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투스 황제의 아스 동화.[1] |
아스는 고대 로마의 화폐단위 중 하나이며 구리로 만든 동전이다.
보통 지름은 약 27mm 정도이고 무게는 약 10g이다.
액면 가치로 데나리우스 은화의 16분의 1이며 세스테르티우스 황동화의 4분의 1에 해당했다.
기원전 211년, 화폐가 로마 공화정에 처음 도입될 때는 1 데나리우스가 10 아스였다가 아스가 가벼워지면서 16 아스로 가치가 변했고 원래 2.5 아스였던 1 세스테르티우스는 4 아스로 변했다.
로마 제국에서는 큰 액수의 회계 단위로 데나리우스나 세스테르티우스를 주로 썼기에 아스는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지만 아스는 작은 소액 거래에 일상적으로 사용되었던 서민의 화폐였다.[2] 사실상 전성기 로마 제국 기준 일반적으로 쓰이는 화폐 중에서는 가장 낮은 액면 축에 들어가는 주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