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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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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 맨해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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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County)
뉴욕 브롱스 퀸스 킹스 리치먼드
자치구 (Borough)
맨해튼 브롱스 퀸스 브루클린 스태튼 아일랜드
표 상으로 같은 위치에 있는 각 카운티와 자치구는 일대일 대응된다.
{{{#!wiki style="margin: -14px -10px; color: #000" <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tablewidth=100%> 뉴욕주 카운티 뉴욕시 자치구 }}}
Manhattan
맨해튼[1]
New York County
뉴욕 카운티
파일:맨해튼 구기.png 파일:Seal_of_Borough_of_Manhattan.svg.png
구기(區旗) 문장(紋章)
<colbgcolor=#f60>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뉴욕주
뉴욕시
면적 87.0㎢
인구 1,694,250명 (2020)
인구밀도 28,873.3/㎢[2] (2020)
시간대 UTC-5 ( 서머타임 준수)
한국과 시차 -14시간(UTC -05:00)
-13시간(UTC -04:00)
( 서머타임 적용 시)
GDP $6353억 (2019)
정치
구청장

마크 레바인
지방검사

앨빈 브래그
연방
하원
의원
<colbgcolor=#f60> NY-7

니디아 벨라스케스
NY-10

댄 골드먼
NY-12

제리 내들러
NY-13

아드리아노 에스파이야트
지역번호 212, 646, 332, 917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3032207.jpg
<colbgcolor=#f60> 맨해튼 전경
<colbgcolor=#f60> 맨해튼 시내
<colbgcolor=#f60> 맨해튼 상공[3]

1. 개요2. 특징
2.1. 인류 최초의 현대 대도시2.2. 현대 도시계획의 빛과 그림자
3. 구역
3.1. 업타운3.2. 미드타운3.3. 로워 맨해튼
4. 기타5. 대중매체에서

[clearfix]

1. 개요

맨해튼은 미국 최대도시 뉴욕주 뉴욕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자치구다. 우리가 뉴욕 하면 떠올리는 '고층 빌딩에 사람 많은 곳'이 바로 여기다. 랜드마크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센트럴 파크, 타임스퀘어, 트럼프 타워 등이 있다. 뉴욕 시 행정구역상 영역 중 오리지널 뉴욕에 해당한다.[4] 서울특별시 사대문안과 비슷한 포지션에 있다고 할 수 있다.[5]

맨해튼이라는 이름은 과거 이곳에 거주했던 아메리카 원주민인 레나페족( 델라웨어)들이 부른 명칭인 '마나하탄(Manaháhtaan)'[6]에서 따왔다.

2. 특징

전체 면적은 87.5㎢으로 해안선이나 강이 있는 부분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육지는 59㎢[7]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약 170만 명으로 인구밀도가 낮은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그리고 높은 건물들이 즐비한 지역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콘크리트 정글이라고도 불린다.

'The City'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뉴요커의 시점에서 맨해튼이 제일 중심이고 번화한 곳이라는 뜻이다. 실제 영어권에서 시티라고 불리는 동네는 상당히 흔하다. 웬만한 도시에서는 자기네 행정구역의 중심이나 제일 번화한 동네를 그냥 시티라고 불러버린다. 이는 런던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에서 시내라고 부르는 어감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한국도 외지에서 이주한 사람들은 잘 쓰지 않을지 몰라도 그 동네 토박이들이 시내라고 부르는 구역이 있는 경우가 흔하다.[8] 뉴욕과 교외에서 The City라고 하면 뉴욕시 전체가 아닌 맨해튼만을 가리키는 단어이므로 유의할 것. 이 단어를 쓰느냐 아니냐에 따라 뉴요커인지 아닌지를 가릴 수 있다고 한다. 한 술 더 떠서 뉴요커들은 맨해튼에 속한 네이버후드 또는 구체적인 주소를 언급한다. 그만큼 맨해튼 내에 네이버후드들이 많고 역할과 개성이 분명하며, Street과 Ave, 두 지번만으로도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

어떤 나라나 대도시의 도심을 최대 번화가 및 중심지라는 뜻으로 '~의 맨해튼'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서울 여의도,[9] 상하이 루자쭈이 와이탄, 도쿄 긴자 마루노우치, 오테마치와 비슷하다. 사실상 도시국가가 아니게 된 홍콩에서는 홍콩 섬이 맨해튼에 비유되곤 한다.

여담이지만 단순히 Manhattan이라고 부르면 어디에서 왔는지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왜냐하면 맨해튼이 뉴욕에도 있고 캔자스에도 있기 때문이다. 그 외 카운티나 마을 명칭이 Manhattan인 경우는 다른 주에도 많으나 압도적으로 뉴욕의 맨해튼이 더 알려져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10]

2021년 통계에 따르면 맨해튼은 미국의 3,143개의 카운티 중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2위 규모의 GDP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통계는 카운티를 중심으로 조사한 것이라 뉴욕은 도시를 구성하는 5개 카운티(맨해튼, 브루클린, 브롱스, 퀸스, 스태튼 아일랜드)가 각각 집계되었고 로스앤젤레스는 로스앤젤레스 시는 물론이고 도시권 대부분을 포괄하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집계되었으나[11][12]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또한 맨해튼은 인구가 170만 정도인데 4천만 인구의 폴란드, 2억 인구의 나이지리아 전체 GDP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인당 GDP로 따지면 41만 달러라는 아득한 수준의 소득이다. 참고로 실리콘밸리 등이 집적해 초고소득자들이 득실거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부자 도시인 산타클라라 카운티나 샌프란시스코도 20만 달러 수준이다.

주차요금이 워낙에 살인적이고 교통정체가 심해서, 자동차를 이용한 관광은 불가능에 가깝다. 다른 미국지역 여행 시에는 렌터카가 필수이지만 맨해튼과 워싱턴 D.C.는 예외적으로 렌트카 문화가 없다고 봐도 된다. 렌트카보다 우버나 지하철이 훨씬 편리하고 저렴하다.

2.1. 인류 최초의 현대 대도시

파일:external/www.jazzhostels.com/Uss-akron-blimp-manhattan.jpg
파일:external/2.bp.blogspot.com/easternewyork1900.jpg
무려 1890년대부터 이미 빌딩 숲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마차 시절부터 종종 교통 체증이 발생하던 위엄 넘치는 지역이었다. 위 첫 번째 사진에서 보이듯 1930년대에는 이미 마천루를 포함한 본격적 빌딩 숲이 형성되었다. 한편 두 번째 사진은 1900년의 뉴욕 5번가 중 밴더빌트 일가들이 한때 모여살았던 웨스트51~52번가 지구[13]로, 당시에는 주로 센트럴파크 남쪽에 강도 귀족들을 포함한 부유층의 주거지가 있었고 해당 지역이 막 고층 상업지구로 변해가기 시작하면서 대신 센트럴파크 동쪽이 부자들의 주거지로 새로 개발되던 시기였으며 특히 센트럴파크의 남쪽이든 동쪽이든 뉴욕 5번가 인접 블록들이 당시 강도 귀족들의 주거지로 계속 선호되었다. 1880년대부터 1910년대까지 이렇게 5번가에 도금시대 도시 저택들이 많이 지어졌지만 40~60년도 채 되지 않아 연방세법이 바뀌면서 공공에 기증된 몇 채[14]를 빼곤 대부분 아파트나 상업 빌딩으로 재개발되는 운명을 맞게 된다.[15]

인류 최초의 마천루를 가진 도시였으며[16] 철저한 도시계획에 의거해서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다. 우리 머릿속에 있는 대도시 이미지의 원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래 맨해튼과 같은 하중도는 하천으로 인한 퇴적 지형이어서 기반이 약하기 마련인데, 예외로 맨해튼은 빙하기 시절 빙하가 흙과 돌을 죄다 깎아버린 덕에 편암 지반이라 워낙 튼튼해서 고층 건물을 쉽게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2.2. 현대 도시계획의 빛과 그림자

하중도(河中島)를 개발해서 만든 도시이기도 하다. 맨해튼의 지형을 보면 남북으로 아주 길쭉하게 생긴 섬인데, 뚜렷하게 섬이라는 것이 보이는 맨해튼 남부와는 달리, 북쪽은 내륙과 인접해 있다. 맨해튼은 도시계획자인 로버트 모지스(Robert Moses)에 의해 철저한 교통 위주의 도시 설계가 이루어졌는데, 그중 가장 주요한 점은 섬인 맨해튼을 어떻게 편리한 교통으로 육지와 연결할 것인가였다. 그 때문에 일찍부터 동쪽 브루클린과 서쪽 뉴저지에 큼지막한 대교들이 건설되었다.

파일:attachment/61501612_RobertMosesredesignerofNewYorkroadsparksetc_RooseveltIslandNewYork1959.jpg
맨해튼 섬의 도시계획을 한 로버트 모지스(Robert Moses, 1888~1981) 이 사진은 1959년 사진이다.

이는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에게서 강력한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그 당시로서는 급진적인 생각이었던, 기능을 그 무엇보다 중시한 '건축은 살기 위한 기계'라는 개념에 발맞춰 현대 도시를 기능적인 '트래픽 머신'으로 봤던 것이다. 르 코르뷔지에에게서 감명을 받은 모지스에게는 뉴욕시의 교통은 그 무엇보다 최우선 과제였다. 다만, 정작 유럽은 이미 도시가 구건축물로 꽉 차 있었기에 이런 과감한 시도를 해 볼 기회가 적었다.

다만 모지스의 계획은 지나치게 도로 교통을 강조했다는 점, 낙후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에 대해서는 무시했다는 점, 고압적인 계획 등을 이유로 그가 활동하던 시절부터 크게 비판받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맨해튼의 기초를 닦은 사람으로 모지스를 꼽지만, 그만큼 맨해튼의 많은 문제점의 원인으로 그의 계획을 꼽는다.

3. 구역

파일:external/www.oocities.org/harlem_man.jpg
파일:Manhattan-Neighborhoods.jpg
출처[17]

같은 뉴욕시를 잇는 동쪽엔 브루클린 대교를 포함한 여러 다리와 해저 통로가 많이 나 있지만, 뉴욕과 뉴저지의 경계선인 서쪽 허드슨강에는 뉴욕-뉴저지간 관리비 부담문제 때문에(...) 다리가 몇 개 존재하지 않는다.

맨해튼은 크게 업타운(Uptown), 미드타운(Midtown), 로워 맨해튼(Lower Manhattan)으로 구분되며, 좌우로는 5th Ave.를 기준으로 동쪽을 이스트사이드, 서쪽을 웨스트사이드라고 부른다. 개별 동네들은 네이버후드(Neighborhood)라고 부른다.

3.1. 업타운

59번가 상단.

일반적으로 96번가를 기준으로 위쪽은 어퍼(Upper) 맨해튼, 아래는 센트럴 파크 양 옆으로 어퍼 이스트, 웨스트 사이드로 나눈다.

센트럴 파크를 중심으로 남북, 동서 분위기가 크게 갈린다. 센트럴 파크의 동쪽으로는 어퍼 이스트 사이드가, 서쪽으로는 어퍼 웨스트 사이드가 각각 위치해 있다. 세 곳 모두 뉴욕 최고의 부촌이지만 미드타운 북쪽과 어퍼 이스트 사이드는 세계 최고의 부호들이 살고 있는 조용한 구역이고 어퍼 웨스트 사이드는 중산층 가족들이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사는 곳, 또는 전문직 종사자들이나 부유한 예술가들이 사는 곳으로 여겨진다. 보통 맨해튼에 사는 사람들은 젊어서 연애와 거주를 로어 맨해튼+미드타운에서 하고 결혼 뒤 이사를 어퍼 웨스트 사이드, 어퍼 이스트 사이드로 가는 경우가 많다. 남쪽에는 비교적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센트럴 파크 양쪽으로 대변대는 북쪽은 가족 위주의 생활에 적합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집 구매를 희망할 시엔 본인 성향에 맞추어 집을 구하길 권장한다.

다만 이 세 구역의 바로 위가 할렘이라는 아이러니도 존재한다. 맨해튼 섬 북동부에 위치해 있는데 다만 재개발로 인해 흑인 인구는 줄고 있고 애초에 악명 자체가 과장된 측면은 있어서, 너무 관광객처럼 하고 다니지만 않으면 길 가다가 번화가에서 소매치기를 당할 수는 있어도 벌건 대낮에 총 맞지는 않는다. 할렘을 슬럼가로 보는 인식 자체가 인종차별적 편견이 깔린 시선이라는 주장도 있는 만큼 조심은 하되 너무 오버하지도 말자. 할렘은 사실 알려진 것과 같이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또한 미국의 제42대 대통령 빌 클린턴은 본인의 사무실을 할렘에 두고 있으며, 주말이면 할렘 지역 교회들이 가스펠 공연을 한다. 해가 지면 맨해튼 미드타운의 5 애비뉴(5th Avenue)를 제외한 맨해튼 전체가 위험하다. 사실 정말 위험한 지역은 할렘에서도 이스트 사이드의 파크애비뉴 지역 4개 블럭 일부와, 브롱스, 브루클린 프로스펙트 파크 남동쪽이다. 미디어에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곳 중 할렘은 관광객이 가도 그리 위험하지 않으며, LA 남쪽에 있는 콤프턴은 정말 위험한 곳이다. 참고로 할렘 원주민들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재개발로 인해 새로 들어설 아파트 집세를 감당 못하고 기존 주민들이 이사를 가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많이들 쫓겨났다. 브롱스와 브루클린 남쪽이 훨씬 낙후된 지역이다.

물론 그렇다고 안심하면 안 되는 것이 할렘 몇몇 지역은 빈민가를 연상시킬 정도로 흑인들의 방식으로 꾸며진 건물과 상점들이 많다. 무엇보다도 2013년 기준으로도 여전히 범죄율이 높았으며 2022년 기준으론 오히려 범죄율이 더 올라갔다. # 애초에 할렘 쪽에 많은 갱스터들이 분포하고 있기에 결코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단지 일반적인 경우라면 치안이 매우 나쁘다고 보기 힘들지만 어찌 되었든 밤에 혼자 다니는 게 위험한 건 변함없다.

다만 스페니시 할렘이라 불리는 이스트할렘은 이곳에 스페인 미술관인 히스패닉 소사이어티가 있어서 관광객들이라면 놓칠 순 없지만 보행 시 어느 정도 주의가 필요하다.

3.2. 미드타운

파일:미드타운.jpg

14번가와 59번가 사이.

미드타운은 맨해튼 속의 맨해튼으로 뉴욕시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 우편번호부터 10001을 사용할 정도로 미국의 중심, 세계의 중심으로 손색없다. 살펴보자면 웨스트 32가는 코리아타운으로 한국말로 쓰인 간판들을 볼 수 있다. 삼겹살 집, 술집, 중국집 등 없는 게 없다. 한국이 그립다면 이곳에 들러보길 바란다. 한국 음식, 한국 상점, 한국 사람들이 빽빽하게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죽하면 파리바게뜨,[18] 뚜레쥬르, 까페베네, 홍콩반점, 강호동의 백정 같은 한국 대형 프랜차이즈가 여기 다 있을 정도. 심지어 웨스트 32가와 이스트 32가가 나뉘는 곳에는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등 한국의 은행이 있고, 32가에 있는 시티은행은 한국어를 병기해 놓을 정도다. 차이나타운보다 비교적 위생이 좋은 편이라 뉴요커들에게 소개하기에도 좋다. 코리아타운에 안 가본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한국식 고기구이 등에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 다만 안타까운 건 30년 넘게 영업하고 있던 한인 타운 비즈니스들이 문을 닫기 시작한 것. 위의 카페베네나 뚜레쥬르도 그 자리에 들어온 거다. 차이나타운 같은 경우는 40년 넘는 레스토랑들이 아직도 장사 중인 걸 보면 아쉬운 부분.

일명 시어터 디스트릭트로 불리는 42번가로 올라가면 세계 최고의 뮤지컬이라고 불리는 브로드웨이 뮤지컬[19]을 상영하는 극장들이 줄지어 있다. 브로드웨이의 42번가는 그 유명한 타임스 스퀘어[20][21] 뉴욕시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며 정말 거대한 전광판들이 눈이 부실 정도로 번쩍번쩍거린다. 우리가 흔히 타임스 스퀘어 하면 생각나는 높은 전광판은 두 개이다. 그 남쪽에 펜실베이니아역(驛), 동쪽에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등 도심의 두 주요 역들이 있다. 이 도심 전체를 미드타운이라고 부른다. UN 본부도 동쪽 미드타운 이스트 강가에 있다. 반대편인 서쪽 허드슨 강가에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트렌디한 네이버후드가 된 헬스 키친과 맨해튼 최신의 상업지구 허드슨 야즈 등이 있다.

49가대로 들어가면 한때 세계 최고의 사업가 존 데이비슨 록펠러가 지은 록펠러 센터가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뉴욕 최대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 놓는 곳이기도 하며, 겨울에는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아이스링크.[22] 이곳의 중심부인 30 Rockefeller Plaza는 NBC가 본사로 쓰고 있다. 애칭은 30 Rock. 이곳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인 Top of the Rock이 유명하다.

14번가 윗쪽은 미드타운 생활권이며 미드타운 서남쪽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와 첼시, 그리고 동남엔 그레머시 파크가[23] 위치하고 있다.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는 과거 도살장 촌이었으나, 트라이베카와 연계되는 성공적인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현재 뉴욕에서 가장 핫한 동네 중 하나이며, 콘도미니엄 가격이 미드타운 수준으로 비싸지는 효과를 낳았다. 첼시에는 화가들과 디자이너들의 워크숍도 많이 볼 수 있다. 여기에 있는 휘트니 미술관 근처에서 하이 라인 공원이 시작되므로 날씨가 좋으면 쭉 걸어서 펜실베이니아역까지 걸어가도 좋다.

3.3. 로워 맨해튼

14번가 하단. 다운타운(Downtown)이라고도 불리며, 대도시 중심가를 뜻하는 다운타운의 유래가 이곳이다.

체임버스 스트리트를 기준으로 맨해튼 최남단을 금융 지구(Financial District)라고 하며,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 스트리트와 배터리 파크, 그리고 9.11 테러의 아픔을 가지고있는 세계무역센터를 비롯한 뉴욕의 마천루가 여기에 있다. 북동쪽으로 브로드웨이와, 이것과 비스듬히 교차하는 5번가의 두 대로가 시를 종관(縱貫)하고 있다. 이쪽에 딱히 볼거리는 없다. 그나마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은 유명한 황소상. 사진을 찍으려면 20~30분 정도 줄을 서야 한다. 그 외 다닥다닥 붙어 있는 마천루들 때문에 대낮에도 햇빛이 안 들어오고 하늘이 보이지 않는 길거리들이 구경거리라면 구경거리. 이곳을 돌아다니는 현지인들은 커피를 들고 바쁘게 움직이는 비즈니스맨/커리어 우먼들이 많다. 단, 알렉산더 해밀턴의 무덤을 보고 싶다면 월 가 근처에 묻혀 있으니 Trinity Church을 한 번 찾아 보라. 생각보다 찾기 쉽다.

금융 지구 위쪽의 네이버후드들은 휴스턴 스트리트를 경계로 분위기가 갈리는데 아랫쪽은 트라이베카, 차이나타운, 소호,[24] 리틀 이태리, 로워이스트사이드가 있으며 윗쪽은 그리니치 빌리지[25], 이스트 빌리지가 위치한다.

맨해튼의 다운타운 중 그리니치 빌리지 우측의 이스트빌리지, 차이나타운 우측의 로어 이스트 사이드는 맨하튼에서 유일하게 저렴하고 텅 빈 지역이었던 터라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이 몰려들고 젊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사업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현재(2016년 기준) 맨해튼에서 유일하게 힙한 동네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스트 빌리지 바로 밑에 있는 로어 이스트 사이드(LES)에는 현대미술 갤러리들이 뉴 뮤지엄을 중심으로 30개 이상이 생기면서 소호-첼시-로어 이스트 사이드 순서로 가장 주목받는 갤러리 지역이 되었고 갤러리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힙한 상점과 카페, 바 가 많다. 만일 소호, 첼시 갤러리 투어에 질렸다면 이곳을 추천한다.[26]

이스트 빌리지 내부 우측 끝에 있는 스타이브슨 타운[27](정식 명칭은 Stuyvesant Town-Peter Cooper Village)은 미국식 임대아파트인 Project Housing의 산물인 거대 아파트 단지[28]가 있는데 단지에서 제대로 거주하려면 뉴욕 평균 수입보다 월등히 많이 벌어야 한다. 자체 치안도 갖추고 있을 만큼 안전한 지역이기 때문에 다운타운이나 미드타운에 위치한 대학교 학생들에게도 렌트를 지불할 재정 여력만 된다면 상당히 선호되는 거주지이며, 도보 가능 거리 내에 지하철역들이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4. 기타

맨해튼(정확히는 미드타운)의 미국 우편번호는 아주 위엄돋는 숫자인 10001이며, 우편물에 'New York, NY'라고 주소가 적혀 있으면 주소지가 맨해튼이다. 다른 곳은 뉴욕 시티라고 해도 Bronx, NY/Brooklyn, NY 하는 식으로 도시 이름 대신에 구의 이름을 넣는다. 여기서 주소에 들어가는 각 명칭은 카운티(County)의 이름인데 이 중 맨해튼은 카운티의 이름이 New York인 것이다. 자기 주소에 'New York, NY'라고 적을 수 있는 곳은 오로지 맨해튼뿐으로, 각종 법률 문서에도 State of New York, County of New York ss.라고 박아 넣을 수 있는 뉴욕 중의 뉴욕이다. 약칭은 NYC.

미국에서 흔히 도는 가십거리로, 1626년 네덜란드인 식민지 개척자들이 인디언들로부터 단돈 24달러로 맨해튼 섬을 샀는데 그것을 두고 인디언들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장사를 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끝없이 반복돼서 인용되는 말이지만, 사실 이 이야기는 1846년에 나온 것으로 1626년 당시에 섬을 산 값인 60 길더를 1846년 기준으로 그대로 환산한 것이다. 1626년~1846년의 인플레이션도 1846년~21세기의 인플레이션도 전혀 반영이 안 된 말이기 때문에 24달러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1626년 당시 네덜란드 60길더에 해당되는 금 가격은 2019년 시세로 다시 계산하면 1524달러에 달한다. 그리고 실제로는 돈이 아니라 60길더에 해당되는 한 수레의 가죽과 냄비와 럼주 등 물자들을 건넨 것이었다고 한다. 2014년 역사학자들이 계산한 것으로는, 인디언들에게 양도한 현물들의 가치로 계산하면 2,600 달러에서 15,600 달러 정도로 환산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 당시에 맨해튼은 강 한가운데에 뻘이 쌓였을 뿐 특별히 자원이랄 것도 없는 섬이었기 때문에 아주 이상한 거래는 아니었다. 당시의 거래 보고서에는 "태어나서 본 땅 중에 제일 비옥한 땅"이라고는 기록되어 있지만, 사실 미국 땅이 전반적으로 다 농업하기에 매우 토질이 우수하며 인디언들은 반농반목축 문명이라 그다지 매력 있어 보이진 않았을 것이다. 인디언들 입장에서는 네덜란드인들이 인디언에게 물자를 주며 "앞으로 우리가 여기 집 짓고 살려는데 다른 데 가서 살아주시면 좋겠다" 하는 제안을 수락한 것뿐이었다.

사실 네덜란드인들도 맨해튼 섬을 그나마 사람 사는 마을처럼 꾸미려고 아득바득 사람을 모아서 수십 년이나 걸려서야 겨우 작은 도시 하나를 만들었을 뿐이었다. 수락한 인디언들은커녕 맨해튼 섬을 산 네덜란드인들도 당시의 뻘투성이 섬이 세계 경제의 심장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네덜란드 입장에서는 더욱 안타깝게도, 영국과 전쟁해서 승리해놓고서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식민지와 뉴욕 식민지를 교환했다. 당시에는 평범한 밭밖에 없던 맨해튼 따위보다 인도네시아가 훨씬 가치 있었다는 말. 수백 년 뒤 미래를 가지고 제일 어리석은 거래를 따진다면 인디언보다 네덜란드가 훨씬 어리석은 장사를 한 셈이다.

한국에서 이 지역과 가장 공통점이 많은 곳은 서울 여의도로, 경제 중심지구, 증권거래소의 존재, 섬, 업무지구 한가운데의 큰 공원 등이 대표적인 공통점이다. 다만 정치성향에서는 차이를 보이는데 맨해튼은 민주당 초강세지역인 반면 여의도는 보수 지지세가 매우 강한편이다.

이름 때문인지 맨해튼 프로젝트가 이 도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의외로 전혀 상관이 없다. 해당 문서 참고.

2023년 4월 18일(현지시간) 오후 4시 15분경 남쪽 금융지구 파이낸셜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주차용 빌딩 2층 일부가 붕괴되어 1층을 덮치는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은 뉴욕시청과 가깝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와도 800m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직장인들과 페이스 대학 학생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모두 대피했으며 학교 건물들의 안전 점검을 위해 모든 강의와 행사들을 취소했다. #1 #2 #3 #4

2024년 4월 5일 오전 10시 23분경(현지시간) 뉴저지주 헌터돈 카운티 지역에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이정도 규모는 2011년 버지니아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뉴욕시와 뉴저지주를 기준으로는 1884년 규모 5.2 이후 140년 만에 가장 큰 지진이며 뉴욕 기준 1983년 규모 5.1의 지진 이후 40년 만에 가장 큰 지진이다. 깊이 4.7km로 비교적 얕은 곳에서 발생하면서 맨해튼을 비롯한 뉴욕시[29]에서 건물이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매사추세츠( 보스턴), 메릴랜드( 볼티모어),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 코네티컷 등지의 일부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오후 6시경 진원지 부근에서 규모 4.0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6일 오후까지 규모 3.8~4.0 정도의 여진이 최소 29차례 이어졌다. 이번 지진에 최소 2300만 명이 흔들림을 느꼈을 것으로 추산된다. 건물 세 동이 일부 부서져 주민들을 대피시킨 정도 외에는 별다른 피해는 없다.[30][31]

맨해튼의 숙박비가 불법이민자 급증, 환율급등으로 2024년 엄청나게 비싸졌다. 한국 러브호텔보다 못한 호텔이 1박에 40만 원(세금 포함, 조식 미제공)은 우습게 넘어가며 최고가 호텔 중 하나인 플라자 호텔은 일반실 기준 1박에 300만 원은 줘야 한다. 롱아일랜드나 뉴저지로만 나가도 거의 반값이다.

5.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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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도 가장 유명한 번화가이다 보니, 뉴욕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에선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워낙 많아서 여기에 전부 다 기재 못 할 정도이다.
  • 영화 사브리나(1954)의 배경이다. 최초의 의상협찬 작품으로 영화사에 길이 남는 영화이자 신인때의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로맨틱 클래식이다.
  •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61)의 배경이다. 같은 해 개봉된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맨해튼의 부유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그려냈다면 이 작품은 맨하탄 어퍼 웨스트(센트럴 파크의 왼쪽)에서 벌어지는 빈민가 뉴욕 청년들의 일상을 그린 걸작이다. 지금은 이 곳이 당시부터 최고의 부촌이었던 어퍼 이스트와 함께 맨하탄에서도 총 부유층 거주자 절대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이 된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작품.
  • 영화 택시 드라이버(1976)의 배경이다. 제29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명감독 마틴 스콜세지와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최고걸작중 하나이다. 70년대중반 (정확히는 1975년)의 범죄가 들끓던 어두운 시대의 타임스퀘어를 묘사한 작품으로 이제는 영화사적으로 뿐 아니라 문화사적으로도 중요한 작품.
  • 영화 맨하탄(1979)은 이곳을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다. 새벽에 감독이자 주연인 우디 앨런 다이앤 키튼이 52번가 다리 밑의 벤치에 앉아 있는 장면이 유명하다.
  • 영화 페임(Fame)(1980)의 배경이다. 알란 파커감독이 뉴욕예술학교 학생들의 삶을 묘사한 영화로 당시 뉴욕의 예술학교와 학생들의 모습이 생동감있게 그려진 수작이다.
  • 영화 뉴욕 탈출(1981)에서는 급증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미 정부가 맨하탄 주변을 전부 벽으로 둘러치고 안에다 범죄자들을 집어넣어 섬을 통째로 일급 감옥으로 만들어버린 것으로 묘사된다.
  • 영화 고스트버스터즈(1984)의 사무실이 맨해튼의 그레머시에 있다. 뉴욕 곳곳에서 출몰한 유령들 덕분에 80년대중반의 거리 곳곳의 모습이 잘 포착되어 있다.
  •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의 배경이다. 유대계 미국인 갱스터들의 우정과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작품으로 대부에 필적하는 갱스터영화이다. 20년대와 30년대 대공황기의 뉴욕을 그리고 있으며, 이 영화의 포스터인 DUMBO지역에서 브루클린 대교(Brooklyn Bridge)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덕분에 이 장소는 현재 관광명소가 되었다.
  •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의 배경이다. 리즈 시절의 빌리 크리스탈과 멕 라이언이 80년대의 뉴욕의 가을날과 크리스마스 시즌의 뉴욕의 로맨틱한 배경을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의 걸작이다.
  • 영화 사랑과 영혼(1990)의 배경이다. 80년대말-90년대초의 뉴욕 거리도 거리지만 극중 뉴욕의 가난한 예술가들이 선호하던 Loft형태의 주거형태가 잘 묘사되어 있는 명작이다.
  • 영화 세렌디피티(2001)의 배경이다. 케이트 베킨세일 존 쿠삭이 프로즌 핫 초콜릿을 나누어 먹던 식당 "Serendipity 3"는 아는 사람들에겐 뉴욕여행의 필수코스이다. 2000년대초의 뉴욕을 잘 보여주는 작품.
  •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1998~2004)의 시티가 바로 뉴욕시. 드라마 타이틀에 도시 이름이 포함될 정도이니, 실제 내용에도 맨해튼 곳곳이 자세히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 4인방 중 한 명인 미란다는 시즌 후반에 아이를 기르기 위해 맨해튼을 떠나 브루클린으로 이주하는데, 같은 뉴욕시임에도 맨해튼을 떠나기를 격렬하게 싫어한다.
  • 영화 엘프(2005)의 배경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뉴욕하면 한국에서는 " 나 홀로 집에"만 생각하지만 미국인들에게 떠오르는 또 하나의 영화로 실제로 뉴욕 호텔에 시즌중 가면 항상 나오는 영화.
  • 드라마 가십걸(2007~2012)은 맨해튼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위에도 서술된 어퍼이스트 사이드를 배경으로 한다.
  • 영화 클로버필드(2008)에서는 클로버가 맨해튼에 나타나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려 미군이 왔지만 재래식 병기는 통하지 않아 결국 핵무기로 날려버린다.
  • MCU 세계관의 어벤져스 타워는 미드타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실제로는 메트라이프 빌딩이 자리한 곳이다. 바로 옆으로 크라이슬러 빌딩이 자리잡고 있다. PS4용 스파이더맨의 어벤져스 타워는 그보다 좀 더 북쪽인 어퍼 이스트 사이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아래는 영화와 드라마를 제외한 매체에서의 목록
  • GTA 시리즈 중 HD 세계관의 리버티 시티에서는 알곤킨(Algonquin)이라는 중앙에 위치한 크고 넓은 면적의 지역으로 등장한다. 현실의 맨해튼처럼 전세계의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서 인종의 용광로를 보여주는 가운데 건물이나 도로 또한 여타 지역들과 비교했을 때 체급부터가 다를 만큼 휘황찬란한 배경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특히 마천루들이 굉장히 많아서 게임을 처음 해보는 유저라면 놀랄 수도 있을 만큼 잘 구현해 놓은 걸 볼 수 있다. 다만, 배경이 2008년이다 보니 현 시점에서 볼 수 있는 마천루들은 당연히 구현되어 있지 않다. 그나마 구현되어 있는 장소들 중 대표적인 것들이라면 로테르담 타워, 스타 정션, 미들 파크 정도.
  • 치안은 특정 지역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체로 좋은 곳으로 분류된다. 특히 테러 위협에 따라 경찰이 방방곡곡마다 엄청 깔려있으며, 그 중에서는 살벌한 화력의 M4 카빈 소총으로 무장한 경관들 또한 있는 데다가 지명수배 6레벨 땐 로테르담 타워에 PSG-1 저격총으로 무장한 경찰 저격수가 배치되어 플레이어를 무자비하게 압박해 온다.
  • 거리 이름들 중에서 가(Street)는 A(알루미늄)부터 X(제노타임)까지의 원소류(알루미늄, 바륨 칼슘, 다이아몬드 등등)를, 로(Avenue)는 A부터 I까지(H는 제외되어 있다)는 미국의 주도(州都)들(올버니, 비스마르크, 콜럼버스 등등)로 구성되어 있다. 현실의 맨해튼에서 바둑판식 도로에 숫자가 부여된 것의 패러디인 셈.
  • 디비전( 유비소프트의 게임)에서 플레이어 요원이 튜토리얼[33] 이후 동분서주하는 배경이다. 플레이어가 갈 수 있는 공간은 미드타운 맨해튼 일대로 섬 전체의 5분의 1도 못 되는 크기지만 1:1 스케일로 재현되어 있는 데다 밀도가 매우 높아 건물 내부나 지하 공간까지 가볼 수 있어서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후속작인 톰 클랜시의 디비전 2에서는 배경이 워싱턴 D.C.로 옮겨갔지만, DLC에서 다시 배경으로 등장, 로어 맨해튼 일대를 구경할 수 있다. 다만 작품 세계관 특성상 심하게 황폐화되어 있다.
  • Marvel's Spider-Man( 인섬니악 제작 PS4용 게임)에서 맨해튼을 상당히 실제에 근접하게 구현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재현된 구간은 대분류로 할렘, 어퍼 이스트 사이드, 어퍼 웨스트 사이드, 헬스 키친, 미드타운, 센트럴 파크, 차이나 타운, 그리니치,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등으로, 실존하는 랜드마크와 마블 세계관에 존재하는 랜드마크를 적절히 배치하였다.

[1] 뉴욕 영어: [ˌmænˈhætn\], /mənˈhæt.ən/, [mn̩ˈhæʔn̩\] [2] 서울은 15,500명/㎢ 정도이며, 양천구 등 서울 내에서도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들이 25,000명 수준이다. [3] 360도 영상이므로 마우스로 드래그하며 보면 좋다. [4] 본래 맨해튼만이 뉴욕시였다. 브루클린, 브롱스, 퀸스 등 뉴욕시의 다른 자치구는 뉴욕이 아닌 별개의 도시였다가 19세기 후반 뉴욕시에 통합(편입)되었다. 따라서 맨해튼만 주소가 New York, NY으로 표기된다. [5] 다만 뉴욕은 미국의 수도가 아니라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업무 지구가 밀집해 있다는 점은 정치 1번지이자 금융가인 여의도나 경제 중심지인 강남에 더 가까울 수도 있다. [6] '활을 만들만한 나무들을 모을 수 있는 곳'이라는 뜻. 마나(manah)는 '모으다'라는 뜻이고, 아핫(aht) 은 '활', 아안(aan)은 레나페어에서 동사어간을 형성하기 위한 추상 요소이다. [7] 경기도 안양시 인천 남동구의 면적과 비슷하다. [8] 서울에서 종로구 중구 일대를 "시내"라고 부른다거나 대전에서 대전역 중앙로 일대를 "시내"라고 부르는 것 등. [9] 실제로 여의도도 일제강점기 직전에 서울 행정구역의 일부였으며 맨해튼과 여의도는 하중도, 중앙의 거대한 공원, 증권거래소를 위시한 금융지구 등 다양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10] 세계 각국의 유명 도시들 중 미국에도 똑같은 이름의 도시가 있는 경우가 꽤 되는 데다 미국인들의 처참한 세계 지리 지식 수준 탓에, "어느 주에서 왔냐"라는 질문이 따라붙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있다.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왔다고 하면 어느 주에서 왔느냐고 되묻는 식( 켄터키의 주 정부는 Frankfort라는 도시에 위치해 있다). [11] 로스앤젤레스시의 인구는 약 390만 정도이나 카운티의 인구는 1,000만을 넘어간다. [12] 기본적으로 카운티는 시보다 큰 행정구역이라 하나의 카운티가 여러개의 도시를 포괄하는 모양이다. 단, 전미에서 뉴욕만 유일하게 하나의 도시가 5개의 카운티를 포괄하여 반대가 된 모양새 [13] 사진 맨앞부터 정면이 잘 보이는 건물 3개가 연달아 밴더빌트 일가의 도시 저택이었다. 이 시기에는 아직 자동차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아 사진에선 단 1대만 보인다. [14] 박물관이 된 프릭 저택과 카네기 저택이 특히 유명하다. 한편 기증되지 않고 매각된 것들 중에서도 우크라이나 연구소나 유대인 박물관, 랄프 로렌 매장같이 비교적 작은 저택들은 내부 용도가 바뀐 채 외형만 남아 있는 건물이 소수나마 있다. [15] 가문의 대가 이어지면서 재산은 분할되는데 경제 공황에 폭등한 세금까지 겹쳐 저택 유지비는 천문학적으로 올라가니 안 그래도 무도회 같은 사치에 바빴던 상속자들이 버티지를 못했고, 그렇게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아진 이들은 저택을 팔아서라도 마지막까지 사치스러운 생활을 고집하려 하거나 저택 등을 팔아 재산을 기부하는 형태로 재단을 만들어 좀 더 조용하게 살아가는 길을 택하는 두 가지 부류로 나뉘었다. 이러한 강도 귀족들의 저택을 제외한 좀 더 일반적인 부유층 타운하우스는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아직 많이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16] 마천루 중 가장 유명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1931년에 완공되었다. [17] 인터랙티브 맵도 볼 수 있다. [18] 심지어 파리바게트는 23가와 42가 사이에 무려 6곳이나 있다. [19] 인기 상영작은 라이온 킹, 위키드, 해밀턴, 오페라의 유령 등이 있다. [20] 근처에 뉴욕 타임스 건물이 들어선 것이 이 이름의 시초라고 한다. [21] 타임스 스퀘어-42가역이 유명해서 그렇지 타임스 스퀘어의 정중앙은 42가가 아니라 45가에 있다. [22] 생각보다 작다. 서울시청같이 거대한 아이스링크는 아니다. [23] 네이버후드의 어원인 그레머시 파크는 실제 공원인데, 이곳은 사유지로 주변 아파트 거주자만이 열쇠를 받고 출입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24] 소호라는 이름은 "SO"uth of "HO"uston Street, 즉 하우스턴가의 남쪽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맨해튼의 Houston Street은 휴스턴가가 아니라 하우스턴(/ˈhaʊstən/)가이다. 이 발음으로 뉴요커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고들 한다. [25] NYU가 자리잡고 있으며 할리우드와 함께 전 세계의 명망 있는 예술가들 및 연예인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미드 프렌즈의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하다. [26] 원래 뉴욕은 첼시 다음으로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의 갤러리들을 차세대 지역으로 예상했었으나 현재 로어 이스트 사이드로 넘어갔기 때문에 아직도 미술계는 맨해튼에 집중되어 있기에 브루클린이 그 다음으로 바통을 잇길 바란다. [27] Stuyvesant이나 스타이브슨(트) 또는 스타이베상트라고 읽어야 한다. [28] 뉴욕시에는 Stuyvesant Town처럼 2차대전 후 지어진 거대 아파트 단지가 많이 있으며 특히 퀸즈보로 브릿지의 옆의 퀸즈브릿지 아파트 단지는 유명 힙합가수 Nas의 음반 Illmatic의 무대로 안 좋은 의미로 유명하다. [29] 미 당국은 같은 규모의 지진이 다시 한번 뉴욕을 강타할 경우 47억 달러(약 6조 3000억 원)의 피해를 낳을 수 있으며, 건물 약 100곳이 무너지고 이재민 2000여 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뉴욕에 고층 건물과 오래된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섰기 때문. [30]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무사하다고 밝혔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의 항공편 이륙이 오후 12시 30분까지 중단되는 등 국제공항 3곳에서 항공기 이착륙을 막고 각종 점검을 한 뒤 곧 운항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일부 뉴욕행 항공편은 다른 공항으로 우회했다.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허드슨강의 하저터널인 홀랜드 터널도 안전 점검을 위해 일시 폐쇄된다고 뉴욕과 뉴저지 항만청이 공지했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을 하던 하던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최고경영자(CEO)는 가자지구 전쟁에 관한 연설을 하다가 카메라가 흔들리는 등 진동이 느껴지자 연설을 잠시 중단했다. [31] 관련 보도 #1 #2 #3 #4 #5 #6 #7 #8 #9 [32] 케빈이 호텔에 들어간 후에 만난 그 노란 머리 사람 맞다. [33] 튜토리얼 구간은 브루클린의 맨해튼 대교 주변 지역 일대이다. 맨해튼 대교의 남쪽 교각이 보이는 유명한 거리에서 시작한다. [34] 원자폭탄의 이름은 'Der Bestrafer'. 번역하면 응징자다. 영어로는 당연히 'The Punisher'. [35] 사실 나치가 발견했던 다트 이슈드의 발명품 보관소가 '방사능 낙진 제거 기술'이 들어 있던 보관소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작중 기사에 따르면 수년 안엔 사람이 다시 살 수 있다고 한다. [36] 하지만, 본 게임 안에서는 아스널 기어가 맨해튼을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장면이 나오질 않는다. 이는 2001년 11월에 발매된 본 게임 전에 그 유명한 9.11 테러로 인해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