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
G2 Esports 2024 시즌 로스터 |
}}}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6px" |
<colbgcolor=#000><colcolor=#fff> 감독 |
[[딜런 팔코|딜런 팔코 Dylan Falco ]]
|
||
코치 |
[[이스마엘 페드라자|이스마엘 페드라자 Isma ]]|[[크리스토퍼 더프|크리스토퍼 더프 Duffman ]]
|
|||
분석 |
[[호드리구 올리베이라|호드리구 올리베이라S Rodrigo ]]|[[브셰볼로드 치코미로브|브셰볼로드 치코미로브 Click ]]
|
|||
로스터 | ||||
TOP |
[[세르겐 첼리크|세르겐 첼리크 BrokenBlade ]]
|
|||
JGL |
[[마르틴 순델린|마르틴 순델린 Yike ]]
|
|||
MID |
[[라스무스 뷘터|라스무스 뷘터 Caps ]]
|
|||
BOT |
[[스티븐 리브|스티븐 리브 Hans Sama ]]
|
|||
SPT |
[[미하엘 메흘레|미하엘 메흘레 Mikyx ]]
|
|||
S : 후보 선수 겸임 | ||||
LEC 참가팀 로스터 | }}}}}}}}} |
라스무스 뷘터 관련 틀 | |||||||||||||||||||||||||||||||||||||||||||||||||||||||||||||||||||||||||||||||||||||||||||||||||||||||||||||||||||||||||||||||||||||||||||||||||||||||||||||||||||||||||||||||||||||||||||||||||||||||||||||||||||||||||||||||||||||||||||||||||||||||||||||||||||||||||||||||||||||||||||||||||||||||||||||||||||||||||||||||||||||||||||||||||||||||||||||||||||||||||||||||||||||||||||||||||||||||||||||||||||||||||||||||||||||||||||||||||||||||||||||||||||||||||||||||||||||||||||||||||||||||||||||||||||||||||||||||||||||||||||||||||||||||||||||||||||||||||||||||||||||||||||||||||||||||||||||||||||||||||||||||||||||||||||||||||||||||||||||||||||||||||||||||||||||||||||||||||||||||||||||||||||||||||||||||||||||||||||||||||||||||||||||||||||||||||||||||||||||||||||||||||||||||||||||||||||||||||||||||||||||||||||||||||||||||||||||||||||||||||||||||||||||||||||||||||||||||||||||||||||||||||||||||||||||||||||||||||||||||||||||||||||||||||||||||||||||||||||||||||||||||||||||||||||||||||||||||||||||||
|
|
|
<colbgcolor=#000><colcolor=#fff> '''G2 Esports C Caps'''[1] |
|
라스무스 보레고르 빈테르 (Rasmus Borregaard Winther) |
|
출생 | 1999년 11월 17일 ([age(1999-11-17)]세) |
코펜하겐 | |
국적 |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69cm |
ID | Dr Orange #Caps # |
포지션 | 미드[2] |
경력 상금 |
$624,034 USD (₩815,300,421 KRW)[3] |
소속 |
(2018.11.30 ~ 2025.11.17예정) |
[clearfix]
1. 개요
덴마크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EC의 G2 Esports 소속 주장이자 미드 라이너.2. 상세
The King of Europe
LEC 공식 트위터
프로겐,
비역슨,
옌센의 뒤를 잇는 덴마크 출신 미드 라이너이고, 유럽을 넘어 전 세계를 통틀어도 최상위권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2016년 스토브리그때 프나틱에 영입될 당시에는
TCL 서머 우승 이외에 일천한 경력으로 우려가 많았지만, 2년만에 유럽 최고 미드 라이너에 등극하여 명가 프나틱 재건의 주역이 되며 7년만에 프나틱을
결승전까지 이끌었으나 0:3 패배로 준우승을 차지, 2018 시즌 종료 이후인 2019년에는 프나틱의 최대 라이벌 팀으로 부상한 G2로 이적해 다시 한번 LEC를 평정하고, 끝내
MSI 우승과 결승 MVP를 받음으로서 LEC 최고 미드 라이너 자리와 2019년 전반기 최고 미드 라이너로서 그 자리를 확고히 하였다. 또한 이후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4강에서 SKT를 이기고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0:3 패배로
또 다시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후 2020 스프링에서는 미드가 아닌 바텀 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한 상황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고, 서머때는 다시 미드로 돌아와
LoL e스포츠 최초의 6연속 리그 우승[4]이라는 엄청난 금자탑에 가까운 기록을 쌓아 올리면서 서양 e스포츠 역사에 남을 커리어를 써내려가는 선수이자, 특히 LEC로 한정한다면 역대를 통틀어 캡스와 감히 비빌만한 선수는 미드 라이너를 넘어 선수 자체가 사실상 없다는 것이 팬들의 주된 의견이다.[5]LEC 공식 트위터
이 선수가 대단한 점은 사실상 지역 대회급이었던 시즌1 이후론 쭉 한국 아니면 중국이냐의 대결이었던 롤판에서 유일하게 서양에서 국제전 우승을 이뤄내고 월즈 우승 문턱도 두번이나 두드려본 선수라는 점이다. 2018년 프나틱에서 월즈 준우승, 2019 시즌엔 G2로 이적해서 국제전인 MSI를 포함해서 스프링부터 서머까지 전부 우승을 차지하고, 켈린더 그랜드슬램을 노렸으나 월즈에서 결국 준우승을 기록하며 2년 사이에 국제전 1우승 2준우승을 달성했다. 결국 준우승만 2번이고 월즈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으니 '세계 정상에는 서본 적 없는 만년 2인자 선수가 아니냐'며 평가 절하할 수 있지만, 한국이나 중국보다 환경이 더 척박한 서양롤에서 월즈 트로피도 만져볼법한 경쟁력을 지닌 선수가 탄생한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평가할 만 하다.
거기에 캡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자신을 이긴 미드 라이너가 전부 빠짐없이 월즈 우승을 차지하고 그 해 세체미에 등극했다는 점을 가지고 있고[6], 이는 G2의 킹메이커 밈과 더불어 이 쪽은 세체미 판독기로도 불리고 있다. 심지어 캡스 자체가 워낙 다재다능한 육각형 미드이기에 그런 캡스를 찍어누르는 선수는 그보다 육각형 자체가 더 넓은 셈이고, 고로 그 선수가 해당 시즌 세체미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3. 플레이 스타일
3.1. 미드 라이너
LEC의 우승 청부사. LEC는 캡스가 간 팀이 우승을 차지하죠. 적어도 최근 3년간은 그랬습니다.
2020 월즈 8강, 젠지전에서 캡스가 압도적인 하이퍼 캐리를 선보이자 나온 강승현 해설의 평가[7]
2020 월즈 8강, 젠지전에서 캡스가 압도적인 하이퍼 캐리를 선보이자 나온 강승현 해설의 평가[7]
국제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S급 미드라이너다. (전세계 기준 S급) 솔로 킬 머신이라는 칭호가 있지만 의외로 캡스는 라인전에서 그다지 이득을 보는 타입은 아니다.[8][9] 캡스는 엄청난 한타력과 피지컬, 그리고 괴랄하다 못해 괴상하기까지 한 챔프폭을 지닌 미드 라이너다. LEC 한국 해설자였던 좁쌀의 말에 따르면, 라인전 단계에서 아무리 망하더라도 전혀 쫄지 않고 객기에 가까운 패기를 부리고, 그러한 패기를 바탕으로 손실을 최대한 복구해내서 망하더라도 한타에서 최대한 딜을 넣고 어그로를 끌며 1인분 이상을 해내는 선수라고 한다. 그 능력이 극대화된 것이 2018 월즈 8강 EDG전 3, 4세트. 3세트에서는 망하다 못해 유사 브라움 소리를 듣던 야스오로 상대팀의 신경을 최대한 거슬리면서 역전할 시간을 벌었고, 4세트에서도 망해버린 르블랑으로 중반에 iBoy의 카이사를 순식간에 삭제해버리는 등 망한 상태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활약을 해냈다.
LCK식의 CS 차이를 벌리는 관점에서 본다면 라인전이 약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미니언 웨이브를 통째로 놓치더라도 탑이던 바텀이던 이득을 볼 수 있는 라인에 최대한 로밍을 가서 이득을 창출해내며 상대 미드 라이너와 성장 차이를 벌리는 극 로밍형 미드 라이너라 할 수 있다. 2018 월즈 이후로 미드 라이너의 로밍을 바탕으로 한 난타전이 해외 리그에서 대세가 되었는데, 캡스는 말 그대로 이러한 로밍형 미드 라이너의 정점에 있다고 볼 수 있는 선수이다. 사실 전대 세체미인 페이커나 루키도 프로겐, 앰비션, 이지훈 등에 비하면 라인전 이긴 뒤 로밍 갈 것도 다 가는 선수들인데, 캡스는 라인전의 유불리와 상관없이 로밍을 가고 자신의 확신이 있다면 갑자기 미니언 웨이브를 버려가면서도 하이리스크 로밍을 가서 미니언 버린 손해를 커버하는 세계에 유례 없는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과거 로밍형이라 불리던 미드 선수들이 대부분 페이커나 루키에 비해서 라인전이 약했고 결국 하락세를 겪거나 도태된 것을 감안하면, 캡스는 정말 특별한 새로운 시대의 미드 라이너라고 부를만 한 셈. 정리하자면 피지컬적인 우위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적은 집중으로도 라인전은 최소 반반 이상 정도로만 진행하며, 그 남은 집중력을 타 라인 상황 파악에 할애하여 다채롭게 로밍각을 보는 사파형 메카닉의 면모를 탑재한 독특한 성향의 미드 라이너라고 볼 수 있겠다. 보통 사파형 하면 로지컬적인 부분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은데, 캡스는 그런 점에서 타입과 성질 자체를 딱 결론짓고 분간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선수라는 사실이다.
이 선수의 장점을 먼저 살펴보면 챔프폭이 대단히 넓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유럽 2부에서도 풀시즌이 아니었고 TCL 또한 풀시즌이 아니었기에 실제 뛴 경기 수는 매우 적은 편인데, 그 전 더한 하부 리그까지 합쳐 겨우 36개의 세트에서 18 종류의 챔피언을 플레이했다. 그리고 그 중에는 테크니컬하고 숙달시키기 어려운 픽들이 대단히 많았던 것이 캡스의 챔프 숙련도를 입증하는 부분. 신인이라 그냥 1티어픽으로 밀어붙일수도 있었을텐데 윅드의 상태가 안 좋은 탓도 있었겠지만 베이가, 다이애나, 오리아나, 미드 코그모 등 메타픽과 거리가 먼 픽들을 카운터픽이나 뉴메타로 엄청나게 많이 기용했다. 팀적인 결과는 그저 그랬고 아무리 하부리그 수준이기는 해도 이 선수가 챔프를 거의 타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하다는 증거다. 이러한 기대에 걸맞게 프나틱 합류 후에도 그 챔프폭 넓은 유럽 미드 라이너들 중에서도 가히 변태적이라 해도 무방한 엽기적인 챔프폭을 자랑하고 있다. G2로 이적한 이후로는 퍽즈의 각종 비원딜 픽들과 시너지를 일으켜 말그대로 매 게임마다 상대의 밴픽을 초토화 시킬수 있는 팀의 또 다른 장점으로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초창기의 캡스를 상징하는 챔피언은 로밍을 자주가는 스타일과 맞물리는 아우렐리온 솔. 초창기의 캡스 상대로 밴까지 종종 나올정도 물론 그 당시에는 LCK의 플라이나 LCS NA의 후히가 한창 솔로 주가를 올리던 시절이라 다소 묻히지만, 캡스는 조용히 유럽 2부 리그에서 아우솔로 펜타 킬을 기록하며 팀을 캐리하기도 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자신의 주가를 드높인 2018 MSI에서도 역시나 솔을 꺼내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블라디미르나 리산드라 등 한타 어그로를 뺄 수 있고 자신의 공격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챔프 기량이 돋보이곤 했다. 유럽의 미드 선배들이 무력은 탁월하지만 다 나사가 하나씩 나간 상황에서 캡스가 과연 리산드라 잘하는 미키나 쿠잔처럼 정체할지 아니면 페이커를 닮은 S급으로 대성할지 궁금했는데, 2017 시즌까지는 분명 LCS EU 상위권 미드 라이너이지만 국제 대회만 나가면 자신의 장점인 한타 능력이 오히려 단점으로 돌변하면서 무너지는 모습만을 보였다. 하지만 2018 스프링부터 유럽 기준으로는 이미 충분히 대성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국제 대회에서도 그 잠재력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4 ~ 2015 시즌 당시 안정적인 한타 포지셔닝으로 유체원이라 평가받던 레클레스가 2017 ~ 2018 시즌에는 라인전과 스노우볼링 쪽 조예가 깊지만 국제 대회만 나가면 한타 딜링에 있어서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는 원거리 딜러로 변질되었는데, 이를 캡스가 다방면에서 커버하면서 프나틱이 국제전 멸망이라는 예측을 뒤로 하고 중간 이상 가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또 비슷하게 솔 장인으로 이름높으며 한타에서 트릭키한 챔프로 강점을 보이는 플라이나 후히가 자신들이 활약하는 리그 기준으로는 메카닉 면에서 고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과 달리[10] 캡스의 메카닉은 전 세계적으로 최상위권이라는 점이 그를 월드 클래스로 이끈 부분이다. 덴마크 선배인 프로겐, 비역슨, 젠슨이나 선대 유체미인 페비벤, 파워오브이블, 퍽즈와 같이 넓은 챔프폭과 강력한 메카닉을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찍어눌러가는 라인전으로 시작해 팀의 운영이 개선된 시점부터 돋보이기 시작한 로밍 능력까지, 굳이 잦은 전투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자신의 존재감을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다. 다른 능력치의 부족함을 한타로 채우는 미드 라이너가 아니라, 다른 능력치도 충분히 높은데 한타가 특별히 뛰어나기까지 하다는 점이 캡스가 2018 시즌 퍽즈, 지주케, 셀피, 니스퀴와 한국 용병 블랑 2019 시즌에는 신인 미드들이 말 그대로 쏟아져나오는 등 기라성같은 미드들이 많은 유럽에서도 최고라고 불리는 이유이다. 게다가 99년생의 나이는 그나마 최소 몇년 내와 관련하여 미래의 전망 또한 밝게 하는 대목이다.
단점을 꼽자면 기복있는 경기력. 애초에 이건 하이리스크 플레이 스타일에 기인하는데, 이런 플레이가 공략당하면 끝도 없이 말리는 모습을 가끔 보여준다.[11] 자신은 로밍으로 웨이브를 버려 별 치열한 딜교환 없이도 CS를 밀려버리는데 딱히 날개나 정글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거나 카운터 맞아버리면서 자연스럽게 팀이 말려버린다. 기본적으로 전 라인이 유럽 탑급이라 잘 드러나지 않는 단점이지만, 2018 ~ 2019 시즌 초 IG처럼 미드 - 정글이 강력한 팀을 상대론 대차게 망하는 모습이 나올 때도 간혹 있다. 2019 서머 결승에서도 프나틱의 미드 네메시스보다 더 밑의 경기력을 보이며 팀을 준우승으로 끌어들일 뻔했으나, 또 팀원들이 끌고 가주자 귀신같이 4, 5세트에는 살아나서 캐리를 했다. 이 점은 프나틱에서 G2로 이적하면서 더욱더 도드라 진 단점인데 18 프나틱은 캡스의 초반 로밍 플레이가 막히면 바로 원딜러인 레클레스 중심으로 뭉치는 늪롤 운영으로 전환해서 반격을 도모하는 플레이를 했지만 19 G2는 초반 라인전에서 캡스의 초반 플레이로 최소한 한 라인을 압도한뒤에 그것을 바탕으로 후반 운영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특히 미드의 캐리력이 극대화된 2019 시즌 메타에서 캡스가 망하면 망할수록 역스노우볼은 굴러가고 나머지 라인은 각자 답을 찾으려고 하다가 자멸하는 모습이 난다는 것이다. 이 단점이 가장 크게 드러난것이 2년간의 월즈 결승. 압도적인 라인전으로 로밍가기 전에 자신을 짓밟는 루키나, 자신의 로밍을 읽고 정확하게 카운터를 치는 도인비와 초반부터 격차가 계속 벌어지자 상당히 처참하게 무너졌다.
다만 이 소항목에 지적되는 캡스의 단점은 대부분 당해 압도적인 세체미와 세체팀을 상대했을 경우 부각되는 세체미 후보로서의 단점이다. 당장 20 세체미이자 페이커, 루키 이래 굉장히 큰 육각형을 보여준 쇼메이커를 상대로 꽤 떨어지는 팀 전력을 가지고도 생각보다 분전한 바 있고, 3년간 그 위치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퍽즈, 18 스카웃, 18 젠슨, 19 페이커, 19 쇼메이커, 20 비디디 등을 상대로 다전제에서 뚜렷한 미드 차이를 보여줬던 선수이다. 어쨌든 LCK 암흑기를 열어젖힌 주역 중 하나고 그 암흑기가 끝나기 전에 엄청난 커리어를 쌓아올렸다 보니, 한국에서 평가에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적용받는 편. 범용적인 장점은 (암흑기 LCK에 결여되었던 요소들로만) 좁혀 보고 상대적이고 사소한 단점은 크고 절대적인 방향으로 (전성기 한체미 겸 세체미들이 갖췄던 기본기 전반으로) 확대하는 경향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워낙에 커리어가 대단한 선수이다 보니 진지하게 저평가받는 여론은 월즈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점과 두각을 드러내기 이전 시절에 대한 단점 및 현재의 부진 사례가 아닌 이상 거의 없다.
3.2. 바텀 라이너
바텀 라이너로서는 많이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바텀은 미드에 비해 라인전 양상이 훨씬 수동적이고, 피지컬도 피지컬이지만 기발한 창의성을 바탕으로 변수를 만들던 캡스의 미드 시절 장점은 바텀에서 거의 의미가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미드 출신 바텀 원딜러라는 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점은 바로 넓은 챔프폭. 그러니까 비원딜을 꺼낼 수 있느냐의 여부와 더불어, 아니면 세나 혹은 이즈리얼 같은 유틸형 스킬 원딜 챔피언의 픽의 의문점을 일부 씻어냈으나 정작 앞선 챔피언들을 제외한 아펠리오스, 미스 포츈 등 평타 기반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은 거의 쓰지도 못한다고 봐도 될 정도. 고로 바텀 라이너가 늘 수행해야만 하는 근본적인 롤(AD 캐리가 최대한 살아남아서 딜을 한다는 전제 조건)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수준에서 타 선수들보다 극심한 쓰로잉을 돋보이는 수준이다.[12] 그러니까 이전까지 바텀에 있었던 퍽즈의 경우에는 미드 시절에도 두뇌쪽의 운영보다 순간의 틈새로 파고들어 화력을 투사하는 피지컬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선수였기에 바텀에서도 적응이 굉장히 빨랐고 잘했지만, 캡스는 라인전이든 한타든 본인의 미드 시절 장점이 그다지 발휘되지 못하는 상황이 많다는 것이다.
즉 미스 포츈, 바루스 등 뚜벅이 원딜러는 극도로 기피하는 편이고 그나마 슈퍼 OP인 아펠리오스의 경우 뉴클리어보다야 낫게 소화하는 정도지만 그럼에도 베인, 칼리스타 등 변수를 만들 수 있다거나 평타를 활용한 카이팅이 주를 이루는 원딜 챔피언으로는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평가 여지도 있는 상황이며 이렇듯 날렵한 챔프로 보여주는 한타 능력은 미드 시절이 떠오를 정도로 인상적인 편.
그런데 결승에서는 뚜벅이 코그모로 가끔씩 짤리긴 했지만 현란한 무빙과 딜링으로 캐리하면서 일주일만에 폐급에서 유럽 수준급으로 평가가 떡상해버렸다. 그러니까 미스 포츈, 바루스 등 라인전에서 굴려야 하는 뚜벅이만 검증이 안됐다. 특히 이 부분은 미키엑스가 아무리 손목 고치고 피지컬이 떡상했어도 근본이 두뇌파 서포터라는 점과, 캡스도 월클 기준으로는 두뇌파인 점이 어우러져서 국제 대회에서는 넘어야 할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얀코스의 인터뷰로 인해 미드 복귀설과 바텀 잔류설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어찌 할지가 관건. 그리고 다시 결국엔 미드로 복귀했다.
4. 선수 경력
자세한 내용은 라스무스 뷘터/선수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4.1. 주요 경력
LEC All-Pro Team 선정 |
2017 LCS EU SUMMER 2ND TEAM |
2018 LCS EU SPRING 1ST TEAM |
2018 LCS EU SUMMER 1ST TEAM |
2019 LEC SPRING 1ST TEAM |
2019 LEC SUMMER 1ST TEAM |
2020 LEC SPIRNG 3RD TEAM (BOT) |
2020 LEC SUMMER 1ST TEAM |
2021 LEC SPRING 1ST TEAM |
2021 LEC SUMMER 1ST TEAM |
2022 LEC SUMMER 2ND TEAM |
2023 LEC WINTER 1ST TEAM |
2023 LEC SPRING 2ND TEAM |
2023 LEC SUMMER 1ST TEAM |
5. 여담
- 같은 팀 선수였던 1년 선배 퍽즈에 맞먹는 노안이다. 그런데 또 프나틱 입단 라이브영상에서는 영상빨이 좋은지 그것보단 조금 제 나이같이 나왔다.
- 이그나가 2018 MSI 객원 해설 당시 캡스에 대해 쇼맨십이 강하다는 투로 농담하듯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그나가 서머에 케미스트리 완전히 망가진 bbq에서 팀 승리에 관심이 없고 개인의 돋보임에 집착한다는 비판을 받고, 캡스는 레클레스의 폼이 점점 다시 하락하는 와중에 프나틱의 새 에이스라는 무게를 잘 감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 내 유럽 팬들 입장에서는 상황이 묘하다는 평.
- 중요한 경기마다 스킨을 사용하지 않는 습관이 있다.
- 팀 동료들의 증언에 의하면 진짜로 롤밖에 모르는 진성 연습벌레라고 한다. G2가 서양권에서는 드물게 연습량이 동양권 못지 않게 많은 편인 팀인데도 불구하고 그 중 캡스는 어나더레벨이라고. 다른 멤버들이 짬짬히 비는 시간에 휴식을 취할때도 혼자 솔랭, 비시즌이라 휴가를 받아도 숙소에 남아서 솔랭, 생일날도 집에 안가고 그냥 숙소에서 솔랭... 이 정도로 팀원들이 끌고가지 않으면 밖에도 안 나가고 하루종일 솔랭만 해대서 보다 못한 얀코스가 매번 캡스를 끌고 다니며 운동하자, 밥먹자 하면서 챙기고 다녔다고. 얀코스는 '캡스처럼 살면 얼마 못가 미쳐버릴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얼마나 롤 말고는 관심이 없으면 롤드컵 때 개인 핸드폰도 안가져왔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 정도로 개인의 여가나 삶이 없이 오로지 롤만 하는 인생이라 이런 일화들을 들은 한국팬들은 '이 정도의 연습벌레여야 유럽에서도 그 정도 성과를 내는구나' 하고 감탄 중.
- 호리호리한 체형이며, 운동을 정말 못한다. 프나틱에서 소아즈와 레클레스와 함께 골프를 했는데, 너무 못해서 레클레스와 소아즈가 비웃으면서 놀렸다.[20]
- 게임중 솔킬을 따거나 팀이 한타이기면 항상 게임중 활짝 웃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 삽을 푸면 한국에서는 여러 " 잼"라인들처럼 "잼스"라고 불리거나 롤갤 등지에서는 찰진 어감으로 인해 걸캡스로 불리고 있다. 특히 친정팀 프나틱에게 본인의 삽질로 매치 포인트를 허용한 2019 서머 결승에서는 잠입수사 드립까지 터지며 걷잡을 수 없었다.
- 캡스의 아버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는 위로 세명의 형이 있으며 셋째형과는 10살의 나이 터울이 있는 만큼 늦둥이로 보인다. 그 셋째형은 도타 프로게이머 출신.
- 2019 Mid-Season Invitational/4강 2세트 퍼즈가 길어지자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과거 프나틱 시절 20문 20답을 한 적이 있다. 링크
- 옛날 사진과 현재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앞머리 라인이 심하게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탈모 진행 중인듯 하다. 그리고 결국 막지 못했는지 머리를 모두 밀었다... 뭐 본인 부진에 따른 각오를 다지겠다는 의미로 삭발한 거겠지만 사실상 탈모 진전도가 너무 심해서 민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전 동료였던 퍽즈도 탈모가 있어서 19시즌에 G2가 패왕급 포스를 보여줄 때 농담식으로 '머리카락을 댓가로 악마와 계약을 했다'라는 이야기가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왔다.
- 커리어와 활동 경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LEC를 지탱하고 있는 상징 격인 선수이며 유럽을 넘어선 서구권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단순한 실력 뿐만 아니라 캡스의 LoL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호평할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2024 MSI에서 TES를 꺾은 뒤 경기 전 유럽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힌 인터뷰가 재조명받으며 한국에서도 캡스의 마음가짐이 대단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1]
前 caPs
[2]
미드 → 바텀 → 미드
[3]
Caps 경력 상금.
[4]
팀으로 따지면 6회 이상의 리그 우승을 기록한 팀이 여러 있으나 개인으로서 달성한 사례는 캡스가 유일하다.
[5]
그나마 찾자면
퍽즈정도가 있는데, 퍽즈의 경우 LEC, LCS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는 상징성과 미드와 바텀 라이너를 오가며 커리어를 쌓았다는 전세계 어느 누구와도 범접하기 힘든 특이한 서사가 있으며 캡스의 경우 LEC의 황금기였던 2018~2019년의 중심에 서있었던 18 프나틱, 19 G2의 미드라이너로써 세운 월즈 준우승 2회, MSI 우승이라는 서양 미드라이너 중 퍽즈를 제외하면 누구도 명함을 내밀 수 없는 압도적인 커리어가 특징이다. 퍽즈와 캡스 모두 서양 롤판에서 GOAT급 이라 평가받는 역대급 선수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아무래도 퍽즈는 C9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22년 이후로는 침묵하고 있는 것에 반해 캡스는 24년에도 여전히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유럽 역체미에는 캡스가 가장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다.
[6]
18 루키, 19 도인비, 20 쇼메이커. 흥미롭게도 캡스가 LCK에 강한 것과 달리 마지막에 캡스의 발목을 잡은 미드 라이너는 모두 한국인이다.
[7]
아이러니하게도 이 말이 부두술이 된 건지, 다음 해인 2021시즌에는 G2는 역대급 부진에 빠지며 우승은 커녕 결승 진출조차 전부 실패했지만... 2022년 부활에 성공하며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8]
다만 프나틱은 팀의 미드 케어가 적었던 편에 속한다. 그래서 캡스 본인이 라인전 기복이 심하거나 라인전에서 공격성을 잘 못 보여주는 타입이라기보다는 팀을 위해 희생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며 2019 시즌인 초반 라인전에서 날아다니면서 더더욱 그렇게 인식된다. 2018 시즌까지는 라이벌이던 퍽즈가 LCK로 치면 유칼과 비슷하다면 캡스는 쵸비와 비슷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2019 시즌 기준으로 쵸비는 LCK 스타일에 맞춘 극 파밍형 미드 라이너가 되었기에 정 반대의 성향이 되었다. 캡스의 스타일이 전세계에서 현재 유일무이하다고 평가 받는만큼 당장 LCK 내에서 비교할만한 선수는 없지만 옛날 삼성 갤럭시 화이트 시절의 암살자 챔프로 대표되던 폰이 가깝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누구보다 안정적이고 팀 플레이에 능하던 폰과 달리 캡스는 안정성 면에서는 LCK가 배출한 세체미 계보에 비해 훨씬 낮게 평가받는다. 대신 이러한 하이리스크 플레이 스타일을 바탕으로 적은 투자로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밴픽에서는 팀이 밀어줄지라도 인게임에서는 전성기 폰 이상으로 커버와 지원을 적게 받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전성기 페이커나 루키에 가까운 캐리 포텐셜과 게임을 주도하는 영향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유례가 없는 미드 라이너.
[9]
당장 한때 프나틱 미드인 니스퀴도 2018 스프링 당시 캡스에게 2연 플레임 호라이즌을 당해서 미드 차이로 게임을 폭파당한 뒤 포스트시즌에서 뜬금없이 각성하였다. 한국 팬들은 브위포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하던 2018 월즈나 각각 원더, 퍽즈를 밀어주던 2019 MSI, 월즈의 인상이 남아 이 선수가 자기 중심적인 플레이를 하는 광경을 별로 보지 못했으나, 어느 라인도 신뢰가 가지 않아 캡스 중심 플레이를 하던 2018 MSI나 퍽즈의 부진으로 캡스가 딜을 많이 넣어주어야 하는 2020 서머를 보면 라인전 지표가 뛰어난 편이다. 즉 팀 상황과 메타 변화에 따라 어느 정도 플레이스타일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다. 전성기 페이커, 루키와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빈틈없는 라인전을 구사하는지는 의문이지만, 대체로 로밍밖에 못해서 로밍만 주구장창 하던 미드 라이너들과의 비교의 경우 동일선상에 두기엔 비교 여하를 따질 필요도 없다.
[10]
플라이는 외부적인 환경으로 인한 갑론을박이 많지만 어쨌든 라인전 상위권 소리는 듣지 못하고, 후히는 누가 뭐래도 부정할 수 없는 하위권이다.
[11]
사실 폰보다 캐리력이 높고 페이커 루키보다 자원 투자가 적은 선수가 기복까지 없으면 반칙이다. 어떻게 보면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이렇게 기복이 나올 때마다 채팅창은 캡스의 아이디를 약간 비튼 Craps로 도배된다.
[12]
다만 캡스가 순간 번뜩이는 플레이에 강점을 보여주며, 재키러브가 우지를 계승하고 유럽에서는 애초에 원조인 레클레스를 시작으로 퍽즈, 업셋, 카르지 등 공격적이고 플레이 메이킹에 능한 바텀 라이너들이 대우받는 것을 감안하면 그간 캡스의 장점이 필요없다고만 보기는 애매하다. 즉 캡스의 피지컬이 미드 기준으로는 월드 클래스끼리의 비교에서나 단점으로 부각될 정도라면, 바텀에서는 리그 상위권 내에서도 단점으로 지적받을 정도인 것이 맞을듯. 또한 바텀 숙련도가 부족하다보니 미드 시절과 같이 위험을 감수하는 공격적인 플레이의 가성비가 나오질 않는다.
[13]
2017
TSM,
C9,
P1
[14]
2018 FNC,
G2,
SPY
[15]
2019 G2,
OG,
FNC
[16]
2020 Mid-Season Invitational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소됐다.
2021 Mid-Season Invitational 우승팀은
Royal Never Give Up.
[17]
2017
G2,
UOL, FNC
[18]
2018
TL,
100,
FOX
[19]
2020 Mid-Season Invitational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소됐다.
2021 Mid-Season Invitational 결승 MVP는
Royal Never Give Up의
천웨이.
[20]
덴마크 출신의 대부분의 롤 프로게이머들이 대부분 키가 크거나 크가 크지는 않더라도 덩치가 있는 것을 비교하면 이래적이다.
[21]
영미권에서 비속어, 욕지거리로 쓰이는 crap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동명의 주사위 도박에서 유래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포인트 설정 전에 주사위에서 2, 3, 12가 나오면 craps라고 부르는데, 이러면 주사위를 던진 사람은 지게 되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었다.
[22]
영어권 게이머들 사이에서 clap은 약 '쳐바르다'라는 의미로 통한다. 2016 월즈에서 C9의 젠슨이 "can't wait to clap faker" 라고 페이커에게 도발한 것이 예. 또 박수쳐 줄 플레이라는 뜻도 통한다.
[23]
영상에서 자신을 너희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드 라이너라고 소개하자 페이커라고, 너희들이 가장 좋아하는 덴마크인 미드 라이너라고 소개하자 비역슨, 너희들이 가장 좋아하는 G2 미드 라이너라고 소개하자 퍽즈라고 카메라맨이 태클을 건다.
[24]
그 후 너희들이 가장 좋아하는 G2 덴마크인 미드 라이너라고 소개하며, 원더는 탑 라이너니까 말하지 말라 했는데, 사실 G2의 덴마크 미드라이너는 우주에 단 한명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