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2 23:56:00

라이온 킹(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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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뮤지컬
실사 영화 라이온 킹 무파사: 라이온 킹
관련작 블랙 이즈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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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토니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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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제51회
( 1997년)
제52회
( 1998년)
제53회
( 1999년)
타이타닉 라이온 킹 포세
<colbgcolor=#FCC626><colcolor=#000000> 라이온 킹
The Lion King
파일:the lion king musical poster.jpg
작곡 엘튼 존
작사 팀 라이스
극본 로저 앨러스, 아이린 매치
원작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 라이온 킹
연출 줄리 테이머
조명 디자인 도널드 홀더
세트 디자인 리처드 허드슨
제작사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
프로덕션 1997 미니애폴리스
1997 브로드웨이
1998 도쿄
1999 일본 투어
1999 웨스트엔드
2000 토론토
2000 로스앤젤레스
2001 함부르크
2002 1차 북미 투어
2003 2차 북미 투어
2003 시드니
2004 헤이그
2006 상하이
2006 서울
2007 요하네스버그
2007 파리
2008 타이베이
2009 라스베이거스
2011 싱가포르
2011 마드리드
2012 영국 투어
2013 상파울루
2013 시드니
2015 바젤
2015 멕시코 시티
2016 상하이
2016 헤이그
2017 3차 북미 투어
2018 인터내셔널 투어
2019 영국 투어
2021 파리
2022 인터내셔널 투어

1. 개요2. 특징3. 흥행4. 예고편5. 프로덕션
5.1. 미국5.2. 한국5.3. 기타 국가5.4. 인터내셔널 투어
6. 넘버
6.1. 1막6.2. 2막
7. 캐스트8. 사운드트랙9. 원작과의 차이점

[clearfix]

1. 개요


1994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원작으로 하여 1997년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에 의해 제작된 뮤지컬이다.

2. 특징

비평과 흥행 모두 엄청난 반응을 얻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뮤지컬 역시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상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원작이 모든 등장인물이 동물로 구성된 극이기 때문에 이를 무대극으로 옮기는 것이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연출가 줄리 테이머가 아시아의 가면 무용극과 인형극에 아프리카 마스크를 섞어 오히려 원작 애니메이션의 예술적 완성도를 초월하는 독창적인 무대 예술이 탄생하였다.

가장 큰 특징은 배우들의 얼굴을 가리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작은 가면 하나를 썼을 뿐 배우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며, 행동뿐 아니라 다양한 표정과 풍부한 감정 표현을 통해 캐릭터성을 표현한다. 이를 통해 원작이 동물의 외형을 갖지만 인간처럼 행동하는 의인화된 이야기인 점을 구현해냈다. 배우들은 동물인 동시에 아프리카의 부족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사자 캐릭터들은 아프리카 전사들, 라피키는 제사장처럼 그려졌다. 이처럼 억지로 동물 분장을 시키지 않고 각 캐릭터의 본질만 잡아낸 각색이 특징이다.

반면 동물의 특징을 살려 독특하게 해석한 경우도 있는데 자주는 배우가 무대 위에서 직접 소품을 조작해 표현했다. 영양의 경우 영양 세 마리가 번갈아 뛰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움직이는 소품을 배우가 들고 나오고, 코끼리는 여러 명의 배우가 실제 코끼리만 한 거대한 코끼리 탈을 작동시킨다.

뛰어난 연출과 각색, 연기 덕분에 다소 어색해 보일 수 있는 인형극과 동물탈의 조합을 살려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평단으로부터 많은 극찬을 받았다.

3. 흥행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대성과를 거두었다. 1998년 토니상에서 11개 부문의 후보로 선정되어 최우수 뮤지컬상, 최우수 연출상, 최우수 안무상, 최우수 무대 디자인상, 최우수 의상상, 최우수 조명상의 6개 부문에서 수상을 달성했다. 이로써 감독 줄리 테이머는 역사상 최초로 토니상의 최우수 연출상을 수상한 여성이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1998년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199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1999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1]에서 최우수 안무상과 최우수 의상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외에도 메이저 예술 시상식에서 70여 개의 상을 휩쓸었다.

흥행 면에서는 브로드웨이에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200억 원)가 넘는 흥행을 거두어 역사상 가장 흥행한 뮤지컬 1위를 기록했다.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높은 흥행을 기록한 뮤지컬에 등극하였다. 전 세계적으로는 20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어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9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81억 달러(한화 약 9조 1,000억)를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두어들여 역대 모든 영화와 무대극 중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2]

브로드웨이에서의 8,5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오페라의 유령 시카고에 이어 브로드웨이 역사상 세 번째로 긴 장기 공연을 기록 중이며, 최초로 전 세계에서 6개 프로덕션을 15년 이상 장기 공연하였다. 영어를 제외하고 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해 8개 언어로 공연되었으며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함부르크, 도쿄, 삿포로, 마드리드, 헤이그, 홀란드, 북미 투어와 인터내셔널 투어 총 8개 프로덕션이 공연 중에 있다.[3]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0년이 지난 2018년 9월 기준으로도 해밀턴에 이어 브로드웨이 연간 흥행 순위 2위에 오를 정도로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4. 예고편


5. 프로덕션

5.1. 미국

1997년 7월 8일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오르페움 극장에서 시범공연이 이루어진 뒤 1997년 10월 15일 브로드웨이의 뉴 암스테르담 극장으로 옮겨왔다. 이후 여러 번의 사전 공연을 거쳐 1997년 11월 13일 공식적으로 초연되었다. 2006년 7월 13일 뮤지컬 메리 포핀스의 상연을 위해 뉴 암스테르담 극장에서 민스코프 극장으로 옮겨왔으며 지금까지 민스코프 극장에서 계속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브로드웨이 외에도 여러 도시에서 공연이 이루어졌다. 2000년 9월 29일 로스앤젤레스의 팬테이지스 극장에서 막이 올라 2003년 1월 12일 막을 내릴 때까지 952회의 공연이 이루어졌다. 또한 2009년 5월 5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이 시작되었으며 2011년 12월 30일 막을 내렸다. 이렇게 미국의 특정 도시에서 장기 공연이 이루어지는 것은 브로드웨이를 제외하면 상당히 드문 일이라고 한다.

5.2. 한국

2006년 일본의 대형 극단 시키를 통해 한국에서 공연이 이루어졌다. 공연에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배우들과 한국에서 오디션을 통해 뽑힌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당시 2006년에는 롯데에서 국내 최초로 설립한 뮤지컬 전용 극장인 샤롯데씨어터가 개관을 앞두고 있었는데, 시키와 롯데가 계약을 체결하여 라이온 킹이 샤롯데씨어터의 개관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를 두고 당시 한국 뮤지컬 계에서는 여러 논란이 일었다.

새로운 뮤지컬 전용 극장이 해외 극단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과 더불어 당시 연 매출이 한국 전체 뮤지컬 시장보다 컸던 거대 기업이 전 세계에서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던 뮤지컬을 들고 한국에 진출한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윤호진 당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문화제국주의의 발로", "롯데와 시키의 밀약에 따른 문화 침탈"이라고 말하며 공연 중지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하였다. 또한 시키의 저가 정책에 대해 "장기 공연일 경우에는 국내 제작사도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시키가 한국 시장의 가격 질서를 왜곡시켜 뮤지컬계와 관객을 이간질 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4][5] 뿐만 아니라 한국 뮤지컬계에서는 시키 극단에 참여하는 배우와 스텝들은 보이콧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이에 반해 한국 뮤지컬계는 대기업의 수많은 지원과 펀드 조성을 살리지 못하고 기존의 뮤지컬 전용 극장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영화관으로 바뀌게 한 바 있다며 한국 뮤지컬계의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일었다.

논란의 여파로 기존의 폐막일을 정해놓지 않고 공연을 이어가는 '오픈 런' 방식의 계획에서 2006년 10월 28일부터 2007년 10월 28일까지 1년간만 공연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1년여간 330회의 공연이 이루어졌지만 총 제작비 177억 원에 총 수입 140억 7,000만 원을 기록해 3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패의 원인에 대해 국내 뮤지컬 전문가들은 "① ‘가족 뮤지컬’ 시장의 미성숙, ② 스타 배우의 부재, ③ 인색한 할인 정책"을 꼽았다. 앞서 시키는 라이온 킹의 한국 진출을 발표하며 "① 스타 마케팅을 하지 않겠다, ② 최고가를 9만 원으로 하여 푯값 거품을 빼겠다, ③ 가족 관객을 발굴해 시장을 키우겠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국내 뮤지컬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이 한국 시장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지적하였다. 한국 시장에서 장기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스타를 통한 홍보가 필요했고, 한국 관객들은 20~50%의 할인에 길들여져 있었으며, '가족'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아동용'으로 치부되었다.[6]

라이온 킹의 실패는 전 세계적으로 드문 일로, 한국 뮤지컬계에도 여러 시사점을 안겼다. 라이온 킹과 같은 공연이 실패하는 상황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대형 뮤지컬 전용극장에 필요한 콘텐츠의 확보가 중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관객의 발굴의 필요성도 안겨주었다. 이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2010년대 후반 기준, 한국에 블루스퀘어, 디큐브아트센터 등 여러 뮤지컬 전용 극장이 개관하여 장기적인 공연을 위한 인프라가 생겨났지만 장기 공연을 할 수 있다면 가격을 낮게 책정할 수 있다던 당시 뮤지컬 제작사의 주장과 달리 1층 객석의 3분의 2가 VIP 석이고 가격이 14만 원을 호가하는 현 상황에 여러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단적으로 위키드 초연 당시 1년이 넘는 오픈런 공연을 했지만 최고가는 13만 원이었다. 또한 라이온 킹의 참여 배우들에 대해 보이콧을 주장하던 것이 무색하게 김준현, 강태을, 박은태, 차지연, 이경수, 조상웅 등 라이온 킹의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 모두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한국 공연은 개별 프로덕션이 아닌 인터내셔널 투어의 한국 공연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후의 공연은 인터내셔널 투어 문단 참고.

5.3. 기타 국가

영국에서는 1999년 10월 19일 개막하여 웨스트엔드의 라이세움 극장에서 장기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영국 전역을 도는 투어 공연도 개최되었다. 일본에서는 원작이 흥행에 실패하였지만 뮤지컬은 흥행에 성공해서 유명 극단 시키의 단골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5.4. 인터내셔널 투어

2018년 라이온 킹 개막 20주년과 25번째 프로덕션을 기념하여 인터내셔널 투어가 개최되었다. 인터내셔널 투어에는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타이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포함되었다. 한국 공연은 2018년 11월 7일에서 12월 25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2019년 1월 9일에서 3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019년 4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열렸다.

2006년 한국 프로덕션이 여러 논란 속에 실패를 거둔 것과 달리 12년 후 2018년의 인터내셔널 투어 한국 공연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대구 공연은 대구권 내에서 오페라하우스를 제외하면 가장 규모가 크고 뮤지컬 공연에 적합한 건물이라 여겨지는 계명아트센터에서 하였고 서울 공연은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부산의 경우에는 새로 만든 뮤지컬 전용 극장의 개관작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공연이 연일 매진되었고 남은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표가 판매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최고 등급의 좌석이 17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였음에도 과거와 달리 현재에는 뮤지컬도 본래 값을 주고 본다는 문화가 정착되었다는 분석이 있었다. 또한 2000년대 초반에는 뮤지컬이나 오페라 관람이 부유층의 전유물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으나 이후 문화적 성숙으로 뮤지컬 관람도 대중적인 문화생활로 인식되어 가족 단위로 라이온 킹을 관람하러 오는 경우도 증가하였다. 주변 지역에서 공연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공연 관람을 위해 타지역까지 시간을 내어서 찾아오는 등 뮤지컬에 대한 사회전반적인 관심도가 증가하고 뮤지컬 매니아층도 넓어졌다.

2022년 3년만의 인터내셔널 투어를 열어 1월 28일부터 3월 1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4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했다. 당초 1월 9일 서울에서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시행된 특별방역대책으로 항공 수급에 문제가 생겨 1월 26일로 연기되었고, 이후 프로덕션 인원 중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전인원 재검사로 인해 1월 26일과 27일 공연이 취소되었다.

6. 넘버

6.1. 1막

6.2. 2막

7. 캐스트

<rowcolor=#000000> 배역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심바 제이슨 레이즈[7]
스카 존 비커리
무파사 새뮤얼 E. 라이트[8]
날라 헤더 헤들리[9]
라피키 치디 레로카
티몬 맥스 카셀라
품바 톰 앨런 로빈스
자주 제프 호일
쉔지 트레이시 니콜 채프먼
반자이 스탠리 웨인 매시스
에드 케빈 커훈
사라비 지나 브리들러브
어린 심바 스콧 어비래니어
어린 날라 카와나 슈포드

8. 사운드트랙

1997년 11월 14일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가 녹음한 사운드트랙이 발매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라이온 킹(뮤지컬)/사운드트랙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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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9. 원작과의 차이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라피키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는 등 여성 캐릭터의 수가 증가하고 날라를 비롯한 기존 여성 캐릭터의 비중도 증가했다. 줄리 테이머 감독에 따르면 작중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 너무 없어서 변경했다고.
  • 암사자들이 가젤 사냥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원작에서 날라는 목욕을 하며 처음 등장했지만 뮤지컬에서는 다른 암사자들과 함께 사냥을 하며 등장한다.
  • 자주가 무파사가 어린 사자였을 때부터 비서 역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나는 등 무파사와 자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하게 묘사된다.
  • They Live in You에서 무파사가 심바에게 선왕들에 대해 설명해 주며 잠시 검과 마스크를 내려놓는데 왕으로서가 아닌 아버지로서 아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이라고 한다.
  • Chow Down에서 하이에나 쉔지의 대사를 통해 반자이의 아빠를 날라의 엄마인 사라피나가 잡아먹었다는 것이 언급된다. 이를 통해 하이에나와 사자의 반목이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된다.
  • 원작에 없던 무파사의 장례식 장면이 등장한다. 암사자들이 대성통곡을 하며 눈에서 두루마리 휴지 같은 천을 뽑는 연출이 나오는데 워낙 개그코드로 많이 쓰이던 연출이라 그런지 한국 공연에서는 슬픈 장면임에도 중간에 웃음이 터진 관객들이 꽤 있었다[11] 대신 하이에나들이 심바를 추격해 쫓아내는 장면이 줄어들었다.[12]
  • 무파사 사후 스카가 왕위를 계승하는 장면에서 짧게 Be Prepared (Reprise)가 나오는데, 원작에서 삭제되었던 장면이다. 다만 공연에 따라 Be Prepared (Reprise)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자세히 보면 다른 암사자들은 엎어져 대성통곡하는 가운데 어린 날라만 하이에나들을 위협하고, 노래가 끝날 때 스카가 지팡이로 날라를 가리키는데 날라는 스카를 노려보고 있다. 원작에서는 다른 암사자들처럼 울고있었으나 날라의 비중이 상승하며 캐릭터성의 변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 Madness of King Scar에서 스카가 무파사의 망령에 시달리는 장면이 등장하여 형을 살해한 것에 대한 스카의 죄책감이 보여진다. 그러나 지금은 해당 넘버가 수정을 통해 절반 가까이 삭제되어 이 부분이 생략되었다.
  • 스카의 캐릭터에 더욱 코믹함이 추가되었고 자긴 왜 사랑받지 못하는 왕이냐며 애정결핍에 시달리는듯한 모습도 보여준다.
  • 새장에 갇힌 자주가 Let It Go를 부른다.
  • 자주가 스카에게 무파사는 사랑하는 가족과 헌신적인 왕비가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스카는 날라를 왕비로 삼아 후계자를 낳으려고 하지만 이를 계기로 날라가 프라이드 랜드를 떠나게 된다. 해당 장면은 원작에서 기획되었지만 삭제된 장면이다. 정확히는 원작의 삭제장면에서는 날라가 왕비가 되어주지 않자 하이에나를 시켜 추방시키지만[13] 뮤지컬에서는 추방당하는 대신 날라가 스스로 떠나는 것으로 표현된다.
  • 심바가 티몬과 품바와 함께 살던 중 폭포에서 조난당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심바의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의 후렴구에 티몬과 품바가 우리 들의 우정은 끝났다며 탄식하는 부분이 등장하지 않고 심바와 날라가 노래를 마무리한다.[14]
  • 2018년 인터내셔널 투어의 한국 공연에서는 한국 관객을 위한 부분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다. 자주가 새장에 갇혀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아리랑을 대신 부르거나 자주의 대사에서 무대 장치가 '동대문시장에서 산 커튼' 같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덧붙어 2022년 한국 공연에는 번데기 샌드위치가 추가되었다.[15]


[1]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토니상의 지위를 갖는 상이다. [2] Over The Last 20 Years, Broadway's 'Lion King' Has Made More Money For Disney Than 'Star Wars'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작품은 28억 달러의 아바타이다. [3] About the International Tour [4] 시키 '라이온킹' 논란격화...해법은 없나? [5]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한국 뮤지컬 시장이 커지면서 불거진 티켓 가격 문제를 생각해보면 씁쓸하기 그지없다. 색칠놀이부터 시작해 메크로에게 점령당한 VIP석. 이후 몇 배의 가격을 붙여 암표로 거래되는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이는 제작사 측의 책임도 있으나 한국 뮤지컬계의 특수성 역시 큰 영향을 끼쳤다. 바로 더블, 트리플, 쿼트러플 캐스팅이다. 쉽게 말해 외국은 뮤지컬을 보러 갈 때 작품을 보러 간다 생각하지 특정 배우를 보러 간다는 생각은 별로 없다. 따라서 얼터, 커버, 언더스터디, 스윙 등, 갑작스런 사고로 주연배우를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자리잡혀 있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도중에 배우가 교체된다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한국은 다르다. 한국은 스타 캐스팅으로 작품보단 배우를 보러 오는 성격이 매우 짙기 때문에 도중에 주연 배우가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그날은 취소표가 우르르 쏟아질 것이다. 캐스팅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언제 보더라도 그 작품만 보면 그만이지만, 주연배우 캐스팅에 집착하는 순간 선택의 폭은 훨씬 좁아지고 배우에 따라 수요도 급변한다. 이러한 스타 캐스팅이 매크로를 통한 암표를 더욱 성행하게 만들고 있는 것. 또한 주연배우 페이 역시 적지 않으니 좌석수와 회차가 콘서트에 비해 훨씬 타이트하게 제한되는 뮤지컬 특성상 색칠놀이가 성횡하게 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한국 뮤지컬 문서를 참조하면 좋다. [6] [시각] ‘라이온 킹’의 쓸쓸한 퇴장 [7] 브라더 베어에서 디나히 목소리를 맡았다. [8] 인어공주에서 세바스찬 목소리를 맡았다. [9] 여담으로 라이온 킹 2 Love Will Find a Way (End Title)를 불렀고 라이온 킹의 TV 시리즈 라이온 수호대 시즌 2의 메인 캐릭터인 라피키의 제자 맨드릴 '마키니'의 엄마 '피키리'의 목소리를 맡았다. [10] 브로드웨이 초연에는 포함되었으나 이후 수정을 통해 삭제되었다. [11] 브로드웨이에서는 휴지같은 천 대신 가느다랗고 투명한 천이 나와 덜 웃겼다고 한다. 한국과는 달리 다른 나라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어 문화 차이로 보인다. [12] 2022년 한국 공연에서는 심바를 추격해 죽이라는 스카의 지시를 하이에나들이 아예 묵살한다. [13] 원래 Be Rrepared (Reprise)도 여기서 나올 예정이었다. [14] 원작- (티몬/품바): 만일 그들이 사랑에 빠져버리면 그 즐겁던 시절은 가고 슬픔만 남겠죠./ 뮤지컬-(날라/심바): 만일 오늘 밤 내가 느끼고 있듯이 그가 사랑을 느낀다면, 이제 방랑은 충분해. 너와 함께 할게.) [15] 사실 이런 수정은 국내 내한 공연 팀에서 종종 현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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