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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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 중열 후열 모든 열 딜러 탱커 서포터 |
세월이 준 현명함 디아나 Dia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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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79b2e,#2e3033><colcolor=white,#bfdc7f> 종족 | 수인[1] |
좋아하는 것 |
평화로움 조용함 추억이 담긴 앨범[2] 사적으로 방문해 오는 교주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 |
싫어하는 것 |
누군가 자신의 눈을 억지로 뜨게하려는 노력 노루와 사슴을 헷갈려하는 것[]디아나의 발작버튼과도 같다. 교주가 이를 헷갈렸을 때에도 겉으론 계속 웃으며 차분한 말투였지만, 주변에는 살기를 가득 내뿜으면서 들고 있던 주전자를 부숴버렸을 정도다.] 어린 수인들이 사고 치는 것 고라니라 불리는 것[4] |
취미 | 산책을 위시한 방범 순찰 |
소원 |
|
성우 |
윤은서[5] |
1. 개요2. 인물 소개3. 인게임 정보4. 평가5. 작중 행적
5.1. 메인 스토리 시즌 15.2. 이벤트 스토리 시즌 1
6. 여담5.2.1.
낙원을 향한 바느질5.2.2.
엘리아스 오디세이아5.2.3.
발칙 전위적 엑스-마스5.2.4.
그대를 위한 찬사5.2.5.
바캉스 대혁명5.2.6.
갈 곳 잃은 책갈피들5.2.7.
누구를 위하여 기도를 올리나
5.3. 메인 스토리 시즌 25.4. 이벤트 스토리 시즌 25.5. 사도 이야기6.1. 유저들의 취급
7. 떡밥[clearfix]
1. 개요
캐릭터 출시 순 | ||||
{{{#!folding [ 리바이브 이전 ] | 벨리타 | 에르핀 | 디아나 | 엘레나 |
실라 | 셰이디 | 다야 | 림 | |
네르 | 프리클 | 아멜리아 | 나이아 | |
앨리스 | 루드 | 에슈르 | 이프리트 | |
실피르 | 가비아 | 벨벳 | 포셔 | |
키디언 | 칸나 | 시스트 | 마리 | |
마요 | 루포 | 베니 | 로네 | |
멜루나 | 제이드 | 스피키 | 에스피 | |
레비 | 마고 | 코미 | 버터 | |
쥬비 | 페스타 | 빅우드 | 마에스트로 2호 | |
리카롱 | 듀듀 |
- [ 오픈 41 사도 ]
- ||<tablebgcolor=white,#191919><table bordercolor=#d8d8d8,#272727>
벨리타 ||
에르핀 ||
디아나 ||
엘레나 ||
실라 셰이디 다야 아야 림 네르 프리클 아멜리아 루드 이프리트 시온 더 다크불릿 에슈르 가비아 벨벳 포셔 키디언 칸나 시스트 마리 마요 루포 베니 로네 멜루나 제이드 클로에 스피키 에스피 레비 마고 코미 버터 쥬비 페스타 빅우드 마에스트로 2호 우이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2. 인물 소개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눈 감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답니다.
수인들이 믿고 따르는 현명한 장로.
주민들 사이에서 디아나가 꽤나 혈기넘치는 과거를 살아왔다는 소문이 있다.
한계가 있답니다.
수인들이 믿고 따르는 현명한 장로.
주민들 사이에서 디아나가 꽤나 혈기넘치는 과거를 살아왔다는 소문이 있다.
평화가 최고⋯ - 입교 허가서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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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의 집 |
젊었을 시절, 엘리아스를 평정하고 세상의 지배자가 된 사악한 신적 존재를 본인 손으로 때려잡았다는 전설적인 과거를 가지고 있다. 수인 마을이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는 것 역시 그녀의 존재감 덕분이고, 디아나 자신도 마을에 퍼진 자신의 과거사를 내심 즐기고 있다. 그도 그럴 만한 게 어린 수인들이 통제불능에 가깝고 특히 티그 일행이 매번 사고를 치니, 어느 정도 억제를 위해서라도 자신의 과거를 이용하고 있기도 한 것이다. 이런 전설적인 서사와 강한 능력을 가진 분이 자신들의 지도자라는 것을 알면 어느 정도 제어가 수월해질 테니까. 교주는 그녀의 과거에 대해서는 다른 수인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을 들은 것밖에 정보가 없어서 이런 이야기를 진심으로 믿기보다는 그저 과장된 추억 정도로 여기는 듯. 하지만 과거가 어쨌건 간에, 현재의 디아나는 마을의 평화와 안정을 사랑하는 수인이며, 지금도 자신이 다스리는 숲 속 부락에서 한가롭게 조용한 나날을 지내고 있다.
프로필을 보면 알겠지만 실눈캐다. 현재 어떠한 모션에서도 눈을 뜬 모습이 없으며[6] 디아나 본인이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자신의 눈을 뜨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는데, 실눈캐들은 눈을 뜨면 강해진다는 클리셰 또한 아주 정직하게 따른다. 이 밖에도 디아나에게는 여러 강함을 자랑하는 특유의 창작물 클리셰가 몇 가지 더 있는데, 은퇴 후 자연에서 유유자적하는 전설적인 인물, 첫인상은 만만한 노인네였는데 알고보니 알고 보니 종족 최강자 등이 있다.
아야처럼 허벅지에 끈이 있는데, 켈트 매듭 모양이다. 참고로 연회장에서 디아나에게 매듭 빵을 대접하면, 디아나는 빵의 모양이 수인들의 전통 문양과 비슷하다고 말을 남긴다. 이 매듭 문양은 디아나가 입고 있는 옷의 가슴과 배 부분에도 새겨져 있다. 실제로 스토리 작가인 폴빠가 수인들의 설정을 켈트족에서 모티브를 따온 거라고 얘기하였다.
2.1. 성격과 능력
수인 사회에서 가장 큰 부락을 이끌고 있는 촌장이다. 무력으로만 생존해야 하는 야생의 논리가 지배하는 수인들 특성상 단순히 정치력이 커서 오른 것은 아니며, 위에서 얘기했듯 비범한 피지컬이 한 몫했다.기본적으로는 항상 사근사근하고 여린 말투와 성격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나이에 맞는 큰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교주를 상대로도 손주를 대하듯 음식을 잔뜩 먹여주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인들 사이에서도 장로 혹은 최고 어른으로서 조언가 노릇도 해주는 등 전형적인 인심 많은 시골 이장님의 인상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오래 산 현자라는 타이틀답게 정치와 처세술에도 능한데, 이러한 모습을 잘 보여준 것이 바로 1주년 테마극장이다. 죠안이 교단을 장악한 상황에서 교주에게 도움을 요청받자 겉으로는 중립을 선언했지만[7] 뒤에서는 티그를 시켜서 사료스탕스라는 별개의 집단으로 교주를 돕도록 지시하여 촌락과 교단의 전면전을 피하면서도 교주를 지원하는 노련한 외교 술수를 보여준다.
다만 이런 디아나도 모든 면에서 완벽한 건 아니다. 디아나의 경우 지도자로서는 훌륭하지만 자식농사를 망쳤다고 할 수 있는데 사실상 본인의 수양딸인[8] 티그를 교육시킨다면서 걸음마를 시작하기도 전에 식칼로 장작을 패게 했고[9], 걸음마를 떼기 시작하자 식칼 하나만 쥐어주고 숲에 두고 오는 등 아동학대 수준의 스파르타식 교육을 한 것으로 나온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티그는 기초적인 초등 지식과 상식을 쌓을 기회가 늦었다보니[10] 전술했던 사고만 치고 다니는 단순무식한 근육뇌에 막가파가 된 채로 성장해 버렸다.
허나 이에 대해서도 디아나를 위한 변호의 여지가 있는데 리온의 사례를 보면 된다. 리온도 정황상 디아나 아래에서 배우다가 모종의 이유로 모나티엄으로 출가한 듯 한데 판사라는 명색답게 법과 그 절차 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듯 하며 특히 자경단 활동에 대해서는 엘프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며 그 인기 또한 높다. 특히 엘다인인 시온과 함께 활동할 정도니 전투력도 그만큼 뛰어나다 할 수 있으며,[11] 무엇보다도 리온은 디아나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효도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추측해 보면 혹독한 무예 수련에만 치중했다가 실패한 티그의 사례를 교훈 삼아 리온에게는 다른 방식으로 시킨 인성교육이 성공하고, 이후 학교에도 잘 출석시켜 제대로 된 가르침을 받게 한 듯 하다.
사실 디아나는 전성기 시절엔 지금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활약하다가 나이 들고 은퇴하면서 가장 큰 수인 부락의 촌장직을 하는 건데 티그의 현재 목표가 디아나에게 인정받고 촌장의 지위를 물려받는 것임을 보면 애초에 그릇 자체의 차이가 너무 커서 발생한 현상으로도 볼 수 있다.
참고로 연회장 대사에 따르면 가끔 어린 수인들을 데리고 요정 마을에 견학을 간다고 한다. 이에 교주가 요정 마을에 배울 게 있냐고 묻자 배울 게 없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주러 간다고 한다.
2.2. 인자한 할머니 촌장님
교주
응응. 디아나 우리 할머니 같아. 아낌없이 내주다니⋯ 크흑. 감동이야!
『디아나의 사도 스토리』 에피소드 4 -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지만 中
나이가 많은 사도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디아나는 유독 노인 캐릭터성이 부각된다.[12] 기본 자세부터 허리가 굽고 지팡이를 지고 있는 자세이며 각종 스토리의 행적이나 대사도 나이가 많다는 점을 많이 부각시킨다. 그렇다보니 잔소리가 잦기도 하고 개그성 에피소드에서는 속된 말로 꼰대 기질을 보이기도 한다.
연회장에서의 대화에서 나이를 언급하거나 상기시키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불쾌함을 표하는 등 자신의 나이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연관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나이 많은 사도들이 선호한다는 설명이 있는 호박스프를 주었을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나이를 신경쓰는 것은 유령족의 수장인 셰이디와도 통하는 점이다.
이래저래 할머니 이미지가 많지만 굽은 허리와 지팡이를 제외하면 외형과 목소리 상으로는 단순히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라 성격, 행적을 제외하면 통상적인 어르신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이를 통해 엘드르로부터 탄생한 모든 생명체는 성숙은 이루어지지만 추가적인 외형상의 노화는 진행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엘드르가 엘리아스 최초의 인간을 본떠 어설프게 만든 게 엘리아스의 사도들인데, 엘드르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최초의 인간은 거의 성숙한 여고생 소녀인 에린이다. 엘드르가 본 인간의 모습은 10대 후반의 소녀인 에린밖에 없으니 당연하게도 사도들 중 남성이 존재하지 않고 모두 노화가 진행되지 않은 여성의 모습을 띄는 것이다.[13]
디아나의 원본 동물은 얼핏보면 초식동물의 대표주자인 사슴 혹은 노루 같은데, 작중에서 보여준 비범한 모습을 생각하면 노루 야캐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친밀 레벨 12에서 해금되는 교주의 기록을 보면 디아나가 가끔 잠꼬대로 "노루는 약하다"라며 중얼거린다고 한다. 대외적으로는 일단 사슴 수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정체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다.
2.3. 촌장님의 실체
티그
뭐 이런 녀석이… 있는 거지? 크으윽…!
당장 할망구를 불러!
루포
촌장을 부르면 우리도 혼나는 것이다!
무서운 것이다!
『누구를 위하여 기도를 올리나』 에피소드 2 - 깨어난 믿음 中
여기서 '할망구'란 당연히 디아나를 뜻한다.[14]
란
우로스, 세상을 삼킬 뻔했던 뱀, 나의 벗이여.
내가 조금 더 강했다면⋯ 도울 수도 있었을 텐데⋯.
내가 조금 더 용감했다면⋯ 함께 쓰러질 수도 있었을 텐데⋯.[15]감히 디아나를 이길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있다.]
『기억 속 떠도는 나그네』 에피소드 3 - 믿음과 늑대 中
란
한 작은 수인 부락의 전사가 우릴 막아섰다.
뿔 달리고, 털 달린자. 디아나.
짐승 그 자체였다.
말이 통하지 않았다. 세계수의 힘을 받은 것이 분명했다.
우로스는 우리들 중 가장 강한 존재였으나, 무력하게 당하기만 했다.
『기억 속 떠도는 나그네』 에피소드 4 - 늑대의 과거 中
사료스탕스가 종종 디아나를 한물 간 수인으로 언급하지만, 메인 스토리 4장 이후, 이벤트 스토리, 개인 스토리 등을 합세하자면 그냥 애들의 어리광을 적당히 받아 주고 내버려 둔 것에다가, 지도자 지위 상속도 약속하긴 했으니 일단 들어는 준 것일 뿐, 교주 시점에서 알게 모르게 힘을 숨기고 있는 사도다. 근데 기록만 봤을 땐 전투력 자체가 다른 종족의 리더들과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그 예측이 불가능한 수준의 강함을 지닌 존재다.
실제로도 디아나가 제대로 화내거나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면 주변의 모두가 단숨에 쫄아서 상황이 종료될 지경. 메인 스토리 7챕터에서 교주가 이 점을 그대로 써먹은 적이 있는데, 난동을 부리는 사료스탕스에게 "디아나한테 끌고 가서 꼰지르기 전에 그만하시지?라고 협박하자 바로 겁부터 먹고 도망, 순식간에 상황 정리가 끝났다. 겉으로는 애들이 치고 다니는 사건 사고를 디아나가 잘 통제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전부 디아나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날 뿐이란 것. 이때 루포는 속으로 디아나에게 걸리면 단순히 매 맞고 끝날 일이 아니라면서 지레 겁부터 먹는다.
또한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물리력은 수인을 포함한 엘리아스의 전 사도 중 최강 티어다. 수코미의 테마 극장에서는 벨벳을 별 생각 없이 휘두른 꿀밤 한 대로 몇 시간 동안 기절시킬 정도. 벨벳이 워낙 허당같은 면모만 보여줘서 그렇지, 그 혹독한 마녀 사회에서 육체적 무력만으로 고위 마녀가 된 캐릭터로, 맷집만 보아도 2인자인 프리클의 공격을 며칠이고 버텨내는 수준이다.[16] 그런 벨벳을 주먹 한 방으로 제압했다는 건, 디아나의 물리력은 최소한 그 에르핀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 볼 수 있다. 교주 역시 그대를 위한 찬사 테마극장에서 체술로 모세의 기적을 일으키는 디아나의 강함을 잠시 체험한 적 있으며, 개인 스토리에서도 그녀의 살벌한 패기에 쪼들려서 식고문을 당한 적 있다.
때문에 티그의 난동 또한 아주 손쉽게 제압한다. 현재 티그는 디아나를 당장 이길 수 없다보니 여러 계획을 세워두긴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디아나가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할 정도로 늙었을 때 그 휠체어를 부숴서 이기는 것이었다. 물론 엘리아스는 사망이 없는 만큼 노화도 없는 게 스토리상에서 자주 묘사되는만큼 시간이 더 지나더라도 티그보다 약해질 일은 없을 것이다.
리온 테마극장에서는 리온이 회상하길 자기 망치로(!) 디아나의 허리를 안마해주곤 했다고 한다. 알다시피 리온의 망치는 굉장히 거대한 의사봉으로 빌런들을 줘패고 다니는 무기로 쓰이는데, 디아나에게는 그 망치가 그저 안마용(...)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 물론 허리안마인 만큼 리온이 힘조절을 하겠지만 망치가 워낙 거대하다 보니 디아나 정도의 맷집이 아니고선 그 누구도 저런 망치질 안마를 견디지 못할 것이다.
개인 스토리에서는 아예 무림의 은둔고수같은 느낌이면서도 동시에 교주에게는 시골 할머니같은 푸짐한 인심을 보이는데, 티그와의 관계도 거의 무협지같은 사이다. 디아나를 천하제일인급의 강함을 가진 무림맹주 사부로, 티그는 그 사부 밑에 있는 수제자이지만 못 말리는 사고뭉치 속성을 지닌 주인공으로 비유해 보면 딱 어울린다. 이 첫 개인 스토리에서도 디아나의 비범한 모습이 간접적으로 묘사되는데, 교주가 물어봐도 옛날에는 그랬다고 시인하지만 디아나의 뿔을 보면 노란색 무언가가 매달려 있으며 집의 뿔 모양 벽걸이에 온갖 어금니들이 걸려있다.
단순히 물리력 뿐만 아니라 항마력도 상당하다. 비비가 디아나를 실험 대상으로 하여 자기 능력을 확인해 볼 심산으로 건강 보조제라 속여서 준 수은 주스를 그대로 원샷했음에도 멀쩡한 데다가 오히려 맛있다고까지 하여, 역으로 그 비비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죽음이 없는 엘리아스에서도 수은 중독은 독감처럼 며칠을 앓아 눕게 할 정도로 위협적이라서 한 번은 비비가 수은으로 모나티엄 전체를 멸망시킬 뻔한 적도 있었다. 이는 세계수에게 힘을 직접 받아서 탄생한, 기존 사도들과 급이 다른 신족들에게도 치명적이라, 비비 본인마저 재채기를 해대는 등 몸이 영영 허약해질 정도다. 근데 디아나는 그 엄청난 걸 본인의 피지컬 하나로 깔끔하게 이겨냈다는 것.
정확하게는 조금 이상함을 느끼긴 했는데 건강 보조제라도 체질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럴 땐 그냥 기합으로 날려버리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이 무시무시한 디톡스 능력은 모험회 콘텐츠에서도 반영되어 디아나에게 알바를 시킬 때 포셔의 포션 임상실험 알바에 특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7]
또한 이런 디아나에게 끊임없이 대드는 티그에 대한 떡밥이 란의 테마극장에서 하나 나왔는데, 디아나가 갖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눈 감은 계몽의 지팡이'의 부작용이 상대를 막론하고 얕잡아 보이게 된다.는 것. 즉, 만약 디아나가 그 지팡이를 실제 가지고 있다면 그녀의 본신의 힘을 무시하고 얕잡혀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3. 인게임 정보
[include(틀:트릭컬 리바이브/캐릭터 정보,프로필사진=tDiana.png,
프로필배경색=eb839a,
캐릭터한글명=디아나,
캐릭터영문명=Diana,
등급=3,
종족=수인,
성격=광기,
역할=서포터,
공격방식=마법,
공격방식영어=Magic,
배치=중열,
HP=17\,859,
SP=400,
물리공격력=0,
마법공격력=1\,764,
물리방어력=3\,031,
마법방어력=3\,307,
치명타=2\,759,
치명피해=2\,440,
치명타저항=2\,750,
치명피해저항=2\,599,
깡=5,
맷집=2,
재주=7,
랭크2_1스탯=치명타, 랭크2_1숫자=43,
랭크2_2스탯=치명 피해, 랭크2_2숫자=43,
랭크3_1스탯=치명타 저항, 랭크3_1숫자=43,
랭크3_2스탯=HP, 랭크3_2숫자=567,
랭크4_1스탯=치명 피해 저항, 랭크4_1숫자=43,
랭크4_2스탯=물리 공격력, 랭크4_2숫자=28,
랭크5_1스탯=마법 공격력, 랭크5_1숫자=28,
랭크5_2스탯=물리 방어력, 랭크5_2숫자=57,
랭크6_1스탯=마법 방어력, 랭크6_1숫자=57,
랭크6_2스탯=치명타, 랭크6_2숫자=85,
랭크7_1스탯=치명 피해, 랭크7_1숫자=85,
랭크7_2스탯=치명타 저항, 랭크7_2숫자=85,
랭크8_1스탯=치명 피해 저항, 랭크8_1숫자=85,
랭크8_2스탯=HP, 랭크8_2숫자=1133,
랭크9_1스탯=물리 공격력, 랭크9_1숫자=57,
랭크9_2스탯=마법 공격력, 랭크9_2숫자=57,
랭크10_1스탯=물리 방어력, 랭크10_1숫자=113,
랭크10_2스탯=마법 방어력, 랭크10_2숫자=113,
신보드=1,
10A= 22, 10B= 00,112= 00, 113= 00, 114= 10, 11B= 00,121= 00, 122= 00, 123= 00, 124= 00, 125= 00, 12A= 16, 12B= 00,
130= 50, 131= 00, 134= 00, 135= 00, 136= 00, 138= 00, 139= 00, 13A= 00, 13B= 00, 13C= 40,
141= 00, 143= 20, 145= 00, 146= 00, 147= 00, 148= 00, 149= 00, 14B= 00,
151= 00, 152= 00, 153= 00, 155= 00, 156= 12, 157= 00, 158= 00, 15B= 00,
151= 00, 152= 00, 153= 00, 155= 00, 156= 12, 157= 00, 158= 00, 15B= 00,
16A= 15, 16B= 00,
201= 00, 202= 00, 203= 00, 204= 00, 205= 00, 206= 00, 207= 00, 208= 00, 209= 00, 20A= 00, 20B=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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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40, 231= 00, 232= 00, 233= 00, 234= 12, 235= 15, 23C= 00, 23D= 40,211= 00, 21B= 00, 21C=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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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00, 302= 00, 303= 00, 304= 00, 305= 00, 306= 00, 307= 27, 308= 22, 30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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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00, 356= 12, 357= 16, 358= 10,
361= 00, 362= 00, 363= 00, 364= 00, 365= 00, 366= 00, 367= 26, 368= 20, 369= 15,
매우좋아함등급=개쩜, 매우좋아함=해적 만화 고기 구이,
좋아함1등급=전설, 좋아함1=만화 고기 구이,
좋아함2등급=고급, 좋아함2=매듭 빵,
좋아함3등급=희귀, 좋아함3=하트 매듭 빵,
싫어함1등급=일반, 싫어함1=캬라멜 팝콘, 싫어함1가로비율=50,
싫어함2등급=고급, 싫어함2=엘플릭스 캬라멜 팝콘, 싫어함2가로비율=50,
싫어함3등급=전설, 싫어함3=멜론 보코치니,
싫어함4등급=개쩜, 싫어함4=머스크 멜론 보코치니,
생활스킬1=참을성,
생활스킬2=오지랖,
생활스킬3=운동신경,
생활스킬4=희생정신,
생활스킬5=멘탈,
애장품=참나무 원목 흔들의자, 애장품가로비율=80,
)]
3.1. 스킬
|
저학년 스킬 : 자연 치유 지팡이를 휘둘러 모든 아군의 HP를 회복시킨다. 추가로 지팡이를 땅에 꽃아내리며 모든 아군의 HP를 회복시킨다. |
Lv.1 |
첫 번째 HP 회복 : 최대 HP의 10% 두 번째 HP 회복 : 공격력의 1082% |
Lv.10 |
첫 번째 HP 회복 : 최대 HP의 10% 두 번째 HP 회복 : 공격력의 2079% |
Lv.13[A] |
첫 번째 HP 회복 : 최대 HP의 10% 두 번째 HP 회복 : 공격력의 2630% |
|
고학년 스킬 :
진정한 치료법 재사용 대기시간 : 32초 정면으로 기의 격류를 발산해 적에게 11회 범위 마법 피해를 입히며, 넉백시킨다. 넉백 : 행동불가 상태로 뒤로 밀린다. |
Lv.1 |
첫 타격 마법 피해 : 60% (PvP : 45%) 중간 타격 마법 피해 : 60% (PvP : 45%) 마지막 타격 마법 피해 : 487% (PvP : 365%) |
Lv.10 |
첫 타격 마법 피해 : 117% (PvP : 88%) 중간 타격 마법 피해 : 117% (PvP : 88%) 마지막 타격 마법 피해 : 940% (PvP : 705%) |
Lv.13[A] |
첫 타격 마법 피해 : 136% (PvP : 102%) 중간 타격 마법 피해 : 136% (PvP : 102%) 마지막 타격 마법 피해 : 1094% (PvP : 820%) |
|
기본 주문을 발사해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힌다. 강화 일정 확률로 강화 주문을 발사해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남은 HP 비율이 가장 낮은 아군을 회복시킨다. |
기본 | 마법 피해 : 110% |
강화 |
마법 피해 : 125% HP 회복 : 입힌 피해량의 275% |
3.2. 어사이드
|
꼬마 디아나 | |||
전성기 시절보다 더 과거 철없이 놀던 어린 자신의 모습. | ||||
저학년 고학년 스킬 상한선 증가 Lv.13 |
|
아기 사슴의 응원? 착용한 사도의 최대 HP, 물리 방어력, 마법 방어력, 치명타 저항, 치명 피해 저항이 증가한다. |
최대 HP 증가: 6% 물리 방어력 증가: 6% 마법 방어력 증가: 6% 치명타 저항 증가: 6% 치명 피해 저항 증가: 6% |
|
대단한 치료법 고학년 스킬 사용 시 마지막 공격에 적의 SP를 감소시키고 기절을 건다. 기절: 행동불가 상태가 된다. |
SP 감소량: 100 기절 지속 시간: 2초 |
|
자연의 힘 중열 아군이 적에게 주는 피해량이 증가하며, 중열 아군이 적에게 받는 피해량이 감소한다. |
피해량 증가: 19.5% 받는 피해량 감소: 9.75% |
디아나의 어사이드가 발현된 걸 확인한 교주가 디아나의 반응을 확인하려 했지만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교주는 디아나에게 눈치를 주며 어사이드를 의식하게 해본다. 처음에는 아직 헛것이 보일 정도는 아니라고 답하지만, 다만 요새 자신의 어릴적 추억이 선명하게 보인다고 말한다. 교주가 ' 잘 나가던 그때'를 의미하냐는 질문에, 디아나는 그냥 다 농담일 뿐 남들보다 혈기왕성했던 것 뿐이라고 겸손해한다. 사실 이것보다 지금에 아이들이 없었던 더 어릴적 모습이 떠오르고 있었다고. 그때를 떠올리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혼자여서 쓸쓸했던 적도 있지만, 그저 하루 놀고 자면 그만인, 아무 걱정할 생각도 없었던 그런 시기였다고 한다.
그리고 사도들 중에서 연식이 가장 있는 사도다 보니 철학적 고찰로 자신을 해석한다. 그 당시 본인은 천진난만했지만 지금보다 많이 약했기 때문에 실수도 많이 저질렀고, 그래서 그때 그 시절의 자신도 더 강해졌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교주는 어떻게든 어사이드에 관해서 이해 시켜주려고 돌려 말한다. 디아나는 구체적인 질문을 요구하면서 어사이드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해준다. 디아나의 어린 추억을 들을 때마다 어사이드가 뚜렷하고 강해져갔고, 어사이드에 대한 설명을 듣자 디아나는 불현듯 깨닫고 표정이 심각해진다. 이때 '자신의 과거의 아쉬움을 현재의 다른 이에게 덧씌워 보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 그렇게 속 깊은 고찰로 짠한 여운을 남긴 채로 어사이드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아무래도 자신이 티그를 키우는 방식에 대해 깊게 후회하는 모양. 과거에 자신이 약한 모습에 당한 경험이 있는지 티그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려고 강하게 키우게 만들려고 했지만, 그걸 자신의 과거를 티그와 동일하게 생각한 것이 그르친 행동이 아닌가 라고 고찰한게 아닌가 싶다.
칠흑같은 광기의 암흑기속에 어느정도 구원의 빛을 기대했던 디아나의 어사이드. 다만 디아나의 어사이드는 버그로 꼬인 상황인지라 인게임에서는 제대로 된 평가가 되지 못하고 있다. 광역기 판정의 고학년에 기절 기능이 생긴 덕분에 이론상 일단 만들면 최소 2성도 무난하게 값을 해주는 걸로 보인다. 다만 애초에 PVP에서 딜 순환 주기가 꼬여진 광기 덱에는 서포터가 아닌 딜러 사도의 어사이드에 대해서 기대를 걸어야 하는게 초기 어사이드의 결론.
하지만 2024/06/20 패치 이후 2성 발현 효과인 고학년 스킬 강화의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버그가 수정되어 PVP에서의 디아나의 고학년 스킬 지분이 상당해졌고, 시스트와 앨리스보다 훨씬 강력한 엘다인 딜러 리뉴아가 중열 딜러로 배정되자 3성 발현 효과의 가치가 매우 높아졌다.[21]시온, 에피카, 클로에와 같은 엘다인들과 동급이다.] 때문에 초기와는 달리 리뉴아 추가 이후에는 냉정 성격의 아멜리아와 마찬가지로 광기 성격을 제대로 굴린다면 디아나의 어사이드 또한 3성까지 꼭 뚫어주어야 할 정도로 고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때 2성 효과의 기절 지속 시간이 원래 3초였는데 무조건적인 광역 기절의 성능 자체가 너무 사기적이었던 관계로 너프를 받아 2초가 되었다.[22]
우이 어사이드 출시 및 리워크 이후부터 다른 사도들의 어사이드들이 줄줄이 출시되면서 자연스레 인플레를 겪고[23] 리뉴아가 다재다능하여 다른 성격덱에서도 너무 유연하게 잘 쓰이는 바람에 디아나의 A3 효과 또한 그 고점이 다소 옅어지긴 했으나 그래도 어사이드 성능 자체가 여전히 준수한지라 현재 교주들의 입맛에 따라 2광 이상의 덱에서 자주 채용하고 있는 근황이다.
여담으로 어린 디아나의 모습으로 나온 탓에 별칭이 일명 농장님(...). 스킬 이미지들을 보면 다른 사도들을 담그는(?) 과정이 담겨 있는데, 티그는 늘상 있던 몽둥이 찜질에, 엘레나는 커다란 약초 뿌리를 꾸역꾸역 먹으며 식고문을 당하고 있다.
3.3. 대사
친밀도 | |
친밀 레벨 1 | 요즘 수인들은 말보다 행동이 먼저라 걱정이야. |
다들 친하게 지내면야 전 좋지요! | |
싸우기 전엔 항상 한 번 더 생각을 해야 합니다⋯ | |
친밀 레벨 2 | 티그가 또 사고친 건 아니지요? |
친밀 레벨 3 | 가끔은 제가 어린 수인들을 너무 풀어놓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친밀 레벨 4 | 마고는 왜 이렇게 혼자 겉도는 걸까, 걱정이다 걱정이야. |
친밀 레벨 5 | 제가 촌장이 된 이유는 별 거 없습니다. 그냥 조금 더 침착할 뿐이었지요. |
친밀 레벨 6 | 인형탈을 쓰고 수인인척 놀러오는 엘프가 있었어요. 좀⋯ 이상합니다⋯ |
친밀 레벨 7 | 보이는 거처럼 그렇게 늙지는 않았습니다! |
상호작용 | |
볼 당기기 | 노인 공격하지 마세요. (기본 사복) |
에구, 그러다 다 젖으십니다? (해변의 해결사) | |
자꾸 이러시면 선물 없습니다? (겨울산 등산복) | |
쓰다듬기 (친밀도 레벨 10 미만) | 손이 안닿던 곳인데, 고맙습니다. (기본 사복) |
옷이 이렇다고 어려진 건 아니랍니다? (해변의 해결사) | |
쓰다듬는 건 제 역할인데. (겨울산 등산복) | |
쓰다듬기 (친밀도 레벨 10 이상) | 용돈이라도 드려야 할까요? (기본 사복) |
이 모습이 마음에 드시는지요? (해변의 해결사) | |
선물을 제가 받아버리다니. (겨울산 등산복) | |
쓰다듬기 (친밀도 레벨 20 이상) | 고민이 많았는데, 기운이 나네요. (기본 사복) |
가끔은 이런 시간도 좋군요. (해변의 해결사) | |
메에에~ (겨울산 등산복) | |
스킬 강화 | 수련에는 끝이 없는 법이죠. (기본 사복) |
든든해지는 기분이네요. (해변의 해결사) | |
한결 더 풍성하게 뛸 수 있겠군요. (겨울산 등산복) | |
보드 색칠 | 에구구, 가겠습니다... (기본 사복) |
어디 움직여 볼까요. (해변의 해결사) | |
착한 친구를 찾으러 가볼까요? (겨울산 등산복) | |
장비 장착 | 새로운 장비입니까? (기본 사복) |
에구, 옷이 젖지는 않았으려나? (해변의 해결사) | |
선물 상자를 열어볼까요?(겨울산 등산복) | |
레벨 업 | 연륜은 쌓일수록 좋죠. (기본 사복) |
우훗, 어딘가 상쾌한데요. (해변의 해결사) | |
호호호. 이렇게 웃는 걸까요?(겨울산 등산복) | |
승급 | 나이를 거꾸로 먹는 느낌이에요~ (기본 사복) |
한 학년 올랐군요... 후후. 농담입니다. (해변의 해결사) | |
선물 수레를 하나 더 몰 수 있겠어요. (겨울산 등산복) | |
어사이드 발현 | 왕년에는 나도 마음껏 뛰어놀 때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즐거운 추억이 뚜렷해지는 느낌이네요! |
어사이드 승급 | 에휴~ 허리야⋯! 점점 더 관절도 아프고~ 뭐~ 언젠가는 젊어지는 약도 나오겠죠. 그렇죠? |
전투 | |
덱 편성 | 경로 우대석은 따로 없는 거죠? |
여기면 적당하겠군요. | |
스테이지 진입 | 후... 몸 좀 풀 시간인가? |
등장 | 에구구, 허리야⋯ 그래도 할 건 해야지~ |
갑니다~ 갑니다요~ | |
일반 공격 | 하아~ |
욘석아! | |
저학년 스킬 | 자연 치유~ |
에구구, 조심해야지~! | |
하앗~! | |
고학년 스킬 | 흐앗! |
오랜만이군. | |
웬만하면... 쓰지 않으려 했는데! | |
쓰러짐 | 요양이라도 할까... |
나이가 죄지.... | |
승리 대사 | 많이 녹슬지는 않았나 보네요. |
자주 해봤던 일이라 익숙합니다. | |
패배 대사 | 왕년엔 이러지 않았는데⋯. |
세대 교체라도 해야 하는 걸까요? | |
PVP 패배 반성문 | 역시 세월에 이기는 장사는 없는 법인가 보군요. 예전이라면 상대의 강냉이를⋯ 아니 급소를 노리고 추가타도 맞췄을 텐데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아르바이트 | |
아르바이트 시작 |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
아르바이트 성공률 높음 | 이럴 땐 촌장으로서 나서야지요. |
아르바이트 성공률 보통 | 제 경험을 살릴 수 있겠어요. |
아르바이트 성공률 낮음 | 에구구, 갑자기 허리가⋯ |
아르바이트 성공 | 마음이 흐뭇해져요. |
아르바이트 대성공 | 상쾌한 기분이군요! |
아르바이트 실패 | 무서운 일이었습니다⋯ |
기타 | |
교단 | 과거의 영광⋯ 좋았지요. |
디아나: 은퇴를 할 수가 없네⋯ 루포: 우리에게 맡기시죠! 디아나: 너희가 문제란다. |
|
연회장 초대 | 안녕하신가요? |
로딩 화면 | 자고 있는 거 아닙니다! (세월이 준 현명함) |
관심 사도 지정 | 으응? 마을 돌보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있다구요? |
관심 사도 해제 | 에구구⋯ 오랜만에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
3.4. 모험회
메인 스킬 |
<colbgcolor=#f6f6ea,#191919> 참을성 |
서브 스킬 |
운동신경 오지랖 멘탈 희생정신 |
3.5. 연회장 선호 음식
<colbgcolor=#bfdc7f,#27292d>
매우 좋아함
|
<colbgcolor=#fff,#191919>
해적 만화 고기 구이 |
<colbgcolor=#fffadd,#27292d>디아나는 젊은 시절이 떠오르는 추억의 맛이라며 석양빛 하늘을 바라보았다.[24] 디아나가 음식을 주문한 시간은 아침이었다.[25] |
좋아함
|
만화 고기 구이 |
|
매듭 빵 |
디아나는 빵의 모양이 수인들의 전통 문양과 비슷하다면서, 생각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라고 나에게 고마워했다. | |
송편 |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음식이라면서, 어딘가 자신과 잘 어울리는 음식 같다며 즐거워했다. | |
새콤비타F |
관절에 좋다고 했더니 나를 흘겨보다가 숟가락으로 깔끔하게 긁어먹었다.[26] | |
얌얌비타C |
이걸 먹자마자 디아나는 신경통이 나았다며 좋아했다. | |
부쉬 드 노엘 |
명절의 따듯한 느낌이 풀풀나는 음식이라면서 감사의 말을 해줬다. | |
아몬드 로쉐 |
다 먹은 뒤에는 양치를 꼭 해야한다는 잔소리를 들었다. 말하며 계속 먹는 것을 보니 마음에 든 모양이다. | |
떡국 |
어린 수인들이 이 음식의 비밀을 알게 되면 너도나도 먹으러 들거라며 조금 걱정했다. | |
에심당 뽈사탕 |
요즘 젊은이들은 단 것을 너무 좋아한다며 한탄하며 혀를 차고 맛을 보더니 내 눈치를 보며 박스채로 가져갔다. | |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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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라멜 팝콘 |
디아나는 이런 불량식품 같은 음식을 어린 수인들이 너무 좋아한다는 걱정스러운 말을 했다. |
멜론 보코치니 |
디아나는 이 음식에 들어간 멜론을 보고 이 정도 재료비라면 다른 음식을 몇 개 만들 수 있는지 아냐며 날 혼냈다. |
3.6. 친밀도
교주의 기록 |
<bgcolor=#f7f3e4,#191919>
|
<bgcolor=#805b2e,#1c1d1f> . |
'''{{{#!wiki style="border: 3px solid #6b8e23; background-color:#6B8E23;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fffadd; font-style: normal; padding: 0 15px; text-align: center;" dark-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
디아나가 시간이 날 때마다 날 위해 만들었다는 흔들의자다. 힘들 때는 여기 앉아 나른하게 쉬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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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관계도
'''{{{#!wiki style="background-color:#6B8E23;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FFFADD; font-style: normal; width:170px; text-align: center"''' [[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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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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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컬 패스 [시즌 3] 피규어의 주인공 (원본 피규어 일러스트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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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컬 100일 기념 피규어의 주인공 (원본 피규어 일러스트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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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컬 패스 [시즌 9] 피규어의 주인공 (원본 피규어 일러스트 링크) |
3.9. 사복
3.9.1. 해변의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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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해결사 | |
출시일 | 2024 / 06 / 06 |
가격 | 9,900 |
물놀이를 다 즐긴 후, 호수에 개념없이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도들이 있는 모양이다. 디아나가 솔선수범하여 쓰레기를 치우며, 쓰레기를 버린 사도도 치운다. |
디아나의 첫 스킨. 로비 내에서 쓰다듬기, 볼당기기 및 레벨업, 스킬 강화, 승급 등의 대사가 변경된다.
에슈르의 스킨 못지 않은 파격적인 노출도에 더해 원본보다 더 커진데다가 셔츠가 물에 젖어 속이 훤히 보이는 특정 부위가 화젯거리가 되었는데, 여기에 홀려 광기 성격을 사용하지 않는 일부 유저들도 스킨을 구매했다는 말도 나오는 수준. 무엇보다 나이 많은 어르신 속성을 지닌 디아나에게 부르마 팬츠를 입히는 에피드 게임즈의 신사력에 적잖은 사람들이 충격을 먹었고 관련된 팬아트와 므훗한 짤들이 많이 등장했고, 이후에도 MILF 내지는 마망 취급이 더욱 강해졌다.
스킨을 착용하면 가슴 사이즈가 기존보다 1.5배에서 2배 가량 폭증해 오른손 팔꿈치 아래까지 닿으며, 셰이디나 힐데와 비등한 수준이 된다.
여담으로 겨울산 등산복 스킨 출시 이전까지는 광기 사도들의 스킨 중에서도 가장 변태력이 높은 스킨으로 손꼽혀 왔다. 다른 광기 사도들의 경우 스킨 자체는 잘 만들었지만 다른 성격 사도들의 스킨에 비해 노출이 적거나 덜 야릇해 보인다는 게(...) 요새 유저들의 분석이며, 거기에다 디아나에게 겨울산 등산복이 추가된 이후 디아나의 수영복 스킨에도 함께 눈길이 가면서 다시금 주목받게 되었다고 한다.
3.9.2. 겨울산 등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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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 등산복 | |
출시일 | 2024 / 12 / 18 |
가격 | 9,900 |
눈 내리던? 겨울 날. 모나티엄의 거리를 등반하며 선물 받아 입었던 등산복? 을 입고 있는 디아나.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당최 이해가 안된다. |
디아나의 두 번째 스킨. 셀리네 이벤트 때 나왔던 그 등산복 복장이다. 이번에는 아예 가슴골이 탁 트이게 보이도록 해 놔서 힐데의 동탄룩 스킨마냥 상당히 므훗하다. 수려한 외모와 거리낌 없이 드러난 가슴 덕분에 스킨 평가는 예상했던 대로 해변의 해결사를 재칠 정도. 심지어 친밀도 20레벨 이상인 상태에서 디아나를 쓰다듬으면 직접 사슴 울음소리를 낸다!
참고로 셀리네 테마극장에서는 스킨을 구매하지 않아도 등산복을 입은 디아나가 저 사복을 입은 채로 등장하게 되었다.
4. 평가
장점-
힐러임에도 우수한 평타와 고학년 스킬의 공격력
보통 서포터들의 경우 딜 능력이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지만 디아나는 평타계수가 모든 사도들 중에서도 상위권이며 고학년 또한 범위가 넓고 쿨타임 및 위력도 준수하다. 덕분에 서포터임에도 상당히 유의미한 딜을 낼 수 있다. PVP에서는 고학년 스킬까지 굴러갈 경우 아멜리아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서브딜러에 가까운 딜 지표를 보여주기도 하며, 어사이드 2성을 찍었다면 고학년이 SP 감소에 기절까지 걸면서 적들을 묶어놓을 수 있다. 이 덕분에 현재 극딜메타인 줘팸터에서도 힐러뿐만 아니라 보조 딜러로도 응용이 가능하다. 이런 유연한 활용처는 올라운더형 캐릭터의 전형적인 장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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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과 피해량 비례 회복 기능의 강화 공격
보통 피해량 증가는 회복량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지만 디아나의 강화 공격은 준 피해에 비례하여 회복량이 크게 높아지므로 단일덱 시너지나 각종 피해량 증가 효과를 다른 서포터들보다 더욱 잘 활용 할 수 있다. 특히 승리의 줘팸터에서는 HP 3배 보정 효과가 있어서 체력에 비려하는 1차 회복 능력의 효율이 극대화 된다. 다만 딜컷에 영향을 받는 만큼 상위권 PVE 콘텐츠에서는 보드작으로 공격력을 올려 딜컷을 뚫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론티어 보스전에서도 채용될 정도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 능력인지 알 수 있다. 다만 본인도 치명이 터져서 더 높은 딜이 떠야만 그 폭힐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힐러들과는 달리 힐러임에도 보드나 장비로 치명타에 많이 투자해야 한다는 점은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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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군을 광역으로 치유하는 저학년 스킬의 성능
디아나의 저학년 스킬은 모든 사도에게 들어가는 즉발 힐 스킬이면서도 제법 높은 계수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나이아나 힐데 같은 다른 사도들이 보통 전체대상 힐보다는 범위힐이나 타겟팅 힐을 보낸다는 점에서 놓치는 사도 없이 파티원 전원을 골고루 치유해준다는 점에서 신경 쓸 점이 적어져 컨트롤 부담까지 크게 덜어준다. 특히 줘팸터의 경우 첫 힐 쿨타임이 너무 빠른 단점 정도만 제외하면 광역기를 맞고 단체로 나가떨어질 위기에 처한 딜러와 탱커들을 저학년 한방으로 슈퍼세이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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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성 어사이드의 우수한 버프 효과
디아나의 3성 어사이드는 중열 아군의 피해량을 올리고 받는 피해는 감소시키는 패시브 효과인데, 그 계수를 따져 보면 엘다인 사도인 에피카와 효과가 완전히 동일하다. 특히나 광기덱의 필수캐인 리뉴아와, 성능이 좋은 딜러인 앨리스, 시스트도 모두 중열 배치인지라 이러한 딜러들과의 다양한 시너지도 낼 수가 있다. 실제로도 리뉴아 출시 이후 2광 이상의 덱에서 리뉴아와 함께 디아나가 들어가 있는 것은 광기 유저들의 유구한 전통이자 불문율이며, 시스트의 어사이드 개편 이후로 그 리뉴아의 입지마저 위협받는 와중에 디아나는 지금도 광기덱 중열의 한 자리를 당당하게 꿰차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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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덱 내 깡힐러로서의 정체성과 존재감
상술한 저학년 스킬의 장점과 어사이드의 장점에서 파생된 최종 장점이자, 후술할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디아나의 안정적인 입지가 지금까지 유지되어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심지어 폴랑 이전에는 디아나가 유일한 광기 성격 힐러였으며, 폴랑도 피해량 비해 아군 전체 힐이 있지만 계수가 낮기 때문에 메인 서포터로서는 여전히 애매하다. 고학년 스킬 또한 공격력과 범위 등 쿨타임만 빼면 모두 디아나가 우위며 폴랑에게는 아직 어사이드도 없는 만큼 광기덱을 제대로 꾸린다면 아군 치유 및 유지력을 담당할 사도는 사실상 디아나에게 가장 크게 의존해야 하는지라 빼고 싶어도 뺄 수가 없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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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으로 낮은 기본 체급
다른 3성 중열 서포터들과 비교해 보면 기본 체력부터가 너무 낮다. 그나마 나이아가 디아나보다 기본 체력이 약간 더 낮은데 이마저도 치명타, 치명 피해, 치명 저항과 치명 피해 저항 모두 디아나를 앞서기에 커버가 된다. 때문에 디아나의 체력과 치명 관련 스탯을 비롯한 체급을 올리기 위해 장비빨과 보드빨을 다른 사도들보다 더 많이 타는 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인게임 정보 문단에서 나타나는 스탯 계수는 어디까지나 형식상에 불과하며 실제 수치는 유저들의 취향과 육성 노선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굳이 저 숫자들에 목 매달 필요는 없다. 디아나의 기본 역할은 아군을 치유하고 유지력을 이끌어주는 힐러형 서포터지, 네르처럼 체급이 요구되는 보조 탱커형 서포터나 아멜리아처럼 덱의 메인 딜링을 담당하는 서포터가 아니라는 걸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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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사도 특유의 짧은 사거리
광기 성격의 사도들이 모두 가진 공통적 고질병. 디아나의 사거리가 최근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디아나는 힐러로서 본인도 오래 살며 아군에게 계속 힐을 주고 고학년으로 극딜도 넣으며 쓰는 게 기본인데 사거리 안에 적이 없다 보니까 본인이 먼저 탱커들까지 앞지르고 전열에 나섰다가 적들의 폭격을 맞고 죽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게다가 타 캐릭터들의 어사이드 출시가 이어지다 보니 전반적으로 스탯 인플레가 찾아오며 디아나 본인의 생존력도 상대적으로 흔들리게 되어가는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서포터 특성상 기본 체력도 낮게 책정되었기 때문에 디아나에게 있어서 더욱 아프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종합
모든 아군 치유 기술에다가 치유량이 상당하고 일반 공격 시에도 일정 확률로 준 피해보다 더욱 높은 회복량으로 아군을 회복 시켜주는 등 광역 힐러로서의 성능은 확실히 우수하다. 고학년까지 가게 되면 사용 할 수 있는 스킬은 범위도 넓고 딜도 상당해서 서포터치곤 위력도 꽤나 뽑아내는 편. 다만 어사이드 이전에는 부가 효과가 일절 없었다. 한 마디로 깡힐 및 깡딜로 밀고가는 딜포터. 다만 딜컷 현상으로 인해 후반 침략으로 갈수록 서포터의 딜링은 기대하기 어려우며 깡힐만 믿을 수밖에 없다. 나이아와 비비가 출시된 이후로는 대부분의 덱들이 비비와 속성조합이 맞고 단일 깡힐이 압도적인 나이아를 용병으로 쓰기 시작해서 깡힐로도 밀리게 되었다.
일단 디아나 자체는 딜 능력을 겸비한 힐러라는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사도이지만, 다른 속성은 치명저항 증가와 HP 증가를 지닌 피코라, 3번째 평타마다 확정 힐을 넣으며 공속 증가 버프를 뿌리는 힐데, 소음 디버프와 받는피해 감소 버프를 한번에 걸어 유지력을 끌어올리는 슈팡 등의 유틸을 겸비한 두번째 힐러 등 여러 경쟁자가 나오는 와중에도 광기 속성은 아군을 보조해주는 유틸 하나 없이 광역힐과 확률에 기대는 강평힐만 지닌 디아나가 유일한 힐러로 남아있어 광기덱의 저열한 유지력을 혼자서 감당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캬롯 픽업 이벤트 도중 픽업과 동시에 디아나도 상향이 이뤄졌는데 기존 회복에 더해 체력 비례 회복 기능이 추가 되고 강화 평타의 회복량이 상승하며 시작 SP 보유량 및 SP 회복량이 상승 하였다. 또한 어사이드 패치 이후 고학년 스킬에 SP 감소 및 2초 기절이라는 유틸기가 추가되면서 이전보다 안정성이 좋아져 유틸 관련 단점들도 많이 해소됐고, PVP 이벤트인 줘팸터에서는 고학년 스킬 한 방으로 모든 적들에게 광역으로 기절과 SP 감소를 먹이는 서포팅 능력을 보여주며, R41 리뉴아 보스전에서도 채용되는 등 입지가 많이 좋아졌다. 리뉴아 출시 이후에는 같은 광기 성격에 중열 배치인지라 3성 어사이드로 버프를 먹여주는 등 리뉴아 맞춤형 지원도 가능해져서 광기덱 내 최고의 딜포터이자 다재다능한 리뉴아와 함께 반년 넘게 군림하던 비비의 시대를 종결낸 핵심 사도가 되었다.[27]
지금으로선 리뉴아가 다른 성격들하고도 시너지가 잘 맞는 바람에 광기 성격이 순수와 함께 몰락해 가는 와중에도 디아나는 리뉴아와 함께 인게임 최강의 용병으로 쓰이고 있으니 그 위상이 어렴풋이 짐작될 것이다. 심지어 순수 덱에서도 6명 전원이 순수인 경우는 극히 드물며 4명까지만 순수 사도로 채우고 나머지를 이 둘로 채용할 정도다. 신규 유저가 리세마라로 극초반 가챠 노가다를 돌릴 때에도 본인이 광기 성격으로 갈 땐 리뉴아, 클로에와 함께 꼭 뽑아야 할 캐릭터.
한편 24년 9월 신규 어사이드 출시 이후 유저들의 연구로 네르의 평가가 급상승한 지금은 디아나의 짧은 사거리 문제로 혼자 앞쪽에 나가다가 죽는 단점이 새로 제기되며 입지가 약화되었고, 이후 3광기 이상의 덱에서는 네르가 보조 탱커로 지원을 해 주기도 하고, 2광덱에서는 여전히 디아나의 입지가 우세한 상태다. 애초부터 광기 덱에서는 디아나가 유일한 힐러로서 아군의 모든 유틸을 혼자 책임지고 있는 데다가 디아나 본인 어사이드의 고점 또한 건재하기 때문에 당장 디아나에게 큰 위기는 없을 것이다. 앞서 상술한 것처럼 광기 캐릭터들이 심각한 하자로 인해 하나같이 찬밥 신세인 현 시점에서도 리뉴아와 같이 다른 성격덱에서마저 채용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다.[28]
결론적으로, 현재 광기 성격이 큰 불황을 겪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광기가 메인인 덱에서는 사실상 필수 캐릭터이며 3성 어사이드 발현 시 리뉴아와의 궁합도 여전히 대체 불가의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니 아직은 좀 더 지켜보면서 디아나에게 버프 소식이 오길 기다려보자.
현재 클로에의 리워크가 확정되어, 사거리 이슈로 아군 전선이 무너지는 것을 적군 진영도 같이 붕괴시키는 걸로 맞대응하는 전략이 연구되고 있다. 또한 포셔가 어사이드를 받고 우울덱이 미쳐 날뛰는 지금, 우울을 저격하는 스킬셋을 지닌 광기 서포터인 폴랑이 출시된다면 디아나는 2광덱 또는 딜러 위주의 4광, 6광덱에서 힐러로서의 입지를 두고 폴랑과 경쟁하게 되었으며, 화력을 내려놓는 대신 안정성을 선택한다면 둘이 같이 쓰면서 폴랑이 디아나 혼자서 감당하기 벅찬 광기덱 특유의 부족한 유지력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 줄 듯 하다. 특히 저학년 스킬 발동 후 공백을 폴랑이 보완해 줄 수 있는지라 안정성은 더 크게 오른다.
결정적으로 폴랑의 단독 힐량은 기본적으로 디아나 밑이고, 디아나의 기존 장점들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한다는 점이 밝혀지게 된다. 결국 광기덱에선 폴랑과 디아나를 둘 다 기용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는 것이 중론으로 이어지며 디아나가 직장을 잃을 일은 사실상 없어졌다. 오히려 폴랑이 디아나의 단점을 매워주고, 배치 열의 차이로 전략의 다양화의 장점이 드러나는 덕분에 오히려 디아나의 픽률도 더 올라가는 중이다.
현재로서 디아나의 입지를 요약해 보자면 파워 인플레 때문에 힘이 많이 빠졌으나 그래도 높게 쳐 주면 광기덱의 준 필수캐 수준이다. 아군 전체의 체력과 유지력을 혼자 책임져야 하는 광기덱의 힐러로서는 폴랑의 성능이 애매하여 디아나와 같이 써야 하는 상황이라 힐러로서의 입지도 건재하며, 결과적으로 디아나 본인의 기본 스킬셋과 어사이드의 준수한 성능도 계속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피라, 롤렛처럼 완벽한 계륵 취급을 받으며 밑바닥에서 굴러다닐 걱정까지 할 필요는 없다.
덕분에 현재 2광기~풀광덱 최종 조합에는 항상 A3 디아나 + 리뉴아가 들어간다. 아무리 폴랑이 우수해도 디아나에 비하면 폴랑 단독 힐량은 애매하고 CC기나 어사이드도 없으며 무엇보다 리뉴아의 다재다능함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스트의 어사이드 개편 이후엔 그 리뉴아마저 입지가 다소 흔들리는 와중에도 디아나는 여전히 유일한 광기 깡힐러라는 정체성 하나로 광기덱 내의 고정픽으로 대접받는다.
5. 작중 행적
5.1. 메인 스토리 시즌 1
1부에서는 메인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종족의 수장들보다도 현저히 적은 편이다.수인족 마을에 에르핀의 스티커가 붙은 사료가 잔뜩 도착하여 사료 사태에 관해 요정족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가지고 있었다. 교주 일행과 합류 했던 코미와 버터의 안내로 촌장의 집을 찾아가 교주 일행은 디아나와 만나 해명을 하고 엘프족의 소행임을 알게 되고 오해를 푼다.[29]
이후 위기에 처한 에르핀과 교주 일행을 돕기 위해 지원군으로 오는데 사료스탕스 멤버들을 대동한채로 와서 활약한다. 다만 가만보면 말을 잘 안들어 먹는 사료스탕스 멤버들에게 꿀밤을 먹이는 등 디아나가 사료스탕스 멤버들을 강압적으로 끌고온 모양.
9챕터에서는 초반에 각 종족의 수장들이 모여 부루마불로 엘리아스 땅따먹기
프리클이 개미조차도 제국을 세우는데 수인들은 아직도 부락 생활이나 하는 미련한 종족이라고 깔 때 디아나의 모습이 나오는데, 다른 수인들이 뻘쭘해하고 있다면 디아나는 그게 뭐 어떻냐는 듯이 묘하게 웃는 표정을 짓고 있다. 수인들이 부락 생활만 하는 원인이 디아나라는 간접 묘사로, 디아나가 모종의 이유로 수인 사회가 중앙 집권적 체제나 국가 단위로 발전하지 못하도록 일부러 막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기도 한다.[30]
5.2. 이벤트 스토리 시즌 1
5.2.1. 낙원을 향한 바느질
디아나
네? 아니, 뭐... 살면서 곤란한 게 없는 관계도 있습니까? 다들 그렇게 부딪히면서 사는 거지요.
클로에
금? 이렇게 귀한 걸... 왜 나에게 주는 건데?
내가 떠나는 것 말고도, 뭔가 더 바라는 게 있는 거야?
디아나
아뇨. 제가 바라는 건 딱 하나뿐입니다. 수인 마을의 평화, 그리고 클로에 같은 손님분도 마음의 평화를 찾기를 바랄 뿐이죠. 저에게는... 그게 이 돌덩어리보다도 소중한 것이랍니다.
에피소드 1 - 쫓겨난 인형사 中
수인 숲에 무단으로 정착한 클로에의 공포스러운 인형 아웃테리어 때문에 어린 수인들이 겁을 먹는 일이 많아지자, 자신이 직접 클로에한테 찾아간다. 클로에를 처음 만났을 때에도 클로에의 허름한 텐트를 보고도, 클로에가 대충 인형 머리로 급조한 초인종도 기꺼이 눌러 주는 등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고 장단에 맞춰 주는 태도를 보인다.
이후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을 열며 인형들을 치워줄 것을 권했다. 원래 클로에가 디아나의 허락도 없이 그녀의 부락에 멋대로 터를 잡은 것부터가 문제인데, 밤낮으로 기괴한 인형 디자인 때문에 기절하거나 악몽을 꾸는 어린 수인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자기가 용감하다는 걸 증명하겠다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 근처로 놀러 다니며 땡땡이를 치기까지 하니 악순환이 생겨버렸다고 한다. 그럼에도 뜻을 굽히지 않은 클로에가 노빠꾸로 대응하고, 오히려 남의 땅에 빌붙어 사는 주제에 디아나더러 제대로 통제를 못하는 거라고 비난한다. 하지만 디아나는 그런 클로에의 힐난조차 고분고분하게 받아들이며 계속 타협을 시도한다.
불법체류자들을 막기 위해 주변에 높은 담장이라도 쌓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클로에 본인이 포기하고 방을 빼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이자, 대신 살 만한 곳으로 요정 왕국 에르피엔을 추천해 주며[31] 비싼 땅값을 마련하기 위해 순도 100% 금두꺼비까지(!) 거저 내어주는 대인배스러운 아량을 베푼다.[32]그런데도 디아나는 본인에게도 어린애들을 잘 통제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깔끔하게 받아들이고, 심지어 방을 뺀 클로에가 부랑자 신세가 되지 않도록 본인이 오히려 더 챙겨주기까지 하니, 어지간한 성인군자가 아니고서는 엄두도 못 낼 인심을 기꺼이 베풀어 준 디아나가 얼마나 인성갑인지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클로에는 이 금두꺼비로 집을 구하려다가 일련의 사건들을 겪어 오며 결국엔 재단소를 차려 큰돈을 벌었으니, 사실상 클로에의 인생역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셈이기도 하다. 본래 그 금두꺼비는 자기가 키우던 제자의 학교 등록금으로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워낙 망나니인지라 학교에서 사고를 칠 것을 염려하여 대신 개인 교육으로 대체하려는 계획이었다고.] 이런 금덩어리를 받고 클로에가 혹시 자신에게 무슨 대가라도 원하냐고 묻자, 본인은 그저 수인 마을의 평화와 클로에의 마음 속 평화만을 원할 뿐이라며 클로에를 떠나보냈다. 에르피엔을 다스리는 여왕을 '달콤하게' 잘 이야기해보라는 힌트까지 던져 주는 건 덤. 그리고 클로에를 수인 마을에서 쫓아낸 것에는 죄송함을 느끼며[33] 클로에가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번 테마극장에서는 에피소드 1에 한하여 출연하였다. 그러나 그곳에서마저도 디아나는 마치 도덕 교과서에서나 나올 법한 선행으로 마더 테레사나 이태석 신부 급의 배포와 갓성을 보여주면서 그렇게 팬들 사이에서 평판이 더욱 치솟았다. 사실상 캬롯과 함께 클로에가 에르피엔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 장본인.
5.2.2. 엘리아스 오디세이아
후반부에 티그가 없어져서 평화로운 수인마을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잠시의 평화가 끝나고 티그가 '눈 감은 계몽의 지팡이'라는 마지막 보물을 찾으러 디아나를 찾아온다. 지팡이를 달라는 티그의 말에 무슨 소리냐며 어이없어 하다가 버터가 루포와 게임하는 중인 것 같다는 말에 지팡이를 빌려준다.[34]
이후에 티그가 모험(을 가장한 횡포)을 하고 다니며 피해를 입은 자들이 찾아와서 하소연하자 티그를 쥐어박으며 빨리 물건을 돌려주라고 호통을 친다.
후일담에 따르면 티그에게 심신을 안정시키고 폭력성을 억제하려고 건강 영양죽을 먹였다고 하며, 칸나와 상부에 무기를 탈취당했다는 것을 알리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책임을 묻지 않는 것으로 협상하고, 투명 옷이라고 사기를 쳐서 돌려받을 게 없는 스피키도 이상한 공갈을 쳐서 뻔뻔하게 보상금을 기어이 받아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벨벳이 사용할 발모 포션의 비용을 수인 마을에서 청구하기로 했는데 시스트가 중개인으로써 적법한 절차를 진행했다고 한다.[35] 고위 정령이라 금전적 문제가 없는 이프리트만 따로 협상하지 않고 그저 씩씩대다가 정령산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래도 이 정도로 티그가 친 사고를 일단락시킨 거면 나름 급한 불은 잘 껐다고 볼 수 있다.
5.2.3. 발칙 전위적 엑스-마스
셀리네
(한 번 경계심을 허물어 놓으니까 완전 호구잖아~?)
에피소드 5 - 정령과 셀리네 中
처음엔 마을에 나타난 유령인 셀리네를 경계하며 돌아가라고 강하게 대응하고, 셀리네가 당황할 정도로 강력한 압박감을 내뿜기도 한다.
하지만 등산을 간다는 말에 넘어가 친구가 되어 같이 등산하자란 말이 나오기 무섭게 우호적으로 태세전환을 버린다. 계속 되는 거짓말에 속아 산타걸+루돌프 복장을 한 채로 셀리나를 업고 정령산을 올랐는데, 하위 정령들의 방해로 정령산을 오를 수 없게 된다. 밟고 지나가라는 셀리네의 말에 정령들은 수인의 이웃이라 그럴 수 없다고 거절하며 실랑이를 벌인다. 고위 정령들의 회의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출입이 불가능한 걸 알게 되는데, 이에 셀리네가 이때까지의 계획이 실패로 끝나게 될까 울상을 하고 만다.
이때 우이가 등장하며 무슨 일이냐며 관심을 갖는다. 디아나를 타고 있는 모습이 자기와 비슷한 것 같다며 셀리네에게 우호적으로 다가온다. 우이와 셀리네의 대화에서 계속 안된다는 식의 태클을 걸어 대화에 방해가 된 나머지 우이의 현실 조작에 걸려 한동안 지능이 떨어져 염소 같은 정신상태가 된다. 이후 계속 정신이 나간채로 밀가루가 내리는 모나티엄에서 셀리네가 타고있는 썰매를 끌고 달린다.
그런데 후일담에 보면 우이의 초능력 지속 시간이 끝난 후에[36] 제정신으로 되돌아오자마자, 디아나는 모든 진실과 전말을 깨달은 듯, 엘프들이 보는 앞에서 웃는 얼굴로 셀리네의 머리채를 쥐어잡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엘프들은 디아나의 웃음에서 느껴지는 살벌한 위압감에 눌려 감히 그녀에게 다가갈 용기조차 없었다고.
5.2.4. 그대를 위한 찬사
교주가 엘리아스에 강림한 지 100일째 되던 날. 공교롭게도 그날은 수인 마을에 몇 십년에 한 번 정도 찾아오는 방랑 시인 에피카의 방문 당일이기도 하였다. 때문에 곧 부락으로 찾아올 에피카를 접대하기 위해 여러 어린 수인들과 함께 축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몰래 상황을 지켜보던 교주의 인기척을 침략자로 오인하고, 기척이 느껴진 곳에다가 냅다 선제공격을 갈겨 버리는데...디아나
⋯음.
요리하는 수인
갑자기 왜 그러시죠, 촌장님?
구경하는 수인
촌장님이 눈을 뜨려고 노력하셔!
디아나
수풀 속에서⋯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흐압- 챠!!
에피소드 1 - 잔치와 에피카 中
순식간에 오른쪽 눈을 번쩍이면서 기합을 시전하더니, 이 직후에 묘사된 일러스트를 보면 체술의 충격파로 인해 디아나의 앞뒤로 땅이 깊게 파이고 숲과 풀들이 깎여나가서 지형이 변해 버렸다.
교주님인 줄도 모르고 제가 큰 실수를 할 뻔 했지요. 뭐든 금방금방 낫는 곳이라지만, 정도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 디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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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침략자가 아닌 교주였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사과하며, 디아나는 에피카를 위한 잔치를 준비하고 있던 것이라고 교주에게 설명해주자, 교주는 살짝 실망한다.[37] 내색은 안 했지만 실망한 교주는 수인 마을에서 살짝 물러난다.
교주는 에피카와 만나 요정 왕국으로 돌아가지만 에피카의 설득을 통해 다시 수인 마을에 방문한다. 디아나는 에피카를 위해 파티를 준비했는데 그날 밤에 오질 않아서 어린 수인들이 많이 낙담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특별한 일정이 없냐는 에피카의 질문에
이후 엘레나와 함께 요정 왕국에 방문해 있었는데, 에피카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교주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사건의 진상은 대략 이렇다. 사실 디아나 본인을 포함한 7종족의 리더 모두가 교주의 엘리아스 강림 100일째 되는 날에 잔치를 열기로 했는데, 셰이디와 마요가 달력 날짜를 왜곡해서 100일이 아직 안 된 것처럼 조작하여 모두를 속인 것이었다.[38] 범행 동기는 마요의 얀데레 같은 수집 욕구로 인해 교주의 100일 기념은 자신만이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거였다고... 그리고 셰이디는 간만에 대형 장난에 동참하여 마요의 조력자가 되기로 했다.
에피카가 모든 진실을 폭로하자, 디아나는 달력 문제로 요정 왕국에 집결한 다른 여섯 종족의 수장들과 함께[39] 셰이디와 마요를 잡아서 처벌한 뒤,[40] 우울한 채 방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교주에게 깜짝 파티를 열어 주며 교주를 같이 축하해 준다. 이후엔 여러 사도들과 함께 교주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주었다고.
네르
교주님! 저희 미안하게 만드시려고 그러시는 건가요?[41]
디아나
그렇습니다! 교주님은 그냥 손님이 아닙니다! 저희를 항상 돌봐주시는⋯[42]
에피카
모험이란 그런 것이지... 항상 넘어질 위험을 안고, 안개 속 숲을 걷는 것. 설령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더라도, 풀뿌리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다시 딛고 일어나서, 계속 걸어야 하는, 무한히 이어진 길!
디아나
그렇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에피소드 7 - 굿 엔딩의 에피카 中
5.2.5. 바캉스 대혁명
처음부터 에르핀과 벨벳의 다툼을 지켜보고 요정과 마녀의 싸움에 수인의 등이 터지겠다고 종족 간의 갈등을 걱정한다. 둘을 말리려고 했지만 이미 멀리 도망가버렸다. 그때 코미가 나타나 쓸데없는 소리를 하다가 좋은 생각이 있다고 아이디어를 얘기한다. 수인 마을에 다른 종족들을 초대해 다같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자는 이야기였다. 처음에 코미가 호수에다 놀이공원을 만들려는 것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별 문제 없을 거라 생각하고 허락한다.이후 디아나는 한동안 자리를 비웠는데, 수인 마을에 돌아와보니 인형 탈을 쓰고 일하고 있는 베니를 발견한다. 베니를 통해 코미가 이상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퍼리 비이치에서 마고와 에르핀의 노동 착취, 벨벳과 코미의 갑질 등 여러 행적을 발견 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 하지만 왜 다들 고작 코미 한 명한테 이렇게씩이나 꽉 잡혀 버리게 됐는지 이해하진 못한다. 그러다가 마고가 코미의 가스라이팅에 얼떨결에 속은 것에 정신 차리게 해준다. 이때 벨벳에게도 타이르듯 얘기했지만 말이 안 통해서 결국 주먹으로 때려눕혀 기절시킨다.
코미가 하고 있는 일이 처음에 얘기했던 것과 다르게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을 눈으로 봤으니 직접 사무실을 찾아가 코미와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지속된 설득에도 코미가 반성을 하지 않자 결국 이번에도 주먹의 힘으로 제압해버린다.
이렇게 코미가 여러 영악한 잔꾀와 가스라이팅 등으로 힘들게(?) 쌓아온 탑은 디아나의 철퇴 한 방 만에 허망하게 무너져 버렸는데, 그래서인지 디아나의 스킨 이름도 해변의 해결사로 되어있다.
사실상 이 스토리가 출시된 이후로 팬덤들 사이에서도 나약해 보이던 디아나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완전히 뒤집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46]
5.2.6. 갈 곳 잃은 책갈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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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뱀 허물을 밟고 있는 디아나 |
이에 셰럼이 디아나가 없을 때 이런 일이 벌어지면 누군가가 해결해야 할 것 아니냐며 떼까지 써가면서 세부 사항을 알려달라고 간청하지만 디아나는 무언가를 혼자 숨기고 있는 듯한 느낌을 풍기며, 아무것도 불어줄 수 없다며 철면피로 맞대응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셰럼이 디아나를 사슴도 노루도 아닌 뿔 돋은 짐승이라 칭해서 정체에 대한 의문이 더 커졌다.
이후 에피소드 끝부분에서 은밀히 바나를 찾아가 장비 제작을 부탁하는데, 아무에게도, 특히 티그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여태 우리가 알던 인자하고 사근사근한 이미지와 전혀 달리 셰럼의 질문을 대답해 줄 생각조차 없었고, 언제나 들을 수 있었던 그 특유의 부드러운 말투는 온데간데없어진 채 지나칠 정도로 담담하고 감정이 메마른 듯한 어조로 일관했으며, 셰럼의 간청을 단호하게 내치거나 마지막에 헤어질 떄 "다시는 볼 일 없으면 좋겠다."라고 딱 잘라버리는 등 평소와 다르게 상당히 차갑고 딱딱한 모습을 보였다.
5.2.7. 누구를 위하여 기도를 올리나
디아나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지. 수인들은⋯ 힘을 비축해둬야 한다.
에피소드 6 - 방황 속의 믿음 中
죠안에 의해 인간 교주가 탄핵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교주가 수인 마을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우선 디아나는 교주의 사정에 심심한 위로를 표하지만, 요정들은 바로 옆에 사는 이웃들이기도 하고, 앞선 테마극장에서 등장한 뱀 때문인지 힘을 모아둘 필요가 있어서 해당 건에 대해서 중립을 선언한다.
대신 교주에게 일이 잘못되거나 대화가 필요하면 수인 마을로 오라고 조언해 준다. 수인 마을은 공식적으로는 어디까지나 중립을 표방하고 있고, 디아나 본인 역시 엘리아스 내에서 손에 꼽히는 강함을 자랑하는지라 제 아무리 죠안이라 할지라도 디아나가 있는 한 교주에게 함부로 덤비거나 해코지할 수는 없을 테니까.
또한 티그에게 "수인 마을은 중립이지만 사료스탕스는[48] 네가 알아서 결정해라"라고 귀띔해 티그가 교주를 돕는 것을 사실상 허락하여 암묵적, 간접적으로 교주를 몰래 지원한다. 즉, 본인은 공식적으로 그 누구의 편도 아니지만 부하들을 이용하여 비공식적인 지지를 표한 것으로, 디아나는 죠안 때문에 혼란스러워진 정세 속에서도 교주를 돕는 실리 + 외교적 안정을 모두 절묘하게 달성하는 정치 9단급 처세술을 선보인다.
이후 후반부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죠안이 각 종족의 수장을 집결시키려고 했을 때 '수인족은 내부 분란 때문에 혼란스럽다'는 거짓 사유로 불참했다. 사실 디아나가 개인적으로 뱀과의 전투에 대비해야 하는 긴장 상태에 처해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내란이라는 표현도 어느 정도는 사실이긴 하다.
테마극장 이후의 티저 영상에서는 바나가 작업을 하는 광경을 미소 없는 진지한 얼굴로 팔짱 낀 채 직접 감독하고 있다. 셰럼의 테마극장 끝부분에서 극비리로 만들어 달라고 했던 그 무언가로 추측되며, 디아나는 바나, 셰이디, 림과 함께 차후에 나올 테마극장에서 비중 있는 주연으로 출연할 확률이 더 높아졌다.
5.3. 메인 스토리 시즌 2
죠안의 난이 진압되고 수 개월이 지난 후, 인게임 최초로 우로스라는 이름이 직접 등장하면서 그 이름이 언급되었을 때도 노골적인 회피를 행하는데, 교주의 언급으로부터 셰럼의 끈질긴 탐구에 마녀에 대해 질리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에르핀이 가출하려고 교주를 데리고 저번에 간 곳에 또 갔을 때 다시 만났는데, 교주와 함께 만났을 때도 장소 때문에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았다. 교주가 직접 디아나에게 우로스에 대해 얘기하자, 굉장히 싫어하는 듯하면서 차분한 말투로 언급 자체를 금하며 주의를 줬다. 교주가 이런 행동에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들어 교주 자신의 독심술을 이용해 디아나의 속내를 알아내려 자연스러운 대화 내용으로 정보를 취득하려 한다.에르핀의 행동 때문에 어쩌다 수인 마을로 가기 전에도 '저주 받은 장소'라고 할정도로 에르핀이 정한 그 아지트를 싫어하는 속내를 감추고 있다. 수인 마을에서 좀 안심할 수 있다 싶었는지 교주와 가벼운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여느 때처럼 겉으로 내놓는 대답은 셰럼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너넨 신경 쓰지 마라. 내가 다 알아서 해결할 테니 아무 걱정할 필요 없다."라는 결과론적인 대답만을 내놓고 있었다. 그러나 교주가 독심술을 직접 응용하기 시작하자 조금씩 그 내막이 드러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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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
저는⋯ 어쩌다 보니 그냥⋯ 촌장이 됐습니다.
그 독사 녀석을 쓰러뜨리고 아무도 남아있지 않아서 내가 남은 수인들을 이끌게 됐지.
에르핀
뭐야~? 그게 다야? 너무 대충이잖아!
디아나
하하⋯ 저도 그냥 어쩌다가 맡게 된 자리입니다. 그냥 나이가 많은 게 죄랄까?
오늘따라 교주님과 여왕님 두 분이서 떠올리기 싫은 기억을 자꾸 생각나게 만드시는군.
에피소드 6 - 가출하는 마음 中
그래서 장막을 들춰본 교주가 알아낸 수인의 과거는 그동안 애들 장난 같던 유쾌한 분위기의 엘리아스 에피소드와는 전혀 다른 지상의 운명이 걸려있었던 피로 얼룩진 핵불맛 흑역사라는 것이 밝혀졌다. 자신이 촌장이 된 계기에 대해서는 우로스를 마침내 처리한 후에 수인 종족에게 남는게 없다보니 남은 수인들을 이끌고 조그맣게나마 마을을 세운 것, 자신과 같은 동년배의 수인이 없는 의문점에 대해 같은 동년배였던 어른 수인들은 우로스에게 모두 학살당했다는 끔찍한 과거가 숨겨져 있었다.[49][50]
디아나에게 동료가 없냐는 질문에 대해선 우로스에게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반할 경우 즉시 숙청해 버릴 정도로 극단적인 공포 정치를 펼친 사실도 숨겨져 있었다. 그나마 어린 수인들에게 호전적인 모습만 남은 이유도, 그렇지 않은 수인들은 모두 우로스의 제국에서 도망을 치다가 엘리아스 바깥 지역으로 망명을 한 것이었다.[51] 심지어 우로스를 처리하는 것도 육체가 남지 않게 맨손으로 처리했다는 사실까지 숨기고 있었다.디아나
흐으음⋯ 교주님 혹시⋯
교주
어⋯ 어? 어, 어?
디아나
…아닙니다.
아니겠지. 설마 그 독사 녀석과 똑같이… 독심술을 쓰는 자가 있진 않을 거야.
에피소드 6 - 가출하는 마음 中
그리고 디아나는 교주가 자신의 과거를 캐묻는 듯한 돌리는 발언들에 대해 우로스처럼 독심술을 쓰는 자가 또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잠깐 가지기도 한다. 즉, 독심술 구사자는 교주, 죠안, 영춘 말고도 더 있었다는 것.
5.4. 이벤트 스토리 시즌 2
5.4.1. 유죄! 히어로 저지먼트 데이
리온이 디아나를 걱정하는 씬에서 회상 속으로 등장한다. 침대가 오래됐는지 요통을 자주 앓고, 생활비 문제도 있는 듯 하며, 여느 때처럼 사료스탕스의 행패로 골치를 썩고 있어 아예 집을 새로 지을 계획까지 세우려 한다. 물론 디아나가 실제로 저랬는지, 그저 리온이 걱정을 너무 과분하게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기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디아나에게 있어 리온은 참된 효녀라는 것. 작중 행적과 설정 등을 보면 리온은 티그의 안티테제 노릇을 하고 있다.이와 별개로 리온이 모나티엄으로 출가할 때 직접 그녀를 격려해 주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훌륭한 수인이 되거라"라는 말을 해주었다고 한다. 디아나가 촌장직 후계자 걱정을 하면서 리온을 언급하지 않는 것도 리온 본인이 직접 선택한 꿈을 이루는 것을 밀어주기 위해 후계자가 될 것을 강요하지 않고 담담하게 보내준 것으로 추정된다.
5.4.2. 기억 속 떠도는 나그네
디아나
너는 하나도 늙지 않았구나.
예전에도 그랬지만, 네 녀석은 역시 뭔가 이상해.
옛날처럼 우리 마을에서 수인들을 꼬드기려고 온 것이냐?
이번에는 절대 그때처럼은 안 될 거다.
네 수법은 내가 다 알고 있으니까 말이야.
디아나
잊지 마라, 늑대. 너에게 자비를 베풀어 준 건 나라는 걸 말이야.[52]우로스에 이어 란도 얼마든지 쳐죽일 수 있었으나 일부러 살려줬다는 의미에 가깝다.]
에피소드 2 - 늑대의 벗 中
란이 우로스의 제단에 나타나자 평소 보여줬던 느긋한 말투조차 쓰지 않고 엄청나게 경계한다. 처음에는 서로 신경질적인 언질을 주고받으며 기싸움을 하는가 싶더니, 란이 고라니라는 멸칭으로 부르는 것을 대수롭지도 않게 흘려 넘긴다.[53] 그러자 란은 과거의 디아나는 조금만 건드려도 망나니처럼 날뛰었다고 회고한다. 디아나는 이미 맞짱 뜰 준비가 되었는지 먼저 덤벼 보라 하고, 란은 지금이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뭔가 자신이 없으니 먼저 선제공격을 보고 싸우는 걸 바라는 거 아니냐며 또다시 도발하지만,[54] 디아나는 오히려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게 나라는 걸 잊지 말라"며 살벌하게 경고한다. 허나 란은 애초에 결투를 하러 찾아 온 것이 아니라며 냉큼 자리를 피해버리고, 디아나 또한 우로스가 부활해서 란이 찾아온 것이라 생각했으나 실은 그냥 찾아왔단 사실에 의아해 한다.
이때 란의 회상 속에서 디아나의 과거 장면이 잠깐 나오는데 벌벌 떠는 란이 보는 눈앞에서 우로스를 맨손으로 잡아찢고 있었다. 해당 장면은 트릭컬에서 몇 안 되는 잔인한 장면인데, 디아나의 주먹질로 쥐어터지는[55] 우로스가 고통 속에서 절박한 비명을 지르고 있어 더욱 섬뜩함이 배가 된다. 란의 표현을 빌리면, 약해서 싸우지 못했고 용감하지 못해서 같이 죽지 못했다라 했으니 란 본인도 덤빈 순간 죽음을 직감했다는 것.
5.5. 사도 이야기
디아나가 본인의 화려했던 과거사를 말해 주거나 교주가 찾아올 때마다 그를 과할 정도로 푸짐하게 대접하는 등, 자잘하면서도 은근 병맛인 이야깃거리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나온다.스토리 |
<bgcolor=white,#191919> 에피소드 1 -
온 세상에 공포가 가득해 최강의 수인. 그 존재에 대해 버터가 디아나에게 질문을 했다. 그리고 디아나는 상냥한 미소를 지은 채 버터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2 -
이 불이 꺼지면 디아나가 어떤 수인인지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그리고 나는 수인 마을의 예의범절을 배울 수 있었다. 기억하자. 어떤 수인인지 물어보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에피소드 3 -
모난 돌은 갈린다 언제나 항상 수인 마을을 위해 걱정이 많은 디아나는 정말 책임감이 강한 촌장이다. 근데 방금 모난 녀석들을 갈아버릴까하고 중얼거린 것 같은데⋯
에피소드 4 -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달콤한 음식에 질려 수인 마을로 도망쳤다. 디아나가 내어주는 다양한 맛의 음식을 만족스럽게 먹고 돌아가려는 때, 슬픈 눈의 디아나가 아직 더 남았는데 어딜 가냐고 해서⋯ 다시 앉았다.
에피소드 5 -
디아나의 망한 농사 티그가 대체 왜 그렇게 자랐는지 궁금해 디아나에게 물어보니⋯ 걷지도 못하는 티그에게 장작패기를 시켰다고 한다. 그러니까 애가 그렇게 자랐지⋯ 문제 많은 교육법이다.
에피소드 6 -
우리의 우정은
광장을 어지럽히고 도망간 티그. 디아나가 조용히 몽둥이를 꺼내어 들길래 말리려고 했다가 된통 뒤집어쓸 뻔했다. 티그 이 자식⋯ 잡히기만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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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도와의 이야기]
- * 루포 스토리 에피소드 4 : 루포가 티그와 함께 디아나의 명을 받고 어린 수인들을 돌본다. 그 와중에 어린 수인 한 명이 나무 한 그루를 뿌리째로 뽑아버리는데, 어린 수인의 파워가 이 정도라면 디아나가 힘을 100% 활용할 때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지 짐작도 안 갈 노릇(...).
- 루포 스토리 에피소드 5 ~ 6 : 정확하게는 티그의 과거 회상 씬에서만 등장한다. 수인 사회에서 마음을 닫은 채 겉도는 루포를 안타깝게 여기며, 루포를 감싸주고, 다그치기도 한다. 또 티그를 통해서 루포를 챙겨주기도 하는 등, 수인 마을의 참된 어르신이자 촌장님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후 축제용 석상이 파괴되었을 때에 루포와 티그가 해당 사건의 진실을 각색한 연극을 준비하자, 연극을 해설하는 내레이션과 나그네 역할을 맡아주는 등, 직접적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디아나 본인의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무섭고 광기 넘치는 모습과는 천차만별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억이 미화/왜곡됐다고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화났을 때의 리즈시절을 연상시키는 무서운 모습과 평소의 아이들을 잘 받아주는 푸근한 할머니로서의 모습, 이렇게 디아나가 가진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준다고 보는 게 바람직하다.
- 비비 스토리 에피소드 5 : 유독성 실버타운 이후, 비비가 엘리아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능력인 수은의 위력을 엘프가 아닌 다른 종족들에게 시험해보려 하고 있었다. 디아나는 이때 수인 숲을 돌아다니던 비비와 만났는데, 비비는 수인을 아주 좋은 실험 대상이라 여기고, 수은을 탄 주스를 건강보조제라고 속여서 디아나가 그걸 마시게 한다. 하지만 엘프들과는 달리 디아나의 상태는 지극히 정상이었고, 때문에 비비는 자신의 능력이 완전히 막혀 버렸다는 사실에 두 눈이 그대로 까뒤집어진다.
- 코미 스토리 에피소드 4 : 방범 순찰을 돌고 귀가했더니 어린 수인들이 두 정당(?)으로[72] 갈라진 채 자기네 집에서 싸우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결국 집안을 어지럽힌 벌로 모두에게 꿀밤을 한 대씩 먹이고 집을 청소시킨다.
- 티그 스토리 에피소드 6 : 버터의 복수를 위해 루포와 주사위게임 대결을 하다가 패배한 티그가 깽판을 치고 다니며 버터네 집을 부숴먹는다. 이때 얻은 교훈으로(?) 티그는 자진해서 디아나에게 돌아가 정신 수양을 부탁하게 된는데, 티그가 무슨 사고를 쳤는지도 모르고 '얘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하고 덥석 받아주고 만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맨날 놀기만 좋아하고 말 안 듣는 말썽쟁이가 갑자기 태도가 이렇게 돌변했으니 앞뒤 속사정 따위를 따지고 있을 겨를은 없었을 것.
- 힐데 스토리 에피소드 1 : 이가 아파서 고생하는 교주의 어금니가 썩었다며 수인 전통의 치료 방식으로 치료하려고 하자, 교주가 겁을 잔뜩 집어먹고 도망치게 만든다. 나중에 알고 보면 사실 진짜 충치도 아니고 그냥 김이 이빨 사이에 끼어서 충치처럼 보이게 하고 실제 치통처럼 통증을 유발한 거였다고(...)
6. 여담
- 트릭컬의 초기 단계에선 허리가 꼿꼿하게 서 있는 자세였으며, 허리를 펴고 있는 자세는 지금으로선 전투 시에만 볼 수 있다. 또한 구버전 당시의 이름은 젬이었다고 한다.
- 다른 종족 수장들에 비하면 경제적으로는 그리 유복하지 못한 듯 하다. 리온의 테마극장에서 리온이 디아나가 '이번 달은 이걸로 겨우 버티겠다'라며 생활비를 걱정하는 것을 상상하며 안쓰러워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 아무래도 사료스탕스들이 치고 다니는 사고들을 수습하느라 돈이 많이 깨지는 듯 하며, 이들의 행패를 막기 위해 아예 집을 새로 짓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 디아나가 수인족의 수장인 만큼 본인만의 포스나 위엄도 나름 있는데, 벨리타가 강력한 왕권과 카리스마로, 엘레나가 독재 정치와 프로파간다로, 다야가 아름다움과 부하들의 충성심으로 자기 입지를 뽐낸다면, 디아나는 언제나 웃는 얼굴이지만 가끔은 그 미소에서 왠지 모를 위압감을 뽐내며, 진심으로 화났을 때 가장 무서운 인상을 풍기는 타입이라 볼 수 있다.
- 티그처럼 철없는 어린 수인들은 디아나를 얕잡아 보며 자기가 더 강하다가 우겨대다가 항상 디아나에게 터져나가지만, 어린 수인들 중에서도 디아나를 정성으로 모시며 존경하는 녀석도 있다. 사자 수인 리온은 뛰어난 전투력에 머리도 똑똑한 데다가 언제나 디아나를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으며 용돈을 바쳐 효도하려는 심성도 지니고 있기에 그야말로 디아나에게 있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따름이다. 이로 인해 유저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티그를 손절하고 리온을 차기 촌장으로 세우면 걱정 끝 아니냐는 농담도 떠돌고 있다.[73]
- 버터의 사도 스토리에 따르면 네르가 에르핀과 교주를 매질할 때 사용하는 마대자루를 디아나가 조달해(...) 주는 듯 하다. 여기서 버터는 마른 몽둥이 냄새가 나는 길을 따라 네르를 찾아가서 그녀에게 몽둥이를 배달해 주는 디아나의 심부름을 한다고. 실제로 디아나의 관계도를 보면 의외로 네르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 시즌 1의 테마극장의 조연으로 출연할 때마다 그녀의 강함을 어필하기 위해서인지 남들이 쩔쩔매고 있을 때 나타나서 무력으로 사건을 뚝딱 해결해 버리는 포지션을 맡고 있다. 바캉스 대혁명은 물론이고, 셀리네 테마극장에서도 밀가루 테러를 일으킨 셀리네를 엘프들이 겨우 붙잡았지만 오히려 셀리네가 계속 배째라 식으로만 대응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못하다가, 갑자기 디아나가 나타나서 셀리네를 응징하며 상황 정리가 쉽게 끝난 것이다.
- 티그가 현재 쌍검을 사용하는것에 대해 디아나가 조기교육 당시에 식칼을 건네었으며 대검으로 키우지 않은 걸 후회한다는 내용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바리안의 밈으로 유명했던 쌍검 밈으로 보인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바리안은 4레벨 궁극기에 따라 각각 방패, 대검, 쌍검 바리안으로 나뉘는데, 쌍검을 찍으면 공격 속도가 크게 올라가서 플레이하는 재미는 있었지만, 정작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스킬셋의 모순 때문에 효율과 승률이 바닥을 쳐서 평가가 수직하락했다고 카더라. 게임 내에서 디아나 본인은 버터와의 대화에서 뿔을 둔기로 쓰기 위해 뭉뚝하게 갈았다는 이야기 외엔 무기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서 맨손 무술가인것으로 추정된다.[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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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도자들 중에서도 망가지는 모습이 거의 없다. 정령의 리더 실라는 특유의 꽉 막힌 성격으로 종종 트러블을 일으키며,
다른 사도들에게 농락당하는 굴욕을 자주 보여준다. 다야 같은 경우는 천성 자체는 똑똑하고 어질지만 통찰력과 비판적 사고능력이 꽝이라서[75] 루드 다음으로 최측근인 비비의 추악한 민낯을 완전히 모르며 유리를 다이아몬드로 착각하고 대거 사들이는 등의 호구짓을 한 적도 있다. 벨리타는 지금도 동생 에르핀의 실체를 전혀 모른 채 그녀가 왕국을 본인처럼 잘 다스리고 있다고 단단히 착각하고 있으며, 교주가 진실을 알려줘도
내 동생이 그럴 리 없다며 외면,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셰이디는 유령 종특상, 그리고 본인 성격상 애시당초 지도자라고 보기엔 뭣한 위치이다.[76] 에르핀과 엘레나는 멀쩡한 모습을 찾는 게 손에 꼽을 정도로, 제일 많이 구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 업데이트 로딩 중 출력되는 문구에 디아나 눈 뜨는 중⋯이라는 문구가 있다.
- 2차 창작에서는 눈을 뜬 디아나를 묘사하는 경우 눈동자의 홍채 색을 붉은색으로 표현한다. 예로부터 붉은 눈이 가진 강한 이미지로 인해 현재로선 유저들 사이에서 눈 뜬 디아나를 그릴 때 사실상 항상 지켜지는 불문율이 되었다.
- 기록소의 기억 조각으로 볼 수 있는 일러스트 중 셀리네 테마극장과 에피카 테마극장, 메인스토리 10챕터의 장면에서 디아나의 얼굴 윗부분이 음영으로 가려지며 한쪽 눈이 번쩍하는 묘사가 있는데, 유저들은 이를 보고 디아나가 패왕색 패기의 소유자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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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기화 후 줘팸터에 처음 입장할 때 디아나가살기 가득하게웃으면서 교주에게 입장할 준비가 되었냐고 묻는다.
6.1. 유저들의 취급
사실 초반부터 디아나가 유저들에게 좋은 대접을 받아온 것은 아니다. 제일 먼저 보게 되는 메인 스토리의 2챕터에서도 딱히 무슨 능력이나 안목을 보여주었다고 보기 어렵고, 특히 티그가 여기저기 사고를 치며 누비고 다니는 걸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며 처음부터 교육을 잘못 시켰다면서 오히려 디아나를 까는 쪽이 더 많았다.그러나 이런 디아나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고 재평가를 받게 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바캉스 대혁명> 테마극장이 나온 후, 모든 게 달라졌다. 다른 수인들을 노동자로 부려먹으면서 벨벳 같은 다른 종족을 정치깡패로 부리는 등, 여러 영악한 혐성을 부린 코미를 주먹으로 정상화 시키면서 유저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고, 해당 시즌 스킨으로 출시된 해변의 해결사 스킨의 야릇한 디자인이 큰 인기를 끌면서 디아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이후 디아나의 사도 스토리에서 일부 밝혀진 그녀의 강함과, 줘팸터 배경과 셰럼 테마극장에서 밝혀진 뱀 관련 떡밥, 죠안의 난 당시 보여준 교묘한 정치력, 그리고 집 없이 떠돌던 클로에에게 기꺼이 베푼 선행 등으로 디아나의 작중 평판은 날개 돋친 듯 치솟았다. 그리하여 현재 유저들에게는 매우 강한 전투력에, 내면적으로 넓은 마음과 외면적으로 넓은 마음을 모두 갖춘 최고의 마망 캐릭터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또한 스포일러 문단에서 자세히 후술할 여러 떡밥들은 디아나에 대한 팬덤들의 캐해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는데, 바캉스 대혁명 테마극장 출시로 디아나를 향한 "나약하고 노망난 수인"이라는 시선이 "노쇠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일 강한 수인들의 전설"이라는 시선으로 뒤바뀐 이후로는 과거 리즈시절의 먼치킨이었다는 설정과 각종 스포일러성 떡밥까지 모두 합세해서, 현재 팬덤 속의 디아나는 수인들 사이는 물론이고 심하면 거의 엘리아스 세계관의 히든 보스 내지는 진 최종 보스 수준으로 묘사되기까지 한다.
디아나를 고려장 시키려다가 역관광 당한 티그
사료 버프를 먹고 다른 종족들을 양학하고 다니던 사료스탕스를 일격에 참교육 시키는 디아나[78]
엑스마스 사태 이후 셀리네를 조교하며 복수하는 디아나(후방주의)
비비의 수은을 씹고 일방적으로 줘패버린 나노근육 디아나
어린 시절 디아나의 강함에 대한 상상을 그려 본 쇼츠
디아나가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에 나오는 루코아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도 있다. # 둘 다 실눈캐에 뿔이 있으며 세계관 최강자 반열에 있는 데다가 거유 이상의 볼륨을 자랑한다.
7. 떡밥
어지간한 엘다인 사도들이 안 부러울 정도로 상당히 많은 떡밥을 보유한 수인이다. 게다가 의외로 방대한 양의 떡밥에 비해 그에 대한 실마리가 될 정보는 한참 부족한지라, 현재로선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는 것들이 하나도 없다. 당장 인게임의 교주도 디아나의 과거와 강함을 진지하게 고려하거나 믿지 않고 그저 카더라식 소문이겠거니 하는 눈치다.
일단 메인 스토리를 비롯한 모든 테마극장에서 주연으로 출연하거나 큰 비중을 차지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1주년 테마극장만 보아도 죠안과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에만 집중했을 뿐, 디아나가 무엇을 왜 숨기는 지, 셰럼의 테마극장에서 디아나에게 짓밟힌 뱀 허물은 무엇인지, 디아나가 바나에게 극비리에 무엇을 왜 만들라했는지 명확히 풀린 의문점이 전혀 없었다. 여러 종족의 수장들이 다같이 적극적으로 죠안과 결투하는 와중에도 디아나만 혼자 중립을 선포하며 더 큰 일에 대비해 힘을 쟁여두는 듯한 묘사가 전부. 유령들 또한 마찬가지로 나서지 않았으나, 애시당초 바깥 세상에 별 관심이 없는지라 죠안 사건 자체를 모르고 있었고, 림과 셰이디 역시 진중한 대화를 나누는 등 또 다른 큰 뭔가가 오는 듯한 떡밥을 남겼다. 그러나 디아나 쪽은 일찌감치 죠안이 난리를 쳤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공식적으로 중립기어를 박은 거라 얘기가 다르다. 게다가 유령들은 최소한 메인 스토리 7챕터에서만큼은 주연으로 나오기라도 했지, 디아나는 메인 스토리에서마저도 이상할 정도로 존재감이 낮았다. 어찌보면 디아나의 과거나 강한 전투력, 실제 정체에 대한 여러 떡밥들이 트릭컬 스토리 전체를 관통해 버리는 중대한 스포일러이기 때문이어서 그렇다고 추측해볼 수도 있다.
현재까지는 그저 최소한의 떡밥아닌 떡밥들과 여러 유저들의 뇌피셜로 추리하는 것 말고는 아직 방법이 없다. 그나마 메인 스토리 2부의 이야기는 엘리아스의 신화시대와 수인들의 뱀에 얽힌 지나치게 융성했던 과거를 다룰 것이라고 공개된 만큼, 우로스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얽힌 디아나의 비밀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 디아나의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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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의 정체에 대한 의문점들을 다룬 영상[79] |
수인 숲 가이드에서는 디아나의 수인 부락을 사슴 수인이 촌장으로 있는 마을이라고 칭하며 대외적으로 디아나는 사슴 수인으로 알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스토리 내용들을 자세히 뜯어보면 정말 사슴 수인이 맞는가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리바이브 전부터 존재했던 터줏대감 캐릭터지만[80] 정작 디아나가 어떤 동물의 수인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다른 수인들도 스토리 내 원본이 되는 종에 대한 언급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나[81], 디아나는 유독 사슴이냐 노루냐에 대한 언급이 많으며, 그럴 때마다 명확한 답을 내지 않고 질문을 슬쩍 회피한다.
- 보통 종족을 자주 헷갈려지는 캐릭터들의 경우 남들이 자신을 다른 종족이라고 부를 때마다 "난 ○○가 아니라 □□야!"라고 자기 정체를 명백하게 밝히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디아나의 경우에는 노루와 사슴을 헷갈려하는 것만 싫은 태도를 보일 뿐이지 정작 자신의 종족이 사슴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경우가 없다.
- 연회장에서 선호하는 음식들 중 명백히 육류에 속하는 만화 고기가 선호 음식으로 지정돼 있으며, 티그, 리온와 함께 해적 만화 고기 구이를 매우 선호하는 몇 안되는 사도이다. 이들 중에서 티그와 리온은 육식동물이자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인 호랑이와 사자인지라 해당 음식을 선호하는 것이 어울리지만, 디아나의 경우 사슴과 노루는 모두 풀만 먹는 초식동물인지라 이질적인 면이 있다. 실제 육식동물인 사료스탕스 파티원들은 고기를 좋아하고, 각각 개와 고양이인 버터와 코미가 사료를 좋아하며 실제로도 몸에 위험한 초콜릿을 싫어하는 등, 수인 사도들의 식습관에는 원본 동물의 식생활이 반영되어 있는 걸 보면 유독 디아나만 고증에 안 맞는 취향을 가진 것이다. 참고로 에피카 역시 초식동물(말 - 유니콘)이 모티브임에도 만화 고기 구이를 좋아하지만, 환상종이기도 하고 애초에 수인이 아니라 수인에 의태한 다른 종족이다.
- 수인들의 강함에 따른 위계질서는 실제 야생에서의 먹이사슬을 바탕으로 한다. 하위 계급의 수인들은 쥐나 토끼 등 피식자에 속하며, 상위 계급인 사료스탕스는 전원 호랑이와 여우, 곰 등 먹이사슬에서 상당히 높은 위치에 속한 포식자이고,[82] 그리고 메인 스토리에서 이들과 맞서 싸워 요정들의 편에 선 코미와 버터는 각각 인간에게 반려동물로 자주 길러지는 고양이와 개다. 헌데 디아나만 혼자서 이 자연의 섭리를 대놓고 거스르고 있다는 것.[83]
이렇게 노골적으로 종을 모호하게 언급하는 떡밥으로 인하여 사슴도 노루도 아닌 전혀 다른 종의 수인이라는 가설도 꽤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나 작중에서도 여러 번이나 명시/암시해 온 강함 때문에 사실 디아나도 에피카처럼 환상종이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84] 그 중에서도 사슴을 베이스로 한 환상종인 기린이나 또 다른 동양권 환상종인 용, 혹은 옷 곳곳의 켈트 십자 문양을 볼 때 켈트 신화의 사슴뿔 달린 신인 케르눈노스를 모티프로 한 수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 연회장 문답 중 용족을 보고 진짜 용이 존재하는지 궁금해 하는 질문이 존재한다. 선택지에서 "디아나도 뿔이 달렸으니 용 수인이다."를 고르면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그럴지도 모른다는 대답을 한다.
- 티그의 종족인 호랑이는 '용호상박'이라는 말처럼 동양권 문화에서 예로부터 용에 대적하는 동물로 취급받고 있다. 또한 과거 떡밥을 보면 뱀 수인인 우로스와 대립하는 구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용과 뱀은 문화적으로 용두사미 등 서로 극단적인 존재의 대립을 상징하는데 사용되었다. 만약 디아나가 용 수인이라면 이러한 뱀과 용의 대결이라는 전제가 성립된다. 또한 용의 이전 단계인 이무기는 뱀이 몇백년 간 수행을 하여 거듭난 존재로 만일 수행을 방해받아 용이 되지 못한다면 사악한 존재가 되어 인간을 습격한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기에 선한 짐승인 용과 충분히 대립 관계로 내세울 수 있다.
- 현실에선 사슴과 노루 모두 암컷에게는 뿔이 없다. 유일한 예외가 순록인데 디아나보다 뿔이 훨씬 더 크고 많이 휘어졌으며, 오히려 용의 뿔이 숫사슴과 더 닮았다. 애초에 과거부터 동양 용의 특징으로 꼽히는 게 물고기 같은 비늘, 새 같은 다리, 그리고 사슴과 같은 뿔이다. 다만 캐릭터 승급 시 모브로 나오는 엑스트라들 중에 푸른 머리와 큰 뿔을 지닌 사슴 수인이 섞여있는 것으로 보면, 수컷이었던 동물이 수인으로 변화하면서 본래 성별이었던 것이 남은 흔적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 디아나의 과거를 알고 있으리라 추정되는 마녀 셰럼은 디아나를 사슴도 노루도 아닌 뿔 돋은 짐승이라 표현했다. 다만 처음에 루포와 대화하다 티그에 대한 설명을 우로스의 부활로 착각했을 때 사슴이 당한 거냐고 되묻기도 했던 만큼, 셰럼 또한 디아나를 사슴 수인이라 인식하고 있을 순 있다. 그러나 정작 디아나와 단 둘이 있었을 땐 사슴이라고 부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게 꽤 거슬리는 점. 다르게 생각해보면 셰럼은 디아나가 정체를 숨기고 대외적으로 사슴 수인으로 밝히고 있다는 것을 알고 루포 앞에서는 일부러 사슴으로 칭했다 볼 수 있다.
그러나 디아나가 환상종이라면 두 가지 의문이 생긴다. 첫번째는 사슴도 노루도 아닌 다른 존재인데 왜 굳이 노루와 사슴을 헷갈려하는 것을 싫어하는지, 두번째는 엘리아스에는 환상종이 없는데 어떻게 환상종이 세계수의 마력에 노출되어 수인이 될 수 있었는지, 이 두가지가 있다. 엘리아스의 세계는 세계수 엘드르가 첫번째로 온 인간에게 들은 지구의 생태계와 문화를 기반으로 자신의 세계에 창조한 세계이기 때문에 현실 지구의 생태계와 문화와 거의 똑같으며, 이 말인즉슨 용처럼 실제하지 않는 개념은 엘리아스의 세계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나 후자는 실제 환상종이라고 밝혀진 에피카의 존재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의문점의 경우에는 나름대로 해답이 나오는데, 동양권에서 용은 단지 '생물'로서의 존재만이 아닌 뱀이나 잉어, 여우 등의 평범한 짐승이 고된 수행을 하여 여의주를 얻음으로서 탄생하는 '경지'의 역할도 겸하기 때문. 이 경우에 디아나는 과거 사슴류에 속하는 동물이 용이 되었다가 다시금 수인이 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디아나가 사슴 수인인 것은 맞지만 왜 그렇게 강한지 납득이 가도록 설득한 가설도 있으며, 디아나가 용은 용인데 실제로 존재했던 용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디아나의 과거 #===
엘리아스의 인물들 대부분이 명확한 과거를 알 수 없으며, 이는 디아나도 예외는 아니다. 그나마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건 왕년에 디아나가 나무 뱀을 죽였다는 것 정도이다.
- PVP 무대인 승자의 줘팸터 선택 화면에선 트로피 옆에 디아나의 미니 피규어가 놓여져 있다. 티그의 테마극장을 통해 줘팸터가 수인들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명분으로 수인들을 무력으로 통합하고 과거 엘리아스를 위기에 빠트린 뱀 수인, 우로스로 추정되는 인물의 왕궁 내지 신전 같은 곳으로 밝혀졌고, 배경을 보면 굽이치며 줘팸터를 둘러싼 뱀을 디아나의 뿔장식과 비슷한 울타리들이 봉인하듯 흰 끈으로 감긴 채 가로막고 있다. 그리고 줘팸터 가운데에는 야만전사 같은 비키니 붕대를 한 인물이 뱀을 잡아 찢는 동상이 서 있다. 이 동상의 신발을 자세히 보면 디아나가 신은 신발과 비슷하다. 또한 디아나의 집에는 뿔장식 아래에 서브컬쳐에서 무투파 여캐 복장으로 즐겨 쓰이는 압박붕대가 비키니 수영복 옷걸이에 가슴 모양으로 감겨있다. 여기에 셀리네의 테마극장에서 셀리네가 최신 등산복이라며 보여준 노출도 높은 루돌프 코스튬을 보고 왕년에 젊었던 시절 옷이랑 비슷하다고 언급하여, 줘팸터에 있는 동상이 디아나의 모습이라는 건 거의 확정.
- 디아나의 집 오른편의 세 사진 중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흐릿한 단체사진이 있다.[85] 단체사진은 뒷배경까지도 선명히 보이는 컬러사진으로 왼쪽부터 마고, 버터, 루포, 찢어진 부분, 디아나, 티그[86], 베니, 코미 순으로 서있으며 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 셰럼 극장에서 뱀을 잡았다는 사실에 셰럼이 과거사를 자세하게 알려달라고 했을 때, 디아나는 이를 끝까지 함구했다. 셰럼이 무작정 억지만 부리지 않고 "디아나가 없을 때 이런 일이 또 일어나면 다른 누군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것 아니냐"며 합리적인 설득을 했음에도 마치 다시는 그런 일이 절대 없으리라 확신하는 것처럼 한사코 알려주기를 거부한다. 특히 디아나는 지금에 이르러서도 똑같은 말로 반복했다고 한다. 셰럼은 과거에도 디아나에게 이런 식으로 똑같이 질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일에 대해서 과오라고 자책하는 대답까지 한다.
- 수영복 코미의 극장에서는 "당장 나오거라! 네 촌장이 돌아왔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었는데, 이는 갓 오브 워에서 신들의 세계를 모조리 파괴해 버린 주인공 크레토스의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떡밥들과 조합해보면, 모종의 이유로 수인 종족의 우두머리이자 초월적인 존재로 군림하던 자를 스스로의 힘으로 끝장내고 지금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수인 사회가 전반적으로 켈트족 + 동양풍 무협물을 차용했는데, 동문수학한 옛 친구가 사파에 빠져 숙적이 되는 이야기는 무협물에서 클리셰처럼 즐겨 쓰이는 소재이다. 이에 따라 과거를 추론해보자면 디아나와 맞붙은 그 뱀도 한때는 서로 청춘을 함께한 깊은 인연이었으나, 수인은 엘리아스의 일원으로서 다른 종족들과 화합해야 한다고 생각한 디아나가 수인에 대한 선민사상으로 타락하여 폭주하던 우로스와 맞붙은 끝에 자신의 옛 친우를 직접 저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위는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며, 추측조차하기 어려운 점들이나 다른 모순점들도 몇 가지 존재한다.
- 셀리네의 테마극장에서 경계 대상인 셀리네가 자신의 취미인 등산으로 꼬시자 단번에 홀딱 넘어가는 모습이 나왔다. 이는 그만큼 디아나와 공감대를 나눌 만한 그 시대의 동족이 없었다는 반증이다. 그런데 과거 수인 공동체가 전제군주제 급의 대제국으로 융성했고 디아나가 그 시절부터 살아왔다는 정황이 많단 걸 생각하면, 명색이 대제국을 이끌었다는 수인들이 (주말농장 법칙 때문에 죽었을리 없음에도) 전혀 묘사되지 않는단 점은 꽤 의미심장하다.[87]
- 아무리 우로스라는 구심점이 없어졌다쳐도 어떻게 거대한 국가로 번성한 수인 왕국이 겨우 작은 촌락 수준으로 퇴화했는지도 큰 떡밥이다. 이에 디아나가 수인 마을이 현대 문명이나 국가 단위로 번성하지 못하도록 일부러 막고 있는 듯 하다는 추측도 있다.
-
무엇보다 디아나가 우로스의 육신을 찢어 죽였다는 것부터가
이 세계관의 기본 설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데, 세계수는 분명 엘리아스를 만들 때부터
죽음의 개념 자체를 틀어막았기 때문이다. 만약 디아나가 우로스를 문자 그대로 죽였다면 디아나의 강함은 조물주인 세계수의 권능마저 뛰어넘는 존재라는 의미다. 근데 이게 또 불가능한 것도 아닌 게 디아나는 이미
세계수의 힘을 물려받은 엘다인의
권능을 당연하다는 듯이 씹어버린 적이 있다.[88]
- 이에 대하여 디아나가 세계수 엘드르로부터 어떤 명령이나 계시를 받고, 그 엘드르의 권능을 빌려 우로스를 처단하였다는 가설이 새로 등장하였다. # 해당 가설의 등장 배경과 근거는 역시 울프루의 불탄 쪽지와 주말농장의 법칙.
- 24일날 새로이 뜬 PV 늑대, 옭아매는 기억의 증인에서는 벽화풍으로 울프루와 우로스의 행적으로 보이는 그림이 나오는데 디아나로 추정되는 인물이 도끼로 보이는 물건으로 우로스를 박살내는 듯한 그림이 있다.
===# 진실 #===
메인 스토리 10챕터에서 셰럼의 역사 수업과 디아나와의 직접 대면을 통해 그 과거가 일부 드러났다. 셰럼이 우로스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고,[89] 그리고 셰럼이 교주에게 직접 당시의 기록을 확인시켜주면서 우로스를 처치한 방법이 죽음이었다고 언급한다. 즉, 세계수가 만든 주말농장의 법칙으로 인해 엘리아스에선 죽음이란 개념이 발생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디아나가 뱀을 직접 도륙내 처단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90]
셰럼이 회고하길, 뱀 수인'들'로 추정되는 비늘 조각들 위에 디아나가 앉아 있었다고 한다. 뱀 수인의 추종자들이 마녀 왕국의 도서관을 불태우고 보물을 약탈한 뒤로 마녀들도 추격대를 만들어 쫓다가 그 광경을 목격했다고.[91] 보아 하니 우로스뿐만 아니라 그와 같이 싸우던 부하들까지 전원 디아나에게 당한 것으로 보였고,[92] 마녀들은 이러한 뱀의 상태를 죽음이라 규정한 것이다.[93] 또한 우로스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뱀 수인이라 하는 이유는 디아나가 그런 이름이 세상에 나돌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서라는데, 여기서 이야기를 듣던 죠안은 본인이 잠에서 깨어나 난을 일으켰던 때를 회상하며 믿음이 강해지면 힘을 얻는다는 얘기를 하며 본인 세대의 옛 사제들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교주는 에르핀의 가출에 이끌려, 엘리아스 오디세이아 테마극장에서 티그가 우로스로 추정되는 어떤 영혼을 본의 아니게 퇴마시켰던 그 수련장으로 왔다. 그 곳의 뱀 석상들을 보며 혹시 저게 우로스의 석상인가? 하고 생각하던 도중, 뜬금없이 디아나와 마주친다. 마침 잘됐다 싶은 교주가 디아나에게 "우로스를 아냐"라고 묻자. 바로 놀란 기색을 보이며 그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 정색한다. 디아나가 우로스에 대한 진실을 절대 불지 않을 것이라는 셰럼의 언질을 깊게 새겨들은 교주는 독심술로 확인해 보고자 하는데, 우선 에르핀의 제안을 받아들여 디아나네 집으로 가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94]
나중에 자기 집에서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질문받자 약간 털어놓는데, 겉으로는 본인이 그저 어쩌다 촌장이 되었을 뿐이라 했지만, 속마음으로는 전혀 다른 진실을 술술 불어놓는다. 그리고 교주는 이를 모두 독심술로 확인한다. 디아나가 촌장직에 오른 이유는 다름아닌 본인 말고는 할 사람이 없어서. 그 말인즉슨 자기 또래의 수인들이 모두 우로스에게 무슨 일을 당한 것이다. 이 때문인지 디아나는 에르핀과 교주가 갑자기 떠올리기 싫은 트라우마를 자극한다며 속으로 불쾌해 한다.
디아나에게 있어 비슷한 나이대의 수인이 없던 이유도 밝혀졌다. 비늘 달린 것이 모두 삼켜버렸으며,[95] 뱀에게 빌붙어 그의 졸개가 되거나, 아니면 그냥 먹히거나 양자택일이었다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또 덧붙이는 디아나의 속마음이 더욱 가관인데, 털 달리고 자기 나이대의 '남아있는 녀석들'은 모두 겁쟁이에 배신자라서 꼴도 보기 싫다며 노골적으로 경멸감을 드러낸다.[96]우로스에게 반발한 포유류 수인들 중 생존한 자는 디아나만이 유일하다는 뜻도 된다.
어쨌든 뱀을 물리친 디아나는 이제 혼자였기에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수인들을 혼자 돌볼 수밖에 없었고, 이렇게 자기 마을을 지켜내야겠다는 사명감도 가지게 되었으며 폭정에 반대하는 평화주의자가 된 것이다. 그리고 디아나가 우로스를 처치한 방법은, 순전한 물리력이었다. 그냥 기회를 잡자마자 주먹으로 쉬지도 않고 줘패서 가루로 빻아버렸다고.[98] 이후 디아나가 완곡하게 축객령을 내리자 이에 굴복한 교주는 반강제로 에르핀과 같이 요정 왕국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런데 디아나가 무슨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교주를 잠시 멈춰 세우려다가 만다. 그 이유는 이후 디아나의 속마음에서 드러나는데, 디아나는 교주가 우로스처럼 마음을 읽는 것이 아닐까 잠깐 의심했다. 교주와 얘기하면서 너무 생각하고 싶지 않은 과거들을 교주가 회상하도록 의도한 것이 아닌가 의심했던 것. 그리고 교주는 이 속마음 또한 독심술로 읽었으며, 이 장면을 끝으로 디아나의 등장은 막을 내린다.
즉, 이는 우로스도 독심술을 쓸 줄 알았다는 것. 때문에 죠안이 교주의 독심술을 알고 또 구사할 수도 있었던 것과 결부하여 우로스도 죠안처럼 몽환살이 엘다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새로 등장하였다. 무엇보다도 독심술은 교주, 영춘, 죠안과 같이 세계수 엘드르의 힘을 물려받은 자들만이 쓸 수 있는 권능이다. 그리고 이 점은 또 하나 새로운 의문점으로 이어지는데, 그렇다면 우로스에게 독심술의 권능이 있다는 사실을 디아나는 어떻게 알게 되었겠는가? 만약 유도신문을 하는 교주에게서 디아나가 본능적으로 과거의 기시감을 느낀 것을 근거로 우로스가 수인들을 정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독심술이 있었고 그로 인해 교주의 독심술 또한 자력으로 눈치챈 것이라 추측한다 하더라도, 오히려 디아나가 이 점을 역이용하여 교주를 낚았을 수도 있다. 아무튼 해당 시점 이후로 디아나도 교주의 독심술을 눈치챈 듯한 모양이고 교주 또한 독심술로 그 사실을 깨달아 버린 현재로선, 교주 입장에서는 더 이상 디아나가 제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리라 믿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디아나가 고의로 자기 속마음을 고쳐먹어서 진실된 정보를 숨기면 그만이니까.[99]
마지막으로 우로스가 패왕이 되고 난 뒤 포유류 수인들은 모두 살기 위해선 우로스의 편을 들어야 했으며, 조류 등 다른 종의 수인들은 그저 멀리서 방관만 할 뿐, 결국 디아나는 문자 그대로 완전 혼자서 우로스와 그 추종 잔당에게 맞서 싸워 이긴 것이다.[100]기습을 통해서 우로스를 해치웠을 가능성이 좀 더 높다. 마침 기록소 도감을 통해 볼 수 있는 유령에 대한 정보 중에서 유령들의 여왕같은 자가 수인들의 여왕같은 자를 이겼다는 소문을 접수했다는 엘프들의 첩보 보고서가 있는데, 이를 통해 우로스가 셰이디와의 싸움에서 패배하는 빈틈을 보이자 이 타이밍에 디아나가 작정하고 무한 연쇄주먹을 갈겨서 끝내 우로스를 처단해 냈다고 추론해 볼 수 있다.][101] 조물주인 세계수가 직접 죽음을 금지시켰음에도 이를 어기고 놈들을 혼자서 살처분 시킨 것도 다 사실로 판명났으니 디아나가 얼마나 강한 건지 가늠조차 제대로 안 될 정도.[102] 란이 그때를 회상했는데 얼마나 처참하게 패죽였는지 자신의 친구가 눈앞에서 온갖 비명을 질러가며 죽어가는데도 꼼짝조차 못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자신에게 용기가 있었다면 우로스의 소원을 들어주던지 같이 죽던지 하더라도, 자신이 직접 디아나에게 도전할 생각은 차마 하지도 못했다.
[1]
진짜 정체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사슴 수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2]
서버 오픈 전 소개 웹사이트에서는 '조용함'이었으나
5월 2일의 픽업 업데이트에 따라 '추억이 담긴 앨범'으로 변경되었다. 후에 도감 업데이트에서 '조용함'이 따로 추가되었다.
[]
[4]
란의 언급에 의하면 과거에는 고라니라 불리는 것만으로 눈이 뒤집어져 달려들었다고 한다.
[5]
멜루나,
바리에와 중복.
[6]
다만 디아나의 친밀 레벨 21에서 해금되는 교주의 기록을 보면 티그는 디아나의 눈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7]
교주를 공개적으로 돕지 못했던 이유는 뱀 수인과의 결전을 위해 전력을 온존하기 위함일 것으로 추측된다.
[8]
디아나와 티그의 관계는 네르와 에르핀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9]
디아나는 이를 보고 대검으로 시키질 않아서 너무 오냐오냐하면서 키운게 아니냐 자책하는데, 실제 자신은 아예 태어나자마자
돌려차기로 장작을 부쉈다고 하는 걸 보면 자기 기준 자체가 매우 높은 것이어서 그렇다고 추측할 수 있다.
[10]
티그의 인연 스토리를 보면 티그 본인이 상식 공부 같은걸 하기 싫어서 뛰쳐나간 것도 있다. 티그 또한
천성부터가 학문 쌓는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던 것.
[11]
주로 리온은 망치를 들고 직접 치고 박는 육탄전 스타일이라면 시온은 초장거리에서 저격 한 방으로 표적을 리타이어 시키는 스나이퍼 스타일이라 서로 간의 조합도 잘 맞는다.
[12]
메인 스토리 2장에서 루포는 디아나를 두고 늙고 병들었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13]
다만
엘리아스 프론티어에서 평행세계 엘리아스의 존재가 밝혀짐에 따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세계관과
소설 The Trickal의 세계관의 최초의 인간 모두 에린일지는 의문이다. 만약 엘리아스 최초의 인간이 남성인 차원이 있다면 그 차원의 사도들은 모두 남성의 외형을 띌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14]
상황 설명을 하자면, 죠안이 잠에서 깨어나 사료스탕스 일행에게 공격을 하였을 때였다. 이때 죠안의 전투력을 직접 체험하며 호되게 당한 티그는 작중 처음으로 디아나를 애타게 찾는데, 여기서 티그가 평소에는 디아나를 계속 깔보고 무시하더라도 결국 그녀의 강함만큼은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고 그만큼 디아나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기도 한다는 방증이 되며, 디아나가 몽환살이 엘다인인 죠안에게 일대일로 대적할 수 있을 만한 강함의 소유자라고 추론해 볼 수도 있다.
[15]
와중에 함께 '쓰러질', 즉 같이 죽음으로써 친구와의 의리를 지킬 궁리를 할지언정
[16]
결국 벨벳이 패배하긴 했지만 벨벳이 쓰러진 후 약 30초 뒤 프리클도 쓰러질 정도로 치열한 혈투였다.
[17]
포셔가 제작하는 포션은 여러 가지 기상천외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를 임상 실험 한답시고 교주와 알바생
레비에게 매번 갖가지 포션을 먹이는 기행을 벌인다.
[18]
반면 우이의 현실조작 능력에 그대로 넘어간 것에 대해선 독에 대한 내성과는 별개인 듯 하다. 다만 현실조작은 세계수만이 가진 최고의 치트키급 권능을 그 딸인 우이가 물려받은 것이기에 논외로 둔다.
[A]
어사이드 발현시 어사이드 성급당 1레벨 강화 가능
[A]
[21]
심지어 스탯 증가 수치가
[22]
아멜리아는 어사이드 없이 기본 고학년 스킬에 장기간 기절이 달려 있긴 하지만 감전 상태에서만 기절이 가능하다는 전제가 있어 얘기가 다르다.
[23]
특히 다야나 아야의 경우에는 몰락한 하나의 성격을 다시 되살리려고 어사이드 성능을 너무 높게 책정한 채로 출시한 것이 파워 인플레의 가장 큰 화근이었다.
[24]
알다시피 사슴과 노루 모두 고기를 먹지 않는 초식동물이다. 물론 초식동물도 가끔씩 단백질 보충용으로 고기를 섭취하긴 하지만 선호 음식에 따로 지정될 정도라는 건 디아나가 사슴 내지는 노루 계열의 수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일종의 암시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 또
만화 고기는 소년 액션만화 주인공의 먹성을 상징하기도 하고, 수인들의 전투민족 성향을 암시하는 요소로 보인다.
[25]
즉, 추억에 너무 오래 잠긴 나머지 아침부터 일몰 때까지 연회장에 앉아 있었던 것.
[26]
관절 얘기에 교주를 잠시 흘겨 본 것은 본인이 딱히 노인 취급을 받고 싶지는 않아서 그런 거다. 다만 겉으로는 그런 태도를 보여도
결국엔 싹싹 깨끗하게 먹은 걸 보면 본인도 건강에는 꽤 신경쓰는 모양.
[27]
또한 원래 디아나가 3성 사도들 중에서도 일부 엘다인과 같은 티어를 차지하며 거의 항상 상위권, 낮아도 평균 이상의 높은 평가를 유지해 온 것도 사실이다.
[28]
다른 성격덱에서 디아나를 채용하지 않은 건 우이 A2로 리뉴아만 사용하여 속성 100%를 유지하는 활발이 유일하다.
[29]
이때 사료를 먹고 지능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한 에르핀의 언변이 크게 한몫했다.
[30]
참고로 스토리 작가 폴빠의 언급에 의하면, 만일 수인이 엘리아스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이를 연구하다가 자기네 종족에 대한 진실을 알고,
강한 협동심과 국수주의 의식으로 서로 똘똘 뭉쳤다면
세상 제일의 꼰대 종족이 되었을 거라고 한다. 그나마 지금의 수인들에겐
제노포비아 성향이 없다는 게 위안...일지도. 대신 제노포비아는
얘네들이 갖고 있다
[31]
이때 클로에를 보고 요정이라고 하며 단번에 알아맞힌다. 클로에는 다른 요정들과는 달리 등 부분에 날개도 없는지라 알아채기 어려울 수도 있었는데, 디아나는 이마저도 다 꿰뚫어 보고 있었다.
[32]
사실 디아나에게 있어 클로에는 자기가 다스리는 땅을 침범하여 멋대로 거처를 잡은 요정으로, 면식도 없는 초면인데다가 따박따박 반말을 늘어놓는 무례함에 적반하장식 말대꾸까지, 그야말로 좋게 볼 수 있는 건덕지가 일절 없었다.
[33]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클로에가 멋대로 터를 잡고 있었는데, 그걸 쫓아내려는 지주인 디아나가 거기에 미안함을 느낀 거다. 사실 디아나가 미안해 할 건 전혀 없는데도 말이다!
[34]
티그의 "약해빠진 녀석"이라던지 "요양원으로 보내버릴 거야!"라는 말에 티그의 머리를 쥐어박고 빌려준다...
[35]
적법함을 불필요하게 강조하고, 또 중개인이 그 사기꾼 시스트다 보니 아무래도 시스트가 뭔가 부정한 방법으로 이익을 뜯어내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36]
우이 말로는 눈 내리는 시간이 정확히 밤이 될 때까지만 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이 능력과 더불어 디아나의 세뇌까지 풀린 것으로 추산된다.
[37]
그날이 교주가 엘리아스에 강림한 지 100일째 되던 날이었다. 에피소드 초반에 네르가 처음 이 사실을 알려주었고, 동시에 분주하게 먹거리와 폭죽을 나르는 어린 수인들을 보며 교주는 자신을 위한 100일 잔치라고 기대하였기 때문. 네르 또한 같은 착각을 하고 있었는데, 본인은 잔업이 있다면서 교주더러 먼저 가서 기념일을 즐기라고 말했다.
[38]
덕분에 모나티엄의 전산망에 오류가 생겨 버렸고, 하필이면 중앙 코어 컴퓨터에 웬 설탕까지 묻어 있는 바람에 엘레나는 요정을 의심하여 에르피엔으로 왔고, 벨리타 또한
5341년 후에 있을
엘리아스의 멸망에 대한 계획이 단 한 달간의 날짜 왜곡으로 모든 게 엉망이 돼 버리는 바람에 다른 종족들이 걱정되어 지상에 올라왔다고 한다.
[39]
엘레나, 실라, 벨리타, 다야, 그리고 달력이 왜곡된 줄도 모르고 선물만 미리 준비해 놓은 채 잠든 에르핀을 대신해서 나온 네르까지. 다야와 실라는 이후 달력이 왜곡되었고 오늘이 교주 강림 100일 기념일이라는 사실을 알아서 교단에 온 것이었으며, 게다가 모든 종족의 수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에피카가 감탄하는 와중에도 디아나만 혼자 에르핀이 빠져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40]
셰이디는 이상한 유리상자 속에 갇혀 있었고, 마요는 무릎꿇고 양손을 드는 벌이었다.
[41]
교주가 여태까지의 100일에 대해 나쁘진 않았으나 좀 더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을 때, 괜스레 무안해하며 한 말.
[42]
이후 벨리타가 교주의 심정도 이해한다면서, 교주는 언제나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존재라고 말하며 축사를 이어간다.
[43]
의도해서 한 것은 아니고 평소 다른 수인들을 다그칠 때의 버릇이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왔다고 디아나가 직접 고백한다. 근데 그 무심결로 휘두른 주먹마저 저렇게 기절을 시킬 정도라는 것.
[44]
에르핀이 2주간 행방불명(가출) 된지라 돌아가면 꼼짝없이 혼날 게 분명했기에 식은 땀을 흘린다.
[45]
사실 디아나가 평소에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거의 안 보여줘서 그렇지, 그녀 또한 엄연히 수인이라는 한 종족의 최고 서열에 위치한 최강자이자 지도자다. 배경으로 나온 코미의 사무실에 달려있는 계급 구조 액자에서도 별 2개인 코미보다도 높은 3성으로 표기해 가장 위에 위치하고 있다.
[46]
원래 기본 설정부터 수인들의 유일한 장로로 "세월이 준 현명함"이라는 공식 타이틀을 달고 있는 데다 바캉스 대혁명을 비롯한 여러 스토리를 통해 물리적인 무력도 매우 세다는 게 밝혀졌으니 그야말로
지성과 무력을 모두 갖춘 셈. 무엇보다도
동안의 미모와
넓은 마음까지 가진 덕분에 팬덤 내에서 디아나의 인기 또한 힐데, 셰이디, 리뉴아같이 글래머러스한 외모로 각광받는 인기캐릭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47]
이전에 루포와의 대화에서 서로 오해를 사는 바람에 급하게 찾아간 거라고. 루포는 티그를 대장으로 지칭했으나, 셰럼은 그 대장이 우로스를 말하는 것으로 착각했다.
[48]
그 동안 디아나는 사료스탕스의 존재 자체를 인정한 적이 없이 본인 입으로는 그 단어조차 않고 항상 수인 마을이라 말했으나 이례적으로 직접 언급, 사실상 사조직을 운영할 허가를 암묵적으로 내렸다. 당연히
티그는 드디어 디아나가 사료스탕스를 인정했다면서 이제 촌장이 될 일만 남았다며 좋아했다.
[49]
교주가 진실을 알 때마다 자꾸 동요하게 되는데, 적잖이 충격적인 사실이기도 하다.
우로스라는 단 한 명의 독재자 때문에 수인이 거의 전멸했다는 것이니까. 이걸 굳이 숨기는 것도 그렇고 셰럼이 겉햝기로나마 밝힌 기록와 대조했을 때, 엘리아스를 지배하려는 어느 한 수인의 야심 때문에 온 천하가
춘추전국시대마냥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 버린,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 전무후무한 대사건인 것이다. 그나마 마녀는 용족처럼 지하에 있어서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것이었지, 지상은 그 장난밖에 모르던 셰이디가 진지빨고 발작할 정도로 화를 내고 디아나가 마녀에게 일방적으로 사실을 숨길 정도로 지하보다 더한 일이 있었다는 소리다. 특히 '절구통의 마녀'라는 의문의 인물이 사태를 수습한 후에 수인의 역사가 얼마나 끔찍했는지
스스로 자취를 감췄을 정도였으니 말 다한 셈이다.
[50]
또한 우로스가 이 당시 여섯 보물을 모두 착용하고 있었을 것이고 그 애도하는 희망의 왕관의 부작용과 연관지으면 더 끔찍한 상황이였을 수도 있는데, 이 왕관의 부작용으로 인해 허기에 시달리게 된 우로스가 자신에게 반하는 자들을 포식했다는 것. 디아나의 "뱀에게 협력하거나 잡아먹히거나 둘 중 하나의 선택지 밖에 없었다"라고 뇌까릴때 저 잡아먹혔다는 말이 비유적인 의미가 아닌
진짜로 잡아먹었다는 소리와 다름없기 때문. 원 주인인 에르핀의 경우에는 빵과 케이크를 비롯한 달달한 디저트만을 편식하기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우로스의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살아있는 동물을 잡아먹는 뱀의 본능상 굶주림을 이기지 못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볼 수 있다.
[51]
특히 털 달린 수인들은 모두 겁쟁이나 배신자라고 하면서 디아나가 노골적으로 경멸하는데, 이렇게 되면 엘리아스로 넘어온 같은 털이 달린 깃'털'의
그윈의 떡밥과 연관지었을 때, 그윈의 선조의 측근들 중에 엘리아스 바깥으로 망명한 배신자가 있다는 소리다. 심지어 그윈에 대해 말하자 깃털 수인들 중에는 먼 산 중턱에 숨어 살아 도와주지 않았다며 다른 수인들에 대한 원망의 속마음을 가지고 있다.
[52]
해당 대화의 맥랑상, 디아나는
[53]
고라니는 암수 모두 머리에 뿔이 없다. 거기에 디아나가 원래 자신의 정체를 헷갈려 하는 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란이 한 말은 도발이나 마찬가지였다.
[54]
물론 이러한 호기롭고 패기 넘치는 태도는
전부 란이 연기한 거다. 나중에 돌아서서는 본인도 하필 그 장소에서 디아나를 맞닥뜨린 것에 많이 동요했으며, 여전히 디아나를 두려워하는 듯한 눈치다.
[55]
글자로만 묘사된 효과음에서도 뼈가 뭉개지거나 살점이 찢겨 나가는 등
단순히 쥐어터지기만 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암시한다.
[56]
디아나의 뿔을 자세히 보면
[57]
요정들은 하나같이 설탕으로 만든 단 것만 먹는다. 그것도 어지간히 달았는지 인간인 교주는 평범한 빵이나 양갱 같은 게 아닌 이상 너무 달아서 입맛을 버릴 정도라고. 우유도 예외는 아니었던 듯 하다. 우유가 아닌 연유였을지도
[58]
하지만 분명 디아나는
[59]
이때 쏟아진 우유에서 피가 섞여 있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디아나의 웃는 표정은
오히려 더 짙어졌다.
[60]
참고로 이 악몽은 에스피가 장난친 게 아닌, 정말 교주가 혼자서 꾼 진짜 악몽이다.
[61]
이와중에 악몽 속의 교주는 "디아나... 뭐 하고 있
[62]
와중에 날아가는 캔 뚜껑의 날이 땅에 박힌 듯 날카롭게 서 있었다. 교주는 그걸 보고 칼로 써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63]
이 속마음이 알고 보면 상당히 소름 끼치는 게, 본인은 독심술이 없으면서도 교주가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걸 다 눈치 채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물론 이 사실 자체에는 교주 본인이 중간중간에 불필요하게 화들짝 놀라거나 하는 등의 과민반응도 있긴 했지만, 그걸 알고 교주를 은근히 속으로 즐기고 있었다는 데에서 또다시 그녀가 얼마나 무서운 인물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64]
숨만 쉬어도 단냄새가 나고, 물만 마셔도 달콤한 맛이 날 정도로 극한의 당분 식단을 먹은 듯하다. 사실 벨벳의 사도 스토리도 단 것밖에 모르는 요정들의 식단이 전개에 가장 큰 핵심 요소다.
[65]
소금과 레몬 드레싱으로 샐러드의 맛을 내는 등, 디아나가 요리에도 상당한 내공이 있다는 걸 엿볼 수 있다.
[66]
와중에
소화가 잘 되는 매실차를 마셨으니 곧 속이 비게 될 거라는 괴상한 반론은 덤.
[67]
손주들에게 밥을 엄청나게 많이 먹이는 건 국룰이고, 손수 간식까지 만들어다가 떠먹여 주는 등 전형적인 시골 할머니의 클리셰를 따르고 있다. 아예 교주가 디아나보고 자기 친조모 같다고 직접 언급을 하니 이미 증명된 셈. 친밀도 만렙 달성 시 획등할 수 있는 애장품과 함께 제공되는 편지를 보면 이번에도 교주를 위해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놓은 듯 하다.
[68]
다만 지금의 시점으로 보면 충분히 그럴 만도 하다. 오히려 수인의 짐승으로서의 야생성과 독립적인 본능에만 치중하여 너무 자유를 풀어주는 바람에 사료스탕스가 벌이는 말썽을 제대로 통제할 수가 없는 부작용이 생겨났기 때문.
[69]
때문에 티그를 빠는 팬덤에서는 이렇게 스파르타식으로 혹독하게 훈련해놓고 다른 분야는 제대로 교육해 놓지 않았다면서 디아나를 자업자득이란 식으로 책망한다. 어느 정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티그가 원채 타고난 바보라는(...) 점도 있고 디아나 본인도 6번째 에피소드와 어사이드 스토리에서 보듯이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기 위해 내심 많이 고뇌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때문에 디아나에 대해서는 호감 여론이 지배적이며 불호 여론 또한 어디까지나 그녀의 그릇된 교육 방침에 대해 비판적일 뿐이지
에슈르처럼 인물 자체를 증오할 정도로 극단적이지는 않다.
[70]
또한 10챕터에서 수인들의 피비린내 나는 흑역사를 알게 된 후에는 디아나의 스파르타식 지옥훈련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이해와 동정이 간다는 여론도 생겼다. 디아나는 젊은 시절 지옥같은 환경에서 또래들이 죽어나가는 도중에도 혼자 살아남았고, 이로 인해 아이들도 강하게 키워야만 한다는 강박이 생겨서 지금처럼 되었을 터이니. 실제로도 티그의 무력이 상당히 강하다는 걸 생각해 보면
무예 수련의 성과 자체는 성공적인 모양.
[71]
"그것참… 티그녀석 참 힘들겠네." 라고 속삭인다. 그리고 디아나는 그걸 또 귀신같이 다 듣고 있었다.
[72]
바삭한 과자를 추종하는 정당과 부드러운 과자를 추종하는 정당. 루포와 베니가 전자에 속하고 코미는 버터와 함께 후자 쪽 파벌에 속한다.
[73]
사실 티그가 리바이브 정식 출시 직후 최초로 추가된 신규 사도이고 이후 시즌 1 스토리가 완결, 세계관 설정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된 뒤에 리온이 출시된 것이기 때문에, 촌장직 후계자 이슈는 리온이 너무 최근에 추가되면서 생긴
설정구멍 같은 옥에 티일 수 있다. 물론 리온에게 디아나가 보기에 적절치 않은 또다른 하자요소가 있을 수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디아나가 밝히지 않았으므로 추측의 영역.
[74]
사실 트릭컬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패러디들이 심심치 않게 들어가 있다. 낫을 쓰는 유령인 셰이디가
자기는 영혼을 수거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거나, 엘프들의 멸칭이
깐 인것처럼 말이다.
[75]
다야가 팬덤 내에서 교주의 정실 후보라며 칭송을 받는 것도 교주에 대한
과대평가가 연모하는 마음으로 이어졌기 때문. 에르핀에 대해서도 성군인 것 마냥 잔뜩 미화시켜서 평가하는 데다가 신용불량자로 낙인 찍혔다는 그 시스트에게 사기를 당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닌 듯한 정황이다.
[76]
게다가 마고 사도 스토리에서는 몰래 복수를 하려다가 오히려 마고네
동물들에게 신나게 쳐맞는 결말을 맞이한다.
[77]
마침 패왕색 패기라는 능력도 수백만 명 중에서 선택받은 단 한 사람만이 타고나는 능력이라는 원작의 설정을 생각해 보면 디아나의 미스테리한 과거와 캐릭터성에도 딱 어울린다.
[78]
유튜브 영상으로 리메이크된 3차 창작물도 나왔다.
[79]
해당 동영상이 업로드된 시점은 죠안 테마극장 출시 직전이었다.
[80]
리바이브 이전 트릭컬 시절 때는 스토리 작가인 폴빠가 디아나는 대놓고 사슴 수인이라 언급한 바 있긴 하다. 하지만 리바이브 이후 스토리가 한 번 바뀌었기 때문에 그리 의미 있는 사실은 아니다.
[81]
교주나 그윈 테마극장의 힐데 등이 해당 수인의 외형과 습성을 보고 추측하는 정도.
[82]
2024년 12월에 출시된 리온도 사자 수인으로, 맹수 출신이다. 그러나 이쪽도 디아나 밑의 서열에 있다.
[83]
사실 실제 자연에서 사슴같은 중대형 성체 초식동물은 반항으로 인해 함부로 덤볐다가 부상이나 역으로 죽을 위험이 있어,
호랑이나
곰같은 맹수도 다급한 상황이 아니면 새끼나 병든 개체를 우선적으로 사냥하지만, 디아나처럼 포식자들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건 불가능하다. 물론 아예 성체 기준으로
호랑이나 곰보다 더 강한 사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쪽은 나뭇가지 모양의 뿔을 가진 디아나와는 달리 주걱 모양의 뿔을 가지고 있어 완전히 같은 종족이라고 확신할 순 없다.
[84]
실제로도 디아나는 이상하리만큼 에피카에 대해 존칭을 붙이면서까지 대접하고 있다.
[85]
윤곽이 디아나의 뿔모양과 앞머리를 닮은 듯해 디아나의 전성기 시절 사진일 수도 있으나 나중에 새로 덧대어 그린 것으로 보이는 '1'표시가 있어 수인 최고의 검 티그를 뜻하는 것일 수 있다.
[86]
리모델링 이전 모습이다.
[87]
이러한 모순점은 디아나=엘드르 설에 지지 기반을 실어준다. 만약 디아나가 엘드르 본인이였으면 주말농장 법칙을 무시하고 뱀 수인과 그 추종 잔당들을 전부 살처분하는 것도 쉬운 일이었을 테니까. 셰럼 테마극장에서도 그저 파충류 수인들은 우로스의 몰락 이후 깊은 숲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는 막연한 언급이 다다. 생긴 건 용족과 비슷하다나 뭐라나.
[88]
다만 스토리 분위기도 분위기였는지라 그냥 무협지에서 자주 등장하는 내공인
만독불침을 단순 개그나 패러디 목적으로 차용한 것일 수도 있어서 애매한 부분이 없지 않다.
[89]
참고로 인게임에서 우로스라는 이름이 직접, 공식적으로 언급된 첫 순간이다.
[90]
실제로 디아나의 모델로 추측되는 사슴은 가끔씩 영양분 보충을 위해 뱀을 잡아먹는데 관련
영상도 존재한다.
[91]
이때 추격대를 절구통의 마녀가 이끌었다 한다. 추후 새 떡밥이 될 듯하며 뱀 수인 사태 이후 사라졌다고 한다.
[92]
우로스는 확실하게 사망, 밑의 추종자들은 쓰러졌다고만 했는데 살아 있다 치더라도 최소 녹아웃, 전투불능인 상태로 추정된다.
[93]
겨울을 '죽음의 계절'이라 묘사한 작자 미상의 책의 표현과 매우 흡사하다는데... 비늘 달린 수인들 중 일부는 생존했으나 디아나에 의해 추방당한 듯한 정황이다.
[94]
그러면서 디아나가 속마음으로 왈, 나도 이런 저주받은 장소에서 벗어나고 싶으니까.
[95]
시온의 테마극장에서 뱀 수인을 위한 인신공양을 하고 있다는 듯한 언급이 지나갔는데 그것 때문에 희생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96]
그 당시 디아나 세대의 포유류 수인들 중에서 남아있는, 즉 '생존한' 녀석들은 모두 우로스에게
목숨을 구걸하여 추종자를 자처했기 때문에 디아나가 그들을 경멸하는 것이다. 또 다르게 말하자면,
[97]
그러나 속으로는 먼 산의 중턱에서 방관만 하고 돕지를 않았다며 경멸한다. 특히나 이런 장면이 나올 때마다 독심술로 디아나가 과거 회상을 하는 걸 가만히 들여다보면은 입 밖에 꺼내지 않은 속마음인지라, 언제나 한결같은 평정심만 보여주던 돌부처 디아나답지 않게 여러모로 부글거리는 원망과 환멸의 감정이 필터링 없이 노골적으로 표출되는 걸 볼 수 있다.
[98]
12월 24일날 나온 늑대, 옭아매는 기억의 증인 PV에서는 디아나로 추정되는 벽화가 도끼나 칼로 추정되는 뭔가를 휘두른듯한 장면이 있다.
[99]
실제로 란이 해당 방법을 언급하고 실행함으로써 가능하다고 증명했다.
[100]
다만 "기회가 왔을 때" 두들겨 패서 죽였다는 말을 잘 생각해 보면 정면승부보다는
[101]
다만 란의 '우로스는 우리 중 가장 강했으나, 무력하게 당하기만 했다'라는 디아나가 순수하게 힘으로 우로스를 압살한 듯한 언급을 생각하면 기회는 세계수에게 힘을 받았던 것을 말하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102]
다만 나무들 중 작은 묘목이 우로스에게 마지막 시험이라며 디아나의 방문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