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02:37:17

발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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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화의 마녀】
발리데
ヴァルリーデ | Valeriede
파일:발리데illust.png
{{{#ffffff,#dddddd 마지막 순간에 나는 거짓말을 가르치고 말았다...
<colbgcolor=#80716a><colcolor=#ffffff> 165㎝
몸무게 47㎏
혈액형 O형
생일 1월 12일
출신 네델 공화국
속성 파일:메멘토모리 어둠.png 어둠
타입 파일:메멘토모리 워리어.webp 워리어
라멘토
Ⅷ. THE FIRE
Song by 발리데( 타나카 리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나카 리에
1. 개요2. 스킬3. 전용 무기4. 작중 행적
4.1. 메모리4.2. 보이스
5. 라멘토6. 성능 및 평가7. 5-28 보스전8.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메멘토모리 발리데 공식일러.png
빈민가에서 보육원을 운영하는 여성.
누구나 마음속에 다정함이 있다고 믿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가르쳐 왔지만,
어떤 사건이 그녀를 ‘클리파의 마녀’로 바꾸어 놓았고,
그 사랑마저 불태운 분노의 불꽃은 머지않아 세상도 불태운다.

모바일 게임 메멘토 모리의 캐릭터. 이름은 라틴어 부사 크게, 완전히, 긍정적으로, 견실하게 등을 뜻한다.

2. 스킬

파일:메멘토모리 발리데 액티브1.webp 버스트 네메시스(액티브 스킬)
쿨타임 4턴
Lv.1 잠들어 있던 복수심이 모든 것을 불태워버리는 불꽃이 되어, 무작위로 적 1명에게 8회 공격력의 195% 물리 공격을 하고, 자신의 생명력을 이 스킬로 적에게 입힌 총 대미지의 15% 회복한다.
Lv.2 물리 공격의 대미지가 공격력의 205%로 된다.(Lv 81 달성 시 개방)
LV.3 물리 공격의 대미지가 공격력의 215%로 된다.생명력의 회복량이 적에게 입힌 총 대미지의 25%로 된다.(Lv 161 달성 시 개방)
파일:메멘토모리 발리데 액티브2.webp 염룡의 통곡(액티브 스킬)
쿨타임 5턴
Lv.1 가슴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는 '분노의 마음'이 깨어나, 생명력 비율이 가장 낮은 적에게 3회 공격력의 460% 물리 공격을 한다. 이 스킬로 적을 전투 불능으로 만들 경우, 남은 적 4명에게 공격력의 460% 물리 공격을 한다.(Lv 11 달성 시 개방)
Lv.2 생명력 비율이 가장 낮은 적에게 가하는 물리 공격의 대미지가 공격력의 480%로 된다.(Lv 21 달성 시 개방)
Lv.3 남은 적 4명에게 가하는 물리 공격의 대미지가 공격력의 480%로 된다.(Lv 101 달성 시 개방)
Lv.4 추가로 최초의 3회 공격으로 적을 전투 불능으로 만들 수 없었을 경우, 그 적에게 3회 공격력의 480% 물리 공격을 한다. (그 적이 전투 불능이 된 시점에서 3회 공격은 종료) (Lv 181 달성 시 개방)
파일:메멘토모리 발리데 패시브1.webp 투지의 화염(패시브 스킬)
쿨타임 -
Lv.1 비극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는 바람이 힘을 준다. 매 턴 시작 시 자신의 생명력 비율이 높을 수록 자신의 공격력이 증가한다.(최대 25%까지) (해제 불가) (Lv 41 달성 시 개방)
Lv.2 공격력 증가량 최대치가 45%로 된다. (Lv 121 달성 시 개방)
Lv.3 공격력 증가량 최대치가 70%로 된다. (Lv 201 달성 시 개방)
파일:메멘토모리 발리데 패시브2.webp 겁화의 마녀(패시브 스킬)
쿨타임 -
Lv.1 생각나는 것은 불꽃 속의 기억. 자신을 마녀로 바꾼 검은 불꽃이 뒤로 물러서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자신이 공격을 받아 생명력 비율이 40% 이하가 됐을 경우 3턴 동안, 자신이 받은 대미지를 5% 감소시키고 [재생]을 부여한다.(해제 불가) 매 턴 행동 시작 시 자신의 생명력 비율이 90% 이상일 경우 이 스킬은 해제된다.(Lv 61 달성 시 개방)
Lv.2 [재생]으로 회복량이 자신의 최대 생명력의 20%로 된다.(Lv 141 달성 시 개방)
Lv.3 받은 대미지의 감소량이 10%로 된다.(Lv 221 달성 시 개방)

3. 전용 무기

파일:메멘토모리 발리데 전무.png 겁화멸권
Lv.1 버스트 네메시스를 강화한다. 물리 공격의 대미지가 공격력의 230%로 된다.
Lv.2 버스트 네메시스를 강화한다. 물리 공격의 횟수가 10회로 된다.(UR 달성 시 개방)
Lv.3 버스트 네메시스를 강화한다. 물리 공격의 대미지가 공격력의 240%로 된다.(LR 달성 시 개방)

4. 작중 행적

4.1. 메모리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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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마을은 빈부격차가 심하고, 특히 빈민
가는 항상 악취가 풍기는 가혹한 환경이었다.

마을은 언제나 길가에 쓰러져 죽은 고아들로
넘쳐났다.
...가엾게도.
어른이 되지도 못하고 이 아이들은....

어떻게든 해야 해....
눈앞에 살릴 수 있는 목숨이 있는걸.
내버려 둘 수 없어.

그래서 나는 빈민가에 고아원을 짓기로 했다....
이러고 있는 동안에도 귀여운 아이들의 미래가
사라지려 하고 있다.
그런 건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

어른으로서 그리고 이 아이들의 엄마로서...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야 해.
2화
[ 펼치기 · 접기 ]
아이들과 빈민가에서 살기 시작했지만,
빈민을 이유 없이 싫어하는 귀족들 입장에서는
이 보육원이 꺼림칙 한 것 같아서.

마을로 외출했던 아이들이 다쳐서 돌아오는 일도,
그런 아이를 감싸다 벨이 마을의 어른과 싸우고
돌아오는 일도 자주 있었다.

마을의 어른 같은 건 싫어....
상처를 많이 받아서 아이들의 마음에
검은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이대로는 안 돼.

검은 감정에 지배당하면 안 돼....
그래서 난 아이들을 끌어안고 이렇게 말했어.

주먹을 주먹으로 갚아도 아프기만 할 뿐...
중요한 건 서로 용서하는 마음.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만 잊지 않으면,
언젠가 반드시 전해질 거야....
그러니까 믿자, 사람이 가진 사랑의 힘을.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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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은 흘러, 마침내 벨이 고아원에서
자립할 때가 왔다.
조금 외로워지겠지만, 평생 못 만나는 건 아니야.
웃는 얼굴로 배웅해야 해.

'이것 봐, 다들 계속 울고 있으면 벨이
곤란해지잖아.'
그렇게 내가 아이들을 달래고 있었을 때
벨이 뒤에서 껴안아 왔다.

'다시 와도 돼?'
벨은 부끄러운 듯 그렇게 말했다.
'...그럼 당연하지.
왜냐하면 여기는 벨의, 모두의 집인걸.
언제든지 돌아와도 돼.'

내가 그렇게 대답하자 벨은 쑥쓰러운 듯 웃고...
그리고 떠나갔다.

아이들 앞에서는 강한 척했지만,
역시 쓸쓸하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아주 기쁜 일이 있었다.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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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나를 위해 작은 파티를 열어 주었다.

껍질이 그래도 붙어있는 감자에 과육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사과, 그리고 들꽃으로 만든 꽃다발....
어느새 이런 걸.

'벨 언니 몫까지 도와줄 테니까 기운 내...'
그렇게 말하며 아이들은 내게 그림 선물도 주었
다.

기운이 없는 나를 응원하기 위해
준비해 주었구나.

나는 흘러내릴 것 같은 눈물을 참고
아이들을 끌어안았다.

'고마워, 나의 보물들.'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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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는 마을에서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
고아를 발견했다.
나는 곧장 아이를 구하러 갔지만,
그런 나에게 마을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마녀에게 살아있을 가치는 없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귀족이건 빈민이건 마녀건,
모두 행복해질 권리는 평등하게 가지고 있어.

태어나서
행복해져서는 안 되는 아이 같은 건 없어.

만약 세상이 이 아이를 마녀라고 거부한다면,
내가 이 아이를 받아들일게.
...새 가족으로.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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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를 죽여라!'
그렇게 말하며 마을 사람들은 보육원 입구를 봉쇄
하고, 일제히 불을 질렀다.

이걸로 겨우 눈에 거슬리는 쓰레기를 치워 버릴
수 있다고 웃으면서.

쓰레기...라고?

그래... 그들은 계속 우리를 꺼림칙하게 생각하고
있었어.
마녀는 계기일 뿐이야.
언제 이렇게 돼도 이상하지 않았어.
그리고 그 계기를 준 건 나야.

'뜨거워, 살려줘!'
그렇게 말하고 제일 먼저 죽은 건
가장 어린 꼬맹이...
두 번째로 죽은 건 울보인 그 아이,
그다음은 개구쟁이 그 아이...

그렇게 한 명, 또 한 명...
작은 목숨이 내 품 안에서 사라져 갔다.
'선생님 살려줘!' 그렇게 마지막까지 반복하며.

'안 돼. 눈을 떠....'
나는 그 아이들의 몸을 몇 번이고 흔들었지만,
그 눈이 떠지는 일은 없었다.
7화
[ 펼치기 · 접기 ]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불꽃 속에서
검은 덩어리를 끌어안고 있었다.
만지면 부서지는 검은 무언가를....
이건 뭐야...?

어떻게 이런 심한 짓을 할 수 있어?
이 아이들이 대체 뭘 했다는 거야?
아무것도 안 했잖아.
그저 조용히 살고 있었을... 뿐인데...!

헛소리하지 마...

뭐가 사랑이야, 다정함이야....
그런 게 어디 있다는 거야....

내가 어리석었어... 저런 놈들에게도 양심이 있다
고 믿었던 내가...!
전부 내가! 틀렸던 거야...!

사람의 마음 따위, 다정함 따위...
사랑이라니!
그런 건... 믿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용서 못 해...
용서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이런 짓...!
반드시 모두 태워 죽이겠어!
누구 하나 놓치지 않겠어!
이 마을도, 사람도, 그리고 세상도!
모조리 다 불태워 주마!

이런 세상...
내가 멸망시켜주마!!

4.2. 보이스

로그인(접속) 무슨 볼일이라도?
로그인(복귀) 살아 있었으면 그걸로 됐다.
마이페이지 1 아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힘을 빌려주마.
마이페이지 2 죽어버려... 음? 뭐야, 네놈이구나. 아니, 그냥 혼잣말이다. 네놈에게 말한 게 아니야. ...미안하다.
마이페이지 3 네놈이구나. 마침 잘 됐다. ...아침부터 안 보인다고 떠들던 아이 말인데, 안뜰의 헛간은 찾아봤나? 아이들은 좁은 곳을 좋아하니까... 그 아이들도 그랬다....
마이페이지 4 이리 줘. 나머지는 내가 해두마... 네놈에게 무슨 일 있으면 시끄러운 녀석들이 많으니까.
마이페이지 5 벨에게는 감사하고 있다. 내가 지금 이렇게 그 아이의 곁에 있을 수 있는 건, 그 아이가 나를 포기하지 않고 와 줬기 때문에... 그리고 네놈에게도... 말이야.
마이페이지 6(생일) ... 오늘은 네가 태어난 날이라고 들었다. ...축하해.
마이페이지 7(1차 진화시) 증오가 사라진 건 아니야. 놈들이 한 짓을 용서할 수 없다.... 용서할 수 있을 리가 없어....
마이페이지 8(2차 진화시) 은 네놈을 꽤 신뢰하고 있는 것 같군.... 그 아이를 잘 부탁한다.
마이페이지 9(3차 진화시) 휴... 아아, 네놈이구나. 그 니나라는 아이, 금방 미아가 되는 주제에 이곳저곳에 가고 싶어 한다. 누군가가 붙어 있지 않으면... 너도 보호자라면 잘 보고 있어라.
마이페이지 10(4차 진화시) 이 불에 그을린 종잇조각이 신경 쓰이는 건가? 이건... 아, 아아, 그래. 이건 예전에 아이들이 준 내 초상화... 유일하게 남은 그 아이들의 유품.... 너는 이런 타고 남은 쪼가리를 아직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나를 비웃지 않는구나.
마이페이지 11(5차 진화시) 고아원을 시작한 계기? 그런 건 뻔하잖아... 내버려 두면 죽어버리는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다.... 어? 내가 너하고 같다고? 그럴 리가 없잖아... 네가 나와 같을 리가 없다. 나 따위와....
마이페이지 12(6차 진화시) 이 세상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누구나 마음속에 다정함과 사랑이 있다고... 이제 예전처럼 순수하게 사람을 믿을 수는 없다. 하지만 네놈은... 다른 것 같다.
진화 1 이 힘으로 그놈들을...!
진화 2 부족하다. 이런 열로는.... 좀 더 뜨겁게....
진화 3 증오와 분노의 불꽃. 그것이 나의 힘. 자, 더... 모든 것을 삼켜버릴 정도로 뜨겁게....
진화 4 모조리 태워버리겠다.... 그 아이들의 원통함을 그 몸으로 속죄해라. 하지만 그전에... 지금은 눈앞의 적을 어떻게 해야겠지.
진화 5 비극은 되풀이된다. 증오는 새로운 증오를 낳고, 슬픔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어디선가 끊어야 한다.... 알고는 있어.... 하지만 멈출 수가 없다.
진화 6 만약 네놈이 나와 같은 길을 갈 것 같으면 내가 멈춰주마. 그러니까 가능한 한 길을 벗어나지 마라. 네놈을 태우려면 힘들 것 같으니까.
승리시 겨우 이 정도인가
패배시 또 지키지 못했다...
스킬 1 불에 데고 싶은 모양이군!
스킬 2 방해하지 마라!
스킬 1(폭주1) 모조리 태워주마!
스킬 2(폭주2) 복수의 업화여!

5. 라멘토

闇の中に浮かぶもの
야미노 나카니 우카부 모노
어둠 속에 떠오르는 건
揺らぐ面影
유라구 오모카게
흔들리는 모습
何もかもが灰に変わり果てた
나니모 카모가 하이니 카와리하테타
모든 게 재로 바뀌어 버렸네
憐れなメロディ
아와레나 메로디
가엾은 멜로디

囁かないで
사사야카나이데
속삭이지 마
壊れてしまいそうな心
코와레테시마이소오나 코코로
부서질 것 같은 마음

昏く燃える炎 胸を焦がす
쿠라쿠 모에루 호노오 무네오 코가스
어둡게 타오르는 불꽃이 마음을 태우네
赫に身を任せれば 戻れなくなる
아카니 미오 마카세레바 모도레나쿠 나루
붉은빛에 몸을 맡기면 돌아올 수 없어
流れ出す悲しみ 喉を嗄らす
나가레다스 카나시미 노도오 카라스
흘러넘치는 슬픔에 목이 쉬고
愛してくれた笑顔 遠く
아이시테쿠레타 에가오 토오쿠
사랑해줬던 웃음을 아득히
抱きしめて
다키시메테
꽉 끌어안네

陽だまりの庭で遊ぶ
히다마리노 니와데 아소부
볕이 드는 정원에서
声は賑やか
코에와 니기야카
뛰노는 목소리는 떠들썩하고
響き渡る鐘の音に
히비키와타루 카네노 네니
울려 퍼지는 종소리에
夕暮れの気配
유우구레노 케하이
다가오는 어스름

惑わさないで
마도와사나이데
부추기지 마
陽炎のように消えた希望
카게로오노요오니 키에타 키보오
아지랑이처럼 사라진 희망

高く燃える炎 空を焦がす
타카쿠 모에루 호노오 소라오 코가스
드높이 타오르는 불꽃이 하늘을 태우네
消し炭に変わるのは
케시즈미니 카와루노와
잿더미로 바뀐 것은
愛しき全て
이토시키 스베테
사랑했던 모든 것
風に舞う翼は 羽を落とす
카제니 마우 츠바사와 하네오 오토스
바람에 춤추는 날개는 깃을 떨어뜨리고
狂おしく伸ばす手も そっと
쿠루오시쿠 노바스 테모 솟토
미칠 듯이 뻗는 손도 그대로
すり抜けて
스리누케테
빠져나가네

手をつないで行こう 帰り道を
테오 츠나이데이코오 카에리미치오
손을 맞잡고 돌아가자
幸せが待つ場所へ 辿り着くから
시아와세가 마츠 바쇼에 타도리츠쿠카라
행복이 기다리는 장소에 도착할 테니
花も愛も夢も 白に溶ける
하나모 아이모 유메모 시로니 토케루
꽃도 사랑도 안식도 꿈도 희게 녹아내리고
静かな安らぎまで そっと
시즈카나 야스라기마데 솟토
조용한 안식까지 그대로
導いて
미치비이테
이끌어 줘

6. 성능 및 평가

흡혈과 재생을 믿고 높은 공증을 위시한 깡딜로 밀어 붙이는 암속성 딜러. 스킬셋을 보면 흡혈을 위시한 딜탱 캐릭터의 성격을 띄며 발리데는 자신의 채력이 높을수록 공격력 증가도 올라간다.

반대급부로 발리데는 채력이 낮아지면 딜량도 그만큼 낮아져 선턴을 잡아야만 최대성능을 내는 속공형 딜러의 성격을 낸다. 하지만 발리데는 2883이라는 절망적인 속도 때문에 딜러로써 충분히 잠재력이 있어도 제대로 발휘하기도 전에 죽는것이 문제. 내구력 스텟도 낮은 편이며 내구관련 패시브도 겨우 데미지 차단 10%가 끝이라 공증 패시브가 거의 계륵 수준.

하지만 팔라디아가 있으면 평가가 살짝 달라지는데 다중베리어 덕분에 채력이 쉽게 빠지지 않게 되어서 공증 패시브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럼에도 살짝인 이유는 암덱에 발리데가 들어갈 자리가 없기 때문.[1] 최애인 경우에만 쓰이는 정도이나 기존에 완전 버려지는 신새였던 과거보단 낫다.

7. 5-28 보스전

세번째 지역인 네델 공화국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채력을 회복하며 1스킬에 채력회복이 있고 1인 보스로 등장함에 따라 앞서 등장한 몹과 다르게 스텟이 3배 가량 더 높아 뉴비들이 처음 마주할 벽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1스의 채력회복 패시브의 재생 때문에 내가 발리데를 때렸음에도 오히려 채력이 차는 기가막히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가능하면 발리데가 스킬을 두 번 굴리는 턴이 오기 전 까지 죽이는 것이 권장된다. 투자를 받지 못해 발리데 1스에 금방 나가떨어지는 서포터들과 투자를 받았음에도 발리데보다도 스텟이 낮을 수 밖에 앖는 딜러들이 스킬을 두 번 굴린 발리데를 이길리가 만무하다. 돌려서 말하면 맞지 않으면 되는데 바로 일리아를 이용하는 것. 아무런 조건 없이 1명에게 확정 2턴 기절을 박아버리는 가히 1인 보스 치트키 성능을 자랑한다.

이 덕분에 아군이 안정적으로 스킬을 두 번 굴릴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수월하게 넘길 수 있게 된다. 만약 5-28에서 막혔다면 참고하자.

8. 여담

  • 11월 15일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참고로 출시 이전엔 보스전에서 나오는 모습에서는 엄청난 양의 힐을 통해 버티며 유저들을 공격했기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면 적폐캐가 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온 캐릭터였었다.
  • 매우, 크게, 대단히, 완전히, 긍정적으로, 의심없이, 훌륭하게, 건강하게, 견실하게, 단단히, 힘있게, 유효하게를 뜻하는 라틴어 부사 발리데를 토대로 했기에 본래는 메모리 1화에서부터 보육원을 건설하고 버려지는 아이들(벨 포함)을 거두어 대모를 자청할 정도로 인류의 선성을 믿고 싶어했던 긍정적인 인물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마녀를 근절한다는 핑계로 보육원을 태우고 고아들을 불태워 죽인 바람에(벨은 그 이전에 졸업하였다.) 매우 큰 분노와 복수심을 얻고는 8번째 클리파의 마녀로 각성하였다.
  • 클리포트의 나무의 8번째 클리파는 신의 독, 죽음의 천사라는 뜻을 가진 제5천 대천사장 사마엘이며, 사마엘의 의미 중 하나는 기만하는 자. 또한 탐욕과 신의 황폐함을 의미하는데, 후자인 신의 황폐함은 타락하고 실패한 피조물들의 무기력함 혹은 절망감을 대변한다는 속성을 가진다. 8i(허수 8)번 클리파 악마인 아드라멜렉은 원래 페니키아 지역에서 숭배되던 일종의 신이었던 몰록과 관계가 있던 신격이었으나, 악마 취급을 받고 나서는 인신공양, 그것도 아이들의 인신공양을 원하는 악마로 구전되었다. 밀턴의 실낙원에서는 천사였다가 타락한 케이스로 서술되고, 인신공양의 제물로 어른만 바쳐졌던 것이 아님을 감안하면 클리파 악마와 맞아떨어진다.
  • 반대로 8번째 세피라인 호드는 성실함, 영광을 미덕으로 갖는데, 이것은 클리파의 마녀로 뒤집혀 각성하기 이전의 발리데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대응 천사는 일본에서 티페리트와 호드의 담당 천사가 뒤바뀌는 경우가 있어[2] 대응하는지, 있다면 누가 대응하는지의 여부는 불명.
  • 벨은 발리데의 눈빛을 보고는 고아 시절 자기와 동일하다고 직감하여 힘있게 설득했고, 발리데는 벨이 영주를 잘 따르는 모습에 그 아이가 나를 단념하지 않고 찾아와준 덕분에 여기에 있을 수 있다며 벨과 협력해준 영주에게 감사를 전한다.
  • 액티스 스킬인 버스트 네메시스 중에서 네메시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거만과 과도함을 보복하고 의로운 복수를 관장하는 여신이다. 프로토게노이 흑야 여신 뉙스(헤시오도스 신통기), 뉙스와 에레보스(휘기누스 이야기)를 어버이로 두었다. 이 여신은 어머니처럼 종종 날개 달린 여신으로 묘사되고 에리뉘에스, 호라이 디케(아스트라이아)처럼 사과 가지, 고삐, 채찍, 칼, 저울을 상징으로 가졌다. 그 뿐만 아니라 분배하거나 거래하는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 균형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인간 역사를 지휘한다. 행복과 불행을 측정했으며, 행복이 너무 빈번하거나 과도하지 않도록 과도함과 나태를 경계했다. 그리고 모든 사랑 문제에도 주의를 기울였다고 한다. 따라서 발리데가 암속성 워리어로 배정된 모습은 적절한 고증.
  • 최종 진화까지 도달하면 만약 네놈이 본인과 같은 길( 복수자)을 갈 것 같으면 내가 멈춰주겠다며, 너를 태우려면 힘들 것 같다고 선언한다. 주의를 기울이는 발리데한테 있어 과거의 자신과 비슷한 존재인 영주가 타락한다는 건 과오의 반복이기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여기는 것이다.[3]
  • 여름 이벤트에서 사브리나 언급에 따르면 소피아와 같이 어린 마녀들(케르베로스 포함) 인솔을 맡았다고 한다. 체코스 출신 소피아하고는 선생님이라는 공통을 가졌으니 우호로 대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 메모리(벨 포함), 마녀 이명, 스킬 설명, 폭주 대사와 라멘토 가사, 상술한 클리파 악마 상징을 조합하면 카발리스트들이 클리포트를 두고 "제대로 된 입문자들도 제어하기 어려워하고 깊게 빠져든다면 각종 모순과 자기기만, 감정의 상실 등의 강력한 폐해가 생길 수 있다"라고 경고한대로 그 강력한 폐해를 발견할 수 있는데, 발리데는 보육원을 불태우고 고아들을 인신공양하듯 불태워 죽인 자들을 반드시 불태워 죽이겠다고, 누구 하나 놓치지 않겠다고, 이 마을도, 사람도, 그리고 세상도 불태워 멸망 시키겠다고 독백했다. 그런데 8번째 클리파 악마 사마엘 아드라멜렉 권능을 각성하고는 모든 게 재로 바뀌어 버렸다고, 어둡게 타오르는 불꽃이 마음을 태운다고 붉은빛에 몸을 맡기면 돌아올 수 없다고, 흘러넘치는 슬픔에 목이 쉰다고 이끌어 달라고 노래하며 기만 가득한 자유국가 네델 공화국을 불태우고 자신을 이끌어줄 사람까지 불태워 죽이려는 행보로 담당 죄악을 자행했다.(타락하고 실패한 피조물들의 무기력함 혹은 절망감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감정을 상실한 채로, 티쿤의 지팡이를 사용하는 프란 공령 영주에게 패배하고 벨이 내민 손을 쳐내버렸다가 단념하지 않고 설득하고 나서야 원래대로 돌아왔다.) 액티브 스킬 버스트 네메시스와 염룡의 통곡이 각각 잠들어 있던 복수심이 모든 것을 불태워버리는 불꽃이 되어, 가슴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는 '분노의 마음'이 깨어난다고 서술된 사항을 참고하면, 사마엘 아드라멜렉의 죄악처럼 클리포트 악마들 손바닥에서 인류멸망을 위한 껍데기로 사용되거나 신성함을 숨기고 가로막는 클리파로 뒤집힌 마녀 10명 중에서는 소원(저주)과 자기 상징인 불꽃을 통해 인류를 단 한 명도 남기지 않고 멸망시키려는 악마들의 계획과 일치해버린 셈이다.



[1] 암덱일 경우 보통 4암프리마로 암리아, 팔라디아, 암스트롱을 암덱 고정으로 루나린드에 프리마를 붙여 침묵 선턴을 거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여기서 발리데가 들어간다면 프리마나 루나린드 자리를 대신 들어가는 정도. 하지만 루나린드의 침묵 메리트가 매우 커 루나린드를 빼진 않는다. [2] 세피로트의 나무를 모티브로 한 데이트 어 라이브 정령 호시미야 무쿠로나 유희왕의 시계신 카드군의 시계신 라피온처럼 일본 창작물에서는 티페리트를 담당하는 천사가 미카엘, 호드를 담당하는 천사가 라파엘로 묘사되는 경우가 있지만 널리 알려진 판본에서는 티페리트를 담당하는 천사가 라파엘, 호드를 담당하는 천사가 미카엘이다. [3] 천사들과 관련을 맺고 하늘에서 내려온 "별의 나무–티쿤의 지팡이"의 계승자로 선택된 영주가 타락하면 그를 막아내는 것은 힘들다. 당장 롱기누스 계승자인 엘프린데, 인류군 총사령관 팔라디아가 그 선례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