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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국민에게 신뢰받고 최신의료를 선도하는 군 최상위 의료기관 | |
<colbgcolor=#a00e0e><colcolor=#fff> 창설일 |
1950년
12월 16일 (제36야전병원) 1953년 10월 3일 (수도국군병원) 1971년 1월 11일 (수도통합병원) 1984년 9월 1일 (국군수도병원) |
약칭 | 수도병원, 수통 |
소속 | 대한민국 국군 |
상급부대 | 국군의무사령부 |
종류 | 국군병원 |
역할 | 대한민국 국군의 의무 지원 |
병원장[1] | 군무이사관 석웅 (육사 47기)[2] |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177번길 81 (율동) |
진료시간 | 08:30~16:00 |
전화번호 | 1688-9151 / 031-725-5114 |
링크 |
[clearfix]
1. 개요
|
국군수도병원 및 국군외상센터 전경 |
대한민국 국군 국군의무사령부 예하의 국군병원이며, 군 의료체계에서 최상급 의료기관이다. 1950년 12월에 창설하였으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위치하고 있다.
2. 상세
국군의무사령부 소속의 군 최고 의료기관. 이름답게 수도권에 있으며 서울 시내에는 국군서울지구병원 밖에 군 병원이 없고 재경부대를 근교로 옮기는 추세[3]이기도 해서 사실상 수도 서울 소재 군병원이다. 즉 국군에서 가장 큰 규모 병원이다.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177번길 81( 율동)[4] 율동공원 바로 맞은 편에 있으며, 멀리 율동공원의 번지점프대가 보인다. 산을 깎아 만들었으므로, 진입로가 오르막길로 되어 있다. 올라가는 길 중간에 간부들이 살고 있는 군인 아파트가 있다.
기존에는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 등이 없어 종합병원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으나, 현재는 종합병원이 되었다.[5]
수도군단처럼 이름에 '수도'가 들어감에도 정작 수도에 없다. 서울에 있는 국군병원은 국군서울지구병원이 유일하며 VIP 전용이라 공개도 되지 않는다. 물론 이는 행정구역만 따지는 원론적 이야기고 실제로는 수도권 소재 병원으로 강남 바로 밑 분당인지라 실질적으로 서울 소재 국군병원으로 취급하는 게 맞다.[6] 당장 재경부대는 100% 근교로 빼낸 지 오래라서 국군창동병원도 현재 국군양주병원이 된 지 오래됐다.
엄연한 군병원임에도 2009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민간인도 이용할 수 있으며, 병원장을 대체로 민간에서 공모로 선정한다. 병원장은 보통 민간 병원에서 잔뼈가 굵은 민간인 의사를 임명하지만 현재 병원장은 육사 출신이자 준장으로 예편한 전 의무사령관 석웅 이사관이다.
3. 역사
1950년 12월 부산 경남여중에서 제36야전병원으로 창설 후 1951년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격동[7]으로 부대를 이전하였고, 1953년 10월 부대명칭을 수도국군병원으로 변경하였다.1971년에는 수도통합병원으로 확대·개편되고,[8] 서울 강서구(당시는 영등포구) 등촌동 현 등촌아이파크 부지[9]에 신축병원을 설립·이전하였다.
1984년 현재의 이름인 국군수도병원으로 개칭되었고, 1999년 지금 위치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로 병원을 이전하였다.
4. 편제
간호장교, 군의관과 함께 근무하기에 실제 병사의 수는 크게 많지 않으며, 타 부대의 소대급 병력을 이곳에서는 중대라고 부르지만 엄밀히 따지면 중대 구분도 나눠져 있지 않고 편제상 중대로 나눠놓은것 뿐이다.육/ 해/ 공군이 함께 생활하긴 하는데, 해군 수병과 공군 병사는 인원이 매우 적다. 2011년 이전까지만 해도 공군 후임은 그저 공감 아이디 셔틀이었을 정도로 구경하기 힘들었다. 해병대는 의무병과가 없고 해병부대 의무대에 해군 의무병과 인원들이 배속되어 들어오는 식으로 편성되기에 병원 근무자 중 해병대원은 없지만 대신 해병부대에서 근무하다 2차 발령 나온 의무병 수병들이 좀 있다.
사실상 육군 인원들이 대다수이며 군의관들은 해군 군의관도 꽤 보인다.[10] 애초 자군 근무복을 착용해서 각 군이 확실히 티 나게 구분된다. 국직인 데다 지역 자체가 내륙이라 육군 위주여서 육군 병력이 90%임은 어쩔 수 없다. 기상나팔, 일과시간, 알림나팔 등도 육군식이다.
기간병은 의무병의 경우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보건 관련 학과[11]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자원을 많이 하며 훈련소를 거쳐 국군의무학교에서 교육한 뒤 각 병원으로 배치된다. 특기가 없이 입대한 병들 중 차출하는 경우도 있으나, 거의 없다.
당연한 얘기지만, 의대생이 의무병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12] 의대생은 의사가 된 뒤에 군의관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부가 공중보건의로 간다. 의대생들은 국시 합격하고 인턴/레지던트를 거쳐서 진료과를 얻어서 전문의를 따고 대위 계급의 군의관으로 임관하거나, 레지던트를 안 거치고 의과대학 졸업하고 인턴 후 국시패스하고 전문의 안따고 입대하면 중위 계급으로 임관한다. 전자는 진료과목이 세분화되어 있어 해당 과목을 그대로 진료하지만 후자는 첫 근무지인 사단/함대 의무대나 함정/연대/대대 의무실 등에서 일반진료를 맡게 되며 진료과목이 없는 중위 군의관은 은근히 돌팔이 취급 당하기도 한다. 진짜다. 일반진료라고 의무대에서 간단한 감기나 식중독 정도 치료하거나 응급처치를 하거나 하며 이것저것 다 하며 끌려다니는 처지다. 군 병원에서는 대게 응급실에서 응급처치 등 시중드는 역할이 되는 게 이들이다. 간호과는 최근에는 간호학과나 간호조무사, 간호고등학교 등의 간호 또는 간호보조의 남성 비율이 올라가면서 어느 정도 전공에 맞는 배치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간호장교는 대부분 여군이고 주로 간호학과 졸업 남학생은 학사장교 의정 병과다. 의정장교는 생각보다 보직 상한선이 많은데 해군만 해도 함대/해병사단 의무근무대장이 의정병과 소령이 역임한다.
진료부, 간호부, 행정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진료부는 일반 외래 접수와 진찰 시 군의관 보조, 수술 시 군의관 보조, 그 외 시술 시 군의관 보조, 약제업무, 응급실 업무(ER) 등을 수행한다. 간호부는 3교대로 운영되며, 낮번/초번/밤번으로 돌아간다. 병동 간호 및 간호장교 보조와 중환자실(ICU)을 담당한다.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병들은 매우 자주 통곡소리를 듣는다. 게다가 부조리도 엄청 심했고 손목 등의 부상도 잦은 편이다. 꽤나 스트레스가 된다. 특히 사고가 자주 터지는 정신과는 군기가 센 편이다. 정신과는 잊을 만 하면 투신자살이나 자해 등이 일어나는데 군대에서 워낙 정줄 놓는 인간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 어느 나라 군대나 마찬가지다.[13][14] 행정부는 진료 업무 외적인 업무나 군 부대로서의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의무병의 주 임무는 환자의 치료를 통한 전투력 재생산에 있기에[15] 전투를 위한 훈련 자체보다는 전투를 지원하는 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혹한기 훈련은 겨울 연병장에 텐트를 치고 하루 잔다거나, 유격 훈련은 3~4일로 다녀오는 등의 식이다.
사실 전쟁이 나면, 의무병들은 야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전우를 들쳐업고 달려야 하기 때문에 특전사나 특공부대 급으로 체력이 좋아야 할 것 같지만, 훈련까지 꼭 그렇지는 않다. 엄연히 의무는 비전투병과이며 총 쏘는 것보단 사람 살리는 구조가 우선인 병과이다. 의무부사관/의무병 전역자가 소방공무원을 지원할 경우 임무가 똑같은 119구급대로 가게 된다.
5. 국군외상센터[16]
2011년부터 국군외상센터의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그리고 2013년 6월 14일 군의료발전추진위원회가 발표한 '10대 군 보건의료 발전과제' 중 하나는 군에 중증외상센터[17]를 설립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2014년에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국군외상센터 설립 대신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조하여 외상환자를 치료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제2해병사단 및 제6해병여단,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같은 섬 지역의 해군 및 해병부대들도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하면 인천소방본부의 구조헬기를 이용해 서울로 직접 옮기고 있으며 전시나 국지도발, 대형 재난 시에 민간병원의 포화 사태가 벌어질 것을 대비해서라도 서울 근교 소재의 군 병원이 제대로 된 중증외상센터를 갖추는 것이 적합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던 중, 2014년 6월에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과 2015년 8월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 2015년 9월에 있었던 제50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폭발사고가 발생하고 나서 국군외상센터를 설립하는 쪽으로 다시 결정되었다.
결국, 2016년 4월 정부예산안이 확정되었으며, 12월에 최종 설립결정이 났다. 다만 예산이 많이 줄어 설립된 후 정상적으로 기능을 수행할지는 미지수였다. 그리고 2017년 12월에 국군외상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2013년 당시에는 국군외상센터를 2020년에 시범 운영을 거쳐 2021년에 정식 오픈하려고 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병상 확보를 위해 2020년 9월 7일에 먼저 열었다.
이후, 코로나19의 안정세로 2022년 3월 1일 국군외상센터장으로 김남렬 교수 [18]가 취임하였고 4월 20일 국군외상센터가 정식 개소하였다. 국군외상센터장의 말에 의하면 미군 군병원 중 레벨1(최고 수준) 센터를 벤치마킹했다고 한다. 미군에서도 레벨1 센터는 딱 하나뿐이다. 응급환자의 이동 없이 엑스레이 등 검사와 소생술을 한 곳에서 시행할 수 있는 외상소생실도 국내에서는 드물다고 한다. #
국군외상센터는 기존 군 통신 및 후송체계를 십분 활용하여 군 장병의 전역외상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권역외상센터에 뒤지지 않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 뿐만아니라 인력면에서는 2022년 9월부터 고대구로병원과 민군협력사업을 체결하여 고대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소속 교수진 6명이 파견 형식으로 국군외상센터에서 근무하고있다.[19] 또한, 2023년 1월부터는 경기도소방본부와 MOU를 체결하여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민간 중증외상환자를 수용하고 있다. [20]
KAI 수리온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개발한 의무후송헬기 메디온을 운용하고 있다. 앞으로 전·후방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을 위해 전방 2개 지역에 배치된 의무후송헬기부대를 후방 2개 지역으로 확대·배치될 예정이다. # 언제 어디서든 외상환자가 생길 수 있으니 평소 외상 시스템 현황과 자신의 부대와 가까이에 있는 헬기부대 위치와 연락할 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군 응급환자 신고 앱(App)으로도 가능하다.
2030년대쯤에는 안전성과 속도가 달라진 차세대기동헬기가 완성되면, 최고 수준의 차세대기동헬기가 외상센터에 배치되길 희망해보자.
6. 병원시설
6.1. 병원 본관
<colbgcolor=#a00e0e><colcolor=#fff> 지하 1층 | 환자 식당, 환자 샤워실, 환자 미용실 / 영양반, 세탁반, 공우ENC |
1층 | 정형외과, 외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여성의학과, 내과, 신경과, 피부과, 한의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채혈실), 병리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폐기능검사실, 결핵상담실, 심전도실, 심초음파실, 부정맥상담실, 소화기내시경실, 주사처치실, 신경생리검사실 / 민원상담실, 원무과, 약제과, CD복사ㆍ의무기록발급, gs25, 투썸플레이스 |
2층 |
치과병원, 재활의학과(물리치료실), 인공신장실, 정신건강의학센터(정신건강의학과), 사회사업실, 수술실, 중환자실, 통증클리닉 / 지휘부, 가온실, 율동사랑방, |
3층 | 301병동, 302병동, 건강증진센터(신체검사), 영유아검진센터 / 교육연구실, 의학도서실, 임상의학연구센터, 감염관리실, QPS실 |
4층 | 401병동, 402병동, 403병동, 405병동 / 한마음대강당, 집중관찰실 |
5층 | 501병동, 502병동, 505병동 / 군수과, 시설과, 인사행정과, 의무보급과 |
6층 | 601병동, 602병동, 603병동 |
7층 | 701병동, 702병동, 703병동, 705병동(폐쇄병동) / 작은 도서관(환자 및 직원) |
- 전체
- 정신과 병동을 제외한 대부분 병동이 6인실이며, 간부병동은 과거에는 있었다가 사라졌다. 대신 간부병동으로 쓰이던 병동에 6인실 크기의 병실을 쪼개 1~2인으로 사용하는 VIP 병동이 생겼다. 사용 가능한 계급은 대령 이상의 높으신 분들로 연대장, 사단장, 각 함정의 함장 그리고 각 비행단의 비행단장 등이다. 대령의 경우 2인실이며 그 이상인 장군은 넓은 욕실이 딸린 1인실이다. 위의 병동들은 지속적인 리모델링으로 어느 정도 6인 병실화 되었지만 덕분에 더욱 심각한 병실부족을 야기하기도 했다.
- 일단 병원이므로 환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냉/난방시스템이 타 부대에 비해 상당히 잘 갖춰져 있으며, 이 덕분에 기간병들도 사시사철 뜨끈한 물에 씻을 수 있다.[21]
- 옥상
- 부대 내에 헬기 착륙장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헬리콥터를 이용한 응급환자 후송이 가능하다. 연평해전때는 해군 소속 UH-1으로 이 곳으로 환자 후송을 했다. 대학병원 등 병원 구내에 헬기장이 없던 1990년대와 2000년대까지는 인근 청계산 등에서 성남/분당권[22]이나 강남[23]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경우 간혹 수도병원 헬리포트에 내려서 119 구급대 구급차를 타고 다시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서울 내 종합병원인 세브란스병원이나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삼성의료원 등이 모두 헬리포트를 옥상에 갖추어 구급헬기가 직접 병원까지 간다. 헬리포트에는 타 병원 이송 등 환자 후송 셔틀역할을 하는 닥터헬기까지 있을 정도이다.
- 지하 1층
- 본관 지하에 목욕탕[24], 이발소, 식당이 있다. 식당에는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일반식, 저염식, 고단백식을 골라먹을 수 있다.[25] 원래는 먹을 수 있는 식단이 환자마다 정해져 있지만 아무도 감독하는 사람이 없기에 아무거나 먹으면 된다. 특히 고단백식은 탈수 등으로 영양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인기 있는데 전해질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다. 탈수 원인은 대개는 식중독이지만 가끔 장티푸스같은 몹쓸 병이 돌기도 한다. 보통은 아주머니들이 매 끼니 식사를 병실까지 옮겨주신다. 감사히 먹도록 하자. PX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식당에 가기 싫으면 그냥 안 가면 된다.
- 오랫동안 입원한 환자들의 경우 머리가 길어지면 간호장교들이 머리를 깎고 오라고 한다. 이름은 이발소지만 이발병이나 이발사 아저씨가 아닌 미용사 두분이 머리를 깎아준다. 머리를 조금 길게 잘라 달라고 하면 혼내면서 짧게 깎는다고 하시지만 처음에 요구한대로 길게 잘라준다. 물론 육군과 공군 얘기고 해군과 해병대는 해군규정 두발을 따라 해군은 상륙형으로 옆 머리를 밀고 가운데는 기르고 해병은 상륙돌격형으로 싹 밀어버린다. 특히 해병들의 경우 귀신같이 알아보고 아주머니들이 상륙돌격형으로 싹 밀어준다.[26]
- 1층
- 3층
- 3층에 강당이 있고 천안함 생존자 기자회견도 여기서 이루어졌다.
- 7층
-
7층 적십자 봉사실, 일명 적봉실에 적십자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 있는데,
판타지나
무협,
라이트노벨(!!!)
헐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이 많아서 지루한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다. 처음에 보증금 만원을 내고 등록하면 그 익일부터 책을 빌려볼 수 있고, 이 보증금은 퇴원 전에 탈퇴신청을 하면 돌려준다. 한 사람이 최대 1권을 대출할 수 있고, 대출 기한은 1박 2일이다. 한번에 입장시키는 환자 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도서관 오픈 시간이 되면 환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건 이미 일상이다. 여기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기간병들이 환자를 상당히 까칠하게 대하기로 유명하긴 한데, 적십자 봉사실 근무자는 수도병원 소속 기간병이 아니라서 남의 부대 사람에게 까칠할 수밖에 없다. - 7층 한쪽에 정신과 폐쇄병동이 있다. 정신병동 앞에는 철문이 이중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병동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려면 벨을 누르고 간호장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철문 바로 건너편에 VIP병동 간호장교실이 있는데 문 앞을 배회하다가 여기서 제지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폐쇄병동은 그 특성 상 자살사고 내진 자살 미수사고도 꽤 있었는데 특히 전방 부대인 제9보병사단, 제17보병사단 등 고양시, 김포시, 부천시 소재 경기북부 육군부대나 대한민국 해병대 제2해병사단 및 제6해병여단에서 입원한 환자들이 많이 자살하고는 했다.[28] 당장 2010년만 해도 투신 사고가 꽤 있었다.[29] 자살사고가 많은 건 과거 경찰병원도 마찬가지여서 1990년대엔 툭하면 투신자살한 전의경 이야기가 뉴스로 나올 정도였다. 전방 복무나 집회시위가 잦고 내무생활이 빡셌던 옛날 전의경이 그만큼 군 생활이 힘들었단 의미다. 이 정신과 병동의 경우 면회는 가족만 가능하니 같은 부대 전우 또는 친구가 있어도 면회할 수 없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진짜다. 원래 제 정신 아닌 사람들을 치료하는 정신병동이 민간에서도 가장 보안이 엄격한 걸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군화 끈이나 뾰족한 필기구 같은 것도 반입이 안 된다. 군화 끈으로 목 매서 자살하는 사례가 있어서였다. 뾰족한 필기구는 자해하는데 쓸 수 있어서 금지하는데 이것도 사례가 있었다. 여담으로 병동 내 책장에는 과거 입원자나 수도병원 소속 병사가 들여왔다가 퇴원 혹은 전역하면서 그대로 기증하고 간 책이 있는데 주로 천잠비룡포 등의 무협지가 주를 차지하나 그중에는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출간본도 비치되어 있다. 단 책의 보존 상태가 심히 좋지 못한 점에 유의.
- 정신과는 비단 여기뿐 아니라 어느 군병원이든 간에 군대 가서 정신 이상해진 사람이 꽤 많은지라 우울증이나 이에 수반하는 불면증 증세 등으로 진료를 희망하는 군인들이 아주아주 많아 대기줄이 늘 길다. 병들은 물론이고 간부들도 마찬가지라서 중위, 대위급 장교나 상사 급 부사관들도 오곤 한다.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복무염증은 신분을 불문한다. 정신병동에 입원하는 환자 중엔 하사, 중사급 부사관들도 자주 보인다. 특히 부사관 위주 부대로 군기 빡세고 근무 환경이 가혹한 기갑이나 포병, 혹은 특전사 등에서 오는 경우들이 많다. 사실 간부들은 본인들이 쉬쉬하는 경우도 잦아 실제로는 정신질환을 작게나마 앓는 사람이 부지기수일 것이다.
6.2. 그 외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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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수도병원 정문 |
- 위병소
- 부대에 출입하는 간부와 병, 면회나 업무를 보러 온 민간인과 부대 내에서 일하는 민간인, 군차량과 민간차량이 너무 많아서 위병소 근무 난이도가 上이다. 부대 출입이 허술하여 탈영하기가 쉽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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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군 관련사고가 터질 때마다 언론에서 위병소를 새로 찍어가는 경우가 있기에 이곳의 초병은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거의 매일 다수의 의병제대자가 위병소를 통해 부대 밖으로 나가는데, 이때 의병제대자가 제출하는 전역증을 보며 초병은 마음이 슬퍼진다. 특히 전역증에
이등병이나
일병으로 기재되어 있을 경우, 그 현상은 더 심해진다.
'환자분 퇴원이세요?' '아뇨 전역이요 ㅎㅎ' 라고 말하는 훈련병을 보는 병동 근무자의 가슴도 아프다. - 이런 이유로 수도병원 위병소는 이전에는 의무사령부 소속 경비소대에서 경계임무를 수행했으나, 현재는 지상작전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에서 파견나와 경계임무를 수행하며, 영문을 개방하지 않던 시절에는 병원 출입이 꽤나 까다로운 편에 속했다.
- 장례식장
- 위병소를 통과하면 바로 우측에 장례식장이 있으며 군 관련 사고가 터지면 위병소와 함께 언론에 자주 노출된다.[31] 더불어 군 관련 사고가 터지면, 기간병들은 기자를 통제하기 바쁘고, 과거 이라크에 파병되었던 자이툰 부대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부대 앞에 반미시위가 벌어져 기간병들이 이를 막기 위해 대기했던 적도 있다.
- 수도병원에서 염습 및 영결식을 거친 장병의 시신은 성남시 소재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 화장터에서 화장된다. 만에 하나 전방에서 대형사고라도 터지면 이곳은 오열하는 유가족들에 의해 눈물 바다가 되며 보고 있으면 괜히 안쓰러워진다. 그렇지 않더라도 워낙 군 복무 환경 자체가 가혹한 곳이 전방이라 자살하는 병사도 많아서 이 곳은 늘 눈물바다다. 안 그런 곳이 있겠냐만 수도병원 장례식장과 성남시 화장터는 제일 심하다.
- 면회복지회관
- 위병소 좌측에 PX, BBQ치킨,버거리 햄버거집이 있으며 정말 여러가지의 물품을 팔고 있다. 전 군 PX 중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한다. 혹시 자대에 PX가 부실하거나 황금마차가 오는 곳이라면 PX의 진수를 볼 수도 있고 부대 복귀시에 영웅이 되어 돌아갈 수 있다. 또한 전역 전에 사회로 들고 나갈 물건들이 자대 PX에 없다면 기회가 될때 한번 들러서 사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물건들은 98% 정도 구비되어있기 때문이다.[32] PX 옆에는 피자/치킨집[33][34][35]이 있는데, 평상시에도 많은 장병들이 찾으며 목요일 즈음만 되면 외진오는 인원들로 매우 붐비기에 식사 때 보다 조금 이르거나 조금 늦게 가면 여유롭게 먹을 수 있다.
- 군장점
- 의무사령부쪽 언덕을 올라가 보면 간부숙소 방면에 군장점이 있다. 크기는 작아도 있을건 다 있는 정도
7. 진료 및 입퇴원
7.1. 진료 과목
- 내과
- 감염내과
- 내분비대사내과
- 류마티스내과
- 소화기내과
- 순환기내과
- 신장내과
- 알레르기내과
- 혈액종양내과
- 호흡기내과
- 병리과
- 비뇨기과
- 성형외과
- 신경과
- 신경외과
- 안과
- 여성의학과(산부인과)
- 영상의학과
- 외과
- 응급의학과
- 이비인후과
- 재활의학과
- 정신건강의학과
- 정형외과
- 진단검사의학과
- 피부과
- 한의과
- 핵의학과
- 흉부외과
- 치과병원
- 턱관절클리닉
- 구강악안면외과
- 보존과
- 보철과
- 치주과
- 교정과
- 건강증진센터
- 정신건강증진센터
- 영유아검진센터
7.2. 입원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하는 순간부터 본인 소속이 X사단/X함대/X전투비행단에서 국군수도병원으로 바뀐다.[36][37]그리고 국군수도병원에서 너무 오랫동안 입원하다가 자대/실무부대로 복귀가 결정될 경우에 자대/실무부대에서 자신을 모르는 후임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해군의 경우 실무부대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걸 막고자 보통 발령내서 타 부대로 보내버린다. 함정근무의 경우 어차피 6개월 차면 배에서 내릴 수 있는지라 그냥 발령 내서 타 함정이나 육상 보낸다.
단순히 진료받으러 왔다가 급하게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 꼭 소속 행정반이나 인사담당관에 전화해서 짐들을 가져다 달라고 하자.[38] 짐을 받지 못하면 의병제대 할 경우 전투복도 없이 활동복을 입고 집에 가야 한다. 아마 활동복을 집에 반출할 수 있는 유일한 경우가 아닌가 싶다.[39] 이 경우 활동복 차림으로 나가려고 하니까 당연히 탈영병으로 오해받기 쉽다.[40]
모 부대는 수통을 가야 할 경우엔 아예 입원 짐을 다 싸서 보낸다 카더라. 입원하게 될지도 모르니 들고 가라는 식. 해군의 경우 아예 2차 발령을 내버리기에 그냥 시백에 옷 다 챙겨서 짐 싸서 들어가라고 한다.
7.3. 환자의 생활
각 병동에 간호장교들이 즐비한데 주로 위관급 간호장교고 병동마다 수간호사급의 영관급 간호장교가 1명씩 포진하고 있다. 병동 선임 간호장교라고 부르는데 소령들이 주로 담당한다. 병동이 작은 경우 대위급 위관장교가 하는 경우도 있다.[41]보통 일과 중에 마주치는 간호장교들은 소위~ 대위급 위관장교이며 영관급은 병동 총괄업무를 맡기 때문에 환자들이 자주 접하기는 힘든 편이다. 이곳의 환자들은 어느 계급의 간부가 와도 경례를 거의 안 한다. 처음 온 병 환자들은 아주 가끔 한다고 하는데 그럴 경우 경례 받은 간부가 "여기에서 경례 안 해도 된다"고 언급한다. 환자가 간부인 경우도 있는데 그 때도 그냥 동네 아저씨 취급한다. 애초 높으신 분들은 1-2인실 VIP 병동에 가고, 대개 위관장교나 하사 및 중사급 부사관들이라 일일이 경례 받기도 귀찮아한다. 더구나 계급장을 따로 달고 다니는 것도 아니라서 환자복 입으면 간부인지 병인지 알 길도 없다. 하지만 어딜 가나 쓸데없이 FM인 간부가 있어서 몸이 아픈 병에게 기상시간이 늦었다고 얼차려를 주고(!!) 누워있지 못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나, 이에 같은 병실을 쓰던 병들이 단체로 영관급 간호장교에게 항의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임무에 충실한 것은 좋은데 아픈 사람들이 쉬러 온 곳에서 규정을 따지지 말자. 따지고 보면 간부들도 소속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자신이 근무하던 곳 규정을 무리하게 들고 올 수가 없다.
그렇다고 해도 수도병원은 엄연히 군부대이므로, 환자라고 해서 일과 시간표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세세한 부분에서 자대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다. 2012년 경에는 대충 이런 식으로 돌아갔다.
- 평일 06:00~0630, 주말 및 공휴일 06:30~07시 - 아침 점호. 간호장교가 병실을 순회하며 환자들 상태를 체크한다. 보통은 혈압과 체온 측정 정도만 하지만, 특이사항이 있는 환자는 추가적인 체크가 들어간다.
-
평일 8~9시 - 군의관 회진. 민간 병원의 그것과 다를 건 없다. 불편한 거 있으면 이때 자세히 얘기하면 된다.
군의관 마다 회진시간이 제각각이다. 궁금할 경우 병동근무자에게 물어보자
- 8시 30분, 13시, 19시 - 하루 3회 투약 점호시간. 이때는 자신이 복용하는 약이 없더라도 자기 병상에 있어야 한다(점호이므로). 간호장교 또는 계약직 민간 간호사들이 투약카트 몰고 다니면서 약 나눠주고 먹는 것까지 확인한다. 미리 물 한잔은 떠놓고 대기하도록 하자. 각종 공지사항이나 개인별 검사 및 진료 일정 등이 전파된다.
- 21시 - 저녁 점호 및 자기전 경구약 투약. 아침의 그것과 똑같다(체온, 혈압, 산소포화도 측저). 즉 군병원 환자는 점호를 하루에 5번 받는다.
- 22시 - 전 병실 칼소등 및 취침. 환자들의 수면을 보장하기 위해 연등 같은 건 전혀 없지만 담당 병동 간호장교나 당직사관이 좀 너그러운 경우에는 주말마다 연등을 시켜주기도 한다.
대개의 병동이 이런 식으로 일과가 진행되며, 저 이외의 시간은 순전히 환자 자유다.
그렇다고 너무 누워서 자기만 하면 간호장교에게 한소리 들을 수 있으므로 불편한 곳 없으면 체력 회복을 위해 산책이라도 좀 하도록 하자.[42] 사실 병원 생활이란 것 또한 정신과 시간의 방 체험이라, 며칠 누워 있다가도 지겨워서 산책이든 PX든 어떻게든 움직이게 된다. 그리고 정형외과는 재활을 위해 걷기 연습 등을 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병실장이라는 직책을 두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없다. 병동마다 담당 간호장교가 있고 당직사관이 있어 이들이 병동을 관리한다.
어느 정도 호전된 환자의 경우에 이곳에서 TV[43], 책 보기, 전화하기, PX 가기밖에 할 것이 없기 때문에 역시 정신과 시간의 방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된다. 그나마 휴대폰이 허용된 이후로는 비교적 무료함이 덜해지게 되었다(07시~21시30분까지 사용가능). 다만 소속 부대에서 입원할 때 휴대폰을 안 보내줬다면 되려 휴대폰을 자유롭게 쓰는 병사들 사이에서 자기만 휴대폰을 못 쓰는 군중 속의 고독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정신과는 특히 자살 우려 때문에 반입 가능 물품도 없다시피해서 더 무료하다.
가끔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생도들이 이곳으로 실습을 오는데, 대체로 간호장교들을 따라 다니면서 환자들의 상태를 살피고, 식당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밥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식사, 투약, 회진시간이 아닌 경우 병실을 돌아다니면서 환자들에게 해당 병에 따른 증상과 치료법 등을 물어보기도 한다.
수요일마다 국군의무사령부 교회에서 군 선교 목적으로 전도를 위해 사람들이 오는데, 대부분의 병들은 해당시간에 1층에 TV 보러 가거나, PX에 간다. 병실에 남아 있는 환자들은 주로 자는 척을 하는데, 개신교 신자인 환자들은 그들과 대화하며 즐거워 한다. 그래도 과자를 주고 가기 때문에 돈 없는 환자들은 은근히 기다린다. 이곳 PX는 환자들에게 라면을 안 파는데 교회 오면 라면 준다고[44] 꼬드겨 넘어가는 환자들도 꽤나 많다. 물론 개신교 신자가 아니었을 경우에는 퇴원하면 그 기억 다 잊지만 처음부터 개신교 신자였을 경우 엄청 고마워한다. 그러다 PX에서 라면을 팔기 시작했다. 수액을 달고 있거나 휠체어를 타고 있는 경우 병동에서 PX를 가지 말라고 얘기하지만 많이들 간다. 이는 병원에서 PX까지 가는 길이 경사가 어느 정도 있는 언덕길이고 PX 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2차 부상 우려가 커서 위험하기 때문이다.
간혹 흡연을 허락하는 군 병원이 있기도 했지만, 수도병원의 경우 종합병원 인정을 위해 전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환자들은 무조건 전면 금연이다. 그리고 한국의 군병원들은 죄다 금연구역인 게 원칙이라 흡연이 절대로 불가능하다. 유일한 흡연 장소는 병사들 생활관 근처에 있는 작은 흡연장이며 2017년 이후 정문 앞 주차장에 흡연 부스가 생겼다. 이 둘을 빼면 흡연이 금지되어 있다. 환자복 입고 피우다가 눈에 띄면 평일 일과시간이라도 3교대인 간호부 의무병들에게 적발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그리고 간호장교나 의무병만 조심하면 된다는 생각도 버리자. 실제로 2009년 여름 경에 어떤 상병이 몰래 담배를 피던 도중 환자 신분으로 병원에 입원한 영관급 장교에게 목격되어 신고가 들어가는 바람에 병원에서 쫓아내야 한다는 둥의 작은 소란이 벌어진 적도 있다. 나이 많고 계급 높은 간부들은 환자 건강을 저해하는 흡연을 극혐한다. 그런고로 수도병원에서 담배는 그냥 피지 말자. 애초 군 병원이든 민간병원이든 병원은 금연이 원칙이며 특히 메르스와 코로나19의 폭격을 된통 맞고나선 흡연을 더욱 규제한다. 담배꽁초에 바이러스 비말이 묻어 있어서 호흡기 관련 질환만 생기면 독감시즌만 해도 담배꽁초를 병원 간부들이 극혐해서 어떻게든 없애려 한다. 그리고 PX에서도 담배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병사들은 휴가, 외박 나갈 때 사오거나 나가는 병사들에게 대신 사다 달라고 부탁한다.
원래는 국직부대여서 기간병들은 소속 군별에 상관 없이 상용전자기기(CDP, MP3) 사용이 금지였고, 환자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휴대폰 사용이 전면 허용된 이후 다시 통제되었다. 휴대폰 이용가능시간은 9시 30분부터 21시 30분, 환자들은 입원 후 꼭 병원 2층 정보작전과에 가서 통신기기반출입대장을 작성, 기기 등록을 해야한다. 간부환자는 취침 시간 동안은 다른 환자들의 회복 및 휴식을 방해할 수 있어서 야간에 주기적으로 병실을 드나드는 당직사관이나 담당 간호장교 등에게 적발되면 한 소리 들을 수 있으니 적당히 눈치 보고 요령껏 사용하는 것이 좋다.[45]
면회가 비교적 편리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면 장점일 수 있겠다. 비교적 서울과 가까운 위치 덕에 민통선 이북 등 다른 격오지에서 근무하던 장병들이라면 서울에 있는 친구들에게 면회를 부탁하기가 조금은 덜 미안해진다.
또한 이곳의 큰 장점으로는 우체국택배만 수령할 수 있는 대부분의 군부대들과 달리, 우체국택배 이외의 택배사( CJ대한통운, 로젠택배 등)도 수령할 수 있다. 따라서 자기가 필요한 물품이나, 먹고 싶은 게 있는데 PX에선 구하기 어려운 거면, 쇼핑몰에서 시키면 된다. 심지어 우체국택배는 평일 16시~17시 사이에만 수령 가능하지만, 다른 택배사들의 택배는 택배 기사님들이 무인택배함에 넣어놓으므로 주말에도 수령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휠체어나 목발을 사용하는 정형외과 환자들은 PX 이용을 할 수 없으므로, 이처럼 자유로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7.4. 퇴원
퇴원 전날 간호장교가 퇴원교육을 해준다. 필요한 서류나 약 등 필요하거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 꼭 이야기하도록 하자.8. 출신인물
8.1. 병원장
||<-6><tablewidth=100%><tablebordercolor=#a00e0e><tablebgcolor=#fff,#1f2023><bgcolor=#a00e0e><color=#fff> 역대 국군수도병원장 ||
<rowcolor=#fff> 역대 | 이름 | 계급/직급 | 임관 | 주요보직 | 기타 |
?대 | 남택서 | 육군 소장 | 군의 17기 | 前 국군의무사령관 | |
23대 | 윤한두 | 민간[46] | 前 병원장, 국군군의학교장, 공군항공우주의료원장 | [47][48] | |
24대 | 이명철 | 민간 | 前 병원장, 가천대 길병원장, 現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 | [49] | |
25대 | 유근영 | 민간 | 前 병원장, 現 중앙보훈병원장,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 [50] | |
26대 | 한호성 | 민간 | 前 병원장, 現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 [51] | |
27대 | 석웅 | 2급 군무이사관[52] | 現 병원장, 前 43대 국군의무사령관 | [53] |
8.2. 장교/부사관
8.3.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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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언: 변호사, 제22대 국회의원
1992년 4월 13일 방위병 입대, 일반의무병으로 복무, 1993년 10월 12일 상병 소집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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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길: 유튜버.
2008년 2월 25일 입대, 취사병으로 복무, 2010년 1월 17일 병장 만기전역.
9. 기타
9.1. 근무환경
2007년 기준으로 막사 내에 기간병들을 위한 시설로, 사이버지식정보방과 노래방 시설이 갖춰져 있다.2014년 전역자 기준으로 전입 전에 당구대가 있었다. 당구대는 2010년도에 만들어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적어도 2016년까진 컨테이너를 2층으로 쌓아 1층은 헬스장 2층은 노래방 및 오락실로 운영하고 있었다.
2020년 전역자 기준으로 당구대는 오함마로 부셔서 없애버렸고 수도병원 병사와 의무사령부 병사, 지원근무단 병사, 국군병원열차대 병사를 통합하여 새로운 지원근무단을 창설하였다. 각각 근무 부서는 다르지만 같은 부대로 바뀌었다. 다만 아직도 업무공간이 다르면 아저씨 취급한다. 헬스장은 2018년도에 컨테이너를 개조하여 새롭게 만들었는데 안쓰는 생활관 벽면을 부셔서 건물내부를 개조했다고 한다.
9.2. 병원열차
주기적으로 상태가 호전된 환자를 후방 국군병원으로 후송하는데, 이때 병원열차를 운행한다. 이 열차를 타는 환자와 열차를 관리하는 부대는 수도병원 소속인 아닌 열차대로 따로 분류된다. 어느 정도 상태가 호전되고 의병제대 예정자인 환자들은, 상부에서 의병제대 명령이 하달될 때까지 집으로 귀가하여 대기한다. 이때 1달짜리 휴가증을 주며 만기될 때마다 다시 휴가증을 발급한다. 다만, 23년 6월부로 병원열차의 운행은 종료되었다.9.3. 병원 가는 길
대중교통으로 올 경우, 위 지하철에서 내려서 성남 버스 누리2를 탑승하면 병원으로 들어간다.
10. 사건사고
10.1. 2017년 신경과 과장의 공군 장교 성추행 사건
2017년, 국군수도병원 신경과 과장 노재규 (대한민국 14대 대통령 김영삼 주치의 출신) 가 공군 장교를 성추행한 사건이 있었다. 2021년 6월 8일 노재규는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노재규는 과거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로 대통령 주치의를 맡기도 했었다. 노재규는 1심에 불복해 항소하였다. # 또한 2심에서도 항소를 기각하였다. 또한, 군과 계약 기간이 종료된 점을 고려해 5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을 제한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를 수강할 것을 추가로 명령했다. #10.2. 기타 사건사고
과거에 의료사고가 났지만 군의관은 별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해 논란이 많았다. 해당사고 유튜브영상11. 여담
- 신종플루가 유행할 당시 신종플루 국내 1호 환자가 수도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병원에서는 7층 VIP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신종플루가 전염될 위험이 있어 아래층에 위치한 다른 병동으로 분산 시켰고, 그 덕분에 밀려난 타 병동 6인실에 있던 환자들 일부는 개방병동으로 옮겨야 했던 일이 있다고 한다.
- 이 이후로도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감염성 질환에 걸린 민간인 환자들[54]의 일부가 국군수도병원으로 보내졌다. 그 이유는 음압격리병상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급성 감염성 환자들을 인근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 군병원 중 유일하게 출산이 가능한 곳이다. 그러나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은 없어서 여전히 다수의 여군 및 여군무원은 민간 병원과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다. #
- 공군에서는 태블릿 반입이 가능한 반면에 국군수도병원은 육군규정에 따르기 때문에 태블릿 반입이 불가하다. 이를 모르고 사용한 병사 태블릿은 퇴원시 돌려받는다. 태블릿 적발 시, 압수 후 자신의 소속 부대에 통보하게 되어 징계처리가 된다.[55]
- 수도권 주변에 모여 있는 군대의 외진 환자들이 버스를 타고 얼마나 많이 오느냐에 따라 대기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갈린다. 특히 정형외과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경우 10~11시 넘어서 접수하면 오전에는 진료를 99.9% 못보고 점심시간을 지나 오후 2시 넘어서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예약도 어렵지만 예약하지 않으면 사람이 많이 오는 과는 엄청 기다리다가 자칫 부대 복귀 시간까지 진료를 못보는 경우도 제법 있는 편이다.[56]
- 밥이 상당히 맛있다. 비록 대부분의 환자들이 병상에 누워야 하는 환자들인만큼 입맛이 없어 먹기 귀찮아하지만, 병원밥으로는 상상 못할 메뉴가 자주 나온다.
12. 관련 문서
[1]
원래 국군수도병원장은 현역 준장이 맡는 자리였으나, 2009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된 후에는 2급
군무원이 임명되고 있다.
[2]
육사 47기, 예비역 준장, 제43대 국군의무사령관 역임. 의무사령관을 끝으로 예편한 뒤 군무원 신분으로 수도병원장직을 맡게 되었다.
[3]
국군창동병원도 원래 서울 도봉구에 소재했으나 양주로 이전하여 덕정병원이 되었다가 또 다시 이전하여 현재의 국군양주병원이 되었다.
[4]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항이다.
[5]
군 병원도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등이 모두 필요하다.
여군도 전 병력의 10% 이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여군무원들도 많으며 더구나 군 가족들도 진료비가 적게 든다는 이유로 자주 이용하는데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가 없으면 말이 안 된다. 군대 병원에는
외과만 필요하다는 개념은 옛날식 사고방식이다. 전방 육군부대에서 여군 중위가
임신중독증으로 사망한 사건까지 있었던 것을 보면, 군 병원에 여군과 여군무원, 군 가족을 위한 산부인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그리고 분당 이전에는 서울 종로에 위치했었으니 틀린 말도 아니다.
[7]
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부지
[8]
하지만 명명한 지 5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수도통합병원, 줄여서
수통으로 부르는 일이 많다. 이건 다른 후방 군 병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대전권이나 대구권 부대에서는
국군대전병원 또는
국군대구병원을 여전히 '대통'이라고 부르는 일이 많다.
[9]
9호선
등촌역에서 5호선
목동역 방면으로 약 700m 떨어져 있음.
[10]
물론 모든 의료진이 군의관만 있는 것은 아닌지라 몇몇 진료과는 가급 군무원으로 채용된 민간의사들도 간간이 보이는 편이다.
[11]
물리치료, 방사선, 간호, 응급구조 등이 해당된다.
[12]
그러나 이것도 옛말이 되고 말았다. 최근 들어 현역병 복무기간이 18개월로 줄어든 반면 군의관 복무기간은 여전히 38개월이어서 의무병으로 지원하는 의대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3]
미군만 해도 잦은 전투와 마초적인 가혹한 환경으로 모병제라고 해도
PTSD가 하늘을 찌를 만큼 흔하며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르는 사람들 중 묻지마 범죄식은 이들 귀환병들이 저지르기도 한다. 일본
자위대의 경우도
이지메 문화 때문에 군복무 중에 정신 이상해진 애들이 꽤 많다. 게다가 미국하고는 달리 일본은 군인(정확히 말하자면 자위대는 군대가 아니니
자위관)이 전혀 존중받지 않는지라 예비역들은 100% 실업자 신세라 더하다. 중국군 역시
신장 위구르 자치구나
티베트 자치구 등 접경지대에서
카슈미르 분쟁 때문에 인도 등과 자주 대치하는 편이다.
[14]
보편적 오해와는 달리 중국
인민해방군은
천안문 항쟁 이후 절대 시위를 진압하지 않는다. 6.4 천안문 항쟁 때 무력진압이 너무 후유증이 커서 1990년대 이후 인민해방군을 절대 시위진압에 쓰지 않고
인민무장경찰부대를 투입해 시위를 진압한다. 즉 시위 관련에서는 인민해방군은 관련이 없다. 무경은 지휘권이 중앙군사위원회로 넘어왔어도 일종의 예비군으로서 역할이라 현역 인민해방군과는 구분된다.
[15]
이렇게 말하니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데 병과 간부, 특히 지휘관급 장교의 시각이 다른 부분이다. 병 입장에선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지만 장교 입장에선 부대 전체를 지휘해야 하며 각 부대의 전투력은 모두 병사 각 개인에서 나오는지라 당연히 전투원 개개인의 전투력을 신경써야 한다. 그래서 의무 인력이 전투력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괜히 부대
정비를 하는 게 아니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해 본다면 무슨 소리인지 알 것이다. 당장 스타크래프트만 하더라도 한 부대(12마리)에 마린 몇 기 줄면 전투력이 급감한다.
[16]
일부 출처:
국군외상센터 소개페이지
[17]
중증외상센터란 총상, 화상, 다발성 골절 등 생명과 직결되거나 심각한 부상들을 다루고 치료하는 곳이다. 2011년 1월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치료할 수 있는 군 병원이 거의 없어서, 이에 대한 지적에 따라 설립이 결정되었다. 또한 민간에도 개방하여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외상센터장으로
이국종 교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 교수 측은 검토 후 확답을 드릴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애초애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운영하는 것도 벅찬데..
[18]
고대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교수로 오랜 기간 외상환자를 치료했던 분으로, 다년간의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통해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갖고 있는 분이다. 아프가니스탄, 수단 등 험한 곳을 많이 다니셨다고 한다.
[19]
국군외상센터 출입문과 주차장 옹벽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협력외상센터" 라는 문구가 크게 붙어있다.
[20]
이를 위해 국방부 훈령까지 개정하여 군병원 진료 대상이 아닌 민간환자라도 국군외상센터로 내원하는 환자는 기간 제한 없이 입원 치료가 가능하다.
[21]
병들은 생활관이 따로 있으나 보일러는 같은 보일러를 공유하기에 당연히 따로 있는 막사에서도 뜨거운 물은 잘만 나온다.
[22]
주로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23]
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서울성모병원
[24]
2016년 이후엔 목욕탕이 없어졌다.
[25]
물론 환자 식당 이야기다. 기간병용 식당은
그런거 없다. 사실 환자 음식은 환자를 위한거니 기간병이 손대면 좀 그렇다.
[26]
애초 해군/해병대는 배를 타고 바다에서 싸워서 가운데 머리는 기르고, 두부외상 치료를 위해 옆 머리를 밀어버린다. 귀 밑 3cm 이하로 규정되어 있다. 해군이나 해병 예비역 중 머리가 귀 밑을 덮는걸 불쾌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귀 밑 3cm에 익숙해져서이다.
[27]
병원 로비에
피아노를 놓아두는 경우는 종종 있다. 환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줌으로서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려는 의도. 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 자동연주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때 되면 지가 알아서 건반이 눌러지고 연주된다.
[28]
그럴만한 게, 해병2사단과 6여단은 내무 생활이 전방이라는 이유로 빡세다. 해병 2사단은 해군 특유 영역인 해안선 경비와 딴데선 육군이 하는 한강 하구 강안경계, 내륙 작전을 모두 맡아야 하는 바쁜 곳이고 북한군의 침투 사례도 꽤 많아 개구멍이라는 오명까지 있어 경계근무 갖고 엄청나게 쪼는 편이며 똑같이 강안경계 부대인 이웃집인 9사단이나 17사단보다도 더 쪼는게 보인다.
[29]
2010년에 수도병원 정신병동에서 투신자살한
제17보병사단 출신 황모 이병 사건이 언론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황모 이병은 최근에 순직 처리되어 현재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30]
실제로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다.
[31]
대표적으로 2011년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이 있다.
[32]
PX 이용규정상 군과 관계된 사람만 이용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면회 온 민간인을 통제하진 않는 분위기이다.
육군훈련소 입소대대에서 민간인의 PX의 이용을 통제하지 않는 이유와 비슷하다 생각하면 좋을 듯. 이용 자격에 관해서는
PX 문서 참고.
[33]
2010년 중반대에는
피자나라 치킨공주가 입점해 있었다. 그래서 수도병원 외진을 가면 흔히들 "
피
통" 먹으러 간다면서 좋아하는 병사들이 꽤 있었다.
[34]
2020년~2023년 2월까지
BHC가
입점해 있었다. 사회보다 메뉴 가짓수는 적지만, 피자 메뉴도 있다. 그리고 1,000원만 내면 탄산음료가
무한리필이었다!
[35]
2023년 7월 12일 부로
BBQ치킨이 입점했는데 하필 가오픈 기간 중 키오스크에서 가격 설정을 실수로 해둔 것인지 바깥에서 2만원하는 황금올리브치킨을 1천원 더 올려 팔고 있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 되었다. BBQ 측에서는 일단 구매내역을 확인 후 비싸게 사먹은 장병에게 차액을 환불할 예정이라고는 하나 안그래도 BBQ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이 영 곱지 않았던 와중에 입점 직후부터 좋지 못한 사고가 나 빈축을 사고 있다.
[36]
군 병원에 입원시 소속이 자대에서 해당 군병원으로 바뀐다. TO상으로도 사람이 1명 비기 때문에 입원이 길어지면 당연히 인원이 배치가 된다. 병 신분으로 진급 시험 전, 혹은 중에 입원할 경우 병원장 재량으로 자동 진급이 된다.( 공상과 비공상에 따라서 진급이 제한되기도 한다.)
[37]
한때 "자대/실무부대의
중대장이나
행보관 혹은
함장이나 정장이 자기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결국 병이 완치가 되었으나 자대/실무부대에서 자기자리에 신병을 받아 버려 자기 자리가 없어졌다는 이유로 그냥 국군수도병원 소속으로 전역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그런 경우에 신분이 환자이기는 하지만 청소, 부식배급 등의 병원 내 사역에 동원된다."라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이는 굉장히 오래전 이야기로 추측되며, 최소한 2010년대 이후로는 이런 일은 거의 있을 수 없었다. 각 부대 인사과 및 의무대에서 거의 매주 후송가있는 환자를 체크하기 위해 유선으로 체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후송 기간이 길면 부대에서 직접 간부가 찾아와 안부 및 경과를 묻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38]
이전에 "원 소속 간부들이 귀찮다고 안 가져다 주는 경우가 많으며 그럴 경우 같은 생활관에 있던 선, 후임들은 이 짐을 어떻게 처리할지 골치 아파진다."라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이 역시 꽤 예전 이야기이며, 최소한 2010년대 이후로는 이런 일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39]
의병 제대면 신체급수는 자동으로 5급이 되므로
예비군을 위해서 전투복을 가져가야 할 필요도 없어지긴 한다.
[40]
이거 진짜 골치 아프니 응급 입원을 해서 상태가 호전되면 군 전화를 이용해서 꼭 전투복을 보내달라고 하자. 부대 들어가기 매우 골치 아파진다.
[41]
수간호장교 쯤 되면
군의관보다 파워가 쎄다. 그래서 수간호장교에게 잘 보이면 후방병원으로의 후송을 면하고, 다른 환자들보다 오래 병원에서 꿀을 빨 수 있다. 대신 병동
행정병으로 사역당한다.
군의관이 대부분
대위인지라 역시나 군대에선 계급이 깡패다.
[42]
물론 당연히 환자에게 뭐라 그러는 간호장교는 없었다. 단지 뭐라고 하기보단 빨리 회복하려면 바람이라도 좀 쐬라고 권유하기는 한다. 특히 정형외과는 재활을 해야 하기에 더 그렇다.
[43]
큰 병실을 제외하면 병실에 TV가 1대뿐이라서 자기가 보고 싶은 채널이 있다면 다른 병실로 가서 보면 된다.
[44]
삼양식품
나가사끼 짬뽕을 끓여준다.
[45]
단, 정신과 입원 환자의 경우 수면시간 휴대폰 사용이 제한된다. 그리고 격리 병동은 산책 허용된 환자 기준으로 정해진 산책 시간과 사용 시간을 포함해도 하루에 3시간이 사용시간 전부이고 그 외 시간은 나와서 보드게임, TV 시청, 운동, 독서, 자기계발하느라 진짜 지루한 게 뭔지 뼈저리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46]
공사 29기, 예비역 공군 준장
[47]
2009.01.02.~2014.01.31.
[48]
책임운영기관 전환 후, 첫 민간 병원장. 즉, 1대 책임운영 기관장이다.
#
[49]
2014.02.01.~2016.04.30.
[50]
2016.05.01.~2019.04.30.
[51]
2019.05.01.~2021.07.31.
[52]
육사 47기, 예비역 육군 준장
[53]
2021.08.01.~
[54]
의심 환자 포함
[55]
입원한 병사는 시간과 정신의 방에 갇힌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책이나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병실 안에 친근한 사람이 있으면 그나마 살 만 하다.
[56]
그냥 아프면 휴가가서 병원을 가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