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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넷플릭스 시리즈
1.1. 데어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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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지 이 도시를 더 좋게 만들고 싶은 것뿐이야."
"제가 한 일에 대해 용서를 구하려는 게 아닙니다, 신부님. 제가 청하려는 것은 지금부터 할 일에 대한 용서입니다."
에피소드 1에서 신부를 찾아가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고해성사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후 밤이 되자, 검은 천으로 된 옷을 입고 여자들을 납치하려 하는 마피아들을 때려눕히고 여자들을 구한다.
다음 날 포기 넬슨과 변호사 사무실을 차린 후, 첫 의뢰인으로 캐런 페이지[1]를 맞이하게 된다.[2]
캐런이 유력 용의자임에도 구속이 안 된 사실에 이상함을 느끼고 밤 동안 머물 곳이 없는 캐런을 자기 집에 들인다. 캐런과 대화할 때 그녀가 파일이 없다고 거짓말하는 걸 심장 박동 소리로 알아차리고 그 날 밤 파일을 찾으러 집에 돌아간 캐런이 랜스란 킬러에게 살해 당할 뻔한 위기를 구해주게 된다. 이후 캐런을 공격한 남자가 러시아 마피아인 것을 확인하면서 그들이 캐런에게 죄를 씌운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집에서 공격을 당해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음을 느낀 캐런을 사무실 비서로 맞게 된다. 그 이후 한 건물 옥상에 올라가 귀를 기울이던 중 러시아 마피아들이 한 아이 앞에서 아빠를 두들겨 패고는 납치하는 현장을 포착한다.
에피소드 2에서는 그 마피아들에게 실컷 두들겨 맞고 반죽음 상태로 쓰레기통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시작한다.[3] 이후 그를 발견한 동네 청년이 간호사 클레어 템플의 집에 데려다 주고 그녀에게서 치료를 받는다. 그녀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얘기하다 한 남자가 그녀의 방으로 다가오는 것을 감지하고 몸을 숨긴다. 클레어는 그를 거짓말로 속이려 하지만 상대방은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고 동료들을 부르려 하지만, 그의 심장 박동을 재던 데어데블이 선수를 쳐 쓰러트린 뒤 옥상에 묶어 두들겨 패며 취조한다.[4] 그 남자는 사실 마피아 조직원으로, 결국 맷에게 아이가 있는 위치를 말하고, 맷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여기 저기 칼에 당한 아직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본거지로 쳐들어가 건물의 좁은 복도에서 피터지는 격투 끝에 아이를 구출한다.[5]
에피소드 3에서는 성당 앞 벤치에서 신부와 얘기를 나눈 후 사무실에 돌아가서 한 의뢰인을 만난다. 그 의뢰인은 어마어마한 돈을 약속하며 볼링장에서 사람 두 명을 죽인 힐리라는 남성에 대한 사건을 맡아 주길 부탁받는다. 맷은 이 사건을 더 큰 로펌이 아닌 자기들에게 부탁하는 것에 수상함을 느끼고 머뭇거리지만 결국 사건을 맡게 된다. 재판을 진행하면서 배심원들 중 심장 박동수가 이상하게 빨라지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의뢰인의 조직에서 배심원 중 여러 사람을 협박/매수해 의도적으로 평결을 무효화시킨 사실을 알게 된다. 풀려난 후 떠나려는 힐리를 마스크를 쓰고 먼지나게 패고, 힐리에게 배후 인물의 이름인 " 윌슨 피스크"를 듣게 되지만 힐리는 킹핀을 두려워하며 자살하고 만다.
에피소드 4에서는 시베리아에서 헬스키친으로 건너온 '레드 마피아'의 두목 블라디미르의 동생 아나톨리를 추격하지만 놓치게 되고, 클레어에게서 치료를 받는다. 치료받던 도중 클레어가 '갑옷이라도 입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조언을 하자 '그러면 움직임이 느려진다'고 말하고는 '혹시 윌슨 피스크를 알고 있냐'고 묻는다.
다음 날 블라디미르와 아나톨리가 데어데블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조직원들을 클레어의 집에 보내 그녀를 납치하자 맷은 넬슨과 헤어지던 도중 납치당하기 직전 그녀가 건 전화를 받고는 2화에도 나온 클레어와 한 아파트에 사는 소년에게서 그녀가 레드 마피아의 택시에 탔다는 정보를 얻게 되고, 택시회사로 위장한 레드 마피아의 아지트로 찾아가 총을 든 조직원들을 상대로 아지트를 소등시켜 암흑으로 만들어버린 뒤 조직원들을 개박살내고 클레어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클레어를 구출한 뒤에는 그녀의 상처를 닦아주며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지게 할 줄은 몰랐다.'며 이 도시(헬스키친)를 더 좋게 만들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에피소드 4 마지막에서는 피스크가 아나톨리를 끔살시키고, 그걸 데어데블이 저지른 것으로 위장해 레드 마피아의 아지트로 보내 에피소드 5에서 블라디미르가 이걸 본 후 제대로 빡돌아 데어데블을 죽이라고 지시한다. 이후 맷은 중국계 불법체류자[6]를 택시에 태우고 어디론가로 가던 레드 마피아 조직원 2명을 급습, 그 중 한 명에게서 자신이 아나톨리를 죽인 것으로 오해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 날 캐런, 포기와 함께 스페인어를 쓰는 아파트 입주민인 엘레나에게서 자기 자신이 살던 아파트의 주인이 자기 콘도를 짓기 위해 아파트를 철거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서에 들리게 된다. 그러나 경찰서에서 대기하던 도중 자신에게 정보를 불었던 레드 마피아 조직원이 형사 2명에게 심문받는 것을 듣게 되는데, 조직원이 피스크를 언급하며 서로 거래할 것을 제안하자 그를 심문하던 부패 형사 블레이크와 호프만은 서로 짜고서 블레이크가 '피스크의 이름을 말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그 자리에서 조직원을 권총으로 쏴 죽여버리는 소리를 듣는다.
그 날 밤 맷은 경찰서 밖에서 나오던 블레이크를 붙잡아 제압, 심문한 뒤[7] 클레어와 같이 그 형사의 휴대폰 문자에서 장소 4곳이 적힌 것을 알게 되고 블라디미르가 그 장소들 중 하나에 있을 거라며 그를 잡으러 간다.[8] 하지만 피스크의 심부름꾼이 마담 가오의 마약 공급책으로 위장한 부하 한 명을 레드 마피아 조직원들이 모인 아지트로 보낸 뒤 자폭시키자[9] 이 과정에서 부상당한 채 도주하던 블라디미르를 생포하는 데 성공하지만 곧바로 현장에 달려온 경찰들에게 포위당한다.
그러나 이들은 사실 피스크와 결탁한 부패 경찰들이었고, 맷은 자신을 체포하려는 부패 경찰들을 제압하고 탈출하게 된다. 한편 폭발 현장에서도 살아남은 조직원들이 있었지만, 경찰들은 뇌물을 받아먹은 경찰들인지라 상황은 구제불능이고 병원에서 캐런은 폭발 현장 근처에 있던 포기가 부상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맷은 폭발로 인해 부상을 입은 블라디미르를 살리기 위해 클레어에게 도움을 청하고, 블라디미르의 상처를 지혈시키며 정보를 얻어내려 하지만 순찰을 나온 경관이 무전을 치게 되는 바람에 피스크와 한패인 부패 경찰들이 등장하여 위기에 빠지게 된다.
무전기로 피스크와 대화하게 된 맷은 그에게서 '이 도시를 구하기 위해서는 너 같은 놈은 필요없다'며 삶은 동화가 아니라는 말을 듣게 되고, 경찰이 수사 중인 현장에 피스크가 저격수[10]를 보내 블레이크를 저격하고 이와 더불어 폭파 사건을 데어데블이 저지른 범행으로 몰아가게 된다. 부패 경찰들로 구성된 경찰특공대가 맷과 블라디미르를 죽이기 위해 같은 경관 한 명을 데어데블의 소행으로 위장, 살해하며 다가오기 시작하고, 블라디미르는 맷이 탈출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소총으로 저항하다 사망하며[11] 맷은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때 블라디미르에 의해 윌슨 피스크의 자금관리인인 릴런드 아울슬리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
에피소드 7에서는 릴랜드 아울슬리를 추적하여 추궁하는 도중 누군가의 기척을 느껴 한눈을 팔게 된 사이 릴랜드에게 전기충격기를 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기척의 주인은 맷이 어렸을 적 몸을 단련시켜준 스틱 영감이었고 스틱은 맷에게 일본 야쿠자의 수중에 있는 선박장에 있는 '블랙 스카이'라는 병기의 파괴를 제안한다. 맷은 의문을 품었지만 '피스크에게 한 방을 먹일 수 있다'는 스틱의 말을 듣고, '절대 사람을 살해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세우고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하지만 선박장의 컨테이너 박스를 열자 나온 '블랙 스카이'의 정체는 동양인 아이였고 스틱은 그 아이에게 암살을 시도하지만 맷이 중간에 화살을 잡는 바람에 암살 시도를 들켜 야쿠자가 중간에 도망치게 된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왔을 땐 이미 스틱이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발빠르게 먼저 움직인 스틱에 의해 결국 '블랙 스카이'는 파괴되었다는 것을 본인 입에서 듣게 된다. 화가 난 맷은 스틱과 한바탕 싸우고 다시는 헬스 키친에 오지 말란 말을 하며 결별 선언을 한다. 전투 후 스틱이 집에서 나가고 맷은 자신이 어렸을 때 스틱이 사준 아이스크림의 종이로 만든 팔찌가 떨어진 것을 보게 된다. 자신이 팔찌를 스틱에게 주었을 때 그가 팔찌를 구겨서 버린 줄 알았지만 사실은 계속 몸에 지니던 것을 알게 된 맷은 홀로 슬픈 표정을 짓는다.
에피소드 8에서 캐런이 유니언 얼라이드의 비리 때문에 폭발 사건을 조사하다 위협받은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를 구한 포기까지 두 사람이 위험에 빠질까봐 손 떼라고 한다. 유니언 얼라이드 건설 비리 조사 중 총에 맞은 경관 블레이크가 깨어난 소식을 듣고는 정보를 캐내기 위해 그를 찾아갔으나 같은 부패 경관 호프만이 그에게 독약을 주입하여 정보를 얻지 못한 채 블레이크는 죽게 된다. 캐런과 협조하던 기자 벤 유릭에게 찾아가 자신이 용의자로 몰린 사건들에 대해 해명한다. 이 모든 일에 피스크가 연관되었다는 걸 알리지만 아직은 확실한 증거가 없기에 피스크를 공론화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피스크는 이미 도시를 재건하고 사람들에게 자선하는 모습으로 언론에 나타났고, 연설을 들은 맷은 제대로 화가 나 노트북을 엎어버린다.
에피소드 9에서는 벤이 피스크에 대해 조사하기로 결심하고 사무소를 찾아와 만나게 된다. 피스크가 흑막인 걸 안 이상 캐런, 포기에게 '조사는 조심스럽게 하라'고 한다. 아파트 입주민인 엘레나가 사무소에 찾아와 철거의 대가로 입주민들이 보상금을 제안받았고 받아들이려는 입주민들도 있었으나 엘레나는 거부한 채 입주민들을 설득하겠다고 한다. 피스크를 조사하기 위해 그의 측근인 갤러리 관장 바네사에게 찾아가고 거기서 피스크를 대면한다. 거기서 피스크의 악인 이외의 면을 보고 나서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 신부 앞에서 털어놓는다.
포기가 사무소의 간판을 마련하고 같이 기뻐하는 사이 캐런이 엘레나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알린다. 시신을 확인한 뒤 분노한 맷은 포기와 캐런이 술을 마시는 사이 피스크의 보상금 지급 뉴스 소식을 듣고 움직이기로 결심한다. 엘레나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고 연관된 인물들을 추궁하다 피스크의 아지트를 알아낸다. 거기서 피스크와 협력관계인 야쿠자 보스 노부와 싸우게 되고 죽기 직전까지 밀렸으나 조명에 곤봉을 던져 몸에 기름이 묻은 노부에게 불꽃이 튀어 노부는 타 죽게 된다. 이후 노부와 불편한 사이가 된 피스크가 찾아와 대면하고 맷은 피스크를 공격하나 당시 맷은 지칠대로 지친 탓에 오히려 피스크에게 반격당한다. 노부의 칼로 공격해보지만 특수 제작한 듯한 슈트로 인해 피스크는 멀쩡했고 오히려 맷은 부상 때문에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피스크는 부하들에게 맷을 죽이라고 명령하고 맷은 가까스로 현장을 탈출하여 집에 도착한다. 엘레나가 자신들 때문에 죽었다고 자책하는 포기가 맷의 집에 찾아오는데 쓰러진 마스크의 사나이가 맷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에피소드 10에서는 정신차려보니 몸은 치료되어 있고 포기는 심각한 채로 앉아있는다. 포기에게 클레어가 치료해줬단 사실을 듣고 그동안 자신에게 씌어진 누명이 모두 피스크의 짓임을 해명한다. 자신이 가진 능력과 격투 실력의 기원을 설명하고 이에 포기는 맷이 대학 시절부터 자신을 속였다는 생각에 분노한다. 포기는 맷의 자경 활동이 옳지 않으며 어쩌면 맷의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이라고 하고 이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면 맷을 비롯한 주위사람들까지 위험하다고 충고한다.[12] 하지만 머독은 자신은 멈추고 싶지 않다고 의지를 굳혔고[13] 실망감에 포기는 사무소를 떠나려고 한다.
에피소드 11에서는 맷의 집에 캐런이 찾아오고 포기와 냉랭해진 건 자신의 잘못이라고 한다. 캐런이 피스크의 어머니를 찾아갔다는 사실을 듣고 피스크가 어릴 적 부친을 살해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험해질까봐 캐런에게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클레어가 나머지 맷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후일을 기약하며 도시를 떠나게 된다고 한 뒤 맷을 떠난다. 피스크의 부하 중 한 명을 찾아 그의 슈트에 대해 정보를 얻게 되어 멜빈 포터라는 인물의 작업실에 찾아가게 된다. 잠깐의 싸움 뒤 멜빈이 자신의 연인에 대한 위협 때문에 강제적으로 피스크의 슈트를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게 되고 피스크가 그의 연인을 해치지 못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한 뒤 코스튬의 제작을 부탁하게 된다.
에피소드 12에서는 다시 변호사 사무소로 출근하게 되지만 사이가 냉랭해진 포기가 떠나려는 걸 차마 붙잡지 못한다. 맷은 벤을 만나 피스크를 궁지로 몰아넣을 계획을 말하고 벤 또한 자신이 작전이 있다고 한다. 맷은 길거리에서 어느 맹인이 차에 탑승한 뒤 어디론가 가게 되는 걸 알게 되고 추적하는데[14] 맹인들이 마약을 제조하는 현장을 알아낸다. 현장은 마담 가오 소유로 그곳을 급습하지만 가오에게 일격을 맞게 되고 쓰러진다. 현장에 화재가 나려 하자 위협 사격으로 맹인들을 탈출시키고 도망친다. 사무소로 온 맷은 캐런에게 고독함을 토로하고 위로받는다.
에피소드 12 마지막 부분에서는 그날 밤 벤이 피스크에게 살해되고 에피소드 13에서는 장례식에 찾아간다. 피스크의 거대한 권력에 두려워하는 캐런을 다독이고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사이 포기가 찾아온다. 포기에게 벤의 편집장이 피스크와 연루된 것 같다고 하고 포기는 자신들의 옛 직장 동료가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준다고 한다. 맷은 자신이 피스크를 멈춰야겠다고 하고 포기는 법으로 그를 막자고 하지만 직접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친구 경찰에게 사건에 관해서 듣던 중 다른 경찰이 지난 블레이크 사망 사건 때 호프만을 찾는다는 걸 알아내 그를 찾기로 한다. 호프만이 숨은 곳을 급습하여 그를 자수시키게 하여 피스크는 물론 피스크와 연관된 인물들이 줄줄이 검거된다.
포기와 맷 그리고 캐런은 일이 성공적으로 끝난 줄 알고 축하를 즐겼으나 피스크는 FBI 차량으로 호송되는 중 경찰들 간에 총격전이 발생하는데 사실은 경찰은 물론 FBI에도 피스크에 잠식당한 인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피스크는 자신의 세력과 도주하고 이를 알게 된 맷은 직접 나서기로 한다. 멜빈에게 부탁한 코스튬을 받기 위해 찾아가 다시 한 번 그의 연인을 피스크로부터 안전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한 뒤 받아낸다. 코스튬을 착용한 맷은 피스크의 도주 차량을 급습해 부패 경찰들을 단숨에 제압하고 피스크와의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슈트를 입은 데어데블과 피스크는 비슷하게 싸우나 끝내 맷은 피스크를 제압하고 친구 경찰이 그를 체포하게끔 한 뒤 현장을 떠난다. 언론은 그를 데어데블로 부르고 포기와의 넬슨 앤 머독 사무소도 정식으로 재개한다.
1.2. 제시카 존스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제시카 존스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 등장해 루크 케이지를 치료하게 된 클레어 템플이 언급한다. 제시카 존스는 초면인 클레어에게 많은 부탁을 하며 당신이 우리 같은 사람을 처음 봐서 어떻게 대할지 모를 수 있다고 푸념하는데, 이때 클레어는 이미 당신 같은 사람(데어데블)을 안다고 쿨하게 대답한다. 그리고 제시카에게 "그를 불러 도와달라고 할까?"라고 물어보지만 제시카 존스는 자신의 일[15]이라며 거절한다. 클레어가 나중에 이야기하기는 했는지 디펜더스에서 제시카와 처음 만날 때 킬그레이브 사건을 언급한다.1.3. 데어데블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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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악당들을 쓰러트리면 그놈들은 곧 다시 일어나지. 하지만 내가 쏘면 두번 다시 못 일어나."
작중 데어데블과 대립중인 퍼니셔.
작중 데어데블과 대립중인 퍼니셔.
"기회를 줬어야 해. 제대로 살 기회를 말이야. 노력해볼 기회. 그걸 이해하지 못한다면 네가 뭔가 잘못된 거야."
프랭크 캐슬과 대립각을 세우며 주변 사람들과도 갈등을 빚고, 여기에 자신의 비밀을 아는 전 여친 엘렉트라까지 찾아오는 바람에 쌍으로 고생하게 된다. 여기에 윌슨 피스크가 재등장하며 루크 케이지와 제시카 존스가 언급된다.
시즌 1이 과정은 처절했을지언정 어중간한 자경단 '블랙 마스크'의 맷 머독이 진정한 히어로 '데어데블'로 거듭나는 것을 보여주는 희망적인 마무리인 것과 달리 시즌 2는 상황이 점점 파국으로 치달으며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유지한다.
갑자기 나타나 범죄자들을 학살하는 퍼니셔에 맞서며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그를 붙잡고 캐런과도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만 엘렉트라가 나타나면서 본격적으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그녀와 함께 핸드의 음모를 쫓지만 맷 머독으로서의 삶과 데어데블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에 한계를 보인다. 퍼니셔의 살인죄 등 범죄에 대한 변론을 맡게 되지만 이 재판을 망쳐 친구 포기의 신뢰를 잃고 넬슨 앤 머독은 사실상 폐업하게 된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캐런 역시 그런 무책임한 모습에 실망한데다 재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러 맷의 집에 찾아왔다 침대에 누워있는 엘렉트라[16]를 보고 오해하는 등, 맷 머독으로 쌓아올린 모든 인간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17]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시즌 1에서 목숨을 건 혈투 끝에 죽은 줄 알았던 노부가 살아 돌아와 사람들을 납치해 뭔가를 꾸민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납치된 사람들을 구해내지만 이들을 되찾으러 온 핸드 일당을 끝내 막지 못한다. 법정에서 맷의 실책과 더불어 본인의 폭주로 재판을 망친 퍼니셔는 감옥에 들어간 후 탈옥해 검사를 살해한다.[스포일러2] 게다가 탈옥의 배후에는 감옥을 완전히 장악해 자기 왕국으로 만든 윌슨 피스크가 있음을 알게 되자 법과 선에 대한 믿음마저 사라지고 멘탈도 탈탈 털려 일반인으로서의 삶을 포기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지경에 이른다. 결국 시즌 2 후반에는 불살주의에 대한 신념 마저 흔들린다. 범죄자를 단죄하는 방식에 있어 최후에는 법의 정의를 따라야 한다며 대립하던 퍼니셔에게 "이번 딱 한 번만 자네의 방식대로 해보겠다."며 성호를 긋는 모습을 보이지만 도리어 퍼니셔는 '선을 넘는 것에 한번만이라는 것은 없다'면서 데어데블을 거절한다.
결국 시즌 2가 끝나가는 시점에 가장 친한 친구 포기와의 동업은 맷의 고민 속에 파탄이 난다. 포기는 결국 드라마 제시카 존스에 등장한 제리 호가스의 로펌으로 이직하게 된다.[19] 캐런은 말 그대로 떠나버렸으며, 클레어는 맷이 구출한 사람들을 치료해주다 병원에 핸드가 침입한 사건을 계기로 직업을 잃고 그대로 극에서 퇴장한다. 여기에 결정타로 마지막으로 남은 자신을 이해해주는 동료이자 연인이라고 생각했던 엘렉트라[20]는 핸드와의 싸움에서 자신을 대신해 죽는다. 이쯤 되면 미치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 확실히 뚜껑이 열리긴 했는지 엘렉트라가 죽은 뒤 마지막에 노부를 상대할 때는 명백히 살의가 보인다.[21] 그나마 노부가 특이체질이라 죽지 않아 결과적으로는 불살이 깨지지 않았지만, 애초에 목에 와이어를 감아 건물 옥상에서 밖으로 던져버린 것은 누가 봐도 죽이려고 한 공격이니까...[22]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되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캐런을 텅 빈 변호사 사무실로 불러내어 데어데블의 마스크를 보여주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시즌 2가 끝난다.[23] [24]
1.4. 루크 케이지
작중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다만 클레어 템플이 고향인 할렘으로 돌아온 뒤 어머니와 이야기를 할 때 '장님이면서 모든 걸 느낄 수 있는 능력자'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되며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선 루크 케이지가 경찰에서 진술할 때 클레어 템플이 '좋은 변호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말하는데 이 좋은 변호사가 맷 머독으로 보인다.[25] 또 클레어가 루크에게 맞서 싸우라고 충고할 때 루크가 '헬스키친의 그 사람들 때리는 놈처럼요?'라고 하는 걸 보니 루크도 데어데블을 아는 듯.1.5. 아이언 피스트
등장은 안하지만 대놓고 언급된다. 고층 타워 꼭대기에 숨겨진 방을 대니 랜드가 창문을 통해 침입을 시도하자 워드 미첨이 그를 보고 하는 말이 "아주 데어데블 납셨네."[26] 타 작품에서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시점에서 상당히 유명해진 듯.1.6. 디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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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이번 사건에선 직접적인 관계성은 가장 먼 인물 중 하나. 데어데블의 경우는 포기 넬슨의 제의로 받은 아웃소싱 차원에서 제시카 존스 변호를 맡다 그녀가 맡은 사건에 핸드가 관련된 것을 눈치채고, 그녀를 만류하려 빌딩까지 따라갔다 휘말린 것에 가깝다.[28] 다만 큰 시야에서 보면 엘렉트라, 핸드, 스틱 등 결과적으로 사건에 얽힌 전적이 있어 아이언 피스트와 함께 가장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엘렉트라가 시즌 말엽에 벌이는 행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생각해도 마찬가지. 스토리 전체에서 아이언 피스트와 함께 가장 큰 축을 담당한다.
드라마 시작 이전 시점부터 미드랜드 서클을 주시하고 있었다. 당연한 게 자기가 본 그 구덩이 위에 들어선 건물이니까 의심하는 게 당연하다. 제시카 존스를 미행하던 중 미드랜드 서클사 빌딩에 다다르는데[29] 여기서 총격 소리를 듣고[30] 제시카의 스카프를 빌려 얼굴을 가린다. 공개된 티저처럼 시즌 1의 마스크 비슷한 것의 정체가 바로 이것. 그리고 당연히 전투 중인 아이언 피스트 일행에 합류한다. 그러나 그 자리에 와있던 전투원 중 엘렉트라를 느끼고 놀라게 된다.
이후 다른 셋과 함께 어느 중식당으로 도망오고[31], 콜린 윙의 말을 듣고 추적해온 스틱과 재회한다. 맷은 이번에도 달갑지 않아하고 핸드의 위험성 때문에 아예 자리를 뜨려고까지 한다. 이 둘은 몰래 자신들이 만난 엘렉트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틱은 그녀는 이미 블랙 스카이로서 과거가 지워졌으니 미련 버리라고 말하지만 맷은 아직 자신이 엘렉트라임을 잊지 않았기에 설득을 시도하려 한다. 그리고 중식당에서의 전투로 엘렉트라와 겨루며 점점 그녀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중식당 전투 이후 루크 케이지가 잡아온 소완데를 직접 심문하여 엘렉트라에게 대해 묻는다. 물론 돌아온 답은 엘렉트라는 이미 죽었고 그 육체는 블랙 스카이가 되었다고 말한다. 맷 머독은 아직 엘렉트라를 잊지 않았다고 반문하나 곧바로 소완데는 그러면 그런 불완전한 병기는 처리하겠다고 도발한다. 이후 성과없는 심문을 뒤로한 채 제시카 존스와 같이 미드랜드 서클사의 비밀에 대해 조사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데어데블 시즌 2 시점에서 발견한 구덩이 위에 지어진 건물이 미드랜드 서클사인데, 그 지하 구덩이는 굉장히 위험하여 지반을 위협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창고엔 기습한 엘렉트라와 죽기 직전의 스틱이 있었고 엘렉트라에게 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엘렉트라는 맷에게 인사를 건네지만 곧이어 스틱을 마무리하고 아이언 피스트를 납치해버린다. 그리고 그 상태로 기절하여 중요 참고인으로 경찰에 잡혀들어간다.
아이언 피스트가 잡혀가 위험에 빠진 것을 안 데어데블과 그 일행은 독자적으로 탈출을 감행하고 콜린 윙의 제안에 따라 C4로 미드랜드 서클사를 폭파시켜 핸드 자체를 그들의 음모와 함께 매장시키려 한다. 그리고 미드랜드 서클사 지하층과 웅덩이 아래에서 최종 결전을 벌이고 아이언 피스트를 되찾는데 성공하지만 그는 나갈 생각이 없었고 아이언 피스트에게 자신의 도시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 뒤 엘렉트라와의 최종 결전에 돌입한다. 그리고 그녀와의 싸움을 거듭할수록 그녀의 선한 면을 일깨우려 설득하고 결국 변심한 엘렉트라가 맷에게 사과를 하고 키스하며 이 둘은 구덩이 속에 매장되는 것으로 끝난다.
그러나 디펜더스 마지막 장면의 어떤 수녀회 건물 안에서 부상당한채 누워있는 맷 머독이 등장한다. 어떻게 살아났는지는 불명.
이번작의 결말 파트에서 결국 맷 머독의 내적 갈등은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음이 드러났고 이것이 엘렉트라와의 동귀어진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결국 그는 맷 머독으로만 사는 것을 고통스러워 했으며 데어데블을 포기하느니 죽음을 선택해 버린 것. 그러나 그는 살아버렸으니 또다시 애매하게 끝나버린 그의 내적 갈등은 차기 시즌에서 또다시 문제로 드러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둘러쓴 제시카 존스의 스카프나 데어데블 코스튬 때문에 다른 디펜더스들이 이상한 놈이라는 느낌의 푸대접을 한다.(아이언 피스트의 용이나 쿤룬 발언을 중2병 취급하는 것과 함께 웃음포인트로 활용된다.) 제시카 존스는 처음 데어데블 복장을 보고 스카프를 둘렀을 때가 낫다는 디스와 함께 뿔을 귀라고 오해하자 뿔이라고 정정한다. 최후에 핸드의 본거지 미드랜드 서클사에 처들어갈 때 포기 넬슨이 복장을 가져다줘 다시 입는데, 이때 정말 이러기냐는 표정으로 제시카 존스와 루크 케이지가 바라보고 그걸 당연히 보지 못하는 데어데블은 익숙한 복장에 안정감을 느끼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다.[32] 다만 어찌됐건 피지컬이 초인 부류인 둘과 달리 맷은 그냥 보통 인간 몸이기에 입어야 한다. 단 아이언 피스트는 데어데블이 상당히 멋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중식당에서 맷이 데어데블이란 걸 밝히자 "사람들의 얘기로는 잘 하고 있다고 하더라"며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맷이 스완데를 심문(고문)할 때 빌리클럽으로 휘리릭 목을 감자 "So cool"이라고 반응한다.
여러모로 나머지 셋 디펜더스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멤버[33]. 모두를 살리기 위한 그의 이타적인 행동에 계속 매튜에게 시니컬하고 자신 문제외엔 신경쓰지 않으려 하던 제시카[34] 마저 루크와 술을 맞대며 애도를 했을 정도.[35] 그리고 이 사건 이후 사무실을 다시 연 것도 그녀에게 있어선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36]
1.7. 루크 케이지 시즌 2
초반 클레어와 루크의 말싸움에서 언급되는데, 루크가 클레어에게 자신은 맷 머독과 다르다며 화를 내자 클레어는 자신이 보기엔 두 사람은 닮은 점이 아주 많다고 응수한다. 미드랜드 서클 사건 이후로 모두가 맷이 죽은 줄 알아 클레어와 포기같은 주변인들은 자경단 활동에 우려하는 감정을 잘 드러낸다. 디펜더스 이후 성숙해진 대니가 루크에게 충고하는 위치로 역전되자 루크가 대니가 말하는 게 꼭 맷 머독 같다며 언급한다.1.8. 아이언 피스트 시즌 2
초반에 대니의 자경단 활동을 염려하던 콜린이 대니가 맷 머독에게 횃불을 넘겨받은 이후로 더 심해져가는 것 같다며 염려를 표하자, 대니는 그는 횃불을 넘긴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도시를 지켜달라 부탁했을 뿐이라며 이를 부정한다.또한 후반에 콜린에게 아이언 피스트를 넘기기로 결심한 대니가 콜린에게 자신이 자경단 활동을 한 것은 정의감이나 맷 머독에게 부탁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아이언 피스트의 힘에 취해 그 힘을 휘두르는 것을 즐겼기 때문임을 고백하면서 다시 언급된다.
1.9. 데어데블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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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법으로 정의를 찾을 수 있다고 믿었어. 밝은 대낮에 말이야. 하지만 내가 바보였지. 차라리 맷 머독으로 사느니 악마로 죽겠어."
작중 고해성사
작중 고해성사
"어둠은 어둠으로 상대하는 법"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어떤 식으로 살아나게 되었는지 간접적으로 나온다. 미들랜드 서클 붕괴 이후 붕괴 지점이 지하 암반수로 차오른 것으로 보이며 거기에 휘말린 덕에 도시 하수구 쪽을 통해 해안가에서 발견된다. 그 이후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평소 다니던 성당에 데려가 달라고 한 뒤 그곳에서 회복 과정이 나온다. 처음에 회복이 덜 되어 오른쪽 귀가 마비되는 등 만신창이 상태였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호흡기관에 피가 덜 빠진 걸 눈치채고 코에다 물을 들이부어 빼면서 회복하였다. 여전히 초기 상태엔 귀를 맞을 때마다 다시 마비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해당 상태는 에피소드가 지나감에 따라 차차 나아진다.
그와는 별개로 고생을 많이 한 터라 신앙심이 완전히 붕괴된 모습을 보인다. 신의 민 낯을 보았다고 하기도 하고 자신을 성경에 나오는 욥기에 비유하지만 결국 욥기 같은 게 아니었다며 자학하기도 한다. 이외에 자신이 구해준 민간인이 신이 구해준 것이라 칭송할 때 정정하며 신이 아니라 내가 구해준 거라 한다.
또한 시즌 내내 시리즈를 관통하던 자신의 폭력성에 대한 내적 갈등이 절정에 이른다. 시즌 내내 킹핀과 아버지의 환상에 시달리며 살인 충동을 느낄 정도. 또한 자신의 폭력성을 정당화하는 게 아니냐며 환상을 통해 스스로 자아성찰을 한다. 킹핀은 아예 죽이겠다고 다짐하며 죽이는 장면을 이미지 트레이닝 할 정도가 된다.
이야기 초반엔 맷 머독으로서 죽음을 선언하며 성당 내부에서 은둔 생활을 한다. 그 와중에 킹핀의 출소 소식을 접하고 킹핀을 다시 한번 잡겠다고 다짐한다. 또한 친구들이 휘말리지 않게 포기를 찾아가 경고하고 그 사이 포기의 지갑을 훔쳐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한다. 킹핀 출소의 계기가 된 그 습격을 받은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포기 넬슨으로 위장해 형무소에 들어가 킹핀이 정보를 제공했다는 알바니아 세력 출신 죄수들을 찾기 위해 자신이 변호해 준 죄수를 찾아가 정보를 요구하지만 곧바로 거절하고 일부러 맷을 때려 간수에게 붙잡혀버린다. 그런 와중에 뒷처리를 위해 형무소 근무자에게 습격을 당하고 직후 킹핀은 맷에게 전화로 이미 형무소가 자신의 손아귀에 있다는 것을 밝힌다. 죄수/간수를 가리지 않고 맷을 습격하는 자들을 뒤로 한 채 탈출하던 중 진짜 알바니아 출신 죄수들에게 진실을 듣는데 킹핀을 습격한 죄수는 킹핀의 사주를 받은 종신형 죄수로 서류를 위조해 서류상에선 독방에 갇혀 있어야 하나 이미 출소한 상태라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그를 확보한 뒤 뉴욕 불레틴에 공개 인터뷰를 시킬 생각이었지만 인터뷰 직전 킹핀이 데어데블로 위장시킨 덱스를 보내는 바람에 그 죄수는 처리당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맷 역시 큰 부상을 당하고 잠시 리타이어한다. 똑같은 슈트를 보고 곧바로 멜빈 포터를 찾아가지만 킹핀의 출소 후 그 역시 포섭당한 상태였으며 그가 파낸 데어데블 슈트 함정에 맷이 걸려버려 하마터면 슈트와 함께 FBI에게 붙잡힐 뻔했다. 맷은 혼란한 현장을 틈타 탈출하지만 멜빈은 체포되고 만다.
이 과정에서 맷은 매기 수녀가 자신의 친엄마임을 알게 되고 자신의 양아버지와 같던 랜텀 신부는 이를 처음부터 알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방황하여 거점으로 쓰던 성당 지하마저 떠나게 된다.
이후 라훌 나딤 요원에게 가짜 데어데블이 FBI 요원임을 밝히고 나딤이 내부 조사를 통해 내부 배신자가 덱스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나딤은 이 과정에서 FBI 전체가 킹핀에게 반 협박으로 포섭당한 것을 알게 되며 나딤 역시 강제로 협력하게 되어 그의 도움은 바랄 수 없게 되지만 이 과정에서 새로운 밀고자로 킹핀의 컨트롤 타워 비서가 맷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데어데블은 그 길로 킹핀이 주둔하는 호텔에 매복해 그를 죽여버릴 생각이었지만 잠입한 컨트롤 타워에서 캐런이 죽을 위기에 처한 것을 알게 되자 결국 캐런을 구하러 이 기회를 포기하게 된다. 이윽고 성당에서의 혈전으로 랜텀 신부가 덱스에게 죽었으며 습격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메기 수녀에게 설득된 나딤이 캐런 페이지를 NYPD에 넘기는 것으로 목숨을 살려주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나딤은 표적이 된다.
이후 포기의 조언을 받아들여 다시 킹핀을 법으로 구속시킬 방법을 찾고 킹핀의 죄악을 까발릴 증인으로 나딤을 구출하고 포섭하는데 성공해 킹핀의 재배심 당일 무사히 법원까지 호송해 증언까지 시켰지만 킹핀은 배심원들을 협박하여 결국 기각 처리시킨다. 법정 이후 나딤은 결국 덱스에게 처리당하고 맷은 여기에 화가 나 결국 독단 행동을 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 독단 행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흥미로운 정보를 얻게 되는데 필릭스 매닝을 협박해 킹핀이 덱스의 희망같은 존재인 줄리 반스를 죽여버렸단 사실을 알게 되어 이이제이 전략을 쓰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킹핀의 여인 바네사가 나딤의 살인을 사주했다는 증언을 듣는다. 이윽고 킹핀의 결혼식 당일, 덱스가 결혼식이 열리는 호텔을 깽판 칠 동안 유유히 그 행적을 따라다니며 보안을 뚫고 이윽고 도망치는 킹핀과 대면해 3파전을 벌인다. 킹핀은 덱스를 붙잡아 벽에 처박아 쓰러트리지만 체력이 고갈된 상태라 데어데블에게 제압당하고 데어데블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것 그대로 킹핀을 무자비하게 두들겨 팬 다음 목을 돌려 꺾으려 하지만 바네사의 호소에 그만둔다.
킹핀: 나는 캐런 페이지와 포기 넬슨을 쫓는 것을 멈추지 않을거다. 세상에 너가 누군지를 알릴거라고!
바네사: 윌슨...
킹핀: 바네사, 제발 가요! 제발!!
데어데블: 너… 내가 너를 죽이기를 바라는군.
킹핀: 나를 가둘 수 있는 감옥은 없어. 알잖아. 어서 나를 죽여!
데어데블: 아니!!! 알다시피 그러고 싶지만 너 때문에 내가 무너질 순 없어! 넌 감옥에 돌아가게 될 거야!! 비참한 여생을 우리에 갇혀서 보낼 거라고!!!
절대로 바네사와 함께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 말이야. 이 도시가 널 거부했다는 것도 말이야! 이 도시가 너를 이겼어!! 내가!! 너를 이겼다고!!!
(데어데블이 복면을 벗는다.)
데어데블: 넌 내 비밀을 누설하지 못해. 캐런 페이지와 포기 넬슨을 해치지도 못하지. 그 어느 누구도! 그랬다간 내가 네 아내를 가만두지 않을 거니까…
그리고 바네사가 라훌 나딤 요원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는 걸 증명할 거야. 그러면 남편처럼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겠지.
킹핀은 죽이라며 도발하지만 데어데블은 너 때문에 무너질 수는 없다고 일갈하고 킹핀이 어떻게든 다시 빠져나올 것이라고 큰소리를 치자 바넷사의 범죄 연루 혐의를 알고 있으니 닥치고 감옥에 썩혀있으라는 협박으로 결국 킹핀을 심리적으로 무너뜨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엔딩 컷에선 어머니 메기와 화해하고 포기, 캐런 페이지와 함께 마음을 맞춰 법률 사무소를 다시 차릴 것을 암시하며 끝난다.바네사: 윌슨...
킹핀: 바네사, 제발 가요! 제발!!
데어데블: 너… 내가 너를 죽이기를 바라는군.
킹핀: 나를 가둘 수 있는 감옥은 없어. 알잖아. 어서 나를 죽여!
데어데블: 아니!!! 알다시피 그러고 싶지만 너 때문에 내가 무너질 순 없어! 넌 감옥에 돌아가게 될 거야!! 비참한 여생을 우리에 갇혀서 보낼 거라고!!!
절대로 바네사와 함께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 말이야. 이 도시가 널 거부했다는 것도 말이야! 이 도시가 너를 이겼어!! 내가!! 너를 이겼다고!!!
(데어데블이 복면을 벗는다.)
데어데블: 넌 내 비밀을 누설하지 못해. 캐런 페이지와 포기 넬슨을 해치지도 못하지. 그 어느 누구도! 그랬다간 내가 네 아내를 가만두지 않을 거니까…
그리고 바네사가 라훌 나딤 요원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는 걸 증명할 거야. 그러면 남편처럼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겠지.
전반적으로 해당 시즌은 3개의 시즌 내내 이어진 맷 머독의 자아 성찰의 끝맺음을 다룬다. 시즌 막바지에는 자신의 충동을 그렇게 억누르지 못하며 환상에 시달릴 정도였으나 결국 그는 충동을 이겨내고 영웅으로서 다시 각성하였다.
함께 목숨을 버릴 각오까지 했을 정도로 사랑했던 엘렉트라는 처음 구출됐을 때 몽롱한 정신 상태로 한 번 찾은 이후로는 일절 언급하지 않는다.
1.10. 퍼니셔 시즌 2
작중 시점에선 포기 넬슨, 캐런 페이지와 함께 법률사무소를 잘 운영하는 듯하다. 캐런 페이지가 아직 넬슨&머독 소속으로 나온다. 또한 아예 퍼니셔의 입으로 맷 머독이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프랭크를 위해 또 무모한 짓을 하려고 드는 캐런에게 프랭크는 맷 머독이 그녀가 여기 온 걸 아냐고 물어보며, 그는 좋은 사람이니 자신 때문에 놓치지 말라고 충고해준다. 데어데블 시즌 2 때 그의 정체를 대충 눈치챘기 때문으로 보인다.[37]2. MCU 페이즈 4
2.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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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머독: "정말 유능한 변호사가 필요할 겁니다. (You're gonna need a really good lawyer.)"
(잠시 후 창문에서 벽돌이 빠르게 날아오자 머독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벽돌을 잡아낸다.)
피터 파커: "방금 어떻게 하신 거죠? (How did you just do that?)"
맷 머독: "난 정말 유능한 변호사거든. (I'm a really good lawyer.)"
(잠시 후 창문에서 벽돌이 빠르게 날아오자 머독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벽돌을 잡아낸다.)
피터 파커: "방금 어떻게 하신 거죠? (How did you just do that?)"
맷 머독: "난 정말 유능한 변호사거든. (I'm a really good lawyer.)"
미스테리오의 살해범으로 몰린 피터 파커의 변호사로 등장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캐릭터가 영화 시리즈에 등장한 최초의 사례.
피터와 일행들이 대미지 컨트롤에 체포되어 심문받은 후 피터의 집에 방문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증거 불충분을 제시하며 변호해 법적인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주지만[38], 피터에게 아직 여론의 재판이 남아있다며 앞으로의 일이 더 힘들어질 거라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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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호건이 알지도 못하는 법률 용어를 들먹이며 맷에게 아는 척을 하려다 메이가 진정시키는 장면도 있는데, 이는 영화판 데어데블에서 존 패브로가 포기 넬슨으로 나온 것에 대한 배우 개그로 보인다.
감독판인 '펀 버전'에서 추가된 본판에서 삭제된 장면 중에서 재판에서 해피 호건을 변호하는 장면도 있다. 사실 펀 버전이 개봉하기 전부터도 당시 해당 장면에 출연했던 한국인 배우가 유튜버 무비띵크를 통해 이 장면의 존재를 미리 알려주긴 하였다. # 촬영 시작 전 제작진은 찰리 콕스에게 MCU에 합류한 걸 환영한다고 축하해주었다고 한다.
2.2. 변호사 쉬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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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5화
쉬헐크가 슈퍼휴먼 전문 재단사 루크 제이콥슨에게 맡긴 슈퍼휴먼용 옷을 찾으러 왔을 때, 쉬헐크가 자신의 옷을 입어보는 사이 루크는 가게를 정리한다. 그러나 직원이 꺼내 둔 상자를 보고 "고객의 신상을 보호해줘야 한다"고 지적하며 상자를 옮기는데, 사실 그 상자에 들어있는 것은, 뿔이 돋은 짙은 노란색의 헬멧이었다.데어데블 시즌 3에서 멜빈 포터가 체포된 관계로 새로운 의상 제작자로 선택한 것이 루크인 것으로 보인다.
2.2.2.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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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선행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는 것 같군요. (I think you're in a unique position to do some real good.)
사회가 사람들을 구하지 못했을 때, 제니퍼 월터스는 법률을 이용해서 그들을 도울 수 있죠. (Jen Walters can use the law to help people when society fails them.)
법률이 사람들을 구하지 못한다면 쉬헐크가 도와줄 수 있을 거고요." (She-Hulk can help people when the law fails them.)
사회가 사람들을 구하지 못했을 때, 제니퍼 월터스는 법률을 이용해서 그들을 도울 수 있죠. (Jen Walters can use the law to help people when society fails them.)
법률이 사람들을 구하지 못한다면 쉬헐크가 도와줄 수 있을 거고요." (She-Hulk can help people when the law fails them.)
이후 원치도 않던 변호를 맡은데다 패소까지 하는 바람에 기분을 잡친 제니퍼와 술집에서 잔을 나누고, 뉴욕에서 이곳까지 급하게 온 이야기나 루크와의 관계 등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다지다 어떤 전화를 받고 급히 자리를 나선다.[40]
이후 유진의 연락을 받고 나타난 쉬헐크와 데어데블 슈트 차림으로 마주하는데, 초감각과 체술로 유연하게 그녀를 상대하지만 결국 초인을 넘어서 괴물같은 존재인 쉬헐크를 제대로 상대하는 건 불가능했기에, 음속 박수에 맞은 충격으로 튕겨나가 제압당하며 정체를 들킨다. 알고보니 유진이 루크를 납치해 그를 구출하기 위해 유진을 쫓던 것이었다.
이후 납치된 루크를 구하기 위해 쉬헐크와 협업하여 루크를 구출하고 유진을 체포하며 사건을 해결한 후[41] 쉬헐크와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더니
작중에서 쉬헐크나 립프로그는 데어데블을 처음 들어봤다는 반응이지만 배경이 LA인 걸 생각하면 그리 이상한 건 아니다. 맷 머독 본인이 언급한 것으로 보아 캐런 페이지나 포기 넬슨의 등장 여부는 불명이지만 어쨌든 이전처럼 헬스키친에서 무료 봉사식으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처리할 비용이 필요해지면 큰 고객이 맡긴 일도 한번씩 한다고.
2.2.3. 9화
원래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K.E.V.I.N이 각본을 바꾼 덕분에, 쉬헐크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이미 인텔리젠시아 사건 종료 후 뒤늦게 나온것이라서 아무런 활약이 없었다. 이후 젠의 가족들과 식사를 하다 스카가 등장하자 흥미롭게 쳐다본다.변호사 쉬헐크에서의 데어데블에 대한 평가는 항목 참조.
3. MCU 페이즈 5
3.1. 에코
놈과 붙어 이 정도로 버틴 녀석은 없었어. 기대 이상이구나.
킹핀, 에코가 데어데블과 붙은 걸 듣고 칭찬하며
1화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만 잠깐 등장한다.
마야 로페즈가 킹핀을 위협하던 적의 아지트를 쑥대밭으로 만들자 창문을 깨고 난입하며, 본인이 잡을 수 있던 걸 단숨에 다 해치워 버렸다며 어이없어 하고는 곧바로 마야와 킹핀의 부하 둘에게 싸움을 건다. 헬스 키친에서 범죄자들을 때려잡던 격투 실력을 발휘하며 마야를 압도하는 듯 하다가 총격을 간신히 피하고, 마야를 때려눕힌 다음 어느 순간 사라져버린 것으로 등장 끝. 이후 마야에게 '놈을 상대로 이 정도로 버틴 녀석은 없었는데, 기대 이상이다.'라며 칭찬해주는 킹핀의 말을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42]킹핀, 에코가 데어데블과 붙은 걸 듣고 칭찬하며
주적이라 할 수 있는 킹핀의 비중이 큰 작품이지만 본작에서 비중은 카메오 수준이다. 다만 원작에서 데어데블과 에코가 히어로와 빌런으로 만나서 나중에 연인으로 발전한 서사를 고려하면, 데어데블: 본 어게인이 공개되기 전 킹핀과는 절대로 화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 시키는 동시에 여기서 에코와 과거에 싸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티격 태격 치고받다가 더 찐한 사이로 만들려는 케빈 파이기의 의도로 볼 수도 있다.
과거 시점이기에 넷플릭스 시절의 슈트를 다시 입고 등장하였다.
3.2. 데어데블: 본 어게인
4. 기타
4.1.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출연이 확정되었다. 찰리 콕스가 성우를 맡는다. 자세한건 데어데블(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문서 참조.
[1]
자기 아파트에서 피범벅이 된 손에 식칼을 쥐고 한 남자의 시체 앞에 꿇고 앉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왜 자신이 그러는지 기억을 못 한다.
[2]
정확히는 취조실에 갇힌 걸 찾아간다. 정보 출처는 포기와 맷이 어려서부터 알고 지낸 경찰관.
[3]
머독이 자기들 인신매매 사업을 방해하자 함정을 판 것이었다. 머독이 따라간 곳에서 그를 덮쳤다. 겨우 목숨만 건져서 빠져나왔다고.
[4]
처음엔 몇 대 맞는 걸론 꿈쩍도 안코 죽일 테면 죽여보라는 식으로 나왔지만 클레어가 알려준 급소(눈알 근처 어딘 거 같다)를 머독이 만져주자 끄아아아악!!!!! 이후 머독이 옥상 밖으로 던지려고 하면서 사실 아이는 상관 없고 내가 널 치는 게 즐겁기 때문에 이러는 거라고 하자 줄줄 분다. 그래놓고도 이죽거리자 머독은 진짜로 던져버렸다. 2화 초반에 자기가 들어가 있던 쓰레기통에 쳐박혔는데 머독왈 살 거라고.
[5]
해당 액션씬은 좁은 골목 안에서의 1 대 다수 원테이크 액션씬으로 한국 영화
올드보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제작진이 말했다. 일종의
오마주.
[6]
이 사람은 택시에서 대기하던 중 마피아 조직원들이 데어데블과 격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총을 쏘는 바람에 헤드샷을 맞고 사망. 그 이후 레드 마피아 조직원이 형사들에게 심문받을 때 택시에 타고 있던 중국인의 가방에서 마약이 나왔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마약 공급책인 것을 알 수 있다.
[7]
심문받는 와중에도 블레이크가 양말에서 나이프를 꺼내려 하자 발목을 그대로 짓밟아버린다.
[8]
이때 클레어는 에피소드 2 때의 사건을 언급하며 자기 자신을 증오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9]
이때 레드 마피아 조직원들은 블라디미르의 지시 아래 피스크를 죽이기 위해 돌격소총, 수류탄 등으로 중무장하고 있었다.
[10]
온 몸을 칭칭 싸맸는데, 가방에 있는 트럼프 카드 등을 볼 때 이 사람이
불스아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11]
블라디미르가 사망하는 장면은 직접 나오지 않고, 빠져나오는 맷의 뒤에서 총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12]
둘이 이 문제로 얘기하는 와중 종종 포기와 머독의 대학 시절이나 인턴 시절 장면이 나오는데 매우 훈훈한 우정을 보여준다.
[13]
일화 하나를 얘기해 주는데 매일밤 아내가 잠들면 자기 딸 방에 가는 개자식이 하나 있었는데 머독은 건물 밖에서 그 소리를 다 들었다. 신고도 해봤지만 교활한 놈이라 증거를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법으로는 아이를 구해줄 수 없었다고. 그래서 머독은 날잡아서 그놈을 죽도록 두드려 팼고 다시는 딸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를 했다. 그날만큼 편하게 자본 적이 없었다고.
[14]
이 씬에서 파쿠르 를 사용하는것을 볼수있다.
[15]
그리고
킬그레이브의 정신 조작에 면역이 있는 사람이 자신 뿐이라 만약에 클레어가 진짜로 데어데블을 불렀다면 오히려 그도 킬그레이브에게 조종당할 수 있었다. 물론 데어데블의 예지급 감각, 지각 능력이라면 킬그레이브의 몸에서 나오는 능력의 여파를 감지하고 피할 수는 있겠지만, 한 수 앞을 바라보는 킬그레이브라 한계가 있을 것이다. 아니면 오히려 목소리를 이용하는 킬그레이브의 능력이 뛰어난 청각을 가진 데어데블의 카운터가 될 수도 있다. 강화 이전 킬그레이브의 능력 범위가 100야드(대략 90m)였는데 아무래도 총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데어데블이 원거리에서 킬그레이브를 제압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16]
당시 심한 부상을 입어 치료받는 중이었다. 맷 입장에선 억울할 만도 하지만 캐런은 제대로 설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할말만 하고 황급히 나가버린다.
[17]
엘렉트라가 삶에 들어오면서 원칙을 갖고 절제 있게 살아오던 맷의 일상이 송두리채 흔들리는 장면들을 볼 수 있다. 진정한 팜므파탈이라 할 만 하다.
[스포일러2]
이건 퍼니셔의 짓으로 보이게 만든 누명이었다.
[19]
비록 프랭크 캐슬 변호에는 실패했지만, 애초에 프랭크 캐슬 무죄 입증 자체가 계란의 바위치기 격이었고, 보통 맷이 담당하던 진술을 맷이 펑크낸 관계로 포기가 하게 되면서 변호사 업계에서 단번에 주목받게 되었다. 실제로 병원에서 갱들끼리의 난동도 배짱좋게 말빨로 회유시킬 정도니... 단골 술집 조시즈에서 '그동안 밀린 술값 한 번에 다 정산하겠다'며 단호한 눈빛을 보이는 포기를 보면 상당히 씁쓸해진다.
[20]
만약 이번 싸움에서 둘 다 살아난다면 다 팽개치고 멀리 도망가 살자는 약속을 했지만...
[21]
실제로 이때
퍼니셔가 근처 건물의 옥상에서 아직 남아있던 노부의 부하 닌자들을 전부 쏴 죽이고 있었는데, 맷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까 퍼니셔가 자기 앞에서 닌자들을 죽이든 말든 신경조차 쓰지 않을 정도로 분노했다는 얘기. 혹은 퍼니셔의 관점을 일부 수용하여 다른 자경단의 방식도 인정한 것.
[22]
여담으로 노부는 그 지경이 되고도 다시 되살아났으나, 스틱이 그의 심장을 찌르고 목을 베어 완전히 끝장을 내버린다.
[23]
윌슨 피스크가 맷에게 주먹 한 대 맞고는 그의 뒷조사를 시작했다는 점, 캐런이 맷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본 어게인 스토리라인으로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퍼니셔 같은 탈법적인 자경단에게 캐런이 동정심을 갖게 되면서 막상 매튜에게는 멀어지면서도 데어데블에게는 더욱 큰 호감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매튜의 고백은 캐런과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커짐을 의미한다.
[24]
내가 데어데블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아이언맨1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한 대사와 같은 것으로 보아 오마주로 보인다.
[25]
디펜더스가 나온 시점에서 보면 이 추측은 틀렸다. 클레어가 말한 좋은 변호사는
포기 넬슨이다.
[26]
다만 여기서의 데어데블은 맷이 아닌 daredevil의 원래 의미인 위험을 무릅쓰고 묘기를 하는 사람, 저돌적인, 무모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인 것일 수도 있다.
[27]
첫 화에 나오길 재판에 이겨 어떤 기업의 부도덕한 일처리 때문에 다리를 못 쓰게 된 소년의 가족에게 위자료로 1000만 달러를 받게 해주는 게 나온다.
[28]
사실 이 시점까지도 맷은 데어데블을 휴업했기 때문에 사건에 개입할만한 이유도 없었고, 그래서 중식당 만찬에서도 재깍 빠지려고 했다.
[29]
제시카를 말리는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는데 제시카가 맷의 맹인 같지 않은 몸놀림을 언급하며 내가 사진을 찍어뒀다고 하자 맷이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제시카의 카메라를 박살내버린다.
[30]
지상에서 고층빌딩 펜트하우스의 총 소리 한 발을 들었다. 그것도 소음기 달린 권총 소리를. 맷이 꼭대기에서 총성이 났다고 하자 제시카가 그걸 어떻게 듣냐고 놀라는 게 포인트.
[31]
이것도 맷이 그 시간에 아직 사람이 남아 있는 건물을 초감각으로 전등 소리를 듣고 찾아낸 거다. 들어오자마자 사람 없는 척하려고 전등부터 끄는데 아직 전등 소리가 난다면서 불끄러 간다.
[32]
이때 포기의 대사가 "나 아직 네 방 열쇠를 가지고 있어서, 갈아입을 옷 좀 가지고 왔다"다. 히어로 활동 복귀에 껄끄러워하던 포기였으니 진짜 갈아입을 옷인 줄 알았던 맷의 가방 안의 물건이 데어데블 슈트인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심정으로 보면 단순 슈트 자체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이라기보단 자신을 격려하고 앞으로 내딛을 수 있게 해준 친구의 마음 씀씀이에 안정감을 느끼고 피식 웃은 쪽이 더 크다.
[33]
특히
대니 랜드에겐 더욱 많은 영향을 끼쳤다. 사이야 어찌됐건 곤륜과 아이언 피스트를 따르는 체이스트의 일원과 맷의 스승이자 유사 부친 관계인지라 둘과 접점이 있는 스틱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배울 것이 있을 거라고 했다. 곤륜에서 돌아오고나서 사회에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던 그였기에 마지막에 "나의 도시를 지켜줘"라는 매튜의 유지를 받든다. 더욱이 마지막에 "뉴욕이 이제 내 집 같이 느껴지기 시작했어."라는 대사는 매튜의 영향이 컸음을 나타낸다.
[34]
매튜의 자경단 활동을 "싸구려 스릴"로 매도하던 만큼 그녀는 매튜의 자경단 활동을 안좋게 바라보았다.
[35]
매튜의 이름이나 그를 지칭하진 않았으나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라고 말한다.
[36]
마블 제시카 존스 본편에 나오듯 그녀가 사는 사무실의 문은 제시카의 마음 상태를 의미하는데 그동안 문이 고쳐졌음에도 창문에 덥혀진 커버를 떼어내지 못하던 것과 그녀의 사무실이 아직도 본편이 끝난 시점의 엉망진창 상태에 머물렀단걸 보면, 킬그레이브 사건 이후로도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고 싶지 않은 그녀였다.
[37]
사실 대충이 아니라 대놓고 그의 얼굴을 봤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 맷 머독은 옥상에서 노부와 그의 닌자들과 격투 중이었는데 프랭크는 다른 건물에서 저격총으로 노부의 닌자들을 저격해주는 지원 사격 중이었다. 스코프가 달렸기 때문에 거리가 어느 정도 있고 밤이라고 할 지라도 시커먼 복장의 노부의 닌자들만 노려 사격하는 것으로 보아 시야 확보는 다 되어 있었고 이때 이미 맷은 헬멧을 벗은 상태였기 때문에 프랭크가 그 얼굴을 못 봤을 리가 없다.
[38]
맷 머독이 직접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장면은 없지만 이 대화 장면에서 피터가 "고마워요 머독", 메이가 "고마워요 맷"이라고 감사를 표하여 간접적으로 이름이 소개된다.
[39]
이를 들은 루크는 격분하는데, 동봉한 설명서에 연료 관련 주의를 단단히 해놓았기 때문. 당연히 제트 연료는 금지였다.
[40]
위의 대사는 같은 변호사 신분이면서 동시에 히어로인 쉬헐크와 데어데블의 공통점을 보여주는 대사이다.
[41]
이 덕분에 쉬헐크도 루크와의 관계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었다.
[42]
이 시점은 타노스의 첫 번째 핑거 스냅에서 시간 강탈 작전 사이이므로, 데어데블은 블립 당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