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9:17:24

제임스 와이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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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 : 투웨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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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와이즈먼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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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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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d428a>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No. 13
<colcolor=#ffffff> 제임스 몬테네즈 와이즈먼
James Monteinez Wiseman
출생 2001년 3월 31일 ([age(2001-03-31)]세)
테네시주 내슈빌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멤피스 대학교
신장 213cm (7’ 0”)
체중 109kg (240 lbs)
윙스팬 229cm (7' 6")
포지션 센터
드래프트 2020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명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20~2023)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2023~)
등번호 33번 - 골든스테이트
13번 - 디트로이트
계약 2020-21 ~ 2023-24 / $39,619,840
연봉 2023-24 / $12,119,440
관련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청소년기3. 선수 경력4. 수상 내역5. 플레이 스타일
5.1. 장점5.2. 단점5.3. 종합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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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20210415-wiseman-1280.webp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농구선수로 미국 국적의 센터다.

2. 청소년기

엔스워스 고등학교에서 농구활동을 하며 후에 멤피스에 있는 이스트 고등학교로 전학갔다. 맥도날드, 조던 브랜드, 나이키 훕 서밋등 S급 고교선수 초청대회에 초대받고 미국 U-16 국가대표 발탁 등 일찌감치 드래프트 대어로 평가받았다.

3. 선수 경력

3.1. 멤피스 대학교

와이즈먼은 켄터키 등 명문 학교들의 리크루트를 거절하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인 멤피스에 앤퍼니 하더웨이를 따라 입학한다. 그렇게 1학년 시즌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NCAA에서 조사 결과로 감독에게 와이즈먼이 이사 비용을 받은 게 밝혀져 3경기만에 규정위반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와이즈먼은 홧김에 대학을 자퇴하였으며 바로 2020 드래프트 참가 준비에 들어갔다.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되면서 많은 우려를 샀으나 코로나 펜데믹이 터지면서 NCAA경기가 많이 열리지 못한 덕분에 오히려 와이즈먼 입장에서는 큰 문제가 없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주전들 줄부상으로 꼴찌로 추락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올해 의도치 않았던 탱킹 상황 덕에 와이즈먼의 지명이 가능해질지도 모를 상황이 되었다. 워리어스 GM 밥 마이어스도 경기를 보러갔을 정도로 워리어스 측에 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예상대로 골든스테이트가 전체 2순위 지명권으로 그를 지명했다.

3.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3.2.1. 2020-21 시즌

팀내 핵심인 스테판 커리가 복귀하고, 기존의 앤드루 위긴스 드레이먼드 그린까지 합류하여 다시 컨텐더 자리를 노리는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하게 되었다.

프리 시즌 기간에 코로나에 걸려서 자가격리 처분을 받았다. 이후 회복되어 훈련장에서 개인훈련에 돌입한 상태이나 친선 경기는 결장했다.

개막전에 맞춰서 선발로 복귀했다. 브루클린 원정에서 19득점 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으나 가비지 타임에 주로 스탯을 쌓았고 디안드레 조던에게 많이 밀렸다. 3일 뒤 밀워키 원정에서 18득점 8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으나 이번에도 팀은 가비지로 패했다.

이후 부진하다가 1월 4일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12득점 11리바운드 2블록으로 데뷔 첫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1월 21일 스퍼스에게 2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데뷔 첫 20득점을 기록했다.

1월 2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연전을 앞두고 케본 루니에게 선발 센터 자리를 내주고 벤치로 내려갔다. 이와는 별개로 드래프트 1순위인 앤서니 에드워즈와의 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차전인 1월 28일 둘 다 25득점을 기록하고 덩크를 주고받는 재밌는 상황이 나왔다. 경기는 모두 와이즈먼이 이겼다.

2월 2일 왼쪽 손목 부상으로 7-10일 결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10일 뒤인 2월 12일에 추가로 7-10일을 더 쉰다는 발표가 나왔다. 2월 24일 뉴욕 닉스 원정 경기에서 복귀했고, 이후 부상 전과 비슷한 수준의 활약을 펼치다가 코로나 19 프로토콜에 걸려 3경기를 결장하게 되었다. 다시 복귀했을 때는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3월 30일 시카고 불스전에서 상대 주전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와 매치업에서는 밀리면서도 불스의 다른 선수들은 비교적 잘 막아내며 4블록을 기록, 모처럼 수비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10일 휴스턴 로키츠전에서 덩크 시도가 블록에 막혀 몸의 균형을 잃고 착지하는 바람에 무릎 반월상 연골판에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시즌 아웃되었다. 이참에 탱킹 한 번 더?[1]

4월 중순 와이즈먼은 오른쪽 반월판 재건술을 받았고 향후 9개월 가량의 결장이 예고되었다.[2]

와이즈먼이 빠지고 나서 골든스테이트는 덴버와 피닉스를 연파하는 등 21승 12패의 쾌조의 성적을 올렸다. 구단주 조 레이콥은 팔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주변 여론 때문에 팔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그러나 진짜로 팔지 않았고 2021년 드래프티 쿠밍가, 무디까지 안고 가는 모험수를 던진다. [3]

3.2.2. 2021-22시즌

뜬금없이 트레이닝 캠프에 등장했으나 컨택훈련은 시작조차 하지 못했고 계속 끝없는 재활훈련을 치렀다. 다만 훈련 자체는 엄청 성실하게 했는지 상체근육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올라왔다. 부상 후 6개월이 지난 10월 중순에서나 러닝 및 점프훈련이 클리어되었고 22년 1월 초 풀컨택 훈련이 예정되었으나 갑작스럽게 와이즈먼이 코로나 프로토콜에 걸리며 또 1주일 정도 늦어지게 되었다. 최종 복귀 예상은 대략 3월 이전으로 보이나 무릎 상태는 그때 그때 달라질 수 있고 특히 반월판은 회복추이를 확인하기 쉽지 않아 타임라인은 정해져 있지 않다 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 같다.

2021년 12월 무릎에 부종이 생겨 클린업하는 관절경수술을 시행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반월판재건술을 한 환자의 약 20% 정도가 겪는 일이라고 하며 러셀 웨스트브룩도 이 수술을 경험했다. 다만 이로 인해 복귀가 좀더 늦춰지는건 어쩔 수 없어 보인다.

2022년 2월 10일경 드디어 3on3 컨택훈련 참가가 허가되었고 이후 얼마 안있어 5on5 풀컨택훈련이 클리어되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허리 디스크로 30경기 가량을 결장하여 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고 네마냐 비엘리차가 골밑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케본 루니조차 지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어느 때보다 와이즈먼의 복귀가 절실하였다. 이후 3월초 복귀가 매우 유력하다고 하였으나, 3월 중순 경 무릎이 부어 복귀가 지연되었다는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사실상 이번 시즌에 한 경기도 뛰지 못하게 될 확률이 커졌다.

결국 3월 말 시즌 아웃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로서 데뷔 2년차에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게 되었는데, 사실 데뷔 첫해에도 그리 인상깊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었기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 와이즈먼이 실패한 픽이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리고 와이즈먼이 없는 사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이널 우승에 성공하면서 더 팀 내 위치가 애매해졌다.

3.2.3. 2022-23시즌

섬머리그 시즌에 맞춰 복귀하였다. 기록은 19분 출전 11득점 2블락 야투율 5/7.

9월 30일 일본에서 열린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24분을 뛰며 20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프리시즌 전체적으로는 평균 14.8점, 6.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 면에서 복귀 전보다 확연히 나아진 모습을 보인 동시에 수비에서도 림프로텍터로서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여전한 기름손과 신장, 운동능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리바운드 능력은 문제였다.

10월 18일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백업 센터로 출전, 16분을 소화하며 8득점을 올렸다. 픽앤롤 플레이에서 롤맨 역할로 받아먹는 득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수비에서도 루키 시즌보단 침착하게 상대 공격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자유투 4개를 얻어놓고 모조리 놓친 점은 아쉬웠다.

10월 21일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에서 11득점을 올려,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뒤로 매 경기마다 못하기는 커녕 아예 존재감이 없는 수준의 플레이만 일관하면서 입지가 매우 위태로워지고 있다.-1라운드 2픽에 213cm가 존재감 제로...-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수비시스템, 7피트라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지 않는 공격력. 벌써 3번째 시즌을 맞이했음에도 나아지기는 커녕 계속해서 실력이 떨어지고 있기에 사실상 망한 픽이나 다름없어보인다.

샌안토니오전 팀이 가비지승리를 하면서 벤치의 벤치 구간이 나온 4쿼터에서마저 희미한 존재감을 보이면서 G리그로 가게됐다.
자신을 입증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다. 여기에서 못하면 트레이드 대상으로 전락할뿐이다.

결국 4각 트레이드[4]를 통해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로 트레이드 되었다.

드레이먼드 그린도 언급했지만, 와이즈먼과 GSW는 서로의 상황에 맞지 않았다. 당장의 성적이 중요해서 팀의 시스템을 바꿀 생각이 없는 GSW에 와이즈먼은 맞지 않는 조각이었다. 올스타 레벨의 잠재력이 있는 선수에게 루니 정도의 롤 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은 와이즈먼의 성장에는 하등 도음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그렇다고, 그린과 같은 플레이를 요구하기에는 스타일이 너무 다르다. 그리고, 그린 같이 플레이한다고 한들 한 경기 20점 넣고, 더블더블하도록 성장할 선수가 트리플 싱글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

3.3.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한국 시간으로 2월 16일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 상대는 부상병동 보스턴. 등번호는 13번.

무난한 데뷔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4 경기 중 22 경기를 선발로 나설 정도로 피스톤즈에서 기회를 제법 받았다. 그 결과, 평균 출장시간 25.2분으로 트레이드 이전 골스에서의 12.5분에 비해 거의 두 배가 되었는데, 묘하게도 득점, 리바운드 볼륨 역시 출장시간에 거의 정비례하여 골스 시절 기록의 두 배 정도를 기록했다.(6.9 -> 12.7득점, 2.6 -> 5.8 리바운드)

보통 능력에 비해 역할을 적게 받거나 저평가된 선수는 출장시간이 늘어날수록 볼륨이 체증하는 법이고, 거품이 낀 선수는 출장시간이 늘어날수록 볼륨이 체감하는 경향이 있는데, 와이즈먼은 저평가된 것도 아니고 거품이 낀 것도 아닌, 지금까지 사람들이 보아왔던 딱 그대로의 와이즈먼이었다고도 할 수 있다.

물론 시즌 도중 이적한 첫 해인데다가 아직까지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긴 하므로 다음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미지수.

2023-2024시즌에는 프리 시즌에도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시즌 시작 후 아예 로테이션에서 제외되었다. 제일런 듀렌은 물론이고 마빈 베글리 3세에게도 밀린 처지로 앞으로 험난한 커리어가 예고 된 상태.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Morgan Wootten National Player of the Year (2019)
Gatorade National Player of the Year (2019)
McDonald's All-American (2019)
Jordan Brand Classic (2019)
Nike Hoop Summit (2019)
Tennessee Mr. Basketball (2019)
파일:NBA-Champion.png NBA 챔피언 (2022)[5]

5. 플레이 스타일

5.1. 장점


7-0(213cm) 혹은 7-1(216cm)로 알려져 있는 큰 키, 7-6(229cm)에 달하는 긴 팔을 가지고 있어 어마어마한 높이를 자랑하는 선수. 7푸터임에도 맥스 버티컬이 34인치에 달하는 경이적인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기까지 하다. 장신임에도 발이 상당히 빠르고 센터 치고는 볼핸들링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루키 시즌 초반에 벌써 코스트투코스트 플레이를 성공시킬 정도로 트랜지션 상황에서 강점이 있다. 그 운동능력과 높이로 인해 속공 상황뿐만 아니라 스테픈 커리 조던 풀과의 픽앤롤에서 롤맨 역할도 매우 위력적이다. 커리가 픽앤롤 과정에서 더블팀 상황을 유도한 뒤 비어 있는 와이즈먼에게 패스하여 림어택하게 만드는 식의 패턴이 많았는데, 아직은 롤 자체의 무브먼트는 아쉽지만, 일단 돌진 루트가 확보되면 와이즈먼을 막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점퍼는 릴리즈가 꽤 느린 편이지만 타점이 매우 높기 때문에 블락하기가 쉽지 않고, 또 3점을 간간이 꽂아댈 정도로 슈팅 거리도 길다. 3점 성공률이 31.6%라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3점을 주무기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천지차이다. 이는 메인 볼핸들러와 픽앤롤은 물론이고 픽앤팝을 구사하는 것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큰 장점이다. 현 시대 가장 각광받는 빅맨 유형인 잘 달리고 슛 잘 쏘는 센터의 전형.

의외로 하이포스트에서 공을 뿌리는 피더(feeder) 역할을 꽤 선호하는 듯하다. 하이포스트에서 동료의 컷인하는 움직임을 보고 패스해주는 감각은 분명히 존재하며, 골스 전술에 좀더 적응할 경우에 기존에 그린이나 비엘리차가 하는 이런 플레이 옵션을 와이즈먼도 가지게 될 듯 하다.

특이하게도 내추럴 왼손잡이인데, 수비 상황이나 일반적인 점퍼를 던질 때나 노마크 덩크/레이업을 시도할 때는 왼손잡이라서 유리한 점은 전무하고 그렇기에 야구 같은 스포츠와는 달리 농구에서 딱히 왼손잡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없는 것이지만, 그래도 수비수를 붙이고 림어택을 할 때는 혼선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강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왼손잡이인 것도 있지만, 덩크나 핑거롤을 시도할 때가 자세가 좀 특이한 편이기 때문에 상대로서는 굉장히 예측불가의 공격을 하는 선수로 느껴질 수 있다. 림을 공략할 때 덩크, 레이업 외에 플로터, 훅샷도 구사하며, 외곽에서 페이스업으로 밀고 들어올 때 사용하는 스핀 무브의 완성도는 괜찮은 편이다.

5.2. 단점

그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올릴 수 있으나, 아직까지 1대1 공격 시에 점프샷 말고는 확실한 무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아쉽다. 특히 포스트업의 완성도가 낮다. 피벗 플레이가 미숙할 뿐더러 킥아웃 패스 능력도 미약하다. 이것 때문에 지공에서 아이솔레이션으로 상대 수비를 부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몸싸움을 좀 기피하는 경향도 있다. 덩치에 비해 미는 힘이 약한 편이어서, 본인보다 어지간히 작은 상대가 아니면 우격다짐 식으로 몸으로 밀고 들어가는 플레이를 잘 하지 않는다. 디트로이트의 블레이크 그리핀을 앞에 두고 몸싸움 없이 어이없이 플로터를 날려 지적을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드러난 최대 문제점은 센터 포지션 본연의 플레이인 수비, 스크린, 리바운드를 잘 하지 못한다는 것. 수비의 경우에는 키가 커서 블락은 잘하지만 팀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비 기여도는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인 방어에서도 샷페이크에 쉽게 속는다든지, 쓸데없는 반칙을 자주 저지른다든지 하는 아마추어 때부터 지적받은 문제점을 프로에서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단, 이러한 것들은 대다수 루키들이 똑같이 겪는 것이기 때문에 기다려 봐야 하는 문제이기는 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센터에게 특히 요구되는 덕목인 스크린이 부족하다. 스크린 자체는 열심히 서 주지만, 수비수들이 걸리지 않는 하나마나한 스크린이 대부분이다. 사실 이런 점은 와이즈먼의 높이와 스피드를 공격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하드한 픽보다는 슬립해서 롤해 들어가는 것이 낫기 때문에 꼭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쿠밍가와 마찬가지로 롤맨으로서 움직임이 아직 어설프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그리고 위에서 열거한 것들 못지 않은 문제가 공 간수가 안 된다는 것. 키에 비해 손이 작아서 그러는지 팀 전술에 아직 제대로 적응을 못한 탓인지 공을 흘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또 공을 훑어내는 수비에 굉장히 취약하고, 리바운드 시도 시에 유리한 지점을 확보하고도 공을 손에 제대로 붙이지 못해 리바운드를 빼앗기는 경우가 잦다.

7푸터인 신장임에도 불구하고 림 프로텍팅이 약하며 지역방어에 대해서는 이해가 부족해도 너무 부족하다.

5.3. 종합

골든스테이트의 움직임을 조립하는 내가 보장하건대 제임스 와이즈먼은 올스타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이 있어. 그렇지만(우리와의) 시간대가 맞지 않았어.
드레이먼드 그린 17분10초 부터 [6]

골스 시절을 요약하면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있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는 맞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골스 농구에서의 빅맨이 공격에서 맡아야 할 일은 슈터들을 살리는 오프볼 스크린과 2대2 플레이 중의 컷인, 그리고 2대2 플레이를 활용한 득점인데, 와이즈먼이 딱 못하는 부분들이 그런 것들이다.

그러나 골스의 입장에서는 드랍백 수비를 소화해낼 수 있고 랍패스를 마무리해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해서 쉽게 포기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루니는 드랍백을 감당할 림디펜더로써의 면모가 부족하며 그린은 드랍백을 농구지능으로 어느 정도는 커버하지만[7] 낮은 높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골밑에서는 어느 정도 점수를 허용할 수밖에 없다. 또한 둘 다 포지션 대비 키가 작은 편이라 덩치 큰 센터들과의 몸싸움에서 힘겹고 따라서 부상 및 체력소모가 매우 많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골든스테이트의 7풋 센터인 와이즈먼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또한 상기한 단점들 상당수가 경험 부족에 기인한 것들이라[8] 어지간하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들이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우승을 노리는 팀 이다보니 와이즈먼에게 경험치를 먹일만한 여유가 없었고 결국 이러한 팀 사정 때문에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 되었다. [9]

다만 시간이 지나고 디트로이트 2년차까지 온 시점에서 와이즈먼에 대한 기대치는 완전히 없어졌다고 봐도 되는 지경까지 왔다. 여전히 부실해도 너무나도 부실한 스크린, 그와 연결되는 본인 공격만 바라보며 팀차원 파생이 전혀 안되는 점, 키에 비해 기동력이 좋다고 알려졌으나 막상 점프 메커니즘에 문제가 있어 민첩성에도 문제가 있는 점 등이 드러나며 심지어 팀 내에서 포지션 경쟁자였던 마빈 베글리가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된 이후에도 출장시간을 길게 못 가져가고 있다. 사실상 버스트 픽이 확정 난 상태.

6. 여담

  • 우상이자 모교 감독인 앤퍼니 하더웨이와 공통점이 많다. 우선 같은 고등학교, 대학교 출신이다. 대학 1년을 마치고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 점도 같으며,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팀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0]로 같다. 프로 입단했을 때 대학 시절 번호를 다른 선수가 쓰고 있서 하는 수 없이 다른 번호로 데뷔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앤퍼니 하더웨이는 대학 시절 25번을 달았지만 올랜도에 입단했을 때 닉 앤더슨이 25번 달고 있었던 탓에 1번으로 데뷔했고, 제임스 와이즈먼은 대학 시절 32번을 달았지만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했을 때 마퀴스 크리스가 32번을 달고 있어서 33번을 달게 되었다. 디트로이트 이적 후에도 32번은 리처드 해밀턴으로 영구결번이 되어 있어서 못 달았다. 13번을 선택했는데 이유는 불명.
  • 데뷔 초부터 기량논란 및 반월판 부상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서 멘탈이 힘들 법도 한데 와이즈먼의 워크에식은 항상 호평을 들었고 훈련 태도 관련해서는 단 한마디의 불만이나 볼멘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쿠밍가가 데뷔가 늦었는데 벌써 몇몇 장면에서 워크에식 논란이 될 모습을 보인 바가 있는 것과 대비하면[11]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1] 이후 골스가 폭발적인 성적을 내면서 탱킹이 아닌 플인에 안착하는 기적을 이룬다. 비록 플인에서 탈락하기는 했으나 희망을 보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2] 같은 수술을 겪은 멤피스의 JJJ가 약 8.7개월만에 복귀했다. 다만 와이즈먼은 JJJ보다 더 덩치가 크고 더 어리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3] 2022년 올스타브레이크 현재 골스는 NBA 전체 2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현재를 같이 보는 도박이 어느 정도는 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DET, GSW, ATL, POR가 연관되었다.
DET: 제임스 와이즈먼(from GSW)
GSW: 게리 페이튼 2세(from POR)
ATL: 사딕 베이(from DET)
POR: 2라운드 픽 5장(from ATL), 케빈 녹스(from DET)를 각각 얻었다.
[5] 당시 1분도 출전하지 못했으나 로스터에 있어서 반지도 받고 우승자 대우도 받았다. [6] 와이즈먼의 피스톤즈 이적 후 팟캐스트 [7] 21-22시즌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타일러 히로의 시즌 플로터 성공률이 낮은 것을 이용해서 히로의 플로터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수비를 보이는 등 선수들의 공격 성향에 대한 연구가 철저한 선수다. [8] 대학시즌 3경기, NBA 39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또한 서머리그가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고 트레이닝 캠프 기간 중 코로나에 걸려 팀에 적응할 시간 자체가 촉박했다는 점도 감안해줘야 한다. [9] 디그린도 위의 팟캐스트에서 "그에게 필요한건 뛸 경험이었지만 골든 스테이트는 우승이 필요한 팀이다." 며 어울리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너가 되고 싶었던 선수가 되라는 격려는 덤. [10] 하더웨이는 3순위, 와이즈먼은 2순위. 다만 하더웨이는 드래프트 직후 크리스 웨버와 트레이드되어 올랜도 매직으로 갔다. [11] G리그 경기에서의 불성실한 플레이로 이미 자체징계를 한경기 먹었으며 NBA에서도 백코트를 성실히 하지 않는 모습을 수 차례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