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8 15:35:03

퀸즈 인디언 디펜스


||<tablealign=center><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4dfc1,#986b52><tablebgcolor=#fff,#444><tablecolor=#373a3c,#fff><#f4dfc1,#986b52><-2> 체스의 오프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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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각각 백, 흑의 수순으로 정렬 순서는 Lichess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마스터 사용 빈도를 따름.
퀸즈 인디언 디펜스
Queen's Indian Defence
[include(틀:체스게임, info=none,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Pb, c6=, d6=, e6=Pb,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Pw,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 d2=, e2=Pw,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none)]
수순 1.d4 Nf6 2.c4 e6 3.Nf3 b6
상위 오프닝 인디언 디펜스
ECO 코드 E12–E19

1. 개요2. 이론3. 파생형
3.1. 올드 메인라인3.2. 모던 메인라인
4. 기타

[clearfix]

1. 개요

체스 오프닝 중 하나로, 인디언 디펜스의 하위 오프닝이다.

약자로 QID라고도 한다.

2. 이론

체스닷컴 코리아 채널의 오프닝 강의
백이 님조 인디언 디펜스를 피하기 위해 3.Nc3이 아닌 3.Nf3을 두었을 때 선택되는 안티 님조의 일종이다. 흑은 퀸사이드 비숍 피앙케토를 통해 백의 e2-e4를 통한 중앙 점령을 방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후 c5, d5 등의 아이디어와 퀸사이드 비숍으로 간접적으로 중앙을 공격한다.

백의 대응책으로는 4.g3으로 같이 피앙케토를 노려 흑 비숍의 영향력을 상쇄시키려 시도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1] 원래는 흑의 4...Bb7로 피앙케토 대 피앙케토로 전개되는 것이 클래시컬한 메인라인이었지만 1980년대 이후로는 c4폰을 공격하는 4...Ba6의 확장 피앙케토가 새로운 메인라인으로 힘을 얻고 있다.

밝은 칸인 e4와 d5를 장악하고 백의 e2-e4 폰 전진을 방해하려 한다는 점에서 님조 인디언 디펜스와 유사하며, 서로 전환되는 일도 많다. 흑이 b4칸에 어두운 비숍을, b7칸에 밝은 비숍을 놓는 '님조/퀸즈 인디언 하이브리드' 라인도 자주 나온다.

백이 3.Nc3을 두었을 때 3…b6?!로 피앙케토를 시도하면 백에게 4.e4를 허용하여 불리해진다. 이 때는 먼저 님조로 들어간 뒤 b6을 두어야 한다.

GM 샘 섕클랜드(Sam Shankland)는 QID를 엔진 시대에 마스터 레벨에서 가장 사용률이 하락한 1.d4 오프닝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2000년대 이전까지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한 안티 님조 라인이었으나, 2010년대부터 서서히 3...d5로 QGD 계열로 전환하는 것에 밀리기 시작했고 2020년대부터는 3...d5의 절반 이하로 완전히 뒤집혔다. 프로 레벨에서는 백에게 중앙을 내주고 '잘해야 무승부'인 오프닝이라는 평가도 나오기 시작했다.

3. 파생형

  • 4.g3 (피앙케토 바리에이션)
    • 4...Bb7 (올드 메인라인)
    • 4...Ba6 (모던 메인라인)
    • 4...Bb4+: 어두운 비숍의 교환을 노린다.
  • 4.a3 ( 페트로시안 바리에이션): 흑의 Bb4 위협을 차단한 상태에서 5.Nc3을 준비한다.
  • 4.Nc3 ( 카스파로프 바리에이션)
  • 4.e3 ( 스파스키 시스템)

3.1. 올드 메인라인

[include(틀:체스게임, info=Old Mainline,
a8=Rb, b8=Nb, c8=,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B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Pb, c6=, d6=, e6=Pb,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Pw,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Pw, h3=,
a2=Pw, b2=Pw, c2=, d2=, e2=Pw, f2=Pw, g2=,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4.g3 Bb7)]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가장 많이 플레이된 라인이다. 백이 공간 이점을 가지지만 흑 또한 약점이 없는 단단한 진행이 된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Classical Variation,
a8=Rb, b8=Nb, c8=, d8=Qb, e8=, f8=Rb, g8=Kb, h8=,
a7=Pb, b7=Bb, c7=Pb, d7=Pb, e7=Bb, f7=Pb, g7=Pb, h7=Pb,
a6=, b6=Pb, c6=, d6=, e6=Pb,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Pw,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Pw, h3=,
a2=Pw, b2=Pw, c2=, d2=, e2=Pw, f2=Pw, g2=Bw, h2=Pw,
a1=Rw, b1=Nw, c1=Bw, d1=Qw, e1=, f1=Rw, g1=Kw, h1=,
caption=5.Bg2 Be7 6.0-0 0-0)]
이후 자주 두어지는 진행(7.Nc3 Ne4 8.Qc2 Nxc3 9.Qxc3)은 무승부 비율이 높아서 흑의 무승부 유도용으로 자주 사용된다. 백의 대안으로는 7.Nc3 대신 7.Re1( 크램닉 바리에이션)로 흑의 반응을 기다리거나, 8.Qc2 대신 8.Bd2로 비숍을 전개하거나, 7.d5 exd5 8.Nh4(폴루가예프스키 갬빗) c6 9.cxd5 Nxd5 10.Nf5로 폰을 하나 갬빗할 수도 있다.

흑은 5...Be7을 두는 대신 보고 인디언 디펜스처럼 Bb4+로 백의 Bd2를 유도할 수 있다. 이후 흑은 비숍을 교환하거나, Be7로 후퇴하거나, a5, c5 또는 Qe7로 비숍을 지킬 수 있다.

3.2. 모던 메인라인

[include(틀:체스게임, info=Modern Mainline,
a8=Rb, b8=Nb, c8=,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Bb, b6=Pb, c6=, d6=, e6=Pb,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Pw, d4=P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Pw, h3=,
a2=Pw, b2=Pw, c2=, d2=, e2=Pw, f2=Pw, g2=,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4.g3 Ba6)]

1980년대부터 자주 두어지기 시작해서 현대에는 올드 메인라인의 사용량을 뛰어넘었다.

백은 밝은 비숍을 피앙케토로 g2로 보내는 것이 확정적이기에 퀸즈 갬빗과 달리 c4폰을 비숍으로 방어할 수 없다. 백은 c4폰을 방어하기 위해 5.b3(메인라인), 5.Qc2, 5.Qa4, 5.Nbd2 등의 선택지를 가진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5.b3,
a8=Rb, b8=Nb, c8=, d8=Qb, e8=Kb, f8=, g8=, h8=Rb,
a7=Pb, b7=, c7=Pb, d7=Pb, e7=Bb, f7=Pb, g7=Pb, h7=Pb,
a6=Bb, b6=Pb, c6=, d6=, e6=Pb,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Pw, d4=Pw, e4=, f4=, g4=, h4=,
a3=, b3=Pw, c3=, d3=, e3=, f3=Nw, g3=Pw, h3=,
a2=Pw, b2=, c2=, d2=Bw, e2=Pw, f2=Pw, g2=, h2=Pw,
a1=Rw, b1=Nw, c1=,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5.b3 Bb4+ 6.Bd2 Be7)]
5.b3의 경우 퀸사이드 어두운 칸을 다소 약화시키는 단점이 있다. 흑은 5...Bb4+로 체크를 거는 일이 많으며, 6.Nd2는 실수[2]이기 때문에 6.Bd2로 받는다. 흑은 6...Be7로 비숍을 다시 후퇴시킨 후 [3]백의 7.Bg2 피앙케토에 대해 7...c6으로 d7-d5 전진을 준비하는 일이 많지만 7...d5로 폰브레이크를 들어가거나 캐슬링을 할 수도 있다. 마스터 레벨에서는 올드 메인라인 4...Bb7보다도 무승부가 훨씬 자주 나오는 라인이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5.Qc2,
a8=Rb, b8=Nb, c8=,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Bb, c7=, d7=Pb, e7=, f7=Pb, g7=Pb, h7=Pb,
a6=, b6=Pb, c6=, d6=, e6=, f6=, g6=, h6=,
a5=, b5=, c5=Pb, d5=Nb,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Pw, h3=,
a2=Pw, b2=Pw, c2=Qw, d2=, e2=Pw, f2=Pw, g2=Bw, h2=Pw,
a1=Rw, b1=Nw, c1=Bw, d1=, e1=, f1=Rw, g1=Kw, h1=,
caption=5.Qc2 c5 6.d5 exd5 7.cxd5 Bb7 8.Bg2 Nxd5 9.0-0)]
5.Qc2는 보통 흑이 Bb7과 c5를, 백이 Bg2와 d5를 두고 백이 d5폰을 희생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백은 이후 Rd1로 열린 d열로 흑의 뒤쳐진 d7폰을 압박한다. 엔진 평가나 승률로는 동등하지만 백이 공격 주도권을 가지며 흑이 방어하기 까다로운 편이다.

4. 기타

2023년 망누스 칼센은 흑으로 QID를 꺼내들었다가 레이팅이 300점 이상 차이나는 카자흐스탄 GM 알리셰르 술레이메노프에게 패배하기도 했다. # 칼센이 클래시컬 시간제한 경기에서 이 정도 업셋을 당한 것은 2006년 이후 17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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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적으로 b7 비숍과 g2 비숍이 마주볼 때 b7 비숍은 흑이 Rb8을 두지 않는 이상 보호받지 않는 반면, g2 비숍은 백이 캐슬링만 하면 자연스럽게 킹에게 보호받기 때문에 백 쪽이 미세하게 유리하다고 여겨진다. [2] 6...Bc3 7.Rb1 Bb7 8.Bg2 Bxd4로 원폰다운이 된다. [3] 백의 기물 전개를 방해하고 백이 비숍을 c3로 치운 후에는 흑의 c5가 효과적인 폰 브레이크가 될 수 있다. 즉 일종의 사잇수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