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9:20:30

탄피받이

1. 개요2. 사용방법3. 퇴출4. 해외의 탄피받이
4.1. 일본4.2. 미국
5. 여담

1. 개요

영어: Casing Catcher / Brass Cat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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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가 사라지지 않는 꿈의 물건

사격 연습 시 발생하는 탄피를 수거하기 위해 만든 주머니. 대한민국 국군 공식 용어는 탄피회수기. 부대에 따라서 탄피회수이나 탄피회수이라고도 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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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물건은 K2용이다. K1A 기관단총용은 장착부가 더 두껍고 상부 전방에 있는 구멍이 없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윗쪽 길쭉한 플라스틱 부분에 군용 로고와 함께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K1A 기관단총용, K2 소총, M16A1용, K3 경기관총용이 구분되어 있으니 군대에서 사격 전에 자신의 총에 맞는 탄피받이를 지급받을 것이다. M16A1의 경우는 앞서 말한 철제 통을 사용하곤 하나 이게 상당히 골때리는 물건이라, 상태가 불량한 것을 물리고 사격을 할 경우 한발씩 사격 후 매번 위치를 조정해줘야 할 때도 있다. 총에 딱 맞물리는 형태가 아니라 그냥 걸쳐놓는 형태로 되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발사 반동에 뒤로 밀리기 때문. 한편 K-2용의 탄피받이를 M16A1에 장착하더라도 그럭저럭 기능은 한다. 다만 전용 탄피받이처럼 완전하게 장착되는 것은 아니고 대충 걸쳐 놓는 수준(...) 어차피 자대에서 M16A1을 사용한다면 총기에 딱 맞는 전용 탄피받이가 준비되어 있을 것이니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다.

군내 자살 사건이나 총탄 무단 유출 등의 총기 사고를 막기 위해 발사한 탄피 개수를 실제 소모한 탄 개수와 대조하다 보니 탄피 회수가 중요해져서 만들어진 장비이다.

사격훈련 통제 절차에도 탄피받이 결합 절차가 있다. 노리쇠 후퇴고정 후 탄피받이 결합→탄알집 결합→노리쇠 전진 순이다. 탄피받이가 기본적으로 장전손잡이를 덮기 때문에, 탄피받이 끼우고 나서도 노리쇠멈치만 눌러 초탄을 장전할 수 있게 조치한 것이다.

공군처럼 아예 초탄 장전시 노리쇠 후퇴고정을 안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에는 탄알집 결함->실탄 일발 장전(노리쇠 후퇴전진)->탄피회수통/망 결합 순으로 초탄을 먼저 장전하고 탄피받이를 끼운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아예 K2 소총, K1 기관단총, M16A1 소총에 정확히 장착되면서 탄피도 제대로 받는 탄피 주머니가 만들어져 군에서 사용하고 있다. 원래 제식은 아닌 것 같으나 전방사단에선 전부 사용중. 실제로 공포탄 사용 훈련 등이 많은 KCTC 등에서는 훈련 중에 필수로 장착하고 다닌다. 끈이 달린 헝겊 필통이랑 똑같다. 끈 두 개, 실전적인 총기 조작이 필요하면 하나를 총몸에 두르는 프리사이즈 탄피회수망이다. 다 쓴 탄피는 지퍼를 열어서 배출할 수도 있게 되어있다.

문제는 가끔 장전손잡이에 걸려 재장전이 안되거나, 정말 재수없는 경우 튕겨나가던 탄피가 탄피받이에 맞아 총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탄피받이가 총과 분리되어 날아가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이렇게 기능고장을 유발하는데다, 발생한 기능고장 처치도 복잡해진다. 원래 기능고장 시, 노리쇠를 몇번 후퇴-전진을 하거나, 노리쇠 후퇴고정 후 탄창을 교환하고 전진시키는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탄피받이를 장착하면 장전손잡이가 걸려서 작업이 불편해진다. 이런 이유로 실전적인 훈련을 방해한다는 비판론이 있으며, 총기 조작에 방해가 안 되게끔 잠자리채, 뜰채, 바닥에 우비 깔고 사격하는 방법을 쓰는 해외 군부대도 있다. 자위대가 대표적이다.

탄피받이는 왼손잡이 사수에게 더 불편함을 유발한다.
재장전을 할 때 오른손잡이는 탄창을 교체하고 노리쇠 멈치를 누르면 되지만, 왼손잡이는 탄창을 교체하고 장전손잡이를 살짝 뒤로 당겨서 노리쇠 전진을 하는데, 탄피받이가 있어서 그렇게 할 수가 없다.

한국에서 쓰이고 있는 제품은 발명왕으로 유명한 육군의 모 원사님이 발명하신 물건이라고. 다만 후술하겠지만, 탄피받이를 만든건 대한민국이 최초는 아니다.

한국군에는 탄피받이에 대한 전설 일화가 있다. 베트남 전쟁당시 아군이던 미군이 쓰다가 안 줍는 탄피는 한국군들이 얼른 주워갔을 정도이다. 채명신 장군의 회고록에 의하면 이렇게 주워간 탄피를 금속괴로 전환해 국내의 산업원료로 사용했는데 미국이 태클을 걸었다. 월남에 존재하는 모든 부대 중에서 한국군이 가장 탄피 반납률이 우수함을 들어가며 탄피의 전용을 적극 주장했지만 미군 측은 계속 반대를 했다고. 앞의 미군 탄피를 주워갔다는 내용은 아마 미군이 줍지 않은 탄피까지 주워가면 탄피 반납률이 100%를 넘을테니 초과분량을 국내에서 원자재로 전용하려 했던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또 탄피받이와 관련하여 지상파 다큐에서까지 전파를 탄 사례가 있다. 전차부대를 취재한 영상에서, 전차 기동, 사격 등 훈련 후 전차병이 기관총 탄피를 회수하다가 하나가 부족하다며 전차가 기동했던 진창까지 손으로 헤집은 끝에 찾아내기도 할 정도이다.

이근의 탄피받이 비판 영상. 기능고장 처치, 장전에 필요없는 동작이 들어가기 때문에, 탄피받이를 가지고 훈련하다 보면 신속하고 실전적인 훈련과 거리가 멀어진다는 비판점이다.

2. 사용방법

이 탄피받이를 잘못 장착하면 탄피받이의 찍찍이라고 불리는 벨크로 테이프가 가늠자&가늠쇠 사이를 가려 사격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장착이 잘 안 된다 싶으면 옆에 사격통제관한테 얘기해서 잘 장착 해달라고 하자.

제조사 홈페이지에 기재된 장착 방법을 참고해 올바른 장착방법을 적자면 다음과 같다.
  • 우선 탄피받이의 고정대 날개를 총몸 상부에 최대한 밀착시킨다.
  • 그리고 플라스틱 고정대 하부 갈고리를 총몸 분리못과 총열덮개 사이에 위치시켜 우선 탄피받이와 총몸을 밀착하게 만든다.
  • 마지막으로 저 하부 갈고리를 사수방향으로 잡아당겨 총몸 분리못 바로 아래 물리도록 위치시키면 튼튼하게 고정된다.
  • 분리시킬 때는 하부 갈고리를 총구 방향으로 가볍게 툭 쳐서 탈착하면 된다.
사격시에 탄피받이가 날아가서 갈굼당하고 싶지 않다면 주우러 가기 싫다면 확실히 장착해두자. 사진의 것은 구형인지 아니면 개량형인지 보이지 않지만, 전방 하단에 고리같은 모양의 구조물이 나와있는데, 이것이 앞서 말한 하부 갈고리로, 탄창 앞 총몸 고정핀에 물리는 부분이다. 총몸 위아래로 고리처럼 물려 고정되는 구조이기에, 만약 그러한 형태의 탄피받이를 사용한다면 정확하게 맞물렸는지 확인하자. 장착 상태를 판별하는 방법은 탄피받이가 총신 옆면에 밀착되었는지 여부를 보면 된다. 총신 상부와는 닿아있는데 아랫쪽은 떠있다면 장착이 부실한 상태라고 보면 되겠다.

탄피받이 아래에는 지퍼가 있다. 이는 탄피받이에서 탄을 꺼내기 위해 사용되지만 사격 전에 이 지퍼가 잠겨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열려있다면 탄피받이를 껴도 탄피가 줄줄 새나와서 탄피 분실까지 가서 아주 X되는 수도 있다. 잠겨있는지 열려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지퍼의 방향이 앞(총구 방면)으로 가면 열려있다는 뜻이므로 지퍼를 꼭 뒤로 닫아주자.

특이한 경우로 K1, K2의 경우 탄피받이 고정부쪽에 장전손잡이가 들락날락하는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쪽으로 탄피가 튕겨나오는 경우도 있다. 탄피받이를 했더라도 부사수는 여전히 혹시나 튕겨나갈지도 모르는 탄피를 예의주시해야 하며, 괜히 한눈팔다 탄피 잃어버리고 조인트 까이는(…) 불상사를 미연에 예방하도록 하자!

과거 탄피받이가 없을 땐 양말 등을 테이프로 붙이거나, 잠자리채(…)나 보통 굵은 철사와 폐전투복이나 천막같은 것에서 잘라낸 두꺼운 천으로 만들어서 사용하거나 좀 더 머리를 굴릴 줄 아는 병사는 1.5리터 용량의 음료수 페트병을 이리저리 잘라서 청테이프로 붙여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2] 아직도 전방 사단에서는 잠자리채를 범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카더라! 진주에 있는 공군 교육사에서는 직육면체의 양철통으로 탄피받이를 대신한다. 특히 K-1이. 페트병을 잘라붙인 다음 고무링을 붙여 총에 결합한 것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일부 예비군 훈련장에는 사격장에 탄피배출구 방향으로 사로마다 철조망을 설치하여 탄피가 철조망에 걸려 바닥에 떨어지도록 하고, 사격 종료 후 조교들이 줍도록 하는 곳도 있다. 사격 때마다 탄피받이를 결합하고, 사격 후 제거하여 탄피를 회수하는 것보다 빠르긴 하지만 탄피란 물건이 워낙 잘 튀고 잘 굴러다니다 보니 분실위험이 꽤 있다. 예비군들이야 별로 신경 안 쓰겠지만, 조교 입장에서는 꽤나 부담스러운 일일 듯.

현재 신형 탄피받이가 개발 중으로 성능도 꽤 괜찮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신형 탄피받이 보급을 위해 한동안 탄피받이가 망가져도 새로 교체해주는 일은 없을 듯 하다.

3. 퇴출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전훈이 부각되면서 육군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대두되었다. 탄피 받이가 평시에는 탄피 회수라는 측면에서는 유리하지만 실전적인 준비태세에는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게 된 것. 그래서 규정을 개정해 탄피 받이를 2024년 부터 폐지했다. #[3]

특전사, 특공대, 수색대 부터 시범적용 하며 단계적으로 국군에서 탄피받이를 퇴출할 것이다.

4. 해외의 탄피받이

탄피 수거 자체는 탄약 관리를 위해 전 세계 군대 대부분의 공통 사항이니만큼, 모양 자체는 각 나라마다 조금씩 다를지 몰라도 이런 소도구의 존재는 범 세계적인 현상이다.

단, 총기에 탄피회수망이 걸려있으면 장전, 고장처치 등 동작에 불필요한 머슬메모리가 입력되는 건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총기 조작에 방해가 덜 되는 방법을 찾거나, 사격 후에 훈련장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부사수가 최대한 열심히 받아주기도 하고, 예산이 충분하다면 아예 탄피회수가 용이하게 설계된 사격장을 이용한다.

탄피의 정리 자체는 전장 정리 차원에서 중요하다. 탄피를 숫자에 맞춰 회수하건 말건, 전장에서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기도비닉을 유지하기 위해 탄피를 정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서 선진적인 군대도 필요하다면 탄피를 치우는 건 맞다.

4.1. 일본

자위대도 잠자리채를 애용하고 있다. 부사수가 받아주는 형식으로 운용한다. 애당초 총기장착 탄피받이는 자위대가 한국보다 더 먼저 채용했고 더 널리 쓰고 있다. 요리용 육수망을 총기에 살짝 다는 사진도 공개된 적 있는데 전통적인 탄피받이보다는 총기에 간섭하는 부위가 적고 부사수가 일일이 받아주는 것보다는 안정적이라는 평을 했다.

자위대의 전신인 일본군의 경우 관동 대지진 이후 한동안 예산 감축을 당한 탓에 탄피 회수에 광적으로 집착했는데, 정도가 지나친 나머지 만주사변이 진행되는 동안 일본군 보병들은 목숨이 위험한 판인데도 불구하고 한 번 사격한 후에는 반드시 근처의 탄피를 줍느라고 법석을 떨었다...[4]

현대의 자위대도 89식 소총 뿐 아니라 64식 소총,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등 안쓰는데가 없을 정도다. 사실 탄피받이는 비단 한국이나 일본 뿐아니라 소련에서도 옛날 부터 만들어 쓰고 있었고 HK33같은 독일제 총기도 같은 종류가 있다.

4.2. 미국

미국에서는 사격장에서 탄피를 주으러 다니는 사람이나 그러한 행위를 두고 '황동 고블린(brass goblin)'이라는 신조어로 부르는데, 이는 특히 군대가 아닌 민간 스포츠 사격장이나 야외 사격장에서 다른 이용객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중간중간 직원이나 다른 사람이 탄피를 수거하기 위해 들어오는 것이 신경에 거슬릴 때 쓰는 은어이다. 탄피를 재사용하거나 대량 수거 후 녹여서 황동을 만들기 위해 사격장을 서성이는 이용객도 포함된다. 미국의 스포츠 사격장에서는 하루에도 많은 양의 탄약이 소모되기 때문에 몇 개의 사격장에서 탄피를 수거하는 것만으로 해도 상당한 양의 황동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미군도 탄피를 줍는다. 물론 실전 상황에서는 탄피 따위 신경쓰지 않지만, 육군의 경우 사격장에서는 확실히 줍는다. 사격 종료 후 20~30분 정도 전 병력을 풀어 탄피를 줍는 시간을 가진다. 다만 이때의 분위기는 너희들이 어질러 놓은 탄피 다 치우고 가는 거다. 에 가깝다. 그래서 하나하나 줍는 게 아니라 빗자루 따위로 쓸어버리며, 수거 후 개수를 세어보기는 하지만 부족하더라도 보통 추가적인 수색은 하지 않고 분실된 탄피를 포기, 철수한다. 미군부대와 같은 기지를 쓰는 한국군 부대의 부대원들이 미군이 흘린 탄피를 줍고 있으면 (청소를 도와줘서)고맙다는 인사를 들을 수 있다. 특히 권총의 경우는 탄피를 엄격하게 회수하는 편이다. 물론 군 수뇌부의 생각이나 탄피 회수 후 처리 과정에서는 탄피가 재활용이 쉽기 때문에 자원 절약 측면에서도 탄피 수거가 유용하다거나, 탄피 재료인 구리의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거나, 또는 사격장에 방치할 경우 환경 오염의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부분이 고려될 수 있다.

장비 보호의 차원에서 병사들이 알아서 수거하는 경우도 있는데, 미군의 경우 워낙 기계화가 잘 되어있어 잘못해서 구동계 부분에 탄피가 낀다던가, 아니면 터릿에 낀다던가 하는 기능고장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군 고정익기의 경우 항공기에 딸려 있는 기관총과 기관포에는 탄피받이를 반드시 장착해야 하는데, 탄피가 밖으로 튀었다가 엔진에 빨려 들어가면 버드 스트라이크와 같은 원리로 추락 사고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탄피 정리 끝판왕은 킬하우스, 자동화 표적 등이 갖춰진 실내 사격장이다. 아예 벽부터 바닥까지 탄피가 새어나갈 수 없는 재질로 도배하고, 화약, 납 가스가 빠져나갈 수 있게 환기시설까지 갖춰야지 정식으로 인가받은 실내 사격장이 된다. 이런 곳은 사격 종료 후 탄피는 바닥 싹 쓸어서 회수하고, 심지어 벽, 표적에 박힌 탄두 파편까지 회수할 수 있다. 군/경용 자동화 사격장은 물론이고, 민간 실탄사격장 역시 이런 구조로 운영된다. 대체로 깐깐한 소모 탄약 실셈 기준을 만족할 정도로 정리가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당연히 예산과 관리인력이 넉넉해야 이런 사격장을 굴릴 수 있다. 총기가 자유로운 미국에서는 민감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옛날 미국 경찰은 사격 훈련 후 리볼버 탄피 회수를 너무 철저히 훈련시킨 나머지 실전 상황에서도 강도와 총격전을 벌이던 도중 떨어진 탄피를 주머니에 넣는 경관들이 나오는 부작용을 여러번 겪고 훈련 루틴을 바꾼 적 있었다.[5] 훈련에서의 머슬 메모리 빌드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일화로 자주 인용된다.

5. 여담

여담으로 탄피를 배출하지 않는(!!) 기관총도 있는데[6], 바로 브레다 M37 기관총이다. 이탈리아가 개발해서 제2차 세계 대전때 사용한 기관총인데, 장전에 20발짜리 보탄판을 쓴다. 사격을 하면 보탄판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려가는데, 탄피가 배출되지 않고, 사격이후 다시 보탄판 위에 가지런히 모인다(!) 이렇게 탄피만 있는 보탄판은 전용 장전기에 넣고 레버를 돌리면 탄피는 빼주고 멀쩡한 탄약을 넣어준다.

AR-57은 특유의 설계 구조 덕분에 기존 AR-15의 삽탄구에서 전용 탄피받이를 부착할 수 있으며 # # 심지어는 기존 STANAG 탄창에서 용수철을 제거해 탄피받이로 개조할 수도 있다. #

S&W M1940은 아예 맥웰 형태를 바꿔서 탄피받이를 일체형으로 바꾼 경우이기도 하다.

시대가 흐르면서 레일에 장착하는 탄피받이도 등장했다.

[1] 전자는 직육면체의 철제 탄피받이를 주로 지칭하고 후자는 위에 사진에 보이는 탄피받이를 주로 지칭한다. [2] 가끔가다 페트병이 녹아버리기도 한다. [3] 또한 탄피 회수 전까지 훈련이 전면 중지되거나 무기한 연장되는 행태도 사라지게 되었다. [4] 물론 탄피를 그대로 뿌려두면 적이 추적하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치우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한번 쏠 때마다 저러는건... [5] 데이브 그로스먼 저, 전투의 심리학에서 나옴. [6] 무탄피총이라는 게 아니다. H&K G11같이 진짜 탄피가 없는 총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