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대한민국 국군/오해
1. 개요
글자 순서대로 정렬됐다. 대한민국에 수많은 군부대가 존재하고 각자의 특성이 있는 만큼 아래의 용어들 대부분은 전군에서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2. 0~9
- 5분전투대기부대(五分戰鬪待機部隊): 항상 5분 내에 출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편제. 줄여서 5분대기조 또는 간단히 5대기라고 한다.
3. ㄱ
- 가스( 까스, 깨스): 어원은 가스실습의 그 가스로 추정. 의미는 부대에 따라 크게 네 가지로, 이들 중 어느 한 의미로 쓰는 부대에서는 다른 의미로 쓰는 것은 본 적이 없을 수도 있다.
- 공군, 해병대의 ' 찐빠'와 비슷하게 '실수'를 의미. (예: "야, 이등병 000아무개가 오늘 깨스냈어. 니가 손 봐줘라.")
- 갈굼을 의미. 이 경우 '가스 뿌린다,' '가스 먹인다' 등의 표현을 쓰며, 갈굼의 '대상'보다는 '행위자'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 "천사같은 00병장도 상꺽 시절엔 가스 엄청 뿌리고 다녔어.")[1] 아마도 우연이겠지만 재미있게도 영어에서도 갈굼을 smoking, hazing등으로 표현한다.
- 후임들에게 거는 제재(PX, 사지방 이용 금지 등)를 의미. 이 경우 '가스를 건다'고 한다. (예: "그 폐급새끼 하나 때문에 우리군번 싹다 사지방이랑 PX 가스 걸렸어.")
- 고위급 간부나 당직사관 등이 근무지 순찰을 나가거나 혹은 그 근처를 지나갈 때 해당 근무지 근무자에게 귀띔해주는 것 또한 '까스친다' 라고 표현한다. (예: "야, 대대장 지금 00초소 쪽으로 가고있으니까 조심하라고 까스 쳐줘라.") 혹은 아예 고위 지휘관이 탑승하는 관용차량을 까스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 가입소: 군대에 입대한 날로부터 적응을 위해 주어진 기간. 주로 신병교육대에서 쓰인다. 현재는 임시입소라는 단어로 순화한다.
- 각개메어: 총을 등지는 상태로 멤.
-
간부우의: (幹部雨衣, ≒공병우의)
간부&
공병용
우의.
노예나 다름없는 병 따위가 입는판초우의와는 다르게 제대로 팔부분이 구분돼있는 일종의 레인코트. 지금은 병사들도(특히 사령부 같은 일부 기행부대) 간간히 사용 중이다. 간부용은 국방색에 트렌치 코트처럼 원피스 형태이며, 공병우의는 저고리 바지로 나뉜 투피스 형식에 대개 얼룩무늬이다. GOP나 강안 경계 등의 근무지에서는 비/눈이 내릴 경우 이 우의를 입으라고 공문이 내려오곤 한다. 군사경찰과 육군훈련소 조교도 간부우의를 입는다. 해군 및 공군에서는 병사 간부 구분 없이 모두 코트 형태의 우의를 지급 받는다. 물론 관물함에 쳐박아 두고 훈련때가 아닌이상 우산을 쓰고 다닌다.
- 경작서: 당직병, 초소근무, 무전근무, 불침번 등 경계근무에 투입되는 용사들의 명단이 적힌 ‘경계 작전 명령서’의 줄임말. 훈련소(신병교육대)부터 자대까지, 새로 인쇄될 때마다 매번 서명하게 된다.
- 계원 : 담당 병사. 지금은 그냥 ~병 으로 순화되었다.
- 고문관: ( 은어) 어리버리해서 민폐를 끼치는, 또는 자기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못 하는 군인. 간부도 예외 없다. 관심병사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개념. 여기서 더 진화하면 폐급이 된다. 이쯤 되면 답이 없다. 반대말은 에이스.
- 고무링: 전투복을 입을 때 발목에 차는 보조용구. 사실 신형 전투복에는 고무링이 없어도 되지만, 어째서인지 고무링 착용을 강조한다. 예비군때 없어서 장만하게 되는 물품 1호.
- 곰신: < 은어> 병으로 입대한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여자친구. 고무신의 준말이다. 직업군인에 속하는 장교와 부사관의 여자친구는 해당사항이 없는데, 이는 간부는 원칙적으로 영외 출퇴근이 가능하여 평일에도 퇴근만 하면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 관등성명: 계급과 이름. 상관 및 선임이 부르거나 물건을 주고 받을때, 악수할 때 계급과 이름을 말하는 것.
- 관사병: 공관병을 이르는 옛말.
- 관물대: 개인 물품이나 보급품을 보관하는 일종의 개인 사물함. 관물대 정리 정돈과 검사는 짬찌 시절 군생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이 관물대를 얼마나 잘 정리하냐에 따라 에이스가 되느냐, 폐급으로 찍히냐에 중요한 갈림길이 되는 셈. 해군에서는 체스터, 공군에서는 관물함, 해병대에서는 체스터라고 한다.
- 관심병사: 관심이 필요한 병사. 등급이 나눠져 있으며 A급 관심병사는 중대장이 직접 관여하여 관리한다.
- 관심간부: 관심이 필요한 간부.
- 구분동작: (區分動作) 동작의 움직임을 똑바로 익히기 위하여 요소마다 꺾어서 천천히 하는 동작.
- 군바리 : 군인
- 국방부 시계: 군 생활을 하는 시간을 달리 이르는 말.
-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간다: 군생활이 아무리 힘들어도 혹은 시간이 너무 안 가는 것 같이 느껴져도 시간은 가고 있다는 의미의 격언.
- 국외여행허가: 병역을 필하지 않은 일정 연령 이상의 병역의무자가 대한민국의 국경을 넘기 위해 필요한 허가. 휴가때 해외여행 등을 하려면 부대 인사과에서 이걸 받아야 한다. 직업군인의 경우에도 10년짜리 복수여권을 받으려면 이걸 받아야 한다.
- 군대리아: < 은어> 군대에서 나오는 햄버거. 식당에서 쓰이는 정식 명칭은 햄치즈버거 등 재료에 따라 매번 다르고 빵 종류를 통틀어서는 빵식이라고 칭하나 일상 대화에서는 군대리아라고 부른다.
-
군대 요리: 부대 내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와갤요리.
- 군번: (軍番) 군인 개인마다 주어지는 고유 번호, 혹은 학번과 비슷하게 입대한 연도를 뜻한다. 예컨대 22년도에 입대한 경우 22군번 같은 식으로 부른다. 짬순이라는 뜻도 있다.
- 군번줄: 훈련소에서 지급받는 보급품 중 하나로, 군번, 이름, 군별, 혈액형[2]이 적힌 인식표 2개와 긴 줄, 짧은 줄 하나씩으로 구성되어있다. 주 목적은 신분 확인으로, 계급을 막론하고 항상 착용해야할 물품.
- 군화: 전투복에 신는 신발. 주로 사회에서 부르는 말. 군대 안에서는 목적과 형태에 따라 전투화, 단화, 활동화 등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절대 군화로 부르지 않는다. 군대에서는 주로 아래의 고무신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여자친구가 있는 군인을 칭하는 말이다. 유명한 군대 웹툰 꾸나꼬무이야기에서 꾸나꼬무가 군화와 고무신을 변형한 말이다.
- 근교(勤敎): 근무자 교육. 당일 근무자들을 모아 두고 당직 사관에게 근무시 중점 사항을 듣는 것이다.
- 기간병, 기간장병: 해당 부대를 구성하는 병사. 주로 학교기관 및 교육기관, 예비군훈련장이나 군병원에서 교육생(예비군 포함) 및 환자와 구분하기 위해 쓰인다.
- 기수열외 ( 期 數 列 外): 기수에서 열외시킨다는 뜻으로 군 부대 내에서 부대원들이 특정 군인을 왕따시키는 것을 말한다. 선임은 물론 후임들마저 부대원 취급을 하지 않으며 동기들도 왕따에 동조하기도 한다.
- 기상나팔 (起牀喇叭): 병영이나 기숙사 따위에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라는 신호로 부는 나팔.
- 깨드랑이: < 은어> 해병대에서 쓰이는 용어로 깨끗한 겨드랑이의 약자이다. 내부 '몸짱 선발대회'에 나가거나 바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제모해버린 겨드랑이를 뜻한다. 웹상에서 쓰이는 클겨와 같은 의미.
- 깎새, 깍새 : 깎는 새끼의 준말로 이발병을 뜻한다.
-
꺾: 병사 계급에서 해당 계급 잔여 개월이 절반을 넘으면 해당하는 호봉을 일컫는 말이다. 복무개월 18개월 기준으로
이등병은 해당이 없고,
일병과
상병 3호봉에, 병장 역시
특별한 일로 복무가 늘어나지 않는 한 해당이 없다.
하지만 공군이라면 어떨까?[3]일병 꺾을 일꺽, 상병 꺾을 상꺾이라 부른다. 일꺾이면 이등병 딱지를 완전히 때고 부대 갖은 일을 척척 도맡아 능숙하게 하는 짬이 된다. 풀린 군번이면 군 생활이 일꺾부터 피고, 분대장도 다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상꺾은 부대 내 병사들 실세로 해당하며, 권력에 정점을 찍기 시작한다. 때문에 꺾에는 도달해야 일병을 일병 취급, 상병을 비로소 상병 취급해주기도 한다. 기념으로 군번 줄 표찰을 진짜 꺾기도 한다.
- 꼬인 군번: 사수나 맞선임과 입대일 차이가 적은 경우. 이게 누적되어 심하게 꼬일 경우 생활관에 선임인 병장만 5명 있는 기이한 상황도 발생한다. 이 경우 그 유명한 말년에 XX라니!를 시전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가장 심하게 군번이 꼬인 것은 입대일 차이가 얼마 안나는 선임들이 엄청 많은 경우로 예를 들면 신병으로 들어왔는데 생활관에 상병장이 없고 일병만 있는 경우. 게다가 이러면 군대라는 특성상 위에서 나가 줘야 밑에서 들어오므로 선임은 많은데 후임이 안 들어오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 꽂을대: 총기 손질을 할 때 쓰는 도구. 꼬질대라고도 알려져있는데 군대에서 말로 배우다보니 정확한 명칭을 숙지하지 못한 경우이다. 끝에 수입천을 끼우거나, 끝을 빼고 총강손질솔 등을 끼워 총열 등에 넣어서 탄매를 제거한다.
- 꽃신: 자신의 군 복무를 기다려준 곰신 여자친구를 일컫는 말. 전역날 이제 고무신이 아닌 예쁜 꽃신을 신겨주는 것을 의미한다.
4. ㄴ
- 나다싶: "나다 싶으면 해라."의 줄임말. 작업이나 보급품 분배 시에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짬이 안 되면 알아서 나서라는 뜻이다. 일종의 병영부조리로 2010년대를 거치며 부조리가 줄면서 요즘은 진지하게 쓰는 경우보다는 친한 선임이 후임에게 장난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NDS라고도 한다. 혹은 훈련소에서 조교나 교관들이 얼차려를 줄 때 "나다 싶으면 나와라."라는 뉘앙스로 시전하기도 한다.
- 나라시: 군대의 대표적인 삽질 스킬. 땅을 고르게 평탄화 하는 것이다. 실력자는 삽을 두어번만 왔다리 갔다리 해도 땅이 일자로 반듯하게 보이는 마술을 만들어낸다. 이 실력이 좋으면 행보관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특권(?)을 누린다.
- 녹깔: 부대피복으로 불출되는 방한복 상하의 내피를 일컫는 말. 일반 깔깔이보다 훨씬 우월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5. ㄷ
- 다나까: 군대의 기본 언어. 모든 말을 '다' 또는 '까'로 끝내야 한다는 의미. 예를 들어 "~합니다", "~입니다", "~습니다", "~합니까", "입니까?", "~습니까?"와 같은 어투.
- 단필충: 단결, 필승, 충성을 합친 것으로 국군 경례구호 중 자체 경례구호가 있는 부대를 제외한 모든 부대가 사용한다. '단결'은 한미연합군사령부, 특전사, 카투사 등이 사용하고 '필승'은 해군, 해병대, 공군의 표준 경례구호이자 육군에서는 제15보병사단, 제30기갑여단이 사용한다. '충성'은 육군의 표준 경례구호로 '단결'과 '필승', 자체 경례구호가 있는 부대를 제외한 모든 육군부대에서 사용한다.
- 닷지: 1¼톤 군차량, K-311 시리즈들. 원래 미군에게서 받은 이 급의 차량이 미국 닷지사 제조 차량이었던데서 비롯됐다. 수송계열에선 1¼ = 5/4톤 이라서 사오톤이라 불리기도 한다. 공군에서는 쓰리쿼터, 쿼터, 쓰리고다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 당직: 당직근무의 준말이다. 밤 중에도 부대 관리 및 지휘체계 보존, 상황 경계를 위한 근무. 주로 장교의 경우, 당직사령, 부사관은 당직사관, 병사의 경우, 당직부사관으로 근무를 선다.
- 대외비: 대외비밀문건의 준말이다. 비문 중 가장 낮은 보안 단계에 해당한다. 군사업무관계자(부대관련자) 이외 사람들은 볼 수 없는 비밀이지만 당장 나무위키만 보더라도 대외비들이 여럿 올라와 있다.
- 더블백 : 의류대. 해병대에서는 '꽃봉'이라고 부른다.
- 도구리안 베이: 포항 도구 해변을 해병대에서 자조적인 유머로 부르는 말이다. 어원은 도구리+ 케리비안 베이. 해변가에서 자신들을 굴리는 조교들은 라이프가드와 유사하다 하여 '도구리안 베이 라이프가드' 줄여서 ' 도라이'라고 멸칭처럼 부르기도 한다. 교육생과 훈련병들의 미움을 알 수 있는 대목
- 동기: 부대 내의 선/후임 상하관계가 동일한 병사. 기수제인 해군/공군의 경우는 말 그대로 같은 기수를 의미한다.
- 알동기: 입대일자까지 같은 동기.
- 동미참훈련(예비군): 동원훈련 미지정자 참여훈련의 준말이다.
- 동원훈련(예비군): 예비군훈련의 한 형태이다. 정확히는 '병력동원 소집훈련'. 보통은 현역 출신인 예비역중 제대한 후 대학이나 특수직장(교사 등)에 종사하지 않을 때 받게 되는 3일짜리 예비군 훈련을 동원/동미참 구분없이 뭉뚱그려 의미한다.
- 두돈반: 2½톤 군차량 K-511 계열이며, 신차량은 뒤에 A1이 붙는다. 두톤반에서 부르기 쉽게 두돈반이 됐고 한다. 원래 미군에게 받은 GMC에서 생산한 차량이라 나이 드신 행정보급관들은 지엠씨=제무씨라고 부르기도 한다
- 등화관제: 군"막사"나 "소초" 등 실내에서 혹은 야전 훈련 도중, 임시 가설물이나 경계•숙영 등을 위해 설치되는 진지 등 야간 상황에서 내부의 불빛이나 인기척 등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관 내의 커텐을 치거나 개구부등을 "차폐"시켜 외부로 새어나가지 못하게 막는 것. 적에게 부대나 병력에 대한 정보나 위치 노출을 최소화 하려는 행위.
- 땅개 : 소총수
- 땡보직(=꿀보직): 보직으로 맡은 일이 워낙 한산해 남들 보기에 땡땡이 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고 해서 땡보라고 한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며, 그 외에도 땡큐 보직의 줄임말이라는 설, 혹은 땡잡은 보직의 줄임말이라는 설이 있다.
- 뚜껑 : 모자
6. ㄹ
7. ㅁ
- 만고 땡( 만고, 망고): '모든(萬) 고생(苦) 끝'이라는 의미로 대략 90년대까지 쓰이던 표현. 현재의 땡보직과 그 의미가 비슷하다. 자음동화로 과일 망고(달달한 망고 = 꿀 빨다)인 줄 알던 사람도 의외로 꽤 많다.
-
만창: 과거
영창 제도가 있던 시절, 영창 징계를 최대치인 14박 15일 갔다오는 것. 주로 구타 및 가혹행위나 하극상, 성군기 위반 등이 대부분. '풀창'이라고도 한다.
이젠 군기교육대 만기입소이니 만교다.
- 막사 : 생활관
- 말: 병사 계급에서 해당 계급의 마지막 호봉 및 다음 계급 진급예정자를 말한다. 이등병에게는 안 쓰고, 일병과 상병에게 쓰며, 병장에게는 말년이라는 말이 대신 있다. 18개월 기준으로 일병, 상병 6호봉을 일말, 상말이라고 부른다. 일말이면 일명 일킹(일병 킹), 일총(일병 총사령관) 혹은 일선(일병 최선임)(의경에선 '받데기')으로 일이병들의 정점에 있어 허드렛일을 힘써 도맡아 하지 않아도 되는 짬이 될 수 있고 차기 분대장으로 뽑혀 분교대에 가는 경우가 좀 되지만, 꼬인 군번이라면 그런 거 없다. 상말은 병사들 권력 최고 정점에 놓인 실세에 해당하지만, 일찍이 분대장을 달면 슬슬 군생활에 피로를 느끼고, 떠나가는 병장들을 보며 외로움과 씁쓸함, 부러움이 몰려오기 십상이다. 때문에 말출을 계획하며 권력을 내려놓기 시작하는가 하는 자가 있는 반면에, 뒤늦게 분대장을 달거나 심지어 꼬인 군번이라 분교대에 갔다 오며 군생활에 대한 전념을 유지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병사들 중 최고 실세라 책임감 때문에 간부들에게 가장 많이 털리는 짬이다.
- 말번 : 마지막 근무자
- 맛다시: 군용 볶음 고추장의 상품명.
- 망(網): P-96K나 유선 등의 통신네트워크를 가리키는 은어. "망 오다", "망 날리다", "망 상태 확인"[5][6] 식의 용례가 있다. GOP나 강안 경계근무 중이라면 항상 망 상태가 양호해야 한다.
- 무한궤도: 둥글게 만든 궤도 안에 바퀴를 넣어서 전진할 때마다 '앞으로 궤도를 뻗어' 바퀴가 계속 궤도 위에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장비
- 민수용: 군대를 위해 군용으로 만들어진게 아닌 사회에서 만들어진 제품. 싸제와 비슷한 표현이지만 완전히 사회에서와 동일한 싸제와는 달리 국방색을 입히는 등 군대물을 먹이는 것이 차이점. 주로 수송 차량에 붙는 표현이다. 개인용품들은 다 싸제라고 표현한다.
- 명일 : 내일
8. ㅂ
-
반합: (飯盒) 직접 밥을 지을 수 있게 된, 알루미늄으로 만든 밥그릇.
훈련때는 그런 거 없고 배식 타오기만 한다
- ~ 반도 : 밴드, 띠
- 방상내피 : 깔깔이의 정식명칭인 방한복 상의 내피의 줄임말. 입대시 1인당 1벌을 지급받는다.
- 방상외피 : 야전상의의 정식명칭인 방한복 상의 외피의 줄임말. 입대시 1인당 1벌을 지급받는다.
- 방하내피 : 깔바지의 정식명칭인 방한복 하의 내피의 줄임말. 깔바지는 개인보급품이 아니므로 부대피복 아니면 사제로 들여온다.
- 방하외피 : 방한복 하의 외피의 줄임말로 방한복 하의 중 가장 바깥에 입는 옷인지라 통이 크고 야전상의와 같은 원단으로 만든다. 물론 이것도 개인보급품이 아니라 부대피복으로 주로 혹한기 전방지역 경계근무 투입시 지급된다.
- 불출(拂出) : 내어 줌.
- 뱀: < 은어> 병장을 짧게 부르는 말. 글만 봐서는 잘 이해가 안갈지 모르지만 병장님이란 말을 빠르게 발음하면 '뱀' 비슷한 발음이 된다. 물론 짬 차이 얼마 안 나는 같은 병장들 내지는 꺾상 이상의 후임들이나 이렇게 부른다. 신병이 뭣도 모르고 '김뱀님' 이런식으로 불렀다가는...
- 보고 : 알리다
- 복명복창: (復命復唱) 상급자가 내린 명령ㆍ지시를 되풀이하여 말함. 또는 그렇게 하라는 명령. 주로 사관학교, 부사관학교, 훈련소에서 시행되며 자대에서도 포병부대, 공병부대 등 위험한 요소가 많은 부대에서는 이것을 강조한다.
- 본청: 사단 이상의 부대의 사령부 건물을 가리키는 말. 사령부 건물이 없는 대대급 부대에서는 대대장실 등 해당 부대의 최고급 간부의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을 본청이라 부른다.
- 부대증편: 전쟁이 일어나 동원예비군들이 부대에 입소하여 부대 편제가 평시에 비해 커지는 일.
- 부식: 병영식과 증식으로 불출되는 식량 중 밥류를 제외한 모든 식품. 넓은 의미로는 병영식에 나오는 반찬도 모두 부식이지만, 편의상(좁은 의미로) 건빵이나 우유, 컵라면 등 식사와 별도로 불출되는 식품을 뜻한다.
- 분대장: (分隊長) 분대를 지휘ㆍ통제하는 군인. 원래는 부사관(하사)이 담당하지만, 한국군에서는 병력 부족으로 병(병장, 상등병)이 담당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 분빠이 : 분배, 나눔
- 불침번: (不寢番) 취침시간에 중대별로 인원파악, 상황대처, 외부인 출입 감시 등을 목적으로 서는 경계근무의 일종.
- 비전캠프: (Vision camp) 2014년까지 사단 내에 있는 관심사병들을 모아 심리 치료를 했던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대부분 군단급인 그린캠프로 통합.
-
비취인가: 비밀취급인가의 준말이다.
비문을 열람하기 위해서는 비취인가를 받아야 한다. 주로 부대
간부는 거의 받고, 병사들은
행정병들 중 특히나 비문을 다루는 작전병, 정보병들이 받는다. 공군은
모든게 비밀 투성이활주로에 출입하는 인원은 모두 받는 등 비취인가를 받는 병사들도 매우 많다. 사전에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서 신원을 확인한 다음, 비문을 다루는 대개 3급에서 2급 비취인가를 받으며, 받는 수단으로 증을 준다. 이를 2급/3급 비취인가증이라 한다. 전역 시에는 비취인가가 해제되며, 병사들은 비취인가증을 반납할 때 비로소 집에 가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 비합소: 비밀합동보관소의 준말이다. 각종 비문이 보관되어 있는 곳.
- 빡세다 : 힘들다
-
빠클 : 버클
- 빵꾸: 실수하다.
- 빵빠레: 한밤중에 팬티 차림이나 알몸으로 운동장으로 끌고 가서 해충에 노출되게 하거나 군기 훈련을 주는 행위로 경우에 따라 단독 군장을 추가로 차기도 한다. 해군/해병대에서는 야간비상소집훈련을 그렇게 부른다.
- 빵실, 빵실하다: < 은어> 편한 일이나 보직을 두고 하는 말. 주로 강원도 지방 군부대에서 사용.
- 병영식당 = 취사장 = 식당
9. ㅅ
- 사로
- 1. 사격장에서 표적을 향하여 총을 쏠 수 있도록 구획된 각각의 장소.
- 2. 1.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화장실의 대변기 칸을 부르는 비유적 표현. 입구쪽 칸부터 끝 칸까지 1사로, 2사로... 이렇게 부른다. 의미가 확장되어 소변기나 세탁기, 주차장 등까지 이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 사수
- 1. 총이나 포 따위를 쏘는 사람.
- 2. 어떤 보직이나 담당하는 일(훈련, 청소, 각종 근무 등)에서 주 책임자. 반대로 일을 배우거나 사수가 부재했을 때 때우거나, 사수를 보조하는 사람은 부사수라고 한다.
- 사자머리: 방독면을 정리하면 사자 머리처럼 보이기 때문.
- 상번/하번: 공군에서 주로 쓰는 말로, 각각 근무 투입/근무 종료를 말한다.
- 선탑: 선입탑승자의 줄임말. 군대에서 차량을 운행할 때 운전병 외의 선임자(간부)가 조수석에 탑승하는 것을 말한다. 선탑자라고도 한다.
-
수방사:
수도방위사령부의 줄임말. 부대가 서울시 및 서울 근교에 있어서 수도권 출신 훈련병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부대이기도 하다.
수방사에서 면접봐서 뽑으러 오는것과는 의미가 약간 다르다…부대 분위기는 자유롭고 편하지만 훈련이 많고 힘들기로 유명하다.가끔 논산에서 수방사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훈련병들이 수기사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다.
- 수하: (誰何) 어두워서 상대편의 정체를 식별하기 어려울 때 경계하는 자세로 상대편의 정체나 아군끼리 약속한 암호를 확인함. 또는 그런 일. 수화가 아니다.
- 소대장근무: 학급으로 치면 반장 혹은 회장 포지션이다. 한 소대의 대표라고 보면 된다.
- 소등: (消燈) 등불을 끔.
- 쇼부 : 흥정
- 수신 양호: 통신장비로 각종 지시나 상황전파가 왔을 경우 알아들었다는 표시로 쓰는 말. " 라저"의 한국군 버전이라 보면 된다. 줄여서 양호라고 해도 된다. 망 상태, 그러니까 제대로 송수신이 안된다면 솔직하게 망 상태 불량하다는 말을 해야 나중에 갈굼당하지 않는다.
- 수입: (주로 총기 등을) 새로 깨끗이 닦고 정비하는 것.
- 단어의 유래 자체는 sweep가 아니라 일본어로 손질을 뜻하는 '手入れ'(데이레)에서 유래, 한자어만 한국식 독음으로 읽어 굳혀진 것. 일본군은 2차대전 때건 현재의 자위대건 총기 및 포의 내부 청소를 수입이라고 표현해왔고, 그 밖에도 미싱 등 군대에서 쓰이는 은어에는 일본어가 많다. 미군은 총기 손질을 cleaning이라고 표현한다.
- 스나프: 대걸레. 해군에서 주로 사용되는 은어.
- 시건: 총기 등을 보관할 때 쓰는 말로 총기다이에 총기를 두는 것을 '시건한다'라고 표현한다. 이 외 여러 군대 물품들을 잠그는 장치를 싸그리 시건장치라고 통칭한다. 수입과 마찬가지로 일본어에서 유래된 말. 요즘은 주로 '관건'이라는 말을 쓴다.
- 시정하겠습니다!: 상급자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말하는 옛말. 처 맞고 고치겠다는 뜻인지라 어감이 안 맞아 지금은 "죄송합니다", "고치겠습니다"로 바뀌었다.
- 식비 : 식사 비용
- 식사집합(식집): 식사를 하기 위해 병영식당으로 가기 위해 건제 단위로 집합하는 행위. 사실상 결식을 막기 위해 집합을 실시한다. 여건상 식사집합을 안하는 일부 부대가 있기는 하다(특히 병영식당이 막사 내부에 위치 + 행정부대인 경우). 공군의 경우 훈련소도 아니고 자대에서 뭔 식사집합이냐?고 비웃기도 한다. 이쪽은 군사경찰을 제외하면 아예 식집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 그마저도 상번자만 모아서 식사하는거지[8] 육군마냥 무조건 뭉쳐서 가는 일은 없다.
- 식관 : 밥통
- 실짬: 실질적인 군 생활 기간(짬)을 뜻한다. 보통 조기진급과 진급누락이 흔한 육군에서 주로 사용된다. 조기진급, 진급누락을 하지 않고 정상 진급을 하였다는 가정 하의 짬 등급을 뜻한다.[9]
- 신송: 업무상 인수인계, 근무 중 특이사항 전달을 뜻한다. 보통 공군에서 많이 쓰인다. 일본어의 '申し送り'에서 유래.
- 싸지방: 사이버 지식 정보방의 줄임말.
- 쌍뽀: 해병대 용어로. 상위포식자에서 '상포'가 변형된 말이다. 피지컬 좋고 여자를 잘 후리는 해병대를 부르는 말.
10. ㅇ
- 아들: < 은어> 본인과 군번이 12개월 차이인 후임.[10] 24개월 낮은 것은 손자라고 한다.[11]
- 친아들: < 은어> 일(日)까지 똑같은 후임.
- 아버지: < 은어> 본인과 군번이 12개월 차이인 선임.[12] 24개월 높은 것은 할아버지라고 한다.[13]
- 아저씨: 자신의 부대 소속이 아닌 다른 부대 병사들. 사용 기준은 통상 육군은 중대 내지 대대[14], 공군은 대대[15]이다. 공군 1개 대대 인원이 육군 1개 중대 인원보다 적기 때문. 헌병대대 같이 인원수가 많은 대대는 심하면 소대 단위까지 아저씨로 끊기도 한다. 공식적으로 권장된 말은 "전우님"이다. 공군에선 주로 전우님이라는 호칭이 잘 쓰이고 있다. 해군에서는 예전부터 수병님[16]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요즘은 전우님이라고 부른다.
- 악마: 갈굼이 심하고 후임들을 못살게 구는 막장 선임들을 씹는 용어인데 부대에 따라 용어가 다르다. 공군에서는 꼽창, 해군에서는 독쟁이라고 한다. 동사형은 꼽질하다, 독피운다이다.
- 압존법: (壓尊法) 문장의 주체가 화자보다는 높지만 청자보다는 낮아, 그 주체를 높이지 못하는 어법(語法).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암묵적인 룰로 사용하고 있다.
- 예: 중대장님, OO "상병이" 아직 "안왔"습니다.
- 잘못된 표기법: 앞존법, 앞전법
- 어깨받침쇠: 개머리판
- 얼차려: 군기 교육
- 얼타다: 어리버리하다.
- 에이스: 눈치가 빠르고 행동이 빠릿빠릿한 병사. 즉 폐급의 반대어. 해병대에서는 체질이라고 부른다.
-
연등: 일반 주둔지 취침시각인 오후 10시보다 늦게 자지 않고 전등을 키고 있는 것. 잔업이 많은
행정병이나 공부하는 병사들이 이용한다. 통상 1시간~2시간까지 실시한다. 일부 부대는 다음 날이 주말인 금,토요일에 TV연등을 시켜주기도 한다. 사지방 연등을 실시하는 부대도 있다. 시간은 당직사령에 따라 다르며, 보통 00시까지이다.
가끔 당직사령 말 쌩까고 무제한 연등을 시켜주는 당직사관들도 있다
- 영창: 군인이 징계를 받아서 유치장 비슷한 곳에서 생활을 하는 곳. 다만 전역 후에는 사회적으로도 어떠한 징계 기록이 남지 않으며, 단지 영창 다녀온 만큼 군생활이 늘어나기만 할 뿐이다. 이젠 폐지되어 역사 속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 열외 : 빠진다. 제외된다
- 오와 열: 가로 또는 세로의 간격이 일정하고 정확하게 놓아져 있는 모양으로,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면 열병식이 있으며, 주로 해군, 해병대에서 쓰이고, 육군도 유격 훈련하러 가면 유격 조교 또는 유격 교관들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다.
- 왕고 : 최선임
- 인지 : 알고 있다
- 외박: 휴가와는 별도의 개념으로 부대 밖에서 잠을 잘 수 있게 하는 제도. 육군은 보통 1박 2일밖에 안 하는 데다 위수지역 내에서만 이동해야 하느라 부대 근처 숙박 시설을 이용하지만 해군, 공군은 기본이 2박 3일 이상이고 위수지역 개념이 없어서 대부분 자신의 집으로 간다.[17]
- 외진: 부대 내부의 의무대나 의무실이 아닌 외부의 군병원으로 나가 진료받는 것. 군병원과 부대 내의 거리에 따라 그 날 일과를 그냥 깔 수도 있다.
- 위수지역: 해당 군 부대가 담당하는 작전 지역 또는 관할 지역. 육군 병사 입장에서는 외출, 외박의 허용 지역으로 간주된다.
- 위장크림: 군인들이 훈련, 경계근무 시에 위장을 위해 바르는 크림.
- ~요자: "~요"로 끝나는 어미로 군대에서 사용해서는 안 될 말투. 다만 민간인 상대로는 괜찮고, 간부들은 퇴근 이후 출근 이전의 자유시간에는 ~요자를 사용할 수 있다. 병사들끼리도 규정상으로는 ~요자를 사용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규정을 따라가지 못한다. 위의 타부대 아저씨 관계라면 병끼리도 쓰기도 한다. 해군에서는 타부대 수병에게도 다나까체를 쓰고 요자는 쓰지않는다.
- 유격: (遊擊)
- 유도리: 유토리 항목 참조.
- 육교(陸矯): 육군 교도소의 줄임말. 범죄자인 육군, 해군, 공군 등 군인을 수용하는 교도소. 지금은 국직부대인 국군교도소로 개편됐지만 나이 좀 있는 간부는 해공군 간부라도 여전히 육교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곳은 진짜 징역을 사는 교도소이므로 영창과 다르게 전역하고 나서도 전과기록이 남는다. 육교 시절에는 해공군 범죄자를 육군에 위탁하는 방식이었다.
- 이빨: < 은어> 해병대에서 자신들이 가지는 자부심이나 허세를 일컫는 말. 이로 인한 여러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 이빨교육: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해병대 특유의 허세를 가르쳐주고 전수해주는 것. 보통 이등병 때, 특히 첫 휴가 나가기 직전에 집중된다.
- 이빨멘트: 이빨교육을 위해 해병대에서 고안해 낸 자체적인 문구로 '해병대 헌장', '해병대 격언' 따위의 말이 붙기도 한다. 웹상에서 검색해보면 나오는 허세넘치고 오글거리는 문장들이 바로 이 이빨멘트.
- 이빨사진: 허세 넘치게 해병대 병사들끼리 찍은 사진. 일부러 군기 빠진 모습을 연출하거나, 후임병을 괴롭히는 모습을 연출해 사진으로 담기도 한다. 자신을 제외한 다른 병사들이 모두 얼차려를 받는 식으로 컨셉을 잡는다. 이 외에 근육과시형 이빨사진도 흔한데, 최근에는 바디 프로필이 유행하면서 그나마 건전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 인정작군: 육군의 주요 직책[참모](처부)인 인사, 정보, 작전, 군수의 준말이다. 인사가 앞에 오지만, 계획을 수립하며 기획조정을 담당하는 작전이 항상 최선임 처부[장]( 참모장)가 된다.
- 일과: 일일과업의 준말. 아침식사 이후부터 저녁식사 이전까지 군인이 자신의 보직에 따라 맡은 임무를 하는 시간. 근무나 자유시간과 대비되는 의미로 사용된다.
- 일말상초: 연애 중인 커플이 일병 말기와 상병 초기에 많이 헤어진다는 데서 유래. 커플이 많이 헤어지는 시기.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말일초가 있다. 정말 심한경우 훈말이초도 존재한다. "일꺾 사이언스"라고도 부른다.
-
입수보행: (入手步行)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걸어 다님.
말년병장의 상징짬찬 당직사관[18]이 저녁점호때 입수보행을 하면서 아픈 사람 건의 사항을 물어본다정작 용사들에겐 입수보행 하지말라고 하면서 간부들이 하는데......
11. ㅈ
- 작일 : 어제
- 작계훈련(예비군): 지역 방위 작전 계획 훈련의 준말. 과거에는 '향토 방위 작전 계획 훈련'의 준말인 향방작계훈련이라고 불렸으나, 최근에 '향토방위(향방)'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지역 방위'로 대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읍면동대 예비군 지휘관과 상근병들 주관으로 해당 읍면동대/읍면동사무소 앞에서 모여 거주하는 지역의 주요 장소를 탐방하고, 전시 지역방위 작계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교육 받는다.
- 장포대: < 은어> "장군 포기한 대령"의 준말. 진급 심사에서 모두 낙방하여, 장성으로의 진급길이 막힌 대령이다.[19] 군에서 모든 것을 해탈한 경지에 오른 사람. 진급도 못하고 전역만 기다릴 뿐이니 무서울게 없는 존재. 힘 없는 사병일 뿐인 말년 병장이나 단기복무인 학사장교나 단기 부사관에 비해 장기 복무자였고, 대령이라는 높은 계급의 인사인데다 동기나 후임 중에 사단장이 있을 정도로 파워는 막강한 편이다. 그래서 장포대가 한번 삐딱선 타면 사병, 장교 구분없이 피곤해 진다. 하위 버전으로는 "대령 포기한 중령"인 대포중이랑 "장기복무 포기한 대위"인 장포대가 있다.
- 전세규: 전투세부시행규칙의 준말. 역시 작전병이나 정보병은 군생활 내내 귓구녕에 박힐 정도로 들을 용어.
- 전투복: 군복. 이를 구분하는 곳은 해군이나 공군 뿐인데, 근무복과의 구분을 위해 사용된다.
- 점호: (點呼) 한 사람씩 이름을 불러 인원을 알아봄. 해병대에서는 순검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 용어의 순화 과정에서의 자세한 논란 사항은 대한민국 해병대/악습 참조.
- 정정 : 수정하다
- 조교: 군사 교육ㆍ훈련을 할 때에, 교관을 도와 교재 관리, 시범 훈련, 피교육자 인솔 따위를 맡아보는 사병.
- 주기: 보급품에 주인의 이름 써놓는 행위를 말하며 한자 단어 注記에서 파생된 표현으로 추측된다.
- ~지 말입니다: ~요자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 대신하는 어미. 군대를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사용하지만, 실제 군에서 공식적으로는 금지된 말투이며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말이다. 2010년대 초반까지는 소위 짬 되는 선임병들에 한해 쓰이기도 했다.
- 예: OO 병장님, 행보관님께서 부르시지 말입니다.
- 진누: 진급누락의 약칭.
- 진중문고: 국방부의 승인을 받아 부대 내에 보급되는 도서를 뜻하는 말.
- 집체: 힘, 지혜, 동작, 개념 따위를 하나로 뭉친 것. (표준국어대사전) (예) 집체 교육, 집체 훈련
- 징병적령: 1980년대 초반까지 병역판정검사와 입영의무 연령이 시작되는 연령을 일컫는 단어이다. 현재의 입영의무 연령이 시작되는 연령을 말한다.
- 짬통 : 잔반통
- 짬때리다: < 은어> 일을 다른 사람에게 떠 넘기는 것.
- 짬시키다: < 은어> 훈련이나 계획등을 유야무야 넘어가는 것.(예: "다음주 유격있다고 하지 않았냐?" "아 그거 짬됐어.") 위의 짬때리다와 동의어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예: 야, 니 짬이 얼마나 됐다고 작업을 애들에게 짬시키고 놀고 자빠졌냐?)
-
짬찌: 군생활이 짧음을 조롱하는 말.어원은 짬 찌끄레기 혹은 짬 없는 찌질이로 추정. 말년병장 또는 전역하고 나서 예비군이어도 들을 수도 있다.
짬만찾는 더러운 세상
-
찐빠: 공군에서 쓰이는 은어로 뭔가 하나 빼먹는 종류의 실수를 하거나 (예: 점호 인원이 맞지 않는다거나 재고 숫자가 맞지 않는 등) 배치가 꼬여서 들어갔어야 하는 근무에 사람이 비는 등의 실수에 사용한다.(예: 근무 찐빠 내지 마라. 아
씨발인원 찐빠났다.) 해병대에서도 쓰이는데 여기선 그냥 실수 전반을 찐빠라고 칭한다. 육군 수송부 정비반에서는 점화플러그 이상현상엔진 부조라고 현직에서는 말 하지만을 말한다. 해당 차량이 고장나고 덜거덕 거리는 모양새라 이 용어를 각군애서 다양하게 쓰이는걸로 추정된다
- 짬 처리 : 잔반 처리
- 짱보다 : 망보다
12. ㅊ
- 처부: 자신이나 어떤 사람이 담당하는 보직이 있는 사무실. 사령부와 같은 상급부대에서 쓰이는 용어.
- 체단: 체력단련의 줄임말.
- 촉수엄금: '손 대지 마시오'를 한자어로 쓴 것.
- 총기다이: 말그대로 총기를 보관하고 잠금장치 해놓는 거치대이다. 군대에서 다이는 어디든지 갖다붙여 쓸 수 있는 말로 뒤에 ~다이를 붙이면 그 물건을 올려놓는 곳이다.
- 최기: (最寄) '가장 가까운'이라는 뜻의 일본어 모요리(最寄り)를 음독한 한자어. [20]
- 출퇴근: 병사 기준으로, 생활관에 나와서 사무실, 작업소로 일과 나오는 것을 출근, 일과 마치고 생활관으로 돌아가는 것을 퇴근이라 한다. 내무생활하는 장소와 일과시간에 업무하는 장소의 구분이 강한 공군 부대와 일부 육군 기행부대(사령부, 보급창, 정비창 등)에서 쓰이는 개념이다. 육군 야전부대의 경우는 언제든지 상황이 터지면 군장 싸매고 바로 전투임무에 투입되는 곳이라 내무생활도 일종의 전투대기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일과의 출퇴근 개념이 없다시피하다.
- 충성: 육군의 대표적인 경례구호. 메이커 사단 등지에서는 고유의 경례구호가 있으며,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근무하지 않는 공군, 해군, 해병대는 필승이다. 국방부, 합참, 계룡대 등에 근무할 경우 군별에 상관없이 충성이다.
-
취식보행: (取食步行) 먹을 것이나 마실 것 따위를 먹거나 마시면서 걸어다님. 물론 간부들이나 군사경찰에게 걸리면 얄짤없이 징계를 받으므로
자신이 예비군이 아닌 이상하지 않는 게 좋다.
13. ㅋ
- 코드: 공군에서 병사의 기수표를 만들 때 동기생의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정렬해서 위에서부터 코드 1번, 2번, … 식으로 부르는데 이를 코드라고 한다.
- 크루근무: 출퇴근식 일과제 근무가 아닌 24시간 교대식 근무.
14. ㅌ
- 탄알집: 탄창.
- 탄피받이: 소총사격 연습 시 발생하는 탄피를 수거하기 위해 만든 주머니.
- 탈영: (脫營) 군인이 자기가 속한 병영에서 무단으로 빠져나와 도망함. 휴가나 외출·외박 등의 지연 복귀도 넓은 의미의 탈영이며,[23] 특히 방탄모나 탄띠, 총기 등을 휴대하고 탈영하는 무장탈영은 즉각 사살도 가능한 중범죄다. 혹시 이 문서를 보는 미필자들은 입대 후 절대 하면 안되는 것 중 하나.
- 통피: '통째로 피한다'의 줄임말로, 어떤 날 자신에게 주어진 근무가 아무것도 없을 시 통피라는 표현을 쓴다.
- 테크: 해군 및 해병대에서 하이픈(-, 흔히 대시 또는 다시라고 부르는) 기호를 소리내어 발음할 때 쓴다. 예를 들어 군번이 23-로 시작하면 이삼테크라고 읽는 식이다. 원래 해군에서 신호문서를 읽을 때 쓰는 통신용어에서 기원했다.
- 퇴영: 훈련소에서 훈련이 불가능한 인원을 귀가시킴.
- 특급전사: 우수한 전투원을 선발하는 제도.
* 통제: 뭘 못하게 함
15. ㅍ
- 파견: 훈련, 교육 등의 이유로 다른 부대에서 생활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것.
- 편제: 군이 운영되기 위해 편성된 직제를 말한다. 때문에 평시편제와 전시편제는 확연히 다르며, 편제개편을 통해 자리가 생기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생긴다. 예를 들자면, 인사행정병으로 전입 올 당시엔 편제에 인사행정병이 있었으나, 후에 편제개편으로 인사행정병자리가 사라지게 된다면 행정병 당사자는 유령편제가 되는 것이다. 편제가 사라졌기 때문에 후임이 들어올 일 또한 없다.
- 폐급: 본래 군 보급품 중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폐기 처리해야 하는 등급을 뜻하지만, 현재는 제 할일을 하지 못하고 민폐만 주는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용어이다.
- 풀잠, 풀침: 야간근무가 없어서 취침시간 8시간 30분~9시간을 온전히 잘 수 있는 것을 뜻한다.
- 풀진누: 진급누락을 최대로 당하는 것. 즉, 일병→상병 2개월 진급누락과 상병→병장 1개월 진급누락을 모두 당하는 것을 뜻한다. 반대의 개념으로는 조기진급을 최대로 하는[24] 풀조진.
- 피아식별띠(피식띠): 적과 아군을 구분하기 위한 띠.육군 기준으로 백색-황색으로 구분한다. 여기에 쓰여 있는 글자도 다르다.(예: 통일, 멸공, 필승, 육군) 띠를 착용하는 방식으로 적과 아군을 구분하며 암구호와 마찬가지로 매일 바뀐다.
- 포단: 여름 이불
16. ㅎ
- 합동참모본부: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이 근무하는 곳. 줄여서 합참이라고 함.
- 헤쳐모여: 기존의 진형을 허물고 새로운 편성을 만드라는 뜻이다.
- 환복: (換服) 옷을 갈아 입음. 환복 속도가 빠를 수록 짬찌때 에이스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활동복: 일과 후, 주말에 입는 일종의 운동복. 공군에서는 체련복이라고 한다.
- 활동화: 군대의 보급 운동화. 의외로 착화감은 나쁘지 않다. 흰색 또는 회색 운동화를 보급 받는다. 공군에서는 체련화라고 부른다.
- 황금마차: 격오지에 위치한 군부대에 PX 물품을 가져와 파는 국군복지단 이동식 PX 차량의 애칭. 타이어와 유리창 빼고 다 노란색이라서 붙은 별명.
- 후송: 부대 내부의 의무실이나 의무대에서 치료 불가일 경우 군병원에 입원을 해서 일정 기간 이상의 치료를 받는 것. 후송 기간 동안은 소속 부대가 군병원으로 바뀐다. 부상 정도에 따라 의병 전역으로 갈 수도 있는 테크트리.
- 휴식 군기 : 훈련 중 휴식할 때 주로 사용하는 용어. 휴식할 때도 군기를 지키라는 뜻
- 하명 : 명령, 지시
17. A~Z
- ATT(대대 전술 훈련 평가): RCT와 개념은 동일하다. 단 연대급이아니라 대대급으로 하는 훈련으로 상대적으로 덜 빡세다. 운이 지지리도 없는 경우엔 ATT와 RCT가 한 달사이에 겹쳐서 거의 2달 가까이 고통받는 수가 있다.
- BCTP: 전투지휘훈련. 보통 컴퓨터로 모의 시뮬레이션인 워게임을 한다. 정보, 작전병이 보통 이 훈련에 파견되는데 개꿀취으아아악----
- CEOI: 군용 무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음어자재. 최소 여단급, 최대 군단급 통신대대에서 배포하는 군사 3급 기밀이다.
-
CP병:
당번병의 다른 이름. 병의 주업무가 지휘부(Command Post)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CP병이라고 불리지만, 평시에는 결국 지휘관 비서 정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당번병 항목 참조.
Coffee Pot의 준말이라 카더라
-
CPX: Command Post Exercise의 약자.
FTX와는 다르게, 지휘부에게만 해당하는 훈련이다. 때문에 실제로 진지를 점령하거나 차량을 소산하는 등의 실질적인 행동은 하지 않는다.
정작과만 고통받는 훈련5대기 통신병: 으아아악
- FM: 야전교범 항목 참조.
- FTX: Field Training Exercise의 약자. 군단급 정도의 규모로 열리는 야전전술훈련이다.
-
NDS: '나다 싶으면'을 영어식으로 발음한 것(NaDa Sheep)의 약자. 새로 생긴 군대용어이며 주로 계급이 낮은 일•이병급이 나간다. 이걸 나간다는거는 자기가 짬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즉 핵짬찌라는걸 증명하는거다
- RCT(연대 전술 훈련 평가): 해당 부대에서 받는 거의 모든 훈련들을 합친 훈련. 주로 4일동안 진행되며 그 동안 잠을 못 자고 밤을 새며 훈련한다! 게다가 RCT 연습 기간이라해서 1달동안 1주일에 한번 준비태세가 터져 훈련이 끝나는 날까지 헬게이트가 열린다. 오죽하면 "유격보다 심한 훈련", RCT 훈련 경험자가 유격 훈련을 받을때 "RCT보다 편하네"라 했을 정도. 연대장의 진급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매우 민감하다.
- RT: 군용 장거리 무전기인 PRC-999K를 뜻하는 말.
- TM : TECHNICAL MANUAL
- TV 연등: 당직간부 주관하에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저녁 점호가 끝난 후 보통 1~2시간 가량 TV를 더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TV 연등이 허가되는 날은 그 당직사령은 모든 병사들의 구세주로 찬양을 받는다. 유격, 혹한기, 야전 훈련등의 빡센 훈련이 끝나고 부대로 복귀하는 금요일 저녁은 TV 연등의 기대로 가득하다. FIFA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큰 스포츠 행사가 있을 때도 연등을 기대해 볼만하다.
-
UFG: (Ulchi Freedom Guardian)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읔…파견!
[1]
적어도
수방사 몇몇 부대 및
대통령경호처 지원부대는 확실히 이쪽 의미로 쓰고 있다.
[2]
비상시 수혈을 위한 용도. 파일럿들은 아예 조종복에 적혀있다.
[3]
공군은 병장이 7개월이다. 그래서 타군에는 없는 병꺽이라는 용어가 존재한다.
[4]
그래서 군대+레토나의 의미에서 군토나라고도 불린다.
[5]
후자의 경우 상급부대에서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바로 응답하지 않으면 이하생략. 또한 상호 통신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같은 급의 근무자들한테도 사용할 수가 있다. 이런 식으로 확인하는 건 근무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써도 상관없다.
[6]
애초에 網 자체가
통신 관련 영어로 Network를 뜻한다. 실제로
한문으로도 Network를 뜻할때 이 한자를 쓰며
중국어로도 간체로 网를 '네트워크'나 '닷컴'이란 뜻으로 쓰고 있다.
[7]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멀미나서 토한다...
[8]
장구 풀세트로 착용한 채로 합법적으로 새치기해서 밥을 먹고있는데 타 특기 병사들이 보면 그저 안쓰럽다.
[9]
예를 들어 진급누락을 2번 당한 일병 8호봉의 실짬은 상병 2호봉, 1개월 조기진급을 해서 상병 1호봉인 경우 실짬은 일병 6호봉인 셈.
[10]
이 때 군번은 월(月) 단위까지만 따진다. 예컨대 2020년 4월 15일에 입대한 병사에게는 2021년 4월 1일~4월 30일에 입대한 후임은 모두 아들 군번이다.
[11]
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해 현재는
임기제부사관으로 연장복무를 하지 않는 이상 손자 군번의 후임을 보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12]
위 아들 군번과 마찬가지로 월(月) 단위까지만 따진다. 예컨대 2020년 4월 15일에 입대한 병사에게는 2019년 4월 1일~4월 30일에 입대한 선임은 모두 아버지 군번이다.
[13]
복무기간 단축으로 할아버지 군번을 보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14]
육군도 인원이 적은 지역방위사단이나 동원사단은 대대 단위로 끊기도 한다.
[15]
인원이 적은
항공작전전대는 전대까지(공군은 연대 단위가 없고 대대 위가 전대다.)
[16]
빠르게 발음하면 수뱀이 된다.
[17]
공군의 경우 외박에 휴가를 붙이는 게 가능하다. 해군은 6주 단위 2박3일 또는 8주 단위 3박4일로 외박제를 운영하기도 한다.
[18]
주로
중사 이상 간부들
[19]
자매품으로 대포중도 있다. 대령 포기한 중령
[20]
ex) 최기 군부대 = 가장 가까운 군부대.
[21]
사실 코드원은 군 통수권을 가진 자를 의미하며, 미국, 프랑스, 러시아, 남아공, 한국 등에선
대통령을 뜻하고 중국에선
국가주석을 영국, 사우디 등에선
국왕을 예외적으로 일본에서는
천황이 아닌
총리를 의미하는 코드네임이다.(
자위대 항목에도 있지만 일본 덴노는 입헌군주로써의 기본적인 권한도 전혀 갖고 있지 않는 상징적인 존재일 뿐이다.)
[22]
전차탄의 평균 무게는 105mm 기준 20kg 이상 된다.
[23]
다만 처벌 수위는 고의적 탈영보다는 훨씬 낮다.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나, 천재지변 등으로 지연복귀 하는 경우에는 부대 지휘관에게 미리 보고하고 통제에 따르면 탈영이 아니다.
[24]
조기진급 역시 일병→상병 2개월, 상병→병장 1개월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