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9:17:46

파우 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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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2018 ~ 2026 엠마 테르호
( 핀란드, 아이스하키)
아스트리드 야콥센
(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2020 ~ 2028 파우 가솔
( 스페인,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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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사이클)
페데리카 펠레그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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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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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2030 마틴 푸어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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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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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가솔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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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가솔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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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0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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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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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2003[2] 2007 2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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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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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53 1953-54 1954-55 1955-56 1956-57
돈 메이네케 레이 펠릭스 밥 페팃 모리스 스톡스 톰 하인슨
1957-58 1958-59 1959-60 1960-61 1961-62
우디 솔즈베리 엘진 베일러 윌트 체임벌린 오스카 로버트슨 월트 벨라미
1962-63 1963-64 1964-65 1965-66 1966-67
테리 디싱거 제리 루카스 윌리스 리드 릭 배리 데이브 빙
1967-68 1968-69 1969-70 1970-71 1971-72
얼 먼로 웨스 언셀드 루 앨신더 데이브 코웬스
제프 페트리
시드니 윅스
1972-73 1973-74 1974-75 1975-76 1976-77
밥 맥아두 어니 디그레고리오 자말 윌키스 앨번 애덤스 애드리언 댄틀리
1977-78 1978-79 1979-80 1980-81 1981-82
월터 데이비스 필 포드 래리 버드 대럴 그리핀 벅 윌리엄스
1982-83 1983-84 1984-85 1985-86 1986-87
테리 커밍스 랄프 샘슨 마이클 조던 패트릭 유잉 척 퍼슨
1987-88 1988-89 1989-90 1990-91 1991-92
마크 잭슨 미치 리치몬드 데이비드 로빈슨 데릭 콜먼 래리 존슨
1992-93 1993-94 1994-95 1995-96 199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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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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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98 1998-99 1999-00 2000-01 2001-02
팀 던컨 빈스 카터 엘튼 브랜드
스티브 프랜시스
마이크 밀러 파우 가솔
2002-03 2003-04 2004-05 2005-06 2006-07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르브론 제임스 에메카 오카포 크리스 폴 브랜든 로이
2007-08 2008-09 2009-10 2010-11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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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릴라드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앤드류 위긴스 칼앤서니 타운스 말콤 브록던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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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2023-24 2024-25 2025-26 2026-27
파올로 반케로 빅터 웸반야마 - - - }}}}}}}}}}}}

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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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 2010-11 · 2014-15
3rd : 2008-09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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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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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ccac00> No. 8 & No. 24 No. 13 No. 16 No. 21 No. 22
<rowcolor=#31006F>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ryant)
윌트 체임벌린
(Wilt Chamberlin)
파우 가솔
(Pau Gasol)
마이클 쿠퍼
(Michael Cooper)
엘진 베일러
(Elgin Bay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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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e Good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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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Johnson)
카림 압둘자바
(Kareem Abdul-Jabbar)
샤킬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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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Wor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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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31006F> 제리 웨스트
(Jerry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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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aal Wil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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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Mikan)
칙 헌
(Chick He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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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외 타리그 수상내역
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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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
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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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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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스페인의 방송국 안테나3가 스페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가장 위대한 스페인인 100명'을 선정
TOP 10
1위 2위 3위 4위 5위
후안 카를로스 1세 미겔 데 세르반테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그리스와 덴마크의 소피아 아돌포 수아레스
6위 7위 8위 9위 10위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 펠리페 6세 파블로 피카소 예수의 테레사 펠리페 곤살레스
11위~100위
11위 12위 13위 14위 15위
이사벨 1세 세베로 오초아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호세 사파테로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살바도르 달리 안토니오 가우디 엘 시드 알폰소 10세 페르난도 알론소
21위 22위 23위 24위 25위
프란시스코 데 고야 프란시스코 프랑코 안토니오 마차도 미겔 인두리안 미카엘 세르베투스
26위 27위 28위 29위 30위
로라 플로레스 펠리페 2세 카를로스 1세 로시오 주라도 그레고리오 마라뇬
31위 32위 33위 34위 35위
디에고 벨라스케스 이사벨 판토하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미겔 데 우나무노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36위 37위 38위 39위 40위
비센테 페레르 카밀로 호세 셀라 페드로 두케 다니 페드로사 파우 가솔
41위 42위 43위 44위 45위
다비드 비스발 라파엘 나달 카마롱 데 라 이슬라 아스투리아스의 펠라기우스 후안 라몬 히메네스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산티아고 카리요 안토니오 반데라스 이냐시오 데 로욜라 페드로 알모도바르 후안 세바스티안 데 엘카노
51위 52위 53위 54위 55위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미겔 에르난데스 후안 마누엘 세라 로페 데 베가 엘 그레코
56위 57위 58위 59위 60위
아구스티나 데 아라곤 호아킨 사비나 로살리아 데 카스트로 앙헬 니에토 마누엘 아사냐
61위 62위 63위 64위 65위
조르디 푸졸 프란시스코 데 케베도 알레한드로 산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에르난 코르테스
66위 67위 68위 69위 70위
카를로스 사인츠 파퀴리 텔모 사라 몽세라 카바예 마누엘 데 파야
71위 72위 73위 74위 75위
이삭 페랄 플라시도 도밍고 미겔 길라 루이스 부뉴엘 엘 코르도베스
76위 77위 78위 79위 80위
프란시스코 피사로 마리아노 바울바시드 라울 곤살레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 오초아
81위 82위 83위 84위 85위
아만시오 오르테가 마놀레테 에두아르도 칠리다 페란 아드리아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
86위 87위 88위 89위 90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호아킨 로드리고 에밀리오 보틴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 프란시스코 헨토
91위 92위 93위 94위 95위
세바 바예스테레스 이삭 알베니스 페데리코 바하몬테스 부에나벤투라 두루티 카르멘 아마야
96위 97위 98위 99위 100위
빈센트 블라스코 이바네스 마누엘 산타나 알리시아 코플로비츠 안토니오 루이스 솔러 자코네로
출처
같이 보기: 위대한 인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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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명예의 전당 파우 가솔.png
파우 가솔
헌액 연도 2023년

}}} ||
파우 가솔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멤피스 그리즐리스 등번호 16번
팀 창단 파우 가솔
(2001~2008)
토니 더글라스
(2016~2017)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번호 16번
존 샐리
(1999~2000)
파우 가솔
(2008~2014)
영구 결번
시카고 불스 등번호 16번
제임스 존슨
(2009~2011)
파우 가솔
(2014~2016)
폴 집서
(2016~2018)
샌안토니오 스퍼스 등번호 16번
애런 베인스
(2013~2015)
파우 가솔
(2016~2019)
제일런 모리스
(2022)
밀워키 벅스 등번호 17번
다이앙 앵글리스
(2014~2016)
파우 가솔
(2019)
드라간 벤더
(2019~2020)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등번호 16번
조니 데이비스
(1976~1978)
파우 가솔
(2019)
CJ 엘러비
(2020~2022)
}}} ||
}}} ||
파일:파우 가솔.jpg
<colbgcolor=#31006F><colcolor=#fdbb30>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No. 16
파우 가졸 사에스[5]
Pau Gasol Sáez
출생 1980년 7월 6일 ([age(1980-07-06)]세)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바르셀로나
국적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장 213cm (7' 0")[6]
체중 113kg (250 lbs)
윙 스팬 226cm (7' 5")
포지션 센터 / 파워 포워드
드래프트 2001 NBA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애틀랜타 호크스 지명
소속 팀 FC 바르셀로나 (1998~2001)
멤피스 그리즐리스 (2001~2008)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08~2014)
시카고 불스 (2014~2016)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6~2019)
밀워키 벅스 (2019)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019)
FC 바르셀로나 (2021)
등번호 16번 - 바르셀로나 / 멤피스 / 레이커스 / 시카고 / 샌안토니오
4번 - 스페인 농구 국가대표팀
가족 동생 마크 가솔, 아내, 딸(2020년생)
SNS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clearfix]

1. 개요

파우 가솔은 스페인 국적의 前 농구 선수이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센터, 포워드. 디르크 노비츠키 이후로 NBA에 입성한 2000년대 유럽 출신 선수 중에서 가장 성공한 빅맨 중 한명이다. 실제로 NBA가 75주년을 맞이하면서 올타임 유럽선수들을 뽑았는데 퍼스트팀에 들면서[7] NBA가 인정하는 유럽 선수 5위 안에 들었다.

2. 선수 경력

2.1. FC 바르셀로나

파일:attachment/Pau_Gasol_Barcelona.jpg

파우 가솔은 16세에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 1998년에 팀을 알베르트 슈바이처 토너먼트와 18세 이하 FIBA 유럽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FC 바르셀로나 축구팀 말고에 입단한 가솔은 첫 두해는 주춤했으나 2000~2001년에 평균 12.4득점 5.8리바운드라는 성적을 거두며 바르셀로나를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고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이후 가솔은 NBA로 향한다.

2.2. 멤피스 그리즐리스

파일:attachment/Pau_Gasol_Grizzlies.jpg

가솔은 2001년 드래프트에서 콰미 브라운, 타이슨 챈들러에 이어 3순위로 애틀란타 호크스에 지명되었고, 직후 그리즐리스의 샤리프 압둘 라힘과 트레이드되어 벤쿠버에서 멤피스로 연고지를 옮긴 그리즐리스에서 NBA 리거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재밌는 것은 드래프트 이전의 평가. 드래프트 이전 NBA의 스카우터들이 내놓은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가솔의 예상 모델은 미드레인지 게임이 가능한 빅맨이었다. 그래서 팬들도 전부 말랑말랑한 백인 빅맨을 기대했는데... 개막 직후 가솔은 스카우팅 리포트를 그야말로 휴지 쪼가리로 만들어 버렸다. 미드레인지 게임은 커녕 우월한 신체 사이즈로 인사이드를 파고들며 폭풍 덩크를 날려대는 빅맨이었던 것. 덕분에 NBA 관계자와 팬 모두 충공깽(…)[8] 어쨌거나 이런 활약을 통해 가솔은 루키시즌 평균 17.9 득점 8.9 리바운드 2.1 블록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만들어내며 그 시즌 신인왕이 되었고[9], 이후 팀의 리더가 되어 멤피스에서 활약했다.

멤피스에서 뛰면서도 2006년 일본에서 열린 FIBA 세계대회에서 스페인 대표로 참가해 우승팀으로 만들며 MVP도 수상하고 최초의 그리즐리스출신 올스타도 됐으며 멤피스의 득점, 리바운드, 블록, 자유투 프랜차이즈 기록은 모조리 차지하면서 A급 빅맨으로 정착했으나 정작 멤피스는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하면 1라운드에서 스윕당하며 광탈하곤 했다.[10]

2.3.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파일:attachment/Kobe_Bryant_and_Pau_Gasol.jpg

가솔이 그저그런 하위권 팀인 멤피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2008년 2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단장 미치 컵책이 콰미 브라운, 자바리스 크리텐튼, 아론 맥키, 마크 가솔 드래프트권과 2008년&2010년 1라운드 드래프트 픽으로 파우 가솔과 2010년 2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트레이드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한다.

당시 레이커스는 샤킬 오닐이 떠난 이후 코비 브라이언트가 고군분투하며 팀을 이끌고 있었다. 2007-08 시즌에는 유망주 센터였던 앤드류 바이넘이 포텐을 터트리면서 상당히 잘나갔으나 바이넘이 1월에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하고 말았고, 이후 콰미가 주전 센터가 되면서(…) DTD 테크를 타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듣보잡 선수들과 교환되어 가솔이 합류하자 레이커스의 전력은 급격히 올라가 서부의 재앙이 되었고[11] 남은 시즌 동안 22승 5패라는 쌈박한 성적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했다.

08년 파이널에서는 보스턴 셀틱스에게 패했으나 가솔은 레이커스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올스타전과 All-NBA 팀에 모두 합류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2010년 파이널에서는 사실상 파이널 MVP라는 평가를 받을법한 맹활약을 펼쳤다.[12] 08년 파이널에서 가넷 한명에게 라마 오덤과 가솔이 지워졌던 것을 생각해보면 09,10의 우승은 비록 가넷의 부상에 따른 기량 저하도 있긴 했지만 리그 최고의 파워 포워드로 올라선 가솔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2011년에 3연패를 노려봤으나 세미파이널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뜻밖의 4연패를 당하며 실패했다.

코비와 가솔은 늙어가고 있었고 레이커스는 2012-13 시즌 시작 전에 스티브 내시 드와이트 하워드를 영입하며 다시 한번 우승반지를 노렸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팀은 엄청 삐걱거렸다. 가솔은 시즌 내내 부상으로 끙끙대며 49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커리어 로우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이 다 끝나고서야 감을 조금은 되찾았지만 팀은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상태, 1라운드 네경기 내내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탈탈 털려야 했다. 마지막 경기 말미에 벤치로 물러났고 코비와 하이파이브 하는 모습은 쓸쓸함 그 자체였다.

2013-14 시즌, 초반에는 완전히 폼이 죽어버린 모습으로 트레이드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곤 했으나 1월부터는 원래 실력있는 선수답게 30대가 꺾인 노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 리바운드, 블록 슛에서 팀 내 1위를 차지했으나 나이가 나이인데다 레이커스의 로스터가 워낙 빈약해서 컨퍼런스 바닥에서 올라가기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시즌 종료 후 FA 계약을 통해 시카고 불스로 이적했다.

2.4. 시카고 불스

파일:attachment/Pau_Gasol_Bulls.jpg

조아킴 노아, 타지 깁슨 같이 수비력 좋은 빅맨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부담이 줄었기 때문인지 레이커스에 있을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월 10일 밀워키전에서 46득점을 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할 정도로 회춘. 단 고령인데도 티보도 감독의 운영 때문에 출장시간까지 오히려 늘어나 버린게 걱정이었다.

뛰어난 활약 덕분에 2015년 올스타전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어 동부 올스타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서부 올스타 선발로 마크 가솔이 나서며 형제대결을 벌이는 최초의 해가 되었고, All-NBA 팀에 마크가 퍼스트, 파우가 세컨드에 선발되면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015-16 시즌에는 노아의 시즌 아웃, 팀의 중심 선수인 데릭 로즈, 지미 버틀러가 시즌 중반에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와중에도 타지 깁슨과 함께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으로 위기에 빠진 불스를 지탱했다.

FA로 팀을 옮기는게 확정적인 상황에서 행선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토론토 랩터스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케빈 듀란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옮긴 이 상황에서 가솔의 에이전트가 "가솔은 우승하기에 가장 유력한 팀으로 이적할 것이다."라고 한걸 보아서 워리어스 이적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스퍼스로 갔다.

2.5. 샌안토니오 스퍼스

파일:external/cdn.fansided.com/9621104-pau-gasol-nba-preseason-san-antonio-spurs-orlando-magic.jpg
2년 3000만 달러, 2017년에 플레이어 옵션을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

나이가 들면서 수비 문제가 점점 드러났고 스퍼스 시스템에 적응하느라 고전을 했지만 점점 플레이가 개선되었다. 본인 스스로도 항상 큰 역할을 맡았다가 작은 역할을 맡은 것이 적응이 되지 않았다고 인정하였다. 라마커스 알드리지도 수비력이 강했던 선수는 아니라 둘의 조합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오히려 수비가 강한 센터인 드웨인 데드먼과 잘 맞았다. 1월에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하다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에는 벤치 멤버로 기용되었다.

경기당 3점슛을 1.5개 시도해 51.3%의 성공률을 보이는 등 3점도 꽤나 던졌는데, NBA 데뷔 후 첫 13시즌 동안 총 3점슛 성공 개수가 38개였던 데 비해 2017년 3월 23일 기준으로 2017년에만 3점슛 40개를 성공시켰다. '3P 51.3%' 파우 가솔, 3점 던지는 센터로 변신!

16-17 플레이오프에서 쏠쏠한 역할을 했다. 22분 정도로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나오면 일단 상대에게 세로수비에서 위압감을 주고 깨알같은 득점으로 팀에 숨통을 틔어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17-18 시즌에는 시즌 전 3년 48밀 계약을 맺었으나 노장에게 너무 퍼주는게 아니었냐는 시선이 많았다. 느려진 발로 인해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위력이 급감하여 샌안토니오의 하락세에 일조했다.

18-19 시즌 역시 공수 양면 모두 급격한 노쇠화가 진행되었으며 출전시간 또한 대폭 줄어 사실상 핵심 로테이션 멤버에서 제외되었다. 문제는 연간 1,800만 달러 이상의 준올스타 수준의 몸값이었는데 계속 경기에 뛰고 싶은 노장 가솔은 19년 2월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지만 어떤 팀도 찾지 않아 잔류했다. 가솔은 분명 큰 신장외에도 슛과 센스가 뛰어난 빅맨이었지만 디르크 노비츠키 및 과거 은퇴에 가까워진 빅맨들이 그러했듯 기동력이 심하게 떨어졌고 결국 2019년 3월 1일, 바이아웃으로 샌안토니오와 이별하게 되었다.

2.6. 밀워키 벅스

파일:밀워키 벅스 파우.jpg
2019년 3월 3일, 밀워키 벅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적하기 전부터 왼발 부상에 시달리며 단 3경기에 그쳤고, 플레이오프 경기도 뛰지 못했다.

2.7.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019년 7월 25일, 포틀랜드와 1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왼발 부상으로 1경기도 나오지 못하고 방출당했다.

2.8. FC 바르셀로나 2기

파일:파우가솔FCB2.jpg
영입 오피셜
2021년 2월 24일 20년 만에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후 10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는 글을 올렸다. #

2.9. 국가대표

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Champion.png NBA 챔피언 2회 (2009, 2010)
파일:NBA-Allstar2021.png NBA 올스타 6회 (2006, 2009–2011, 2015, 2016)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세컨드 팀 2회 (2011, 2015)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서드 팀 2회 (2009, 2010)
파일:NBA 로고.svg NBA 신인왕 (2002)
파일:NBA 로고.svg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02)
유로바스켓 금메달 3개 (2009, 2011, 2015)
유로바스켓 은메달 2개 (2003, 2007)
유로바스켓 동메달 2개 (2001, 2017)
유로바스켓 MVP (2009, 2015)
유로바스켓 올토너먼트 팀 7회 (2001, 2003, 2007, 2009, 2011, 2015, 2017)
유로바스켓 득점왕 3회 (2003, 2009, 2015)
유로바스켓 리바운드왕 (2001)
유로바스켓 블록왕 2회 (2009, 2015)
파일:FIBA-Logo.png 2006 FIBA 세계 선수권 대회 일본 금메달
FIBA 세계 선수권 대회 MVP (2006)
FIBA 세계 선수권/월드컵 올토너먼트 팀 2회 (2006, 2014)
파일:오륜기(여백X).svg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파일:오륜기(여백X).svg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
파일:오륜기(여백X).svg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
올림픽 득점왕 2회 (2004, 2008)
올림픽 리바운드왕 2회 (2004, 2016)
파일:hofftsfts.png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2023)

[ 타 리그 수상 내역 / 펼치기 · 접기 ]
올-유로리그 세컨드 팀 (2001)
리가 ACB/에덴사 우승 3회 (1999, 2001, 2021)
코파 델 레이 우승 (2001)
코파 델 레이 MVP (2001)
ACB 파이널 MVP (2001)
FIBA 유럽 올해의 선수 2회 (2008, 2009)
미스터 유로파 올해의 유럽 선수상 2회 (2004, 2009)
유로스카 유러피언 올해의 선수 4회 (2008–2010, 2015)

4.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BQ와 다재다능함을 자랑하는 유러피언 정통 빅맨. 툭툭 밀고 들어가는 부드러운 포스트업, 글루 핸드, 넓은 시야에 긴 슛거리까지 빅맨으로 갖춰야 할 기술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피지컬이나 운동능력에서 흑인과 같은 탄력은 없지만 빅맨으로서 필요한 운동능력은 갖추고 있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느려진 스피드 때문에 파워 포워드에서 센터로 포지션을 옮겼다. 공격은 센스로 어떻게 할 수 있지만 수비력은 세월의 힘을 견디지 못했다.[13]

선수들이 평가하는 가솔의 가장 큰 장점은 '기본기'와 '다양한 스킬' 이 두 가지다. 가솔의 전성기 시절을 보면 미드레인지 45도 지역에서 주로 볼배급을 받는다. 볼을 받은 가솔의 공격 선택지는 다양했다.

1. 포스트업으로 밀고 들어가서 좌우로 흔든 뒤 턴어라운드 점프슛
2. 페이크 미들슛 혹은 풀업 점퍼
3. 동료의 컷인 플레이 등을 봐주는 컨트롤 타워 역할

이외에도 운동능력이 의외로 좋아서 골밑 닥돌 후 덩크, 훅슛 등도 구사할 줄 알았다.

이런 가솔의 진가는 스크린 파생공격에서 드러난다. 코비 브라이언트 라마 오돔 같은 선수들과 하는 픽앤팝, 스퍼스에서 보여주는 카와이 레너드, 토니 파커와의 픽앤롤-팝 등 그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레이커스 시절 바이넘과의 투빅플레이, 스퍼스에서 알드리지와의 투빅플레이도 쏠쏠했다. 빅맨으로서 컨트롤 타워가 되어서 동료들에게 꽂아주는 패스가 일품이기 때문이다.

수비력에 관해서도 전성기 시절에는 제법 괜찮은 빅맨 수비수 였다. 발이 느린지라 가드들의 미스매치에는 유연하게 대응하진 못했으나 상대 박스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세로수비에는 나름 일가견이 있었다. 커리어 평균 1.7개의 블락을 할 정도로 꾸준한 블락커이기도 하다. 커리어 평균 9.4개 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 2.6개)를 기록하는 등 보드 장악력도 준수했다.

5. 여담

  • 비미국인 최초의 신인왕 수상자이다. NBA 역사상 비미국인이 신인왕을 차지한 사례는 스페인 출신의 가솔, 캐나다 출신의 앤드류 위긴스, 호주 출신의 벤 시몬스, 슬로베니아 출신의 루카 돈치치, 프랑스 출신의 빅터 웸반야마로 딱 5인 뿐.[14] 이들 중 위긴스, 시몬스, 돈치치는 2010년대 중~후반대의 신인들, 웸반야마는 2020년대 초~중반대의 신인이니 만큼 2002년 가솔의 신인왕 수상은 당시로썬 매우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사례였다.
  • 어머니가 의사이며, 파우 본인도 바르셀로나 대학교 의과대학에 다녔다.[16] 오오 엄친아 오오 의대 진학을 한 이유도 가솔이 11살 때 매직 HIV 양성 반응 보도가 나왔을 때 언젠간 내가 의사가 되어서 에이즈 치료법을 개발해내기 위해 공부를 했었다고. 의대를 다녀서 그런지 의학적 지식이 풍부하다. 레이커스 소속 당시, 선수들이 주기적으로 LA 근교의 어린이 병원을 방문할 때 방문에만 그치지 않고, 그 곳에서 일하는 의사들과 의학적인 대화를 나누었고[17], 실제로 수술복과 마스크를 쓰고 실제 수술팀의 멤버처럼 장비를 착용하고 들어가 수술 과정을 관찰하기도 하였다.[18]
  • 5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안다. 영어, 스페인어(카스테야노), 카탈루냐어, 이탈리아어, 그리고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는 독학으로 배웠고, 팀 메이트였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스페인어를 할 줄 알아서 둘이서 따로 경기 중에 이야기할 때는 아예 대놓고 스페인어로 대화를 했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상대편으로부터 작전을 숨길 수가 있어서 아주 편했다고... 사실 파우-코비 원투펀치 중심으로 돌아간 레이커스 팀을 보면 콩고, 스페인, 이태리, 미국 등등등 여러 군데에서 온 선수들로 로스터가 짜여져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언어를 가르쳐준 것도 있겠지만, 이태리어, 스페인어, 그리고 프랑스어 등등 유럽의 언어들이 서로 엇비슷한 점이 많아서 그런지, 서로 자연스럽게 경기에 대한 대화나 사적인 대화도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했다. 실제로 코비도 어렸을 때 이태리에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이태리어도 할 줄 안다.
  • 여가 생활이 상당히 고급진 선수 중에 한 명이다. 역사소설 읽기나 키보드로 클래식 연주를 좋아하고, 오페라와 콘서트도 자주 참관한다. 플라시도 도밍고와 아주 친한 사이였으며, 플라시도가 공연을 마친 뒤 백스테이지에 인사하러 보러간 적이 있었다고.
  • 동생 마크 가솔과 아드리아 가솔도 농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마크 가솔은 레이커스 트레이드 당시 멤피스로 가서 팀의 주축멤버로 성장했다. 막내 아드리아는 1993년생으로 파우와 나이차가 꽤 많이 난다.
  • 그의 모습을 본뜬 레고 미니피겨가 레고 스포츠 시리즈 3560 제품으로 출시된 적이 있었다.
  • 국제대회에서는 최고레벨의 빅맨으로 적수가 없다. 특히 미국마저도. 그러나 정작 올림픽에서 미국을 이겨본 적이 없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8강에서 지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결승전에서 졌다. 미국에게 3번이나 졌다!. 이쯤되면 국가 상성이라고 봐야하는데 정작 스페인말고는 미국 상대로 이길 수 있는 팀이 없어서.. 2004년 미국 관광시킨 아르헨티나는?? 그거야 던컨의 카운터인 지노빌리가 있으니...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2016시즌부터 동료가 될 패티 밀스의 호주와 붙어 동메달을 건졌다.
  • 런던 올림픽에서도 미국에게 지긴 했지만 최종 스코어는 100-107로 7점차에 불과했고, 2쿼터 종료 스코어는 58-59, 3쿼터 종료 스코어는 82-83으로 1점차의 박빙승부를 펼쳤다. 파우 가솔 개인도 24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매치업되었던 케빈 러브, 타이슨 챈들러를 탈탈 털면서 미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또한 런던 올림픽에서 파우 가솔은 스페인 선수단의 개막식 기수를 맡았다. 이후 2015 유로바스켓에 참가해 스페인을 하드캐리하면서 우승으로 이끌고 MVP를 수상했다. 현재는 AD, 커즌스, 디조던, 그리핀 등 좋은 골밑 자원들이 풍부해졌지만 당시 드림팀(08,12) 로스터는 가드와 SF중심으로 구성되었었고 가솔이 러브, 챈들러보다는 한, 두단계 위에 있는 선수였기에 골밑을 지배했다고 봐야도 크게 무리는 없었다.
  • 클리퍼스의 빅맨에게 약하다. 인 유어 페이스를 여러번 당했다. 특히 그리핀에게는 완전히 깔아뭉개져 대굴욕을 받은 적이 있다.
  • LA 시절에 넘버스라는 미국드라마에 본인 역할로 카메오 출연을 한 적이 있다. 대학교수인 주인공이 교내 농구팀의 감독을 떠맡게 되었는데, 부임 후 첫 경기에서부터 수십 점 차이로 벌어지며 신나게 얻어맞던 중이었다. 그러다 그의 동료 교수가 급히 전화를 걸어서 "조교(TA)"랍시고 데려온 게 바로 파우 가솔, 그리고 당시 LA에서 한솥밥을 먹던 조던 파머였다. 물론 공짜로 와준 건 아니고 그 동료 교수가 그들에게 무려 우주왕복선 탑승 기회를 조건으로 내걸었다고 한다... NASA의 허가는 차치하고서라도 우주비행사의 신장 제한[19] 때문에 농구선수에겐 어림도 없는 일이지만, 이걸 알 리가 없는 두 사람은 감언이설에 보기좋게 속아넘어간 것이다. 가솔은 감독을 맡은 주인공에게 "선수들을 코트 한쪽으로만 뛰게 하시면, 나머지는 조던이랑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는 대사로 폭풍간지를 선사한 다음, 교체투입되어서 조던 파머와 함께 극악의 점수차를 아주 손쉽게 뒤집으며 주인공 팀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 코비 사후 남겨진 바네사 브라이언트와 그 가족들의 대부가 되어주었다. 2020년 할로윈 파티부터 다방면으로 남은 브라이언트 가족을 지탱해주고있다.
  • NBA 75주년 팀에는 뽑히지 못했는데 드와이트 하워드 다음으로 꽤 논란이 있다. 4번의 ALL NBA 입성과 2개의 세컨팀, 2개의 서드팀, 6번의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2번의 백투백 우승과 비미국인 사상 최초로 NBA 신인왕을 수상한 선수이기에 아예 1옵션으로 소속팀을 파이널에 진출시키지 못한 데미안 릴라드 카멜로 앤서니보다는 낫지 않냐는 말들이 있다. 그래도 가솔 본인은 75주년 팀에 선정되지 못한 것을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하였다. #
  • 2023년 3월 7일(현지시간)에 LA 레이커스 영구결번자가 되었다. 영구결번 저지가 공개될 때 눈물을 보였는데, 그의 저지 옆에는 그의 파트너였던 코비 브라이언트의 저지가 있었다.

6. NBA Career Statistics

[ 정규시즌/펼치기 · 접기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bgcolor=#fff> 시즌 || 경기수 || 시간 || 필드골 || 3점슛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락 || 턴오버 || 트루슈팅 || PER ||
01-02 82 36.7 .518 .200 .709 17.6 8.9 2.7 0.5 2.1 2.7 .566 19.5
02-03 82 36 .510 .100 .736 19 8.8 2.8 0.4 1.8 2.6 .570 20.7
03-04 78 31.5 .482 .267 .714 17.7 7.7 2.5 0.6 1.7 2.4 .542 21.7
04-05 56 32 .514 .167 .768 17.8 7.3 2.4 0.7 1.7 2.4 .582 22.5
05-06 80 39.2 .503 .250 .689 20.4 8.9 4.6 0.6 1.9 2.9 .555 22.7
06-07 59 36.2 .538 .273 .748 20.8 9.8 3.4 0.5 2.1 2.7 .593 24.1
07-08 66 35.6 .534 .250 .807 18.9 8.4 3.2 0.5 1.5 1.9 .594 21.6
08-09 81 37 .567 .500 .781 18.9 9.6 3.5 0.6 1 1.9 .617 22.2
09-10 65 37 .536 .000 .790 18.3 11.3 3.4 0.5 1.7 2.2 .593 22.9
10-11 82 37 .529 .333 .823 18.8 10.2 3.3 0.6 1.6 1.7 .589 23.3
11-12 65 37.4 .501 .259 .782 17.4 10.4 3.6 0.6 1.4 2.2 .547 20.4
12-13 49 33.8 .466 .286 .702 13.7 8.6 4.1 0.5 1.2 2.1 .512 16.7
13-14 60 31.4 .480 .286 .736 17.4 9.7 3.4 0.5 1.5 2.4 .522 19.3
14-15 78 34.4 .494 .462 .803 18.5 11.8 2.7 0.3 1.9 2 .550 22.7
15-16 72 31.8 .469 .348 .792 16.5 11 4.1 0.6 2 2.3 .529 21.7
16-17 64 25.4 .502 .538 .707 12.4 7.8 2.3 0.4 1.1 1.3 .578 20.2
17-18 77 23.5 .458 .358 .756 10.1 8 3.1 0.3 1 1.4 .539 18.9
18-19 30 12 .447 .462 .700 3.9 4.6 1.7 0.2 0.5 0.5 .529 16.7
커리어 1226 33.4 .507 .368 .753 17 9.2 3.2 0.5 1.6 2.2 .565 21.4


[ 플레이오프/펼치기 · 접기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bgcolor=#fff> 시즌 || 경기수 || 시간 || 필드골 || 3점슛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락 || 턴오버 || 트루슈팅 || PER ||
03-04 4 33.5 .571 - .900 18.5 5 2.5 1 1.5 1.3 .640 29.4
04-05 4 33.3 .488 1 .500 21.3 7.5 2.5 0.5 1.8 1.8 .498 22.6
05-06 4 39.5 .433 .000 .767 20.3 6.8 3 0.5 1.3 2.8 .505 17.5
07-08 21 39.8 .530 - .692 16.9 9.3 4 0.5 1.9 2.1 .568 18.9
08-09 23 40.5 .580 - .714 18.3 10.8 2.5 0.8 2 1.9 .622 21.9
09-10 23 39.7 .539 .000 .759 19.6 11.1 3.5 0.4 2.1 1.9 .599 24
10-11 10 35.8 .420 .500 .800 13.1 7.8 3.8 0.4 1.7 1.7 .497 17.3
11-12 12 37 .434 .400 .828 12.5 9.5 3.7 0.5 2.1 1.7 .482 17
12-13 4 36.5 .481 - .545 14 11.5 6.5 0.5 0.8 3.3 .493 17.9
14-15 10 31.7 .487 .000 .762 14.4 9.4 3.1 0.5 2.1 2.1 .539 20.1
16-17 16 22.8 .439 .333 .708 7.7 7.1 1.9 0.4 0.9 1.1 .494 15.1
17-18 5 18 .500 .333 .900 6 4.8 2.8 0 0.2 1.2 .615 15
커리어 136 35.5 .508 .297 .741 15.4 9.2 3.2 0.5 1.7 1.8 .559 20.2



[1] FIBA 세계선수권 MVP 선정 [2] 유로바스켓 득점왕 [3] 유로바스켓 MVP & 득점왕 석권 [4] 유로바스켓 MVP & 득점왕 석권 [5] 카탈루냐어 표기 [6] 착화 신장 216cm (7' 1") [7] 루카 돈치치, 야니스 아데토쿤보, 디르크 노비츠키, 토니 파커, 파우 가솔 [8] 미국에서는 그나마 가솔이 스트레치형 빅맨일거라는 선입견이 일찍 깨진 편이지만 한국에선 꽤 오랫동안 가솔이 소프트한 빅맨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깨지지 않았다. 멤피스 팬도 적고 경기를 찾아보는 사람도 적다보니... 레이커스로 이적하고 나서야 선입견이 완전히 깨졌다. [9] 가솔의 신인왕 수상은 사상 최초의 비미국인이자 유럽인의 신인왕 수상 기록이다. [10] 멤피스는 03-04시즌에 프랜차이즈 최초 5할 이상 승률&50승을 기록하고 이후 05-06시즌까지 세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3년 연속으로 1라운드에서 스윕당해서 가솔의 멤피스시절 플레이오프 기록은 0승 12패(...) [11] 가솔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필 잭슨의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포스트업 공격력이 강한 선수가 있어야 빛을 발한다. 과거 빅맨진의 공격력이 한심했던 불스는 조던이 이 역할을 해줬기에 변형된 형태나마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 그러나 코비는 이 정도까지는 무리였기에 포스트업 공격력은 초창기부터 인정받았던 앤드류 바이넘의 성장으로 레이커스가 약진한 것인데, 그 바이넘이 아웃되면서 팀이 망해버린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공격력은 바이넘보다 훨씬 위인 가솔이 합류하니 팀이 사실상 완성이 되어버린 것. 게다가 가솔의 합류로 안정적인 원투펀치를 구성한 것도 크다. 아무래도 코비가 대단해도 외곽 위주 선수인만큼 기복이 없을 수 없으니. [12] 각종 2차 스탯의 리더였으며 코비는 마지막 7차전에서 심하게 부진했다. [13] 코비, 가넷, 던컨, 피어스, 노비츠키 및 모든 레전드 선수들이 비슷한 경력에 이미 기량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 물론 35세에 MVP, 파이널 MVP를 차지한 마이클 조던, 36세에 MVP를 수상한 칼 말론, 같은 나이에 퍼스트팀과 파이널 MVP를 탄 르브론 제임스같은 뛰어난 선수들도 있지만 극소수 예외일 뿐이다. [14] 카이리 어빙은 미국-호주, 칼앤서니 타운스는 미국-도미니카의 이중 국적이다. [15] 총 10명을 뽑고 다섯명은 퍼스트팀, 나머지 다섯명은 세컨드팀이다 [16] 스페인도 기타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의대에 진학하려면 성적 상위 1%안에 들어야 한다. [17] 특히 척추측만증 수술에 관련해서 심도 있는 질문을 많이 했다고 한다. [18] 참고로 수술 참관은 2010년 4월에 하기도 하였으나, 수술 전날 가솔이 약한 고열증세가 올라와서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하지 않기 위해 2달 뒤 2010년 6월에 참관하기로 다시 계획을 잡았다. 그리고 실제로 들어가 수술과정을 참관하였다. 의사 왈, 이제는 가솔과는 같이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처럼 이야기를 한다고.... [19] 최장 190cm를 넘으면 안 된다. 파우 가솔은 20cm 넘게 더 크기 때문에 그냥 택도 없다... 다만 조던 파머의 경우 아슬아슬하게 범위 안에 들어오는데, 그래서인지 훗날 2009 파이널 우승 이후 다른 에피소드에도 출연하여 학교에 찾아와 우주비행사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보고 갔다. [20] 카탈루냐 출신이니 어찌보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