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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메타크리틱 MP.svg]()
1. 개요
영국의 게임 제작사 레어에서 개발하고 Nintendo 64로 발매된 2001년작 비디오 게임. 북미, 유럽연합, 호주에서만 출시되었다. 수위가 높은 게임이라 그런지 당시의 다른 레어 사의 게임과는 달리 닌텐도가 유통하지 않고 북미에서는 레어 자체적으로, 유럽에서는 THQ가 유통했다.2005년에 리메이크작인 Conker: Live and Reloaded가 출시되었는데, 이미 레어가 닌텐도를 떠나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후인지라 플랫폼은 엑스박스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해당 게임은 일본과 대한민국에서도 출시되었다.
제목의 Bad Fur Day는 인생 최악의 날이라는 뜻의 관용구 Bad Hair Day를 털(Fur)로 비틀어놓은 것이다. 한국어로 비유하자면 축생 최악의 날 정도. 대체로 '컹커 최악의 날'로 알려져 있다.
타이틀에서 콘커가 전기톱으로 N64 로고를 박살내는 장면이 있는데,[1][2] 실제로 이 당시 닌텐도와 레어의 관계가 태고의 달인 고소 시절의 남코와 코나미 이상으로 험악했다.[3] 이 인트로로 인해 닌텐도에게 제대로 찍힌 레어는 얼마 못 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되면서 닌텐도와 결별했다. 또한 타이틀 직후의 인트로는 시계태엽 오렌지 인트로의 오마쥬이다.
2. 상세
본디 1997년에 닌텐도에서 출시했던 게임 디디콩 레이싱의 등장 캐릭터 중 1명인 다람쥐 '컨커'(conker)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스핀오프로 볼수 있는 게임[4]으로, 캐릭터의 외형을 봐서는 아동용 게임인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모탈 컴뱃을 연상케 하는 고어한 장면들이 많고[5] 적 캐릭터들이 토막나고 피를 토해내거나 피떡이 된 채로 죽는 내용들이 제법 있기 때문에 출시할 당시 등급은 각각 M, 15+, R16+ 등급으로 발매되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영화나 게임의 패러디가 있다.[6] 본래 동키콩 64나 반조-카주이 시리즈와 같은 장르의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게임으로 어느정도 개발이 진행 되어 게임쇼에서 선공개되기도 했는데, 이를 접한 유저들은 반조-카주이와 다를게 없다는 반응 일색이었고 이에 자극받은 제작진이 본격 성인타겟 게임으로 노선을 완전히 전환하였다. 이 아동용 판의 흔적은 유튜브에서 Conker Twelve Tales나 Conker Quest라고 입력해 보면 볼 수 있으며, 게임보이로는 실제 아동용 컨셉으로 발매되기도 하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래 계획되었던 전연령판을 해보고 싶어하는 유저들도 있다.디자인에서 전연령판과 구별법은 셔츠의 색의 짙음과 지퍼의 유무다.
총 챕터는 각각 Hungover, Windy, Barn Boys, Bats Tower, Sloprano, Uga Buga, Spooky, It 's War, Heist로 나뉘어져 있다. 멀티플레이 모드는 각각 DEATH MATCH, TANK, RACE, WAR, RAPTOR, BEACH, HEIST가 존재해 조건마다 1가지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독일 억양을 쓰는 적이 2명이나 등장한다. 한 명은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를 패러디한 바툴라 백작과 최종 보스 팬서 킹의 부하 닥터 크리플레스팍. 또한 It 's War편에 나오는 적 캐릭터들인 테디즈의 경우 대놓고 나치 독일을 패러디 했고 아예 테디즈가 나오는 미션은 미션 전체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 초반 상륙작전 장면의 패러디다..
그리고 이 게임에는 그때 당시에 드물게 풀보이스가 들어가있지만, 카트리지 용량(64MB) 때문에 음질이 좋지 않고, 대사들을 잘 들으면, 삐~ 소리가 들린다.비명도 들어가있는데 평범한 '아아아악'이 아닌 무슨 외계어 하는 소리다.
개발 단계에서 검열삭제된 이벤트가 몇 가지 존재한다.[7] 다만 포로 학살 씬은 약간의 검열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3. 콩커 쇼크
1997년 6월 E3에서 반조-카주이와 함께 Conker's Quest가 발표되었고, 동년 11월 발매된 디디콩 레이싱을 통해 선행 출연했다.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목소리 톤으로 인해 콩커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이 있었다. 실제로 여성형은 베리라는 캐릭터가 따로 있다.1998년 5월 E3에서 Twelve Tales: Conker 64라는 이름으로 진출했고 10월 26일로 발매일이 정해졌지만, 반조-카주이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제작노선 변경 경영방침으로 인해 발매 연기가 되었다. 게임보이 컬러판인 Pocket Tales는 이듬해에 발매되었다.
그러다가 소식이 없던 끝에 2000년에 공개되었을 때...
아기자기했던 닌텐도의 캐릭터인 콩커가 욕설을 하거나, 더러운 행동을 하는 등 상스러운 캐릭터로 변모된 것이다. 이렇게 콩커로 접했던 팬들은 매우 충격을 먹었다고 한다. 콩커 변모의 3년간(일본어)
콩커가 이렇게 상스러운 캐릭터로 변모된 탓에 본작 발매 직후 디디콩 레이싱, Conker's Pocket Tales가 매장에서 내려가기도 했다.
레어와 닌텐도의 관계는 점점 악화되었고, 본 게임을 발매하고 얼마 후 2001년 5월 E3에서 발표된 동키콩 시리즈 중에서 동키콩 코코넛 크래커스와 디디콩 파일럿은 이후 각각 2001년 12월 및 2002년 3월로 발매일까지 잡혔음에도 발매 거절당하고, 결국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되어 버린다. E3 2002에서도 공개된 레어 사의 게임은 스타폭스 어드벤처 뿐이였다.
본작 이후로는 콩커는 닌텐도 기종에 두번 다시 얼씬도 거리지 못하게 되었다. 재출시를 포함하여 어느 것도 없었다. 콩커 자체도 2016년에 나온 괴상한 디자인의 Young Conker 이후로 시리즈가 죽어버렸다.
이렇게 시간이 흐른 뒤, 2019년이 돼서야 반조 & 카주이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참전하는 등 닌텐도와 레어의 화해를 보였다. 인수된 이후로 동키콩과 더 이상 접점이 없을 것이라고 봐도 무방했던 반조가 동키콩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다시 만나는 등 반겼다. 이후 Nintendo Switch Online에서 Nintendo 64가 추가된 이후 반조-카주이를 시작으로 레어의 게임들이 조금씩 추가되고 있다가 2024년이 돼서야 패미컴 및 슈퍼패미컴 게임의 추가도 이루어지면서 다양하게 추가되고 있다.
닌텐도는 본 게임이 만들어지게 한 것을 후회했기에 Switch Online에 추가될 가능성은 터무니 없이 낮다. 2024년 10월에 개장한 닌텐도 뮤지엄에서 레어가 개발한 N64 게임 중 유일하게 전시되지 않았다.
반조 & 카주이처럼 콩커도 대난투에 참전할 수 있을까라는 말이 있지만, 후자는 상스러운 캐릭터로 변모되어 닌텐도가 절대 허락해주지 않을 것이다. 만약 Twelve Tales가 정식으로 출시되어 이미지가 회복된다면 앞으로의 일이 조금 달라질지는 모르지만.
4. 캐릭터
4.1. 컨커(Conker)
성우는 크리스 시버. 이름은 마로니에 나무의 열매를 뜻한다. 어린이 만화에서 나올 것 같이 생긴 다람쥐. 하지만 귀여운 겉모습과는 달리 술주정뱅이에다 돈을 밝히며[8] 무기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9] 그래도 여자친구 베리에게는 책임감이 크다. 참고로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자기가 게임 캐릭터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4.2. 베리(Berri)
컨커의 여자친구이며 컨커와 마찬가지로 다람쥐다. 컨커보다 훨씬 키가 크고 거유에 바스트 모핑이 구현되어있다. 물론 텍스쳐만. 무술을 좋아한다.게임 내 출연 비중은 적은 편인데, 마지막에 컨커와 매트릭스 패러디를 하며 습격후 총알 세례에 벌집이 되어 죽고 만다.
4.3. 팬서 킹(Panther King)
어느 한 성에서 살고있는 왕이다. 컨커에게는 직접 보기 전 까지는 그냥 어렸을 적 자기 전에 어머니가 읽어드리던 동화책에서나 보던 존재라고 생각했다. 어느날 갑자기 크리플스펙 박사를 부르고는 자기의 우유잔을 올릴 수 있게 탁자의 다리를 만든다는 이유로[10] 컨커를 붙잡으려 한다.다만, 작중에선 페이크 최종 보스로 취급되어서 본인이 직접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거의 없고 에이리언(?)이 가슴을 찢고 나와 그대로 허무하게 사망했다. 이후 리메이크작인 Live & Reloaded 멀티 플레이 모드에서 탄소 냉동된 상태로 부활을 하려 하지만 플레이어 다람쥐 병사의 노력으로 부활을 저지 시키는데 성공한다. 다른 버전의 모드에서는 부활하지만 우유를 달라며 개그를 친다.
4.4. 본 크리플스펙 교수(professor von kriplespac)
펜서 킹의 심복인 매드 사이언티스트. 족제비이며 독일식 영어를 사용한다.[독일식]] 그러나 그 실체는 본 게임의 진정한 흑막. 과거 생체병기 테디즈로 전쟁을 일으켰던 수괴였지만 전쟁에 패배하여 장애인이 된 채 팬서킹의 심복이 된 것이다.자신을 고작 우유시중을 드는 팬서 킹에게 이를 갈며 그가 즐겨마시는 우유에 수작을 부려 에이리언(?)을 자라게 해 팬서 킹에게 복수를 이룬다. 하인리히는 그를 공격하긴커녕, 오히려 충성을 다하는 듯이 방해하는 자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컨커와 혈투를 벌인다. 결국 강화복을 입은 컨커가 문을 여는 바람에
5. 보스
5.1. 광대한 똥(The Great Mighty Poo)
이름만 보면 알겠지만 정말로 배설물로 되어있는 녀석이다. 그런 주제에 웅장한 오페라같은 개인 테마곡까지 있어서 보스들 중 인지도가 꽤 있다.[12] 컨커 최악의 날에서 더러운 요소들이 제법 많긴 하지만 특히 광대한 똥 직전 스테이지들이 정말 더러운 요소가 많다. 심지어 Live & Reloaded에서는 대사만 검열당했지 비주얼은 여러모로 더 강화되었다. 거기다 입도 똥 아니랄까봐 걸쭉해서, 주인공에게 마구 욕설을 내뱉어낸다. 취소선으로 표시한 부분은 Live & Reloaded에서 겸열된 부분.I am the Great Mighty Poo, and I'm going to throw my
shit at you. A huge supply of tish come from my chocolate starfish. How about some scat you little twat?
1페이즈 시작 대사
1페이즈 시작 대사
이 녀석을 격퇴하려면 누가 똥 아니랄까봐 물을 내리는 레버를 당겨야 하는데, 초반에는 당연히 막혀 있다. 레버를 내리는 것을 막는 방어막을 부수려면 B가 쓰여 있는 발판 위로 올라가서 엄청 큰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광대한 똥이 던져대는 자신의 몸에서 떼어낸 똥덩어리를 요격하다가 광대한 똥이 노래에 맞춰 입을 벌리며 노래하면 거기에 휴지를 던져넣어야 한다. 이를 2번 반복하면
Now I'm really getting rather mad. You're like a niggly tickly shitty little tag nut. When I knock you out with all my bab, I'm going to take your head and ram it up my butt!
라고 위협하며 Ah! You cursed squirrel! Look what you've done. I'm flushing! I'm flushing! Oh, what a world, what a world. Who'd have thought a good little squirrel like you could have destroyed my beautiful clagginess.
아악! 이 망할 다람쥐가! 네가 저지른 짓을 보라. 나 내려간다! 내려 간다! 오, 세상에, 세상에. 너같이 앙증맞은 다람쥐가 내 아름다운 흉측함을 철저히 짖밟는 것을 누가 떠올렸겠는가?
라는
오즈의 마법사(영화)를 패러디[13]한 듯한 대사를 하면서 하수도로 내려가 버린다.아악! 이 망할 다람쥐가! 네가 저지른 짓을 보라. 나 내려간다! 내려 간다! 오, 세상에, 세상에. 너같이 앙증맞은 다람쥐가 내 아름다운 흉측함을 철저히 짖밟는 것을 누가 떠올렸겠는가?
여담으로 레어 리플레이에 수록된 버전을 Xbox Series X|S에서 플레이할 시 이 부분에서 게임 진행이 막히는 버그가 있다. Live & Reloaded에서는 해당 버그 없음.
5.2. 건초봇(HayBot)
건초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정체는 로봇이다. 격퇴하면 폭발한다.5.3. 짱큰놈(The Big Big Guy)
불 고블린 같은 놈들이 난로에 들어가 만들어진 보스로 영 좋지 않은 부분을 가격하여 격퇴하면 "my ball!"(내 X알!) 이라는 대사를 치고 난로가 정지하고 고블린들이 자폭 스위치를 눌러서 폭발한다.5.4. 멋쟁이 부가(Buga the Knut)
컨커가 공룡 기수로 시작하는데, 부가가 점프해 땅을 찍으면 땅도 요동치니 점프해서 피해주자. 곤봉을 휘두를때 틈이 크기 때문에 공룡으로 부가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물어주면 옷이 벗겨지는데 이 때 공룡으로 부가의 엉덩이를 물게 하자. 이를 3번 반복하면 승리. 엉덩이 살이 공룡에 의해 도려내진 탓인지 옷이 자꾸 흘러내리게 되 버렸고 결국 자기 여친에게 덩치와는 다르게 작은 그곳이 들키게 되어 쪽팔린 나머지 도망치고 만다. 심지어 원본 N64판에서는 그곳이 모델링되어 있다!5.5. 바툴라 백작[14]
컨커의 오랜 조상이며 흡혈귀가 되어 300년 동안 살아 있었다. 조상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저택에 온 컨커를 극진히 대접해주지만 갑작스런 마을 다람쥐들의 침입으로 컨커의 피를 빨아 박쥐로 만들어 버린다. 그렇게 박쥐가 되어 바툴라의 부하가 된 컨커는 바툴라를 위한 식사를 제공해야 되는데 밖을 돌아다니는 사람에게 X를 뿌려 기절시킨 다음 끌고가 분쇄기에 던져버린다. 그럼 피가 파이프를 타고 바툴라에게 제공되는데 이를 계속 반복하면 그만큼 바툴라가 무거워지고 지지대의 밧줄이 끊어져간다. 결국 바툴라 백작은 피가 맛있다고 너무 먹은 나머지 지지대의 줄이 끊겨 추락, 본인이 갈려버리는 최후를 맞는다. 그와 동시에 컨커도 원래 몸으로 돌아온다.5.6. 실험체와 소녀
5.7. 하인리히
이름 그대로 영화 에이리언을 패러디한 진 최종보스다. 크리플레스 팍이 심어두었으며 팬서 킹을 죽이고 나타난 에이리언 비스무리한 생명체다. 하지만 옆의 레버를 작동시키면 흡입기가 나타나 에이리언과 컨커 빼고 흡입당한다. 이때 한 쪽에 강화복이 나타나니 이걸 입고 싸우자.강화복을 입고 에이리언를 잡나 싶었던 컨커였으나 끝까지 발악하는 에이리언이 살아 나와 컨커를 죽이려고 했으나 갑작스런 프리징 버그가 생겨버리고 만다.[15] 게임 주인공인 걸 인지하고 있기에 움직일 수 있었던 컨커는 그대로 제작자를 협박해서 디버그 모드를 연 뒤 장소를 팬서 왕이 있던 장소로 옮긴 뒤에 에이리언을 일본도로 베어 죽인다.
6. 결말
에이리언을 쓰러뜨린 이후 지금껏 만났던결국 다음 날로 넘어가 인트로 영상의 시점으로 다시 돌아온다. 인게임에서 돈을 주울 때마다 눈이 돌아갈 정도로 돈과 향락을 좋아하는 컨커였으나, 모든 것을 다 얻어봤자 가장 사랑하던 베리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아버린 컨커는 깊은 절망에 빠진 목소리로 독백하며, 이후 페이드아웃 되며 스탭롤이 나온다.
스탭롤 이후 오프닝에 나왔던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신세 한탄을 한 뒤 취한 상태로 나가 오프닝의 장면과는 정 반대방향, 즉 자기 집으로 향하는 장면으로 게임은 끝이 난다.
마지막에 자기 집으로 향하는 장면은 컨커의 자살과 후속작을 동시에 암시한다. 원래 기획했던 엔딩은 컨커가 진짜로 집에 가서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보스전에서 썼던 샷건을 꺼내드는 장면 후 총성이 울리며 컨커의 자살을 암시하는 엔딩이었으나, 이렇게 하면 후속작을 낼 수 없다는 이유로 집으로 향하는 모습만 보여주는 식으로 바꾸어 자살을 암시하면서도 한편은 후속작도 암시하는 방향으로 수정되었다.
7. 후속작?
후속작을 암시하는 듯한 엔딩 장면 때문에 컨커를 재밌게 즐겼던 이들은 후속작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계획이 흐지부지 되었는지 후속작은 20년이 넘게 보류 상태이다. 본작의 개발 완료 직후 닌텐도 게임큐브로 개발하고는 있었지만 닌텐도에게 제대로 찍힌 이후 발표조차 못하고 개발 중지. 당시 닌텐도 소속이었던 캐릭터를 이렇게 변모시킨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넘어가면서 이후 Live and Reloaded로 개발 노선이 변경되었다. Conker's Other Bad Day는 2008년이 돼서야 개발 및 줄거리가 알려졌다. 이후엔 정작 프로젝트 스파크라는 게임 제작툴 홍보용 게임에서 나온 외전격인 게임인 Big Reunion의 혹평과 Young Conker라는 괴상한 디자인의 컨커가 나오는 홀로렌즈 게임 같은 게 나오고 있어서 컨커 팬들은 이러한 취급을 주고 있는 레어 사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욕하고 있다.레딧발 정보에 따르면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5개 이상의 게임을 개발 중이며 그 중 하나는 컨커 신작일 것이라고 했다. #, #
8. 여담
- 디디콩 레이싱에서 컨커와 반조가 디디콩과 함께 등장하는데, 디디콩은 마리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기도 하므로[17] 만약 이 설정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면 이 게임과 반조-카주이 시리즈의 세계관은 마리오 시리즈의 세계관과 같다는 말이 된다.[18]
[1]
이때 “Stupid Logo!(멍청한 로고 같으니!)”라고 말하는 것이 압권이다.
[2]
다만 해당 타이틀은
레어 리플레이에 수록될 당시 삭제된 바 있으며, 마찬가지로 레어가 닌텐도의 세컨트 파티였던 시절의 작품들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3]
이렇게 된 이유는
동키콩 64의 버그에서 비롯되었는데, 후술할 각주 참조.
[4]
그 전에 먼저 1999년에
게임보이 컬러 겸용 게임으로
Conker's Pocket Tales라는 작품이 먼저 나왔었다. 이때는 초기 컨셉이었던 아동용 게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
농담이 아닌 게, 실제로 레어는
킬러 인스팅트라는 모탈 컴뱃 아류작을 만든 적이 있다. 그래도 이쪽은 점잖은 편.
[6]
당장 오프닝 시네마틱부터가
시계태엽 오렌지 패러디이다.
[7]
나치, 마루타 실험, 포로 학살 등 아무리 성인 게임이라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을 만한 장면들이 주로 삭제되었다. 또한 뜬금없이 피카츄(...)의 꼬리가 나오는 장면도 저작권을 의식해서인지 삭제되었다.
[8]
돈만 보면 눈에 달러 표시가 뜨며 씨익 웃는다.
[9]
실제로
마로니에 나무의 열매는 겉으로는 밤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독성이 있어 위험하다.
[10]
과학자의 연구 결과, 책상 다리를 대체할 만한 게 다람쥐 밖에는 없었다는 다소 병맛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독일식]
발음으로는 폰 크리플레스파크.
[12]
곡명은
Sloprano. Slop(오물)과 Soprano(소프라노)의 합성어지만 곡조는 오히려 테너/바리톤에 더 가깝다.
[13]
참고
[14]
말을 할때 일부 단어에 V가 붙는다.
[15]
이 프리징 장면은 당시 레어의 상황과 관련이 있다. 이 게임 이전에 개발했던
동키콩 64에서 개발 말기에 원인 불명의 프리징 버그가 발생했는데, 메모리 확장팩을 장착하는 것 말고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고칠 수 없는 버그여서
동키콩 64같은 대작 게임의 발매를 연기시킬 수는 없다고 판단한 닌텐도에서는
동키콩 64 팩에 무료로 메모리 확장팩을 번들로 껴주는 고육지책을 감행하게 된다. 당연하게도 닌텐도는 이로 인해 엄청난 손해를 입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레어에게 물어 결과적으로 레어에서는 수많은 사원들이 해고당하게 된다. 콩커의 변모도 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하여 레어와 닌텐도의 관계는 급격히 악화되고, 결국에는 본 게임을 개발하고 1년 후 마이크로소프트에 팔리게 된다. 결국 이 프리징 장면은 동키콩64 프리징 사태에 대한 일종의 자학개그라고 볼 수 있다... 라지만 사실 이 부분은 애매한게 메모리 확장팩 사용은 오히려 닌텐도가 먼저 제안하였으며 확장팩은 광원 효과를 위해서지 버그의 해결책이 아니었던 것이기 때문.
#
[16]
하나같이 게임 내에서 컨커를 짜증나게 했던 캐릭터들이다. 실제로 컨커는 엔딩 독백에서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새끼들과 같은 방에 쳐박혔다고 독백하기도 한다.
[17]
스핀오프에서 만난건 정사가 아니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에서 디디콩이
동키콩과 함께 등장했고 그 동키콩은
마리오 vs. 동키콩 시리즈에서 마리오와 함께 등장하므로 세계관이 같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18]
그러나 레어가 매각되면서 이 설정은 폐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기존의 세계관은 2000년대까지는 남아있었다. 파온에서 개발한 게임이 나올 때는 레어가 휴대용 이식에 참여했을때였다. 결국 판권 문제로 인해
동키콩 리턴즈 이후로 세계관이 싸그리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