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7:33:01

정보통신공학과

고등교육기관의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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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학과 생활 3. 배우는 전공과목4. 졸업 후 진로 5. 여담6. 관련 분야 자격증

1. 개요

정보통신공학과(Department of telecommunication engineering)는 통신 기술 및 그 기반 기술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과이다. 전기전자공학과와 마찬가지로 회로이론, 전자기학, 전자회로, 신호및시스템, 디지털회로 등의 기본 과목을 바탕으로 컴퓨터 네트워크 분야와 전파통신 분야를 양대 축으로 삼고 공부한다. 컴퓨터 네트워크 분야의 주요 과목으로는 운영체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정보보안 등이 있고, 전파통신 분야의 주요 과목으로는 RF시스템, 안테나공학, 초고주파공학 등이 있다. 20세기에는 전파공학과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렸다.

유사 전공으로는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등이 있다. 네트워크를 제외하면[1] 대부분의 전공과목들이 전자공학과와 겹치고 전자공학의 세부전공에 가깝기 때문에 여러 대학들은 따로 정보통신공학과를 운영하지 않고 보통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전파공학과를 합쳐서 전기전자공학과로 통합해 커리큘럼을 운영한다.[2] 미국에서도 정보통신공학은 전기공학, 전자공학, 컴퓨터과학 등을 하나로 묶은 EECS[3]에서 다루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에서는 GIST, DGIST등이 EECS학부로 운영중이다.

2. 학과 생활

일반적인 전기전자 계열 학과가 다 그렇듯이 수업 난이도는 극악이다. 공학인증제를 실시하는 학교라면 1학년 때부터 전공의 탈을 쓴 교양 과목[4]에 치이며 생활하게 된다. 고등학생 4학년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그날 하루 미친듯한 스피드로 진도 나간 수업의 내용을 간신히 따라가기만 해도 벅차다. 4학년 내내 인문 교양과목은 꿈도 못 꾸고 과제/시험/코딩/실험에 치여 산다고 보면 된다.

3. 배우는 전공과목

아래에 있는 과목들 외에도 회로이론, 논리회로, 전자회로, 자료구조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와 겹치는 다른 과목들도 많이 배우지만 정보통신공학과가 특화되어 있는 통신 분야의 전공과목들이 정리되어 있다.
  • 신호 및 시스템 - 연속 시간 신호와 LTI 시스템을 해석하고 설계하는데 필요한 분석 기법을 배우는 과목이다.
  • 디지털신호처리(DSP) - Z-변환, DTFT, DFT, FFT, 디지털 필터, 샘플링 이론 등 이산 시간 시스템과 신호를 해석하고 처리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과목이다. 선수과목으로 신호 및 시스템을 요구한다.
  • 통신공학(통신이론) - 통신에서 사용하는 기초적인 변조, 복조 기술의 원리와 푸리에 변환을 사용해서 스팩트럼이 어떻게 생겼는지, 성능은 어떠한지 등을 분석하는 과목이다. 추가로 PLL, 수퍼헤테로다인 수신기, 주파수-전압 변환기 등의 원리에 대해서도 배우기도 한다.
  • 확률 및 랜덤프로세스 - 랜덤한 신호 및 시스템을 해석하고 처리하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인 랜덤 변수, 랜덤 벡터, 랜덤 프로세스 등의 확률 이론을 배우는 과목이다.
  • 디지털통신 - 디지털 통신 시스템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이론을 배우는 과목이다. 샘플링 이론, 디지털 변조, 정합 필터, 펄스 성형과 나이퀴스트 ISI criterion, AWGN(Additive white Gaussian noise) 채널, MAP(maximum a posteriori) 디텍터와 ML(maximum likelihood) 디텍터, 이퀄라이저의 기초적인 컨셉 등을 배우면서 기본적인 디지털 통신 시스템의 흐름을 익히게 된다. 선수과목으로 랜덤 프로세스와 통신이론을 요구한다.
  • 이동통신 - 실제 통신에 사용되는 다양한 알고리즘(해밍, CRC, 비터비 등)과 이동통신 채널의 모델링, 셀룰러 시스템, 다이버시티, MIMO, 다중화(FDM, TDM, OFDM, Spatial multiplexing), 스팩트럼 확산( FHSS, DSSS), 다중 접속(TDMA, FDMA, CDMA, CSMA/CA, OFDMA 등), 링크버짓 등의 이동 통신 이론을 배우는 과목이다. 선수과목으로 디지털 통신을 요구한다.
  • 모바일컴퓨팅(이동컴퓨팅)
  • 데이터통신
  • 통신프로토콜
  • 광통신공학
  • 전자기학 - 전파공학의 필수과목.
  • 초고주파공학 - 학교에 따라서는 마이크로파공학이라고도 한다. 각종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필터 설계 방식[5], 임피던스 정합법[6] 등을 배우는 과목[7]
  •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 RF시스템
  • 안테나 공학 - 안테나를 설계할 때 필요한 다양한 이론들을 배우는 과목.
  • 전자파공학
  • 레이더공학

4. 졸업 후 진로

일단 배우는 내용이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 쪽에 두루 걸쳐 있기 때문에 선택지 자체는 매우 넓은 편이다.

어지간한 4년대 졸업생(지방거점국립대 포함)은 학점이 망하지만 않았다면 졸업과 동시에 어디든 취업은 할 수 있다. 만약 학점이 낮더라도 눈을 낮춰서 규모가 작은 기업을 찾으면 취업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일반적인 정보통신공학과 커리큘럼을 따랐다면, IT관련 기업을 비롯해 전기전자 계열의 거의 모든 직종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 엔지니어 관련 직종[8]이면 그 누구보다도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네트워크 엔지니어 관련 직종은 심각한 구인난에 있는 상태라 취업하기는 굉장히 쉬운 편.[9] 정보통신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에 훨씬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정말로 컴공 관련 직무와 전자공학 관련 직무에 둘 다 지원한다는 건, 복수전공하듯이 빡세게 공부한 게 아니라면, 3학년때까지가 아니라 졸업 때까지 자기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않았다는 소리인데, 이 경우 입사 후 직무에 어려움이 꽃필 수 있다. 애초에 이러면 좋은 직장을 잡는 건 꽤 힘들다. 이런 케이스는 셋 중 하나인데, 학생이 정말 진지하게 공부해서 전자공학과 컴공을 복전하듯이 엄청 열심히 공부했거나, 자기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공부를 소홀히 했거나, 아니면 자기 진로를 확실하게 정하긴 했는데 그냥 서류 한번 보내봤거나 이다.[10]

정말 심각한 경우엔 마지막 학기를 보내는 주제에 자기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가 뭘까 생각하며 "코딩은 좀 만져보긴 했고 프로젝트를 조금 해보긴 했지만 직무에 투입되기는 좀... 그렇다고 다른 걸 잘하는 것도 아니고 내 강점이 뭘까..." 이러는 사람도 있다. 제발 이런 케이스는 나중에 정보통신공학과 탓 하지 좀 말자. 그거는 자신이 대학생활을 제대로 안 한 거다.

과 전체로 보면 여러 분야에 걸쳐 취업자를 배출하기 때문에 "와 선택지가 많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정말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쪽 다 각잡고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이 아니라면, 보통의 정통과 학부생은 자기가 정한 직무에 관련된 것 하나에 집중한다.

과 취업률 자체는 그 취업률 높다는 전기전자/화학/기계과와 맞먹는다. 그러나 2019년 들어서 갑자기 취업이 극심하게 힘들어지다보니 학생들이 고통받는 중. 물론 이건 정통과에 한정된 건 아니고, 그냥 다 같이 힘들다. 그래도 정보통신공학과가 특화된 분야인 전자/소프트웨어 쪽이 기계/화공보다는 상황이 약간 낫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물론 이 쪽도 상대적으로 낫다는 거지 2019년 이후로는 취업이 어렵기 때문에 저학년 때부터 어느 한 분야를 파고들어 취업 준비를 제대로 해야 된다.

공무원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면 방송통신직에 지원하는 것이 전공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다.

5. 여담

정보보안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독학학위제를 통하여 정보통신학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참고로 정보보안기사는 4년제 대학의 모든 학과를 관련 학과로 인정하기 때문에 재학 학과 관계없이 응시 가능하다.

90년대 중후반부터 국내 정보통신, IT산업이 급성장하기 시작하면서 당시 이와 맞물려 90년대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정보통신공학과의 인기가 상당하였다. 전국에 많은 4년제 대학의 공대에서 입결이 제일 높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00학년도 입시에서 정점을 찍었었다.

6. 관련 분야 자격증

유무선통신부터 전기전자, 전산 분야까지 다양하게 배우기 때문에 전기기사부터 정보처리기사까지 여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통신분야 자격증만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이중 정보통신기사와 무선설비기사가 인기 있는 편이다.
[1] OSI 모형 기준으로 네트워크 레이어부터는 전자공학과의 커리큘럼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기도 한다. [2] 2학년까지는 회로이론, 디지털공학, 프로그래밍 언어, 공학수학, 전자기학 같은 공통기초과목을 듣다가 3학년부터 전기, 전자, 정보통신 분야별 세부 전공심화과목을 선택해서 이수하는 방식이다. [3] Electrical Engineering and Computer Science [4] 미적분학, 확률과통계, 물리학, 화학, 공학윤리, 발명과특허, 영어, 프로그래밍 등 [5] 이때 실제로 Microstrip 등을 이용해서 실제 Filter를 제작해보기도 한다. [6] 초고주파에서의 매칭은 정말로 말할 필요가 없이 당연히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며, 매칭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 [7] 교재가 대학원수준이기 때문에 안테나공학과 더불어 전파공학의 최고 난이도 과목으로 불린다. [8] 정확히는 엔지니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개발자는 제외 [9] 네트워크 업무 자체가 방대한 지식을 요구하는것도 있지만, 야근 및 주말근무가 잦고 비상출동도 타 직종 대비 자주 불려가지만, 연봉이 낮은편에다가 포괄임금제를 적용하는 기업이 많아 기피직종이다. 즉, 머리도 똑똑해야되고 몸도 피곤한 직업인데 반해 대우가 안 좋다. CCNA 자격증을 취득해놓으면 네트워크 엔지니어를 취직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문제는 모든 시험이 영어로 진행되는데다 응시료가 매우 비싸다는 것이 큰 난관이라는 점. [10] 특히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은 대표적인 케이스가 이도저도 아닌 커리큘럼을 아무 생각없이 졸졸 따라가기만 하다가 덜컥 졸업해버리는 경우... [11] 기사 자격 취득 후 실무경력 4년 이상 필요 [12] (산업)기사 자격 취득 후 실무경력 5년 이상 또는 한국폴리텍대학 기능장 과정 이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