 때 아이들이 무더기로 죽거나 다쳤을 것이다. 맨티스의 경우, 만약 맨티스가 없어서 애빌리스크들을 진정시켜 아군으로 만들지 못했다면 흥분한 애빌리스크들을 상대로 크게 고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또한 본작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인 남에게 이상성을 강요하고 바꾸려고 하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자는 주제를 보여주는 면모들이다. [39] 드랙스가 떠나는 그녀를 걱정하고(드랙스답게 "네가 형편없이 약하기 때문이다."라고 악의 없는 우려를 한다.), 끝내 조용히 눈물까지 흘리는 것을 보면 자식의 독립을 보는 아버지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40] 결말부에는 아예 "처음에는 에고가 원하는 대로 했고 이후에는 가디언즈가 원하는 대로 했지만 이제는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찾고 싶다"며 독립을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