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어에서, 특정 훈독[1]이 쓰이는 한자를 정리하는 문서이다. 특정 한자가 갖는 훈독은 개별 한자 문서 또는 일본의 상용한자 문서 또는 일본어 상용한자표 등에서 소개하고 있다.예를 들어 道(길 도)의 훈독은 道 문서에도 정리되어 있듯이 みち(길), いう(말하다), みちびく(인도하다) 등이 있다. 반면 이 문서에서는 반대로 みち, いう, みちびく 등을 훈독으로 하는 한자들을 모아놓는다는 것이다. 道 이외에도 みち의 경우 徑(길 경), 途(길 도), 路(길 로) 등이, いう의 경우 言(말씀 언), 云(이를 운), 謂(이를 위) 등이, みちびく의 경우 導(인도할 도), 擯(물리칠 빈), 迪(나아갈 적) 등이 해당 훈독을 취하는 한자에 해당한다. 이와 같이 한 훈독을 공유하는 한자들은 유의자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일상적인 수준에서는 특정 훈독을 표기할 때 자주 쓰이는 한자들만 암기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 사실 위에서 언급된 예들 중 대부분은 비상용 훈독으로서 칸켄처럼 일본어를 특별히 깊게 공부하는 것이 아닌 이상 아무 쓸모가 없다. 보통은 みち의 경우 道(길 도), いう의 경우 言(말씀 언), みちびく의 경우 導(인도할 도)만을 알아두면 충분하며, 따라서 道(길 도)의 훈독으로는 みち만 알아두어도 충분하다.
이와 같이 어떤 훈독을 갖는 한자를 일람하려면 漢字ペディア, 漢字辞典オンライン 등의 일본 한자사전 사이트를 이용하면 좋다.
2. 목록
훈독을 먼저 제시하되 한자로 표기하는 부분과 히라가나로 표기하는 부분 사이에 붙임표(-)를 기입했으며, 훈독의 의미와 그 훈독을 취하는 한자들을 훈음과 함께 나열했다. 한자들은 무엇보다 상용 훈독인 경우를 먼저 나열하며, 상용과 비상용을 각각 가나다순으로 나열하되 훈음에서 음을 먼저 비교하고 음이 같을 경우 훈을 비교한다.일본어 상용한자표[2]에 해당 훈독을 취하는 한자로서 언급된 것은 밑줄로 표시한다. Ctrl+F로 훈독을 검색하면 편리하다. 단, 동음이의어는 구별해야 한다. 예를 들어 粋(순수할 수)의 훈독 いき와 息(쉴 식)의 훈독 いき는 각각 '때를 벗음'과 '숨'의 뜻이므로 구별하여 작성해야 한다.[3]
2.1. あ행
- あかし(증거): 証(간할 정)
- あし(갈대): 芦(지황 호)
- あし(발, 다리): 足(발 족), 脚(다리 각)
- あずさ(가래나무): 梓(가래나무 재)
- あた-える(주다): 与(줄 여)
- あま-る(남다): 余(나 여)
- い-う(말하다): 言(말씀 언), 道(길 도), 曰(가로 왈), 云(이를 운), 謂(이를 위)
- いき(때를 벗음): 粋(순수할 수)
- いき(숨): 息(쉴 식), 気(기운 기), 縡(일 재)
- いと(실): 糸(가는실 멱)
- インチ(인치): 吋(꾸짖을 두)
- うけたまわ-る(겸양어의 일종): 承(이을 승), 奉(받들 봉)
- うそ(거짓말): 嘘(불 허)
2.2. か행
- かいこ(누에): 蚕(지렁이 천)
- か-ける(이지러지다): 欠(하품 흠)
- かえり-みる(반성하다): 省(살필 성)
- かえり-みる(회고하다): 顧(돌아볼 고), 眷(돌볼 권), 䀎(곁눈질할 면), 盻(눈흘길 혜)
- かつ-ぐ(메다): 担(떨칠 단)
- かな-う(대적하다): 敵(대적할 적)
- かな-う(들어맞다): 適(맞을 적)
- かな-う(이루어지다): 叶(맞을 협)
- かみなり(천둥, 벼락): 雷(우레 뢰), 霹(벼락 벽)
- からだ(신체): 体(용렬할 분)
- かり(임시, 가짜): 仮(돌이킬 반)
- きささげ(개오동나무): 楸(가래 추)
- きのこ( 버섯): 菌(버섯 균), 茸(버섯 이)
- きも(간): 肝(간 간)
- きりん\ [기린(목이 긴 동물)]
- くるま(차량): 車(수레 거/차)
- このような(이와 같은): 恁(생각할 임)
- ごばん(바둑판): 楸(가래 추)
2.3. さ행
- さきがけ[선구(先驅)/남보다 앞섬]: 魁(괴수 괴)
- さんじゅう(서른/30): 卅(서른 삽)
- さんしょううお( 도롱뇽): 鯢(도롱뇽 예)
- じゃこうじか( 사향노루): 麝(사향노루 사)
- じゅんさい( 순채): 茆(순채 묘), 蓴(순채 순)
- しょうが( 생강): 薑(생강 강)
- しょうのふえ( 생황을 간소화한 장난감 피리): 笙(생황 생), 簫(퉁소 소)
- しょうぶ( 창포): 菖(창포 창)
- じんこう(침향나무): 樒(침향 밀)
- すべ-て(모두): 全(온전할 전)
- す-べる(통합하다): 統(거느릴 통)
- すべ-る(미끌거리다): 滑(미끄러울 활)
- せんき[산증(疝症)]: 痳(임질 림), 疝(산증 산)
2.4. た행
- ちょうせんにんじん(고려인삼): 参(참여할 참), 蔘(삼 삼)
- つむ-ぐ(방적하다): 紡(길쌈 방)
- つ-める(메꾸다): 詰(물을 힐)
- つ-る(매달다): 吊(이를 적)
- とうしんぐさ(골풀): 芯(골풀 심)
- とち(상수리나무): 栃(나무이름 려/례)
- ドル(미국 달러): 弗(아닐 불)
- トンファー(톤파): 拐(후릴 괴)
- どんぶり(덮밥): 丼(퐁당 소리 담)
2.5. な행
2.6. は행
2.7. ま행
- まさき(사철나무): 柾(널 구)
- まち(동(행정구역)): 町(밭두둑 정)
- まつりごと(정치): 政(정사 정)
- まな-ぶ(배우다): 学(배울 학)
- みち(길): 道(길 도), 徑/ 逕(길 경), 揆(헤아릴 규), 途(길 도), 塗(칠할 도), 路(길 로), 倫(인륜 륜), 陌(밭두둑길 맥), 隧(길 수), 猷(꾀할 유), 迪(나아갈 적), 阡(밭둑길 천), 行(다닐 행), 蹊(지름길 혜)
- みちび-く(인도하다): 導(인도할 도), 道(길 도), 擯(물리칠 빈), 牖(깨우칠/창 유), 迪(나아갈 적)
- み-る(보다): 見(볼 견)
- み-る(진찰하다): 診(진찰할 진)
- むし(벌레): 虫(벌레 훼), 蟲(벌레 충)
- むね(가슴): 胸(가슴 흉)
- むね(마룻대): 棟(마룻대 동)
- むね(핵심): 旨(뜻 지)
- めっき(도금): 鍍(도금할 도)
- もど-す(되돌리다): 戻(수레옆문 태)
2.8. や행
- ゆた-か(풍요로움): 豊(풍년 풍)
2.9. ら행
2.10. わ행
[1]
고유어가 아닌 일본어 훈독 포함.
[2]
일본의 상용한자/목록에 전체 내용이 그대로 복사되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해도 된다. 단, 일본어 상용한자표와는 달리
오쿠리가나가 적용되어 있음에 주의.
[3]
어원부터가 아예 다르다. 전자는 본디 意気(いき)라는 한자어에서 유래한 것이고 후자는 그냥 고유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