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6:39:06

발렌타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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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발렌타인 데이.jpg
발렌타인 데이
St. Valentine's Day

1. 개요2. 유래3. 선물 풍습4. 지역별 모습
4.1. 동아시아
4.1.1. 대한민국4.1.2. 일본4.1.3. 중국4.1.4. 북한
4.2. 이스라엘4.3. 이슬람권4.4. 인도
5. 블러드 초콜릿6. 날짜 통계7. 조선 시대의 유사 기념일8. 안중근 의사와 2월 14일9. 사건10. 매체11. 기타12. 언어별 명칭1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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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5년 발렌타인데이까지
D[dday(2025-02-14)]
발렌티노의 축일에서 유래한 기념일로, 2월 14일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한 단어밸런타인데이로 등재되어 있다. 하지만 흔히 발렌타인 데이라고 부른다.

2. 유래

로마 제국은 군단병들의 결혼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가족이 그리워 탈영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제국 방위망을 확립한 후 국경에 배치된 군단들은 종종 다른 곳으로 배치되기도 했는데 예컨대 라인강 서쪽에 있던 부대가 중동의 레반트로 배치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따라서 군단병들이 결혼하면 이래저래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몰래 아이까지 키우다가 전역 후 정식으로 결혼하는 경우도 있었고 발각되면 엄벌에 처해졌다. 기원이 되는 전설에 따르면 기독교 신부 발렌티노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을 어기고 몰래 결혼을 성사시켜 주었다가 발각되어 몰매를 맞는 사형을 당했는데 이를 기리기 위해 생긴 것이 성 발렌티노 축일(발렌타인 데이)이다. 실존 인물인지는 불확실하지만 부정하는 쪽에서도 적어도 세 사람의 실존 인물의 부분합으로 본다. [1]

한편, 성 발렌티노 축일과 연인의 사랑의 관련성은 14세기 영국에서부터 보이는데 영국의 시인 제프리 초서에는 양력 2월 14일은 모든 들이 교미할 짝을 찾으러 오는 특별한 날이란 구절이 있다. 기사 증거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2월 중순(13일부터 15일)에 열리는 고대 로마에서 그리스 신화에 해당하는 신을 모시는 축제 루페르칼리아나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에 해당하며 혼인을 관장하는 유노 정화제(유노 페브루아타)와 연관이 있지 않나 추정한다.

3. 선물 풍습

1861년에 영국 초콜릿 제조 회사 캐드버리사의 리처드 캐드버리(Richard Cadbury, 1832-1899)가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릿을 선물하는 광고를 기획했다. 일본에서 만든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서양에도 발렌타인 데이에서 오가는 선물 중 초콜릿을 주는 풍습이 있다. 초콜릿으로만 국한되는 건 아니고 , 향수, 보석 등을 선물하기도 하며 발렌타인 데이로 주는 선물은 보통 발렌타인즈(valentines)라고 부른다. 일본에서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이 캐드버리의 이 전략을 흉내내 유명해진 것이지 서구에서도 선물 교환은 한다. 일부러 이날을 골라서 청혼하는 사람들도 있다.

현대로 들어서는 이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 되었는데 서양에서도 기본적으로는 연인의 날이라는 이미지가 크지만 남녀 관계없이 그냥 이웃 사람들이나 친구들, 동료들, 주위 아는 사람들에게 선물(꽃, 케이크, 카드 등)을 교환하기도 한다. 물론 꼭 이성만이 대상이 되는 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초콜릿도 선물로 많이 팔리지만 사실 굳이 초콜릿 말고도 선물할 물건들은 많다. 인터넷 및 웬만한 잡지에서는 선물로 줄 만한 그 해 트렌드 상품 가이드가 실리며 나이대와 기혼 여부를 따라 샴페인, 향수, 브랜드 가방, 소형 액세서리, 유행하는 소형 전자 제품( 에어팟이라든가) 같은 물건을 선호하기는 한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비싼 물건을 사고 받으려는 것보다 상대가 좋아하고 소중히 간직할 만한 물건 혹은 실용적인 물건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골동품을 수집하는 사람에게 앤티크 찻잔 같은 자그마한 골동품을 준다거나 하는 것도 이런 제스처의 한 예이다. 아니면 아예 주고자 하는 사람이 위시리스트를 가지고 있는지 보고 거기 실린 것 중에서 주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가지고 싶어하는 물건 목록에서 고르면서도 어느 정도 기분 좋게 놀래켜 줄 수 있는 요소가 있으므로 양자 모두에게 좋다. 아마존닷컴이나 백화점 웹사이트 등등 웬만한 사이트들은 대부분 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미국에서는 상당수 지역에서 초등학생들이 반 전체나 친구들에게 카드와 작은 과자 꾸러미를 돌리는 풍습이 있다. 여기서 조숙한 아이들은 좋아하는 아이에게 좀 더 특별한 발렌타인[2]을 몰래 끼워 넣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애들끼리 자기가 받은 선물이 더 특별하다느니 무슨 숨겨진 의미가 있느니 난리를 치기도 한다. 반면 왕따나 인기 없는 사람들은 카드 한 장도 못 받는 경우도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반구 국가나 적도와 가까운 열대 지역인 싱가포르에서는 2월이 여름인 탓에 수영복이나 선글라스 등 여름 용품이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인기가 있다.

4. 지역별 모습

동아시아 국가들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대체로 기독교의 영향이 커서 부활절에 연중 최대 초콜릿 매출이 발생한다. 많은 서양 국가들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이상으로 부활절에 초콜릿 토끼를 비롯한 다양한 초콜릿을 많이 주고받는다. 따라서 발렌타인데이 때 못 판 초콜릿들은 회수한 다음 녹여서 토끼 모양으로 다시 찍어낸 뒤 판매한다.

기독교와 관련된 유래 때문에 크리스마스와 같이 종교적으로 연결해 이슬람 국가에서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꽤 있다. 전 세계에서 법적으로 발렌타인 데이를 금지한 국가는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파키스탄뿐인데 북한을 제외하면 전원 이슬람 국가다.

호주 뉴질랜드는 발렌타인 데이가 여름인데 남반구에서는 12월 20일부터 3월까지가 여름이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여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호주나 뉴질랜드 등 남반구 국가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끼고 휴가를 가거나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수영복 등 여름 용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브라질은 2월 14일 대신 6월 12일을 발렌타인 데이로 기념한다. 이렇게 한 이유는 1948년 이전의 브라질에는 6월에 기념일이 없어 가게의 매출이 6월만 되면 하락해서 결혼과 사랑의 성인인 산투 안토니오의 축일인 6월 13일 전날인 6월 12일을 브라질의 발렌타인데이로 정했기 때문이다. 이날을 연인들의 날이라는 뜻의 Dia dos Namorados라고 부른다.

필리핀, 대만, 중국, 싱가포르 같은 동남아 중화권 나라들은 문제없이 받아들이며 초콜릿을 주는 문화도 똑같다. 이때는 후술하듯이 情人節(칭런지에, 커플 데이)라고 한다. 발렌타인 데이 특수를 노려서 각종 이벤트 행사도 많이 한다.

러시아 벨고로드주는 젊은이들의 도덕적, 정신적 가치를 함양하는 데 보탬이 되지 않으며 상업적인 기관만 이롭게 한다는 이유로 2011년부터 유흥업소와 기업에게 발렌타인 데이를 챙기지 못하게 한다.

4.1. 동아시아

서양권에서는 남녀 무관하게 연인들이 선물을 나누는 기념일이지만 동양권에서는 조금 다르게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다.

동아시아에서는 발렌타인 데이가 주로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 주는 날로 고정되어 있는데 이는 어떤 초콜릿 회사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소개하며 인용한 오역 자료가 널리 퍼지면서 생긴 오해다. 원래 영국에서 시작한 발렌타인 초콜릿 마케팅이 언제부터, 어떠한 계기로 들어왔는지는 의견이 분분한데 기업들이 매출 이익을 위해 해외 마케팅 방식을 참고하며 들여왔다는 설이 가장 지배적이다. 그야말로 초콜릿 판매 회사들에게는 1년 중 최대의 대목인 셈이다. 단, 홍콩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 모두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4.1.1.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는 1970년대부터 언론에서 해당일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 시작했다. 1980년대 들어 대형 제과점에서 이날을 기념한 초콜릿을 팔면서 사람들에게 해당 기념일이 알려졌다. 기사
1990년대 영상
한국에서는 이날 커플이 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지 우스갯소리로 솔로부대의 목표 중에서는 커플들을 척살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실현할 확률은 매우 드물다. 과거 실제 실행했던 사례 중 솔로부대 20명 가량이 모여 발렌타인 데이 당일 로맨스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좌석들을 커플들이 붙어 앉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표를 사들인 적이 있었다. 사실 새롭게 커플이 되는 사람이 많다기보다는 이미 커플로 맺어진 사람들의 이벤트 데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 솔로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방학 중인지라 그나마 자신의 비운을 탓할 핑곗거리가 있는 편이다. 아닐 때도 있지만 2020년대 들어서는 졸업 시즌을 12~1월로 옮기면서 점점 방학으로 바뀌며 심한 곳은 아예 크리스마스 이브 졸업식을 해서 크리스마스부터 통째로 방학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재수학원(재종반)의 재수 정규반은 대개 이날을 끼고 개강하는데 아예 이날 개강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특히 대학교는 발렌타인 데이가 무조건 겨울방학에 끼어 있다. 여기다 일부 대학은 이날 1학년 2학기로 복학하는 엇학기 복학생과 2~4학년 재학생의 수강신청을 하기도 한다! 수강신청 기간이 2일 이상인 경우 이날 특정 학년, 혹은 특정 과목의 수강신청을 하기도 한다. 일부 학교는 아예 이날 졸업식을 하기도 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여 선포하는 국가 공인 기념일이 아니기 때문에 공인 달력이나 일반 달력에서는 표시하지 않지만 일부 청소년들을 위한 달력 상품에서는 표시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날은 기억하면서도 정작 달력에 멀쩡히 표시되어 있는 국경일 날짜와 의미는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논란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한국의 전통 명절 한식(양력 4월 4~6일경), 단오(음력 5월 5일)는 현대로 들어서 규모가 크게 줄어든 명절이 되었다. 사실 이건 뭐라고 할 수도 없는 게 쉬는 명절도 아닌 데다 옛 옷차림을 하고 옛 먹거리를 먹고 옛 놀이를 즐길 여유조차 없는 바쁜 현대인들을 생각해 보자. 이런 현상은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다.

일부 학교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챙기기만 해도 연애로 간주해서 교내 봉사 등 징계를 내리기도 한다. 물론 최고 징계는 퇴학이지만 물론 대부분의 학교는 어지간해서는 특별 교육이나 전학 이상의 징계를 안 내리고 젊은 선생님들은 누가 누구와 사귀는지도 다 알면서 그냥 봐준다. 보수적이거나 경력이 있는 교사에게 걸리면 챙기기만 해도 혼난다. 이성 교제 금지 규칙이 매우 빡센 기숙사제 학교라면 이런 날을 챙기기만 해도 퇴학까지 당할 수 있다. 물론 21세기에는 12월 중순~1월까지 졸업 시즌이 앞당겨지면서 발렌타인 데이는 겨울 방학으로 바뀌게 되어 학교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챙기는 문화가 쇠퇴했다. 상업적 기념일들 중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쇠퇴하는 기념일이 바로 발렌타인 데이인 셈이다.

기념일 매출은 요일을 많이 타는 편이라 발렌타인 데이가 목요일이나 금요일이면 매출이 높아지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겹치면 매출이 줄어드는 편이며 요일 관계없이 설날 연휴에 겹치면 매출이 크게 줄어든다.

대부분의 상업적인 기념일들처럼 노년층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고 노년층이 많이 사는 시골 면 단위 지역에서는 그냥 넘어간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전통 명절에 좀 더 비중을 두는 경향이 있고 일부러 이런 지역을 찾아가 봐도 편의점도 없으니 이런 날을 챙기는 것을 볼 수 없다.

4.1.2. 일본

일본에서는 1958년에 모로조프[3] 사가 공식적으로 홍보와 판매를 시작했다. 첫 해에는 달랑 3개 팔았지만 1960년대 이후부터 확산하여 본격적인 유행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확실한 건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서구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시점 이후부터 생긴 현상이다. 현대 일본에서는 기리 초코(義理チョコ)라면서 직장에서 초콜릿을 돌리기도 하는데 이것 때문에 사회적 스트레스까지 언급되는 경우도 있다. 여자가 남자친구 남편에게 주는 초콜릿은 혼메이 초코(本命チョコ)로 구분한다.

시부야에서는 이날 '발렌타인 데이를 부숴버리자(バレンタイン•デー粉砕)'라는 시위가 전개된다. 기사

호주에서의 할로윈과 비슷하게 일본은 2월이 입시철이라 발렌타인 데이에 특정 대학의 본고사가 치러진다면 그 시험을 보러 가야 한다. 호주는 입시 특성을 살펴봐야 하는데 호주 입시는 10월 중순 필수 과목인 영어 시험을 시작으로 하루에 몇 과목씩 오전/오후로 나누어 치러 학생마다 시험을 치르는 과목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의과대학 지망생은 영어, 수학, 화학, 생물 시험을, 경영학과 지망생은 영어, 수학, 경제학, 경영학 시험을, 지리학과 지망생은 영어와 지리 시험을 보는 식이다.

4.1.3. 중국

중국은 발렌타인 데이에 해당하는 연인 고백 날짜가 2월 14일이 아니다. 전통적으로는 음력 7월 7일 칠석절 (Qixi) 이거나 비공식적으로 인터넷에서는 5월 20일, 5월 21일 이다. 물론 젊은 층에서는 서양 발렌타인데이의 영향으로 2월 14일에도 사랑의 날로서 여겨지고 고백이나 연인들이 선물을 교환하는 등 연인들의 날 역할하기도 하지만 보편적인 것은 아니다. 다분히 쇼핑몰이나 외식업체 등이 매출을 늘리는 상업적인 날로 여긴다.

음력 7월 7일 (대략 양력 8월 중순 전후) 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까마귀 다리 오작교를 밟고 은하수를 건너 서로 만난다는 견우 직녀의 연인 설화로 유명하고, 음력 5월 5일 단오절과 함께 중국 뿐 아니라 한국이나 일본 베트남 등 한자문화권 국가에서도 여름 명절로 여겨져 세시풍속으로 이어진다. 이날은 연인의 날로 불리며 밀전병 과자나 밀국수나 전통 차 등 전통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이날에는 연인들은 서로 선물을 교환하거나 짝이 없으면 연인이 생기기를 기도하거나 미래의 연인이나 배우자 모습을 거울이나 물단지로 점치거나 결혼했으면 임신하기를 기원하는 등 발렌타인 데이 역할을 한다. 현대에도 칠석에 업체들이 핸드백 등 여성용 선물 등을 칠석 프로모션 한다.

5월 20일 중국 젊은층에서 비공식적 연인들의 날로 여겨지는데 ' 5- 2- 0'의 중국어 발음이 五二零(wǔ èr líng, 우얼링)이고 이는 '사랑해'라는 뜻의 我爱你(wǒ ài nǐ, 워 아이 니)[4]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이 날을 '온라인 발렌타인데이'나 '연인의 날', '커플의 날', '커플데이' 등으로 부르며 연인이나 평소에 호감이 있는 이성에게 고백하거나 선물을 하는 날로 여겨지며 서양의 발렌타이데이 역할을 하고 있다. 커플들은 만나서 선물이나 외식 등 데이트를 한다. 또 이날은 갓 결혼한 신혼부부가 관청에 혼인신고 등록을 하는 수도 가장 많다. 5월 21일은 호감을 고백한 상대에게 고백을 받아줄 지 답을 하는 날이다. 고백을 받아주면 첫 데이트를 한다.

이와는 반대로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인 한국과는 달리 솔로의 날로 여겨져 1이 둘이 있는 모습에서 솔로들이 혼자 서 있는 것같다고 해서 솔로들을 위한 날, ' 광군제(光棍節)'라고 부르며 한국의 ' 블랙 데이'와 유사한 날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솔로의 날이라는 의미는 희석되고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같이 중국의 최대 연말 쇼핑 시즌 '광군제'로 변했다. '쌍 십일절'이라고 부른다.

4.1.4. 북한

북한은 이슬람 국가가 아닌데도 발렌타인 데이를 챙기는 것을 금지했는데 발렌타인 데이가 자신들의 적성국인 미국의 문화인 데다 사회주의 생활 양식에 어긋나는 자본주의 날라리풍 문화라는 이유로 금지했다. 북한은 국가가 정한 기념일 이외의 다른 날을 기념하지 못하기 때문인 데다 자본주의 기념일을 챙기는 것은 반역이라고 보기 때문에 발렌타인 데이가 금지되어 있다.

정확히는 북한 당국이 특별히 금지하는 게 아니라 해외의 정보가 차단되다 보니 북한인들이 발렌타인 데이에 대해 모른다. 이런 이유로 북한이탈주민들도 한국에 와서야 이런 날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북한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의 날짜도 김정일 생일 2월 16일과 가까우니 그 날 김정일 생일 행사가 한창이다. 당연히 발렌타인 데이는 김정일 생일과 너무 가까워서 북한인들이 챙길 여유가 없는 날이 되었는데 주민들은 행사에 동원되어 이런 날을 챙길 여유가 없다. 북한은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까지 제정해서 발렌타인 데이를 챙기다가 걸린 사람은 모두 정치범수용소로 보낼 정도로 외국의 기념일에 대해서 적대적이다.

4.2. 이스라엘

이스라엘에서는 유대교 극단주의자들이 기독교 냄새가 난다고 견제해 Tu B'Av라는 이틀에 걸친 유대교 고유 명절에 사랑을 고백하자고 정부가 나서서 밀어준다. 문제는 이게 7~8월이라 대신할 날짜가 같은 2월인 이란과 달리 이스라엘 젊은 층에서는 껄끄러워한다는 점이다. 한국의 한가위같이 매해 달라지지만 보통 7~8월이며 2015년 같은 경우 7월 30~31일이다.(2014년 8월 10~11일) 물론 이스라엘은 법적으로 발렌타인 데이가 금지된 게 아니라 젊은 층들이 발렌타인 데이에 선물을 주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이에 하레디들도 이란처럼 발렌타인 데이라는 기독교 냄새 나는 걸 금지해야 한다고 소리 높여 외치긴 한다.

4.3. 이슬람권

이슬람권 중에서도 세속적이라 종교에 목을 매지 않는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레바논, 이집트, 튀니지, 모로코 같은 나라는 대체로 별 문제 없이 받아들인다. 물론 여기도 일부 원리주의자들은 반발하긴 한다.
  • 말레이시아 무슬림에 한해서 금지되어 있지만 무슬림도 즐기는 통에 2011년에 100쌍이 넘는 남녀들이 적발된 경우가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2001년 이후 이교도의 축일이라는 이유로 발렌타인 데이가 금지되었는데 발렌타인 데이를 축하한 사람과 발렌타인 데이 기간 동안 빨간 장미나 초콜릿 같은 특별 상품이 될 소지가 있는 물건을 치우지 않은 상점을 잡아내기 위해 발렌타인 데이에 무타와( 종교경찰)가 활보할 정도다. 이를 기념하다가 잡히면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남녀가 섞여 있기라도 하면 형량은 더 커진다. 실제로 발렌타인 데이를 축하하다가 붙잡힌 사우디아라비아 젊은이 5명이 5~10년의 징역형과 1000~1500대로 한 번에 때리는 건 아니고 잘게 나눠서 받는 태형을 선고받고 형 집행 이후 형을 살았던 기간만큼 해외 출국까지 금지된 경우도 있을 정도다. 한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같이 중동의 다른 이슬람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발렌타인 데이를 잘만 챙기며 나라에서 그 어떤 박해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반발이 크다.
  • 이란에서도 2011년에 금지되었다. 대신 비공식적이지만 세판다르마즈간(سپندارمذگان / Sepandārmazgān)이라는 고대 조로아스터교로부터 전해오는 잔치를 즐기자고 하는 움직임이 많다. 날짜는 2월 17일이며 2006년부터 발렌타인 데이보다 차라리 이날에 사랑을 고백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알려졌다. 과거에는 비이슬람적이라고 묻혔지만 이날은 사람들이 자신의 어머니와 아내를 향한 사랑을 나타내며 초콜릿이나 꽃을 바치는 날이었다. 이란 측도 발렌타인 데이를 금지했지만 이건 무려 2300년도 더 된 전통이고 기왕이면 서구 기독교적인 발렌타인 데이보다는 아득한 자기들 고유 잔치가 낫다고 차라리 이걸 인정해 주는 게 낫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이란 젊은이들은 금지되어 있는 발렌타인 데이에 선물 주다가 걸려 낭패를 치르느니 발렌타이 데이랑 날짜 차이도 며칠 안 나서 분위기도 비슷한 시기인 세판다르마즈간에 이성에게 꽃이나 초콜릿을 전해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알다시피 이란은 그래도 과거 중동을 호령하던 페르시아 제국 시절을 찬란한 역사로 되새기기 때문에 그 시절 흔적에 대해서도 좀 봐주는 편인데 호메이니조차도 1971년 페르시아 건국 2500주년 잔치를 우상숭배라고 비난했다가 이란 여론에게 비판당하면서 부랴부랴 우상이라는 게 팔라비 왕의 그런 정권 퍼포먼스 욕하는 거지, 그 역사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고 변명했을 정도다. 이에 따라 비이슬람적이라고 해도 이란 보수층에서도 기독교 냄새 나는 발렌타인 데이보다는 차라리 이날에 주는 게 낫다고 반응한다.
  • 인도네시아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하리 까시 사양(Hari Kasih Sayang)이라고 부른다. 열대 지방인 탓에 수영복, 선글라스 등이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인기를 끈다.
  • 카타르에서는 2월 14일이 체육의 날로 공휴일이다.
  • 파키스탄도 젊은 층들이 많이 즐기지만 여기도 이슬람 극단파들이 법적인 금지를 부르짖는다. 심지어 페샤와르는 아예 이 날을 기념하지 못하게 하는 법을 통과시켰으며 2017년 2월 이슬라마바드 고등 법원이 전국적으로 이슬람 법률에 의거하여 금지한다고 선포해 버렸다.

4.4. 인도

인도에서도 즐기지만 힌두교 극단파들이 양놈들 흔적이 들어간 기독교 잔치라고 극도로 견제하여 2012년 법적인 금지를 촉구하는 등 반발을 보인다.

5. 블러드 초콜릿

사실 이런 날들에 초콜릿값으로 치르는 돈의 대부분이 아프리카 대륙 반군들에게 흘러들어가는데 그 규모는 놀랍게도 반군들의 자금책 2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아동 노동 착취는 현재 진행형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초콜릿 원료 산출지로 유명한 곳으로, 남부와 북부로 나뉘어 두 차례 내전을 벌였다가 2011년 4월 12일 대통령 선거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내전을 주도한 로랑 그바그보 후보가 근거지인 아비장에서 프랑스 특수 부대에 체포당해 항복을 선언하면서 종식되었다. 이곳 출신 축구 선수 디디에 드록바가 월드컵 본선으로 진출한 뒤 "총을 1주일만 내려놓읍시다"라고 호소했던 일화가 있다.

1위는 다이아몬드인데 " 블러드 다이아몬드"에서처럼 다이아몬드 광산 지역의 반군들과 채굴권을 가진 드 비어스로 대표되는 다국적 광산 기업, 그리고 용병 회사가 있다면 초콜릿도 카카오 농장을 둘러싼 다국적 농산물 또는 식품 회사와 반군들의 결탁이 있었다.

카카오 농장도 다이아몬드 광산을 차지하기 위해 하는 마을 주민의 팔목을 자르고 마을 하나를 지도에서 밀어버리는 등의 온갖 더러운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콜릿 다이아몬드가 아프리카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다고 해도 아무런 반박도 할 수 없다. 이들 농장의 노동자들은 하루 종일 일하고 착취당하면서 일당은 많이 쳐줘도 고작 몇 달러밖에 받지 못하며 그들의 고된 노동으로 얻은 수익의 나머지는 전부 반군들과 다국적 기업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 얼마나 심하냐면 반전 단체들이 발렌타인 데이 시즌 때 내거는 구호에 다국적 기업의 초콜릿 제품 불매운동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다.

그래서 요즘은 이렇게 만들어진 초콜릿이 아닌 공정하게 거래된 이른바 '착한 초콜릿'을 사자는 운동도 있다. 발렌타인 데이는 원래대로라면 연인들을 축복하는 성스러운 날이 되었어야 했지만 기업들의 여러가지 상술들과 비리, 결탁으로 인해 정말 더러운 날로 변해버렸다. 다만, 초콜릿 말고도 공정무역의 대상이 되어야 할 대상들은 의류, 전자 제품 등 정말 다양한데 유독 초콜릿만 이런 까임의 대상이 된 건 데이 마케팅 때문에 불똥이 튀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6. 날짜 통계

400년 동안 이 날은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에 58번, 금요일 토요일에 57번, 월요일 수요일에는 56번 온다.

발렌타인 데이가 일요일인 해[5]에는 화이트 데이도 같이 일요일이 되고 크리스마스 토요일이 된다. 윤년일 때 발렌타인 데이가 토요일이면 화이트 데이는 일요일, 크리스마스는 토요일이며 일요일일 경우 화이트 데이는 월요일이지만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다.

금요일로 시작하는 평년 금요일로 시작하는 윤년에는 발렌타인 데이가 대형 마트 의무 휴업에 걸린다. 여기에 더해 화이트 데이 크리스마스 중 하나는 세트로 걸린다.

TOEIC 시험을 2월 4일에 치렀을 경우 그 시험의 성적이 이날 나온다. 이날 TOEIC 시험을 치르면 2월 24일경에 성적이 뜬다.

이날 개명 허가를 받은 사람은 전년도 11~12월 사이에 신청한 사람이 대부분이며 이날 개명 신청을 하면 4~5월에 허가가 난다.

역법이 국제고정력으로 바뀔 경우 발렌타인 데이는 2월 17일이 된다.

7. 조선 시대의 유사 기념일

조선 시대에는 경칩 (3월 5일~6일)이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역할을 했다. 당시에는 시대상 초콜릿과 사탕이 없었기 때문에 가을에 주운 은행나무의 은행 열매를 이날까지 간직했다가 함께 까서 먹고 은행나무 주변에서 사랑을 확인했다. 기사 은행나무는 암수가 서로 가까이 붙어야만 열매를 맺는 것에서 유래한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이날을 음력으로 환산하면 12월 말~1월 중하순이 된다. 윤달이 이날을 낀다면 윤 12월이겠지만 음력 윤 12월은 잘 안 들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잘 없다. 가장 최근에 음력 윤 12월이 들었던 해가 1574년 ( 조선 시대 선조 7년)이었고 다음에 윤 12월이 드는 해는 3472년이다. 이 시점이면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은 모두 고인이 된다.

8. 안중근 의사와 2월 14일

공교롭게도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날도 이날이라 독립운동가를 추모하자는 쪽과 사형 선고일까지 기억해야 하느냐로 갈라져 논란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2000년대 이후 인터넷 댓글 문화가 발달하면서 제기되기 시작했다. 특히 해당 시절 인터넷 게시판들을 타고 솔로부대 밈이 유행하면서 초콜릿을 못 받는 것에 대한 자조적인 개그 소재로 많이 사용하였다. 2010년대 중반 발렌타인 데이가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숨기려는 일본 제국의 음모라는 음모론이 유포되기도 했다.

이날을 안중근 의사의 기념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그에 대한 반발도 많다. 우선 사형 선고일을 기리는 행위 자체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시각도 있는데 "일본 제국 사법부의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을 기념하는 일은 마치 일제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거나 기념하는 느낌이 든다"는 이유 때문이다. 더군다나 훨씬 더 의미 있고 중요한 날인 생일이나 기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인 10월 26일이 아닌 사형 선고일을 기념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안중근 의사의 생일은 9월 2일, 기일은 3월 26일, 의거일은 10월 26일이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생일, 사망일, 의거일 등을 기리지 않으면서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만 의도적으로 부각시키려는 행동 자체를 발렌타인 데이를 가리려는 작위적 행동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일종의 억지 밈에 가깝다고 보는 시각이다.

상기하였듯 발렌타인 데이만 되면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가 아니라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입니다'라는 글이 연례행사처럼 올라온다. 이를테면 웹툰 등지에서 발렌타인 에피소드가 나오면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가 아닌 안중근 의사님의 사형 선고일 입니다'와 같은 댓글이 베스트에 가는 식이다. 2014년 경기도교육청도 2월 14일이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 받은 날임을 상기시키는 광고를 주요 일간신문과 SNS에 게재했다. 언론에서도 역시 이와 관련된 기사를 쏟아낸다. 하지만 이를 안중근 의사를 위한 추모가 아닌, 그저 발렌타인 데이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며 비판한 사례도 있다. 기사, 기사 2. 여튼 논파도 많이 되었고 뭣보다 진지하게 임한게 아닌 '그냥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폼잡기 위해 이 움직임에 참여했던 이들이 대다수였던지라 2010년대 후반와선 대부분 언제 그랬냐는 듯 이 떡밥에서 손 땐지 오래다.

안중근 의사는 기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으며 토마스(도마)라는 세례명도 있으므로 차라리 안중근과 2월 14일을 성 발렌티노 축일과 연관시키자는 의견도 있다.

비슷한 사례로는 만우절 자살한 것으로 유명한 장국영이 있다.

9.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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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가 언급되면 여기에 추가한다.
  • 1929년 - 밸런타인 데이 학살: 알 카포네가 적대 조직의 7명을 톰슨 기관단총으로 긁어서 학살한 날이기도 하다. 일명 성 발렌타인의 학살. 현실에서의 또 다른 피의 발렌타인은 소련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사건이다.
  • 1952년 - 발렌타인 데이에 1952 오슬로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을 했다.
  • 1979년 - 발렌타인 데이에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부여군 최초의 유치원인 부여중앙유치원을 설립했다. 물론 그 이전에 부여제일교회에서 유치원을 설립하기는 했으나 언제 설립되었는지는 불명이다.
  • 1983년 - 발렌타인 데이 다음 날에 대한민국에서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일어났다. 오태동이 칠곡군 소속이고 초성리역 포천 땅이었던 마지막 날이 발렌타인 데이였던 셈이다.
  • 1988년 - 쇼와 마지막 발렌타인 데이이다.
  • 1989년 - 쇼와 덴노가 1월 7일 오전 6시 33분에 사망하고 다음날 헤이세이 시대가 시작되었으므로 이 날이 헤이세이 첫 발렌타인 데이가 되었다.
  • 2000년 - 20세기 마지막 발렌타인 데이다. 중국에서는 러바오의 할아버지, 아이바오의 시할아버지,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증조할아버지인 량량(良良)[6]이 세상을 떠나 그를 맡았던 판다 사육사에게 발렌타인 데이가 슬픈 날이 되었다. 그 사육사는 2월 14일이 남들에게는 발렌타인 데이이지만 자신에게는 자신이 맡은 판다 량량의 기일이라 이 날만 되면 유독 슬퍼진디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2001년 - 21세기 첫 발렌타인 데이다.
  • 2005년 - 레바논의 총리 라피크 하리리가 피살당해서 당시 레바논의 연인들은 발렌타인 데이를 즐기지 못했다.
  • 2009년
  • 2010년 - 한국에서는 이때 일요일인 것도 모자라 설날이라서 그랜드 크로스를 이뤘다. 당시 북한은 발렌타인 데이부터 김정일 생일 ( 2월 16일)까지가 설 연휴였다. 한국은 밴쿠버 올림픽 참가 중이었는데 한국 시간으로 2월 14일에는 쇼트트랙 이정수가 금메달을 받았다.
  • 2011년
    • 대한민국 병무청은 2011년 발렌타인 데이에 징병검사 결과 1, 2, 3급 판정을 받은 현역 대상자들에게 초콜릿을 주었다.
    • 아라비아반도 인근의 섬나라 바레인에서는 이날에 대규모 민주화 운동 또는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2011년 1월과 2월에 북아프리카의 튀니지와 이집트에 나타났던 시민 혁명들의 영향이었다. 실제로 2011년 2월 14일 이후부터는 발렌타인데이보다는 혁명 기념일이라고 여겨 이날에 반정부 시위들을 다시 하는 사람들도 많다. 게다가 바레인은 튀니지나 한 번이라도 성공했던 이집트와는 달리 바레인 정권이 국민들과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서 이로 인한 불만들로 나타난 대규모 시위들을 강제로 진압하여 혁명이 실패가 된 나라인 만큼 이날을 혁명 기념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물론 바레인에서도 발렌타이데이를 기념하기도 한다. 다만 일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발렌타인데이를 좋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며,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 반 이상이 보수적 성향이 강한 사람들도 많았다. 바레인 정부는 독재를 하되 세속적 개혁을 추진하기 때문에 발렌타인데이를 막지 않는다.
  • 2014년 - 한국에서는 정월 대보름과 겹쳐 '보름타인 데이' 혹은 '부럼타인 데이'라고 불렸다. 1995년에도 정월 대보름과 겹쳤다.
  • 2015년
  • 2016년
    • 한국에서는 TOEIC 시험을 치렀다. 다만, 5월 29일 이전이라 해당 시험은 개정 이전 유형 (2006년 개정 TOEIC)대로 치렀다. 사실 발렌타인 데이가 일요일이 되면 꼭 TOEIC, TOEIC Speaking 시험을 본다. 평년이라면 화이트 데이에도 TOEIC 시험을 치른다.
    • 2016년 발렌타인 기념 구글 두들에는 세 커플(주전자, 선인장과 고슴도치, 두루마리 휴지와 곽티슈)의 귀여운 고백을 그렸다.
  • 2018년
    • 한국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끼었으며 설 연휴(2월 15~18일) 전날이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메달을 하나도 못 땄다.
    • 재의 수요일이다. 자메이카 케이맨 제도는 재의 수요일이 휴일이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발렌타인 데이가 공휴일이 되었다. 부활절이 3월에 오면 발렌타인 데이는 무조건 사순절 안에 있다.
  • 2019년
    • 일본에서 ' 헤이세이 최후의 발렌타인 데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고 관련 마케팅도 활발했다. 아키히토 상황이 2019년 4월 30일에 퇴위했으므로 2019년은 헤이세이 마지막 발렌타인 데이가 되었다.
  • 2020년
    • 한국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신천지 사태 이전이라 확진자 수는 4명에 불과했다.
    • 일본에서 ' 레이와 첫 발렌타인 데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 2021년 - 한국에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이다. 설날 연휴+일요일+코로나19의 쓰리 콤보 때문에 선물 수요가 2019년은 물론, 2020년보다도 감소했다.[7] 당일 확진자 수는 326명이었다. 이때 설날 특별 방역 기간이 끝났다. 다음 날인 2월 15일부터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전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 단계 내려갔다.
  • 2022년 - 한국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3번째 발렌타인 데이이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간에 껴 있다. 한국 선수들은 이 날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고, 당일 확진자 수는 5만 4,619명이었다.
  • 2023년 - 한국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리고 실내 마스크가 해제된 발렌타인 데이이다.
  • 2024년
    • 홈플러스 서면점의 마지막 날.
    • 서울에서 최고기온 18.5℃까지 올라 역대급으로 더운 발렌타이 데이가 되었다. 이효리가 이 날 열린 국민대학교 졸업식에서 축사를 했다. 발렌타인 데이가 사순절 첫날이다.
    • 한국과 쿠바가 수교했다. 헤라르도 페날베르 포르탈 주 유엔 쿠바 대사는 2월 8일 황준국 주유엔 대한민국 대사와 비공개로 만난 자리에서 “14일이 발렌타인 데이니까 양국의 사랑과 우정을 상징한다는 의미가 되지 않겠느냐”며 이날을 수교일로 제안했다.
    •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되기 전 마지막 발렌타인 데이이다.
  • 2029년 - 라마단이 끝나는 날이다. 2027~2028년에는 이날이 라마단에 끼어 있다.

10. 매체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영미권 만화에서는 선술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끼리 선물을 돌리는 발렌타인 이벤트가 꽤 비중 있게 나온다.

11. 기타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발렌타인 데이에 3번의 축구 경기를 했다. 1977년 2월 14일에는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과 경기를 해서 차범근, 이영무, 김강남, 허정무가 득점해 4:0으로 이겼고, 2004년 2월 14일에는 오만 축구 국가대표팀과 경기[8]를 하여 5:0으로, 2010년 2월 14일에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과 경기[9]를 하여 3:1로 이겼다. 2월 14일 경기의 결과는 총 3전 3승 0무 0패 12득점 1실점.
  • 게임 사이트 비비빅에서는 명절급의 위치에 있는 기념일이었다. 비비빅이 몰락해 갈 때에는 아무런 이벤트도 없지만 2013년 이전까지만 해도 갖가지 이벤트들 업데이트를 융자적으로 하던 날이었다. 스타프로젝트도 발렌타인데이 시즌이 돌아오면 해마다 이벤트를 했다.
  • 이날 에버랜드를 가면 T 익스프레스는 탈 수 있지만 썬더폴스,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탈 수 없다.
  •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로맨틱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 캐스트들은 발렌타인 데이에 직원으로부터 초콜릿을 받는다. 이 외에도 놀이공원에서는 발렌타인데이 당일에 입장한 남성 고객에게 초콜릿을 나누어 주거나, 발렌타인데이 당일에 입장한 남성 고객의 자유 이용권 가격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일부 캐스트들은 발렌타인 데이를 2번 보내 2번 받기도 했다. 그리고 2015년 발렌타인데이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나이트 파티를 하였다. 정확히는 2015년 2월 13일 오후 11시부터 2월 14일 오전 5시까지.
  • 영국의 보병 전차 발렌타인은 발렌타인 데이(1938년 2월 14일)에 만들어져서 발렌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미국 동물원에서는 매해 발렌타인 데이에 바퀴벌레에 헤어진 연인의 이름을 붙여서 먹이로 던져주는 이벤트를 한다. 전 애인에게 그의 이름이 붙은 바퀴벌레가 잡아먹히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포함된 카드를 보낼 수도 있다고. 기사
  • 크게 의미있는 기록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1980년대부터, 즉 발렌타인 데이가 어느 정도 정착한 이후로는 커플들의 온기 탓인지 추운 날씨와는 영 인연이 없다. 서울 기준으로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가장 낮은 기온이 2008년 2월 14일의 -7.0℃에 불과하다. 2월 중순이면 슬슬 한파가 사라지는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모든 날에는 근 20~30년 동안 최소한 영하 10도 전후까지는 적어도 한 차례씩 떨어진 적이 있는데 유독 이 날만 그렇다. 21세기 2월 중순에 14일을 제외하고는 적어도 반올림 -10℃ 기록이 최소 한 차례씩은 있고, 2월 전체를 통틀어 보아도 21세기 들어 영하 7도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는 날은 14일을 제외하면 3월을 바로 앞둔 28, 29일 뿐이다. 당장 3월도 2016/3/1, 2007/3/6 같이 -7도 이하도 있다. 또한 2월 14일에 영하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1980년(-10.6℃)이 마지막이며, 이후로 1983, 85년에 두 차례 영하 8도대 정도의 기록이 있는 정도이다. 심지어 아예 봄 날씨를 보인적도 있다.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공업고등학교의 개교 기념일이기도 하다. 2월 14일이 무슨 날인지 물었을 때 발렌타인데이 겸 우리 학교 개교 기념일이라고 답하면 대부분 계산공업고등학교 학생이다.
  • 오타쿠 명절이기도 하다.
  • 현행 입시 제도가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발렌타인 데이에 수능을 보려면 6월에 학년도를 시작해야 한다.
  • 유튜브가 서비스를 시작한 날이다.
  • 발렌타인데이에 결혼한 커플은 다른 날에 결혼한 커플에 비해 3년 이내에 이혼 확률이 1.5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기사

12. 언어별 명칭

<colbgcolor=#8b4513,#8b4513> 언어별 명칭
한국어 발렌타인 데이, 발렌타인 데이, 성 발렌타인 데이, 성 발렌타인 축일
러시아어 день свято́го Валенти́на(denʹ svjatóvo Valentína), день Валенти́на(denʹ Valentína), день влюблённых(denʹ vljubljónnyx, 말 그대로 연인들의 날)
마인어 Hari Valentine, Hari Kasih Sayang
스페인어 San Valentín, Día de San Valentín, Día de los Enamorados
아랍어 عِيد اَلْحُبّ(ʿīd al-ḥubb, 말 그대로 사랑의 축제)
영어 Valentine's Day
이탈리아어 San Valentino
일본어 バレンタインデー(Barentain-dē), バレンタイン(Barentain)
중국어 / 情人节(Qíngrén-jié, 말 그대로 연인들의 축제)
情人節(Chhìn-ngìn-chiet)( 객가어)
情人節(Ching4 jan4 zit3)( 광동어)
情人節(Tsîng-jîn-tseh, Tsîg-lîn-tseh)( 대만어)
포르투갈어 Dia de São Valentim, Dia dos Namorados
Día de San Valentín, Día dos Namorados( 갈리시아어)
프랑스어 Saint-Valentin
힌디어 वेलेण्टाइन दिवस(veleṇṭāin divas)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8b4513,#8b4513> 그리스어 Ημέρα του Αγίου Βαλεντίνου(Iméra tou Agíou Valentínou)
나바호어 Hajéí Béédahaniih, Ayóóʼádajóʼnínígíí Béédahaniih
네덜란드어 Valentijn, valentijnsdag
노르만어 Saint Valentîn(저지)
노르웨이어 Valentinsdag, Sankt Valentins dag, Valentinsdagen
덴마크어 Valentinsdag, Sankt Valentins dag
독일어, 룩셈부르크어 Valentinstag
딩카어 Aköl de Balentin
라트비아어 Valentīna diena
로망슈어 Di da Son Valentin
림뷔르흐어 Valentiensdaag
말라가시어 Fetin'ny mpifankatia
몰타어 Jum San Valentinu
바스크어 San Valentin eguna
베트남어 lễ Tình Nhân, Ngày Valentine
스와힐리어 Siku ya wapendanao
스웨덴어 Alla hjärtans dag
슬로베니아어 Valentinovo
아르메니아어 Սուրբ Վալենտինի օր(Surb Valentini ōr), Բոլոր սիրահարների օր(Bolor siraharneri ōr)
아제르바이잔어 Müqəddəs Valentin Günü
알바니아어 Dita e të dashuruarve
에스토니아어 Sõbrapäev, Valentinipäev
에스페란토 Sankt-Valentena tago, Valentena Tago
Dio di Santa Valentinus( 이도)
우크라이나어 день свято́го Валенти́на(denʹ svjatóho Valentýna), день Валенти́на(denʹ Valentýna)
인테르링구아 Die de Sancte Valentin
조지아어 წმინდა ვალენტინის დღე(c̣minda valenṭinis dɣe), შეყვარებულების დღე(šeq̇varebulebis dɣe), სიყვარულის დღე(siq̇varulis dɣe), ვალენტინის დღე(valenṭinis dɣe), ვალენტინობა(valenṭinoba)
체로키어 ᏧᎾᏓᎸᏉᏗ ᎢᎦ(tsunadalvquodi iga)
체코어 Den svatého Valentýna
카탈루냐어 Dia de Sant Valentí
켈트어파 Lá San Vailintín, Lá Fhéile Vailintín( 아일랜드어)
Là nam Pòg( 스코틀랜드 게일어)
Dydd San Ffolant( 웨일스어)
쿠르드어 Roja evîndaran(쿠르만지 방언)
크리어 'ᓵᒋᐦᐄᐧᐁᐧᐃᒌᔑᑳᐤ(Sâcihîwewicîšikâu)
태국어 วันวาเลนไทน์(wan-waa-len-taai)
투르크멘어 Walentina güni
튀르키예어 Sevgililer Günü
페르시아어 روز والنتین(ruz-e valentin)
폴란드어 Walentynki
프리지아어 Falentynsdei
핀란드어 Ystävänpäivä
필리핀어 Araw ng mga puso
히브리어 יום ולנטיין(Yom haahava sameeah, 말 그대로 사랑의 날) }}}}}}}}}
정확한 외래어 표기는 ‘밸런타인 데이[vǽləntàin dei]’인데, 사실 영어로는 Valentine's Day라고 소유격을 나타내는 's가 반드시 들어간다. 게다가 언어란 언중들 간의 사회적 약속이기에, 발렌타인 데이 또한 복수 표준어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영어 발음을 따라 밸런타인 또는 밸런타인스 데이로 적고, 한국 표준어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해 밸런타인 데이이나, 미국식 영어 발음을 따라 발렌타인 데이라는 명칭이 관행적으로 많이 쓰인다. 미국에서는 "밸" 발음을 하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발른'타인스 데이에 가깝게 발음하기도 한다. 라틴어를 언급하며 '발렌타인' 데이가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으나, 엄밀히 따지자면 '발렌타인'이라는 표기 자체가 영어 표기를 옮긴 것인데 라틴어 운운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굳이 어거지로 끼워맞추자면 유럽 대륙 언어 화자들이 영어 명칭으로 말할 때 '발렌타인'이라는 발음으로 말할 수는 있다.) 라틴어로는 디에스 발렌티니(dies Valentini)라고 부른다. 남성 이름인 발렌티누스가 속격을 취해 발렌티니가 되는 것. 또한 라틴어 기념일 명의 한국어 차용은 로마 가톨릭이 권위를 가지기 때문에 굳이 라틴어 원어 표기를 따르려면 가톨릭 교회력을 따라 성 발렌티노 축일이라고 불러야 한다. 종교적 기념일로서 시작하였으므로 성(聖) 발렌티노(천주교)/ 발렌틴(성공회) 축일로 불러야 하지만, 성탄절 크리스마스의 관계처럼 세속적으로는 밸런타인 데이라고 칭한다.

유사하게 영미 계열 기념일이면서 규범 표기와 관행 표기가 어긋나 본래는 핼러윈이라고 불러야 하는 할로윈이랑은 다르게 밸런타인은 꽤 쓰이는 편이다.

일본어로는 バレンタイン・デー라고 쓰는데 외래어이므로 가타카나로 쓴다.

중국 대만의 경우 중국어 자체가 일명 가차자라고 해서 음차나 의차해서 모두 한자어로 만들고,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아예 외래어 표기만을 위한 새로운 한자를 만드는 정도로 외래어를 쓰지 않고 한자만 있기 때문에 발렌타인(瓦倫丁, wǎ lún dīng)이라고 부르기보다 한자로 정인절(정체: 情人節, 간체: 情人节, qíng rén jié; 발음은 칭런지에)이라 변환해서 받아들였다. 여기서 정인(情人, qíng rén)은 중국에서 '애인'을 뜻한다. 중국에서 애인(愛人, ài rén)은 '부인'. 원래 정인절은 칠석을 일컫는 말이었으나 현대에는 발렌타인 데이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13. 관련 문서



[1] 헌데 가톨릭의 대표적인 이단인 불리는 영지주의를 만들어낸 발렌티누스와 동명이인이라서 그때문에 발렌타인데이가 성 발렌티누스의 성축일이 아니라 영지주의 이단의 성축일(?)이라고 왜곡하는 사람도 있다. [2] 발렌타인 때 주는 선물을 명사형으로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3] 적백내전을 피해 러시아를 떠나 일본 고베에 정착한 러시아인 표도르 모로조프(1880~1971)가 1926년 세운 제과점 브랜드다. [4] 영어 I love you와 마찬가지로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뜻이지만, 한-중 언어간 번역시 대부분 사랑해-我爱你라고 일대일 대응시켜서 번역한다. [5] 1월 1일이 금요일이면 무조건 이렇게 된다. [6] 1986년 9월 17일 출생, 2000년 2월 14일 사망. 자연 교배에 성공한 최초의 사육 판다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량량에게 공훈판다(功勋熊猫)라는 칭호를 줬고, 일본에서 살다가 2023년 샹샹 등과 함께 중국으로 귀환한 에이메이(永明) 등 23마리의 자식을 두었다. [7] 사실 2020년은 2월 23일 심각단계 이후로 본격화되었다. [8] 오만 쇼크 후에 했던 리벤지 매치이다. 여기서 오만은 자책골 2개를 넣었다. 오만의 자책골 2개를 제외한 득점자는 설기현 안정환. [9] 중국 쇼크가 있었던 동아시안컵에서 있었던 경기이다. 득점자는 이동국, 이승렬, 김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