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1:08:15

드와이트 하워드

드와이트 하워드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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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미국 스포츠 사이트 the Athletic에서 NBA 출범 75주년을 기념하여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75명을 발표했다.
<rowcolor=#fff> 1위 2위 3위 4위 5위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카림 압둘자바 빌 러셀 매직 존슨
<rowcolor=#fff> 6위 7위 8위 9위 10위
윌트 체임벌린 래리 버드 샤킬 오닐 팀 던컨 코비 브라이언트
<rowcolor=#fff> 11위 12위 13위 14위 15위
하킴 올라주원 오스카 로버트슨 케빈 듀란트 제리 웨스트 스테판 커리
<rowcolor=#fff>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칼 말론 케빈 가넷 모제스 말론 줄리어스 어빙 데이비드 로빈슨
<rowcolor=#fff> 21위 22위 23위 24위 25위
디르크 노비츠키 찰스 바클리 엘진 베일러 야니스 아데토쿤보 존 스탁턴
<rowcolor=#fff> 26위 27위 28위 29위 30위
아이제아 토마스 릭 배리 드웨인 웨이드 존 하블리첵 크리스 폴
<rowcolor=#fff> 31위 32위 33위 34위 35위
밥 페팃 스카티 피펜 제임스 하든 카와이 레너드 조지 마이칸
<rowcolor=#fff> 36위 37위 38위 39위 40위
제이슨 키드 패트릭 유잉 스티브 내시 밥 쿠지 앨런 아이버슨
<rowcolor=#fff> 41위 42위 43위 44위 45위
엘빈 헤이즈 조지 거빈 클라이드 드렉슬러 윌리스 리드 월트 프레이저
<rowcolor=#fff>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러셀 웨스트브룩 레지 밀러 게리 페이튼 케빈 맥헤일 폴 피어스
<rowcolor=#fff> 51위 52위 53위 54위 55위
도미니크 윌킨스 레이 앨런 앤서니 데이비스 밥 맥아두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rowcolor=#fff> 56위 57위 58위 59위 60위
드와이트 하워드 데이브 코웬스 얼 먼로 제임스 워디 웨스 언셀드
<rowcolor=#fff> 61위 62위 63위 64위 65위
돌프 셰이스 데니스 로드맨 카멜로 앤서니 빌 월튼 크리스 웨버
<rowcolor=#fff> 66위 67위 68위 69위 70위
빌리 커닝햄 네이트 아치발드 데미안 릴라드 알론조 모닝 할 그리어
<rowcolor=#fff> 71위 72위 73위 74위 75위
알렉스 잉글리시 제리 루카스 피트 마라비치 로버트 패리시 레니 윌킨스
출처 }}}}}}}}}}}}

파일:CC4DC63D-BC23-477C-9018-E8EF0D075301.png
35 Greatest Boys McDonald's All Americans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이 선정한 위대한 소년 3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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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힐 글렌 로빈슨 닥 리버스 대니 매닝 데릭 로즈
도미니크 윌킨스 드와이트 하워드 랄프 샘슨 래리 존슨 르브론 제임스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바비 헐리 빈스 카터 샘 퍼킨스
샤킬 오닐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아이제아 토마스 알론조 모닝 제리 스택하우스
제이 윌리엄스 제이슨 키드 제임스 워디 카멜로 앤서니 크리스 멀린
크리스 폴 크리스찬 레이트너 클락 켈로그 케니 스미스 케빈 가넷
케빈 듀란트 코비 브라이언트 타일러 한스브로 패트릭 유잉 폴 피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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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2003 2004 2005 2006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션 메이
르브론 제임스
섀넌 브라운
드와이트 하워드 타일러 핸스브로
안드레이 블라체
케빈 듀란트
테디어스 영
2007 2008 2009 2010 2011
돈테 그린
코리 피셔
브랜든 제닝스
타이릭 에반스
데릭 페이버스
레나르도 시드니
해리슨 반스
카이리 어빙
제임스 마이클맥아두
앤서니 데이비스
2012 2013 2014 2015 2016
샤바즈 무하마드
로드니 퍼비스
줄리어스 랜들
자바리 파커
자릴 오카포
클리프 알렉산더
알론조 트리어
체이크 디알로
디애런 팍스
말릭 몽크
2017 2018 2019 2022 2024
브라이언 보웬
로니 워커 4세
에밋 윌리엄스
나시르 리틀
콜 앤서니
제임스 와이즈먼
닉 스미스 주니어
딜런 미첼
딜런 하퍼
리암 맥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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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륜기(여백X).svg
2008

파일:FIBA 농구 월드컵 로고.svg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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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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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1948 1949 1950 1951
클리프턴 맥넬리 앤디 톰코비치 하위 새넌 찰리 쉐어 진 멜치오레
1952 1953 1954 1955 1956
마크 워크맨 레이 펠릭스 프랭크 셀비 딕 리켓츠 쉬고 그린
1957 1958 1959 1960 1961
로드 헌들리 엘진 베일러 밥 부저 오스카 로버트슨 월트 벨라미
1962 1963 1964 1965 1966
빌 맥길 아트 헤이맨 짐 반스 프레드 헤츨 카지 러셀
1967 1968 1969 1970 1971
지미 워커 엘빈 헤이스 루 앨신더 밥 레이니어 오스틴 카
1972 1973 1974 1975 1976
라루 마틴 더그 콜린스 빌 월튼 데이비드 톰슨 존 루카스
1977 1978 1979 1980 1981
켄트 벤슨 마이칼 탐슨 매직 존슨 조 베리 캐롤 마크 어과이어
1982 1983 1984 1985 1986
제임스 워디 랄프 샘슨 하킴 올라주원 패트릭 유잉 브래드 도허티
1987 1988 1989 1990 1991
데이비드 로빈슨 대니 매닝 퍼비스 엘리슨 데릭 콜먼 래리 존슨
1992 1993 1994 1995 1996
샤킬 오닐 크리스 웨버 글렌 로빈슨 조 스미스 앨런 아이버슨
1997 1998 1999 2000 2001
팀 던컨 마이클 올로워칸디 엘튼 브랜드 케년 마틴 콰미 브라운
2002 2003 2004 2005 2006
야오밍 르브론 제임스 드와이트 하워드 앤드류 보것 안드레아 바르냐니
2007 2008 2009 2010 2011
그렉 오든 데릭 로즈 블레이크 그리핀 존 월 카이리 어빙
2012 2013 2014 2015 2016
앤서니 데이비스 앤서니 베넷 앤드류 위긴스 칼앤서니 타운스 벤 시몬스
2017 2018 2019 2020 2021
마켈 펄츠 디안드레 에이튼 자이언 윌리엄슨 앤서니 에드워즈 케이드 커닝햄
2022 2023 2024 2025 2026
파올로 반케로 빅터 웸반야마 자카리 리사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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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83 1983-84 1984-85 1985-86 1986-87
시드니 몽크리프 시드니 몽크리프 마크 이튼 앨빈 로버트슨 마이클 쿠퍼
1987-88 1988-89 1989-90 1990-91 1991-92
마이클 조던 마크 이튼 데니스 로드맨 데니스 로드맨 데이비드 로빈슨
1992-93 1993-94 1994-95 1995-96 1996-97
하킴 올라주원 하킴 올라주원 디켐베 무톰보 게리 페이튼 디켐베 무톰보
1997-98 1998-99 1999-00 2000-01 2001-02
디켐베 무톰보 알론조 모닝 알론조 모닝 디켐베 무톰보 벤 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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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월러스 론 아테스트 벤 월러스 벤 월러스 마커스 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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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넷 드와이트 하워드 드와이트 하워드 드와이트 하워드 타이슨 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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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렌 잭슨 주니어 루디 고베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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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51 1951-52 1952-53 1953-54 1954-55
돌프 셰이스 래리 파우스트
맬 허친스
조지 마이칸 해리 갤러틴 네일 존스턴
1955-56 1956-57 1957-58 1958-59 1959-60
밥 페팃 모리스 스톡스 빌 러셀 빌 러셀 윌트 체임벌린
1960-61 1961-62 1962-63 1963-64 1964-65
윌트 체임벌린 윌트 체임벌린 윌트 체임벌린 빌 러셀 빌 러셀
1965-66 1966-67 1967-68 1968-69 1969-70
윌트 체임벌린 윌트 체임벌린 윌트 체임벌린 윌트 체임벌린 엘빈 헤이즈
1970-71 1971-72 1972-73 1973-74 1974-75
윌트 체임벌린 윌트 체임벌린 윌트 체임벌린 엘빈 헤이즈 웨스 언셀드
1975-76 1976-77 1977-78 1978-79 1979-80
카림 압둘자바 빌 월튼 트럭 로빈슨 모제스 말론 스웬 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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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91 1991-92 1992-93 1993-94 1994-95
데이비드 로빈슨 데니스 로드맨 데니스 로드맨 데니스 로드맨 데니스 로드맨
1995-96 1996-97 1997-98 1998-99 1999-00
데니스 로드맨 데니스 로드맨 데니스 로드맨 크리스 웨버 디켐베 무톰보
2000-01 2001-02 2002-03 2003-04 2004-05
디켐베 무톰보 벤 월러스 벤 월러스 케빈 가넷 케빈 가넷
2005-06 2006-07 2007-08 2008-09 2009-10
케빈 가넷 케빈 가넷 드와이트 하워드 드와이트 하워드 드와이트 하워드
2010-11 2011-12 2012-13 2013-14 2014-15
케빈 러브 드와이트 하워드 드와이트 하워드 디안드레 조던 디안드레 조던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안드레 드러먼드 하산 화이트사이드 안드레 드러먼드 안드레 드러먼드 안드레 드러먼드
2020-21 2021-22 2022-23 2023-24 2024-25
클린트 카펠라 루디 고베어 도만타스 사보니스 도만타스 사보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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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74 1974-75 1975-76 1976-77 1977-78
엘모어 스미스 카림 압둘자바 카림 압둘자바 빌 월튼 조지 T. 존슨
1978-79 1979-80 1980-81 1981-82 1982-83
카림 압둘자바 카림 압둘자바 조지 T. 존슨 조지 T. 존슨 트리 롤린스
1983-84 1984-85 1985-86 1986-87 1987-88
마크 이튼 마크 이튼 마누트 볼 마크 이튼 마크 이튼
1988-89 1989-90 1990-91 1991-92 1992-93
마누트 볼 하킴 올라주원 하킴 올라주원 데이비드 로빈슨 하킴 올라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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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켐베 무톰보 디켐베 무톰보 디켐베 무톰보 숀 브래들리 마커스 캠비
1998-99 1999-00 2000-01 2001-02 2002-03
알론조 모닝 알론조 모닝 테오 라틀리프 벤 월러스 테오 라틀리프
2003-04 2004-05 2005-06 2006-07 2007-08
테오 라틀리프 안드레이 키릴렌코 마커스 캠비 마커스 캠비 마커스 캠비
2008-09 2009-10 2010-11 2011-12 2012-13
드와이트 하워드 드와이트 하워드 앤드류 보것 서지 이바카 서지 이바카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앤서니 데이비스 앤서니 데이비스 하산 화이트사이드 루디 고베어 앤서니 데이비스
2018-19 2019-20 2020-21 2021-22 2022-23
마일스 터너 하산 화이트사이드 마일스 터너 자렌 잭슨 주니어 자렌 잭슨 주니어
2023-24 2024-25 2025-26 2026-27 2027-28
빅터 웸반야마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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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84 1984-85 1985-86 1986-87 1987-88
래리 낸스 도미니크 윌킨스 스퍼드 웹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1988-89 1989-90 1990-91 1991-92 1992-93
케니 워커 도미니크 윌킨스 디 브라운 세드릭 세발로스 해롤드 마이너
1993-94 1994-95 1995-96 1996-97 1997-98
아이재아 라이더 해롤드 마이너 브렌트 배리 코비 브라이언트 미개최
1998-99 1999-00 2000-01 2001-02 2002-03
(NBA 파업) 빈스 카터 데스몬드 메이슨 제이슨 리차드슨 제이슨 리차드슨
2003-04 2004-05 2005-06 2006-07 2007-08
프레드 존스 조쉬 스미스 네이트 로빈슨 제럴드 그린 드와이트 하워드
2008-09 2009-10 2010-11 2011-12 2012-13
네이트 로빈슨 네이트 로빈슨 블레이크 그리핀 제레미 에반스 테렌스 로스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존 월 잭 라빈 잭 라빈 글렌 로빈슨 3세 도노반 미첼
2018-19 2019-20 2020-21 2021-22 2022-23
하미두 디알로 데릭 존스 주니어 앤퍼니 사이먼스 오비 토핀 맥 맥클렁
2023-24 2024-25 2025-26 2026-27 2027-28
맥 맥클렁 - - - - }}}}}}}}}}}}

베스트팀
파일:NBA 로고.svg
1st : 2007-08 · 2008-09 · 2009-10 · 2010-11 · 2011-12
2nd : 2013-14
3rd : 2006-07 · 2012-13
파일:NBA 로고.svg
1st : 2008-09 · 2009-10 · 2010-11 · 2011-12
2nd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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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파일:T1 League.png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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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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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5px -1px -11px"
{{{#000,#ddd
<colbgcolor=#0077c0><colcolor=#fff> 최다 출장 닉 앤더슨 (Nick Anderson)
- 692경기 (1989~1999)
최다 득점 드와이트 하워드 (Dwight Howard)
- 11435점 (2004~2012)
최다 어시스트 자미어 넬슨 (Jameer Nelson)
- 3501개 (2004~2014)
최다 리바운드 드와이트 하워드 (Dwight Howard)
- 8072개 (2004~2012)
최다 블락 드와이트 하워드 (Dwight Howard)
- 1344개 (2004~2012)
최다 스틸 닉 앤더슨 (Nick Anderson)
- 1004개 (1989~1999)
}}}}}}}}}}}} ||
}}} ||
파일:1000004472.jpg
드와이트 하워드
Dwight Howard
본명 드와이트 데이비드 하워드 2세
Dwight David Howard II
출생 1985년 12월 8일 ([age(1985-12-08)]세)
조지아 주 애틀랜타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장 208cm (6' 10")[1][2]
체중 120kg (265 lbs)[3]
윙스팬 225cm (7' 4.75")
포지션 센터
드래프트 2004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올랜도 매직 지명
소속 구단 올랜도 매직 (2004~2012)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2~2013)
휴스턴 로키츠 (2013~2016)
애틀랜타 호크스 (2016~2017)
샬럿 호네츠 (2017~2018)
워싱턴 위저즈 (2018~2019)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9~2020)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020~2021)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21~2022)
타오위안 레오파즈 (2022~2023)
메츠 드 과이나보 (2024)
타이완 머스탱스 (2024~)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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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 올랜도 / 레이커스[4] / 휴스턴 / 샬럿
8번 - 애틀랜타
21번 - 워싱턴
39번 - 레이커스[5] / 필라델피아
11번 -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종교 개신교[6][7]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NBA 데뷔 이전3. 선수 경력4. 수상 내역5. 플레이 스타일6. 여담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NBA, 現 P.리그+의 농구 선수이자 포지션은 센터이며 별명은 슈퍼맨.

NBA 역사상 올해의 수비수를 3년 연속 석권한 유일한 선수이자, 르브론 제임스를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꺾은 유일한 팀의 멤버였다.[8]

2. NBA 데뷔 이전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나 3살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고, 9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농구의 길에 접어든 하워드는 지역을 제패한 초특급 유망주로 많은 대학팀의 입학 제의를 받았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고졸 신화를 쓴 바로 다음해인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 지원했다.

이때 2003~2004년 NCAA 우승을 이끈 코네티컷 대학의 센터 에메카 오카포와 드와이트 하워드 중 누가 더 장래성이 있는 선수냐라는 논란이 치열했다. 오카포가 대학농구를 제패하고 온 정통 센터인 반면, 하워드는 운동능력과 긴 팔다리의 체형[9] 등 피지컬만 검증된 원석으로, 1순위를 가진 올랜도 매직이 어떤 선수를 지명하느냐에 대한 논쟁이 치열했고, 매직은 과거 샤킬 오닐을 지명할 때처럼 하워드의 가능성과 강인한 신체조건을 선택했다.

거의 10년 전에 마찬가지로 고등학교에서 바로 신인 드래프트에 이름을 넣어 대스타가 된 케빈 가넷의 예와 비슷하다. 실제로 하워드의 농구 영웅은 케빈 가넷이었다고 하며 등번호 12번도 가넷의 미네소타 시절 21번을 뒤집어놓아서 그런 것이라고 스스로 밝혔다.[10]

3. 선수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드와이트 하워드/선수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Champion.png NBA 챔피언 (2020)
파일:NBA 로고.svg 올-NBA 퍼스트 팀 5회 (2008-2012)
파일:NBA 로고.svg NBA 올해의 수비수상 3회 (2009-2011)
파일:NBA 로고.svg NBA 리바운드왕 5회 (2008-2010, 2012-2013)
파일:NBA-Allstar2021.png NBA 올스타 8회 (2007-2014)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세컨드 팀 (2014)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서드 팀 2회 (2007, 2013)
파일:NBA 로고.svg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 4회 (2009-2012)
파일:NBA 로고.svg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 (2008)
파일:NBA 로고.svg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05)
파일:NBA 로고.svg NBA 올해의 블록왕 2회 (2009-2010)
파일:NBA 로고.svg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 챔피언 (2008)
파일:Naismith-Logo.png 네이스미스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상 (2004)[11]
파일:FIBA-Logo.png 2006 FIBA 세계 선수권 대회 일본 동메달
파일:오륜기(여백X).svg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5. 플레이 스타일

신장은 208cm로 비교적 평범하지만 225cm의 긴 윙스팬, 버티컬 40인치(약 102cm)에 육박하는 탄력, 스프린트 기록이 무려 존 월에 맞먹을 정도의 스피드, 많이 나갈 땐 127kg까지도 나갔던 근육질의 몸에서 나오는 파워[12]까지 신체능력 전반에 있어선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당대 탑을 넘어 역대로도 한 손에 꼽힌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선수.

이러한 축복받은 신체로부터 비롯된 포텐셜로 팀 던컨에게는 "저 녀석이 전성기일 때 나는 은퇴해서 현역이 아닐테니 다행이다"라는 평을 받았고, 케빈 가넷도 "하워드는 나보다 잠재력이 배는 더 높다"라고 말할 정도로 부상 전 하워드의 재능은 엄청났다. 물론 저 둘이 은퇴하고 하워드의 커리어도 끝물에 가까운 2023년 현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결국 기량도 커리어도 저 둘에게는 미치지 못했지만, 당시에는 저런 발언들도 이해가 될 정도로 그 기대치가 하늘을 찔렀다는 소리.[13]

호쾌한 덩크가 많이 나오며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고 페인트존을 완전히 장악한다. 그리고 가드의 움직임을 따라다닐 수 있는 민첩성과 위치선정이 약간 어긋나도 용수철마냥 튀어올라 블록슛을 하거나 리바운드를 자신의 앞에 있는 선수 머리 위로 잡아버리는 짐승같은 도약력을 가진 센터였다. 보통 빠른 가드들에게 미스매치를 당하면 움직이 굼뜨고 느린 센터는 여지없이 털리는게 농구의 이치인데 가드만큼 빨랐던 하워드에겐 미스매치 따윈 의미가 없었다. 전성기 시절에 상대가 무한 스위칭을 걸어도 거짓말 없이 모든 포지션의 모든 유형의 선수를 다 막을 수 있었다. 올랜도 시절에는 팀의 수비를 혼자 책임진 최고의 수비수로, 이는 DPOY (올해의 수비수상)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가 증명한다.

파일:하워드 전술.jpg
그래서 만들어진 게 하워드 + 양궁부대 전술이다. 하워드가 골밑 근처에서 대기하고 3점 라인 바깥에 4명의 슈터를 배치하는 사실 말도 안되는 전술이었다. 하지만 상대가 하워드의 골밑 공격을 막기 위해 더블팀 혹은 트리플팀을 가야만 그나마 막을 가능성이 생길 정도로 골밑에서 하워드가 압도적이었기에 이런 작전이 가능했던 것. 실제 하워드의 신들린 리바운드와 골밑 공격력을 믿고 이 전술로 2008-09 시즌 당시 최전성기의 르브론 제임스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넘어서기도 했다.

하워드는 4대 센터와 비교하면 부족할지 몰라도 전성기 기준 공격에서도 위력적인 선수였다.[14] 패턴은 크게 페이스업과 포스트업이었는데, 지극히 단순하다. 우선 등을 진 상태로 볼을 받고 밀고 들어가서 골대로 돌진한 후, 특유의 순발력과 운동능력을 이용해서 골밑을 찢어버리는 플레이였다. 또한 중간 중간 페이스업을 이용한 단독 돌파로 골밑으로 돌파 하는것을 즐겼다. 피벗이나 페이더웨이, 턴어라운드 점퍼를 모두 장착하지 못한 만큼 패턴이 단조로웠지만, 하워드의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듯한 신체능력이 이 단순한 공격 루트를 위력적이고 까다로운 무기로 만들어주었다. 당시 하워드의 공격루트의 70%가 훅슛과 골밑이었다는걸 생각하면, 하워드의 높이와 운동능력을 감당하지 못하는 팀은 저 투박한 공격에 눈 뜨고 코 베이는 장면이 자주 니왔다.

다만 올랜도 시절의 단점은 상대적으로 부실한 하체와 빈약한 공격 스킬이다. 장신 센터의 덕목 중 하나인 포스트업이 엉성하고, 골밑 피니쉬 기술인 훅슛이나 미드레인지 점퍼같은 슈팅 스킬이 빈약하며, 수비를 할 때와 달리 공격을 할 때는 기민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치 상 득점은 많지만 확실하게 공격을 성공시킬수 있는 이른바 Go to move[15]가 전무하고 많은 득점이 자신이나 다른 선수가 실패한 슛을 잡아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고 우겨넣기 혹은 덩크로 이루어진다.[16] 또한 샤킬 오닐과 비슷하게 자유투에 매우 약한 것도 치명적인데, 루키 시즌을 제외하면 자유투 성공률이 60%를 넘은 적이 없다. 볼 핸들링이나 바디 컨트롤 등 섬세함이 떨어지는데도 볼욕심이 많아 센터치고 턴오버가 매우 많은 것 역시 단점.

그런 이유로 겉보기에 준수한 득점 볼륨 및 효율과는 달리 하프코트 지공에서 작전대로 볼을 잘 돌린뒤 하워드에게 패스를 줘서 슛을 던지게 하는 패턴플레이 득점능력은 매우 취약하다. 엔트리 패스를 넣어줘도 미스매치이거나 상대 센터의 피지컬이 많이 약한게 아니라면 포스트업 생산성이 높지 않았고, NBA의 기본 스킬인 픽앤롤을 이용한 롤맨 골밑득점같이 일단 패스만 주면 정해진 패턴으로 쉽게 득점을 짜내는 등의 플레이도 기대할 수 없었다. 이는 특히나 클러치 상황, 경기 종료 임박한 2점차 이내 상황일 때 타임아웃을 걸어놓고 준비해서 반드시 성공하기 위해 짜는 작전에서 마무리를 기대할 수 없다는 뜻이다. 다른 선수가 던진 슛을 공격리바운드해서 주워담는 하워드의 특기도 이런 클러치 순간에는 골대 맞고 공이 어디로 튈 지 모르기 때문에 하워드가 100% 집어넣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거기다 그의 전 소속팀 올랜도 매직은 하워드의 강력한 리바운드를 믿고 하워드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이 전부 골밑이 아니라 바깥에서 3점슛을 던지는 양궁농구를 전술로 사용했다. 포지션 역할상 하워드가 골밑에서 몸싸움을 할때 도와주러 와야할 파워 포워드가 몸싸움은 안 하고 3점슛 쏘러 나와있기 때문에[17] 하워드는 매 경기마다 골밑에 혼자 짱박혀서 우리팀 선수들이 슛할때마다 상대 센터와 포워드진의 1대3, 심지어 1대4로 뒤엉킨 골밑의 트래픽을 뚫고 공격 리바운드를 다퉈야 한다는 사실. 아무리 몸빵이 좋아도 40분 가까이 좁은 골대 밑에서 더블팀과 트리플팀을 당하면서 혼자서 공격까지 잘하기란 무리다. MMORPG로 치면 탱커 1명에 원딜 4명인 파티로 인던을 가는 셈이다. 그래서 큰키에도 불구하고 골밑슛 던지다 자기보다 작은 선수에게 등 뒤에서 블록을 당하는 굴욕신이 꽤 많다. 하지만 그런 본인의 굴욕에도 하워드의 올랜도는 르브론 제임스가 버틴 캐벌리어스를 꺾고 파이널까지 가본 적이 있다. 하워드의 강력한 몸빵과 공격 리바운드가 양궁농구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며, 2010년 이후 디안드레 조던, 안드레 드러먼드, 트리스탄 탐슨 같은 센터들이 등장한 중요한 계기가 바로 하워드의 활약인 것.

올랜도 매직을 떠나 LA 레이커스에서 최고의 패서이자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함께 한시대를 풍미했던 포인트 가드 스티브 내시를 만나서 자신이 작전에 따른 공격에서도 이름값을 할 거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실상은 여전히 연습된 패턴의 득점 성공은 커녕 내쉬와 스크린을 주고받는 2대2 플레이도 원활하게 하지 못하면서 기록이 뚝 떨어졌다. 레이커스 시절에는 현역때 포스트업의 달인이었던 찰스 바클리는 하워드가 5년전에 비해 발전된게 하나도 없다면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포스트업 능력의 부재를 꼽았는데[18], 자리를 확실하게 잡고 볼을 요구해야하는데 제대로 자리도 못 잡고 양팔을 뒤로 허우적대니 공격자파울이 잦을 수밖에 없다는 걸 지적했다. 물론 단순히 기량적인 문제만 따질건 아니고, 하워드 본인도 레이커스 시절부터 부상에 고전했고 스티브 내쉬 역시 그 이상으로 부상에 시달리며 얼마 맞춰보지도 못하기도 했다.

그래도 휴스턴에서는 하킴 스쿨을 수강한 덕에 포스트 플레이가 많은 발전을 거두면서 팀의 주요 공격옵션 중 하나로 재미를 보았는데, 이후 기존의 허리부상으로부터 이어진 신체능력 감소가 확 진행되면서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후 한동안은 남은 역량에 비해 과한 욕심과 에고 등으로 인해 리그에서 있는듯 없는듯 지내다가 거의 은퇴 직전까지 몰렸는데, 마인드를 블루워커 센터로 전환하며 재기하는데 성공한다. 사실 투박한 스킬셋을 개선하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도 많이 해보았고, 전성기가 완전히 지나자 마인드 셋을 바꿔 다시금 활약하는걸 보면 소싯석 에고와는 별개로 농구를 대하는 자세 자체는 진지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4대 센터급의 포텐셜을 가지고 있었고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그들을 넘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19], 공격적인 부분에서 성장이 정체되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물론 그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꾸준히 이어갔으면 역대 선수 순위에서 상당히 높은 위치에 오를만한 지배력을 전성기 때 가지고 있었으나, 부상 때문에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지배력이 하락하며 전체적인 위상이 내려간 케이스.

비교하자면 4대 센터보다는 알론조 모닝과 비슷한 구석이 있는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센터로서 큰 신장은 아니었지만 긴 팔과 단단한 근육, 체격 대비 엄청난 순발력과 풍부한 활동량으로 골밑에서 활약한 선수라는 점이 유사하다.

6. 여담

  • 전성기 이후에 부상 이미지가 있어서, 유리몸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2000년대 센터치곤 오히려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적은 편이다. 전성기 구간엔 두 시즌을 빼고 전부 71경기 이상 뛰었고 커리어 후반부의 워싱턴 시절을 제외하면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한적도 없다. 2000년대 탑급 센터들이 갖은 부상을 당해서 일찍 코트를 떠난것을 생각하면 준수하게 꾸준히 활약한 편이다. 다만 NBA의 지배적인 센터로 젊은 시절부터 군림하며 오랫동안 위상을 유지할거라고 여겨졌던것에 비해 부상 때문에 전성기 기량이 생각보다 빨리 하락한 케이스. 출전을 못할 정도의 큰 부상 때문에 결장한 경기수는 생각보다 적지만, 올랜도 시절 마지막에 당한 허리 부상 때문에 기량의 하락이 좀 더 빠르게 내려온 편이다.
  • 사생활에서는 사생아굉장히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적어도 확인된 것만 6년 동안 여섯 명의 여자에게서 여섯 명의 아이를 얻었으며, 첫째 아이의 엄마가 트위터로 그 외에도 두 명이 더 있다고 까발리면서 6년동안 6명의 여자에게서 8명의 아이를 얻은 정력왕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하워드보다 더 한 운동 선수가 없지 않다. NFL 안토니오 크로마티[20] 같은 경우도 애가 14명인데 최소 8명의 다른 엄마들한테서 나온 거고... 한국인들도 알만한 유명인 중에 하워드를 능가한 인물은 확인된 것만 9명의 사생아를 가진 에반더 홀리필드. 사생아 논란과 더불어서 2014년 말에는 혁대로 6살 아들을 학대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한 적도 있었다.
  • 한때 약간 복싱을 하기도 했었는데,[21] 그와 한번 만나서 미트를 잡아준 IBF의 전 헤비급 챔피언 출신 크리스 버드가 "오른손 파워가 놀랍다. 그가 다른 nba 선수와 코트 위에서 시비가 붙으면 살인죄로 잡혀갈 수도 있다. 일단 하워드는 펀치를 어떻게 던지는줄 알고 있고 만약 복싱을 했어도 뭔가가 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립서비스로만 볼 수 없는 게 복싱과 농구는 필요한 주동근이 거의 비슷한 종목이다. 140kg 고중량 벤치프레스를 덤벨 든것 마냥 가볍게 밀어내는 하워드의 삼두근과 대흉근, 포스트에서 극한의 움직임을 견뎌내는 발가락과 종아리 근육을 생각해보자..
  • 키 뻥튀기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하워드의 2019년 재측정 신장이 맨발 208cm를 아주 조금 밑돌았고, 착화 기준으로 하면 211cm로 표기해도 문제는 없다. 다만 드래프트 당시만 해도 맨발 205cm를 조금 넘기는 신장대였고, 은퇴 후 농구 유튜브에 출연해서 본인이 직접 언급한바로는 6피트 9인치에서 10인치 사이라고 밝혔다. cm로 환산하면 205.7 ~ 208.2cm이므로 결국 실제 신장은 대략 207cm 정도로 추정되는데, 영미권의 막장스러운 야드파운드법과 반올림이 짬뽕되어 어영부영 키가 살짝 뻥튀기되었던 것.[23] 어쨌든 실제 코트에서는 엄청난 어깨 근육과 팔길이 덕분에 최고 타점은 실제 신장보다 더 높은 편이긴 했다.
  • 2010년대 중반부터 눈에 띄게 시작된 하락세 때문에 얼마나 위대했던 선수인지 사람들이 잊어버리곤 하지만 그는 무려 7년간 NBA 최고의 센터로 군림했었다. 2009년~2015년까지 7년간 GM(단장)들이 뽑은 최고의 센터였다. 실제로 하워드는 데뷔 후 약 10년동안 큰 부상 없이 리그를 호령했고 국내에서도 최고 센터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최전성기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1:1 트레이드가 가능한 유일한 선수로 불렸을 정도.
  • 야오밍 약했다. 만리장성의 현역 시절 내내, 만나기만 하면 공수 양면에서 탈탈 털렸고, 그 결과 77% 확률(2-7)로 휴스턴 로키츠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구체적인 기록을 살펴보면, 두 선수 간 총 9번의 맞대결에서 야오밍은 23.5득점 10.4리바운드 1.2어시스트 0.7스틸 2.1블록을, 하워드는 12.2득점 9.8리바운드 0.8어시스트 1.3스틸 1.7블록을 기록하여, 스틸 한 부문을 빼곤 전 부문에서 야오가 우위를 나타냈다. 심지어 하워드가 야오보다 명확히 뛰어났던 영역인 리바운드와 블록에서도 야오가 앞섰으며, 득점은 절반 수준이었다. 참고로 둘이 맞붙었던 기간은 04-05시즌부터 08-09시즌까지였는데, 이 기간 동안 야오밍은 21득점 9.6리바운드 1.6어시스트 0.4스틸 1.9블록을, 하워드는 17.3득점 12.5리바운드 1.4어시스트 0.9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한 마디로 야오는 하워드를 만나면 거의 모든 분야에서 평상시보다 잘했고, 하워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평상시보다 못했다. 그렇게 본인의 전성기에조차 천적과 같은 선수가 리그 내에 존재했다는 사실은, 짧은 전성기와 함께, 하워드가 '한 시대를 지배한 센터'라는 이미지를 흐릿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24]
  • 2018년 경 전 여친[25]의 폭로(아웃팅)[26] 요약글로 인해 양성애 성향이 있는 동성애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당시 하워드 본인은 인터뷰를 통해 이를 부인했지만, 2023년 또 다른 폭로가 나왔고 고소까지 당했다. 2021년 SNS에서 만난 남성을 집으로 초대한뒤 여장 남자를 한 사람 더 불러 강제로 쓰리썸을 했다는 것. 내용. 19금 이런 것을 보면 트랜스젠더만을 좋아하는 러버가 아니라 양성애자임이 확실해 보인다.
  • 집에서 뱀을 키우는 듯하다. 뱀이 본인 키랑 비슷하다 휴스턴에서 뛸 때 찍은 영상인 듯 하다.
* 하워드의 명장면 중 하나는 2008년 슬램덩크 대회에서의 슈퍼맨 덩크.

저런 스타일의 덩크를 정글 덩크라고 한다.
  • 재밌는 사실은, 저 슈퍼맨 덩크 때문에 샤킬 오닐이 "내가 원조 슈퍼맨이다. 까불지 마라"며 하워드를 디스, 둘의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것. 원래 샤킬 오닐이 NBA 최고의 이빨이라 다른 선수 디스도 거침없이 하는 편[27]이지만 여러모로 닮은 후배에 대해 이빨을 까는 바람에 하워드가 매우 불편해 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사이를 어느 정도 회복하긴 했지만 아직은 어색한 사이. 하워드가 휴스턴으로 이적한 후에는 "하워드는 LA의 압박감을 견딜 수 없었다."고 디스하기도. 그러나 2019-2020 하워드가 레이커스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자 샤크 본인 인스타그램에 직접 슈퍼맨이라며 치켜 세우면서 하워드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둘이 관계가 좋아졌다는걸 보여줬다.
  • 버티컬 리치가 무려 12피트 6인치(381cm)로 공식적으로는 NBA 역사상 제일 높다. 이전 기록이 샤킬 오닐이 세운 12피트 5인치(378cm)였는데 올랜도 시절의 하워드가 이걸 경신하였다. 하지만 윌트 체임벌린, 빌 러셀, 카림 압둘 자바 등 버티컬 리치가 측정되지 않은 과거의 괴수들도 존재하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28]
  • 농구선수들중에서도 압도적인 어깨깡패로 유명하며 그의 타고난 어깨 프레임은 여러 커뮤니티와 헬스 갤러리에서도 부러움을 살정도의 어깨라고 칭할정도.
  • 2022년 NBA 출범 75주년을 기념하여 위대한 선수 75인을 선정했는데 하워드가 리스트에 들어가지 못해서 다수의 팬들이 미스테리에 빠졌다. 데미안 릴라드, 앤서니 데이비스, 카멜로 앤서니 등 모두 명전이 확정된 훌륭한 선수들이지만, 이들처럼 하워드보다 커리어가 좋다고 말하기 힘든 선수들도 리스트에 들어간 마당에 짧지 않았던 전성기 구간에 르브론 제임스의 임팩트와 대등한 활약을 펼쳤던 하워드가 과소평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 이에 대해선 센터 경쟁력이 떨어지던 시절에 수상이라 쌓아 숫자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시각도 존재하나, 따지고보면 하워드는 07-08부터 4년동안 MVP 5-4-4-2위를 기록한 선수였고, 따라서 다섯번의 퍼스트팀 수상 중 마지막(11-12) 정도를 제외하면 포지션 불문하고도 리그에서 한손가락에는 들어가는 위치였기에 저평가를 할 이유는 없다.[29] 때문에 저 셋 중 하나가 빠지고 하워드가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매우 많은 편. 종목을 불문하고 50, 75인 등의 선정은 늘 논란이 있어왔고 있을 수 밖에 없지만, 하워드의 경우는 선정자들이 노골적으로 저평가를 하지 않는 이상 떨어질 이유가 없었기에 팬들이 의아해 하는 것.
    • 이 외에도 아무래도 타 선정 멤버들과 비교시 전성기 구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기량이 내려오기 시작한 커리어 중반부터 휴스턴 한 팀을 제외하면 전부 한 시즌 단위로 팀을 여러차례 옮겨다닌 저니맨 이미지가 강한 점이 표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게 중론이다.[30] 실제로 이번에 선정된 현역 11인의 경우 전부다 전성기 구간이 길게 이어졌거나 현재 진행 중인 선수들이며, 이들 중 팀을 수 차례 옮긴 선수들도 전성기 구간에서 옮긴 경우가 대부분이라 저니맨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덜한 선수들이다. 가장 위대한 선수 50인 선정때 탈락된 도미니크 윌킨스와 마찬가지로 꽤나 논란이 있는편.
    • 게다가 하워드는 릴라드, 데이비스, 멜로 등이 하지 못한 팀의 1옵션으로 팀을 파이널에 올려놓기를 달성한 선수이다.[31] 물론 릴라드, 데이비스, 그리고 멜로가 서부에서 뛰어 파이널에 더 진출하기 힘든걸 감안해야 하지만[32] 그걸 감안하다 하더라도 팀의 2인자도 마땅치 않은 상태에서 하워드가 달성한 업적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릴라드는 아직도 파이널 경험이 없고, 멜로 역시 은퇴 전까지 파이널 무대는 밟지 못했으며, 데이비스는 있긴 하지만 1인자가 아닌 르브론에 이은 2인자로 가서 우승을 한 것이기에 차이가 있다.[33]
  • 이문세와 닮았다.
  • 2023년 5월에 대만 문화총회가 주최하는 '총통부에서 하룻밤 묵기' 행사의 홍보 영상에 출연해 대만을 가리키며 '국가(country)'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사과한 사태가 있었다. #

7. 관련 문서



[1] 맨발 기준 208cm (6' 10") / 착화 신장 211cm (6' 11") / 스탠딩리치 283.21(9' 3.5")cm [2] 다만 은퇴후 농구 유튜브에 출연해서 밝힌 실제 키는 6' 9"'에서 6' 10" 사이이다. 대략 206~8cm 사이로 추정된다. [3] 올랜도 매직 시절에는 127kg까지 나갔다. [4] 2012-13 시즌 [5] 2019-20 시즌, 2021-2022시즌 [6] 성가대 출신이며 NBA 로고에 십자가를 넣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7] 그러나 후술할 동성애 행각을 보면 진심인 것 같지는 않다. [8] 르브론은 초창기에 팀전력이 약하던 시절은 07년을 제외하고 동부파이널까지 가지 못했고, 2010년에는 셀틱스에게 2라운드에서 패배했다. 이후 2011년부터 서부로 떠나기 전인 2018년까지 8년 연속 NBA파이널에 진출했기에, 르브론의 팀은 매직에게 패한 2009년을 제외하면 동부파이널에서 패한 적이 없다. [9] 드래프트 당시 하워드의 키는 6'9"로 오카포와 그리 차이 나지 않았다.(하워드는 맨발 신장이 6'9"지만 오카포는 맨발신장이 6'8"에 가까웠다) 다만 팔이 엄청 길어서 윙스팬이 7피트 4인치였다. 거의 213cm를 넘는 선수와 윙스팬이 대등할 정도이며 고졸이라 키가 더 클 가능성이 남아있었다. [10] 그러나 2015년 1월 케빈 가넷과 코트에서 주먹다짐 직전까지 가는 소요사태를 겪기도 했다. 원래 가넷은 특유의 과도한 열정과 경쟁심 때문에 입이 매우 거친 편이며 플레이 역시 파울을 일부러 많이 하진 않지만 몸싸움과 신경전을 거칠고 치열하게 하는 선수다. 그래서 하워드와 비슷하게 가넷을 우상으로 삼았던 조아킴 노아도 가넷을 코트 위에서 상대하고는 그의 트래쉬토크에 질릴대로 질려버렸다고 한다. [11] 공식명칭은 "Naismith Prep Player of the Year Award" 로 고등학교 최고의 농구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등학생이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이며, 이 상을 받은 선수로는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알론조 모닝 등이 있다. [12] 드래프트 당시에는 키는 커도 약간 마른 체형이었는데, 트레이닝으로 엄청난 벌크업을 해 NBA에서도 손꼽히는 근육몬이 되었다. [13] 사실 하워드와 두 선수의 나이를 생각하면 당시엔 이런 발언이 말이 됐다. 던컨과 가넷은 하워드보다 무려 9살이나 많기 때문에, 저 발언이 나오던 하워드의 모습을 두고 추측해보면 일반적인 농구선수의 전성기인 20대 후반 당시(즉 2014, 15년 언저리) 하워드는 그야말로 괴수급이 되어 리그를 씹어먹고 있었어야 했다. 문제는 하워드가 20대 초중반(09~11시즌)에 최전성기를 맞이한 후 성장이 멈춰버렸고, 오히려 금강불괴였던 몸이 부상이 잦아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두 선수가 12년 당시 기대치에 비해 잘하기도 했지만, 당시 26세로 무섭게 치고 올라가고 있었어야 할 하워드가 지지부진한게 결정적이었던 것. 지금에 와서 하워드와 두 선수를 비교하는 이는 없어졌지만 하워드는 확실히 역대급 잠재력을 지니고 있던 선수였다. [14] 20-21 시즌까지 하워드는 커리어 평균 16.2득점에 0.586의 성공율을 기록중이다. [15] 예를 들면 마이클 조던이나 디르크 노비츠키의 페이더웨이 슛, 르브론 제임스, 샤킬 오닐의 닥치고 골밑 돌진 마무리같이 시전하면 높은 확률로 2점 득점을 보장하는 그런 전가의 보도급 공격 기술을 뜻한다. [16] 과장을 좀 하자면, 신현철의 몸을 가진 "신현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7] 2012년 기준으로 그 역할은 2011-12 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백인 파워 포워드 라이언 앤더슨이 했다. 수비력이 좋지 않은 선수임에도, 3점슛이 좋기 때문에 하워드에게 더블팀을 쉽게 못가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8] https://www.youtube.com/watch?v=bU_0FmXEBnY [19] DPOY 3연속 수상이 이를 증명한다. 마찬가지로 DPOY 다회(2회) 수상자이자 4대 센터들 중에서도 으뜸가는 수비수였던 하킴 올라주원과 비교해도 수비 하나만큼은 손색이 없었던 선수가 바로 전성기 하워드였다. [20] 이분이 누군가 하면 NFL 역사상 가장 긴 터치다운(109.88 yd)의 기록자다. [21] NBA 선수들 중에는 의외로 오프시즌에 복싱 트레이닝을 받는 선수들이 꽤 있다. 더마 드로잔, 데미안 릴라드, 제임스 하든, 카멜로 앤서니 등. [22] 현재 하워드는 아디다스와 결별. [23] 사실 207cm면 대략 6피트9인치반 정도인데, 이 정도면 착화신장을 대부분 표기하는 NBA특성상 자연스럽게 6피트11인치로 표기된다. 문제는 같은 시기에 동일하게 6피트11인치로 표기된 선수들 중 팀 던컨은 착화신장이 6피트11인치를 약간 넘고 케빈 가넷은 키를 오히려 줄였다는 설이 많을 정도고, 디르크 노비츠키 역시 한동안 6피트11인치였다가 나중에 키 표기가 7피트로 바뀔 정도였던지라 저들보다 확연히 작았던 하워드가 유독 돋보인 것. [24] 게다가 야오밍은 딱히 천적이라고 할 정도로 약한 상대가 없었다. 초기엔 피지컬이 약해 샤킬 오닐처럼 무지막지하게 힘이 강한 상대에겐 (체력이 딸려)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조차도 2006-07시즌부터는 극복해 오히려 매치업에서 강세를 보였다. 그의 약점은 카를로스 부저처럼 작고 슛거리가 긴 파워포워드였는데, 이조차도 야오가 부저를 못 막는 것만큼 부저는 그를 못 막았기 때문에 딱히 열세도 아니었다. 사실상 야오의 정상 등극을 막은 건 부상이었던만큼, 이렇게 강력한 센터가 동시대에 있는데 더 건강하다는 것만으로 하워드에게 '시대의 지배자 빅맨'이란 타이틀을 붙히길 꺼리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물론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흐릿하다는 것 뿐이지, 당시 야오밍보다 훨씬 많은 경기를 뛴 하워드의 공헌도가 월등하기 때문에 둘을 비교하면 당연히 하워드의 우세로 볼 수 밖에 없다. 어디끼잔 샤킬 오닐처럼 압도적으로 시대를 지배한 센터란 이미지는 없단 얘기. [25] 트랜스젠더 여자친구였다. [26] 다른 트랜스젠더 여자와 바람을 피는걸 보고 하워드의 이런 성향을 폭로했다. 이 당시 하워드는 엉덩이 부상이 여러 번 있었는데, NBA 커뮤니티에서는 아웃팅으로 드러난 성향이 부상과 관련 있는거 아니냐는 추측들도 있었다. 성가대 소년이라는 이미지가 한 순간아 날아감 [27] 그 외에도 샤킬 오닐은 "나는 나를 뺀 4대 센터들과 경쟁했다. 지금같이 센터 수준 허접했던 시대와는 차원이 다르다."라는 자화자찬식 발언으로 돌려서 하워드를 까기도 했다. [28] 진위 여부는 불명이지만 윌트는 버티컬리치가 4m를 넘어간다는 추정도 있다. 스탠딩리치가 하워드보다 훨씬 높고 점프력이 하워드와 동급내지 그 이상이라면 이론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소리. [29] 앤서니 데이비스(1st 4회)의 경우, 16-17시즌에는 플레이오프 탈락에 더 잘한 선수가 여럿 있었음에도 마땅한 센터 경쟁자가 없어 선정된 경우이고, 6위에 그친 19-20시즌 역시 MVP 탑5가 가드 둘(하든,돈치치)에 포워드 셋(야니스,르브론,카와이)이라 센터 퍼스트팀으로 선정된 케이스이다. 특히 19-20 시즌은 스타팅 포지션은 파워포워드였으며 전체 출전시간 중 약 3분의 1만을 센터로 뛰었음에도 투표자들의 재량 덕에 All-NBA Team에선 센터로, 디펜시브팀에선 포워드로 분류되는 큰 수혜를 입었을 정도. 즉, 수상에 수혜를 입은 걸로 치면 하워드를 제치고 들어간 AD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다. [30] 2012년부터 위대한 75인 선정 시점인 2021년까지 하워드는 LAL-휴스턴-애틀랜타-샬럿-워싱턴-LAL-필라델피아-LAL로 무려 8차례나 팀을 옮겼으며, 전술했듯이 휴스턴에서 3시즌을 뛴 것을 제외하면 전부다 한 시즌씩만 뛰고 팀을 옮겼다. 하워드와 마찬가지로 선정되지 못한 빈스 카터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또한 짧은 전성기 구간과 저니맨 이미지의 특징을 공유하고 있는데, 빈스 카터 또한 7차례나 팀을 옮겼지만 하워드처럼 한 시즌만 뛰고 팀을 옮긴 건 두 차례에 불과하다. [31] 그 파이널 달성도 무려 르브론 제임스를 넘어선 것이다! [32] 게다가 멜로는 뉴욕 닉스에서 7시즌을 뛰었으며, 그마저도 2라운드가 뉴욕에서의 최고 성적이다. [33] 그런데 하필 드와이트도 유일한 우승이 데이비스와 함께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