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6:20:18

독일어권

독어권에서 넘어옴

언어에 따른 문화권
중국어 스페인어 영어 아랍어
중화권 히스패닉 영미권 아랍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프랑코포니 독일어권 루소폰 러시아어권
페르시아어 스와힐리어 마인어 하우사어
페르시아어권 스와힐리어권 마인어권 하우사어권
※ 나무위키에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문화권만 서술함
독일어권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15%; min-height: 2em"
{{{#!folding [ 상징 · 역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colcolor=#ffd400><colbgcolor=#000> 상징 국가( 동독 국가) · 국기 · 국장 · 국호( 도이칠란트 · 게르마니아) · 검독수리
역사 역사 전반 · 프랑크 왕국 · 독일 왕국 · 신성 로마 제국 · 프로이센 · 독일 통일 · 독일 제국 · 라이히 · 독일국 · 바이마르 공화국 · 융커 · 나치 독일( 퓌러 · 안슐루스 · 과거사 청산 문제 · 하켄크로이츠 · 나치식 경례 · 전범기업 · 나치 독일-이탈리아 왕국 관계 · 나치 독일-일본 제국 관계 · 삼국 동맹 조약( 추축국) · 영국-나치 독일 관계 · 프랑스-나치 독일 관계 · 나치 독일-폴란드 관계( 독소 폴란드 점령) · 나치 독일-소련 관계( 독소 불가침조약 · 독소전(대조국전쟁)) · 미국-나치 독일 관계) · 서독-동독 관계( 서독 · 독일민주공화국 · 슈타지) · 바더 마인호프 · 독일 재통일
}}}
}}}
}}}
[ 사회 · 경제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80><colcolor=#ffd400><colbgcolor=#000> 지리 || 지역 구분()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하위지역) · 니더작센( 하위지역) · 라인란트팔츠( 하위지역) ·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하위지역) · 바덴뷔르템베르크( 하위지역) · 바이에른( 하위지역) · 베를린 · 브란덴부르크( 하위지역) · 브레멘( 하위지역) ·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하위지역) · 자를란트( 하위지역) · 작센( 하위지역) · 작센안할트( 하위지역) · 튀링겐( 하위지역) · 함부르크 · 헤센( 하위지역) · 도시/목록/독일 · 프랑켄 · 슈바벤 · 라인란트 · 베스트팔렌 · 슈바르츠발트 · 브로켄 · 알프스산맥 · 라인강 · 엘베강 · 도나우강 · 모젤강 · 네카어강 · 슈프레강 · 보덴 호||
사회 인구 · 게르만족 · 독일인
교통 교통 · 아우토반 · 철도 환경( 역사 · 노선 · 도이체반 · ICE) · 독일의 공항(틀) · 프랑크푸르트 공항 · 뮌헨 공항 ·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 · 뒤셀도르프 공항 · 함부르크 공항
교육 교육 전반 · 우수대학육성정책 · TU9 · 독일 대학교 목록 · 김나지움 · 아비투어
경제 경제 전반 · 산업 전반 · 독일제 · 대기업 · 도이체 뵈르제 · 라인강의 기적 ·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 루르 공업 지대 · 유로 ( 독일연방은행 · 유럽중앙은행) · 한자동맹 · 에어버스 · 폭스바겐 비틀 · 트라반트 601 · 슈파카세
[ 정치 · 군사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80><colcolor=#ffd400><colbgcolor=#000000> 정치 || 연방총리청 · 독일 국회의사당 · 정치 전반 · 헌법(기본법) · 독일 정부 · 행정조직 · 대통령 · 총리 · 연방의회 · 연방상원 · 연립정부· 대연정· 소연정 ||
선거 유럽의회 선거 · 연방의회 선거 · 주의회 선거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독일어권( 독일-오스트리아 관계) · G4 · G7 · G20 · 영프독 · 유럽연합( 제4제국) · 냉전 · 신냉전 · 독미관계 · 독일-프랑스 관계 · 독일-폴란드 관계 · 독러관계(독소관계) · 비자 · 독빠 ·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독일-폴란드 영토 논란 · 오데르-나이세 선 · 할슈타인 원칙 · 동방 정책
군사 독일군 · 역사 · 프로이센군 · 독일 제국군 ( 카이저마리네) · 독일 국방군 ( 육군 · 해군 · 공군) · 독일 연방군( 육군 · 해군 · 공군) · KSK · 국가인민군( 바르샤바 조약 기구) · 징병제(중단) · NATO
계급 · 군가 · 군복 · 군장 · 전투식량 · MG34 · MG42 · MG3 · StG44 · H&K G3 · H&K HK416 ( M4A1 vs HK416) · H&K HK417 · MP18 · MP40 · H&K MP5 · 판처파우스트 · 판처파우스트 44 란체 · 판처파우스트 3 · 암브루스트 무반동포 · 티거 1 · 레오파르트 1 · 레오파르트 2 · PzH2000 · Bf 109 · Ju 87 · Me 262 · U-Boot
전격전 · 장교의 4가지 유형 · 독일의 전쟁범죄 ( 나치 친위대) · 국방군 무오설 · NATO군 vs 러시아군
치안·사법 사법 전반 · 독일 연방경찰청( GSG 9 · SEK) · 독일 연방의회경찰대 · 독일 연방헌법수호청 · 연방일반법원 · 연방헌법재판소 · 독일 형법
[ 문화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80><colcolor=#ffd400><colbgcolor=#000> 문화 || 문화 전반 · 가톨릭 · 루터교회 · 독일 영화 · 베를린 국제 영화제 · 옥토버페스트 · 독일 민요 · 요들 · 메르헨 · 그림 동화 · 보탄 · 니벨룽의 노래 · 디트리히 전설 · 브로켄의 요괴 · 발푸르기스의 밤 · 디른들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바그네리안 · 크라우트록 · 표현주의 · 바우하우스 · 다리파 · 청기사파 · 슈투름 운트 드랑 · 은물 · ARD( 산하 방송국) · ZDF ||
관광 관광 · 세계유산 · 브란덴부르크 문 · 베를린 TV타워 · 체크포인트 찰리 · 노이슈반슈타인 성 · 엘츠 성
독일어 표준 독일어( 문법 · 발음) · 저지 독일어 · 오스트로바이에른어 · 알레만어 · 스위스 독일어 · 오스트리아 독일어 · 펜실베이니아 독일어 · 중세 고지 독일어 · ß · 움라우트 · 라틴 문자 · 독일어 위키백과 · Goethe-Zertifikat · TestDaF · 독일어권 · 독어독문학과 · 독일어교사
음식 독일 요리( 지역별 독일 요리) · 지리적 표시제 · 맥주/독일 · 부어스트 · 프레첼 · 자우어크라우트 · 바움쿠헨 · 환타 · 구미 베어
스포츠 독일 축구 연맹 · 축구 대회( 축구 리그)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서브컬처 독일인 캐릭터 · Krautchan( 폴란드볼 · Wojak · Remove Kebab) · 독일초딩 · Fichtl's Lied
}}} ||

[[오스트리아|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관련 문서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color=#fff><colbgcolor=#C8102E> 상징 <colcolor=#000,#fff> 국가 · 국기 · 국장 · 끊임없이 축복받으세 · 황제 찬가
역사 역사 전반 · 신성 로마 제국 · 오스트리아 공국 · 오스트리아 대공국 · 합스부르크 제국 · 오스트리아 제국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 독일계 오스트리아 공화국 ·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 · 오스트리아 연방국 · 연합군 점령하 오스트리아
사회 오스트리아/인구
정치 정치 전반 · 오스트리아/행정구역 · 오스트리아 대통령 · 오스트리아 총리 · 오스트리아 의회( 오스트리아 연방의회 · 오스트리아 국민의회)
지리 알프스산맥 · 보덴 호 · 도나우강
외교 외교 전반 · 독일어권 · 유럽연합
경제 경제 전반 · 오스트리아 실링(폐지) · 유로
교통 오스트리아의 공항(틀) · 철도 환경(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 · ICE · Railjet · Nightjet) · 아우토반
국방 오스트리아 연방군 · 황제군 · 오스트리아 제국군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 · 페르디난트 만리허
치안·사법 사법 전반 · 오스트리아 연방경찰청 · 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
문화 문화 전반 · 관광 · 요들 · 요리 · 슈트루델 · 슈니첼 · 자허토르테 ·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 오스트로바이에른어 · 오스트리아 독일어
민족 오스트리아인( 러시아계) · 오스트리아계 미국인 · 오스트리아계 러시아인 · 오스트리아계 아르헨티나인
기타 오스트리아빠 · 대오스트리아 합중국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color=#fff><colbgcolor=#da291c> 상징 <colcolor=#000,#fff> 국호 · 국가 · 국기
역사 역사 전반
정치 정치 전반 · 의회 원내 구성 · 스위스 대통령
외교 외교 전반 · 스위스 연방 여권 · EFTA · JUSCANZ
경제 경제 전반 · 스위스 프랑
교통 철도 환경( 스위스 연방철도 · ICE · TGV 리리아)
국방 스위스군 · 육군 · 공군 · 스위스군 특수부대사령부 · 스위스 군사경찰 · 스위스 군사정보국/예방보호국
치안·사법 스위스 연방경찰실
문화 요리 · 관광 · 언어( 독일어( 스위스 독일어) · 프랑스어 · 이탈리아어 · 로망슈어) ·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
지리 주 목록(틀) · 베른 · 취리히 · 알프스산맥 · 보덴 호
디아스포라 스위스계 미국인 · 스위스계 아르헨티나인 · 스위스계 캐나다인 · 스위스계 러시아인
기타 스위스인( 러시아계 · 한국계) · 스위스 근위대
}}}}}}}}}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2b7f,#383b40>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color=#000><colbgcolor=#FFD83D> 상징 <colcolor=#000,#fff> 국가
역사 역사 전반
사회 사회 전반
정치·치안·사법 정치 전반 · 리히텐슈타인 공 · 리히텐슈타인 총리 · 진보시민당 · 애국연합 · 자유명단 · 리히텐슈타인 민주당 · 국방/치안
외교 외교 전반 · 유럽안보협력기구 · EFTA · 리히텐슈타인 여권
경제 경제 전반 · 스위스 프랑
문화 문화 전반 · 리히텐슈타인 축구 국가대표팀 · 독일어 · 알레만어
인물 한스아담 2세
지리 행정구역 · 파두츠 · · 알프스산맥 · 라인 강
기타 리히텐슈타인인 · 리히텐슈타인 가문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ae042><colbgcolor=#ed2939> 상징 국가
역사 역사 전반 · 부르고뉴령 네덜란드 · 합스부르크 네덜란드 · 오스트리아령 네덜란드 · 벨기에 합중국 · 네덜란드 연합왕국 · 연합 네덜란드 주권공국 · 벨기에 왕국 · 벨기에 식민제국
사회 사회 전반 · 인구 · 행정구역
정치·치안·사법 정치 전반 · 국왕 · 행정구역 · 벨기에 왕조 · 벨기에 연방의회
선거 유럽의회 선거
외교 외교 전반 · 베네룩스 · 옛 식민지 국가들과의 관계 · 여권 · 유럽연합
경제 경제 전반 · 벨기에 프랑(폐지) · 유로
교육 교육 전반
국방 벨기에군 · NATO
교통 철도 환경( 벨기에 국철 · 유로스타 · Thalys · ICE)
문화 문화 전반 · 영화 · 요리 · 보렌반트 · 관광
언어 벨기에/언어( 벨기에 플람스 공동체 · 벨기에 프랑스어 공동체 · 벨기에 독일어 공동체) · 프랑코포니 · 네덜란드어 연합
스포츠 축구 국가대표팀 · 풋살 국가대표팀 · 벨기에 그랑프리
기타 벨기에인( 한국계) · 벨기에계 미국인 · 벨기에계 멕시코인
}}}}}}}}} ||

1. 개요2. 독일어권의 역사3. 독일어권의 특징4. 독일어권 국가들5. 독일어권 지역들6. 준독일어권7. 관련 문서

1. 개요

유럽에서 독일어 모국어로 사용하거나, 공용어로 비중 있게 사용하는 나라들을 통칭한다. 주요 국가들의 앞글자를 따서 Dach[1]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독일어로 지붕을 뜻한다.

2. 독일어권의 역사

과거에는 서유럽 국가 및 지역인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전역, 이탈리아 쥐트티롤 지역, 벨기에 독일어 공동체, 룩셈부르크, 프랑스 알자스 지역은 물론이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프로이센 왕국- 독일 제국의 영토였던 폴란드[2],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자카르파탸,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세르비아 보이보디나 자치주,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3] 등 동유럽 일부 지역도 독일어권에 속했다. 미국과 브라질도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주로 쓰지만, 독일인 이주민들이 많았기 때문에 독일인 이주민이 많은 지역에서는 독일어가 많이 쓰였었다.

또한 뜬금없이 볼가강 일부지역도 독일어권에 포함되었는데 이는 러시아 제국 독일인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면서 이민자들을 볼가강 일대에 정착시켰기 때문이었다.[4] 프란츠 카프카 역시 체코에서 태어났지만 독일어 작품을 남겼으며 독어독문학과에서 그의 작품을 다룬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 제국은 식민지를 상실하고, 합스부르크 가문 제국이 해체되면서 독일어는 전 세계에 널리 퍼지지 못 하고 유럽 대륙에서만 통용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동유럽의 독일어권이 해체되고, 해외 거주 독일인들이 추방되었다. 그리고 쾨니히스베르크 러시아에 할양되고 오데르-나이세 선을 기준으로 독일과 폴란드의 새 국경선이 획정되면서 과거에 비해 독일어권의 범위가 축소되었다. 미국과 브라질 역시 독일어 사용이 크게 위축되어서 현재는 아미시같은 특수집단이나 일부지역에서나 쓰이는 언어로 전락하였다.

그러나 유럽연합이 출범하고, 독일이 유럽연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면서 독일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독일어권이 서유럽 지역에 한정되어 있지만, 여전히 독일어는 유럽연합의 공식 언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등 중요성이 크다.

3. 독일어권의 특징

DACH 국가들(독, 오, 스위스)는 연방제 국가로 중앙정부의 권력이 약하고 주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권력이 보장된다는 점, 헌법재판소가 존재한다는 점, 독일 민법을 기반으로 하는 대륙법 국가라는 점, 스위스를 제외하면 사회적 시장경제 이론을 시행하고 행정구역에서 도농분리를 한다는 점[5]이 공통점이며 수도들이 편심지에 위치해있다는 점[6]이 공통점이다.

교육 측면에서는 마이스터 학교가 있고, 숙련공 양성에 많은 투자를 한다는 점, 김나지움과 하우프트슐레로 고등학교가 분리된 점, 대학교의 수가 적은 대신 등록금이 저렴하다는 점[7], 국공립학교의 비율이 높고, 주 정부가 대학교 운영에 책임진다는 점, 발도르프 교육 이론에 입각해 일원화된 교육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있다. #

4. 독일어권 국가들

  • 독일: 설명할 필요도 없는 독일어권의 중추이며. 높은 경제력과 수많은 인구수를 보유하는 유럽 게르만권의 맹주이다.
오스트리아와 니더바이에른 지역은 생활권[8]이 같아 요제프 2세 바이에른 오스트리아의 영토로 만들려 한 적 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양국의 통합을 원하는 사상은 사그러들지 않았고, 실제로 1938년에 양국의 통합이 한 번 이루어졌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에 다시 독일과 오스트리아로 분리되었다.
  • 스위스: 전 국민의 82% 정도가 독일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며 스위스의 사실상 수도 베른과 스위스 최대도시 취리히도 독일어권이다. 또한 스위스 연방을 구성하는 26개 칸톤 중 19개가 독일어를 주로 쓰는 칸톤이다.
게다가 역사적으로 보면 이탈리아어 또는 프랑스어를 주로 쓰는 7개 칸톤들 중 6개 칸톤들은 모두 나폴레옹이 스위스를 점령하고 헬베티아 공화국을 세운 19세기 이후에야 새로 가입하거나 신설된 칸톤들이기 때문에 프랑스어 칸톤 중 스위스의 원년 멤버라고 할수 있는 칸톤은 프리부르 하나 밖에 없으므로 역사적으로 스위스 연방을 수립하고 주도한 것은 독일계였다.[9]
그러나 룩셈부르크어가 표준어화된 이후로는 기존 독일어의 지위가 상당부분 룩셈부르크어로 이동했다. 공용어의 선호도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독일어보다는 국어화 이전의 두 공용어 중 하나인 프랑스어를 조금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일상어의 경우 대체로 룩셈부르크어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언어 차별 일어나곤 한다.

5. 독일어권 지역들

나라가 독일어권은 아니어도, 일부 지역이 독일어권인 경우이다.
  • 쥐트티롤: 수백 년 동안 합스부르크 가문의 핵심 영토 오스트리아 대공국 산하 티롤 후백국에 속했지만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패전으로 인해 당시 협상국이었던 이탈리아 왕국이 승전 대가로 병합했다. 지금도 독일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며 이탈리아에서도 부유한 측에 속하는지라 이탈리아 경제가 어려울때마다 분리주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 오스트벨기엔: 벨기에의 독일어권 지역. 벨기에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동벨기에를 전후 보상으로 받으면서 편입되었다.
  • 다위벨스베르크(Duivelsberg) : 2차 대전때까지 독일령이었으나, 이후 네덜란드가 점령했다. 네덜란드의 독일 점령지인 엘텐 지역이 1960년대 서독으로 반환된 이후에도 이 지역만은 독일에게 반환되지 않고 네덜란드 영토가 되었지만 면적이 3km²에 불과한 산 하나여서 거주민은 없다.
  • 알자스: 독일어로는 엘자스(Elsaß). 완벽하게 독일 문화권에 속한다. 반면 로렌 지역은 완벽한 프랑스어권이다. 오랜 기간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기에 이 지역에 쓰이는 독일어는 '알자스어'라 불리는 본토 독일어와는 차별화되는 방언이 쓰인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 - 프랑스 양국에 의해 독일과 프랑스의 점이 지대임을 인정받았다.[10]
  • 지벤뷔르겐: 흔히 트란실바니아로 알려진, 루마니아에서 독일인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동방식민운동 당시 이주했던 '트란실바니아-작센인'들이 이 지역 독일인들의 주류이다. 수는 적어서 시비우, 시기쇼아라 등 일부 지역에서 다수를 점했었으나 오랜 기간 헝가리인과 그 친척뻘인 세케이족과 함께 지배층을 이루며 많은 문화적 영향을 남겼다.[11] 해당지역에 살던 독일인은 타 동유럽국가들과 달리 추방령을 받지는 않아서 1990년대 초반까지 여전히 상당수가 남아있었지만 루마니아의 체제가 변하면서 해당지역에 살던 독일인 대부분이 경제적 풍요를 찾아 대거 독일과 오스트리아로 이주했기 때문에[12] 현재는 남아있는 독일인의 수는 몇 만명 수준에 그친다.
  • 노르트슐레스비히: 일명 쥐트유틀란트(Südjütland). 프로이센-덴마크 전쟁으로 프로이센령이 되었다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주민투표 덴마크로 반환되었다. 지금도 독일계가 많이 살고 있다.
  • 구 독일 동방영토: 오데르-나이세 선 동쪽에 존재했던 독일 영토엔 원래 독일인들이 대거 살고 있었으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인보다 외국인들. 특히 폴란드인이 많이 살던 곳은 대거 뜯겨 나갔고,[13]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엔 독일인이 많이 살든 말든 상관없이 오데르-나이세 선 동쪽에 있는 독일인들은 대거 추방되어서 지금 남아있는 독일인은 매우 드물다. 작정하고 찾아야 나올 정도.
    폴란드, 러시아, 리투아니아[14] 셋다 마찬가지 상황인데, 대표적으로 과거 동프로이센 주도였던 쾨니히스베르크. 현 칼리닌그라드는 인구가 100만명에 가까운데 독일인들은 1%도 채 되지 않아서 독일계 러시아인들이 가족들 간에나 독일어를 쓰는 정도. 비중은 미미하지만 독일인 마을이 남아있고 지금도 독일어식 성씨와 독일어 구어를 보전하고 있다. 이 마을 거주민 대다수가 독일 융커 귀족의 후손인데 그들은 과거 동프로이센 주민으로서 대를 이어 끝까지 이곳에 사는 것을 신념으로 여긴다. 참고영상
    현재 구 독일 동방영토 중 독일어가 가족 단위 말고, 그나마 사회적으로 사용되는 곳은 오버 슐레지엔이다.
    • 오버 슐레지엔: 일부는 1918년까지[15] 대부분은 1945년 이전[16]까지 독일어권에 속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슐레지엔에서 독일인이 추방된 후에도 오버 슐레지엔에는 독일어와 폴란드어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독일어 화자가 어느정도 남아있다. 한편, 브레슬라우를 주도로 하는 니더 슐레지엔 지역도 완벽한 독일어권이었으나, 2차대전 이후 폴란드 영토가 되면서 독일인들은 거의 추방되어서 많이 희석되었다.[17] 아이러니하게도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는 니더 슐레지엔의 절대다수가 독일인이었던 반면 오버슐레지엔은 독일인들과 폴란드인들이 반분[18]했다.

6. 준독일어권

독일어가 모국어, 공용어로 공식 지정되어 있지는 않으나 많은 국민들이 독일어를 알고 잘 구사하는 경우이다.

7. 관련 문서


[1] ch는 스위스 라틴어로 썼을 때의 앞글자다. [2] 현재 폴란드 서부의 서포모제, 루부시, 포모제, 바르미아마주리, 돌니실롱스크, 오폴레, 비엘코폴스카, 쿠야비포모제는 프로이센 왕국, 동부의 마워폴스카 포드카르파츠키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산하 갈리치아-로도메리아 왕국에 속했다. 실롱스크 주는 프로이센 왕국-독일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반반 나눠가진 형국. [3] 과거에는 프로이센 왕국의 영토였다. 동프로이센 주의 주도였고, 독일어명은 쾨니히스베르크였다. [4] 볼가강의 독일인들은 소련 초기에 볼가 독일인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라는 명칭으로 자치지역을 할당받아서 독소전쟁 직전까지 독일어를 사용했지만, 대다수가 중앙아시아 시베리아로 강제이주당했고, 볼가 독일인들이 복권된 이후로도 따로 자치구역을 재할당받지 못했기 때문에 대다수가 러시아인에게 동화되거나 독일 본국으로 이주하였다. [5] 심지어 동독도 도농분리를 했다. [6] 독일, 오스트리아만 그렇고, 스위스는 해당사항이 없다.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전에는 베를린이 국토의 중앙에 가까웠으며, 오스트리아 또한 제 1차 세계대전 이전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시기에는 빈이 딱히 편심지는 아니었다. [7] 단, 스위스의 경우 대졸자 비율이 37%로 높은 편이다. [8] 독일어로 번역하면 Lebensraum( 레벤스라움)이지만 이 단어는 주로 나치 독일의 동유럽 점령 정책을 일컬을 때 쓰인다. 굳이 따지면 Lebensgebiet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듯하다. [9] 실제로 스위스의 이탈리아어 사용 지역은 밀라노 공국에 속했고, 프랑스어 사용 지역은 이탈리아계로 정착하기 전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의 애매한 정체성을 지녔던 시절 사보이아 가문의 영향을 받아 프랑스어권으로 정착했다. [10] 비슷한 예시가 독일의 자를란트이다. [11] 반대로 트란실바니아의 인구 과반수를 차지한 루마니아인 농노 취급을 당하며 살아있기에 그 존재가 겨우 용인되는 수준으로 차별받았다. [12] 물론 이러한 사정은 루마니아인이나 집시나 크게 다를건 없었지만 독일인들이 독일에 상대적으로 쉽게 정착할수 있던 입장이었기에 그 만큼 독일인 인구가 빨리 줄어들었다. [13] 포젠, 서프로이센 [14] 메멜. 현 클라이페다 지역이 과거 프로이센 왕국 ~ 독일 제국 영토였다. [15] 카토비츠 지역. 원래 독일어권 지역이었으나, 폴란드 제2공화국이 주민투표의 결정에 불복하고 파업 폭동을 후원하면서 일어난 주민투표에 의거하여 폴란드령이 되었다. 이 지역은 오버슐레지엔의 주도인만큼 당연이 독일과 폴란드의 관계는 좋을 수가 없었다. 이후 독일은 오펠른을 주도로 삼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때 카토비츠를 점령하면서 다시 카토비츠가 오버슐레지엔의 주도가 되었다. 그러나 패전으로 슐레지엔 전역을 잃었다. [16] 글라이비츠, 오펠른 등 [17] 여담이지만 오버슐레지엔은 카르파티아산맥을 낀 고지대라 ober가 붙고, 니더슐레지엔은 비교적 저지대의 평지라 nieder가 들어간다. 위치만 보면 오버슐레지엔이 동남쪽이라 헷갈릴 수 있다. [18] 19세기 초반까지는 폴란드인이 다수였다. [19] 신성 로마 제국의 제후국 보헤미아 왕국, 오스트리아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등의 역사를 거치며 밀접한 교류를 했다. [20] 슬로바키아인, 루마니아인,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슬로베니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