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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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 중열 후열 모든 열 딜러 탱커 서포터 |
도발의 여왕 셀리네 Sel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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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179b2e><colcolor=white> 종족 | 유령[1] |
좋아하는 것 |
모욕을 참지 못하는 상대방의 표정 무한 일회용 카메라 |
싫어하는 것 |
참을성 많은
녀석들[2] 자신의 모욕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녀석 |
취미 |
도발당해 찡그린 상대 얼굴 인증샷 찍기 체스 |
소원 |
|
성우 |
김윤채[3] |
[clearfix]
1. 개요
트릭컬 리바이브의 5번째 신규 사도 | ||||
힐데 | ◀ | 셀리네 | ▶ | 에피카 |
2. 인물 소개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방금 그 표정 몹시 좋았어.
남을 놀리고 화내게 하는 것이 취미인 유령.
언뜻 듣기로는 사근사근한 말투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화나게 하는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
같은 유령뿐만 아니라 본인을 제외한 모두가 그녀의 먹잇감이지만 그중 최고는 역시 엘프라고 한다.
남을 놀리고 화내게 하는 것이 취미인 유령.
언뜻 듣기로는 사근사근한 말투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화나게 하는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
같은 유령뿐만 아니라 본인을 제외한 모두가 그녀의 먹잇감이지만 그중 최고는 역시 엘프라고 한다.
혼자서 체스 잘함 - 입교 허가서 TMI
||
|
셀리네의 집 |
여느 유령들처럼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사도. 허나 도발의 유령인지라 나름의 철학이 있는 타 유령들과는 달리, 자신의 새디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수위가 높은 인신공격을 가하거나 타인의 호의를 이용하는 등의 쿠소가키 속성을 보인다.
문제는 엘리아스의 주민들이 셀리네가 만만하게 상대할 수 없는 인물들로 수두룩하고, 본인도 긴 고립 생활 탓에 바깥 사정을 잘 몰라서 주제넘는 짓을 하다가 참교육을 계속 당한다. 거기에 엘리아스 입장에선 외계인인 교주에 대해서는 인간과 교주에 대한 정보부족 때문에 도발점을 찾아내기 힘들어서 도발도 유치해지고 이후 역관광 당하는 신세.
그래도 머리 회전이 빠르고 눈치도 좋아서 다른 사람들을 화술로 구워삶는 솜씨는 좋지만, 뒷일을 생각하지 않는 행보 때문에 자기가 만든 업보를 계속 치르고 있다.
2.1. 공식 사도 소개 PV
|
신규 활발 사도 소개 PV - 도발의 여왕 셀리네 |
3. 인게임 정보
|
셀리네 |
|||
<rowcolor=white> 성격 | 역할 | 공격방식 | 배치 | |
활발 |
탱커 |
마법 |
전열 |
3.1. 스킬
|
저학년 스킬 : 온 마음을 다해 지정된 사거리 내에서 가장 멀리 있는 적에게 하트 에너지를 날려 충돌한 적들에게 범위 마법 피해를 입힌다. 하트 에너지는 적 위치에 도달하면 터지면서 주변에 기절을 건다. 기절 : 행동불가 상태가 된다. |
Lv.1 |
타수당 마법 피해 : 40% 하트 에너지 피해 간격 : 0.5초 기절 지속시간 : 4.5초 |
Lv.10 |
타수당 마법 피해 : 76% 하트 에너지 피해 간격 : 0.5초 기절 지속시간 : 4.5초 |
|
고학년 스킬 : 핑크 더스트 재사용 대기시간 : 32초 남은 HP 비율이 가장 낮은 적에게 마법 피해를 준다. 해당 스킬로 적 처치 시 자신에게 보호막을 생성한다. |
Lv.1 |
마법 피해량 : 432% (PvP : 324%) 보호막 비율 : 최대 HP의 48% 보호막 지속시간 : 9초 |
Lv.10 |
마법 피해량 : 1188% (PvP : 891%) 보호막 비율 : 최대 HP의 89% 보호막 지속시간 : 9초 |
|
기본 천을 휘둘러 적에게 2회 마법 피해를 입힌다. 강화 세 번째 공격 대신 자신의 HP를 회복하고, 적을 도발한다. 도발 : 도발한 대상을 공격한다. |
기본 | 총 마법 피해 : 50% |
강화 |
HP 회복 : 최대 HP의 10% 도발 지속시간 : 2초 |
3.2. 어사이드
|
셀럽 셀리네 | |||
엘튜버로 복귀에 성공한 셀리네. 새로운 장난 영상으로 단숨에 셀럽의 자리에 올랐다. | ||||
저학년 고학년 스킬 상한선 증가 Lv.13 |
|
장난스런 셀리네 착용자의 최대 HP가 증가한다. |
최대 HP 증가 : 22.5% |
|
도발 전문 유튜버 직접 피해를 받으면 SP를 회복한다. 강화 공격의 HP 회복 수치가 2배 증가한다. 고학년 스킬 사용 시 무적이 되고, 스킬 종료 시 무적을 해제한다. 직접 피해 : 상태이상 피해, 반사 피해, 저주 피해, 분산 피해를 제외한 직접 공격에 의한 피해를 의미한다. 무적 : 모든 피해 및 디버프에 면역이 된다. |
SP 회복량 : 10 |
|
기부 챌린지 전열 아군이 적에게 받는 피해량을 감소시킨다. |
받는 피해량 감소 : 18% |
3.3. 대사
친밀도 | |
친밀 레벨 1 | 세상에 말로 구워삶지 못하는 건 없어. |
정말이지, 잠시 도발 좀 안 한 사이에 엘리아스가 아주⋯ 응? 왜 그렇게 무서워하고 그래? | |
한때는 날 추종하는 유령도 있었지, 보잘 것 없는 녀석들이었어. | |
친밀 레벨 2 | 누구나 마음 속에 균열이 있지. 네 껀 꽤 크더라? |
친밀 레벨 3 | 화났어? 참을거야? 아, 참지마! 이 순간을 남겨야 한다고. |
친밀 레벨 4 | 눈을 바라보면, 속을 알 수 있어. 숨기지 못할 비밀은 없어. |
친밀 레벨 5 | 난 네가 지난 밤에 한 일을 알고 있다⋯! |
친밀 레벨 6 | 체스 상대 필요한데⋯ 혹시 같이 둘까? 내가 검은색할 거야. 멋있잖아. |
친밀 레벨 7 | 땅의 정령 녀석⋯! 덤덤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하긴! 언젠간 그 잘난 얼굴을 찌그러뜨려 주겠어! |
상호작용 | |
볼 당기기 | 으으, 약오른다고 이러는 건 룰 위반이야! (기본 사복) |
으으, 지금 나 도발하는거야?! 도발의 유령은 나라고! (무미호의 전설) | |
쓰다듬기 (친밀도 레벨 10 미만) | 뭐야? 반응이 왜 이래? 내 말, 칭찬 아니거든! (기본 사복) |
(무미호의 전설) | |
쓰다듬기 (친밀도 레벨 10 이상) | 흠, 뭐, 한 번 만 허락해주는 거다? (기본 사복) |
날 유혹하는거야? 아니면 새로운 도발기술인가? (무미호의 전설) | |
쓰다듬기 (친밀도 레벨 20 이상) | 아이 참, 좀 더 길게 할 수는 없어? (기본 사복) |
(무미호의 전설) | |
스킬 강화 | 같은 말도, 테크닉에 따라 전달력이 달라지지. (기본 사복) |
(무미호의 전설) | |
보드 색칠 | 따라 올 수는 있겠어? (기본 사복) |
(무미호의 전설) | |
장비 장착 | 외형이 이끌어낸 분위기도 내 도발의 일부야. (기본 사복) |
(무미호의 전설) | |
레벨 업 | 직관의 기본은 경험, 알아? (기본 사복) |
(무미호의 전설) | |
승급 | 느껴져? 이 눈높이 차이가? (기본 사복) |
(무미호의 전설) | |
어사이드 발현 | |
어사이드 승급 | |
전투 | |
덱 편성 | 녀석들의 표정이 잘 보여. |
너가 노리는 수, 잘 알겠어. | |
스테이지 진입 | 나의 존재, 계획의 필수 요소지. |
등장 | 골려줄 녀석이 잔뜩이네! |
나를 감당할 수 있겠어? | |
일반 공격 | 하찮네. |
강화 공격 | 시시하긴. |
저학년 스킬 | 온 마음을 다해~ |
고마워하라고. | |
고학년 스킬 | 핑크 더스트. |
자, 받아. | |
쓰러짐 | 읏... 자충수였나?[4] |
도발해도 소용없어. | |
승리 대사 | 설마 질 줄 알았어? |
이 정도면 퍼펙트 게임이지? | |
패배 대사 | 칫, 패배자의 도발은 의미없어. |
한 번의 승리로 끝났다고 생각하지마. | |
PVP 패배 반성문 | 상대를 도발하는 건 잘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러니까 절반은 성공인거라구. |
아르바이트 | |
아르바이트 시작 | 대가는 받아낼 거야. |
아르바이트 성공률 높음 | 빤한 일이야. 내가 해볼게. |
아르바이트 성공률 보통 | 보일 듯 말 듯 한데. |
아르바이트 성공률 낮음 | 이건 좀⋯ 곤란한데⋯ |
아르바이트 성공 | 속속들이 파악했어. |
아르바이트 대성공 | 속이 훤히 보이네. |
아르바이트 실패 | 보는 것과 다르구나? |
기타 | |
교단 | 다들 꽁꽁 싸매고 있네. |
클로에: 그 옷감은 뭐야? 셀리네: 알려줄 필요 있나? 클로에: 에이, 치사해! |
|
셀리네: 넌 뭐에 약하지? 시스트: 난 돈에 약해. 셀리네: 욕망에 충실하네. |
|
로딩 화면 | 귀 좀 이리 줘 볼래? 더 가까이 와. (도발의 여왕) |
관심 사도 지정 | 내가 마음에 들어? 난 네가 재미있어. |
관심 사도 해제 | 아쉽네. 아직 알고 싶은 게 많은데. |
3.4. 연회장 선호 음식
<colbgcolor=#bfdc7f,#27292d>
매우 좋아함
|
<colbgcolor=#fff,#191919>
악령 푸딩 |
<colbgcolor=#fffadd,#27292d> 파들파들 떠는 게 꼭 누구를 보는 것 같다고 중얼거리고 천천히 맛을 음미했다. |
좋아함
|
유령 푸딩 |
|
비밀의 포도주스 |
누구든 이 주스를 마시면 속마음을 마구 털어놓기 때문에 보고만 있어도 즐겁다며 한참을 킥킥거렸다. | |
송편 |
속을 알기 어려운 게 재밌다면서 반 갈라서 단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먹었다. | |
새콤비타F |
자신은 이 가루를 먹이면 모두 비슷한 표정이 되는 게 재밌다고 한다. 말을 마치고 가루를 한입 삼킨 셀리네의 얼굴도 쪼그라들었다. | |
얌얌비타C |
작명 센스가 형편없다고 나를 비웃었다. 내가 떨떠름한 표정을 짓자 만족해하면서 입에 넣었다. | |
부쉬 드 노엘 |
얼마 전 자신이 준비한 특별한 하루가 생각난다고 한다.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다. | |
아몬드 로쉐 |
자신에게 무슨 의미가 담긴 음식을 주는 거냐며 이상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뭔지나 알고 이러는 건지…. | |
떡국 |
몇 그릇이나 먹을 수 있냐며 떡국이 차갑게 식을 때까지 나를 도발했다. | |
에심당 뽈사탕 |
슬쩍 집어서 사탕을 핥아먹더니 마음에 드는 듯 한입에 쏙 넣었다. 그리고 은근히 쳐다보길래 접시에 잔뜩 담아줬다. | |
싫어함
|
마시멜로 마카롱 |
달기만 하고 특별한 포인트가 없어서 재미없다고 툴툴거렸다. |
레몬차 |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음료라 자신의 도발이 소용이 없어진다고 짜증을 냈다.[5] |
3.5. 친밀도
교주의 기록 |
<bgcolor=#f7f3e4,#191919>
|
<bgcolor=#805b2e> . |
'''{{{#!wiki style="background-color:#6B8E23;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fffadd; font-style: normal; width:190px; text-align: center"''' |
저언혀 이상한 옷이 아니다. 말 그대로 셀리네가 나를 도발하기 위한 승부용 의상이다. | |
|
3.6. 피규어
3.7. 사복
3.7.1. 무미호의 전설
|
|
무미호의 전설 | |
출시일 | 2024 / 11 / 14 |
가격 | 9,900 |
구미호로 분장한 셀리네가 엘리아스 전역에서 신출귀몰하고 있다. 어디선가 구미호 전설을 주워듣고 장난을 치는 것 같은데, 꼬리가 없어 보이는 건 그냥 모른 채 해주자. |
4. 평가
장점-
강력한 군중제어
셀리네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으로 어그로는 물론 스킬도 끊어버리는 도발을 강화 공격을 통해 광역으로 수시로 걸며 저학년 스킬도 기절 시간이 상당한등 강력한 군중제어 능력을 지녔다.
-
높은 내구 스탯 및 유지력
탱커들 사이에서도 체력과 방어력은 최상위권, 치명타 저항도 꽤 높게 잡혀있어 내구 스탯이 좋고 강화 공격과 저학년 스킬을 통한 꾸준한 군중제어 및 지속 회복 덕에 장기전에서의 유지력이 좋은 편이다.
-
전면전 특화
앞서말한 도발을 수시로 걸어 다른 아군 대신 피해를 받아주고 기절을 광역으로 걸어 공격 자체를 틀어막아 아군을 전체적으로 보호 해주기에 좋은 구성을 지녔다. 높은 내구도에 광역 군중 제어까지 전면전에서 활약하는데 전열 역할에 충실해 기본 탱킹 벨류가 높다.
단점
-
조건부 보호막 및 극딜에 취약함
고학년 스킬은 처치 시에만 보호막을 수급할 수 있어 고학년 사용 불가 콘텐츠는 물론 대충돌에서도 보호막이 없는 것과 같아 비교적 생존력이 떨어지게 된다. 거기에 강화 공격의 체력 회복이 전부라서 극딜 위주의 적들에게 버티기 힘든 편이다.
-
상태이상 면역 혹은 해제에 취약함
셀리네는 적들을 수시로 방해하면서 버텨가는 구성인데 만약 상태이상 면역이나 해제를 가지고 있다면 셀리네의 장점이 퇴색 된다. 특히 보호막은 상태이상도 막아내서 보호막 위주의 상대에게 취약해진다.
-
사보타주 전술에 취약한 저학년 스킬
저학년 스킬이 전면전이 아닌 측면 공략에는 많은 단점을 노출시킨다. 안 그래도 셀리네 주력기인 저학년이 없으면 상대를 견제할 요소가 전무한 고기방패로 전락된다. 원인은 저학년 발동 패턴인데, 아군 진영 뒤쪽에 적이 있을 경우 아군 위치의 적을 가장 먼 위치로 인식해 100% 후방의 적을 우선 공격한다. 주력기로 쓰이는 광역기가 후방의 적 1명에게 낭비되는 것도 문제지만, 탄속이 매우 느려 진영 맨끝으로 날아가는 동안 평타외의 동작은 봉인. 안 그래도 저학년 투사체 자체도 유도 기능이 없는 고정 위치 지정 방식이라 목표물이 발사 위치를 벗어나도 도착 지점까지 강행 되는게 문제.
종합
자신의 생존력을 내세우는 것보단 적들을 무력화시킴으로서 버텨가는 군중제어형 활발 성격 탱커.
3번째 기본 공격마다 확정 도발에 저학년 스킬엔 기절 유지시간과 범위가 상당해 군중 제어 능력이 좋지만 강화 평타의 10% HP회복으로는 집중 포화나 극딜기를 견디긴 힘들고 고학년 스킬은 조건부 보호막이라 내구 스탯이 높게 잡혀있긴해도 셀리네 자체의 생존성은 특출난 편이 아니다. 고로 메인탱커보단 서브탱커에 적합한 편. 다만, 원래 티그와 함께 전열에서 탱킹을 담당하던 루드와 베니보다는 훨씬 더 나은 선택지인데다가 도발 등을 통해 티그의 생존 부담을 확 줄여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로 볼 수 있다.
가끔 강력한 군중제어 능력을 활용한 활발 용병으로 투입되는 모습도 보인다.
5. 작중 행적
5.1. 메인 스토리
5.2. 이벤트 스토리
5.2.1. 발칙 전위적 엑스-마스
본 테마극장 스토리의 주인공이자 빌런.시작은 에스피에게서 에스피가 엿본 악몽들 중 가장 무서운 악몽을 삥뜯는 것에서 시작한다. 에스피를 잡아서 고문한 뒤 에스피에게서 알아낸 최악의 악몽을 본 셀리네는 이것을 현실로 실현시키려 한다.[6]
계획의 1단계로 찾아낸것은 다름아닌 빅우드. 빅우드는 열매를 키울 영양분을 구하지 못해 고민중이였는데, 셀리네는 그런 빅우드에게 사탕발림을 날리며 접근해보았지만 되려 역효과가 난다. 결국 빅우드의 위협에 겁을 집어먹고 물러나려는걸 고민했으나 우연찮게 자신이 날린 폭언을 들은 빅우드가 되려 거친 숨을 마구 내뱉으며 흥분하더니[7] 셀리네를 친구로 여기며 셀리네에게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이에 셀리네는 꺼림칙해하면서도[8] 빅우드에게 무언가를 귓속말로 지시하고는 모나티엄으로 가도록 한다.
그런데 그 광경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 로네가 '처음보는 유령이 빅우드를 모나티엄으로 보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셀리네의 꿍꿍이를 알아내고자 미행하는데 문제는 이게 순수한 의미로 그런게 아니라 실적을 쌓아서 포상을 받아 돈까스를 사먹고 싶다는 다소 불순한 동기로 한 것이다보니 수인 마을을 찾다가 길을 잃고 헤메는[9] 셀리네를 보고 인내심이 바닥나서 얼떨결에 수인 마을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자신의 미행을 노출시켜버린다. 셀리네는 그런 로네를 칭찬하는 척 하다가 갈군 다음에 로네의 욕심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협조하면 모두가 너를 주목하여 실적을 쌓을 수 있을것이라고 꼬드기며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다.
다음 단계로 수인 마을로 간 셀리네는 어떤 수인을 물색하며 다니는데 어린 수인족들이 유령족의 출연에 겁을 집어먹고 도망다니자 디아나가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나섰고, 셀리네는 처음엔 디아나를 단순히 사탕발림 좀 하면 넘어올거라 생각했으나 명색이 수인의 우두머리인 디아나에겐 이게 먹히지 않았다. 오히려 디아나가 알 수 없는 위압감을 풍기자 순간 쫄았지만, 그 대신 디아나가 주말 등산을 좋아한다는걸 알아내어 일부러 비위를 맞춰주면서 디아나를 포섭한다.
디아나와 등산을 가는 것이라는 거짓말로 디아나를 데리고 아야를 만나러 정령들의 산으로 간 셀리네는 보초를 서고 있는 정령들에게 가로막힌다. 하필 오늘 고위 정령들이 회담을 가지는 날이어서 외부인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었던 것. 어쩔 수 없이 내년을 기약해야 하나 고민하며 주변을 서성이던 셀리네는 우연찮게 우이를 만나게 된다. 우이로부터 이 회담은 매년 이 날에 열린다는 걸 알고 자신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음을 알고 좌절하나,[10] 우이가 이슬비의 정령이라는 걸 알고 우이에게 그 능력으로 비를 뿌려서 그걸 눈으로 바꿀 수 없냐고 요청한다. 우이는 난색을 표하지만, 대신 밀가루의 정령이 있으니 그 친구를 시켜서 밀가루를 뿌릴 수는 있다고 하며 셀리네는 눈은 아니지만 눈과 비슷하니 됐다며 넘어간다. 이 때 아무리 그래도 남의 동네에 밀가루를 마구잡이로 뿌리는건 민폐가 아니냐며 디아나가 태클을 거는데 이 때 우이가 친구끼리 이야기할 때는 훼방 놓으면 안 된다며 디아나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 그 순간 우이의 영원살이로서의 권능인 현실조작이 발동되었고 디아나는 언어능력을 상실하여 순록같은 소리만 내고 지능도 다소 상실한 듯이 행동하는 이상한 상황이 되어버리나 우이의 권능을 알리가 없는 셀리네는 그냥 수인은 다 이런 이상한 종족인가 하며 납득하고 넘어간다.
결국 약속된 순간에 정말로 밀가루 눈이 내리자 셀리네는 빅우드와 로네를 모나티엄 앞에 불러내서 갑자기 이런저런 치장을 해준다.[11] 셀리네의 치장에 만족한 빅우드와 로네는 셀리네의 지시대로 모나티엄을 활보하고 다니고, 같은 시각 셀리네는 언어 능력을 상실한 디아나에게 어떤 썰매를 끌게 만든다.
- [ 스포일러 ]
- 셀리네가 기획했던 것은 엘프 종족 전체의 최악의 악몽,
크리스마스의 재현이였다. 엘프족은 과거 지구를 침공했을 때
미국에게 패배한 뒤 종족 전체가 노예로 사로잡혀서 오랜 기간
인간들에게 노동력과 기술력을 뽑아먹히는 신세가 되었는데, 주 5일 하루 8시간 근로에 숙식 제공 정도는 보장했던 수용소와는 달리 크리스마스 기간에 산타 클로스를 위해 온갖 선물들을 만들고 포장하는 강제 노역의 경우에는
붕붕드링크를 억지로 먹어가며 휴식 없는 중노동에 동원되었던 까닭에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건 아예 법으로 금지어로 지정할 만큼 종족 전체에 엄청난 트라우마가 되었다.[12] 이 집단 트라우마를 자극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풍경을 재현하려던 것인데, 밀가루를 뿌린 것은 눈 오는 풍경을, 빅우드와 로네에게 해준 분장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클로스를, 디아나에게 빨간 크리스마스 복장을 입히고 썰매를 끌고 다니게 한 것은
루돌프가 이끄는 산타의 선물 썰매를 만든 것이었다. 하필 오늘이 아니면 안된다고 한 것도 그 날이 12월 25일이였기 때문.
엘프들은 산타가 자신들을 잡으러 왔다며 대 패닉[13]에 빠져서 우왕좌왕했고[14] 이 상황을 CCTV로 보던 아멜리아와 엘레나는 산타나 크리스마스라는 개념이 없는 엘리아스에 대체 어떻게 산타와 루돌프, 트리가 등장한 것이냐며[15]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화룡정점으로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로네[16]가 시청으로 들어오자 아멜리아는 바로 졸도했고 엘레나조차 PTSD가 도져서 거품을 물고 발작하며 헛소리를 남발하다가 결국 자폭 스위치를 가동하여 폭발 엔딩으로 마무리되며, 셀레네는 디아나가 이끄는 썰매를 타고 유쾌하게 웃으면서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는 것으로 이야기가 종료된다. 그야말로 엘프에게는 아포칼립스가 따로 없지만 정작 외견만 놓고 보면 새하얀 눈밭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루돌프(디아나)의 썰매와 화려하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빅우드)와 푸근한 산타(로네)가 화려한 불꽃 폭발(시청 자폭)을 배경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풍경이라는게 심하게 에러.
후일담에 따르면, 엘프들도 호락호락하게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고, 끝내 유령 잡이 장치로 셀리네를 생포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17] 셀리네는 잡힌 후에도 배째라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였으나, 정신을 차리고는 갑자기 미소를 지으며 일어난 디아나에게 머리채를 잡힌 채로 어디론가 끌려갔다. 엘프들의 말에 따르면 "디아나의 패기에 짓눌려 아무도 그녀에게 대항하지 못했다"고. 아마 디아나에게 주말농장 가지 않을 정도로만 얻어맞았을 것으로 보인다.
5.2.2. 언젠가 다시 찾아온 타이밍
직접 등장하진 않고 엘레나의 대사로 언급만 되는데[18] 모나티엄에 밀가루로 된 눈이 내리는 사태 이후 뒷조사를 하던 엘레나와 아멜리아에게 사건의 주동자인게 들켜 외래종 교도소에 잡혔고 밀가루로 된 눈이 내리게 한것에 대해서 조사를 하다가 친구를 타고다니는 개구리 정령의 도움을 받았다 라는 사실을 말해 사건의 발단을 만들게 된다.5.2.3. 맺혀 떨어진 기억의 연못
비비에 의해서 오도가도 못하게 된 우이를 구하기 위해 에루가 처음으로 찾아간 사도. 과거 사건으로 인해 친구를 타는 친구라는 공감대가 생긴 몇 안되는 존재이기 때문인듯 하다. 우이 없이 찾아온 에루를 보고 새로운 주인을 찾아 온거냐고 반가워하며 에루에 올라타기 위해 등짝을 보려고 하다가(...) 에루에게 잡아먹혀 정령산까지 납치당한다. 그리고 지나가던 길에 실라까지 잡아먹히고 에루의 입속에서 둘이 같이정령산 지하에서 우이가 곤경에 빠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수은이 새어나오는 구멍은 돌로 막으면 되지 않냐는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네잎클로버가 없어서 능력을 쓰지 못하는 우이에게 '오다 주웠다'면서 네잎클로버를 전해주는데, 우이의 개인스토리에서 마요에게 줬던 네잎클로버를 문을 부수고(...) 가져왔다고 한다. 그러고는 손가락 말고 다른 걸로 막으면 된다는 해법을 제시해 수은 유출 문제를 제대로 멈춘다.[19]
실라가 비비를 제압할거라 생각해 안심하고 있었지만 역으로 실라가 제압당해버리고[20], 유령은 그냥 돌아가라는 비비의 말에 그냥 도망칠 수는 없다면서 우이를 지켜준다. 유령인 셀리네가 정령인 우이를 지켜준다는 사실에 경악하는 비비에게 "신세를 진 적이 있다"는 대답을 돌려주면서 우이와의 의리를 지킨다. 눈을 내리게 하려면 우이가 필요하다는 셀리네의 말에 비비가 경악하는 건 덤.[21]
도발의 유령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데 비비를 엄청나게 약올린 뒤 " 긁?" 한 글자 도발로 비비의 어그로 미터를 제대로 끌어올린 다음, 비비가 자신이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데 이 정도 도발에 넘어갈것 같냐고 받아치자 곧바로 " 늙?"이라는 한 글자 도발로 추가타를 날려 비비의 어그로 미터를 제대로 폭발시킨다. 결국 분노한 비비가 셀리네를 공격하지만, 서로서로
싸움을 싫어하는 우이가 끼어들어서 비비는 세계수에 대한 복수를 관철할 것을, 우이는 오해를 풀고 그만 둘 것을 울면서 역설하며 소강 상태가 되는데, 그 걸 듣고 있던 셀리네가 "에스피 녀석, 내가 묶어놓고 괴롭힌 거 가지고 맨날 날 째려본다"고 싸움은 모두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는 말에 진지하게 공감하자, 둘 다 눈물을 뚝 그치고 침묵하며 어이없어 하더니, 비비는 기가 찬 표정을 고개를 젓고, 우이는 정색하면서 그건 좀 아닌 것 같으니까 나중에 꼭 사과하라고 하는 개그 장면이 된다.
아무튼 이 때문에 분위기가 소강상태가 되며 둘이 잠시 머리를 식히게 되었고, 비비는 어차피 이들을 상대로 이기는 게 목표도 아니고, 자신도 셀리네를 이길 수가 없으나 셀리네도 자길 이길 수가 없다는 걸 깨닫고는 쓰러진 실라를 인질로 잡아 우이에게 모두의 기억을 지우라는 협박을 한다.[24] 우이에게 현실 조작 능력이 있다는 사실에 살짝 놀라지만 별별 특이한 능력이 있는 유령답게 태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이가 기억을 지우는 것을 망설이지만 "고작 몇 명의 기억을 지운다고 세상이 변하진 않는다." "네가 능력을 가진 건 무언가 쓸모가 있기 때문이며 망설이지 말고 원하는 대로 써라" 라면서 격려해준다. 이 말에 비비가 유령은 다 그렇게 무책임하냐고 비웃지만, 셀리네는 너도 네 능력 마음껏 써서 정령산을 아프게 했잖냐고 태연하게 지적해 말문을 막는다. 이후 기억을 지우면 정령산에 해를 가하지 않겠다는 비비의 약속을 다시 확인하면서 기억이 지워질 준비를 한다. 하지만 우이는 여전히 망설이는데, 그런 우이를 안심시켜준다.
우이는 눈물을 머금고 비비를 제외한 모두의 기억을 지우며, 깨어난 셀리네는 졸지에 정령산 지하에서 실라에게 추격당하는 신세가 된다.
평소보다 내용이 어두운 테마극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홀로 맡은 점도 있고, 마이 페이스에 상대를 마구 도발해대는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나름 어른스럽게 우이를 달래주는 언동, 그리고 자기 타산적인 계산도 겸했다지만 우이와의 의리를 지키는 모습에 다시 봤다는 반응이 많다.
5.3. 사도 이야기
발칙-전위적 엑스마스 테마극장 이후의 시점이다.에피소드 1 - 실 부 에르피엔 퀸
어느 날, 갑자기 에르핀이 에르핀답지 않게 정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일기도 일주일에 5개나 쓰고 빵도 네르와 교주에게 배풀어 주는 등, 우리가 아는 에르핀이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의젓한 행동을 보인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네르와 교주는 에르핀을 몰래 뒷조사해 보는데...
알고 보니 에르핀은 셀리네와 거래를 했다고 한다. 여왕답게 행동했으니 유령 푸딩인가 뭔가 하는 걸 달라고 징징대는 에르핀의 대사가 그 증거. 일주일간 여왕답게 굴면 유령 푸딩을 준다고 셀리네가 꼬드겼는데, 중간에 누군가에게 들키면 그 즉시 여왕의 자리를 셀리네에게 넘겨주는 내기를 했다고 한다.[25] 네르와 교주에게 딱 들킨 시점이니 셀리네는 자기가 이제 요정 여왕이라며 배째고 나온다. 네르가 에르핀을 다그치고 반발하자, 셀리네는 새로운 내기를 제안하는데, 자기 도발을 10분간 견뎌내면 여왕 지위를 포기하고 물러나겠다는 것이었다.
네르는 내기를 흔쾌히 수용했지만, 세계수를 모욕하는 셀리네의 도발 앞에서 그만 분노가 터져 무너져버린다. 결국 남은 희망은 교주뿐인데, 셀리네는 애초에 교주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다 보니 2% 부족한 뻔한 도발밖에 할 수 없었고, 결국 교주가 승리하면서 에르핀은 여왕 자리를 지켜낸다.
에피소드 2 - 귀여워서 미안해?
교주네 방에 들어와서까지 어떻게 하면 교주를 화나게 할 수 있을까 대놓고 고민하는 셀리네. 교주에 면전에 대고 여러 도발을 해도 넘어가지 않자, 교주가 본인이 화를 내길 바라는 이유를 묻는다. 셀리네 말로는 본인이 의도한 대로 움직이게 하고 싶기 때문이라는데, 교주는 이러한 셀리네의 자존심을 역으로 이용해서 셀리네를 엿먹일 계획을 세운다. 교주는 본인이 엘리아스 최초의 인간이니 정보가 모자라 셀리네가 불리하다고 주장, 본인의 약점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 약점은 바로 귀여움이라고. 귀여운 것만 보면 인간은 자제력을 잃어서 정신도 못차리고 무조건 귀여운 대상이 시키는 대로 다한다고 말하며 셀리네의 욕망을 자극한다. 셀리네는 이걸 곧이곧대로 접수해 버리는데...
일이 있어 정령 산기슭에 간 교주는 셀리네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만나자마자 셀리네는 오글거리는 톤으로 교주에게 잔뜩 애교를 떨치는데, 속으로는 토할 것 같으면서도 교주를 홀리려고 하는 것이었다. 눈물까지 보이는 셀리네의 연기에 진짜 넘어갈 뻔한 교주였지만, 하필 이때 셀리네의 천적이 나타나면서 상황은 역전되어 버린다. 자기 애교를 다른 녀석한테 들켜버리자 셀리네는 흥분해서 옷이 투명해졌고, 결국 셀리네는 얼굴이 벌개진 채 도망갔으며, 2주 동안이나 교주를 찾지 않았다고 한다.
에피소드 3 - 저희 정령계에서는 포상입니다.
교주는 산책을 하다가 빅우드에게 험담을 하는 셀리네를 발견한다. 빅우드는 셀리네가 아무리 도발해도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마조히스트 특유의 특성으로 더 좋아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셀리네는 빅우드를 싫어한다고. 교주도 그 사실을 알고 잠시 주춤했으며, 셀리네는 도발을 이어가다가 빅우드가 흥분하는 모습을 화났다고 착각, 자기가 이겼다는 듯이 좋아하지만...
교주는 그런 셀리네를 내버려 두고 바로 교단으로 돌아와 버린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한 가지 생각을 하는데...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은 곧 공포와 같다는 말을 아는가?
나약한 인간이 그 공포에서 도망칠 곳은 오직 망각뿐이다.
비록 그녀는 인간이 아니지만, 같은 진실을 마주하지 않기를 교주는 바랄 뿐이다.
나약한 인간이 그 공포에서 도망칠 곳은 오직 망각뿐이다.
비록 그녀는 인간이 아니지만, 같은 진실을 마주하지 않기를 교주는 바랄 뿐이다.
에피소드 4 - 셀러브리티 인 모나티엄 1
교주는 모나티엄 오락실 벤치에 앉아서, 엘레나에게 빌린 노트북으로 문명의 이기를 한창 누리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셀리네가 끼어들어 다시 교주를 도발한다. 물론 이런 노골적인 억까 따위 교주에겐 씨알도 안 먹혔지만. 그러다가 교주는 엘튜브에서 어떤 엘프의 영상을 보게 된다.
- 내용은 모 엘프 엘튜버가 매일 공원에서 버스킹이랍시고 소음을 유발하는 진상 엘프를 정의구현한단는 내용. 본인이 사전에 기타 엠프에서 고양이 소리가 나도록 조작을 했다는데, 얘기한 대로 페스타가 연주를 시작하려 하자 락이 아닌 고양이 소리가 나와 페스타가 크게 당황했고, 이때 엘프 엘튜버 본인이 타이밍 맞게 나서서 페스타를 디스한다.
영상을 시청한 교주는 엘튜브에서도 이런 자극적인 영상이 조회수가 잘 나오나 하고 생각할 때, 셀리네도 해당 컨텐츠에 관심을 가진다. 해당 영상의 내용을 셀리네가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해 주자, 남을 약올리는 영상으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는 말에 셀리네는 바로 솔깃해지며 본인도 즉시 엘튜버로 데뷔하겠다고 나선다.
몇 시간 만에 셀리네는 엘튜브에서 '고스 쉐리'라는 닉네임으로 트롤링을 주요 컨텐츠로 하는 '도발 전문 엘튜버'가 된다. 요정 왕국에서 특별 설탕 배급을 해주며 모나티엄과 엘프족에 대한 프로파간다 활동을 하던 로네를 골려줘서 쫓아내는 걸 생방송으로 보여줬다고.
에피소드 5 - 셀러브리티 인 모나티엄 2
셀리네의 도발 컨텐츠는 갈수록 수위가 더 높아져서 교주가 불안해하고 있다. 그러다가 이번에 또 셀리네가 생방송을 켜는 것을 봤는데, 모나티엄 경찰서에 장난전화를 하는 컨텐츠라고 한다. 확실히 도를 넘어버린 셀리네의 행패에 기가 찬 교주는 직접 생방송을 통해 상황을 몰래 지켜보기로 한다.
-
야심한(?) 밤중에
경찰서를 홀로 지키는 엘프 한 명이 있었다. 셀리네는 그 엘프를 이번 컨텐츠의 희생양으로 삼고, 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셀리네는 자기 친구 도시 외곽의 언덕에서 길을 잃었는데, 그 친구의 핸드폰 배터리가 다 돼서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 그래도 경찰서 건물이 멀리서 보인다고 했는데, 조명으로
모스부호를 보내서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엘프는 바로 협조하고, 셀리네가 시키는 데로 모스부호 신호를 보내는데...
- 엘프가 모스부호의 뜻을 뒤늦게 물어보자, 셀리네는 나는 바보다라고 대답한다. 즉, 그 엘프는 방금 경찰서 건물 조명을 갖고 트롤링을 저지른 것. 그제서야 엘프는 정신을 차리고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전화 끊으면 이번만은 넘어가 주겠다고 경고하지만, 셀리네는 끝까지 도발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모나티엄에서는 중계기와 GPS를 이용한 디바이스 추적이 가능했고,[26] 그 엘프는 곧장 전화를 먼저 끊고 셀리네가 있는 곳으로 출동한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교주는 드디어 셀리네가 업보를 청산할 시간이 되었다며 조의를 표한다.[27] 그러다가 뒤늦게 칸나가 다가오는 걸 눈채채고 버스 정류장에 숨어든다. 카메라와 휴대폰을 한 쪽 의자에 놓은 채 상황을 살피는 셀리네는 칸나가 주변을 잠시 두리번거리다가 이윽고 포기하고 가버리는 듯한 모습을 봤다. 그대로 셀리네는 안심하고 휴대폰을 챙기려 들지만...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들려오더니 문이 드르륵 열리며 칸나가 들어왔다. 칸나는 셀리네를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추궁하고, 셀리네는 그제서야 제대로 쫄아서 말끝에 '요'자까지 붙여가며 변명을 해보려 하지만, 그게 소용이 있을 리 만무했고, 칸나는 "왜, 설마 경찰이 시민을 패기라도 하겠냐? 담엔 이러지 마라."라고 봐주면서 떠나나 했지만...
{{{#!wiki style="background-color:#B77148;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fff; font-style: normal; width:45px; text-align: center"
칸나}}}부족한 제가 생각해봤더니, 선생님은 모나티엄 시민이 아니지 않습니까?
{{{#!wiki style="background-color:#F7AFBB;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000; font-style: normal; width:60px; text-align: center"
뭐, 뭐? 너 손에 그거 뭐야?! 오지 말라구!
이후 부스가 흔들리며, 카메라가 엎어지면서 생방송 중인 화면은 그대로 암전되어 버리고 소리만 남게 된다. 무언가 둔탁한 소리가 몇 번 들린 후, 방송은 종료되었다고 한다.
에피소드 6 - 셀러브리티 인 모나티엄 3
오늘도 어김없이 교주네 방에서 계속 억까식 도발을 시도하는 셀리네. 아무리 쌓더라도 한순간에 무너지는 걸 알면 정말 허망하지 않겠냐는 셀리네의 말에, 교주는 "그러니까 누가 공권력에게 깝치래? 넘지 말아야 선은 지켰어야지."라고 일침을 던진다. 그러다가도, 교주는 굳이 도발이 아니더라도 다른 컨텐츠로 엘튜브 활동을 계속 해나갈 수 있지 않냐고 조언한다. 그렇게 여러가지를 찾다가 셀리네에게 안성맞춤인 컨텐츠를 찾았는데, 그게 바로 ASMR이다. 이로써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면 더더욱 큰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을 거라고 믿게 되었다.
이후 셀리네는 본격적으로 ASMR 엘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단 10분짜리 매도(...) ASMR 영상으로 조회수를 수상할 정도로 높게 기록했으며, 엘프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가 엘레나가 직접 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고용하려고[28] 했고, 엘프 언론사에도 소문이 돌기 시작해서 화제가 되었고, 멜루나 같은 재벌 인사들까지 뒤흔들었다.
셀리네의 매도 ASMR 컨텐츠는 그야말로 초대박이 났고, 덕분에 셀리네가 테마극장에서 저질렀던 만행도 엘레나가 직접 사면해 주었다고 한다. 이미지 세탁도 성공했겠다, 멜루나의 멜루 코퍼레이션 스톡옵션 전속 계약까지 승낙했으며, 교주 지분도 있으니 셀리네가 교주에게도 뭔가 하나 베풀어 주기로 한다. 셀리네는 본인에게 채널 구독 쿠폰을 주며, 현금으로 환산하면 10만 골드의 값어치는 될 거라고 말했다. 교주는 결국 분노를 못 이긴 나머지 조용히 눈물을 흘리기만 하고, 그렇게 길고 길었던 셀리네와의 대결은 결국 셀리네의 승리(?)로 막을 내리나 싶었지만...
그러나 교주가 받은 쿠폰이 실제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매도 컨텐츠에 셀리네가 너무 과하게 들인 나머지 이어지는 검수과정에서 AI에게 거짓말처럼 노란 스티커를 받았다고 한다. 결국 셀리네의 채널을 강제 폐쇄되었고 여태 벌어들였던 모든 수익은 엘레나가 시청 명의로 환수하겠다는 구실로 혼자서 다 꿀꺽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교주의 채널 구독 쿠폰도 자연스레 휴지조각이 되고 만 것.
결국 교주와 셀리네의 대결은 모두가 패자가 되어버리는 결말로 막을 내린다.
- [다른 사도와의 이야기]
- * 블랑셰: 셀리네가 장난칠 거리를 찾고 있을 때 발견해 만나게 된다. 셀리네는 도발 유령다운 험담을 늘어놓으려 했으나, 오히려 너무 차분해 자기가 원하는 표정이 안 나오자 재미가 없다고 핀잔하더니 그냥 가버린다. 이 때문에 블랑셰가 배우로써 감정은 배웠지만, 평소에 가지는 무표정 문제로 친구가 없다는 걸 깨닫고, 블랑셰가 친구를 만들러 여정을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된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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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노트 12월 업데이트 미리보기의 예고 실루엣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신규 사도. 이후 2023년 12월 19일에
PV를 통해 전체 모습과 스킬이 공개됐는데, 트릭컬 특유의 둥글둥글한 볼따구 그림체에서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의 섹시함으로 화제가 되었다. 반면
엘다인이 아님에도 꽤 이질적으로 보이는 외양, 볼따구의 모양이나 화풍 면에서 타 사도들과 다른 점이 꽤 많은 사도인지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특히 볼따구가 기존 캐릭터들보다 작아서 껌볼(...)로 불리기도 한다. 일단 생활 스킬로 미모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보면 꽤나 미형의 얼굴인 듯 하다. 셀리네의 출시를 기점으로 캐릭터들의 화풍과 성격이 다양해진 걸 개발진들도 은근히 의식하는지 우이의 테마 극장에서 귀여운 것만 보면 아무래도 질리지라고 본인의 입으로 은근히 메타적인 발언을 한다.
테마 극장이 공개되고 나선 본인의 캐릭터적 완성도는 낮을 지라도 유령이라고 모두 셰이디 파는 아니라는 것과 명예 따윈 우스울 정도로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종족이라는 것 등 트릭컬 특유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다채로운 설정을 밝혀줘서 유령 종족 전체의 완성도를 타 종족에 꿇리지 않을 만큼 끌어올렸다는 의견도 늘었다.
-
각 유령들이 행위나 개념에서 유래된 것처럼 셀리네는 도발이라는 행위에서 유래된 유령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언행이 시비를 거는 것으로 시작하며 스토리 내에서
에스피를 묶어놓고 거의 반쯤 고문하거나 에스피가 울음을 터뜨리자 이를 즐기며 사진을 찍어대기도 하는 등 장난 및 악담의 정도가
스피키,
앨리스같은 일반적인 유령들은 물론이거니와 셰이디급으로 심한 것으로도 묘사되고 종종 폭언도 일삼아 선을 넘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교주에게 꾸중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도발을 듣고도 별 반응이 없는 담담한 성격의
가비아나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블랑셰, 요정들의 온갖 꼬장과 사제장의 갈굼에 시달리다 못해 내성이 생겨버린
교주같은 케이스에게는 한없이 약해지며 자신을 물리적으로 제압이 가능한
디아나 같은 부류에게도
꽤 쭈그려드는 모습을 보이고 아예
자신이 가하는 악담을 즐기는
빅우드는 꺼림칙하게 생각한다. 덤으로
나이아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연회장에서 밝힌 바로는 "반응은 좋은데 지치질 않아서 끝이 없다."라면서 질색한다.
실라도 손절하게 만들던 그 끈질김은 테마극장에서도 증명됐다.또 보면 알겠지만, 셀리네의 성격적 카운터 중 절반 이상이 정령이다.
- 셰이디와 림만큼 오래 산 유령은 아니지만 꽤 나이가 많은 것으로 묘사되는데, 수인들이 과거에는 현재처럼 부락 단위가 아니라 요정처럼 왕국을 꾸려 살고 있었을 때를 기억하고 있다. 다만 용족의 비비마냥 꽤 오랫동안 유령 늪에서 나가지 않고 틀어박혀 있었던지라 바깥 세계가 어떻게 변했는지 아예 모르고 있었다.
- 비슷한 성향의 유령이니만큼 셰이디에게 묘한 경쟁의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도발도 혼돈 내에 포괄되는 개념이라 그런지 에스피나 타 등장 인물들의 언급을 볼 때 셰이디보다는 한참 모자란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듯 하다.[29][30]
- 첫 등장부터 디아나를 속여서 부려먹고 모나티엄에 대형 테러를 벌였던지라 마냥 혐성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었으나. 의외로 연회장 대화 패턴을 보면 어린 수인들은 귀엽게 여기거나 교주와의 문답에서 호의적인 반응에 감사 정도는 할 줄 아는 등 이기적 욕망에 충실한 것과 별개로 유도리도 있는 편이다. 그리고 우이의 이벤트 스토리에서 굉장히 성숙한 면모도 가졌음을 보여준다.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에 상대의 도발에 쉽게 발끈하는 셰이디와는 대비된다. 트릭컬의 유령치고 특이한 이 모습은 셀리네의 기원이 되는 도발도 사회 관계의 일종이기 때문에 상대와 상황에 맞춰서 행실을 맞출 필요를 느끼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 셀레나, 셀레네 등 비슷한 어휘가 많아서 갓 등장했을 때 셀리네를 언급할 때 헷갈려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지금은 셀리네의 이름을 헷갈려하는게 일종의 밈이 되어서 일부러 틀리게 부르기도 하는데 가장 즐겨 쓰이는 단어는 샐러드.
- 흥분하거나 당황스러우면 옷의 형상을 유지하기 힘들어져 옷이 투명해지는 사실을 통해 유령들이 공통적으로 의복과 신체가 일체화된 종족임을 최초로 알린 유령 사도이다. 그래서 이런 상태면 간혹가다 속옷이 비쳤었다. 투명도 비교 사라질 때 모션 완전히 투명해진 후 그러나 2024년 11월 14일이후로 검은 속옷이 안보이게 패치가 되었다. 패치 후
- 연회장에서 호감도를 높힐만한 일반적인 부드러운 대사를 고르면 교주에게 경멸하는 반응을 보여준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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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창작에서는 분홍색 머리카락을 공유하는 이유로 크레페와 포셔랑 엮인다. 주로 크레페는 조카, 포셔는 엄마, 그리고 셀리네 본인은 이모로 설정되는데 상당히 어울린다는 평가가 있다.
- 셀리네 어사이드 2성 설명을 보면 흑박 화면에 로네를 띄워놓고는 바보라고 언급한다.
- [ 스포일러 ]
- * 셀리네의 개인 가구 세트를 보면 유튜버 처럼 꾸며놓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개인 스토리 후반부를 보면 진짜 유튜버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엘프들이 사용하는 유튜브 '엘튜브'에서 장난치는 어그로 영상을 통해 성공했는데 엘프 경찰 칸나에게 걸었던 장난전화가 중계기 및 GPS로 추적되어 체포 당하면서 망했고, 이후 교주에게 추천 받은 ASMR 컨텐츠를 통해 일반 엘프들 뿐 아니라 엘레나와 아멜리아를 포함한 엘프 정계, 언론, 멜루나 등의 재계 등에게 주목을 받아 떡상했다. 다만, 성공 이후 AI에게 노란 스티커를 받고 엘튜브 윤리 위원회에 의해 채널 정지를 당하며 막을 내린다. 여담으로 방송 수익은 전부 엘프 시청으로 환원되어 테마극장에서 모나티엄에서 벌인 깽판에 대한 업보[32]를 돌려받았다. 심지어 어사이드 스토리 자체도 유튜버로서 복귀하기 위한 이야기일 정도로 유튜버 생활이 마음에 들었던듯하다.
[1]
도발의 유령.
[2]
물론 교주에 경우는 어디까지나 도발에 넘어오지 않는 상황만 싫어할뿐 교주자체를 싫어하는게 아니다. 물론 가비아는 아니지만.....
[3]
출처,
캬롯과 중복.
[4]
셀리네가 하는 보드게임은 바둑이 아닌 체스이므로
블런더가 더 정확할 것이다.
[5]
참고로 셀리네 출시 당시 진행된 출석 이벤트의 최종 보상 이후 일일 출석 보상이 레몬차인데, 이게 출시 전 셀리네의 좋아하는 음식일 줄 알고 무심코 줬다가 피해 본 사례가 적지 않다.
[6]
직후 에스피가 서럽게 울면서 스피키를 찾지만 셀리네는 동정심이 없는 수준을 넘어서 그런 에스피를 면전에서 대놓고 실컷 비웃고 에스피의 얼굴을 여러차레 사진 찍기까지 한다. 보편적인 도덕심보다는 자신의 존재 의의에 더 충실한 엘리아스의 거주민들 중에서도 특히나 반사회적인 방향으로 관심사가 많은 유령족의 특성을 보여주는 장면인 셈.
[7]
이쁜 여캐가 아니라 나무골렘이라 인기가 없어서 그렇지 빅우드는 원래부터 섹드립이 자주 터지는 캐릭터이다. 셀리네와의 대화 도중에도 유령은
시들시들해서 놀기 싫고
탱글탱글한 요정들하고만 놀 거라는 등, 요정들을 위해
크고 아름다운 열매를
만들어야 한다는 등 가히
검은 닌텐도급 수위의 발언을 팍팍 터뜨린다. 참고로 엘리아스의 특성상 원주민이 아니라 소환된 이계인이라서 성별불명인 교주를 제외한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전부 여성이다. 즉 빅우드도 성별은 여성...
[8]
사디스트는 남에게 고통을 주는것을 즐기고 마조히스트는 고통을 받는것을 즐기기 때문에 둘이 만나면 좋은 콤비가 될 것 같다는 통념이 있으나 실상은 정 반대이다. 사디스트가 진짜로 좋아하는 건 상대에게 고통을 가한 뒤, 상대가 고통에 대한 아픈 반응을 보이는 것에서 자극을 받는 것인데 마조히스트는 아무리 고통을 가해봤자 아파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즐거워하기 때문에 사디스트가 만족할만한 아픈 반응을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9]
이후 스토리에서 밝혀지지만 셀리네는 수인 '왕국'을 찾고 있는 것이였다. 그 당시의 수인 왕국은 왕이 있으며 휘황찬란한 궁궐이 있었기에 찾기가 어렵지 않았지만, 왕국이 몰락하고 공동체 체제로 바뀌면서 작은 마을 규모로 축소되었기 때문에 찾을수가 없었던 것.
[10]
원 계획은 눈의 정령을 만나 눈을 내리게 만드는 것. 참고로 셀리네가 만나려고 했던 아야는 눈의 '마녀'이지 눈의 정령이 아니다. 하지만 정령들조차 아야를 마녀가 아니라 정령으로 알고 있으니 외부인인 셀리네가 착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11]
이 때 로네에게 치장을 해주는 장면은 다름아닌
패왕애인의 패러디 장면이다.
[12]
산타 분장을 한 로네를 보자 트라우마가 도진 엘레나가 하는 말을 보면 한달치 작업량이 목각인형 조립 5천개, 인형 눈 붙이기 3천개, 포장 작업 1만 2천개 및 기타 등등의 작업들을 했는데 현실에서도 하기 힘든 중노동이고 엘레나 한명만 이 정도 양이니 종족 전체가 실로 어마무시한 양의 작업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13]
크리스마스 트리로 분장한 빅우드가 돌아다니자 기겁해하는 장면과 대공포로 막으려던 인원들도 산타의 썰매를 보자마자 겁에 질려 도망치기까지 한다.
[14]
보통 아무리 강한 트라우마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세대가 교체되기를 거듭하다보면 그때의 지식은 후대에게 계승되더라도 생생한 트라우마 자체는 계승되지 않기 때문에 점차 분위기가 희석되기 마련인데, 죽음이 없는 엘리아스의 특성상 산타에게 직접적으로 시달려봐서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엘프들이 지금까지 고스란히 살아있으니 트라우마가 제대로 도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15]
아닌게 아니라 로네를 산타처럼 분장시킨 셀리네는 '악몽에서 보았던 그 괴물과 똑같이 생겼다'라며 산타를 괴물의 일종으로 불렀다. 산타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는 상태에서 엘프들이 산타를 두려워하니 그저 어딘가에 존재하는 아주 무시무시한 괴물로 인지한 것.
[16]
로네도 노예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나 산타를 무서워하는 건 매한가지였지만 셀리네가 로네가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도록 주의를 돌리면서 빨리 시청으로 뛰어들어가서 시장님께 실적을 쌓아달라고 외치라고 부추겨서 자신과 주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 신나게 내달렸었다.
[17]
이게 프로토타입 제품이었는데, 셀리네 생포의 경험을 토대로 양산에 성공한 뒤에는
셰이디를 생포할 때에 썼다. 이번 테마극장이
교주 100일 기념 사건 이전 시점인 듯. 테마극장 이전 시점에선
나이아를 잡을 때도 사용되었다.
[18]
이름을 기억 못하는건지 아니면 셀리네가 이름을 안알려준건지 핑크색 유령이라고 언급한다
[19]
주변의 아무 돌명멩이나 주워다 의기양양하게 막는데, 무겁디 무거운 수은이 손가락만한 구멍으로 쏟아지는 것인터라 당연히 실패. 하지만 어쨌든 뭐든 똑 들어맞는 무언가를 끼우면 그만이란 이미지를 새겨준 덕에 바로 현실조작을 써서 막아낼 수 있었다.
[20]
상성상 우위로 실라가 압도했으나, 비비가 이프리트의 구역으로 유인해 수은을 증발시켜 바람정령인 실라에게도 능력이 통하도록 했다.
[21]
엘리아스의 세계에서 눈은 세계멸망을 의미하는 징후이기 때문에 비비가 경악하는 것이며, 이는 앞서 출시된
리뉴아의 배경 설정에서 눈이 끝없이 내리면서 모든 엘리아스 토착민들은 영원한 잠에 빠지고 외부인인 엘프들은 전부 얼어죽어버리는 배경을 통해 어떤 느낌인지를 묘사하였다. 현실로 치면 전후사정은 모른채 '함께
루시퍼를 불러낸적이 있었다'는 급의 발언을 들은셈.
[22]
실체가 없는 유령족이다보니 물리적인 공격인 수은의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반대로 이렇다 할 공격을 가하지도 못한다. 그나마 셰이디나 림 같이 물리적인 공격이 가능한 수단을 소유한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셀리네는 그런것도 없다.
[23]
다만, 우이와 실라가 압도적인 힘과 상성상 우위로 찍어누르려다, 비비에게 두뇌싸움으로 밀려서 진 것을 의식한 듯, 비비를 거듭 도발해서 재정비 등 파해법을 강구할 틈을 안 주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준다.
[24]
이 말에 셀리네는 발끈하면서 자기가 이길 수도 있지 않냐고 반박하지만, 결투 내내 제대로 된 반격 한 번 없었다는 논파에 말문이 막혀 씩씩댄다.
[25]
여기서 에르핀은 용케도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네르 몰래 무단으로 인감까지 써서 계약에 동의했다고.
[26]
이 말을 들은 셀리네는 어려운 용어로 칠해놓으면 쫄 줄 알았냐며 가볍게 무시한다. 무식할수록 용감하다는 말의 전형적인 예시.
[27]
이때 셀리네의 생방송 채팅창에는 실시간으로 체포되는 걸 볼 수 있겠다며 강 건너 불구경 분위기가 되어버린다. 그러다가 이후 채팅창이
X 표시로 잔뜩 도배되기 시작했다고. 그러나 셀리네는 엘프들의 유행어를 잘 몰라서 읽어 봐도 상황이 잘못됐다는 걸 여전히 눈치채지 못했다.
[28]
와중에 아멜리아가 엘튜버의 신상을 막 털었다가 민간인 사찰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고 걱정했지만, 엘레나는 그냥 뉴스에 황당 토픽 몇 개 넣으면 그만이라고 대꾸했다. 과연 독재자다운 발상.
[29]
실제로 교주가 셀리네를 별 것 아닌 듯 덤덤하게 대하는 데에 반해 셰이디를 상대하는 것은 꽤 골치아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셀리네가 이것저것 끌어모아 일으킨 크리스마스 장난에 비해 셰이디는 차원 대충돌의 배경이 되는 차원을 혼자서 열어버리기도 하는 등 스케일부터 다른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30]
셀리네 본인도 "어차피 셰이디를 제외하면 우린 다 별 볼일 없는 유령"이라고 할 정도이다. 덤으로 바로 직후의 테마극장에서 셰이디가 엘리아스 전역의 시간을 조작해버리는 스케일의 초대형 장난까지 치는 모습을 보여 더더욱 비교되게 되었다.
[31]
예외로 좋아하는게 뭐냐고 물어보는 대사에 ‘음... 너랑 대화하기?’를 고르면 “어머... 그런 말도 다 할 줄 아네?” 라며 자신도 교주랑 대화하는게 너무 좋고 항상 설렌다며 미소짓는다.
[32]
언젠가 다시 찾아온 타이밍에서 엘레나가 감옥에 보냈다고는 식으로 처리되었기 때문에 별개의 문제로 처벌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