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환상 (1937) La Grande Illu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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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전쟁 |
감독 | 장 르누아르 |
각본 |
장 르누아르 샤를 스파크 |
제작 | 프랭크 롤머 |
출연 |
장 가방 디타 파를로 |
촬영 | 크리스찬 마트러스 |
편집 | 마거릿 르누아르 |
음악 | 조제프 코스마 |
배급사 | RAC |
개봉일 |
1937년
6월 8일 1939년 8월 18일 |
화면비 | 1.37:1 |
상영 시간 | 114분 |
1. 개요
장 르누아르 감독의 1937년작 영화. 프랑스 영화 중 가장 완벽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 받으며, 역대 최고의 영화로도 곧잘 언급된다. 1995년 바티칸에서 선정한 45개의 위대한 영화에서 예술 카테고리에 등재됐다.2. 상세
1차대전 독일의 전쟁포로를 가두어둔 안전도 높은 요새. 그곳에 귀족계급 출신의 볼디외와 노동계급 출신의 마레샬, 부유하고 관대한 유태인 로젠달이 있다. 그들은 밤이 되면 마루 밑에 탈출을 위한 터널을 뚫고 있었다. 탈출하기로 한 날, 불행히도 그들은 캠프를 옮겨야 했다. 볼디외는 마레샬과 노젠달을 탈출시키기 위해 소동을 벌이고 이 소란을 틈타 마레샬과 로젠달은 요새를 탈출한다. 그들은 자유를 찾아 2백마일을 달리는데...파울 요제프 괴벨스가 매우 싫어했던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했는데, 이때 괴벨스가 봤는지 '영화판 공공의 적 제 1위(Cinematic Public Enemy No. 1)'라고 대놓고 발언했다. 그리고 나치 치하 프랑스에서는 당연히 금지되었고 연합군 공습 도중 필름 현상소에 보관되어 있던 네거티브 프린트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뮌헨에 있는 제3제국 영화자료실에 보관되어 있었다.[1] 다만 상영용 프린트는 어떻게 찾았는지 전후 다시 상영되기 시작했다. 네거티브 프린트는 소련에 갔다가 1960년 프랑스로 다시 돌아왔으나, 전달 과정에서 착오가 생겼던지 툴루즈 시네마테크 창고에 잠들어 아무도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1990년대 초반 다시 발굴되었으며 상태가 매우 좋았다고 한다. 현재 상영되고 있는 위대한 환상 복원판은 이 네거티브 필름을 기초로 한다. 이 위대한 환상이 르누아르 커리어에서 손 꼽히는 걸작이기도 해서 이 일화는 영화 역사에서 자주 언급되는 사건으로 꼽힌다. #
[1]
프랑크 헨젤이라는 사람이 옮겨놓았다는 설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