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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Project Moon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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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The City
都市
지리
수도 A사 둥지(추정)
면적 약 35,639km²[1]
하위 행정구역 26구로 나누어진 둥지와 뒷골목
대호수 일부
경제 및 정치
정치 체제 지리 연방제[2]
권위주의 집단지도체제[3]
과두정
기업국가
국가원수 및 정부수반 불명
행정부 및 입법부 수반 머리
공식 통화 안(眼)[4][5]
인문 환경
종족 인간[6]
종교 다양[7]
사용 언어 공용 13 언어,[8] 청소부 언어[9]
단위
법정 연호 명칭 불명[10]
날짜 형식 yyyy년 m월 d일
yyyy. m. d. (CE)
[11]
시간대 기준 A사 시간축(도시 법률상)[12]

1. 개요2. 도시
2.1. 사회상2.2. 둥지
2.2.1. 둥지/목록
2.3. 뒷골목
2.3.1. 뒷골목/목록
2.4. 기타 사회상
3. 등장 세력
3.1. 머리3.2. 날개3.3. 기타 회사/목록3.4. 해결사3.5. 조직
3.5.1. 손가락3.5.2. 그 외 조직/목록
3.6. 공방
3.6.1. 공방/목록
3.7. 기타 세력
4. 기술 및 도구
4.1. 특이점4.2. 강화시술4.3. 기타 기술 및 도구/목록
5. 도시의 용어 및 제도
5.1. 금기5.2. 깃털5.3. 쥐5.4. 뒷골목의 밤5.5. 재해 등급
6. 외곽7. 유적8. 연표9. 작중 사건
9.1. 날개전쟁9.2. 특허전쟁9.3. 백야, 흑주9.4. 알박기
10. 기타 설정11. 여담

[clearfix]

1. 개요

Project Moon의 주요 작품들이 공유하는 세계관과 설정들을 정리한 문서.

시리즈 및 세계관에 대한 공식 명칭은 없으나 국내팬들은 "프문 세계관" 혹은 "도시 세계관"이라 부르기도 한다. 영미권에서는 "Project Moon Universe", 줄여서 "Project Mooniverse"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보인다.

둥지, 날개, 머리, 깃털 등 새와 관련된 비유나 은유가 지명이나 고유 명칭처럼 사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2. 도시

도시

기업들로 이뤄진 도시

우리는 26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 거대한 도시 속에 있습니다. 구역마다 기술의 발전도와 문화의 차이는 천차만별입니다. 관리자님이 머물고 있을지도 모르는 지금의 둥지는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 여겨지지만, 그 옆 둥지에선 음식 찌꺼기들을 빈민층에게 던져주는 것이 미덕인 것처럼요. 그러므로 방문 전에는 각 둥지만의 금기를 한 번씩 읽고 가시기를 권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지원 부서에 문의하세요.)
Limbus Company의 웹사이트의 도시 설명문 중.
01-도시

관리자님이 처한 특수한 상황을 저희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당연한 사항이지만, 이곳에 기술하고자 합니다.

잊으셨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26개의 구로 나누어진 거대한 도시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구역은 둥지라고 불리우는 핵심 구역이 존재합니다. 새가 둥지 속의 알을 품듯, 해당 둥지를 관장하는 거대 기업은 둥지 속 거주민들을 보호합니다.

물론, 모든 빛에는 그림자가 존재하듯이, 둥지의 바깥... 뒷골목의 거주민까지 보호하지는 않습니다.
Limbus Company 인게임 설명서[13]
현재 Project Moon의 작품들의 주요 배경이 되는 가공의 도시이다.

총 26개의 구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구는 A~Z의 이니셜을 가지고 있는 날개에서 관리하는 핵심구역 둥지와 날개로부터 방치되고 있는 뒷골목[14]으로 나누어진다. 도시 구역은 1구를 중심으로 해서 마치 소라 껍데기 같은 형태로 나선을 그리며 나뉘어져 있다. 또한 설정상으로는 분명 알파벳 개수와 동일한 26개라고 하는데, 정작 지도에는 25구까지 25개만 표시되어 있다.

도시 밖은 온갖 괴생명체들이 득실거리는 미개척지로 외곽이라고 불리며, 도시와 외곽의 지하에는 마법에 가까운 힘을 내는 유물들이 잠든 유적이라는 곳이 있다.

도시의 면적은 가로 227km, 세로 200km, 약 35000km² 정도로, 남한의 약 1/3 정도이며, 타이완 섬과 비슷한 면적이다. # 단테의 노트에 나온 설정에 의하면 건물들이 엄청나게 빽빽하게 들어서있으며 특이점들 덕분에 공간이 왜곡되어 겉보기보다 내부가 훨씬 넓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경상도만한 면적에서 지역별로 기후의 차이가 꽤 큰 것으로 묘사된다. 아마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지나친 수직 개발을 하는 과정과 도시에 적용된 특이점 등의 기술적인 부분에서 생긴 부작용인 것으로 추정된다.

Limbus Company 트레일러에 의하면 인구는 약 64억 명[15]으로, 인구 밀도가 18만명/km²[16] 극심한 인구과밀이다.[17]

도시가 세워진 지 정확히 얼마나 지났는지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43년 전 U사 둥지에서 일어난 사건이 지나가듯 언급된 것을 보면 최소 43년보다는 오래되었다. 도시의 달력으로는 Limbus Company의 시작 시점은 '984년 1월'이다. 그러나 이 기년법이 무엇을 기준으로 삼는지는 불명이다.

2.1. 사회상

이 도시는 돈, 돈이면 거의 다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모든 사람이 돈에 목을 맸다.
인형 2의 책장에서 발췌
특이점이 어떤 원리나 대가를 사용하는지 모른 채, 기술의 혜택을 누릴 뿐이라고? 그러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는 거야! 기업은 감추고 소비자는 질문하기를 포기했어. 지쳤거든! 당장 내 삶이 팍팍하기 때문에.
롤랑
극단적인 기술 발전과 머리, 초기업 '날개'들의 통치로 인해 아노미 문화 지체가 축적되어있는 사회로, 바이오쇼크 랩처를 연상케 하는 전형적인 SF 디스토피아 세계이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나 빨라 도덕, 윤리, 종교, 소망 같은 정신적인 요소들은 모두 의미가 퇴색되었으며, 도시 사람들은 대부분 조직이나 기업을 위한 톱니바퀴 취급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디스토피아 세계와는 달리 사회 전반이 살인 사건 같은 범죄나 자살도 무관심하게 방치되기 때문에 인권에 대한 인식이 매우 박한 편으로 묘사된다.

도시의 주민들도 부조리가 가득하다는 것을 인지하지만, 이를 어떻게 해볼 의지는 전혀 없다. 오히려 이 사회의 한 축답게 부조리를 외면하며 계층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남을 서슴치 않고 희생시키려는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타인을 신경쓰지 않기에 도시의 문제는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중이다.[18]

또한 정부 기관의 역할을 하는 머리는 어떠한 이유로 이런 사회상을 유지하고자 하며, 도시의 금기만 위반되지 않으면 어떠한 문제도 개입하지 않는다.[19]

머리가 정한 금기에 의해 인간이 아닌 지성체들은 전부 도시 바깥으로 추방되거나 제거될 정도로 '인간의 정체성'이 중요시되지만, 정작 도시에서의 인간은 재료나 부품에 불과하다. 뒷골목이라는 지역에선 범죄가 일상적으로 벌어지며, 인육을 먹는다는 걸 대놓고 당연시 여기는 곳도 있으며, 사실상 지방정부 역할을 하는 날개가 사람들을 납치하여 실험체로 쓴다는 사실도 언급된다. 심지어 중/상류층이라고 할 수 있는 둥지 시민들도 과로로 혹사당하거나 날개에게 특이점의 재료로 이용당하는 굉장히 박한 대우를 받으며 보호해주는 날개가 사라지면 목숨이 위험해진다.[20] 게다가, 각 날개를 대표하는 마법 같은 기술인 특이점들이 실상은 문자 그대로 인간을 소모해서 돌아가는 것이 점점 드러나면서, 사실상 도시 자체가 사람을 연료로 굴러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 밝혀졌다.

인구가 무지막지하게 많기 때문인지, 면적 자체는 넓지 않음에도 지역에 따라 문화와 인프라의 차이가 매우 크다. 도시 북부는 고층건물과 편의시설이 많고 복장이 매우 화려하며,[21] 반대로 남부는 복장이 차분한 편이다. 또한 도시 동부는 전반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풍 문화를 가진 듯하다.

도시 대부분의 문화는 수기로 작성한 종이 서류로 작업하거나, 80~90년대 디자인의 컴퓨터가 사용되는 아날로그적인 부분이 많다.

2.2. 둥지

둥지는 새들이 자신의 알을 품는 보금자리다. 외부로부터 오는 각종 위협을 날개로 품어 지켜내는 것. 그것이 도시를 이루고 있는 둥지와 날개의 역할이다. 그럼 그 알들이 둥지에 사는 사람들일까? 그럴 리가. 알들은 날개가 지닌 보물이다. 특허가 무수히 걸려있는 돈이 될 특이점 기술들. 거주민들은 그저 이 보물을 지키기 위한 날개의 깃털일 뿐이다. 깃털이 우수수 빠지게 된 날개는 날 수 없어 밑으로 추락하겠지만 깃털 한두 개 정도 빠지는 것쯤이야 언젠가 자연스레 생겨날 깃털들이기 때문에 굳이 기를 쓰고 지켜내지는 않는다. 소모품 같은 관계인 거지.
달록의 책장에서 발췌
각 구에서 날개들이 직접 통치하는 곳이다.

각 둥지마다 각각의 날개가 하나씩 위치해 있다. 한 날개가 하나의 둥지를 관리하고 둥지 주민들은 날개에게 세금을 내며[22] 거주 권리를 인정받는다.

둥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깃털'이라고 불리며 꾸준히 살인적인 양의 세금을 내야 한다.[23] 물론 그만큼 뒷골목과는 차원이 다른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외곽과 뒷골목의 사람들은 둥지에 들어오기 위해 부던히 애를 쓰고 있다고 한다.

뒷골목 주민들이 둥지로 이주하기 위해서는 돈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날개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1급 해결사라도 정치적 문제로 둥지 이주를 거부당할 수 있으며,[24] 마찬가지로 1급 해결사이자 리우 협회의 2과 부장씩이나 되는 로웰이 같은 1급에 리우 협회 1과 부장인 샤오에게 줄 결혼 기념 선물로 둥지 이주권을 따로 구할 정도인 걸 보면 둥지로 이주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날개가 몰락한다면, 해당 둥지는 뒷골목 이상으로 위험한 곳이 된다. 손가락들을 비롯한 조직들이 무주공산이 된 둥지를 점거하고 약탈하며, 둥지의 깃털들은 각자 어떻게든 살 길을 찾아야 한다.[25] 이후, 새로운 날개가 나타나면, 새로운 날개는 조직에게 돈을 내고 둥지를 사들이거나 해결사를 고용해서 조직을 몰아내고 둥지를 장악한다.

둥지마다 기술 발전도가 다르다는 언급이 있으며, 각 둥지마다 생활 양식이나 풍경이 다르다.[26] 이는 각 둥지를 다스리는 날개의 방침과 날개의 특이점으로 인한 것이다.

2.2.1. 둥지/목록

  • H사 둥지
    위치는 8구. 홍루의 출신지로 추정되는 둥지. 리바이어던에 등장하는 란 옌이 8구 출신인데, 중국계로 추정되는 걸 보면 중국식 문화를 지닌 둥지로 추정된다.
  • K사 둥지
    위치는 11구. 지오반니(네짜흐)의 출신지, 싱클레어의 고향인 칼프 마을이 있는 곳. 롤랑이 목표로 했다가 이주에 실패한 둥지도 이곳으로 추정된다.
    미래지향적인 건물이 세워져 있으며, 무난하다고 알려진 둥지 중 하나라고 한다. 그러나 무난해도 너무 무난한 탓에 이 둥지 사람들은 텅 빈 채로 꿈도 뭣도 없이 그냥 하루를 보내는 삶을 살고 있다. 매년 특정 달의 밤에 비가 오면 우산 없이 나가서 비를 맞는 풍습이 있다.
  • J사 둥지
    위치는 10구. 8시의 서커스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노아와 에마의 출신지. 도박의 둥지로 유명하며 이곳의 모든 사람들은 도박에 미쳐있다고 언급된다. 하루에만 몇백 건의 도박이 이루어지고, 노아와 에마는 여기서 도박장을 감시하는 수백 대의 보안카메라를 관리하고 있었다. Limbus Company에서는 둥지는 물론 뒷골목에도 J사의 카지노가 입점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다수의 외우피 협회의 협력 사무소가 이곳에 있고, 이들은 도박을 중계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고 한다.

    정사무소 해결사의 책장 이야기에 의하면, J사 둥지 거주민 대부분이 한 해의 일들을 알려주고 당장에 결정해야 할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내주는 특별한 존재에게 의지한다고 한다. 오늘의 운세처럼 명확한 답을 주는 것도 아닌 어디까지나 의견이기 때문에 선택하는 건 자유지만, 그 존재로 인해 선택하게 된다고 한다.
  • L사 둥지
    위치는 12구. 한때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이하 L사)의 본사가 위치했던 둥지로, 백야/흑주 이후 L사가 사라지자 뒷골목과 더불어 개판이 됐다. 이후 밝혀지길 정체불명의 안개가 시야를 가리고 있고, 엄지와 검지를 비롯한 조직들과 해결사들이 안개 속에서 항쟁을 벌이느라 피 냄새가 진동한다고 한다. 동시에 이곳에서 뒤틀림 현상이 유독 자주 발생하며, 태영물산 사건의 검은 상자 같은 물건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모제스는 듣자마자 연기 전쟁을 떠올렸지만 안개 자체는 단순히 가림막에 불과하다고 한다.

    롤랑이 위에서 설명한 것과는 달리 이 둥지는 하필 그 백야, 흑주와 뒤틀림의 중심지인 데다가 뒤틀림 현상은 해소되기는커녕 도시의 별로 격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니 도서관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영원히 복구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도시의 별 시점에서는 알박기 겸 항쟁을 벌이러 온 검지와 엄지, L사 붕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파견된 R사 제4무리, 뒤틀림 생포와 도서관 조사를 위해 파견된 리우 협회 2과와 1과, 연주를 준비 중인 잔향악단이 둥지를 들쑤시고 다니고 특색인 보라눈물마저 L사 둥지에 있다고 언급된다. 거기에 뒷골목마다 뒤틀림이 발생하고 있는데 다른 구역보다 훨씬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모양. 이후 불순물 시점에서는 잔향악단을 제외한 무리들은 전멸하거나 철수하고, 하나 협회 3과와 4과가 도착해 도서관에 파견가고 뒤틀림들을 격리시킨다고 언급된다. 라오루 엔딩 이후 도서관이 외곽으로 추방된 뒤에는 어찌되었는지 나오지 않는다.

    라오루 이후 시점인 Limbus Company에서 나오는 단테의 노트에서 말하기를 해당 시점에서 L사 자리의 날개가 공석이라 일대 전체가 아직도 아비규환이라고 한다. L사 둥지 일대를 지배하던 도서관과 잔향악단이 사라지니 여러 조직과 해결사들이 다시 알박기 항쟁 중이고, 신규 L사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못한 상황인 듯.[27]
  • N사 둥지
    위치는 14구. 독일풍 문화를 가진 둥지로 추정되며 순백의 건물들이 즐비했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N사답게 교육열이 강한 곳으로, 뒤틀림 탐정에서는 입시에 미친 학생들이 모여 뒤틀림 모의고사가 발현했지만 뒤틀림이 발현된 학교의 입학 문의가 늘어났다. 말쿠트(엘리야)와 뫼르소의 출신지로 추정. N사의 이사인 헤르만이 운영하는 자살 자판기가 있다고 한다.
  • R사 둥지
    위치는 18구. 보통 둥지들의 건축 양식은 인접한 둥지들과 비슷하다고 하는데,[28] R사 둥지의 건축 양식은 특이하게도 인접한 J사나 S사, T사 둥지의 것과는 전혀 다르고 오히려 도시 정반대의 W사 둥지의 것과 비슷하다. 그 이유는 구 R사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 S사 둥지
    위치는 19구. 이상을 비롯한 구인회 회원들과 검계 조직원들의 출신지이며, 조선과 근대 한국풍 문화를 가진 자연이 잘 보전되어 있는 둥지. 우의정을 비롯한 부패한 윗선[29]으로 인해 취직이나 날개간의 협약 등이 전혀 보장되어 있지 않은 데다 그나마 개혁을 위해 노력하던 좌의정이 암살당하는 등 민생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한다. 연구를 위한 나사못 하나 구하기 힘들 정도.[30]
  • T사 둥지
    위치는 20구. 스팀펑크, 산업혁명기 영국풍 문화를 가진 둥지. 언쇼 가문, 에드가 가문과 워더링하이츠가 있는 둥지. 색을 수거해가는 장치가 있어 따로 돈을 지불하지 않은 모든 사람과 사물이 흑백으로 변하며, 이 둥지에서는 색을 가지는 것이 특권으로 여겨진다. 시계가 신분증으로 사용되며 많은 사람들이 발명이나 공장 일을 한다. 이곳에서는 시간이 곧 신분증의 역할을 하기에 시계를 반드시 가지고 다녀야 하며, 화폐처럼 시간을 주고받으며 거래하거나 시간을 약탈하기도 한다. 공장의 연기로 인해 하늘이 잘 보이지 않으며, 대부분의 아이들은 글을 쓸 줄 아는 나이가 되면 공장으로 끌려가 일한다. 치안도 나쁜 편인지 뒷골목이 아닌 둥지 안에도 시간을 노리고 행인을 습격하는 갱단들이 존재하는 등 여러모로 살기 좋지 않은 둥지로 보인다.
  • U사 둥지
    위치는 21구. 대호수 위에 배와 선상 시설들을 띄워 마치 여름 휴양지를 방불케 하는 둥지이다.
  • V사 둥지
    위치는 22구. 새벽 사무소가 있던 장소. 리우 협회 에피소드에서 뒤틀림인 우는 아이로 인하여 8만 명이 학살당하는 사태[31]가 벌어지고 V사에서 리우 협회 전체를 고용, 우는 아이 토벌과 뒤틀림과 관련된 것들의 처리를 의뢰하게 된다. 베르길리우스의 사무소가 위치한 곳도 이곳. 다만 N사 금기 사냥꾼들의 습격으로 인해 사실상 폐업했다.

2.3. 뒷골목

파일:▣식당 오브 더 ☆ 뒷골목▣식사시$$전원 음식 S.E.T☜☜100%증정※.png
뒷골목의 배경
뒷골목

날개로부터 내쳐진 도시의 혈관

둥지와는 달리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그렇다고 둥지가 반드시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요) 위험한 지역입니다. 둥지 안까지도 혈관과 같이 도시 곳곳에 촘촘히 퍼져 있지만 경계는 명확히 구분되어 있죠. 무법지대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뒷골목마다 고유한 금기도 확립되어 있으며 다양한 문화권이 구축된 곳입니다. 도시 사람들끼리 뭉쳐 조직을 구성하기도 하는데 그 수와 규모는 각지각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명심해 주세요. 관리자님이 긴박하게 요청을 하더라도 뒷골목의 밤(오전 3시 13분부터 오전 4시 34분까지)에는 그 어떠한 지원도 제공할 수 없습니다.
Limbus Company 웹사이트의 뒷골목 설명문 중.
도시는 25개의 둥지와 각 둥지를 감싸는 25구역, 즉 뒷골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뒷골목에는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해결사 사무소와 조직이 있지.
아놀드의 책장에서 발췌
뒷골목은 도시에 촘촘히 퍼져 있는 골목들을 말해. 마치 거미줄처럼 얽히고 설켜 있지. 너무나도 넓게 퍼져 있기 때문에 골목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알 방법이 없어. 그리고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

둥지로 가고자 입사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입시촌. 돈이 될 만한 일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조직들과 해결사 사무소. 그들의 다툼으로 떨어지는 피를 마시며 다양한 도구를 제작하는 공방… 온갖 돈과 꿈들에 대한 욕망이 난잡하게 섞여 있어.
윤 사무소 해결사의 책장 3에서 발췌
각 구획에서 둥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역들이다.

명목상으로는 뒷골목도 엄연히 날개의 관할이나, 거의 모든 날개들이 뒷골목을 방치하고 있기에, 사실상 무정부 상태이며 온갖 복잡한 환경이 얽혀있다. 때문에 상당수의 하층민이나 범죄 조직이 이곳에서 활동한다.

상술했듯이 '둥지'를 제외한 그 외 전부가 뒷골목으로 칭해지는 만큼 둥지와 밀접하게 닿은 곳도 있지만, 각 날개들의 방식에 따라 이를 엄격히 구분하고 있으며,[32] 날개가 발행한 자격증 없이는 출입조차도 매우 제한적이다.[33]

날개는 뒷골목과 둥지를 철저히 구분하면서도 정작 그 방식은 플라즈마 벽처럼 투명하게 막아 서로 반대쪽을 볼 수 있게 만드는데, 이는 둥지 사람들에겐 뒷골목을 보여줌으로서 우월감을 느끼며 동시에 뒷골목으로 떨어지지 않게 필사적일 수 있도록 만들고 뒷골목 사람들에겐 둥지의 모습을 보여줘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갖게 만들기 위함이다.

뒷골목마다 입사 시험을 통해 둥지로 가기 위한 입시촌, 돈 되는 일을 호시탐탐 찾아다니는 조직과 해결사 사무소, 그리고 이런 다툼에서 이윤을 얻는 공방과 크고 작은 부가 사업체 등 온갖 돈과 꿈들에 대한 욕망이 난잡하게 얽혀 있다.

수많은 조직들과 뒷골목의 밤 때문에 굉장히 위험해 보이지만, 뒷골목도 사람이 사는 곳인지라 모두 제각각이다. 최소한의 치안은 지켜지는 비교적 평화로운 곳도[34] 있는가 하면, 대낮에 사람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슬럼가나[35] 빈민가도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인 만큼 해결사나 조직 등과는 무관하게 식당, 반찬가게,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과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도 존재한다. 그러나, 뒷골목의 등하굣길은 위험하기 때문에 완전 기숙사제 학교나 집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학교가 많다고 한다.[36]

뒷골목에서 그나마 안전한 곳은 거주구역이다. 이곳은 '뒷골목의 밤'에는 거의 완벽한 치안이 보장된다.[37] 또한 기본적으로는 시간 불문 살인도 금지되어 있다.[38] 그와 별개로 거주구역에 따라 평범한 2층 주택이 있는 곳도 있고 닭장처럼 빽빽히 밀집된 30층 이상 아파트가 있는 곳도 있는 등 여기서도 빈부격차가 확실히 존재한다.

2.3.1. 뒷골목/목록

  • 4구 뒷골목
    D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여타 다른 골목과는 다르게 평범한 빈민가로 묘사가 되어있다. 연두낭자(특색)의 출신지라고 한다.
  • 8구 뒷골목
    H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크리스마스에 평안을 기원하며 사과를 선물하는 문화가 있다고 하는데, 이는 현실의 중국에 있는 풍습이다. 때문에 중국풍의 문화를 가진 곳으로 추정된다.
  • 9구 뒷골목
    I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이자 음악의 골목. 뒷골목 중에서도 상당히 안전한 곳이었던[39] 모양이나, 첫 번째 뒤틀림 피아니스트로 인해 거주민 8할, 정확히는 30만 명이 사망했다. 현재는 완전히 초토화됐을 것으로 보인다. 잔향악단 스토리의 전개로 보아 최소한 피아니스트가 있던 곳 일대는 재건도 하지 않고, 피아니스트와 피아노에 뒤섞인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시체가 방치되어 썩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괜히 재건했다가 피아니스트를 추종하는 미치광이들의 성지로 쓰일 것이 분명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모양. 도시 전체의 인구가 64억 명인 것을 감안하면 37~8만 남짓한 인구수는 적어 보이는데, 9구가 다른 뒷골목에 비해 인구수가 적은 것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 10구 뒷골목
    J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전당포가 굉장히 많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10구에는 도박이 성행하면서 사람들의 소망력, 즉 운을 추출해내는 기술이 발전하였고, 이 소망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연구의 결과가 '잠금'의 특이점 기술로 재탄생하여 J사가 생겨났다고 한다. 뒷골목 중에서는 비교적 멀쩡한 동네이긴 하나, 콩콩이파 외 여러 뒷골목 조직들이 거주하며 항쟁을 하는 장소로 보인다.
  • 11구 뒷골목
    K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뒤틀림 탐정에 등장한 떡갈나무 마을이 위치한 곳. 떡갈나무 마을은 둥지에나 있을 만한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동화풍의 마을이지만, 다른 구역들은 묘사되지 않았다.
  • 12구 뒷골목
    L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라오루 작중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L사 둥지가 뒷골목과 다를 바 없는 처지로 전락해 온갖 조직과 해결사, 뒤틀림이 뒤엉켜 죽고 죽이는 아수라장이 된 걸 보면 이쪽 상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 13구 뒷골목
    M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햄햄팡팡 본점이 있는 곳. 롤랑이 도서관으로 들어오기 전에 이곳에서 지내고 있었다.
  • 14구 뒷골목
    N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뒤틀림 탐정 1부의 주 배경이자 녹화금지 구역. 모제스 사무소의 사무실과 유리아 공방이 있는 곳. 영상 녹화가 금지되며 위반 시 N사에서 금기 사냥꾼을 보낸다. 거리 이름이 쿠키거리, 칠리거리 등 음식에 관련된 이름이다.
  • 16구 뒷골목
    P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데미그라스 소스의 비법"이라는 도시 악몽급 사건이 벌어졌던 곳.
  • 17구 뒷골목
    Q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롤랑의 출신지. 적당히 무난한 뒷골목으로 언급된다.
  • 19구 뒷골목
    S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어촌 구역. 대호수가 이곳에 접해 있다.
  • 20구 뒷골목
    T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검계와 흑운회가 항쟁하는 곳이자 데드레빗츠가 할동하던 구역. 19구처럼 대호수가 접해 있는 구역이며 T사의 정책과 공장의 매연으로 인해 풍경이 칙칙한 편이라 시계가 없다면 밤낮을 구별하기가 힘들다. T사 둥지처럼 시계가 신분증 역할을 하며, 시간이 화폐 용도로 사용되기에 여러 조직들이 거주민 혹은 타 조직의 시간을 강탈하기 위해 항쟁을 벌인다.
  • 21구 뒷골목
    U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 바다, 이사도라의 출신지. 대호수에 걸쳐있다. 해안가 지역은 도시에서 버려지는 각종 폐품과 그걸 몸에 지고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공격하는 크랲게라는 괴물이 돌아다니고 있는 곳이다. 대호수 쪽은 항구 역할을 하는 초대형 배인 항구선들이 떠다니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청새치 항구선은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몸값을 노리는 해적들이 관광객들을 납치하기도 하는 위험한 곳이다.
  • 22구 뒷골목
    V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월터가 도서관에서 책이 되는 바람에 L사 둥지의 설계도를 얻지 못한 경미가 분노해 츠바이 6과의 잔존인원들을 몰살한 곳이며 도시 전설급 사건인 천의 바늘이 일어난 곳. 어금니 사무소와 라피스가 연루된 약지의 갤러리가 있는 곳이다.
  • 23구 뒷골목
    W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통칭 맛의 골목. 붉은안개 칼리, W사 레스티의 출신지. 피에르와 잭이 운영하는 식당인 피에르의 고기파이가 있는 곳이다. 도시가 아무리 막장이라도 인육을 먹는 것이 자랑거리는 아닌지라 뒷골목 사람들도 식인은 꺼리지만[40] 23구에서만은 예외로, 맛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는 인육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심지어는 재수가 없으면 식당에서 밥 먹다가 주방장 맘에 들어 식재료가 되기도 한다. 그런 만큼 뒷골목들 중에서도 개막장의 대명사로 통하는 듯하다. W사의 신입 요원이 피와 내장이 가득한 W사의 워프 열차 현장을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는 이유를 물었더니 23구 출신이라고 하자 단번에 납득할 정도. 게부라도 뒷골목의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며, 자신이 23구 출신이라 하자 롤랑도 단박에 인정했다. 나쁜 치안과 맛집들로 유명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모티브는 실존 지역 헬스 키친으로 보인다.[41] 당연하지만 현실의 헬스 키친에서 사람을 잡아먹지는 않는다
  • 25구 뒷골목
    Y사 둥지와 연결된 골목. 피아니스트 사태 직전, 롤랑이 출장을 갔었다던 구역. 지도상 가장 북쪽에 있어서인지 추운 곳이라고 한다. 롤랑과 안젤리카가 첫 데이트로 대포집에서 파전을 먹었던 곳. 로쟈 소냐의 출신지. 로쟈의 말에 의하면 지역 거주민 대부분이 빈곤한 삶을 살기에 클럽 같은 유흥시설이 거의 없는 곳이라고 한다.

2.4. 기타 사회상

림버스 컴퍼니 세계관 소개문에 의하면 도시의 지역마다 기술력과 문화의 차이가 매우 크다고 한다. 아래의 내용은 작중 묘사된 내용을 짜집기해서 추정한 것이므로 아직 묘사되지 않은 도시의 다른 지역에서는 전혀 다른 사회상이 있을 수도 있다.
  • 공용 전산망
    뒤틀림 탐정 Leviathan에 PC, 노트북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동영상을 재생하는 등의 장면이 나오며, Limbus Company에서 이메일이 언급되거나 온라인 게임을 하는 등의 묘사가 나오는 것을 보아 인터넷 등의 네트워크도 제대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도시 모든 곳에 전산망이 연결되진 않았다고. 6mm 비디오 테이프는 도시 기준으로도 오래된 기술로 묘사된다.
  • 지하철
    Limbus Company 챕터 1에서 그레고르의 회상에서 퇴역 군인 신세였던 그레고르가 타고 있다. 일러스트 묘사상 지하철이긴 하지만 바깥이 보이지 않아 지하철인지는 확실치 않았다. 이후 단테의 노트에서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W사 이상의 동기화 스토리에서 전철을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묘사된다.
  • 비행기
    비행기가 존재하지 않는 듯하며, 가넷이 20살이 넘도록 비행기라는 개념조차 모르고 있었다. 도시의 기술력으로 비행기를 못 만들 이유는 없어보이는데, 모종의 이유로 머리에서 금지하고 있는 도시의 금기이거나 외곽처럼 하늘에 위험한 괴물이 있을 수도 있고 워프 열차 등의 대체 기술로 인해 도태되었을 수도 있다. 사실 이런 이유가 없더라도 납득은 되는 게 애초에 도시의 면적은 넓게 잡아봐야 경상도 정도의 크기다. 안 그래도 엄청난 인구 밀도를 자랑하는데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비행장을 여러 군데 두기는 어려울 것이며 둬봤자 효용도 별로 없을 것이다. 그나마 헬리콥터는 쓸모가 있겠지만, 작중에서 헬리콥터 등 다른 항공기들의 존재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Limbus Company에서 드론이 운용되는 것은 확인되었다.
  • 서커스
    서커스가 사라졌다고 한다. 노아가 8시의 서커스를 목격하고 '오래전에 서커스라는 것이 있었다고 책에서 봤다'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이상할 것은 없는데, 현실에서도 21세기 들어 서커스는 다른 볼거리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찾아보기 힘들다. 살벌하고 비인간적이라 해도 21세기 지구보다 기술력은 우월한 도시이니 다른 최신적이고 자극적인 엔터테인먼트에 밀려 도태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자동차
    여러 작품에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도시는 경상도 정도의 크기로 자동차로 적절한 속도로 달린다면 수 시간 안에 반대쪽 끝까지 이동할 수 있는 면적인데도 워프 열차가 성업 중이라는 것이 특이한 부분. 자동차로 장거리 이동을 하다가는 위험한 조직이나 강도를 만날[42] 위험이 있으며 단테의 노트에서 언급되길 도시의 도로망이 지나치게 꼬여 있어서 직선 거리로는 가까워보여도 헤매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곳곳마다 각종 통과 절차도 복잡하고 통행료도 존재한다고 하다고 하며, 특히 둥지의 경우 자동차로 이동할 시 반드시 끔찍한 교통체증을 느껴야 한다고 하니 워프 열차를 탈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닌 이상 비싸더라도 빠르고 안전한 워프 열차를 택하는 듯하다.
  • 언론
    Limbus Company 1장 그레고르의 회상에서 연기 전쟁에 관련된 선전물이 등장하고, 돈키호테의 생크 협회 인격이나, 로쟈의 디예치 협회 인격의 이야기에서 인터뷰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언론 또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 통신
    특색 베르길리우스 등이 휴대전화를 쓰는 장면이 나온다.[43] 그러나 대중적으로 사용된다고 보기는 애매한 것이 휴대전화 사용 장면이 너무 드물다. 가넷이 공중전화를 이용할 정도면 최소한 2G가 보급을 시작한 90년대 말 정도의 가격은 될 확률이 높다. 또한 도시와 둥지의 금기 문제로 인해 촬영, 녹음 기능은 막혀있거나 제한된 시간에만 구동되도록 설계되었을 확률이 높다.
    W사 이상의 동기화 스토리에서 사람들이 손에 들고 있는 작달막한 도구를 두드리거나 쳐다본다는 문장이 나오고 동기화 전 일러스트에서도 스마트폰을 쓰는 듯한 불빛들이 보이는데, 도시의 다른 기술일 수도 있다.
    이외에도 베르길리우스와 란 옌이 대화할 때 입 밖으로 소리낼 필요 없이 생각만으로 원거리 대화가 가능한 장치도 등장한다.
  • GPS
    원리가 언급되진 않았으나, 도시 내에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는 장치를 만들기 위해 대부호인 디아스 기준으로도 엄청난 비용을 들여야 했다고 한다. 21세기 지구에서 비슷한 기능을 하는 GPS는 일반인도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대조적인데, 비행기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공위성을 포함한 우주선 등이 존재하지 않아서일 수 있다.
  • 군사 기술
    LCCB 팀 묘사를 통해 장갑차 정도는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신체 강화 기술의 과도한 발달과 머리의 무기 규제 때문인지 도시에서 벌어진 가장 큰 전쟁 중 하나인 연기 전쟁에서도 보병 간의 백병전이 주로 벌어지는 것으로 그려진다. 다만 자아심도 배경에서 사람에게 유전자 조작을 가해 만든 거대괴수병, T사의 특이점이 적용된 것으로 추측되는 노화 폭탄이 언급된다.
  • 동물 및 생태계
    R사의 컨셉,[44] 해결사들이 받는 의뢰에는 고양이 찾기 같은 자잘한 심부름도 있다는 설명, 그레고르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바퀴벌레, Limbus Company 3.5장에서 보살 치킨이 유전자 조작을 한 닭으로 치킨을 튀긴다는 언급, 4장에서 회상으로 '누렁이'라는 이름의 가 등장하고 5장에서는 대호수에서 갈매기 떼가 많이 묘사되는 등으로 보아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평범한 동물들이 존재하고, 가축들이 사육되고 있다는 묘사가 여럿 보인다. 대다수의 사이버펑크 작품들이 황폐한 환경이란 걸 표현하기 위해 동물들이 멸종해버렸다거나 부유층의 사치품에 불과하다는 설정을 넣곤 한다는 걸 생각하면 특이한 점. 다만 현실과는 좀 다른 것도 있어서 충격 지네의 스토리를 보면 발 달린 뱀이 존재하며 그걸 아는 게 상식인 것처럼 묘사되고, 크랲게 같이 환경오염으로 발생한 돌연변이 괴수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 국가, 민족
    사실상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 하나의 통일 정부에 모두 모인 꼴이므로 딱히 국가의식이나 민족주의가 존재하지 않으며, 작중 인물도 구태여 인식하지 않는다. 다만 케냐 커피나 영어가 언급되는 것을 보면 최소한 각 국가의 명칭에 따른 표현은 남은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각 국가에서 요소에서 모티브를 딴 것이 추정되는 12협회와 둥지(N사, S사, T사)가 존재하면서도 다문화적인 세계상을 띄고 있다. 주류로 남은 문화는 공용 언어 13개에 해당하는 문화들 위주로 예상되고 있다.
  • 성문화
    특이하게도 작품 중 2개가 청불임에도 불구하고 디스토피아 장르의 단골 소재인 성문화에 대한 묘사가 없다. 다만 쾌락 살인이나 비윤리적인 식인이 줄곧 발생하고, 죄종 색욕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45] 언급만 하지 않았을 뿐이지 마찬가지로 퇴폐적이고 비윤리적인 부분도 존재할 듯하다. 또한 작중에서는 동성애자로 추정되는 등장인물도 존재하는데, 이에 대한 다른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성문화 자체가 현대와는 다를 것이라 추정해볼 수 있다.
  • 사회적 차별
    인종차별이나 혐오 사상이 나타나기 아주 좋은 환경이지만 특이하게도 현실의 민족 차별이나 인종차별, 성차별, 연령차별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머리는 인간 외 지성체를 배척하며, 날개의 사상에 따라 의체 시술자를 혐오한다거나 뒷골목민을 차별하는 등 생물학적인 외양보다는 재산이나 사회적 신분, 날개의 사상 등에 기반하여 차별이 이뤄지고 있다.
  • 업무 문화
    모든 작품에서 날개나 뒷골목의 작은 공방, 해결사 사무소 가리지 않고 도시의 업무가 컴퓨터 대신 펜으로 작성한 종이 서류 위주라는 암시가 꾸준히 등장한다. 정보의 가치가 높은 도시답게, 혹시나 있을 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종이 서류 위주로 작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죽음의 정의
    동랑의 말에 의하면 각 회사마다 죽음에 대한 정의가 다르다고 한다. 이는 특이점의 발명으로 인해 사자소생이 가능해진 탓으로 보이며[46] 바꿔 말하면 현대 사회가 정한 죽음의 정의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 신체에 대한 취급
    기술 발전으로 인해 원래 신체보다 훨씬 질 좋은 의체나 신체를 순식간에 복구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한 덕에 복구가 불가능한 뇌를 제외한 모든 부위가 소모품 취급이다. 뒤틀림 탐정의 주인공 모제스도 팔이 잘려나갔는데도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롤랑도 도서관에 침입했을 때 팔다리가 잘렸는데도 절망하기는커녕 새 팔다리 구할 돈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팔다리가 잘리는 정도의 부상은 돈만 있으면 금세 치료가 가능한 취급이라는 것을 여러 작품에서 보여진다.
  • 식문화
    현대 사회와 비슷하지만 식인이 자주 벌어진다. 다만 식인은 일부 악취미를 가진 부자나 요리사들,[47] 웃는 얼굴들 같은 소수에 한하고, 일반인들은 어지간하면 피한다고 언급된다. 이를 봤을 때 대부분의 도시민은 현대 사회와 비슷한 음식 윤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품들에서 둥장하거나 언급되는 음식들이 스테이크와 파전, 우육면, 닭꼬치 등인 것을 생각하면 식생활도 비슷한 것 같다. 다만 민트초코 정어리 아이스크림 같은 고래맛 아이스크림, 후추 고추 상추 카레 맛 파이 같은 뭔 맛으로 먹는지 이해하기 힘든 음식들이 나름 잘 팔리는 것을 보면 현실과는 약간 다른 부분도 있는 듯.
  • 건축 양식
    각 구역마다 건축 양식이 다르다는 것이 꾸준히 묘사된다. 예를 들어 K사 둥지의 경우 현대의 번화가와 닮았고, T사 둥지는 산업혁명 시기의 영국 같은 공장지대의 모습이다. 또한 각 날개의 건축 양식은 R사를 제외하고,[48] 인접한 날개의 건축 양식을 닮는다고 한다.
  • 아동 인권
    사람의 가치가 바닥 아래에 있는 도시답게 아동의 인권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가난한 집안의 아이는 어릴 때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노동하는 것이 여러 작품에서 드러나며, 둥지가 아닌 뒷골목 출신의 아이들은 폭력과 조직, 청소부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 교육
    뒤틀림 탐정, 싱클레어의 과거 묘사를 보면 교육 시스템 자체는 현실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뒷골목은 부모가 조직원이거나 해결사인 경우가 많아 온라인 학교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뒷골목에 벗어나 날개에 입시하기 위해 공부하는 이들이 모인 입시촌이 있다. 대부분의 날개에 들어가려면 둥지 내에 있는 대학 입학이 최소 조건이기에 교육열이 강하고, 입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편이다.
  • 스포츠
    삼조가 야구 다이빙을 언급하고 4.5장에서 비치발리볼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 현대에 있는 스포츠는 그대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라오루의 등장인물 망치가 사람들을 강제로 납치해 진행하는 배틀로얄을 언급한 것을 보아, 도박묵시록 카이지 오징어 게임처럼 참여자의 목숨을 건 게임도 있는 모양이다.
  • 빈부격차
    디스토피아 사회답게 빈부격차가 극심하다는 묘사가 이곳저곳에 등장한다. 뒷골목에서도 차이는 나타나는데, 가난한 지역은 츠바이 협회나 조직, 해결사에게 보호받지 못하는 일이 많아 하루하루 버티는 것도 어려운 반면 돈이 있는 지역은 보호를 받기에 비교적 조직이나 청소부가 가하는 위험이 적다. 안정적으로 둥지에 들어가 살려면 상위 30% 정도의 수익이 있어야 한다.
  • 패션
    강화 문신 시술을 주력으로 삼는 조직이 아니면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맨살이 잘 드러나지 않은 스타일의 복장, 특히 정장을 베이스로 한 복장이 많다. 또한 지역마다 유행하는 복장이 달라 입는 스타일에 따라 어디 출신인지 알 수 있는 경우가 꽤 있고, 타 조직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서인지 도시 질병 이상의 강력한 조직들은 화려하거나 눈에 띠는 색을 가졌거나 고유의 특징을 가진 독특한 복장을 입는다. 해결사의 경우 몇몇의 소수를 제외하고 정장 스타일의 복장을 선호한다고 한다.

    도시 내에서 강자 소리를 듣는 인물들은 조직과 해결사 가리는 것 없이 코트를 망토처럼 어깨에 걸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49] 이 부분은 제작사인 프로젝트 문의 취향인지, 혹은 알려지지 않은 도시의 문화인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
  • 기념일
    여러 작품들에서 크리스마스가 언급되는 것을 보면 현대의 기념일이 그대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K사의 사례처럼 각 지역마다 날개에 의해 생긴 기념일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3. 등장 세력

3.1.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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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날개

Project Moon 세계관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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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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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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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사 E사 F사 G사 H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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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사 J사 K사 L사(공석) M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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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사 O사 P사 Q사 R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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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사 T사 U사 V사 W사
파일:투명 10x10.png 파일:투명 10x10.png 파일:투명 10x10.png
X사 Y사 Z사
꺾인 날개
G
H 구 H사
L
로보토미 이전 L사
R 구 R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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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기타 회사/목록

폐업한 회사는 취소선 처리
  • O사 둥지의 한 회사
    뒤틀림 탐정에서 언급되는 회사. 뒤틀림 현상으로 5건의 풍선 인간 사건이 발생하자 그제서야 모제스를 불러 사건을 해결했다. 하지만 그 해결이란 풍선 인간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끔 해고시키는 거였다.
  • 란이네 반찬가계
    뒤틀림 탐정에서 언급된 반찬가계. 뒤틀림 탐정 기준 생긴 지 얼마 안 된 가계이다. 모제스 사무소 근처에 있으며, 반찬 맛이 꽤나 괜찮다고 한다.
  • 태영물산
    뒤틀림 탐정에서 등장하는 회사. 지상 10층, 지하 15층까지 뻗는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다. 모제스는 규모가 큰 걸로 보아 날개 하청업체 정도로 생각했지만, 그 실체는 L사의 특이점을 노리는 회사였다. 큰 대가를 치러 로보토미 사의 엔케팔린에 대한 단서를 얻었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어느 검은 상자를 통해 뒤틀림을 인위적으로 발생시켰다. 하지만 조절에 실패했는지, 결국 직원들은 한 사람을 제외하면 전멸하거나 괴물이 된 상태였다.[50] 이후 검은 상자를 빼앗겼을 뿐더러 정보를 갖다 준 ' 누군가'와의 내기에서 패배[51]한 대가로 그대로 재기불능이 된 듯. 그리고 애당초 로보토미의 특이점은 엔케팔린 추출 및 정제가 아니었으므로 만약 잘 풀렸더라도 그들이 원하던 것에는 닿을 수 없었을 것이다.[52]
  • 호텔 라리에르
    혈귀 장로인 라리에르가 운영하는 4성급 호텔. L사 둥지에 위치해 있으며, 하나 협회와 계약을 맺고 있어 해결사들이 말썽을 못 부리는 장소다. 투숙객의 안전을 대가로 돈뿐만 아니라 피도 받아간다.
  • 햄햄팡팡
    이 세계관의 유명한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Lobotomy Corporation에서는 언급되지 않으나[53] Library of Ruina, 뒤틀림 탐정, Limbus Company에서 모두 언급된다.

    뒷골목 13구에서 본점이 처음 오픈했다고 하며 Library of Ruina 시점에는 도시 전체에 입점했다. 정확히 언제 생겼는지는 언급되지 않으나 Lobotomy Corporation이 세워지던 10년 전에는 없었고 그 이후에 생겼다고 한다. 롤랑의 말에 의하면 뒷골목마다 햄햄팡팡이 있다고 하며, 뒷골목 사람들도 흔하게 사먹는 것을 보면 가격은 꽤나 저렴한 듯.[54] 테이크 아웃으로 포장도 가능하다. 맥도날드 같은 대형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와 같은 위상인 듯. 롤랑이 도서관에 들어온 날은 햄햄팡팡에 스페셜 샌드위치를 사먹으러 가던 길이었으며,[55] 게부라에게는 햄햄팡팡 덕분에 뒷골목에서도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등 롤랑이 매우 좋아하는 식당이다.

    Limbus Company에서는 헬스 치킨 이벤트 스토리에서 로쟈가 언급하는데, 옛날 생각이 난다는 이야기와 함께 치킨도 팔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히스클리프도 알고 있었는지, 어쩌다 돈이 생기면 조직원들과 외식하러 갔었다고 한다. 리우 로쟈 인격 스토리에서는 로쟈가 햄햄팡팡에서 기간한정 만두를 사온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일러스트에서도 햄햄팡팡 봉투를 들고있다. 이를 보면 치킨, 만두 등 샌드위치 외의 메뉴들도 판매하는 듯하다.
  • 피에르의 고기파이
    23구 뒷골목에 위치한 주방장 피에르와 조수 잭이 운영하는 고기 요리 전문점. 11년이나 된 식당이며, 주 메뉴는 미트파이이다. 단골들 말에 의하면 아낌없이 넣은 고기 양과 육즙의 풍미가 끝내준다고 한다. 유명하지 않지만 단골이 많은 편이고, 23구 뒷골목의 어지간한 식당들처럼 인육을 사용한다.
  • 미래생명
    일반 초대장으로 찾아오는 해결사 보험사. 보험사이지만 해결사들을 주로 상대하다 보니 무력도 갖추고 있으며, 거짓말을 쳐 보험금을 노리는 사람들 때문에 대부분의 업무가 탐정 관련 일이라고 한다. 무기로 새벽 사무소의 유나가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제품을 사용한다.
  • Limbus Company
    게임 Limbus Company의 주인공 측 세력. 창설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상당한 자본과 뒷배가 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 동환이네[56]
    25구에 위치한, 파전이 맛있기로 유명한 대폿집. 롤랑이 안젤리카에게 묵 공방제 무기를 부숴먹은 걸 고백할 겸 점심 먹을 겸 데려갔다. 하지만 그 사실을 말하기도 전에 안젤리카의 기습 고백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안젤리카 이전엔 올리비에와 자주 식사하러 왔던 모양. 이후 롤랑이 해결사 일로 올리비에를 도우려 북부로 갔을 때 다시 한 번 파전 포장을 해서 집으로 돌아왔지만...
  • 덴버스 회사
    약지의 마에스트로 점순이가 짦게 언급한, 약지의 예술품 경매에 참가한 회사이다.
  • 갈대 마트
    약지의 마에스트로 점순이가 짦게 언급한, 약지의 예술품 경매에 참가한 회사이다.
  • 보살 치킨
    K사 둥지에서 인기와 명성 높은 치킨 프렌차이즈. 닭다리가 6개, 닭날개가 8개나 달린 우수한 혈통의 닭을 튀긴 치킨을 판매하기에, 치킨의 맛도 양도 말 그대로 보살이고 손님들의 취향에 따라 육질과 식감 모두 맞춰 주는 서비스 덕에 인기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 은봉이네 호프집
    K사 둥지의 인기 많은 치킨 체인점 중 하나. 보살 치킨과 다르게 특이점으로 개량되지 않은 순종 닭을 사용한다. 보살 치킨과 경쟁 관계에 있을 정도로 맛이 뛰어난 치킨을 판매했지만, 바로 옆에 보살 치킨이 들어오고 보살 치킨의 점주가 매출량을 위해 비겁한 짓을 한 후 완전히 망해버리고 사장은 뒤틀림을 발현한다. 이후 Limbus Company의 수감자들이 사장의 뒤틀림을 해소시켰고, 뒤틀림이 해소된 사장은 재개장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 GoGi 고기 MEAT
    K사에 소재한 음식점. LCB가 K사 둥지에서의 업무를 끝내고 회식을 한 곳. 불개,[58] 된장국, 돈까스, 냉면, 순대, 삼겹살 등의 메뉴가 있다.
  • FEⓦ
    W사 워프 열차 정거장에 입점해있는 W사 사내 카페.
  • 대왕가오리 항구선의 프라이빗 미용실
    대호수의 항구선 중 하나인 대왕가오리 항구선에 위치한 미용실. 중지의 간부조차 함부로 들어올 수 없는 최고급 미용실이다. 해당 미용실의 쿠폰이 있다면 사전 예약 없이 원장에게 5시간 동안 헤어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 늑대의 몰락 펍
    T사 둥지에 위치했던 술집. 히스클리프가 데드레빗츠 소속이었을 때 자주 가던 가계였다. 당시 히스클리프의 별명으로 이름이 붙은 맥주를 팔았다고 하며, Limbus Company 6장 기준 몇 주 전에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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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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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조직

뒷골목 사람들이 모여서 이룬 무력집단들.

라이센스가 존재하는 해결사와 다르게 명백한 기준은 없으며, 롤랑은 '그냥 뒷골목 놈들이 모여서 대충 으쌰으쌰하고 이름 내걸면 그게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그 성향과 구성원도 조직마다 천차만별이다. 라오루에서 묘사된 조직들은 각자 추구하는 바는 달라도 결국 전부 타인을 살해하거나 협박하는 폭력 범죄 집단이었지만 그런 범죄자들을 때려잡으며 자경단 노릇을 하는 조직도 있다고 언급되었으며, 그 말대로 Limbus Company에서 부의 재분배와 사회 개혁을 꿈꾸는 조직인 유로지비가 등장했다. 그 외에도 하는 일은 해결사와 비슷하지만 협회와 엮이기 싫어서 해결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무면허 해결사처럼 활동하는 조직도 있다고 한다.

일부 조직은 손가락의 지배나 보호를 받는 것으로 보이며, 산하 조직들 역시 다른 조직들을 지배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상부 조직에게 일정한 상납금을 내지 못하면 제명이나 숙청을 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규모 또한 뒷골목 잡범 3명이 모인, 쥐보다 겨우 조금 나아보이는 '철의 형제들'부터 도시 전역에서 활동 중인 '웃는 얼굴들'까지 다양하고, 모든 조직들 중 정점에 위치한 다섯 조직을 손가락이라고 하며 그들의 영향력은 날개에 맞먹는다.

3.5.1. 손가락

Project Moon 세계관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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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그 외 조직/목록

손가락 산하조직들은 각 손가락 항목에서 서술하며, 이곳에는 무소속 조직 혹은 손가락 소속 여부가 불확실한 조직들만 서술한다. 또한 해체한 조직은 취소선 처리.
  • 검계[59]
    S사에서 T사로 넘어온 검객들이 모인 조직.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 구인회
    과거 T사 둥지에서 활동하던 S사 출신 과학자들의 모임으로, 모종의 사건으로 해체되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 기술해방연합
    여러 날개 출신의 연구원들 중 특이점의 추악한 진실을 알고 반기술주의 사상을 품은 이들이 모인 조직. 도시 곳곳에서 활동 중이며, 그 중 K사 일대에서 활동하는 집단을 동백이 이끌고 있다.[60] 동백이 이끄는 집단은 K사 연구소를 습격하는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구성원들이 전투에 익숙하지 못한 연구원 출신들이기에 직접 제작한 로봇을 전투에 투입하거나, 해킹으로 적의 기계를 탈취하거나, 구 로보토미 지부에서 습득한 E.G.O를 장비해 싸우는 방식을 쓴다. 공통적으로 예전에 몸담았던 집단의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완전히 등을 돌렸음을 표현하듯 심볼 마크에 X자를 그어 덧칠하는 특징을 가졌다.

    Limbus Company 4장에서 동백을 비롯한 많은 조직원들이 사망하여 K사를 습격하던 기술해방연합은 와해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백 1차전 관찰기록에 의하면 기술해방연합은 동백이 이끄는 이들이 전부가 아니며, 도시 곳곳에서 활동 중이라 하니 조직 전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 꿀꿀이네
    피에르의 고기파이에 인육을 공급하던 조직 중 하나. 잭의 책장에 따르면 파는 인육들이 비싸긴 하지만 품질이 좋아 제값을 하는 편이라고 한다. 운이 좋으면 최상품도 얻을 수 있다고.
  • 녹슨 사슬파
    흑운회와 경쟁 관계의 조직. 검계와 동맹 관계를 맫은 것으로 추정된다. 가시 돋친 사슬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인원수는 적지만 개개인의 전투력은 높은 편이라고 한다. 일반 초대장 접대 시 모습이나 책장 일러스트를 보면 조직원 대부분이 강화 문신 시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무기가 무기인지라 자주 상처를 입는 것으로 보인다.
  • 도끼파
    갈고리 사무소 해결사들이 해결사가 되기 전에 가깝게 지냈다는 조직. 도끼를 주 무기로 사용한다.
  • 마리아치
    멕시코 전통 의상인 솜브레로 판초를 입고 다니는 멕시코풍 조직. 마라카스를 무기로 사용하며 춤을 좋아하는데, 도박이란 즐거움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슬픔도 아픔도 모두 춤을 통해 즐거움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J사에 하청으로 고용되어 매몰된 L사 지부 위에 세운 카지노 2층의 경비를 하고 있었다. 마리아치가 관리하는 2층에서 카지노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카지노의 즐거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경우 마라카스를 들고 춤을 춰야 하는 규칙이 있다. ' 파냐타 파티'라는 풍습이 있는데, 마라카스로 머리통을 두들겨 패는 것으로 신입 조직원 신고식이나 규칙을 어긴 손님에 대한 처벌로 쓰는 듯하다.

    보스는 아이드라는 여성. 카지노 지하에 있을 황금가지를 놓고 콩콩이파(정확히는 그 대리로 위장한 LCB 일행)와 칠공회, 유로지비 보스들과 도박을 벌였으나 패배했다. 하지만 그 뒤 뻔뻔한 모습으로 승부에 불복하고는 부하들을 불러서 실력행사에 들어가나 결국 이마저도 실패한다. 이후에는 언급이 전혀 없어서 보스인 아이드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일단 전투 SD상으론 살아서 도망친 것으로 보인다.[61]
  • 베르길리우스에게 전멸당한 어느 조직
    한때 악명 높고 잔혹한 것으로 유명한 조직으로, 베르길리우스에 의해 보스 포함 조직원 전원이 전멸했다. 이들의 기록은 전부 말소되었으며, 조직원의 자식들은 베르길리우스가 후원하는 보육원에 들어가게 된다. 약지의 작품 중 유일하게 살아있던 조직원의 의식을 추출해 만든 붉은시선이라는 그림이 존재한다.
  • 별의 주인 될 자들[임시명칭]
    데미안, 림을 포함한 '표지'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 모인 조직. 데미안이 리더로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무슨 연유인지 Limbus Company의 수감자들을 돕는다.
  • 웃는 얼굴들
    도시 악몽급 조직으로, 도시 동부에서 시작되어 라오루 본편 시점에서는 도시 전역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색이 강한 조직으로, 서남 방언을 구사하며 강철 하회탈을 쓰고 거대한 곰방대를 무기로 쓴다. 이 곰방대로 강화 마약을 피우기도 하며 둔기로도 쓸 수 있고 머리를 빼면 소드 스틱처럼 검이 나온다. 식인을 즐기며, 살아있는 인간의 살점을 뒤가 비칠 정도로 얇게 포를 떠서 먹는다. 모제스와 그 일행들이 수다스러운 조직이라고 언급라는 것을 봤을 때 대부분의 조직원들이 말이 많은 편으로 보인다.
  • 유로지비
    부의 재분배를 주장하며 뒷골목의 빈민들을 도우려는 조직. 리더는 소냐. 회색의 군복 같은 제복을 입고 다닌다. 전투 장면이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소냐는 검을 가지고 다니며, 탄입대를 차고 다니는 것을 보면 총도 사용하는 듯하다. 작중 등장한 조직 중 최초로 자신들의 사익이나 지령, 예술 같은 괴상한 목표가 아닌 사회 개혁과 빈민 구제라는 이타적 목표를 내세우는 조직이다. 근거지는 본래 25구였으나, 984년 1월 시점에서는 10구에서 활동한다. 로쟈가 한때 이 조직 소속이었으나,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고 탁상공론만 하는 모습에 질려 탈퇴했다.
  • 정육점파
    콩콩이파의 경쟁 조직. 콩콩이파 보스의 입으로 언급만 된다.
  • 철공회
    웃통을 벗고 다니며, 강화 문신으로 추정되는 용 문신을 몸 전체에 새기고 다니는 중국풍 조직. J사에게 하청으로 고용되어 L사 지부 위에 세운 카지노 3층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말빨이 엄청나, 라이벌 조직들을 오로지 욕설을 통한 정신 피해로 굴복시켰다는 소문이 있다.

    보스는 로보토미의 세피라들과 유사한 구형 전신의체를 사용하는 인물인데, 도박 대결 중 로쟈가 속임수를 쓴다고 의심했지만 의심이 빗나가는 바람에 프레스에 눌려 사망했다.
  • 철의 형제
    식비조차 아끼기 위해 전신의체 시술을 받은 뒷골목 잡범 3명이 모여 구성한 조직. 고급 전신의체를 얻기 위해 해결사 사무소나 공방 등을 털며 돈을 모으는 생활을 지내고 있다.
  • 콩콩이파[63]
    한국 조직폭력배를 모티브로 한, 하와이안 셔츠[64]를 입고 다니는 조직. 10구의 전당포 거리를 주름잡고 소망력 약탈로 유명세를 떨던 조직이었다. 단검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여느 때처럼 뒷골목 전당포 하나를 삥뜯으러 왔다가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그 전당포에서 볼일을 보고 있던 LCB 수감자 일행과 마주쳤고, 거기서 급발진한 돈키호테가 조직원의 머리를 후려패면서 그대로 수감자 일행과 우발적으로 충돌하게 되었다.[65] 그 뒤에는 수감자들이 '계속 덤비니까 짜증나는데 그냥 보스 목을 따버리자!'는 논리로 본거지로 쳐들어온 수감자들에게 보스까지 당하면서[66] 전멸한다.
  • 톱니교단
    '자신이 사회의 톱니임을 부정해서 삶에 회의감을 느끼는 것이며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교리'를 가진 사이비 종교 집단. 신도들을 고기 톱니[67]와 고기 톱니에게 필요한 생각 톱니로 나뉜다. 톱니교주 에일린의 묘사를 보아 생각 톱니가 돌아가며 사고나 생각, 움직임 등을 대신하는 게 가능한 듯하다.

    푸른잔향 아르갈리아와 만난 이후 잔향악단의 산하조직이 되었다. Library of Ruina 이후에, 교주인 에일린이 사망했으므로 해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 하바네로파
    콩콩이파의 경쟁 조직. 콩콩이파 보스의 입으로 언급만 된다.
  • 8인의 셰프
    이런 곳에서 요리하는 요리사들의 대부분은 같은 꿈을 꿔. 바로 '8인의 세프'가 되는 것! 그들은 정말 궁극의 맛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거든. 그들의 요리 방법은... 아마 듣기만 해도 온몸이 짜릿해질 거야! 모르겠다고? 아니야, 너도 분명 느낄 수 있어.



    피에르의 책장에서 발췌

    23구에서 활동하는 요리사 집단. 23구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맛의 극한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인육에 손을 대는 일도 종종 있지만, 이들은 고기를 쓸 때면 거의 항상 인육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등급은 도시의 별.

    그레타를 포함하여 8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맛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슬럼프를 느끼다가 그레타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이 자기 자신을 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바람에 사실상 자멸해버렸고, 그레타는 잔향악단에 합류했다가 도서관에서 사망하면서 해체된다.[68]

    23구의 요리사인 피에르는 8인의 셰프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8인의 셰프 수준의 요리사가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8인의 셰프가 되겠다고 한 것을 보면 8인의 셰프는 고정된 집단이 아니라 23구의 여러 요리사들 중 가장 뛰어난 8인에게 주어지는 호칭 같은 것으로 멤버가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3.6. 공방

공방의 종류는 정말로 다양해. 조직이나 해결사의 종류와 특징이 다양한 만큼 무기도 개성 있어야 하는 시대라고. 옛날에 흔히 쓰던 칼이나 총을 쓴다면, 요즘 신기술이 잔뜩 발라져 있는 무기를 상대하다가 산산조각이 나버릴걸? 가장 값싸지만 흔한 장비들부터 태인의 생체장비, 더 나아가면 말도 안 되는 마술 같은 능력을 보여주는 장비들까지. 너무 좋아하지는 마. 이렇게 종류가 많은 만큼, 너는 더 신중해야 하니까.
나오키의 책장에서 발췌
공방이라는 이름 그대로 특수한 장비들을 제작하는 일종의 공장들.

직접적으로 묘사된 곳은 유리아 공방밖에 없어 다른 공방과의 비교는 힘들지만, 공방별로 자신들만의 기술이 들어간 특색 있는 장비들을 생산하고 판매하며 드물게 날개와 협약을 맺어 특이점 기술이 집약된 장비를 제작하기도 한다. 여기에 현대 기반의 배경이다 보니 특허와 제작 면허 같은 개념도 존재한다. 주요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해결사 등 거친 일을 하는 사람들인 관계로 전투용 장비들 위주로 묘사되었으나, 전투와 무관한 생필품들을 다루는 공방도 있다고 하며 인구수를 고려하면 오히려 그런 공방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아래의 이름 있는 공방들뿐만 아니라 쓰레기로 만든 조잡한 장비를 만드는 뒷골목의 이름 없는 허름한 공방까지 오만가지 공방이 다 있는 모양이며, 그렇기에 생산 물품과 공방 규모, 위치한 장소, 판매방식 등등 모든 게 천차만별이라는 모양.

해결사 협회 중 하나인 트레스 협회가 공방들을 관리한다. 트레스 협회는 공방 장비들을 심사하고 머리에 보고해서 세금을 매겨주며, 트레스의 허가를 받지 못한 무기는 도시에서 판매/유통해서는 안 된다.[69] 유통 과정에 심사가 필요한 것이기에 직접 만들어서 혼자 쓴다면 심사받지 않아도 되는 듯.

도시의 여러 공방들이 다양한 종류의 무기를 취급하지만 총기와 그것에 사용되는 탄환들은 머리에서 터무니없는 양의 세금을 매긴 탓에[70] 총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해결사도, 총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공방도 많지 않다. 총기류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데도 머리에서 직접 심사하는, 취득하기 어려운 총기 제작 면허를 필요로 하는 데다가, 만드는 과정에도 여러 가지 제약[71]이 붙어서 자연스레 총을 만들고 취급하는 공방 또한 보기 힘들어지게 되었고 총을 쓰는 해결사도 적으며 주로 날개나 손가락 같이 돈이 많은 조직들이 사용하는 중이다. 도시 사람들은 머리가 총에 큰 세금을 매기는 이유를 '사람이 사람을 쉽게 죽이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반면 화약이 불필요한 원거리 냉병기의 경우 규제가 없거나 덜한 것으로 보인다. Limbus Company의 8급 해결사 홉킨스라는 인물이 석궁을 무기로 쓰는데, 겨우 8급 해결사가 사용할 정도면 총기와 달리 살인적인 가격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1급 해결사 베스파 크라브로가 투척용 작살을 보조 무기로 쓰는 모습도 나왔고, 특색 쪽빛노인은 작살을 장전한 거대한 크로스보우를 사용한다.

무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방의 장인들은 해결사 보험사처럼 어지간한 해결사 못지않은 전투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 손님들이 조직 혹은 해결사들이기에 상대하는 것이 잦기 때문. 그럼에도 재산이 꽤 있는 공방은 직속 해결사를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 해결사들은 공방의 수호 및 공방이 주는 의뢰들을 직접 해결하고, 소속된 공방의 제품들을 테스트하는 역할을 맡는 것으로 보인다.

유리아 공방 같은 이름 높은 몇몇 공방들은 멤버십으로만 손님을 받는다고 한다.

3.6.1. 공방/목록

  • 스티그마 공방[72]
    발화 장치가 내장된 도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방. 스티그마 공방의 검은 고유한 문양의 열선으로 무기를 달궈내며, 이 무기로 썰어낸 단면에는 아름다운 문양이 남는 것이 특징. 다만 물건이 비싸다고 언급된다. 새벽 사무소 해결사들이 사용하며, 무기가 달궈진다는 특징이 있는 만큼 이들의 책장은 화상을 지원한다.
  • 유니온 공방
    몸에 붙이는 생체장비를 제작하는 공방. 생체 무기는 신체의 일부처럼 생각으로 조종할 수 있지만, 그만큼 칼로리를 추가로 소모한다는 단점이 있다. 시술이나 다른 공방 무기에 비하면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며, 성능 또한 좋고 알레르기 반응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물론 조종에 익숙해지는 건 노력해야 하는 데다가,[73] 별로 평판이 좋은 공방은 아닌지 '어중이떠중이 공방'이라고 불리는데, 유니온 공방제 생체 무기의 주 재료는 인간의 시체라고 하며 연비도 썩 좋지 않다. 그래도 8급 해결사 수준에서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한 데다가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서 어중이 떠중이 공방치고는 괜찮은 듯하다.
  • 알라스 공방[74]
    알라스 공방에서 만든 제품은 움직임에 빠른 가속도[75]를 준다고 한다. 에즈라가 사용하는 장갑과 검은침묵이 사용하는 랜스와 건틀릿이 이 공방에서 제작되었다.
  • 유리아 공방
    14구 공방 중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프리미엄 공방. 멤버십이 없으면 이용조차 불가능하고, 그 조건도 까다롭다. 실상은 신비를 이용해서 운영되는 공방으로, 지하로 이어진다. 뒤틀림 탐정에선 모제스가 가진 특별한 곰방대의 원리를 분석하고 싶어 사람들을 보냈다. 이후 유리아가 모제스의 조수가 되어 도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중이기 때문에 사실상 휴업 내지는 폐업 상태로 추정.
  • 파나르 공방
    에즈라가 해골 거인에게 입은 상처를 파나르 공방의 압박붕대를 이용해 지혈했다.
  • 네스터 공방[76]
    뒤틀림 탐정에서 네스터 망치라는 무기가 묘사되었으며, 이 망치는 접촉면보다 충격량 면적을 확산시키는 특징을 지녔다. 한 손 크기 정도로 작아서 좁은 곳에서의 전투에 유리하다고 한다.
  • 나미르 공방[77]
    나미르 공방의 건틀릿은 G사의 특이점이 사용되어, 건틀릿 가운데의 구를 이용해 무게를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 코오리 공방[78]
    코오리 공방에서 제작한 하늘색 장갑으로, 벽을 힘껏 치면 벽이 얼어붙는다.
  • 로직 아틀리에
    총기류와 탄환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공방. 마침표 사무소 해결사들이 사용하던 탄환의 제작처이기도 하다. 없는 형편에 돈 많이 쓴 거 같다는 아르갈리아의 언급으로 보아 꽤 비싼 듯. 특색 해결사 검은침묵이 사용하는 리볼버와 산탄총을 제작한 공방이기도 하다.
  • 재단사
    특정 공방이 아닌 옷감, 원단을 다루는 공방들을 칭하는 분류. 해결사들이 도검제일주의 사회에서 풀 플레이트 아머 방검복도 안 걸치고 돌아다닐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로, 해결사나 조직 등이 입는 옷은 그냥 옷이 아닌 이런 재단사들이 만든 특수한 원단으로 만들어지는데, 검에 맞아도 흠집 없이 막아낼 만큼 튼튼하거나 강화 시술처럼 착용자의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등의 기능이 있다. 최상급 원단을 취급하는 재단업체를 이용하려면 돈뿐만 아니라 인맥도 상당해야 한다. Library of Ruina에서는 검지 산하의 재단사인 '사육제'가 등장했다.
    • 사육제
      몰락한 날개의 특이점으로 원단을 만들어내는 재단사.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 엄지와 연결된 공방
    엄지가 사용하는 총기의 탄환을 제작 및 공급하는 공방들로 뒷골목의 손가락과 연결되있기에 일반적인 방법으론 접촉할 수 없다고 한다. L사 둥지의 공방들은 츠바이 협회와 안개의 사수의 습격을 받아서 탄환 공급이 끊겼다.
  • 바람계곡 공방
    바람계곡 공방의 건틀릿은 바람을 내뿜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 휠스 인더스트리
    검은침묵이 사용하는 거대한 조립식 대검을 제작하는 회사, 다른 공방들처럼 ~공방, ~아틀리에라는 명칭 대신 인더스트리(산업)라고 언급된 걸 보면 다른 공방들보다 훨씬 규모가 큰 회사로 추측된다.
  • 느티나무 공방
    검은침묵이 사용하는 메이스와 도끼를 제작한 공방.
  • 늙은소년 공방
    검은침묵이 사용하는 망치를 제작한 공방. 공방 이름과 한손망치부터 영화 올드보이에 대한 오마주이다. 영문판에서는 대놓고 올드보이라고 나온다.
  • 묵 공방
    검은침묵이 사용하는 태도를 제작한 공방.
  • 크리스탈 아틀리에
    검은침묵이 사용하는 쌍검을 제작한 공방.
  • 랑아 공방[79]
    검은침묵이 사용하는 단검을 제작한 공방.[80]
  • 이파리 공방
    Library of Ruina의 도시의 별 등급 일반 초대장 손님으로 등장한 공방. 손님의 폭이 높은 공방이라고 한다. 스팀펑크풍의 공방으로 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이파리라는 명칭은 담뱃잎을 의도한 모양.
  • 장미스패너 공방
    Limbus Company 4장에 등장한 공방. 대표는 니코. 이름대로 스패너, 망치, 전기톱 등 공구 형태의 무기를 만들며, 이름의 모티브는 장미칼로 추정된다. 공방이지만 장비 생산만 하지 않고 여러 해결사가 소속되어 있으며 의뢰를 받아 직접 현장 업무를 나가는 등, 직접 만든 무기를 쓴다는 것만 제외하면 그냥 해결사 사무소에 가까워 보인다. 슈렌느에게 고용되어 구 L사 지부로 향했으나 LCB와의 전투 끝에 대표 니코를 포함하여 모두 사망한다. 대표와 공방 소속 해결사 대다수가 죽었으니 사실상 폐업만이 남은 셈.
  • 어금니 보트 센터
    어금니 사무소의 일원들이 도서관 사건 이후 뒷골목 21구에 세운 공방. 주변에 자생하는 생물인 크랲게의 고철 껍데기를 수거하여 사용하며, 주로 보트 개조 관련 의뢰를 맡는다.

3.7. 기타 세력

3.7.1.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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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도서관

파일:엔젤라의 크고 아름다운 도서관.png
파일:빅 앤젤라.png
도서관

백야와 흑주 이후 나타난 정체불명의 시설. L사 둥지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손님을 초대해 손님이 원하는 책을 걸고 싸움을 벌이게 하며, 손님이 패배할 시 그들의 지식을 바탕으로 책으로 만들어버린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3.7.3. 자경단

웃는 얼굴들의 책장에서 언급된 단체. 뒷골목이 험악해도 사람이 픽픽 죽어나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안전한 뒷골목 생태를 위해 거주구역 주민 중 일부가 자발적으로 모여 꾸린 단체로, 치안 협회인 츠바이와 달리 거금을 요구하거나 인색하지는 않다고 한다. 하지만 구역마다 자경단의 분위기가 달라서 모두가 좋게 보는 편은 아니다.

3.7.4. 혈귀

도시의 음지에서 살아가는 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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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술 및 도구

4.1. 특이점

몰라! 기존 물리법칙이 있다 해도 특이점이 전부 말아먹는데 무슨 소용이겠어. - 티페리트
확실히 특이점은 도시를 이해하는 데 있어 큰 변수지. - 롤랑
날개의 알로 불리는 신기술들. 세계의 발전을 가속시키며, 온갖 특허로 묶여 있다고 언급된다. 현재 날개가 가진 기술들뿐만 아니라 과거 날개가 가졌었던 기술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26개보다 훨씬 많으며, 이중에서는 도시에 어느 정도 풀려있는 기술들도 있다. 이런 기술들은 공방이나 기술자가 획득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명칭을 보면 알겠지만, 현실에서의 기술적 특이점과 동일하다. Project Moon 세계관 자체가 인류가 기술적 특이점에 도달한 후 과학이 상상도 못 할 속도로 발전한 세계를 주제로 삼는다. 마법 수준의 기술이 몇 개 존재하긴 하지만, 특이점 이후의 세계는 현재로서는 예측이 불가능하기에 이걸 가지고 현실에서의 특이점이니 뭐니 얘기하며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81] 아무튼 이 때문에 뒤틀림 같은 어중간한 괴물보다 이쪽이 실질적으로 더 괴물 같다며 언급될 정도.

이후 Library of Ruina에서는 아예 기존 물리법칙을 무시한 채 얼렁뚱땅 돌아가는, 정말 마법에 가까운 기술이라는 게 밝혀진다. 예시를 들자면 단순히 문신 좀 했다고 신체능력이 강화되며, 좋은 원단으로 옷만 해입어도 갑옷 수준의 방어력과 추가적인 근력 강화 기능을 얻고,[82] 특수한 설비로 공간을 찢거나, 완벽한 복제인간을 마구 찍어내거나, 심지어 시간을 조정할 수도 있다. 하반신이 사라져도 감쪽같이 회복하는 나노 치료 기술과 몸이 아작나서 머리만 남아도 복제 기술로 만든 의체로 신체를 바꾸어 회복도 가능하다. 사실상 모든 질병을 정복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83]

가넷의 언급에 따르면 몇몇 특이점은 역인과성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있는 모양이다.[84]

그러나 인간을 위해 만든 이 마법 같은 기술은 사실 인간을 재료로 쓰거나 착취해서 만든 것이다. 특이점마다 방식은 다를지언정 도시 사람들을 상호 동의 없이 마구잡이로 특이점의 재료로 사용한 뒤 남은 사람이나 시체는 대충 뒷처리만 할 뿐이고, 이 기술을 이용하는 도시 사람들은 특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려고 하지 않고[85] 수많은 시체 위에 쌓아올려진 문명을 누리는 데 급급할 뿐이다.

각 회사의 특이점 기술들은 위 날개 문서를 참고.

4.2. 강화시술

신체 능력을 강화시키는 각종 시술들의 총칭.

저등급 해결사도 받을 만한 비교적 저렴한 시술만으로도 전봇대를 손으로 뽑을 정도의 근력을 얻을 수 있으며, 고급 시술을 받은 고등급 해결사들은 아파트 17층까지 한 번에 점프해서 올라가거나 건물을 절단내는 등 무지막지한 강함을 보인다. 전투력 향상 외에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아주 오랫동안 버틸 수 있게 해주는 등 신체능력과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 강화가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의 존재로 인해 도시에선 성별의 신체적 차이가 생식 능력을 제외하면 전무한 것으로 보이고, 강화시술과 전투 기량만 충분하다면 노화의 영향력에서도 피해갈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시술의 수준과 가격도 천차만별인 듯한데, 아무리 9급 해결사라도 강화시술 하나 없이 해결사를 하고 있는 이 예외적인 경우로 보이며, 밑바닥 해결사나 어중이떠중이 조직원들도 싸구려 시술 정도는 받는 듯하다.

베르길리우스와 파우스트의 언급에 의하면 강화된 신체를 다루는 것은 고출력 차량을 다루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히스클리프나 료슈 또한 강화시술 하나만으로는 샌드백 취급당하기 십상이며, 어떤 무기나 유파의 무예를 수련하는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기 때문에 도시에서 몸에 돈만 왕창 들인다고 바로 강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역량이 부족한 인물이 강화시술을 받을 경우 자기 몸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다가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힌들리 언쇼가 이런 경우인데, 비싼 강화시술을 받았지만 학창시절 조금 전투 훈련을 받은 이후 폐인처럼 지냈고 전투 경험도 없었기에 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인게임에서는 체력만 높은 것으로 묘사되었다.

직접 싸울 일이 없는 부자들이 호신용으로 강화시술을 받는 경우도 있으며 부유층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전투 기술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하지만 강화시술에 대한 거부감으로 받지 않는 사람도 있고, 주민들이 강화시술을 받는 데에 규제를 가하는 둥지도 있어서 모두 받는 것도 아니다.
  • 전신의체
    뇌를 제외한 몸 전체를 기계로 대체하는 시술로 일종의 사이보그화 시술이라 볼 수 있다. 사용자로는 세피라, 철의 형제, 시선 사무소 해결사, 검지의 글로리아, 지팡이 사무소의 네모, 머리의 발톱 등이 있다. 인공지능 윤리 개정안에 의해 인간을 빼닮은 형태의 전신의체는 금지되며,[86] 누가 봐도 사람이 아닌 의체 사용자라는 걸 알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진다. 아무리 값싼 의체라도 일반적인 인간의 몸보다 내구력이 강하므로 강화시술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롤랑의 말에 의하면 전신의체 말고도 몸을 강화시킬 수단은 도시에 많이 풀려있기 때문에 한번 선택하면 되돌릴 수 없는[87] 전신의체 시술을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한다. 보통 급히 목돈이 필요하거나,[88] 반복적인 작업을 오래 반복해야 하는 경우에나 한다고 하며, 그 외에도 파멜리처럼 기존의 몸이 치료 불가능할 정도로 박살 나는 중상을 입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도 있는 듯.

    육체를 전신의체로 바꾸면 사람의 육체였을 때 느끼는 욕구를 그대로 느끼지만 해결할 수 없어, 약물이나 욕구 억제 칩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 기술들 또한 고가 기술이라, 싸구려 의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식욕 등의 욕구를 채우고 싶어도 채우지 못해 괴로워한다.

    하지만 반드시 강화 시술보다 열등하다거나 가난한 사람들만 쓰는 수단은 아니다. 글로리아와 네모 같은 강자들과 머리의 발톱들도 의체를 쓰고 있으며 이들의 의체는 위에 설명된 싸구려들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준다.

    롤랑의 말에 따르면 전신의체는 오염되었다며 천대하는 자들이 있다는데, 이후 Limbus Company에서 등장한 N사의 이단심문관이라는 조직이 의체 사용자들을 이단이라며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장면이 나온다.

    Limbus Company 3-14 스테이지 설명문에서 단테가 말하길 백야, 흑주 이후 뒤틀림이 잦아지자 의체 보유자들은 기피대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설명을 파우스트가 했다고 한다.[89]
  • 의체
    전신의체로 몸 전체를 기계로 교체하는 극단적인 경우 외에도, 팔다리 등 신체 일부를 대체하는 의체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모제스, 유나, 마르티나, 칼로, 지크프리트 등이 팔이나 다리 등을 의체로 대체했다.
  • 강화 문신 시술
    과거에 어떤 날개의 특이점이었던 기술로, 그 날개가 몰락한 이후 널리 쓰이고 있다. 문신을 새겨서 종류에 따라 신체 능력을 강화시켜주는데, 싸구려 문신은 피부가 녹아내리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 시술 시 사용하는 물감의 성분과 질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흑운회, 버림받은 개, 녹슨 사슬파, 콩콩이파 등의 일반적인 조직은 물론, 손가락인 중지, 약지 등도 문신 시술을 사용한다. 평범한 회사원에게 문신이 있을 리 없다는 쥐 3인방의 대사로 보면 도시에서의 문신은 대부분 강화 문신이며, 순수하게 패션을 위한 문신은 이미 사장된듯 하다. 해결사들 중 옷 안에 문신을 새긴 인물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90] 문신을 보이게 드러내고 다니는 인물들은 모두 범죄 조직원인 것을 보면 현대의 한국과 일본의 범죄 조직 조폭이나 야쿠자가 그러하듯 문신은 조직원들이 타인을 위협할 과시 수단임과 동시에 조직에서 함부로 나갈 수 없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약지의 경우 다른 범죄조직과 문신의 양상이 좀 다른데, 현실에서도 일부 예술가들이 자신의 몸에 상징적인 문신을 새기듯 아티스트로서의 자기과시적 목적도 있는 듯하다.
  • 약물 강화
    직접 어떤 인물이 사용하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롤랑이 강화시술의 예시 중 하나로 언급한다. 웃는 얼굴들이 공방대로 특수 마약을 피워 신체를 강화하는데 약물 강화의 일부로 보인다. 비슷한 기술로는 발톱의 혈청 기술이 있다.
  • 전투 보조 안구
    시술을 받는다면 눈이 붉은 빛을 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유진의 눈이 전투 시에 붉게 빛나는 연출이 있다.[91]

4.3. 기타 기술 및 도구/목록

  • 인지 필터
    전쟁 중에 주로 사용되던 기술이라 서술된다. 세상을 카툰풍으로 인지하게 만들어 정신적인 충격을 줄여주는 기술. 다만 한계점은 있어서 완벽하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로 L사의 환상체 중 하나인 검열삭제가 있다.[92]
  • 엔케팔린
    작중에서 등장하는 물질. 주로 연료와 약물로 이용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 반물질을 사용한 의상
    예소드가 언급한 기술. 도대체 반물질을 왜, 어떻게 의상에 쓰는지 짐작조차 가지 않고, 완전한 판타지의 영역인 강화 문신, 사람으로 만든 실 따위와 다르게 실존하는 과학적 개념인 반물질로 옷을 만든다고 하여 팬덤에서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 차원 가방
    뒤틀림 탐정에서 나오는 도구. 뉘앙스상 Lobotomy Corporation에서 푸른 해결사가 들고 나오는 물건과 동일해 보인다.
    여러 장비를 장비 안에 보관할 수 있게 하는 도구로 다양한 도구를 손쉽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원할 때 해당 물건을 마음대로 꺼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에서 날카로운 칼날이나 촉수 등을 꺼내 공격하는 형식으로 무기로서 응용이 가능하다.

    라오루에선 지팡이 사무소의 마르티나, 새벽 사무소의 유나, 미래생명 보험사가 이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사용한다. 특색 해결사인 검은침묵은 장갑 형태의 물건을 통해 자유자재로 무기를 꺼내 사용한다. 뒤틀림 탐정의 장뢰 또한 차원 장갑에서 박도를 꺼냈다는 서술이 있다. 크기도 자유자재로 정하는것이 가능한지 뒤틀림 탐정에서는 아예 차량 트렁크를 통째로 차원 가방으로 된 물건도 존재한다.
  • 가속 조절 & 질량 조절
    뒤틀림 탐정에서 언급된 기술들. 이름을 보았을 때 말 그대로 물체의 가속도나 질량을 조절해 피해량을 조절하는 기술로 보인다. 에즈라의 말로는 엄지의 소총에 적용되었다고 한다.
  • 노화 폭탄
    연기 전쟁 당시 I사와 R사 측 진영이 사용하던 무기로, 피격될 경우 즉시 지팡이 없이는 걷지도 못할 정도로 급속 노화하는 무기로 추정된다.
  • 소망력 추출
    행운, 복 같은 운수를 뽑아내는 기술. J사의 기술이지만 특이점으로 삼기에는 보편성이 낮아서 그러지 않았고[93] 대신 추출한 소망력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한 자물쇠를 특이점으로 특허 등록했다. 추출한 소망력은 스티커 등으로 사용해 사용자의 운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 인공지능 기술
    자의식을 가진 인공지능은 금지되지만 단순한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은 많이 등장한다. K사, 기술해방연합 등이 드론이나 공격 로봇에 사용했었다.
  • 기억 소거
    이름 그대로 기억을 삭제하는 기술. 주로 날개들에서 자신들의 기업 비밀을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듯하다. 연기 전쟁 당시 연기의 근원을 목격했던 롤랑과 살바도르, Limbus Company 4장에서 K사 특이점의 진실을 목격한 LCB 등이 기억 소거를 당한다. 특정 기간의 기억을 통째로 삭제하지 않고 정확히 특정 정보에 대한 기억만 골라서 삭제할 수 있는 듯. 또한 기억은 삭제하지만 그때 느꼈던 감정은 삭제하지 못한다.[94]
  • 진실의 약
    동랑이 가지고 있던 것으로 처음 등장하며, 매체에 자주 나오는 자백제처럼 먹으면 진실을 실토하는 약으로 추정된다. 빨간 알약 형태라고 한다. 다만 동랑이 정말 진실의 약을 먹이려 한 건지, 아니면 블러핑을 한 것인지는 불명인지라 정말 진실의 약이 맞는지는 불명.[스포일러] 장미스패너 공방 해결사들이 처음 듣는 약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동랑 또한 "보통 모르더라도 의심을 피하려면 먹으려 하지 않나?" 라고 하기 때문에 동랑의 블러핑일 가능성도 있다.
  • 안개 생성기
    이름 그대로 안개를 생성해 자신의 모습을 숨기거나 상대의 시아를 차단하는 기술이다.
  • 날씨 조정 시스템
    특정 구역 내 날씨를 조작하는 기술. 비효율적으로 비싼 기술이기에 어지간하면 쓰이지 않는 기술이라고 한다. 최우수 부자 출신인 홍루조차 본 적이 없을 정도.
  • 본래의 색을 밝히는 랜턴
    모든 것이 색이 없는 T사에서 색을 다시 돌려 받게 하는 도구 중 하나. 이 랜턴의 빛 근처에 있으면 본래의 색을 되찾을 수 있지만, 완전히 되돌려 받을 수는 없어 약간 칙칙하게 보인다. 이상의 말에 의하면 상당히 값진 가구라고.

5. 도시의 용어 및 제도

도시에서 통용되는 여러 용어 및 제도들.

  • 도시의 화폐 단위. 일본어판에서 (アン)으로 번역되었는데 이름의 유래는 불명. 정확한 물가는 나오지 않았으나 단편적인 언급으로는[96] 한국의 원화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

5.1. 금기

도시 내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법들.

머리에서 지정한 '도시의 금기'와 각 둥지에서 지정한 '둥지의 금기'가 있다. '날개의 금기'도 언급되었지만 둥지의 금기와 같은 용어인지는 불명이며, 일단은 별개라고 가정하고 설명한다.

도시의 금기를 포함해 모든 날개들의 금기를 모아 적으면 현실의 법전처럼 책 여러 권 분량이 나온다고 한다.

* 둥지의 금기
각각의 날개에서 정한 금기들. 각 둥지 및 뒷골목에서 둥지의 금기를 어기면 '금기 사냥꾼'이라는 날개 직속 해결사들 혹은 날개의 직원들이 파견되어 제재를 가한다.

다만, 둥지의 금기를 어긴 인물이 엄청난 전투력을 가진 강자[97]이거나 거대한 세력의 핵심 간부[98]일 경우에는 적절히 협상을 해서 넘어가기도 한다.

날개 및 금기의 종류나 담당 사냥꾼의 성향에 따라서 어긴 인물을 처리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보인다.[99]

* 날개의 금기
날개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금기로 추정된다. Limbus Company에서 돈키호테가 K사 심사대에서 이를 어겨서 수감자들과 K사 전투요원과 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K사에 고용된 지크프리트에게 몰살당한다.[100] 날개들 공통의 금기라는 점을 제외하면 처벌은 둥지의 금기와 동급인 듯하다.

* 도시의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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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금기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머리에서 지정된 도시 전체에서 금지되는 행위로, 둥지의 금기가 미국의 주법률(State Law)이라면 도시의 금기는 미국의 연방법률(Federal Statutes)이라고 보면 비슷하다. 이를 어기면 머리에서 직접 발톱을 파견하여 제재를 가하며, 만약 금기를 어긴 대상이 날개나 도서관처럼 발톱으로 해결이 될 수 없는 규모와 무력을 갖춘 경우에는 조율자까지 파견하여 축출한다.

조율자 발톱의 압도적인 강함, 도시 내에서는 어디로 도망치든 응시자에 의해 결국 발각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선 처벌을 감수하거나 도망갈 수라도 있는 둥지/날개의 금기와는 달리, 도시의 금기는 도시 내의 존재하는 세력들은 반드시 준수하려 한다.

5.2. 깃털

둥지라고 해봤자 특별할 게 있겠나요. 사람 사는 게 다 똑같지. 상사에게 쪼이고 산더미처럼 쌓인 일 처리하다 보면 야근은 일상이고... 월급날이 와도 관리비에 카드비, 보험비, 생활비 다 빠져나가면 얼마 남지도 않아요. 거의 스쳐 지나가는 거죠. 그리고 또 일하러 가고... 하지만 저에게도 소소한 행복은 있어요.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창 밖으로 보이는 뒷골목의 밤을 바라보며 캔맥주 한잔 마시는 거죠. 운이 좋은 날은 쫓고 쫓기거나 몸싸움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부디 저 사람이 무사히 도망쳐야 할 텐데... 물론 위선이겠죠. 다들 단순히 재미로 보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하나의 텔레비전 방송 같은 셈이죠. 누가 네모난 상자 안에 나오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겠어요. 그저 어느 쪽이 이기고 어느 쪽이 질지. 그게 궁금한 거죠. 하지만 그 풍경은 텔레비전 속이라고 느낄 정도로 현실적이지 않고 다양한 상황들이 펼쳐져요. 너무 비인간적이라고 말하지는 마세요. 제가 뼈빠지게 일하는 것도 누군가가 와인 한잔 들고 웃으며 구경할 수도 있잖아요?
뒷골목과는 당연히 많은 차이가 나겠지만 둥지 안에서도 돈을 잘 버는 사람과 그저 그런 사람의 소득이 크게 차이 나는 편이다. 허나 소득이 반드시 직급을 따른다는 보장은 없다. 소규모 회사에서는 아무리 직급이 높아도 협회 6과의 소득을 넘기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거다.

소득이 높다고 해봤자 돈을 쓸데없이 낭비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버는 것은 아니다. 워프 열차 1등석을 밥 먹듯 이용한다거나 상다리 부러지도록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먹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둥지에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다. 보통 월 400만안 이상 받는 자들을 둥지에서 중상위 소득층으로 볼 수 있다. 이 정도만 해도 삶의 질이 올라간다. 하루하루 돈이 부족해 둥지에서 쫓겨날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으며 몸을 지킬 해결사를 고용할 수도 있다. 혹시 모를 상황이나 노후를 위해 돈을 비축해두거나 자녀들을 더 좋은 배움터로 보내고 안전한 곳에서 질병과 굶주림 없이 편하게 사는 것. 뭐, 남들이 흔히 말하는 중상층들의 삶이다. 특별할 것이 있겠나? 그냥 남들보다 조금 더 잘 벌고, 조금 더 편할 뿐이지.

둥지의 거주민들. 날개를 구성하는 일원이기에 일반적으로 뒷골목에 비해 더 나은 월급과 생활수준, 복리후생을 보장받지만,[101] 다르게 보면 이들은 날개의 사축이며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바꿔끼울 수 있는 소모품에 불과하다.[102] 퇴사 시 대외적으로는 특이점 유출을 막기 위해 기억 처리를 해주고 퇴직급여도 지급해준다고 선전하지만 라오루 W사 스토리에서 고참 직원이 신참에게 그걸 믿느냐며 타박하고는 적당한 데로 끌고가 '말소'해버릴 거라 겁을 준다.

이들이 받고 사는 혜택은 어디까지나 날개의 보호를 받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며, 날개가 몰락할 경우 해당 둥지의 거주민들은 뒷골목만도 못한 수준으로 전락한다. 몰락한 날개의 기술들은 물론, 쓸모라고는 가진 돈밖에 없는 인간을 포함한 온갖 자원들이 조직들에게 오픈되는 먹음직스러운 노른자땅이 되어버리며, 몰락한 날개로부터 어떠한 보호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 경우 거주민은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며 다른 날개로 이직하여 둥지를 옮기든지, 큰 돈으로 해결사를 고용하여 보호받든지, 둥지를 약탈하러 온 조직들에게 보호비를 기약 없이 빨리든지, 아니면 아예 뒷골목으로 도망가던지, 넷 중 하나가 된다.[103] 물론 조직에게 꿀리지 않을 정도인 1급 해결사나 금기 사냥꾼, 기업 임원진 같은 경우라면 조직 측에서 알아서 사릴 가능성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손에 꼽는다.

Library of Ruina에서는 둥지 주민들도 매일매일 목숨줄이 간당간당한 뒷골목 주민들보다 나은 정도지, 대부분이 블랙기업에서 뼈빠지게 일하며 사는 월급쟁이 수준으로 묘사된다. 헤세드의 스토리에서 언급되는데, 둥지 출신인 헤세드는 애초에 둥지로 가도 뒷골목이랑 다를 바 없이 날개가 사람을 커피 블렌딩하듯이 쥐어짜 갈아버리는데 굳이 뒷골목에서 아득바득 올라와야 하냐며 묻지만, 뒷골목 출신인 롤랑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삶을 살아가는 입장에서는 그게 최선이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둥지는 결국 이런 소시민들을 갈아넣어서 지위를 유지하는 셈이다.

Limbus Company에서는 날개에 입사할 때 계약서에 필요 시 깃털들을 희생양으로 삼는다는 식의 내용을 몰래 집어넣는다는 더욱 암울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확히는 자세히 훑어보면 발견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104] 보통은 날개에 입사한다는 것만으로 감지덕지한 상황이라 대충 넘어가며 시간이 지나고서야 알게 된다고. 그렇다고 이를 거부하면 당연히 입사가 취소되고 돈을 벌 수 없으면 둥지의 삶을 보장받을 수 없기에, 이 사실을 알든 모르든 결국 일개 깃털들이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네" 말고는 없다. 이 내용에 대해 스토리 1장에서 같은 깃털 출신이었던 유리와 그레고르가 이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105] 4장에서는 삼조의 입으로 K사의 직원들 근무시간이 언급되는데 무려 주 70시간이라고 한다. 즉 주말 따위 없이 일한다 가정해도 하루에 10시간이라는 살인적인 업무량이 도시 내에서 이상적인 직장의 근무 여건이라는 소리다.

5.3.

도시의 최하층 계급. 변변한 직업도 없고 조직에 들어가거나 해결사가 될 능력도 연줄도 돈도 없는 이들로, 자신들보다 약한 사람을 상대로 강도나 장기매매를 해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인생을 산다.

하지만 라오루 스토리에서 가로등 사무소 해결사들이 쥐들과 대화한 것을 보면 돈과 능력이 없을 뿐 불가촉천민처럼 계급적으로 천대받는 것은 아닌 듯하며, 이들이 뒷골목의 밤에도 청소부에게 당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을 보면, 노숙을 하지는 않고 열악한 형태라도 거주공간을 가지고는 있는 듯하다.

Limbus Company에서도 적으로 등장하는데, 겁도 없이 LCB 팀에게 접근해 강도질을 하려다가 메피스토펠레스의 신선한 연료가 되어버린다.

5.4. 뒷골목의 밤

도시가 눈을 감는 뒷골목의 밤. 그 어떠한 규칙을 어겨도 눈감아주는 시간. 녹화, 치안 등 자기를 해하려하는 것에서부터 지켜주는 모든 것이 무력해지며, 갸들이 골목골목을 쓸어가기 때문에 시체나 흉기 같은 증거조차 남지 않어. 멈추는 것만 아니라 아예 훔쳐보는 것 자체를 금하는 시간이제! 긍께... 우연히 길을 댕기다 본 게 아니라 녹화를 하거나 감시 카메라로 훔쳐보는 걸 말하는 건디... 애초에 이 시간에 길거리를 나돌아다닐 사람은 없제.
왕의 책장에서 발췌
머리에서 정한 모든 것이 허용되는 시간. 오전 3시 13분부터 4시 34분까지 총 80분 동안 진행된다. 뒷골목 한정 말 그대로 모든 것이 허용되는 시간으로, 머리가 정한 몇 없는 규정인 녹취 금지, 거주구역 불가침을 제외한 어떤 규칙도 이 시간대에는 통용되지 않는다. 층간소음으로 고통을 주는 이웃을 거주구역의 룰을 우회하여 간접적으로 제거한다든지, 심지어 해결사 협회의 고위 간부를 길 한복판에서 죽여도 뒷골목의 밤이면 허용이 된다.

이때가 청소부들이 뒷골목을 쓸어버리기 위해 활동하는 시간이다. 뒷골목의 위험성의 반할을 차지하는 시간이다 보니 뒷골목의 밤에서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최소 3급 이상의 해결사를 고용해야 한다.[106] 다만 사육제 웃는 얼굴들 같이 청소부 뺨치는 흉악한 조직, 특색 해결사 손가락의 간부들, 잔향악단처럼 청소부도 안 무서운 강자들은 역으로 뒷골목의 밤의 이점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활발히 돌아다니기도 한다.

이 뒷골목의 밤의 룰은 80분 동안 둥지 바깥에 있는 사람들에게 누구든 예외 없이 적용된다. 날개의 임원진이나 협회 소속의 지부장이라 할지라도 예외는 아니다. 시 협회 남부 지부장 셀마도 아르갈리아에게 잡혀 고통스럽게 숙청당했지만 밤에 일어난 사건이라 아무도 모르게 살해당했고, 청소부들 덕에 그 흔적마저 남지 않았다. 이러한 사건이 있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증인이 존재해야 한다.

이 무법의 시간에 유일하게 철저하게 지켜지는 법이 있는데, 바로 "뒷골목의 밤에 남의 거주구역에 무단침입하거나 거주구역을 파괴하지 말 것"이다. 이것은 도시의 금기이기 때문에 어기는 그 즉시 발톱이 출동하며, 이에 걸린 대상은 반드시 죽는다. 뒤틀림 탐정에서 에즈라가 청소부에게서 도망치겠다고 거주구역을 파괴하고 지나가려다 베스파에게 제지된다. 모제스도 바로 납득하고 거주구역의 주민을 설득하는 방법을 썼을 정도.

다만 거주구역이 보호받는 것은 뒷골목의 밤뿐이고 오히려 뒷골목의 밤이 아닌 시간에는 거주구역을 침범해도 상관없기에, 뒤틀림 탐정에 등장한 엄지 조직원들은 뒷골목의 밤이 임박하자 집주인을 죽이고 가정집 하나를 무단 점거해서 뒷골목의 밤 동안 버티는 방법을 썼다. 실제로 작중에 등장하는 층간소음 갈등 해결법이 거주구역이 보호받지 않는 낮에 거주민을 납치해서 간접살인도 증거가 없으면 문제가 없는 밤에 청소부들의 한 끼 식사로 던져주는 것이다. 다만 모제스가 "엄지라서 가능했다"는 투의 말을 하는 걸 보면 거주구역에 직접 침입하는 것은 어지간한 빽이 있는 게 아니면 리스크가 큰 일인 듯.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범죄가 허용되는 뒷골목의 밤 덕에 뒷골목의 치안과 최소한의 예의가 지켜진다.

5.5. 재해 등급

뜬소문 ▷ 도시 괴담 ▷ 도시 전설 ▷ 도시 질병 ▷ 도시 악몽 ▷ 도시의 별 ▷ 불순물
도시 내에서 요주의 인물 및 단체, 위험한 사건 등에 부여되는 위험 등급.

마지막 등급인 "불순물"은 머리에서 지정하며, 나머지 재해 등급은 하나 협회에서 지정한다.

월터의 책장에 따르면 사건의 위험성보다는 "사건을 해결하는데에 지불되는 돈"에 따라 책정된다고 한다. 실제로 인명피해 자체는 얼마 안 되지만 둥지의 고위 계층이 피해를 입어서 위험 등급이 올라간 케이스가 몇몇 있다.[107] 예외적으로, 불순물은 위험성과 수익성이 아닌 "도시의 금기를 위반한 존재들"에게 부여된다.

Library of Ruina에서는 메인 스토리의 막이 넘어갈 때마다 도서관의 위험 등급이 점점 높아진다.[108]
토벌된 재해는 취소선 처리.
  • 뜬소문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윤동주 - '' 中

    공식 재해 등급이 아니며, 사실관계 확인도 제대로 되지 않은 잡다한 사건들을 부르는 명칭이다. 여기에 돈을 쓸 사람도 없다 보니 대부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미리내의 책장이나 월터의 책장에서도 뜬소문은 언급조차 없다.
  • 도시 괴담
    '사람들은 해가 넘어가기 전에 이 노래 끝의 공포를 생각할 사이가 없었다.'



    윤동주 - '삶과 죽음' 中

    이 등급부터 공식적인 재해로 취급되며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진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싸구려 괴담이라는 듯하다. 처음 뒤틀림의 원인 후보로 도서관이 지목되었을 땐 협회도 아무거나 막 갖다 붙인다고 까일 정도. 협회에서도 공식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낮은 등급의 해결사 사무소에 하청을 주는 수준. 가로등 사무소의 언급에 따르면 보수도 영 좋지 않은 듯하다.
  • 도시 전설
    '나의 방에 품긴 제물의 위대한 향내를 맛보노라.'



    윤동주 - '초 한 대' 中

    이 등급부터는 조직이나 해결사 협회가 개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협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며, 이들이 거는 공식적인 의뢰의 보수를 보고 더 큰 해결사 사무소가 개입할 여지도 커진다. 롤랑의 언급에 의하면 도시 괴담이 재밌어지기 시작하는 건 도시 전설로 인정받기 시작했을 때부터라고 반응하고, 전에 온 손님들이 단순 흥미 반 호기심 반으로 온 거라면 이제부터 등장하는 손님은 확실한 목표로 삼고 움직인다고. 하지만 아직은 협회에서 직접 나서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협력 사무소 등에 관련 의뢰를 하달해 해결한다.
  • 도시 질병
    '나한테는 병이 없다고 한다.'



    윤동주 - ' 병원' 中

    이 등급부터 슬슬 둥지에 자리를 튼 해결사들이나 '손가락'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아직 협회가 직접 나서지는 않지만, 위험도가 높아지는 재해 취급을 받아서 좀 더 검증되고 강력한 해결사 사무소들에게 하청을 준다. 실제로 새벽 사무소의 유나가 도시 전설급 사건을 해결한 뒤 둥지 월세로 부족하다고 하지만 살바도르가 당시 도시 질병이었던 도서관 의뢰로 3개월은 걱정 없을 거라고 하는 걸 봐서는 도시 전설에 비해 3배 이상의 의뢰비가 걸려 있는 듯하다. 운영비가 월세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감안하면 천만안 단위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 도시 악몽
    '꿈은 깨어졌다. 탑은 무너졌다.'



    윤동주 - '꿈은 깨어지고' 中

    도서관이 도시 악몽으로 지정되었을 때 하나 협회가 도서관의 좌표 특정에 성공했다고 언급된다. 이 시점부터 협회 지부장 이상의 인물들이 명령해서 과 부장 이하 해결사들이 직접 나서는 경우가 나온다.[115]
  • 도시의 별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윤동주 - ' 별 헤는 밤' 中

    리웨이의 책장에서 처음 언급된다. 사실상 도시 재해 최고 등급으로, 해결사를 총괄하는 하나 협회에서 지정 가능한 단계는 여기까지. 주로 특색을 포함한 상위 해결사들, 해결사 협회의 고위 과에서 이 손을 대는 곳으로 보인다. 이때부터는 도시 내에서 손에 꼽는 실력자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119]
    도시의 별이 해결되어 해당 사건이나 인물이 사망하거나 종결될 경우 별이 떨어졌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많은 문학에서 별이 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보면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쐐기 사무소 에피소드에서 조만간 '뒤틀림 현상'이 도시의 별로 격상될지도 모른다고 언급된다.
  • 불순물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윤동주 - '' 中[122]

    푸른잔향 정찰 스토리에서 롤랑의 대사로 처음 언급만 되었다 2월 5일 업데이트를 통해서 공개된 등급.[123]
    명칭인 불순물은 더 이상 도시에 섞일 수 없는 배제해야 할 존재라는 뜻이다. 편의상 도시의 재해라는 카테고리 안에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뜬소문과 마찬가지로 전혀 다른 분류다. 당장 하나 협회 남부지부 3과 부장인 미리내의 책장에 의하면 도시 재해 등급 중 불순물은 머리에서 정한다고 한다. 즉, 해결사와 관련된 분류 등급이 아니며, 애초에 더 이상 도시의 일원 취급을 하지 않아 재해 등급 이름이 이전처럼 '도시~' 라고 짓지도 않는다. 이 등급으로 지정되었다는 건 간단히 말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시 안에서 치워버리겠다라는 의미다. 때문에 도시의 지속, 인간의 순수함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머리가 확정적으로 개입한다.
    불순물 지정은 재해의 규모와 상관없이 머리의 기준을 위반하는 경우 지정된다. 라오루 스토리상 도시의 별 위에 있기 때문에 가장 높은 위험도로 알기 쉽지만, 실제로는 위험도와 상관없이 머리의 행동강령과 어긋난다면 도시 괴담, 뜬소문조차 언제든지 불순물이 될 수 있다. 만약 불순물로 지정되는 경우 머리에서 발톱을 파견해 제거하거나 도시 밖으로 축출한다. 이 축출은 단순히 추방을 한다는 뜻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의 의미다. 방법은 정체불명이지만, 실제로 도서관을 통째로 들어내서 외곽 지역에다가 내다버렸으며, 조율자 가리온에 의해 멸망한 구 H사 건물도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외곽 한복판에 덩그러니 있는 것을 보면 같은 방식으로 축출되어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

6. 외곽

외곽에는 버려진 아이들이 많았다.
도시에서는 날개들 간의 크고 작은 분쟁이 일어났고 이는 그 결과 중 하나였다.
A의 회상 중
'도시'의 바깥 지역.

뒷골목이 범죄가 난무하는 무법지대라면, 외곽은 인간이 아닌 괴물들과 괴생명체들이 돌아다니는 미개척지에 가깝다. 머리에 의해 불순물로 지정되거나 도시에서 거부당하고 버려진 것들이 모이는 폐기물 처리장 같은 곳이라고 하며, 대표적으로 모든 비인간 인격체들은 오래전에 외곽으로 추방당한 상태이다. 도시로부터 쫓겨난 비인간 인격체들은 자신들을 쫓아낸 인간들을 증오하고 있으며, 외곽에 존재하는 인간들을 철저하게 죽이려 든다.

다만 인간이 살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도시보다 인구 밀도는 낮을지라도 인간들이 많이 사는 것은 확실하다. 리사, 에녹, 안젤리카, 아르갈리아 등이 어린 시절을 외곽에서 보냈다고 한다. 그 외에도 폐건물이 된 영혼 치료 연구소에 난민들이 들어와 살고 있는 점이나, 손가락 중 약지와 소지가 외곽에서 항쟁 중이며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남부 리우 협회 1과의 파견이 고려되는 등을 보면 마을 단위 이상으로 인간들이 모여 살면서 도시와도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외곽에서도 도저히 살 수 없는 인외마경 같은 곳과 그럭저럭 살 만한 지역이 나뉘는 듯. 적어도 열차가 운행되는 지역 인근까지는 매우 빈곤하기는 해도 사람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0번구의 기적 이벤트에서 외곽의 구름마을 주민들이 등장하며, 외곽에도 최소 마을 단위 이상의 인간 정착지가 여럿 있다는 것이 처음 명시되었다.

머리는 외곽에 대해 방치에 가까운 태도를 취하며, 불순물을 제거할 수 없다면 그냥 외곽으로 사출해버린다. 즉 불순물이라도 도시 내부가 아닌 외곽에 있다면 머리는 보통 신경쓰지 않는다는 말. 때문에 머리의 눈을 피해 외곽에 세워졌던 영혼 치료 연구소를 무려 조율자까지 직접 행차해서 토벌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도미노의 말에 따르면 외곽의 물건은 흔하게 돌아다는 골동품이더라도 도시 내에서는 귀한 보물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외곽이 사람이 생존하는 게 어려운 곳이라는 게 이유로 보인다.

외곽과 도시의 경계선에 위치해 운행하는 열차가 있다. 다만 에즈라의 그림에서 열차의 운행 구간과 도시의 경계선은 다소 떨어져 있다. 도시의 경계선에서도 운행되는 열차가 있는지, 아니면 열차의 운행 구간 내부~도시의 경계선 사이의 지역이 관리하는 날개가 없는 도시 내부인지, 아니면 이 지역도 외곽에 속하는지는 불명.

Limbus Company 5.5장에서 외곽 생활의 실상이 일부 공개되었다. 괴물들에게 마을채로 몰살당하는 건 일상이고, 이들에 맞서 싸우는 사냥꾼이란 직업이 있으며, 외곽에서 도시로 들어가려면 뒷골목에서 둥지에 들어가려는 것처럼 시험과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때문에 외곽 사람들은 괴물들에게 습격당할 일이 없는 도시를 동경하고 있다.

서양권 팬덤에서는 외곽을 브라질에 비유하는 밈이 있다. 브라질의 파벨라 빈민촌이 연상되어서인 듯한데, 굳이 따지자면 브라질 빈민촌은 인구 밀도도 높고 범죄율도 높지만 경찰과의 충돌도 이루어지는 등 아주 행정력이 없지는 않으니 외곽보다는 뒷골목에 가깝다. 외곽은 정부의 힘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다는 점과 이로 인해 각자도생에 가까운 환경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차라리 소말리아에 비교할 만하다. 더 정확히는 도시에서 추방된 존재들이 모이게 되는 장소인 외곽의 특성을 두고 "You're going to brazil"이라는 밈에서 거의 시공의 폭풍 급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추방을 당하거나 끌려가는 존재들이 도달하는 궁극의 유배지로 묘사되는 브라질에 빗댄 것으로 보인다.
  • 외곽 열차
    도시의 외곽을 도는 열차.
  • 사냥꾼
    외곽 괴물들로부터 인간을 지키는, 일종의 외곽판 자경단.
  • 구름마을
    외곽 북부의 정착지 중 하나. 크레용과 도미노가 살던 곳이다. 마을을 지키던 사냥꾼들이 다른 마을을 도와주러 간 사이 노움들의 공격을 받아 크레용을 제외한 전 주민이 살해당한다.
  • 외곽의 생명체
    말 그대로 외곽에 서식하는 괴생명체들을 칭하는 용어. 롤랑의 말에 따르면 이들은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었거나 밖에서 들여왔던 것들, 즉 추방된 불순물이다. 토끼팀 대원의 대사에 따르면 이들은 일반적으론 전투력은 대충 WAW 등급 환상체와 비슷한 수준인 듯. 또 비나가 환상체에게 통할 정도로 강력한 무기는 E.G.O 말고도 많다며 설명을 할 때 외곽의 전리품이 언급되었는데, 이를 보아 인게임의 특정 환상체들처럼 이 괴물들을 사살하면 그 보상으로 강력한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모양이다. 아니면 무식하게 생명체로부터 몸을 뜯어내서 얻은 걸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 이빨태엽
      Library of Ruina에서 언급된 외곽의 괴물들 중 하나. 외곽 거주민들의 반응을 보아 상당히 악명 높고 위험한 놈들인 듯. 거주민 중 하나가 머리카락 한 올도 넘겨줘서는 안 된다고 외치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보아 대상의 신체나 신체의 일부와 접촉할 때 뭔가 특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듯하다. 작중에서는 이빨태엽들이 푸른잔향 때문에 미처 문을 닫지 못한 외곽의 한 버려진 연구소[124]를 습격하나 푸른잔향 일행에 의해 정지당한다. 톱니에 비해 태엽은 하찮다는 에일린의 디스는 덤.
      Limbus Company에서 언급되는 추가적인 외형 묘사에 따르면 단테처럼 시계를 닮은 외형을 하고 있는 모양.
    • 노움
      Limbus Company에서 등장한 외곽의 괴물들 중 하나. 관점에 따라 괴물이 아니라 그냥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존재들로, 인간과 대등한 수준의 지성을 지녔고 언어도 구사할 수 있다.[125] 인간보다 크기는 작으며,[126] 외형은 실장석 봉제인형처럼 생겼다. 개중 좀 크고 근육질인 개체들이 간부 노릇을 하는데, 이들은 실장이라고 불린다. 크리스마스 요정들마냥 공장에서 선물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데, 선물의 원재료는 다름아닌 외곽에 사는 인간들. 재료 수급을 위해 조직적으로 인간 사냥을 하며, 작중에서도 돈키호테가 그냥 선물 만드는 공장인 줄 알고 속아넘어가버려서 히스클리프와 함께 산 채로 잡혀 선물이 될 뻔했다. 이들은 인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도시에서 배제당했기에 인간을 증오해서 인간들을 납치해 선물로 만들고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선물들은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 다른 괴물들에게 준다고 한다.
    • 수염거인
      노움들의 우두머리. 북쪽의 거인이라고도 불린다. 이름답게 덩치가 엄청나게 크고 하얀 수염이 나 있다. 사람과 유사하게 생겼지만 사람이 아니기에 귀가 뾰족귀다. 배가 상당히 나와 있는데, 배에 가스가 가득 차 부푼 것이다. 수염거인은 죽기 직전에 뱃속에 가스를 가득 채우고 터뜨리기 때문에 시체가 산성 폭탄으로 변질되는데, 이를 막으려면 터지기 전에 배에 말뚝을 박아 가스를 빼내야 한다고 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 도서관
    엔딩 이후 머리에서 파견된 조율자 제나, 응시자 루다, 처형자 바랄이 도서관을 도시에서 축출하면서 자연스레 외곽에 자리잡게 되었다. 일러스트상으로는 황무지에 가깝게 그려진다.}}}
  • 외곽 너머
    토끼 팀의 입에서 언급되는 단어. 마경이나 다름없는 외곽에서도 바깥쪽이다. 사실상 지옥으로, 사람들이 좁아터진 도시 안에서 옹기종기 몰려 있는 이유도 외곽 너머의 존재들 때문이다. 일단은 외곽 취급이지만 1급과 특색의 관계처럼 외곽과는 별개의 지역이라는 뉘앙스다. 묘의 대사[127]와 토끼팀 대원의 대사[128]에 따르면 ALEPH 등급 환상체에 준하는 생명체들이 널려 있는 수준으로 서식하고 있다는 듯하다.[129]
    Limbus Company 4장에서 짤막하게 외곽 너머의 묘사가 등장했는데, 풍경 자체는 도시와 외곽보다 아름답고 고요하다는 모양. 수많은 별무리들이 흩어져 있는 하늘이 인상적이며, 이 별들에 대고 소원을 빈 당사자가 특이점 수준의 변칙성을 지닌 괴물로 변이되어 버리는 등 전작에서 언급되던 것처럼 코즈믹 호러 색채가 강한 지역으로 묘사되었다. 특색 중 한 명인 쪽빛노인이 인생의 목표로 삼은 최종 목적지이기도 하다.

    • 파일:S420_2.webp

      외곽 너머에 있는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초월적인 존재. 다만 묘사를 보면 당사자가 원하는 소원을 약간 왜곡해서 들어준다. 예시로 스테파네트의 동료가 이것에게 '높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남들을 위해 눈물 흘릴 수 있기를'이라는 소원을 빌고 치유 효과가 있는 눈물을 흘리는 거대한 눈알이 되어 K사의 건물 꼭대기 층에 갇혀 세상의 온갖 끔찍한 광경이 출력되는 화면을 보며 살아가게 되었다.
  • 검은 숲(?)
    파일:검은 숲 이미지.png 파일:검은 숲의 입구_1.jpg

    로보토미 스토리 컷신 종말새 이벤트 컷신

    종말새의 스토리에서 언급되는 어딘가의 숲. 이 이 검은 숲에 대한 사람들의 개념에서 추출되었다고 한다. 로보토미 42일차의 언급으로는 실제로 존재하는 지역이다. 앤젤라가 언급한 '세계 제일 밑바닥에 존재하는 강'과 이어진 장소로, 외곽 여기저기에는 이 강과 이어진 구멍이 몇 개인가 존재하는 것 같다. 철학의 층 환상체 전투에서 검은 숲의 모습이 단편적으로 드러났다.
    Limbus Company의 프롤로그에서도 '검은 숲'으로 명명된 지역이 등장하는데, 단테가 이곳에서 뭔가 중요한 것을 하려다가 표범, 사자, 늑대에게 습격당했다. 다만 0장의 배경이 외곽과는 무관한 D사의 4구이므로 이 장소가 전작에서 언급되던 검은 숲이 D사 4구까지 이어져있는지, 혹은 지명만 동일한 별개의 장소인지는 불명이다.

6.1. 대호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호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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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남부와 외곽에 펼쳐진 거대한 호수.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7. 유적

...나도 잘 몰라, 그냥 들은 것뿐이니까. 마법...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런 것들이 유적에 있다더라고.
롤랑
괴물들과[130] 거의 마법에 가까운 힘을 내는 유물들이 존재하는 곳. 토끼팀이 '유적 정화'라는 임무를 한다고 언급됐으며, 뒤틀림 탐정에서 모제스가 지하 깊숙한 곳에 내려가자 '유적에 닿겠다'라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지하에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떤 문명의 유적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비나가 E.G.O와 다른 무기들을 설명할 때 이 유적의 유물도 언급되는 걸 보면 유적의 물품을 상당히 강력한 무기나 장비로 활용할 수 있는 듯하다. Library of Ruina에서 롤랑이 유적의 유물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고, R사 제 4무리의 막심과 루돌프가 도서관에 도착했을 때 한 대사들을 보아 그 위험도는 도시의 별 그 이상인 듯.
  • 유적의 심연[131]
    유적의 심층부. '세계 제일의 밑바닥에 존재하는 강'과 이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토끼팀이 ALEPH 등급 환상체와 조우했을 때 하는 대사들 중 하나[132]에 따르면 알레프급 환상체에 준할 정도로 위험한 괴물들이 도사리고 있는 듯. 또 순록팀 대원의 경우 그동안 쥐부터 시작해 여러 손님들을 잡아먹으며 성장해 오던 도서관의 힘을 이 심층에 있는 괴물들과 비교하는 대사[133]가 있다.

8. 연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도시(Project Moon 세계관)/연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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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작중 사건

9.1. 날개전쟁

말 그대로 날개들끼리 서로 대립해 전쟁을 벌이는 것. 날개 하나하나가 한 둥지를 관리하는 일종의 지방 정부 역할을 하고 있다 보니 날개끼리의 다툼은 전쟁과 다를 바 없다. 여담으로 토끼팀 대원이 WAW 등급 환상체를 조우하면 "왜 이런 녀석들을 날개전쟁에 사용하지 않는 거지?"라고 의문을 표하는 대사가 있다.

9.1.1. 연기 전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연기 전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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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10여년 전에 있었던 날개전쟁. 가장 최근의 날개전쟁이기에, 날개전쟁이라고 하면 연기 전쟁을 칭하는 경우가 많다.

9.2. 특허전쟁

기술의 특허권을 두고 경쟁하는 것. 전쟁이라고는 하지만 직접적인 싸움이 아니라 서류로 진행되는 분쟁에 가까워 보인다. 침해 소송이나 다른 이의 특허를 훔치는 것 등이 언급되며, 이에 롤랑은 이겨도 져도 손해를 보는 싸움이라고 평한다. 대처가 미흡할 경우 모방하는 기술이 나와 권리를 잃거나, 현실의 소송이 그렇듯 시간과 힘만 낭비할 수도 있는 모양이다. 네모의 책장과 라오루 아트북에서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지는게 아니라 고래 등 터지는 걸 새우가 구경하고 배불리 먹는 느낌으로 오히려 소송에 어떻게든 엮인 아랫사람들이 이익을 보는 구조라고 서술된다.

이런 이권 다툼에 끼는 건 날개도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날개들이야말로 특허전쟁의 주동자들인데, 이들은 대기업인 만큼 자신들의 특이점만 사용하는 게 아닌, 계약을 통해 다른 날개의 특이점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이다. 만약 다른 날개의 특이점을 특허전쟁을 통해 빼앗거나 최소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면, 원래 내야 했을 특허 로얄티만큼 비용이 절감되는 것.

Library of Ruina에선 도시의 별 시점에서 곧 특허전쟁이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고 언급된다. 때문에 지팡이 사무소의 네모는 도서관에 L사, W사, T사의 특이점 정보가 모이게 되는 것을 염려했다.

9.3. 백야, 흑주

로보토미사의 몰락과 동시에 도시 전역에 영향을 끼친 사건.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9.4. 알박기

날개가 무너지면 해당 둥지를 보호하는 존재가 없기 때문에 여러 해결사나 조직들이 땅을 노리고 항쟁을 벌인 뒤, 둥지였던 땅을 승자가 차지하는 일. 사건의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롤랑은 이 일을 알박기라 표현했다. 이후 승리한 이들은 다음 날개에게 땅을 팔거나 하는 듯하다. 물론 날개 측에서 더 강한 조직이나 해결사를 고용해 내쫓을 수도 있는 듯.

이 시기엔 더 이상 주민들을 보호해줄 날개도 없고 뒷골목과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기에, 해당 둥지의 시민들은 보호받지 못한다.[134]

L사 둥지의 경우엔 다른 둥지와 다르게 정체불명의 안개에 휩싸인 데다, 손가락 중 두 세력이나 나섰고 뒤틀림까지 자주 발생하기에 누가 땅을 차지할지 예상이 안 되는 상황이다. 현재로써는 엄지와 산하 조직들이 검지에게 몰살당하고, 해결사 협회인 리우 협회 대부분의 전력도 도서관에서 전멸하고 R사 역시 L사에 파견되었던 제 4무리의 대장급 전력이 클론까지 전멸했고 검지 역시 대행자들이 도서관에 가면서 전력을 잃었다. 결국 불순물 하나 협회 에피소드 시점에서 둥지에 남은 조직은 잔향악단뿐이라고 언급된다.[135] 이후 하나 협회 남부 지부 1과가 특색 주홍십자와 함께 토벌에 나섰으나 잔향악단에게 반격을 당해 오히려 최고 전력인 1과가 전멸해버리고 함께 투입되었던 특색 주홍십자는 핏빛 밤 엘레나에게 피를 빨려 구울이 되었다.

【스포일러】
그러나 라오루 엔딩 시점에서 잔향악단 전원을 제외한다면 전부 부활함으로써 이후 한 치 앞의 상황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엄지는 이미 검지의 지령 때문에 몰살당했지만 주력 병력들이 살아돌아왔고,[136] 검지는 대행자들은 물론, 길들여진 뒤틀림이라는 전대미문의 병력을 얻었다. 이렇게 본다면 검지가 압도적이지만 도서관에 도전한 해결사들 대다수가 부활[137]한 덕택에 과연 어떻게 돌아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10. 기타 설정

  • 세계 제일의 밑바닥에 존재하는 강
    파일:코기토1.png
    우리는 인류의 우물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아낸 최초의 사람이야.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잊혀지고 부정당해오며 지금 대부분은 느끼지 못하지.

    소수의 사람만이 그 존재를 어렴풋하게나마 느끼고 있을 뿐이야.

    하지만 카르멘만큼은 존재를 확신하고 우리를 설득했어.

    존재한다는 사실이 증명된다면 그 우물에 접근 또한 가능하다는 것일 테니,

    세계의 병을 치료할 해결법은 우물과 관련있을 것이라고 말야.

    우리가 카르멘의 뒤를 이어 진행한 연구는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성공이었네.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가능성이 담겨있는 태고의 바다를 세상 밖으로 건져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해냈다고.

    모든 사람들에게 두레박을 쥐어준다면 모두가 각자의 우물에서 자신만의 물을 끌어낼 수 있을지도 몰라.

    대단한 일이지. 남모르게 오만한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가.

    인류가 잊고 살았던 태고의, 생명의 물이자 불을 일깨워 줄 수 있겠다고 말이야.

    - 아벨

    Lobotomy Corporation의 핵심 설정. 일명 우물.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가능성이 담겨 있는 태고의 바다'라고 표현된다. 묘사상 인간의 자아와 직결된 무언가이며, 로보토미의 기술과 외곽의 일부 지역은 이 우물과 맞닿아 있다. 일부 서술은 불교 유심론에서 말하는 아뢰야식[138]과 닮았으며, 이를 모티브로 채용했을 수도 있다.

    아카식 레코드 혹은 누스피어와 유사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길티기어 시리즈 백야드,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아오, TYPE-MOON 세계관 근원 같은 것과 유사한 발상에서 창작된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환상체 선택 시 들려오는 브금의 이름은 이에서 모티브를 딴 Never frozen bottom flows(결코 멈추지 않는 밑바닥의 흐름).

  • 앤젤라… 인간의 마음을 품은 기계야. 너 따위로 인해 이 닫히면 안 되는 거란다. - 제나

    Library of Ruina의 마지막 접대 스토리에서 언급되는 단어. 본래 롤랑이 '왜 그렇게 머리는 인간에 집착하는가'를 묻자 한 대답이 저것이었다. 이 질문은 현재 삭제되어 제나가 일방적으로 하는 대사가 됐다.

    일부 유저들은 반쯤 농담으로 Project Moon의 로고가 마치 달과 문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는 감상과 더불어 '문'이 그 로고와 뭔가 연관이 있지 않냐는 추측을 했다.
  • 도시의 신
    Library of Ruina enlxmfflsdis 스토리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는 설정. 도시의 의지는 곧 사람의 의지이며, 실제로 사람들의 염원이나 헛된 소망으로 태어난 도시의 신이 있다고 언급됐다. 검지의 지령 또한 비슷한 것이며 롤랑 또한 확실하진 않지만 비슷한 것들을 몇 번 봤다고 한다. 이들 자체는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은 중립적 개념이다.

    정사무소 해결사의 책장 스토리에서도 신과 비슷한 존재를 암시하고, 오프닝곡인 String Theocracy의 풀 버전에서도 '도시의 신들에 의해 꿰메어진'이란 구절이 나온다.
  • 신(心)
    베르길리우스를 포함한 일부 능력자가 사용하는 특수 능력.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 모노리스
    5.5장 육참골단 스토리에서 처음 등장하며 네모난 검은 비석처럼 생긴 물건이다. 활성화 시 주변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뒤틀림을 일으키는[139] 매우 위험한 물건이다. 뒤틀림 탐정에서 등장한 태영물산과 떡갈나무 마을의 뒤틀림의 원인인 검은 상자와 동일한 물건으로 보인다.

10.1. 환상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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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이 관리하던 초자연적인 존재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10.2. 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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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비롯된 도구 내지는 능력.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10.3. 뒤틀림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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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흑주 이후 생긴 도시의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는 현상.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10.4. 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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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백야 이후 곳곳에서 일부 사람들이 고치에 들어간 후 변한 생명체.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11. 여담

  • 현대적인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 색이 강하게 묻어나오는 걸 제외하면 의외로 중세 판타지의 RPG에 가까운 세계관임을 알 수 있다. 세계관을 구성하는 각각의 요소가 비슷한 역할에 대응되는 경향을 분석하면 확실히 알 수 있다.
    • 둥지 - 성벽으로 보호받는 도시나 국가
    • 뒷골목 - 도시의 빈민가
    • 해결사 - 모험가 + 용병
    • 조직 - 음지의 집단들(예를 들어 도둑 길드)
    • 외곽 - 성 바깥. 몬스터의 습격을 받을 수 있는 위험지대.
    • 외곽의 괴물들 - 몬스터, 이종족
    • 유적, 매몰된 로보토미 지부 - 던전
  • 또한 A사를 중심으로 하는 강력한 권력집약형 기업국가 체제를 세웠음에도, 이들의 치안이 닿지 않는 뒷골목 같은 장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모험가 포지션에 해당하는 해결사들이 활약할 여지가 생긴다.
  • 여기에 A사가 탄환에 막대한 세금을 매기고 총기 위력을 규제하며 총기 사용이 극도로 제한되고, 그에 따라 현대 배경임에도 마치 중세 판타지처럼 근접 무기가 선호되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 어째 부정적인 성향의 등장인물 중 음악과 관련된 설정을 가진 이들이 많다. 로보토미에서는 음악과 관련된 환상체들[140] 중에 유독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상체들이 많았으며, 라오루에선 아예 피아니스트가 만악의 근원으로 등장하고, 메인 빌런 집단인 잔향악단은 클래식 관현악단을 표방하는 집단이다. 게다가, 롤랑은 "음악하는 놈들치고 제정신인 놈 한 번도 못 봤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141]
  •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의 풀네임이 공개되지 않았다. 풀네임이 공개된 주조연급 등장인물은 얀 비스모크, 베스파 크라브로, 한희준, 장뢰, 란 옌, 심난슬, 에밀 싱클레어 정도이고, 단역까지 포함해도 태영물산 과장 "강진실", 로보토미 직원 "티파니 브라운", L사 둥지 거주민 "이덕구", 검계의 간부 "김삿갓"이 전부이다. 얀이나 난슬처럼 성을 빼고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 싱클레어처럼 성으로만 부르는 경우,[142] 란 옌이나 장뢰처럼 풀네임으로 부르는 경우 등이 친분, 격식과 무관하게 섞여있다. 어쩌면 작명법 자체가 현실과 크게 달라지고 성 없이 이름만 가진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다.
  • 사람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가는 디스토피아이지만, 의외로 도덕의 기준 자체는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살인과 약탈 등 악행을 거리낌없이 저지르고 심지어 즐기는 자들이 많지만, 대부분의 인물들은 일단 그런 행동이 악행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다. 즉 도시 사람들은 왜 생명이 소중한지, 왜 살인은 나쁜지 모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다 알지만 자신이 하루하루 살아남기도 버겁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외면하는 것에 가깝다. 다만 그 역치는 현실과 많이 다른데, 선역 인물들이 살인을 꺼리는 것은 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에만 해당하며 상대가 범죄자거나 먼저 싸움을 걸어왔다면 죽이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다.
  • 현실의 지구의 미래인지, 전혀 별개의 이세계인지는 불명이다. 케냐 같은 현실의 지명이 언급되거나[143] 현실의 문화적, 종교적 요소들[144]이 그대로 등장한다는 점 때문에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먼 미래라는 추측도 있었는데, 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미래의 지구인지 이세계인지는 비밀이라고 한다. 혹은 미래는 맞지만 지구가 아니라 인류가 개척한 다른 행성이거나, 회사 이름이 Project Moon이므로 이라는 추측도 있다.[145]
  • 온갖 이유로 사람들이 매일 수도 없이 죽어나가는데 어떻게 인구가 유지되는 것인지도 논란인데, 이에 대해서는 3가지 추측이 있었다.
    • 첫째는 현실의 아프리카 빈국들처럼 사망률이 높은 것 이상으로 출산율이 더 높아서 인구가 유지된다는 것.
    • 둘째는 머리가 모종의 특이점을 이용해 사람을 만들어서 인구가 유지된다는 것.
    • 셋째는 작중에서 주로 묘사되는 목숨 걸고 싸우는 조직, 해결사 등은 전체 인구에서 소수이며[146] 뒷골목일지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싸움과 연이 없는 삶을 산다는 것. 의외로 뒷골목에도 나름 학교와 병원도 있고 샌드위치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정상적인 기업들도 있다는 것을 보면 이쪽이 진실에 가까울 수도 있다.[147]
    • 설정상 도시의 인구수는 64~7억명으로, 정황으로 암시되는 도시의 면적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리도 인구가 많아진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단 이 정도로 인구가 많다면 통계상으로 인구가 하락세여도 체감하기 어렵다. 특이점이 물리법칙을 무시할 정도이므로 인구부양 자체는 쉽기도 할 테고.
    • 사실 세계관에서 잔혹한 부분이 부각되어서 그렇지, 도시의 기술력과 그 혜택만 따지고 보면 인구가 유지되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롤랑이 언급하길 일반적인 음식점이 날개가 몰락해서 특허가 풀린 특이점도 아니라 T사의 특이점이 적용된 냄비를 쓰고 있을 정도로 특이점 기술이 민간 분야에서 상용화되어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의식주 분야도 각종 특이점이 이용되고 있을 테니 도시의 인구부양능력은 상당할 것이다. 먹고사는 데 필요한 자원 걱정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 다만 인구는 많아도 평균 수명 자체는 현실 21세기에 비하면 짧을 것이라 예상해볼 수 있다. 설정 하나하나가 사람이 곱게 늙어가도록 내버려두지를 않는 세계관이다. 현실에서도 도시처럼 여러 사건사고가 터져 사람들이 죽어나가더라도 그만큼 이런저런 정신적 가치와 선행을 추구하는 움직임 역시 많지만, 이 작품은 그런 게 아예 사라져 버리다시피 한 메마른 세계관인 만큼 사람들이 정신의 압박을 많이 받기 때문에 평균 수명이 높기 힘들다. 그나마 둥지 사람들은 노년까지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을 것이나,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인구들이 삶의 질이 바닥인 불행한 삶을 살고 있으며 스토리 여기저기에서 광범위하게 묘사된다. 실제로 나이 50살 정도면 다 늙은 노년 취급을 받는다. 반대로 돈만 충분하면 어떤 병으로도 죽지 않는다고 하니, 부유층들은 어쩌면 타살이나 사고사만 당하지 않는다면 자연사나 병사할 걱정 없이 사실상 영생을 누릴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디아스는 나이가 불명이지만 적어도 50대 이상인데도 젊은 미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쩌면 실제 나이는 훨씬 많을 수도 있다. 보라눈물도 특색이니만큼 이쪽으로 가능성이 높다.
  • 세계관 자체가 굉장히 특수한 경우라 비슷한 경우를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혈계전선의 주 무대가 되는 도시인 헤르살렘즈 롯, 바이오쇼크의 랩처 등이 도시의 분위기와 비슷하다. 불안한 도시의 치안, 수많은 기술들, '자유'란 미명하에 벌어지는 비윤리 등. 다만 차이점도 있는데 랩처는 도시와 다르게 최소한의 통제장치조차 하지 않아 멸망했고 헤르살렘즈 롯은 수많은 국가와 조직들의 이해관계와 역학관계 등이 충돌하여 균형이 유지되고 있으나, 프로젝트 문 세계관의 도시는 A사가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 네츄럴 리드미컬 시리즈의 배경인 트레이닝 더 소울과 비슷한 점이 많이 발견된다.[148]

    도시 트레이닝 더 소울

    사회 치안 머리라 불리는 A,B,C의 3사가 압도적인 무력으로 도시를 지배하고 있으나 정작 사회 치안은 손 놓았으며 사람들 간의 분쟁 같은 것은 하나 협회를 필두로 하는 해결사들에 일임하였다. 중앙정부가 요원을 필두로 하는 압도적인 무력으로 도시를 지배하고 있으나 정작 사회치안 같은 경우는 일정 순위 이내 기업 및 중앙 정부 대상으로 하는 테러 외 모든 것을 방치하였고,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회문제는 4인의 해결사가 정립한 해결사 시스템에 의해 모두 일임하였다,

    비현실적 기술 신체개조 및 개조장비를 통한 과학적인 경우와 환상체, E.G.O 같은 비과학적인 경우가 혼재되어 있다. 나노머신, 사이보그, 블랙존(특정 범위 내 모든 전자기록기기 장비의 무력화) 같은 사이버펑크스러운 각종 SF 기술 및 검기, 슬램존 같은 판타지 기술이 혼재되어 있다.

    병기 머리에서 탄환에 매우 높은 세금을 메겨놔서 총을 활용한 전투가 주류가 될 수 없기에 대부분 총, 칼, 도끼, 주먹 같은 근접전 냉병기 위주로 전투를 벌인다. 총부터 시작하여 미사일 같은 모든 화약병기에 범위 및 규모를 제한하고 있다. 다만 작중 나오는 주연들의 전투 방식이 모두 총, 칼, 주먹을 활용한 근접전이고 NR 시커먼 빛에 나오는 레드 와인 외에 총을 사용하는 주요인물이 없다 보니 이 설정이 드러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나마 100미터 내 화력 무제한 승인이 되어 있는 속눈썹이 전투를 벌일 때나 언급되는 정도.

    시체처리 청소부라 불리는 세력이 뒷골목의 밤이라는 시간대에 나와 도시에 있는 모든 시체들을 흡수해버리며 만약 이 시간대에 뒷골목에 나와있는 사람들 역시 청소부의 타겟이 되어 청소당할 수도 있다. 내장 사냥꾼이라는 사람들이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체가 발견되면 수거 후 해체하여 장기 같은 것을 전부 뽑아내며, 간혹 살아있는 사람을 그 자리에서 죽인 다음 장기를 뽑아내는 경우도 발생한다.


[1] 한반도 전체 면적의 약 16%, 대만보다 조금 더 작다. [2] 명목상 다양한 날개들의 자치가 허용되며, 각 날개들도 나름 독자적인 문화를 가진 지방정부들이다. 오죽하면 둥지에서 둥지로 넘어갈 때 '입국심사'란 표현을 쓸 정도. [3] 날개에게 상당한 수준의 자치권을 보장하고, 명목상 모든 날개는 평등한 것으로 여기지만, 실질적으로는 절대적 무력을 가진 머리가 대부분의 권력을 독점하고 있다. [4] 지폐, 신용카드 등 현대의 화폐와 별다를 바 없는 형태로 사용된다. 림버스 컴퍼니 5장에서는 금화도 언급되는데, U사 인근에서만 쓰이는 지역 화폐일 수도 있고 안이 금화의 형태로도 유통되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T사에서는 시간이 사실상의 화폐로 쓰인다는 것을 보면 이런 지역 화폐는 여러 종류 있을 수도 있다. [5] 상징하는 기호나 지폐의 형태는 불명. [6] 청소부 뒤틀림을 비롯한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 존재들도 있으나 머리는 이들도 모두 인간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머리에게 인간으로 인정받지 못한 지성체는 불순물로 간주되어 제거되거나 도시 바깥으로 쫒아낸다. [7] 롤랑과 호크마의 대화를 보면 도시에는 여러 다양한 종교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십자가 등 현실의 종교적 요소가 곳곳에서 등장하나 직접적으로 기독교, 불교 등 현실의 종교가 언급되거나 등장한 적은 없다. 그 대신 톱니교단 등의 소규모 사이비 종교가 등장하기도 했으며, 세계관 내에 도시의 신으로 불리는 신적 존재들에 대한 개념이 언급되기도 했다. [8] 디에치 홍루의 스토리에서 언급되었는데, 림버스 수감자 및 해결사 협회의 배치와 같은 한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 영국 영어, 미국 영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스위스 독일어, 그리스어, ( 히브리어 혹은 체코어)로 추정된다. [9]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인간과 다른 언어를 쓰는 것으로 묘사된 것은 청소부뿐이다. [10] 현실의 서력기원이 아닌 독자적인 기년법을 사용하나 이 연호의 이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원년의 기준이 무엇인지도 드러나지 않았다. 림버스 컴퍼니의 달력에서는 984년으로 나온다. [11] 단테의 노트에서도 드러난다. 사실상 현실과 동일. [12] 물론 도시에는 26개라는 구역이 존재하니 당연히 각 구마다 독자적인 시간대가 존재하고 각 둥지의 법률에서도 각 둥지의 시간축을 기준으로 할 것으로 추정되나 도시의 법률상 시간기준은 A사 시간축을 기준으로 한다, '복제인간은 원본 포함 7일 이상 도시에 존재하면 안 된다'라는 도시의 법률에서도 그 기간을 A사의 시간축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13] Limbus Company 인게임 파일 다운로드 중에 나오는 설명문 중 하나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고, 지나치게 비아냥대는 식의 서술이 삭제되었다. [14] 뒷골목은 날개의 순서에 따라 1~26 사이의 숫자로 불린다. [15] 트레일러 영상 도중 인구가 67억 명에서 64억 명으로 한 순간에 급감하는 장면이 묘사되었다. 모종의 사건으로 3억 명이 죽는 참사가 일어난 듯하며, 이 사건에 대해서는 Limbus Company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단 Limbus Company의 현 시간대는 984년 5월인데, PV에서 나온 시간대는 985년 6월로 1년 1개월 후의 시점에서 3억이 증발할 것으로 보인다. [16] 서울 인구밀도(15,544.51명/㎢)의 10배가 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마닐라(43,611명/㎢)에 비해서도 4배쯤 된다. 10m²당 사람이 2명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17] 다만 라오루 츠바이 협회 스토리에선 피아니스트 사건 당시에 사망한 30만명이 9구 뒷골목 인구의 8할이었다고 언급되는데, 이를 계산하면, 9구 뒷골목 인구는 약 37.5만명이 된다. 9구가 뒷골목 중에서도 인구 수가 매우 적은 편이거나 8할이 9구 전체가 아닌 피아니스트가 활동했던 구역 인근의 인구만을 의미하는 것이거나 설정 오류일 수 있다. [18] 롤랑은 이에 대해서 "지금 내가 사는 것도 힘들어서 이런 부조리에 신경을 쓸 여유가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 실제로도 뒷골목 사람들은 언제 죽을지 몰라서, 둥지 사람들은 둥지에서 살려면 돈을 계속 벌어야 해서 도시의 부조리를 신경쓰긴커녕 자신을 되돌아보지도 못하고 있다. [19] 예전부터 이런 구조였던 건 아니고, 어느 순간 특이점 기술이 발현되고 이후 새로운 문명이 시작됐다고 한다. [20] 해결사를 고용해 알박기가 끝날 때까지 버티거나, 다른 날개로 재취직하여 이주하면 더 살 수는 있다. 그러나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받게 해주는 3급 이상 해결사들은 고용비가 매우 비싸고, 다른 날개로 취직한다는 것도 말만 쉬울 뿐 타 날개 입장에서는 자기들 둥지의 우수한 사람을 뽑는 게 좋지 생판 다른 둥지 사원을 뽑을 이유는 없기에 능력이 정말 뛰어나지 않다면 이 역시 거의 불가능하다. [21] 찰스 사무소의 아스톨포의 경우 상의를 4겹이나 껴입었는데 이게 도시 북부의 패션 코드 중 하나라고 한다. [22] 그리고 날개는 머리에게 세금을 낸다. 기업임에도 거주권을 부여하거나 세금을 걷는 건 머리에서 일임한 권한인 것으로 보인다. [23] 작중 내용을 보면 적어도 4급 해결사 정도(상위 30% 안)는 되어야 견딜 만한 것으로 나온다. [24] 예시로, I사와 K사가 " 연기 전쟁 참전자는 I사와 K사 둥지에 이주할 수 없다는 협약"을 맺은 것이 있다. [25] 언급된 방법으로는 해결사를 고용해서 보호받는 것, 자신이 사는 구역을 점거한 조직에게 상납을 하며 보호를 받는 것, 다른 둥지로 이주하는 것, 뒷골목으로라도 도망치는 것 등이 있다. [26] K사는 근미래, T사는 근대 산업혁명 시기의 영국, S사는 구한말~근대의 조선/한국을 모티브로 한 분위기이다. [27] 이게 도시 입장에선 꽤나 심각한 상황인 것이, 라오루 엔딩 이후 최소 반 년이 넘게 새로운 L사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수준을 따라잡을 만한 날개 후보가 없다는 의미겠지만. [28] 문화 또한 인근 둥지들의 영향을 받는것으로 추정되며, 아스톨포 같이 옷을 화려하게 입는 것을 특정 한 둥지의 문화로 지칭하는게 아닌 북쪽에 위치한 둥지들을 아울러서 도시 북부쪽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라 말하기도 했다. [29] 조선풍 문화을 가진 지역인지라 이들을 '탐관오리'라 칭하기도 한다. [30] 또한 S사에서 도망쳐 나온 인물들이 작중 다시 S사로 송환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는 것을 보면 일명 '추노꾼'들이 S사를 탈출한 사람들을 다시 잡아들여 S사로 강제송환하려고 하는 듯. [31] 30만 명을 학살한 피아니스트에 비하면 그나마 적으나, 피아니스트는 하층민들이 사는 뒷골목에서 일을 벌인 반면 우는 아이는 상류층이 살기에 절대적으로 안전해야 할 둥지에서 일을 벌였기에 날개 입장에서는 우는 아이의 심각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보인다. [32] 날개에 따라 전기 철창이나 플라즈마 벽 등 각자의 방식으로 이를 막는다. K사는 아예 국경을 통과하듯 절차를 밟아야 하며, U사는 플라즈마 벽을 기준으로 풍경이 완전히 반전된다. [33] 뒤틀림 탐정이나 림버스 3장에서 나오듯 업무적인 사유라면 '비교적' 간단한 절차로 통과할 수 있으나, 사무소나 저택을 놓고 입주하기 위해선 매우 복잡한 절차를 받아야 하고 경우에 따라선 날개의 의지대로 자격이 취소될 수도 있다. [34] 조직이나 해결사 사무소에 대가를 지불해서 보호를 받을 수도 있으며, 거주 구역 주민들 중 일부가 자경단을 결성해서 치안을 지키기도 한다. [35] 대표적인 예시가 23구 뒷골목이다. [36] 뒤틀림 탐정에 등장한 장뢰의 딸 페이가 이런 온라인 학교 학생이다. 다만 페이의 경우 아버지 장뢰가 해결사 일을 하다 보니 원한이 생긴 조직 등이 딸을 노릴 가능성이 있어 가장 안전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37] 이는 '뒷골목의 밤에 거주구역을 파괴하거나 무단침입하는 행위'가 '도시의 금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뒷골목의 밤이 아닌 시간대에 거주구역을 파괴하거나 무단침입하는 건 도시의 금기가 아니다. [38] 거주구역 파괴 금지와 달리 이건 비교적 느슨해서, 직접 죽이지 않고 빈사 상태로만 만들었다가 '뒷골목의 밤'에 청소부들에게 던져줘 죽게 만드는 건 직접 살인을 한 게 아니라 벌하지 않는다고 한다. [39] 롤랑- 안젤리카 부부가 둥지 이주에 실패하여 차선책으로 선택한 구역이다. [40] 이 세계관에서 식인은 사람을 잡아먹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식량이 부족해서 생긴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다른 미식으로는 더 이상의 쾌락의 경지에 도달할 수 없게 된 사람들이 인육은 도축하는 과정조차도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다라는 정신 나간 결론을 내고 시작한 것이다. 이 때문에 정작 인육을 입에 자주 댈 것 같은 뒷골목 거주민들은 가능하면 다른 선택지를 고르고, 역으로 둥지의 잘 사는 부유층이 일부러 금단의 쾌락을 즐긴답시고 인육을 찾아 자주 방문한다는 것이 블랙 유머다. [41] 다만 2023년 현재는 헬스 키친 근처에 뉴욕 최신의 사무구역인 허드슨 야드가 완공되면서 집값과 치안이 엄청나게 올라간 상태다. [42] 뒤틀림 탐정에서 흑운회가 도로에 검문소를 차려놓고 통행료를 못 내는 사람들을 참수하는 장면이 나왔다. Limbus Company에서도 다양한 출신을 가진 강도 떼가 주인공 일행의 버스를 계속 세워댄다. [43] 8급 해결사 윤도 휴대전화로 보이는 물건을 사용하기는 하는데, 스마트폰임이 확실히 묘사된 베르길리우스와 달리 형태상 휴대전화가 아니라 90년대에 많이 쓰이던 가정용 무선전화와 비슷한 물건일 수도 있다. [44] 토끼, 순록, 코뿔소, 큰까마귀. [45] 물론 죄종 외향대로 여성기와 남성기, DNA, 팔과 다리가 얽힌 통상적인 성욕의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는 진화론적 성욕의 특징인 세상에 자신의 흔적을 이으려는, 남기려는 욕망으로 표현된다. [46] 실제로도 단테의 되감기, T사의 시간 되돌리기, 도서관 사서의 부활 등 여러 작품을 거쳐 조건부 부활이 자주 등장했으며 머리의 금기로 사자소생이 있다. 즉 사람을 되살리는 것은 진작에 가능한 기술이라는 것. [47] 특히 23구에서는 거의 일상적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48] R사는 근접해있는 J사, S사, T사와 달리 W사와 비슷하다고 한다. 구 R사의 영향 때문이라고. [49] 예: 라오루에 등장한 엄지의 카포와 언더보스, 검지의 대행자, 미리스를 제외한 리우 협회 1과와 2과 간부들, 림버스에 등장한 중지의 리카르도 등 [50] 회사 전체가 사람으로 이뤄진 살덩이 물결에 잠겼다. 7층은 직원들이 네 발로 기어다니며 서로를 물어 뜯어 죽이고 있었고, 6층은 정육각형으로 사람들이 쌓여 있었다. 5층은 직원들이 익사한 채 공중을 떠 다녔고, 4층은 불상의 모습을 한 무언가에게 산 제물을 바쳐 기도를 올렸으며 3층은 검은 그림자에 직원들의 의식이 빨리고 있었다고. [51] 회사의 흑막이 모제스 탓을 하는 걸로 봐선 모제스가 이 시련을 극복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내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52] 아마 L사의 특이점을 에너지 추출로 알고 만들었지만 L사의 특이점은 사실 환상체를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으로 추정. 사실은 이것도 진짜 특이점은 아니다. [53] 애초에 작중에 나오는 유일한 장소인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은 외부 시간으로 10년 동안 격리된 상태였으며, 10년 전엔 햄햄팡팡이 아예 없었거나 프렌차이즈가 될 정도로 유명해지기 전이었다. 라오루에서 롤랑과 게부라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햄햄팡팡이 대박친 건 몇 년 지나지 않은 일이니 모를 수밖에 없다. [54] 모제스는 디아스가 제공한 진수성찬을 보면서 디아스 기준에서 이 정도 미식은 일반인이 햄햄팡팡 샌드위치 사먹는 정도의 소비라고 생각한다. [55] 못 사먹고 도서관에 들어왔기에 이를 두고두고 아까워한다. [56] 이름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Library of Ruina에서 일반 접대로 등장하는 1급 해결사 동환과 가끔 엮이기도 한다. [57] 아인과 카르멘이 모두 살아있던 시점 [58] 핫도그를 의도적으로 엉터리로 번역한 것이다. [59] 영어 번역명은 Blade Lineage. [60] 막상 동백의 본심은 반기술주의가 아니며, 이런 사상은 그저 조직원을 끌어모으기 위해 내세운 명분이다. [61] 거울굴절철도 버전 아이드는 죽으면 시체가 생기는데, 스토리 아이드는 시체가 생기지 않는 것을 보면 단순히 시체 SD를 안 그려둔 것이 아니라 안 죽은 것이 정사인 듯하다. [임시명칭] 해당 조직의 정식 명칭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63] 영어 번역명은 Tingtang Gang. [64] 생각보다 좋은 옷이라는 에피의 말을 보면 이 하와이안 셔츠도 강화복인 듯하다. 하지만 위생에는 신경을 안 쓰는지 땀냄새가 심해서 수감자들이 질색한다. [65] 다만 이 급발진이 없었어도 림버스 컴퍼니와는 척을 질 수밖에 없었는데, 이들의 원래 계획도 콩콩이파 보스한테 수면제를 먹여서 재우고 그들 일행인 척하고 들어가는 거였다. [66] 아이드와 다르게 죽으면서 시체가 생긴다. [67] 잔향악단 전에서 나온 톱니 신도의 모습은 인간을 개조한 듯한 무언가의 머리에 톱니바퀴가 박혀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건 생각 톱니가 박힌 고기 톱니로 추정된다. [68] 그러나 하나 협회는 이러한 전모를 잘 몰랐기에 그레타의 배신과 잔향악단의 공격으로 인해 살해당한 것으로 헛다리를 짚었다. [69] 다만 해결사를 대상으로 하는 공방들 말고 엄지 직속 탄약 공방이나 검지 산하의 사육제처럼 대놓고 손가락에 소속된 공방들까지도 해결사 협회인 트레스 협회의 관리를 받는지는 불명. 물론 이들도 특허 위반 같은 머리의 금기는 어기지 않겠지만 머리에만 세금을 내고 트레스 협회의 관리는 받지 않는 것일 수도 있고, 트레스 협회는 츠바이 협회와 다르게 장비 규정만 지키면 엄지에 탄약을 넘겨서 민간인을 쏴죽이던 사람을 잡아먹고 실로 만들던 신경쓰지 않을 수도 있다. [70] 쓸 만한 총 한 정을 살 돈이면 탄창 두 개 분량의 총알 값과 비슷한데, 탄환은 소모품이라서 계속 보충해야 되는지라 해결사 한 명에게 총 들려주는 것보다는 해결사 사무소 전원에게 강화 시술을 해 주는 게 더 싸게 먹힐 정도라고 한다. [71] 총기류 제작 면허를 취득한 공방에 주어지는 가이드북에는 총기의 구경이 커질수록 강선을 짧게 만들어야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발사된 총알이 절대로 철이나 건물 따위를 관통해선 안 되며(고관통탄 금지), 총에서는 반드시 총성이 들려야 하는 등(소음기 부착 금지)의 여러 가지 제약들이 붙어있다. 또한 이 가이드에 어긋나는 총기를 제작하는 것은 도시의 금기이며 대놓고 가이드북의 첫 페이지부터 '총기류 제작 가이드에 벗어나는 기술은 연구해서도, 상상해서도 안 될 것.'이라고 적혀있다. 현실 세계의 총기들이 얇은 철판 따위는 잘만 관통하는 위력을 보장하고 소음기 역시 성능이 좋은 것들은 비비탄총 쏘는 소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음을 억제하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총기류를 철저히 비주류로 만들기 위한 족쇄인 셈이다. [72] 스티그마는 영어로 낙인, 오명이란 뜻을 가졌다. [73] 유니온 공방제 생체 무기를 사용하는 갈고리 사무소의 태인은 처음 시술을 받았을 때 무기가 멋대로 움직이는 바람에 고생한 적이 있었다고 하며, 해당 인물이 모티브인 갈고리 홍루 인격의 모션에서 홍루의 팔과 같은 자세로 칼날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74] 알라스는 라틴어로 날개란 뜻을 가졌다. [75] 뒤틀림 탐정에서 에즈라가 사용한 알라스 공방제 장갑은 5배의 가속을 낼 수 있다. [76] 네스터는 독일어로 " 둥지"란 뜻을 가졌다. 이것이 도시와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는 불명확하다. [77] 나미르는 아랍어로 호랑이란 뜻을 가졌다. [78] 코오리는 일본어로 얼음이란 뜻을 가졌다. [79] 이리 어금니.(狼牙) [80] Leviathan에서 가넷이 '유리창'에 의해 덧씌워져 사용했을 때의 묘사에 의하면, 건틀릿은 알라스 공방제로 보인다. [81] 애초에 과거 사람들이 현대의 기술력을 보면 말도 안 되는 마법이라고 칭할 것이다. [82] 그래서 가냘픈 캐릭터들이 자기 몸만한 무기를 휘두르는 게 가능하다. [83] 다만 도시에서 손꼽히는 부호여도 태생적으로 병약해 단련해도 체질을 바꾸지 못한 케이스 충격을 받아 병을 시름시름 앓아 죽어가는 케이스도 있는 걸 보면 전신의체로 몸을 완전히 교체하지 않는 이상 불치병이 아예 없는 건 아닌 듯하다. [84] 대표적으로 로보토미 사는 미래에 등장할 수 있는 환상체를 현재에 추출할 수 있다. [85] 알게 된다 할지라도 어쩔 도리가 없다고 넘길 뿐이다. 도시에서 가장 강력한 개인 중 하나인 1급 해결사 롤랑조차도 변명하며 외면할 정도인데 일개 도시 사람이 어찌할 수 있는 게 아니다. [86] 다만 자기 자신의 신체를 자가복제하여 만든 의체는 허용되며, 생물학적으로 외모가 동일한 쌍둥이를 복제한 의체까지는 허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예시로 Library of Ruina에 등장한 쐐기 사무소의 파멜리는 쌍둥이 자매인 파멜라의 몸을 복제한 의체를 사용하고 있다. [87] 의체로 갈아탄 후에 자신의 본래 신체를 보존해두면 나중에 원래의 몸으로 돌아오는 것도 가능하지만, 여기 쓰이는 현상 보존 상자 같은 특이점이나 신체 보존 기술은 매우 비싸다. [88] 싸구려 전신의체보다는 인간의 장기들이 훨씬 비싸다는 점을 이용해 전신의체 시술을 받은 후 기존의 몸을 싹 다 팔아버리는 것. [89] 하지만 뒤틀림 현상이 잦아지는 것이 어떻게 의체 혐오로 이어졌는지는 명확히 언급되지 않는다. [90] 해결사들은 협회나 유명 사무소 소속이 아닌 이상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평범한 옷차림을 선호한다고 하므로 문신을 새긴 저등급 해결사가 있더라도 옷으로 가리고 다닐 가능성이 높다. [91] 다만 평시에도 적안인 묘와 다르게 유진은 전투 중에만 붉게 빛난다. [92] 인지 필터를 아무리 강화해도 검열삭제를 눈에 담는 순간 관리자가 미쳐버렸다고 한다. 결국 아예 검열삭제 딱지를 붙여서 본체를 완전히 가려버린 것이 로보토미 인게임의 검열삭제. [93] 다만 소드가 소망력 특이점이라고 언급하거나 단테의 노트에서 특이점의 예시로 언급되는 등, 불확실한 면이 있다. [94] 예를 들어 롤랑은 연기 전쟁에서 연기의 진실을 목격했으며 그게 뭐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매우 끔찍해서 보자마자 구토했다는 것은 기억한다. 기억이 없음에도 그 끔찍함은 PTSD로 남은 것인지 이후 당시의 기억에 대한 악몽을 꾸기도 한다. [스포일러] 이상이 과거에 파란 영양제를 먹지 않자 보이지 않던 열린 문을 보게 된 것과 엮은 패러디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96] 직접적으로 액수가 명시된 것들만 보자면 날개의 특이점 기술을 빼돌리는 의뢰가 2억 안, 둥지에서 먹고사는데 걱정이 없는 중산층 수준의 월급이 400만 안, 약지의 고급 미술품 중 가격이 낮은 것이 수천만 안 정도다. 100억 안은 손가락 고위 간부에게도 매우 큰 금액이다. [97] 예시로, 특색을 비롯한 1급 해결사들이 있다. [98] 예시로, 다른 날개의 임원이나 손가락의 고위 간부들이 있다. [99] N사의 "14구 내에서 녹화 금지 금기"를 예로 들자면, 뒤틀림 탐정에서 금기 사냥꾼, 베스파가 유리아를 잡아가려 했을 뿐, 되도록이면 죽이지 않으려 했었지만, Leviathan에선 금기 사냥꾼들이 특색 해결사 사무소라는 간판이 걸려 있음에도 개의치 않고 베르길리우스의 사무소 해결사 전부를 몰살했다. 이에, 란 옌도 협상도 없이 공격해온 것에 대해 "보통 금기가 아니었던 듯하다." 라고 말했다. [100] 그러나 지크프리트에게 수감자들이 살해당한 후 그것으로 금기 위반에 대한 처벌은 끝났다고 판단한 것인지 단테가 수감자들을 부활시킨 후에는 그냥 무사히 통과시켜줬다. 처형당한 금기 위반자가 부활했을 때에 대한 규정이 없어서 넘어갔을 수도 있고, 지크프리드와 베르길리우스, 그리고 Limbus Company 상부가 손을 써서 그냥 해프닝으로 끝내고 마무리지었을 수도 있다. [101] 후일 네짜흐가 되는 지오반니도 K사 둥지에서 태어나 부모님이 누군지도 모른 채 보육원에 들어갔지만, 이건 사실상 둥지 출신이기에 받을 수 있는 특혜였으며 만일 뒷골목 출신이었으면 보육원이고 뭐고 없이 벌써 죽었을 것이라고 언급된다. [102] 라오루에 나오는 한 책장 이야기에 따르면 특이점을 '알'로 비유하며 거주민을 '깃털'로 칭하는 이유가 나오는데, 날개가 지키고자 하는 알은 거주민이 아닌 특이점이며, 깃털은 많이 빠지면 새에게 치명적이지만 몇 개 빠진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여러모로 씁쓸한 내용이다. [103] 연기 전쟁 이후 구 G사 사원들은 뒷골목이나 L사 폐허에서 엔케팔린 찌꺼기나 주워먹는 신세로 전락했다. 둥지가 단순한 기업이 아닌 국가에 가까운 형태임을 생각하면 현실의 난민 문제와도 흡사하게 볼 수 있다. [104] 예시를 들자면 대충 계약서 2~3항쯤에 "특이점의 보안은 절대적이며, 회사의 모든 물질 및 비물질적 자산을 소모해서라도 지켜야 한다"라는 어쩌면 굳이 적어야 하나 싶은 상식적인 내용을 명시한 후, 맨 끝 항에 "이 계약서에 서명한 시점부터 서명인은 사내 직원의 업무를 위임받아 수행함으로써 회사의 중요한 자산으로 취급한다."라는 조항을 넣어 드리프트를 하는 식. 현실의 계약서에서도 이런 말장난을 여러 번 꼬아서 서명자가 불리한 내용임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방식이 매우 자주 쓰인다. [105] 1장에서 구 G사가 사원들 대다수를 벌레인간으로 개조한 것에 유리가 경악하며 동의도 없이 어떻게 그랬냐고 따지는데, 여기에 그레고르가 너희는 회사에 동의하고 그 짓을 했느냐고 자신들 역시 너희와 다를 바 없는 신세였다고 자조한다. [106] 3급 해결사 정도 되는 인력이라면 둥지에 어엿한 사무소를 낼 수 있고 일개 조직원 수십 정도면 혼자서도 상처 하나 입지 않고 도륙을 낼 수 있는 인간병기들인데, 이 정도가 뒷골목의 밤에서 안전을 보장하는 최저한도라는 거다. 이마저도 역부족일 수 있다는 얘기. [107] 도서관이 도시의 별로 올라간 이유도 W사의 직원들이 책이 되면서 졸지에 W사 특이점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게 된 것이 주된 이유다. 핏빛 밤 역시 둥지의 사람들을 건드려서 도시의 별이 되었다고 한다. [108] 도서관의 위험 등급이 오르면 등장하는 문장들은 전부 윤동주 시인이 쓴 시의 구절이다. # [109] 어제의 약속이 사주한 사건. 새벽 사무소의 해결사인 유나에게 처리당했다. [110] 뒤틀림 현상의 일종으로 뒤틀림 탐정에 등장하는 재해. 세탁소에 들어와 돈을 환전해 이용하는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려 가죽을 다른 사람으로 바꿔버린다. 도시 질병까지 올랐다가 어느 정도 통제되며 등급이 내려갔다. 뒤틀림 탐정 모제스에 의해 처리됨. [111] 도서관이 도시 괴담일 때의 등급. 도서관이 불순물이 되고 에일린이 사망하기 직전의 최종 등급은 불명확하다. [112] 상단에 언급한 천의 바늘 배후로 지목되었다. 그 외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을 일으키고 다녀서 도시 질병까지 올랐는지 불명. [113] 뒤틀림 현상의 일종으로, 뒤틀림 탐정에 등장하는 재해. 말이 좋아 도시 질병이지 후술할 도시 악몽 재해인 웃는 얼굴들을 살해해서 전기신호로 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제스 탐정 사무소에 의해 처리되지만, 꿈의 세탁소와는 달리 상당히 시간이 걸려서 뒷골목의 밤 시간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상당히 고생하게 된다. [114] 작중 묘사에 따르면 이미 20구에서 괴멸된 상태라고 하나, 어째서인지 약지의 산하조직이 되어 여전히 활동 중이다. [115] 이 내용의 언급이 도서관이 도시의 별로 지정된 뒤 리우 협회 1과가 올 때 나오는데, 여기서 롤랑의 말에 따르면 도시 악몽 이상이면 강제성을 띤다고 한다. 시점상 도시의 별로 착각할 수 있지만 후술할 시 협회 남부 2, 3과가 해결한 사건들도 모두 도시 악몽인 걸 보면 여기서부터 강제성을 띤 명령을 받고 협회 해결사들이 오게 된다고 볼 수 있다. [116] 라오루 후반부에 도시의 별로 등급 상승이 검토된다. 이 등급은 뒤틀림 현상 자체에만 매겨진 등급으로 이로 인한 결과물들은 별개의 등급이 있거나 협회에 보고되지 않아 등급이 없는 경우도 많다. [117] 과거 올리비에와 롤랑이 처리했다는 재해. 소스를 먹어서 무슨 문제가 생긴 건지, 롤랑이 사건을 다 처리해놓고 소스 맛을 보려다가 올리비에가 한 팔을 잃을 뻔했다. [118] 이들은 시 협회 남부 2과가 10일에 걸쳐 전부 토벌했다. [119] 실제로 라오루에서 도서관이 도시의 별이 되자 손가락, 특색, 협회, 날개를 손님으로 맞이하게 된다. [120] 현재는 떨어진 별이 된 지 오래된 상태. 그러나 워프 열차 UW - 212에서 다시금 모습을 드러낸다. [121] 현재는 한 명을 제외한 집단 자살로 해체됨. [122] 뜬소문에 나온 시의 구절과 수미상관을 이루고 있다. [123] 이전에는 기호만 있을 뿐. 명칭은 알 수 없었다. 유저들은 '도시 종말', '도시의 달', '도시 재앙', '도시의 밤', '도시 재해' 등 여러 가지 추측을 했었다. [124] 이 연구소는 정황상 L사의 전신인 카르멘의 영혼 치료 연구소임이 확실해 보인다. 가리온이 다녀가고 날개인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이 세워지면서 자연스레 예전 연구소는 버려진 듯. 해당 장면에 나온 외곽 거주민들은 이 연구소 건물을 은신처 삼아 살고 있었던 듯하다. [125] 다만 인간과는 다르게 말끝이 '~움'으로 끝나는 말투를 사용한다. [126] 일러스트상 커봤자 50cm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127] 80%의 토끼가 뒤짐. 어떤 미친 놈이 외곽 너머가 아닌 도시 안에 저런 괴물들을 가둬둘 생각을 한 거야. [128] 외곽 너머의 존재들까지 이용한다는 건 미친 발상이야. [129] 이들에 대해서 비나는 인간의 인지를 초월한 존재들이라 표현했는데, 이를 보면 단순히 외곽이나 유적에 사는 괴물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존재들인 걸로 보인다. [130] 환상체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HE 등급의 환상체와 비슷한 전투력을 가진 괴물들이 널려 있다고 한다. [131] 토끼팀의 대사에서 '유적 심층'이 언급되는데, 비나는 '유적의 심연'이라 부른다. 조율자였던 비나 쪽이 정확한 명칭으로 부르는 듯하다. [132] 이런 녀석은 유적 심층에나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133] 이런 힘은 유적 심층에서나 보았다고... [134] 이는 흑운회 스토리에서 잘 나오는데, 원하지도 않았는데 다짜고짜 쳐들어와 보호비 명목으로 쪽쪽 빨아먹다가 다 쓰고 난 뒤 장난감처럼 부려지다가 결국 버려진다. 그래도 돈을 받은 만큼 목숨을 걸고 보호하긴 했다. [135] 검지의 잔당도 언급이 되지 않는 걸로 봐서 이전에 검지 제거를 위해 투입된 R사 인원이나 잔향악단에게 처리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136] 다만 언더보스 칼로의 오판으로 엄지와 휘하 조직이 몰살당했던 것을 생각하면 칼로가 목숨을 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137] 심지어 그들 중 1명은 완전한 E.G.O까지 획득한 상황이다. [138]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마음(무의식)을 아뢰야식이라 부른다. 무의식의 바다, 우주만물의 근원이 된다는 표현도 존재한다. [139] 정확히는 특정한 신호를 발산하여 사람을 강제 뒤틀림화시킨다. [140] 노래하는 기계, 고요한 오케스트라 등. [141] 그나마,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등장인물은 뒤틀림 탐정에 등장한 장뢰의 딸, "페이" 정도이다. [142] 윤 사무소의 윤은 풀네임이 나온 적이 없어서 윤씨 성인지, 윤이라는 외자 이름인지, 그냥 윤 자체가 풀네임인지 알 수 없다. [143] 헤세드가 언급한 "케냐 BB 커피" 등. [144] 기독교 자체는 묘사된 적 없지만 십자가와 크리스마스 등 기독교적 배경 없이는 설명이 어려운 요소들이 자주 등장하며,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세피라는 유대교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그 모티브를 차용, 풍운승려에선 대놓고 불교적 단어를 언급하고 근원의 우물은 유심론의 아뢰야식에서 일부 차용, 음과 양은 이름부터가 도교 그 자체이며 Limbus Company에서는 아예 파우스트가 테세우스의 배를 언급한다. 그 외에도 비나와 롤랑이 프란시스 잠의 시를 인용하거나 작중에 윤동주의 시를 인용한 구가 빈번한 것 등 많은 현실 지구의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145] ALEPH 환상체 "푸른 별"이 이와 관련이 있다는 추측도 있다. 지구를 푸른 별이라고 비유해서 부른다는 것, 푸른 별에 뛰어드는 것을 "돌아간다"라고 부른다는 것, 푸른 별이 절망에서 탄생했다는 것에서 도시는 지구가 아닌 곳에 있고 모종의 이유로 지구로 돌아갈 수 없게 된 도시 사람들의 절망과 돌아가고 싶은 욕구에서 나온 환상체라는 설이 나왔다. [146] 게부라와 롤랑의 대화에서 칼리가 23구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는 사람들이 자고 일어나면 없어지거나 팔다리가 잘려 나뒹굴었다고 이야기하자 롤랑은 뒷골목이라도 보통 그 정도는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칼리는 자기 어린 시절에 조직 간 항쟁이 크게 일어나서 그랬으며, 현재의 L사 둥지 상황과 비슷하다고 한다. 달리 말하면 Library of Ruina 본편 시점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평소의 도시보다 훨씬 나쁜 상황이라는 말이 된다. [147] 실제로 브라질처럼 높은 범죄율로 유명한 빈국들도 타살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은 전체 사망자 수의 3% 정도에 불과하며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훨씬 많다. 이런 막장 국가들의 평균 수명이 짧은 이유는 직접적인 타살보다는 막장인 사회, 의료 인프라로 인해 선진국에서는 손쉽게 해결 가능한 일명 후진국형 질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이다. [148] 출시 시기로 보면 NR시리즈가 8년 먼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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