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08:09:39

아프리카 요리

세계의 요리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동북아시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 요리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요리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요리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요리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요리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홍콩 요리
파일:마카오 국기.svg
마카오 요리
파일:오키나와현 현기.svg
오키나와 요리
파일:투바 공화국 국기.svg 파일:알타이 공화국 국기.svg 파일:하카시야 공화국 국기.svg
투바·알타이·하카스 요리
파일:청나라 국기.svg
퉁구스 요리
파일:사하 공화국 국기.svg
사하 요리
파일:몽골 국기.svg
몽골 요리
동남아시아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요리
파일:라오스 국기.svg
라오스 요리
파일:캄보디아 국기.svg
캄보디아 요리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요리
파일:미얀마 국기.svg
미얀마 요리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요리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싱가포르 요리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요리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요리
파일:브루나이 국기.svg
브루나이 요리
남아시아 · 중앙아시아 · 서아시아 · 북아프리카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요리
파일:드라비다인 깃발.svg
남인도 요리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요리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방글라데시 요리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요리
파일:스리랑카 국기.svg
스리랑카 요리
파일:몰디브 국기.svg
몰디브 요리
파일:부탄 국기.svg
부탄 요리
파일:티베트 국기.svg
티베트 요리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요리
파일:발루치족 깃발.svg
발루치 요리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요리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 요리
파일:투르크메니스탄 국기.svg
투르크메니스탄 요리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카자흐·키르기스 요리
파일:동튀르키스탄 깃발.svg
위구르 요리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요리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요리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 요리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요리
파일:아시리아인 깃발.svg
아시리아 요리
파일:쿠르드족 깃발.svg
쿠르드 요리
파일:아랍 연맹 깃발.svg
아랍 요리
파일:베르베르기.svg
베르베르 요리
서유럽 · 중부유럽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요리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일랜드 요리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일:모나코 국기.svg
프랑스 요리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요리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요리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요리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요리
파일:스위스 국기.svg 파일:리히텐슈타인 국기.svg
스위스 요리
파일:룩셈부르크 국기.svg
룩셈부르크 요리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요리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요리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슬로바키아 요리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요리
남유럽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파일:산마리노 국기.svg 파일:바티칸 국기.svg
이탈리아 요리
파일:스페인 국기.svg 파일:안도라 국기.svg
스페인 요리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요리
파일:그리스 국기.svg 파일:키프로스 국기.svg
그리스 요리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요리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파일:트란스니스트리아 국기.svg 파일:몰도바 국기.svg
루마니아·몰도바 요리
파일:슬로베니아 국기.svg
슬로베니아 요리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크로아티아 요리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세르비아 요리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요리
파일:알바니아 국기.svg 파일:코소보 국기.svg
알바니아·코소보 요리
파일:몬테네그로 국기.svg
몬테네그로 요리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기.svg
보스니아 요리
파일:북마케도니아 국기.svg
북마케도니아 요리
북유럽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요리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노르웨이 요리
파일:덴마크 국기.svg
덴마크 요리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요리
파일:아이슬란드 국기.svg
아이슬란드 요리
파일:에스토니아 국기.svg
에스토니아 요리
파일:라트비아 국기.svg
라트비아 요리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리투아니아 요리
동유럽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요리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벨라루스 요리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요리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요리
파일:체첸 공화국 국기.svg 파일:인구셰티야 공화국 국기.svg
체첸·인구시 요리
파일:압하지야 국기.svg
압하스 요리
북아메리카 · 남아메리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요리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요리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요리
파일:쿠바 국기.svg
쿠바 요리
파일:바하마 국기.svg
바하마 요리
파일:그레나다 국기.svg
그레나다 요리
파일:온두라스 국기.svg 파일:엘살바도르 국기.svg
온두라스·엘살바도르 요리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파일:파나마 국기.svg
콜롬비아·파나마 요리
파일:페루 국기.svg
페루 요리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요리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요리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요리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요리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요리
파일:파라과이 국기.svg
파라과이 요리
동아프리카
파일:에티오피아 국기.svg 파일:에리트레아 국기.svg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요리
파일:마다가스카르 국기.svg
마다가스카르 요리
파일:모리셔스 국기.svg
모리셔스 요리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파일:소말릴란드 국기.svg 파일:지부티 국기.svg
소말리아·지부티 요리
파일:세이셸 국기.svg
세이셸 요리
파일:모잠비크 국기.svg
모잠비크 요리
파일:우간다 국기.svg
우간다 요리
파일:케냐 국기.svg 파일:탄자니아 국기.svg
케냐·탄자니아 요리
파일:르완다 국기.svg 파일:부룬디 국기.svg
르완다·부룬디 요리
파일:말라위 국기.svg
말라위 요리
파일:코모로 국기.svg
코모로 요리
서아프리카 · 중앙아프리카 · 남아프리카
파일:세네갈 국기.svg 파일:감비아 국기.svg
세네갈 · 감비아 요리
파일:카보베르데 국기.svg
카보베르데 요리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모리타니 요리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요리
파일:가나 국기.svg
가나 요리
파일:니제르 국기.svg
니제르 요리
파일:말리 국기.svg
말리 요리
파일:부르키나파소 국기.svg
부르키나파소 요리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요리
파일:토고 국기.svg 파일:베냉 국기.svg
토고 · 베냉 요리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기니비사우 요리
파일:기니 국기.svg
기니 요리
파일: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중아공 요리
파일:콩고 공화국 국기.svg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국기.svg
콩고 요리
파일:앙골라 국기.svg
앙골라 요리
파일:가봉 국기.svg
가봉 요리
파일:카메룬 국기.svg
카메룬 요리
파일:차드 국기.svg
차드 요리
파일:적도 기니 국기.svg
적도 기니 요리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요리
파일:잠비아 국기.svg
잠비아 요리
파일:에스와티니 국기.svg
에스와티니 요리
파일:나미비아 국기.svg
나미비아 요리
파일:레소토 국기.svg
레소토 요리
오세아니아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요리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요리
파일:하와이 주기.svg
하와이 요리
파일:피지 국기.svg
피지 요리
파일:북마리아나 제도 기.svg 파일:괌 기.svg
마리아나 제도 요리
파일:투발루 국기.svg
투발루 요리
파일:키리바시 국기.svg
키리바시 요리
파일:팔라우 국기.svg
팔라우 요리
파일:파푸아뉴기니 국기.svg
파푸아뉴기니 요리
지역별
동아시아 요리 동남아시아 요리 중동 요리 지중해 요리 오세아니아 요리
서양 요리 아프리카 요리 라틴아메리카 요리 남아시아 요리 중앙아시아 요리
소련 요리 퓨전 요리
}}}}}}}}}

아프리카 요리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동아프리카
인제라* 우갈리* 팁스 이리아 이비하자
타갈리아 말라와흐 흠바샤 바리스 이스쿠카리스 & 스쿠데카리스
카춤버 냐마 초마 애시(빵)
서아프리카·중앙아프리카
체부 젠 졸로프 라이스 푸푸* 수야(음식) 아카라(음식)
아타이 치킨 모암베 땅콩 수프 땅콩 스튜 칼룰루(음식)
쿠스쿠스(식재료)* 키스라* 야사 쿠브즈* 푼지*
타구엘라* 쾅가* 팜넛 수프
남아프리카
피리피리 치킨 브라이 치칸다 밀리 브레드
해외로부터 들여온 음식
사모사 비르야니 페이조아다 헬와 브로아(빵)
필라프
※ 문서가 있는 음식만 표기
*아프리카의 주요 주식
}}}}}}}}}

1. 개요2. 이집트, 수단 공화국 북부3. 마그레브4. 서아프리카5. 남아프리카
5.1. 말라가시 요리5.2. 인도계 요리
6. 동아프리카7. 중앙아프리카8. 관련 문서
8.1. 동아프리카8.2. 서아프리카8.3. 중앙아프리카 · 남아프리카8.4. 북아프리카

1. 개요

국경선의 의미가 희미한 아프리카라 주로 서부, 남부, 동부의 기준으로 나누지만, 동북부( 아프리카의 뿔)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 지부티, 소말리아는 독립적인 역사를 지내서 다르다.

마그레브 지역들의 국가는 사하라 사막이라는 장벽으로 인해 고대부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아닌 유럽/중동과 역사를 공유했기 때문에 흔히 생각하는 아프리카 문화권에는 넣지 않는다. 지리상으로 구분할때도 마그레브만은 지중해권에 넣는다.

이집트 또한 아시아 및 중동으로 분류된다.

한국에서 아프리카 요리는 사실상 불모지 혹은 미개척 상태였으나, 이태원동 같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늘어나고 있다.

2. 이집트, 수단 공화국 북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중동 지역 고유 음식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대다수의 중동 음식은 메소포타미아와 여기서 만들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늘날에는 이슬람교 지역이지만 고대에는 맥주가 대량생산된 곳이다.

3. 마그레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지중해 요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랍 요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등의 마그레브 국가들은 전부 유럽, 아랍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4. 서아프리카

세네갈부터 나이지리아까지 약 16개국을 범위로 한다. 이 지역은 흔히 아프리카 하면 떠올리는 열대우림 지역과 사하라 사막 지역과 사바나가 혼재되어 있다. 북부는 반농반목을 통해 고기와 우유, 조와 수수를 생산했으며 남부에서는 사냥과 어로 및 채집과 농경(화전(火田))을 통해 비교적 다양한 형태의 식량을 조달받았다. 북아프리카 만큼은 아니나 동부의 아라비아 상인, 서부의 유럽인들과 교역을 통해 향신료, 특히 양파, 고추를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사용해온지라 매운 음식이 많다. 그리고 기름진 것을 고급으로 여기다보니 가능하다면 팜유(가끔씩은 땅콩유)를 듬뿍 쓰는 경향이 있다. 미국 요리, 브라질 요리 등 아메리카 요리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는데 많은 서아프리카인들이 아메리카로 노예로 끌려오면서 그들의 요리법 또한 같이 건너왔기 때문이다.

주식은 각종 전분가루로 만든 푸푸나 매운 죽 코코. 육류는 기독교권에서는 주로 닭고기나 돼지고기, 이슬람권에서는 소고기나 양고기를 바베큐 형식으로 꼬치구이로 조리하여 먹는다. 악어나 온갖 기묘한 동물고기를 먹어봤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게 흔한 식재료인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영양 고기는 흔하게 먹는다. 해안가에 접한 지역일 경우 구이 혹은 쿠스쿠스의 형태로 생선을 즐겨먹기도 한다. 채소류로는 가지, 호박, 콩이 주류를 이룬다. 인도 요리 일본 요리에 간혹 등장하는 오크라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서아프리카 음식을 취급하는 곳은 이태원동의 골목 안쪽에 2~3 곳 정도 숨어있다. 본국 음식점들을 기준으로 치면 수준 이하[1]라고 한다. 실제 나이지리아인들의 의견에 의하면 영국 런던에서 먹는 나이지리아 음식점들은 본국보다 훨씬 비싸지만 그만큼 맛있게 나오는 반면, 한국 내 서아프리카 음식점 수준은 몇몇 예외를 빼면 초등학생 요리 실력만도 못하다고 한탄했다.
  • 푸푸(Fufu, 후후): 카사바 혹은 옥수수전분을 뜨거운 물에 풀어 수차례 뒤적이면 만들어지는 뭔가 풀떡같은 음식. 푸푸 자체로는 거의 아무런 맛도 나지 않으며, 매운 수프를 찍어서 순수하게 목넘김 맛으로만 먹는것이 정석이라 한다. 동아프리카의 우갈리와 동급이지만 푸푸가 좀 더 떡같은 식감이다. 중아공에서도 먹는다.
  • 방쿠(Banku, 반쿠): 만드는 법은 푸푸와 비슷하다. 푸푸와는 다르게 발효시킨 옥수수전분으로 만들기 때문에 시큼한 맛이 난다. 따라서 푸푸에 비해 조금 더 취향을 탄다.
  • 코코: 하우사족들이 아침에 스프로 조, 수수같은 잡곡에 매운 기름을 넣어 먹는다.
  • 졸로프 라이스 (Jollof Rice)
  • 오베 에구시 (Ọbẹ Egusi): 에구시라고 하는 멜론계통의 씨앗을 넣어 만든 매운 수프. 자매품으로 오베 오그보노, 오베 에포등이 있다.
  • 마아페 (Maafe): 땅콩유 및 땅콩버터와 토마토로 만든 걸쭉한 수프.
  • 플랜틴 (Plantain): 구워먹는 바나나. 서아프리카뿐 아니라 플랜틴이 나는 곳이라면 어디서라도 즐겨먹는다. 다만 이 "플랜틴"이라는 품종은 한국에서 파는 그 바나나와는 품종이 다른데, 생으로 먹으면 감자나 고구마 씹어먹는 맛이 날 정도로 단단하고 단맛도 덜하다. 이것을 다지고 뭉쳐만든 음식이 마토케(Matoke). 마토케는 동아프리카에도 존재하는데 조리법이 약간 다르다.
  • 아게게 빵 : 1920년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서구의 식빵을 모방하여 구운 빵으로 식빵하고 똑같이 생겼다. 요루바족 입맛에 맞춰 맛이 좀 색다르다고 한다. 심지어 캐나다나 영국에서도 나이지리아계 이민자들이 아게게 빵을 전문적으로 굽는 빵집을 열기도 한다. 영국 식민지배의 영향을 받은 나이지리아나 시에라리온, 감비아, 가나와 달리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세네갈 배넹, 코트디부아르, 기니에서는 바게트를 많이 먹는다.
  • 수야(음식) : 숯불 꼬치구이.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의 꼬치구이 요리 사테이랑 흡사하게 땅콩 소스와 조합해 먹는다. 먹다 남은 짜투리 고기를 파는 양심없는 업자들이 많다는 것도 중요한 공통점이다.[2]
  • 체부 젠 -세네갈, 모리타니, 감비아, 말리에서 먹는 솥에 생선과 밥을 비빈 볶음밥.

5. 남아프리카

아프리카 중에서는 가장 지방색이 약한 지역이다. 어지간한 분류가 서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로 나눠서있는 탓이 크고 때문에 아프리카의 향취보다는 네덜란드 및 독일, 인도와 영국 요리의 향취가 상당히 센 편이다. 다만 그 남아프리카의 양끝 지역(서쪽의 앙골라, 동쪽의 모잠비크)만은 과거 포르투갈 식민시대의 영향이 짙게 남아있다.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기 전 까지 주로 이용된 해상무역의 중계항으로서 유입된 풍부한 향신료를 이용한 요리가 발달했다. 그리고 인종차별이 낳은 아픈 역사를 반영한 음식도 있어서 간접적으로나마 토크식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에서도 소개된 바가 있다.

2012년 초쯤에 한국 최초 남아프리카 음식점이 역시나 이태원동에 들어섰다. 이후로 2~3군데가 이태원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부 남아공 아프리카너식 고기구이집이다.
  • 아마시(amasi): 코사족이나 줄루족 사람들을 비롯하여 남아프리카에서 널리 마시는 일종의 발효유( 요구르트)이다.[3]
  • 버니 차우(Bunny chow) : 식빵 속을 파서 안에 커리를 집어넣은 요리.
  • 쿡시스터(koeksister) : 아프리카너들이 먹는 달달한 꽈배기빵
  • 브라이(Braai) : 아프리카너들이 먹는 남아프리카식 바비큐. 국내 들어와 있는 남아공 요리집 대부분은 이 브라이를 파는 식당이다.
  • 밀리 브레드

5.1. 말라가시 요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다가스카르 문서
1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마다가스카르, 코모로(마요트)가 해당되고 멀리는 레위니옹 세이셸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대륙부 남아프리카 요리와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 다만 모리셔스는 무인도였던 사정 때문에 인도 요리로 분류된다.

5.2. 인도계 요리

남아공의 더반 지방이나 모리셔스와 같은 인도계 이민자들이 많은 지역에는 현지화된 인도 요리가 발달해 있다. 더반의 버니 차우[4], 모리셔스 로티[5] 등이 유명하다.

6. 동아프리카

인류 최초로 요리가 만들어진 곳. 오래된 인류 화석들이 대부분 동아프리카에서 발견되고 불을 피웠다는 흔적도 있으니, 동아프리카에 있던 원시 인류가 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 먹은 것이 최초의 요리라고 할 수 있다.

동북아프리카 지역(이른바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지역)은 에티오피아 고원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요리 문화가 발달했다. 크게 내륙과 해안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비교적 건조한 사바나 기후라 밭농사가 성행한 동아프리카에서는 소가 신분을 상징하는 재산이었기 때문에 우유 정도는 먹어도 소고기를 먹기 않는 문화가 있었다.(대신 소에 상처를 내서 피를 받아 우유와 섞어 마신다.) 내륙지역은 그냥 반야생 상태로 키운 잡곡과 함께 우유를 섞어 먹는 것이 일상적인데 반해, 해안지역은 지리적으로도 아라비아와 근접하여 이슬람, 인도 문화권과 교류가 활발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아랍 요리, 페르시아 요리, 인도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있다.

파일:잔지바르 요리.jpg
잔지바르 요리

특히 잔지바르 요리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사프란, 클로브, 시나몬과 같은 향신료를 쓴 카레, 절임, 볶음밥 같은 음식을 먹는다. 또한 해안가 특성상 생선의 비중이 높은 편. 인도에서 전파된 쌀도 인기가 있지만 아직 특식 취급이다. 인도의 바스마티 쌀을 동아프리카 풍토에 맞게 개량한 피쇼리 라이스가 유명하며, 삘라우나 비르야니 등의 볶음밥 요리에 사용한다.

아직 동아프리카 음식점은 한국에 입점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 일본 등지에서도 보기 어려운 편.
  • 우갈리(Ugali): 옥수수가루를 비롯한 각종 전분류로 풀을 쑤어 찐득하게 만든 동아프리카인의 주식. 푸푸와 비교하면 다소 거칠다.
  • 수쿠마 위키 (Sukuma Wiki): 당근과 양배추를 볶아 만든 것.

6.1. 아프리카의 뿔 지역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에티오피아 요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소말리아, 에리트리아, 지부티, 소말리아 소말릴랜드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에 어느 정도 진출했다.

7. 중앙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는 고유한 지방색이 크지 않다. 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그리고 남아프리카 사이에 있다보니 이들 근처 지역은 이들 지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다만 중앙 내륙 및 북부 일부 지역은 전통을 상당히 유지했으며, 고유한 지방의 특색을 꼽으면 서아프리카, 동아프리카의 음식 문화가 섞인 곳이 있는 정도다.

대부분 지방색이 크기보단 서부는 서아프리카와 비슷하고, 동부는 동아프리카(주로 스와힐리족 요리)와 비슷한 편이다. 주로 상투메 프린시페, 적도 기니, 가봉, 카메룬, 중아공, 콩고, 콩고민주공화국, 앙골라 등 대부분 국가들이 서아프리카와 가깝다보니 서아프리카 요리와 공통점들이 많다. 가령 중아공, 콩고 민주 공화국, 앙골라 등 국가에서는 서아프리카 국가들처럼 푸푸라는 수프를 먹기도 하며, 서아프리카 요리와 비슷한 요리도 많은 편이다.

차드의 경우 무슬림들이 많아 할랄 푸드를 소비하는 곳도 있다. 차드와 인접한 카메룬 북부, 중아공 북부도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요리들도 있는 편이다. 그리고 서아프리카처럼 중아공, 차드, 가봉, 카메룬, 콩고 공화국도 프랑스의 통치를 받은 공통점도 있다보니 프랑스 요리의 영향을 받았고, 콩고 민주 공화국은 벨기에의 지배를 받아 벨기에의 영향을 받았다. 한편 동아프리카 국가들과 접한 지역 및 국가들은 동아프리카 요리와 비슷한 점이 있다. 말라위, 짐바브웨, 르완다, 부룬디, 잠비아처럼 동아프리카 및 남아프리카로도 분류하는 곳은 음식 문화도 동아프리카 및 동남아프리카와 유사한 경우가 많다.
  • karkandji(카르칸지) - 차드에서 먹는 채소와 향신료가 들어간 요리. 스튜 또는 소스 같은 요리로 쌀밥을 곁들여 먹는다.

8. 관련 문서

8.1. 동아프리카

8.2. 서아프리카

8.3. 중앙아프리카 · 남아프리카

8.4. 북아프리카


[1] 재료수급 문제는 아니다. 이태원에서는 웬만한 수입 식자재는 조금만 발품 팔아도 다 구할 수 있다. [2] 나이지리아에서 일했던 인도인 요리사의 증언. [3] 넬슨 만델라는 한 때 아마시 때문에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 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에 쫓길 무렵 백인 지지자의 도움으로 백인 거주구역에 있던 그의 집에 숨어살게 되었는데, 가끔 서늘한 창가에 우유팩을 올려놓고 발효시켜 아마시를 만들어 마시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근처에서 일하던 흑인들이 "왜 '우리 우유'가 백인 집 창가에 있는 걸까?"라며 눈치채는 바람에 만델라는 은신처를 옮겨야 했다. [4] 식빵 껍질을 그릇처럼 사용해서 커리를 담아 먹는 요리. [5] 인도에서도 먹는 평평한 로티빵을 말아 그 안에 커리와 고기, 야채를 담은 요리. 흥미롭게도 남아메리카 대륙의 수리남이나 트리니다드 토바고, 가이아나, 과들루프 등에서 먹는 인도 요리와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