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로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에버렛 로스 Everett Ross

본명	에버렛 케네스 로스 Everett Kenneth Ross
이명	식민주의자 Colonizer[1]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성별	남성
가족 관계	발렌티나 알레그라 드 폰테인 (전 부인)
소속	미합중국 공군 (이전) 미국 정부 (이전) CIA (이전)[2] 대테러 합동 태스크 포스 (이전)
직책	CIA 요원 (이전)[3] 대테러 합동 태스크 포스 연락관 (이전) 대테러 합동 태스크 포스 부지휘관 (이전)
등장 영화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블랙 팬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등장 드라마	〈 시크릿 인베이젼〉
담당 배우	마틴 프리먼
더빙판 성우	정주원 [4] [ 해외판 성우 ] 모리카와 토시유키 [5]

1. 개요2. 작중 행적

2.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2. 블랙 팬서2.3.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4. 시크릿 인베이젼

2.4.1. 1화2.4.2. 6화

3. 평가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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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에버렛 로스.

페이즈 3의 첫 작품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부터 등장하였다. 원작에서는 와칸다의 정치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나오지만 MCU 영화에서는 전직 CIA 요원이자, 태스크 포스의 지휘관겸 베를린에 위치한 합동 대테러 센터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직설적이면서 까칠하고 냉소적인 성격으로써, 그냥 마틴 프리먼의 평소 성격 그대로 캐릭터를 잡은 듯 보인다. 고속도로 추격전 이후 검거된 블랙 팬서인 트찰라에게 "전하께는 사무실을 배정해드리죠. 감방이 아니라요."라고 하는데 나름 예의를 차렸긴 하지만 일국의 국왕에게 저렇게 깐족거리는 것 자체가 보통내기가 아니다.

하지만 블랙 팬서에서는 중요한 순간에는 책임감 강하고 자기 희생도 감수하는 성격이 드러난다. 이후 아래의 작중 행적에서도 서술되지만 함께 싸운 이후로는 트찰라와는 전우이자 동료가 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함께 나온 썬더볼트 로스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성씨는 같을지언정 친인척 관계는 아니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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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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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파일:external/cdn1-www.comingsoon.net/evross.jpg

등장 분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 루마니아에서 일어난 추격전 도중 체포된 버키가 독일 베를린으로 이송되어 구금되는 과정에서 부하인 샤론 카터와 함께 첫 등장했다. 이때 캡틴이 버키에게 붙일 변호사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 "변호사? 재밌네요."라고 말하면서 차갑게 비웃는다. 그 뒤 헬무트 제모가 발전소에 배달한 EMP 장치를 작동시켜 베를린 전역의 전기를 끊어버리자 다급해하는 모습을 끝으로 영화 내내 등장은커녕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작중 후반부, 모든 사건의 주범인 제모가 잡혀들어오자 에버렛 로스는 제모에게 식사 시간과 화장실 가는 시간, 규정을 알려주면서 "규정을 어기면 내가 가만 안 둘 거야. 그러니 제발 규정 좀 어겨 봐."라고 말하며 시비를 건다.

그러면서 제모에게 "오랫동안 공들여 계획한 복수극이 실패한 기분이 어떻냐?"고 물었다가 도리어 "실패했을까?"라고 여유롭게 대답하는 제모를 의아하게 바라본다. 당초 제모의 진정한 목적은 어벤저스의 붕괴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결말 시점의 로스는 제모가 ' 시베리아의 히드라 연구시설에 잠들어 있는 5명의 윈터 솔저들을 이용해서 한 나라를 멸망시키려던 사악한 계획이[6] 딱 걸려서 체포된 것'인 줄로만 알고 있는 것 같다.

2.2. 블랙 팬서

You see that? It's called diplomacy. You're welcome.
보셨습니까? 이게 바로 외교랍니다. 고맙긴 뭘요.

Ross: This train things... that's magnetic levitation, right?
로스: 저 기차같은 것들, 자기부상 맞죠?
Shuri: Obviously.
슈리: 보시다시피요.
Ross: Obviously, but I've never seen it this efficient.
로스: 보다시피긴 한데... 저렇게까지 효율적인 건 처음 보는데.[7]

부산의 수산물 가게로 위장한 카지노에서 율리시스 클로한테 비브라늄을 구매하기 위해 찾아온 바이어로 등장한다. 트찰라가 "제모도 잡아줬으니 클로는 우리에게 넘기시죠."라고 하자 "저희도 제3세계의 왕이 방탄 수트 입고 날뛰는 거 비밀로 해줬는데 비긴 걸로 치죠."라며 거부한다. 와칸다와 클로 일당이 충돌하고 클로가 달아난 후, 나키아와 오코예가 차를 타고 율리시스 클로의 SUV를 쫓다가 파괴되자, 본인의 차량으로 이 둘을 태우고 간다. 이후 추격전 끝에 광안리에서 블랙 팬서가 클로를 죽이려 들자 CIA의(혹은 국가정보원 제공) 안전가옥으로 클로를 옮긴다.[8] 이때까지만 해도 여전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가졌던 냉소적인 태도를 트찰라에게 그대로 보여주어 오코예의 심기를 건드려 신경전을 벌인다. 이를테면 클로는 자기가 인터뷰하고 잠깐 빌려준 뒤 데려가겠다고 하는가 하면, 나중에 트찰라의 어깨에 손을 척 올리는 등 한 나라의 국왕인 트찰라에게 선을 넘어서는 행동도 보인다.[9] 그 후 잡혀 온 율리시스 클로를 심문하며 와칸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클로는 마치 자신이 최빈국 와칸다의 모든 비브라늄을 털어간 걸로 알고 있는 로스의 무지에 어이없어하며 와칸다의 비밀을 모조리 털어놓는다.

클로의 이야기를 듣고 트찰라에게 찾아가 비브라늄을 얼마나 더 숨기고 있냐고 따지려는 순간, 도색업체 차량으로 위장한 밴을[10] 타고 온 에릭 킬몽거와 클로의 부하들이 안전가옥을 공격해 클로를 빼간다. 이어진 총격전 중에 로스는 나키아를 보호하려다가 총에 맞아 척추를 다친다. 그 후 응급처치를 받은채로 와칸다에 있는 슈리의 연구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깨어났을때 슈리에게 "식민주의자"라고 까이고[11][12], 어안이 벙벙한 채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캔자스라는, 오즈의 마법사 드립을 돌려받는다. 자신이 와칸다에 온 지 하루 됐다는 말에 그 시간에 치료가 가능할 리 없다고 말하다가[13][14] 고도로 기술이 발달한 와칸다의 광산 경관을 보고 놀란다.[15] 그 후 에릭 킬몽거가 와칸다로 오자 그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이후, 연구실에 격리되어 있다가 트찰라가 행방불명되자 슈리와 라몬다, 나키아와 함께 허브를 들고 자바리 부족의 우두머리인 음바쿠를 찾아간다. 이 때 로스가 음바쿠에게 말을 꺼내려고 하자 음바쿠는 조용히 하라고 일갈하는데, 그럼에도 몇 번 얘기를 하려고 하자 한 번만 더 그러면 부하들에게 먹이로 주겠다는 음바쿠의 말에 침을 삼키며 겁에 질려한다.[16] 음바쿠가 라몬다에 의해 말문이 막히자 먼저 나서서 변호하려고 했고, 트찰라가 깨어나자 음바쿠와 같이 진심어린 눈빛으로 보는 등 사실상 아군이 되었다. 이후 트찰라가 깨어난 뒤 그에게 킬몽거가 특수부대 시절 특정 국가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혼란스러울 때를 노려 잠입하는 방식을 와칸다에서도 그대로 사용했음을 알려준다.

슈리: 로스, 거기서 당장 빠져나와야 해요! (Ross, you have to get out of there, now!)
로스: 남은 시간은? (How long have I got?)
유리 방어막 성능 50% (Automated Voice: glass intergrity is at 50%.)
로스: …다시 연결해. (...Put me back in.)

이전에 공군 파일럿 출신이라는 언급이 나왔는데 최종 전투에서 와칸다의 수송선을 원격조종하면서[17][18] 조종을 해 뉴욕, 런던, 홍콩 등지에[19] 워독 [20]들에게 가는 무기 수송기를 추격한다. 이 중에 원격 조종 중인 연구실이 공격을 받아 전투기와 연결이 끊기고 슈리에게 탈출하라는 경고를 받지만, 아직 방어막이 50% 남았다는 걸 듣고는 재연결하여 모든 수송기를 파괴하고[21] 방어막이 붕괴되기 직전에 가까스로 탈출한다. 첫번째 엔딩 크레딧이 나오는 오스트리아 빈의 UN시설에서 트찰라가 다른 나라들을 돕겠다는 연설을 할 때 기쁜 표정으로 이를 보고 있다. 삭제 장면에서는 이 상황 이전에 트찰라를 만나는데, 트찰라가 오코예, 나키아, 아요를 소개시켜주고 누군가가 자신들을 추적할 것이라고 걱정하자 걱정하지 않게 해준다고 언급한다. 이후 코사어를 구사하는데, 트찰라는 거의 근접했다고 얘기해 주며[22] 고맙다고 덧붙인다.[23]

2.3.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버지니아 주에서 조깅을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는데,[24] 갑자기 찾아온 슈리와 오코예에게 리리 윌리엄스의 존재를 몰래 흘리거나,[25] 슈리의 비즈를 통해 라몬다에게 내부 정보를 전해주는 등, 작중 유일하게 와칸다를 지지하는 미국 요원으로 이래저래 마음 고생을 한다.[26] 그러나 후반부에 전처이자 상관인 발렌티나에게 와칸다와 내통 중이었던 것을 들키고[27] 구속되지만[28] 오코예가 찾아와 구출해준다.[29] 이미 미국에서는 반역자 급으로 찍혔으니 와칸다로 갈 듯 하다.[30]

삭제 장면에서는 와칸다의 요청으로 어딘가에 잠입해 서버 통신을 방해하는 거로 등장. 이 때 블랙팬서2 유출 사진의 그 모습으로 나온다.[31]

해당 영화에서는 차량으로 토요타 4런너를 타고 나온다. 전작에서도 토요타가 영화 지원을 했음에도 랜드로버를 탄 것과는 대조적.

큰 활약을 펼쳐 눈도장을 찍은 전작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분량을 잃었다. 물론 국가간 정치적 상황이 지속적으로 보여지는 본작 구성상 나름의 역할을 해낸 셈이지만.

2.4. 시크릿 인베이젼

파일:Secret_Invasion_Everett_Ross_Character_Poster.jpg

2.4.1. 1화

해당 드라마에 나온 에버렛은 작중 내내 스크럴이 의태한 모습이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에버렛 로스(스크럴) 문서

의 작중 행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4.2. 6화

그래빅과의 전투 끝에 승리한 가이아가 모든 잡혀있는 인물들을 풀어주면서 로스도 깨어나게 된다. 잡혀 있다 풀려나 바로 옆에 잡혀 있던 제임스 로즈에게 언제부터 여기 있었냐고 물어보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오코예 덕분에 미국의 구금에서 풀려난 그가 어쩌다가 스크럴에게 잡히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

3. 평가

가면 갈수록 정부가 막장 노선을 타고, 정부 관계자도 그나마 매튜 엘리스 대통령을 제외하면[32] 좋은 사람이 안나오는 MCU에서 사실상 거의 유일하게 참된 사람이라 할수 있다.

시빌 워에선 다소 꼰대스러운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이는 당시 캡틴 아메리카 측 히어로들이 범죄자 신세였고, 제모에게 그런 건 제모가 빌런이니 당연한 거였다. 이후 블랙 팬서에서 처음 보는 나키아를 구해주려고 총을 대신 맞아주고, 와칸다에서 내전이 터지자 사실상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참전해 목숨을 걸고 모두를 도왔다. 블랙 팬서 2편에서는 전 아내이자 현 상관인 발렌티나 알레그라 드 폰테인이 와칸다에 비브라늄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침략 계획부터 세우는 데 반해 전쟁을 막으려다 역으로 수감될 뻔하는 등 진정한 애국자로써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나올 때마다 평가가 오르고 있다.

4. 기타

담당 배우인 마틴 프리먼은 실제로는 영국인이지만 작중 미국인이라는 설정 때문에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 네뷸라 역의 카렌 길런처럼 미국식 영어를 사용한다. 필모그래피를 보면 미국 발음을 소화해야 하는 역들도 많은데, 이번 블랙 팬서에서도 미국식 발음을 잘 소화해냈다.

닥터 스트레인지와의 만남을 기대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이유는 로스 역을 맡은 마틴 프리먼과 스트레인지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셜록에서 홈즈와 왓슨역으로,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선 스마우그와 골목쟁이네 빌보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마침 블랙 팬서에서의 연기풍도 골목쟁이네 빌보 때와 매우 흡사하고, 와칸다에 가서는 자기 생각과 전혀 다른 모습인 와칸다의 실상에 꽤나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는 게 왓슨같이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두 배역이 만나면 매우 훌륭한 배우 개그의 소재가 나온다. 더욱이 블랙 팬서에 율리시스 클로( 앤디 서키스)와 같이 등장함으로써 배우개그가 하나 더 늘었다.

원작 만화에서는 트찰라와 에버렛의 관계가 단순히 사무적 이해관계를 따지는 딱딱한 관계가 아니라 서로 깊게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사이로 나오기에 블랙 팬서에서의 조합을 기대해볼만 했고, 그리고 영화에서 정말로 대활약을 해버렸다.[33] 마지막 트찰라의 유엔 연설 장면에서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뻔한 클리셰처럼 남아서 싸우다 죽을줄 알았지만, 살아서 탈출한 걸 본 몇몇 관객들은 놀라기도 했다.

마틴 프리먼은 출연진 대부분이 흑인 배우인 영화 촬영장의 정말 몇 안 되는 백인 배우로서[34] 느낀 감정을 "흑인 배우들은 지금까지 항상 이런 심정을 느꼈겠군요."라고 표현했는데 이러한 역지사지의 예시가 배우 본인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을 듯하다.

[1] 사실상 슈리만 부르는 별명이다. [2] 와칸다와 내통한 것을 전 부인에게 들키며 공식적으로 범죄자 신분으로 전락해 버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와칸다의 도움으로 호송 도중 구출되어 일단은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러나 시크릿 인베이젼에서 CIA 요원인 프레스콧 요원이 로스에게 '로스 요원'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다른 소속의 요원이 된 것으로 보인다. [3] 전까진 많은 사람들이 CIA 부국장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부국장이라는 묘사가 없고 그냥 고참 요원으로 나온다. [4] 드라마 셜록에서 왓슨을 담당한 박영재가 아니라서 아쉽다는 반응이 있지만, 박영재가 이미 팔콘에 캐스팅 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정주원이 담당하게 됐다. 이렇게 드라마 셜록의 원판 셜록과 왓슨도, 더빙판 셜록과 왓슨도 MCU에 등장했건만 서로 다른 배역으로 가게 되었다. [5] 마틴 프리먼의 전담 성우이며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셜록에서의 성우가 유지되었다. 이후 주드 로(해당 성우의 전담 배우)가 맡은 욘-로그와 중복된다. [6] 물론, 윈터 솔저들은 그저 토니와 스티브, 버키를 꾀어내기 위한 미끼에 불과했다. 즉, 다른 의미로 이용당한 것. [7] 자기부상열차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현재 기술 수준에서 자기부상 열차는 에너지의 대부분을 부상하는데 써서 수송능력이 최악이다. 그런데 와칸다에선 이걸 안정적으로, 그것도 화물수송용으로 쓰고 있으니 기가 막힌 것. [8] 건물 밖의 CCTV 화면을 보던 요원은 한국어로 말한다. 이로 보아 국정원 지부나 안가를 빌렸을 가능성도 있다. [9] 이에 오코예는 눈을 부릅뜨고 로스를 노려보며 코사어로 "한 번만 더 폐하의 옥체에 손을 대면 저 책상에 머리를 창으로 박아버리겠다"고 위협했다. 상대의 면전에 대고 그가 모르는 언어로 무시무시한 내용의 위협을 한 오코예의 태도 역시 별로 예의바른 건 아니지만, 이 때까지 로스가 보인 태도 또한 오코예가 반감을 갖고도 남을 정도였다. [10] 차량은 램 프로마스터였으며,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LCV 차량이었다. [11] 오코예가 이 사람은 다른 사람도 아닌 외국인, 그 중에서도 미국의 끄나풀인데 함부로 들일꺼냐고 반발하지만, 나키아는 이 사람은 내 목숨을 구하려고 총알이 날아오는 와중에 자기 앞으로 뛰어들었다고 옹호한다. [12] 이 식민주의자 드립은 후속작에도 나오는데, 슈리가 로스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식민주의자(my favorite colonizer)'라고 지칭한다. 반쯤은 애칭인 듯... [13] 총에 스치기만 해도 하루 만에 아물진 않는데, 하물며 반신불수가 될 수도 있는 척추를 다쳤다면 회복과 재활에 몇 달이 걸린다. 그런데 깨어나자마자 상처나 통증도 없이 완전히 멀쩡히 돌아다니니 한참동안 의식불명이었다고 생각한 것. [14] "부산에서 일이 언제였죠?(How long ago was Busan?)" "어제요(Yesterday)" "말도 안돼요. 총상은 하루 만에 마법처럼 낫지 않는다고요.(I don't think so. Bullet wounds don't magically heal overnight)" "여기서는 그래요. 하지만 마법이 아니라 기술이죠.(They do here. But not by magic. By technology)". [15] 초고속 자기부상열차가 고도로 실용화되어 광산 철도로까지 쓰이는 모습을 보고 감탄한다. [16] 하지만 이는 음바쿠의 농담이었다. 아마도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인들에게 가진 편견을 비판하기 위해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17] 처음 부산 추격전에서 슈리가 원격으로 차량을 몰았던 것처럼 원격조종을 한다. [18] 와칸다의 수송선 조종법을 모르는 로스를 위해 슈리가 편의상 미국 전투기의 조종석과 비슷하게 만들어 주었다. [19]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언급된 세 도시는 카마르타지 마법사들의 생텀이 위치한 곳들과 일치한다. [20] 와칸다에서 외국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한 일종의 스파이. 에릭 킬몽거의 아버지인 은조부 왕제도 워독으로서 미국에 파견되었다가 아내를 만나 아들 에릭을 얻었다. [21] 수송기를 보호하던 기체 2대에 의해 무기 사용이 불가해졌지만 에너지 방출로 보호 기체 2대를 날려버리고 수송기와 자폭하는 형식. [22] 아직 에버렛은 코사어가 좀 서툴러서, 원래 말하려던 단어가 아닌 엉뚱한 단어를 말하는 실수를 조금 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수준이어서 "그만하면 꽤 잘 했다"는 의미로 한 말이다. 여담으로, 에버렛 로스 역의 마틴 프리먼은 셜록: 유령신부에서도 왓슨 박사가 수화가 서툴러서 엉뚱한 소리를 하는 개그 장면을 연기한 적 있다. [23] 이때 트찰라를 전하라는 경칭이 아니라 이름으로 불렀는데, 트찰라도 로스를 "에버렛"이라고 불러 둘이 굉장히 친해졌음을 알 수 있다. [24] 이때 조깅하면서 듣고 있던 음악은 ' Can't Stop'. [25] 물론 이쪽도 채굴선 습격의 진위여부를 묻고 처음에는 리리의 소재를 가르쳐주려고 하지 않았으나 이전의 빚도 있고 존재를 밝히지는 못하면서 와칸다 측에서 경계할 정도의 세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듣고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다. [26] 조직 내에서는 '와칸다 전문가(Wakanda-Experts)'라고 불리며 사실상 와칸다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수준인 듯. [27] 중반부에서 슈리의 키요모 비즈 벨소리 울렸으나 에버렛은 휴대폰 슬립으로 전화받는 척하지만 발렌티나가 차에서 내린후 에버렛은 도주하면서 키요모 비즈로 통화하였지만, 이후 로스의 차량에 도청 장치를 설치해서 이러한 대화 내용들을 엿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28] '그들은 믿을 수 있는 선한 사람들이다. 만약 우리나라가 비브라늄 독점국이었다면 어떤 꼴이었을것 같냐'며 항변하지만 발렌티나는 '그 광경이 내 꿈이다'며 수갑을 꺼냈다. 어떤 면에서는 미국의 양심을 대변하는 역할이 된 셈. [29] 이때 오코예가 "사슬에 묶인 식민주의자라니, 별걸 다 보는군." 이라며 가볍게 드립을 친다. [30] 하지만 시크릿 인베이전이 이 이후 시점이라면 오코예에게 감사만 표하고 와칸다로는 가지 않고 모종의 개인 활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31] 물론 이건 잠입하기 위해 변장한 것이다. [32] 이 사람도 기름 유출 사고를 낸 록슨을 봐준 사례가 있어 완전 무결하다 보긴 힘들다. [33] 다만 극중에서는 트찰라는 전면에 서서 은자다카를 상대하기 바빠서, 정작 블랙 팬서보다는 슈리와의 호흡이 더 부각되었다. [34] 블랙 팬서(1편)에서 마틴 프리먼 이외의 백인 조연은 율리시스 클로(앤디 서키스 분)나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분) 정도이며, 그나마도 버키는 쿠키영상에서만 카메오로 잠깐 나왔다. 클로가 죽은 뒤에는 에버렛이 사실상 유일한 백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