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1:54:27

신촌역(경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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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에 있는 신촌역에 대한 내용은 신촌역(도시철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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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경의선 경성 - [ruby(서소문, ruby=~1944)] - [ruby(아현리, ruby=~1944)] - 신촌[1] - [ruby(연희, ruby=1930~1939)] - 가좌
신촌연결선 서강 - [ruby(연희, ruby=1930~39)] - 신촌
신촌역
파일:GJLine_icon.svg
경의·중앙선
경의선 급행 A
역명 표기
경의선 신촌
Sinchon[2]
新村 / [ruby(新村, ruby=シンチョン)][3]
경의·중앙선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역로 30 ( 신촌동)
관리역 등급
보통역 (3급)
( 수색역 관리 / 코레일 서울본부)
운영 기관
경의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경의선 1921년 7월 11일
경의선 2009년 7월 1일
역사 구조
지상 2층 구조, 지상 1층 승강장
승강장 구조
2면 6선 복합식 승강장[4]
철도거리표
경의선
신 촌
정식명칭 신촌역사 주식회사
영어명칭 SINCHON STATION DEVELOPMENT CO.,LTD
설립일 1997년 1월 28일
업종명 부동산임대업
상장 여부 비상장 기업
기업 규모 대기업[5]

1. 개요2. 역 정보
2.1. 건설 배경2.2. 대한민국 철도의 숨겨진 정맥2.3. 구 역사2.4. 민자역사
2.4.1. 텅 빈 '신촌역사'2.4.2. SM그룹 건설, 해운 입주
2.5. 2호선 신촌역과의 관계
3. 역 주변 정보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연계 버스7. 기타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IMG_004155.jpg
현 역사 (2006년 준공)
서울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철도역사 건축
1920년 12월에 영업을 개시한 경의선 신촌역은 서울에 남아있는 역사 건물 가운데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다른 곳의 간이역들이 보통 쌀과 자원의 수탈을 위해 지어진 역이었다면 신촌은 신학문의 근거지이자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로 출발한 역사였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철도, 경의선의 역사로 한반도의 서북쪽, 나아가 만주까지 나가는 관문이기도 했다. 역사는 그런 도심의 모습을 닮았다. 시골 역사들이 여러 공간 분할을 갖는 것에 반해 대표적 도심역사인 신촌역은 큰 덩어리 하나로 이루어지는 큰 머리형 역사이다. 대칭과 비례를 잘살려 어디서도 눈에 잘 띄는 모습이 과연 시대와 지역을 오랫동안 상징하던 역사답다. 전형적인 식민지 근대 건축물로 1920~1930년대의 조적법, 목재 지붕틀, 창호, 굴뚝 등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등록문화재 제136호로 지정되었다. 비록 옛 신촌역의 매표소와 역무실이 민자역사의 출입구와 겹치면서 위치를 옮기게 되었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는 여전한 모습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이름이 같은 2호선 신촌역보다는 이용객이 훨씬 적은 실정이다. 경의선 선로용량 포화 때문에 전동열차 배차 간격이 매우 길기 때문에 하루 종일 승차량을 합쳐도 곡산역과 비슷한 수준이다.

2. 역 정보

파일:신촌역 경의선.jpg
맞이방
파일:attachment/shin.jpg
1998년 당시 신촌역 표지판. 위 표지판은 2003년 말까지 통용되었다가 2004년 KTX 개통 전후로 현재와 같은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파일:신촌역 스탬프.jpg
신촌역 스탬프. 분실되었다가 다시 찾아서 비치되었다.
파일:역안내도_신촌_경의중앙.png
역 안내도 크게 보기
역무원 입장에서 이 역은 열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 평소에는 편하지만, 서울역에서 사고가 나면 그야말로 생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2.1. 건설 배경

본래 대한제국이 계획한 경의선 노선은 지금은 폐역된 서대문역에서 무악재를 넘어 통일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본래 이 노선은 예로부터 중국과 사신이 오가는 주요 길목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험준한 무악재, 홍재고개, 박석고개, 삼송리 고개를 연달아 지나야 했다. 당시 철도 기술과 대한제국 재정 형편으로 험준한 무악재, 홍재고개, 박석고개를 연달아 넘어가는 곳에 철도를 까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이무렵 러일전쟁을 앞두고 있던 일제는 공기단축, 예산절감을 위해 한양 도성 인근을 거치지 않고 일본군이 주둔한 용산에서 험준한 산지나 고개가 없는 평지인 서강, 마포를 지나 한강 하구를 따라가는 방향으로 변경했다.[6] 이후 일제가 조선 지배를 확고히 한 후에는 서울에서 불편하게 용산역을 거쳐 돌아가지 않고 경성역에서 곧바로 신의주로 가는 경의선 신노선을 개통하려 했다.

하지만 일제가 조선 지배를 확고히 한 후에도 오늘날 디젤 기관차, 전기 기관차보다 추진력이 약한 당시의 증기 기관차로 험준한 무악재, 홍재 등을 넘는 건 당시 일제는 물론 서구 철도기술로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무악재, 홍재, 박석고개, 삼송리 고개에 터널과 고가철로를 연달아 놓던가 심한 경우 무악재에 스위치백을 놓아야 하는 상황이었다.[7] 결국 일제는 현 통일로 구간으로 경의선 신선을 건설하는 걸 포기하고 대신 서소문 외곽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마포 일대에서 기존 용산발 경의선과 합치는 계획으로 변경한다.[8] 결국 이렇게 해서 경의신선을 서소문 부근에서 서쪽으로 틀어 건설하면서 생겨난 역이 서소문역 아현리역, 그리고 지금의 신촌역이었다. 서소문역과 아현리역은 일제 말에 폐역되었지만[9] 신촌역은 해방 후 지금까지 계속 영업하고 있다.

2.2. 대한민국 철도의 숨겨진 정맥

2009년 7월 1일 경의선 광역전철 개통 후 평일 낮시간대, 주말 및 공휴일에는 평균 1시간에 1회, 평일 출퇴근시간( RH)에는 약 30~40분에 1회 수준으로 전동열차가 운행하게 되었다. 만약 열차 도착 시간보다 엄청 일찍 들어갔다면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를 비롯하여 그 외 화물열차 등등 온갖 열차가 통과하는 굉음과 당역통과 열차풍경을 약 5분 간격으로 자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왜 이렇게 배차 간격이 긴 편인가 하면, 수많은 열차들의 회송 구간이라 이 구간에서는 항시 선로가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 경의선과 직결되어 있는 수색차량사업소 및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이 산재해 있어서, 무궁화호 새마을호 열차는 물론이고 심지어 행신기지에서 입, 출고를 하는 KTX 열차마저 이 선로를 통해 서울역 용산역으로 진입하기 때문이다.[10]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전동열차가 자주 운행하기 힘들었다. 그나마 경의선에는 고성능 전동차가 다니니까 다행이다. 어쩔 수 없는 이유다. 최대한 배차간격을 줄여 봐야 통상 약 30분 정도. 한 마디로 경부선 대한민국 철도의 대동맥이라면, 서울 ~ 수색 구간은 대동맥으로 보낼 피를 공급하는 폐정맥에 비유한다. 2007년 가좌역에서 지반 침하 사고가 났었을 적에 여객열차 운행은 당연히 개판 5분 전이 되었다. 이 때문에 주한미군, 국군의 전차나 장갑차 등 군장비가 화차에 실린 차량이 이 역에 30분 정도 발이 묶였다.

한국철도공사 측에서는 2012년 경의선 완전 개통( 용산선을 포함한 용산 - 공덕 - DMC 구간)까지만 임시 운행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나, 2023년 현재까지도 계속 영업 중이다. 전반적으로 한산하기는 하나 도심과 신촌 인근 대학교들 통학 수요를 유지하기 위해 역사 내부 또는 맞이방을 상시 개방하는 중이다.

이 역과 서울역의 역간거리는 3.1㎞로 꽤 긴 편이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당역과 경성역(현재의 서울역) 사이에 서소문역 아현리역이 있었으나, 공출로 1944년 당시 폐역되어 광복 직전부터 흑역사에 묻히고 말았다. 그렇지만 이 역과 서울역 사이는 선로 분기기나 철도 건널목 등이 매우 많은 실정이기 때문에 애초에 열차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그러나 경의선 서울역행 기준으로 약 7~10분 정도 소요된다. 만약 다이어대로 정상 운행할 경우이면 5분만에 갈 수도 있다. 열차 시간에만 잘 맞춘다면, 지상 교통 중 이 일대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11] 비슷하게 타임어택을 할 수 있는 건 심야 시간대의 택시 뿐이다.

용산선 구간이 개통한 2012년 12월 15일부로 급행 시스템이 바뀌면서 한때 경의선 급행 정차역에서 제외되었다. 신촌역의 기능은 공덕 - 문산 급행 계통 신설에 따라 용산선 홍대입구역으로 넘어갔고, 신촌역 덕에 먹고 살던 이대 상권의 몰락이 예상되었으나 결국 2013년 3월 4일부터 다시 서울역으로 가는 급행열차가 양방향 정차한다. 역과 가까운 이대 통학 수요를 잡으려는 형국이다.

이대 정문 옆길, 신촌동주민센터와 마주보고 있는 역 앞 광장은 고양시(주로 일산 방향)나 파주시 차적의 경기도 시내버스/일반좌석버스 회차점이자 진입 한계선이기도 하다. 강화도로 가는 3000번도 이역 부근에 들어오지만, 경의선 신촌역 광장에서 승하차가 불가능하다.

2.3. 구 역사

<nopad> 파일:대한민국 국장.svg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135호 136호 137호
서울 구 경성방직 사무동 서울 구 신촌역사 구 철원 제2금융조합 건물 터
파일:attachment/261261.jpg 파일:신촌역의_현재.jpg
<rowcolor=#fff> 개조 후 역사 현재 모습[12]
구 서울역 건물보다 더 오래된 역사가 존재하며, 일찍이 윤동주가 그의 시 <사랑스런 추억>에서 읊었던 "이 오던 아침, 서울 어느 쪼그만 정거장에서 희망과 사랑처럼 기차를 기다려"의 '쪼그만 정거장'이 바로 이 신촌 구 역사라고 여겨진다.

밀리오레 민자역사를 짓기 위해 출입구를 지나는 축을 기준으로 선대칭이동시켰다. 원형 구 역사 사진은 위쪽의 2. 역 정보 단락 바로 아래 사진 간판이 보이는 것이 맞다. 원래는 'ㅡ^(출입구는 ^ 안에 있으며 오른쪽)' 모양이었으나, 민자 역사 짓는 과정에서 ㅡ를 뜯어 오른쪽으로 이동시켜 '^ㅡ(출입구가 왼쪽)' 모양이 됐다. 건물 반을 부수고 정면에서 보아 왼쪽에 있던 부분을 오른쪽에 붙여 좌우 대칭으로 새로 만들었으니 원형이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구조가 달라져 원형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으니, 참으로 애매하다. 2004년 12월 31일에 국가등록문화재 136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2006년 7월 12일 민자역사가 문을 열기 전까지는 직원들의 업무 장소로 이용되었으나, 12일 민자역사가 문을 열자 임무를 교대하고 추억의 문화재로 남게 되었다. # 밀리오레가 사기성 분양 광고로 자본을 유치해 지어졌지만 원래 여객 이동량이 많지 않은 역이다. 게다가 중심 상권에서 벗어난 자리라 결국 영화관 외엔 거의 빈 건물로 남은 현재, 굳이 원형을 훼손하면서까지 민자 역사를 지었어야 했는지 의문으로 남게 되었다. 실제로 옛 역사는 수도권 전철 개통 후에는 통학/통근하는 여객 외에 이용객이 거의 없고, 주말에나 일산 백마 등지로 가는 인근 이대 서강대 연대 등 대학생 MT 인원, 행락 인원들이 주로 이용하던 역이었다.

구 신촌역이 ㅡ^ 구조로 있던 시절에는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주변 도로 부지까지 침식하는 문제도 안고 있었다. 민자역사 신축으로 밀리오레한테 기부채납 형식으로 도로 부지를 현재 신촌기차역로타리와 같이 변경하면서 구 역사 부지를 아예 도로에서 떼어냈고, 건축규격에 호환되는 번듯한 역사가 들어서게 되었다. 이 때문에 주변 도로의 인도에 비해서 구 역사 바닥이 낮다.

2.4. 민자역사

파일:attachment/52415156.jpg
신촌역 민자역사 (2012년 촬영)[13]
텅 빈 신촌역 민자역사(2023)

수도권 전철 경의선 개통 이전인 2006년, 신촌역 민자역사가 문을 열었다. 고상 승강장은 미리 지어놨고, 수도권 전철 경의선 개통 이전에는 신촌역 저상승강장으로 가는 건널목을 설치해 통근열차(구 통일호)에 승객을 수송하였다. 2009년 광역전철 개통 이후 수도권 전철 경의선 전동차가 통상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들어올 역에 민자역사를 여는 것에 대해 당시 여러 가지 민원이 제기되었는데, 사실 역 자체 이용객에는 관심이 없고 신촌 상권 및 연대-이대 대학가를 낀 대형 쇼핑몰을 열기 위해 민자역사의 형태만 빌렸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렇게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2012년까지[14] 공실률이 80%를 넘는 망해가던 상가였다가, 2012년부터 모든 점포가 다 빠지면서 공실률 100%의 유령건물이 되고 말았다. 가까운 이대 상권 자체가 조금 침체된 상태였긴 했으나, 신촌 밀리오레가 이 상권을 끌어올려주리라고 기대했었다만 신촌 밀리오레까지 망해버린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대신 건물 2~4층의 유령점포와 달리[15] 5~6층의 메가박스 신촌은 2006년 말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이대 상권은 보세 의류 등을 중심으로 번성했다. 그러나 저가 의류 시장이 SPA 브랜드와 인터넷 쇼핑몰, 대형 아울렛 등으로 움직이면서 쇠락을 맞았다. 밀리오레는 대형 쇼핑몰이기는 하지만 보세 의류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이대 상권을 살리는데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16] 사실 본점인 명동 밀리오레조차 경영이 안 좋아지는 상황이다.[17]

2016년 12월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에 입찰한 중소, 중견 기업 5곳 중 신촌역 민자역사에 입점하기로 계획한 탑시티가 사업권을 따냈다. 개장은 2018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기사 참조 2019년에는 SM그룹이 인수했으며, 탑시티는 2019년 12월 31일 특허권을 자진 반납했고 기사 참조 인수한 SM그룹에서는 메가박스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지상 2~4층은 2024년 4월 하순부터 SM그룹 계열사들이 본격적으로 입주를 하게 되면서 오피스 빌딩으로 탈바꿈했다.

2.4.1. 텅 빈 '신촌역사'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밀리오레를 운영하는 성창에프엔디 측에서 민자역사 투자자를 모집할 때 '경의선이 복선화되면 5~10분 걸러 열차가 하루에 288회나 다닌다'라고 과장 광고를 했던 것. 경의선은 대부분 DMC역에서 종착했고, 서울역쪽 선로에는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전철이 선다는 걸 몰랐던 투자자들은 전부 속아 넘어갔다. 288대나 다니는 건 맞다. 그 중에 주말 기준 36대 빼고는 전부 수색차량사업소 행신기지를 드나들기 위해 공차회송하는 일반 여객열차라는게 문제일 뿐. 결국 대법원 판결을 통해 분양금을 돌려주게 되었다.[18]

현재 밀리오레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2층은 경의선 신촌역과 연결되어 있어 출입은 가능했지만 2014년 기준으로 아예 막아둔 듯하다. 2층에는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표지판에는 '여성전용 화장실'이라고 적혀 있으면서 화장실 문 앞에는 남자 화장실 표시와 여자 화장실 표시가 둘 다 있는 이상한 광경을 볼 수 있다. 3층과 4층은 직원들이 지키고 있어서 일반인들은 출입할 수 없다.

신촌 이대라는 주요 상권을 잇는 명물거리의 번화한 풍경 한가운데 이런 흉물스럽고 거대한 건물이 들어서 있는 광경은 참으로 이색적이라, 폐허덕후들의 관심을 받기도 한다. 사실 입지 자체는 좋기 때문에 5층에 있는 메가박스 신촌점에 사람이 꽤 몰리는데 메가박스 홈페이지 신촌점 교통 안내에도 인근 2호선 역으로 안내한다. 메가박스 신촌점은 이화여자대학교 구내에 있는 독립영화 상영관인 아트하우스 모모와 포인트를 공용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아트하우스 모모가 인터파크의 전산망으로 갈아타는 바람에 공용이 안 된다.

파일:attachment/2crrg4x.jpg
파일:attachment/20t1iyq.jpg

밀리오레가 아직 영업하던 2012년 8월 19일 저녁 7시 30분에 촬영한 신촌 밀리오레 2층. 한창 붐벼야 할 일요일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상인도 손님도 보이지 않는다. 메가박스 신촌으로 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내리는 사람들만이 보일 뿐이었다. 현재는 이 에스컬레이터마저 운행하지 않아 메가박스 신촌으로 가려는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야만 한다. 이런 상황 때문에 주변 상권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신촌 밀리오레 일대의 투자수익률이 2015년 1분기 1.25%에서 2분기 1.18%로 내려갔으나 서울 전체가 같은 기간 1.36%에서 1.43%로 오른 것과 대조된다.[19] 거기다가 외부로 가면 유치권 행사중 같은 현수막 등이 걸려있어 더욱 처참하게 보이기도.

파일:MegaboxSinchon.jpg
한창 유치권 분쟁이 살벌하던 시기에는 민자역사 앞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고 " 분신 할복"(…) "개자식들아 같이 죽자" "다죽자" 같은 살벌한 문구들이 현수막으로 걸려있거나 락카로 칠해져있기도 했다. 이러한 문구들이 걸려있는 와중에 공교롭게도 영화관 정상 영업중(…)이라는 현수막도 붙어있었던지라 인터넷 짤방감으로 쓰이기도 했다.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공실율이 많은 건물에 거의 영화관이 먹여살리는 구조의 건물로는 비슷하게 춘천시의 투탑시티내에 입점한 CGV 춘천이 있다. 입지 자체는 춘천 신규택지가 몰려있는 곳의 노른자위 비슷한 곳이긴 한데 유치권 문제로 인해 웨딩홀과 영화관 빼고는 제대로 돌아가는 데가 드물다.[20] 이외에도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앞의 CGV 스퀘어[21] 부산광역시 서면 지오플레이스[22] - CGV 서면, 경성대학교 앞 spark[23] - CGV 대연, 대전광역시 둔산 스타게이트 - 롯데시네마 대전둔산(구 CGV 대전둔산), 인천광역시 계양구 메트로몰(메카브) - CGV 계양 등 영화관 빼고 망한 상가들은 꽤 많다. 이들은 전부 비슷한 사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이 연체 점용료 42억 원을 결국 포기하였다. 기사

2.4.2. SM그룹 건설, 해운 입주

2020년 기업회생 전문가 SM그룹이 신촌역을 인수하였으나 천하의 SM그룹마저 활용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해당 건물이 너무 오랫동안 관리가 안 되어 지하 2층~지상 4층 지역에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SM그룹은 처음에 상업용 건물인 신촌역 민자역사를 구조변경 공사를 진행하여 사무실( 오피스)로 개조, SM그룹의 본사 사옥으로 활용하려 했다. 그러나 국가철도공단 서대문구청의 안전진단 결과 구조변경 허가 신청이 반려(거부)되면서 2022년 지금까지 활용처를 못 찾고 있는 것이다. 2021년 청년 임대주택을 추진한다는 기사 기사가 있었으나 그 뒤로 소식이 없고, 본 입찰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쌍용자동차를 인수한다면 연구소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기사[24]



2024년 초에 신촌역 민자역사를 사무실 용도변경으로 신청하여 서대문구청 측에서 용도변경 허가를 내 주었으며, 1층은 스타트업 기업 공간으로 활용을 하게 되고, 2~4층은 SM그룹 계열사들이 4월 하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하게 되어서 죽어가고 있는 신촌역 민자역사 주변 상권이 다시 부활이 될지 주목된다.

SM그룹은 청년 임대주택 분야로 가는 구조변경이 안전문제로 불허되자 결국 SM그룹의 계열사들을 입주시켰다. 2024년 4월 말부터 5월까지 건설, 해운 분야 회사들을 신촌 민자역사에 배치하여 건설업은 2층, 해운업은 3층에 배치했다. 기사 마곡지구에 있는 SM그룹 계열사 중 건설업체인 삼환기업(본사), 동아건설산업(본사), 경남기업(서울사무소), SM스틸 건설부문(구 삼라)(본사) 등이 신촌 민자역사 2층에 입주했으며, SM그룹 해운사는 창명해운, 한국선박금융이 신촌 민자역사 3층에 입주하였다. 신촌 민자역사 1층은 스타트업 창업 라운지로 리모델링 후 개방 예정이며, 4층에 대한 활용처는 아직 찾지 못했다.

파일:IMG_004866.jpg
2024년 5월 30일 기준 신촌역 역무시설과 민자역사로 이어지는 3층 연결통로에 보안시설이 세워지는 등 SM그룹 입주에 따라 여러 설비가 변경됐다. 경의선 신촌역에서 SM그룹 보안설비를 거쳐야 바로 3층으로 갈 수 있게 된 만큼 여전히 메가박스 신촌(5층)으로 가려면 건물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메가박스 방면으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야 한다.

파일:IMG_0029666.jpg
5층에 있는 메가박스 신촌에서 SM그룹 계열사가 있는 4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2024년 5월 30일 기준 개방되지 않았다.

2.5. 2호선 신촌역과의 관계

신촌오거리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는 800m 정도 떨어진 별개 역이며, 오히려 이대역이 여기서 더 가깝다.[25] 환승역인 홍대입구역도 400미터 넘게 걸어야 하는걸 생각하면 그리 먼 것 같지도 않지만.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신촌동주민센터 옆에 있는 골목을 지나면 곧바로 이대 정문이라 이 곳이 이대역보다도 이화여자대학교에 더 가깝다. 하지만 1시간 배차간격을 감수하고 이 역을 이용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겠지만 신촌에서 직빵으로 있는 동네인 고양시에서 오는 사람들 중 실제로 시간표를 보면서 이용하는 사람들도 1차 개통 때는 상당수 있었다.

하지만 경의선 전철이 공덕으로 연장되고 용산선 재개통에 따라 중앙선과 직결되면서, 신촌오거리에서 멀지 않은 편인 서강대역(당시 서강역)이 2호선 신촌역 수요를 충족시키게 되었고, 서울역 지선의 대곡 착발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신촌 상권 수요를 뺏기게 되어 승하차량이 상당히 줄어, 2016년 10월 현재는 승차량 기준으로 800명대에 머물고 있다. 그나마 평일 아침 시간대 연대생, 이대생, 그리고 코 앞에 있으며 본선 구간으로 배차 간격이 훨씬 좋은 서강대역 놔두고 이 역으로 오는 일부 서강대생(...)의 수요 덕에 하차량은 1,0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지금의 통계도 평일 승하차량(2,576명) 덕에 유지되고 있으며, 휴일에는 승하차량이 1,000명도 되지 않는다. 2017년 들어서는 경의선 연선에서 만년 꼴찌로 여겨졌던 곡산역에 밀리는 날도 나오고 있다.

경의선 전철 개통 전에는 인근 이 역을 통해 연대 이대에 통학하던 학생들도 전철 개통 후에는 시간 맞을 때나 가끔씩 이용하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또는 가좌역에서 환승을 한다. 게다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나 가좌역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하면 학교 바로 앞이나 후문에 내려주기 때문에 더 가깝고, 하교시 이 역에서 열차를 타면 서울역에서 이미 자리를 다 깔고 오기 때문에 서서 가야 한다. 게다가 고양, 파주(운정)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대부분의 광역버스나 M버스들이 연대앞, 이대후문에 필수 정차하고 있어, 시간표 맞춰서 굳이 경의선 신촌역을 이용해야 할 필요성이 상당히 적다.

이 역은 행정구역상 신촌동에 위치하고 있다. 신촌동과 대현동의 경계였는데, 이는 서울시의 경계 조정을 통해 신촌동에 들어왔다. 역 바로 옆에는 신촌동주민센터가 있으며, 근처에 있는 창천동, 봉원동, 대현동도 모두 행정동인 신촌동 산하에 있기 때문에 거기서 거기다.

서울 지하철 2호선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신촌역이라는 이름으로 있었으니, 이제와서 이름 바꾸기도 뭐하고 해서 역명을 그대로 놔두고 지상/지하, 전철역/기차역[26], 혹은 2호선/경의선[27] 등으로 구분한다. 2009년 경의선 통근전철 개통 직전에 2호선 신촌역을 신촌오거리역으로 바꾸려고 했으나 당시 서울특별시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 간 신촌오거리역 역명 변경에 따른 비용 분담 분쟁 때문에 역명이 바뀌지 않고 중복 역명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 경의선 개통 후 엄밀히 따지면 '기차'역은 아니게 되었으나, 이곳을 지나는 버스들은 아직도 다들 '신촌기차역'으로 안내방송이 나온다.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였으나, 수색기차역과, 수색전철역은 수색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정리된 것과 비교된다. 사실 '신촌역'이라고 하면 2호선 신촌역을 주로 떠올리지 이 역을 떠올리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다, 굳이 이 역 근처로 약속을 잡을 경우 '경의선 신촌역'으로 경의선을 강조한다. 그냥 '신촌역'에서 만나자고 하면 2호선 신촌역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따져봤을 때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시절부터 기차역으로 쓰인 세월이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존재한 세월보다 몇 배나 길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에게는 주로 기차역으로 각인되어 있다.

지금은 수정되었으나 한 때 일부 버스는 '신촌기차역'도 아니고 '신촌역'으로 안내방송이 나와서 혼란을 가중시켰다. 예를 들어, 751번 구산동 방향은 바로 앞 정류장은 '신촌기차역입구'인데 이 역의 정류장 이름은 '신촌역'이었다.

이 역으로 들어오는 시내버스들(742번, 7017번 등)이 세브란스병원으로 나갈 때에는 100% 봉원고가 하단에서 U턴하여 세브란스병원으로 간다.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공사 후에는 경의선 신촌역에서 수색 방면으로 좌회전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정작 좌회전하는 노선버스는 주중에 연세로를 (편도로) 경유하는 노선인데 주말의 연세로의 교통 통제로 우회 운행하는 노선들(172번, 700번)뿐이다.

서울 경전철 서부선이 개통하고 2호선 신촌역 서강대역이 환승역이 될 경우 역명 개정 논란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 정당성은 이 역이 가지고 있지만 대중적으로 신촌이라 불리는 것은 2호선 신촌역 쪽이기 때문에 이제와서 2호선 쪽 역명을 서강대역으로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28]

3. 역 주변 정보



경의선 신촌역 1번 출구 방면은 이화여자대학교 상권인데 2024년 기준 완전히 죽었다.

4.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77c4a3><bgcolor=#77c4a3> 연도 || 파일:GJLine_icon.svg ||<bgcolor=#77c4a3> 비고 ||
2009년 1,993명 [30]
2010년 2,230명
2011년 2,442명
2012년 2,489명
2013년 2,196명
2014년 2,502명
2015년 1,902명
2016년 1,954명
2017년 1,860명
2018년 1,894명
2019년 2,118명
2020년 1,376명
2021년 1,427명
2022년 1,718명
2023년 1,944명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국철 신촌역의 일평균 이용객은 2023년 기준 1,944명에 불과하다. 서울 부도심 한복판에 있는 역으로서, 신촌 명물거리, 이대 패션거리,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끼고 있어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곳에 자리잡아 승객을 끌어들일 요소가 차고 넘치는 데도 이렇다. 심지어는 주변에 군부대, 전원마을 등 시골 분위기가 조성된 남태령역, 지역 이기주의의 끝판왕인 구룡역보다도 승객이 더 적으니 말 다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이용객이 적은 역이 되었다.[31] 가장 중요한 이유는 들쭉날쭉한 1시간 배차. 이 역은 기차역 시절부터 고양시, 파주시 주민들의 생활 터전으로 사용되어왔던 곳이다. 따라서 출퇴근 시간 및 주말에 요긴하게 쓰일 요소가 많지만, 전철로 바뀌었음에도 통일호, 통근열차가 운행하던 시절과 배차 간격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시간표가 수시로 바뀌면서 이용이 더 불편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양시와 운정에는 서울역으로 가는 광역버스와 일반버스가 역세권의 연대, 이대 앞에 정차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는 것이 훨씬 편하다.
  • 여러 문제로 인하여 한국철도공사 측에서는 주말 및 평일 낮 시간대에 이곳을 지나는 열차들을 대곡역 착발로 끊었었는데, 일부는 일산역으로 연장하였지만 어쨌든 대곡역이나 일산역 이북 주민들은 이용하기가 더 불편해져 수요가 더 감소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 결국 푸짐하게 욕을 먹고 일산 지역 출신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되자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직접 갈궈서 문산 - 서울역 열차로 복구시켰다. 주말에는 대곡 - 서울역으로 뛰지만, 평일에는 문산 - 서울역으로 뛴다.
  • 너무나 형편없는 숫자가 나오기는 하지만, 대체 노선(버스)들이 초 단위로 들어가는 지역에 불규칙한 1시간 배차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록 소수일지라도 꾸준한 고정 수요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2호선 신촌역과는 아예 딴판 수준으로 수요가 형편없는데, 2호선 신촌역은 승객이 줄었다지만 이용객 수는 거의 10만명이라 여전히 2호선 내에서도 상위권이다.
  • 급행을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노선의 모든 급행이 정차하는 역 중 강촌역 다음으로 수요가 적다. 수도권 내에 속해있는 역으로만 따지면 꼴찌이다.[32]
  • 2024년 5월 SM그룹 민자역사 입주로 인해 어느정도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촌역을 완전히 활성화하라면 신촌역 남쪽 이화여자대학교 상권 재개발이 필요하다. 그전에 배차간격부터..

5. 승강장

파일:attachment/Sinchong.jpg
경의·중앙선 승강장
가좌
| | | | | |
1 2
서울역
1 파일:GJLine_icon.svg 경의선 완행
급행
대곡· 일산· 문산 방면
2 서울역 방면
경의선 사용하지 않는 승강장

섬식 승강장에 외선이 설치된 형태이다. 외선은 화물열차가 대피하거나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서울역 급행 열차가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화물열차 등을 대피하기 위해 사용한다.

섬식 고상홈의 양쪽으로 과거 일반열차가 정차하던 저상홈이 있지만 현재는 서쪽부분이 펜스로 막혀 접근할 수 없다. 또한 경의중앙선의 서울역 지선 계통 열차는 2014년 말 직결 운행 이후 전부 4량 편성이기 때문에 승강장의 서쪽 절반만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동쪽 절반은 펜스로 차단되어 사실상의 유령 승강장이 되었다.

현재 일부분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가동 중이다.

6. 연계 버스

신촌역 연계 버스 정보
정류소 구분 노선
신촌기차역
(13210)
<colcolor=#ffffff> 마을
지선
시내
간선
신촌기차역
(13211)
지선
간선

7. 기타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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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현리역, 서소문역, 연희역 일제의 전쟁물자 공출로 인한 폐역 [2] 1945년 8월 14일까지는 Shinson. [3]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은 물론, 잠실새내역의 옛 이름인 '신천역', 그리고 수도권 전철 서해선 신천역과 표기가 같다. 1945년 8월 14일까지는 しんそん. [4] 1두단식, 1섬식 [5] 2019년 대기업인 ' SM그룹'이 인수. 2024년 5월 신촌역 민자역사에 SM그룹 계열사를 입주시키면서 신촌역사의 지분관계를 정리하여, 직접적인 모회사는 SM그룹의 전체 모회사인 삼라마이다스(지분율 99.995%)이다. 0.005%의 지분은 한국철도공사에서 가지고 있다. 이전까지는 삼환기업 등 SM그룹 건설사들이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었으나 2024년 5월 2일자로 전부 삼라마이다스에 넘겼다. [6] 이렇게 해서 발전한 도시가 오늘날의 일산이다. [7] 오늘날의 무악재는 오랜 시대를 거쳐 평탄하게 깍아서 자동차들이 넘을 수 있게 되었지만 저 당시만 해도 지금보다 더 높고 험준한 고개였다. 당연히 스위치백을 놓는 것도 고려해야 했다. 만약 이게 현실화되었다면 영동선이 건설되기 이전에 우리나라 최초의 스위치백 구간이 되었을 것이다. [8] 서대문역이 폐역된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으나 이 점이 결정적이었다. 서대문역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돌리려면 굴곡이 심해지고 무악재 못지않은 험준한 지대를 지나야 한다. 하지만 경성역에서 서소문 근처로 드리프트하는 건 굴곡이 심하지 않고 깊지 않은 터널 두 개만 뚫으면 된다. [9] 현재 아현리역과 서소문역 있던 부근은 각각 아현역 충정로역이 들어서있다. 서대문역이 있던 자리 역시 근처에 5호선 서대문역이 들어서있다. [10] 심지어 일부 KTX 열차는 아예 이 역의 외선 대피선 승강장으로 들어와서 운전실 교환을 하고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나가기도 하며, 입출고 KTX 중에는 행신역 착발 KTX도 포함된다. [11] 걸어서는 40분, 자전거로 20분이 소요되며, 택시나 버스 등 도로교통은 10분 남짓 소요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 동네와 이 일대의 구간 교통상황이 매우 난장판인 것을 고려하자면... 지못미 [12] 신촌관광안내센터 건물로 활용 중이다. [13] 밀리오레가 완전히 망하기 직전인 2012년 상황이다. 본 레거시 영화로 알 수 있다. [14] 2007년 정도의 처음에는 오히려 상가가 입점률 30%대로 약간 있었다가 1년마다 계속 폐점하여 점포들이 나가면서 내리막을 탔다. [15] 후술할 것처럼 2024년 4월 하순부터 SM그룹 계열사들이 입주를 하게되어서 오피스 빌딩으로 탈바꿈하였다. [16] 실제로 밀리오레처럼 동대문시장에서 성공한 쇼핑몰들은 다른 지역에도 진출했으나, 현재는 동대문 외 지역은 실패했다. 당장 근처의 aPM만해도 신촌역 민자역사와 별 다르지 않다. [17] 「쇼핑몰의 호텔변신 기대 컸는데…명동 밀리오레의 불운」, 2014-02-07, 매일경제 [18] 「"허위광고 신촌밀레오레 분양금 188억 돌려줘라"」, 2009-08-31, 한국경제신문 [19] 「부활한 `경의선 숲길`… 텅빈 `신촌역사`」, 2015-09-02, 매일경제 [20] 2018년 기준으로 3~10층 영화관과 웨딩홀 이외의 층에서 공실률이 많이 줄었다. 영화관이 상권을 어느정도 살린 좋은 예. [21] 2021년까지는 그래도 영풍문고와 몇몇 식당이 영업을 했으나 이후 영풍문고를 포함, 대부분의 상가가 문을 닫고 철수해서 CGV 오리점만 남았다. [22] 상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홈플러스 서면점(2기) 하나에 비정기적으로 모델하우스만 들어오는 수준이다. 그런데 2024년 홈플러스마저도 폐업하면서 CGV를 제외하면 폐건물이나 다를 바가 없게 되었다. [23] 여기는 그래도 중심상권 한가운데인지라 식당 몇개가 영업중이다. [24] 그러나 쌍용자동차를 결국 KG그룹이 가져가면서 이 계획은 현실화되지 못했다. [25] 부산 도시철도에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존재하는데, 동해선 동래역 동명의 도시철도역과는 직선거리로도 대략 1.3km나 떨어져 있고 오히려 낙민역이 약 300m 정도로 훨씬 더 가깝다. [26] 버스 정류장의 이름은 이렇게 구분한다. 그 예시로 2호선 신촌역은 '신촌전철역. 현대백화점'이고 경의선 신촌역은 '신촌기차역'이다. [27] 2호선 신촌역의 중앙차선 버스정류장은 '신촌오거리.2호선신촌역'이라고 한다. [28] 마침 근처에 서부선 105정거장이 생길 예정이니 문화재로서의 신촌역만 남겨두고 이 역의 이름을 연세대역으로 바꾸고 직접 환승통로를 건설하거나 간접환승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겠지만, 주변 상권과 지역 주민 반발이 있을 수 있다. [29] 2024년 현재 리모델링 공사중으로, 임시청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쪽에 있다. 2025년 복귀 예정. [30] 개통일인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84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31] 과거 신내역도 있었지만 신내역은 6호선과 환승역이 된 후로 이용객이 늘면서 이 역보다 이용객이 많아졌다. 그리고 이 역은 배차 간격이 1시간이고 인근 역들에 흡수되는 경우도 있어 불리하지만 2019년까지 둔촌오륜역은 이 역과 신내역보다 배차간격이 더 짧은데도 이용객이 더 적었다. 그러나 2020년에는 결국 신내역, 둔촌오륜역이 신촌역을 역전했다. [32] 급행열차의 각역정차 구간까지 포함할 경우 신원역이 꼴찌이다. [33] 6월 항쟁의 발단이 된 이한열 열사의 최루탄 피격이 이곳에서 있었으며, 민주화 이후에도 한총련 연세대 사태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