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8:00

다프네 그린그래스

파일:0.61_Slytherin_Crest_Transparent.png
다프네 그린그래스
Daphne Greengrass
고향 불명
혈통 순수혈통
출생 1979년~ 1980년 사이
기숙사 슬리데린
가족관계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 (여동생)
드레이코 말포이 (제부)
스코피어스 말포이 (조카)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순수혈통 그린그래스 가문의 장녀로 해리 포터와 같은 학년의 슬리데린 여학생.
가족으로 여동생인 2살 연하의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가 있다.

2. 작중 행적

작중 비중은 전무하다. 대사는 한 줄도 없으며 원작 소설 5권인 불사조 기사단에서 중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O.W.L. 시험에서 헤르미온느가 변신술 실기 시험을 치르기 위해 호명될 때 앤서니 골드스틴, 그레고리 고일과 함께 언급된 것이 전부이다.

이밖에 롤링이 비하인드로 밝힌 사실에 따르면 팬지 파킨슨을 비롯한 슬리데린 여학생들의 무리에 있었다고 하며 방은 팬지 파킨슨, 밀리센트 벌스트로드, 트레이시 데이비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어떤 여학생 하나랑 같이 썼다고 한다.

이후 드레이코 말포이가 그녀의 여동생인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와 결혼하여 처형-제부 관계가 되었으며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아들인 스코피어스 말포이에게는 이모가 되었다.

3. 기타

(영상의 01:32 참고.)
파일:Slytherin_girl_in_Great_Hall.jpg
상술했듯 원작 소설에서 딱 한 번 이름만 언급되는지라 영화에서는 등장은 커녕 언급도 안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불사조 기사단 영화판에서 프레드 위즐리 조지 위즐리가 O.W.L. 시험장을 불꽃놀이판으로 만들며 깽판을 치며 호그와트를 자퇴했을 때 잠깐 얼굴이 스쳐 지나간 위 사진의 상당히 예쁜 외모의 미형 단역인 슬리데린 여학생[1]을 일부 서양권 팬들이 원작 소설에서 그 자리에 있었던 다프네라고 추정한 것이 사실인것처럼 퍼트리는 바람에 이 여학생을 다프네로 잘못 알고 있는 팬들이 많으나 # 실제로는 얼굴만 아주 잠깐 스쳐지나간 단역인만큼 이 여학생의 실제 이름은 알려진 바 없다. #
그런데 놀랍게도 2024년 발매된 레고 호그와트 대강당 리뉴얼판(세트 번호: 76435) #에서 다프네의 피규어가 포함되어 최초로 얼굴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는데[2]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제품에서 다프네의 피규어의 외모가 위 사진의 여학생의 얼굴과 똑같이 생겼기에 팬덤에서는 상술한 위 사진의 여학생이 다프네라는 추측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으며 내지는 촬영 당시에는 단역으로서 배역명은 따로 없었지만 상술한 팬덤들의 주장으로 인해 공식으로 편입된 것이 아니냐는 좀 더 그럴듯한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해당 피규어의 모습.

아무래도 본편에서 딱 한번 언급된 이름과 슬리데린 소속이라는 점, 가족관계를 제외하면 어떤 인물인지 정보가 전무한 공백이나 다름없는 캐릭터인지라 창작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캐릭터성을 만들기 더없이 좋아서인지[3] 2차 창작에서 기이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로 서양권 2차 창작의 경우 팬픽에서 다프네가 주요한 히로인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대개는 주로 히로인으로 등극시키기 위해 다프네 본인은 슬리데린이면서도 상술했듯 팬지 파킨슨을 비롯한 슬리데린 여학생들의 무리에 있다고는 해도 온건파라거나 자신도 여학생인만큼 내키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들어갔다는 등 자신의 동생 아스토리아, 친구 트레이시 데이비스, 시어도어 노트와 함께 슬리데린에서 몇 안되는 양심있는 학생으로 나온다.[4]
이밖에도 조카 스코피어스가 호그와트 3학년 시절 어머니이자 다프네 자신에게는 여동생이 되는 아스토리아의 사망에도 저주받은 아이에서 보듯 올바르게 자란 것에 대해 부모인 드레이코와 아스토리아가 잘 양육한것도 있지만 다프네 역시 이모로서 피튜니아 더즐리와 달리 죽은 동생을 대신하여 자신의 자녀처럼 정성껏 돌봐주었기 때문이라는 설정이 붙기도 하며 외유내강한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얼음 여왕(Ice Queen)이라는 별명으로 성격에 있어서 외강내유 내지는 냉정하고 차갑고 까칠한 여왕님 타입으로 묘사되거나 상술한 긍정적인 모습과 정반대로 다른 대다수 슬리데린 학생들처럼 순수혈통 우월주의자로 묘사되며 개심하거나 개심하지 않던 악녀, 팜 파탈로 나오기도 한다. 또한 헤르미온느와 맞먹는 엄친딸이자 숨은 강자, 비록 기숙사 반장은 역임한 적은 없지만 남녀 반장들인 드레이코와 팬지가 아닌 진정한 슬리데린의 리더였다는 설정이 붙는 경우도 보이며 외모 묘사에 대해서는 위 사진의 여학생처럼 금발벽안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으나 간혹 아스토리아처럼 갈발벽안으로 묘사되기도 하는 편이다.

주로 엮이는 커플링은 해리 포터이지만[5] 슬리데린이 주요한 무대인 경우 원작에서 제부인 드레이코 말포이나 시어도어 노트, 블레이즈 자비니와 종종 엮이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며 오리주 팬픽의 경우에도 오리주가 슬리데린으로 배정되는 설정이라면 엮이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자매 캐릭터들이 으레 그렇듯 플뢰르 들라쿠르- 가브리엘 들라쿠르 자매처럼 아스토리아와 자매덮밥으로 묶여서 나오는 경우도 종종 보이기도 하는 편.

참고로 이름의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님프 다프네로 보이며 그린그래스 가문에 내려진 저주[6]와 다프네의 신화 속 행적[7]과 연결시켜 보면 노린 듯한 네이밍으로 보인다. 이때문에 일부 팬덤에서는 동생 아스토리아와 달리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신성한 28가문에 속한 명문 순혈 가문의 장녀인만큼 결혼을 안 했을 확률은 낮으니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며 드레이코 말포이가 장녀인 다프네가 아닌 차녀인 아스토리아와 맺어진 이유로 다프네가 호그와트 전투에서 전사했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으나 이 역시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다프네의 생사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만약 사망했다면 작가인 롤링에 의해 따로 언급되었을 것이기에 아무래도 생존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프네가 팬덤에 알려지며 조명을 받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팬들이 해리와 동년배인 슬리데린 여성 캐릭터들을 찾다가 발굴 및 유명 팬픽인 해리 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에서 주요 조연으로 등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작품에서 다프네의 행적은 항목 참조. 아무래도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서인지 상술했듯 다프네가 슬리데린임에도 개념인으로 묘사되거나 트레이시 데이비스와 절친으로 나오는 2차 창작들은 다름아닌 이 작품을 사실상 원조로 두고 있으며 작품의 전개에도 영향을 받은 경우도 종종 보인다.
[1] 여담이지만 이 여학생은 아주 잠깐 빠르게 얼굴이 스쳐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드레이코 말포이를 비롯하여 위즐리 쌍둥이의 마법 폭죽에 당황하고 겁을 먹었던 대부분의 슬리데린 학생들과 달리 아무렇지도 않은듯 침착한 모습을 보여 관객들과 팬들로 하여금 의도치않은 시선강탈을 하게 만들었다. [2] 해당 제품은 다프네 말고도 다른 단역들인 테리 부트의 피규어도 포함되어 테리의 얼굴도 최초로 공개 되었으며 그나마 기존 영화판에서 단역으로나마 얼굴을 비춘 리앤도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 제품군 최초로 피규어로 포함되었다. [3] 심지어 별의 별 설정들과 비하인드를 푸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인 조앤 롤링조차도 상술한 비하인드마저 팬지 파킨슨을 언급했을 때 같이 언급된 정도이지 다프네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나 비하인드를 자신의 SNS 혹은 포터모어에 아직까지 밝힌 것이 없다. [4] 또한 그녀의 가문인 그린그래스 가문에 대해서도 공인받은 순수혈통인 신성한 28가문에 속한 명문 순수혈통 가문으로서 다른 대다수 순수혈통 가문들처럼 비 순혈 마법사들인 혼혈이나 머글 출신 마법사들에 반감을 가지고 있어 다프네가 가문을 그다지 자랑스러워 하지 않는다는 설정이 붙는 경우도 있으며 이와는 정반대로 가문을 자랑스러워 하는 경우 그린그래스 가문은 비 순혈에 매우 우호적이며 심지어 머글의 문화들을 선망하기까지 하는 위즐리 가문만큼은 아니더라도 혼혈이나 머글 출신 마법사들에 반감을 가지고 차별의식을 가지고 있는 블랙 가문이나 말포이 가문과도 별다른 관계나 교류가 없는 식으로 묘사된다. 설령 교류가 있다고는 해도 그들 역시 좋지 않게 보는 등 최소 중립적 내지는 비 순수혈통 마법사들의 인식에 대해서는 별다른 차별이 없거나 가문 자체의 성향은 다른 순수혈통 가문들처럼 보수적이지만 혈통 차별 자체는 반대한다는 설정이 추가로 더해지기도 하는 경우도 많은 편. [5] 이래봐도 원작의 지니,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루나 러브굿, 플뢰르 들라쿠르-가브리엘 들라쿠르 자매와 함께 서양권에서는 해리 포터의 HL 커플링 상대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에 속한다. 특히 해리가 원작의 그리핀도르가 아닌 슬리데린으로 배정되는 IF물에서 해리는 가끔 팬지 파킨슨도 보이지만 거의 대부분은 다프네와 커플이 된다고 봐도 될 정도. [6] 출산하면 요절하는 저주. 이 저주로 인하여 다프네의 여동생 아스토리아는 아들인 스코피어스가 호그와트 3학년이 된 직후 요절하고 만다. [7] 아무래도 다프네 본인은 순결을 지켜야하는 아르테미스의 사냥꾼이기도 했고 사랑을 거부하는 에로스의 납화살을 맞아서 자신과 반대로 처음 본 사람에게 사랑에 빠지는 금화살을 맞은 아폴론을 피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남자들의 구애를 받지 모두 거절했고 금화살의 효과로 자신에게 끝까지 구애하는 아폴론을 피하려다가 결국 월계수가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