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10 14:24:42

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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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현역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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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8대 : 육군총참모장 / 9대~현재 : 육군참모총장
※ 초대~6대 : 소장, 7대~14대 : 중장 (백선엽 제외), 15대~현임 :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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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徐旭)
파일:육군참모총장서욱대장.jpg
복무 대한민국 육군
기간 1985년 ~ 현재
임관 육사 41기
현재계급 대장
현재보직 육군참모총장
주요보직 육군 제93보병연대장
육군 제25보병사단
합참 작전본부 작전부장
육군 제1군단
합참 작전본부장

1. 개요2. 생애3. 경력4. 평가

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 현재 육군 대장으로 육군참모총장 재직 중이다. 본관은 이천 서씨 병부상서공파.

2. 생애

1962년 5월 12일 광주광역시 출생. 1981년 광주인성고등학교를 5회로 졸업[1]하고, 육군사관학교에 41기로 입교했다. 1985년 졸업과 함께 보병 소위로 임관했다.[2]

중령 시절 제1보병사단 제11보병연대 2 대대장[3], 제1보병사단 작전참모를 지냈다. 대령시절 육군 제31보병사단 제93보병 연대장을 지냈다.

준장시절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참모부 작전처장과 기획참모부 차장 역임 후 소장으로 진급해 육군 제25보병사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작전부장을, 중장으로 진급한 후에는 육군 제1군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지냈다. 합참과 연합사의 작전 관련 주요 보직을 차례로 거쳐 현직 장성들 가운데 일약 최고의 작전통으로 손꼽힌다.

보직 경력들도 화려하지만, 동기들 중 모든 계급에서 1차로 동시에 진급했던 조종설 중장이 알자회 출신임이 밝혀져 좌천된 것도 향후 그의 중용 가능성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결국 세간의 예상대로 대장 진급했다.

2019년 4월 8일부로 육군참모총장에 내정되었다. 군, 대장급 인사 단행…육군참모총장 서욱·공군참모총장 원인철·해병대사령관 이승도 2019년 4월 12일부로 원인철 장군과 함께 합참의장에게 전출신고를 하였고, 4월 16일부로 육참총장으로 취임하였다.

전임 김용우 대장(육사 39기)이 이미 3기수를 건너뛰어 총장이 되었었기 때문에 다음 인사에서 다시 세 기수를 뛸 가능성은 사실상 없었다. 따라서 육사 40기 내지는 41기에 상당하는 임관기수로 총장이 내정될 것으로 예상은 되었다. 하지만 당시 서욱 중장은 야전군사령관 경험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선배 김운용 대장(육사 40기), 박종진 대장(3사 17기-육사 38기에 상당) 등을 제치고 육군참모총장 직에 오른 것이다. [4][5]

더군다나 문재인 정부에서는 오히려 육사 출신인게 역으로 불리할 수도 있었다. 이번에야말로 최초의 비육사 출신 육군참모총장이 나오느냐 하는 문제로 언론이 떠들석하기도 했으며 그렇게 된다면 그 상징성이 어마어마해지는 것이다.[6] 사실상 육사 출신의 전유물이었던 총장직을[7] 이번엔 육사에게 주지 않을 것으로 보았으나, 결국 서욱 장군이 총장으로 내정되었다. 이는 비육사 우대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외부의 반발을 무마할 만큼 훌륭한 비육사 출신 총장감이 없었으며, 반대로 말하면 다른 장성들보다도 서욱 장군이 더욱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3. 경력


4. 평가

  • 엄격한 지휘 방식으로 유명한 동기 남영신 장군이나 상벌이 확실한 김운용 장군, 안영호 장군과 달리 사단장이나 연대장 때 전역자들의 평가가 어땠는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즉 예하부대에 재량권을 많이 부여하는 스타일인 듯. 아래 일화들을 종합하면 덕장과 지장 스타일이 조화된 군인이다.
  • 그와 별개로 부조리 방지를 위해 일선 부대에 대한 기본적인 감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였다. 예하 모 사단 직할대에서[8] 내부 병영 부조리와 간부들의 무관심이 합쳐져 큰 문제가 벌어지고 있었음에도 자정능력을 상실하여 병사의 고충이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 어떤 용감한 병사가 인트라넷 ‘군단장과의 대화’에 직접 제보를 해버렸다.[9] 그런데 몇 달간 진척 없이 해결되지 않던 문제가 며칠 만에 두꺼운 보고서(...)가 올라오고 한방에 해결된 사례가 있다. 군단장 재임 당시 39사단장 문OO소장과 박찬주 대장 갑질 사건이 터졌는데, 사건 직후 공관 옆에 함께 기거하던 조리병과 운전병을 바로 올려 보냈다. 특정 요일 특정 시간에는 간부 목욕탕을 용사들에게 개방하여 사우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시간에 출입하는 간부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 등 병들의 복지에도 관심이 깊다. 추가바람.
  • 군단장 이임 후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이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JSA 북한군 귀순 사건이 터졌는데,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과는 다르게 특별한 은폐 의혹이라든지 작전상, 교리상, 법리상 특별한 문제는 없었고 사건 수습을 슬기롭게 하여 위기관리 대처능력을 보여주었다.[10][11]
  • 군단장 역임 시 예하부대(특히 전방 소부대) 현장지도를 나가는 것을 좋아했다. 재미있는 점은 ‘평상시’ 근무상태를 보는 것을 좋아하여 사전에 통보를 해주지 않고 끽해야 한 시간 전쯤에나 언질을 주니 해당 부대는 발길에 불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전방 소부대 입장에선 연대장만 떠도 임금님이나 다름없는(..) 판에 황제요 천자나 다름없는 군단장님께서 방문하신다니 가장 높은 수준의 의전을 해야 하겠는데 정보가 없으니 비서실로 불나게 전화 거는 경우가 많았다. 이건 사단장 당시에도 마찬가지라 제25보병사단장으로 부임하자마자 불시에 부대를 방문한 사례도 있었다. 전속부관과 함께 깜깜한 새벽에(!) 본부대 시찰을 불시에 나갔는데, 여느 본부대가 그렇듯이(..) 평소였다면 불침번은 스멀스멀하고 당직사관도 사실상 숙면(..)을 취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그날따라 군기가 훌륭한 용사들이 근무를 서고 당직사관도 기적적으로 깨어있어 “본부대는 근무기강이 잘 서있군.”하고 격려하고 간 일화도 있다.원사(진)의 감각 괜히 원사를 단것이 아니다 하루만 늦게 시찰했어도 어떤 대참사가 벌어졌을지 모를 일. 유자차를 좋아하신다는 정보가 예하부대 사이에서도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현장지도를 가는 곳마다 유자차를 내와서 하루에 네댓 번도 유자차를 드시는(..) 일화가 있기도 했다.
  • 워커홀릭이다. 어느 실무자보다도 본청에 제일 먼저 출근했으며 매우 늦게까지 일했다. 너무 일에만 열중하니 휘하 참모가 총대 메고 “일도 중요하시지만 참모들과 대화와 소통도 하고 축구라도 한 게임 하시면 어떻겠습니까?” 하고 건의한 적도 있었다. 사실 바쁜 시기가 맞았지만 본인도 부하의 그런 건의를 기분 나빠하지 않고 적극 수용하여 바로 축구 한 게임 하러 나가기도 했다.
  • 영어에 능하다. 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 근무하기도 하였고 한미 작전에 대한 전문성이 매우 높다. 한미 합동훈련 시 통역장교가 자신의 말을 전달할 때, 그 내용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충실하게 전달하지는 못했는지 한마디 하기도 했다.[12] 듣는 거야 뭐 말하는 것보단 쉽지 않으냐 할 수 있는데, 일반 생활 영어도 아니고 대규모 합동 훈련인데 쓰는 용어부터가 차이가 나며 애당초 영어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았다면 표현이 어땠는지는 물론이요 통역 내용 자체를 몰랐을 것이다.[13]
  • 천주교 신자이지만 타 종교에 대해서도 이해가 깊다. 사모님과 교회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15], 목사님이 서욱 장군을 앞으로 모셔서 짧게 모두말씀을 한 적이 있다. 개신교 교리에도 상당한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둘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많다.) 목소리와 기품이 중후하여 들어보면 딱 장군이라는 느낌이 들게 된다.
  • 어느 한 사업가가 부대에 강연차 방문한 적이 있는데, 서욱 장군이 중대장일 당시 휘하 병사였다. 사업가분이 술회하기를 당시 상관 말씀이 “서욱이는 별일 없으면 참모총장까지 갈 거다.”라고 하셨는데 진짜로 그 말이 이루어졌다. 당시 그 상관께서 지나가는 말로 한 것인지 아니면 진짜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아무한테 빈말이라도 그런 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위관장교 시절부터 이미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 광주인성고등학교 5회 동기생인 정종제 광주광역시 부시장은 "서욱 장군의 육군참모총장 내정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뻤다”며 “동문들은 물론 광주 출신이 군의 요직에서 일을 하게 돼 지역민으로서 자랑스럽고 경사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교 시절 성실하고 긍정적 사고의 소유자였으며 운동도 잘하고 나름의 기준과 원칙이 명확한 친구였다.”며 “교우관계도 넓고 소통을 잘해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다.”라고 술회한 바 있다.


[1] 동기로 박병호, 정종제, 노희용이 있다. [2] 육사 41기 동기로는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최병혁 대장, 국방대학교총장 이석구 중장, 전 제3야전군사령부 부사령관 조종설 중장,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 이정기 중장, 전 군수사령관 이정근 중장, 교육사령관 최영철 중장 등이 있다. [3] 당시 3대대장이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이다. [4] 박종진 대장을 총장에 임명하였더라면 비육사출신 총장의 상징성이 크기야 했겠지만, 임관연도로 보나 기수상당으로 보나 김용우 총장보다 선배였기 때문에 좀 뭐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군인사에 대한 대통령의 권한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하려면 못할것도 없지만, 조직 전체로 볼때 기수와 선후임 관계라는걸 깡그리 무시할수도 없는것이고, 더군다나 대한민국 육군이 현재의 틀이 잡힌 후 동기가 연이어 총장이 된 경우는 있었어도 후배 이후에 선배가 총장이 된 경우는 없었다. [5] 연합사 부사령관 김병주 대장(육사40기)도 총장이 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포병 출신이라는 핸디캡과 서욱 중장과의 경쟁에서 밀려 총장이 되지 못했다. 참고로 채병덕 총장(병기)같은 건군기 인물들을 제외하고 비보병 인물이 참모총장이 된 사례는 단 한차례. 황의돈 대장뿐이다. 그나마도 황의돈 대장은 정보병과 출신이었는데, 예전 정보병과가 보병의 하위 병과였을 당시 그도 보병병과였다가 정보병과가 독립할따 따라 나간것이라 완전히 비보병이라고 할수도 없다. 아직도 전방 수색대대장을 정보병과 중령이 하는경우도 허다하다.정말보병(합참의장의 경우는 김태영 대장(포병)이 역임한 사례가 있다.) [6] 실제 박종진 제1야전군사령관이 참모총장에 내정되었다는 오보가 나오기도 했고, 김성진 중장( 학군사관 22기-육사 40기에 해당)이 육군참모총장으로 유력하다는 기사도 있었다. [7] 그동안 사실상 육사출신만 할 수 있는 직위가 세 개 있었는데, 육군참모총장, 특수전사령관, 육군사관학교장이 그것이다. 특수전사령관은 남영신 중장(당시 계급)이 취임하며 깨졌고, 육사 교장은 육사 출신들의 카르텔이니 뭐니 해도 절대로 비육사 출신이 들어올수 없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육군참모총장인데, 그래서 비육사출신이 총장이 되느냐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것이다. [8] 모두가 아는 그 하얀색 말 부대 [9] 이게 왜 엄청난 거냐면, 병사들은 인트라넷으로 군단장과의 대화에 직접 제보할 수가 없다. 간부의 협조를 얻든지 몰래 하든지 해서 계정을 빌려야만 한다는 이야기다. [10] 사실 아무런 논란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군사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군 병원 놔두고 민간병원으로 후송한 것이나, 북한군은 우리 측 지역에 총을 갈기는데 우리는 가만히 맞고만 있었던 것, 대대장이 직접 구출하러 갔다는 미담의 진위 공방 등이 있었다. 다만 이것을 잘못이라고 하는 것은 도가 지나친 것이다. 물론 군 병원으로 후송할 수도 있었겠지만, 귀순병의 총상이 워낙 심각하여 웬만큼 숙련된 의사가 아니었다면 해당 인원의 생존 가능성은 극히 적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국내 중증외상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이국종 교수에게 집도를 맡긴 것이며 이 교수는 아덴만 작전 당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성공적으로 수술한 경험도 있었다. 게다가 다른 곳도 아닌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유엔사 관할구역에서 총격을 당한 귀순병이 적절한 수술을 받지 못해 그대로 사망했다면, 과연 그 후폭풍은 어땠을 것인가? 절차대로 군 병원에 갔다가 최악의 결과를 받는 것과, FM은 아닐지언정 국내 최고 권위자에게 수술을 맡겨 일단 살리고 보는 것, 당신이 만약 의사결정자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우리 측이 대응사격을 안 한 것은 국민적 감정에서는 납득하지 못할지 몰라도 냉철한 판단을 한 것이다. 애초에 그지역에는 소총을 가지고 들어오지도 못한다. 우리가 한 대 맞았다고 그대로 다시 돌려준다면 속은 시원할지 몰라도 분명 나중에 문제가 되었을 것이며, 북한에 명분만 퍼다 줄 뿐이다. 다시 말하지만 국민적 감정과는 별개로 우리 측은 유엔군 교전수칙을 지킨 것이며, 쟤네가 어겼으니 우리도 돌려줘야지!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게 마음에 안 들면 규정을 탓해야 할 일이지, 애당초 규정대로 대처한 인원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대대장이 직접 귀순병을 구하러 갔느냐? 하는 것은 일단 부사관 두 명이 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대대장도 상당히 앞쪽까지 간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설령 포복으로 구하러 갔다 한들 그게 바람직한 거라고 말할 수도 없다. '상급자가 솔선수범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용맹과 기지를 발휘하여 직접 구출해왔다!' 하는 것은 멋있게 보일지는 몰라도 딱 거기까지 뿐, 군사학적 관점으로 봤을 때 심각한 문제이다. 대대장 정도 의사결정자라면 뒤쪽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종합하여 적재적소에 인력과 자원을 배치하고 전략적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그런 위험을 함부로 감내할만한 직책이 아니다. 만약 대대장이 직접 갔다가 불의의 공격을 받아 불능 상태가 되면 어쩔 것인가? 직책과 역할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결론을 종합하면,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를 군에 책임을 물을 부분이 아니었다는 것이며 이를 두고 작전을 어떻게 했네 미주알고주알 할 일이 아니다. [11]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으로 군단장이 해임당하고 지휘계통이 줄줄이 징계를 받은 것과 달리, 서욱 장군은 작전본부장 직후 참모총장으로 영전하고 부사관 두 명과 대대장, 이국종 교수는 청와대 초청에 표창까지 받았으며, 이 교수는 후에 명예 대한민국 해군 중령으로 진급까지 했다. 군을 통솔하는 국가 입장에서 봤을 때에도 대처를 잘해주었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12] 김승겸 육군참모차장(육사 42기)도 영어가 유창하여 연합사 통역병에게 갈굼을 시전했다고 한다. [13] 물론 전인범 장군처럼 통역 없이 유창하게 영어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유년시절에 외교관인 어머니를 따라 미국에서 생활하며 영어를 습득한 특이 케이스로 보는 것이 옳다. 애초에 장군이 영어를 그 정도만 해도 대단한 것이다. [14] 같은 천주교 신자인 김영환(육사 42기) 중장은 루치오, 안영호(육사 42기) 중장은 안셀모, 황대일(육사 43기) 중장은 가브리엘이다. [15] 장성급 지휘관들은 자신의 종교가 아니더라도 부대 통합과 종교 존중의 차원에서 타 종교행사에도 종종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