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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江南 | Gang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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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면산에서 본 강남구, 서초구 일부의 모습. 트레이드타워 오른쪽에 저 멀리 광진구에 있는 건물도 보인다. |
2. 정의
소위 「강남」 이란, 대한민국에서 하기와 같은 범주로 사용된다.- ① 강남구와 서초구에 위치한 강남역과 강남대로 일대
- ② 강남구
- ③ 강남구·서초구[1]
- ④ 강남구·서초구·송파구
- ⑤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2]
- ⑥ 서울의 한강 이남(南) 전체
하기의 지도는 대한민국 정부와 서울특별시의 개발 계획 지도 상(上) 강남의 범위이다.
3. 범위
3.1. 강남역 일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강남'의 협의로서, 강남역 및 그 주변 지역만을 이르기도 한다. 주로 일반적인 '약속 장소'로서 많이 쓰인다. "강남에 놀러 가자.", "강남 음식점에 있어." 등의 '강남'은 보통 이 의미로 쓰인다. 명동, 홍대거리 등과 함께 서울 최고의 번화가 중 한곳으로 꼽힌다.여담으로 강남역은 이름은 '강남'이지만 절반은 서초구, 절반은 강남구에 위치해 있다. 즉 강남대로 기준 서쪽은 행정구역상 모두 서초구이다.[3] 강남역의 동서에 따라 서초구와 강남구로 구(區)가 달라지는 셈인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줄여서 강남에 간다고 말한다.
서초구청 문화관광과: 서초구 - 강남역 안내지도
서울시설공단 - 강남구 강남대로 강남역[4]
3.2. 강남구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 문서 참고하십시오.3.3. 강남구· 서초구
고려대한국어대사전: 강남 - 서울의 한강 이남 지역. 행정 구역상 주로 서초구와 강남구를 이른다. 강남역, 강남대로, 신사역 등 강남 도심 주요 상권이 강남구와 서초구에 걸쳐있는 지리적인 요인과 강남서초가 행정적으로도 연결되어 있는 등 이유로 서초구와 강남구를 아우를때 강남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5] 양재역, 신사역, 신논현역, 논현역도 절반은 서초구, 절반은 강남구 소관이라 물리적 경계선이 없고, 일대는 같은 동네 취급이다. #예시로 하기에 강남구 삼성동, 서초구 서초동, 강남구 역삼동이 국세청 강남통합청사 등 각종 행정적 업무를 수십년 간 강남서초 공동으로 봐 왔다. 강남역 인근 강남구 역삼동의 국세청 강남청사는 삼성, 서초, 역삼세무서가 함께 입주한 통합청사로 세 세무서가 명예 민원실장을 돌아가면서 위촉한다. 이것은 강남서초가 강남개발 직후에 장기간 같은 한 개의 구였던 것이 크게 작용한다. 대한민국 정부, 서울특별시청 등도 도시개발 계획 등에서 강남구와 서초구를 동일 행정구역으로 두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상생활, 언론보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애초에 서초구가 강남구 서초동에서 착안해서 분리 신설된 역사적 요인도 크다. #
[6] |
특히 강남 8학군 등의 용어로 대표될 수 있는 지역인데, 강남8학군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소속인 강남구와 서초구 2개 구에 위치한 학군만을 이르는 말이기 때문이다. 강남서초교육청 청사는 강남구 삼성동에서 서초구 서초동으로 이전 결정되었다. #
[7] |
서초구와 강남구는 여러 측면에서 동일한 행정구역으로 취급되거나 같은 기구의 관할 지역이 된다. 강남구 통합방위협의회 등 강남구 행사를 서초구에서 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 # #
3.4. 강남구·서초구, 송파구 잠실 일대
상명대 지리학과 정수열 교수는 대한지리학회지에 게재한 논문 강남의 경계 긋기: 사회지역분석 및 요인생태학적 접근에서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서울 거주공간을 분류한 뒤 고급주거지인 이른바 '강남'은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중북부로 한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정교수는 자연(녹지 비율), 주택(아파트 가격·공시지가·노후주택 비율·자가 점유 비율), 인구(청장년인구 비율·혈연가구 비율), 생활·편의·교통(편의시설 수·쇼핑시설 수·대중교통 접근성), 교육(학생 대비 교원 수·학원 수, 복지 문화에 사회복지시설 수·문화체육시설 수) 등 6개 주제로 지표를 추출하여 이러한 지표를 행정동별로 입력한 뒤 주거지를 유형화해 청년 1인 가구와 소규모 임대 주택이 많은 도심형, 고급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편의시설과 사교육 기관이 발달하고 인구에서 자녀가 있는 혈연가구 구성비가 높은 고급형, 복지 환경이 양호하고 주택을 소유한 고령층이 주로 거주하는 은퇴자형, 대중교통이 발달했으나 지가가 낮은 서민형으로 구분했다.
강남 이미지에 부합하는 고급형에 해당되는 행정동은 강남구 압구정동·삼성1·2동·청담동·신사동·논현1·2동[8]·역삼1·2동·대치1·2·4동·도곡1·2동, 서초구 반포본동·반포1~4동·잠원동·서초2~4동·방배본동[9]·양재1동[10], 송파구 잠실2~4·6·7동[11]·오륜동·문정2동이 꼽혔다.[12]
강남·서초·송파 3구를 제외하면 양천구 목1·5동, 영등포구 여의동, 용산구 이촌1동, 마포구 서교동, 종로구 종로1·2·3·4가동도 강남형 주거지로 조사됐으며, 역삼1동, 서초3동, 여의동은 도심형 주거지와 일부 중첩되었다.
3.5.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부동산 관련 언론 보도 등에서는 위 3개구를 강남3구라는 이름으로 묶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지리나 사회적, 행정적 용어가 아닌 정치· 경제적으로 언급되는 '강남'은 보통 이 경우를 의미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정치적으로는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지역이다.3.6.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일명 강남4구
보통 ‘강남O구’라고 하는 지역의 마지노선.강남·서초·송파에다가 강동을 포함한 강남4구는 서울의 한강 이남 지역 중에서 동작대로 동쪽에 있는 지역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를 뜻한다. 실제로 1988년 이전에는 현재 서초구 지역도 강남구였고 1979년 이전에는 현재 강동구, 송파구 지역도 강남구였다. 삼국시대때는 위례성이 있었지만 이후로 뚜렷이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고 1962년까지만 해도 경기도 시흥군(서초구)과 광주군(강남구, 송파구, 강동구)[13]에 속한 농촌지역이었으나,[14] 1960년대 이후 정부와 서울특별시가 집중적으로 개발한 지역들이다.
3.7. 강남4구 + 동작구
나경원 등 동작구 일대를 기반으로 삼았거나 삼고 있는 정치인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쓰이지 않는 용어였으나, 최근 흑석동의 부촌화가 진행되고 22대 총선 동작 을에서 국민의힘이 당선되며 다시 떠오르고 있는 용어다.강남·서초·송파·강동에다가 동작을 포함한[15] 강남4~5구는 범용적인 표현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서리풀터널 개통 등으로 상도동, 사당동 일대에서 서초동, 역삼동 등 강남의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더 좋아진터라 동작에서 강남4~5구 슬로건을 내세우는 경우가 늘고 있다.[16] 실제로도 집값이 재개발(뉴타운), 재건축 시작 단계임에도 서울에서 중상위~상위에 자리 잡고 있다.[17]
하지만 누군가 "나 강남에 집 있어" 라고 하면 90% 이상의 사람들은 서초구(반포, 잠원, 서초, 방배), 강남구(압구정, 청담, 도곡, 대치, 삼성, 개포, 일원, 역삼2동 등), 송파구(잠실, 신천 상당수 지역) 정도, 아무리 잘해야 강동구 일부 지역까지만을 떠올릴 것이기 때문에 강남4구 라는 표현에 동작구 전체나 일부가 포함되는 일 또는 강남5구라는 표현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그러나 2020년대에는 정치성향도 동작구가 강동구보다 더 우파화 되었으며, 동작구는 흑석동이라는 명실상부 부촌을 가지고있기에 오히려 강남4구가 강남+서초+송파+ 동작구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있다.
3.8. 서울특별시 한강 이남 전체
서울특별시 내부의 '강남'이라는 용어의 최대 마지노선.말 그대로 서울에서 '한강의 이남'인 강서구에서 강동구까지 이르는 전역[18]을 일컫는 말. 즉 강북의 반대.[19] 서울 '한강 이남', '한수 이남'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소위 '강남'이라 불리는 강남3구가 부촌으로 부상하기 전에는, 영등포를 비롯한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을 통칭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다. 그 흔적이 동작구에 있는 서울강남초등학교와 강남중학교이다.
수방사 제52보병사단의 관할 위수지역과 딱 일치한다.
4. 강남의 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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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역사 |
본디 이 지역은 서울 도심부 바로 아래쪽에 위치해있다는 점만 빼면 초가집이 즐비하게 늘어지던 전형적인 시골마을이었고, 백제 때는 도읍지로 나름대로 번화했다고는 하지만 서울 편입과 본격적인 개발 이전까지만 해도 천수백 년이 넘는 옛날 얘기였을 뿐이었다. 지금의 김포공항 일대의 미개발 농지와 상황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지금의 강남 지역은 저지대 늪지대라서 철도 계획조차 잡힌 적 없는 오지였던데다 언덕도 많았다.[20] 1950~60년대만 해도 강남은 강북주민들에게 채소와 과일을 공급하던 농업지대였다.
서울의 규모가 팽창하면서 점차적으로 서울특별시로 편입된 곳인데[21], 편입된 지역 중 나머지 지역들은 기존에 철도가 지나가던 자리였던 동시에 새로운 산업단지가 들어선 반면,[22][23] 이 바닥은 철도나 산업단지 같은 것이 없고 논과 밭이 즐비하게 널려있었기 때문에 주거시설과 산업시설이 쉽게 들어설 수 있었다. 덕분에
강남 개발은 대한민국 최초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자 대한민국의 경제적 중심을 아예 옮겨버렸던 가장 성공한 신도시 개발이기도 하다. 도시계획이 지금 기준으로 보면 강남 편애 수준이 되어버린 것도, 그 당시 강남은 서울로 편입된지 10여년 밖에 지나지 않은[24][25] 깡촌이었던지라 서울시민들이 강남으로의 이주를 꺼렸기 때문이었다.
1968년 부터 1970년까지 경부고속도로(현 경부간선도로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되었고, 1969년 12월 25일에 제3한강교(現 한남대교)가 개통되고 나서 이 지역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또한 1972년 11월 26일 영동1로( 강남대로)부터 영동6로( 영동대로)까지의 종축 도로가 완공되었다. 이로 인해 강남이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고, 이곳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1970년대 이후 강남 각지에 주요 인프라와 고급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들어섰다.
박정희 정부는 여기서 한 술 더 떠서 사람들을 강남으로 보내기 위해 강북 지역의 여관 등 위락시설의 신규허가를 제한하고, 강남 토지 소유자에게 용도변경을 심히 제한하여 일반주택단지가 아닌 고급주택단지의 건설을 강요하다시피 했다고 한다. 이것이 지금의 논현동, 청담동, 방배동 일대. 특히 이 때문에 강북에서 강남으로 가는 한남대교와 바로 맞닿아있는 신사동, 압구정동, 그리고 이와 가까운 논현동으로 강남의 유흥업이 빠르게 강남으로 옮겨가 이 지역은 유흥가로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또한 고등학교를 평준화시킨 후 경기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등 강북의 명문고교를 강제 이전시켜 명문고에 가려면 강남에 살 수 밖에 없게 만들어 사람들을 대거 이주시켰다. 이렇게 생긴게 강남 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
사실 이렇게 강남 편애적인 도시계획이 이루어진 데는 남북분단의 영향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강남 일대가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중에서는 그나마 휴전선에서 가장 먼 곳이고, 1970년대에는 정부가 강북(서울) 인구 분산에 혈안이 되었던 시기였기 때문. 남북분단이 아니었으면 1963년 서울 대확장 당시에 지금의 강남 대신 인천권(경인선) 지역이 대신 서울로 편입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지역은 당시 산업단지나 슬럼 같은 주·상업 지구의 장애 요인이 거의 없는 마지막 땅이었고, 드넓은 벌판에 체계적인 도시 및 도로계획이 수립되어 도로망이 바둑판식(격자형)으로 매우 잘 정비되어 있다. 실제로 강남구는 2000년대 들어 미국처럼 Street과 Avenue의 개념을 도입하여 새로운 주소체계를 만들었으며, 이는 대한민국 도로명주소 사업의 성공적 사례가 되었다.
이후 종로구, 중구 등지에 있던 기업의 본사, 상점 등이 1990년대 후반부터 대거 이 지역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이 지역의 가치가 급상승하게 되었다.
강남의 급속한 발전은 외환위기로 강북 지역에 본사를 뒀던 많은 재벌그룹이 쓰러진 자리를 IT 벤처기업들이 테헤란로 주변에 모여서(속칭 테헤란 밸리) 같이 성장하면서 이끈 것이다. 강남이 지금처럼 서울의 3핵 중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 된 것이 바로 IT기업들의 공. 강남이 이렇게 발전해서 위상이 확립된 것은 2004년 타워팰리스 3차 완공 이후이다. 2016년 지금은 이 IT기업들은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경기남부로 대거 빠지는 추세다. 또한 강남 테헤란 일대에 포스코그룹 본사[26], 삼성전자, 삼성물산 서초사옥, NH농협은행, 미래에셋대우와 같은 금융그룹들의 강남본부, 한국 지멘스, 구글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애플코리아, 이란의 멜라트은행 등 외국계 기업 등이 있다.
서울에서 경기남부로 인구와 일자리가 이동하는 추세임에도 강남은 경기남부에 가깝기 때문에 서울 내에서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 있는 편이다. 경기남부 신도시의 젊은층들이 경기남부가 아닌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우에 거리가 먼 강북보다는 거리가 가까운 강남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경기남부로 출퇴근할때에도 강남이 경기남부에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서울의 인구가 급감하는 와중에도 서울 내에서 인구감소가 덜한 편이다.
그러나 그나마 서울 내에서 사정이 낫다는 강남도 학생층 인구의 감소 속도가 경기남부보다 빨라서 학원가나 학군지가 강남에서 젊은층이 많은 경기남부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 #2
5. 부촌
강남 중에서도 서초구 서초 반포, 강남구 청담, 압구정, 삼성 , 논현[27], 송파구 잠실 등 강남3구 상당수 지역은 집값이 국내에서 최고로 비싸서 한국에서 부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유명하며, 미국의 베벌리힐스나 일본의 롯폰기처럼 한국 부촌의 대명사로 통하는 곳. 신흥 CEO나 소규모 회사 사장들, 톱스타급 연예인들이 주로 모여사는 곳이어서 요즘은 서울 이외 도시의 그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부촌이나 부동산 값이 비싼 곳을 지칭하기도 한다.비강남인에게는 저기에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승리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환상을 심어주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반대로 강남 사는 사람 자체를 돈밖에 모르는 속물 취급하며 까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참고로 재벌들은 강북에 살고 강남은 졸부들이나 사는 곳이라는 인식도 있는데, 2020년대 추세를 보면 구 재벌가들은 아직도 한남동과 성북동의 고가 주택에 사는 경우도 많지만, 상당한 자산가들이나 재벌총수의 자녀들인 재벌 3, 4세들의 경우 상당수가 강남의 고가 주택이나 아파트, 고가 빌라에 살고 있다. 그 외 한남동이나 성북동같은 저런 재벌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를 제치고 강남이 부촌의 대명사로 불리게 된 점엔 나머지는 동 단위이지만 강남의 큰 규모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28] 따라서 세월이 많이 흐른 현 시점에서 강남이 졸부들이 사는 곳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그리고 정통 부촌의 부자라면, 강남에 아파트 한두 채 쯤은 기본으로 갖고 있다고 한다. #
2020년 대한민국 500대 대기업 대표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을 조사하였더니, 500대 대기업 대표들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일대에 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29] 기사 따라서 강남 일대를 두고 졸부가 많다고 말할 수가 없다.
이러한 강남에 버금가는 부자동네는 서울에 몇 없는 게 현실이다. 대표적인 예는 한남동, 동부이촌동, 여의도동, 성북동[30], 성수동, 연희동 정도를 꼽을 수 있다. 특히 동부이촌동, 한남동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부자동네였고 지금도 부자동네다.
6. 지역 내 격차
실상, 강남의 경우도 동네가 그래서 그렇지 사실 돈벌이나 집안 살림 자체는 어중간한 사람들도 많다. '임대아파트'[31]도 있고, 강남구 구룡마을 같은 경우 여기 강남 맞아?라고 말할 정도로 대표적인 빈곤층(판자촌) 거주 지역 중 하나다.[32] 또한 당장에 부촌으로 유명한 삼성동이나 논현동만 가더라도 화류계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원룸촌과 재벌가 및 기업 오너들이 거주하는 고급빌라촌에 매우 큰 격차가 존재한다.[33]그리고 각종 대기업들이 강남구(특히 테헤란로)에 위치하고 있고, 고등학교들 역시 강남 8학군 등 듣기만 해도 '이 학교 킹왕짱이구나'라고 생각되는 학교들이 많은 탓에 빚을 내서라도 강남권으로 이사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의외로 사람들이 생각하는만큼 강남에 산다고 무조건 재벌이거나 갑부인 건 아니다. 그래서 이런 걸 제대로 파악 안 하고 강남에 괜히 럭셔리한 가게를 차렸다가 수요가 없어서 몇달 되지도 않아 사업 망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그럼에도 이 지역이 부촌의 대명사로 통하는 이유는 편의시설과 생활의 편리성이 잘 보장되어 있다는 점과 지방세로 벌어들이는 돈이 많은 강남구, 서초구의 예산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남구의 재정자립도는 과천시 다음이었다. 2023년 현재는 화성시에 밀린 상황이다. 고급차들과 비싼 아파트들(위 둘은 '지방세' 부과 대상이다)이 많으니 어쩌면 당연하다고 해야 할까..?
그러나 그들을 제외하면 자식들의 학교 전입을 위해 빚을 내가며 전세나 월세로 들어온 경우도 있으며, 강남 개발 초기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두고 아직까지 살고있는 사람이나 가진 것이 집밖에 없는 사람들도 있다. 거기에 부유층들이 주로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들이나 고가 빌라촌, 고가 주택 등이 강남 지역에 상당히 많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다세대 및 연립주택과 원룸촌 또한 많으며 판자촌도 있는 고로, 그 곳 거주민들에게 강남인이라고 비아냥대면 도리어 화를 낼지도 모른다. 결론은 다 똑같이 사람 사는 곳이다.
7. 여담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노선 분류 체계의 3권역과 4권역이 이 방법으로 분류한 강남서초, 송파강동의 범위와 맞아떨어지며 고등학교 학군 분류에서도 강남서초는 8학군, 송파강동은 6학군으로 분류되어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런 전국 최고의 교육 환경을 가진 곳에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4년제 종합 대학교가 없다. 단국대학교가 원래 수지구가 아닌 강남구 내곡동 일대로 이전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지금 그 부지는 바로 정보기관이 접수.[34][35]과거에는 이 지역을 주로 ' 영동(永東)'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렀으며 지금도 일부 지명이나 기관, 단체명 등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영등포의 동쪽 지역이라고 해서 영동이라 불렀다. 1990년대 이후부터는 '강남'이라는 명칭에 밀려 사용 빈도가 많이 줄었으나, 강남이란 단어가 '한강 이남 서울'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영동'이 더 세밀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1970~80년대 강남 개발 당시에도 '영동 개발 계획'이라고 불렀다.[36]
과거 사례를 보자면, 가수 문희옥의 1989년 리메이크 히트곡 <사랑의 거리> 가사 첫 소절에 '여기는 남서울 영동'이라는 표현이 있고 영동대교, 영동대로, 영동고교, 영동시장 등에서 그 흔적이 남아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도 2009년 현재 이름으로 개칭하기 전까지 '영동세브란스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8. 관련 문서
[1]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는 강남역, 신사역, 신논현역, 논현역, 양재역, 강남서초예비군훈련장, 강남대로, 강남 8학군 등을 공유한다. 사전적 정의로도 「강남」은 행정구역상 강남구와 서초구를 의미한다고 되어 있다.
[2]
강동구 대신 동작구가 들어가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3]
강남의 대형 서점 하면 첫손에 꼽히는 교보문고 강남점도 신논현역 기준 남서쪽의 3사분면에 있으므로 서초구인데, 강남부심에 나오듯 강남을 협의로 정의하는 관점에 의하면 지오다노 강남점, 교보문고 강남점도 강남대로 서쪽이므로, 서초구이다.
[4]
서초구 관할지역인 강남역 9번출구 지하 휴게시설의 모습이다.
[5]
일례로, 일상생활에서 “
강남에 있어” 라고 하면,
강남역 일대
서초구 관할구역
서초동 혹은
신사역 일대에 서초구 관할구역
잠원동에 있는 경우도 많다. 특히
강남역의
강남대로는 바, 클럽 등 핵심상권이 서초구 관할이라 이러한 경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6]
강남구
삼성동, 서초구
서초동, 강남구
역삼동 세금 관련 업무를 보는 강남통합청사. 강남역 인근.
[7]
원래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강남교육청이었다가 이름에 서초를 추가해 강남서초로 바뀌었다.
[8]
논현1동의 경우 학동공원 북쪽의 최고급빌라 및 단독주택 블럭을 제외하면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편.
[9]
방배동은 동광단지, 서리풀 공원변에 전형적인 부촌이 형성되어 있으며, 재건축 사업 등으로 단독, 다가구 위주의 주거지에서 점차 아파트 위주의 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다.
[10]
양재2동의 경우 현재도 고급주택보다는
단독주택 내지는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편
[11]
잠실본동은 다세대주택 밀집 구역이고, 잠실1동과 잠실5동은 각각 잠실2동, 잠실3동에 통합되어 존재하지 않는다.
[12]
하지만 이것은 옛날 일이다. 가락1동에
헬리오시티가 지어짐으로 인해 가락1동 또한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
헬리오시티의 집값은 웬만한 잠실 아파트 값이다.
[13]
1962년
12월 31일까지는 오늘날의
강남대로가
시흥군 신동면과
광주군 언주면을 갈랐으며,
1972년
12월 31일까지는
영등포구와
성동구를 갈랐다. 1970년대 이후 영동개발 당시 현재의 서초구 일대가 포함되면서,
동작대로가 영등포와 강남을 가르는 길이 되었다.
[14]
고려시대 때부터 광주가 큰 고을이라서 양광도의 광자가 광주에서 따온것이고 조선시대때도 큰 고을이었지만, 당시 광주의 중심지는 하남이나
남한산성 일대였지 현재의 강남(언주면 일대)은 아니었다.
[15]
또는 강동을 제외한 강남·서초·송파·동작을 일컬을 때도 있다.
[16]
주로 주장하던 나경원은 제21대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실패하였으나 22대 총선에서 복귀에 성공하였다.
[17]
다만, 구도심 특성상 난개발이 되어 있는 지역들이 혼재되어 있다는 점은 (아크로리버하임 등 아웃라이어 단지들을 제외하고는) 강남(강남2구와 송파구 잠실 일대까지)과의 가격 격차를 따라잡지 못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18]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금천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19]
단, 강남의 의미를 아래 2~3번(경우에 따라 4번, 또는 5번까지) 항목의 의미로 한정할 경우, 그때 강남에서 제외되는 지역들을 강북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가령
서초구를 제외한
영등포 같은 경우. 주로
부동산 업계에서 이런 경향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 문서 참고.
[20]
논현동이나 대치동 등 언덕이 명칭의 유래가 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실제로 골목길에 경사가 있다.
[21]
남북 분단이 아니었으면 서울 대확장 당시에 지금의 강남 대신에 지금의
광명, 부천, 시흥 북부, 부평 등이 서울로 편입되었을지도 모른다. 서울 대확장 당시만 해도 강남 지역은 개발 동력이 없던 깡촌 오브 깡촌이었고, 강남 개발의 주요 동기 중 하나는 안보적 고려였다.
[22]
예로
구로구와
금천구 일대.
[23]
영등포 일대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1936년 경성부 편입) 이미 공업단지 및 주거지역이 들어선 상태였다.
[24]
서울로 편입된 게 1963년이다.
노원구(양주),
강서구(김포) 등지도 이때 편입되었다.
[25]
대표적으로
김포국제공항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점이 그 흔적
[26]
포스코의 서류상 본사는
포항시지만 사실상의 본사 사옥은
선릉역-
삼성역 사이 포스코센터에 있다.
[27]
고급빌라 밀집블럭 한정.
[28]
성북동 같은 곳은 재벌급 부촌도 존재하지만 빈민촌도 바로 길 건너편에 있고 밖으로 나오면 중산층 동네이기 때문에 동 단위라고도 할 수 없다.
[29]
이른바
강남3구,
마용성을 일컫는다.
[30]
성북동 내에서도 소위 '성북동' 할 때 떠오르는 부촌은 성북1동, 그것도
성북로 이북 지역 한정이며 그 외 지역은 아예 부촌이 아니다. 같은 성북1동도 성북로 이남 지역은 오히려
달동네이고 성북2동 지역은
한양도성 바로 밖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매우 평범한 주택가이다.
[31]
수서주공(영구임대)
[32]
양재천 이남에 있다.
[33]
특히 논현동은 1동과 2동 모두 원룸촌과 고급빌라 블럭이 적나라하게 차이나는것으로 유명하다. 논현1동의 경우 가구거리 북쪽으로 언덕진 곳에 최태원 SK 회장의 자택 및 이명박 사저와 각종 고급빌라들이 있어 차분한 거주지역 분위기인 반면 가구거리 남쪽의 경우 정반대의 분위기다.
[34]
예전 문서에 4년제 대학교가 한 곳도 없다고 되어 있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흔히 강남에는 아예 대학교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은
서울교육대학교가 서초구(교대역)에,
한국체육대학교가 송파구 올림픽 공원 바로 옆에 엄연히 위치하고 있다. 또한 특수대학교에 해당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경우에도 음악원과 무용원이 있는 서초동 캠퍼스가 서초 예술의 전당 내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이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자리잡고 있다. 이들 학교가 특수한 전공만 있는 작은 학교라 일반인들에게 그리 존재감이 없기는 하지만 엄연히 강남 지역에도 4년제 대학교는 있다.
[35]
사실 도시 수준과 대학교의 유무는 별 상관이 없다. 장거리 통학생이나 기숙사 거주 학생이 많은 대학교의 특성상 대학교 구성원과 지역 거주민 사이에는 공통분모가 적기 때문이다. 만약 대학교가 도시 수준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친다면
관악구는 진작에
부촌이 되었을 것이다.
[36]
1968년 초창기 강남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착수된 국책사업 이름이 '영동지구구획정리사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