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0:44:46

상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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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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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한국열린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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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720)
상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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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K120)
경의·중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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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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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K120)
경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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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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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JLine_icon.svg 파일:GyeongchunLine_icon.svg 망우역으로 갈아타기[A]
파일:GreatTraineXpress_B.svg GTX-B로 갈아타기 (개통 예정)
역명 표기
7호선 상봉 (한국열린사이버대)
Sangbong
중앙선 상봉
Sangbong
上鳳 / 上凤 / [ruby(上鳳, ruby=サンボン)]
망우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주소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297 ( 상봉동 100-9)
관리역 등급
보통역
( 망우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운영 기관
중앙선 한국철도공사
7호선 서울교통공사
개업일
7호선 1996년 10월 11일
중앙선 2010년 12월 21일
중앙선
경의·중앙선 2014년 12월 27일
경춘선 2010년 12월 21일
파일:ITXCheongChun_WhiteLOGO.png 2012년 2월 28일
파일:KTX BI_White, Red.svg 2017년 12월 22일
역사 구조
7호선 지하 3층
중앙선 지상 2층
경춘선
경의·중앙선
승강장 구조
7호선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중앙선 3면 5선 복합식 승강장
(경춘선 승강장 포함)
2면 3선 복합식 승강장
(횡단 가능)
경의·중앙선
경춘선 1면 2선 섬식 승강장
(횡단 가능)
철도거리표
[[청량리역|
청량리 방면
]] 중 랑
← 0.8 ㎞
중앙선
상 봉
[[모량신호장|
모량 방면
]] 망 우
0.6 ㎞ →
망우선
상 봉
[[망우역|
망우 방면
]] 망 우
0.5 ㎞ →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
3.1. 출구 정보
4. 연계 버스5. 일평균 이용객
5.1. 수도권 전철5.2. 일반·고속철도
6. 승강장7. 사건 사고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attachment/sangbong2.png
현 역사(2010년 준공)
파일:상봉역 코레일.jpg
한국철도공사 상봉역 맞이방
서울 지하철 7호선 720번.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120번. 수도권 전철 경춘선 K120번.
1996년 서울 지하철 7호선 역으로 출발,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 만나는 교통 요충
1996년에 개통된 서울 지하철역이었던 상봉역은 2010년에 이르러 중앙선과 경춘선 역사로 신설되었다. 경춘선 복선전철이 시종착역인 동시에 2018년 평창올림픽 성공의 주역이었던 강릉선 고속열차 운행도 시작하면서 서울지하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이 만나는 교통의 핵심 역사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바다와 강, 자연을 만나러 가는 관문 상봉역. 역사는 이러한 상봉역의 특성을 담아 전면 유리창에 수직 목재 루버를 설치하여 자연 친화적이며 생태학적 이미지로 구현되었다.
국가철도공단 '철도역 이야기'에서 발췌.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297 ( 상봉동 100-9) 소재.

2. 역 정보

파일:상봉역 스탬프.jpg
상봉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경춘선 복선 전철의 개통을 기념하여, 상봉의 '봉(鳳)'에서 모티브를 따와 봉황을 소재로 하였다.
파일:상봉역 안내도(2023.7-2).png
역 안내도 ( 크게보기)
위 안내도에서는 KTX 시설물이 빠져 있다.[4]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신설 역( 2010년 신설됨)이며, 수도권 전철 경춘선의 분기역[5]이자 중간 시종착역이다.[6]

구 상봉터미널 (현 상봉임시정류소)이 인근에 있는 역이라서 7호선 한정으로 병기역명이 시외버스터미널이라고 붙었지만, 실제로 상봉임시정류소 망우역이 더 가깝다. 7호선 개통 당시에는 아직 망우역이 전철역으로 개통되기 전이라 병기역명이 이렇게 붙은 듯하다. 따라서 한국철도공사의 광역철도 노선도에는 버스터미널 표시가 망우역에 들어가 있고, 한국철도공사 역명판에는 '시외버스터미널'이라는 병기역명이 없다. 2023년 12월 1일 상봉터미널이 폐업 및 임시정류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서울시에서 병기역명 삭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2024년 1월 4일에 '시외버스터미널'이라는 병기역명을 삭제하는 내용의 역명 개정을 확정 고시했다.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2024년 서울교통공사 역명병기 유상판매 정책으로 다시 7호선 역명에 한국열린사이버대가 병기 되었다.[7]

서류상으로는 경춘선의 기점은 망우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이 역이 담당하고 있다. 망우선 역시 실질적으로는 이 역을 경유하지만 서류상으로는 망우역 다음이 바로 이문차량사업소이다.

2017년에 서울역/ 청량리역 강릉역을 잇는 강릉선 KTX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일부 KTX가 상봉역에 정차한다. 2021년 1월 5일 중앙선 KTX가 개통되었지만, 이 역에는 여전히 강릉선 KTX만 선택정차 중이며 중앙선 KTX는 통과하고 있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중앙선 KTX는 모두 청량리 착발로 운행되므로 굳이 5분 거리 밖에 안 되는 상봉역에 정차시킬 필요성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8] 그러다가 2023년 12월 29일부터 중앙선 KTX가 왕복 2편(#703, #710)이 정차하고 있다.

2.1. 서울 지하철 7호선

파일:상봉역 7호선.jpg
7호선 대합실

평범한 상대식 승강장이다. 다만 중화역과 상봉역사이에는 주택가 한가운데를 지나는 관계로 승강장이 지하 3층에 있는 등 약간 깊다.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으며,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본래 개찰구가 지하 2층에 있어 승강장 횡단이 불가능했으나 경의중앙선 간의 환승통로가 지하 1층에 있기 때문에 개찰구를 지하 1층으로 옮김으로써 반대편으로 승강장 횡단이 가능해졌다.

7호선 쪽 승강장은 엘리베이터가 방향별로 2곳에나 있는 몇 안되는 역이다. 하나는 지하 2층에서 끊기지만 다른 하나는 지하 1층까지 이어준다. 다만 지하 1층은 개찰구 바깥으로 연결되므로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옆 간이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대줘야 한다.

경의·중앙선- 경춘선 상봉역 개통으로 환승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7호선 전동차는 환승역 안내방송이 개통 한달 뒤 개정되었다.

참고로 텅 비어있는 지하 1층의 경우 같은 구조로 된 먹골역과 함께 2000년대 서울 일대에서 알아주는 비보잉 성지 중 하나였다. 당시 비보이들은 스튜디오를 대관해서 연습하기 쉽지 않아 지하철역의 매끄러운 대리석 바닥에서 춤을 연습하는 경우가 굉장히 흔했었는데 이동인구가 거의 없고 1개층이 텅 빈 상봉역과 먹골역이 춤을 추기에 가장 안성맞춤이었기 때문. 때문에 7호선 라인 중에서 특히나 상봉역과 먹골역의 지하 1층에서는 비보이들을 자주 접할 수 있었다. 바로 근처의 용마산과 면목동 지역 출신의 고등학생/성인 비보이들이 굉장히 많았기에 가능했던 일. 물론 지금의 상봉역은 지하1층에 개찰구가 도입되고 문화공간과 상가들이 들어서면서 옛 이야기가 되었다.

7호선 상봉역은 현 위치가 아니라 상봉터미널[9]에 세워졌을 수도 있었다. 강원도가 상봉터미널 접근성 향상을 위해 7호선이 상봉터미널 앞을 지나도록 요청했기 때문인데, 노선 굴곡이 너무 심해진다[10]는 이유로 기각되어 현재 위치에 세워지게 되었다. 결과론이지만 상봉터미널이 몰락해 결국 2023년 12월에 폐업했다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잘 된 셈.

2.2.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의·중앙선은 1~3번 승강장을 사용하며 1상대(문산 방향) 1섬(용문 방향)식 승강장이고, 경춘선은 4~5번 승강장을 사용하며 섬식 승강장이다. 상봉역 북쪽과 남쪽 사이에 고저차가 약간 있는 관계로 반지하 역사가 되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계획 당시에는 세워질 예정이 아니었으나, 7호선과 서로 교차함에도 불구하고 환승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발생하여 서로의 환승을 추진하게 되었다. 신역사 건설, 중화역- 중랑역 환승방안,[11] 망우역 이전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하지만 중화-중랑역 환승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직선거리 870m 이상)불발되었고, 결국 신역사 건설로 결론이 내려졌다.

그러나 철도청과 서울시가 사업비 분담으로 대립하는 바람에 2003년에서야 최종 결론이 내려졌으며, 결론이 내려지니까 이번에는 경춘선의 시발역을 망우역에서 상봉역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또 늦어지고 예산이 없다며 독자 역사와 출구를 만들지 않을 계획이었다가 여기에 주민들이 반발하는 바람에 또 늦어졌다. 독자 역사가 안 만들어지면 중화1동이나 상봉1동 주민들은 중앙선으로 인한 지역 단절 때문에 코앞에 전철역 두고도 빙 돌아가야 되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철도공사측 독자 역사는 만들어졌지만 이 역의 개통 시기는 2010년으로 한없이 미뤄졌다.(본래 계획은 2005년) 게다가 전철과 열차가 말짱히 운행하는 곳 한가운데에 승강장을 만들어야 해서 공사 난이도도 꽤 높은 편이었다고.

망우역, 상봉역과의 역간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 편이라[12]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상봉역 승강장에서 망우역이 매우 잘 보인다.

공사 당시에는 신(新)상봉역이라는 가명을 썼다. 7호선 상봉역이 있는 상황에서 노선도에 경춘선을 표시할 경우 이미 있는 7호선 상봉역을 미개통역으로 오해할 수 있었기 때문. 그래서 노선도에는 광운대역 바로 옆에 신상봉역을 그려놨다. 그런데 나중에 경춘선이 개통하고 상봉역과 신상봉역을 합치기 위해 수많은 노선도에 스티커질을 해 노선도가 지저분해지는 일이 허다했다.

경춘선의 경우 초기에는 다른 종착역처럼 내리는 승강장과 타는 승강장이 구분되어 있었고 회차선에 들어갔다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편하게 타겠다고 당역종착 열차를 내리는 승강장에서 타는 일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다보니 한국철도공사에서도 계속 실랑이를 벌이는 게 귀찮았는지 아예 청소나 점검 절차를 생략해버리고 건넘선을 이용해 5번 승강장에 진입시켜 세워두다가 시간 되면 출발시키기도 했다. ITX-청춘 개통 이후로 대부분 회차선까지 갔다가 돌아오지만 ITX-청춘의 간섭이 없는 시간에는 건넘선을 이용해 5번 승강장에 진입 후 대기한 후 출발한다.

부지 문제로 인해 경춘선 승강장이 중앙선 승강장보다 약간 동쪽으로 밀려나 있다.

경춘선 화랑대역이 폐역되자 화랑대역장님이셨던 분이 상봉역장으로 부임하여 화랑대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물려받았다. 정확하게는 역장님이 만드신 것. 정식 한국철도공사 스탬프는 아니었다. 이후 화랑대역 스탬프는 역장님 따라서 광운대역에 있다가 다시 화랑대역으로 돌아간 상황. 그리고 한국철도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상봉역 스탬프를 제작했다. 상봉역 여행안내소(역무실)은 수도권 전철 운임구역 내에 있으므로, 스탬프만을 위해 전철을 타고 방문하였다면 개찰을 하지 않고 바로 여행안내소로 가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이용에 참고하자.

경춘선 타는 곳 지하에 ITX-청춘 승객을 위한 승차권 자동발매기가 있다. 다른 승차권 자동발매기처럼 일반열차 승차권도 발권할 수 있다. 다만 ITX-청춘은 하루에 몇 번 서지도 않는다.

경의·중앙선 승강장과 경춘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수도권 전철 경춘선이 가지고 있던 '수도권 전철에서 유일하게 스크린도어가 모든 역에 단 한 개도 없는 노선'이라는 타이틀은 없어졌다.

다른 역도 그렇지만, 상봉역도 승강장 인근에 비둘기가 출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경춘선구간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서 비둘기들한테 일종의 안전장소가 된 셈.

경의·중앙선 지상역들 중 가좌역, 이촌역과 함께 맞이방이 지하에만 있고 지상에 없는 역이다.

2.3. KTX

상봉역~ 망우역 사이에 KTX 정차를 위한 저상 홈이 만들어졌다. 이 저상홈은 상봉역과 연결되며 주중 하행 9회/상행 10회, 주말 하행 11회/상행 14회의 KTX가 정차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정차 횟수가 더 많아져 편도 24회의 KTX가 정차하게 되고 이 기간동안 일부 열차편의 시종착역이기도 했다. 승강장이 들어서는 역 이름은 상봉역이지만 망우역에도 승강장과의 연결 통로가 있다. 때문에 총 연장 약 900m로 한국에서 가장 긴 승강장이기도 하다. 따라서 두 역간 이 승강장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나, KTX 승강장이 수도권 운임구역이 아닌지라 추가요금이 들어간다. 어떤 유튜버는 상봉역과 망우역 사이의 KTX 승강장에서 달려서 내렸던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열차를 다음 역에서 탔다. 영상[13]

개통 초기에는 맞이방에서 저상홈으로 바로 가는 직통 통로는 없었고, 대신 경의중앙선을 위해 마련한 개찰구에서 KTX 표(종이 영수증 혹은 코레일톡 예매 전자영수증)에 찍혀 나오는 QR코드를 찍고, 경의·중앙선 승강장과 KTX 승강장 사이에 마련된 전철 승객용 개찰구에서 다시 QR코드를 찍어야 했었다. 즉 저상승강장으로 가려면 전철 운임구역을 지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해서 일반열차 운임구역이 전철 운임구역과 중첩되는 것도 아니며 이는 한국에서 처음 도입된 형태다.[14] 물론 타 역에서 지하철로 왔다면 그냥 똑같이 하차처리하면 된다. 이런 경우, 기존 ITX-청춘 역처럼 하차 단말기만 놓은 경우 하차 단말기를 찍지 않아 생길 수 있는 민원의 가능성이 있어서 정식 게이트를 달아놓았다. 하지만 QR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승강장에 갇히는 일이 속출하였던지, 한때는 전철 승강장의 한쪽 계단을 KTX 승강장 전용으로 바꾸었고, 장애인용 비상게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개찰구를 철거한 후 차단봉으로 외부와 연결되도록 하였던 적이 있었다. 2022년 1월 기준으로는 일반열차 운임구역과 전철 운임구역이 서로 중첩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저상 승강장을 기준으로 상봉역과 망우역의 전철 운임구역이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다.

2023년 12월 29일부터 강릉선 KTX뿐만 아니라 중앙선 KTX도 부분적으로 정차 중이다.

2.4. 경춘선 종착역 문제

경춘선 무궁화호의 기존 종착역은 청량리역이었다. 그러나 복선 전철화 공사를 하며 광운대역 - (화랑대역 경유) - 갈매역 구간의 폐선이 이루어지고, 상봉역 (단, 분기점은 망우역) 종착으로 신내역, 별내역 등의 신설역을 거쳐 퇴계원역 방면으로 나아가는 방법으로 가닥이 잡혔다. 상봉역에서 도심 방향 진입 시 중앙선으로의 환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중앙선 열차의 배차 간격이 최소 10~15분 가까이 되는 것은 경춘선 전철 이용에 굉장한 걸림돌이 되는데다가 수도권 전철 중앙선은 서울성곽 안으로 다니지 않기 때문에 회기역 혹은 왕십리역에서 1호선, 2호선, 5호선으로 갈아타는 수밖에 없었다. 경복궁역이나 혜화역 같은 서울성곽 안의 주요 거점들은 아예 여기서 또 한 번 갈아타서 이렇게 무려 3번을 환승해야 수도권 전철 경춘선에 닿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었다. 아니면 2번만 환승해도 갈 수는 있다. 엄청 돌아가야 한다는 게 문제지

경춘선 선로는 상봉역 구내를 조금 지나 인상선까지는 만들어져 있지만 그 후로는 막혀 있었다. 중앙선 선로와의 연결선을 통하여 청량리역, 용산역 방면으로 운행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구잡이로 운행할 경우 중앙선 전동열차 · KTX · 무궁화호 운행에 지장을 줄 평면교차가 발생한다. 단순히 표시하면 선로가 네 가닥인데, 중랑역 방향으로 봤을 때 왼쪽 두 가닥이 중앙선이고 오른쪽 두 가닥이 경춘선이다. 그리고 이 둘은 연결선으로 연결돼 있는데, 경춘선에서 중앙선을 타고 중랑역 방향으로 가려면 중앙선의 망우역 방향 선로를 몇미터 역주행하다가 중랑역 방향 선로를 타게 된다. 그것이 바로 평면교차로, 선로용량을 까먹는 데다 정면충돌 위험이 증가한다.

그렇게 상봉 종착으로 운행되어 오다가 급행열차 조차 여론의 뭇매를 맞더니 결국 경춘선 전철 개통 이후 수도권 전철만 굴리기에는 아쉽다는 의견이 많아지자, 2012년 2월 28일부터 용산역 ~ 춘천역을 운행하는 ITX-청춘이 운행하기 시작하면서 경춘선 청량리 착발 시절이 부활하게 됐다. 상봉역에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열차만 정차한다. KTX 타면 서울역까지 갈 수 있다.

망우선을 활용하여 일부 열차만이라도 광운대역까지 연장운행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망우선의 경우에는 중앙선과 달리 평면교차가 발생할 염려가 없고, 약간 돌긴 하지만 1호선 환승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망우선 개량 공사를 통해 상봉역 인상선과 중랑역 사이에서 중앙선 선로로 가는 건넘선과, 상봉역 경춘열차선에서 망우선으로 이어지는 선로를 놓는 공사가 2013년 9월 끝났다. 그러나 광운대역까지 연장할 때 중간에 신이문역, 석계역이 있지만, 두 역 모두 부지가 충분하지 않아 승강장을 건설하기는 어렵다. 결국 2013년 11월 4일부터 상봉역에서 중간 정차 없이 광운대역으로 가는 열차가 평일 일 2왕복(...) 신설되었다. 열차운행 시간표 개정 자체는 11월 1일자로 시행되었다.

한국철도공사는 2014년 6월 10일 트위터를 통해 청량리~망우 간 열차투입은 열차운행 지연이 예상돼 투입할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에서 철도노선의 병목현상 완화를 위해 2016-2025년 용산-망우간 복선의 지하철도 건설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3차 철도망 계획에 포함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는 등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는 2016년 9월 26일부터 청량리역까지 일 왕복 20회 정도 연장이 확정되었으며, 이후에는 모든 열차가 청량리에서 출발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운대행 열차는 그대로 유지되기에 상봉역은 분기역이 되었다.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올라온 시간표로 봤을때 회기역 중랑역에도 정차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의중앙선과 선로를 공용하게 됨으로서 안그래도 혼란스러운 시각표가 더 꼬이지는 않을지 주목된다. 다만, 최근에는 시간표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된 모양새다.

그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경춘선 열차의 청량리 - 상봉간 운행은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었다. 현재는 다시 일 13회(왕복 26회)씩 경춘선이 청량리로 운행되고 있다.

2.5. 환승

환승하기 꽤 어려운 편이다. 경춘선 경의·중앙선 모두 배차가 막장으로 유명한 만큼 체감상 더 어렵다. 특히 경춘선은 경의·중앙선과 달리 숫자 노선 중 2~5호선하고도[15] 환승이 안되는 만큼 경의·중앙선 따위가 어딜 힘든 소리 하냐는 비난을 해도 어느정도 용인될 만큼 상당히 불편하다.[16]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간 환승은 그래도 낫지만, 이와중에 한국철도공사 노선-7호선 환승은 막장환승으로, 먼저 7호선 역사 내 계단을 한 번 올라오면 한국철도공사 구역과 직접 접속되는 넓은 계단이 맞이하는데 긴 편은 아니지만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있지 않아 노약자나 캐리어 등의 무게가 있는 짐을 든 사람에게는 굉장히 불편하다. 에스컬레이터는 그 계단을 올라와서야 나타나며 타고 올라오면 다시 경춘선, 경의·중앙선, 경강선 KTX로 나뉘는데 행선지에 맞는 계단/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환승통로 자체는 그렇게 길지 않은, 공덕역 70m와 비슷한 수준에 그치지만 환승 편의시설에서 살짝 부족함이 보이는 역이라고 할 수 있다.

경춘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은 어떻게든 전력질주하여 최대한 대기 앞줄을 선점하는 것이 낫고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의 경우 어차피 사람이 많아 앉아가기 위한 노력이 무의미할 수 있다.

3. 역 주변 정보

상봉역의 부역명인 상봉임시정류소 (구 시외버스터미널)은 사실 망우역에서 훨씬 더 가까우며 이는 이마트 상봉점, 코스트코 상봉점 또한 마찬가지다.[17] 대신 망우역과의 거리가 600미터 남짓이라, 운동 삼아 걸을만한 거리이다. 다만 아래 적혀있는 내용들은 전부 망우역 인근이라서 상봉역은 7호선과 환승된다는 점을 중심으로 봐야한다. 망우역을 제외한 상봉역 자체만 본다면 근처에는 삼성프라자, 우체국 정도를 제외하면 특별한 건물 없이 전부 빌라나 저층건물이 대다수.[18]

이 곳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라 할 것은 코스트코 상봉점 할인 매장이다. 이게 있다는 정도가 특이점이라 할 만하다. 중앙선과는 환승이 아니었으나 경춘선 전철 개통으로 경춘선의 출발역이 되기에 환승역으로 변경되었다. 경춘선의 개통으로 환승인구가 상당히 늘었으나 내리는 사람은 별로 없기에 중랑구가 원하는 바는 성취하지 못했다. 중앙선 방면의 사람이 7호선으로 환승 가능하기에 평일 이용객이 대폭 증가했으며 또한 경춘선을 타고 놀러갔던 사람이 들어오는 덕분에 출근시간 처럼 사람이 많다. 당연히 이들 대부분이 개찰구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으니 주변 상가에는 도움이 못 되고 있다. 하지만 상봉 코스트코와 바로 옆의 나이트 클럽은 예외다. 구리시 남양주시, 잘하면 가평군 춘천시까지 수도권 북부 및 춘천시의 수요를 긁어모을 수 있기 때문. 수도권 북부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 덕분에 경춘선의 의의가 더욱 커진다. 그래서 중랑구민은 농담 격으로 "경춘선 개통의 진정한 승리자는 상봉 코스트코와 XXX나이트, 그리고 그 주변의 모텔, 상가들이다"라고 말한다고...

MT시즌 때에도 예외이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의 MT장소가 주로 경춘선 라인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약속장소가 상봉역 및 망우역으로 잡히게 되는 경우가 늘었다. 거기다 MT때 필요한 음식이나 술 등을 코스트코 상봉점, 홈플러스 서울상봉점, 이마트 상봉점에서 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즉 MT시즌에는 중랑구 경제가 활성된다.

상봉터미널 근처에 41층 주상복합건물(상떼 르 시엘)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중단되어 몇 년간 아주 약간의 외벽과 창문을 제외한 시멘트 건물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가 2014년 8월 포스코A&C가 인수 후 완공하였다(주 입점 상점은 CGV 상봉). 대신에 2013년 11월 29일 상봉역과 망우역 사이에 현대 엠코 이노시티가 준공되고 엔터식스(11월 29일 오픈)와 홈플러스 서울상봉점(이쪽은 11월 21일에 오픈) 등 여러 업체들이 입점을 함으로써 상봉역과 망우역 근처의 편의시설들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마트, 코스트코에 이어 홈플러스까지 삼위일체가 되었다. ???: 중랑구 재래시장 다 죽는다 이것들아!! (하지만 면목동 내부에 시장은 연일 미어터진다. 특히 동원시장)

3.1. 출구 정보

파일:Seoulmetro7_icon.svg 파일:GJLine_icon.svg 파일:GyeongchunLine_icon.svg 상봉역 출구 정보
1 상봉1동·상봉1동주민센터
서울상봉초등학교
근로복지공단 서울북부지사
우정아파트
2 망우역 방면
동부제일병원
3 면목천길
서울면목초등학교
상봉먹자골목
4 상봉2동주민센터
상봉2치안센터
면목동 방면
중랑상봉도서관
5 중랑교 방면
6 중화동한신아파트
중랑교 방면
서울중랑우체국
7 중화1동·중화1동주민센터
중화1치안센터
서울상봉초등학교
중화동한신아파트
장안중학교
서울중흥초등학교
8 상봉1동·상봉1동주민센터
상봉1치안센터
중랑아트센터
근로복지공단 서울북부지사
우정아파트

4. 연계 버스

망우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중랑역.동부시장 상봉역.중랑우체국 망우역
상봉역 연계 버스 정보
정류소 구분 노선
상봉역.중랑우체국(중)
(07003)
<colcolor=#ffffff> 지선
시내
간선
심야
좌석
직행좌석
공항
상봉역.중랑우체국(중)
(07004)
지선
시내
간선
심야
좌석
직행좌석
중랑구방정환교육지원센터 (07132) 지선
상봉역2번출구 (07130) 지선
상봉역3번출구
(07166)
지선
간선
심야
직행좌석
상봉역4번출구
(07167)
지선
간선
심야
직행좌석

5. 일평균 이용객

5.1. 수도권 전철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747f00><bgcolor=#747f00> 연도 || 파일:Seoulmetro7_icon.svg || 파일:GJLine_icon.svg 파일:GyeongchunLine_icon.svg ||<bgcolor=#747f00> 총합 ||<bgcolor=#747f00> 비고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2000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2000년 33,963명 50,520명 15,505명 비고
2001년 47,172명
2002년 49,975명
2003년 49,826명
2004년 48,898명
2005년 47,142명
2006년 38,558명
2007년 36,024명
2008년 34,486명
2009년 33,629명 }}}}}}}}}
2010년 34,264명 18,101명 52,365명 [19]
2011년 34,414명 12,649명 47,063명
2012년 34,778명 13,175명 47,953명
2013년 34,299명 14,673명 48,972명
2014년 34,956명 15,072명 50,028명
2015년 34,737명 15,505명 50,242명
2016년 34,369명 15,544명 49,913명
2017년 33,881명 15,443명 49,324명
2018년 34,327명 15,759명 50,086명
2019년 34,607명 15,913명 50,520명
2020년 27,639명 12,764명 40,403명
2021년 27,890명 13,188명 41,078명
2022년 29,831명 13,870명 43,701명
2023년 32,018명 14,705명 46,723명
출처
파일:Seoulmetro7_icon.svg :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파일:GJLine_icon.svg 파일:GyeongchunLine_icon.svg :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상봉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세 노선을 통틀어 50,206명(2018년 기준)으로, 약 5만 명을 상회하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중랑구의 교통 거점이다. 이곳은 2010년까지 7호선 단독 역이었는데, 이 당시에도 7호선에서 손꼽는 이용객을 자랑하는 역이었다. 심지어 2001년~2005년에는 하루 평균 5만 명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여 7호선 전체 1위였던 적도 있었다! 7호선이 망우로와 만나는 유일한 역이어서 구리시, 남양주시에서 버스로 넘어오는 환승객들이 많았던 까닭이다.

그러나 2005년 12월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이루어지면서 구리, 남양주에서 넘어오는 버스 승객 및 중랑구의 중앙선 역세권 주민들이 전철로 옮겨가는 바람에 2006년에는 무려 1만 명의 승객이 감소했다. 중앙선과의 환승은 2010년까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중앙선 전철이 없던 시절에는 목적지가 사대문안, 신촌 등의 강북 구간을 이동할 때 7호선을 이용했던 승객들이 꽤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후반기에는 그래서 대체로 빠르게 승객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중앙선 전철이 활성화되면서 2006년 38,000여 명이었던 숫자는 2009년 33,000명대까지 대폭 감소했다.

반전이 일어난 것은 2010년 12월 중앙선 역사가 건설되면서부터다. 동시기에 경춘선의 복선전철화가 이루어지면서 경춘선의 종착역이 되었고, 이곳은 순식간에 환승 거점역으로 거듭나게 되면서 이용객이 빠르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중앙선 역사를 지을 때 그동안 출구가 없었던 중앙선 북쪽으로도 출입구를 내게 되어 역세권이 넓어지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2011년 두 노선의 하루 승하차객이 47,063명을 찍어 개통 전보다 무려 14,000여 명이 상승하였는데, 증가세는 거의 전부가 중앙선 쪽으로 갔다. 7호선 이용객은 34,400명 정도로 중앙선 역 개통 이전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 뒤로 4만 명대 후반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2000년대 전반기의 승하차객과 거의 비슷한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7호선에서 11위로 현재까지도 상위권에 랭킹돼있다. 7호선 쪽은 중랑구내 도시철도역 이용객이 중 가장 많다.

이러한 이유에는 구리시, 남양주시에서 이탈한 승객들만큼 새로 유입된 역세권 주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증거는 중화역의 이용객 추이이다. 2010년 말 선로 북부에 출입구가 뚫리면서 중화역은 2010년에 비해 2017년 승객이 4,000여 명이 빠졌다. 그 빠진 이용객이 상봉역으로, 특히 중앙선 쪽으로 대부분이 흡수되었다. 다만, 최근에는 청량리역으로의 경춘선 연장 등으로 인한 종착지 효과 부분 상쇄와 지역 내 추가적 재개발 부재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 추세는 정체 상태이다.

상봉역의 환승객 수는 2018년 기준 62,076명이다. 남양주 일대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환승객 수는 증가하기는 커녕 정체 중인데, 이는 남양주, 구리 등지에서 강남 방면으로 갈 땐 고속화도로를 타고 빠르게 꽂아주는 광역버스가 절찬리 이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경의중앙선, 경춘선의 배차간격 문제가 발목을 크게 잡는 것도 한 몫한다. 이 수치는 1차적으로 진접선 개통 시 노원, 사대문안, 사당, 과천, 안양 동안구, 군포, 안산으로 가는 승객이 수도권 전철 4호선으로, 2차적으로 별내선 개통 시 구리, 천호, 잠실, 성남으로 가는 이용객이 수도권 전철 8호선으로 이탈하여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5.2. 일반·고속철도

연도 파일:KTX BI.svg 총합 비고
2012년 86명 [20]
2013년 83명
2014년 101명
2015년 103명
2016년 106명
2017년 1,055명 104명 1,159명 [21]
2018년 1,342명 120명 1,462명
2019년 977명 118명 1,095명
2020년 701명 106명 807명
2021년 849명 101명 950명
2022년 870명 113명 983명
2023년 1,286명 111명 1,397명
출처
파일:KTX BI.svg : 철도통계연보
파일:ITX-청춘 BI.svg :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6. 승강장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승강장 모두 스크린도어가 가동 중이다. 경의·중앙선, 경춘선 승강장의 경우 2015년 12월 31일까지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2015년 12월 30일에는 아직 공사판이었다. 2015년 7월 5일 승강장에 한계측정장치가 설치되었고, 9월 20일 기준으로는 스크린도어 뼈대가 올라갔다. 지금은 작동 중이다.

6.1.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경춘선

파일:상봉역 경의중앙선.jpg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승강장
파일:경춘선 승강장.jpg
수도권 전철 경춘선 승강장
중랑 / 이문
1 2 3 4 5
망우
KTX 승강장 ↓
망우
1 파일:GJLine_icon.svg 경의·중앙선 완행
급행
청량리· 용산· 문산 방면
2 구리· 덕소· 용문 방면
3 완행
4 경춘선 파일:GyeongchunLine_icon.svg 경춘선
완행
급행
당역종착
청량리 방면
파일:ITX-청춘 BI.svg
(통근)
청량리· 용산 방면
5 파일:GyeongchunLine_icon.svg 경춘선
완행
급행
평내호평· 가평· 춘천 방면
파일:ITX-청춘 BI.svg
(통근)
평내호평· 가평· 춘천 방면
본래 3번 승강장은 사용하지 않는 승강장이었으나 상봉-망우역간 경강선 KTX 승강장 설치로 인해 상봉역 본선에서 망우역 부본선으로 들어가는 선로가 철거되어 경의·중앙선 전동차가 상위열차를 대피할 필요가 있는 경우 상봉역 진입 전에 상봉역 3번 승강장으로 들어가 정차한 후 그대로 망우역 3번 승강장으로 들어가 열차대피를 하며, 경강선 KTX 서울 방면이 1번 승강장에 정차할 경우에도 상봉역 3번 승강장으로 들어가 정차한 후 그대로 망우역 3번 승강장으로 들어간다.[22]

경춘선 전동열차는 4번에서 종착하고 5번에서 출발하나, 가끔 다이어가 꼬인 경우 회차선으로 들어오지 않고 그대로 되돌아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ITX청춘이 개통 전에는 타는 곳 4번이 당역종착 홈인데 자리잡으려고 회차선 들어가는 승객들 때문에 골치아파 타는 곳 4번도 출발홈으로 바꿔버린 적도 있었다.

6.2. KTX

파일:상봉역 KTX 승강장.jpg
승강장
파일:KTX 상봉역 역명판.jpg
역명판
청량리
상봉역
1 2
양평
1 강릉선
중앙선
파일:KTX BI.svg 청량리· 서울· 행신 방면
2 강릉· 동해· 안동 방면

본래는 몇 개의 건넘선이 설치되어 있는 상봉-망우 사이의 공간에 불과했으나, 강릉선 KTX 개통을 앞두고 상봉역에 KTX가 정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의·중앙선 용문 방면 승강장 끝부분에 KTX용 저상홈을 이어붙여 건설되었다.

도저히 승강장을 정상적으로 설치할 추가공간이 나오지 않는 상봉역에 어거지로 끼워넣기 식으로 건설되어 정차 방식도 꽤나 기괴한데, 특히 서울 방면의 KTX 정차 시 중앙본선의 하행선을 그대로 건너가게 되는 막장 구조는 중앙선 청량리-망우 간 선로용량 포화에 제대로 일조하고 있다.[23]

평면교차 이외에도 안전 문제가 추가로 발생한다. 상봉역에 정차하는 KTX는 경의·중앙선 2번 승강장에 접해있는 선로를 이용하여 KTX 1번 승강장에 진입하게 되고, 이 때 경의·중앙선 용문 방면 열차는 3번 승강장을 이용하여 대피한다. 해당 상황에서 KTX 승객 하차 시 하행 부본선에 바로 맞닿아있는 KTX 2번 승강장을 통해 전철이 통과하게 되는데, 이 경우 승객이 하차하는 동안 반대편에서 전철이 통과하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된다. 2번 승강장에는 별도의 스크린도어나 펜스가 없어 더욱 위험하므로 승객 입장에서는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면서 조심히 이동해야 한다.

부본선으로 전철뿐만 아니라 일반열차가 통과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과거에는 청량리역을 20:07에 출발하는 제천행 무궁화호 #1627 열차가 비슷한 시간대에 상봉역에 정차하는 서울행 KTX-산천 #828 열차와의 선로 중첩을 막기 위해 3번 승강장(고상홈) 및 KTX 2번 승강장을 통과하여 해당 시간대 역시 #828 열차에서 내렸을 경우 바로 맞은편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지나가는 상황을 볼 수 있었다. 현재는 동해행 KTX-산천의 개통으로 다이어가 조정되어 청량리역을 20:02에 출발하는 제천행 #1627 열차는 상봉역을 20:07에 통과하며, 서울행 KTX-산천 #822 열차는 20:19~20:20에 정차/출발하는 관계로 더 이상 무궁화호가 부본선으로 통과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러한 독특한 구조에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장점도 꽤나 가져왔는데, 계단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도 조금만 걸으면 바로 경의·중앙선 전동열차와 KTX간의 환승이 가능하며, 상봉역 뿐만 아니라 망우역까지 이어져 있는 구조 덕에 좀 더 넓은 범위에서 승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된 것이 그 예다. 이 때문에 반쯤 농담삼아 KTX 한정으로는 상봉망우역이라고도 한다.

6.3. 서울 지하철 7호선

파일:attachment/sangbong3.png
7호선 승강장
파일:상봉역명판.jpg 파일:병기역명 변경 상봉역 역명판.jpg
7호선 역명판 병기역명 개정 이전[24] 7호선 역명판 병기역명 개정 이후
중화
면목
파일:Seoulmetro7_icon.svg 7호선 노원· 도봉산· 장암 방면
건대입구· 고속터미널· 석남 방면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역 승강장이 곡선으로 휘어있고 전동차 사이가 넓어 내리고 탈 때 발이 빠질 위험이 있다.

7. 사건 사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상봉역 칼부림 사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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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78c72> 중앙선
망우선 ( 파일:Seoulmetro7_icon.svg 파일:GJLine_icon.svg 상봉) -
경춘선 }}}※ 상봉역은 망우선의 역은 아니지만, 망우선을 지날 때 상봉역을 거쳐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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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탑승역 등급 행선지
서울역 파일:KTX BI_White, Red.svg · 파일:KTX-산천 BI_White.svg 부산 · 진주 · 포항 · 목포 · 여수 · 강릉 · 동해
파일:ITXsaemaeul_whiteLOGO.png 부산 · 신해운대 · 진주
무궁화호 부산 · 제천( 충북선)
용산역 파일:KTX BI_White, Red.svg · 파일:KTX-산천 BI_White.svg 목포 · 여수
파일:ITXsaemaeul_whiteLOGO.png
파일:ITXCheongChun_WhiteLOGO.png 춘천
새마을호 익산( 장항선)
무궁화호 목포 · 여수 · 익산( 장항선)
영등포역 파일:KTX BI_White, Red.svg · 파일:KTX-산천 BI_White.svg 부산 · 진주
파일:ITXsaemaeul_whiteLOGO.png
새마을호 익산( 장항선)
무궁화호 부산 · 목포 · 여수 · 익산( 장항선) · 제천( 충북선)
수서역 파일:Untitled-1.png 부산 · 목포
청량리역 파일:KTX-이음 BI_White.svg 안동 · 강릉 · 동해( 강릉선)
파일:ITXsaemaeul_whiteLOGO.png 안동
파일:ITXCheongChun_WhiteLOGO.png 춘천
무궁화호 부전 · 동해( 영동선)
상봉역 파일:KTX-이음 BI_White.svg 강릉 · 동해( 강릉선)
파일:ITXCheongChun_WhiteLOGO.png 춘천
왕십리역 파일:ITXCheongChun_WhiteLOGO.png 춘천
옥수역 }}}}}}}}}

[A] KTX 승강장을 통해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운임구역 내에서 망우역으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A] [A] [4] 또한 7호선 개찰구 위치 조정으로 화장실이 운임구역 안에 있다. [5] 광운대역까지 운행하는 열차 2회, 청량리역까지 운행하는 열차 10회. 다만 철도거리표로는 분기역이 망우역으로 되어있다. [6] 또한 수도권 전철 노선 중 신도림역과 함께 타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한 노선 분기 환승역이기도 하다. [7] 낙찰금액: 1.5억 [8] 다만 강릉선의 청량리 착발 주말열차 중 일부 열차가 상봉역에 정차하긴 한다. [9] 코스트코와 상봉터미널 사이. 이 위치에 지어졌다면 경의중앙선 상봉역이 신설되는 대신 망우역과 환승하도록 바뀌었을 것이다. [10] 7호선은 중화역에서 상봉역으로 남하할 때 주택가 하부를 지나가기 때문에 이미 급커브가 한 차례 있는데, 여기서 상봉터미널을 찍고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면 또 급커브가 생긴다. [11] 공사당시 중랑역의 가칭역명이 중화역이었다. [12] 아예 두 역의 승강장이 연결되어 있다.(...) [13] 이 유튜버는 심지어 동대문역에서 내리자마자 달려서 동묘앞역에서 그 열차를 잡아 타기도 했다. [14] 전철과 일반열차 운임구역이 중첩되는 역은 많다. 천안역, 천안아산역, 신창역, 성환역 등 많다. 하지만 일반열차 운임구역이 전철 운임구역과 분리되어 있으면서 또 외부와도 분리된 것은 상봉역이 최초다. [15] 9호선은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둘 다 직접 환승이 안 된다. [16] 초기에는 7호선과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상봉역이 경춘선의 사실상 유일한 환승역이었다. [17] 단, 예외로 메가박스 상봉점은 중랑역에 더 가깝다. [18] 아웃백은 홈플러스 서울상봉점으로 이전했다. [19] 경의·중앙선의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며, 같은 날에 개통된 경춘선의 자료는 경의·중앙선의 자료에 합산되어 집계된다. [20] ITX-청춘의 자료는 운행 개시일인 2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8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21] KTX의 자료는 운행 개시일인 12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22] 그러나 아주 가끔씩 상봉역 본선으로 들어오고 망우역 본선에서 대피하는 경우도 있다 [23] 강릉 방면으로 가는 KTX의 경우 그저 하행 부본선으로 건너가기만 하면 되기에 평면교차가 발생하지 않는다. [24] 현재는 시외버스터미널 병기역명이 삭제되고 서울 남산체로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