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08 19:42:33

계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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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龍臺 / Gyeryongdae

1. 개요2. 시설
2.1. 본청2.2. 무궁화 회관2.3. 개나리 회관2.4. 기타 시설들2.5. 서식하는 야생동물들
3. 계급 분포
3.1. 병들의 경례3.2. 별이 넘치는 그곳3.3. 부사관의 무덤
4. 병영생활
4.1. 계룡대 근무지원단4.2. 헌병4.3. 행정 및 보급병4.4. 제2경비단4.5. 군악대 및 의장대4.6. 시설, 통신병4.7. 조리병
5. 타군과의 관계6. 군덕후 관련7. 여군8. 기타9.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 육군본부, 해군본부( 해병대 포함[1]), 공군본부 3군의 본부가 존재하는 통합 기지.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해 있다. 일명 Chicken dragon valley(...).

본래 육군본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삼각지에, 해군본부와 공군본부는 각각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과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 말 3군의 연계 및 지휘 통합의 효율성을 위해 1989년에 육군본부와 공군본부가, 1993년에 해군본부가 계룡대로 이전했다. 구 육군본부 터는 박물관인 전쟁기념관이 들어섰고 공군본부 터는 숭의여중고등학교, 남도학숙,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섰고 해군본부 터는 서울지방병무청과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육해공 3군 통합본부인 탓에 부대 부지가 매우 크다. 대체로 웬만한 거점국립대학교의 캠퍼스 정도 크기이다. 물론 부대 안 뿐만 아니라 부대 밖까지 확장해서 비상활주로 등까지 다 포함한다면 지방국립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크다.

아침이나 저녁 때는 출퇴근자로 인해 부대 안에서 러시 아워가 발생하며, 헌병이 출동해 수신호를 보내며 교통정리를 한다.

부대 밖에서는 부대 안의 모습이 절대 안 보이는 신묘한 지리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과연 조선 시대부터 천혜의 요충지로 불릴 만하다. 계룡대 대신 한양에 도읍을 정한 이유가 물이 없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물이 아주 없지는 않고 개울물 수준 정도로 존재한다. 다만 이 구절의 물은 단순히 식수용의 물이 아니라 수송로로 사용 될수 있는 물길의 여부로 봐야한다. 조선은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강에 포구를 설치하고 그 곳을 바탕으로 선박으로 물자를 유통시켰다. 한강변의 영등포, 마포나 지방의 영산포, 강경 등이 그 증거다.[2] 가끔 주말에 간부들이 가족을 데리고 돗자리 깔고 고기를 구워먹곤 한다.

3군 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건물은 본청이라 불리며,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의 8각형 건물이고[3] 가운데에 정원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건물형태가 이렇게 생긴 이유는 적이 침입했을 때 헷갈리게 하기 위함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냥 미국의 펜타곤을 의식한 모양. 정팔각형이 이외에도 각 군 별로 각종 부서들을 수용하기 위해 1분청, 2분청, 3분청 및 해군분청[4] 등 여러 개의 건물이 산재하고 있다. 또한 본청 및 분청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부속 건물과 사병 막사들까지 합하면 가히 작은 도시 수준이다.

부대 내에 병원(국군계룡대지구병원), 독신자 및 기혼자 군 간부를 위한 주거시설,[5] 극장, 할인시설, 복지시설 등이 여러 개 존재한다. 심지어 소방서, 주유소, 은행까지 있다. 하나의 작은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6] 근데 저런 복지시설은 웬만한 해공군 기지에는 다 있다. 해군 진기사보다 시설 구린 곳도 있다.

2. 시설

2.1. 본청

이 건물에 근무하는 병사들이나 수병들(본청 근무자라 부른다.)의 경우, 생활관이 본청 바로 밑인 육군은 걸어가는데 5분 정도. 생활관이 먼 해/공군은 버스로 출퇴근해야 한다. 때문에 청사 사이 이동이 잦은 몇몇 사무실은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 자전거 타고 병들이 신나게 라이딩하다. 장군 및 제독차에 받히거나 들이받는 경우도 있다. 영창행 라이딩도 가끔 발생한다. 고라니가 따로 없네 정말 뻔질나게 사람이 오가는 부서에는 아예 업무용으로 마티즈급 경차가 배정되기도 한다.

건물 형태가 특이한 데다 그 곳이 그 곳 같아서 그런지, 처음 이 건물에 들어선 소위들& 하사들& 이병들, 혹은 외부에서 출장 온 군 간부나 민원 처리를 하러 온 민간인은 매우 높은 확률로 길을 잃고 헤맨다. 건물 안에 층수와 방향표지가 곳곳에 부착되어 있지만 별로 도움이 되진 않고,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특정 방위에 위치한 크고 아름다운 사무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높으신 분들이 계시는 곳이라.

전기료를 아끼기 위한 것인지,[7] 아니면 에너지 절약을 하자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실내 조명이 어둡다. 때문에 계급 구별에 애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멀리서 볼 때에는 대령인줄 알고 대충(?) 경례를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중장인 경우도 있고, 준장인줄 알고 각잡고 경계를 했는데 소령인 경우도 있다. 근데 각 잡힌 경례 받은 준장이 불러서 각 경례 하지 말라고 카더라.[8] 특히나 전자의 경우, 같은 부대 고참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 있었다면…? 아마 그날 밤을 갈굼으로 지새우게 될지도 모른다.[9] 밤눈이 좋으면 이득을 볼 지도…?

의외로 여러 시설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서 처음 가 본 사람들은 놀라게 된다. 사제에서 볼 수 있는 국민은행 계룡대 지점이 본청 안에 들어와 있다! 일반 예금은 물론 인터넷뱅킹까지, 여느 지점에서 처리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업무를 이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참고로 국민은행 내에는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는 컴퓨터가 있는데 이걸로 병들이 인터넷을 자주 이용한다.[10] 직원들도 대충 봐주니깐 눈치보면서 이용하자. 참고로 웹툰이나 페이스북 같은 대놓고 노는 사이트는 차단해놨으니깐 네이버 같은데 들어가서 노는게 좋다. 장군들이나 제독들을 위한 이발소나 식당도 들어와 있다.

PX도 두 개나 들어와 있으며, 라면이나 김밥 등을 파는 스낵코너도 있고, 미국식 피자& 햄버거& 치킨과 크고 아름다운 미국산 과자에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을 먹을 수 있는 미국군 PX(이름은 JUSMAG-K Snack Bar)도 있었다가 사라졌다. 하지만 그 대신 계룡대 내에 유명한 피자집이 있으니 거기 가서 먹으면 된다. 원래 스낵 코너는 오직 군 간부나 민간인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라 병들은 절대로 이용할 수 없지만, 짬밥이 영 아니다 싶은 날이면 같은 부대, 같은 사무실의 선임병들&후임병들이 일치단결해서 이곳에서 끼니를 때우는 광경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군 간부들의 허락 없이 스낵 코너를 이용하다가 높으신 분들이 가끔 순찰을 도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잘못 걸리면 상당히 괴롭다, 경조사가 있는 날이라면 군 간부들이 스낵 코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며 군 간부들과 같이 회식을 하기도 한다. 당연히 돈은 군 간부들이 다 내 준다.

장교도 자주 오는 편인데, 어차피 군이 다르면 경례도 잘 안 하며(먹다가 경례하는 게 더 웃기다.) 사실상 귀찮아서라도 터치하지 않는다. 어차피 그 쪽도 근무 중 땡땡이라 도찐개찐이다. 실제 2000년대 후반, 육군 소속 모 여군 대위가 병들이 식당에서 끼니를 안 때우고 PX에서 끼니 때우는 모습을 보고 소속을 물어보면서 고함을 지르며 갈구고 얼차려를 주려고 했으나, 갈굼 당하는 병들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육군 소속 모 남군 중령이 역으로 해당 대위의 근무지를 찾아내서 PX에 와서 해당 대위에게 업무가 바빠서 내가 빨리 먹고 오라고 했는데[11] 우리 병들 건드릴 시간에 너나 업무 잘 하라고 폭풍갈굼을 한 적이 있었다. 계룡대로 전입 온 지 얼마 안 된 대위였던 듯.[12] 병영식당 결식에 엄격한 전방 육군 야전부대에서 갓 전입온 사람이었던 듯 한데, 해군과 공군은 병의 식사를 강제하지 않기 때문이다.[13]

방공중대에는 전시에 천황봉 저탐레이더 기지에서 본청 팔각정에 전파를 쏘면 본청이 둘로 갈라지면서 태권V가 나온다는 전설이 있다그런데 그 방공중대가 먼저 전설로 사라졌다(...)[14]

2.2. 무궁화 회관

본청과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이며, 2층 규모의 작은 건물이다.

1층에는 연회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식당이 위치하고 있다. 각종 파병 관련 행사나 높으신 분들의 연회장으로 자주 사용되는 곳이다. 군사 우체국과 ATM 코너도 1층에 있다.

2층에는 SKT매장, 안경점, 군장점, 문방구, 편의점이 자리 잡고 있다.

2.3. 개나리 회관

2정문 면회실. 엄밀히는 부대 밖에 있는 시설이며[15], 주로 주말이나 휴일에 면회시 면회 장소로 이용되는 곳이다. 여러 음식을 팔고 있으며[16], 자제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약간의 음주도 가능하다. 도를 넘어선 음주는 비극을 부르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군장점과 각종 군복류를 맞춰주는 양복점도 있다. 별 계급장 민간인한테 안 판다. 밀덕들은 괜히 기대했다 실망하지 마라. 본인이 군장점 아주머니에게 싸바싸바를 잘 할 자신이 있고, 기념품이라 말하면 가능성은 있다.

그럼에도 이 곳을 언급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공군 ACE에서 2년 2개월 동안 활동했던 임요환이 2008년 12월 21일 전역하고 언론 앞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곳이 바로 이 곳이기 때문이다. 공군 ACE를 운영하는 부대인 공군중앙전산소가 계룡대 안에 있어서 가능했던 일.

2.4. 기타 시설들

예전에는 이런 사건이 있었다. # 하지만, 사실 '코스모스'는 회관의 명칭이고, '애니'는 코스모스 회관 내의 고기집으로, 영내 회식 장소로 활용될 뿐, 유흥과는 큰 관련이 없다. 다만, 야간 근무 교대 시간에 실제로 정문을 향해 걸어나가는 아가씨들을 보았다거나, 승합차량에서 아가씨들이 내리는 것(혹은 승합차에 타고 나가는 것)을 본 사람들이 꽤 있는 것은 사실이다.[17] 실제로는 사건 발생 전에도 부대 안 대부분의 사람이 이런 곳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부대 안에서 점호 전에 관련 뉴스를 텔레비전으로 접한 병들은 그저 웃고 말았다. 881 방공중대 출신이라면 절대 모를리 없는 사실 왜냐면 BOQ 진지가 코스모스 회관을 지나서 가야 되기 때문에 저녁때 진지복귀 중에 도우미들이 차를타 고 내부로 들어가고 위관급 장교들이 회관을 지키는 모습을 언론에 터지기 전 1주일에 2~3번 꼴로 볼 수 있었다.

이 주점이 존재한 건물은 위관급 숙소단지(그냥 숙소가 아니라 숙소단지다.) 같은 건물에 인근 거주자들을 위한 편의점도 있었으며, 병들도 근무했었다. 숙소를 관리하는 일명 BOQ병이 있는데 계근단 육,해,공지부 소속으로 막사와는 거리가 멀어 숙소 두세칸을 내무실로 꾸며 생활했다, 심지어는 오락기 몇대가 설치된 미니 오락실까지 있었다. 주로 스트라이커즈 1945 KOF, 철권 옛 버전 등. 이용률은 낮았다.

2.5. 서식하는 야생동물들

부지가 너무 크고 아름다운 나머지 사슴이 방목되고 있는데,[18] 부대 부지를 닮아서 그런지 매우 크고 아름답다. 육군참모총장 전용 애완동물이라고 불리우는 하얀 사슴도 존재한다먹이가 없는 겨울철에는 굶어 죽지 말라고 시설단에서 먹이를 실어다 날라 준다. 그럼 다른 계절에는 뭘 먹고 사는거지 밤에 지나가다 보면 헤드라이트에 비친 눈빛이 무시무시하다. 숫사슴의 경우 덩치가 생각보다 크다. 코 앞에서 마주치면 무섭긴 한데…사람을 보면 놀라서 도망가거나, 혹은 소 닭보듯이 무심한듯 시크하게 지나가든지 둘 중 하나다. 사람을 습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다만 이 사슴은 이 곳 수송대에서 근무하는 운전병에게는 주의해야 할 대상이다. 날이 어둑어둑할 때 운전해서 출퇴근하는 간부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사슴을 로드킬 하면 영창에 간다...라는 괴담이 있지만 영내에서 일어난 사고처리에 대한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하는 말이라고 보면 된다.

산속 포상진지에서 경계근무 서고있을때 갑자기 녹용이 매우 크고 아름다운 숫사슴이 전방 3m 밖에서 불쑥나오자 숫사슴을 필두로 뒤에서 5마리의 암사슴과 새끼 3마리가 일렬로 뒤 따라오는 모습을 드물게 볼 수 있다 이게 보다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황당스럽기도하다(...) 지나갈때 사람 쳐다보지도 않고 시크하게 지나간다

그 외에도 부대가 야산 지역이고 생활쓰레기가 많이 배출되어 많은 수의 짬타이거가 자연 서식하고 있으며, 애완견이 야생화된 들개떼까지도 종종 목격된다. 짬비둘기, 짬참새 등 온갖 짬동물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90년도경엔 멧돼지도 서식했으나, 어두울 때 불빛을 향해 달려드는 멧돼지의 습성으로 인하여 멧돼지가 차에 치였다. 라는 얘기가 자주 들리더니 어느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덕분에 사슴들은 천적 없이 기하급수적으로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 작은 집단 내의 교배덕분인지 종종 하얀 알비노 사슴을 볼 수 있다. 이 알비노 사슴들은 다른 사슴 집단에게 배척당하는지 무리에서 떨어져 지내는 걸 볼 수 있다.

몇몇 부대 내에서 전해지는 전설로는 흰사슴을 세번이상 볼 경우 좋지않게 (예를들어 다쳐서라든지..) 전역을 하게된다고 한다.

3. 계급 분포

대한민국 국군의 끝판 부대답게 작대기 하나( 이등병)부터 별 넷( 참모총장)까지 모든 계급이 존재하는 곳이다. 현재 계룡대 내 근무자는 1만명이 넘으며 그 중 간부가 7000명, 병이 3000명이다. 이중 장성은 100여명이다.

비율로 따지면, 대체로 병사/수병들이 많고 간부가 적은 다른 부대들과 달리, 하늘에도 별이 많고 땅에도 별이 많은 동네다. 1시간동안 한 자리에 서서 지나가는 별들 개수를 세면 20개도 넘는다. 특히 영관급 고급 장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다만 군무원은 고급 장교와 동일하게 상당히 많다. 하기야 군무원은 비전투병과에 주로 많이 배치되다보니 자신이 군무원 시험 때 과락을 면한 수준의 상당히 낮은 점수로 합격하지 않는 이상 어지간하면 사령부로 많이 배치되는 것이 당연하다.) 부사관의 수는 더욱 더 적으며, 병은 그야말로 가뭄에 콩나듯하다. 이등병은 분명 어디엔가 존재하지만 찾아보기 힘들다.이등병 기간이 짧아지면서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위관급 장교는 매우 보기가 드물다. 중하사급보다도 넘사벽으로 인원이 적다. 사실 3군 본부 조직 내에서 사실상 위관급 장교들이 맡을 수 있는 직무가 거의 없다. 계룡대 내의 위관급 장교라면 사령부의 통역장교나 유일한 전투부대인 경비단의 소대장들이 전부다. 가끔 기술 부서에서 근무하는 위관급들이 있긴 하다. 위관급 장교가 거의 없는 계룡대의 특성상 이런 기술 부서의 위관급 장교들은 상급자인 영관급 장교들에 의해서 병과 거의 마찬가지로 시궁창 취급을 받는 불행한 존재들이다. 가끔 친해진 상병장들에게 신세를 한탄하기도... 본청이나 분청 인근에서 위관급 장교를 볼일은 거의 없는데, 가끔 보이는 위관급 장교들은 대부분 타 부대에서 심부름으로 계룡대를 방문한 이들이다. 전방에서 근무하다가 처음으로 계룡대를 방문한 위관급들이 계룡대 분위기를 파악 못 하고 자신에게 경례 안 하고 무시하면서 지나가는 병들에게 경례 안 하냐며 호통을 치고 벌을 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물론 십중팔구 근처에 있던 영관급 장교들에게 되려 역관광을 당하며 신나게 혼난다(...).

계룡대에 있는 계급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하는 계급은 영관급 장교다. 특히 중령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실제로 계룡대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하는 계급이 중령이다. 소령의 경우에도 육본에 있다보면 금방 진급해서 중령이 된다.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은 중령들에 비해 대령의 숫자도 의외로 그렇게 많지 않다. 물론 수천명에 달하는 중령들에 비해 많지 않다는 것이지 사실 계룡대에는 대령도 많다. 계룡대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이들은 대부분 이들 중령들이다. 전방에서 대대장으로 엄청난 포스를 뽐내는 중령들과 달리 계룡대의 중령들은 그야말로 회사원이나 다름없다[19]. 실무진인 중령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계룡대 내 다른 계급과는 달리 중령들은 그들 사이에서도 부서내 업무상 상하 관계가 성립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중령들은 진급하자마자 첫 발령지가 대대인 경우가 90%이고 거기서 대대장을 한 다음 상급부대에서 참모 보직 하나 정도는 거쳐서 여기 오는 경우가 많아서 적어도 중령 달고 3~4년, 심지어 전역을 바라보는 말년 중령들도 있어서 짬 차이가 갓 대대장 단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굉장히 크다. 그래서 상하관계가 성립될 수도 있다는 것.

부사관의 경우 중하사급은 거의 없고 상사, 원사급의 부사관이 많다. 영관급 장교가 많고 위관급 장교가 거의 없는 것과 비슷하다. 이는 서무에 있어 상사 이상의 부사관이 더 전문성을 띄는 것도 있고, 최상위 부대인 만큼 타 부대와의 인맥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비교적 중령급 실무자와 맞는 상, 원사급이 많고, 특히 군수계열이나 동원계열 등으로 갈 수록 원사 비중이 더 크다.
중하사급의 경우 남군은 경비단의 부소대장이 대부분이고 여군은 장성들의 보좌관들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사무실 안에서도 병과 부사관의 비율이 극히 낮고, 대부분 영관급 장교들이 넘쳐난다. 이 때문에 계급 인플레로 상급자들에게 치여서 못 살것 같지만, 자기에게 주어진 일만 잘 하면 나름대로 대접 받는다. 회식이 잦은 사무실에 배치받는다면 금상첨화. 소규모 사무실에서는 병과 중령이 농담따먹기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예하 부대[20]에서는 꿈도 못 꿀 일이다.[21] 물론 같은 사무실에서 장시간 같이 부대끼다 보니 가능한 것이다. 여기보다 별이 더 많고 종류가 다양한 곳은 국방부 - 말단( 이등병)부터 제복군인 최선임자(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 거기다 부처 최선임자(국방 장관)까지 - 와 국산별 뿐 아니라 미국산 별도 있는 한미연합군사령부뿐이다.

3.1. 병들의 경례

부사관 뿐만 아니라 장군, 제독들과 영관급 장교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병들은 일일이 경례하기가 매우 괴롭다. 일일이 경례하다가는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평균적으로 일과시간 중 열걸음 걷고 1번 꼴로 마주치게 되는 수준이다. 그냥 사무실을 나가는 순간부터 보이는 게 수많은 장교다. 제대로 경례하려면 오히려 장교 쪽에서 미친놈으로 본다. 그래서 일정 계급 이하는 못 본 척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22] 가끔 다른 부대에서 출장 온 간부들은 이런 병들의 태도에 화를 내지만, 조금만 돌아다녀보면 스스로 포기하고 만다. 어떤 대령은 지나가는 병들마다 왜 경례를 안하냐고 부드럽게 타일렀는데 보는 병들마다 다 그런다.

타 부대에서 근무하던 사람이 계룡대로 잠시 파견을 나왔었는데 지나가는 준장을 보고 바싹 쫄아서 경례를 했는데, 경례를 받은 원스타는 매우 기뻐하면서 지나가고… 옆에서 보던 헌병이 나중에 말하길 "여긴 원스타는 별취급 안해요."라고 하더래나. (대충 대령=짬중사,초임상사 원스타=행보관) 급이다. 원스타 속으로 왈 " 나한테 경례한 건 자네가 처음일세 허허허" 또한 간부가 타군인 경우(육군 병인데 마주 오는 사람이 공군 중령이라거나)에는 일부러 바쁜 척 하게 된다. 그래도 대령 이상인 경우엔 약간 신경을 쓴다.[23] 그런데 모자나 계급장에 뭔가 세개가 있어서 대령인줄 알고 못 본척 경례 안했는데, 알고보니 참모차장이라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벌어지는 후폭풍은... 따라서 대령까지는 1호지간 경례, 준장부터는 멈춰서서 1호지간 경례, 소장부터는 멈춰서서 2호지간 경례하는 것이 통례이다. 원래 걸어갈땐 그냥 걸어가면서 경례하는 것이다. 이것으로 뭐라하는 간부도 있다. 해공군 장교와 부사관은 근무모가 개리슨모라 계급장 작은 걸 달기 때문에 더 헷갈린다. 해병대도 개리슨모 도입 대열에 합류하기로 했으니 더 빡세질 듯 하다.

심지어 외국 군인들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미국 중국 등 타국 군인들도 종종 나타난다. 이럴 경우 어떻게 경례를 해야 할지 모르거나 영어 중국어를 할 줄 몰라서 당황하더라도, 그냥 하던대로 하자. 경례 구호를 안 해도 경례 제스쳐만 취해줘도 다 받아 준다. 아니 그 전에 옆에서 안내해주는 안내 장교가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지도해준다. 안 하고 있을 경우 안내 장교에게 찍히는 경우가 있다. 어느 나라 소속이던 간에 장교에 대한 경례는 하도록 되어있다.[24] 가끔 너 왜 나한테 경례하냐는 식으로 어정쩡하게 수례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3.2. 별이 넘치는 그곳

지나가던 쓰리스타가 "화장실이 지저분하네? 청소 좀 해야겠다?"하고 가면 다음날 투스타가 지휘봉을 잡고 원스타와 대령들이 화장실 청소를 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 헛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일단 이 부대의 장성들은 미칠 정도로 바쁘기 때문에 병들에게 신경 쓸 여력조차도 없다. 무엇보다 화장실과 복도청소는 군무원(기능직)인 용역 환경미화원들이 하기 때문에 현역 군인들은 사무실 청소 한다. 사무실 청소도 월 1회 왁스청소를 용역이 대신 해준다.

예하부대처럼 별 한 사람 온다고 한달 내내 사역크리인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간부들도 대체로 예하부대에 비하면 대인배적인 풍모를 지닌다. 생각해 보면 간단한게 장성급이 매일 오는데 매일 사열할 수는 없지 않는가? 다만, 지나가던 참모총장의 눈에 상당히 안 좋은 것이 발견될 경우는... 사실 보통의 참모총장은 상당히 바쁘기 때문에 대형사건이라도 터지지 않는 한 병들에게 관심이 없다. 가끔, 아주 가끔, 특별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참모총장 자리에 오르는 경우가 있을 뿐이다. 실시간으로 대대장이 별한테 갈굼당하는 통쾌한 장면을 목격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갈굼이 내리갈굼되어 자기한테까지 오기 때문에 곧 후회하게 된다.

본청에서 별의 합이 10개가 넘어가는 사람들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탄 모 일병도 존재한다...소방훈련 하는데 별들이 우르르르..
굳이 그럴 필요도 없이 점심시간때 쯤에 대령 이상만 출입 가능한 식당에 타이밍 좋게 지나가면 별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3.3. 부사관의 무덤

계룡대에 있는 부대들은 부사관들에게는 '무덤'이나 다름없다. 일단 그 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도무지 밑의 병들에게 무언가를 시켜 놓고 놀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부사관 1~3명, 병 1~2명, 나머지는 전부 다 장교기 때문에… 장교들 뒷바라지 하느라 바빠진다. 병과 부사관이 일을 같이 했으면 같이 했지 일을 죄다 떠넘기는 경우는 매우, 매우 드물다. 상식적으로, 일 배운지 끽해봐야 1년 남짓한 병과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십년이상 해당 직위에 종사해온 부사관 중에 누가 능숙하게 일을 하겠는가? 여기서 맡겨지는 일이라는게 대부분 시간제한이 매우 빡빡한 일이라는걸 생각하면, 일, 이병 처럼 무슨짓을 저지를지 알수 없는 병에게 일을 맡겼다가 일을 두번 하는 참사를 겪게 되느니 그냥 자기가 하게 된다.

아니 사실 이런 이유보다는 부사관들, 특히 부대 잘 안 옮기던 시절의 육군 하사들이 진급하기가 너무 힘든데서 부사관의 무덤이란 말이 나왔다. 계룡대에서 중사로 진급하려면 정말 자신이 실적을 많이 내든가 아니면 고등학교를 군대 관련된 곳으로 나와 중사 진급이 약속되어 있어야 한다. 부사관도 장교들보다 약간 턴이 길지만 근무지 자주 옮기는 해공군은 원래부터, 요즘은 부사관 인사이동을 자주 시키는 육군도 이젠 근무지를 여기저기 옮기기에 계룡대에서만 있는 경우는 드물다.

그리고 대한민국 군무원의 수 역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있으며(남성 군무원+여성 군무원) 많은 군무원들이 전직 예비역 간부 출신이거나, 근속일수 수년 이상의 베테랑이므로 부사관, 심지어 영관급 이상의 고급 장교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25] 하지만 업무분야가 다른 경우가 많고, 직접적인 병의 통제권은 현역 간부에게 있기 때문에 정말 꼬일대로 꼬인 미친 군무원이 아닌 한 서로 존중하고 일거리를 나누어서 하게 된다. 그래도 군인 입장에선 어려운 존재인건 확실.

간혹 부사관 1명, 병 1명 T/O로 구성된 사무실에서 병이 전역하는 경우, 상사 원사, 심한 경우 준위가 아침마다 컵을 닦고 청소를 하는 비극도 벌어진다.[26] 예하부대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어쩌랴… 더구나 신병이 몇 달 동안 들어오지 않는 경우(특히 공군), 이런 고행은 몇 개월 동안 계속된다. 정수 제약이라는 뭣같은 제도 때문에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해군은 특히 前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제독이 재임중 계근단 배속이 아닌 파견으로 함정 등에서 끌어온 갑판병 출신 행정병들을 전부 원대복귀시키라고 지시해서 더더욱 그리 되었다.

4. 병영생활

장교, 부사관, 생활관을 막론하고 최신식 시설을 자랑한다.[27]

1인 1실에 개인 화장실과 개인 샤워실 등 5성급 호텔 수준을 자랑한다. 물론 자대를 대한민국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다른 대본영에 배치받으면 계룡대처럼 5성급 호텔 수준으로 호화롭게 군 생활을 할 수 있어서 개이득.

그래서 다른 곳과는 절대로 비슷하지 않다. 특히 육군의 경우, 이곳 병들 90%가 전투병이 아니다. 육군은 이것만으로도 느낌이 올 텐데, 확실히 예하부대에 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상당히 여유롭다. 애초에 자기가 맡은 업무가 아닌, 다른 업무 따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다.

해군, 공군인 경우는 예하부대랑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하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꽤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또, 부대규모가 워낙 커서 나중에 지어진 시설은 부대 밖에 존재하는 경우도 많고, 군 가족 등 부대 인근 주민이 오고 가는 일도 많은 탓에 부대 밖으로 왔다갔다 할 일이 많다. 특히 수송대 소속이라면 부대 밖을 밥 먹듯이 왔다갔다하는 경우가 많다. 비유가 아니라 영외거주자들을 위한 하루 세 끼를 날라줘야 하기 때문에 정말 밥 먹을 때마다 나다닌다. 맨 처음 부분에서 부대 밖에서 목격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전부 사실이다. 각군 병들의 대체적인 소속은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4.1. 계룡대 근무지원단

해당 항목으로.

4.2. 헌병

부대 내에 제2경비단이 있어서 적은 편이다. 주요 업무는 행사와 경비. 이 때문에 뽑을 때 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계룡대 헌병대대에는 루저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말해 위너스 리그. 육군은 헌병을 뽑을 때 처음부터 키를 본다고 하지만, 공군은 할 거 없는 사람은 무조건 헌병이다.[28] 따라서 계룡대 공군 헌병은 이중에서 승리자만 따로 추려내는 것이다. 계룡대와 35경비대 근무희망자를 지원 받을 때[29] 기본요건이 키 180㎝ 이상과 허리와 무릎에 문제 없고 가급적 안경을 끼지 않아야 했다.

예하부대와 달리 헌병의 포스가 약한게 특징이다. 계룡대 헌병은 해, 육, 공을 불문하고 그냥 행사용이라고 보면 된다. 타 부대에서 전입 온 병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이자 계룡대 헌병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실수가 바로 병들이 정문에 있는 병들에게 경례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 계룡대 헌병은 상당히 당황하게 된다. 아니 우리에게 경례를? 그리고 경례를 했던 전입온 병들은 인솔 나온 병(혹은 부사관)에게 상당한 쿠사리를 먹는다. 쟤들 아무것도 아니야. 일단 지나가다 보면 헌병이 돌멩이마냥 발에 차인다. 만약 헌병이 지나가던 병을 불러세워 군기불량을 이유로 군기카드를 끊으면 헌병대 사무실로 빼달라는 전화가 빗발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사무실 병이 군기교육대에 가게 되면, 중령이 자전거 타고 심부름 다니고, 상사가 커피를 타야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애초에 최상급 엘리트 병들이 많이 들어오는 곳인 이상, 군기 어기는 일은 적어 군기카드는 끊어보질 못했다. 병들도 언제 장성이 출몰할 지 모르기 때문에 군기 카드 할당량 같은 건 없다.

해군의 경우 각 함대는 군기가 상당히 센 편이다. 함대 내에서 빵모를 벗고 다녔다가는 높은 확률로 지나가던 군기헌병에게 자인서를 끊기지만, 계룡대는 그런거 없다. 군기? 먹는거임? 이다. 헌병? 그냥 아저씨다.[30]

정문을 지키는 헌병의 경우, 차 넘버와 형태를 보고 계급을 구분하는 스킬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31] 계급에 따라 경례의 목소리 크기와 자세가 달라지게 되는데, 대체로 준장부터는 적절한 정도로 소리를 내어 경례하게 되며, 그 이하의 간부에 대해선 절대 소리내어 경례하지 않는다. 워낙 간부가 많아서 일일이 경례할 수가 없기 때문. 단, 중장부터는 미친듯이 각을 잡고 대성박력으로 경례(일명 '총' 때린다고 한다)를 하며, 이 때는 평소와는 포스가 다르다! ~~위병소 건물이 경례소리에 레알 진동… 했지만 지금은 높으신 분의 인계사항으로 그냥 경례로 대체되었다.

2010년도 이전에는 해군, 육군, 공군 3군 헌병대대가 따로 존재했고 각각 1, 2, 3정문을 앞서 언급한 순서대로 각 군 헌병대대에서 담당했었다. 2010년도 이후로는 3군을 통합하여 계룡대 근무지원단 직할 헌병대대를 만들었고, 따라서 2010년 이후 정문과 계룡대 본청 경비, 순찰을 맡는 헌병들은 계룡대근무지원단 헌병대대 소속 해군, 육군, 공군 헌병들이다. 각 군 본부 직속 헌병들은 각 군 헌병단에서 근무하는 행정병들[32] 뿐이다. 계근단 소속 해병대 헌병들은 해군 헌병들과 함께 편제된다. 그리고 헌병 따시키기 좋아하는 일반 해병들의 특성상 해병들보다 같이 근무한 해군 헌병들이랑 더 친하게 논다.

하지만 만약 계룡대근무지원단 헌병대대가 아니고 육군중앙수사단 특수임무대 혹은 육군/해군/공군참모총장 수행경호대 배치되었다면... 묵념.

4.3. 행정 및 보급병

아예 대대 전체의 병과가 행정이나 보급 계열 특기만으로 구성된다.

각 군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존재하긴 한다. 기본적으로 육/해/공군본부 소속 병들이 배치가 되는 경우가 있고, 계근단 소속 병 파견 형식으로 행정병들을 땡겨오는 경우가 있다. 각 군의 본부 예하 직속부대(부/실을 제외한 직속'단'급 부대) 병들도 있기에, 계룡대에 존재하는 병들의 소속은 매우 복잡하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들 모두 대부분이 흔히들 생각하는 '행정병'이라는 점이다. 육군의 경우 계원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로만 구성된 부대가, 공군의 경우는 70110 총무 특기와 전산 특기로만 구성된 부대가 매우 흔하다는 것. 극소수의 전투병과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런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계룡대에서 행정병들을 보는 건 매우 쉬운 일이다.

행정병과 보급병만으로 구성된 대대(즉, 지원대대 및 관리대대)의 경우 최종학력이 지방국립대 이상인 병의 비율이 매우 높다. 특히 공군은 특기(육군의 경우 병과)와 자대를 시험 봐서 정하기 때문에 더 심하다. 어떤 때는 새로 전입한 지원대대의 신병 전원이 SKY 출신일 때도 있다. 요즘은 많이 희석되었지만, 일단 공군 들어가는 것 자체가 과거에는 고등학교 성적 또는 수능 성적을 보고 뽑았기에, 우수한 자원들이 많이 유입되고, 이들 중에서도 총무/회계/전산 특기와 같이 고선호 특기를 받은 사람들만이 계룡대로 올 수 있기 때문에, 고른 사람들 중에서 다시 고른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위에 설명한 자대배치 역시 내부성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고선호 자대인 계룡대는 정말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 그 중에서도 어학병과 같은 특기를 지닌 사람들도 다수 배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SKY 출신 및 외국 명문대 출신으로 이뤄진 드림팀 군단이 나오는 게 흔히 목격된다. 심지어 장교들도 SKY 및 외국 명문대 출신들이 계룡대에 오는 경우가 많은지라, 더욱 이런 무시무시한 학력자랑열전이 가속화된다.

일단 이들은 크게 본청 근무자와 본청 근무자들을 지원하는 자들로 구분되며, 대부분 본청 근무자들 쪽이 더 부러움을 사게 된다. 2015년 공군을 기준으로 본청 근무자들 중 부/실에서 근무하는 행정병들은 모두 계근단 소속 파견병사들이고(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계근단 항목을 볼 것), 본청 근무자 중에서 공군본부 직할 부대 소속(e.g. 체계단) 정도만이 남아 있다. 실제로 예하부대들은 분청과 같은 별도 건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본청근무자는 극소수. 병들끼리도 사무실 짬밥에 따라 미묘한 권력구조가 형성되기 때문인데, 보통 본청 근무자들은 사무실의 장이 장군 및 제독이나 대령인데 반해, 본청근무자를 지원하는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사무실의 장이 아무리 높아봤자 대대장 나부랭이밖에 안 된다.[33] 계룡대에서 대대장 따위정도는 별 힘이 없다. 휴가? 사무실 원스타가 휴가 내보내라고 지시하면, 대대장은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병 찌끄래기라도 일하는 곳의 직속상관이 원스타 이상 쯤 되면, 규모가 작은 사무실 소속 고참이 쉽게 터치를 못하게 된다. 애초에 "장군 및 제독님이 불러서 가봐야 됩니다" 하고 사무실로 도망치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장성에게 전화를 직접 걸어서 정말 부르셨습니까? 라고 따질 게 아닌 다음에야... 계룡대엔 장군 및 제독이 매우 많다. 다만, 사무실 장의 계급이 높아질수록 업무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절대 좋은 것만은 아니며, 자기 혼자만 사무실 장이 원스타 이상인 것은 아니다. 어쨌든 중요한 사무실 소속일수록 생활반에 얼굴 한번 비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점호 따위 가볍게 씹고 야근을 밥먹듯이 하게 된다.

당연히 사역이나 훈련도 열외. 열외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는다. 실제로 육군본부의 유격훈련은 1박 2일로 2-3개 조로 나눠서 받는다. 이것도 진짜 숙영으로 1박하는 게 아니라 유격체조 체험 (...) 후 유격랜드에서 각종 기구 타기.[34] 그리고 석식 먹고 야간행군 후 새벽 1시쯤 끝난다. 그런데 2012년에 제2경비단 소속 소령이 교육대장으로 오면서 유격훈련을 전투병 수준의 강도로 실시한 적이 있었다. 이걸 아침 구보도 안하고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서 업무만 보는 행정병들이 소화할 수 있을리가 만무했고, 실제로 관리대대 지원대대에서 참가한 인원 중 거의 절반 가까이가 탈진, 탈수 및 각종 관절 부상을 입고 나가 떨어져 계룡대 안에 있는 지구병원이 난리가 났다. 심지어 한 장군님은 이 때 운전병과 당번병을 동시에 관절 부상으로 잃어버렸다고. 그리고 행정병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모든 부서들은 대대 본부 및 계룡대 근무지원단 본부에 항의를 쏟아냈다.[35] 결국 다음 해 유격 훈련에서 빠져나갈 사람은 다 빠져나가고 짬 안되는 이병, 일병과 심심한 상병들만 주로 참가했다. 물론 교육대장이었던 소령의 말로는....

물론 이러한 점들을 악용해서 일이 없는데도 핑계대고 빠져나가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36] 굳이 핑계 안 대더라도 시간은 없다. 덕분에 내무생활은 편하다면 편하다. 고참이랑 마주치는 시간이 적으니. 대신에 휴가쓰기도 쉽지 않으므로 쌤쌤.

또한 부대 규모가 크고 온갖 특이한 업무내용이 많기 때문에 특근자(내무반에서 생활하지 않고 따로 나가 먹고 자며 생활하는 자를 일컫는다.)가 많다. 보통 일반적인 부대라면 이런 특근자들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나 계룡대는 반드시 그렇지 않은 것이 특징. 심하게는 반년동안은 한 건물에서 갇혀지내다 겨울 3개월만 휴가가 가능한 부대도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BOQ병인데, 다른 곳과 달리 계룡대에선 BOQ병이 환상의 보직이 아니다. 적어도 공군의 경우. 솔직히 육군은 땡보인 것 같긴 한데. 원래 타군은 편해보이므로 잘 모르겠다. 잘 생각해보자. 대한민국 군인 중 '육군이 제일 많다.' 물론 간부도. 왜냐면, 관리할 숙소가 너무 많다. 일단 관리 대상부터가 소위급 숙소부터 참모총장 숙소까지 이므로, 제초, 쓰레기 분리수거, 비품 공급 및 수리, 제설 작업, 야간 당직 등 일거리가 다양하고, 기본적으로 전체 지역의 청소를 매일 해야 한다. 한마디로 사역에 특화된 사람들로 보면 된다. [37] 더군다나 인사이동철에 입퇴거자가 다량 발생하게 되면… 몇달간 눈 뜰 때부터 눈 감을 때까지 닥치고 빈집 청소만 하게 된다. 원래 부대 특성상 연말연초 인사이동철엔 행정, 보급병들 전체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만약 참모총장이라도 바뀌면?

그외에도 다른 부대에서 신의 보직으로 불리는 테니스병의 경우, 계룡대엔 테니스코트 또한 많다. 비라도 내리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치 처럼 롤러를 끌고 테니스장 바닥을 다지는 광경을 보게 된다. 물론 눈 내리면 그 눈도 다 치워야 한다. 워낙에 넓기에 본청근무자인 행정병들도 동원된다. 이러한 상황은 수영장관리병 또한 마찬가지다. 부대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이용하기 때문에 수영장이 아주 크며, 이용자도 많다. 이걸 매일 청소하고 관리해야 하며, 전역 뒤엔 수영장 근처에도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물론 일반적으로 봤을 때 땡보도 많다. 장군 및 제독식당이나 장군 및 제독이발소 같은 경우, 어쩔 수 없이 내무반 생활을 안 하게 되면서도 정작 할일은 적다거나. 그리고 골프병[38]이라는 것도 있다. 한마디로 계룡대 특근자들은 신의 보직도 존재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못한 경우도 있다.

어쨌든 이런 특근자들은 특성상 같은 대대라도 얼굴 한번 보기 힘들다. 일단 신병들은 일정기간 내무생활을 거친 뒤 파견되기 때문에, 고참들은 이 사람들을 기억하는데 하급자들은 이 사람들을 몰라보는 경우가 있어 매우 안타깝다.

4.4. 제2경비단

원래 제1경비연대라는 명칭이었으나 2008년 계근단에서 독립하면서 제2경비단으로 명칭이 바뀌고 육군본부 직할부대로 환원되었다. 제1경비단 수도방위사령부에 있는 그것. 적어도 2000년 이전에는 2개 보병대대, 방공중대, 화학대이지만 말이 연대지 실제 병력은 아주 적다. 현재 방공중대는 32사단으로 이전되었으며, 경계중대와 화학대로 구성되어있다.

계룡대 유일의 전투부대지만 실상은 작업부대[39], 2007년 봄에는 단순히 부대마크도 없는 작업복(상의활동복,하의전투복)을 입고 작업하는 병들에게 먼발치에서 누군가가 "어이 경비연대, 배수로 깨끗이 파라"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위키니트가 있다. 육군에서 벌어지는 몸으로 하는 거의 모든 작업은 다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땜붕괴시에는 임시로 땜막으러 가고(96년), 여름에는 휴양단지 만든다고 삽질에 오리보트 띄우고, 장군 및 제독들이 놀러오시는 계곡도 관리한다. 더불어, 유격과 동원예비군 훈련조교, 5분대기조까지 굴리는 와중에 겨울에는 전방 체험이라는 명목으로 악마들이 득실거리는 그곳 백골부대가 있는 철책으로 2박3일간 놀러도 다니는 전천후부대(13년 기준으로는 안하는듯). 당연히 혹한기 훈련도 한다. 주요 임무는 계룡대 외곽 경계근무이다. 몇개 중대가 번갈아가며 임무를 수행하는데, 경계임무 외에는 보병부대가 늘 그렇듯 삽질과 제초작업, 겨울에는 닥치고 제설.

이곳에 오는 지휘관들은 중대장과 소대장의 경우는 특전사, 특공연대, 수색대대에서 있다가 전입오거나 소대장의 경우 아예 임관하자마자 오는 경우가 많다. 대대장 이상급의 경우는 지휘능력에 문제가 있는 장교들이 오거나 특전사 출신 장교들[40]이 온다. 중령 진급하기 직전까지 최전방 보병사단에서 복무한 바 있는 중령 이상의 엘리트 장교들은 대대장이 되어서도 전방을 떠돌지 이런 부대에 오지는 않는다.

부대 특성 탓인지 육군 후방 기행부대가 K2 대신 M16 소총을 굴리던 시절에도(육군 후방 기행부대도 대부분 M16에서 K2로 많이 물갈이 된 것은 대략 2010년대 중후반 이후이다) 제2경비단은 K2 소총을 굴렸다. 근데 그러면서도 기관총은 또 M60 기관총을 굴렸다(...). 육군본부도 야전에서 악평 한두번 들은 게 아닌 K3를 자기들 지키는 데 쓰고 싶진 않았던 모양이다. 덕분에 다른 육군 기행부대가 M16과 M60을 들고 댕기던 시절에도 계룡대에서는 제2경비단 소속 K2 사수와 M60 사수들이 한 데 몰려다니는 뭔가 기묘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군용 모델의 코란도 스포츠 차량이 가장 먼저 배치된 곳이 제2경비단이며, 가끔 단장에게 경계순찰 목적으로 헬기도 지원해주는 것을 보면 계룡대 경계작전에는 그분들도 나름 신경쓰는 듯 싶다.

4.5. 군악대 및 의장대

육군과 공군인 경우, 계룡대 군악대 및 의장대는 기피대상 1호이다. 왜냐면 본부라는 특성상 행사 규모가 크고 많기 때문. 특히 공군인 경우, 다른 공군 부대에 비해 의장대와 군악대는 군기가 세기로 유명해서 계룡대건 뭐건 가서 좋을 일이 별로 없다. 때문에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 훈련병에게 가장 무서운 순간은 의장대를 뽑으러 올 때이다. 물론 육군, 해군 군악대, 의장대에게 당나라 부대라고 까이지만.. 애초에 의장특기자를 처음부터 따로 뽑아서 훈련소 1일차에 이미 의장대 가기로 되어있는데 이건 대체 언젯적 얘기지?

의장대의 경우 헌병과 마찬가지로 근무희망자를 지원 받을 때 기본요건이 키 180cm 이상과 허리와 무릎에 문제 없고 가급적 안경을 끼지 않아야 했다. 이건 간부도 마찬가지다.

연병장에서 여름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도 못하고 혼자서 총돌리고 있는 의장대 사병을 심심치않게 볼수 있다. 가끔 여군도 혼자서 하루 종일 총돌리는 것이 목격되기도 한다. 부사관은 창문으로 보다가 가끔씩 감시하러 나온다. 아마 좀 못돌리는 병들만 특별훈련 시키는 듯. 제설 작업시 의장대 병들은 빗자루를 손오공 여의봉처럼 돌리며 비질한다. 멋있는 듯 쳐다보면 의식하며 신나서 돌리나 눈이 마구 튀니 적당히 무시하고 멀리서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군의날 행사엔 간지 넘치게 공포탄 까지 쏘는 의장대 행사를 구경할 수도 있다.

다만, 해군의 경우는 오히려 예하부대보다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예하부대에선 낙도 공연을 많이 다녀야 하기 때문. 단, 예포부대만큼은 인근 향토사단의 지원을 받는다.

의장대는 부대가 부대이니 만큼 지휘관도 키가 크다. 다만 지휘관의 경우는 강하조장 휘장을 가라로 달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뽀대를 중요하게 여기는 부대이니만큼 그냥 넘어간다.

그리고 의장대 병사들을 놀리기 싫어하는 높으신 분들의 방침 때문이었는지(...) 의장대인데도 계근단 헌병들이 해야 할 본청 경비 임무 일부를 부담받는 경우도 있었다. 덕분에 의장대 병사들이 야간에 본청 입구 경비근무를 서거나, "육군의장대" 라고 궁서체로 써넣은 성의없는 아치 도형 형태의 부대마크 패치를 붙인 전투복 차림의 의장대 아저씨들이 권총 차고 본청 지하주차장 입구 경계근무를 서면서 주차장 출입체크를 하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었다.

군악대는 의장대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의장대는 주특기인 총돌리기 및 각종 제식을 자대 배치 후 배워야하기 때문에 고충이 많다. 하지만 군악대의 경우 주특기인 악기를 이미 몇년간 배운 상태에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고충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그래서 입대 후 행진곡을 외우고 제식을 익히는 등의 과정이 의장대보다는 수월한 편이다. 그리고 군악대의 제식도 악기 연주 편의성이 우선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의장대보다는 훨씬 쉽다. 하지만 군악대는 어쨌거나 연주에 대한 부담이 추가된다. 그리고 행사에서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은 의장대와 전혀 다를바 없기 때문에 군악대 역시 군기가 강할 수 밖에 없다.

육군본부 군악대에는 대부분 음대 재학생들이 모병시험을 보고 들어온다. 어떤 측면에서는 입대 후 악기를 처음 배우는 경우도 적지 않은 사단 군악대가 상급부대 군악대보다 군기가 더 쎄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육군본부 군악대는 훨씬 대규모 행사를 커버하는 부대이기 때문에 전방 사단 군악대에 비해서 행사 부담과 스트레스가 큰 편이다. TV로 생중계되는 대형 행사에서 실수라도 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6. 시설, 통신병

예하부대와 달리 계룡대에선 꽤 레어한 병종이다. 통신병 같은경우는 대부분 국군지휘통신사령부에서 지원나온다. M/W와 위성통신병의 경우는 벙커(U3 통신소)나 계룡산 천왕봉(계룡산 최정상에 있는 통신소)에 있어서 보기가 힘들다. 가설병 같은 경우는 야전선을 들고 나무타고 전봇대 타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관리해야되는 전화기의 수가 타부대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최소 2,000여대이상의 전화기를 관리한다.

교환업무는 부대 특성상 보통 중령급 이상으로 전화가 오기 때문에 병이 아닌 교환전문 대한민국 군무원들이 담당하고 있다. 그 밖에 무선, 사진, 전산 (체계), 기록통신, 암호, 방송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일반 통신병과 같은 경우는 육군본부 지휘통제실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곳에서 각종 통신지원, 화상회의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가설도 마찬가지. 지휘통제실 주간회의엔 참모총장이나 차장이 배석하는 경우가 많아 별에 무감각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통신병은 비밀 취급 인가를 받아야 하며, 가족이나 시위참가 등 다양한 이유로 인가가 나지 않을 경우 아래에서 언급되는 취사나 기타 행정 보직으로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41]

대체로 암호병이 가장 꿀이라고 평가받으며, 기록통신, 무선 정도가 그 다음이라고는 하나 이들은 3교대 24시간 근무를 돌기 때문에 마냥 꿀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이를 제외한 체계, 무선, 유선 (설치 - 가설) 같은 경우는 작업으로 하루종일 끌려다녀서 몸이 피곤하다. 드넓은 계룡대를 무거운 통신장비들을 메고 돌아다니면 눈물이 흐른다.

시험실은 2015년 경에 새로운 시스템으로 정비했기 때문에 시험실 일은 정말 많이 없어졌다. 그리고 이제는 3군 통합 시험실로 운영된다.

가설(유선반)은 가지 말길 강력 추천한다. 한여름 땡볕에서도 야외로 수많은 이동을 하며 전화를 설치하기 위해 더러운 천장과 바닥을 구르고 굴러야 한다. 실제로 공군 730기 중에서는 신병 두명이 왔는데 한명이 자기는 어딜가도 상관 없다고 하다가 시험실이 좋다는 것을 알고 동기의 뒤통수를 치고 자기가 시험실로 꿀 빨러 갔다.

방송병도 있는데, 육군본부 방송국에서 근무를 한다. 3412특기를 받아서 들어가며 주로 대회의실, 중회의실, 소회의실, 무궁화회관, 성우회관, 대연병장 등 다양한 행사의 방송 및 음향지원을 한다. 국군의 날, 지상군 페스티벌, 국정감사 등 굵직한 행사들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강도는 높은 편이며, 마이크나 음향시스템에 대해 학습하는 과정이 어렵다. 다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외부에서 손님들도 많이 오기에 성취감도 높다. 아마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내에서 가장 별을 많이 보고 별과 함께 생활하는 보직이라고 할수 있겠다.[42]

시설 병과의 경우는 오히려 예하부대 보다 인원도 적고 장비 질도 떨어진다. 계룡대 자체가 깨끗해 보여서 할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장비를 보급이나 지원도 안해주고 인력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성상 육해공 3군이 통합되어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해군과 공군은 다들 안타까워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공군식 외박 + 육군식 포상휴가의 혜택을 모두 누리게 되어 더 일반적인 육군이나 공군보다 더 나은 경우가 많다. 다만 훈련을 육군기준으로 받는다. 왜 그런지는 아래에서 설명.

4.7. 조리병

계룡대의 3대 기피보직 중 하나이다. 하계에는 04시, 동계에는 04시 30분에 기상하여 하루 세끼 몇백~천명에 가까운 인원의 짬밥을 만들어야 한다.

아침을 신나게 만들고 잠깐 쉬다가 또 신나게 점심을 만들고, 또 잠시 쉬다가 저녁을 만들고 뒷정리를 하는게 일과의 전부. 다만 식수가 장난이 아니라는 것이 함정이다. 부식을 받는 날이면 5톤 트럭 컨테이너에 빼곡히 실려있는 부식이 대략 정신을 멍하게 한다. 1종품이라도 같이 받아야 하는 날이면 그 날 휴식시간은 없다. 게다가 인원이 적어 조리병은 물론이고 1종계원도 닥치고 조리에 매달려야 한다. 식당 대청소라도 하게 된다면? 그날 앉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

적은 인원이 수많은 식수를 커버해야 하는 것도 힘든데 온갖 청소, 눈오면 제설, 식당 주변 정리 등등에 매달리다 보면 정말 뼛골이 휜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있다. 이병부터 병장(말년병장도 얄짤없다. 골수 끝까지 빨리고 전역)까지 거의 대등하게 힘들다. 병 식당은 말할 것도 없이 힘들고 간부식당이나 장군 및 제독식당도 얄짤없다. 특히 장군 및 제독식당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다.

공관 조리병은 장군님과 제독님의 밥을 해줄 사람을 찾다보니 호텔 조리경험까지 있고 자격증도 대여섯개씩 되는 유능한 인재를 우선 선발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식모살이. 장군, 제독 사모에 따라 군생활의 난이도가 다르다. 맘좋은 사모님이면 편안한 군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그 반대라면 남자로 태어나 시월드가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었다. 워낙에 고되기 때문에 7주마다 3박 4일의 휴가를 더 받았다.[43] 하지만 이것도 과거의 이야기고, 박찬주 대장 부부 갑질 사건의 여파로 인해 공관병과 함꼐 공관 조리병이란 보직도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다.

이곳의 조리병은 실력이 타 부대에 비해 상당히 좋다. 육군의 경우, 거의 대부분 종합군수학교를 수료하고 온다.[44] 또 사회에서 조리과 재학 중이었거나 아예 식당에서 일하다 입대한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이건 계룡대 인접 대전권 육직 사령부도 마찬가지 그리고 여러 명의 군무원들이 보조를 해 주기 때문에 음식의 맛은 타 부대 짬밥에 비해 좋다.

5. 타군과의 관계

소 닭 보듯이 기본이다. 이점은 비단 병들뿐만 아니라 간부들도 마찬가지. [45] 간부라도 절대 타군 병에 대해선 터치를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타군 병을 갈구는 간부는 "저 이 부대 처음 와봤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으며, 개념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다만, 편제에 따라 육/해/공 군이 함께 근무를 하게되는 경우에는 이런 불문율이 깨진다. 아래에서 언급하는 계룡대 근무지원단 같은 경우 원래부터 3군을 통합할 목적으로 만든 부대다 보니 '대대장은 해군이고 중대장은 육군이고 소대장은 공군인 내무실의 좌육군 우해병 사이에 낀 공군' 같은 모습을 일상적으로 볼 수 있다. 편제상 타군끼리 섞인 경우는 고참-졸병관계가 된다. 보통 입대 일자(기수를 따질수 없으니)를 기준으로 선/후임을 정하게 되는데, 문제는 육/해/공 군의 훈련기간이 달라 '자대 배치후 한달이 지나 신병을 받았는데 선임이 오더라' 같은 호러블한 상황이 일상적으로 벌어진다. 특히, 행정병이나 의무병 등을 함정이나 등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갑판병을 발령내 보내는 해군 특성상 해군이 새로 온다면 이쪽에선 끗발없는 육공군은 긴장탄다. 이는 다른 군이 흔히 섞여있는 국군병원등에서도 볼 수 있다.

특히 공군이나 해군의 경우, 육군과 섞이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이는 육군이 시설, 예산 등에 있어 더 열악할 뿐만 아니라, 군기 타령을 더 많이 하기 때문. 혹시라도 내무생활까지 같이 하게 되면…… 일단 타군과 군생활을 같이 할 경우, 공군과 해군은 육군보다 복무기간이 긴 탓에 자기 밑으로 들어온 육군이 자기보다 먼저 전역하는 복장 터지는 일을 겪게 된다. 특히 공군의 경우 2달 후임인 육군이 먼저 전역하는 것을 보고 동기인 해군이 전역하는걸 본 다음에야 전역 할 수 있다.

6. 군덕후 관련

과거에는 사무실 컴퓨터를 이용해서 야근이라고 둘러대고, 밤을 꼬박 새워가며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직급이 높은 상관일수록 컴맹인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악용한 것인데. 국방부도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1999년 초부터 사무실 컴퓨터에 대한 보안감사를 강화하면서 이런 자들을 박멸하기 시작했다. 이 당시 게임하다 걸려 군기교육대에 끌려간 자들이 대량 발생했으며, 날밤을 세워 사무실 컴퓨터의 레지스트리를 지우는 아름다운 사태가 있기도 했다.(물론 지워봤자 다 적발되었고 한다.) 그러나, 장군 및 제독커피를 소령이 타가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대부분 좋게좋게 해결이 되었다고도 한다.

그러나 초토화의 물결이 사그라들자 인트라넷을 이용해 머드게임을 하는 용자들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물론 인트라넷을 이용한 병들의 친목질은 이전부터 존재했으나, 본격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덕후들이 유입된 것은 사무실 컴퓨터를 이용한 게임질이 대대적으로 탄압 받은 이후부터이다. 그리고 이게 훗날 군덕후들의 성지가 된 공군본부 커뮤니티로 진화하게 된다. 하지만 2011년 이후로 일과시간 이용 제한이 걸리게 되었고, 육군과 해군은 공군 병 아이디를 빌리지 않는 이상 이용하지 못한다. 그래서 지금은 ~갤 하는 방식으로 인트라넷 내 잊혀진 게시판이나 사무실 컴퓨터를 사설서버로 이용하는 게시판을 만들어 소규모로 모여서 놀고, 비인가 파일(게임,소설 등)을 공유하는 경우가 생겼다. 과거 해헌단 게시판같은 큰 규모가 아니고, 탄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정말 아는 사람만 안다. 2012년에 국방부에서 생명의 전화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병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익명 자유게시판(톡톡게시판, 줄여서 톡게라 했었다.)을 열어줬으나, 이용자들의 개념없는 행태가 지속되어 수 차례 폐쇄 경고가 있은 후 결국 톡게는 폐쇄되었고, 현재 생명의 전화 사이트는 정말 상담을 필요로 하는 병들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었다. 2014년도 초쯤까지는 아미스토리 (일명 육갤) 이라고 불리는, 나름 규모 있는 자유게시판이 있었으나 가끔씩 들러보면 요시노 짤을 그려서 올리는 사람도 존재했다 결국 폐쇄되었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당 게시판이 파일을 주고받고, DirectPlay를 이용해서 채팅을 하기 위한 통로로 쓰여왔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공공연히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세다리썰 이런 이상한것만 계속 올라오니까 그렇지

당시 2011-13년 당시 게시판으로 파일 교환도 했었고 디시같이 갤질도 했었다. 주로 오가는 파일은 포켓몬스터부터 환세취호전같은 머드게임부터 야동 및 망가까지 있엇다 물론 걸리면 끔살

7. 여군

계룡대엔 여군대대도 있었다. 초창기 계룡대에는 여군대대 병력이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여군대대 병력을 야전으로 보내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현재 계룡대 내의 여군 병력은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줄었다. 여군대대 막사는 계룡대 안에서도 특별히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때문에 흔히 금남의 지역으로 인식된다. 왠지 모르지만, 신병 전입해서 처음으로 부대 견학할 땐 여군대대 앞은 반드시 필수코스가 된다. 여군대대 인원이 감축되면서 남는 막사가 사무실로 개조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여기서 근무하는 병사들은 매일 여군들의 식당에서 식사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2000년 초반 어떤 사정으로 여군부사관들이 임시로 몇달간 BOQ에 거주한 적도 있었다. 당시 사고(?)방지를 위해 BOQ내 여군들이 지내는 층의 계단 및 통로를 가림막 등으로 막은 일도 있었다)

비단 여군 뿐 아니라 계룡대는 타 부대에 비해 여자 사람이 많이 돌아다닌다. 부대 내에서 일하는 민간인(군무원)도 많고, 군인 가족도 있고… (부대 안에서 자주 보는 군인 가족 중 젊은 여자는 대체로 장군 제독이라 현역 여군이거나 현역 군무원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부대 밖으로 왔다갔다하는 병들도 많으므로 매일 여자를 볼 수 있는 사람도 있다.(물론 보기만 한다.) 그러나 대부분 군 생활을 하면서 여자 혹은 여군과 같이 근무할 확률은 무한한 제로에 가깝다. 군무원인 아줌마와 근무할 확률은 꽤 된다.(부대 내에서 일하시는 군무원 아주머니들이 꽤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축복받은 능력자들에 대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특히 헌병 쪽에 많은데, 이는 본청에서 근무하는 헌병 중 일부는 여군과 같이 근무하기 때문이다! 여군의 미모가 정말 예쁘다.(대기업 정문의 안내 데스크를 떠올리면 된다. 사실 여군 하사 대부분이 헌병이나 경비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또, 일부 축복 받은 헌병은 순찰을 여군과 같이 하는 자들도 있다!(부대가 커서 순찰차를 타고 뱅글뱅글 돈다.) 그리고 잊으면 안된다. 계룡대 헌병은 무조건 185cm이상인 승리자들이라는 점을.

결국 여군 하사와 헌병 간에 더러운 연애질 아름다운 로맨스가 싹트는 경우가 드물지만 일선부대보다는 조금 확률이 높다. 그들을 축복해주자. 뭐 전역하고 나면 눈높이 원상복구니 그 뒤는…

단적인 예로 보통 장군급 보좌관은 여자하사로 뽑는데 외모를 보고 뽑아 상당히 이쁜 경우가 많았다

8. 기타

  • 명칭 때문인지, 계룡대에서 행사를 하면 기사에 '계룡대학교'라고 시키지도 않은 명칭을 쓰는 맛탱이 간 신문들이 자주 등장한다.
  • 참 흑역사인데 계룡대내에 단란주점이 있었다. 2007년에 이 사실이 드러나 엄청난 비난을 들었다. 군당국은 '장교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영내에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 복지차원에서 유흥주점을 만들었다'고 해명. 세계어디 군대, 부대내에 단란주점을 만들고 운영한 사례가 있는지...참 부끄러운 사실일뿐이다. 지금도 있는지 아시는 분들의 추가바람. 추가 할수가 있을까? 이를 취재 했던 MBC 김세의 기자가 고등군사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았다. 국군은 명예를 회복할수 있는 기회도 차버렸을 뿐 아니라 일본군처럼 위안부를 운영한것도 모자라 계룡대 안에서 룸살롱을 운영함으로써 선조와 선배들이 피로 지킨 명예를 더렵혔다.[46] 현재는 없어졌다. 계룡대에서 근무했었던 장교출신에 의하면 유일하게 술을 파는 곳만 있다고.
  • 계룡대에도 상근예비역이 있긴하다. 다만 숫자가 좀 적다. 몇년전까지는 꽤 많았는데 지금은 줄고 줄어서 그당시의 1/3도 채 안남았다. 그에 반해 보직이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현역들과만 업무를 하거나, 수십명의 선임중에서 같은 상근예비역이 한두명뿐인 아름다운 상황이 벌어져서, 타부대 상근보다 고달픈경우(나머지 선임들은 파워 야근, 자신은 6시 칼퇴근)가 더 많다. 물론 인근 군인아파트 출신상근이라 아버지가 원사라든가 장군 및 제독이라든가 하는 경우가 있어 윗 군무원이 알아서 기는 경우도 있지만
  • 계룡대 직할 부대 중 육본직할부대 이며 전투부대는 제2경비단밖에 없다[47] . 그나마 특별경호대(얘들 군기는 해병대보다 더하다) 정도가 전투와 관련있을 뿐 나머지는 의장대, 군악대 등 전투와는 상관없는 부대들로 구성되어 있다.
  • 아주 크고 거대한 기지극장(웬만한 민간 일반극장보다 크다. 단, 사운드와 화질은 그저 그렇다.)에서 매주 최신영화를 무료로(정말 최신은 아니고 개봉한지 3~5주 지난 것을 상영해주고, 예전에는 군인가족들이나 인근에 사는 민간인들이 볼 수 있게 대량의 버스를 운용했다.) 틀어준다. 의외로 군 입장에서 민감할 수 있는 영화도 거리낌없이 틀어준다. 실미도도 개봉된지 얼마 후에 상영되었다. 흥행작이라 당시 영외에 있던 군인 가족들까지 대거 관람을 와서 극장이 미어 터졌다.
  • 결론적으로 육군의 경우 의장대와 제2경비단(소속 경비중대)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예하부대에 비하면 그야말로 천국이다. 간단한 사례로, 병이 사무실을 비울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격 기간은 1주일 밖에 주어지질 않기 때문에 유격 훈련을 이틀 정도 교대해 가며 받는다. 게다가 막사 냉난방 시설이 좋은 편이라, 겨울에 반팔, 여름에 침낭속에서 잔다. 제2경비단의 경우라도 초소에서 교대해 들어오고나면, 근무복이 지금되지 않는 다는 것 외에는 다른 부대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사실상의 GOP. 제2경비단 본부대의 경우 경계근무가 없기 때문에 여타 계근단 병들과 비슷한 생활을 하며. 간혹 파견 형식으로 본청으로 짧게는 1~2주, 길게는 몇달(혹은 군생활 내내) 파견을 가는 경우가 있다. 통신병이 파견을 가끔 가기는 하나 본부대에 공관경비소대는 철책을 담당하며 나머지 지휘부쪽은 작전 인사 군수 병력으로 처부당 3~4명이며 통신은 몇명 많고,한개소대 운전병뿐이다. 적은인원으로 고강도 업무를 소화하며 훈련이면 훈련 작업이면 작업 막사에 있는 인원이 별로 없기 때문에 다끌려 나가기 때문에 파견나갈 인원도 없다 ㅡㅡ. 계근단의 경우 국직이나, 경비단의 경우 육직이기 때문에 육본에서 바로 인원을 빼오기가 쉽기 때문 전투부대인데도 불구하고 급격한 인원감소로 공문을 보내 충당하는건 맞다 그것도 몇개월 전부터 미리 조사해서 공문을 보내서 충당했고 그것마저 부족했었다. 공군의 경우는 업무량과 생활의 편함을 맞바꿨다고 보면 된다. 해군은 추가바람12년 당시 해군은 시설이 매우 열악했고 13년 컨테이너에서 몇달 산 고생을 한 끝에 신막사가 완공 되었다
  • 정문의 경계근무는 2000년대 중반에는 정문별로 1정문은 육군, 2정문은 공군, 3정문은 해병대에 각각 할당 되었으나 현재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가 번갈아가면서 할 지도 모른다.
  • 계룡대에 가는 방법은 공군의 경우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저 공군기본군사훈련단과 특기학교에서 각종 시험만 잘 보면 된다. 다만, 본인의 특기는 생각을 해야하는 게, 계룡대 공군본부 또는 본부 예하부대에 배치되는 사람은 총무특기, 회계특기, 전산특기, 소수의 헌병특기를 제외하면 극소수의 기타 특기를 보유한 사람이다. 즉, 방공포병이 아무리 기훈단 성적과 특기학교 시험을 잘 본다 해도 계룡대에는 죽었다 깨어나도 TO가 나지 않는다. 따라서 해당 특기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꿀자대를 알아보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서울과 가깝다고 할 수도 없는게 계룡대의 위치는 충청도 소재이다. 하지만 계룡역에 KTX가 정차하고, 무궁화호는 더욱 자주 있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남부터미널에 바로 꽂히는 시외버스가 자주 다니기 때문에, 거리로 발생하는 로스는 어느 정도 해소가 된다. 더구나 계룡대가 소재한 계룡시는 대전광역시 생활권이라 직행좌석 2002번 버스가 신도안면과 대전역을 직통으로 이어준다. 여기에 조출허락까지 받으면 완벽하다. 아무래도 병사들의 복리후생이 좋다는 소문 때문에 경쟁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잘못해서 계근단 같은데 배치되면, 후임이 나보다 먼저 전역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은 각오해야 한다. 계근단은 자대배치 희망작성서에 ★이 붙어 있어서 국직부대라는 것을 표시하고 있으므로, 절대 다른 사람들의 낚시에 낚이지 말도록. 물론 본인이 계근단 소속이라도 좋으니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남들에게 알리지 말고 조용히 가는 것도 방법이긴 하다. 유격과 혹한기를 해야하는 걸 제외하고는 할만 하다 단, 육군의 경우, 제발 여기 가게 해달라고 하늘에 빌자. 아니면 대학 졸업후 군대에 가든지. 확률이 조금이나마 높아진다. 추가적으로 이 곳으로 자대 배치 받는 육군은 논산의 육군훈련소에서 배출되어 온 인원이 대다수다. 신 연무대역에서 출발하는 신병배출열차를 타고 가다 허허벌판에 삐까뻔쩍하게 지어 놓은 역에서 내린다면 계룡대 당첨이다. 만약 이 곳을 노리고 싶다면 매달 모집병 모집 시기에 육군훈련소 31101(PC일반/행정) 특기번호를 받으면 확률이 더 높아진다. 그런데 안 될 놈은 안 되더라. 계근단에 배치 안되었어도 인근 대전의 두 개의 사령부에 자대배치받으면 그나마 다행이려만, 전방 말단부대 행정병으로 떨어지면(...).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는 소프트웨어개발병이 손꼽힌다. 왜냐하면, 육군전산소가 계룡대 본청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소프트웨어개발병이 육군 전산소에 배치되는 것은 아니며, 자체 취사병이 없어 타부대 식당에서 얻어먹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식질을 기대하기 힘들다. 사진병도 육군기록정보관리단에서 문서 촬영때문에 확률이 좀 있었느나, 현재 당 부대에 병사가 배치되지 않는다. 다만 계룡대의 통신을 담당하는 부대인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제70정보통신운용대대의 사진병이 계룡대 지역 내 육군 부서와 국직부대의 사진 촬영을 지원하므로 훈련소에서 자대배치를 국군지휘통신사령부로 받은 사진병의 경우 이 곳으로 올 가능성이 꽤 높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로 배치받은 사진병은 왠만하면 합참, 계룡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원 부대 사령부로 갈 확률이 극히 낮으니 국통사 떴다고 과천간다고 자랑질하지 말자. 괜히 피본다. 계룡대 지역의 사진병 편제는 6명으로 몹시 적다. 후임의 실력이 장롱면허급인 경우 선임이 후임이 지른 불을 다 끈다. 아무래도 육군본부를 지원하다보니 사진 촬영지원이 매우 많다. 사진병의 전방이다. 여기서 지원하는 양만큼 밖에서 했다면 최소 1억은 벌 수 있을 정도다.(행사촬영 및 증명촬영 기준) 육군본부에 가게 됐다고 좋아하지 말자. 당신의 고생은 전역할 때 까지 계속 될 테니까. 참고로 이 곳 사진병은 휴가가 무척이나 짜다! 다른 사진병들은 연가 제외하고 90일 이상 받는 경우가 있지만 여기 사진병은 그런 거 없다. 무조건 규정대로다. 아니, 규정보다 더 심하다. 그러니 제에발 다른 곳에 배치되어야 군 생활이 핀다. 참고로 같은 사령부(국통사) 소속의 사진병임에도 휴가에 대한 처우가 완전 다르다. 제에발 1군, 2작, 3군사령부나 기타 대대, 연대급 또는 국통사 본부에 붙게 해달라고 빌자. 제에발..
  • 반대로 대전, 충남 지방의 예비군일 경우, 제발 여기 동원 안 가게 해달라고 빌자. 하지만 전쟁이 일어난다면? 경비병이 아닌 이상 전장에 투입되는게 아니라 계룡대에 짱박히게 되는 것 부대에 사람이 많아서 예비군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내무반이 따로 없다. 그래서 따로 건물을 지어야 되는데, 육해공 3군이 예산을 서로 미룬 탓에 건물을 짓지 못했다. 예산문제가 해결되는대로 짓겠다고 하긴 하던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추가바람 - 적어도 2010년 초까지는 막사(텐트)를 세웠다. 따라서 1박 2일마냥 야외에 막사를 짓고 거기서 먹고 잔다. 더군다나 산중턱이라 무지 춥다. 그리고 막사도 막사지만, 개별 훈련 담당자들끼리 업무협조가 안되는지 한 훈련 끝나고 1~2시간씩 기다리다 예정된 훈련을 다 못한다든지, 육본이 골프장 짓는다고 사격장을 밀어버리는 바람에 영점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한 적도 있으며, 예비군용 총기가 없어 현역들의 총을 빌려오는데 1조당 1~2정씩 총기가 고장나있는 경우도 있는 등 개판이 따로 없다. 2013년 들어서는 인근에 위치한 32사단의 동원훈련장을 빌려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특이한 점은 이곳으로 매년 언젠가쯤에 유격훈련을 받으러 오는 부대가 있었다는 것. 당연히 위에서 언급한 야외에 막사를 짓고 훈련을 받는 유격훈련을 했다고 한다. 다만 전방지역에서의 유격훈련에 비하면 편하다고. 지금은 자체적으로 유격훈련장을 마련해서 오지 않는 부대가 늘어나 예전에 비해서는 적어졌다고 한다. 다만 아직도 와서 하는 부대가 있고, 숙영은 따로하고 장애물만 이용하는 부대도 있다.
  • 계룡대에는 삼위일체성당이 있는데, 본당은 계룡대 안에 있고 소성당은 계룡대 밖에 있다. 소성당은 민간인들도 군인가족과 같이 미사를 볼 수 있는데, 부활절과 같은 큰 행사가 있으면 계룡대 안에 있는 본당에서 미사를 같이 본다.
  • 타부대에서 안에 있는 유격시설에 원정오기도 한다. 레펠이나 외줄타기같은건 없어서 난이도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다. 그런데 유격 난이도는 장애물 난이도와는 그다지 상관이 없는지라
  • 매년 국군의 날 이곳에서 대통령연설 및 행사를 하는데, 당신이 공군이라면 반드시 파견 가라. 연습은 의장대에서 맡아서 하게 되지만 원래 자기부대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굴리지 않는다. 또한 역시 타부대이기 때문에 일과 후 당신이 무슨짓을 하든 전혀 터치를 하지 않는다. 연습또한 빡세지 않으며 한달동안 꿀을 빨고연습하고 포상휴가는 푸짐하다. 주의할 점은 깃발은 절대 들지 말자. 총들고 열병하라. 대통령을 쏘진 말고[48] 그러나 워낙 큰 행사라 의장대원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하므로 민감한 상태이고, 훈련시 정말 태도가 불량하거나 하면 원대복귀처분이 가능하다. 애당초 인원을 뽑을 때 예비인원을 생각하여 데려오기때문에 대충하다가는 정말로 원대복귀를 얻어맞고 부대가서 욕을 신나게 먹을 수 있다. 기초 조건이 위너키 180이기에 뽑히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육군의 경우 높으신 분이 오면 방어하는 것이 인지상정인지라 오는 것이 전혀 반갑지 않다. 특히 경비단은 이를 간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계룡대를 둘러싼 철책진지/초소에 틀어박혀야 하니...다만 유공과 같은 포상휴가는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유공자 포상은 없다. 3개월마다 근무교대 하기때문에 위로휴가가 나온다 그외에 휴가는 체육대회 같은 부대에 특별한 행사가 있을때 제외하고 포상휴가는 거의 없다 단지 그냥 철책지기일뿐.
  • 계룡대 개방 행사가 있다. 정확히는 계룡대 국군 페스티벌. 각종 볼거리도 있고 전투식량 같은 군필자라면 별로 먹고 싶지 않겠지만.군용 물품도 팔고 있으니 와보아도 괜찮은 행사다. 다만 여기서 교통정리하고 쓰레기 줍고 청소하는 병들은 대부분 여기저기서 끌려온 병들이니 지시에 잘 따라주자. 새벽 부터 일어나서 일과시간 끝나고도 있다가 행사 정리하고 퇴근하는 불쌍한 장병들이다.
  • 이 부대에 오면 기행부대답게 사병들도 근무복이 지급된다. 그래봤자 휴가나 외박나갈때나 뽀대있을 뿐, 근무할 때는 몸을 옥죄는 불편한 꼬까가 된다. 공군의 경우 원래 사병들에게 약복을 기본적으로 지급해주게 되므로, 별반 달라질 건 없지만, 흔치 않게 전투복 근무가 아니라 약복 근무를 하게 된다. 전투복은 그저 훈련 때 입게 되는 익숙치 않은 존재가 될 뿐. 그래서 약복이 한 벌만으로 버티기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보통 선임이 전역하면 물려주는 경우가 많은지라, 자신의 신체치수와 비슷한 선임에게 물려 받아서 풍족한 의복생활을 누릴 수 있다.
  • 계룡역 KTX가 정차하는 이유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계룡역 항목으로.
  • 기간병때문이 아니라 계룡대의 배후 주거단지라 할 수 있는 군인 아파트때문에 이 곳이 위치한 신도안면의 경우 대한민국 모든 읍면동 단위 중 가장 젊은 동네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으로.
  • 계룡대의 경우 부대 특성상 자잘하거나 큰 행사가 많이 열리는데 이러한 행사를 전담하는 부대가 있다.
  • 계룡대의 영내 및 영외숙소에서 나오는 쓰래기들은 민간업체가 수거를 하나 부대가 넓고 쓰레기 배출량이 많기에 환경관리병이라는 병사들도 쓰레기차를 타고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한다.
  • 계룡대 군인아파트 일부는 철거 후 2015년 여름 해미르아파트라는 이름으로 재건축되었다.
  • '제3문서고'라는 이름의 대통령 비밀별장이 존재한다. 유지비용이 해마다 2억원정도 들지만 이용횟수가 한해 1번정도로 미미하다. 그마저도 2012년 9월을 끝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9. 관련 문서



[1] 해군본부에도 당연히 해병대 관련 참모부서 및 인원들이 있다.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 경기도 화성시에 있다. [2] 배가 어떻게 강 깊숙히 들어오냐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 전통배는 평저선 쉽게 말해 배바닥이 평평하다. 그리고 우리나라 하천의 특징중 하나가 감조하천인데, 이는 조수의 영향에 의해 시간대에 따라 강의 유속이 현저히 느려지거나 심지어 역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들이 더해져서 생각보다 내륙 깊숙히 배가 들어 왔다. 실제로 행주대첩 당시 적절한 순간에 한강을 통한 보급이 이루어져 위기를 넘긴 일화가 있다. [3] 그래서 본청을 옥타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4] 해군 출신 예비역들이 말하길 해군은 대방동을 떠나 계룡대로 들어오는 걸 끝까지 개겼다고 한다. [5] 참고로 대한민국 군무원들을 위한 주거시설은 없다. 군무원들은 현역 장교들&현역 부사관들과는 다르게 자기 스스로 사비를 들여 주거시설을 마련해야 한다. 국방부에서 예산 부족을 핑계로 장교→부사관→군무원 순서대로 주거시설이 지원되기 때문이다. 장교와 부사관 숫자가 그만큼 많으면 많을수록 군무원들은 주거시설 지원받을 확률이 매우 낮아진다. 즉 자신이 군무원 수석합격(군무원 역시 다른 일반 공무원처럼 성적순대로 근무지가 배치된다. 성적을 매우 좋게 받으면 꿀 많이 빠는 사령부로 배치되고, 성적을 매우 나쁘게 받으면 독 많이 빠는 야전부대로 배치된다.)하여 이곳 계룡대로 배치되지 않는 이상 주거시설을 공짜로 얻을 생각조차 해서는 안 된다! [6] 실제로 계룡시의 전신인 두마면에 논산군 시절부터 충남직할 계룡출장소가 설치되어 군청과 별개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인구 5만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법까지 바꿔가면서 기어이 분리승격한 이유가 바로 이 계룡대 때문이다. 본격 면을 시로 바꾸는 군 부대. [7] PM반이라고 본청 담당 형광등 전담 부서가 있는데, 말을 들어보면 가끔 귀찮아서 짬밥순으로 갈아 주거나 두 개 끼울 것을 한 개 끼우거나 하는 경우도 있는 듯. [8] 사실 헛소문이다. 대령급 이상에겐 각 잡고 경례하는 편이 여러모로 신상에 좋다. 중령은 워낙 흔해서... [9] 사실 이건 계룡대 내에서 짬 좀 먹은 장교들&부사관들&병들도 종종 실수하는 부분이고, 출장 온 간부들도 자주 실수한다. 출장을 온 중위가 일병한테 경례한 경우도 있다. [10] 장교들과 부사관들은 자기 사무실이 있고 인터넷 연결이 되는 개인용 컴퓨터가 지급되기 때문에 병들처럼 은행에서 컴퓨터를 하는 경우는 없다. [11] 병들은 본청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 부대 생활관까지 왕복을 하게 되면 시간이 제법 소요된다. [12] 본청 사무직 행정병과 소령, 중령급들과의 관계는 대략 사제로 주임, 대리급 - 과장, 차장급 정도의 관계로 보면 얼추 맞다. 제 식구 감싸주기도 꽤 있고, 해당 장교들도 업무 파트너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 당장 병이 없으면 장교 혼자 감당할 업무량이 아니기도 하다. 살살 구슬리면서 부려먹는 편. 따라서 장교들이건 부사관들이건 병들이건 계룡대 소속이라면 휴가를 가기가 매우 어렵다. [13] 육군 후방 기행부대는 '결식 금지' 개념은 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잘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설령 하더라도 검열에 대비해 시늉만 하는 수준. [14] 부대가 해체되었거나 이전했을것이다 원래 881 방공중대는 제1경비연대 산하중대였다. [15] 그래서 심지어 계룡대 장병들의 투표 편의를 위해 선거때 사전투표소로 지정되기까지 한다. 과거에 벌어졌던 각종 선거 부정 행위들 때문에 영내에는 절대 투표소를 둘 수 없음에도 여기는 엄밀히 따져서 부대 밖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16] 15년경 BBQ가 들어왔으며 영내로 주문이 가능하다. 따라서 선후임들이 단합해서 그 날 짬밥이 별로면 당직사관에게 허락을 받고, 의기투합해서 주문하는 것도 가능. [17] 여긴 위관들 BOQ 바로 앞이다. [18] 처음엔 10마리정도 방생한게 2002년 당시에 400마리로 불었다. [19] 민간행정조직의 사무관-서기관에 해당한다고 보면 될 듯. [20] 계룡대 근무 현역 장병이나 전역자는 계룡대 바깥에 있는 부대들(계룡대에 인접한 대전권 육직부대 포함)을 전부 '예하부대'로 통칭하는 경향이 있다. [21] 중령급은 대대장이나 함장 등 수백명의 병력이나 수천톤급 함정 한 척 수준의 함장, 10여기 이상의 전투기를 지휘하는 비행대대장등 단위의 장이 될 수 있는 지휘관급 장교다. 이런 장교와 이등병이 농담따먹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사회로 비유하면 부장이나 차장이 다리꼬고 앉은 신입사원 옆 자리에 앉아서 농담따먹기를 하고 옆에 지나가는 대리나 괴장급은 눈길 하나도 안주고 신경 끄고 있는 괴랄한 풍경에 해당한다. [22] 실제로 대부분의 기행부대가 이런 경우가 흔하다. 병은 1-2개 중대병력의 지원병력뿐이고, 영관급 장교500-600명이 있는 부대들. 부대 사정에 따라 일대일로 마주치는 것만 아니면 경례구호 없이 거수경례만 하도록 허가하는 곳도 있다. [23] 문제는 대령도 차고 넘칠 정도로 많다(...) [24] 엄밀히 말하면 동맹국 간에 계급은 서로 인정하는 것이 관례. 따라서 경례하는 것이 맞다. 대부분 해당 국가의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무관이다. [25] 심한 경우 군무원의 나이가 부사관이나 영관급 장교의 삼촌, 아버지 뻘인 경우도 있다. 그것 외에도 군인 출신 군무원의 경우엔 사관학교 기수가 사무실 최고 계급 군간부와 같거나 오히려 높을 수도 있다! 즉 짬밥만 따지면 장성급인 경우가... [26] 행정병 TO가 없는 사무실은 중령(...)이 직접 빗자루 들고 쓰는 일도 있다. [27] 다시 말하지만 대한민국 군무원의 경우 영내 생활관이 절대로 지급되지 않는다. 자신이 수석합격하여 국방부로부터 공짜로 계룡대 밖에 있는 관사를 제공받든지, 아니면 사비를 마련하여 계룡대 밖에 있는 원룸에서만 거주 가능하다. [28] 훈련소(공군은 어디에 살고있든 전국의 입대자가 전부 경남 진주의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 입대한다) 기간에 특기적성시험을 치르는데, 여러가지 기초능력과 지식에 대해 중고등학생때처럼 OMR에 마킹하여평가한다. 특기적성시험의 과목들은 군지식과는 별 상관이 없으며 중학교수준의 기말시험과 유사한 문제들이 출제된다. 시험의 진행은 담당평가관의 재량이지만, 정말 중1~중3이면 풀 수 있는 난이도의 문제를 20~30문항 주고 한 과목당 4분컷을 할 때도 있다.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였는데 이전 과목을 마킹하다 걸리면 당연히 실격이고, 문제가 쉽다고 느긋하게 풀다가 마킹을 다 못하면 시망이다. 이렇게 받은 점수로 여러 특기에 대학교 정시지원처럼1, 2, 3지망을 지원하는데 특별한 특기는 TO도 적고 어차피 절대다수가 헌병/급양/방공포이다. 사실, 정말 초고득점자가 아니고선 헌급방 외엔 마땅히 지원할 특기가 없다.. 그래서 '할 거 없는 사람'은 헌급방인 셈. [29] 상기한 특기적성시험과는 별개로, 기초군사훈련에 관한 실기와 필기, 배정받은 특기의 기본군사지식에 관한 실기와 필기 총 네 가지 분야의 종합점수로 소속될 근무지를 또 1, 2, 3지망 지원하여 결정한다. 즉, 같은 특기를 받은 동기들과의 경쟁이다. 동기들에 비해 점수가 낮으면 비인기지역으로 가게 된다.. 헌병의 병과특성상 계룡대는 1.3등급 정도의 인기지역이다. 당연히 대다수는 자신의 출신지와 가까운 부대를 최고 1등급으로 선호하고, 서울/경기지역에 압도적으로 밀집된 대한민국 인구분포 특성상 서울/경기지역 부대들(2개 비행단과 자잘한 싸이트, 기타 서울 내 부대)의 인기는 대단하다. 2등급 인기지역은 전국 어디서든 적당한 거리에 위치한데다 출신인구에 비해 비교적 부대가 많은 충청권 부대들인데, 계룡대는 부대의 특수성으로 2등급 인기지역보다는 우월한 인기를 누린다. 특히나 1, 2, 3지망 패망하여 정말 헬이라고 소문난 오지의 싸이트 부대에 배정되는 최악의 경우를 막기 위해 전략적으로 계룡대를 1지망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것도 성적이 동기 중에서 중상위권에 신체스펙이 되어야 가능한 선택. [30] 해군홍보단 소속 노안인 연예병 한 명이 흑색모 안 쓰고 체육복 입고 돌아다니다 지나가던 헌병이 CPO인 줄 알고 힘차게 "필!승!"을 해 주는 바람에 와서 울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진다. [31] 계급에 따라 배정되는 차량의 속칭 급이 다르게 되어있는데, 에쿠스 같은 대형차량은 고위장성에게만 배정된다. [32] 해군 헌병단은 행정병도 헌병 중에서 차출한다. 이들은 전입 후 본래 헌병들에게는 지급되지 않는 해상병전투복( 샘브레이/ 당가리)과 단화를 지급받는다. 행정 업무만 보기 때문에 당연히 이들은 군기 단속권이 없다. [33] 다른 사령부급 상급부대의 상황에 비유하자면, 각군 본부 본청 근무자는 사령부 본청 계원이라 할 수 있고, 본청근무자를 지원하는 이들은 본부근무대(본근대 휘하 중대 행정반 포함) 쪽 계원이라 할 수 있다. [34] 당연한 얘기겠지만 기구타다가 사고가 나면 훈련 담당자가 박살이 나기 때문에 원하는 사람만 탄다. 몸 안좋은 사람 거수, 타기 싫은 사람 (...) 거수 해서 열외한다. 열외 인력은 바닥에 앉아서 구경한다. [35] 계룡대를 비롯한 후방 기행부대들의 야전훈련이 전방 야전부대에 비해 야매 수준일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야전부대 스타일로 훈련하다가 탈 나면 이들 기행부대 본연의 임무인 전투근무지원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오기 때문이다. 후방 비전투 사령부 비전투병들을 전방 사단처럼 완전군장에 산악도보를 시켰다가 사망자라도 발생하면, 훈련 책임자의 군생활은 그날로 끝장난다. [36] 대부분의 근무지 상관이 최소 중령(진) 에 대령, 준장, 소장까지 있기 때문에 부대 간부가 근무지에 있느냐고 물어보기 어려운 것도 한 몫한다. 실제로 근무지 부사수가 땡땡이쳤는데 (영내가 워낙 넓어서 짱박힐 곳이 한둘이 아니다.) 확인전화했던 중대장이 쫑크먹는 걸 실시간으로 봤다. 지금 나보고 병 어디갔냐고 확인하고 보고하라는 거냐? 너 임마 거기 대대장이 000지? 니 일이나 잘 챙기라며... [37] BOQ 관리병 사이에서는 이런 전설도 있다. 장군관사에서 형광등을 갈아달라고 연락이 와서 막내 이병을 보냈고, 이 이병은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잠시후 장군이 직접 전화를 걸어와 전투모가 바뀌었으니 가져가라고 했다. 이에 놀란 병사들이 사무실 전투모 걸이를 봤더니 맨 아래 해당 이병 자리에 "별" 하나가 떠 있더라나... [38] 말이 좋아 골프병이지, 사실상 장군 및 제독 사모님들의 레슨 선생님이다. [39] 사령부급 상급부대의 유일한 전투병력인 경비소대/경비중대 병력들도 사실상 작업병력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40] 특전사는 편제가 같아도 휘하병력이 넘사벽으로 적다. [41] 대부분 인가를 받기는 한다. 애초에 육본 오기 전에 거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42] 오찬과 만찬이 많이 있는데 이 때마다 뷔페나 값비싼 음식을 먹는 경우들이 많아 방송병 중에는 갈비나 립 바베큐가 질린 병도 볼수가 있다. 만찬이 있을 때는 주로 늦게까지 술과 함께 행사가 이어지기 때문에 야근이 많은게 단점이나 청소, 점호 등을 열외할 수 있어서 짬이 안 될 때는 오히려 편하다. 참모총장 공관도 관리하는데 이런 부분은 기밀이기 때문에 적지 않겠다. [43] 정확히는, 일이 고되기 때문이 아니라 하루 8시간 주 5일의 연속된 업무시간을 보장할수 없기 때문이다. 조기출근과 야근이 매일매일 확정사항이고 주말이라고 밥을 안먹는건 아니니까 주말에도 근무한 것으로 보고 긴 업무시간에 대한 대가로 휴가를 추가로 받는다. [44] 일부 운 좋은 사람만 후반기 교육을 받는 육군과 달리, 해군과 공군은 병 총원이 자신의 특기에 대한 후반기 교육을 받는다. 특히 해군 조리병(해병대 포함)들은 다른 해군 병종들과 마찬가지로 신병 훈련을 마치자마자 바로 해군기술행정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고 나서 근무지에 배치된다. [45] 함정근무 후 처음 전입온 해군 소위가 지나가던 공군 중령에게 경례하니 공군 중령이 "네~ 안녕하세요~" 했다는 일화도 있다. [46] 05년도부터 목격하였고 그 여자들은 대전에서 데려온다고 들었음. 3정문을 통해서 들어왔으며 당시 3정문 경비헌병은 해군해병이었음. 20대의 젊은아가씨들이 대부분이고 민증과 얼굴을 대조해본 후 헬기착륙장 근처의 무궁화회관으로 민간차량을 타고 이동함. 참고로 룸싸롱병도 있었는데, 회관병이 룸싸롱 웨이터(...)를 한다고 보면 된다. [47] 육본직할 부대이며 부대인원이 적어 잘못된 정보가 많음 [48] 대통령 앞에서 열병식을 하면 탄창부터 빼버리기 때문에 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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