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의 멤버에 대한 내용은 해리(P.O.P) 문서 참고하십시오.
등장인물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이순재 가족 |
[[이순재(지붕뚫고 하이킥)| 이순재 ]] [[정보석(지붕뚫고 하이킥)|정보석 ]] [[이현경(지붕뚫고 하이킥)|이현경 ]] [[이지훈(지붕뚫고 하이킥)|이지훈 ]] [[정준혁(지붕뚫고 하이킥)|정준혁 ]] [[정해리|정해리 ]]
|
|
신달호 가족 | |
[[신달호| 신달호 ]] [[신세경(지붕뚫고 하이킥)|신세경 ]] [[신신애(지붕뚫고 하이킥)|신신애 ]]
|
|
김자옥과 하숙집 식구들 | |
[[김자옥(지붕뚫고 하이킥)| 김자옥 ]] [[이광수(지붕뚫고 하이킥)|이광수 ]] [[유인나(지붕뚫고 하이킥)|유인나 ]] [[줄리엔(지붕뚫고 하이킥)|줄리엔 ]] [[황정음(지붕뚫고 하이킥)|황정음 ]] [[히릿|히릿 ]]
|
|
이순재 F&B, 풍파고등학교 등 기타 등장인물 | |
[[강세호| 강세호 ]] [[송주연(지붕뚫고 하이킥)|송주연 ]] [[봉 실장|봉무원 ]] [[임 기사(지붕뚫고 하이킥)|임채홍 ]] [[홍순창(지붕뚫고 하이킥)|홍순창 ]] [[윤서현(지붕뚫고 하이킥)|윤서현 ]]
|
|
그 외 등장인물은 지붕뚫고 하이킥/등장인물 참고 |
<colbgcolor=#333333><colcolor=#FFFFFF> 현경과 보석의 딸 못생겼고 얼굴 까맣고 질투심 많고 신경질 많은 아이[1] 정해리 (鄭海梨[훈음] | Jeong Hae-ri) |
|
|
|
출생 | 2002년[3] |
나이 | 7세 → 8세 → (3년후)11세→ (12년후)23세 |
가족 |
아버지
정보석, 어머니
이현경, 오빠
정준혁, 동생 삼식이 외삼촌 이지훈, 외할아버지 이순재, 새외할머니 김자옥[4], 남편 강세호[5], 시부모님[6] |
직업 | 초등학생 1학년 → 2학년 → (3년후)5학년(하지만 마지막화에는 나오지 않는다.)[7] |
별명 | |
좋아하는 것 |
|
싫어하는 것 |
|
담당 배우 | 진지희(영유아: 신수연[63], 성인: 박신혜) |
[clearfix]
1. 개요
지붕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이현경과 정보석의 딸이자 정준혁의 여동생으로, 설정은 "까맣고 못생겼다."[64][65]
2. 특징
사실 그냥 배역을 맡은 배우인 진지희의 외모만은 상당히 귀엽고 깜찍하지만[66], 작중에서 인간성이 넘사벽 수준으로 개막장에 최악의 개차반이자 막가파이다. 사실상 이 시트콤의 최대 악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67][68] 시청자들도 진지희가 신들린 악역 연기를 선보이는 바람에 보고 있으면 저절로 성질이 난다는 반응이 많았을 정도였다.일단 기본적으로 어른을 우습게 보는데다 버릇도 없고 인격적으로도 엄청난 반항아다. 존댓말의 '존'자라는 개념조차 없어 존대말은 제대로 써본 적도 없고, 본인의 담임을 제외하면 나이고 계급이고 할 것 없이 대상을 불문하고 그냥 반말을 까는 것은 기본이다. 원체 안하무인 같은 인격으로 성장하다 보니 내뱉는 독설들이 어린아이라고 하기 무색하고 넘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한 수준.
거기다 수틀리면 폭력까지 마다하지 않아, 저지르는 악행의 수위도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다. 이윤호 같이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놈과는 비교 자체가 전혀 불가능하고[69], , 노영삼이나 노형욱 등의 역대 불량소년들보다도 더할 정도로 악행을 지나치게 많이 저지르다 보니 불량소녀를 넘어 악녀 그 자체라는 평가가 적합하다. 최다니엘이 2011년 출연한 KBS 드라마의 이소진과 응답 시리 즈의 개딸들[70]의 어린아이 버전으로 느껴질 정도였다.[71]
이러한 성격 및 인간성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나 친구들로부터도 인망도 전혀 없고 대인관계도 개판인 것으로 보여지는데, 평소에는 친구 여러 명과도 같이 다니며 놀고 반장 선거 때도 많은 친구들이 해리가 사 주는 간식들을 얻어 먹었는데, 정작 간식만 얻어먹고 신애 한 명을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해리를 외면했다. 그나마 해리랑 같이 놀던 친구들도 사실 해리를 신뢰해서가 아니라 해리 집안의 어마무시한 재력과 그것을 토대로 한 간식이나 인형, 장난감 등을 보고 같이 어울리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해리가 이렇게까지 삐뚤어진 데에는 후술하겠지만 가족들이 나 몰라라 하고 방치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가족들 역시 큰 책임이 있다. 그래도 단순히 가정교육을 잘못 받았다고 하기에는 심각해도 너무 심각해서[72],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나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나올 법한 전형적인 반항아적 성격을 보유한 문제가 심각한 아이다.
종합하자면, 명실상부 미달이와 더불어 대한민국 시트콤 역사상 최고의 악동[73]이라 할 수 있다.[74][75]
3. 상세 행적
3.1. 최악의 악동
1~8회에서는 나쁜 모습을 보인 적이 딱히 없다. 이때까지는 해리보다는 신애를 중심으로 극이 진행되면서 해리의 비중이 적었기에 딱히 나쁜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으나...[76]9회부터 신세경이 여동생 신신애를 데리고 식모로 취직되어 집에 객식구로 들어오자, 본성을 드러내 그들에게 온갖 엄청난 갑질이란 갑질에 대대적인 만행의 쇼를 매회마다 저지른다.[77] 두 사람 모두 자신보다 엄연히 언니임에도 불구하고 신씨자매에게 "야", "너"라고 하는 것[78]은 둘째치고 자신이 주인집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갑질 + 구박 + 폭력을 상습적으로 해댄다.[79]
이는 돈이 없다는 게 가장 일차적으로 큰 이유지만, 심리적으로는 자신의 집에 낯선 외부인이 들어온 것에 대한 반발심리의 작용이라고 봐야 된다. 애초부터 제일 많이 쓰는 말이 "내 거야!"일 정도로 소유욕이 매우 강하기도 했고...[80] 덕분에 신애가 학교에 입학할 때는 안 쓰는 가방을 주려고 하니 자기 거라고 생고집을 부려서, 신애는 언니가 어느 정도 돈을 벌어 모으기 전까지는 정보석이 준 서류 가방을 들고 다녀야 했다.
막 나가는 성격답게 공부도 당연히 엄청나게 싫어해서 빵점과 꼴찌를 누차 도맡아 한다. 특히 가장 형편없는 과목은 수학.[81] 덧셈은 한 자리 수 한정으로 겨우 계산이 가능하고, 뺄셈은 개념 이해 자체를 못하기에[82] 수학 시험만 봤다 하면 단 한 번도 15점을 넘긴 적이 없었고, 심지어 뺄셈의 경우는 아예 0점까지 받았었다.[83][84] 심지어 그 흔한 받아쓰기조차 10개 중 단 한 개만 맞아서 10점을 받은 적도 있었다. 근데 어느 날 현경과 보석이 신애를 이용해 비유한 걸로 뺄셈에 대해 설명해주자[85] 그냥 저질로 모든 걸 바로 전부 캐치해대는 대반전을 이뤄냈고 시험 점수도 80점으로 떡상했다. 물론 동기부여만 있으면 만점을 받기도 했지만[86]...
21회에서는 학교 연극제로 신데렐라를 연기하게 되었다.[87]하지만 연습을 하는동안 평소의 괄괄함을 못버려서 마음이 여리고 잔잔한 신데렐라를 개판 5분 전인 말괄량이로 만들어 버렸다. 뿐만 아니라 대본과 현실도 구분할 줄 몰라서 새언니 역을 맡은 신애와 연기연습을 하다 지문대로 자길 밀치자 왜 밀치냐며 신애를 때리기까지 한다.[88] 이렇다 보니 신애까지 덩달아 주눅이 들어 제대로 연기를 못하는 상황. 보다못한 담임교사가 두 사람의 배역을 바꾸려 하자, 딴에 주인공 욕심은 있었는지 절대 안된다며 펄쩍 뛰었고 이후 고생고생하며 겨우 배역에 맞게 연기를 해낸다. 이후 연극제 당일이 되어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 담임교사는 신애한테 새언니의 캐릭터를 잘 생각해보라고 했고, 무대에 오르며 그간 해리에게 당했던 온갖 수모들을 떠올린 신애는 해리가 자신에게 했던 수모를 똑같이 재연했다. 덕분에 연기에 몰입하나 싶던 해리도 열받아서 덩달아 맞섰고, 아이들이 서둘러 두 사람을 떼어놓느라 연극은 보기 좋게 망쳐버렸다.[89]
22회에서는 친구들과 집에서 놀다가 소정이 화장실이 급하다고 먼저 집에 갔다.[90] 친구들이 집에 돌아간 뒤 자신이 아끼는 로이드 인형이 없어지자 다짜고짜 신애부터 의심하며 신애를 보자마자 밀치면서 로이드를 빨리 내놓으라고 소리친다. 이걸로도 성이 안 풀려서 가족들을 동원해 인형을 찾으며 신애를 몰아붙였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해리의 침대 밑에서 갑작스레 발견된지라 사건은 어영부영 마무리되었다.[91]
24회에서는 신애를 분식집으로 유인한 뒤 떡볶이를 먹으라고 하고 튀었다. 결국 순진한 신애는 떡볶이를 먹다가 떡볶이집 주인에게 걸려 돈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는데, 당연히 돈이 없다고 하자 결국 떡볶이집에 계속 붙잡혀 있는다.[92][93]
32회에서는 컴퓨터를 쓰기 위해 정준혁의 방 개구멍으로 들어가려다 마침 반대쪽에서 나오는 준혁과 정통으로 박치기를 하여 기절한다. 이후 정신을 차리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려 성격이 정반대로 격변해 아주 예의바르고 상냥하며 친절한 성격이 되었다. 게다가 외할아버지와 엄마 아빠에게 난생 처음으로 존댓말을 하는 등 갑자기 공손한 모습에 온 가족이 심각해했다. 그리고 신세경과 신신애를 못 알아봐서 신애를 아예 방으로 데려와 같이 놀자고 했을 정도다. 다만 단기 기억 상실증이었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기억을 다시 되찾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다 내 거야! 이
빵꾸똥꾸야!!
32회 후반부
라며 원래 모습대로 다시 돌아왔다.32회 후반부
33회에서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친구들과 분식을 먹는데 모르는 남자애[94] 가 튀김을 사 주었고 마침 얼굴을 보았는데 굉장한 호감형 외모라 한눈에 반했고 이후 정식으로 사귀게 되면서 집으로 초대했다. 그런데 그때 신애가 나와 길막했고, 해리가 밀쳐버렸다. 이것이 인상에 강하게 남았는지, 그는 해리 방에서 놀던 중 화장실에 간다 하며 슬쩍 신애를 만났고 마음에 든다고 하며 사귀자 했으며[95] 그러고 나중에는 아예 교제를 강요했으며, 하필 해리가 그것을 보고 말았다. 그럼에도 신애는 극구 부인했지만 정교빈은 아예 대놓고, 신애가 더 좋다고 말했고, 충격을 먹은 해리는 되물었고, 너보다 신애가 좋으니 아예 그만 만나자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 말에 해리는 분노와 배신감이 극에 달해서 주저앉아 오열했다. 신애는 사귀는 거 아니라며 해명하려 했으나 당연히 그대로 방에서 퇴출당했고, 정교빈은 신애와 계속 사귀자고 강요했다. 하지만 여전히 신애는 싫다고 뿌리치려 했고, 그때 해리는 민소희라는 가명으로 춤을 잘춘다며 그에게 접근하며 마무리.
46회에서는 그야말로 해리의 이런 빌런 본능의 최대 정점을 찍고야 말았다. 오전에 신자매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는데 세경의 핸드폰을 뺏고 가지고 놀다가 핸드폰을 망가뜨리고 만 것이다.[96] 결국 이 망발 하나가 신애, 세경이 자정이 넘은 밤이 돼서야 아버지를 상봉으로 하게 되는 극악의 나비 효과를 부르고 말았다. 그나마도 중간에 이지훈이 휴대폰 배터리를 다시 꽂아주지 않았더라면, 결과론적으로 세경 가족은 마지막회가 되기 전까지 영영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평소 어린애치고는 나잇대에 맞지 않게 '어디서 들은 건 있는' 말을 자주 쓰는데, 어째 성질 고약한 할머니 스타일의 어휘를 많이 사용한다. 그 중에서도 유난히 빵꾸똥꾸라는 알 수 없는 말버릇을 제일 많이 사용하며, 주로 쓰는 상대는 세경/ 신애 자매.[97] 사실 이 둘한테만 쓰는 것은 아니고, 누군가한테 분노와 짜증을 표출할 때도 흔히 쓴다.[98] 그 예로 신애와 분쟁이 벌어지는 와중에 준혁이 신애의 편을 들어주자[99] 이에 격분하여 '깝쭉이 빵꾸똥꾸'라는 호칭을 사용하기도 했다. 아예 대인관계를 친구[100]와 빵꾸똥꾸로만 양분하고 있을 정도다.
당연히 이 말버릇은 웃어른들에게도 가차없어서, 52회에서는 현경의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왔는데 먼저 들어온 신애는 "학교 다녀왔습니다. 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반면 해리는 인사는 커녕 갈비만 찾다가 자길 귀여워해주며 꿀밤을 살짝 먹인 아줌마한테 빵꾸똥꾸라고 짜증을 내서 엄마한테 혼났다. 덕분에 시비는 그쪽이 먼저 걸었는데 왜 내가 맞아야 하냐며 통곡하다가, 위로해주던 아빠가 "빵꾸똥꾸라는 말 안 쓰면 갖고 싶은 장난감(줄리의 성)을 사주겠다"는 조건을 걸자, 약속을 지키려고 며칠 동안 안 쓰고 버텨본다. 덕분에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 것에 기특해하던 아빠가 약속대로 장난감을 사주려 했으나, 하필 부엌에 있던 신애가 자신의 갈비를 거의 다 먹은 걸 목격하며 결국 참다참다 폭발, "야! 이 빵꾸똥꾸야!!!!" 라고 외쳐버렸고[101][102], 빵꾸똥꾸 없이는 못 산다며 장난감을 포기한다.[103]
53회에선 그녀의 친구와 빵꾸똥꾸 분류법과 친구였던 사람도 어떻게 다시 빵꾸똥꾸가 되는지에 대한 과정이 상세히 나오는데, 요약하자면 그냥 다음과 같다:
1. 자신이 누군가가 마음에 들어 친구가 되고 싶어하면 자신의 빠진 앞니를 보여주고 잘 대해준다.
2. 본인은 초콜릿은 좋아하는데 아몬드는 싫어해서, 아몬드 초콜릿을 먹을 땐 초콜릿만 빨아먹고 아몬드는 따로 뱉어놓는데, 그걸 친구 대상에게 권하거나 김치가 매우면 안 맵게 해주겠다며 그걸 또 자기가 빨아먹고 뱉어서 주는 식의 행동을 하고, 그걸 본 그녀의 친구는 그러한 행위는 명명백백하게 '지저분한 행동이 맞으니까' 더럽다는 팩트만을 이야기한다.
3. 자신이 더러운 짓을 해서 더럽다고 한 것뿐인데 그걸 그냥 말도 안 되게 욕으로 받아들여 그 사람은 그날 이후로 억울하게 해리의 친구가 아닌 빵꾸똥꾸가 되어버리고 이후 해코지를 당한다.
이런 식으로 된통 당한 피해자가 바로 세호와 정음.
그러나 자옥만은 그런 해리를 아주 호되게 역관광 태우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2. 본인은 초콜릿은 좋아하는데 아몬드는 싫어해서, 아몬드 초콜릿을 먹을 땐 초콜릿만 빨아먹고 아몬드는 따로 뱉어놓는데, 그걸 친구 대상에게 권하거나 김치가 매우면 안 맵게 해주겠다며 그걸 또 자기가 빨아먹고 뱉어서 주는 식의 행동을 하고, 그걸 본 그녀의 친구는 그러한 행위는 명명백백하게 '지저분한 행동이 맞으니까' 더럽다는 팩트만을 이야기한다.
3. 자신이 더러운 짓을 해서 더럽다고 한 것뿐인데 그걸 그냥 말도 안 되게 욕으로 받아들여 그 사람은 그날 이후로 억울하게 해리의 친구가 아닌 빵꾸똥꾸가 되어버리고 이후 해코지를 당한다.
자기 집 안에 있는 건 다 자기 것이라는 이기적인 생각 때문에, 온갖 좋아보이는 건 자기가 다 차지하려 들며, 안 쓰는 물건조차도 나눠준다는 이타심 자체가 없다.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갈비나 그외 집에 있는 음식들을 신애가 먹으려는 것도 절대 그냥 두지 않는데, 가족들이나 세경이 별도로 신애를 위해 맛있는 간식을 남겨놔도 득달같이 냄새를 맡고 달려와서 다 뺏어 먹는지라 신애를 매번 주눅들게 한다. 오죽 이러한 버릇없는 행동이 얄미웠으면 성깔 더럽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오빠 정준혁[104][105] 이 버릇을 고쳐보려고 마침 선물로 들어온 삭힌 홍어를 맛있는 음식이라고 속여서[106] 골탕을 먹이며 함부로 굴지 말라고 훈계하지만, 오히려 매번 냄새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 근성 있게 그걸 계속 억지로 꾸역꾸역 다 먹었다. 처음에는 한번에 홍어를 4조각이나 입에 쑤셔 넣었다가 기절할 뻔해서 아예 후유증으로 방에 누워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그 뒤 피자, 치킨, 만두, 케이크 등의 음식에 섞인 걸[107] 한두 조각 씩 먹으면서 점점 고통이 줄어들었는지 괴로워하는 표정이 오히려 처음보다 약해졌으며, 결국 남의 것을 빼앗는 버릇은 전혀 고쳐지지 않았고 역으로 있던 홍어를 전부 싹 비웠을 정도로 홍어에 완전히 적응해 버렸다. 하굣길에 복덕방 아저씨들의 술자리에서 나던 홍어 냄새를 맡고 그 복덕방에 찾아가서 홍어를 얻어먹었을 정도다. 그것을 보고 아저씨들은 해리가 홍어를 너무 잘 먹어서 놀라는 모습도 보인다. 링크[108]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 전반의 육류라서 만성 변비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좋아하는 건 갈비인데, 77회에서는 이 갈비 때문에 제대로 홍역을 치른다. 오빠 정준혁이 절친 강세호와 콘서트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마지막에 비도 나온다는 세호의 말에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땡깡을 부린다. 콘서트 당일, 오빠들이 오토바이로 자길 따돌리고 용케 쫓아간다. 그러다 넘어지는 바람에 결국 놓치고 말았다. 오토바이를 따라가느라 모르는 동네까지 가버린 해리는 집에 가는 길을 몰라 밤늦은 시간까지 헤메고 다니다가 어느 숯불갈비집을 발견했다. 그리고 1인분에 2만 원 하는 갈비를 무려 "8인분"이나 먹어버렸다. 이후 16만 원을 먹튀하려 드는 바람에 사장[109]에게 꿀밤세례를 당한다. 이후 오빠 정준혁이 달려오기는 했지만 고등학생 수중에 16만 원이란 거금이 있을 리가 없었기에 결국 먹은 만큼 알바를 해야 했다.[110] 그런데도 오빠에게 고마워하기는 커녕 바락바락 대든다.[111]
106회에서는 버르장머리가 극에 달하자[112] 순재와 자옥의 극단의 조치로 신애와 함께[113] 김자옥의 한옥 집으로 보내져서 조교로 분한 이광수에게[114] 한 주간(5박 6일 정도) 혹독한 예절교육을 받게 된다.[115] 신애는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해리는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해서 얼차려를 받기를 수차례. 결국 얼마 못 버티고 빡쳐서 머슴 취급을 받는 것 같다고 투정을 부리며 옷을 챙겨 집으로 도망가려다 잡히기까지 했다. 그렇게 혹독한 나날을 보내다[116] 드디어 마지막 날 예절 교육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바깥공기가 그렇게 좋냐고 묻는 신애에게 한옥집이 그렇게 좋으면 말뚝 박으라는 말과 함께 전역자의 기분 그대로 날아갈 듯 집으로 갔다. 그리고 그 날 밤 한옥집 다시 가는 꿈을 꾸었다.[117][118]
116회에서는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1학기 반장 선거를 치르게 되었는데, 자신을 지지해 줄 친구들이 몇이나 있을지나 모르겠지만, 배짱 좋게 출마했다.[119] 그리고 반 친구들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해 자기 사진이 박힌 티셔츠를 입고는 교실 안에서뿐만 아니라 교문 앞에서까지 스피커로 온갖 유세를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많이 사주는 등[120][121] 선거 운동을 했고, 개표 결과 처음 두 표가 해리였기 때문에 벌써 자신이 반장으로 뽑히기라도 한 듯 흥분을 감추지 못했지만...[122] 해리의 표는 그 두 표[123][124][125]가 전부였다. 해리가 처음 두 표를 얻은 이후 나머지 두 명의 후보가 표를 나눠먹기할 동안 해리의 표는 단 한 표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고작 두 표만을 얻고[126] 낙선한 것에 대한 울분을 참지 못하고는 자각은 커녕 "말도 안 돼! 이건 전부 무효야. 무효!"라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대고는 반 친구들을 향해 "너도 나 안 뽑았지? 너도! 너도! 떡볶이에 피자에, 얻어먹을 건 다 얻어먹고, 날 안 뽑아? 이런 배신자들... 내가 니들 가만 둘 거 같아? 복수할 거야, 복수!"라고 성질 부리며 짝꿍한테는 "너도 나 안 뽑았지? 제일 많이 얻어먹었으면서!"라며 때리려 하다가 친구들과 담임에 의해 제지당하고, 결국 집에서 엄마한테도 대판 꾸중을 듣게 된다.[127] 다행히 나중에 외할아버지가 집반장이라는 지위를 줘서 마음이 풀리긴 했다.[128] #
수시로 들락날락거리는 오빠의 친구 강세호에게 "내가 너 같은 빵꾸똥꾸랑 결혼할까 봐.. 어떻게 비 오빠랑 너랑 같냐?"로 까칠하게 굴었는데, 정작 세호가 집에서 춤 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푹 빠지기도 하고, 세호가 그 스킬을 발휘해서 컨테스트에서 입상하고 여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게 되자 해리마저도 눈에서 불을 뿜기도 했다.[129]
보다 못해 안쓰러워진 이순재가 달래준답시고 세호랑 약혼식을 해 줬는데[130], 15년 후에는 진짜로 세호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링크 세호가 해리와 결혼까지 한 것을 생각해보면 정황상 해리가 더 좋아하니까 열폭하면서 매달렸던 것이 분명하다. 반말만 하다가 존댓말까지 꼬박꼬박쓰는 것을 보면 더 그렇다. 어른으로 성장한 시점에는 좀 성격이 순해진 듯하지만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남편인 강세호가 양말을 아무데나 벗어놓고 다니자 해리가 "당신 자꾸 양말 아무 데나 벗어놓을래요? 자꾸 그러면 나 빵꾸똥꾸라고 그럴 거예요."라고 했고 강세호가 귀여웠는지 "어릴 때 쓰던 말 버릇 아직도 못 고쳤냐?"면서 머리에 딱밤을 놓자 곧바로 "왜 때려? 이 빵꾸똥꾸야!"라고 소리쳤다. 역시 빵꾸똥꾸는 여전하다... 이 때, 해리의 성인 버전은 박신혜.
3.2. 의외의 순수함 & 변화한 캐릭터성
하지만 모든 애들이 그렇듯이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뒤로 갈수록 사랑스런 아이로 변해갔다. 그녀가 싼 "애기똥"에서 영감을 받은 신애가 쓴 "애기똥 동화"[131]를 읽었을 때, 업신여기면서도 어느새 재미있게 읽다가 결말이 안 난채 끊기자, 신애에게 뒷이야기를 마저 쓰라고 보채며 신애가 하던 일을 대신 끝내준데다 필요한 거 원하는 거 다 해주고, 마침내 결말이 나왔을 때는 감동해 우는 등[132] 어린애다운 면모도 의외로 있다. 신애와도 미운 정과 고운 정이 동시에 들어버렸는지 신애가 없어지면 허전해하기도 하고[133], 츤츤대면서 신애랑 같이 김치전을 먹기도 했다. 가만히 보면 이제 신애 없으면 못 살 것 같은 사이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에피소드가 진행되고 시간이 흐르자 진성 츤데레가 되었다. 신애가 아침에 학교 가는데 늦게 나온다고 닦달하면서도 "누가 너랑 같이 가고 싶어서 이래? 빨리 가서 숙제 베끼려고 그러지!"라고 하거나[134] 같이 블럭쌓기를 하고 싶은데 "누가 너 같은 꾸질이랑 같이 하쟤? 머슴이 필요하다고 머슴!"이라고 말한다든지 크리스마스에 신애와 세경이 재활용품으로 트리를 만들 때는 업신 여겼으면서 집안 사람들이 다 약속 때문에 나가고 없을 때, 둘이 만든 조촐하지만 밝게 빛나던 트리에 좋아하면서 이날 만큼은 "크리스마스잖아, 이 빵꾸똥꾸야."라며 신애를 방에 들여서 같이 인형놀이도 했다. 이쯤되니 신애도 사실은 해리가 자기랑 놀고 싶어 한다는 걸 잘 아는 것 같다.[135]
100화에서는 신애의 그림일기를 베끼려다 신애의 생일날이었음을 알게 되고 한밤중에 자기 용돈이 들어있는 저금통을 들고 뛰어나가서 빵집 문을 막 잠그고 있는 빵집 아저씨를 막아서고 닦달해서 생일 케이크를 사와 식구들에게 신애의 생일을 알려서 신애에게 1년 중 가장 기쁜 하루를 선물했다. 108화에서는 해리가 세경의 발에 코코아를 쏟아서 세경이 발등에 화상을 입는데, 세경의 화상에 해리는 무심한 듯 보였지만 극 후반부에서 세경에게 자기의 돼지저금통을 건네면서 병원을 가보라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알고 보니, 집에서 신애가 세경에게 "언니 돈 없어서 병원 못 가는 거야?" 라고 말했을 때 세경이 "아니거든요~"라고 말하는 것을 엿들었지만 해리도 돈이 없어서 못 가고 있었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신애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말하면서 완벽한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해리의 성장에 세경도 언니가 갈비를 해주겠다며 해리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124화에서는 신애가 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빵꾸똥꾸야! 네가 왜 우리 집을 나가? 내 허락 없이는 아무 데도 못 가! 가도 내가 가라고 할 때 가!!"라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신애의 팔이랑 자기 팔을 끈으로 묶고 하루종일 신애랑 같이 다닌다. 심지어 신애에게 좋아하는 갈비를 나눠주거나 자기 방에서 같이 자기도 하고 아끼던 인형(로이드, 엘리자베스)까지 선물로 줬다. 결국 신애가 완전히 떠났을 때는 "비 오면 온다 그래놓고"라면서 이별을 외면하다가 신애가 인형을 두고 간데다 작별인사로 남긴 편지를 보면서 "이 빵꾸똥꾸야! 선물인데 왜 안 가져가!!"라고 말하면서 이별을 받아들이고 아무도 없이 텅 빈 집에서 홀로 작별인사를 한다.. 22화에서 인형이 없어지자마자 무조건 신애부터 의심하며 인형을 내놓으라고 난리친 걸 생각해 보면[136] 처음에 신애를 그렇게나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었는데다 항상 막가파스럽던 그 아이와 동일 캐릭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철이 들며 성장한 것이다.
3.3. 해리는 왜 반항아가 된 것인가?
사실 애초에 해리가 이렇게 버릇없고 얄밉고 못된 성격으로 자란 이유는 이순재 집안 자체의 결함이 매우 크다.[137]- 외할아버지: 해리에게 신경을 거의 못 쓰고[138], 가끔 하는 말들조차도 거의 다 잔소리나 막말에 가깝다.[139] 가장 순재는 그 특유의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막말로 대하며, 그뿐만 아니라 1화를 보면 순재는 이전 가정부 할머니에게 밥이 본인이 원하는 밥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가정부 할머니를 엄청 소리지르며 타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모습을 해리가 뻔히 다 보고 있었다. 해리의 이런 성격에 대해 외할아버지 순재가 악영향을 끼쳤을 확률도 적지 않다. 다혈질에 거친 성격이야 살아온 궤적을 보면 참작할 여지가 충분하지만[140] 하나밖에 없는 손녀에게 그 정도로 무관심하고 한창 인격이 성장하며 주변 어른들의 행실을 그대로 보고 배울 나이인 손녀 앞에서 그런 갑질들을 거리낌없이 선보인 건 큰 결함이다. 차라리 강박적인 워커홀릭 스타일이면 또 참작이 되겠지만, 노년의 나이에도 연애 등 본인 할 일은 다 한다. 하지만 그래도 아빠를 대신해 같이 학교 운동회를 대신 가 주고, 해리의 버릇 없는 성격을 두고 김자옥과 같이 의논하고 고민하는 것을 보면 신경을 안 쓴다기보다는 바뻐서 어쩔 수 없이 못 쓰는 것으로 보인다.
- 외삼촌: 작중 순재네 가족들 중에서 해리에게 가장 관심이 없고, 그나마도 해리가 하는 말을 무시하듯이 대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141]. 물론 지훈은 의사라는 직업 특성상 1주일 동안 집에서 머물 시간이 적고, 식사조차 거의 거를 정도로 바빠서 가정에 신경 쓰기 어렵다는 핑계는 댈 수 있다. 이런 바쁜 상황 속에 막말로 자기 자식이면 몰라도 어떻게 조카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겠는가? 잔소리나 폭언을 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애당초 지훈하고 해리하고 대화하는 장면 자체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다만, 해리의 변비와 해리성 기억상실증에 관해서는 그래도 철저한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정말 그 뿐이고, 이조차도 삼촌으로서가 아니라 의사로서 환자를 본다는 느낌일 뿐이며, 직업 윤리만 느껴질 뿐 애정은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이지훈이 소시오패스는 아니기 때문에 해리가 객관적으로 예뻐하고 대하기 어려운 조카였던 탓도 있다.
- 오빠: 계속 까분다면서 무시나 하고 모범을 보여주지 않는다. 또한 공부는 내팽개치고 게임과 만화책만 보고 매번 싸움을 하는 등의 탈선하는 부정적인 모습들을 해리가 더 많이 봐 왔기 때문에 준혁의 모습 역시 해리에게 악영향을 끼쳤을 확률이 높다. 다만 남매라고 갈비집 사건[142] 이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와중에 똑같은 모습으로 조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중후반부에 준혁이 세경을 좋아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깝죽이는 큰 빵꾸똥꾸를 좋아한대요~"라고 놀리면서[143] 까발리지 않는 대신 같이 놀아달라는 조건을 거는데, 이때 모습이 세경&신애 자매가 놀던 모습이랑 흡사해서 내심 이 둘을 부러워하고 있었다는 심정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후반부엔 둘 다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관계가 개선되었다. 하지만 준혁에게 해리의 이러한 성격에 책임을 묻기는 어려운데, 일단 준혁은 본성만큼은 선한 인물이고, 갈비집에서 사장이 해리의 꿀밤을 때리자 해리의 편부터 1순위로 들어주고, 해리와 함께 밥값을 해결해주는 등 동생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건 분명하다. 사실 준혁도 아직 판단력이나 생각 등이 미숙하고 철이 없는 미성년자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144]
- 엄마: 해리를 문제아로 만든 가족 중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존재이자 사실상 장본인이다. 같이 놀아주는 일도 없이 오로지 성적[145] 비롯해서 여러가지 이유들로 맨날 잔소리나 실언이나 하고 쪼아대기만 하고 딸이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을 싫어하며, 윽박지르거나 때리는 등 무섭고 엄하게 대한다. 다만 이 부분은 해리 본인이 스스로 잘못한 거라서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문제는 그 훈계가 말로 타일러서 스스로 문제를 깨닫게 해 주는 방식이 아닌 응징(간접 체벌)과 회초리 등 가정폭력으로만 이루어진다는 것. 게다가 엄마가 그렇게 강압적이고 무서운 모습만 보여주는 것에 비해 따로 해리에게 살갑게 대하는 것도 없기 때문에 엄마랑은 정서적 유대가 전혀 맺어지지 않아 오히려 의지할 데가 없어진 해리가 더 엇나가는 상황만 만들어버렸다. 무엇보다 학교생활 관련해서는 그렇게 엄격하게 대하면서 정작 예의 범절에 대한 인성교육 같은 것은 일체 하지 않았다.[146] 당장 멀리 안 나가도 해리가 신애나 세경, 정음에게 막 대하는 걸 전혀 혼내지 않는 것만 봐도 현경의 엄마로서의 자질과 능력이 얼마나 떨어지고 자격이 없는지 알 수 있다. 거기다 더 골 때리는 건 본인의 방식을 주변에서 잘못됐다고 지적해도 부전여전이라고 본인은 자꾸 부정하는 등 고집스런 모습을 보여서 결단코 고친 적도 없다는 것이다.[147]
-
아빠: 사실상 유일하게 해리와 다정하게 같이 놀아주고 도움을 주는 존재. 하지만 오히려 그 보석이 해리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결과로 다가왔다. 부사장이라는 직책이 무색하게 잦은 실수를 뻑하면 유발하는데다 심한
돌머리인 탓에 장인어른 순재에게 매일같이 숱한 질책을 당하면서 제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는 처지라 교육적인 권위를 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해리의 못된 행동을 목격하면
한 두마디 가벼운 말 정도로만 뱉는 선에서 끝내고 제대로 된 훈육과 도덕∙윤리를 가르치지도 않으면서 너무
오냐오냐만 하는 식으로 대하니 아이러니컬하게도 가장 다정하게 대하는 보석이 가장 최악의 양육법으로 해리를 대하는 것이다.[148]
해리가 엄마의 친구들에게 인사를 거부하고 "왜 때려 이 빵꾸똥꾸야"라며 고함을 쳐서 야단맞을 때, 부드럽게 타일렀으나 해리의 행동이 도덕적으로 왜 잘못된 행동인지를 정확히 인지시켜 주지는 않고 빵꾸똥꾸라는 말을 쓰지 않으면 해리가 좋아하는 인형을 사주겠다는 식으로 훈육한다. 이는 결코 바람직한 인성교육 방법이라고 볼 수 없다.
극 초반만 해도 정해리의 끝도 없는 갑질과 망발에 시청자들이 강하게 분노했지만, 14화를 시발점으로 동정 여론이 커지기 시작한다. 14화를 보면 놀아 줄 사람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 파탄난 인성을 제대로 교정해 줄 사람이 없음이 아주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거기다가 해리와 자발적으로 놀아주고 도와줄 유일한 존재 보석조차 순재가 머리 나쁘다고 대놓고 갈군 것 때문에 충격받아 넋놓고 있었다. 이 에피소드에서 신자매가 없는 살림에 버리는 쓰레기나 다름없는 걸로 재밌게 노는 걸 질투해 이런 물건들을 막 뺏는데, 모든 걸 얻고도 놀 사람이 없어 허무한 해리가 결국 세경마저 자기 거라며 달라고 떼쓰고, 엄마에게 혼나고 울면서 끝난다. 때문에 이런 에피소드를 얼핏 보면 안하무인인 해리의 모습에 눈살이 찌뿌려지고 신자매가 안쓰러워지지만, 다시 보면 사실상 방치되어 애정결핍 속에서 자라나는 해리가 참 가엾어 보인다.[149]
이러한 점들만 봐도 당연히 해리는 가정에서 좋은 영향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어쩌면 신 자 매보다도 더 불행하고 금수저의 기쁨과 혜택을 맘껏 누리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처지에 놓여있었을 수도 있다. 신자매는 엄마와는 사별하고 빚더미에 시달린 아빠와 어렵게 살았지만, 아빠의 자상함과 가난 속에서도 항상 남을 배려하는 법을 배워서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관점으로 봤을 때, 어른들에게 항상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하는 신애보다도 더욱 불쌍한 아이이다[150]. 세경과 신애를 유독 못살게 굴었던 것도 질투심과 박탈감에서 나오는 행동일 것이다. 본인은 훨씬 더 비싸고 좋은 인형이나 장난감을 많이 가졌으면서 실전화기나 뽁뽁이처럼 신씨 자매의 소소한 장난감을 뺏으면 가장 먼저 준혁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이를 그대로 보여준다.[151]
현경이 언급하기를 어릴 적에 사촌언니와 잠깐 살았는데 해리가 무척 따랐다고 한다. 그러나 사촌언니가 미국에 가야 할 날이 되자 해리가 보내기 싫다며 떼를 썼는데 결국 해리가 잠든 사이에 몰래 떠났다고 한다. 이를 따져 보면 해리네 가족들이 잠깐 지내다 간 사촌언니보다 못할 정도로 해리에게 애정을 보이지 않았다는 게 된다.
실제로 정음이 잠시 해리와 친구가 된 에피소드에서는 과외를 온 정음 앞에서 준혁이 놀아달라는 해리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자, 정음이 식구들이 모두 어린 해리와는 놀아주지를 않고 도외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놀아주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해리가 불쌍한 거 아니냐며 준혁의 식구들이 인간미가 없다며 팩트폭력을 가하기도 했다. 과외 온 상황에서 다소 가볍게 한 말이고 준혁도 그냥 모르면 가만히나 있으라며 무시했지만, 해리의 불쌍한 처지가 요약되는 명대사이다. 신애가 어린아이라면 누구든지 누리고 꿈꿀 수 있어야 하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못해 안타까움을 전해주는 인물이라면, 해리는 풍요 속의 빈곤, 부유 속의 가난을 완벽하게 묘사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152]
그래서 오히려 해리의 성장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혈육이 전혀 아닌 남남인 신애라고 볼 수 있다. 집안의 대부분 구성원들[153]이 그녀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엄마 현경은 딸을 사랑하기는 하지만 표현이 너무 거칠고[154][155] 아빠 보석은 애정은 주되 머리가 심히 나쁜데다 본인도 처지가 처지인지라 가르침을 줄 형편이 못 되고, 오빠 준혁은 나쁜 사이는 아니지만 둘 모두 철부지인 미성년자로, 서로의 입장을 공감해줄 만큼 성숙하지 못하며, 피 한 방울도 안 섞인 남남인 세경은 신애를 괴롭히는 막가파 해리를 진심으로 싫어하고 극도로 경계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관심이거나 싫어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신애만이 유일하게 오랫동안 관계를 지속하면서 위기나 갈등, 화해, 개선으로 나아가며 뚜렷한 우정으로 발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신애 역시 해리의 눈치를 보거나 서로 이용하는 관계에서 (비록 표현은 거칠지만) 해리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고, 둘이 이별할 당시 서로 펑펑 우는 모습을 보인다.
요약하자면 정해리는 여러모로 "나쁜 어린이는 없다. 무책임한 어른이 있을 뿐이다."를 몸소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애초에 자식들이 삐뚤어지는 원인의 99%는 부모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까 초반부에는 신애와의 만남과 갈등을 통해서 어떻게 변해나갈지가 시청자들의 은근한 관심사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신애 자매를 만나면서 그 동안 안 좋게 지냈던 사람들에게 맘을 열고 츤만 보였던 성격에서 츤데레의 밸런스가 갖춰지는 캐릭터로 변하고 있다.
어찌 보면 이 작품은 "어른들에 의해 무방비 상태로 방치된 초등학교 1학년짜리 여자아이의 성장기"이기도 한 셈이다. 방영 후기에 들어서면 츤데레의 절정을 보여주는데, 108화에서 신세경의 발에 코코아를 엎질러서 세경의 발에 화상 흉터가 생기자, 남들 몰래 따라다니다가 주위에 아무도 없을 때 나타나 병원비에 보태라면서 저금통을 건네주려고 했다. 옛날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다. 티없이 착하고 발랄한 신애와 친구가 된 것은 아마 해리에게도 가장 큰 축복이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본작에서 정해리의 변화를 보여주는 매개체가 저금통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요약하자면 작중 행적을 보면 반박의 여지가 필요없는 빌런이 맞지만, 다른 작품들에서 나오는 맥락 없는 악역들보다는 설득력 있는 악역이라고 볼 수 있다. 극 초반부에는 그저 한없이 예의범절이 결여된 반항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중반 이후에는 외톨이가 된 상황을 견디지 못한 왕따의 모습이 그려졌을 정도. 이 때문에 유달리 신애에게 닥달하고 관심을 보인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악역들이 비해서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156] 물론 미성년자이기에 당연한 현상이기는 하지만, 해리가 하는 행동들은 사실 삐뚤어진 초등학생들이라면 한두 번 이상은 할 수 있는 행동들이다. 다만 부모가 이걸 제때 바로잡지 못하고 방치했기에 오랜 시간 동안 시정이 되지 않은 것이다[157][158].
만약 가족들 모두 정상이었다면 해리[159]는 100% 정상적으로 자랐을 것이다. 잘못된 가정교육과 잘못된 양육자의 폐해를 잘 나타낸다.
4. 어록
"
다 내 거야!"
"야
큰 빵꾸똥꾸! 너 어디가냐?"
"얼른얼른! 빨리빨리!"
"야! 꾸질꾸질
신신애!!"
(
히릿을 보고 겁먹어서)"야... 개, 너 가만있어, 움직이면 가만 안둬! 움직이지 마 정지!정지!"
"거꾸로 매달아놔도 한옥집 시간은 돌아가는 거고, 달력은 줄만 그으면서 나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어."[163]
"니들, 진짜 짜증나, 알지?"[164]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러고는) 꺼져!"
"왜, 나 없다고 내 방에 들어가서 놀게? 꿈 깨!!"
"왜, 나 없다고 TV 실컷 보게? 웃기지 마셩, 꿈 깨!!"
"왜, 나 없다고 내 우유 훔쳐 마시려고? 내가 표시 다해놨으니까 꿈도 꾸지마! 꿈 깨!!!"[166]
"왜, 나 없다고 TV 실컷 보게? 웃기지 마셩, 꿈 깨!!"
"왜, 나 없다고 내 우유 훔쳐 마시려고? 내가 표시 다해놨으니까 꿈도 꾸지마! 꿈 깨!!!"[166]
''뭘 참어? 참지 마. 혼내 보라구. 자, 자, 어디 한번 혼내 봐. 어? 혼내 보라구.
돈 좀 있나 보네~''
''몰라.
말을 꼭 바보처럼 한다니까,
쉬내
쒜경 이써요우~?"
" 쉬내 좀 바꿔주세요우~ 하는 빵꾸...[167] 한테 전화왔어.''(줄리엔에게 전화가 오면 그의 말투를 흉내낼때 들)
" 쉬내 좀 바꿔주세요우~ 하는 빵꾸...[167] 한테 전화왔어.''(줄리엔에게 전화가 오면 그의 말투를 흉내낼때 들)
''
문크리스탈 파워!''
''갈비 없어? 갈비 내놔!! 갈비!!!!!''
"
꾸질꾸질 주제에 감히 반항을 해? 그러고도 네가 무사할 줄 알았어!"
"그런데
독사는 독이 있는 뱀이야 없는 뱀이야?"
( 준혁: 그걸 말이라고... 이름이 독사인데 독이 있겠냐, 없겠냐?)
"모르니까 물어보는 거잖아.."
( 신애: 해리야, 독이 있는 뱀이 독사야.)
"어쩐지...내가 그럴 것 같더라니..."
( 준혁: 그걸 말이라고... 이름이 독사인데 독이 있겠냐, 없겠냐?)
"모르니까 물어보는 거잖아.."
( 신애: 해리야, 독이 있는 뱀이 독사야.)
"어쩐지...내가 그럴 것 같더라니..."
''꺄!!!!!!"(하고 고함을 지르자 벽에 걸려있는 액자가 떨어진다)
"
빵꾸똥꾸야! 네가 왜 우리 집을 나가? 가도 내가 가라고 할 때 가!"
"
아저씨가 신애 데리고 가요? 안 돼요!!!"
"이
빵꾸똥꾸야! 너 가지라고 준 인형인데 왜 두고 가!!
잘 가, 이 빵꾸똥꾸야!"
아빠, 이거나 먹어
5. 기타
- 산에서 뛰면서 자란 신애를 잡아 족치겠다는 집념으로 달려서 따라잡을 정도로 운동능력이 뛰어난데, 반면 운동신경은 부족해서 해리의 부담스러울 정도로 뛰어난 표현력을 본 현경이 피겨 스케이팅을 시켜보려다 기초가 안돼서 비웃음만 사고 코치한테도 별다른 재능이 없는 듯 하여 어렵다는 말을 듣고 좌절하자 골프를 한 번 시켜보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골프채를 너무 크게 휘둘러 아빠의 영 좋지 않은 곳을 치고 골프채를 손에 놓쳐서 날려버렸고 결국 골프도 포기, 이것저것 시켜보면 그래도 숨겨진 재능이 하나쯤은 나오겠지 싶어 테니스, 양궁, 볼링, 리듬체조 등 총 13개의 종목에 도전해 봤는데 모두 실패했다.
- 멘탈이 강한 건지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을 마주했을 땐 의외로 짜증내기보다 크게 웃고, 뭔가 잘못을 했어도 미안한 건 미안한 거고 절대로 태도를 굽히진 않는다.
- 공식 홈페이지에는 "변비가 심하고 오줌을 잘 싼다."는 좀 더러운 캐릭터 설명이 있었다. # 작중에서는 변비로 고생하는 장면은 엄청나게 많이 나왔지만, 오줌을 싸는 장면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
해리를 연기한 아역 배우
진지희 양의
안티 카페가 개설되었다. 개설자는 10세. 못된 캐릭터를 하도 실감나게 연기해
갤러리 등지에서는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평소의 진지희 양은 굉장히 조용하고 착한 성격이라고 한다.[174] 최근엔 유튜브에서 지붕킥을 역주행 시키고 있는 오분순삭에서 진지희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시청자들이 10년이 지나 성숙해진 해리의 '빵꾸똥꾸야'를 들어보고 싶다고.[175]
더군다나 방송통신위원회에서까지 빵꾸똥꾸를 "초등학생이 하는 표현 치고는 너무 격하다."라는 이유로 제재를 가했다고 한다. 다만, 이건 여러모로 무리수적인 측면이 강하다. 게다가 YTN 뉴스에서 이 사실을 단신으로 내보냈는데, 빵꾸똥꾸라는 단어가 웃겼는지 방송 도중 앵커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지금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간간히 회자되는 재밌는 방송사고 중 하나로 꼽힌다.
- 종영 5년 후 같은 배우가 아이스하키 골리가 되는데 동일배우 치고는 해당 캐릭터와 다르게 매우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176]
- 종영 7년 후 방영된 학교 2017의 유빛나가 정해리의 고딩 버전인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까맣고, 못생긴, 성질도 더러운 설정도 해리보다 빛나 쪽이 더 맞는 듯 하다.[177][178]
- 지붕뚫고 하이킥 모바일 게임 특전에서 정해리 루트를 클리어하면 학예회에서 백설공주의 왕비 역할을 하는 일러스트를 얻는다.
- 의도한 건지는 불명이지만 영어 단어 harry가 한글로 괴롭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 해리가 시도때도 없이 신애, 세경 자매를 괴롭히는걸 생각해 본다면 잘어울린다. 하지만 해리 방에 있는 해리 의자 뒷면에는 HAERI라고 써있다.[179]
- 종영 10년 후 같은 배우가 맡은 캐릭터 펜트하우스 시리즈 유제니가 시즌1에서 얼핏 보면 정해리와 어느정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막나가는 제멋대로인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여기선 시즌2에서 집단 따돌림으로 호되게 당하면서 성숙해졌다.
- 까맣고 못생긴 게 공식 설정이었던 것 같으나 실제 배우 외모를 보아 안 쓰이는 설정이 되었다. 오히려 작중 공식 미남인 정교빈이라는 동급생에게 고백을 받기도 했다. 또한 어른 역할 배우는 무려 박신혜이며 세호가 결혼할 정도다. 다만 정교빈이 신애에게 반한 것으로 보아, 황정음이나 신자매보다는 덜 예쁜 것도 공식 설정인 듯하다.[182] 물론 이 셋은 예쁜 편인게 맞지만.
- 44화에 등장하는 준혁을 짝사랑하는 일진 여고생 유리( 박지연)가 어쩌면 몇년 후 해리가 고등학생이 된 모습이 투영된 것일 수도 있다. 그도 그럴것이 116화에 반장선거에서 낙선한 것에 앙심을 품고 급우들을 폭행했고 집에 와서 혼나는데, 이때 현경이 "네가 깡패야?"라고 말했다. 또한 33화에서 신애가 교빈을 좋아하지만 해리가 무서워서 못그런다는 이야기도 있다. 게다가 같은 배우가 몇년 후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일진으로 나왔으니.
[1]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
[훈음]
바다 해 배나무 리
[3]
실존 인물은 나이가 설정보다 3살 더 많다. 이건 설정상 나이인 만 8세(초2)보다 3살 더 많은 서신애도 마찬가지. 반 아이들도 비슷한 또래들을 캐스팅한 건지 별로 티 안 나지만, 가끔 하교하다가 진짜 저학년들인 듯한 초등학생 엑스트라들이 보이는데, 거의 머리 하나 차이가 난다. 대부분 어릴 때의 3살 차이가 머리 하나 차이다. 작중에선 1~2학년인데 실제론 4~5학년이었으니... 작중 초등학교 친구들 중에서 신애보다 실제로 나이가 많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실 신애와 해리를 보면 초1~2 치고는 덩치가 있고 성숙해 보인다.
[4]
이순재와 재혼하여 새 외할머니가 되었다.
[5]
훗날 세호와 결혼한다,119화를 보면 알수있다.
[6]
강세호의 부모님.
[7]
1년이 더 지난 4년후 모습은
다리짧은 역습에서 카메오로 나온다.
[8]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 참고
[9]
지붕뚫고 하이킥의 대표 키워드이자 해리를 대표하는 단어.
줄리엔,
유인나는 해리를 빵꾸똥꾸라고 칭한다.
진지희의 가장 대표적인 별명이자 유행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0]
33회 참고, 해리의 남자친구 행세를 하다 신애를 꼬시려고 한 정교빈에게 복수하려고 했다.
[11]
신자매가 아빠와 다시 만나는 에피소드에서 해리가 세경의 휴대폰을 자신의 방으로 가지고 올라갔는데, 이때 신달호에게 전화가 온다. 신달호가 "신애니? 아빠야!"라고 하자, 해리는 "자꾸 장난전화 할래? 이 빵꾸똥꾸야!"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12]
74회
[13]
116회에서 반장 안 돼서 상심해서 밥도 안먹는다고 해서 했던 말이 "그 먹깨비가 웬일로?"였다. 다만 해리는 대식가인 신애와
전작의
이준하와 다르게 미식가에 가깝고 갈비 한정으로 대식가에 가깝다.
[14]
누군가를 공격할때 쓰는 단어들 중에 자신있어하고 툭하면 말끝마다 "빵꾸똥꾸"라고 한다. 신애에게 가장 많이 사용한다.
[15]
신신애의
케이크를 뺏어 먹는 모습을 보고
오빠가 버릇을 고치기 위해
홍어를 먹였는데 결국
홍어의 맛에 빠지게 되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부동산 아저씨들한테서 홍어를 얻어먹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16]
사촌이모, 고모할머니 등이 있다. 고모할머니는 해리에게 인형이나 장난감을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
[17]
11회에서 신애가 먹으려고 했을때 쿠키에 해리 얼굴 효과가 나온다. 104회에서는 쿠키가 몇 개 없어졌는지
빵꾸똥꾸가 쿠키 훔쳐먹었다고 목을 졸랐다. 물론 신애가 진짜로 먹은 건 아니지만 해리는 수틀리면 신애부터 갈구는 게 우선인지라..
[18]
좋아하기보단 존경정도
[19]
2013년
신애와 함께 출연한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이다인 역을 맡은
김정연이다. 이름의 유래는 연출자 들 중 1명인 이소정PD 일 것이다.
[20]
배우는 유해정(2000년 10월 09일 출생)으로 작중 이름은 각본 관계자 조성희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21]
처음엔 강세호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성북구
청소년 댄스 대회에 나간 세호의 영상을 보고 반하여 계속 구애를 하고, 훗날 이들은
부부가 된다. 사실 세호를 처음 봤을때는 잘 생긴 오빠라 그런지 좋아했다가, 해리 특유의 엽기적인 친구 테스트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빵꾸똥꾸가 되었다가 나중에 다시 좋아진 것.
[22]
로이드
인형, 줄리의 성, 라라의 집, 엘리자베스 인형, 안토니오 인형
[23]
김치전, 비빔밥
[24]
정음의 학생증 분실사건 에피소드 참고
[25]
신데렐라 에피소드 참고, 원래 신애꺼인데 해리가 또 자기 거라고 우겼다.
[26]
다만 94화에서 강세호, 황정음과 같은 이유로 틀어진 적이 있다.
[27]
자옥의 곰자의 미니버전인듯 하다
[28]
하이킥3 한정이며 정해리 본인은 110회 특별출연. 이때는 성장해서 그런지 하이킥2와 달라진점이 좀 보인다.
[29]
21회, 자신이 반에서 제일 예쁘고 귀여우니까 무조건 해야 한다고 했다. 상대인 새언니 역은
신애, 신애가 대본대로 해리에게 명령을 하자 짜증냈고 학교애서도 해리는 대본 연습때도 신애에게 바락바락 소리지르는 반면 신애는 해리에게 주눅이 들자
담임선생님은 둘의 역할을 서로 바꾸려고 했으나 해리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무대에서도 신애가 본격적으로 자신을 공격하자 자신도 신애를 공격하면서 서로 싸우는 걸로 설정되었다.
[30]
119회 마지막 장면을 보면 2025년 세호와 부부가 된다.
[31]
사실 싫어하는 쪽에 가깝지만 미운 정이 들었는지 74화에서는 "빵꾸똥꾸들 다른 집으로 못 가게 해"라고 했다. 참고로 작중 기억상실증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세경을 언니라고 부른적이 없다.
[32]
초반부에는 싫어했고, 중반부 부터 마음 속으로 좋아하지만 그 표현을 잘 못하고 스스로 자각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물론 싫어하는 쪽에 더 가깝고 작중에서나 현실에서나 신애가 자신보다 언니지만, 작중에서는 신애를 언니라고 부른적은 없다. 물론 신애는 1년 늦게 학교 들어갔기 때문에 사실상 해리와 동학년상 친구다.
[33]
39회를 보면
비랑 결혼해서 하루 세번 갈비 먹고 오순도순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했다.
[34]
특히 신애 숙제, 일기 베끼기
[35]
해리가 "빵꾸똥꾸들"이라고 하면 보통 신자매를 가리키는 말이다.
[36]
평소
준혁과 자신이 애증인 관계로 자주 티격태격하는 것과는 달리 세경 신애는 서로 사이가 좋아서 해리가 질투하는데 66회 한정으로 신애가 자신의 친한 친구를[183] 집에 데려오려고 했는데 세경이 아빠 만나서 우리집 사기 전에는 안 된다고 하자 신애가 순간적으로 발끈해서(사실 해리한테 받은 스트레스로 인한 화살이 엉뚱하게도 세경에게 꽂혀서) 결국 싸웠는데(이때 신애가 세경에게
빵꾸똥꾸라고 부른다!) 해리가 오늘 내가 본 니들 모습 중에 최고로 맘에 들었다면서 초콜릿을 먹으라고 주며 또 신애를 약올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애가 후회하고 세경에게 용서를 비는 의미로 세경의 일을 대신 해주고 병간호를 해주면서 화해했다.
[37]
보통 신애의 별명을 해리가 짓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별명이
빵꾸똥꾸다.
[38]
평상시에는 세경 신애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빵꾸똥꾸라고 낙인찍고(보통 "빵꾸똥꾸"라고 하면 신애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세경과 구분할 필요성이 있을때는 "작은 빵꾸똥꾸", 세경을 "큰 빵꾸똥꾸"라고 한다.) 자신보다 엄연히 언니들인데도, 심지어 자신보다 13살이나 많은 세경에게까지 "야", "너"라고 하는것은 기본이고, 수틀리면, 특히 신애가 자신의 갈비를 먹으면 절대 못참고 신애를 괴롭힌다. 하지만 어떤 때는 잘해줄 때도 있다. 신씨 자매에게 마음은 있는 듯.
[39]
사실 처음에는 진심으로 싫어했지만 중반부 이후부터 신애를 좋아하면서도 표현을 잘 못하고 스스로 자각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번은 신애가 한옥집 식구들과 1박2일로 스키장에 놀러가자 하루종일 시무룩해있고 좋아하는 떡볶이, 봉사놀이, 인형놀이도 마다한 채 아침부터 일어나 신애를 기다리기도 한다. 마침내 나타난 신애를 보고 순간 활짝 웃었다가 곧바로 심술궂은 표정을 짓는다. 후술되는 신애 생일 에피소드도 있다. 처음에는 앙숙, 심술궂은 친구에 이어 나중에 츤데레로 발전하는 관계. 다만 세경은 싫어하기 때문에 세경에 대한 애정은 크게 없지만, 마찬가지로 아플 때나 다쳤을 때 챙겨주기도 한다. 그래도 정이 든 만큼 마지막에는 갑자기 헤어진다는 말에 크게 통곡까지 하며 이렇게 끝.
[40]
엄연히 따지면 작중에서만 싫어하지 실제로 배우
진지희와
서신애는 친분이 많고, 여행과 연락을 자주 할 정도로 오랜 우정 관계이다. 또한 이 둘과
그리,
김새론,
김유정,
이영유 등 아역출신 연예인들이 연예계 사단 또는 크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41]
처음엔 무시하는 사이였고, 세경이한테 언니라고 불러준적이 없듯이 정음이한테도 언니라고 불러준 적이 없다.53화에서 정음이 해리에게 다가가서 잠깐이나마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해리의 '친구'를 대하는
엽기적인 행동에 정음이 질색하자 그 길로 적대시한다. 다만 정음에 대해서는 미움보다는 질투에 가까우며, 37회에서 미인 대결 에피소드로 "우윳빛깔 황정음"팀과 "청순미인 신세경"팀이 대결할때
큰빵꾸똥꾸보다 과외 언니가 더 예쁘다고 했다. 물론 신애는 당연히 자신의 언니가 더 예쁘다고 했다. 71회에서 정음이 세경과 복싱 게임을 할때나 79회 송년이벤트로 레크레이션을 할때 정음과 같은 팀에 있었다. 세호가 정음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성형외과에서
정음의 얼굴처럼 고칠 수 없는 지 상담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42]
이에 격분에 폭력을 행사하다가
선생님에게 혼나고 이 사실이 집에 알려지면서
엄마한테도 혼났다.
[43]
47회 참고, 이로 인해 해리가 그 짝꿍 팔뚝을 물어서 이런 폭력사실을
선생님이 집에 알리면서
엄마한테 종아리도 맞고 반성문도 써야했다.
[44]
45회, 이 때문에 해리는 좋아하는 갈비도 못 먹는 등 짜증나는 일들을 겪는다. 얼마나 집착이 심하면..
[45]
48회, 라디오를 듣는 신애에게 해코지할 때, 할아버지가 들어오시자
자신의 잘못은 쏙 빼놓고 고자질하려다가 오히려 할아버지가 헛소리하지 말라며 면전에 대놓고 방귀를 뀌자 크게 짜증냈고, 이 사연을 신애가 라디오 프로그램 홈피에 보냈다. 이후 친구들과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던 중, 라디오가 나오고 있고 그 사연에서 방귀 얘기 나오자 입맛 떨어진다며 짜증냈다. 헌데 이게 빵꾸똥꾸 형성 계기와 함께 말문이 잘 트지 못했던 어린 해리에게 말을 틀어준 것이 아이러니하다.
[46]
특히 학교에서 수학 시험을 보는것, 수개념을 잘 모르고, 공부에 대한 의지도 없다. 그래서 시험만 봤다면 항상 20점도 못 받아와서 시험만 봤다면 항상 90점 이상씩 받아오는 신애와 비교당하는 등 엄마한테 혼난다. 하지만 63회에서는 신애가 자신의 소유물을 뺏어갔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무려 80점이나 받았다.(ex)당근이 8개가 있는데 4개를 먹으면 몇개가 남냐는 문제를 자신의 당근 8개중 신애가 4개를 먹어치운걸로 떠올려 풀었다.) 이후에도 그런 방식으로 공부를 해냈고, 82회에서는 학원에서 시험 100점을 받으면 줄리엔말을 태워주겠다는 아빠의 약속을 받아내자, 신애의 숙제도 안 베끼고 밥먹는 와중에도 진지하게 몰두하며 공부한 결과 100점을 받아 기어코
줄리엔의 목말을 타는데 성공했다. 앞서 58회에서는
외할아버지가 이순재 집안의 가장인 자신에 대해 관심이 없는 식구들에 분노하며 이순재 고사를 실시하겠다고 하자 해리는 집에서도 시험이라고 투덜댔다. 6명이 응시했는데 오빠와 공동으로 꼴찌를 했다.
[47]
116회 반장선거 에피소드에서는 해리가 반장후보가 되어 자기가 반장이 되면 학교 시험을 모두 없애버리겠다는 말도 안 되는 공약을 세웠다.
[48]
특히
신애, 물론 신애가 아닌 다른사람들이 갈비를 먹어도 해리는 짜증을 내지만 유독 신애가 갈비를 먹으면 더욱 짜증을 낸다. 9회에서는 신애가 자신의 집에 온 첫날 저녁에 갈비 2조각을 먹었다고 신애한테 마구 소리지르고, 신애의 머리핀(
줄리엔이 선물로 준 것)을 빼앗으려고 신애의 머리채를 붙잡는 등 계속해서 갈구다가 신애가 안 된다고 자신을 밀치자, 결국 싸대기를 때렸고 신애는 의기소침해졌는지 그대로 주저앉았다. 그 때 신애의 한쪽 뺨에 해리한테 맞은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고, 신애는 그렇게 소리 없이 울고 있었다. 또한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52회 "빵꾸똥꾸 금지령" 에피소드에서도 빵꾸똥꾸가 폭발한 이유도 신애가 갈비를 먹어서고, 63회 뺄샘공략 에피소드에서도 "7-2=5"라는 문제도 자신의 갈비 7조각 중 신애가 2조각을 먹어서 5개밖에 안남아있자 그 분노를 통해 성공했다. 다만
아빠가 해리의 갈비를 먹을때는 예외로 짜증을 내지 않는다.
[49]
특히
히릿. 신애가 히릿을 좋아해서 잘 놀아주는 것에 반해 해리는 히릿만 보면 질겁하며 벌벌 떤다.
[50]
70회 참고.
[51]
74회, 124회~마지막회 참조
[52]
작은빵꾸똥꾸가
줄리엔과 친하거나[184] 자신의 방에 있거나 자신의 물건을 만지거나 자신의 허락없이 TV를 보거나 약올리거나 시험 100점 맞는것[185] [186],
큰빵꾸똥꾸가 갈비를 못먹게 하는 것[187]
[53]
77회, 자신이 좋아하는
비 오빠를 보려고 준혁과 세호한테 같이 가자고 했으나 이들은 신애가 해리 갈비를 먹는다고 뻥치고 곧바로 스쿠터를 타고 달아났다. 이때는 해리가 달리기 실력이 향상돼서 스쿠터랑 비슷한 속도로 쫓아가기도 했다.
[54]
62회, 해리의 통화내용 참고
[55]
116회, 반장으로 당선된 친구, 해리의 잘못을 모두 칠판에 적었다.
[56]
이지훈을 제외한 이순재 집안 식구들 모두의 공통사항이다.(56회 참고)
[57]
69회 참고, 해리의 갈비를 먹었기 때문이다. 앞서 설명했지만 해리는 누가 자신의 갈비를 먹는것을 싫어한다. 그러고는 새까만 빵꾸똥꾸들이라고 칭한다.
[58]
77화에서 돈도 없이 소갈비를 무전취식하여 꿀밤을 때리자 (지가 잘못해놓고는) 왜때려! 이 빵꾸똥꾸야! 라고 외쳐 더 혼난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준혁이 왜 내 동생을 때리냐고 따지자 자초지종을 알고 꼬리를 내리며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결국 해리도 사과는 하긴 한다.
[59]
진짜 싫어하는 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그림을 그릴 때 짜증스러운 얼굴, 대충하는 손동작을 봐서는 싫어하는 게 확실하다.
[60]
진짜 싫어하는지는 불확실한데 111회 내용을 봐서는 별로 달가워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성별을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니 동생에게 관심은 조금 있는듯 하다. 여담으로 배우
진지희는 오빠도 언니도 동생도 없는 무남독녀이다.
[61]
여담으로 2021년에
출연하는
펜트하우스 시즌2 9회에서 "내가 무서운건 옆에 있던 누군가가 돌아오지 않는거야"라고 언급했었는데
본작 후반부와 비슷한 경우다.
[62]
하이킥3 110회 참고
[63]
참고로
신수연은 이 작품이 데뷔작이다.
[64]
애초에 해리 역할의 진지희는 까만 얼굴도 아니고, 귀여운 얼굴이라는 게 아이러니. 그런데 대놓고 못생겼다는 인물 소개와 달리 잘 생겼다는 동급생 정교빈에게 고백을 받기도 했다. 성인이 돼서도 미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65]
감독이
진지희를 캐스팅 할 때 캐릭터 설정과 달리 너무 귀여워서 고민했다고 한다. 그런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뽑았다고 한다. 정교빈 에피소드에서 묘사로 보면 외모 관련 설정은 사라진 모양.
[66]
실제 성격도 작품과는 달리 신애처럼 배려심 많고 착하다.
[67]
해리가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착해졌을 때는 에피소드에서 생글생글 웃을 때는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평상시에 항상 찡그리고 다니는데다가, 결정적으로 표독스럽기까지 한 못된 모습을 보이는지라 예쁘게 보일 수가 없다.
[68]
이 경우는 과잉행동형 ADHD를 의심해 볼 수도 있다. 실제로 해리의 행동은 웬만한 현실의 여동생들보다 질이 매우 나쁘며 현실의 오빠랑 여동생들이 저런 장면을 보면 몸서리 칠 정도이다.
[69]
이윤호는 오히려 정해리의 오빠인 정준혁과 성격이 비슷하고(다만 막내인지라 준혁과 달리 애교가 많은 평이다.), 피해만 안주면 어른들에게도 예의를 지킨다.
[70]
대략 정해리를
응답하라 시리즈의 역대 개딸들과 비교해놓고 보면
성시원과
성보라의 중간 포지션상에 있는 듯 한데, 전체적으론 그 둘의 단점만 섞였으며, 성시원 쪽에 더 가깝다. 그리고 상대역 신신애는 성별은 다르지만
윤윤제와
강준희 또는
빙그레와 중간 포지션상에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만약 응답하라 1988 이후 후속작이 나왔다면
정해리 역을 연기했던 배우 역시
성동일의 개딸 대열에 들었을 지도 모른다는 말도 되고, 반대로 지붕뚫고 하이킥이 몇년만 늦게 방송됐다면
이 배우 대신에
성시원 역을 연기했던 배우나
성보라 역을 연기했던 배우가 성인 해리 역을 맡았을지도 모른다는 말도 된다.
[71]
9화에서 신애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초반 해리의 인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장면이었다. 그나마 나아진 중반부 쯤에도 지 맘에 안 들면 블럭을 마구 집어던지질 않나 물총을 쏴대며 괴롭혔는데, 결국 나중엔 물총 세례에 참다못한 신세경도 물을 한입 머금고서 해리 얼굴에 뱉기로 응수하게 된다.
[72]
해리의 오빠 준혁도 공부를 싫어하고 반항아이긴 하지만, 그나마 나이가 많은 어른들에게는 존댓말을 꼬박꼬박 쓰는 등(몇 살 차이 안나는 여성이자 엄연히 자기 집 피 고용인인 신세경도 포함이다.) 그래도 최소한의 옳고 그름을 구분할 줄은 아는 사람이다.
[73]
사실 악동도 아니고
악당 혹은
악인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그러나 악당이나 악인은 주로 어른이나 기업들에게 쓰이는 말이기 때문에 약간 순화하여 표현한 것이다.
[74]
여담으로 이후 같은
배우가 나온
펜트하우스에서는
주석경이
정해리보다 더한 악역으로 등장했다. 지뚫에서와 달리
유제니는
주석경의 악행으로 인해 청아예고 서울대 입시를 완전히 망치고, 중간에 집단 왕따 및
식고문까지 당하면서 원형 탈모와
역류성 식도염까지 걸리는 등 가혹한 수난을 겪게 된다. 심지어
주석경은
정해리와 비교했을 때 더욱 거칠고 폭력적이며, 정해리와 비교했을 때도 행동이나 언행이 더욱 거칠다. 석경과 해리 둘 모두 어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75]
다만 일상에서 만나는 중립 포지션의 어른들에게는 예의바르게 존댓말을 썼다. 생일 에피소드의 빵집 주인이나 홍어 에피소드의 부동산 아저씨들, 그리고 최후반의
신달호 등등.
[76]
다만 성질 부리는 모습은 종종 나오긴 했다.
[77]
시트콤상 개그 코드로 넘어갔지만, 실제였다면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하여 처벌하는 것이 마땅하다. 물론 해리는
미성년자라서 처벌을 받을 수 없고 부모가 대신 처벌 받는다.
[78]
신애는 1년 유예해서 자신과 동학년이라 사실상 친구다. 그건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
[79]
물론 이런 버릇없는 행동들은 세경 & 신애 자매한테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자기 집에 자주 들락날락 거리는 황정음이나 강세호한테도, 그들의 지인인 줄리엔, 이광수 등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도 반말을 직직 내뱉는다.
[80]
우리집에 있는 것은 다 내 거라고 한다. 심지어 세경신애 자매도 자기 거라고 할 정도.
[81]
사실 우등생들조차도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
수학이니 드문 현상은 아니지만, 해리는 아예 매 시험마다 10점 이하를 밥먹듯이 도맡아놓으니 문제. 대관절 얼마나 돌머리길래... 심지어 신애는 그 수학을 최소 95점에서 100점씩 받았다!
[82]
심지어 사칙연산이 아킬레스건인 아빠 보석이 나름대로 가르쳐줬음에도 전혀 이해 못하고 헛소리나 줄창 남발한다.
[83]
이 때 엄마
이현경은 따끔하게 혼내겠다고 하지만, 담임선생님은 그저 혼낸다고 될 일이 아니라고 한다. 뺄셈 개념 자체도 모르는 상태에서 개인 과외도 아니고 담임이 일일이 캐어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작중 묘사를 보면 숫자랑 그걸 표현하는 방식 자체도 아예 이해를 못하는 듯 하다. 이를테면 7은 일곱, 2는 둘, 5는 다섯 이런 식으로 연결시키지 못한다.
[84]
이 때 아주 골 때리는 씬이 나온다. 현경이 뺄셈을 가르쳐주며 11 빼기 3이 얼마냐 하자 해리는 답을 11이라 하고 현경이 당황하여 왜 답이 그러냐고 하자 11빼기 3에서 3을 지우면 11만 남으니까 답이 11이라는 기적의 논리를 세운다.
[85]
그래서 문제를 풀 때마다 신애가 자기 걸 뺏어간 걸로 대입해서 상상하느라 온갖 성질을 부린다. 이걸 보고 외할아버지 순재가 뭘 그런 식으로 가르치냐고 한 마디 하고 현경도 이건 뭔가 잘못됐다는 건 알았지만, 해리의 이해력이 워낙 개판이라...
[86]
참고로 IQ 검사를 했을 때 IQ가 101로,
한국인 평균 범위의 IQ가 나왔다. 이 결과에 정보석과 이현경이 기뻐서 서로에게 닭살 떨며 날뛰는 건 덤. 근데 오히려
당연지사인 걸지도 모르는데, 보석은 IQ가 84였고, 잘못된 거라면서
미국에서도 IQ검사를 했는데도 똑같은 84였고, 현경은 IQ가 94가 나온 게 창피해서 가출까지 했을 정도였으니, 자신의 자식이 100을 넘겼으니까 당연히 기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87]
이를 전해들은 준혁은 "네가 무슨 신데렐라냐? 너 호박 닮았으니 신데렐라에 나오는 그 호박마차 있잖아? 그거하면 되겠다."'라고 하며 해리의 속을 긁었다.
[88]
여기에 망언까지 덧붙이는 건 덤.
넌 사람 때리는데 꼭 이유가 있어야 해? 그냥 짜증나서 때렸다! 라고.
[89]
개그 포인트는 세경과 같이 보다가 싸우는 걸 보고 "우리 해리 실감나게 잘하네"라고 흐뭇해하는 보석.
[90]
여담으로, 2013년에
서신애와 같이
수목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 출연한
아역 배우로, 배우 이름은 김정연이다.
[91]
사실 신애가 가져간 건 팩트였다. 신애의 동선을 파악하자면 해리가 친구 성희(각본 관계자 조성희의 이름을 따왔다.)와 1층으로 내려간 사이 준혁의 방에 있던 신애가 개구멍으로 나와서 해리 방에 들어가서 의자에 올라가 선반 위에 있는 로이드를 가지고 자신과 세경이 지내는 옷방에 있는 박스에 로이드를 숨겼다가, 잠시 후 다시 해리 방 침대에 갖다놨다. 하지만 신애가 로이드를 숨긴 박스에 묻은 토끼털이랑 로이드에 묻은 토끼털이랑 똑같은 걸 알아보고 유일하게 눈치챈 지훈이 왜 그랬냐고 훈계하자, 신애는 해리가 너무 미워서 그랬다고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그런 신애를 위해 지훈은 로이드는 아니지만 비슷한 다른 인형을 신애에게 선물로 주며 위로했다.
[92]
정해리에 가려졌을 뿐이지 분식집 주인도 문제가 있다. 분식집 주인은 신세경에게 전화해 떡볶이 값을 내라고 협박하며 돈을 두고 가라는 걸 보아
이형호 유괴 살인 사건 의 패러디인 듯 하다.손님 인원 수도 3명에서 1명으로 눈에 띄게 줄었고, 얼굴도 바뀌었음에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어린 아이를 상대로 공짜로 순대를 줄 것처럼 얘기해 외상값을 올리는 등 질이 아주 나쁘다. 결국 세경이 준혁과 정음에게까지 돈을 빌려 분식값을 내려 했지만, 이마저도 부족해 종이를 끼워넣는 꼼수를 쓰려다 걸렸고, 밤이 다 되어서야 줄리엔이 연락을 받고 와서 분식값을 내준 덕에 풀려날 수 있었다.
[93]
만약에 이 사실이 집안이나 학교에 알려졌으면 100% 호되게 혼났을 것이다. 그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악의 경우
학교폭력으로 처벌을 피할 수 없다.
[94]
이름은 정교빈이라고 한다.
[95]
다만 신애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96]
자세한 내용은 8분 24초 부터. 정확히는 떨어진 충격으로 배터리가 분리된 상태였다. 핸드폰을 처음 다루는 세경 신애는 당연히 해결 방법을 모르는 상태, 세경이 배터리를 거꾸로 끼워버리자 당연히 전원이 켜지지 않았다. 극 초반에 신애는 핸드폰을 핸드폼이 뭐냐고 되물으며 뭔지도 몰랐다.
[97]
보통은 양쪽 모두 빵꾸똥꾸라고 부르고 빵꾸똥꾸라는 말은 대부분 신애를 가리키는 뜻이지만, 둘을 구분할 필요성이 있을 때는 언니인 세경을 '큰 빵꾸똥꾸', 동생 신애를 '작은 빵꾸똥꾸'라고 부른다.
[98]
정확히 말하면 해리의 대인관계는 친구와
빵꾸똥꾸로 나뉘는데, 친구에 속해 있는 건 단짝친구 둘과
아빠 보석 등 극소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빵꾸똥꾸다.(가족들 중에선 오빠 정준혁과 외할아버지 이순재가 이 쪽으로 분류) 다만 이건 에피소드 내에서 개그스럽게 묘사된거고, 엄마 현경이나 선생님 등 중간에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그만큼 해리의 대인관계가 얼마나 개판인지를 알 수 있는 증표다. 물론 해리의 성격상 친구가 많을 리가 만무하겠지만...
[99]
그 상황에서 준혁이 신애의 편을 든 것은 해리가 미워서가 아니라, 누가 봐도 분명히 해리가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중재 차원에서 그렇게 한 것이다.
[100]
친구로 삼는 기준이 작년에 빠진 자신의 앞니를 봐주는 것과 초콜릿에 든 아몬드(해리가 초콜릿을 쪽쪽 빨아먹고 남은 것)을 먹어주는 것이다.
[101]
물론 여기서 해리를 약간 변호하자면 체육 수업 때 빡세게 움직여서 피곤한데 정작 현경이 이는 1도 신경 안 쓰고 다짜고짜 인사부터 하라고 강요한 것이 문제이긴 했다. 즉, 인사하라고 지시한 행위는 문제되지 않으나 진짜 문제인 것은 현경이 인사하라고 얘기하는 방식. 그 와중에 자기 엄마더러 빵꾸똥꾸라고 뒷담을 까는 지독한 뒤끝을 보인다.
[102]
목소리가 어찌나 쩌렁쩌렁 울리던지 집 바깥배경부터 시작해 대한민국 지도, 아예 지구까지 비추는 연출이 나온다.
[103]
나중에
시즌 3에 카메오로 출연하여
안종석을
긴 빵꾸똥꾸로 불렀다.
강승윤은
사투리 빵꾸똥꾸,
김지원은
인도 빵꾸똥꾸. 여담으로 여기서
안수정과 시비가 붙어서 벌어진 욕배틀은 그야말로 전설 아닌 전설.
[104]
준혁 역시 순재네 집안 안에서 반항아 기질로는 둘째가라면 서럽다. 특히
의리가 매우 강해 자신의 눈엣가시에 난 사람들은 그저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한다. 단, 준혁은 해리와 달리 인격 자체에 결함이 있다기보다는 속마음 자체는 깊은 캐릭터로, 사실상 모든 사람들에게 버릇없게 대하고 반말과 폭언도 서슴지 않는 해리와는 달리, 적어도 어른들에게는 깍듯하고 예의바르게 대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그는 순재 집안에서 가장 크게 결여된 인간성과 의리가 가장 강하다.
[105]
특히 이 에피소드에서는 초반부에 자신이 짝사랑하는 세경이 동생 신애에게 겨우 간식을 마련해주던 걸 훈훈하게 보던 중에, 해리가 난입해서 일방적으로 뺏어 먹어버리는 만행을 벌인지라, 동생 교육을 제대로 못 시켜 신애와 세경을 실망케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컸다.
[106]
신애에게 준 간식을 하도 해리가 뺏어먹어서 고민하던 차에 세호가 자기 할머니집 강아지의 식욕을 고치는 방법으로 사료를 매번 바꿔줬다는 방법에서 착안해 일부러 맛없는 음식을 먹게끔 유도하기로 했는데, 마침 고모할머니가 선물로 보내준 홍어가 삭은 냄새가 너무 심해서 빼놓으려던 걸 자기가 가져가서 신애에게 '이거 엄청 맛있는 거니까 먹어봐!'라고 일부러 크게 말해서 해리가 '내 거야!'를 외치며 달려들도록 유도했다.
[107]
생으로 먹은 것만으로도 후유증이 셌는데 뺏어먹는 버릇을 전혀 고칠 생각을 않아 준혁이 일부러 섞었다.
[108]
실제 촬영 때는 광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109]
여담으로 갈비집 사장이
전작에서
강유미의 아버지이자 국정원과 조총련 이중간첩인
강철봉 역을 맡은 배우 김경룡이다.
[110]
알바를 끝내고, 해리가 힘드니까 택시를 타자고 하는데, 준혁이 너때문에 갈비 값 내는데 돈을 다 썼으니까 싼 버스를 타자고 했다. 아마 알바로 갈비값인 16만원을 다 못채우고 하루 알바비와 원래 갖고 있던 준혁의 모든 용돈을 갈비값 계산에 쓴 듯.
[111]
실제 현실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해리가 준혁에게 얻어터져도 할 말없다.
[112]
순재의 친구들이 집에 찾아왔는데, 인사는 커녕 반말로 비키라고 하더니만 급기야는 한 친구 할아버지의 수염을 잡아 뜯어버리는 작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예의없는 짓을 한다. 물론 직후 현경한테 현장에서 곧바로 들켜서 방으로 호출당해
종아리를 맞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를 때려도 그 때뿐 오히려 더 해리의 버르장머리를 더 나쁘게 만들 뿐이라고 순재가 걱정한다.
[113]
사실 신애는 자청해서 간 것이다.
[114]
실제로
이광수는 데뷔 전
조교로 군복무를 마친 이력이 있다.
[115]
김자옥은 이현경한테 전화해서 만약 해리가
집으로 도망치면 절대 봐주지 말고 그 자리에서 회초리로 종아리 50대 때려서 돌려보내라고 명령했다.
[116]
중간에 세경이
치킨을 사들고 신애와 해리를 면회 오는데, 예절 교육은 어떻냐고 물어보는 세경의 질문에 "거꾸로 매달아도 한옥집 시계는 돌아가는 거고 달력에 줄만 그으면서 나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답한다.
[117]
여기서 자옥이 예절교육을 시킨 이유는 해리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학교폭력 8호 이상(평소 해리의 행적으로 미루어 봤을 때 해리의 학교폭력 사안 점수는 무려 8~9호 처분에 해당하는 20점이다!!) 및
소년법의 소년보호처분 6호 이상의 처분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도 그럴것이 순재가 매를 들어도 그때뿐이라고 언급했고, 아무 반성이나 화해도 없고, 해리의 담임도 해리가 조금만 잘못해도 바로 부모 호출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너 계속 이러면 예절교육보다 훨씬 더 무서운
소년원이나
소년교도소 갈 수도 있고,
강제전학 당할 수도 있고, 고등학교라면
퇴학 당할 수 있다는 경고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현경의 회초리 및 자옥의 예절교육과 별개로 만약 수염뽑힌 순재 친구의 가족이 해리의 악명을 이미 익히 알고 있었던 데다가, 자신의 남편/아버지/할아버지/외할아버지/시아버지/장인이 해리에게 수염 뽑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해리를 아예
경찰 등 수사기관과
교육청 또는
국민신문고에 신고할 수도 있고 이에 해리는 처벌을 받게 될 수도 있다.
[118]
일각에서는 예절교육 받는것보다 길가다가 44화의 유리를 비롯한 무서운 언니 오빠들한테 걸리고 이들한테 대들었다가 호되게 당하는 쪽이 더 나았다고 하기도 한다.
[119]
그런데 그렇게 출마하게 된 게 해리가 신애한테 반장 후보로 자길 추천해 주지 않으면 물어버린다고 위협해서
신애가 해리를 반장 후보로 추천해줘서였다.
[120]
실제로 공직자들이 선거를 앞두고 해리처럼 하면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벌금형 또는 단기징역형의 처벌을 받는다. 물론 극중에서 해리는 아직
어린이이고, 공직자를 뽑는 큰 선거가 아닌 그저 학교 반장 선거일 뿐이라서 법적으로 문제될 건 없으며,
범죄를 저지를 의도로 그렇게 한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어쨌든 도덕적인 면에서는 전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이 반 학생들의 표를 얻기 위해 간식 같은 것을 돌리는 것을 사전에 차단시켜버리는 학교도 많다.
[121]
그리고 분식집에서 반 친구들에게
떡볶이를 사줄 때 7반(다른 반) 아이가 그 자리에 있자, 7반 애가 왜 여기서 먹냐며 가차없이 쫓아냈다.
[122]
특히 두 표째에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책상 위로 올라가기까지 했다. 이에 선생님이 해리의 이름을 한 번 더 부르자 또 한 표 얻은 줄 알고 좋아했지만, 사실은 자리에 앉으라고 부른 것이었다.
[123]
그런데 그 두 표 중에서도 하나는 본인이 쓴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같이 선거운동을 한 신애가 쓴 것으로 보이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아무도 해리한테 표를 안 준 셈이다.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해리가 교내에서 인망이 전혀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그나마 교내에서 친하게 지내는 소수의 친구들도 다 해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해리 집안의 재력을 보고 어울리는 것으로 보인다.
[124]
사실 해리가 선거운동이랍시고 한 행동들이 반 친구들 입장에서는 민폐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해리에게 질린 것으로 보인다. 상술했듯 해리가 교실 안에서 스피커를 틀고 유세를 하려고 하자 한 남자애가 "아, 시끄러! 네 이름 모르는 사람이 어딨다고."라고 핀잔을 주기도 했으며, 반 친구들에게 떡볶이를 사주는 장면이 나올 때도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거나 해리에게 고마워 하기보다는 눈치 보며 먹는 모습에 가까웠다.
[125]
또한 선거 공약이랍시고 매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갈비를 먹게 해 준다거나, 여름방학 때
미국
디즈니랜드로 소풍을 갈 수 있게 한다는 등 반장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혈안이 되어 현실적으로도 전혀 지킬 수 없는 공약들만 줄창 썼고, 이러한 공약을 쓰는 것에 대해 전혀 문제 의식을 느끼지 못했으며, 그런 말도 안 되는 공약들을 학생들이 당연히 안 믿을 거라는 것도 전혀 모르는 등 애초에 해리는 반장으로서의 자질이나 능력이나 깜냥이 안 됐다. 그래도 신애가 지키지도 못할 공약들을 왜 막 하냐고 해리에게 지적해 줬고, 나중에 신애가 공약을 고쳐준 듯 반장선거 당일에는 "저를 반장으로 뽑아 주신다면 이 한 몸을 바쳐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발표한다.
[126]
마지막에 '
빵꾸똥꾸'라고 해리의 말버릇 겸 별명으로 쓴 표가 나왔지만, 장난으로 간주되어 기권 처리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하술한 짝꿍도 해리를 뽑았지만 짝꿍이 빵꾸똥꾸라고 써서 기권된 것 아니냐고 추측하는 팬도 있다.
[127]
아마 해리는 담임은 물론 다른 교사들에 반 친구들과 다른 반 동급생들로부터도 심각한 수준의 인격에 성적 부진까지 겹친 문제아로 단단히 찍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47회에서 짝꿍
팔뚝을 물었을 때처럼 이 때도
담임선생님이 부모를 호출한 것으로 보인다. 교사들도 웬만하면 부모 호출을 잘 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지만, 해리의 경우는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바로 엄마의 귀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다만 시험 빵점 받은 사실을 알린 것은 해리를 혼내라고 하는 게 아니라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차분히 지도하라고 알린 것이다. 여담으로, 이 때 해리에게 팔을 물린 짝꿍은 이후 웹드라마
에이틴의 차기현으로도 유명한
류의현의 아역 시절이다. 그리고 2013년에는 신애과 함께 여왕의 교실에도 같이 출연했었다. 해리의 짝꿍은 프로축구선수 지망생 "조연후" 역을, 신애는 만화가 지망생
은보미 역을 맡았다.
[128]
집반장 선거를 했는데, 기호 1번 신세경에는 오빠 준혁만 손을 들었고, 그러다가 기호 2번 정해리에서 나머지 모두가 손을 들었다.
[129]
불을 뿜다 못해 그
여학생들이 자기보다 언니들인데도 불구하고 반말로 폭언을 쏟아내며 물총을 난사했고 엄연히 오빠인 강세호를 향해 "언제 철들래? 언제 철들래?"하고 발로 뻥뻥 걷어찼다.
[130]
사실 안쓰러워졌다기보단 평상시 똘똘한 세호를 귀여워해 손녀사위 삼겠다고 말한 것을 해리가 질투심이 폭발해 당장 결혼시켜달라고 아침저녁으로 땡깡을 피우자, 견디다 못해 약혼식으로 때우려고 한 것.
[131]
강아지똥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듯한 내용으로, 줄거리는
변기에서 혼자 떠내려온 애기똥이 강둑에서 빗물에 녹지만, 결국 빗물에 녹아 거름 역할을 하게 된 애기똥이 새싹이 되어 언제까지나 아빠 똥을 기다린다는 이야기다. 설정상 신애가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심장하다.
[132]
아빠똥과 애기똥을 만나게 해주기 위해서 변비에 좋다는 야채 죽을 자진해서 먹기까지 한다. 결국 아빠똥을 배출해 내는데 성공하고 흘려 보내면서 '아빠똥아 잘 가~ 애기똥 꼭 만나야 해!'라고 인사까지 해준다.
영상.
[133]
학교에서 짝꿍의 팔을 문 일을 집에 통보하면서 엄마에게 혼났는데, 신애가 꼰질렀다고 생각해 오면 혼쭐을 내주려고 벼르고 있었으나, 신애는 한옥 집 식구들과 같이 스키장에 1박을 놀러 간 상황. 덕분에 괴롭힐 사람이 없다고 굉장히 지루해 하다 환각까지 볼 정도였는데, 돌아오기로 한 날 오전에 온다던 신애가 오후에 온다고 하니 올 때까지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결국 밤이 다 되어서야 돌아온 신애를 보자마자 순간적으로 미소를 짓고서 (금세 표정이 구겨지긴 했지만) "야 이 빵꾸똥꾸야!"를 외치며 달려나간다. 심지어 가다가 넘어질 뻔한 걸 무려 텀블링 낙법까지 시전하며 맞이하러 갔다.
[134]
견학 갈 때도 먼저 가도 되는데 지각하기 직전까지 현관에서 기다리다가도 신애가 나오자 "누가 보면 내가 너 기다린 줄 알겠다?"라고 심술궂게 말한다.
[135]
나중에 보면 해리가 심한 장난을 쳐도 신애가 씩 웃고, 자길 말이라고 줄로 묶은 해리에게 하지 말라고 하다가도 현경이 해리를 혼내려고 하자 오히려 그녀를 말리며, 닭싸움도 같이 하고 논다.
[136]
참고로 그때 인형을 가져간 건 신애가 맞았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고 있다가 이지훈만 눈치챘다. 그리고 남몰래 신애한테 해리 것과 최대한 비슷한 인형을 사다주며 신애의 범행을 모른 채 해준다. 신애가 인형을 훔쳐간 이유는 해리가 너무 미워서 그랬다고 한다.
[137]
사실 이 부분은 모든 비행청소년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138]
이순재가 해리의 방이 있는 2층에 올라가는 장면은 없다 시피하다.
[139]
한 번은 사이 좋은 세경/신애 자매를 보고 나서 준혁과 해리가 투닥대는 걸 보고 둘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140]
기본적으로 제 2차 전쟁 세대 및 한국전쟁 세대이고, 시장 바닥에서부터 시작해서 큰 기업의 대표가 되었으니 보통 깡으로는 안 됐을 것이다.
[141]
설정상 지훈은 EQ가 낮다.
[142]
갈비집 사건의 경우 실제 현실에서 벌어지면 해리가 준혁에게 얻어 터져도 할말 없다.
[143]
준혁이 성격이 좋고 세경과 신애가 보고 있어서 참는거지 이런 문제에 예민한 사람에게 저런 짓을 했다간 얻어 터져도 할말 없다.
[144]
또한 해리가 막나가는 성격이기에 객관적으로 예뻐하고 대하기 어려운 동생이었던 탓도 있다.
[145]
가장 큰 이유는 같이 살고 있는
신애가 산골에서 가난하게 살다 왔어도 학교 성적이나 운동, 재능 등에 있어
먼치킨스런 실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승부욕이 강한 엄마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신애를 이겨보려는 생각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러한 비교 심리가 아이에 있어서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거다. 이러면 성장은 커녕 오히려 반발 심리만 더 드러내어 가뜩이나 엇나간 자녀를 더 엇나가게 만든다. 차라리 신애와 비교하는 뉘앙스가 아닌 신애만큼 노력하거나 꼭 신애가 아니더라도 네가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하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오히려 해리 입장에서도 더 진정성 있게 다가왔을 가능성이 높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재능에 대한 차이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재능이 좋은 사람은 대충 공부하고 산골에서 살다 오고 불과 반년만 학교 다니고도 전교 1등권을 도맡지만, 재능이 없다면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하고 학원이며 과외며 돈을 그렇게나 있는대로 쏟아붓는데도 기껏해야 중상위권, 아예 손을 놨다면 바닥권을 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타인과의 비교 심리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좋지 않다. 단, 해리는 평소 노력조차 안 하고 지레
포기하면 편해스런 단순한 마인드를 보여 면죄부가 되지 않는 것이다.
[146]
덕분에 열등감에 사로잡혀
짝꿍 팔을 깨물고,
헤드록을 한 적도 있다.
[147]
이현경 자체가 무슨 불만이나 피드백이 들어오든 '내가 뭘?', '내 성격 이런 거 알잖아' 식으로 넘기는 성격이라 아마 자식이 정말 큰 일에 휘말리기 전까진 죽었다 깨어나도 못 고칠 가능성이 높다.
[148]
실제로 버릇없게 자란 아이의 경우 성인이 돼서도 자신의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서 쓸데없는 자존심이나 고집만 내세우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만약 해리를 적절하게 혼내주는 어른이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해리가 저 정도로 인격파탄자 수준으로 막 나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149]
물론 일부 시청자들 중에서는 안타까운 건 사실이지만 민폐를 저지르거나 여태까지 한 짓을 생각해 보면 동정할 여지가 없다고 선을 긋는 사람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즉, 애정결핍이 근본적인 원인이지만, 그걸로 해리의 악행을 정당화 할 수는 없다는 의미이다.
[150]
물론 신애는 워낙에 재능이 많고 예의 바른 덕에 어른들에게 밉보인 적이 사실상 없기에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부모라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엇나가는 아이까지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하는 덕목을 가져야 하고, 그것이 부모가 해야 할 부모로서의 도리인 것이다. 근데 막말로 신애하고 해리하고 편차가 상대적으로 매우 심각해 해리는 상대적인 박탈감이 굉장히 크게 드러났을 것이다. 그게 단지 거친 성격으로 인한 행동으로 나타나서 인지를 못한 것뿐이다. 좋은 아이만 감싸주고 그렇지 못한 아이는 매번 혼내고 때리기만 한다면 그것 또한 부모로서의 엄연한 결격 사유에 해당된다. 정 컨트롤할 상황이 되지 못하면 외부 기관에 맡겨서라도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매번 때리고 혼내거나 감싼다고 해서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151]
중후반부에 준혁이 세경을 좋아한다고 의심하면서 놀리는데, 이를 빌미로 오빠 준혁을 협박해 준혁이 하는 수 없이 시키는 대로 다 놀아준다.[188] 근데 이때 자세히 보면 놀이 중 상당수가 세경이 신애랑 해준, 해리가 그때 같이 하고 싶어 했는데 방치되어 못 한 놀이들이다. 해리의
개초딩스러움이 보이는 에피소드지만, 그녀가 얼마나 집안 어른들에게 방치된 채 자라고 있는지도 보여 은근 짠한 에피소드.
[152]
사실 극 초반에 보이는 이씨 집안은 풍요롭고 부유한 겉모습과 반대로 가족이라는 단어가 민망할 정도로 유대 관계가 완벽하게 붕괴된 상황이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콩가루 집안. 순재와 현경 부녀는 순재의 아내/현경의 엄마의 죽음 이후 계속해서 균열이 가고 있었으며,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순재 특성상 딸을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고, 현경은 당연히 엄마를 죽게 한 거나 마찬가지인 아버지를 미워하고 원망했다. 순재는
사위 보석도 무능력하다며 신뢰하지 않았고, 지훈은 전체적으로 가족들에 대해 무관심했으며, 준혁은 이미 한창 공부도 안 하는 상황에서 싸움만 하면서 엇나가는 반항기를 보이는 불량학생이었다. 가족들 전반적으로 서로에게 무심하고 갈등이 심각해져서 혹시 남남이 아닌가 하고 의심되던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가 바로 해리이니 정상적으로 성장할 리가 만무하다.
[153]
특히 외할아버지 순재와 외삼촌 지훈이 해리에게 가장 무관심했다.
[154]
이는 재밌게도 같은 배우
진지희가 출연한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과
하은별과의 관계에서도 알 수 있는데, 천서진 역시 딸에 대한 애정만큼은 진심이었지만, 문제는 그 과정에서 성악과 성적만 가지고 심각하게 딸을 괴롭혔던 탓에 결국 딸은 이복자매
배로나를 트로피로 목을 가격하여
살인미수까지 저지를 정도로 최악의 인격 파탄자가 되어 버렸다는 거다. 즉, 잘못된 애정과 가르침은 결과적으로 가정에 있어서 심각한 파국을 불러온다.
[155]
그리고
진지희가 펜트하우스에 출현한 캐릭터인
유제니 역시 시즌 1 한정으로는 정해리 못지 않은 악역이었다. 시즌 1만 하더라도
민설아 집단 린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이 중 하나였으며, 절친이 되기 이전인
배로나 역시 눈엣가시로 여기면서 상습적으로 폭력을 저질렀다. 이 역시 유제니의 엄마
강마리가 딸을 너무 오냐오냐 키운 것이 독이 된 케이스다. 다행히
유제니는
정해리와 비슷하게 시즌 2를 넘어가면서
배로나와 절친이 된 시점부터 서서히 성숙한 아이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156]
물론 고깃집에서의 무전취식, 분식집에서 돈 없는 신애에게 계산을 맡기고 먹튀하면서 내버려두고 온 점은 경범죄고 신애에게 지속적인 폭력을 저지른 것은 엄연히
폭행죄로 처벌 대상이다. 여기서 말하는 범죄는 다른 드라마의 메인 빌런들 처럼 살인미수나 살인 등의 중범죄를 말하는 것이다.
[157]
앞에서 언급한대로, 해리가 이런 망발을 벌일 때마다 중재를 거는 사람들이라곤
엄마와
오빠가 전부였다. 그나마도 잔소리와 체벌이 고작이다. 이런 반항아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그저 혼내고 때리기만 한다고 해서 절대 달라지지 않는다. 당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나오는 아이들을 보라. 그 아이들이 그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것은 가정 내 힘으로는 도저히 반항아 기질의 아이를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 것이다. 해리는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초반부터 엄하게 대하지 않고, 철저하게 이런 행동은 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교육을 했어야 했다. 오히려 엄하게 대하면 아이는 부모에 대해 더욱 반감만 가지게 되는 것이 부지기수다. 오히려 이런 행동들이 쌓여 나중에 자식의
부모살인으로 이어지는 파국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
[158]
게다가 단순한 응징의 형태로 이뤄졌다는 것도 문제. 해리의 입버릇이 "아 왜 때려 왜!"인데, 이는 아이가 자신이 체벌받아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이해하고 납득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잘못했기에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는 의식조차 없는 상황에서 단순한 체벌은 그저 보호자에 대한 반감만 커지게 된다. 아직 해리가 어려서 부모의 권위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기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실제로 청년기인 지훈은 누나의 교육방식을 의도적으로 어기고, 청소년기인 준혁은 엄마의 교육방침을 의도적으로 어기는데, 이는 잘못된 체벌과 양육의 부작용이다. 내가 체벌받아야 하는 상황에 대해 납득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체벌을 당했기 때문에 그 체벌에 대한 의미를 훈육이 아닌, 단순한 억압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 해리가 하도 막 나가서 그렇지 사실 초반의 준혁과 지훈 역시 잘못된 양육방식의 부작용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 결국 지훈과 이 남매의 변화를 이끌어낸 것은 외부요인, 즉, 세경과 신애, 정음 등이었고,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훈과 준혁과 해리 본인이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해야하는지 스스로 납득하고 개선하면서 고쳐나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59]
지훈, 준혁 포함.
[160]
애초에 이 말도 할아버지와 어머니한테 배운 것이다.
[161]
"왜 때려? 이 빵꾸똥꾸야!" "비켜, 이 빵꾸똥꾸야!", "뭐야 이 빵꾸똥꾸는?" 등의 바리에에션도 있다.
[162]
세호한테 하는 대사.
[163]
한옥집에서 교육받고 있는 해리에게 신세경이 잠깐 들러서 안부를 물을 때 하는 대사.
[164]
백중백발
빵꾸
똥꾸 자매한테 말한다.
[165]
104화에서 해리가 여느때처럼 신애를 괴롭히다가 준혁이 나타나서 막고, 마침 저쪽에 세경이 들어오자, '
큰,
작은,
깝죽이'
빵꾸똥꾸들이 다 모였다며 한 말.
[166]
위의 세 대사들은 추석에 순재네 가족이 외출했을때 신애가 자기 방에 들어가거나 TV를 보거나 우유를 훔쳐먹는 것을 막으려고 종이에 써서 각각 자기 방 문, TV, 우유 병에 붙여놓은 것. 하지만 이는 지훈이 해리의 방문을 열어주고, 리모컨 대신 TV에 부착된 버튼으로 작동 방법을 알려준데다, 지훈이 먼저 우유를 마셨으므로 누가 마시든 상관없다는 명분을 만들어주며 파훼되었다.
[167]
줄리엔
[168]
지훈에게 한 말인데 아마도 극중 빵꾸똥꾸가 최초로 나온 역사적인 대 순간의 대사인듯 하다.
[169]
물론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줄리엔이 태워주는 목말에 즐거워하는 신애를 내심 부러워했다.
[170]
이 대사는 기어코 방통위에 까지 걸려 권고 조치까지 받았다.
[171]
나중에 조교 담당인 광수한테 호되게 당한다.
[172]
그렇기 때문에 사석에서는 친구처럼 친한 사이지만, 서신애에게 언니라고 부른다고 한다.
[173]
사실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겨우 가질 수 있는 표준에 가깝게 나온 지능인지라…
[174]
실제로 남을 때려본 적은 연기할때 외엔 없었고,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신애를 때린게 살면서 처음으로 때린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왼손은 경직되어 있었고, 촬영이 끝나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175]
결국, 아는형님에서 게스트로 나온 진지희에게 이상민이 지금 목소리의 빵꾸똥꾸를 듣고 싶다고 하자 빵꾸똥꾸야를 시전했고, 출연진과 시청자의 반응은 너무 성숙해졌다는 반응이다.
[176]
국가대표2를 본 관중들의 대부분이 매우 격세지감이 들었다는 평을 남겼다.
[177]
그나마 해리의 부모인 현경과 보석이 해리의 잘못을 감싸고 돌지 않기에 망정이지, 만약 현경이 빛나의 어머니처럼 자식 잘못 감싸고 도는
막장 부모였다면, 신애는 9화 갈비 건 때 해리한테 싸대기맞는 정도가 아니라 현경의 발차기까지 맞고 턱이 돌아갔거나 부러졌을 것이다.
[178]
공교롭게도 정해리 역의
진지희와
유빛나 역의
지헤라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같이 출연했던 이력이 있다.
[179]
22회 참고
[180]
LA 아리랑 - 김유미, 김유진은 모범생, 김유선은 꼴통 / 순풍 산부인과 - 외동(다만 친구사이에서 김의찬 모범생 박미달 꼴통)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 노인상 모범생, 노영삼 꼴통 / 똑바로 살아라 - 노정윤, 노민정은 모범생 노형욱 꼴통 / 거침없이 하이킥 - 이민호는 모범생, 이윤호는 꼴통 /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 안수정은 모범생, 안종석은 꼴통 / 감자별QR201303 - 노민혁은 모범생, 노수영은 꼴통
[181]
다만 정준혁은 정해리와 달리 누군가가 본인을 건드리지 않으면 잘 싸우지도 않고, 어른들에게는 예의를 갖추고, 나중에는 성적도 잘 오르고, 무심한 듯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면서 완전 꼴통은 아니고 주변에서 한번 쯤은 볼 수 있는 학생 정도로 보기도 하는 시청자도 많다. 다만 초반에는 꼴통 끼가 좀 많이 있었다.
[182]
다만 실제로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황정음, 신세경, 서신애는 미인이고, 진지희 역시 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