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의 비너스 Venus de Milo Αφροδίτη της Μήλο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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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기원전 150~50년경 (약 2100년 전) |
발견 | 1820년 4월 8일 ([age(1820-04-16)]주년) |
크기 | 204cm |
제작자 | 프락시텔레스로 추정 |
위치 |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파리 |
발견장소 | 그리스 밀로스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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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밀로의 비너스는 헬레니즘 후기~ 로마 시대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각상이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조각상 중 하나다.2. 상세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를 묘사한 것으로 알려져있는 조각상이다. 제작 시기는 기원전 2세기, 아마도 기원전 160년에서 110년 사이로 추정된다. 재질은 파리안 대리석이다. 하반신에 천을 두른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머리는 왼쪽으로 향하고 있다. 또한 양팔, 왼발, 귓불이 발견 당시부터 없었다.얼굴에서는 기원전 5세기 당시의 표현 방식을 볼 수 있고, 머리와 몸통에서는 기원전 4세기 조각가인 프락시텔레스[1]의 영향을 느낄 수 있다. 나선형으로 꼬인 곡선미는 기원전 3세기에서 1세기 사이 헬레니즘 시대의 대표적인 표현인데, 특히 공간감과 머리와 팔이 1대 8로 나뉘는 신체 비율은 헬레니즘 시대에 나타난 혁신적인 변화이기도 하다. #
3. 특징
팔이 없다. 사라진 팔의 원래 위치는 아직도 아무도 모른다. 발굴 당시부터 없었다고 한다. 원래 어떤 자세였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사과를 들고 있는 손이 석상이 발굴된 장소 근처에서 발견되면서, 사과를 들고 있는 아프로디테를 묘사한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발도 같이 발굴되었다.
사과나 거울을 들고 있는 모습 또는 기둥에 몸을 기대고 있거나 아레스에게 월계수를 씌워주는 모습 등 여러가지 모습으로 복원할 계획이 있었으나, 결국 복원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해 지금의 모습으로 유지되고 있다.
4. 발견
비너스 석상이 발견된 장소
오스만 제국 시기이던 1820년 4월 8일 밀로스섬의 농부 요르고스 켄트로타스가 건축자재를 모으기 위해 땅을 파다가 발견했다. # 발견 당시 농부 켄트로타스는 밀로스 섬에 있던 프랑스인들과 밀로스 지역 유지들의 압력으로 인해 이 조각상을 프랑스인에게 넘겨줄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
프랑스 탐험대의 일원으로 그리스 섬들을 방문했던 쥘 뒤몽 뒤르빌이 밀로스섬에서 석상을 발견한 당시 대사에게 보낸 기록도 있다. 기록은 다음과 같다.
조각상은 2개로 분리되어 있었으며, 키는 약 6피트에 상체를 벗고 있는 여인이다. 왼손에는 사과를 들고 오른손은 허리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 발로 떨어지는 옷의 벨트를 잡고 있으나 두 팔은 절단되어 있다. 머리에는 머리띠를 하고 머리카락은 뒤로 올려 묶었고, 잘리지 않았다면 아름다웠을 코가 잘려 있으며, 남아 있는 발은 맨발이고 귀가 뚫려 있는 것으로 보아 귀고리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발견 직후 오스만 제국에 프랑스 대사로 파견되었던 리비에르 후작(Le marquis de Rivière)이 사들여 루이 18세에게 존경의 의미를 표하고자 선물했고, 1821년 루브르 박물관으로 들어왔다. #
5. 진짜 비너스 석상은 따로 있다?
그런데 프랑스에 도착한 석상에는 팔이 없었다고한다. 조금 남아있는 팔의 윗부분에 팔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구멍만 뚫려 있고, 귀고리와 머리띠도 없었다. 보고서의 내용과 석상의 남겨진 부분을 조사하고, 없어진 팔이 취했을 동작을 유추한 뒤 비너스라고 결론 지은 것이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이 석상을 밀로스섬에서 숭배하던 암피트리테(Amphitrite or Halosydne)[2]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6. 자세히 보기
비너스 석상의 뒷모습
비너스의 얼굴
비너스의 얼굴과 없어진 팔의 절단면
비너스의 팔의 절단면과 몸통 디테일
비너스의 옷 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