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9:45:31

신학과/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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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성경을 배우는 학과인가?2.2. 몇몇 유명인은 목사로 활동했는데 신학사만 있던데?2.3. 교파와 학풍2.4. 스펙트럼이 넓은 입결2.5. 높은 진입장벽
3. 대학생활
3.1. 부드러운 분위기3.2. 사역과의 병행3.3. 수업방식3.4. 시험방식
4. 진로5. 병역6. 교육과정
6.1. 학부 신학과(B.Th.)6.2. 학부 기독교학과(B.A.)6.3. 신학대학원 목회학과(M.Div.)6.4. 대학원 세부전공
7. 개신교 신학과 목록
7.1. 교파별 분류(국내)7.2. 지역별 분류(국내)7.3. 폐과7.4. 해외
8. 관련 문서

1. 개요

개신교 신학을 가르치는 학과인 '신학과'와 개신교의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한 학과인 '목회학과'에 대한 문서이다.

2. 특징

2.1. 성경을 배우는 학과인가?

흔히들 개신교 신학과가 성경을 가르치는 학과라고 오해를 한다. 하지만 학과 이름이 성서학과가 아니라면, 한국성서대학교,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처럼 성경신학에 특화된 신학교가 아닌 이상 성경 그 자체를 배우지 않는다.[1] 대부분의 신학과에서 가르치는 성경신학은 성경을 배우기보다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보면 편하다. 이는 마치 컴퓨터공학과가 컴퓨터 조작법을 가르치지 않는 것, 영어영문학과가 알파벳을 가르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신학생들은 성경 암기를 자기주도학습으로 해야한다. 신학생이 스스로 성경 공부를 하지 않는 이상 신학교에서 성경 그 자체를 배울 일은 후술할 한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 없다.

개신교 신학생들은 대부분 일정 기간 동안 교회에 출석하거나 성경고사를 치르고 신학과에 입학하기 때문에 세세하게 구절을 외우지 못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성경에 대해서 대략적으로라도 알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성경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불신자가 신학생이 되더라도 성경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신학과 커리큘럼을 따라오지 못할 수 있다. 신학과 커리큘럼은 기본적으로 성경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다는 전제를 두기 때문에 학년이 올라갈 수록 신학생들의 학점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진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학부생에 한해서 성경을 딱히 공부하지 않더라도 신학을 공부한다면 졸업을 위한 학점을 채우는데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신학생이 신학만 알고 성경을 모르는 경우도 없진 않다(…)

하지만 채플 이수, 졸업 요건으로 성경고사를 치르는 경우에는 시험범위에 한해서 특강을 여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신학대학원 입시에서도 성경고사를 치르기 때문에 목사가 되고 싶다면 성경을 외워야 한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하더라도 소속 교단에서 치르는 목사고시는 성경 내용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신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모여서 성경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신대원 입시를 준비하는 고학년, 목사고시를 준비하는 신대원생들은 성경을 열심히 외우고 다닌다.

흔히들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 신학과가 성경을 달달 외우는 학과라고 편견을 가지게 된 이유는, 구한말~일제강점기에 개신교가 유입되었을 때부터 신학교 설립 초기까지는 대부분의 한국인 강사(교수)들이 신학을 전문적으로 배우기보다 외국인 선교사에게 성경을 배우며 개신교 신앙을 형성해나간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 신학은 사실상 조금만 가르치고 성경 암기를 매우 중요하게 가르쳤기 때문이다. 현재로써는 학부 단계에서는 성경 암기는 사실상 신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에 맡겨버렸으며 채플 이수 요건으로 가끔씩 잘 외웠는지 확인하는 정도로 그친다.

상술했듯 학과 이름이 '신학과'가 아니라 '성서학과'인 경우라면 신학을 배우기보다 성경 내용을 외우고 연구하는데 집중한다. 특히 미국에는 이러한 신학교가 꽤 많이 존재한다. 언뜻보면 성경신학을 배우는 게 아닌가싶어도, 현대 성경신학은 성서해석학과 성서비평학의 영향을 받아 개신교 신학의 타 분야보다 현대적인[2] 경우가 많으며, 신학과가 아니라 성서학과를 개설한 신학교는 보수적이든, 진보적이든 현대신학과 성경신학을 적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3] 성서학과도 이름과 다르게 성경신학을 적대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정반대로 성경신학만 가르치기 위해서 성서학과를 세운 경우도 존재하니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홈페이지를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2.2. 몇몇 유명인은 목사로 활동했는데 신학사만 있던데?

국내에서는 1900년대까지만 해도 신학사(Th.B) 학위로만 목사 안수를 받는 게 가능했다. 그래서 2024년 기준으로 일부 50대 이상 목사들은 학사 학위만 갖고도 목회를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1990년대~2000년대부터 신학대학원 제도가 전국적으로 정착되면서 이제는 목사 안수를 받으려면 목회학 전문석사(M.Div) 학위를 받아서 소속 교단의 목사고시를 통과해야 가능하다. 상술한 50대 이상 목사들도 신대원 제도가 정착되면서 신대원에 진학하여 M.Div 학위를 얻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

후술하겠지만 이 때문에 신학사 학위가 쓸모없다며 자조하는 학생들도 상당히 보인다. 다만 정말로 신학사 학위가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일반학과 학생들도 신대원 진학하면 목사가 될 수 있다고 해도 학부 4년 동안 신학대학에서 인맥을 다지며 신학을 더욱 오래 공부한 것을 통해서도 개신교계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기 때문이다. 결국 목사 청빙이나 사역지를 옮기는 데 있어서 인맥이 크게 작용하는 것은 개신교계도 마찬가지라서 학부 신학과 출신도 이러한 인맥적인 부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일반학부 출신이 성적만 따른 입결이 더욱 높고 사회생활도 많이 해봐서 그런지 대형교회에 종종 청빙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학부 신학과 출신들이 일찍 목사 되려고 결정한 만큼 신앙심적인 측면에서 높이 인정받는 측면도 있다.

신학을 4년 혹은 (편입시 2년) 동안 더욱 공부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목사가 되기로 결심한 고등학생 중에서 특수목회나 이중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경우, 신학과로 입학하면 복수 전공이 불가능한 사범계열, 의학 및 간호 및 보건 계열, 예술 계열 학과에 진학한 후 같은 학교에 개설된 신학과를 복수전공하는 경우도 꽤 많다. 이 또한 신학사가 쓸모없다는 의견에 대한 반례로 충분히 들 수 있다.

2.3. 교파와 학풍

교파, 교단마다 학풍이 다르다. 게다가 같은 교단에 소속된 학교라고 해도 미묘하게 학풍이 다르다. 그래서 교단신학이 매우 중시되던 1990년대에는 갈등이 가장 심했었고, 신학생, 목사, 교단, 학교 간의 갈등이 너무 극심해지며 여러 부작용이 나왔었다. 2000년대 이후로는 교단신학이 좀 자제되고 복음주의가 득세하며 학부 과정을 초교파로 하기로 합의하였다. 하지만 신대원은 여전히 교단신학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대원생들은 학풍 차이로 인한 갈등 때문에 다른 신학교 학생과 함께 사교 활동을 하기 힘든 편.[4]

후술할 진보~보수 스펙트럼은 정치적 스펙트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개신교 신학계의 스펙트럼은 정치적 스펙트럼과 별개이다. 개신교 신학에서는 성경을 자유롭게 해석하고 교회일치운동에 호의적일수록 진보적이고 성경을 전통적으로 해석하고 교회일치운동에 비판적일수록 보수적이다. 기장, 성공회 소속이지만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합동, 고신 소속이지만 민주당을 지지하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경우 개신교 신학대학원의 신학적 학풍은 소속 교단의 성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개신교 내에서 성공회, 기장 등은 대체로 진보 성향에 가깝고, 감리회는 중도 진보 성향을, 예장 통합 기성 등은 중도 보수 성향을 각각 나타내며, 예장 합동, 대신, 고신, 예성, 순복음교회 침례회 등은 보수 성향이 강하다. 물론 교단의 일반적인 신학적 성향과 목회자 개인의 신학적 입장이 완전히 일치한다고 할 수 없다. 게다가 90년대 이후 한국 개신교 신학은 전반적으로 복음주의와 장로회의 개혁주의 신학이 점차 주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성서무오설은 교단과 목회자마다 정도가 다르기에 강력한 성서무오설을 주장하는 교파도 존재하고[5] 성서비평학을 받아들이며 성경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견지하며 주장하는 교파[6][7]도 있다. 개신교는 철저히 성서에 근거한 신앙을 갖고 있지만 이를 극단적인 성서무오설을 받아들여간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또, 근본주의의 경우 애초에 한국에서 크게 세를 불렸다고 볼 수 없지만 그나마도 정통주의, 신정통주의와 성서신학의 강세에 밀려나며 약해져가는 추세이다. 애초에 개혁주의는 인간의 삶을 강조하기에 근본주의의 인간의 삶과 단절하고 성경 구절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성격과 맞지 않는다.

한편 모든 한국 개신교의 학부 신학대학의 학풍은 소속 교단의 색채가 약간 드러나는 초교파이다. 굵직한 교파들의 신학을 조금씩 배워볼 수 있지만 학교 혹은 교수마다 세부적으로 더욱 많이 배울 수도 있다. 다만, 소속 교단의 목회자후보생 과정을 밟고 있거나 소속 교단의 교단 신학에 독실하거나 대학원 신학생들과의 교류가 활발한 경우에는 학부 신학생이라도 신학적 색채가 매우 뚜렷하다. 게다가 오히려 대학원 신학생이라도 타 교단 신자와의 교류가 활발하거나 M.Div. 학위를 취득하고 타 교단의 목사고시에 응시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거나 타 교단 신학에 흥미를 깊게 가진 경우라면 초교파적인 성향이 뚜렷할 수 있다. 그래서 같은 신학대학이라도 신학생의 신학적 성향이 다양하기에 이를 유념해야한다. 채플도 타 교단을 비판하는 설교는 신학생들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오기 쉬우므로 매우 듣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학부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의 학풍 차이와 교수들 간의 견해 차이 때문에 서로의 갈등이 있다. 학부와 대학원을 오가며 강의하는 교수도 있지만, 대개는 학부와 대학원의 교수진이 다르다. 당연히 신대원이 더욱 깊은 내용으로 강의하기 때문에 신대원 교수가 더욱 많다. 하지만 신학적인 스펙트럼은 학부가 더 넓기 때문에 내용의 다양성은 학부가 더 넓다. 그래서 같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생 개인들이 모이는 경우나 학교 자체 행사[8]나 교단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아니라면 학부와 신대원이 서로 연합해서 무언가를 하는 일은 별로 없다. 총신대, 고신대, 백석대, 한신대처럼 아예 학부와 신대원의 캠퍼스가 달라서 학생들끼리 서로 만나기가 어려운 경우엔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전주대, 배재대처럼 신대원이 따로 없고 일반대학원 신학과(Th.M.)만 있는 경우에는 대학원 쪽이 규모가 적고, 학부 교수들이 대학원 교수를 대부분 겸직하며, 둘다 초교파 성향을 띄기 때문에 갈등이 거의 없다.

국가와 교파, 교단마다 학풍의 차이가 있지만 이단으로 꼽히는 교파를 제외하면 서로 같은 종교라고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의 기조를 공유하기 때문에 교계에서 이단으로 꼽히는 교파를 제외하고 국가, 교파, 교단, 학교 상관없이 신학생들과 목사들은 하나님을 위해 사역하고 신학을 배우고 수련한다는 유대감을 가졌다. 초교파 집회, 기독교 동아리 등이 이런 유대감를 바탕으로 설립된 것이다.

성비가 강력한 남초인 가톨릭 신학과와 다르게, 개신교 신학과는 학교마다 성비가 다르다. 학부 과정은 성비가 5:5~ 6:4이며, 여성 목사를 허용하지 않는 보수 성향 신학대학원에선 9:1 ~ 8:2 정도의 남초이고 여성 목사를 허용하는 교단에서는 여성 신학생의 비율이 6:4 ~ 4:6 정도로 크게 높아진다. 한국 최초로 여성 목사를 허용한 학교인 온석대학원대학교는 1:9 정도로 강한 여초이다.

신학과에 진학하는 목사 자녀들은 중소형교회의 목사 자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학내 여론도 중소형교회 위주로 굴러가며, 정치 경제적 관점에서 의외로 급진적으로 진보적인 경우도 꽤 있으며, 아무리 대형교회 목사 자녀라고해도 소형교회를 함부로 디스하다간 왕따되기 쉽다. 이렇다보니 의외로 보수 정치계가 개신교계 신학대학에 영향력을 크게 끼치진 못한다. 소형교회 목사 자녀는 어릴 때부터 부모가 어렵게 목회하는 것을 바라보며 가난한 환경에서 살아온[9] 경우가 많아서 복지 정책에 호의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북한이 개신교계에 저지른 핍박의 역사 때문에 개신교 신학대학도 안보 및 대북관으로는 굉장히 보수적이지만, 의외로 경제적으로는 보수정치계에서 주장하기 쉬운 황금만능주의, 약육강식과 복지 포기를 그대로 읊조리다간 맘몬의 하수인이라는 극딜을 당하기 쉽다.[10][11] 게다가 아무래도 개신교에서는 (종교적 창조를 무조건 부정하는) 진화론과 무신론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보니 사회진화론적 주장을 하는데에도 말을 크게 조심해야하는 부분도 있다. 이렇다보니 개신교 신학대학에서는 파시즘 공산주의만큼 극딜을 자주한다.[12] 괜히 목사들이 설교시간에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옹호를 자주 하는 것이 아니다.

2.4. 스펙트럼이 넓은 입결

신학과는 입결의 스펙트럼이 넓은 학과로 꼽힌다. 그리고 입시에서 개신교 신앙과 성경 지식을 요구한다. 대부분 소속 교회의 인증과 세례증명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다.

대학이 적었던 1970년대 이전까지는 아무리 입결이 낮은 신학대학이라도 예비고사 공부과 성경 공부를 동시에 해야했기 때문에 입시가 까다로운 편이었다. 인가받은 신학교가 적었던 시기였기에 아예 신학대학 출신 목사가 신학교 출신 목사보다 적었던 시기였다. 80~90년대에는 교육부에게 인가받지 못했던 유력한 신학교들이 각종학교를 거쳐 대학으로 인가받으면서 정원이 대폭 늘어났으며, 이때는 학령인구도 폭발적으로 증가했기에 입시 난이도가 크게 떨어지진 않았지만[13] 00년대부터 수능을 시행하고 학령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입시 난이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학령인구가 너무 감소해버려서 현재의 입결은 종합대학에 부설된 신학과가 아니거나 대형 교단에 소속했으면서 그 교단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학대학이 아니라면, 사실상 정말 개신교 신자라면 입학이 가능할 정도이다.

그래서 학교의 학벌이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다른 학과보다 예비번호 회전률이 높고 경쟁률도 낮다. 그나마 전과 및 복수전공 제도 때문에, 유명한 종합대학의 신학과(기독교학과)들은 성적을 신경써야하긴 하지만, 그마저도 같은 학교의 다른 학과에 비해 성적 입결이 1~2등급이 낮다.[14] 한국의 개신교 인구만큼 경쟁률이 반영되는 것인데, 신학과 정원이 엄청 적은 가톨릭과 오직 성균관대에만 유학과가 존재하는 유교를 제외하면 개신교보다 인구가 적은 다른 종교계열 학과는 이런 조건을 깔지 않았지만 냉담자가 많거나 인구가 너무 적어 커트라인이 훨씬 낮다. 언뜻보면 정원을 줄이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 사실 원래 개신교 신학과는 개설 초기만 해도 경영학과처럼 대형 학과로 설치됐지만, 다른 학과들에게 조금씩 정원을 내주면서 지금의 정원으로 줄어든거라 더 이상 정원을 줄이면 운영하기 어렵다.

그러나 아무리 성적을 낮은 학생이 입학하거나 아예 미달이 난다고 하더라도 명문대에 진학할 성적을 가지고도 신학과에 입학한다던가, 명문대를 다녔거나 사회에서 인정을 받는 직업을 가졌던 사람들이 속세에 염증을 느끼고 목사가 되려는 경우가 꾸준히 있다. 그래서 입학하기는 쉬워도 과에서 1등하기는 힘들고, 학교에 따라 성적장학금도 얻기 힘든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개신교회는 마르틴 루터 만인사제설을 따르기에 성직 제도가 없다. 목사는 신자들을 가르치는 교사이자 신자들의 스승같은 역할이다. 그리고 개신교의 신학교는 교회에 필요한 찬양 사역자, 상담사, 선교사, 미션스쿨에 필요한 기독교 교사, 기독교계 회사에 진출할 회사원 등을 양성하는 역할과 일반인들에게 기독교를 가르치는 역할을 겸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신교계 신학대학은 가톨릭보다 입학 정원이 훨씬 많다. 어차피 신학교의 기능이 가톨릭보다 더욱 다양한데다가 모든 신학생이 목사가 될 것도 아니고 자신들의 교단의 목사가 될 신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주려는 의도다. 그렇기에 가톨릭계 신학대학보다 입결이 낮은 게 일반적이고 타종교에서 개신교계 신학과 입결로 개신교계를 매도하지만 개신교계 인원이 타종교계 인원보다 더 크고, 개신교계의 사정을 알면 쓸데없는 오지랖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2010년대부터 인구절벽 때문에 수험생들이 너무 많이 줄어들어서 모든 종교 계열 학과들이 사실상 성적으로 입결을 논하는 게 의미없어졌다. 가톨릭이 개신교 신학과 입결 성적 갖고 놀리던 것도 어디까지나 2000년대 이전까지의 이야기.[15]

2.5. 높은 진입장벽

그래서 흔히들 신학과를 입결만 보고 신학과는 입결이 낮기에 학습하기에 매우 쉬운 학과라고 얕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후술할 커리큘럼을 보면 알겠지만 서양과 근동의 종교, 문화, 예술, 역사, 철학, 언어에 대한 높은 이해도(+ 더 욕심을 부려서 한국에 대한 비슷한 이해)가 필요하다. 애초에 높은 학벌 때문에 학생들의 수준이 상향평준화된 연세대 신과대학을 제외하면, 입결만 보고 입학한 케이스는 교회에서 오래 구른 고인물들에게 밀려나 자퇴하기 십상이다. 군소 교단이라도 교계에서 정통으로 분류되는 교단이라면 아무리 미인가 신학교라도 정말 최소한의 조건으로 목사고시 통과 + 졸업논문/졸업시험 + 토익 700[16][17] 은 넘겨야 한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개신교계에서 목회자로 사역하려면 걸어다니는 성경 사전이 될 정도로 성경구절을 물어보면(예: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 내용이 무엇인지 바로바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18] 뿐만 아니라 성경과 그에 관련된 배경지식에 대해서도 정말 완벽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아무리 군소교단이 교세 확장에 큰 관심이 있어도 기본적으로 자신의 교단의 목사로써 이단으로 빠지지 않기 위한 공부를 매우 많이 시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같은 대학의 타학과 학생들과 다르게 채플 수강의 기준이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의외로 신학생이 채플 때문에 졸업을 늦게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총신대나 성서대는 모든 학기마다 채플을 수강해야 하며 한 번이라도 F를 받는다면 졸업이 늦춰진다(…) 하지만 타학과의 채플은 교목이나 교계 명사들이 와서 인생에 적당히 도움되는 좋은 말씀을 하고 가는 정도이지만 신학과는 아예 교수들이 신학적으로 심화된 내용으로 설교하거나 선배 목사들이 와서 자신이 겪었던 목회 현장에서의 경험을 설교하기 때문에 채플이 전공 공부 측면에서 유용한 경우가 많다. 채플 설교를 들으면서 웅변 스킬을 체득하는 신학생도 있다.

게다가 신앙생활을 했거나 다른 종교인이라도 알겠지만 목사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다. "신도들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 교회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직업이며, 대부분은 소형교회에서 목회를 하여 매우 짠 봉급을 받으며 어렵게 살아가지만, 만약 일이 잘 풀려서 중대형교회에서 목회를 해도 언론의 감시과 신도들의 눈치를 보면서 극도로 말조심하며 사실상 마네킹처럼 살아가야 한다.[19] 자기 자신이 개신교의 얼굴이라고 생각하며 매우 처신을 잘해야 한다. 다른 종교는 상대적으로 폐쇄적이라서 논란을 무마하기 쉽지만, 개신교는 접근성이 높아 논란이 커지기 쉽다. 당연히 신학생들도 목회의 힘든 현실과 중압감을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근본적으로 중도탈락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신학대학원은 그런 경향이 더 심하다. 입결과 높은 진입장벽의 큰 괴리와 목회현장의 어려움 덕분에 신학대학원 자퇴율은 정말 높다. 2019년 인가받은 종교 계열 대학원에 입학한 신학생, 종교학 석박사 지망생은 6006명이지만 # 3년이 지나 2022년에 4757명이 졸업하여 # 성직자, 목회자, 신학, 종교학 석박사가 된다. 그리고 해당 통계는 교육통계서비스에서 종교 계열 학과를 통틀어 종교학과와 타종교계 신학과도 다 합한 수치이며 개신교계 신학과만의 수치가 아니다. 실제로 목사, 신학 석박사가 되는 인원은 더욱 적다는 것.

특히 대학원 목회학과를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이러한 진입장벽에 대해서 크게 유념해두어야 한다. 개신교는 학부에 상관없이 대학원 목회학과에 진학하면 목사가 될 수 있기에 차라리 학부 신학과에 진학하지 않고 다른 학과에 진학한 후에 대학원 목회학과로 진학했어야 했다며 아쉬워하는 목사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애초에 자신들이 학부 시절부터 신학을 수련해왔기에 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을 간과한 것이다. 상술했듯이 개신교 신학과(특히 대학원 과정)는 진입장벽이 꽤 높기에 신학과 연관성이 높은 인문사회학 출신 신학생들도 방대한 내용[20]과 정서 및 논조 차이 때문에 어려울 수 있으며, 신학과 연관성이 낮은 공학, 자연과학, 예체능[21] 출신 신학생들은 아예 학문적 방법론이 달라서 크게 힘들어한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면허를 취득한다고 해서 신학 공부를 끝낸게 아니다. 목사는 사실상 연구직이다. 평생 목회를 하면서 신학을 연구하고 성경을 탐구하는 직업이다. 인문학 공부가 적성에 안 맞는 학생은 목사가 되기에는 좀 힘들 것이다. 성서신학, 조직신학, 역사신학도 각각 인문학의 문사철에 대응되며, 거기에 실천신학도 공부해야한다.

3. 대학생활

3.1. 부드러운 분위기

일반대학들이 학과에 따라서 어느정도 선배/ 후배 간의 군기를 따지고 나이보다 학번을 따지는 일이 왕왕 일어나지만[22] 개신교계 신학대학은 그럴 일이 거의 없다. 목사의 꿈을 가지고 신학대학으로 진학하는 신학생의 특성상 다른 학과에서 전과나 편입이나 재입학을 하는 경우가 많아 같은 학번이라도 나이가 저마다 다른 경우가 일반적이고, 각 학번마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 만학도들이 있기에 나이를 무시하고 학번을 따지면 막장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만학도들은 오랫동안 교회에 다니다가 신학에 대한 공부 욕구가 생겨서 신학교에 진학한 경우가 많기에 집사, 권사, 전도사, 장로(!!) 등의 직분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당연히 나이가 기껏해야 20대인 동기나 선배들은 만학도 앞에서 까불 수 없다(…) 이러한 특징은 마찬가지로 공부 및 포트폴리오 준비 혹은 입시 때문에 휴학, 재수, 편입, 전과, 재입학이 잦아 나이가 많은 학생도 많이 재학하고 있는 애니메이션과, 영상디자인과 같은 영상 계열 학과들도 공유하는 특징이다.

목회자를 양성하는 학과이니만큼 전반적인 분위기는 개신교 교회와 매우 비슷하다.똑같은 사람도 교회에서 보면 형누나고 학교에서 보면 선배일 뿐이다 선후배끼리의 폭력이나 내리갈굼이나 똥군기, 후배 구타나 회식 강요나 술 강요같은 일은 결코 찾아볼 수 없다. 선후배 간에 상호존대하는 경우가 왕왕 있고, 신학과 교수가 수업 중 뿐만 아니라 사석에서도 학생들에게 존댓말을 쓰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런 분위기는 다른 학과들이 군기로 악명이 높았던 옛날부터 쭉 이어져 온 전통이라서 대부분의 목사들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게 익숙하다. 각 신학대학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이러한 전통은 신학대학교가 아니었던 신학교 시절 초창기부터 시작되는 게 보통이다. 애초에 이신칭의를 강조하는 개신교 문화상 목회자끼리 군기를 잡는 것은 비 기독교적인 일이다. ( 군종 목사는 목회자인 동시에 장교이므로 논외) 그렇기에 후배 신학생들이 별 것도 아닌 이유로 후배들에게 군기를 잡으려고 들면 선배 목사들이 다그친다.

다만, 그렇다고 후배들이 어떤 짓을 저지르든 다 용납되는건 아니다. 군기 안 잡는다고 너무 버릇없이 굴거나 신앙 생활에 크게 방해되는 짓을 저지르면 분위기가 매우 험악해진다. 심한 욕설, 신성모독, 대민마찰, 폭행, 도둑질 등 개신교에서 하지말란 것이 해당된다. 보수적인 신학교는 , 담배가 포함된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해당 직후 학기 경건훈련을 제대로 빡세게 진행하는 식으로 신앙교육을 제대로 시킨다. 주로 봉사활동[23]이나 성경 깜지 쓰기, 오랜 시간동안 무릎꿇고 앉은 자세로 말씀묵상이나 기도시키기 등으로 행해진다. 목회자를 양성하는 학교인만큼 이는 당연한 것이다.

다만 2004학번 이후의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처럼 목사 지망생보다 세속적인 학생들이 많은 학교는 외모나 성격(인싸인지, 술 잘 마시는지, 유쾌한지)가지고 후배를 차별하거나, 예쁜 새내기에게 선배가 집적대거나, 학내 정치로 은따를 만들거나 하는 군기가 없는 일반 학과에서 평범하게 일어나는 안 좋은 일은 다 나타난다.

신학과에서 똥군기를 부리는 게 보인다면 좀 희귀한 장면을 본 것인데, 이러러면 까다로운 조건이 붙기 때문이다. 일단 신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선배들이 대체로 신앙심과 도덕심이 낮아야 하고[24] 해당 신학교 내의 목사들이 손을 놓았다는 것이다. 학내의 분위기가 이런 트러블조차 관리를 못할 정도로 무너져야 볼 수 있는 희귀한 광경이라는 것이다. 웬만해선 이 조건을 충족시키기는 까다롭다. 신앙을 배우는 신학생들과 신앙심으로 먹고사는 목사들의 신앙심이 무너졌다는 것이니까.

신학과가 아닌 기독교 계열 학과는 의외로 똥군기가 자주 보일 수 있다. 신학과와 다르게 목사가 아닌 교수들도 많고 딱히 신앙이나 도덕에 큰 관심이 없는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고 신학과 교수(=목사)들의 영역이 아니라서 터치를 못하는 학과들이라서 그렇다(…). 그렇지만 기독교 계열 학과 교수들도 목사들만큼 신앙심이 독실한 경우가 많아서 여기도 똥군기를 부리는 학생이 조져질 확률이 크다. 물론 똥군기가 미개하다고 생각하는건 여기도 마찬가지라 어차피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물론 이러한 따뜻한 특징도 단점이 있다. 사교성이 낮은 학생이라도 교회와 신학대학 내에서는 인간관계를 쉽게 쌓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사회의 차가운 분위기에서는 신학대학마냥 인간관계를 쉽게 쌓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 사회를 어려워하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다. 신학대학에서 다른 학과로 전과나 편입학을 한 경우 사뭇 다른 분위기에 적응을 못하는 케이스도 있을 정도. 물론 대부분의 신학생들은 소속 교회에서 전도사로 활동하면서 온갖 인간군상들을 접하기 때문에 무난히 적응한다.

한편 일반대학에서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입은 학생들이 환상을 갖고 신학대학으로 재입학이나 전과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착한 사람들만 있을거란 환상을 갖고 신학생들의 착한 성격을 남용하면 여기서도 아싸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인성에서 큰 결함을 가진 학생은 아무리 착한 신학생들도 감당하기 힘들고, 상술했듯 학교에게 여러 사유로 징계받기 쉽다. 도덕적인 유토피아에 도래했다는 생각을 버리고 신학대학에서 인성을 수련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어두운 과거를 지녔지만 회개하고 교화되어 목회자로 새출발하려는 신학생들도 꽤 있으며, 이런 신학생들은 도덕적으로 타락했던 경험을 가졌던 만큼 서로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게 지내려는 경향이 더욱 강하다. 마치 예수가 십자가에서 처형당할 때 오른편에 있었던 도둑이 회개하고 천국에 간 것처럼 이런 신학생들이 오히려 신앙적인 멘토로서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3.2. 사역과의 병행

신학과도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수의과대학, 간호학과, 교육대학, 사범대학, 사회복지학과처럼 필드에서 실습한다. 개신교계에서는 사역이라는 표현을 주로 쓴다. 주로 소속 교회에서 전도사 혹은 교역자 직책을 맡고 사역자로 실습하는 식. 그러나 다른 학과들은 실습이 엄연히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으며 의무적으로 4학년에 실습을 나가지만, 신학과는 1학년 때부터 학업과 사역을 병행하는 게 보통이고, 커리큘럼과 상관없이 학기 중이던, 방학이던 사역을 하며, 사정이 생기거나 종교가 없거나 다른 경우라면 사역하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연세대학교, 성공회대학교를 제외하면 애초에 입시에서부터 세례증명서와 목회자추천서를 제출해야 하는데다가, 대부분 소속 교회에서 교회 활동 평가서를 발급 받아와야 하기 때문에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역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사역의 난이도는 때에 따라 다르다. 한적한 미자립교회에서 사역하거나 사역자가 너무 넘치는 대형교회에서 사실상 이름만 올려두는 경우라면 편하게 사역하겠지만, 소속교회에서 반주자가 부족하다던가 교회 행사가 있을 때라면 학업과 병행하기 바쁘다.

소속 교회에서 신자들을 케어해주고 신앙적으로 이끌어야하는 특성상 성격이 활발할수록 낫지만, 내성적이어도 선배 사역자나 집사, 권사, 장로 같은 직분자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그리 무리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사역을 하다보면 MBTI가 I에서 E로 변하기도 한다(…).

3.3. 수업방식

신학의 분야마다 조금씩 다르다. 기본적으로 다른 인문 계열 학과들과 비슷한 수업 방식을 지닌다.
  • 성경신학: 어문 계열 학과의 고문서를 분석하는 교과목의 수업 방식과 비슷하다. 성경 구절을 단순히 외우는 내용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성경 구절의 문장 구조를 분석하거나 영어, 헬라어, 히브리어 등의 원전을 가지고 개역개정판, 개역한글판, 공동번역성서 같은 번역본과 대조하면서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성경 구절의 의미를 분석하거나 현대 문학으로 성경을 분석하기도 한다.
  • 조직신학: 철학과의 수업방식과 비슷하다. 사회 이슈를 갖고 조직신학적으로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 다루기도 한다. 성경과 개신교 교리에 대한 수많은 고찰이 요구되므로 철학적이고 생각이 깊은 학생일 수록 얻어갈 수 있는 내용이 많다.
  • 역사신학: 사학과의 수업방식과 비슷하다. 개신교의 관점으로 교회사를 분석한다. 사학과처럼 학부와 M.Div.에서는 개신교 교회사에 대해서 얕게 배우며, 제대로 교회사를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려면 적어도 Th.M.에 진학해야 한다.
  • 실천신학: 교회의 역할과 행동에 대해서 다루는 분야이므로, 자신이 사역했던 교회현장에서의 경험을 갖고 분석하고 고민하는 방식의 수업방식이 이뤄진다. 신학생들은 보통 교회를 무조건 부흥시키는 방법을 배울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만 실제로 가르치는 내용은 개신교 교회를 정석적으로 운영하는 방법과 이상적인 교회상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개신교 신학에서 사회과학과 가장 밀접한 분야이지만 사실 학부와 M.Div.에서는 인문학적으로만 분석하며 사회과학적인 내용은 Th.M.에서부터 다루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는 학교에 따라 추가하는 분야이다.
  • 기독교문화학: 안양대, 성공회대, 장신대 등의 학교에서 가르치는 분야로, 기독교의 문화를 다루는 분야이다. 문화학적으로 신학을 분석하거나 문화를 기독교적으로 다루는 법을 가르친다. 다만, 코로나 사태 이후로 목회현장에서 유튜브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서 기독교 언론 및 미디어 관련 교과목은 타학교에서도 1과목 정도는 흔하게 개설하기 시작했다.
  • 기독교철학: 총신대, 감신대, 장신대 등의 학교에서 가르치는 분야로, 기독교 철학을 다루는 분야이다. 철학적으로 신학을 분석하는 법을 가르친다. 어차피 어느 학교던 Ph.D.의 학위명은 철학이므로 사실상 모든 학교에서 다룬다는 농담도 있다.
  • 기독교예술학: 백석대에서 가르치는 분야로, 기독교를 예술적으로 다루는 분야이다. 이 경우에는 기독교 계열 예술학과들이 공존해야 가르칠 수 있는 내용이므로 학교 편제에 예술계열 학과들이 기독교성을 띄어야 한다. 다만 교회음악학이나 기독교미술학 같은 실천신학과 직결되는 교과목은 다른 신학교에도 흔하게 개설되어있다.
  • 기독교상담학 : 강서대, 백석대, 숭실대, 아신대 등의 학교에서 가르치는 분야로, 개신교 교회에서 쓰일 수 있는 상담학을 다루는 분야이다. 목회상담과는 분야가 다소 다르며, 융, 로저스, 프로이트 등 세속적, 일반적 학자들의 상담 기법과 이론도 기독교적으로 참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 군목회학 & 군선교학 : 총신대처럼 군종장교를 자주 배출하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분야로, 군종목사 후보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이다. 보통 1과목으로 개설한다. 군대현장과 군인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목회학과 선교학을 군대현장 중심으로 배우는 과목이다. 보통 군종목사 출신 목사들이 강사로 와서 가르친다.
  • 종교학 : 이화여대, 서울여대, 숭실대 등 진보적 학풍이 강한 학교에서 가르치는 분야다. 다만 타학교에서도 전공수업으로 개설하지 않았을 뿐 교양과목으로 종교학이 개설된 경우가 흔해서 의외로 신학생이 종교학을 배우는 경우가 잦다.
  • 기독교체육학 : 고신대에서 가르치는 분야다. 체육계에 개신교가 공헌한 역사, 목회현장과 선교현장에서 체육학을 어떻게 선교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배운다.

3.4. 시험방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철학과 문서
4.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시험방식은 철학과와 정말 비슷하다. 신학과 철학이 분리되지 않았던 시기도 길었고, 교부신학, 스콜라신학 등 서로 겹치는 분야도 대단히 많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철학과 문서를 확인하도록 하고 아래 내용은 철학과에는 없는 신학과만의 시험방식을 소개하도록 한다.
  • 발표식 시험: 적극적인 성향의 교수가 가르치는 성경신학 교과목에서 종종 시행하는 방식의 시험으로, 영어성경, 히브리어/헬라어 성경을 암기하고 낭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상당한 난이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적어도 3주 전부터 암기하는 것이 요구된다.
  • 성경구절, 사도신경, 주기도문 활용: 특히 성경신학, 조직신학, 실천신학 과목에서 성경 구절을 활용해서 답안을 적는 것이 권장된다. 개신교 신학에서 성경의 권위는 굉장히 크긴 하지만 이 3분야는 특히 성경구절을 활용할 일이 매우 많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교수에 따라서 아예 성경책을 오픈북으로 하도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너무 엉뚱한 성경구절을 활용하거나 시험 문제와 전혀 상관없는 구절만 늘어놓는다면 오히려 감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조직신학 교과목에서는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조직신학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의 시험이 이뤄지기도 한다.
  • 신앙적인 자세: 기본적으로 목회자를 양성하는 학과인 만큼 시험 답안도 개신교 신앙을 옹호하는 내용일수록 시험 점수도 좋게 나온다. 그러나 무지성으로 옹호하는 답안은 오히려 점수가 낮게 나오며, 수업 내용을 활용하여 인문학적으로 개신교 신앙을 촘촘하고 자세하게 옹호해야 점수가 높게 나올 수 있다. 그러나 교수 성향에 따라 굳이 개신교 신앙을 옹호하는 내용이 아니라 자신의 신앙적인 고민과 관련해서 깊은 인문학적 내용을 제출하거나 신앙을 어느정도는 비판하면서 개신교에 대해서 이롭게 서술한다면 역시 높은 점수를 얻기도 하니 참고해라.
  • 이단적인 관점 불허: 철학과는 정말로 자신만의 관점을 쓰는 것이 가능하고, 신학과도 사실 자신만의 관점을 적는 것이 장려된다. 단, 신천지 여호와의 증인 같은 이단들을 대놓고 옹호하는 내용을 적는다면 F는 당연하고 심하면 퇴학 처분을 당할 수 있으므로 알잘딱깔센이 요구된다. 과거에는 이단 소속 신자들은 입시 과정에서 걸러내서 이러한 일이 거의 없었으나, 2020년대부터 학령인구가 너무 줄어들어서 면접에서 아예 대놓고 이단이라고 드러내도 신학대학에 합격하는 일이 종종 벌어져서(…) 이러한 일이 가끔씩 일어나고 있다. 다만, 이단시비에 조금 휘말린 정도나 임보라, 전광훈처럼 신학 성향에 따라 관점이 다른 경우에는 교수 성향에 따라 묵인되거나 오히려 장려되기도 한다.
  • 실습 : 주로 기독교교육학 혹은 실천신학 혹은 목회실습 교과목에서 이루어지는 평가방식으로, 자신의 교회나 신학대학이 소속했거나 인준 관계를 맺은 교단의 교회에서 직접 사역하여 보고서를 올리거나 기독교 교보재 및 교육공구를 직접 제작하거나 자신이 직접 설교를 한 동영상을 촬영하여 교수에게 사역 및 설교 실력을 평가받는 시험이다. 계명대 같은 학교에서는 대안학교에서 평가받기도 한다.
  • 채플 : 상술했듯 신학대학의 채플은 사실상 전공교육의 성격이 강하므로 채점도 꼼꼼하게 하는 편이다. 주로 교목이나 초빙된 목사의 설교를 일목요연하게 요약해야한다. 요약 능력, 청해 능력, 신앙적 자세를 평가하는 용도이다.

4. 진로

개신교계 신학대학은 가톨릭 신학대학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고 대중적이다. 개신교는 신학대학이 목사의 양성만을 목표로 하지는 않는데다, 정통 개신교단에서는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서는 학부 전공은 일절 무관하지만 강도사(준목)고시 통과[25], 목사고시 통과, 신학대학원 목회학과 졸업(=M.Div. 학위 취득)[26]이 필수이기 때문에, 목사가 되지 않고 정말 신학만을 배우고 나가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27] 그렇기 때문에 개신교계 신학대학은 목사 안수를 위해 오는 사람뿐만 아니라, 평범하게 신학을 배우고 싶은 만학도나 신학도들도 찾아온다. 학부 신학생은 더더욱 그러하며, 신대원 신학생의 경우 목회학과가 아닌 신학과가 그렇다. 다만, 신대원 신학과 신학생의 경우엔 보통은 목회학과를 거치고 목사가 된 신학생들이 진학하거나 우선 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목회학과 석사 코스로 진학할 계획을 두고 있다.

학부 신학생의 진로가 목회자가 아닌 경우엔 대개 세 가지 진로로 나뉜다. 다만, 진로가 목회자인 경우에도 목회의 다양성과 특성화를 위해서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가 많다,
  • 신학과에 입학한 뒤 전과를 하거나 편입학을 준비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을 막으려고 대부분의 신학과 입시는 성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인성을 보는 시험과 면접을 진행하고 교인증명서나 세례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기에 신학과에서도 전과한 학과에서도 좋은 대접은 못 받는다.[28][29] 게다가 신학과에 잔류한 신학과 동기들에게 배신자 소리와 원망을 들을 수 있다(…)
  • 신학과를 무사히 졸업하고 회사로 취직한다. 신학 특성상 주로 (일반 회사에서의) 종교, 인사, 영업, 해외 근무, 통번역, 출판, 유통, 광고, 언론, 예술[30], 교육[31] , 사회복지[32], 법조계[33] 등으로 취직한다. 일반 회사는 신학생들이 교회에서 사역한 경험을 가지고 경력직처럼 일하기를 기대하는 편이다. 실제로 교회나 회사나 단체 생활과 사무 관련 잡무는 별다를게 없기에 교회에서의 사역 경험이 회사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종교성과 도덕성을 중시하는 신학과 특성상 취업면접관에게는 인성에서 높은 기대를 받을 것이다.[34] 그만큼 회사에서도 단체 생활에 대해서 동기보다 더욱 높은 기대를 한다는 것이 문제지만(…) 특히 기독교 회사는 고객들이 기독교도인 특성상 신학 교육이 필수라서 신학생 출신들을 상당히 반긴다. 의외로 개신교 성향 기업이 꽤 많아서 스펙만 제대로 쌓으면 취업이 쏠쏠하긴 하다. 이 경우, 취업의 경우의 수를 늘리기 위해 복수전공, 부전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인문사회계열 고소득 직종의 TO에 비해 문과 계열 취업준비생이 너무 많고, 신학과가 다른 인문사회계열 학과보다 유리한 게 종교계 진출이나 기독교 성향 회사 취직 뿐인데, 저임금이거나 다른 인문사회계열 학과들도 취직하려고 기를 쓰는 직종이기 때문에 어쨌던 우린 결국 굶어죽을거라며 자조적인 농담을 하기도 한다. 다만 상술했듯 다른 종교계보다 개신교계가 규모가 크고, 성적만 따진 입결만 낮을 뿐이지 차라리 다른 문사철보다 개신교계에 더 특화되었다는 장점이 있어서 다른 인문 계열 학과에게는 오히려 저임금 직종이라도 너희들은 취직이 더 쉽지 않냐고 배부른 소리라며 일축당하는 기묘한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다른 종교 계열 학과는 해당 종교계가 작아서 그렇다쳐도 일반 인문 계열은 분명 성적만 따진 입결이 더 높았을텐데도(…)
  • 진로가 목회자가 아니지만 신학/기독교학 학위를 위해서 학부를 신학과로 선택한 경우도 있다. 즉, 신학/기독교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신학과에 진학한 것이다. 교회를 오랫동안 다닌 독실한 신자가 신학 교육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신학과에 입학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목사가 되지 않지만 신학 학석박사나 기독교학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다.[35] 이 경우엔 학구열이 높아서 복수전공 부전공을 하기도 한다. 물론 여기서 더 나아가서 목사가 되는 경우도 왕왕 있다.

신학과 출신이나 목회자가 아닌 다른 진로를 선택한 경우로 배우 명계남, 우현, 안내상, 이대연,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 영어강사 문단열 등이 있다. 이 예시들은 모두 연세대 신학과 출신이지만 다른 신학대학 출신들도 사회의 여러 분야에 많이 진출해있다. 그리고 09학번 이후로는 연세대 신과대학 출신 로스쿨 진학자도 한 학번당 최소 한두명씩 나온다. 또 2NE1 출신의 공민지 백석대학교 신학과에 진학했다.

다만 신학생들은 진로가 회사 취직이나 목회자가 아니라면 처음부터 전과를 노리고 신학과에 입학한 경우가 많다. 이는 수도권일수록 특히 심하다. 그러나 전과 경쟁률이 높아서 힘든데다가 신학과는 자율전공학부가 아니라서 친화력이 높지 않다면 해당 학부의 아웃사이더로 겉돌게 된다(…) 학교에서도 이를 막기위해 전과에 제한을 두기도 한다. 신학대학 교수들도 이러한 사정을 알고 차라리 복수전공을 하라고 권장하기에 복수전공을 하는 게 나을 것이다.

5. 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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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례 감리교 대학 구세군 대학 성결교 대학 오순절 대학 장로교 대학 침례교 대학 초교파 대학
[1]:대학원 과정을 개설할 수 없는 각종학교이므로 요원 선발 시험 응시 불가, 순복음대학원대학교가 대학원 과정 대체
[2]: 연세대 신과대학, 교회음악과는 국방부에게 인가된 12개 교단 중 택1
후보생은 종교 계열 학과만 지원 가능
(신학과, 기독교학과, 기독교교육과, 교회음악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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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군종목사는 동원령 발동 혹은 전시상황시 40세 이하의 목회자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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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신학생이 병역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군종병, 군종사관이 있다. 그러나 꿀이라고 얄려진 보직 특성상 경쟁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남자 신학생들은 일반병으로 병역을 해결한다.

국방부에게 인가받은 교단 소속 신자만 가능하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5.1. 군종병

5.2. 군종 목사

6. 교육과정

가톨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7년 과정으로 운영하는 것이 신학의 기본이다. 그러나 개신교 신학대학에서는 학부 4년과 대학원 3년이 분리되어 있는데, 이는 교육과정의 영향이 크다. 교육과정은 기초신학과 학문방법론, 신학의 배경이 되는 철학과 언어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이는 종교개혁 당시 칼뱅이 설립한 제네바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에서 영향을 받은 것인데, 과거에는 국내에서도 지금의 학부과정을 "예과", 신학대학원 과정을 "본과"로 부르기도 했다.

교육과정은 교파별로 강조하는 분야나 사조가 다르기 때문에 신학대학교별로 차이가 있다. 기초교양과목(성경원어인 헬라어와 히브리어, 사회학, 교육학, 철학개론, 철학사, 동양철학, 서양철학, 라틴어, 영어, 독일어, 논리학, 심리학,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자연과학, 기독교교리, 교회사 등) 조직신학(서론,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성령론 등) 실천신학(선교학, 기독교교육학, 기독교윤리학, 신학사상, 목회상담학, 예배설교학, 교회행정학 등) 성경신학(성경원어, 구약학, 신약학) 역사신학(구약사, 신약사, 초대교회사, 중세교회사, 종교개혁사, 근세교회사, 현대교회사 등) 등의 과목을 수업한다.

교육과정의 경우, 아래의 대학원 교육과정과 대분류가 비슷하게 묶이는데, 학부의 깊이가 조금 더 얕은 편이다. 이는 기초신학을 4년간 수학한 후에 대학원에서 조금 더 깊이있는 공부를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대개 세부적으로는 구약/신약/조직신학/교회사/실천신학(상담 및 교회교육 과목)/철학/언어 등의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으며, 실천(채플)이 필수 내지는 상당히 높은 기준으로 책정되어 있어서 예배에 참여하도록 되어 있다.

학풍의 차이 때문에 각 신학교마다 과목의 명칭과 강의 내용에 큰 차이가 존재한다. 그렇기에 대략 이런 형태의 교육과정들이 운영되고 있다는 참고사항 정도로 알아두는 게 좋으며 각 개신교 신학교마다 교육과정이 다르다는 것에 유의. 그렇지만 조직신학의 커리큘럼이 상이할 뿐이지 성서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 조직신학, 히브리어, 헬라어( 코이네 그리스어) 이수에 많은 학점이 필요한 것은 모든 정통 개신교계 신학대학이 동일하다.

이단 계열 신학교나 미국의 Degree mill들이 신학 석사 학위를 남발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화의 오류로 인해 목사들이 허투로 신학을 배웠다는 인식이 암암리에 퍼져있는데, 하술할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4년제 학사 학위를 얻고 3년 동안 신학대학원 목회학과에서 빡세게 구른 목사들과 그런 Degree mill에서 1년 대충 배우고 정통 교단에 소속되어있지도 않은 핫바지들과 헷갈리는 것은 큰 실례다. 10여년 가량 신학대학원에서 더 머무르면서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신학계열 학과 교수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개신교계에서 권위와 목사 면허가 인정된 목사들은 무조건 7년 이상의 시간을 갈아넣었기에 Degree mill에서 공장처럼 찍어낸 학위는 절대로 인정 안 한다.

이하 전필은 전공필수, 교필은 교양필수, 전선은 전공선택, 예필은 예습필수[36] 과목을 뜻한다.

6.1. 학부 신학과(B.Th.)

총신대학교 신학부 신학과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각 학교마다 커리큘럼이 상이하다는 것에 주의해라. 특히 조직신학 관련 교과는 완전히 다르다. 자세한 것은 각 대학 신학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학부 신학과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백석대학교이다. 138명 규모이다.[37] 하지만 백석대는 학부제라서 백석대의 기독교학부는 타대학의 신학대학 전체와 대응한다.
  • 1학년
전선 구약 구약의 이해 (2)
철학 철학의 이해 (3)
기독교 세계관과 철학 (3)
조직신학 교리의 이해 (3)
교필 일반 기독교 인성과 섬김의 리더[38] (3)

* 2학년
교필 언어 헬라어Ⅰ (3)
히브리어Ⅰ (3)
전선 구약 언약과 그리스도 (3)
구약영문강독 (2)
신약 신약의 이해 (2)
신약영문강독 (2)
조직신학 신학과 예술 (3)
성경신학과 조직신학 (3)
교회사 기독교 강요 연구 (3)
철학 서양철학사 (3)
언어 라틴어 문법 (3)
헬라어Ⅱ (3)
히브리어Ⅱ (3)
라틴어 강독 (3)
실천 제자훈련 현장이야기 (2)
  • 3학년, 4학년
3학년과 4학년은 학년 구분 없이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데, 대개 한 학기에 어학 과목을 하나씩은 추가하기 때문에 2학년에 개설된 헬라어나 히브리어 중 한 과목을 3학년으로 내려서 듣는 경향이 많다. 총신대학교 신학과는 대학원과 연계한 7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심화 과정이 많이 개설되어 있다. *표시가 심화과정이다.
전필 철학 철학과 신학 (3)
전선 구약 구약주해입문 (2)*
구약원어강독 (2)*
오경 (3)
신약 신약원어강독 (2)*
성경해석학 (3)*
New Testament Theology Seminar (3)
신약서론 (3)*
요한복음연구 (3)
사도행전 (3)
조직신학 교의신학 서론과 신론 (3)*
현대종말사상 (3)
개혁신학총론 (3)*
인간론과 종말론 (3)*
현대신학세미나 (3)
복음과 변증 (3)
교회사 초대교회사 (3)*
칼빈주의와 역사 (3)*
교회사 세미나 (3)
청교도사상 (3)
개혁신학의 전통 (3)
근현대교회사 (3)
실천신학 교리문답연구 (3)
선교학 (2)*
설교실습Ⅰ (2)*
개혁주의 실천신학 세미나 (2)
설교의 이해와 작성 (2)*
목회와 기도 (3)
군목현장실습 (1)[B]
군선교 이해와 사역 (2)[B]
철학 기독교 철학사 (3)
기독교 철학원강Ⅰ (3)[A]
기독교와 사회문화 (3)[A]
기독교 철학원강Ⅱ (3)[A]
기독교와 문화연구 (3)[A]
언어 중급 히브리어 (2)
중급 헬라어 (2)

6.2. 학부 기독교학과(B.A.)

이 문단은 다른 학문과 융복합되지 않은 기독교학과를 다룬다.

기독교를 다루는 학과라는 점에서 학문성이 비슷하고 상당수의 아웃풋이 개신교계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게다가 원래 대부분의 기독교학과가 신학과에서 출발했다가 기독교학과로 변한 것인데다가, 기독교학과도 전국신학대학협의회에 가입하고있다. 개신교계에서도 기독교학과 학생들을 신학생으로 부른다. 게다가 학풍도 초교파 계열 신학대학과 비슷하다.

이는 커리큘럼을 보면 더욱 극명해진다. 후술할 내용은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커리큘럼이다. 굵은 글씨는 타대학의 신학과의 전공수업과 겹치는 교과목이다. 타대학 신학과도 교양과목을 배운다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커리큘럼에서 차이점이 없다.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학생들은 6학기 동안 채플을 수강해야한다.
  • 1학년
언어 Academic and Professional English
Academic and Professional English 2
성경 현대인과 성서
영어성경강독
조직신학 기독교학서론
실천신학 기독교사회학개론
기독교상담심리학
문화 문화속신학읽기
교양 독서와 토론
컴퓨팅적 사고
대학글쓰기
한반도평화와통일
AI와데이터사회
  • 2학년
조직신학 조직신학1
조직신학2
성경 신약학이해
인문학적성서이해
구약학이해
역사신학 한국교회사
실천신학 기독교교육상담
현대사회문제와 기독교
발달심리와 기독교상담
문화 인간∙신화∙사회
교양 기업가정신과행동
  • 3학년
언어 헬라어
히브리어
성경 성서해석학
역사신학 기독교사상과 실천의역사
실천신학 한국교회와사회
기독교윤리
기독교사회학과 문화사회학
조직신학 창조신앙과 자연과학의대화
문화 결혼과가족관계
교양 성격과적응
  • 4학년
언어 신학영어강독
성경 신약신학
성서윤리
구약신학
실천신학 기독교와포스트모던사회학
역사신학 기독교고전세미나
서양교회사
문화 성과사랑의심리학

6.3. 신학대학원 목회학과(M.Div.)

학부와 상관없이 신학대학원 목회학과를 졸업하고 강도사고시, 목사고시를 통과해야 목사 안수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3년 안에 신학과 목회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야 하므로 정통 교단이라면 매우 빡빡하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후술할 과목들을 모조리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이렇게 운영하면 학부 신학과 학위는 쓸모없지 않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실제로도 학부 신학과 출신 신대원생들의 불만이 나왔고 일부 신학대학원에서는 자교 학부 신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학부 시절과 비슷한 강의의 학점을 신학대학원에서도 인정하는 방식으로 작은 혜택을 주고 있다. 감신대의 경우엔 아예 신학부 신학전공 출신만 자교의 Th.M. 과정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신학대학원의 성적장학금도 당연히 학부 신학과 출신 학생들이 신학을 4년 더 공부했으니 더 유리하다.

후술할 내용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과의 커리큘럼이다.
  • 입학 직전 동계 방학
예필 신학용 언어 헬라어 (4)
히브리어 (4)
  • 1학년
전필 구약, 신약 성서해석학(1~3) (2)
성서해석학(4~6) (2)
구약 구약원어강독 (2)
구약주해입문 (2)
오경 (2)
신약 신약서론(1~3) (2)
신약서론(4~6) (2)
신약원어강독 (2)
역사신학 초대교회사(1~3) (2)
초대교회사(4~6) (2)
중세교회사(1~3) (2)
조직신학 교의신학서론과 신론 (2)
인간론과 종말론 (2)
개혁신학총론 (2)
실천신학 설교의 이해와 작성 (2)
설교실습 (2)
선교학 (2)
신앙 경건훈련Ⅰ (2)
경건훈련Ⅱ (2)
  • 2학년
전필 구약 역사서 (2)
시가서 (2)
신약 요한문헌(1~3) (2)
요한문헌(4~6) (2)
공관복음(1~3) (2)
공관복음(4~6) (2)
역사신학 중세교회사(4~6) (2)
종교개혁사(1~3) (2)
종교개혁사(4~6) (2)
칼빈주의와 역사(1~3) (2)
조직신학 현대에큐매니칼운동비판[45] (2)
기독론 (2)
구원론 (2)
실천신학 목회학(1~3) (2)
목회학(4~6) (2)
변증학과 현대신학(1~3) (2)
변증학과 현대신학(4~6) (2)
목회상담학(1~3) (2)
목회상담학(4~6) (2)
교회교육(1~3) (2)
교회교육(4~6) (2)
  • 3학년
전필 구약 구약신학 (2)
선지서 (2)
신약 신약신학(1~3) (2)
신약신학(4~6) (2)
바울서신(1~3) (2)
바울서신(4~6) (2)
역사신학 근현대장로교회사(1~3) (2)
근현대장로교회사(4~6) (2)
한국장로교회사(1~3) (2)
한국장로교회사(4~6) (2)
칼빈주의와 역사(4~6) (2)
조직신학 한국개혁신학 (2)
교회론 (2)
실천신학 교회정치행정(1~3) (2)
교회정치행정(4~6) (2)
교회개척과 복음전도(1~3) (2)
교회개척과 복음전도(4~6) (2)
예배와 예전(1~3) (2)
예배와 예전(4~6) (2)
설교실습Ⅱ(1~3) (2)
설교실습Ⅱ(4~6) (2)
목회준비세미나 (2)
통일과 선교 (2)

6.4. 대학원 세부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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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신학의 경우, 대학원 과정은 크게 "신학대학원 목회학과""(신학/일반)대학원 신학과"로 나뉜다. 신학대학원 목회학과는 개설한 교단의 목회자를 양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전문석사이기에 학문의 깊이가 학사~석사의 수준이고, 신학의 제반 분야를 총망라하는 형태의 수업이 진행되는 까닭에 여타 대학원에 비해 훨씬 더 빡빡하다. 대개 6학기(3년) 100학점 전후를 이수해야 하며, 졸업고사 혹은 졸업논문을 통과해야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채플, 성경고사를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신학대학원 목회학과에서도 편의상 전공을 나누기는 하나, 목회자를 양성하는 학위의 특수성 때문에 교육과정은 차이가 없으며, 졸업논문을 작성할 때 선택한 논문 분야가 자신의 전공이 된다. 신학대학원 목회학과를 졸업하면 받는 학위는 M.Div.(Master of Divinity)이다. 대개 "목회학 석사"로 번역한다.[46] 이 학위의 박사과정은 D.Min.(Doctor of Ministry)이며, "목회학 박사"로 불린다. 그러나 이는 특수박사로, 학문적으로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에 특성화된 내용을 공부한다.

본격적인 신학 전공은 신학/일반대학원에 개설된 신학과에 입학해야 한다.[47] 이 학위들이 학술 석박사 학위이다. 이 코스를 통해 대학원 신학과에서 수여하는 학위는 Th.M.(Master of Theology, 신학석사)와 Ph.D., 혹은 Th.D.(Docter of Theology)이다. 이 학위는 정식 학술박사 학위이다. 2000년대 초중반부터 국내 신학대학에서도 박사과정을 개설하여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는데, 학위 취득 과정도 목회학 석사 과정보다도 훨씬 까다롭고, 다뤄야 할 분야도 방대하다. 그러나 학위의 성격상 깊은 연구가 힘들다. 신학은 1차 문헌이 서양에 있기 때문이다.

신학의 경우에는 발언이 매우 신중해야하는 개신교 문화상 신학과, 목회학과 학위는 "명예박사" 학위도 거의 주지 않는다.

한편 신학의 분야는 시간이 지날수록 세분화되고 있다. 자세한 것은 개신교신학을 참고하라.

신대원을 졸업한 후나 신대원을 재학하는 동안 일정 기간 동안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한 후 강도사고시 → 목사고시(대부분의 장로교단)[48], 준목고시 → 목사고시(기장), 수련목고시 → 목사고시(감리회), 부제고시 → 사제고시(성공회) 과정을 통해 목회자 자격을 취득하여 목사 안수를 받는다. 목회자를 고시로 뽑는다는 점에서 의아해할 수 있는데 모든 정통파 개신교 교단은 반드시 목사나 강도사(준목)를 선발하기 위한 목사고시, 강도사고시 제도가 있다. 이단 양산과 성직자의 질 하락을 막기 위해 이러한 고시는 철저히 엄격한 기준에 의거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큐모가 큰 신학대학원은 총신대학교이다. 총신대학교는 사당동에 있는 본캠과는 별도로 신학대학원 캠퍼스를 용인시 양지면에 운영하며 여기서 약 1200여 명 남짓한 신학대학원생을 양성한다. 규모가 작은 교단들은 대학원만 있는 대학원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교단이 예장 합신의 교단 신학교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이다.[49]

7. 개신교 신학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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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리회 계열과 장로회 계열이 공동 운영함.
[2] 재단이 감리회 계열이지만 어느 교단에도 소속하지 않은 대학.
연세대, 이화여대, 배재대는 재단과 별개로 신학대학원이 KAICAM과 인준하였다.
그리스도의교회 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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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회 한국성서침례친교회
(성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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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 시비가 있는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를 지지하는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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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교단 초교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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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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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학대학협의회라는 기관이 존재하며, 대부분의 신학교들이 신학생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학부 수준에선 초교파적으로 기독교를 교육한다. 즉, 아래 학풍 관련 내용은 신학대학원에 적용된다. 교파별로 상이하는 매우 심화된 신학을 배우려면 신학대학원으로 진학해야한다.

학부 4년 석사 3년이라는 특성상 4년제 대학이나 3년제 대학원대학에서만 설치되어있으며 전문대학에서는 설치하지 않는다. 애초에 신학은 해당 종교를 위해 수련하는 학문이지, 취업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서 전문대에서 개설하기 힘들다.

2022년 기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학 학부과정의 종교 계열 학과 82개 중에서 개신교 계열 학과는 60개였는데 #[50], 전체 종교 계열 입학정원 2567명 중에서 # 개신교 계열 학과 정원은 1986명으로 분석됐다.[51]

7.1. 교파별 분류(국내)

범례
기호 약자 표기 학위명 (주로 사용되는) 학과명
B.Th. 신학사 신학과
B.A. 문학사 기독교학과
M.Div. 목회학 전문석사 목회학과
M.A. 문학 전문석사 기독교학과
Th.M. 신학 석사 신학과
♠︎ Th.D. 신학 박사 (성직자를 대상으로 한) 신학과
Ph.D. 철학 박사 신학과 혹은 철학과
  • 감리회
    • 기독교대한감리회: NCCK에 속하지만 보수적인 목회자들도 많다. 그래서 산하 학교들은 중도로 분류된다. 전체적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보다는 진보적이다. 2024년까지 각 신대원을 모두 웨슬리신학대학원으로 통합하기를 추진하고 있다.
  • 구세군( 구세군대한본영)
  • 그리스도의 교회: 그리스도의교회는 자체적으로 교단의 형식을 부정하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無교단 신학대학을 표방한다. 산하 신학대학이 無교단 신학대학원들의 협의체인 '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한기신협)'에 가입하고 있다. 그래서 신학 성향은 중도로 분류된다.
  • 루터회( 기독교한국루터회)
    • 루터대학교 디아코니아학부 신학전공◇◆♤♠︎: 루터회 목사가 되려는 신학생들이 진학한다. 한국 루터회는 NCCK에 가입해있지만 WCC에 가입하지 않았으며 미국에서 보수 성향이 강한 미주리시노드 루터교단에서 파송을 받은 교단이기에 여성 목사를 허용하지 않으므로 신학 성향은 중도 보수로 분류된다.
  • 성공회( 대한성공회)
    • 성공회대학교 인문융합자율학부 기독교문화전공◇◆♤♠︎: 한국 성공회는 고교회파 학풍이 우세라서 신학과/가톨릭의 몇몇 커리큘럼과 유사하니 성공회 사제가 되고 싶으면 해당 항목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성공회대학교의 신학부 과정은 '인문융합자율학부 - 기독교문화학전공'로 개칭했다. 대한성공회는 NCCK와 WCC에 가입해있고 신학 성향은 기장과 유사하며 진보로 분류된다.
  • 성결교회
  • 오순절교회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2018년 기하성 계열 교단들이 모두 합동했다. 교단 산하 신학대학들의 성향은 보수 혹은 중도 보수로 분류된다. 기하성은 한 번도 에큐메니컬 운동을 반대한 적이 없다. 현재도 NCCK 및 WCC에 가입되어 있다. 창립자인 조용기 목사의 신학 성향은 보수였으나 1980년대 이단 시비 이후 여러 신학을 배우겠다는 자세를 보였고, 신정통주의 신학자 몰트만을 여의도순복음교회 주도로 초청할 정도로 열린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신학과◆♤♠︎: 원래 기하성(서대문)의 신학대학원이었다.
      • 순복음총회신학교 신학부◇: 원래 기하성(서대문)의 학부 신학대학이었다. 교육부가 인가한 최후의 사립 각종학교로써, 사실상 4년제 신학대학이고 대학알리미에서도 공시되어있다.
      • 성산효대학원대학교 HYO효신학과◆♤♠︎ - 기독교의 시각으로 동양의 효 사상을 분석하는 효도신학이라는 분야에 특화된 신학교이다.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신학부◆♤♠︎: 원래 예장 웨신의 신학대학이었다. 2021년에 기하성에게 인수되었다.
      • 한세대학교 신학부◇◆♤♠︎: 원래 기하성(여의도)의 신학대학이었다. 국내 오순절교회 신학 분야에서 명망이 제일 높다. 그래서 오순절 교회 신도들에게 인기가 제일 높다.
    • 대한예수교복음교회
      • 건신대학원대학교 신학과 / 목회학과 / 목회상담학과◆♤♠︎: 신학 성향은 중도로 분류된다.
  • 장로회: 우리나라의 개신교 인구 비율상 장로회계 신학대학의 입학정원과 신학 연구 성과가 가장 높다. 장로회계 신학과 학부과정의 입학정원은 705명이다.
  • 침례회
  • 재림교회[53]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구원론과 예배일, 엘런 화이트의 계시론에 대한 이견 때문에 개신교 교파에 따라 이 교단에 대한 견해차가 심하다. 결국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다른 주류 교파와의 구원론에 대한 큰 견해차는 부정할 수 없기에 만약 자신이 이 교단과 구원론에 대한 견해가 심히 갈리는 신학생 지망 수험생이라면 입학을 신중하게 판단해야한다. 이 교단의 교리는 다른 부분은 개신교단과 똑같아도 구원론, 종말론, 예배일은 기독교의 다른 종파들(개신교, 천주교, 정교회)과 괴리가 매우 심하다. 신자 숫자로 치면 개신교의 주류 교파로 보여도 다른 개신교 교파들이 이 교단에 적대감을 갖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한때 국내 해외 막론하고 이 교단이 이단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었지만 구원론, 종말론, 예배일에 한해서 괴리가 심하다는 것과 판단은 각자의 자율에 맡기되 교류는 신중하게 하라는 결론이 교계의 정론이다. 국내에서는 제칠일안식일재림교회를 인정하기엔 너무 괴리가 크다고 보는 시각이 매우 우세하다
      • 삼육대학교 신학대학 신학과◇◆♤♠︎: 국내의 유일한 정규 재림교회 신학교이다. 국내에서는 이단으로 분류된 특성상 타 교파와의 교류가 거의 없지만 신학계에서는 타 교파의 신학자가 종종 삼육대의 논문을 인용할 정도로, 삼육대가 이단으로 분류되긴 해도 신학 분야에서 뒤쳐진 것은 아니다.
  • 레마선교회( 레마성서연구원): 베뢰아국제대학원대학교의 전신인 베뢰아 아카데미 1기 출신인 이명범이 세운 교단이며 어떤 교파로도 분류하기 어려울 정도로 개신교 주류 교단과 상이한 신학을 주장한다. 당연하지만 대부분의 개신교 교단이 레마선교회를 인정하지 않는다.
  • 초교파: 대부분 교단에 소속되어있지 않거나 ' 한국독립교단선교연합회(KAICAM)'를 비롯한 독립교단이라는 초교파 교단과 인준 관계에 있는 신학교들이다. 초교파 특성상 모두 중도~진보로 분류된다. 학벌이 매우 좋은 종합대학에 개설된 경우는 학벌 때문에 비 개신교인들도 진학한다(…) 학부 신학과가 기독교학과로 변한 학교도 있으며 기독교학과는 신학과와 기능이 유사하기에 기재한다.

7.2. 지역별 분류(국내)

개신교 신학과의 지역적인 분포를 서술하기 위한 문단이다. 소속 교파, 신학적 성향 및 이단 논쟁은 상술했으므로 서술하지 않는다.

인가받은 개신교 신학대학 66(+4)[56]개교 중에서 44(+2)[57]개교가 수도권에 있을 정도로 수도권 편중이 심하다. 특히 대학원대학이 설립할 수 있게 되자 많은 신학대학원이 수도권에 세워졌다. 장로회[58], 감리회[59], 침례회[60], 성결교회[61] 오순절교회[62], 초교파[63]는 다른 지역에도 신학대학을 세웠지만 이외의 교파는 비수도권에 신학대학이 없다. 그리고 이 6개 교파도 수도권에 신학대학을 많이 세웠다. 그리고 강원도와 제주도에는 개신교 계열 학과가 없다. 지방에 미인가 신학교라도 세운 경우가 많지만, 인구절벽 때문에 정규 신학대학과 통폐합되고 있다. 즉, 정식 학위로 목회자가 되고자 한다면 예장 통합, 합동, 고신, 기감, 기침, 나사렛, 예복, 초교파 독립교단(KAICAM, WAIC 등)이 아니라면 무조건 수도권에 있는 신학대학원에 진학해야 한다. 이렇게 수도권 신학대학원에 진학한 신학생들이 목사가 되면, 지방에 교회를 개척하기를 기피하고 수도권에 교회를 개척하거나 이전해서 개신교인들이 수도권에 상경하게 만들어버려 대한민국의 수도권 쏠림 현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수도권에 편중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종교성 때문에 개신교인들만 지원하는 특성 때문에 교내 타학과에 비해 입결과 충원률이 낮은 특성상 지방의 미션스쿨이 신학과를 개설하기 쉽지 않다. 아무리 독실한 미션스쿨이라고 하더라도 매년마다 학생들이 정원을 모두 채울만큼 입학해야 안정적으로 신학과를 운영할 수 있다. 그래서 미션스쿨을 얼마 못 세우는 교단은 되도록이면 수도권에 신학대학을 세우려고 한다. 게다가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있어서 지방의 신학대학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게다가 지방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가 된다고 해서 수도권에 교회를 개척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수도권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목사들도 이미 촘촘히 교회가 세워진 수도권을 기피하고 사역지를 찾아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사례 또한 많다. M.Div 과정이 수도권 캠퍼스에 있는 지방 미션스쿨(백석대, 호서대, 천안아산권까지 쳐주면 고신대)도 Th.M, Th.D(Ph.D) 과정은 지방 본 캠퍼스에 개설하고 있다.

수험생들의 혼란을 막고 가독성을 올리기 위해 해당 학교에서 사용하는 신학과, 신학대학, 신학대학원의 정식 명칭을 표기한다. 서술 순서는 학교 ▷ 단과대학 ▷ 학부 및 학과 순이며, 학부 과정 ▷ 대학원 과정 순으로 표기한다. 학제에 단과대학이 없는 경우에는 단과대학 표기를 하지 않는다. 해당 단과대학, 단과대학원에 신학 계열 학과만 개설된 경우는 하위 학과까지 기재하지 않는다

신학과와 기능이 유사한 기독교학과를 제외한 기독교 계열 학과, 기독교교육과, 교회음악과, 선교학과는 개별 문서에서 서술한다.

7.3. 폐과

수여 학위가 신학사에서 문학사로 변경된 경우도 포함한다.

7.4. 해외

8. 관련 문서



[1] 이들 신학교의 경우엔 아예 학과 이름이 성서학과, 성경학과일 정도로 성경 내용이 커리큘럼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2] 마냥 진보적이라는 뜻이 아니다. 성경신학자는 아무리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학자조차도 학계의 최신 이론에 대해서 유화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이다. [3] 신학의 학문화, 현대화를 반대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렇다. 이러한 입장은 보수 진보 상관없이 존재한다. [4] 물론 금지한 것은 아니므로 마음만 맞으면 얼마든지 동아리 활동이나 사교 활동을 할 수 있다. [5] 그러나 극단적인 교파는 한국에서 신학대학을 갖지 못했다. 번역이나 구절 간의 대조 등의 교차 검증, 해당 구절의 배경과 전체적인 맥락 등은 고려하지 않고 문자 그대로 실행하기에 신학이 발달하지 못했고, 다른 교파들에게 극도로 적대적인 특성상 교류가 불가능해 이런 교파들은 한국 개신교계에서 이단 취급을 받는다. 도덕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중시하는 한국 문화상 이런 교파들은 한국에 깊게 뿌리내리지도 못했다. 교육부가 이런 극단적인 교파에게 신학대학 설립 인허가를 내줄리도 없다. [6] 성경을 바라보는 관점과 비판의 정도의 차이일 뿐 한국에서의 모든 신학대학이 이에 해당한다. 정통 개신교단과 한국 신학대학에서 이야기하는 성서무오설은 맥락적인 의미에서의 유기적 성서무오설이다. 완전무오한 성서무오설과 축자영감설을 지지하는 정통 교단들도 성서의 원본에 한해서 그렇다는 것이고 우리가 보고있고 전해져 오고 있는 사본들은 인간의 오류로 인해 왜곡되고 누락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면 성경 구절 하나하나에 집착하고 성경 전체를 보지 못하는 극단적인 신앙을 가지게 되어 사이비로 경도되어버리고 아예 학문으로서의 신학을 할 수 없다(!) [7] 박형룡, 박윤선 등 보수 개신교계의 권위적이었던 목사들이 주장한 성서무오설도 겉으로 보기에는 강력해보여도 알고보면 애증어린 성서비평학이다. 자유주의 신학 진영에서는 의도적으로 호도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들이 주장했던 축자영감설과 성서무오설은 무조건적으로 성서를 옹호하는 성서무오설이 아니었다. 인간의 오류로 인해 성서가 시대를 지날수록 왜곡되고 누락되었기에 성서의 맥락을 따져가면서 제대로 해석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여기도 마찬가지이지만 성서의 첫 기록 방식과 성서의 큰 틀에서의 무오성에서 보수적인 관점을 고수하는 것이다. [8] 신학연구소에서 주최하는 학회, 학술발표회 등 [9] 심지어 소형교회 목사들은 교회 개척을 위해 대부분의 재산을 교회 부지를 위한 부동산 구매에 사용한 경우가 많다보니 하우스 푸어인 경우가 상당하고 그마저도 없어서 월세를 전전하며 이중직을 수행하며 가정 내에서만 목회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10] 이를 보여주는 한 일화로 2014년경에 전광훈 목사가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에 방문해서 채플 설교를 했었을 때 "목회자의 수가 너무 많아서 신학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경제적 여건을 크게 고려해야하며 소형교회는 점차 없애야한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는데, 당시에 전광훈 목사는 예장대신의 레전드 예우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양대 신학생들의 여론이 크게 악화되었고, 다시는 안양대 신대 채플에 초빙되지 못하기도 했다. [11] 안보 및 대북관 때문에 개신교계에게 지지를 어필해야하는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이 경제적으로는 뉴딜정책을 펼치는 것도, 개신교의 교세가 큰 호남이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12] 신사참배 문제로 크게 핍박받은 역사가 있는 고신 계통 신학대학에서는 파시즘을 혐오하는 성향이 더욱 심하다. [13] 학력고사 시절이라서 지원한 대학에 떨어지면 재수를 해야했기에 수험생들이 전반적으로 안전빵을 했었다. [14] 다만 애초에 대형교단에 소속하면서 그 교단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명망이 높은 신학대학교들은 목사 지망 수험생들만 입학하려는 경향이 강하기에 신학과의 인기가 제일 높다. [15] 게다가 가톨릭 신학과는 교육부에게 주어진 TO보다 훨씬 적게 뽑는 특수한 경우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펑크난 입결이다. 여태껏 성적 갖고 우위를 따졌던 것도 다 착시현상이란 것. [16] 당연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최소사양이라서 영어성경을 해석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스펙이라는 비아냥이 목사 면허 취득에 더욱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교단들에게서 나온다. 물론 영어에 손을 놔버린 영포자들도 있기 마련인지라 대체 과목 이수를 대학원에서 준비해 주기도 한다. [17] 또한 이 토익 700점 기준은 대부분의 일반 대학원에서 대학원생들에게 졸업요건으로 채택하고 있다. [18] 물론 성경 구약 신약 속의 수많은 구절을 모두 완벽히 암기하는 것은 교수라고 해도 못한다. 따라서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핵심 구절들만 암기하는 편이다. [19] 논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가 높은 목사들은 여태까지 자신의 교회에 기여한 게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충성도가 높은 신자들만 남아서 그런 것이다. 당연히 그런 것도 없이 막나가는 것은 사실상 목회를 거의 포기하고 놓아버리는 것이다. [20] 의외로 많은 신학생들이 간과하는 사실인데, 종교성이 없는 일반 인문사회학과에서는 신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내용이 방대하며 종교적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학부에서는 자신들의 분야의 종교적인 파트를 입문 수준으로만 가르치고 넘어간다. 그래서 목회학과로 진학한 일반 인문사회학과 출신 신학생들은 생각보다 신학의 분야가 매우 방대하다는 점에서 크게 놀랄 수 있다. 거기에 반지성주의를 강조하기 쉬운 교회현장의 폐단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교회에 출석하고 개신교 동아리에서 활동한 독실한 신자조차 신학이 신론만 다루는 학문이라는 오해를 가진 경우도 적지 않다. [21] 하지만 교회음악과, 종교미술학과 등 개신교 계열 예체능 학과는 학부 시절에 어느정도 개신교 신학을 배웠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게다가 이들도 학과 특성상 신학생의 한 종류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교회에서 사역한 경험도 많기에 개신교 신학과의 논조와 정서에 익숙하다. 그러나 이러한 학과에서 대학원 목회학과로 진학하는 것은 이들에게 있어 실기가 사라지고 이론만 깊숙하게 배우는 셈이므로 주로 이론 수업에 강한 학생들이 목회학과에 진학한다. [22] 체육대학, 간호대학, 의과대학이 보통 그렇다. 이들 대학은 나이차보다 학번을 더 중요시 여기는 경우가 많아 군기로 악명이 높다. [23] 그것도 봉사점수를 얻기 위한 시간떼우기용 봉사가 아닌 정말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24] 애초에 신앙심이 크다면 별 시덥잖은 이유로 (자기보다 나이가 더 많은) 후배를 괴롭히는 악행을 할까? 신앙심이 없는 신학생이라도 도덕심이 있기에 이런 짓은 쉽사리 하진 못 한다. 신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신앙과 도덕과 윤리의 중요성이니까. [25] 예장 통합은 강도사 고시가 없는 대신에, 전도사고시를 치른다. 다른 교단은 신학생이 된 것을 전도사가 된 걸로 쳐서 전도사고시를 따로 치르지 않는다. [26] 혹은 이에 준하는 미인가 신학교에서의 교육과정 [27] 이 제도가 의학전문대학원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의전원은 전문석사이고 신대원은 석사인 곳과 전문석사인 곳이 섞여있기에 조금 다르다. 커리큘럼이 빡빡한 것은 비슷하다. [28] 그나마 성공회대가 교인, 세례증명서가 없어도 학부 신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지만 대학 기본역량진단의 이유로 학부제로 변경되면서 인문융합자율학부의 기독교문화전공으로 통합되었다, 연세대 신과대학도 2004년부터 정시에서 종교적 요소를 배제하여 비개신교인이 진학할 수 있지만 전과를 막기 위해 학점에서 4.0(만점이 4.3)의 높은 기준을 걸어버려 제한하고 있다. [29] 성공회대학교 신학과는 학번별로 전과 가능 인원에 제한을 둬 신학과 학생의 전과를 어느정도 관리했다. 전과가 마냥 문제였던 것은 아니었고, 문제가 될만한 요소도 아니었다. 다만 성직자가 되고싶은 학생과 성적 맞춰 들어오는 학생들이 합쳐지다보니 분위기가 영 카오스(…)였던 것이 문제라면 문제. 국내 성공회 신자 수가 적다보니 학과 유지에 필요할 어느정도의 학생 수를 그렇게 감당한 면이 있다. 학사와 교육과정을 개편하며 전체 학과를 학부로 묶어버리는 김에 성직자가 될 학생들만 선택 할 수 있도록 바꿔버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성직자 양성에 필요한 과목을 남기고, 2학년까지 자율학부 체제인만큼 교수를 각종 전공탐색, 교양 강의에 사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해당 과정을 신청하는 학생 수가 적어도 열어드립니다! 하고싶은 공부를 존중해요!'라고 할수 있는 것은 덤. [30] 종교계열 음악, 미술이 많으나 일반 예술로 진출한 경우도 많다. [31] 종교 정교사 자격을 취득해서 유치원/종립학교로 진출하거나 영어, 역사, 사회, 윤리, 종교 영역의 사교육에서 종사 [32] 사회복지학과 복수전공이나 재입학/독학사/학점은행제 등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거나 교회나 개신교계 사회복지단체에 취직하여 종교계열 사회복지에 종사 [33] 로스쿨로 진학 [34] 개신교계가 여러 문제로 비판받고 있다곤 하지만, 그 비판의 상당수도 개신교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여전히 세상은 개신교계를 포함한 종교계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실제로 상당히 많은 목사들이 개혁된 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라는 모토를 갖고 꾸준히 인성과 신앙심을 수련하며 개신교계를 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아무리 세속적인 직업을 갖길 원한들, 신학과를 다니게 된 이상 목사 지망생처럼 인성과 신앙심을 수련하는 게 나을 것이다. 당신의 학력을 보고 뽑을 회사는 이러한 신학과 특유의 도덕성을 높이사서 뽑은거나 마찬가지니까. [35] 다만, 신학대학 교수는 신대원 목회학과를 거쳐서 목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36] 입학 직전 동계 방학에 배워야 한다. [37] 다만 90년대까지는 학령인구가 많았기에 대부분의 신학과가 100명 규모를 넘겼던 대형학과였다. 대부분 다른 학과에게 정원을 넘겨주거나 신학과의 정원을 떼어서 선교학과를 세웠지만 선교학과가 세속화되어버리는 등의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정원으로 줄어들었다. 백석대는 개신교 계열 대학 중에서 설립시기가 가장 늦은 편이고 교단의 학교 장악력도 강한 편이라 많은 정원을 유지할 수 있었다. [38] 총신대학교 1학년 전체가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수업이다. [B] 군종장교 후보생들이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 [B] [A] 격년제 개설과목 [A] [A] [A] [45] 예장 합동이 보수적 정통 장로교회라서 총신대학교, 칼빈대학교, 대신대학교, 광신대학교 에큐메니컬 운동에 비판적인 과목을 배운다. 다른 신학교도 소속 교단의 시선이 반영된 에큐메니컬 및 WCC에 관한 과목을 배운다. [46] 예장 통합 측을 비롯한 일부 교단에서는 "교역학 석사"로 번역하는데, 동일한 학위이다. 여기서 교역은 무역이 아니라 교회의 일이라는 뜻이다. [47] 다만 신학대학원 신학과와 일반대학원 신학과는 차이가 존재한다. 신학대학원 신학과는 개신교계의 목사들이 다루는 신학이고, 일반대학원 신학과는 학술적인 신학이다. [48] 단 예장 통합은 별도의 강도사고시 시험이 없다. [49] 여담으로 합신 교단은 상대적으로 장로교 타 교단에 비해 규모도 작고 역사도 길지 않으나, 합신대학원은 총신, 고신에서 강의하며 합동, 고신 양 교단의 신학 정립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는 정통파 개혁주의 신학자 박윤선 목사가 초대 원장으로 직접 설립한 기관으로 예장 내에서도 꽤나 인정받는 편이다. [50] 대학알리미는 상위학부가 연계전공처럼 개설된 커리큘럼도 연계전공과 구별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학과와 동시에 집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세대의 '신학계열'도 포함됐다. [51] 천주교 251명, 불교 203명, 원불교 63명, 유교 30명(종교 계열이 아니라 철학 계열로 분류된다.), 통일교 30명, 대순진리회 15명, 대진성주회 10명,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9명 [52] 한국 종교 전체로 보면 1855년 개교한 가톨릭대학교 신학과가 최초이다. [53] 흔히들 안식교로 알려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만 재림교회로 지칭하는 게 아니다. 다른 교회처럼 일요일 예배를 지키고 육식도 허용하는 Advent Christian Church(일요일파 재림교회)도 재림교회에 속해있다. [54]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 대한감리회, 대한성공회 4개 교단에서 이사를 파송했다. 현재는 학교법인 정관을 개정하여 "기독교계 인사 2인"으로 하였다. 이에 반발하는 각 교단과 NCCK와의 소송이 진행중이다. [55] 바로 옆에 대전신학대학교가 소재하고 있어 한남대학교의 신학대학처럼 기능하고있다(…) [56] 4개교는 대학원 과정이 학부 과정과 다른 지역에 있다. [57] 총신대와 한신대는 서울과 경기도에 캠퍼스가 소재하고 있다. [58] 강원도,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권에 신학대학을 세웠다. [59] 충청권에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이 있다. [60] 오히려 충청권에 소재한 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가장 크다. 심지어 수도권에 있던 신학대학을 침신대에 통폐합시켰다. [61] 충청권에 나사렛대학교 기독교학부가 있다. [62] 충청권에 건신대학원대학교, 순복음총회신학교가 있다. [63] 강원도,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권에 소재한 신학대학원과 인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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