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0:58:01

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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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회 최고 책임자
1.1. 대학교1.2. 학생회장 출신인 실존인물
1.2.1.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 출신1.2.2. 대학교 및 단과대학/학과 학생회장 출신
2. 창작물
2.1. 해당 캐릭터
3. 관련 문서

1. 학생회 최고 책임자

/President of Student council(Student President)/生徒会長

학교에 존재하는 학생회의 대표.[1]

보통 임기는 중학교는 1학기 ~ 2학기이며, 고등학교는 전년도 2학기 ~ 이듬해 1학기까지인데 이는 고등학교 특성상 대입이 끼어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측면이 크다. 대입 준비를 해야 할 3학년 회장을 학교 일로 부려먹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2학년 2학기 ~ 3학년 1학기를 임기로 둔다.

선거 방식은 단독후보제인 경우도 있고, 런닝메이트제인 경우도 있다. 피선거권은 웬만한 사고를 쳐서 박탈당하지 않는 이상은 다 주어진다. 그리고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특정 수의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2] 다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투표'이다보니, 유능한 후보보다는 친목질 주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후보가 더 잘 뽑히는 성향이 있기는 하다. 학교에 따라 후보자 토론회나 연설 발표도 있을 수도 있다.

학교를 대표한다는 직책의 위상에 비해 일반적으로 별다른 실권이 부여되어 있지 않아서, 교장이 행사들을 학생회에 전적으로 맡기지 않는 한 활동범위가 좁아진다. 학교나 정부측의 예산적, 권리적 지원 자체도 학교별 폭이 큰 편이다. 대한민국 초중고에서는 사실상 인기투표. 또한 학생회에서 뭔가를 하려고 해도 담당 교사, 담당 부장[3], 교감, 교장 순으로 결재가 올라가는지라 중간에서 꼬이는 경우도 상당하다.[4]

이는 미국이나 캐나다 등과는 다소 대조되는 현상인데, 이 국가의 모든 학교들이 그런 것은 아니나 주로 학생회장의 경우 매달 학생회와의 회의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안건들을 교장에게 추천할 수 있으며, 심지어 학교 예산의 수정을 권하는 안건도 추천할 수 있다.

물론 북미에서도 안건에 대한 최종 선택권은 교장이 가진다. 다만 교장의 허락을 얻을 경우, 안건 실행을 위한 예산이나 행정적 도움을 학교로부터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매달 교장, 교사, 그리고 학교 학부모 협회 대표들과 회의를 가지기도하며 학교 모금 행사나 댄스 파티 등 학교 행사들을 교장의 허락 하에 학교 학생회와 직접 계획하고 개최할 수 있다.

때문에 학생회장의 존재감과 이미지는 한국에 비해 매우 강하나, 학교에 무관심하여 위의 한국처럼 자기 학교 학생회장이 누군지 모르는 경우도 꽤 있다.

어쨌든 이러한 영향력 덕분에 학생회 선거 때 학생회장 후보들의 공약도 상당히 현실성이 있고 학생들의 선거 관심도나 참여율 또한 꽤 높은 편. 미국에는 전국 학생회 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Student Councils)이 존재하며 학교와 학생회의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회를 뽑아 상을 주기도 한다. 한국에도 대한학생회라는 일종의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의 연합이 존재한다.

흔히 학급회장이라 부르는 반장과는 다르다. 학생회장은 반장보다 더 높다. 반장이 일상적이고 자잘한 일들을 한다면 학생회장은 학교 단위의 일들을 하기 때문.

학교에 따라 학생회장이 관할하는 조직이 조금씩 다르다. A학교는 방송부와 선도부까지 거느리는가 하면, B학교는 둘 다 독립기구, C학교는 둘 중 하나만 거느리는 식으로 다르게 운영한다.

군사정권 시절 학도호국단이 존재하던 당시에는 호칭이 '사단장', '연대장', '대대장'이었다. 이는 학교 규모에 따라 달라졌었다.[5]

1.1. 대학교

학과 학생회장, 학과장, 학부 학생회장, 단대장, 총학생회장등의 등급으로 구별되며, 1의 학생회장과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어딘가 많이 다른 존재이다. 몇몇 학교들은 학부 학생회장이 총학생회장 노릇을 하기도 한다. 이 경우 이른바 학부 총학생회장이라 불리며, 대학원은 원총으로 분리되어 있다.

학과 학생회장과 학부 학생회장의 경우에는 그냥 자원봉사.[6] 백날 교수 대학생들 사이에서 치이다가 결국에는 학생회장 장학금이라는 몇 푼 되지도 않는 돈 받아들고 좌절하는 존재.[7][8] 학교에 따라서는 한해 연락선 가동을 위한 휴대폰 요금조차도 되지 않을만큼 짜다. 그것도 모자라서 성적우수장학금과 동시지급도 안 된다. 게다가 완전 명예직인 중고등학교 학생회장과는 달리[9], 이들은 실제로 할 일이 많다.[10] 몇몇 학교들은 학생회장 당선 순간 휴학 불문율인 경우도 있을 정도. 물론 휴학생 신분으로 학생회 일만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들을 포함한 학과/학부 학생회 인원들은 비공식적으로 얻는 것도 많다. 학과/학부 학생들로부터 받은 학생회비는 MT, OT, LT 등 각종 행사에 쓰이기도 한다. 특히 제대로 된 선거를 통해 일반 학우들이 간접적으로나마 감시[11][12]를 하기 어려운 학과 학생회의 경우 이를 제도적으로 극복하고자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단과대학 학생회 등 상위 조직의 학생회에서 하부 학생회에 대한 감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단과대 학생회도 자신들의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과학생회의 적극적 지지와 참여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과 학생회에 대한 감시가 이루어진다고 볼 수 없다.

총학생회장의 경우 학생회가 운동권이냐 아니냐에 따라 한해 학교에서 돌아가는 이벤트의 성격 등이 완전히 바뀌기도 한다. 운동권이 학생회장이면, 날이면 날마다 학교현안이 아닌 다른 시위 및 이벤트 하느라 정작 학교에 관심이 없다는 비판을 받는다. 심할 경우는 선거 때, 학교 현안은 하나도 없고 전부 사회문제 관련으로만 도배된 공약을 내놓기도 한다.[13] 또한 운동권의 고질적인 문제인 수직적, 권위적인 구조나 아무리 봐도 잘못된 한총련, 노조등의 폭력적인 일면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것 또한 운동권 총학생회의 문제로 지적받는다. 교내 이벤트도 사실상 항상 무거운 정치적 이벤트에만 무게를 실어 학생들이 공감하기 힘들다는 것도 문제중 하나. 운동권 출신 학생회장들은 정계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으며[14] 비운동권 출신들 중에서도 정계에 입문하는 케이스가 많다.[15] 총학생회장 출신이면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덕목인 리더십이 어느정도 검증되었기 때문에 총학생회장이 없는 정치지망생보다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운동권이면 더더욱.

비운동권도 문제를 안고 있다. 당선되면 USB를 돌리겠다느니 다이어리를 돌리겠다느니 따위를 공약으로 내세운, 50~60년대에나 볼 수 있는 막걸리와 고무신 선거를 대놓고 하는 개탄스러운 사례 등… 운동권쪽에 한총련이 있다면 이쪽은 전경련 뉴라이트가 뒤를 봐주는데, 아무래도 단체가 단체다보니 위력은 이쪽이 더 강하면 강했지 약하진 않다. 이들이 조직적으로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과 논의하지 않는 독단적인 의사결정과 정치적 중립을 내세우면서 학생들의 정치적 목소리(예를 들어 대자보 같은)를 무조건 억압하기만 하는 등, 운동권의 고질적인 악습 폐습인 권위적 권력행사를 그대로 답습하는 폐단도 존재한다고.

다만 운동권이 약해진 현재 비권학생회 중엔 오히려 교내 문제에 주력하고 학생들의 공감을 받는 상태인 학생회가 많다.

학생회장이 운동권이든 비운동권이든, 교내의 학생과 연관되는 각종 이권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나쁜 마음 먹고 해먹자면 엄청난 뒷돈을 먹을 수도 있다. 실제로 학교나 업체관련 등으로 차 한 대 정도는 가볍게 뽑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해먹을 수 있다. 서울에는 지역문제로 나름대로 독립적인 학생회가 유지되나, 지방만 가도 주변 지역의 조직폭력배 대기업 같은 곳에서 여러 압력과 지원을 받아 학생회장이 선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조직폭력배들이 돈을 써서 학생회장을 지원해 회장으로 만들어주고 이후의 이권을 챙겨먹는 경우가 많다. 결국 '해먹는 것'의 문제는 운동권이든 비운동권이든 그 사람의 인성에 달린거지, 운동권 / 비운동권 대결구도로 해결될 일은 아니다. 비운동권은 전경련이나 뉴라이트같은 단체와의 유착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운동권은 운동권 선후배와의 인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로 가진 학생회비 안에서 얼마든지 제대로 된 자치를 하는 총학생회나 과대표(학생회)도 있긴 있으니 모든 학생회를 삐딱한 시선으로 봐서는 안된다. 결국 중요한 건 운동권이니 비운동권이니의 문제가 아니라, 성실하고 능력있는 '사람'의 문제며 뽑힌 학생회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학생들의 문제다. 학생들이 학생회장이 비리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견제한다면, 학생회장직을 둘러싼 비리가 이렇게 만연할 수 있을까.

운동권/ 비운동권이 총학을 지배했는데 반대성향 후보가 출마하려면 뒷돈 줘야한다 어쩌고 하는데, 이는 학교마다 다르다. 대학 선관위는 학교 교칙마다 다 다르다. 일례로 고려대 총학은 비운동권 총학이 조직한 선관위에 운동권 선관위원이 여러명 있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대학도 있다. 대학마다 규정이 달라 대학 선관위 구성원은 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실례로 전년 학생회장이 대학 선관위장이 되고 선관위장이 전권을 가지는 대학이 수도권만 해도 수두룩 하다. 실례로 모 대학교 에서 운동권이 밀리니까 선관위에서 부정선거 운운해 개입해서 선거를 미루고 비 운동권후보를 사무실급습, 물리적 다굴 혹은 투표소습격 후 투표함공격…… 등의 행동을 통해 강제로 사퇴시킨 후에 운동권을 당선시킨 경우도 수 차례 있다. 어이 없지만 운동권들끼리 이런 짓을 하는 곳도 있다. 게다가 이쪽도 간단하게 말해 해처 먹는 인간들은 진짜로 더 해처 먹는다.[16]
  • 한편, 비운동권이 강세였던 어떤 대학에서는 비권 후보가 뉴라이트 선거캠프에 참여, 뉴라이트 전국연합으로부터 천만 원을 지원받은 사실이 밝혀져 구설수에 오른적이 있다. 그리고 이 비운동권 총학이 당선되고 나서 3년간 단 한 차례의 학생 총회도 성사되지 못했으며, 2년간은 공지조차 없었다. 가관인 것은, 투표할때도 선거 전에 과자를 배포했으며 선거 당시 투표함은 자물쇠로 잠그지도 않았고, 선거인 명부에 날인도 받지 않은데다 학생증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17] 결국 학생들이 법원에 선거 시행세칙을 위반한 부정선거라며 당선 효력 정지를 요청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일어났다.

이런 꼴로 막장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견제기구로 과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의원회'가 존재하며 선출된 의장이 선거 시즌 때 선거관리위원장 직책을 담당하면서 총학생회의 불법적인 선거개입을 방지해야 정상이나, 4년제 종합대학교만 해도 과대의 수가 수백에서 천단위에 이르는지라 이걸 구성하는 건 학생회보다 어렵다. 서울의 대학교 중에서도 학생회-대의원회 체제를 갖춘 곳이 몇 안되는 것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구성하더라도 대의원회가 회의를 하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는 1년에 한두번 하면 많이 하는 회의다. 그만큼 어렵다.
  • 그 외 여러가지 사례

의외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현실의 대학교 학생회장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이다. 각 학교마다 총학생회장 선거의 경우 선본 별로 몇백만 원 단위로 들며, 심한 경우 천만 원을 넘기도 한다. 선본 측에서는 선본원의 선본비로 충당한다고 하지만 그걸로는 택도 없고, 대개는 후원금을 받거나 후보자가 사비로 지출한다. 어디서 후원금을 받고, 그에 대한 대가성이 있을지 없을지는 각자 알아서 상상하자(…).

2014년 11월 모 대학교의 학생회장이 학생회비 2천만원을 걷어 놓고, 일부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실명공개에 따른 인격말살이 우려되므로 이름은 적지 않는다.

다만 명문대의 총학생회장인 경우 그것을 이력삼아 정치계에 입문하기가 쉬워지는 장점이 있는데 그걸 노리고 학생회장을 하는 경우도 많다.

만학도들이 학생회장 한 번 하고 한탕 벌기 위해서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024년에도 아직도 학생회비를 불합리하게 요구하는 학생회들은 여전하다.

전통적으로 학과 학생회에서 학생회장을 예비역 남성(3학년), 부학생회장을 여성이 맡는 경향이 있다.

1.2. 학생회장 출신인 실존인물

1.2.1.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 출신

1.2.2. 대학교 및 단과대학/학과 학생회장 출신

따로 언급이 없는 경우는 전부 정치인들이다. 586세대의 학생 운동권들이 17대 국회 이후 정계에 매우 많이 진출했기 때문.

2. 창작물

흔히 오타쿠 대상 창작물에서 접하게 되는 학생회장은 학교에서 나름대로 실권이 있다. 학교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1의 학생회장과 상당히 비교된다. 교내 동아리 활동에 배분되는 예산을 심의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교내 행사의 운영을 관리하고 책임지기도 하는 등 분명한 업무가 존재한다.

보통 이런 창작물 대부분이 대한민국이 아니라 일본이 배경이거나 일본 매체 영향을 받은 건데 실제 일본도 학생회의 존재감이나 권한이 한국의 흔한 학생회들보다 강한 편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학생회는 실권 없이 명예직, 거수기에 불과하고 거창한 목표나 이상이 있어서보다는 내신점수나 진학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의 학생회는 실질적으로 예산 심의나 행사 운영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일본 역시 현실에 비하면 더욱 창작물 특유의 과장이 더해진 게 대부분인데, 사실 현재 일본 창작물에서 학생회장의 권한이 과장되게 묘사되는 표적이 된 학원에서 시작되었기 때문. 원래 이 작품은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초능력자의 싸움을 통해 학교의 문제들을 풍자했는데 이 과정에서 학생회 역시 과장된 모습으로 풍자되어[24] 이후 다른 매체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

학생회장은 일반 성인 기준에서도 굉장히 유능한 인물[25], 집안이 빵빵한 인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창작물의 재미를 더해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개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아무리 머리가 돌처럼 굳은 교사라도 재벌, 고위 정치인과 같은 사회 최상위 계층 집안 학생을 무시할 수 없고, 아무리 교장이라도 학생들을 움직여 학교에 적대적인 단체행동을 실시할 수 있는 정치9단 학생회장을 무시할 수는 없다.

성별에 따라 그 역할도 상이하게 구분되는데, 남자일 경우 안경을 빛내는 깐깐하고 원리원칙주의자에다 사사건건 주인공에게 클레임을 거는 방해꾼 역할을 맡는가 하면, 이미 인격적으로 성숙한 어른 기믹으로 나와 든든한 조언자 역할을 맡기도 한다.

여성일 경우엔 대부분 누님 속성에 연상 선배로 공략 대상 히로인으로 나올 때가 많다. 다만 노플래그 캐릭터로 주인공의 조력자가 되어주는 경우도 존재. 심지어 주인공의 여동생인 경우도 있긴 있다. 위원장과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엄친딸인 경우가 다반사다. 학생회라는 집단 자체도 작중 하나의 아이콘으로 작용하여 관련 이벤트가 발생하게 된다. 주인공이 학생회 소속일 땐 중심이 되는 역할이지만, 주인공과 인연이 없을 땐 그냥 듣보잡이거나 갑자기 나타나서 훼방을 놓는 걸림돌 기믹으로 작용한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학생회장은 주인공의 든든한 빽 아니면 모든 일의 흑막이다.

가끔은 일개 학교의 학생회 따위가 제대로 된 정부기관이나 세계급의 기관과 맞짱뜨는 힘을 가진 경우가 있고, 그 학생회의 학생회장은 국가 정보기관급 정보력과 권력을 가지기도 한다.[26] 또한 서브컬쳐물에 등장하는 학생회장 캐릭터들은 괴짜인 경우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주인공이 되면 사기캐로 등극한다. 오래된 작품이긴 하지만 고교천왕(원제: 명릉제 고토 세이주로)의 주인공 고토 세이쥬로는 사실상 학교를 지배하는 마왕이었다. 반면 주인공이 아니면 존재 자체가 잊히는 경우도 생긴다(EX: 창궁의 파프너 콘도 켄지). 개중에는 이런 식으로 공기처럼 조용히 있다가 후반부에 극적으로 난입하여 독자, 시청자를 당혹스럽게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마이히메 후지노 시즈루 등). 반대로 낙하산 인사로 주인공이 학생회장이 되는 케이스도 간혹 있다.

또한 학생회장이 되면 왜인지 전교생들의 얼굴과 이름을 모두 알 수 있는 기술이 생긴다.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학생회 선거와 학내 정치를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배경이 고등학교이고 등장인물이 고등학생일 뿐, 현실 정치 구도를 그대로 가져온 작품이다.

2.1. 해당 캐릭터

3. 관련 문서



[1] 일본어는 生徒会長(생도회장, せいとかいちょう)이다. [2] 이것도 학교마다 달라서 예를 들어 50인 정도의 학생 추천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 교사 추천은 선거권이 없고 학생자치의 영역인지라 교사의 추천이 일종의 선거 개입으로 비칠 수 있어 사라지는 추세이다. [3] 학생부장인 경우도 있고, 학생자치 담당 부서인 경우도 있고 다양하다. [4] 게다가 이 결재 라인 중에서 궁합이 안 맞는 사람이라도 있다면 학생회에겐 헬게이트가 열린다. [5]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경기고 72회)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성동고 00회)이 학도호국단 연대장을 거친 인물들이다. [6] 학과에 애정이 없으면 그냥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학과에 애정이 있는 사람도 애정 버리게 만드는 일이 학생회장이다. 일이 많은 것은 둘째 치고 잘 해도 욕 먹고 못 해도 욕 먹는 자리가 학생회장이기 때문에 이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해도 욕 먹고 안 해도 욕 먹고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는 위치가 학생회장이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대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 신입생들을 위해 학과에서 학생회에게 행사를 많이 열어달라는 등 시키는 일은 많지만 지원은 해주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기 써놓은 표현 그대로 자원봉사인 셈이다. [7] 취업 이력서에 이런 거 적어봤자 하등 쓸모가 없으며 도리어 다른 경력 하나도 없이 이런 거만 적어냈다간 면접에서 면접관들에게 까이며 광탈당한다. [8] 애초에 임명장이나 수료증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이력서에도 쓰지 못한다는 게 함정. [9]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회장을 맡으면 학교생활기록부 입학사정관제에 매우 유리하게 적용한다. [10] 학과 학생회장은 해당 학과가 소속된 단과대학 학생회의에도 참석해야 한다. 흔히 '단과대학 운영위원회'라고 부른다. 이뿐만 아니라 학과 대표자로서 총학생회에서 주관하는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에 참가해야 하므로 생각보다 할 일이 엄청 많다. [11] 전체 인원과 관심이 적기 때문에 사실상 과 학생회 단위의 선거는 선거의 탈을 쓴 세습이라 할 수 있다. [12] 이를 위해 대의원회와 같은 감사 기구가 따로 존재하는 학교도 있다. [13] 물론 대학생쯤 됐으면 엄연한 사회의 지성인이고,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할 젊은 피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대학생들의 사회 참여를 마냥 부정할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나간 선거는 학생회장 선거지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지 않나. 실제 최근까지 비운동권이 강세였던 이유도 학생들의 당면한 현실은 무시하고 지나치게 사회문제에만 집착했던 운동권의 경직성 문제가 컸다. [14] 대표적으로 송영길은 연세대 총학생회장이었다. [15] 대표적으로 경희대 총학생회장이었던 김병민이 있다. [16] 운동권 학생회의 경우 온갖 시위및 이벤트(학교 현안관련은 당연히 아니다.) 행사가 많은 데 당연히 이에 들어가는 부대비용이 장난이 아니다. 덕택에 정작 학교 현안 관련에서 학교랑 교섭할때는 그냥 자기들 지원금 올려받고 아무것도 해결 안 된채로 그냥 끝내는 경우가 정말 많다. [17] 당시 그 학교의 총학생회장은 기권해도 좋으니 투표만 하라는 명언을 남겼다. [18] 학생회장 시절 부패교사를 고발해 학교에서 쫒아낸 전력이 있다고 한다. [19] 참고로 학생회장을 역임한 년도를 제외(겸직금지)하고 9년동안 빠짐없이 반장을 했다. [20] 학생회장으로 재학하던 중 6.3 항쟁 주동자로 투옥된 뒤 학교에서 제적당했다. [21] 학생회장이던 시절 김옥길 총장과의 일화가 있다. 자세한 것은 김옥길 문서 참고. [22] 살인청부로 수감중이다 [23] '학생회장 출신'으로서 유명한 사람은 많지만, '학생회장으로서' 유명한 것으로 치면 역대 최고 [24] 이 작품에 등장하는 학생회장은 마인드 컨트롤 능력자로, 이 초능력을 이용해 학생회를 장악해 차기 회장이 된 후, 풍기단속을 명목으로 학생들을 통제하거나 반대파를 잡아내는 등 권력에 가깝게 묘사되었다. [25] 이를 강조하기 위해 첫등장시 주변에서 환호하며 용모수려, 두뇌명석 등의 수식어를 붙이며 설명해주는 건 약속된 전개다. [26] 대기업, 국가의 힘과 정보력을 마음껏 가져다 쓸 수 있는 재벌 후계자, 독재자의 자식이라면 현실에서도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다. 가령 북한 김정일은 미성년자 시절부터 탁월한 정치적 능력을 보여준 적이 있었고, 삼성그룹 회장 이병철은 당시 학생이었던 이건희의 사람 보는 눈을 신뢰했다. [27]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제1화 시점 이후. [28] 학생회장 겸 이사장이다. [29] 이쪽은 흠좀무스럽게도 학교 이사장과 학생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치토세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유산으로 학교를 인수해 이사장 자리에 앉은 동시에 학생회장도 겸하고 있다. [30] 주인공이 루이스에게 빙의한 후의 본작 한정. 주인공 빙의 전의 원작에서는 아무도 신뢰하지 못하는 고독한 황태자라 스텔라 이외의 사람과는 가까이 지내지 않았다고 한다. [31] 교류전에서 시몬에게 졌기에 회장 자리에서 내려왔다. [32] 기존엔 애니메이션 한정 설정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극장판의 특전 일지의 내용에 따르면 소설판 세계관에서도 호노카가 차기 학생회장이 되었다. 애니와는 달리 해를 넘기고 이어받은 것이 차이점이다. [33] 3명 다 만우절 이벤트인 폴몬트 학교 설정 한정이다. [34] 작중 시점이 아니라, 중학생 시절~전학 전의 학교의 학생회장이었으며, 다른 후보들을 죄다 사퇴하게 만들어서 지지율 0%로 학생회장이 되었다. 그 뒤에 펼쳐진 일은 막장오브 막장이나 다름 없어서, 자기가 학생회장을 맡은 학교를 모조리 폐교되게 만들고 전학을 다니는 일의 반복이었다고 한다. [35] 프렌즈스토리 한정. [36] 2부 사신대행 소실 편 한정. [37] 여기는 학생회마다 고유명칭이 있으며, 설정상 선생을 제외하고는 교사가 없고 또 학교 자체가 국가에 가까운 세력이라서 사실상 학생회가 정부 수반, 학생회장이 국가원수(혹은 팩션 리더)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 [38]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의 모든 학교를 총괄하는 학생회 [39] 1장 이후, 총학생회로부터 아비도스 학생회와 같은 자격을 인정받았다. 이후 3장에서 선생의 주관 하에 아비도스 학생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아야네가 학생회장으로 당선되고 대책위원회를 학생회에 흡수 합병하며 사라졌다. [40] 주변에서 학생회장으로 추천했지만 본인이 거절했으며, 그리고 3장에서는 아야네가 선생의 권한으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학생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서기로 강등되었다. [41] 3장 전까지는 대책위원회가 그 업무와 지위를 계승하고 있었다. [42] 파테르(성부), 필리우스(성자), 상투스(성령)라는 세 분파의 대표로 구성되어 있는 연립 학생회. [43] 하루가 멀다하고 쿠데타가 밥먹듯이 일어나는 학원 특성상 학생회장이 여러번 바뀌지만 대개 체리노가 복권하는 편이다. [44] 엄밀히 말하자면 음양부는 학생회가 아니다. 다만 이 학원의 경우 연합의 형태를 띄고 있다보니, 학교 내 최고 규모의 동아리로서 전통과 입지를 지닌 음양부가 사실상 학생회 포지션을 맡고 있다. [45] 엄밀하게는 학생의회 의장이라고 하는데 학생회장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불명확하다. 추가로 그녀의 해당 기믹은 3학년때가 아니라 2학년 학기 후반 선대 임원들에게서 지명된 것이라는 설정이 비요리에서 추가되었다. [46] 최고학년이 아님에도 학생회장기믹. [47] 에이치가 학생회장이 되기 전 한정이다. [48]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49] 작중에서 가디언의 킹스 체어를 맡고 있는데 킹스 체어가 가디언에선 리더 포지션이고 가디언은 세이요 초등학원(한국판은 세인트 초등학교)의 학생회니 엄밀히 말하면 학생회장이 맞다고 할 수 있다. [50] 파티(3기) 이후 한정이다. [51] 이마와노 효의 경우에서 오랜만에 해당 기믹을 재연하는 경우에 해당이 되며, 최고학년이 아닌 현 시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회장이다. [52] 이 캐릭터 같은 경우에는 허수아비에 불과하다. 그래서 그녀의 약혼자인 세츠가 대신 학생회 일을 하고있다. [53] 3부에서 정식으로 학생회장이 되었다. [54] 중학교 시절 한정 [55] 여담으로 아토베가 학생회장이 된 계기는 라디오 방송 중 아토베의 성우가 데즈카가 학생회장이니 아토베도 하겠다고 했었는데 그걸 원작자가 채용한것이다. [56] 2년 뒤인 페르소나 4의 시점에서 월광관 학생회장이 되었다. [57] 과거에는 학생회장이었으나 지나치게 엄격한 규칙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미움을 받았다. 본인도 현재 시점에서 그 일을 크게 후회하는 중이다. [58] 1화부터 36화까지 부회장이었으나 37화에서 학생회장에 당선되었다. [59] 최종화에서 학생회장이 된다. 등장은 12화부터 [60] 문화제 이후 학생회장 자리를 내려놓았다. [61] 전작인 플리즈 티쳐에서는 위원장 [62] 이사장 겸 학원장이기도 하다. 가히 절대권력자 [63] 이쪽은 다른 작품과 달리 진짜 현실적인 학생회를 가진다. 진짜 유명무실하다. 이쪽 학생회장은 아예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당연하지만 실권? 오히려 이 작품 메인히로인부터가 폐부 안 하냐고 비아냥 댈 지경이었다. [64] 남편과 함께 1977년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65] 아내와 함께 1977년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66] 일반적인 케이스의 호그와트 학생회장은 아니다. 대부분의 호그와트 학생회장들은 기숙사 반장-학생회장 루트를 거치지만 제임스 포터는 정신을 늦게 차린 관계로 5학년 때 기숙사 반장에 임명되지 못하고, 철이 든 7학년 때 학생 회장이 된다. [67] 1987년 학생회장. [68] 1993년 학생회장. 다음으로 위즐리 가문에서 나온 두번째 학생회장. [69] 2015년 학생회장. 참고로 아버지는 학생회장을 맡지 못했다. 아버지의 친구가 학생회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70] 작중 ‘학생회장 출신’이라고 명확하게 설정된 유일한 비- 그리핀도르 학생이다. 상기 서술한 인물들은 모두 그리핀도르 출신이다. 같은 기숙사출신인 세드릭 디고리도 기숙사 반장이며 엄청난 우등생이긴 했지만 학생회장이었다고 나오진 않는다. [71] 신문부 부부장도 같이 겸임하고 있다. [72] 학생회장 캐릭터로는 드물게 실권이 별로 없는 캐릭터며, 실권은 사실상 부회장이 모두 갖고 있다. [73] 2명 다 아카데미 시절에 학생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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