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공학적 지식과 기술을 농업에 응용하는 학과.우리나라의 농(업)공학은 현재 크게 두 지류, 농업토목 분야와 농업기계 분야로 나누고 있다. 이 둘을 별도의 학과를 두는 곳도 있고, 한 학부에서 세부전공으로 두는 곳도 있다. 애초에 두 전공 모두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농공학과에서 출발했다.
과거 농업 위주의 시대에선 비교적 잘 나갔으나 오늘날에는 국립대학에서 밖에 볼 수 없는 학과이기도 하다. 시설과 운영, 취업과 인기도 하락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농과대학을 거의 폐지하거나 축소했고, 이 과정에서 각각의 전공들이 토목공학과랑 기계공학과로 선회하거나 편입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 세부전공
2.1. 농업토목
토목공학 중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이용되는 분야이다. 개간·간척과 같은 농토의 확대, 저수지·양수장과 같은 농업용수원의 개발, 수리구조물의 축조와 농경지의 정리, 농촌 건물의 축조, 농촌계획과 농촌환경개선 등의 문제를 다룬다. 명칭은 농업토목공학, 지역시스템공학, 지역건설공학 등 여러 가지로 불린다. 주로 국립대학에 지역건설공학과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며, 학과 이름을 보고 좋아 보여서 정확히 무엇을 배우는지도 모르고 들어오는 경우도 많은데, 농업 관련된 토목공학이었다는 것을 알고 전과하는 학생들도 있다. 배우는 것은 공대에 가깝지만, 소속 단과대학은 농과대학인 경우가 많다.2.2. 농업기계
기계공학 중 농기계를 연구개발하는데 이용되는 분야이다. 학과 특성 상 농과계열이지만 커리큘럼은 기계공학과와 매우 흡사하다. 그래서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졸업하면 농학사 학위 대신 공학사 학위를 받는다. 농업토목공학과 마찬가지로 농업기계공학, 바이오시스템공학, 생물산업기계공학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바이오시스템공학과'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대학의 경우, '바이오시스템'이라는 말만 보고 배우는 과목이 주로 생물학이나 그와 관련된 실험과목일 거라고 생각하고, 생명과학 및 화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지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입학하고 나서 농기계를 연구개발하는 기계공학과에 가까운 학과라는 것을 알게 되고 실망하는 학생들도 있다. [1]3. 설치 대학
3.1. 농업토목공학과
-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건설공학과
-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토목·생물산업공학부 농업토목공학전공
-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시스템공학과
- 국립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지역건설공학과
-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지역시스템공학전공
-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지역시스템공학전공
- 전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 충남대학교 지역환경토목학과
- 충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 한경국립대학교 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 지역시스템공학전공[2]
3.2. 농업기계공학과
-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공학부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전공
-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토목·생물산업공학부 생물산업기계공학전공
-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생물산업기계공학과
- 국립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스마트팜공학과
- 국립순천대학교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 부산대학교 바이오산업기계공학과
-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바이오시스템공학전공
-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3]
-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생물산업기계공학전공[4]
- 전북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과
- 충남대학교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 충북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