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7:00:50

제나(Project Moon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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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Moon 세계관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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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발톱
조율자 응시자 처형자
가리온
제나
루다 바랄 }}}}}}

파일:라오루_제나.png
Library of Ruina
제나[1]
나이 ???
성별 여성
소속 머리
직위 조율자
164cm
생일 ???
이명 ???
취미 ???
특기 ???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오로아[2]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야나기 토모요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5. 인게임 정보
5.1. 인게임 성능
6. 기타

[clearfix]
너 따위로 인해 문이 닫히면 안 되는 거란다.

1. 개요

Library of Ruina의 등장인물.

2. 상세

가리온과 같은 머리 조율자다.

비나와 비슷하게 황금색의 벌집 무늬 자수가 새겨진 망토에 흑색 단발머리 차림이다. 외모와 목소리는 비나보다 조금 더 젊어보이나 누가 조율자 아니랄까봐 역시 비나처럼 나긋나긋하고 애늙은이 풍의 말투를 사용한다. 게다가 철학적이며 은유적인 것도 똑같아서 제나를 본 앤젤라가 비나처럼 말을 길게 한다고 디스한다. 그리고 비나에게조차도 말이 길다며 한 번 더 디스당한다

비나처럼 무언가를 초월한 특유의 분위기를 보이지만, 완전히 달관한 듯한 무표정이 기본인 비나와는 달리 상대를 깔보는 듯한 표정과 말투를 사용한다. 또한 도발에 손쉽게 넘어가거나 말싸움에 밀리면 바로 처형자를 부르는 등 어디까지나 비나와 비교해서라지만 관록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Library of Ruina

3.1.1. 도시의 별

도시의 별 도입부 스토리에서 루다, 바랄과 함께 처음 존재를 드러낸다. 새로이 도시의 별로 떠오른 도서관이 도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3.1.2. 머리

잔향악단 2차전 이후 롤랑 앤젤라가 재정비를 할 때 아무도 도서관에 개입하지 않는 것에 위화감을 느낄 때 도서관이 앤젤라의 E.G.O라는 것을 밝히며 발톱 바랄과 응시자 루다와 함께 등장한다.

이번에 도서관에 개입한 것은 도서관을 외곽으로 추방하는 것은 물론, 인간의 마음을 가진 기계인 불순물 앤젤라의 배제, 그리고 전 조율자였던 가리온을 회수해가는 것이 목적임을 밝힌다. 인간처럼 말하는 앤젤라의 존재를 불쾌해하며 그녀를 없애려 들지만, 앤젤라는 도서관의 권능으로 제나와 바랄을 일시적으로 내쫓아서 손님으로서 접대한다.

하지만 롤랑은 연이은 격전으로 많이 지친 상태라서 제나가 나설 것도 없이 바랄 선에서 손쉽게 제압한다. 그러던 중에 붉은안개의 책장을 지닌 게부라가 난입하게 되자 제나도 나서는데, 제나는 그 게부라를 특이점으로 손쉽게 구속하고, 롤랑은 다시 바랄에게 멱살을 잡히며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뒤이어 등장한 비나(가리온)가 제나와 바랄의 구속을 풀어 게부라와 롤랑을 구하는데, 비나를 보고 그녀를 가리온이라 부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인다.[3]
파일:라오루_충격파(찐).gif
충격파
둥지 축출에 앞서 사서들을 제압하기 위해 충격파를 사용하는데, 열화되지 않은 충격파로 총류의 층을 초토화시킨다.

빛의 힘을 잃은 도서관의 최대 전력 3명으로도 제나와 바랄을 상대로 간신히 버티는 것이 한계였지만, 도서관 축출이 시작돼서 제나와 바랄은 이번에는 순순히 물러가주겠다 말하며, 도서관이 다시 도시에 나타날 경우 호의를 무시하는 것으로 판단하겠다며 경고하고 도서관을 떠난다.

4. 능력

파일:라오루선.png 파일:라오루진정한충격파.png 파일:가는 선.png
조율자로서 엄청난 전투력을 뽐낸다. 맨손으로 특이점을 사용한다는 능력 자체는 비나와 다를 바가 없지만, 빛의 힘으로 불완전하게 구현되어 특이점이 열화된 비나와는 달리 온전한 조율자의 힘을 발휘한다.

요정과 기둥을 사용하는 가리온과 달리 제나는 머리의 또 다른 특이점으로 추정되는 '선'과 '새장'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묘사로 볼 때 가리온의 요정과 기둥처럼 평타 포지션의 기술인듯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롤랑과 게부라는 제나를 상대로 제대로 저항도 제대로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비나가 나타나고 나서야 제대로 실력을 행사하는데, 비나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는 충격파를 사용하며[4] 조율자의 위엄을 선보였다.

5. 인게임 정보

5.1. 인게임 성능

제나의 특징은 '주사위 재사용 불가'와 '위력 무시' 판정이다. 불순물의 밸류를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주사위 값이 낮은 대신 최강+기량과 힘 버프로 주사위값을 표기값의 세 배 가까이 올려치는 게부라를 정확하게 카운터치며, 그나마 위력의 영향을 덜 받는 '돌진', '대절단-세로'는 심심하면 달려 있는 주사위 재사용 불가능 효과로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린다.[5]

덕분에 게부라는 그동안 보여왔던 무시무시한 파괴력이 무색해질 정도로 제나에게 일방적으로 유린당한다. 위력이 몇이 되던 제나 앞에서는 장식에 불과하고, 게부라의 횡종찌 중 그나마 값이 가장 높은 종베기조차 제나의 '가는 선'보다 밸류가 낮아 도저히 합을 이길 수가 없다. 롤랑의 경우 책장의 기본 주사위 값이 준수하여 그나마 합이라는 명제가 성립하긴 하나, '휠스 인더스트리', 'Furioso' 등이 무력해지는건 마찬가지고, 게부라가 1:9 정도로 밀렸다면 롤랑 역시 2:8, 주사위 값이 잘 떠줘도 3:7 정도이기에 여전히 압도적으로 불리한 것은 동일하다.

그나마 비나까지 합류한다면 상황은 나아지는데, '가는 선'은 기둥으로, '선'은 사슬로, '굵은 선'은 자물쇠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 기존의 열화된 책장보다 훨씬 강화된 본래의 책장은 확실히 제나의 주사위값과 어느 정도 비등하게 나타난다.[6]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부라 혼자 압살이 가능한 바랄과 달리 제나는 롤랑과 비나 두 명이서 막아도 확실하게 이긴다고 단언할 수 없기 때문에 스토리상으로든 인게임으로든 조율자의 위엄을 잘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7]

6. 기타

  • 조율자 시절의 비나보다 화려한 자수를 새긴 복장을 차려입었다. 조율자 간에 계급이 있어서인지 혹은 조율자끼리 맡는 직책마다 다른 복장을 착용하는지, 아니면 검은 로브 차림 내에서 어느 정도 개인의 재량에 따라 복장이 자유롭게 허용돼서 옷차림이 다른지는 불명. 일단 공식 QnA 상에서는 모든 조율자가 벌집 모양 자수가 새겨진 옷을 입는 것은 확정이라고 한다.
  • 비나(가리온)를 이은 새로운 조율자 캐릭터라는 점 때문인지 머리 접대 업데이트 직후 큰 인기를 얻으며 수많은 2차 창작이 생긴 캐릭터이다. 비나와 대비되게 어려보이는 외모와 건방진 태도 때문에, 2차 창작에선 미숙한 어린아이처럼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가령 도서관에 올 때 바랄을 시켜 루다의 홀로그램을 등에 이고 왔다던지, 앤젤라에게 말빨에서 밀리자 화가 나서 바랄을 불렀다던지, 귀찮은 일을 떠넘길 아랫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던지 등. 그중에서도 바랄과 연인 플래그를 세운다던가 사실상 바랄이 제나의 보모 역할을 하며 제나의 응석을 다 받아주는 것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갤러리에서 등장한 '신비한 제나콘'의 영향으로 대놓고 머리의 귀염둥이 마스코트 취급을 받게 되었다.
  • 특히 가리온을 회수하려는 것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 것 때문에 2차 창작에선 제나가 그녀를 엄청 동경하며 잘 따랐다는 동인 설정이 무조건 따라붙는다. 목소리가 워낙 젊은지라 그 특유의 애늙은이풍 말투도 사실 그녀를 동경해서 어설프게 따라했던 것이고 알고보니 사석에선 일반적인 말투로 말한다는 2차 창작도 많다.
  • 이쪽도 비나와 마찬가지로 말을 장황하게 비비 꼬아서 말하는데, 머리 접대에선 그 탓에 비나의 난입을 허용하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피격시 비나처럼 눈가에 그림자가 진 채 음침한 미소를 짓는 것도 포인트.
  • 국내에서도 인기있는 캐릭터지만 영어권 팬덤에서는 제나 관련 밈이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마이너 갤러리에서 만들어진 신비한 캬루콘의 프문 버전인 '신비한 제나콘'이 영어권 팬덤으로 수출된 후, 이 신비한 그림체에 매력을 느낀 영어권 팬들이 비슷한 그림체로 원본 캬루콘에는 없던 3차 창작 제나콘을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것도 역으로 국내 커뮤니티로 수입되었다.


[1] 순우리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나, 자신'이란 뜻의 옛말 혹은 '손수'의 전라도 방언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아랍에서 기원한 영미권 이름 Jenna가 아닌 Zena이다. [2] 세실과 중복이다. [3] 물론 비나는 이미 그 이름은 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며, 껍데기가 되어버린 모습을 찾는 그녀의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조롱 겸 훈계한다. [4] 약한 파동이 세 번 퍼지는 비나의 열화된 충격파와 달리 섬광이 한 번 번쩍인 후 굉음과 함께 총류의 층 바닥이 산산조각나며 거대한 크레이터가 생기는 엄청난 스케일의 연출을 자랑한다. [5] 지금까지 원거리 공격에 대처하는 정석이 높은 주사위값의 단타 책장으로 받아치는 것이었는데 제나의 경우 주사위 재사용 불가로 이를 봉쇄하는 것이다. [6]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 제나의 주사위가 사용하는 빛 대비 위력이 높은 건 변치 않는다. [7] 재미있게도 제나를 카운터하는 스타일의 인물은 바랄이다. 주사위 재사용 불가는 스페셜 타입의 책장으로, 위력 무시는 무식한 깡주사위로 밀어붙이는 바랄의 책장에 무력화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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