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1:27:51

해리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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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161c><colcolor=#fff> 출생 <colbgcolor=#ffffff,#000> 1980년 7월 31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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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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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혈통 혼혈
학력 호그와트 ( 1991년 9월 1일 입학, 1997년 중퇴)
기숙사 그리핀도르 (중퇴 / 오러 임관)
지팡이 서양호랑가시나무, 불사조의 깃털, 11인치, 매우 유연함[3][4]
산사나무, 유니콘의 털, 10인치, 적당한 탄력성[5]
호두나무, 용의 심근, 12¾인치, 견고함[6]
딱총나무, 세스트럴의 꼬리털, 15인치[7]
현직 마법 정부 마법 사법부 장관
경력 그리핀도르 퀴디치주장 / 수색꾼
트라이위저드 시합 호그와트 대표 선수
덤블도어의 군대 1대 리더
마법 정부 산하 오러 본부 본부장
상훈 호그와트 특별 공로상[8]
개구리 초콜릿 카드 등재[9][10][11]
반려동물 헤드위그 ( 흰올빼미) (1991 - 19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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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지네브라 몰리 위즐리
자녀 장남 제임스 시리우스 포터
차남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장녀 릴리 루나 포터
친인척 조부 플리몬트 포터
조모 유피미아 포터
대부 시리우스 블랙
대자 에드워드 리머스 루핀
이모 피튜니아 더즐리
이모부 버넌 더즐리
이종사촌 더들리 더즐리
장인 아서 위즐리
장모 몰리 위즐리
처조부 셉티무스 위즐리
처조모 세드렐라 블랙
처남 빌 위즐리
처남댁 플뢰르 들라쿠르
처조카 빅투아르 위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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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조카 휴고 그레인저 위즐리
처외삼촌 기디언 프루잇
처외삼촌 페이비언 프루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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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161c><colcolor=#fff> 배우 <colbgcolor=#ffffff,#000><colcolor=#000,#fff> 다니엘 래드클리프 ( 영화)
제이미 파커[13] ( 연극)
한국판 성우 오승윤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14]
손정아 (SBS판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
류덕환 (아즈카반의 죄수, 불의 잔)
김영선 (불사조 기사단, 혼혈 왕자, 죽음의 성물)
일본판 성우 야지마 아키코[15]
노자와 마사코[16]
오노 켄쇼 }}}}}}}}}

1. 개요2. 특징
2.1. 볼드모트와의 대조점
3. 캐스팅4. 작중 행적5. 인간관계6. 마법 실력7. 성품8. 평가9. 어록10. 2차 창작11. 기타

[clearfix]

1. 개요

살아남은 아이
The Boy Who Lived
1권 1장의 프롤로그 제목이자, 해리를 가리키는 가장 대표적인 별칭.
영국의 작가 J. K. 롤링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 주인공. 풀 네임은 해리 제임스 포터.

2. 특징

살인 저주로부터 생존한 유일한 인물. 일명 살아남은 아이다. 생년월일은 1980년 7월 31일.

해리의 가족은 아버지 제임스 포터, 어머니 릴리 포터, 두 부모가 임명한 대부 시리우스 블랙이 있다.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해리의 가장 소중한 친구이며, 론 위즐리의 부모인 아서 위즐리 몰리 위즐리는 해리에게 있어서는 진정한 양부모나 다름없는 사람들이다.

외모는 전체적으로 아버지인 제임스 포터를 닮았으나, 눈은 어머니인 릴리 포터를 빼닮았다. 작중에서도 외모는 아빠를 닮았으나 눈만은 엄마를 닮았다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 영화에서는 1편 전반부에서만 눈 색깔이 녹색이고 그 외에는 파란색으로 나온다. 이유는 담당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파란 눈을 가졌고 해리 포터의 눈은 녹색이라는 설정 때문에 컬러렌즈를 착용했는데, 문제는 다니엘이 렌즈 알러지가 있어서 컬러렌즈를 착용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초반에 촬영한 몇몇 장면에서만 녹색 눈으로 나오다가 결국 영화에서는 녹색 눈 설정을 파기했다.

해리 포터는 용서받지 못하는 저주들을 셋 모두 한 번 이상 당하고도 살아남은 유일한 인물이다. 아바다 케다브라는 두 번, 크루시아투스 저주는 네 번 맞았고, 임페리우스 저주는 여러 번 맞았다.[17]

호그와트에 오기 전까지 본인은 전혀 몰랐지만, 갓난아기 때 어둠의 왕을 몰락시켰기에[18]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마법사 세계에서 영웅시되고 있었다. 그래서 머글 세계에서 살던 때에도 갑자기 이상한 옷차림을 한 남자가 자기에게 반갑다며 격하게 악수를 하고 가는 등의 일을 겪었으며, 해리가 살아남았다는 점은 마법사들을 넘어 도비 같은 집요정들에게도 희망이 되었던 듯하다. 자신은 이 일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나, 녹색 섬광이 번쩍이는 기억이 났다고 하는 걸 보면, 그날 있었던 일을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닌 듯하다. 해리는 이모 부부의 거짓말에 의해 해그리드를 만나기 전까진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모 부부도 해리가 마법사인 걸 시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리를 학대한 것인가 싶다.[19]

애용하는 물건으로는 자신의 첫 지팡이인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투명 망토, 프레드& 조지 쌍둥이로부터 받은 호그와트 비밀지도, 맥고나걸 교수로부터 받은 전용 빗자루 님부스 2000,[20] 시리우스 블랙으로부터 받은 빗자루 파이어볼트 등이 있다. 애완동물로는 해그리드가 생일 선물로 사 준 흰색 올빼미 헤드위그가 있다.[21]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정의감이 강하고 상냥하고 순수하고 겸손한 성격의 소유자로 아버지와는 달리 착하고 어른스러운 아이에 가깝다. 어릴 때부터 더즐리 부부의 학대와 더들리 더즐리 패거리에 의한 폭력에 시달려온 탓에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아서, 자신에게는 장점이 아무것도 없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22]하지만 해리 포터가 소심한 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서였을 뿐이고, 내면에는 용감함과 순수함이 넘치는 소년이었다. 기숙사를 배정하는 마법의 분류모자는 해리 포터에 대해 용기로 가득 차 있으며, 올곧은 마음도 있고 타고난 재능도 뛰어난 데다 자신을 증명하고자 하는 야망까지 불타고 있어서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사이에서 상당히 고민하였다.[23][24]

그리핀도르에 들어간 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많은 모험을 겪으면서, 그 과정에서 겪는 시련을 망설임 없이 용감하게 이겨 낸다. 호기심이 많은 데다 결단력이 빠르고, 아버지를 닮아서인지 규칙을 어기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다만, 자라 온 환경이 우울했던 만큼, 아버지처럼 남을 놀리거나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약자를 괴롭히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이다.[25] 사랑받지 못한 어린 시절 때문에 친구들과 친구들의 가족을 매우 아끼며 정도 많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조숙하지만, 그 나이 아이들이 다 그렇듯 가끔은 성격이 급하고 어린애 같은 면도 있다.[26]

마법 세계와 떨어져서 성장했던 배경 탓에 마법 세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뱀의 말을 하는 것이 왜 심각한건지 모르는 것과 해그리드가 거인 혼혈이란 것을 알았냐는 론의 질문에 "그게 어때서?" 라고 했다가 론의 표정이 썩는걸 보고서야 자신이 마법 세계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는 걸 깨닫는 모습이 예시다.

작가 J. K. 롤링은 저자와의 기자 회견에서 해리를 '결점도 있고, 그의 나이에 걸맞게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아주 고귀한 성품을 지녔고, 대단히 용감한 사람',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자질들을 갖고 있다', '완벽하지는 않으나 옳은 일을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 '해리는 좋은 롤 모델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평가했다.

2.1. 볼드모트와의 대조점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는 서로 출생과 성장 배경에 어느정도 공통점이 있다. 일단 갓난아기 시절부터 고아로써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기에 그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을 갈망했고, 호그와트가 바로 그 곳이 되어주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둘의 공통점이 크지는 않다. 제대로 된 애정을 받지 못하는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27] 둘의 처지는 상당히 달랐다. 호그와트 입학 이전 해리가 '피해자'의 입장에서 비참한 처지에 있었던데 비해 볼디의 경우 고아원이라는 제한적인 환경에서나마 주변의 아이들을 쥐고 휘두르는 작은 권력자의 입장에 있었고, 그의 성격을 생각하면 어찌보면 가해자의 입장에 있던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한 것이다.

게다가 호그와트 입학 이후에 이전과는 다른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그 행복의 성격은 다르다. 볼드모트가 얻은 행복은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특별한 존재로 대접받는다'는 것에 기반한 것이었다. 하지만 해리의 경우 '살아남은 아이', 즉 볼드모트의 위협이 끝났다는 희망의 상징이자 어쩌면 볼드모트를 물리친 계기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까지 받으며 '그냥 촉망받는 학생'이던 어린 시절의 톰 리들을 아득히 뛰어넘어 호그와트뿐 아니라 마법사 세계 전체에서 특별한 존재로 여겨지고 있었지만, 해리가 느끼는 행복감은 이러한 관심과 특별대우에 의한 것이 아니었고, 이런 것은 오히려 종종 해리를 불편하고 부담스럽게 하는 것이었다. 해리가 호구와트에서 얻은 행복감은 어디까지나 애정, 즉 친구들과 선생님, 또 친구들의 가족들과 같이 서로 애정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얻었다는데서 나온 것이다.

결국 이 둘이 처한 조건에는 다소 공통점이 있지만, 그 상황에서 두 인물이 보여준 행동양상은 전혀 다르고, 그 기반에는 서로 전혀 다른 욕망이 있다. 즉 두 인물은 서로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해야 할 만큼 다른 욕망과 성격을 가진 인물들인 것이며 이것이 마법사 세계의 영웅이 된 해리 포터와 혐오스러운 악당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은 볼드모트라는 두 인물의 최후를 가져온 차이라고 말할 수 있다.

3. 캐스팅

파일:external/www.lustralboy.com/lbdecdan3.jpg
실사 영화판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모습
파일:external/cdn2-www.comingsoon.net/hp_19753_harry_fl.jpg
연극판 배우 제이미 파커의 모습
배우 매체
다니엘 래드클리프 영화
제이미 파커[28] 연극
담당 성우 매체
오승윤[29]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
손정아 마법사의 돌( SBS)
비밀의 방( SBS)
류덕환 아즈카반의 죄수
불의 잔
김영선 불사조 기사단
혼혈 왕자
죽음의 성물
오노 켄쇼[30] 일본 성우
아인뚜언 베트남 성우

캐스팅에 관련된 뒷이야기는 이 기사를 참고.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마법사의 돌 당시 오디션장에 갔을 때 해리 포터가 오디션 보러 왔다고 할 만큼 해리 포터 그 자체였다.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까지는 상당히 해리와 닮았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외모는 점점 달라졌지만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은 호평을 받았다.[31]

연극판 배우 제이미 파커는 영화판의 제임스 포터를 연기한 에이드리언 롤린스를 보는 듯한 외모가 특징이다. 얼굴이 좀 더 세로로 길고 홀쭉하긴 하나 롤린스가 연기한 제임스 포터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눈색깔을 제외하면 제임스 포터를 닮았다고 소설에서 계속 묘사되는 걸 생각하면 나름 적절한 캐스팅.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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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5.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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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법 실력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8161c; font-size: 0.75em"
헤르미온느}}}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잘 못하는 척해 봐야 소용없어. 넌 잘하니까. 작년에는 유일하게 임페리우스 저주를 완전히 떨쳐 냈고, 패트로누스를 만들어 낼 줄 아는 데다, 어른 마법사들도 하지 못하는 온갖 마법을 할 수 있잖아.
There's no point pretending that you're not good at Defense Against the Dark Arts, because you are. You were the only person last year who could throw off the Imperius Curse completely, you can produce a Patronus, you can do all sorts of stuff that full-grown wizards can't.
5권 16장, 해리에게 후에 덤블도어의 군대가 될 모임에서 학생들에게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가르칠 것을 설득하며[32]
뛰어난 마법사였던 부모님을 닮아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주인공답게 폭풍 성장을 거듭한 끝에 7권 및 완결 시점에서는 작중에서도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마법 실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비록 배움이 짧아 알버스 덤블도어, 볼드모트, 겔러트 그린델왈드 같은 세계관 최강자 수준의 마법사들에게는 미치지 못하고,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 패배한 적이 있지만, 주인공인 만큼 굉장한 수준의 실력자이다.[33] 훗날 성인이 되고 경험을 쌓은 해리는 자신이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밝히고도 생애 무패로 삶을 마감해 딱총나무 지팡이의 마력을 소실시킨다는, 역사의 어떤 마법사들도 성공하지 못한 전무후무한 결투사가 된다는 언급이 있는 만큼 본편 시점 이후엔 어마어마한 실력을 가지게 되었으리라고 추측할 수 있다. 본편 내에서도 덤블도어가 위급한 상태에 기습이었다지만 학생이었던 드레이코 말포이에게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권을 빼앗긴 적이 있는데, 해리는 이런 일이 평생 없거나 저주받은 아이에서 묘사된 것처럼 그런 상황에 처하고서도 최종적으로 이겼다는 뜻이 된다.

그가 직접 이뤄 낸 것이 아닌 아기 때의 일은 제외하더라도, 호그와트 중퇴 전까지 달성한 업적들만으로도 신화적인 위업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34] 불과 11살 때 마법사의 돌을 지켜내며 볼드모트의 부활을 늦췄으며, 12살 때는 다시 열린 비밀의 방에서 호그와트의 교수진들조차도 존재를 몰라서 처리하지 못했던 바실리스크를 죽이고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중 하나인 일기장까지 파괴했다. 13살 때는 성인 마법사들 중에서도 쓸 수 있는 이가 매우 드물 정도로 극도로 어려운 마법인 패트로누스 마법을 완벽하게 터득했으며 시리우스 블랙의 결백까지 밝혀낸다.[35] 14살 때는 트라이위저드 시합에 참가해 용과 싸울 때 무디의 도움으로 성인 마법사들과도 대등히 겨루며 세드릭 디고리와 더불어 공동 우승까지 했으며 무엇보다도 부활한 볼드모트와 싸웠음에도 살해당하지 않고 살아서 도망치는 데 성공하기까지 한다. 프리오리 인칸타템이 없었다면 분명히 싸움은 볼드모트의 압승으로 끝났겠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단하다. 해리 포터는 가장 강력한 마법사 중 한 사람인 볼드모트가 직접 쓴 임페리우스 저주를 자력으로 버텨 해제해 버리기도 했다. 성인 마법사들 중에서도 볼드모트의 임페리우스 저주를 맞고도 버틸 수 있을 만한 이가 드물 것이 분명한데, 해리 포터는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장 강력한 마법사가 쓴 마법을 견디었다.

이는 어릴 적 릴리가 해리를 지키고자 희생하면서 사랑의 힘을 매개로 걸어준 강력한 고대의 방어 마법으로 살인 저주를 받고도 살아남으면서 저주에 대한 내성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실력을 인정받아서 15살 때는 덤블도어의 군대라는 조직을 창설하고 첫 번째 지도자가 되어 덜로리스 엄브리지를 대신해 학생들에게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가르쳤고, 마법 정부에 침입해서 죽음을 먹는 자들과 대등하게 싸우기도 했다. 해리 포터가 가르친 학생들 중에서는 동급생과 상급생들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매우 대단한 일이다.[36] 해리 포터에게 교육 받은 '덤블도어의 군대' 일원들은 훗날 호그와트 전투에도 참전해 큰 공을 세우게 된다. 16살 때는 덤블도어의 개인 수업에서 볼드모트의 비밀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며 드레이코 말포이와 관련된 일에는 어지간한 명탐정들 이상의 완벽한 추리와 판단을 선보이기도 했다.[37] 16살에 호그와트를 중퇴한 이후로는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침입하기 힘든 두 장소로 알려진 호그와트와 그린고츠에 모두 침입하는 업적을 달성하는 것은 기본이고, 볼드모트의 호크룩스를 모두 파괴하고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을 상대로 승리해 마법사 세계를 구하게 되고 최연소 오러로 특채되어 오러 본부장에 마법 사법부의 장관까지 된다.

살인 저주를 맞고도 살아남은 경험 때문인지 어둠의 마법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저항력이 있다. 실제로 앨러스터 무디로 변장한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가 건 임페리우스 저주에 저항하는 모습도 나왔다.[38] 참고로 정신 지배 저주인 임페리우스 저주는 대상에게 극도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끼게 해서 저항할 의지를 상실시켜 버리므로 대항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능력 차가 심하게 나지 않는 이상 대항이 불가능한 크루시아투스나 아바다 케다브라보다는 쉽지만. 바르테미우스 크라우치 2세 죽음을 먹는 자들 중에서도 세베루스 스네이프,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와 대등한 실력자였는데 그런 사람이 걸었던 저주를 방어한 것이다. 그리고 바르테미우스 크라우치 2세보다 월등하게 강한 볼드모트가 자신의 질문에 대답하라고 임페리우스 저주를 걸었음에도 저항 끝에 깨버렸다. 그런데 임페리우스 저주를 막을 정도의 강력한 정신력을 가졌는데도 오클루먼시는 익히는 데는 시간이 한참 걸렸다. 물론 이것은 오클루먼시 자체가 매우 익히기 어려운 마법인데다 해리 포터가 볼드모트의 생각과 행동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다는 이유 때문에 적극적으로 배우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오클루먼시를 가르치는 사람이 앙숙이나 다름없던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였던 점도 오클루먼시에 대한 해리의 거부감을 키웠다.

해리 포터는 특히 결투 마법 분야에서 선천적으로 강력한 마력을 타고난 천재인 것으로 보인다. 마법 능력은 매우 우수한 마법사였던 아버지 어머니와 달리, 모든 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으로도 충분히 준수한 편이다.[39][40] 게다가 J. K. 롤링 딱총나무 지팡이의 주인이 된 해리 포터가 평생 동안 패배하지 않고 자연사해서 딱총나무 지팡이의 효력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 해리 포터의 직업은 말 그대로 결투와 제압이 일상인 오러인데 볼드모트의 사망 이후로는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권을 평생 동안 지켜냈다는 뜻이다.[41] 이정도의 강함이면 마법 사법부 장관이 된 이후론 알버스 덤블도어 갤러트 그린델왈드, 볼드모트급의 수준은 아니어도 세베루스 스네이프 정도의 강함은 지녔을 것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퀴디치 선수인 빅토르 크룸조차 극찬을 아끼지 않을 만큼 마법 빗자루를 타는 솜씨도 뛰어난데, 이는 아버지에게서 유전된 듯하다.

6학년 때는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제외한 전반적인 마법 실력도 좋아진다. 6학년 변신술 수업 때 인체의 모습을 바꾸는 마법이나 소멸 마법[42] 등의 대단히 어려운 마법들을 어떻게든 익혔으며, 순간이동도 신체가 분리되는 사고도 없이 제대로 익혔다.[43]

또한 굉장히 보기 드문 재능이라는 뱀의 말(Parseltongue)[44]을 할 수 있는 파셀마우스였다.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후손도 아닌 해리 포터가 파셀텅을 할 줄 아는 이유에 대해 5권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볼드모트가 아기였던 해리 포터를 살해하는 데 실패했던 그때 이후로 볼드모트와 해리 포터의 영혼이 연결되면서 볼드모트의 특이한 능력이 일부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볼드모트가 사라진 이후에는 파셀텅이 불가능해졌지만, 본인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45]

'점술'과 '마법의 역사' 과목은 매우 못한다. 점술은 과목 자체를 싫어하며[46] 재능도 없다.[47] 마법의 역사는 마법을 쓰지 않는 암기 과목이기에 싫어한다.[48] '마법약' 과목은 스네이프에게 줄곧 구박당해 온 것치곤 꽤 괜찮은 성적이지만[49] 어머니와는 달리 특별한 재능까진 없다.[50]

7. 성품

무엇보다도 해리의 가장 뛰어난 장점은 마법 솜씨나 지략이 아닌 바로 그의 따뜻한 성품.

더즐리 일가에서 학대받아 왔음에도 삐뚤어지는 대신 오히려 해리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을 더 잘 돌아보게 된다. 그가 제일 싫어하는 스네이프가 자신의 아버지와 대부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단 걸 알자 자신이 과거 더들리 패거리에게 학교에서 받던 조롱을 떠올리며 이해하는 것이 그 예. 해리는 이때 처음으로 아버지의 어두운 면을 알게 되고 이 점은 두둔하려 하지 않는다.[51] 해리와 제임스의 성격 차이를 보여주는 또 다른 장면은 자신의 친구를 대하는 모습인데, 제임스가 스니치를 잡는 놀이로 자신의 순발력을 뽐내며 피터 페티그루의 관심을 즐기자 해리는 왜 그가 계속 피터의 감탄을 받기만 하고 한번 너도 해보라고 권유하지 않는지 의아해한다. 실제로 해리는 님부스나 파이어볼트 등 좋은 물건이 생기면 론에게도 써보라고 권유한다. 특히 파이어볼트는 매 쉬는 시간마다 탑에 올라가서 잘 있는지 확인할 정도로 아끼는 물건인데도 전혀 인색하게 굴지 않는다.[52] 제임스 역시 친구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을 만큼 우정을 소중히 여기나 시리우스를 대하는 것과 피터를 대하는 태도에선 다소 차이가 난다.[53]

작중 해리의 대표 주문은 패트로누스 마법과 무장해제 마법인데 둘 다 공격 마법이 아니다. 해리의 성품이 엿보이는 설정. 특히 무장해제 마법은 해리의 시그니처와도 같은지 폴리주스 마법약으로 늘어난 여러 명의 해리 중 한 명이 주문을 쓰자 죽음을 먹는 자들이 곧장 그의 정체를 알아본다. 해리가 굳이 보편적인 기절 마법 대신 무장해제 마법을 쓴 이유도 공중에서 조종받고 있는 상대에게 기절 마법을 쏘게 되면 그가 크게 다치거나 죽을 것을 염려했기 때문. 더구나 상대가 죽먹자도 아니고 임페리우스 마법에 걸린 스탠 션파이크였다. 자신의 목숨이 걸린 추격전에서 도망치는 긴박한 상황에도 죄 없는 상대를 죽거나 다치게 하기 싫어 그런 판단을 내렸던 것. 이를 지적한 루핀에게 해리가 한 대답[54]에서 그의 성품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원수라고 해도 선을 넘지 않은 사람에게면 이것이 해당하는지, 7편 초반부에서도 볼드모트 드레이코 말포이의 공포를 악용하고 그를 학대하는 환상을 보며 볼드모트에게 강한 분노를 느낀다.

많은 마법사들이 학대하는 집요정에게도 따뜻하여 도비를 돕거나 싫어하던 집요정이던 크리처[55]에게도 사정을 듣고 나자 잘 대해준다.

아동 학대 학교폭력으로 점철된 험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고 호그와트에 입학한 이후로도 전교생 차원의 왕따를 2번이나 당해보는 것을 포함하여 많은 고초를 겪었음에도 엄청난 대인배이기도 하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대부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철천지원수인 피터 페티그루를 죽이지 못하게 하기도 했고[56] 자신의 유년 시절을 힘들게 했던 더들리 더즐리가 디멘터에게 습격당했을 때도 그를 보호하려고 애썼다. 7권에서는 학창 시절 내내 자신과 대립한 말포이와 악마의 불을 소환해 친구들까지 죽이려고 한 크래브, 고일을 화재 현장에서 구조하기 위해 목숨을 걸기도 했다.[57][58] 또한 목이 졸려 죽어가는 페티그루를 구하기 위해 애쓰다가 끝내 살리지 못하자 낙심했고, 철천지원수가 된 스네이프 역시 죽어가자 그를 살리기 위해 지혈해 주는 모습까지 보였다.[59] 그리고 이런 대인배 기질 덕분에 결국 마지막에는 자신과 대립했던 모든 사람들과 화해를 하게 되었다.

덤블도어 역시 해리가 가진 가장 큰 힘은 사랑이라고 언급한다. 당시 해리는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시리우스와 도비를 잃은 슬픔을 떠올릴 때 볼드모트가 그를 잠식시킬 수 없다는 것에서 어떤 의미인지 설명된다.[60]

볼드모트처럼 뛰어난 재능이나 위력[61]을 가지지 않은 해리가 볼드모트를 이길 수 있던 건 그의 따뜻한 성품의 영향이 가장 크다.[62]

8. 평가

9. 어록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3461c; font-size: 0.75em"
드레이코}}} 엉뚱한 부류와 친구가 되고 싶진 않겠지. 그 부분은 내가 도와줄 수 있는데.
You don't want to go making friends with the wrong sort. I can help you there.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8161c; font-size: 0.75em"
해리}}} 고맙지만, 어느 쪽이 엉뚱한 부류인지는 내가 알아서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I think I can tell who the wrong sort are for myself, thanks.
1권 6장, 호그와트 급행열차 객실에서 만난 드레이코 말포이와의 대화.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8161c; font-size: 0.75em"
해리}}} 슬리데린은 안 돼, 슬리데린은 안 돼.
Not Slytherin, not Slytherin.
1권 7장, 기숙사 배정을 받을 때 의자의 가장자리를 꽉 잡은 채 머릿속으로 되뇌인 생각.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8161c; font-size: 0.75em"
헤르미온느}}} 하지만 해리...... '그 사람' 스네이프랑 같이 있으면 어쩌려고?
But Harry — what if You-Know-Who's with him?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8161c; font-size: 0.75em"
해리}}} 뭐, 난 한 번 운이 좋았던 적이 있잖아? 또 운이 좋을 수도 있지.
Well — I was lucky once, wasn't I? I might get lucky again.
1권 16장, 스네이프[63]를 막으려 마법사의 돌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기 직전 헤르미온느를 안심시키며.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8161c; font-size: 0.75em"
해리}}} 네가 날 공격했을 때 어째서 힘을 잃었는지는 아무도 몰라. 나 자신도 모르고. 하지만 네가 왜 날 죽이지 못했는지는 알아. 우리 어머니가 날 구하려고 돌아가셨기 때문이야. 머글 집안에서 태어난 평범한 내 어머니가. 우리 어머니가, 네가 나를 죽이지 못하게 막은 거야. 난 네 진짜 모습을 본 적이 있어. 작년에 봤지. 너는 만신창이였어. 살아 있다고 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그 잘난 힘의 끝이 결국 그거야. 넌 숨어 있는 신세야. 너는 추악하고, 역겨워!
No one knows why you lost your powers when you attacked me, I don't know myself. But I know why you couldn't kill me. Because my mother died to save me. My common Muggle-born mother. She stopped you killing me. And I've seen the real you, I saw you last year. You're a wreck. You're barely alive. That's where all your power got you. You're in hiding. You're ugly, you're foul —
2권 17장, 자신이 왜 해리를 죽이지 못했는지 궁금해하는 톰 리들에게 쏘아붙이며.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8161c; font-size: 0.75em"
해리}}} 난 이 돈을 갖고 싶지 않아. 필요도 없어. 하지만 웃음은 필요해. 우리 모두에게 웃음이 필요할지도 몰라. 나는 머잖아 어느 때보다도 우리에게 더 많은 웃음이 필요하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중략) 그냥 부탁만 하나 들어줘. 알았지? 론한테 새 정장 로브를 사 주고, 형들이 산 거라고 말해 줘.
I don't want it and I don't need it. But I could do with a few laughs. We could all do with a few laughs. I've got a feel- ing we're going to need them more than usual before long. (...) Just do me one favor, okay? Buy Ron some different dress robes and say they're from you.
4권 37장, 프레드 조지에게 트라이위저드 시합 상금인 1000갈레온을 넘겨주며.[64]

10. 2차 창작

주인공이니만큼 거의 모든 캐릭터와 커플링이 있다고 볼만큼 커플링이 많은데, 우선 HL로는 헤르미온느, 지니, 루나 등과 자주 엮이고 플뢰르나 플뢰르의 여동생인 가브리엘 그리고 와도 엮인다.[65] 심지어는 원작에서 이름만 나온 슬리데린 여학생인 다프네 그린그래스[66] 히로인이 될 때도 있다. BL로는 드레이코 말포이, 톰 마볼로 리들과의 커플링이 가장 메이저이며, 이외에 시리우스 블랙, 세베루스 스네이프, 론 위즐리도 있다.

2차 창작에서는 의외로 TS 되는 경우가 많다. 성별만 바뀌어도 캐릭터들의 태도가 바뀔 수 있기 때문. 해리 TS의 경우 HL로 많이 엮이는 건 BL에서와 마찬가지로 말포이가 가장 메이저이고, 시리우스, 스네이프,[67] 톰 마볼로 리들(볼드모트)[68]도 있다. 성전환된다면 이름이 해리엇 포터(Harriet Potter)[69]가 되는 경우가 많고,[70] 헤일리 포터(Hailey Potter)[71]나 헤이즐 포터(Hazel Potter), 홀리 포터(Holly Potter)[72] 등 H로 시작하는 이름으로 자주 설정된다. TS시 엄마 릴리를 꼭 닮았다는 설정으로 나와 스네이프(예상글)나 시리우스의 반응[73]에 중점을 둔다. 전반적인 TS 2차 창작의 특징으로, 스네이프를 맘고생시키기 위해 "릴리를 닮았는데 눈은 제임스를 닮음ㅋ 거기다 성격은 완전 개차반 제임스임ㅋ" 요소[74]가 자주 첨가된다.

파일:Ao3favtag1.jpg

서양 팬픽 사이트 Archive of Our Own(AO3)에는 아예 Female Harry Potter라고 태그( 목록)가 따로 있다.

또한 다른 기숙사로 간 팬픽도 많은데, 보통 볼드모트의 영혼 조각 영향으로 슬리데린( AO3 태그, 목록)에 가는 게 비교적 잦으며, 그 다음이 래번클로[75]이고 후플푸프는 가장 적다.

게다가 더즐리 집에서 아동 학대를 당한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그런지 릴리의 보호 마법을 무시하고[76] 외부에게 구조받은 후 다른 캐릭터나 심지어 크로스오버된 다른 창작물의 캐릭터에게 키워지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에는 키우는 캐릭터의 성격에 따라 해리의 기숙사가 달라질 수도 있다. 또 보호 마법 설정을 그대로 살리는 대신 다른 설정을 만든다면, 피튜니아 더즐리가 마녀가 되어서 해리를 맡아 키우는 것도 있다.

앨런 무어 젠틀맨 리그 3권[77]에서는 적그리스도로 등장한다. 저작권 문제로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호그와트(역시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에서 깽판 부리는 걸로 봐서 거의 확실하다. 무어 왈, 이마 흉터는 짐승의 표식이라고. 가운뎃다리에서 마법 에너지를 발사해 앨런 쿼터메인을 죽이지만, 뜬금없이 메리 포핀스로 나타난 야훼에게 분필 그림이 되어버리고 비에 씻겨 내려가 리타이어.[78]

파일:해리포터 데칼코마니 밈의 원본.gif

파일:해리포터 데칼코마니.jpg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영화판에서 볼드모트와 대결시 서로의 마법[79]이 격렬하게 충돌했을때 그 충격으로 해리의 얼굴이 격렬하게 일그러지고 안경이 하얗게 빛나는 한순간의 씬이 좋은 짤방소재가 되어서, 이를 좌우대칭으로 하는 해괴망측한 짤방이 원산지는 물론이고 일본에서까지 엄청난 빈도로 유행했었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유행하지 못한 소재였다가 2020년대에 들어서 알음알음 유행하기 시작하고, 호그와트 레거시가 히트를 치자, 이전보다는 많이 유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그 유명한 판타지 7대 금서에 들어가는 해리와 몬스터가 있다

11. 기타

  • 마법 세계에서는 세계를 두 번이나 구한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출신지 머글 세계의 프리빗가 4번지에서는 문제아 취급을 받는다.[80] 일단 어렸을 적부터 따돌림을 당하며 자란 데다가 머글 세계에서의 최종 학력은 초졸이다.[81] 여기에 더즐리 가족이 해리를 학대하고 평판을 낮추는 바람에 주변 이웃의 시선 또한 나빠진 탓이다. 심지어 더들리가 한창 사춘기에 접어든 시기였던 5권에서는 동네 아이들이 "성 브루터스 구제불능소년 선도학교에 다닌다는 철면피 불량아 그 포터 녀석"보다 더들리를 더 두려워했다는 표현마저 나온다. 해리가 성인이 된 뒤로는 더즐리 가족이 더 이상 해리를 괴롭히지 않아서 인식이 약간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여전히 더즐리 부부는 뒤에서 해리포터의 험담을 하고 다닐 것으로 예상된다.[82]
  • 엄청난 금수저이다. 다만, 미성년자 +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니, 부유하다는 생각이 잘 안 든다. 하지만 부모님이 물려주신 포터 가문[83][84][85]의 재산을 보유한 유일한 상속자이다.[86] 게다가 해리의 대부 시리우스 블랙이 죽으면서 남겨둔 유서에 따라 블랙 가문의 재산[87][88] 그리몰드가 12번지 집요정 크리처[89]까지 상속 받게 되었다. 이 시점부터 영국 마법사들 중에서 해리 포터보다 재산이 많은 마법사는 없다.
    • 론 위즐리는 해리의 재력을 부러워하는 묘사가 제법 많이 등장한다. 첫 만남에서부터 론은 땡전 한 푼 없이 엄마가 챙겨준 음식을 먹어야 했는데, 그걸 본 해리가 열차 간식 판매 수레의 간식을 몽땅 구입해서 론과 나누어 먹었다. 이때 론은 해리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을 보고 매우 놀란다.[90] 4권에서 해리는 퀴디치 월드컵 관람에서 자신과 론, 헤르미온느가 쓸 옴니큘러 3개 값으로 30갈레온을 망설임 없이 지불했다. 론은 금액이 신경쓰여 나중에 해리에게 10갈레온을 줬는데, 알고보니 저절로 사라지게 되는 레프리콘 금화였다. 그런데 정작 해리는 10갈레온이 사라졌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었고, 자신이 쓴 돈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91] 이후 그린고츠가 치안이 엄격해져서, 빌 위즐리가 해리의 돈을 뽑아왔는데, 금화를 가득 담아서 해리에게 건네주자, 론이 눈이 휘둥그레져서 내 건 어디있냐고 빌에게 따지자, 빌이 "이건 원래 해리 돈이야, 멍청아."라고 대답했다.
  • 대 볼드모트 전선에서 싸우면서 고정적인 직업은 없었던 아버지와 어머니[92] 와는 달리 현지임관 형태로 오러로 임관했고, 오러 본부장을 거쳐 현재는 마법 정부 마법 사법부 장관으로 재직 중인 고위 공무원이다.[93] 거기다 현재 마법 정부 총리가 절친이라서 인맥 역시 최상이다.
  • 해리가 볼드모트를 몰아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어둠의 마법을 추종하는 마법사들 사이에서는 해리 포터가 그린델왈드 볼드모트의 뒤를 잇는 어둠의 마왕이 될 재목이란 이야기가 떠돌았다고 한다. 처음에 말포이가 해리와 친해지려 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고 한다.[94]
  • 상당히 객관적이면서도 냉정하게 외모 평가를 하는 편이다. 나시사, 젊은 시절의 시리우스, 과거의 볼드모트는 소설에서 객관적으로도 상당한 미남, 미녀에 속한다. 시리우스를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로 알았을 때도 시리우스가 젊을 적 찍은 사진을 보고 잘생겼다고 평가했고 그토록 싫어하던 말포이의 엄마인 나르시사를 보고 미인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심지어 불구대천의 원수인 볼드모트의 과거 모습을 보고도 잘생겼다고 생각했다. 반면 절친한 친구 론과 헤르미온느에 대해서는 특별히 잘생겼다거나 예쁘다고 생각하는 묘사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95] 존경하는 교수님인 루핀 역시 외관에 대해서는 주로 추레하다는 언급이 많을 뿐이며,[96] 자주 시간을 같이 보내는 그리핀도르 친구들로 범위를 넓혀도 남학생이고 여학생이고 특별히 잘생기거나 예쁘다고 생각한 서술은 사실상 전무하다. 오히려 딱히 친분도 없고 나중에는 초 챙을 두고 일종의 연적처럼 생각해 질투심을 느꼈던 세드릭 디고리에 대해서는 잘생겼다고 바로 인정.
  • 이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해리의 외모에 대해 갑론을박이 활발하다. 일단 작중 묘사와 설정을 보아 조각같은 미남까지는 아닌 것은 분명하다. 허나 작중 해리에게 초 챙, 로밀다 베인, 지니 위즐리 등 호감을 가진 여자들도 적진 않고 아버지 제임스는 롤링이 직접 미남이라고 못을 박은 호그와트 인기남이었기 때문에 제임스를 닮았다고 묘사되는 해리 역시 외모가 못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또한 실사판의 배우가 단신이라 착각하기 쉬우나 해리는 마른 편이어도 사춘기 이후부터는 (론보단 좀 작아도) 키가 크다는 묘사[97][98]가 여러번 나온다. 6권에서 갑자기 인기가 많아진 것에 대해 헤르미온느가 (비유적으로) "네가 여름 동안 1피트는 큰 것[99]도 도움이 됐다"고 할 정도였고, 5권에서 패드립을 날리는 드레이코 말포이에게 달려들려고 하는 위즐리 쌍둥이 형제를 막을 때 프레드는 여성 멤버 셋이 달려들어 막은 반면 조지는 해리 혼자 막았다. 프레드와 조지가 다부진 체격이라고 묘사되는 걸 보면 두 살이나 어린 해리가 조지와 힘 싸움을 할 수 있는 걸로 봐 그만큼 해리도 힘이 좋은 편인 듯.[100] 즉 큰 키와 꾸준한 운동으로 단련된 몸을 가진 건강한 청년이란 소리. 또한 유명세에 다른 학생들이 적응하고도 한참 지난 시기에 예쁜 걸로 유명한 여학생들과 데이트를 했다는 점, 자기 취향이 아닌 외모에는 평이 박하다는 점[101] 등을 바탕으로 앤드류 가필드같은 부드러운 미청년일 것이라 추측하기도 한다.
  • 작가의 말에 따르면 해리의 이마에 새겨진 흉터의 모양이 번개 모양인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한다. 굳이 이유를 말하자면 그냥 멋있어 보여서 그렇게 설정한 것이라고 한다.
  • 영화에서는 너프가 상당히 심하다. 원작에서의 재치와 침착함, 용기로 위기를 빠져나오던 장면들 중 상당수가 다른 캐릭터의 공으로 돌아갔다. 예를 들어 소설 1권에 악마의 덫에서 빠져나올 때 습한 걸 좋아한다는 설명을 듣고 해리가 "불을 붙이라"고 하는데 헤르미온느는 장작이 없다며 패닉에 빠졌다가 의 "너 정신 나갔냐? 네가 마법사 아니면 뭔데?" 라는 일갈을 듣고야 정신을 차린다. 근데 영화에선 처음부터 헤르미온느가 침착하게 해결한다. [102] 자 특히 7권에서 이런 성향이 더 심한데 해리가 직감이나 머리를 굴려 알아내던 상당 부분이 다른 사람이 가르쳐주거나 도와주는 걸로 바뀌었다.
  • 원작에서는 회색 숙녀의 신세 한탄을 듣다가 그녀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한 호크룩스의 위치를 알아차리지만 영화에서는 회색 숙녀가 정확하게 알려준다.[103] 또한 그린고츠 탈출 시 용을 이용하자는 대목은 해리의 대담함과 결단력, 용기를 보여주는 장면인데 이것도 헤르미온느의 아이디어로 바뀐다. 사실 해리, 론, 헤르미온느 삼총사 중에서 헤르미온느는 지혜와 지식, 해리는 용기와 리더 포지션, 론은 우정과 가족으로 역할이 나뉘어져 있는데 헤르미온느가 용기까지 가져가 버렸다. 또한 원작에서 덤블도어, 볼드모트, 딱총나무 지팡이를 둘러싼 비밀을 모두 알아낸 이는 해리 포터뿐인데 영화에선 전투가 끝나고 난 뒤 헤르미온느에게 생뚱맞게 "너도 알고 있었을 거야" 라고 한다. 사실 해리가 너프되기보단 영화화되면서 폭발적으로 인기가 늘어난 헤르미온느 버프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104]
  • 어렸을 때 부터 작중 내내 고생을 많이 한 캐릭터지만,[105] 멘탈갑 대인배이기도 하다. 일단 평생 자신을 학대한 더즐리 가족에게 따로 앙갚음을 하지 않았고, 더들리와는 화해 후,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가 된다. 스네이프가 단순히 본인의 이익을 위해 예언을 볼드모트에게 바쳐 본인이 고아로 만든 원흉이나 다름없는데도, 6년 내내 자기를 괴롭힌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진실이 밝혀진 뒤 인정하고 존경했다 .[106] 알버스 덤블도어가 자신을 어느 정도 이용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지만, 그를 원망하지 않았으며, 나중에 두 교장의 이름을 자신의 아들 이름으로 지었다. 드레이코 말포이를 위시한 슬리데린 패거리들이 자기를 괴롭히고, 막판에는 자기와 친구들을 죽이려고 해도 목숨을 걸고 악마의 불 속에서 구해줬다. 실패하긴 했지만 부모님과 대부의 원수인 배신자 피터 페티그루를 그 자리에서 죽이는 대신 법대로 처리하자고 했고, 그 때문인지 몰라도 마지막 권에서 페티그루는 해리를 죽이는 것을 주저하면서 결과적으로 그의 목숨을 구했다. 대신 본인의 목숨으로 그 대가를 치렀지만.
  • 마법 생물들 중 새들이 해리에게 매우 호의적이다. 헤드위그는 말할 것도 없고, 사나운 히포그리프 벅빅도 해리 앞에서는 온순해진다. 불사조 퍽스 역시 해리를 꾸준히 도우며, 해리가 다치자 울기까지 한다.[107]
  • 어릴 적부터 우여곡절을 많이 겪고 살아와서 그런지 여자를 대하는 게 상당히 서툴다. 초 챙에게 무도회 신청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그녀와 설레는 마음으로 데이트를 한답시고 가서 하는 소리가 헤르미온느 이야기였다.[108]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정운은 좋은 편인지 처음부터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왔던 미녀 지니 위즐리와 결혼했다.[109] 호그와트의 미녀로 유명한 초 챙과 사귄 적도 있고, 로밀다 베인은 해리를 좋아한 나머지[110] 사랑의 묘약으로 해리를 자신에게 반하게 하려고 했다가 이 그걸 먹어서 실패하기도 했으며 가브리엘 델라쿠르 역시 해리를 좋아한다.[111]
  • 빗자루를 다루는 능력이 굉장히 우수하다. 세계적인 퀴디치 선수인 빅터 크룸에게 칭찬 받을 정도로 뛰어난 비행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3학년 이후로는 제대로 된 경기 한 번 치르는 경우를 보기가 힘들다. 4학년 때는 트라이위저드 시합 때문에 퀴디치 경기가 열리지 않았고, 5학년 때는 엄브릿지의 탄압 때문에 주요 경기에서 뛰지 못하고 지니가 해리의 대타 수색꾼으로 뛰었으며, 6학년 때에는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 주장이 되었으나 하필 결승전에서 스네이프에게 징계를 받아[112] 또 지니가 대타로 나서야 했다.[113] 때문에 세계 최고의 빗자루인 파이어볼트와 굉장히 뛰어난 수준의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퀴디치에서 온전한 활약을 보여준 것은 3학년 때뿐이다.[114]
  • 사실 이 해리 포터와 친구들이 한 일들은 생각해보면 평범한 학생은 해낼 수 없는 엄청난 일들이자, 꿈도 꿀 수 없는 일들이긴 하다. 1학년 할로윈 때 폭주한 트롤을 잡았고, 나름대로 교수들이 만들어낸 온갖 마법의 함정들을 돌파했으며, 1세기가 넘는 세월에 한 번 나오는 호그와트 신입생 퀴디치 수색꾼이 되었다. 2학년에는 수 천년 간 베일에 쌓여있던 비밀의 방을 발견하고 바실리스크를 잡고 호크룩스 하나를 파괴했다. 3학년에는 히포그리프를 데리고 고등 마법사들도 어려워하는 패트로누스 마법을 사용, 디멘터들을 격파하고 세간에 최악의 살인자로 꼽히는 누명을 쓴 마법사를 탈옥시켰다. 4학년에는 용, 그리고 여러 수상 생물 및 온갖 마법 생물들을 뚫고 갓 부활한 최악의 어둠의 마법사를 상대로 이겼고, 5학년에는 마법 정부를 습격한 적군과 볼드모트에 맞서 지키고자 한 것을 지켰고, 6편은 교장과 함께 볼드모트의 호크룩스를 상대로 레이드를 뛰고, 성년일 때는 죽음을 먹는 자들의 추적을 피해 호크룩스를 찾아다니며 마법 정부에 잠입해서 원하는 정보를 얻고, 그린고트를 털고, 호그와트 한복판에서 열린 대전투에서 전황을 뒤집고 적장의 조각난 영혼을 모조리 파괴해서 죽이는 데 성공했다.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사기급의 공적을 올린 인물이다. 설령 킹슬리 샤클볼트가 현지임관 채용을 하지 않았더라도, 이런 인물을 오러로 뽑지 않는 것은 심각한 인력 낭비인 셈이다.
파일:HarryPotterNendoroid.jpg * 넨도로이드 999번으로 발매가 확정되었다. 이후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또한 발매 예정.[115]
  • 뱀의 말을 하는 것 때문에 2학년 때 자신이 진짜 슬리데린의 후계자인지에 대해 정체성 고민을 꽤 심각하게 했으나, 덤블도어가 볼드모트의 능력이 전이된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실제로 볼드모트 사후 해리는 뱀의 말을 하는 능력을 잃었다고 한다.
  • 여담으로 당밀 타르트(Treacle Tart, 트리클 타르트)를 무척 좋아한다. 처음 호그와트에 왔을 때부터 대연회장 식사 때마다 당밀 타르트를 엄청나게 먹어치웠고, 6권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의 냄새를 풍기는 사랑의 묘약 아모르텐차의 냄새를 맡았을 때 당밀 타르트, 빗자루 손잡이의 나무 냄새, 뭔가 꽃내음 비슷한 향기를 맡은 것도 있고[117]. 이후 7권에서 크리처가 "주인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당밀 타르트..."라고 언급을 하기도 한다.
  • 이름을 짓는 센스가 영 좋지 않다. 지니 위즐리와 결혼해서 태어난 아이들의 이름은 보통 서양에서는 이름을 '그 사람의 것'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다른 사람의 이름에서 따서 짓거나 이미 오래도록 사용된 이름들 중에서 '선택'하여 명명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헤드위그의 이름을 지을 때는 마법의 역사 교과서에서 읽은 이름을 그대로 따서 붙였다.
  • 해리 포터 시리즈의 대히트 이후 전세계 사람들이 '해리 포터'라고 하면 이 캐릭터만 떠올리지만, 원래 ' 해리'라는 이름[118]도 ' 포터'라는 성도 매우 흔한 성이라, 그 전에는 '해리 포터'라는 사람을 제법 찾아볼 수 있었다.[119] 사실 해리 포터가 매우 평범한 이름이란 사실은 작중에서도 이미 언급된 바 있는데, 다름아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제1장에서 버넌 더즐리가 길거리에서 해리 포터의 이름을 듣자 깜짝 놀랐다가, 해리라는 이름에 포터라는 성을 가진 사람은 매우 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장면[120]이 있다.
    • 사실 해리 포터라는 이름을 가진 첫 번째 영화 주인공은 1986년 미국 저예산 영화 트롤에서 나온다. 그것도 아들은 해리 포터 주니어, 아버지도 당연히 해리 포터. 이거 감독인 존 칼 부클러(1952~2019)는 해리 포터라는 이름이 이게 원조라고 슬며시 주장했지만, 오래전부터 쓰이던 이름이었다. 엘러리 퀸이 1930년대에 쓴 단편 소설 『7마리 고양이의 비밀』에서 나오는 인물 이름도 이름이 해리 포터인데,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이다.돈을 노리고 할머니 둘을 죽여 시체를 불태우고 할머니가 키우던 고양이도 그냥 머리를 때려죽였다. 아무튼, 이렇게 오래전부터 쓰이던 이름이라 부클러의 주장은 무시되었다.

  • 영국에 소설 속의 해리 포터와 이름, 나이는 물론 외모까지 비슷한 어느 영국 청년의 슬픈 인생이 기사화되었다. 이름을 가지고 놀려댄 건 물론 그게 진짜 본명인지 믿어주지 않아서 언제나 주민등록증은 물론, 여권을 들고 다닌다고 소설 초반에도 나오듯이 해리라는 이름과 포터라는 성씨는 비교적 흔하기 때문에 이런 불상사가 생긴 것.[121] 동아일보는 이 청년의 이름을 가지고 개드립을 쳤다. 해리 포터라는 이름을 가졌던 영국 군인의 묘비도 있다.
  • 2021년 12월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 여덟 편의 음악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해리 포터 크리스마스 에디션 박스 세트 4LP가 전세계 3000세트 한정판으로 발매됐다.
  • 매우 선한 인성과는 별개로, 의외로 입이 거칠고 화가 났을 때도 타인을 잘 비꼰다. 착하지만 그렇다고 부당대우를 받았을 때 참거나 견디며 살아가기보다는, 정면으로 받아치기 때문.
    • 3권 퀴디치 에피소드에서는 말포이가 해리의 새 빗자루 파이어볼트를 보고 그 빗자루 다룰 줄은 아냐고 시비를 걸고 후플푸프와의 경기에서 추락한걸 두고 낙하산이 없어 어쩌냐고 비꼬자 니 빗자루에 팔 하나 더 붙히지 못하는게 안타깝다, 그럼 그 팔이 너 대신 스니치를 잡아줄 거 아니냐고 반사해버린다.
    • 4권에서 퀴디치 월드컵 결승전 당시 드레이코 말포이 론 위즐리 앞에서 몰리 위즐리를 가지고 패드립을 치자, "네 엄마는 (항상 인상을 구기고 다니는 걸 보니) 코 밑에 똥을 달고 다니는 것 같다." 고 받아쳤다. 드레이코는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졌지만 높으신 분들이 다 계신 곳이라서 참았다.
    • 5권 초에 버넌 더즐리가 해리에게 "우린 바보가 아니야." 라고 말하자 "처음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이군요." 라고 말한 다음 도망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123] 게다가 7권에선 버넌이 니가 헛소문으로 우릴 겁 줘서 쫓아내고 마법으로 이 집을 니 명의로 해서 팔아 치워 돈을 벌어보려는 수작이냐고 하자 "제가 이 집에 무슨 정이 있다구요? 정말 생긴 것만큼 멍청하신 거예요?" 라고 까서 옆에서 듣던 이모가 발끈한다. 정작 버넌은 자기 외모에 대한 조롱 따윈 자신이 발견한 위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여기고 넘겼다.
    • 6권 초반, 다이애건 앨리에서 말포이 모자와 대면했을 때도 "죽음을 먹는 자 보내서 우릴 죽여 버리시려구요?" 라고 폭탄을 던지고 나시사가 덤블도어 빽 믿고 설치다가 큰코 다칠 거라고 경고하자 가소롭다는 말투로 "덤블도어가 여기 없네요? 그리니 해보시죠? 사람들이 아즈카반에 당신의 패배자 남편과 함께 쓸 2인용 감방을 마련해줄지도 모르는데?" 라고 까서 옆에 있던 드레이코까지 빡치게 한다. 나시사도 "가만히 있으렴. 드레이코. 내가 아빠랑 다시 만나기 전에 포터가 시리우스와 다시 만날 거란다." 라고 제대로 빡친 반응을 보인다.
    • 7권에서는 같은 편한테도 욱하는 반응을 보여서 트러블이 생긴다. 루핀이 통스를 임신시키고 후회와 죄책감에 빠져 호크룩스 수색 3인방에게 합류하겠다고 하자 해리가 '부모의 부재'에 결핍을 느끼며 자란 것도 있어 순간 루핀에게 실언을 저지른 것. 결국 루핀은 크게 분노하여 말다툼 끝에 떠나갔고 해리는 그제서야 자신의 말실수를 깨닫고 후회했다.
  • 위 사례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정말 착한 성품의 소유자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분노나 증오 같은 부정적 감정을 아예 느끼지도 못하는 완벽보살까지는 아니고 할 때는 한 성깔 한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스네이프를 상대로 비꼴 때 비꼬기를 꽤 잘 하는 스네이프조차 말싸움 자체로만 보면 해리에게 밀리는 경우가 많다. 재밌는 사실은 이 말버릇은 아무래도 버넌 더즐리로부터 받은 영향이라는 점. 해리가 마법사 세계의 욕이나 슬랭을 접할 일이 거의 없기도 했고, 어렸을 때부터 듣고 자란 '욕설'은 대부분 버넌이 했던 욕일 테니 자연스레 습득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피튜니아 이모나 사촌 더들리는 해리를 타박하거나 무시하는 취급은 많이 했어도 입이 험하다고 묘사되진 않는다. 단순 추측이 아니라 작가도 이를 작중 정확히 언급한다. 실제로 7권 초반, 7명의 해리 작전을 하기 직전 찾아온 일행들이 낸 소리에 깜짝 놀란 해리가 머리를 천장에 찧는 장면이 나오는데 짜증이 난 해리가 버넌 이모부가 했던 가장 심한 욕설을 했다고 자체 검열까지 해서 작중 언급된다. 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도 해리는 놀라운 비꼬기 실력에 버넌 뺨치도록 영국 비속어를 잘하는 인물로 자주 그려진다.
  • 신비한 동물사전의 크레덴스 베어본의 경우 해리 포터의 최악의 가능성이자 안티테제격 되는 인물이다.[124]
  • 해리 포터의 증조할아버지의 이름이 헨리 포터인데[125],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해리라고 불렸다고 한다.


[1] 영국은 학기 제도가 9월 기준이라 1979년 9월 19일생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동기인 것이다. [2] 작가와 생년만 다르고 생일이 같다. [3] 해리가 입학 때부터 사용한 지팡이로 볼드모트의 주목나무 지팡이의 형제 지팡이다. 해리가 다른 지팡이가 썩 좋은 궁합을 보이지 않자 실험 삼아 건네줬는데, 해리 안에 남아있던 볼드모트의 마력에 영향을 받아 해리에게 크게 반응하였고 그대로 해리의 소유가 되었다. 원작에선 해리 속의 볼드모트의 영혼이 죽은 후에도 볼드모트가 아닌 해리를 계속 따른다. 심인 불사조의 깃털이 똑같이 덤블도어의 불사조 폭스의 것이라서 형제라 불린다. [4] 7편에서 부러졌는데, 원작에서는 딱총나무 지팡이로 고쳐서 계속 사용하지만, 영화에서는 딱총나무 지팡이를 부숴 버리기 때문에 수리에 대한 묘사가 없다. 그리고 고드릭 골짜기에서 바틸다 백셧의 껍데기를 쓴 내기니와의 전투에서 아예 부러져 버려서(소설에서는 한 가닥의 불사조 깃털로 이어져 있다고 묘사가 되지만 영화에선 아예 두 동강이 난다.) 버리는 것밖에 답이 없었다. [5] 드레이코 말포이가 쓰던 것. 7편에서 말포이 가문의 저택에 납치되었을 때, 이 지팡이를 포함해 3개를 뺏어왔다.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가 부러진 상태여서 볼드모트와의 최후의 결투까지 사용한다. [6] 마찬가지로 말포이 저택 전투 때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에게서 뺏은 지팡이. 이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쓴다. [7] 죽음의 성물 중 하나인 알버스 덤블도어의 지팡이. 6편에서 드레이코가 덤블도어를 무장 해제시키면서 소유권이 드레이코에게 넘어갔었는데, 해리가 강탈하면서 소유권이 넘어왔다. 원작에서는 처음 사용했던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를 수리한 후 덤블도어의 무덤에 돌려놨고, 영화에서는 해리가 두동강 내서 호그와트 절벽 아래로 던져버린다. 어쨌거나 마지막 시점에서 지팡이 소유권이 해리에게 있었으니 해리의 지팡이로 작성한다. [8] 비밀의 방 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과 함께 받았다. [9] 볼드모트를 물리친 위대한 영웅으로서 등재, 호크룩스 추적 여행을 함께한 , 헤르미온느 호그와트 내 저항군 리더이자 볼드모트의 마지막 호크룩스인 내기니를 제거한 네빌도 함께 등재. [10] 달랑 이것만 받았을 리는 없다.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의 호크룩스를 모두 제거하고 볼드모트를 직접 죽인 당사자이니 100% 멀린 훈장 1등급 감이며, 볼드모트 사후 오러로써 쌓아온 공적들도 있을 테니 그에 대한 상훈도 엄청날 것으로 추측된다. [11] 실제로 볼드모트 본인도 아닌 그의 2인자라고 잘못 알려진 시리우스 블랙을 제압했다는 것만으로 퍼지 장관이 "멀린 훈장 2등급 감이야! 내가 손을 좀 더 쓴다면 1등급이고!"하며 크게 기뻐했으니 가장 공이 큰 해리뿐 아니라 헤르미온느나 론, 네빌같은 다른 조력자들까지도 1등급 훈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이 당시의 퍼지는 우리가 알던 뒷목 잡게 하는 사람이 아닌 마음 넓던 시절이라 진심으로 한 말일 것이다. 일단 저 기준대로면 3인방은 사실상 확정이다. [12] 7권에서 7인의 해리 포터 작전 중 죽음을 먹는 자들의 공격을 맞고 사망한다. 이후 새로운 부엉이를 입양했는지는 불명. [13] 영화 작전명 발키리에서 톰 크루즈가 연기한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의 보좌관인 헤프텐 중위를 연기했다. [14] 론 위즐리를 맡은 김성은 군과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맡은 이선영 양과는 달리 아즈카반의 죄수부터는 더빙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이는 당시 오승윤 군이 아직 변성기가 오지 않아 소년 티를 벗고 성숙해져 버린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15] 1, 2편 게임판. [16] 3편 게임판. [17] 살인 저주는 볼드모트에게 아기 시절에 한 번, 호그와트 전투 때 한 번 맞았고 크루시아투스 역시 볼드모트에게 세번 + 6편에서 스네이프와 대치하던 중 다른 죽음을 먹는 자에게 한 번 맞았으며, 임페리우스는 매드아이 무디로 변장한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의 수업 때 여러 번 맞고, 볼드모트에게도 한 차례 당했다. 그런데 심지어 임페리우스 저주에 '저항'할 수 있다. 무디의 수업 때도 무디가 책상 위로 뛰어올라가라는 명령을 내리자 저항하다가 뛰어올라가는 것과 뛰어올라가지 않는 것을 동시에 했다고... [18] 사실 본인의 의지가 아닌 릴리 포터의 보호 마법. [19] 특히 혼혈 왕자 이후에 밝혀지길, 피튜니아 이모는 본인도 자신의 동생처럼 마법학교에 들어가고 싶어 했지만, 마법 능력이 없어서 입학하지 못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래서 동생에 대한 질투와 시기의 감정이 있었고, 이를 해리에게도 똑같이 적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20] 3권에서 후플푸프와의 퀴디치 경기 중에 해리가 디멘터를 마주쳐 기절해 추락하던 도중, 후려치는 버드나무에 부딪쳐 산산조각났다. [21] 하지만 7권 '7명의 해리 작전' 때 사망하고, 헤드위그의 죽음은 해리가 동심을 잃게 된다는 것, 즉 해리의 어린 시절이 끝이 났다는 의미의 연출이라고 알려져 있다. [22] 해그리드가 후플푸프는 별다른 선호나 재능이 없는 애들이 들어가는 곳이라는 이야기가 퍼져 있다는 식으로 말하자, 그럼 자기는 아마 거기 가게 될 거라고 우울해하며, 자신은 용감하지도 똑똑하지도 않고 별다른 재능이 있는 것 같지도 않으니 약간 소심한 사람들을 위한 기숙사가 있다면 거기 가는게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론에게도 자신이 반에서 가장 못할거라고 말했다. [23] 보면 네 기숙사의 성향을 모두 지녔는데 용기는 그리핀도르, 올곧은 마음은 후플푸프, 타고난 재능은 래번클로, 야망은 슬리데린이다. 타고난 재능의 경우 마법 빗자루를 잘 타는 것과 어둠의 마법에 대한 높은 저항력, 어둠의 마법 방어술 같은 실전에 뛰어난 재능이 있다. 불과 호그와트 3학년인 13세에 정신계 고등 마법인 패트로누스 마법을 마스터한 것만 봐도 그 재능을 알 수 있다. 작중 공인 천재인 헤르미온느가 가장 애먹는 마법이 패트로누스 마법이며, 성인 마법사들도 어려워한다. 보통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미네르바 맥고나걸, 네빌 롱보텀 등처럼 마법의 분류모자가 2개의 기숙사 중에서 고민하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아예 4개의 기숙사 중에서 고민하는 경우는 해리가 유일하다. 작중에서는 그리핀도르 or 슬리데린으로 묘사되지만, 얼마든지 후플푸프 레번클로에 갈 수도 있었다. [24] 작중에서 유일하게 해리와 더불어 4개의 기숙사 중에서 마법의 모자가 고민했으리라 추정되는 인물은 알버스 덤블도어뿐이다. 덤블도어는 그 어떤 악인과도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그리핀도르)와 엄청난 지식과 지혜(레번클로), 모두를 공명정대하게 대하는 태도(후플푸프), 타인 위에 서려는 야심(슬리데린, 물론 이건 젊은 시절의 이야기이다) 또는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방법 안 가리는 면모까지 있기 때문. [25] 자신을 괴롭히는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어린 시절 동급생이던 아버지와 대부에게 학교 폭력을 당하면서 조롱당하는 것을 보고, 그렇게 존경하던 아버지에게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오히려 스네이프를 동정할 정도이다. 본인도 별 이유 없이 학교 폭력과 조롱을 경험했기 때문. 그렇기에 스네이프가 느꼈을 비참한 기분을 이해할 수 있다고 묘사된다. [26] 5학년 때에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이전까지 해온 모험들로 인해 어느 정도 오만한 모습을 보였으며, 6학년 때에는 선택받은 자라는 별명을 얻었을 때, 그걸로 드립을 쳤다가 헤르미온느에게 양피지로 얻어맞는다. [27] 볼드모트가 자란 고아원은 아이들에 대한 대우는 나브지 않았지만 지나치게 엄숙하고 삭막한 곳이었다고 한다. 아마 물질적으로 크게 부족한 것은 없었지만 제대로 된 애정은 주지 않는 분위기가 아니었는가 싶다. [28] 작전명 발키리에서 톰 크루즈가 연기한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의 심복인 베르너 폰 헤프텐 중위 역할을 맡았다. [29] 성우가 아닌 아역 배우. 작중에서의 연기는 그리 좋지 않다. 그래도 오승윤은 해리 포터를 중심으로 아역 성우로도 활동한 커리어가 은근 많은 편. [30] 한국판과는 달리 1~7편까지 모두 그가 맡았다. 비슷한 케이스가 바로 드래곤볼 손오공을 맡은 노자와 마사코. [31] 원작 소설의 해리는 커갈수록 호리호리한 외모에 지적인 능력이 부각되는데, 영화 속의 해리는 결코 크다고는 할 수 없는 키와 결단력, 용기를 중점적으로 묘사한다. [32] 6권에서 알 수 있듯 학업 성적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헤르미온느의 성격을 생각하면 이 과목에서 해리의 재능이 얼마나 인정받는지를 알 수 있다. [33] 스네이프에게 패한 것은 교육도 마치기 전 16세 시절이었던 데다 당장 그 6권에서 해리의 마력은 성인 마법사 수준이 아니었다고 나온다. [34] 물론 현실의 기록들이 으레 그렇듯 단순히 결과의 나열이 그 뒤에 있는 역경과 노력을 대변해주지 않는다. 아래의 업적들을 읽으면 마법사들은 해리가 마치 저런 업적을 학생 때부터 쉽게 해낸 역사상에서도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갖춘 실력자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실제 해리의 실력은 당대의 마법사들 중 결투 마법에 뛰어난 수준이지 머리가 특출나게 비상하거나 모든 면에서 뛰어난 올라운더는 아니다. 예를 들어 해리 포터와 알버스 덤블도어 둘 다 역사상으론 '당대 마법사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최악의 어둠의 마법사를 퇴치한 영웅'이라고 기록될 것이지만, 힘으로 자신과 대등한 그린델왈드를 제압한 덤블도어와 달리 해리의 재능은 볼드모트에 비하면 보잘 것 없었다. 그러나 오랜 기간에 걸친 치밀한 계획, 해리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심, 집요함, 무엇보다 그를 아끼는 조력자들의 사랑과 도움으로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점에서 해리는 덤블도어, 그린델왈드, 볼드모트처럼 독보적인 존재까진 아니었지만, 다른 면에서 6권에서 덤블도어의 표현대로 "특별한 재능"을 지닌, 영웅이란 호칭이 부끄럽지 않은 인물이라 할 수 있다. [35] 단 누명은 시리우스의 사후에야 공식적으로 풀린다. [36] 무언가를 남에게 교육하려면 스승이 제자보다 압도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많아야 한다. 그래야 제자의 실수를 교정할 수 있고, 제자가 수업 도중에 생기는 의문을 해소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해리 포터는 15살 때부터 어지간한 동급생들과 상급생들은 물론이고, N.E.W.T에나 출제될 만한 마법을 5학년 때부터 사용할 수 있었던 당시 최고 우등생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보다도 어둠의 마법 방어술 실력이 훨씬 뛰어났다는 것이다.[126] [37] 드레이코가 죽음을 먹는 자들 진영에 합류했으며 볼드모트의 협박으로 모종의 흉계를 꾸미고 다닌다고 추측하고 있었는데 그게 다 사실이었다. [38] 책상 위로 뛰어 오르라는 지시를 듣고 실행하려 하는데 마음 한구석에서 뛰기 싫다는 저항의 감정이 발현되어 뛰어 오르려는 행동과 뛰어 오르지 않으려는 행동을 동시에 했고 그 결과 책상에 강하게 무릎을 찍어버렸다. 영화에선 나오지 않는 부분. [39] 최상위권이 아닐 뿐이지 객관적으로 보면 충분히 상위권이기는 하다. O.W.L. 시험의 성적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었고, 성적이 별로인 천문학과 마법의 역사는 시험 중 불의의 사건으로 제대로 시험을 치르지 못한 면이 컸다. 점술 역시 불합격이긴 하지만, 점술 자체가 엉터리 과목에 가깝다. 미네르바 맥고나걸이 해리를 어떻게 해서든 오러로 만들려고 한 것도 해리 포터에게 재능이 충분히 있었기 때문이다. [40]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가 O.W.L. 성적을 바탕으로 한 진로 및 교과 선택 상담을 할 때 해리 포터의 성적을 보고 칭찬하는 대목이 있다. 공사 구분이 엄격하고 공정한 그녀의 성품을 감안하면 해리 포터의 성적이 수준급임을 짐작 가능하다. [41] 훗날 오러들의 훈련 교관이 되었을 때 후보생이나 교육생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는데, 훈련 중 패배한다는 건 미리 사전에 짜놓은 것으로 봐야 한다. 같은 논리로 스네이프가 덤블도어를 죽였을 때 지팡이의 힘이 사라질 뻔한 것도 일종의 계획된 것으로 봐야 된다는 것과 같은 논리였다. [42] 처럼 복잡한 구조의 동물을 없앨 수 있다. [43] 수업 도중에 신체 분리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고, 론은 심지어 면허를 따러 가서 눈썹 반을 남겨놓은 탓에 떨어진 적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무런 신체 분리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익힌 것은 대단한 일이다. [44] 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능력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어학 능력과는 차원이 다르다. 알버스 덤블도어와 같은 천재조차도 열심히 연구해서 뱀의 말을 알아들을 수는 있게 되었지만 말은 결코 할 수 없었을 정도이다. 재능을 타고나지 않았다면 절대로 완벽하게 체득할 수는 없는 기술이다. 해리 포터는 볼드모트가 사망한 이후로는 파셀텅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후 저주받은 아이에서 다시 잠시 능력을 얻는다. [45] 설령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비밀의 방이나 호크룩스와 관련된 경우 아닌 이상 파셀텅을 구사할 일이 없을테고, 해리가 비밀의 방의 바실리스크를 죽였고, 해리 일행이 그 바실리스크의 독을 흡수한 그리핀도르의 검과 독니로 볼드모트의 호크룩스를 모두 파괴한 이상, 해리가 파셀텅을 구사할 필요가 없어졌다. 게다가 일생의 원수인 볼드모트와의 영혼 차원에서의 연결고리가 사라진 것이니 해리 입장에서는 오히려 무거운 짐을 덜어낸 마음이었을 것. [46] 물론 이건 트릴로니 교수가 시도 때도 없이 이른 죽음을 예언해댄 것도 크다. 하지만 5권에서 켄타우로스 피렌체가 임시 교수 역할을 맡아 수업을 진행할 때에도 해리는 (평범한 인간의 관점에서) 다소 뜬구름 잡는 소리에 가깝고, 점술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가르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47] 점술은 파셀텅처럼 선천적인 재능이 반드시 필요한 마법인 데다 시빌 트릴로니처럼 정말로 예언 능력을 타고난 사람조차 항상 예언이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색만 맞추려고 고안해낸 각종 점술 기법들을 무작정 외우고 따라하는 것에 가깝다. 사실상 마법과 거의 상관 없는 암기 과목이라는 점에서 마법의 역사와 비슷한 성격의 과목이다. [48] 덕분에 해리는 수업 때마다 졸거나 론하고 낙서하면서 놀다가 숙제나 시험을 보면 헤르미온느가 옆에서 도와준다. 그래서 잠시 동안 헤르미온느와 사이가 틀어져 그녀의 도움을 받지 못하자 굉장히 힘들어했다. 다만 작중 묘사로는 유령 빈스 교수가 진행하는 마법의 역사 과목은 매우 지루해서 해리 같은 학생이 대다수고 열심히 필기하는 헤르미온느가 유별난 것이다. [49] OWL 직전에 열공한 덕에 턱걸이로나마 E(기대 이상)를 받았다. 사실 이 당시 마법약 시험을 감독한 게 스네이프가 아니라서 실기 쪽에서는 나름대로 마음 편하게 했던 것이 작용된 듯. [50] 그래도 그렇게 구박당하고도 좋은 성적을 받은 거 보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릴리의 마법약 실력을 어느 정도는 물려받은 듯하다. [51] 오히려 시리우스는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머리로는 인지하지만, 잘못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직까지도 반성이 없다. 리머스는 죄책감도 있고 부끄러움은 느끼지만 이미 관계개선은 불가능하다고 지레 포기하고 사과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이 어린 해리가 더 어른스러운 모습. [52] 물론 이전에 사용하던 님부스가 불의의 사고로 산산조각이 난 경험도 있어서 더욱 신경쓰는 부분도 있다. [53] 물론 훗날의 피터는 그런 취급 당해도 싸지만 당시엔 그저 평범한 수준의 소년이었고 제임스와 시리우스도 그를 신임하나 그와 별개로 대하는 태도는 영 좋지 않았다. 애초에 리머스가 아니었다면 이 둘이 피터와 친해질 일이 없었다. 거기다가 작가의 2005년 인터뷰에 따르면 제임스와 시리우스는 피터를 과시하기 위해서 자신들과 어울리는 것을 허락해준 사이라고 한다. 애초 피터는 둘에게 과시용이었는데, 작가도 피터가 둘의 생각보다 뛰어난 마법사이자 비밀스러운 자였다고 하며 피터의 배신 건에서 둘이(작중에선 특히 시리우스) 피터를 깔보고 과소평가한 것을 반어법으로 지적한다. [54] "저는 제 앞을 막는 사람들을 모두 해치우지는 않을 거예요. 그런 짓은 볼드모트나 하는 것이니까요." [55] 이 집요정이 굉장히 차별주의적인 데다 시리우스를 죽게 한 원흉 중 하나로 생각해 분노했다. [56] 물론 이는 당시 상황상 이성적으로도 옳은 판단이라서 그런 측면도 있다. 그 자리에서 시리우스와 루핀이 페티그루를 살해했다면 시리우스의 누명을 풀 방법도 없어지는 데다가 해리 입장에선 가장 소중한 인물일 대부와 스승 둘 다 졸지에 진짜로 살인자가 되어버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죽이고 데려갔으면 문제 없는 게 아닐까? 또한 이버지가 소중한 친구 두명이 인간 같지도 않은 놈 때문에 살인자가 되는 걸 원하지 않았을거란 이유도 있다. [57] 말포이 삼총사 구하려다가 졸지에 같이 죽을뻔한 론의 반응은 "쟤네 구하다가 우리가 죽으면 너 내 손에 죽을줄 알아, 해리!!!" [58] 이게 나중에 해리의 목숨을 구한다. 나르시사 말포이에게 절대 타협이 안 되는 것이 자기 아들인 드레이코였고, 덕분에 해리와 나르시사의 이해가 일치하여 나르시사가 볼드모트에게 무려 거짓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59] 덕분에 해리에게 스네이프는 죽기 전 기억을 전달해서 덤블도어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 [60] 해리 포터의 몸 안에 들어왔던 볼드모트는 시리우스를 떠올리는 슬픔에 의해 고통스러워하며 빠져나가, 그때의 고통이 너무 큰 탓에 아예 볼드모트가 오클루먼시를 써서 해리 포터와 연결을 직접 차단할 정도로 두려움을 느꼈다. 그리고 도비를 잃은 슬픔으로 해리는 완벽한 오클루먼시를 깨닫는다. [61] 해리는 마법의 모자가 언급할 만큼 꽤나 재능도 있고 야심도 있지만 결코 덤블도어나 볼드모트처럼 위대한 정도는 아니었다. 설렁 위대한 마법사가 된다 해도 오러로 임관한 이후부터다. [62] 비밀의 방 편에서 분류 모자는 해리에게 넌 슬리데린도 어울렸다고 했을 정도로 해리와 볼드모트가 비슷하다는 묘사는 종종 나온다. 모자에서 그리핀도르의 검을 뽑은 것이나 해리가 슬리데린이 아닌 그리핀도르를 선택한 것도 해리의 성품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63] 사실은 퀴리누스 퀴럴과 그 머리에 기생하고 있던 볼드모트였지만. [64] 이 당시 프레드와 조지는 루도 배그먼과의 내기에 가진 돈 전부를 걸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금화를 받는 사기를 당해 그들의 장난감 가게 설립에 난항을 겪던 와중이었다. [65] 다만 초 챙은 이전에 세드릭 디고리의 여친이었다보니 초와 커플링은 그다지 인기가 많지 않다. [66] 그런데 그렇게 되면 그녀의 여동생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와 결혼한 드레이코 말포이와는 동서지간이 된다. 물론 이 커플링에 드레이코와 동서지간이 되는 결말을 가진 팬픽은 거의 없다. [67] 다만, 이 예상과는 달리 의외로 릴리를 닮은 딸로 나오는 설정이어도 안 좋아했을 수도 있다. 해리는 내면이 릴리를 닮은 걸로 보이는데(그래도 다혈질 같은, 성격 중 일부도 제임스 포터를 닮긴 했다) 스네이프는 그것을 느끼지 못했을 수가 없을 것인데도 릴리와 연애에 성공한 제임스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해리를 싫어했다. 게다가 릴리같이 빨간 머리인 , 릴리와 비슷하게 머글 태생이면서도 머리가 똑똑한 헤르미온느도 해리와 같이 다닌다는 이유로 싫어했다. 물론 그걸 따지자면 원작에서 해리를 덜 싫어했었어야 하지만. 그래도 만약 외형이 릴리 포터를 쏙 빼닮았다면 적어도 원작보다는 분위기가 나았을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즉, 여전히 제임스를 닮은 모습이라도) 성별이 다르면 전개가 달라질 희망이 있어서 관계를 개선시킨 작품은 한국( 프롤로그, 4컷 만화)이나 해외( 끝없는 길)나 수없이 많다. 물론 이 둘의 관계는 키잡물 요소가 있는 사제지간 로맨스물(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클리셰로 진행되기 때문에 나이 차이가 해리 포터 시리즈 기준 아버지·딸뻘로 큰 데다가 특히 한국에서는 그 중에서도 남교사×여학생 하위 클리셰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그래도 남교사×여학생 클리셰 중 여학생이 남교사를 먼저 좋아하는 건 그 반대보다는 호불호가 덜 갈리고, 스네이프의 성격상 먼저 좋아하지는 않는 전개가 개연성이 있어 역키잡이나 슬로번(연애감정이 천천히 싹터 사랑으로 발전하는 로맨스물로 사랑 관련 전개가 느리기 때문에 고구마를 싫어하는 한국에서는 아무리 해당 클리셰가 개연성이 있더라도 답답해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클리셰로 가는 경우가 많다. [68] 한국에서 유명한 작품은 마루 밑 요정님 [69] 애칭은 여전히 해리로 쓸 수 있다. 끝없는 길, Time After Time 등 이런 설정은 한국이나 해외를 막론하고 많다. [70] 해리 라는 이름은 제임스 포터 남자 조상 이름 '헨리'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며, '해리엇'은 헨리의 여성형 이름이다. 해리가 여자라면 굳이 남자조상의 이름인 헨리에서 따는 것보단 여자 조상의 이름에서 따오는 것이 자연스럽다. 릴리 에반스 가문 쪽에서 주로 꽃이름으로 여자아이 이름을 짓기 때문에 꽃의 이름에서 따올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만약 꽃이름에서 딴다면 후술하듯이 H로 시작하는 이름으로 자주 설정된다. [71] 수수께끼보다 더 수수께끼같은 등. [72] 해리의 마법 지팡이 재료 중 하나인 서양호랑가시나무의 영어명이 홀리(Holly)이다. [73] 시리우스 릴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74] 이 설정도 한국이나 해외를 막론하고 많아서 일본의 허니 포터 같은 팬픽이 있다. [75] 해리 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 등. 해당 팬픽은 과학적인 사고로 무장한 영재 해리 포터가 마법을 접하게 되면서 마법과 과학을 결합해 세상을 지배하려 한다. [76] 보호 마법 설정을 그대로 살린다면 구조하는 캐릭터가 릴리 포터의 친척이라는 설정이 추가될 수도 있다. [77] 센츄리 이슈들을 모아 놓은 단행본으로, 2014년에 발매되었다. 한국에는 2018년 1월 25일에 정발되었다. [78] 이때 둘이 나눈 대화가 걸작이다. 적그리스도: 내가 누군지 몰라!? 성경에도 내가 나와! 야훼: 성경 모든 페이지에 내가 있단다. [79] 아바다 케다브라와 엑스펠리아르무스 [80] 대부분의 마법사는 그가 받는 취급에 놀라움을 표하곤 한다. [81] 호그와트 입학 전까지는 머글 학교를 다니면서 더들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언급이 있다. [82] 그나마 더즐리 부부 중에서 아내인 피튜니아는 해리랑 헤어지기 전에 해리의 엄마이자 자신의 여동생인 릴리를 미워했던 이유를 해리한테 털어놓기라도 했으니 약간의 갱생의 여지는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영화 기준이며, 그것도 실제로 상영되지는 않았고 삭제된 장면이다. 원작 소설에서는 피튜니아가 떠나기 전 해리에게 무슨 말을 건네려 하나, 결국 하지 못한다. [83] 유서 깊은 순수혈통 가문이자, 막대한 부를 축적한 가문이다. 해리의 아버지인 제임스 포터는 고생 하나 없이 자랐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백수인 주제에 아내인 릴리를 포함한 가족은 물론이고, 친구들까지 다 먹여주고 재워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더미 같은 재산이 그린고츠에 가득 쌓여 있었다. [84] 이런 막대한 재산은 포터 가문 선조의 뛰어난 마법약 제조 실력 덕이다. 포터 가문의 시조인 린프레드는 해리가 2권에서 복용했던 스켈레그로를 포함, 현재에도 널리 사용되는 각종 마법약의 개발자로서 엄청난 부를 쌓았고, 해리의 할아버지 플리몬트 포터는 헤르미온느가 썼던 윤기 나는 머리 마법약의 개발자로 안 그래도 많은 가문의 재산을 4배나 불려놨고 후일 비싼 값에 권리를 팔았다 한다. [85] 정작 해리는 스네이프와의 악연으로 가문의 마법약 제조 능력을 펼쳐보지 못하고 흥미조차 가져 본 적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 물론 보통 마법사 시험에서는 단기간 내에 죽자사자 공부해서 차등 성적인 기대 이상을 받았다. [86] 해리가 속물이거나, 돈을 펑펑 쓰는 건 아니지만, 마법사 세계에서는 돈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인지 해리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씀씀이가 꽤 크다. 물론, 새학기 교재와 물품 구매 또는 친구들을 위해 쓰는 것이 대부분이며, 본인의 사치를 위해 돈을 쓴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리고 애초에 1권에서 해리가 방문했던 그린고츠의 금고는 영어 원문 상 신탁 금고다. 즉 가문원 개인에게 상속된 금고고, 포터 가문의 본 금고는 더 깊은 곳에 더 엄중한 보안 상태에 있다는 의미다. 바꿔 말하면 바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단기 유동자산을 넣어둔 금고조차 갈레온이 산더미였다는 얘기. [87] 유서 깊은 순수혈통 가문이자, 막대한 부를 축적한 가문이다. 3권에서 시리우스는 해리에게 최신형 빗자루 파이어볼트를 선물하는데, 이 빗자루는 거의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비싼 물건이다. 그 천하의 말포이 가문 드레이코 말포이조차 아버지에게 끝내 사달라고 하지 못한 물건이다. 이런 물건을 친아들도 아니고 친구 아들에게 사주고도 남는 블랙 가문의 재력 수준을 알 수 있는 부분. [88] 애초에 시리우스 블랙의 할아버지는 마법 정부에 기부한 이력으로만 멀린 1등급 훈장을 받았다. 멀린 1등급 훈장은 알버스 덤블도어같이 어마어마한 업적을 세운 마법사한테만 부여되는 영예인데, 이걸 자기 가문의 재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면서 기부만으로 받았다는 것 자체가, 블랙 가문의 재산이 어마어마하다는 뜻이다. [89] 집요정은 마법 세계의 유서 깊은 저택에만 자연 발생적으로 존재한다. 위즐리 가문은 유서 깊은 순수혈통 가문이었지만, 집요정을 소유하지 못했다. 7권 이후로 크리처가 가장 존경한 전 주인 레귤러스 블랙의 로켓을 매개로 해리와 진심 어린 주종 관계를 확립했고, 주인에게 봉사하는 것을 좋아하는 크리처의 성격상 해리 포터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 이후에도 노환으로 죽을 때까지 함께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90] 2권에서 해리는 위즐리 가족과 함께 그린고츠에 방문하는데, 해리는 최대한 위즐리 가족들이 자신의 금고를 보지 못하게 하려고 애쓰며, 재빨리 돈을 지갑에 대충 쓸어담고 후다닥 금고를 빠져 나온다. 이는 바로 직전에 해리가 위즐리 '가문의 금고' 를 봤는데, 자신의 금고와 차이가 너무도 컸기 때문이다. 애초에 위즐리 일가는 마법사 가문이기도 하고 장남인 빌 위즐리가 그린고츠에서 일하기 때문에 그린고츠 시스템을 잘 알게 뻔했고, 당연히 해리의 그 갈레온이 가득 찬 금고는 ' 포터 가문의 본 금고' 가 아닌 해리의 '신탁 금고' 임을 모를 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해리의 심정은 '앞뒤 모르고 녹턴 앨리에 떨어졌을 때보다 참담했다'고 한다. [91] 10갈레온은 위저딩 월드/마법 물건 문서의 내용을 근거로 할 때 원화로 약 85,000원에 해당한다. 해리는 10갈레온의 옴니큘러를 3개 구입했으니, 약 25만원의 돈을 혼자 쓴 셈이다. 머글에게든 마법사에게든 10대 학생에게는 상당히 큰 돈이다. 론이 계속 신경쓰자, 해리는 "당시 상황이 어수선해서 없어진 돈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말하며 론에게 신경 쓰지 말라고 하지만, 론은 자신은 1갈레온만 없어져도 매우 신경 쓰였을 것이라고 말한다. [92] 물론 제임스가 직업을 가지지 않은 이유는 버넌과 마지의 생각대로 게으르거나 무능해서가 아니라, 포터 가문의 재산이 직업을 가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이었다. 그 재산으로 마냥 놀고 먹은 것도 아니며, 자신의 재산을 가족과 친구들, 불사조 기사단을 위해 썼고 이후 아들 해리에게 막대한 유산으로 물려준다. 참고로 릴리도 직업이 있었다는 묘사가 없다. 실제로 집안의 재력이 막대한 영국 상류층의 경우, ' 부자'그 자체가 직업이 된다. 기존 버전에서는 소셜라이트라고 쓰여있었는데 이건 막대한 재산을 기반으로 사교활동을 하는 이들을 지칭하고, 제임스와 릴리는 고정된 직업은 없었지만 당대 최악의 테러리스트인 볼드모트에 맞서 불사조 기사단 멤버로 치열하게 싸웠으니 전혀 다르다. 이들의 성년기는 영국 마법사회 최악의 암흑기였고, 이들은 가문의 재산을 쓰며 유유자적 산 소셜라이트가 아니라 최전선에서 싸운 투사들이었다. 제임스와 릴리 포터 부부는 20대 초반 젊은 나이임에도 볼드모트와 세번이나 싸워 탈출할 정도였는데, 1년간은 숨어지냈다는 걸 감안하면 거의 목숨 내놓고 싸움 셈이다 [93] 대한민국 사회에 비유해보면, 검찰총장, 법무부장관, 경찰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합참의장, 국방부 장관의 직무를 수행한 셈이다. 오러 본부 자체가 마법사 세계에서 검찰 + 경찰 + 군대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상부 조직인 마법 사법부는 당연히 행정자치부 + 법무부 + 국방부 + 법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거대 조직이다. 단일 조직으로 따지면 중화인민공화국 인민경찰에 가깝다. [94] 사실 말포이가 급행열차에서 해리에게 친구가 될 것을 제안하기 전에 말킨 부인의 망토 가게에서 만난 해리에게 먼저 인사를 하고 퀴디치에 대해 얘기 하는 등 해리의 이름을 알기 전에도 나름 친근하게 굴긴 했다. 문제는 특유의 자기 자랑하는 듯한 말투에 밖에서 해리를 기다리고 있던 해그리드를 대놓고 비웃었기 때문에 첫 만남에서부터 해리가 완전히 질색했다. [95] 헤르미온느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4권 크리스마스 무도회 때 크룸 옆에 못 보던 예쁜 여자애가 있었다는 식의 서술이 있고, 5권에서는 정색하며 '하지만 난 헤르미온느 네가 못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걸'하며 받아치는 대사도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헤르미온느 본인도 한껏 꾸며 멋을 냈던 무도회 때의 예외를 제외하면 못생긴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예쁜 여자애라고 생각하지도 않는 것은 분명하다. 절친 버프 같은 것은 없는 것이 명백. [96] 이는 꼭 외모 그 자체라기보다는 인상이나 옷차림까지 포함하는 하나의 이미지에 가깝지만,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미화된 묘사는 없는건 매한가지다. [97] 5학년이었던 15세에 스네이프 교수의 팬시브를 허가없이 구경했을 당시 15세인 아버지와 키가 비슷할 거라는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작 중에서 제임스의 외모를 묘사할 때 매번 장신이라는 언급은 끊이지 않는다. 제임스의 장신 유전자를 물려받아 성장과정 중에 이모부 버논 더즐리의 유아 학대에도 불구하고 제임스와 비슷하게 한국식 나이로 16세에서 17세 사이 즉 중3에서 고 1 사이에 키가 많이 자라서 또래보다 장신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고 이해하면 무방할 것이다. [98] 5권 후반부에서 시리우스와 교신을 시도하다가 엄브리지에게 적발되었던 그 날 금지된 숲에 헤르미온느가 엄브리지를 함정에 빠뜨려 엄브리지가 켄타우로스들에게 납치될 당시 켄타우로스들이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두고 논쟁이 일어날 때 '우리는 명예로운 종족이라 미성년 마법사들을 해치는 짓은 안 한다.'는 입장과 '해리는 성인에 가깝다. 온전한 미성년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 대립하는데 켄타우로스들의 지혜를 생각해보면 남녀의 평균 신장 차이를 모를 가능성 또한 적으니만큼 미성년 여학생이라는 사실을 전혀 의심받지 않는 헤르미온느보다는 미성년 남학생이라는 사실을 의심받는 해리가 또래보다 더 큰 편이 맞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99] 몰리 위즐리도 '키 크기 저주에라도 걸린거 같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키가 이 연령대에 부쩍 큰 것은 사실일 것이다. [100] 키가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성인남자인 먼덩거스 플레처를 멱살잡고 들어올려 벽에 밀어붙힌 적도 있다. 또한 조지를 만류할 때 드레이코가 패드립을 치자 꼭지가 돌아 구타한 걸 보면 답 나온다. [101] 대표적인 케이스가 길더로이 록하트다. 작중에서 여자들이 줄줄 따르는 공인 미남임에도 해리는 그의 외모를 느끼하다고 평한다. 잘 보면 해리가 외모를 후하게 평하는 이들은 보통 퇴폐적이고 시크한 인상이며 단정하고 부드러운 외모에는 의외로 평이 박하다. [102] 사실 여기에는 참작할 만한 이유가 있다. 책에서는 헤르미온느가 마법약 잔의 위치를 알려주는 논리 문제를 푸는 대목이 있는데 영화에서 이것을 삭제했기 때문에, 헤르미온느의 활약상을 만들기 위해 악마의 덫 장면을 수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어차피 해리는 날아다니는 열쇠, 론은 체스 구간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렇게 해서 밸런스를 맞췄을 것이다. [103] 다만 이것은 6권의 숨겨진 복선이 영화에서 묘사되지 못했기 때문에 딱히 방법이 없었다. [104] 위에서 시리우스 블랙에게 해리를 죽이려면 자신들도 죽여야 한다고 덤비는 장면처럼 가족과 우정 테마는 주로 원작에서 론 역할인데 영화에선 헤르미온느에게 뺏겼다. 사실 론은 주인공인 해리보다 훨씬 너프가 심해 영화판을 보면 후반부에 거의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남녀 주인공, 론이 조연으로 보일 정도다. [105] 친척의 구박, 제대로 된 학교 생활을 못하고 디멘터와 볼드모트 등 어둠의 세력에게 쫒기는 모습. [106] 그리고 스네이프가 내기니의 공격으로 숨을 거두기 직전에 스네이프에게 다가갔다. 그때까지도 해리에게 스네이프는 덤블도어 살해자였는데도 말이다. 스네이프는 그런 해리에게 자신의 기억을 넘겨주며, 해리가 진실을 알고 볼드모트의 몰락에 다가설 수 있게 큰 도움을 준다. 만약 해리가 꼬시다고 그냥 숨어서 스네이프의 죽음을 지켜봤더라면 승리의 열쇠를 거머쥘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덤블도어의 초상화를 발견한다면 알 수 있었겠지만, 전쟁 중에 그럴 여유는 없었을 것이다. [107] 불사조의 눈물은 어떠한 독과 상처도 다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108] 헤르미온느는 인터뷰를 잡아놓고 부른 것이었지만 그걸 몰랐던 해리는 초 챙에게 다짜고짜 이따가 헤르미온느 만나러 가야 하는데 같이 가겠냐고 물어본다. [109] 물론 해리도 나중에는 지니를 열렬히 사랑했다. [110] 다만 이건 6권에서 해리가 " 선택받은 자"라고 불릴 정도로 추앙받아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다. [111] 시합에서 도중 아웃된 언니, 플뢰르 대신 자신까지 구해주려 했고,여러모로 그녀를 도와줬기때문이다. [112] 스네이프가 의도적으로 결승이 있는 날 징계를 잡은 영향도 있다. [113] 5권에서 지니는 해리의 대타로 처음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에 들어오지만 이때는 이미 주전 추격꾼이었다. 1년 만에 다시 수색꾼 땜빵 역할. [114] 2학년 때에는 비밀의 방 사건 때문에 퀴디치 경기가 중단되었고, 1학년 때에는 볼드모트와 맞선 뒤 기절해 있는 동안 치러진 경기에 결장했다. 앞선 두 경기는 모두 이겼고 특히나 후플푸프와의 경기에선 5분만에 스니치를 잡았다. 그리고 3학년 때는 끝내 퀴디치 우승컵을 차지하긴 했지만 후플푸프와의 첫경기에서는 디멘터의 영향을 받아 기절하고 경기도 패배했다. 해리가 출전한 경기에서의 첫 패배. 이후 해리가 출전한 경기의 패배는 이 자식이 하라는 수비는 안하고 휘두른 배트에 맞은 블려저에 직격당해 두개골에 금이 가서 기절한 6학년 경기 한 번 뿐이다. 즉 해리는 경기 중 예기치 않은 사태로 중간에 기절한 두 번을 제외하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반드시 스니치를 잡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15] 후에 녹안으로 바뀌었다.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7629/ねんどろいど+ハリー+ポッター.html [116] Third Culture Kid의 줄임말이다. [117] 여담으로 헤르미온느는 막 깎은 잔디 내음, 새 양피지, 그리고 무언가(??)의 냄새를 맡았다고 한다. 세 번째는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말하지 않았지만, 이 사람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 [118] 심지어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더들리 더즐리 역을 맡은 배우 이름도 해리 멜링이다. [119] 평범하고 흔한 이름을 싫어하여 누구나 두려워할 그만의 이름을 지었던 적의 안티테제 개념으로 흔한 이름을 가진 영웅으로 작가가 구상했을 가능성도 있다. [120] 사실 출생, 불우한 성장과정 및 보유한 재능 등 많은 점에서 해리랑 공통점이 많은 볼드모트였지만 사랑의 가치를 안다는 점 이외에도 본인을 구성하는 특징들이 대중과 유사해서 평범해보이게 되는 경우에 대한 태도가 해리와 볼드모트를 구분짓는 것이기도 하다. 볼드모트는 흔한 이름인 본인의 본명 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본인의 본명인 톰 마볼로 리들의 아나그램으로 나는 볼드모트 경이다.를 만들어 대중이 그 이름만으로도 공포심을 느끼게 되어 세상에 알려진 이름을 부르지 못하는 존재가 되었다. [121] 특히 실제 해리 포터 세대의 영국인들 사이에 해리라는 이름이 의외로 인기가 있었다. 이유는 그 당시 서식스 공작 헨리 왕자가 태어났기 때문. 문제의 청년 역시 어머니가 해리 왕자 때문에 해리라고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 정작 대니얼 래드클리프는 해리 왕자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깠던 전력이 있다. [122] 배우의 원래 머리색은 아니다. 해당 역을 맡기 위해 염색했다. [123] 이 대화를 처음부터 보면 해리의 대답이 더욱 걸작이다. 대강 다음과 같다.
버넌: (집 마당 창문 밑에 숨어있다 들킨 해리에게) 창문 밑에 숨어서 뭐했냐?
해리: 뉴스 듣고 있었죠.
버넌: 뉴스를 들어?! 또 말이냐?
해리: 뉴스란 게 매일 내용이 바뀌잖아요, 아시다시피.
(중략)
피튜니아: 네 녀석이 뭔가 꾸미고 있다는 거 다 안다.
버넌: 그래, 우린 바보가 아니라고!
해리: 거 참, 저한텐 새로운 소식(=뉴스)이군요. (곧바로 줄행랑)
[124] 해리와의 공통점은 반마녀주의자 양부모에 의한 학대, 마법사 부모의 부재 등이다. 굳이 차이를 꼽자면, 해리는 11년 동안 학대받은 끝에 호그와트로 들어가 구원 받았지만, 크레덴스는 은인인 티나 골드스틴을 제외하고는 그의 편이 없었으며 결국 20년 이상 동안 원치 않게 힘을 제어 하다가 폭발해 버리고 만다. 해리 또한 호그와트에 들어가서 자신을 아끼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끝내 이렇게 크레덴스나 볼드모트처럼 흑화해서 나쁜 길로 빠졌을 가능성도 있다. [125] 참고로 위즌가모트 위원이었다. 금수저 집안 포터 가문에서 몇 안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