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8:39:12

옐레나 벨로바(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블랙 위도우
Black Widow
파일:옐레나 호크아이.jpg
본명 옐레나 벨로바
Елена Белова
Yelena Belova
이명 블랙 위도우
Black Widow[1]
종족 인간
국적 소련 (이전)
러시아
출생 1988년 ~ 1989년[2]
성별 여성
가족 관계 양할아버지
알렉세이 쇼스타코프 (양아버지)
멜리나 보스트코프 (양어머니)
나타샤 로마노프 (양언니)
소속 레드룸 (이전)
썬더볼츠
등장 영화 블랙 위도우
썬더볼츠*
등장 드라마 호크아이
등장 애니 마블 좀비즈
담당 배우 플로렌스 퓨
바이올렛 맥그라우 (아역)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예나, 이세은 (아역)
[ 해외판 성우 ]
파일:일본 국기.svg 타무라 무츠미[3]

1. 개요2. 작중 행적3. 성격4. 능력5. 평가6. 기타7. 역대 포스터

[clearfix]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옐레나 벨로바.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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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격

진중한 성격의 나타샤와 달리 매우 능글맞고 유쾌하다. 영화 중간중간 나타샤의 슈퍼히어로 랜딩 자세에 대해 대체 왜 싸울 때마다 그걸 하냐며 "Such a poser"라고 오글거린다고 놀린다거나, 그러면서도 정작 본인이 후반부 전투에서 그 자세를 취해보고는 스스로의 오글거림에 놀란다거나.[4]

위에서 말한 성격은 호크아이에서 케이트를 대할때도 잘 드러나는데. 직전에 서로 주먹다짐을 했음에도 같이 밥 먹자고 하는 것도 모잘라 "너 여기 토박이라며? 관광 코스 추천 좀 해줘" 라고 츤츤데면서 말하는가 하면, 이후에도 케이트가 자기 앞을 막아설때도 걸리적거림에도 굳이 진실력을 발휘해 리타이어 시키기 보다는 적당히 손봐주고 서로 만담을 주고 받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런 능글맞은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마음이 여리다. 알렉세이, 멜리나, 나타샤를 진짜 가족으로 여기며, 그만큼이나 알렉세이와 멜리나에게 실상을 들은 후 가장 상심했다.[5] 알렉세이와 화해하는 상황도 영락없는 부녀관계. 또한 몸만 커버린 어린아이 같은 모습도 간간히 보여주는데, 처음으로 자기 의지로 산 조끼를 자랑하려고 하고 나타샤가 멋있다고 하자 그렇지 않냐고 기뻐하거나 죽기 직전에 심드렁하게 "~하게 죽게 생겼네"라고 불평하는 것도 상당히 사춘기 소녀와 같은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6]

귀여운 걸 좋아하는지 캐릭터가 그려진 술잔에 술을 따라 마신다.

4. 능력

나타샤처럼 레드룸 출신으로 일반인과는 비교 불가한 전투병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에서 각각 해당 주인공들과 맞붙었던 전투장면을 보면 그녀의 실력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나타샤와 비교했을때 초반에 둘이 만나 한바탕 싸우는 모습을 보면 대등한 모습을 보이는데, 실제 둘 사이에서 진짜로 죽일 마음을 가지고 싸운건 아니었기에 이것을 가지고 둘이 동급이다라고 보기는 애매하다. 나타샤와는 같은 위도우 요원들과의 전투에서 어느정도 비교가 가능한데, 나타샤는 레드룸에서 레드룸 소속의 요원 다수를 상대로 핸디캡을 가지고도[7] 이들을 상대로 버텨내며 꽤나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옐레나는 영화 초반에 작전 타겟이었던 전직 위도우 요원인 옥사나를 상대로 생각보다 고전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나타샤 쪽이 한수 위라고 볼 수 있다.[8]

또 한명의 강자인 클린트와 비교해보자면[9] 클린트와는 두번을 겨루었는데 팽팽하게 겨루었기는 했지만, 첫 전투는 에코까지 끼어들은 난전이었고, 두번째 전투에서는 사실상 클린트가 자포자기하고 거의 맞아줬기에 클린트와도 제대로 겨뤘다고 보기도 애매한 입장이다.[10]

물론 이렇다고 옐레나가 약하다고 볼수는 없는게, 애초에 클린트나 나타샤는 혈청이나 유전자 조작 시술, 강화수트 등을 착용하지 않은 '평범한 인간의 신체'로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전투를 해 온사람들이다. 어벤저스 사이에서는 약체 취급을 받던 클린트도 로닌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카르텔과 야쿠자를 단신으로 털고 다닐 정도(....)로 인간의 범주를 아득히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준바가 있다.

옐레나의 비교대상이 하필 나타샤와 클린트여서 그렇지 다른 강자들과는 비교도 못된다. 호크아이에서 여러 무장을 갖춘 일반 깡패들을 일방적으로 몰아세우던 케이트 비숍조차 옐레나에게는 '조금 귀찮은 상대' 취급이었다. 후에 케이트가 그 '귀찮은 수준'에서 조금 벗어날때에도 아주 손쉽게 그녀를 제압하고 자기를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정도에서 그치는 걸 보면 옐레나 역시 인간으로써는 거의 최상급의 실력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5. 평가

일단 나타샤의 뒤를 이은 2대 블랙 위도우이자 케이트와 마찬가지로 성장형 주역인데도 불구하고 팬들 내에서 평가가 제법 갈리는 호불호의 모습을 보인다.

먼저 블랙 위도우에서는 옐레나를 맡은 플로렌스의 연기나 옐레나 캐릭터 자체보다도 블랙 위도우에서는 메인이 나타샤인데 오히려 그녀보다 비중이 높은 솔로무비를 가장한 세대교체물로 변해버렸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다.

또한 호크아이에서도 어느정도 비난을 받았는데 가장 큰 원인이 작중에서 언니의 죽음을 호크아이 탓이라 돌리며 죽이려 든 덕분에 호크아이와 나타샤의 팬들에게 고구마를 선사했기 때문으로, MCU 작품을 지속적으로 봐 온 팬들은 알고 있듯이 나타샤의 죽음은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한 희생이란 필수적인 조건 및 가족이 없는 자신보다는 가족이 있는 호크아이가 살아남기를 윈했던 개인적인 소망과 희생정신에 있었다. 본인은 그 현장에 없었기에 모르는건 당연하지만 호크아이가 직접적으로 나타샤를 죽였다는 의혹이 대외적으로 있는 것도 아니었다. 심지어 옐레나가 죽이려 하던 호크아이는 생전에 언니 나타샤가 가장 소중히 여겼던 인물인데 정작 본인은 사적인 이유로 언니의 소중한 지인을 죽이려 드는 막장 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물론 나중에는 호크아이의 진심을 듣고 오해를 풀었고, 아직 그녀가 활약할 여지는 남아있기에 이미지 개선과 성장의 여지는 아직 남아있다.

그러나 옐레나 입장에선 언니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의뢰를 전달한 발렌티나가 호크아이를 나타샤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대상으로 지목했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 직접 호크아이를 조사해서 로닌 활동 경력을 알아낸지라 호크아이에 대해서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게 되었다.[11] 다만 작중에서도 옐레나가 진심으로 클린트를 의심하거나 죽이려 든 것은 아니다. 이미 심신이 지쳐있던 클린트가 어느 순간부터는 '나타샤의 유족'인 옐레나의 공격에 아예 저항을 하지 않았고, 옐레나 역시 충분히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그저 경봉으로 후려치기만 했기 때문. 즉 옐레나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클린트를 원수로 여겨 죽이려고 했다기보다는 나타샤의 사인에 대한 의문, 자신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죄책감, 최소한 나타샤의 마지막을 함께 했음이 분명한 클린트에 대한 원망이 뒤섞여 화풀이를 하던 상태에 가깝다.

물론 상술된 부정적인 평가는 작품 외적인 상황, 호크아이라는 드라마 특성상 적을 수 밖에 없는 그녀의 내면묘사 때문도 있다.

호평을 받는 부분도 있는데 바로 연기와 캐릭터 자체. 캐릭터 자체는 나타샤와는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나름 독특한 분위기를 구축했으며 나타샤와의 케미도 좋았고, 그녀를 연기한 플로렌스 퓨의 연기력 역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호크아이에서 케이트와 미친 케미를 자랑하며 영 어벤져스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모습도 보여준 면도 있다. 이후 등장한 제 2대 캐릭터들이 더 호불호 갈리거나 매력을 갖추는데 실패하면서 케이트 비숍, 샘 윌슨과 함께 괜찮은 후계자였다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6. 기타

영화 블랙 위도우에서는 나탸샤의 조력자로 나오며, 나탸샤 사후 2대 블랙 위도우로 등장시킬 여지를 남겼다. 그리고 드라마 호크아이에서 2대 호크아이인 케이트 비숍과 케미를 보여주면서[12] 1대들처럼 2대들도 콤비로 활동할 여지를 남겼다. 케이트와 옐레나는 설정상 13~14살 차이지만[13] 정작 배우인 헤일리 스타인펠드 플로렌스 퓨는 동갑이다.

그녀가 입은 조끼는 그녀가 드레이코프의 세뇌에서 풀려난 이후 처음으로 사서 입어본 조끼다. 이 조끼는 영화 후반에 기념으로 나타샤에게 주게 되고, 이후 그 조끼에 대해서는 항목 참고. 주머니 많은 걸로 옷을 고르고 좋아하는 부분에서 볼 수 있듯이 패션 감각이 형편없다. 어릴 때부터 삭막한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멋은 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아예 모르고 있는 것이다.[14]

스파이 교육을 받아서 당연히 미국식 영어 발음을 할 줄 알지만 특별히 정체를 숨길 필요가 없거나 사적인 자리에서는 엄청 심한 러시아 발음 섞인 영어를 구사한다. 정작 말문이 트일 나이대(3~6세)에는 평범한 미국 가정(...인줄 알았던 스파이 가정)에서 자랐다는 걸 생각하면 좀 특이한 부분. 물론 부모 역할을 한 알렉세이와 멜리나가 러시아인이다보니 러시아 말투가 제대로 입에 베였을 수도 있고 고작 6세에 미국을 떠나 러시아에서 쭉 살았기에 러시아에서 러시아 발음의 영어를 하는 사람들과 영어를 하거나 러시아 억양이 강한 선생들에게 영어를 배운다면 딱히 어색하지는 않다.

핫소스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호크아이 5화에서 케이트와 식사중 케이트가 식사를 그만두자 음식에 엄청난 양의 핫소스를 뿌리며 환호성을 지른다. 주량도 꽤나 강한듯 한데 오랜만에 가족 모임을 했을때 자기를 타박하는 언니, 헛소리만 늘어놓는 아빠, 그리고 잔소리하는 엄마 때문에 마신 보드카만 석 잔이고 빡치자 아예 보드카 병을 가지고 방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썬더볼츠의 제작이 확정되었고 D23을 통해 썬더볼츠의 멤버로 공개되었다. 심지어 썬더볼츠의 리더격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케이트와의 접점은 많이 사라졌지만 어벤저스를 통해 재회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7. 역대 포스터

파일:옐레나 벨로바(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북미 포스터.jpg
파일:옐레나 벨로바(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jpg
블랙 위도우
(Black Widow, 2021)
호크아이
(Hawkeye, 2021)


[1] 나타샤 로마노프의 고유 히어로명이라기 보다는 레드룸의 블랙 위도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엘리트 여성 암살자를 뜻한다. [2] 일단 나타샤는 1984년 11월생이기 때문에 영화 블랙 위도우의 과거 시점인 1995년 당시 그녀의 나이는 10세라고 보는게 타당하다.(1995년에 생일이 지났다면 11세겠지만 오하이오는 보통 10월 중순부터 추워지기 때문에 저때가 11월 이후일리는 없다.) 그리고 이때 옐레나의 나이는 6세라고 언급되었다. 즉 자매는 이 시점에서 4살 차이인데 문제는 이때 옐레나가 생일이 지났는지 안 지났는지 알 수 없다는 것. 만약 옐레나의 생일이 레드룸 합류 이전이라면 그녀는 1989년생이 되고, 생일이 레드룸 합류 이후라면 1988년생이란 얘기가 된다. 그런데 옐레나의 생일은 언급이 되지 않으므로 정확한 출생 연도는 아직까지 불명이다. 2023년인 어벤져스: 엔드게임 기준으로는 34세 내지는 35세가 된다. 블립되었기 때문에 신체적 나이는 5살 더 어리다. [3] 달시 루이스와 중복. [4] 사실 이 부분은 플로렌스 퓨의 애드립에 가까운데, 촬영 기간 내내 나타샤의 슈퍼히어로 랜딩 자세에 관해 놀려댔고, 이걸 영화의 대사의 일부로 넣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자신도 케이블을 타고 창문 밖으로 뛰어 내릴 때 취하는 동작은 영락없이 과장되고 폼 잡는 자세다. [5] 나타샤는 1995년 당시 이미 레드룸에서 훈련받은 적이 있었고(알렉세이에게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라고 애걸했으며, 알렉세이는 그녀가 6세였던 옐레나보다 어린 나이에 레드룸에 갔다고 한다.), 오하이오 생활을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가족이 가짜란 것과 이게 언제든 끝날 거란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옐레나는 이들 중 유일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평범한 어린 아이로, 그녀 시점에서는 평생 진짜라고 믿어왔던 세계가 송두리째 무너진 꼴이다. 그런만큼 그녀가 상상한 '가상의 가족'의 모습 역시 알렉세이, 멜리나, 나타샤로서, 상상 속의 나타샤는 고등학교 과학 교사로 애딸린 유부녀라고 한다. [6] 후에 나타샤의 죽음에 대해 클린트에게 분풀이하면서도 그가 나타샤에게 보다 큰 존재였다는 걸 알게 되자 "나는 나타샤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며 우는 장면도 이러한 면모의 일환. [7] 요원들이 세뇌된 희생양이라는 것을 알기에 나타샤는 요원들을 죽일 생각이 없었다. [8] 게다가 옥사나의 경우 옥사나는 이미 세뇌가 풀린 상태였기에 옐레나를 상대로 죽을 각오로 싸운 게 아니었으며, 옐레나가 무기를 꺼내어 겨우 이겼다는 점 역시 감안해야 한다. 또한 전투 자체가 옐레나의 기습으로 옥사나가 선빵을 맞은 상태로 시작된 것이었다. [9] 클린트와 나타샤는 사실상 동급으로 여겨진다. 둘이 정말 유의미하게 싸운건 클린트가 세뇌됐을때인데 이때는 나타샤가 판정승을 거두었다. [10] 이 시점 클린트는 청력이 망가지고 은퇴를 결정하는 등 여러모로 심신이 많이 노화된 상태였기도 하다. [11] 호크아이 본인도 로닌 활동 경력을 흑역사로 여기는 만큼 제3자인 옐레나는 더더욱 안좋게 판단할 수밖에 없다. [12] 최종전에서 절정에 달하는데, 케이트는 옐레나가 자신보다 훨씬 강한 걸 알지만 클린트를 죽이려 드는 그녀를 얌전히 보낼 수 없어서 계속 메달리고, 옐레나는 케이트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고 호감도 어느 정도 있어서 소극적으로만 응징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빨리 못 가게 버튼을 전부 눌러버리려는 케이트를 계속 옐레나가 제압하고, 결국 다 눌러버린 케이트에게 불평하는 등 결투보다는 친구들끼리, 혹은 자매들끼리 귀여운 투닥거림에 가깝다. [13] 다만 옐레나는 블립 되었기 때문에 신체나이 차이는 훨씬 적다. 드라마 작중 시간대는 2024년인데 이때 케이트는 22세란 것이 언급됐고, 옐레나는 89년 내지 88년생이므로 35세 내지는 36세이지만 신체적 나이는 30세 내지 31세이다. 사실 1대들인 클린트와 나타샤 역시 실제 배우의 나이를 그대로 따와 71년생과 84년생이므로 13살이나 차이가 난다. 1대는 호크아이 쪽이 연상이었는데 2대는 위도우 쪽이 연상인 차이는 있다. [14] 호크아이에서도 비숍 가문의 연말 파티에 등장할 때 어색한 화장과 복장으로 등장했다. 이는 미리 준비된 복장이 있었는데 배우 본인이 '뉴욕에 처음 와본 러시아 시골 아가씨의 컨셉'으로 따로 준비해서 촬영에 임한 것이라고 한다. 약간 이상한 점은, 블랙위도우 오프닝 장면을 보면 위도우들이 같은 애니메이션을 기계적으로 보는 장면이 있는데, 평범한 사람으로 위장하기 위한 감성 교육도 받았다는 것이다. 패션 감각과 별개로 어떤 기준으로 옷을 입어야 정상적인 패션인지는 교육을 받았을 텐데 옐레나는 왜 옷 입는게 그 모양인지는 불명이다. 일반인들 역시 패션 감각에 차이가 있는 만큼 그냥 옐레나의 패션 감각이 형편없을 가능성이 크며, 또 레드룸에서 교육받은 대로 옷을 입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찾고자 하는 욕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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