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시 Sersi |
이카리스 Ikaris |
파스토스 Phastos |
테나 Thena |
길가메시 Gilgamesh |
마카리 Makkari |
스프라이트 Sprite |
킨고 Kingo |
드루이그 Druig |
에이잭 Aj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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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길가메시 Gilgamesh |
|
본명 |
길가메시[1] Gilgamesh |
종족 | 이터널 |
성별 | 남성 |
등장 영화 | 〈 이터널스〉 |
담당 배우 | 마동석[2] |
더빙판 성우 |
마동석[3][4] 이나다 테츠 |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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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will take the chance."[5]
"모험 한 번 해야지, 뭐."
"모험 한 번 해야지, 뭐."
"Gilgamesh, he's a protector. His specialty is a strong punch."
길가메시, 그는 든든한 보호자이자, 강한 펀치를 가지고 있죠.
이터널스 히어로 자기 소개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길가메시.길가메시, 그는 든든한 보호자이자, 강한 펀치를 가지고 있죠.
이터널스 히어로 자기 소개 #
2. 작중 행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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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터널스
기원전 메소포타미아에 침공한 데비안츠를 주먹으로 때려눕히며 등장한다. 문명이 발전한 이후에도 다른 이터널 멤버들과 협공해 지속적으로 데비안츠의 침공을 막아냈으며, 아예 해당 문명에서 길가메시를 찬양하는 노래가 만들어지기도 했다.[6] 이후 1500년대에 인간들이 전쟁을 일으키자 매드 위리 증후군이 도진 테나[7]가 멤버들을 공격하고, 그녀를 제압한 뒤 정신이 돌아오자 자신이 맡겠다고 한다.[8] 이에 에이잭은 길가메시 본인 손으로 테나를 죽이게 될 수도 있다고[9] 경고하지만, 모험 한 번 해보겠다며 테나를 맡기로 한다. 그렇게 현재까지도 호주에서 테나와 단둘이 지내며 그녀를 돌보고 있다. 오랜만에 찾아온 이터널들을 반갑게 맞으며[10] 직접 구운 파이를 대접하려 하지만, 이카리스가 에이잭이 죽었다는 소식을 알리자 충격을 먹은 듯 파이를 떨어뜨리고 의자에 앉아 슬퍼한다.[11] 이후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해 진수성찬을 대접한다. 술도 담글 줄 아는 것 같다. 킨고가 맛있다며 어떻게 만들었냐고 묻자 옥수수 알갱이 하나하나를 입으로 잘근잘근 씹고 침을 섞어 만들었다고 한다.[12][13]참고로 테나에겐 매드 위리 증후군이 올 것을 대비해 무알콜 술을 주었다고 하며, 스프라이트도 어리니까 무알콜을 주었다고 농담을 한다. 사실은 톤스버그 전투[14]에서 오딘을 도와 싸워준 보답으로 배운 방법을 활용해 담근 술이라는 허풍을 치려고 했지만, 이미 심술이 난 스프라이트가 길가메시의 옷을 아기 옷으로 바꿔 버려 멤버들에게 웃음을 준다.[15] 식사 중 혼자 밖으로 나와 셀레스티얼 아리솀과 접선하는 방법을 몰라 답답해하는 세르시에게 때로는 주변의 소리를 듣기만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해줌으로써 세르시가 능력을 각성해 아리솀과 만나게 되어 셀레스티얼의 진의를 알게 되는 데 일조한다. 드루이그를 만나러 아마존에 가는 일행에게 합류한다.[16] 도중 데비안츠들이 습격하자 숲에서 크로에게 맞서 싸운다. 처음 이카리스가 크로에게 기습 당해 흡수 당할 뻔할 때 근력으로 집어던지고, 테나의 병이 발병하자 테나를 나무 뒤에 숨긴 뒤 마을로 데비안츠들이 가자 이카리스를 마을로 보내며 크로와 1대1로 맞서게 된다. 특유의 전투력으로 선전하지만, 크로가 회복 능력으로 버티면서 대치하게 된다.[17] 그 와중에 테나의 산발적인 기억 상실이 갑자기 재발하여 크로가 테나를 발견하자 그녀를 지키러 가다 크로에게 등을 보여[18] 왼손이 크로에게 잡히자 오른손으로 반격해보지만[19] 뒤를 크로의 수많은 촉수로 관통 당해 크로에게 코스믹 에너지를 흡수 당한다.[20] 이후 테나에게 "기억하라"[21]는 유언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 시신은 그 날 해 질 무렵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장되었고, 유골은 드루이그가 지내던 숲의 강에 뿌려진다.
2.2. 이터널스: 500년의 전쟁
16세기 스페인의 바다에서 스페인의 배에 탑승하였으나, 크라켄 데비안츠에게 급습 당해 조난 당했다가 테나에 의해 구출된다. 이후 테나와 함께 크라켄 데비안츠를 토벌하려 하였으나 크라켄이 도주해 실패했다.[22] 여기서 그들이 더욱 강한 신체를 지니도록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다른 멤버들과 힘을 합쳐 크라켄 데비안츠를 비롯한 모든 데비안츠를 토벌한다.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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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강력한 완력과는 별개로 기동력은 일반적인 수준으로,[37] 작중 액션신에서도 고정포대처럼 제자리에서 대기하다가 적이 돌진해오면 주먹으로 쳐내는 전투 방식이 대부분이다. 근접전은 매우 강하지만 최강의 이터널스라고 불리는 쪽은 이카리스인 것은 이 기동력 차이와 원거리 공격 수단의 부재가 크다.[38] 근접전이 아무리 강해도 공중에 떠서 빔만 날리면 길가메시로서는 빔은 건틀릿으로 막는다고 쳐도 반격할 방법이 없기 때문.[39] 다만 저러한 기동력은 사실 마카리와 이카리스를 제외하면 이터널들이 별 다를 바 없는지라 길가메시만의 문제는 아니고, 원거리 공격이 아예 없는 건 아닌 게 발에 코스믹 에너지를 휘감아 땅을 찍어서 충격파를 일으키는 공격이 있긴 하다. 다만 이 역시도 원거리 공격이라고 하기엔 좀 짧아서 중거리 정도인 데다가 본래의 공격에 비하면 썩 강하지도 않아서 문제. 이러한 기동력과 원거리 공격의 문제는 크로와 싸울 때 잘 드러나는데, 이카리스는 공중에서 빔을 쏘면서 한 번에 큰 대미지를 주지는 못해도 안정적으로 싸운 반면 길가메시는 촉수 공격을 회피하거나 방어해가면서 싸워야 했기에 더 큰 대미지를 주면서 한 대도 맞지 않았을지언정 더 불안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전투적인 측면을 제외하고 보면, 멤버들 중 다른 멤버들에게 가장 큰 정서적인 위안을 주는 보호자이자 스승의 모습을 보인다. 우선 아무도 통제하지 못하는 테나를 몇 세기 동안이나 통제하며 옆에서 보살핀 것도 그렇고, 죽는 순간까지도 자아 정체성에 대한 조언으로 테나를 각성[40] 시키는 큰 원동력이 되어준 건 물론 세르시가 능력 사용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을 때 멤버들 몰래 찾아가 조언을 건네 그녀가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멤버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때는 작중 멤버들의 얼굴에 가장 많은 웃음꽃이 피어난 화기애애한 장면이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에게 유독 틱틱대는 드루이그 역시 길가메시가 휴가 좀 가게 테나를 재워달라고 하자 수락했다는 것을 볼 때 그와도 사이가 나쁘지 않았는 듯하다. 그가 죽은 뒤 화장하는 과정에서 모두가 눈물을 흘리고, 이후에도 그가 그립다는 언급이 많이 나오는 등 이터널들이 가장 의존하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으며, 최종보스인 이카리스조차 갱생하게 된 이유가 길가메시의 인간성과 그가 보여준 인간성이 필요한 이유 때문임을 감안하면 그의 존재가 이터널들에게 있어 얼마나 중심지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준다. 감독조차 길가메시만큼 이터널스에게 있어 가장 든든한 보호자가 없다고 인증할 정도다.
4. 여담
- 배우 마동석, 미국 이름으로 돈 리(Don Lee, 본명인 이동석의 미국식 표기)는 미국 국적이지만[41]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에서 마동석의 인지도는 아트박스 사장, 괴물 형사, 단발머리 주방장과 같은 캐릭터로 유명하고, 해외 관객들은 그를 부산행의 윤상화 역으로 알고 있다. 한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배우로서는 두 번째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캐스팅되었다.[42] 한국계 전체로 보면 퍼스트 어벤져에 짐 모리타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그의 손자 모리타 교장으로 나온 케네스 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 맨티스 역으로 출연한 폼 클레멘티에프, 앤트맨과 와스프와 완다비전에 FBI 요원 지미 우 역으로 출연한 랜들 박과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케이티 역의 아콰피나[43]까지 합쳐서 여섯 번째다.[44]
- 마동석은 그 동안 크고 강한 모습으로 각인됐기 때문에, 그의 이미지를 살려 토르와 헐크만큼 크고 강한 히어로 길가메시에 캐스팅되었다. 길가메시 배역은 별도의 오디션 없이 마동석에게 직접적으로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다.[45]
- 클로이 자오와 액션 장면에 대해 논의할 때, 자오는 마동석에게 다른 액션 영화에서 하던 것처럼 연기할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트레일러 영상에서 괴물의 뺨을 때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2019년 샌디 에이고 코믹콘 인터뷰 중 "헐크와 길가메시가 싸우면 누가 이깁니까?"라는 농담 섞인 질문을 받은 마동석은 익살스럽게 슥 둘러보며 " 마크 러팔로 씨 계십니까? 없다면 길가메시가 이길 것 같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 테나는 우정과 연인 중간 정도의 관계인 듯 하다. 영화가 길가메시를 색다르게 재해석한 부분. 다만 그가 죽고 나서 테나가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나오며 우정보단 연인에 조금 더 가까울 듯.
- 원작 코믹스에서 길가메시는 맹인이라는 설정이 있지만 MCU에서는 그가 맹인이라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 마동석이 두 번째로 출연한 해외 작품이다.[46] 평소 영어를 쓸 때 한국식 발음이 많이 묻어났지만 영어 자체에 능통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었고, 실제 영화를 보더라도 발음 때문에 크게 거슬리는 장면은 없다.[47]
- 마동석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에서 마동석의 역대 출연작들의 명대사를 가지고 개그를 치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어 우주에서도 진실의 방을 찾을 거 같다거나, 타노스에게 " 우주선 빼 이 X새꺄 바뻐!"나 "어쭈? 보석도 박았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육학년이냐?"라고 일갈할 거 같다는 등. 그리고 실제로 짤툰에서는 이러한 소재를 이용해서 패러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
- ' 이터널스' 개봉 4일 전 공개된 마동석의 인터뷰에 따르면 클로이 자오가 그동안 마동석이 나왔던 영화들을 다 본 듯하다. 마동석 스타일의 액션을 살리는 연출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길가메시의 출연 장면은 그가 출연한 배역들의 오마주가 많이 보이는 편이다.[48]
- 여담으로 출연 시간이 다 합쳐서 10분이 채 되지 않는데, 본 영화가 마블 시리즈 첫 번째 영화이고, 출연하는 10명의 멤버들 모두 솔로 무비나 드라마 없이 본작에서 최초로 공개되다 보니 한 명 한 명의 서사를 모두 담으면서 영화의 전체적인 세계관과 스토리까지 전달하는 과정에서 분량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작중 임팩트는 다른 멤버들 못지 않게 강하며 막상 영화 안에서 적은 분량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사실 이 영화는 이터널스 멤버들이 10명이나 되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의 출연 시간도 많은 편이 아니라서 마동석이 유독 적은 것은 아니다. 영화의 몇 안 되는 개그 씬의 주역이기도 하다.
- 작중 2번째로 퇴장한 이터널이다. 만약 길가메시가 살아있었다면 후반부 이카리스와의 전투에서 이카리스가 이 정도까지 못 버틸 거라 밸런스 패치로 일찍 퇴장시켰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1대1로 맞서는 경우에 정면승부가 아니라면 비행 능력과 원거리 공격이 있는 이카리스가 우세를 점하겠지만, 후반부 멤버들간의 전투는 3대1[49]이었고 이미 이카리스에 대해 우세를 점하고 있었으니, 파워에서 더 강한 길가메시까지 있었으면 이전의 테나의 경우처럼 아예 기절시키는 것까지 가능했을 것이다. 간단한 콤보로써 작중에서 이카리스를 땅에 속박시키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이후 길가메시가 근접 유효타를 먹였다면 아무리 이카리스라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 길가메시의 죽음은 영화 내외적으로 많은 것을 시사한다. 첫째로 가장 강한 이터널스가 인간성을 가짐으로써 죽게 됐으며,[50] 둘째로 길가메시의 장례[51]를 치르는 장면은 이터널스들이 인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셋째로 테나가 각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넷째로 그는 이터널스 내에서 가장 정서적으로 기댈 수 있는 보호자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가 없음으로써 남은 이터널들의 불안정함을 부각시켜 그들이 분열하는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
일부 관객들은 마블 영화에 열광적인
한국 시장을 위한 서비스용 캐릭터가 아니냐며 실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시리즈 첫 영화인 본 영화에서만 퇴장한 멤버가 여섯[52]이나 되기에 마동석의 캐릭터의 퇴장이 특별한 것도 아니며 이터널스 자체가 셀레스티얼에 의해 제작된 일종의 로봇과도 같은 점, 배역을 맡은
마동석이 "앞으로 마블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한 점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재등장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의
아놀드 슈워제네거처럼 로봇의 기본 모델 틀이 해당 배우이기 때문에 배역이 바뀌어도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53]
영화 공개 이후로 관객들 사이에서 "정말 길가메시의 모습을 MCU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거냐"와 같은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마동석 측에서는 "마블과의 계약 조건으로 인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못하지만 이터널스 출연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이미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합의했고, 이후로도 후속 출연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 상태."라며 1회성 출연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54]
그리고 마동석이 2022년 여름에 미국으로 출국해 마블 영화를 찍는다는 기사가 보도되어 길가메시의 재등장이 기대되고 있다. 출연작은 이터널스 속편인지 다른 MCU 작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 영화 내에서 굉장히 일찍 퇴장했기 때문에 현대 시점의 마카리와 파스토스와는 아쉽게도 재회하지 못했다.
- 원래 각본에서는 킨고의 집사로 설정되었다고 한다.
-
원판이 험상궂어 보여도 정 많은 덩치 캐릭터 느낌이 나는 반면, 더빙판은 그냥 딱 봐도 무섭게 생긴 깡패 느낌이 더 부각된다. 예시로 호주에 이터널들이 찾아왔을 때 문을 열며 하는 "왜 이제 와?" 라는 대사는 더빙판에서 "뭐하다 이렇게 늦었냐...
(날벌레를 내치는 손짓) 에이씨"라며 갈구는 듯한 대사로 바뀌었고[55], 이카리스가 자기가 어벤져스 리더를 해보겠다고 말할 때 "넌 에이잭한테 선택 받지도 못했잖아."라고 한 대사는 "에이잭이 넌 절대 안 된다고 했어. 뭔 헛소리야."라는 다소 거친 대사로, 숲 전투에서 이카리스에게 "저들은 네가 필요하니 얼른 가줘"라고 부탁하는 대사는 더빙판에서 "여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넌 가서 애들 도와줘."라는 반 명령조의 대사로 바뀌었다. 같은 배우가 같은 장면을 연기했지만, 한국어 더빙은 마동석 배우가 필모그래피에서 보여준 속내는 따듯한 험상궂은 깡패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덕분에 와타나베 켄과 마찬가지로 할리우드 영화판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그대로 더빙한 케이스의 최초 한국계 배우가 되었다.[56] #
- 핫토이 발매가 결정되었다. 배우 본인과의 싱크로율도 뛰어난 편이다.
- 같은 배우가 맡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인공 마석도가 2편부터 초인적인 맷집으로 묘사되면서 한국 팬들은 농담으로 "멀티버스 속 길가메시는 마석도라는 이름으로 범죄자를 때려잡는다", "길가메시가 마석도인 척 연기하고 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범죄도시 2의 포스터 문구 중에 이 터널을 지나면 범죄도시가 온다!라는 문구도 있다.
[1]
줄여서 길이라고 불린다.
[2]
동아시아권 외의 국가에서는 배우의 영문명 및 법적 본명인 Don Lee로 표기가 되어있다.
일본에서는 디즈니 재팬 공식 기준으로 マ・ドンソク(ドン・リー)로 병기하고 있다.
[3]
헬렌 조와 달리 한국어 더빙판도 배우
본인이 직접 더빙했다.
헬렌 조는 한국어는 그대로 나왔지만 영어라는 특수성 때문에
세르시 역의 한국어 성우가 더빙했다.
[4]
제작과정(메이킹 필름)에서는
소정환 성우가 더빙했다.
[5]
'Take the chance'는 실패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두고 봐야 알지", "그건 해 봐야 알지" 라는 의미로 쓰인다. 보통은 'I'll take my chances'의 형태로 쓰이는 편.
[6]
원전
메소포타미아 신화나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도 길가메시는 메소포타미아의 영웅이다. 이때 길가메시가 격퇴한 데비안츠의 머리가 마치
황소를 닮았다. 길가메시 서사시에 등장하는
하늘의 황소를 의식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
[7]
사실 이 증후군은 기억 소거 오류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 이터널들은 행성을 숙주로 삼아
셀레스티얼이 탄생하는 현상인 이머전스를 겪으면 셀레스티얼에 의해 기억이 소거되고 바로 다음 이머전스 임무에 투입된다. 이 과정에서 테나의 기억이 제대로 지워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8]
리더인
에이잭은 기억을 없애는 대신 정신분열을 고쳐 주겠다고 하지만 테나는 기억 상실을 원하지 않았다.
[9]
테나에게 말이 안 통해서 결국 어쩔 수 없이 주먹으로 내리쳐 기절시키는데, 테나가 땅에 박히는 여파로 주변의 땅과 나무가 크게 울릴 정도의 위력이었다.
[10]
'Kiss the Cook'이라고 써진 귀여운 앞치마를 한 채 반갑게 인사하는 개그는 덤. 또 길가메시의 팔뚝을 잘 보면 상처를 입은 것이 보인다. 이터널들이 찾아왔을 때 이미 데비안츠 한 마리가 죽어 있었는데, 쓰러뜨리는 와중에 입은 모양. 헌데 더빙판에선
"뭐하다 이렇게 늦었냐..."라며 마치 갈구는 것처럼 더빙해 웃음 포인트가 되었다. 절묘하게도 이카리스가 죄 지은 것마냥 고개를 떨구고 있어서(...) 더더욱 갈구는 것처럼 보이는 건 덤.
[11]
이 때 잘 보면 파이가 들어 있던
스킬렛
프라이팬을 구겨서 찢어버렸다. 한국으로 치면
솥을 구겨서 찢어버린 것이다. 게다가 방금까지 화덕 오븐에 들어있던 캐스트 아이언을 장갑도 없이 집어서 화덕에서 꺼낸다. 길가메시의 강함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부분.
[12]
옥수수를 입으로 씹어 술을 빚는 방식은
잉카의 치차 술 제조법과 같다.
[13]
킨고는 설명을 듣자마자 바로 뱉는데, 그래도 맛있었는지 이후에도 무의식적으로 마셨다가 뱉는 모습을 보인다. 제발 좀 치워달라고 애원하는 건 덤.
[14]
토르 1에서 나오는 서기 965년
노르웨이에서 발발한 라우페이군과의 전투를 말하는 듯.
[15]
턱받침에 'GILGA-MESS'라고 적어놨다. 자막에선 '길가맴매'라고 번역. 더빙판은 잘못하면 한 대 칠것 같은 말투로"뭐야 나 아기야?"로 번역 되었다.
[16]
이때 건물 안 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 것을 테나가 툭툭 건드려서 깨우는 장면이 또 일품이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졸던
박웅철을
유미영이 깨우는 장면의 오마주일 수도 있는데, 실제로 클로이 자오 감독은 마동석이 나오는 대부분의
한국 영화를 보았다고 밝혔다.
[17]
싸움 내내 길가메시는 크로의 공격을 코스믹 에너지로 막거나 전부 피해 상처 하나 나지 않은 반면 크로는 수 차례 길가메시에게 치명상을 입는다. 첫 한 방에서는 턱이 찢어지고 이를 고치며, 싸움 끝자락에 한 대 맞았을 때는 팔 한 쪽이 뭉개져서 다시 고치는 장면이 나온다.
[18]
다르게 말하면 테나에게 달려가는 내내 크로보다 앞서있었다는 것인데,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면 테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테나를 등지고 계속 버티거나 잡아서 다른 곳으로 던져버리면 될 일이었다. 길가메시가 테나를 얼마나 아끼는지, 그로 인해 얼마나 판단력이 떨어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19]
여기서 길가메시가 크로와 대치 중일 때 오른손 펀치 한 방으로 멀리 날려 버리는 등 보여주던 파워에 비해 오른손으로 반격할 때 파워가 다소 약해 크로가 바로 촉수로 공격을 했다. 그도 그럴것이 촉수에 잡힌 상태라 자세도 안나오고 공중이라 지지대도 없고 허리힘도 안들어가는데다가 타격하는 손만큼 반댓손도 탄력을 받기 위해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왼손이 이미 잡힌 상태여서 공격이 원래 파워보다 훨씬 약하게 들어간 듯 하다.
[20]
그러는 와중에도 목이 촉수에 꿰뚫리자마자 사망한 에이잭과 다르게 크로의 얼굴을 주먹으로 두 번 연속으로 때리며 저항했다. 길가메시의 맷집과 강함을 알 수 있는 부분.
[21]
본인이 누구인지와 자신을 포함한 다른 이터널들을 기억하란 말. 이후 테나는 이를 '기억'해내며
크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2]
이 이야기를 듣던 스프라이트는 왜 길가메시가 물에 들어가는 걸 싫어하는지 알겠다며 놀렸다.
[23]
길가메시가 이터널들 중 '힘'으로 가장 강하다.
#
[24]
가장 강한 이터널로 평가되는 이터널인
이카리스와 비교가 많이되는데 이카리스가 "가장 강한(Powerful)" 길가메시가 "가장 힘이 센(Strongest)" 이터널이다. 즉, 이카리스가 종합적으로 가장 강하고, 순수 근접공격 힘으로는 길가메시가 가장 강하다고 볼 수 있다.
헐크와
토르 정도의 차이라고 보면 되는데, 헐크와 차이점이 있다면 헐크는 전체적인 강함은 물론 단순 힘을 제외하고 종합적인 파워 면에서도 밀리지만 길가메시는 전체적인 강함은 밀릴지언정 힘을 비롯해 종합적인 파워에서는 앞서고 있다.
[25]
실제로 영화에서도 이카리스는 데비안츠들에게 고전하는 장면이 꽤 나오는 반면에 길가메시는 테나를 지켜 주기위해 크로에게 일격을 당한 것만 제외하면 모두 손쉽게 처리한다. 영화 중반부에 이카리스가 한 데비안츠에게 상당히 고전하고 있을때 달려와서 그냥 두 손으로 붙잡고 집어 던져버린다. 이 외에도 가장 강한 데비안츠인 크로를 상대로도 이카리스에게 마을로 가라며 본인이 상대하겠다 했을때, 심지어 상태가 좋지 않은 테나도 케어 해야하는 상황에서 이카리스는 별 걱정하지 않고 믿고 맏긴 뒤 날아간다.
[26]
바빌론에서 황소와 고릴라를 합친 것처럼 생긴 데비안츠를 주먹질 한 방으로 뒤집어버리고 어퍼컷으로 쓰러트리지만, 최후까지 발악하며 덤비려 하자 질린다는 듯이 뒤돌아서는 마무리로 사용해 땅에 처박았다. 이후 스프라이트에 의해
엔키두와 함께
구갈안나와 싸운 이야기로 전승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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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인
마동석의 전작들에 나온 싸대기 장면들을 오마주한 장면이라고 본인이 밝혔으며, 감독이 이걸 원했다고 한다. 마침
부산행 이후로 해외에서 러브콜이 쏟아진 만큼 특유의 일방적인 훈계에 가까운 압도적인 완력을 보여주는 장면이 영향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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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워는 이카리스조차 인정하는지 아마존에서 크로와 싸워본 이카리스가 다른 데비안츠보다 강하다고 했으면서도 길가메시에게 맡기기도 하고, 길가메시의 집에서 농담을 할 때 더 강하다거나 파워가 아닌 비행 능력을 질투했다며 농담을 한다. 이에 길가메시는 본인이 더 잘생겼다며 답하는데, 이를 보면 최강으로 소개된 만큼 이카리스가 더 강할지언정 최소한 본인들도 확답을 못할 수준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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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능력이 있었다면 이카리스조차 도주 외에는 방법이 없으니 이터널 중 최강은 길가메시가 되었을 것이다. 여기에 크로에게도 죽지 않았을 테니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라도 없어지는 게 맞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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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리나
파스토스 등의 다른 멤버들은 테나의 공격에 밀려 부상을 입은 상황이었던 만큼 제압이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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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상 크로가 이미 다른 데비안츠에게 힘을 나눠준 뒤이다. 때문에 길가메시도 팔에 상처가 있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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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황소 같은 데비안츠를 상대로 이카리스의 빔은 크게 밀어내지 못한 반면 길가메시는 한 바퀴 돌려버리거나 어퍼컷으로 아예 뒤집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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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리스도 순수 힘만으로는 크로가 아닌 다른 강화된 데비안츠와 비슷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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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는 이카리스와 싸웠을 때 양 팔이 타서 반쯤 찢어지는 정도의 부상을 입었으나 길가메시와 싸웠을 때는 한쪽 팔이 완전히 뭉개지고 한쪽 턱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몇 번이나 회복을 걸어야 했다. 길가메시의 파워를 알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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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촉수 공격도 거의 피하거나 막아내면서 본인의 공격은 다 맞추는 등 승산은 충분했다. 제대로 몰아붙였으면 테나가 크로를 죽인 것처럼 재생 능력을 쓸 틈도 없이 뭉개버려서 끝장내는 것도 가능했을 테지만 테나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공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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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흉부 부분이 수많은 촉수로 관통 당했음에도 크로의 얼굴을 2번 가격하며 저항한다. 촉수가 박히자마자 죽은 에이잭과 비교해 신체 능력이 훨씬 월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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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포지션인 헐크의 경우 엄청난 각력을 사용해 날아다니는 수준으로 뛰어오르는 게 가능한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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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길가메시에게 비행 능력을 질투했다며 농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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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이미 근접한 상황이거나 기동력을 살리기 힘든 실내거나 몸을 숨길 곳이 많은 숲 속이라면 승산이 보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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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죽일 뻔한 마카리, 자신이 죽이고자 한다면 당장 죽일 수 있을 만큼 힘의 차이가 극명한 드루이그와 한 우주선을 타고 떠난 것만 봐도 길가메시의 희생으로 테나가 자신의 지병에 대한 통제력이 어느 정도 생겼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41]
한국에서 성장하고 청소년기에 이민 갔기 때문에 정체성은
한국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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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헬렌 조 역의
수현. 여담으로 세 번째는
더 마블스의
박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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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콰피나는
중국계와 한국계 혼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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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공식적인 한국 국적으로 나온 건 헬렌 조의 수현 뿐이다. 케네스 최는
일본계, 랜들 박과 아콰피나는
중국계 캐릭터고 마동석과 이후 〈
더 마블스〉에 출연한 박서준은 국적이란 게 의미 없는 외계 종족 역할이다.
[45]
마블 측에서 마동석의 과거 필모그래피를 살펴보고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마동석이 직접 자신의 이미지를 기획하고 촬영한
영화 '범죄도시'의 강력계 형사와 같은 필모그래피가 매력적으로 보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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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센스8'에서 단역으로 등장한 게 첫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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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인들이 유독 네이티브 발음에 집착하는 거지 영어는 글로벌한 만큼 매우 다양한 억양이 존재하고, 원어민들 입장에선 외국인이 특유의 발음을 한다고 해서 별 거부감은 없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이민자의 나라이기 때문에 같은 영어를 쓰더라도 어느 나라 계열이냐에 따라 발음이 천차만별이다. 마동석은 청소년기 이주+미국 국적이란 점에서 같은 영화에 나온 쿠메일 난지아니와 비슷한 케이스인데, 그 역시 특유의 발음이 두드러지지만 미국에서 배우 생활을 잘 하고 있다. 사실 따지고 보자면
할리우드에서 잘만 활동하고 있는 같은 이터널인
셀마 헤이엑도
멕시코 출신으로 영어를 할때 남미 발음이 묻어나온다. 이민자 출신인
아놀드 슈워제네거 등도 마찬가지. 중요한 건 영어 실력이지 발음이 아니다. 한국인 입장에서 보더라도
아누팜 트리파티를 보면 발음을 딱 들으면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니란 걸 알지만 한국어가 유창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48]
싸대기나 주먹으로 악당을 때려눕히는 장면은
범죄도시 시리즈나
이웃사람을, 중요한 회합 장면에서 집중 안 하고 꾸벅꾸벅 조는 장면은
나쁜 녀석들의
박웅철을, 주변 인물들에게 중요한 조언을 한 후 사망하는 장면은
신과함께-인과 연을, 여자를 돌봐주면서 그 여자를 위해 희생하는 최후는
부산행을 오마주한 것이 보인다. 심지어 마블리라는 별명도 염두에 두었는지 스프라이트에 의해 아기 옷을 입는 GILGA-MESS(길가맴매) 장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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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리, 파스토스, 테나 vs 이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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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의 힘을 흡수한 크로가 인간의 형태를 띠게 되는 것도 의미심장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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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간인
카룬이 합장하며 추도사를 읊을 때 그의 상사이자 이터널인 킨고가 그를 따라 합장했다는 점이 묘한 여운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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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잭, 길가메시, 이카리스는 명백히 사망했고 세르시, 킨고, 파스토스는 아리솀에 의해 회수되었다. 또한 스프라이트는 작중에서 아예 퇴장한 것은 아니지만 인간이 되어 이터널로서의 성질을 잃었다. 결국 남은 이터널스는 마카리, 테나, 드루이그 이 3명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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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행성에서 활동 중이던 길가메시나 가모라처럼
평행세계의 길가메시, 아리솀에 의해 부활한 길가메시 등 재등장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게 많고, 작중 적지 않은 비중이었기 때문에 마동석이 빈 말을 한 것이 아닐 것이다. 애초에 길가메시는 원작 마블 코믹스에서도 다시 부활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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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터널스 본작의 길가메시는 사망했기 때문에 부활이든 평행세계든 본편의 기억은 가지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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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하게도 이 장면에서 이카리스가 죄 지은 것마냥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서 더 그렇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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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더빙이라는 견해도 있기는 하지만 어색하지도 않았고, 마동석과 잘 맞아들어서 논란은 비교적 덜한 편. 애초에 길가메시를 마동석에 맞춰 재해석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싱크로가 높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애초에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인데 더빙이 어색하면 그것대로 문제다. 정확히는 다른 배역들은 모두 전문 성우들이 맡아 성우들 특유의 호흡으로 연기를 하는데, 길가메시의 마동석만 본인이 원래 다른 영화에서 하던 실사 영화의 호흡이 나오니 다른 캐릭터들과 어우러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며, 따로 떼어보면 별로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