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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왕국 [1]المملكة العربية السعودية Kingdom of Saudi Arab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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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2] | 국장 | ||||
لا إله إلا الله، محمد رسول الله 하느님 이외의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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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국가 |
군주를 찬양하라 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سعود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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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
대추야자 Date Pa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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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
건국
1926년
1월 8일 승인 1927년 5월 20일 통합 1932년 9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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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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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최대도시 | 리야드(الرياض / Riyadh) | |||
면적 | 2,149,690km² / 세계 12위 | ||||
내수면 비율 | 0.7% | ||||
접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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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37,473,929명(2024년) | 세계 42위 | |||
인구 밀도 | 15.92명/km2(2019년) / 세계 174위 | ||||
출산율 | 세계은행 자료 2.2명(2020년)[4] CIA 자료 1.92명[5] | ||||
기대 수명 | 74.08세(2018년)[6] / 세계 93위 | ||||
HDI | 0.857[7] | ||||
민족 | 아랍인[8] | ||||
공용 언어 | 아랍어 | ||||
공용 문자 | 아랍 문자 | ||||
국교 | 이슬람( 와하브파) | ||||
종교 | 이슬람교 92%, 그리스도교 5%, 힌두교 3% (2023년) | ||||
군대 | 사우디아라비아군 | ||||
주둔군 | 미군 | }}}}}}}}} | |||
정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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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체제 | 단일국가, 전제군주제, 권위주의 | |||
민주주의 지수 |
2.08점, 권위주의 (2023년) (167개국 중 150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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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국가원수) |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 سلمان بن عبد العزیز آل سعو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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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 |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Mohammed bin Salman Al Saud / محمد بن سلمان آل سعو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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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정부수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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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 |||
명목 GDP | $7,792억 8,900만(2019년) | ||||
1인당 명목 GDP | $33,144(2024년) | ||||
GDP(PPP) | $1조 8,985억(2019년) | ||||
1인당 GDP(PPP) | $55,704(2019년) | ||||
국부 | $1조 6,620억 / 세계 26위(2020년) | ||||
통화 | 사우디아라비아 리얄 | ||||
신용 등급 |
Moody's Aa3 S&P A- Fitch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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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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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연호 | 이슬람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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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
대한민국 : 1962년 10월 16일 북한 : 미수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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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 가입 | 1945년 10월 24일 | ||||
무비자 입국 가능기간 |
양국 모두 불가능. 사우디아라비아인은 대한민국 방문시 전자비자 또는 도착비자 신청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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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대사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26길 37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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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코드 | |||||
682, SAU, SA | |||||
국제 전화 코드 | |||||
+966 | |||||
여행경보 | |||||
여행자제 | 출국권고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 ||||
출국권고 | 사우디-예멘 국경 인근 180km 지역[9] |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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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라비아 반도에 있는 왕국이다. 수도는 리야드(الرياض, Riyadh)다.
과거에는 세계 최대의 산유국이었다. 지금은 베네수엘라, 미국, 러시아 등에 밀리지만 그래도 여전히 OPEC( 석유 수출국 기구)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다. 채굴량에서는 아주 약간 밀리게 됐지만, 채굴 원가는 다른 산유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기 때문이다.
국토면적은 2,149,690km²다. 세계에서 12번째로 넓은 국가이자 아라비아 반도에서 가장 넓은 국가다.[10] 아랍 연맹에서는 알제리(2,381,741km²)에 이어 두 번째로 넓고 아시아에서도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에 이어 4번째로 넓지만[11] 온통 사막이라 사람이 살 만한 땅은 좁다. 대신 그 사막에서 나오는 석유 덕에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아랍 최대의 부국이자 지역강국으로 성장했다. 경제력의 경우 2021년 기준 GDP 19위, IMF 투표권 12위, 외환보유고 9위 등 아랍권에서는 독보적이며, 국제사회에서도 섣불리 무시할 수 없는 국력을 갖추고 있다.
인구는 2023년 기준 36,947,025명으로 사우디의 국력과 영토 면적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적다.[12] 중동 지역에서는 이란(88,980,286명)과 이라크(45,200,927명)에 이은 규모이며 1950년대 당시 인구가 3,120,000명에 불과했던 것을 생각하면 인구 증가율은 엄청난난 것이다. 평균 식구 수가 6.3명으로 세계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인구 밀도는 11.5명/km²으로 아라비아 반도 나라들이 다 그렇듯 꽤 낮다. 외국인 비율은 33%이며 인도인이 2,500,000명으로 가장 많다.
군사력은 2021년 기준 GFP 세계 군사력 17위, 국방비 순위는 2020년 기준 세계 4위다. 막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군사력에 상당한 투자를 하여 서방제 고성능 신형 군사장비를 도입하는 데 적극적이다. 그러나 예산이나 장비의 질이 주변의 튀르키예군, 이스라엘군, 이집트군, 이란군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질적으로 열세다.
2. 국가 상징
2.1. 국명
정식 국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المملكة العربية السعودية, Al-Mamlakah al-ʿArabīyah as-Saʿūdīyah)이며 ' 사우드 가문의 아랍 왕국'이라는 뜻이다.[13] 간단하게 사우디(السعودية, as-Saʿūdiyyah)[14]로 부른다. 아라비아는 물론 아랍에서 나온 말이지만 아랍의 어원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2.2. 국기
현재의 국기는 1973년에 지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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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쓰인 아랍어 구절
.لا إله إلا الله محمد رسول الله 알라 이외에는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라는 뜻으로 이슬람의 유일신 신앙 고백인 샤하다이다.[15] 국기에는 술루스체(ثلث)로 쓰여 있다. 이슬람에서 가장 신성시하는 구절이기 때문에 사우디에선 국기를 함부로 게양하지 않으며 조기로 게양할 수도 없다. 또한 문구가 뒤집혀서 보이지 않도록 국기를 만들 때 같은 도안을 두 장 프린트해서 안쪽끼리 맞대 박음질해 만든다.[16] 즉 국기의 뒷면이 앞면과 동일하다(대부분의 나라는 뒷면이 앞면의 거울상)[17].
-
샤하다 아래에 있는 검
와하브 왕국의 국왕 이븐 사우드가 추가한 것으로 잠정적으로 알라와 이슬람 율법을 수호하고 이교도(기독교, 유대교 등 적대세력)로부터 알라와 이슬람을 사수한다는 의미다. 국기를 게양할 때 항상 검날 끝은 깃대 방향으로 위치한다. 따라서 뒷면은 앞면의 검이 뒤집힌 형태다.
-
초록색
이슬람에서 신성시하는 색으로 전승에 따르면 천국에서 사람들이 초록색 옷을 입는다. 이슬람 국가들의 국기를 보면 초록색이 들어간 경우가 많다. 심지어 카다피가 쫓겨나기 전의 리비아 국기는 아무런 도안 없이 그저 초록색이었고 지금 현재 국기의 아랫부분은 초록색이다.[18] 아랍 국가들은 녹/적/흑/백 4색의 범아랍색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오스만 제국으로부터의 독립(아랍 혁명) 당시 쓰던 깃발을 기본으로 하고 사우디가 4색기를 쓰지 않음은 아랍 혁명 세력을 이라크, 요르단으로 밀어내고 건국했기 때문이다.
역대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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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년 ~ 1891년(네지드 토후국)
1902년 ~ 1913년(리야드 토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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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3. 국장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국장 문서 참고하십시오.2.4. 국가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문서 참고하십시오.국가는 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سعودي (an-Našīd al-Waṭanī as-Saʻūdī,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이다. 본래는 가사 없는 국가였으나 1984년에 이브라힘 하파지(إبراهيم خفاجي)의 가사가 공식 채택됐다.
3. 역사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4. 정치
서아시아의 정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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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i | 남오세티야 ii, iii | 레바논 | 바레인 | ||
북키프로스 ii, iii | 사우디아라비아 | 시리아 | 아랍에미리트 | ||
아르메니아 iii | 아제르바이잔 iii | 압하지야 ii, iii | 예멘 | ||
오만 | 요르단 | 이라크 | 이란 | ||
이스라엘 | 이집트iv | 조지아 iii | 카타르 | ||
쿠웨이트 | 키프로스iii | 튀르키예iii | 팔레스타인 | ||
i:
도데카니사 제도만 서아시아에 속함. ii: 미승인국 iii: 기준에 따라 유럽으로 분류 될 때도 있다. iv: 시나이 반도만 서아시아에 속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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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정치 정보 | ||
<colbgcolor=#006c35> 부패인식지수 | 52점 | 2023년, 세계 53위[19] |
언론자유지수 | 27.14점 | 2024년, 세계 166위[20] |
민주주의 지수 | 2.08점 | 2023년, 세계 150위 |
전제군주제라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국가원수임과 동시에 군 통수권자로서 국가를 직접 통치한다. 헌법은 쿠란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헌법상 기능을 하는 규범은 통치기본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제군주제로써 국왕이 직접 왕실 외에도 국가수반으로서 행정에도 개입한다. 수상(총리)도 관례적으로 왕이 겸직하며[21] 모든 장관은 왕의 형제나 조카 등 직계 왕족만이 임명된다.
또한 국회가 사실상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명목상의 국회의원 선거도 존재하지 않으며 지방의회만 존재하여 지방선거가 유일한 선거이다.
의회 대신 슈라 위원회라는 의결기관이 존재하지만 국왕에게 자문하는 역할밖에 없고, 의장 및 위원들은 전부 국왕이 임명한다. 슈라 위원회는 사우디가 건국되기 전인 1927년에 설립되어 활동했지만 나중에 정치적인 압력에 밀려나면서 사실상 와해되었고, 2000년에 새로운 슈라 위원회 법이 공포되며 설립돼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여전히 국왕의 자문 기관에 불과하지만 외교 정책 검토, 경제 계획 등의 정책 제시, 정부 예산도 검토하며 이를 위해 각부 장관을 호출하는 권한이 있는 등 아예 권한이 없진 않다. 원래는 남성들로만 구성했지만 2013년 2월 26일부터 여성 위원도 선발하기 시작했다. #
2015년이 되어서야 여성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부여한, 세계에서 가장 늦게 여성 투표권이 인정된 나라이다. 이후 첫 지방선거에서 후보자의 14%가 여성으로 구성되었지만 여성 후보자는 오프라인 유세가 금지되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왕이나 정부를 비판하거나 공화주의를 주장할 경우 체포되어 처벌받는다.[22]
여성 참정권을 허락한 일도 있지만 한 무신론자가 신이 없다고 주장했다는 이유로 징역 10년, 태형 2,000대를 선고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23]
거기에다 사우디에서는 동성애는 최소 채찍질에서 사형까지 처벌받을 수 있는 중범죄로 규정한다. 한 사례로 2018년 1월 9일에 게이 결혼식이 열리자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여기에 연루된 사람들까지 전부 체포했다. #
실제로 여러 분쟁 지역과 국외의 와하비즘 모스크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이슬람 극단주의의 온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나라지만 와하비즘보다 한발 더 나간 지하디즘과는 어느정도 선을 긋고 있다. 9.11 테러 전후로 사우디는 국내의 지하디스트 테러리스트들과 극단주의 성직자들을 투옥하는 등 지하디즘이 왕실 정권에 도전하는걸 억제해왔다. 지하디스트들도 80년대부터 2010년대 아랍의 봄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사우디 국내에서 테러와 암살을 자행하는 등 사우디 왕실의 축출을 기도했기 때문이다. 지하디즘에 이념적 기반을 제공한 무슬림 형제단 계열 조직들도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낙인찍고 왕국 내에서 금지하고 있다. #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의 집권으로 이어진 2011년 이집트 혁명 당시 사우디는 무바라크 정권의 축출을 강력히 반대했으며 무르시 정권을 전복시킨 압델 파타 엘 시시의 쿠데타 역시 지지하는 등 무슬림 형제단과는 악연이다. #
2017년 들어 왕세자가 된 무함마드 빈 살만의 지도하에 '온건 이슬람 국가'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남녀혼석 공연, 영화관 허용 등의 개혁정책이 그 일환이다. 같은 와하비즘 국가면서도 온건 이슬람 국가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한 카타르처럼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4.1. 왕실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사우드 왕조 문서 참고하십시오.
사우디 왕실의 권한은 전근대 시대의 왕이나 황제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국왕의 위상이 절대적이다.[24]
사우디 왕족은 숫자가 왕족치고는 매우 많은 편인데, 그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무력으로 통합된 국가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정통성도 없었고, 1926년에야 형성된 국가이기에 구심점 자체가 없었다. 때문에 와하비즘과 함께 이븐 사우드는 자신이 힘으로 굴복시킨 부족, 이슬람 고위 성직자 가문의 딸들과 결혼하여 혈연으로 이들을 자신의 편으로 묶고 이들에게 왕족 대접을 약속하면서 나라를 통치하는 <가족 네트워크>를 형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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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살만은 어떻게 사우디를 장악했나 |
때문에 사우디 왕족의 숫자가 매우 많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국가적 차원에서 이들에게 일정한 부와 대접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후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가 이들 중 자신에게 도전할 만한 힘을 가진 유력 인물들 수백 명을 호텔에 잡아가두고 구타하고 재산을 몰수해가면서 공격한 것도 이러한 권력 안정을 위한 일종의 정치적 숙청이었다. #
5. 군사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군 문서 참고하십시오.석유 부국답게 최신예 무기로 무장되었다. 주로 미국 무기의 단골 고객인데 오죽하면 미국 총기 업체에서 순금으로 도금한 총을 국왕에게 선물한 적도 있다. 중동 국가 중에서는 친미를 넘어선 미빠 국가라 미국도 핵심 기술은 빼놓고 팔긴 하더라도 판매 자체는 잘 한다.[25]
6. 경제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경제 문서 참고하십시오.1인당 GNI는 2022년 $22,850.[26] 세계 석유 수출의 17.4%를 차지한 자원 부국답게 별다른 산업이랄 것도 없으면서 높으며 PPP로 따지면 한국보다 높다.
석유 매장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우려와 함께 석유 이후의 성장동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점도 문제가 된다. 이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는 1970년대부터 태양에너지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한다. 참고자료 에너지, 통신 외에는 자급하는 산업이 거의 없고 식량, 자동차, IT, 건축 등 생활에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재화를 해외에서 수입한다. 당장 상기했던 태양광 발전 산업의 경우 대만이나 유럽에서 관련 부품을 수입하지 않으면 못 한다. 이런 수입이 없으면 당장 삶이 유지되지 않는 경제 구조를 띠고 있다. 기초교육 수준이야 상당한 편이지만 기술 교육 부문이 취약하고 너무 많은 젊은이들이 이슬람 철학 같은 비생산적이고 천편일률적인 전공이라 실업률도 높고 노동자의 80%가 외국인 노동자인 것도 문제다.[27]
사실 불평등한 자원분배로 인한 빈부격차뿐만 아니라 1인당 GDP 자체도 왜곡된 측면이 매우 크다. 우리가 흔히 여러 국가들의 1인당 GDP를 통해 생활 수준을 비교하는 것은 대부분의 국가, 특히 국민소득이 높은 고소득 개발도상국과 선진국들의 경제구조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주지하다시피 국내총생산(GDP)은 소비,투자,정부지출의 3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고소득 국가는 경제구조가 흡사하므로 GDP의 구조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천연자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지대추구형 국가의 GDP를 한국이나 기타 OECD 국가들과 동일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비를 기준으로 접근했을 때 사우디의 GDP에서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다. OECD 평균은 6~70% 정도이고 50% 이하로 내려가는 국가는 거의 없다.[28] 민간소비의 비중이 적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전체 GDP에서 가계로 돌아가는 몫이 훨씬 적다는 의미다.
CIA 월드 팩트북에 따르면 노동인구는 1167만 명이지만 그중 80%가 외국인이다. 직장이 있는 사우디인은 대부분 정부가 고용한 공무원들이다. 다만 산유국 특성상 석유 외엔 별다른 산업이 없는 터라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렇게 직장이 없는 사우디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그래도 나라 소득수준이 높아 그럭저럭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는데 그렇다고 카타르나 아랍 에미리트, 쿠웨이트처럼 부유하진 않고 평범하다.
여하튼 석유가 많이 나오고 생산단가도 OPEC 국가들 중 낮은 편이라 유가에서 사우디가 차지하는 입김은 매우 크다. 이슬람 국가들의 민주화 운동 열기와 내전,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수요 증대 등으로 2014년 중반까지 유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는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았으나 한편으로는 미국의 셰일혁명으로 독점력이 사라져 가격 결정권을 많이 잃었다. 2014년 하반기부터 미국이 우크라이나 내전에 개입한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그리고 IS를 견제하기 위해[29] 유가하락을 부추기자 사우디 아라비아는 미국의 셰일 업체들을 시장에서 몰아낼 기회라고 여겨 미국과 치킨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증산하면서 유가하락을 더욱 가속화한다. 북반구에 국가들이 많이 위치해 통상 겨울에 유가는 오르기 마련인데 2014년 겨울에는 유가가 오히려 급락했다.
원유의 생산 비용이다. 파란색의 중동 원유 생산원가와 보라색의 북미 셰일오일의 생산원가는 비교가 안 된다. 심지어 러시아의 절반이다.
그래서 2015년 하반기까지도 국제 유가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내려갔다. 이로 인해 러시아와 다른 OPEC 회원국들이 직격탄을 받아 경제위기 내지 디폴트 위기[30]에 처했다. 그리고 2015년, 8년 만에 처음으로 돈을 빌렸다. 미국의 셰일 산업은 유가가 생산원가 아래로 내려간 후에도 어찌어찌 버티고 있었으나 업체들이 하나 둘 도산하는 등 구조조정 압박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대침체 이후 셰일 혁명이 이끈 경제 회복세가 꺾이는 것을 걱정하는 의견과 거품이 낀 셰일 산업이 구조조정되면서 오히려 산업이 강해진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한편 사우디는 재정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음에도 산유량 동결을 주장하는 터라 이에 반발한 타 OPEC 국가들로부터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문제는 이런 짓을 해 봐야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나 사우디에 득이 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 단기적으로는 사우디 왕가부터 저유가로 인해 당장의 수익이 줄어들며 OPEC 회원국의 반발까지 산다. 장기적으로 봐도 미국 셰일 가스 생산 업체가 망해봐야 미국땅에 있는 셰일 가스가 어디 도망가는 것은 아니라 크게 의미가 없다. 미국 입장에선 셰일 가스도 아껴두었다가 나중에 석유 부족이 가시화되거나 석유값이 올라가 채산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파 써도 된다. 반면 사우디는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최대한 비싸게 팔아도 모자를 석유를 가격 치킨게임에 탕진하고 있는 상태니 득이 없다.
거기에 미국은 석유 하나만 보고 기름 없이 못 사는 사우디 따위와는 달리 각종 산업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 산업 대국이다. 셰일 가스 업체 몇 개 망하고 미국 국적의 석유 산업체가 손해를 봐도 사우디의 석유 덤핑을 통해 형성된 저유가를 이용하여 다른 산업, 특히 제조업에서 크게 이득을 보게 되므로 딱히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미국의 셰일 가스 업체를 어떻게 해 보겠다고 한 덤핑이 정작 OPEC 회원국이나 러시아만 잔뜩 죽여 놨으니 사우디는 결국 헛짓만 했다.
대부분 땅이 사막성 기후라 농사가 안돼 옛날부터 식료품을 거의 다 수입했는데 파이잘 국왕이 살아 생전 이걸 매우 걱정했다. 알다시피 세계적 곡물 자본 및 종자 사업을 유태인들이 거의 독점했는데 사람이 석유가 없다면 불편하긴 해도 죽진 않지만 곡물이 없다면 어찌될지 뻔하다. 게다가 물 부족도 심각하다. 그래서 지하수를 이용하거나 바닷물을 정수하여 충당한다.[31]
그래서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사막에 거대한 농장을 만드는 일을 해냈다. 그 점에선 이스라엘과도 비슷한데 대한민국에선 그동안 이스라엘의 사막 개척에 비해 아랍의 성과는 무시되어 왔다.[32] 1989년 이후로 사막에 있는 거대 농장에서 밀과 여러 곡물, 과일을 재배해 여러 아랍 나라로 수출한다.[33] 얼마나 잘 해냈는지 한때는 세계 6위의 밀 수출국이라는 타이틀까지 달았다.
하지만 농장 유지비가 엄청나 수입 가격 3배 이상을 들여야 한다는 게 문제[34]고 게다가 이 농장 일이 워낙 힘들어[35] 사우디인들도 힘들어하여 안 해[36] 이웃 예멘인이 와서 일하는데 이들에게 주는 돈도 워낙 짜서 예멘에서 불만이 크다.[37] 더불어 이것을 죄다 석유자본으로 해결하는 것도 문제다. 특히 농장의 물을 지하수로 공급했는데 갈수록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농장을 오래 유지하기가 힘들어졌다.[38] 그렇다고 담수화된 해수로 농사를 짓는 데도 크게 한계가 있어[39] 농장경영은 물을 적게 쓰는 방향으로 점차 축소 중이다.
대한민국과는 전혀 다른 물가 양상을 보이는데 --
그리고 이렇다 할 특출난 사업도 없이 석유에만 의존하는 상황에 나라의 문화 자체는 상당히 후진적인[40] 탓에 국민소득만 높은 후진국이라는 상당히 희한한 상황이다.
2024년부터 자국에 중동 지역 본부를 두지 않은 회사와는 사업계약을 맺지 않는다. #
7. 사회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사회 문서 참고하십시오.8. 교통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교통 문서 참고하십시오.9. 국민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인 문서 참고하십시오.10.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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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문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11. 외교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외교 문서 참고하십시오.12. 지리
국토 대부분이 아라비아 사막에 해당하며, 아라비아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리는 크게 히자즈와 네지드로 양분된다. 히자즈에는 메카, 메디나의 성지와 경제 중심지 제다가 있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네지드에는 광활한 사막과 수도 리야드를 포함한 오아시스 도시들이 있다. 이러한 양분법과 함께 삼분법 역시 통용되는데, 서해안인 히자즈 & 내륙인 네즈드와 함께 동해안인 알 하사가 추가된다. 알 하사는 다른 사우디 지역들과 달리 쉬아 무슬림이 다수고 석유나 천연가스와 같은 자원이 풍부하다. 그외에 6분법도 있는데, 위의 세 지역에 북부인 자우프와 남서부인 아시르와 동남부인 룹알할리 사막을 더한 것이다.
그중 북부의 사카카는 해발 560m 고원에 위치하여 사우디에서 보기 드물게 겨울에는 간혹 눈까지 내리는 등 선선한 곳이다.[41]
대부분 고원으로 구성된 아시르 지방은 예멘 고원과 연결되어 있어 문화적으로도 예멘 색채가 강하고, 나즈란에는 예멘 특유의 진흙 벽돌로 만든 고층 건물을 볼 수 있다. 예멘 내전이 10년 이상 장기화되며 예멘 방문이 불가한 상황에서 아시르 지방에서 대리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아시르 지방에서는 흔히 사막 건조 기후로 여겨지는 사우디의 이미지와 다르게 야생 원숭이가 길거리를 배회하고, 해변의 파라산 군도에선 몰디브 같은 산호초 섬들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룹 알 할리 사막은 네지드와 달리 오아시스도 별로 없어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적은 지역 중 하나로, 21세기 들어서도 탐험가들이 즐겨 찾는 오지로 손꼽힌다.
1년 내내 더울거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겨울은 10 ~ 15도까지 떨어지며, 폭설이 내리기도 한다(...). 특히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설이 자주 내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12.1.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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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북부 암석 지대
알 울라의 코끼리 바위
카이바르의 옛 화산
알 울라의 지형
사우디 북부의 암석 지대는 그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일대에는 많은 선사 ~ 고대 시기 암각화와 금문이 남아있다.
13. 관광
자세한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관광 문서 참고하십시오.14. 기타
국민소득이 엄청 높은 개발도상국이다. 1인당 GDP( PPP) 하나만으로 따지자면 50,000불이 넘어갈 정도로 굉장한 갑부 나라이지만 실상 이 나라는 전반적인 산업이 매우 낙후되어 있으며 오직 썩어 넘쳐나는 석유만으로 이 엄청난 국민소득을 올릴 뿐이다. 인구는 대한민국의 2/3 수준이지만 땅덩어리는 21배 이상이고 오일 머니가 엄청난 덕분인지 공공 세금이라는 요소가 거의 없다. 예를 들면 고속도로에 톨게이트 개념이 아예 없고(당연히 고속도로 이용 요금 따위도 없다) 매우 긴 직선 도로에 교통량도 많지 않고 주변은 죄다 산과 황무지뿐이라 과속 단속 카메라가 시내권 진입 부근 이외는 없어서 현지인들은 대부분 과속을 한다. 하클에서 타북까지가 대략 200km 정도 되는데 현지인들은 한 시간 넘게 걸리면 운전을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다. 시내가 아닌 이상 속도를 지키는 현지인은 거의 없다. 시내도 방지턱이 살벌하게 높아서 안 달리는 것뿐이지 시도 때도 없이 타이어 끌리는 소리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심지어 시큐리티가 과속하는 것을 잡을 생각도 없는지 고속도로 주변에 경찰차가 있어도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지 않는다. 다만 단속카메라에 찍혀서 규정속도 40 km를 초과하면 한화 약 1,200,000원 남짓한 벌금을 내게 되니 유의해야한다.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무함마드 어머니의 무덤이 1998년에 파괴되었는데, 이게 하디스에 근거(무함마드의 발언)를 두었다고 한다. 더 정확하게는 종교의 본분에 극단적일 정도로 충실할 것을 주장하는 와하브파의 교리 때문에 타 무슬림들이 성지로 간주하고 신성시 여기던 7세기 유적들을 참배하거나 기념하는 행위도 불순하다며 파괴한 것에 가깝다. #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비만율이 높은 축에 속하는데 사막 기후로 인한 야외 활동의 어려움과 중동 특유의 식문화 때문이다.
15. 창작물에서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서는 어느 서남아시아 국가가 나오는데, 칼레드 알 아사드란 유력자가 쿠데타를 일으켜 알 푸라니 대통령을 총살하고 정권을 잡는다. 게임에서는 국가이름이 나오진 않으나, 브리핑 때 지도상에서 보면 거긴 사우디다.[42] 그리고 알 아사드가 '전 대통령이 왕정 때처럼 서방과 결탁했다'는 식의 말을 하는 거 보면 국가명만 안 나왔지 사실상 사우디라고 봐도 될 듯. 결국 미군이 침공해 칼레드 알 아사드를 몰아내지만 수도에 핵폭탄이 터지는 대참사가 발생한다.[43]
- 꺼벙이 마지막 화에서 꺼벙이 가족이 떠나는 나라.[44]
-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 Modern Oasis 스테이지 배경 국가
- 철권 7 - SOUQ 스테이지 배경 국가
- 비욘드: 투 소울즈에서 조디 홈즈와 라이언 클레이튼이 사우디를 모티브로 한 가공의 국가 대사관에 위장잠입해 임무를 수행한다.
- 메탈슬러그 2와 X의 미션1의 배경이 메탈슬러그 디펜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라고 한다. 이전작들의 설정화에는 아지라비아라는 가상의 국가로 나온다. 이름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가지만.
- 엑스파일 코믹스 만화 시즌 10: #11에서 #15까지 등장하는 곳이다. 물론 알렉스 크라이첵이 재등장하는 곳이다.
- 알파 프로토콜에서 주인공이 붙어 먹을 수 있는 메인 3대 팩션 중에 사우디 왕족이 후원하며 사실상의 대빵으로 군림하는 알 사마드라는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조직이 있다. 알 사마드 외의 루트에서는 당연히 기지가 콩가루가 되고, 사우디 왕족은 선택에 따라 주인공에게 머리통이 날라가든지, 아니면 조직은 망하고 목숨만 건사하게 된다.
- 히트맨(게임)의 파리 미션에서 정보조직 IAGO로부터 정보를 사려는 고객들 중에 마찬가지로 테러리스트들을 후원하는 사우디 왕족이 있다.
- 스타크래프트에서 UED 원정군이 출발할 때 대륙 모습으로 등장한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 - 나즈드
-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에서는 각 시리즈 마다 더 바라크다, 샴쉬르, 아랍의 불새 군단의 국가대표 팀으로 나왔지만 더 바라크다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샴쉬르는 GO 갤럭시 자체가 그랜드 셀레스타 갤럭시라는 우주규모의 축구 대표라 실제 지구인 선수의 모습만 빌렸을 뿐 본 모습은 외계인이다. 이 중에서 제대로 나온 사우디 출신은 아랍의 불새 군단 뿐이다.
15.1.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출신 캐릭터
- 내가 키운 S급들 - 이사벨라 빈트 라시드, 사미르
- 더 도라에몽즈 - 도라메드 3세?[45]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 나즈드
- 마샬 챔피언 - 아부
- 메탈슬러그 시리즈 - 아불 아바스
-
브레이커즈 - 시크 마헐
시미터를 들고 싸우는 아랍인. - 아르테미스 - 재즈 바샤라, 아마르 바샤라
-
철권 7 -
샤힌
본래 요인 경호 등이 전문인 민간 군사 회사에 근무하는 샐러리맨이었으나, 석유 회사 회장이었던 친구가 죽고 그의 회사가 G사에 의해 분해되어 그에 의문을 가지고 철권에 참가한다. 사우디 재벌이 철권 태그2 기계를 200대나 사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 퍼펙트 솔저스 - 아라비안 문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라시드
위키 등지에서는 아랍에미리트라고 되어 있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6 유출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설정되어 있다.
[1]
al-Mamlakah al-ʿArabīyah al-Saʿūdīyah
[2]
국기 한 가운데엔 술루스(ثلث, thuluth)체로 적힌
샤하다가 그려져 있으며 샤하다 아래에 그려진
칼은
메카와
메디나의 수호자와 사우디의 초대 국왕인
이븐 사우드의 승리를 나타낸다.
[3]
영토가 붙어 있지는 않으나 킹 파흐드 코즈웨이(King Fahd Causeway) 다리로 서로 이어진다.
[4]
#
[5]
#
[6]
남성 72.82세, 여성 75.47세
[7]
2018년 기준 36위.
[8]
베두인 27%, 기타 아랍정착민 73%
[9]
슈케이크(Shuqaiq), 아브하(Abha), 하미스 무샤이트(Khamis Mushait) 시 포함
[10]
아라비아 반도에 속한 국가 중 2번째로 큰 예멘의 4배 정도 면적이다.
[11]
적도 부근이라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만든 지도에서 보는 면적에 비해 실제 면적이 상당히 크다. 지도상으로는 그린란드보다 훨씬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우디가 약간 작기는 해도 거의 비슷하다. 인도도 그린란드보다 작아 보이지만 이쪽은 그린란드보다 훨씬 크다.
[12]
영토는 훨씬 작은 주변의 이라크는 45,200,927명, 이집트는 112,206,960명, 이란은 88,980,286명임을 감안하면 확실히 적다. 다만 이란은 그 유명한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고 이집트는
나일강을 소유한
이집트 문명의 후예며 이라크는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을 소유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후예고 전통적인 인구 밀집 지역에 있다. 즉 사우디보다 민족의 역사가 훨씬 오래된 나라들이라 단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사우디는
사라센 문명 시절에도 아랍의 중심은 아니었다.
[13]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왕정이 폐지되거나 왕조가 교체된다면 국명까지도 바꿔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14]
아랍어로는 사우디야(السَّعُودِيَّة, as-saʿūdiyah) 뿐만 아니라 수우디야(السُّعُودِيَّة, as-suʿūdiyah)로 발음한다.
[15]
.الشهادة 발음은 lā ʾilāha ʾillā-llāh, muḥammadur-rasūlu-llāh allāh(라 일라일랄라 무하마드 라쑬라히 알라).
[16]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민사 작전의 일환으로 각국의 국기가 그려진 축구공을 떨어트렸을 때 신성 모독이라며 항의한 적도 있는데 물론 미군은 씹었다. 그 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 자리잡은 실제
G20 정상들의 촬영 장소에 놓인 사우디 국기는 한 면으로만 만들어졌다.
[17]
앞뒷면이 좌우반전없이 같은 디자인인 국가: 인도, 폴란드, 모나코,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태국, 일본, 팔라우, 방글라데시, 자메이카, 모로코,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러시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조지아, 우크라이나, 스위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페루, 캐나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유럽연합, 시리아, 나이지리아, 가봉, 보츠와나, 소말리아, 감비아, 니제르, 시에라리온. 모두 단순한 모양의 국기이거나 가로
삼색기 모양이다.
[18]
카다피 정권 수립 이전 왕국 시대에 제정했던 적흑녹의 가로 삼색기 국기를 카다피 정권이 몰락한 이후에 다시 채택했다.
[19]
https://www.transparency.org/en/cpi/2021/
[20]
수치가 높을수록 언론 자유가 있는 국가, 언론자유 최상은 100점, 언론자유 최악은 0점.
https://rsf.org/en/index
[21]
'관례'인 이유는 왕이 아닌 왕세자가 총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 총리도 무함마드 왕세자가 맡고 있다.
[22]
이는 모로코나 카타르, 요르단 같은 다른 아랍권의 실질적 전제군주국들도 비슷하다.
[23]
이런 일이 우려 되어, 1970년대 중동 붐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입국하던 한국인 근로자들 역시 입국심사서에 일괄적으로 종교를 불교로 적었다고 한다. 왜 하필 불교냐면, 기독교(천주교+개신교)는 아무래도 꺼림칫하고 유교는 불교에 비해 (종교가 아니라 철학이라고 볼 수도 있기에) 직관성이 떨어져 보였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한편 사정을 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측 공무원은 이걸 보면서 "한국이 불교국가였습니까?"하며 웃었다고.
[24]
하다못해 조선시대에도 각부 장관을 무조건 왕족으로 채우지는 않았다.
[25]
미국의 중동정책은 사우디와 이스라엘을 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사우디는 이슬람교의 절대 다수파인
수니파의 총 본산이므로 중동의 안정을 위해 사우디는 미국에게 필수불가결하다. 2차대전 때 사우디는 미국에게 석유를 지원했다. 또 동부 지역에는 미 공군기지까지 짓는 것을 허용했다. 하지만
추축국에게 선전포고는 1945년이 돼서야 했다.
[26]
2만 달러대지만, 사실상 돈의 98%가 국가의 왕가와 그 관련된 사람의 소유이다.
[27]
하지만 18억 명이 넘는 이슬람 문화권의 최대 성지인 메카를 보유하고 있어 순례객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며 이 순례객들이 사우디에서 소비하면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엄청나고 최근에는
소프트뱅크 손 마사요시 회장이 제안한 1천억 규모의 IT 펀드인 '비전 펀드'에 소프트뱅크와 사우디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이 각각 250억 달러와 450억 달러를 투자해 조성하는 등 미래산업에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있다.
[28]
사우디와 비슷한 천연자원 의존형 국가인
노르웨이가 예외적이다.
[29]
IS는 점령지에서 원유를 채굴해 터키 등 제3국을 경유해 원유를 밀매해 자금을 얻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30]
러시아는 그나마 쌓아놓은게 많아서 디폴트는 어찌어찌 넘기기는 했지만 서방의 제재까지 겹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고유가 시기에도 달러 비축을 별로 못했던 베네수엘라는 금을 팔아 연명하는 신세가 됐다. 물론 걸프만 부유 산유국을 제외한 나머지 OPEC 국가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라 사우디 아라비아를 엄청나게 욕하고 있다.
[31]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세계 최대 제염 물 생산국으로 현재 70%의 마실 물 수요를 이 방법으로 충당한다. 사우디의 바닷물 제염 공장 30곳이 물 600만 갤런(22.7억 리터) 이상을 매일 길이 약 2천 마일짜리 파이프 라인으로 퍼올리는데 그 양이 연간 약 1조 리터다. 사우디 도시와 공급센터 50여 곳 이상이 이들 공장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다.
[32]
아랍은 무조건 오일 달러, 이스라엘은 맨 손으로 이룩했다고 왜곡한 것도 있다. 당연히 틀린 이야기로 이스라엘은 외국의 유태인 거대자본, 특히 미국 자본으로 이뤄진 것을 분명히 감안해야 한다.
[33]
동그랗게
스프링클러를 달아서 물을 주는데 농지가 무지막지하게 크다. 위성사진을 보면 사막에 녹색원들이 박혀있는게 꽤 특이하다.
[34]
하지만 식량자급률 관점에서 실제 농장의 생산력과 농업의 중요성 대비 그다지 큰 비용이 아니라는 시각도 많다.
[35]
그냥 농장 근처에 숙소를 두고 1주일 내내 쉬는 시간도 없이 일해야 할 정도다.
[36]
처우도 좋지 않은 데다가 처우개선 요구가 잘 통하지가 않고 사고나면 보상금도 제대로 안 준다. 이러니 사람들이 기피한다.
[37]
농장 일꾼의 83%가 외국인이고 사우디인은 17%다.
[38]
지하수가 고갈되면 수자원 자체가 고갈된다.
[39]
바다를 담수화하는 데 드는 비용이 지하수를 쓰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비싸다.
[40]
종교경찰 같은 쓸데없는 것을 둔다든가 하는, 선진국에서는 볼 수 없는 전근대적인 면모들이 매우 많다.
[41]
언제까지나 비교적 그렇다는 것이지, 여름에는 기존 37도에 45도까지 오르기도 한다.
[42]
Charlie Don't Surf에서는 해안도시인 제다, War Pig에서는 수도 리야드를 비춘다.
[43]
그런데 정작 핵폭발 전후 미션인 Shock and Awe와 Aftermath 브리핑에서는 이라크 남부가 비춰진다.
[44]
꺼벙이가 연재되었을 때가 1970년대로 한창 중동붐이 불었을 때다.
[45]
도라에몽과 같은 로봇학교 졸업생으로, 소개 장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우디가 성립되지 않은 고대 혹은 중세 이슬람 국가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