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04:34:33

무츠바 아사나

프로필
파일:Asana-DBR.png
이름 파일:일본 국기.svg 六葉 アサナ (むつば あさな)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사나
파일:미국 국기.svg Asana Mutsuba
성별 여성
나이 12세 → 14세(에필로그)
가족 증조할아버지 무츠바 타다시
카드군 환인
듀얼 스타일 필드 마법을 다수 채용한 환룡족 덱[1]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하시 미나미[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주언
파일:미국 국기.svg 제니퍼 실버먼

1. 개요2. 상세3. R64. 작중 행적
4.1. 2쿨4.2. 3쿨4.3. 4쿨4.4. 5쿨4.5. 6쿨4.6. 7쿨
5. 사용 카드
5.1. 애니메이션
5.1.1. 미발매 카드
5.2. 코믹스
5.2.1. 미발매 카드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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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chara32.png
키 비주얼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

2. 상세

고하 시의 건축을 지탱해온 '무츠바 중기'[3]의 영애. 또한 엘리트들이 모인 고하 6 초등학교의 정점에 군림한 초일류 듀얼리스트. 파워풀한 듀얼을 피로하는 그 모습은 중기 듀얼 클럽의 동경의 대상이라고 한다.

단발에 그을린 피부[4], 붉은 왕자님 드레스를 차려입은 중성적인 인상의 소녀로[5], 성격은 침착하고 신사적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전통을 매우 중시하는 성격으로, 중장비든 듀얼이든 오리지널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 주장한다. 이 때문에 처음 유가 일행과 만났을 때는 전통을 무시하고 멋대로 개조한 러시 듀얼을 결코 인정하지 않으려는 면모를 보였다. 현재는 유가와의 듀얼 이후 과격한 면이 많이 줄어든 상태.

'중기 라이더'라 자칭할 정도로 중기를 사랑하며, 본인도 중기에게 사랑받고 있는 듯 하다. 가문 대대로 '중기도'[6][7]라는 것이 전해져내려오고 있으며, 중장비를 타고 듀얼을 하는 기사도 정신 비슷한 것을 말하는 듯. 이는 총 1000가지씩이나 존재한다는 듯 하다. 애마로 삼는 'R6'의 그 절묘한 바디를 찬양하거나 배기음을 들으며 최고의 목소리라고 감탄할 정도다. 반면에 드론은 오리지널이든 개조든 상관없이 싫어하는데, 기계에는 기계만의 멋진 언어가 있음에도 사람 말을 따라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부정한다. 이는 고하가 개발해낸 첨단 드론으로 인해 무츠바 중기의 경영이 안좋아지자 고하사가 무츠바 중기를 인수해버렸고 중기부서도 잘라버렸기 때문이다. 무츠바 중기가 몰락한 현시점에서는 자전거 가게를 하고 있다.

성우의 코멘트에 따르면 고귀하고 뜨거운 타입의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카미조 하루카, 소게츠 가쿠토와 동갑으로, 작중에선 유가와 반말을 주고받지만 사실은 이쪽이 한 살 연상이다.

3. R6

파일:sevens_chara38.png

아사나가 애용하는 3배 빠른 붉은 굴삭기. 이름은 '알-식스'라고 읽으며, 모티브는 붉은 혜성(Red Comet)+고하의 상징인 '6' or 건담의 형식 번호 'RX(알엑스)-78-2'의 패러디로 보인다.

무츠바 중기에서 제조한 듀얼 중기로, 간단한 조작성과 파워풀한 동작을 겸비한 'R' 시리즈 최상위 모델이라고 한다. 듀얼 시스템도 내장되어 있으며, 듀얼 디스크로서의 기능도 충실하다고.

제품 서비스, 유지보수에 관한 문의는 무츠바 중기 커스터머 서비스에서 받는다는 듯.

아사나가 유가 일행을 적대하게 된 이유로 무츠바 중기가 고하 사에 인수합병되어 유지보수를 위한 파츠가 단종되자, R6를 고치기 위한 부품을 받는 조건으로 러시 듀얼을 없애라는 고하 사장과의 거래가 있었다.

워낙 오래 사용된 탓에 3쿨 마지막에 부서질 위기에 처하고 유가의 강기신 미러 이노베이터의 공격으로 환인룡 빌드 드래곤이 파괴되고, 아사나의 생존점수가 0이 되면서 짐과 동시에 산산조각으로 파괴되나, 유가의 도움으로 새로운 부품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4쿨부터는 보수가 완료되어 'R6 개(改)'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75화에서 아사나의 통역에 의하면 성별(?)은 남성. 아사나와 함께 묶어 프리티 베이비라고 인사하는 로아에게 '나를 베이비 같은 가벼운 말투로 부르지 마라, 젠틀맨이다.'라고 따졌다.

4. 작중 행적

4.1. 2쿨

파일:yugiohsevens26-5.jpg

26화 말미에 다른 카야마 슈벨, 타자키 갤리언과 함께 실루엣으로 첫 등장. '러시 듀얼은 자신들이 박살내주겠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4.2. 3쿨

파일:Yuga_meets_Asana_Mutsuba.png
"내 이름은 무츠바 아사나. 보다시피 중기기사(重騎乗り)다."[8]
28화에서 유가네 합숙소 근처에 있는 숲에서 'R6'를 끌고가다 닭을 쫓고 있던 유가와 처음 만난다. R6가 고장이 나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유가가 그 자리에서 바로 고쳐준다. 이후 같이 중기를 몰아본 뒤 유가의 듀얼 신청을 받지만, 무전이 오는 바람에 그대로 돌아갔다.[9][10]

이후 마지막에 망원경으로 유가를 지켜보며, 너와 싸울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며 전의를 보인다.

31화에서는 아리스가와 장고의 과거회상에서 등장. 자신의 중기 듀얼 클럽을 이끌고 학생회를 습격하여 모조리 제압한 뒤, 장고의 학생회장 자리를 빼앗아 6초의 정점에 섰다고 한다. 후반부에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장고가 비밀리에 연 나팔 듀엣 대회장(어둠의 러시 듀얼 대회장)을 기어이 알아내 중장비로 부수어버린다.

32화에서는 그렇게 철거된 자리에서 고하 6초의 핵심 엘리트들과 함께 직접 나타난다. 유가는 그저 러시 듀얼을 즐기고 싶을뿐인데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묻자, 자신은 전통과 규율을 중시하는 고하 6초의 학생으로서 기계든 듀얼이든 어떤 개조도 가해지지 않은 상태가 가장 아름답다고 여기기에, 개조된 기계, 기계의 본질을 흐리는 드론[11], 그리고 개조한 러시 듀얼을 용납할 수 없다고 답한다. 이에 유가가 지난 번에 못했던 걸[12] 마저 하자며 듀얼을 신청했고, 여기서 자신이 이기면 6초의 학생들을 연행하지 말라는 조건을 걸자, 본인도 자신이 이긴다면 재미있는 일이 있을거라고 예고하며 듀얼을 시작한다. 그렇게 무츠바 일가에 대대로 내려오는 '중기도(重騎道)'를 읊으며 승리하기로 맹세하고는, 갤리언과 마찬가지로 R6가 변형한 이동식 듀얼디스크에 탑승해 러시 듀얼을 개시하며 환룡족 테마인 환인 몬스터들을 선보이는데, 듀얼이 진행될수록 점차 러시 듀얼에 재미를 느끼지만, 그때마다 갤리언과 슈벨이 주의를 주자 애써 감정을 추스리는 모습을 보인다.
파일:e4b9ba74.jpg 파일:yugiohsevens32-4.jpg
어린 시절 증조부가 가르쳐준 무츠바식 이동형 듀얼디스크

사실 아사나는 과거 지금의 고하 시가 있는 땅을 개척하고, 지금의 듀얼 디스크의 원형이 되는 이동형 듀얼 디스크를 개발하는데 공헌을 한 '무츠바 중기'의 영애였다. 하지만 어린시절 증조부한테서 들은 무츠바식 이동형 듀얼디스크가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말을 들은 것을 계기로[13] 무츠바 중기가 고하 코퍼레이션의 드론 기술에 밀려나 가업이 몰락했음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것을 거부하는 성격이 되었던 것.[14][15] 하지만 분명 서로 적대할 수 밖에 없는 입장[16]이고 지금 세대에는 생소한 중장비로 듀얼하고 있음에도 오히려 이를 재미있게 여기며 즐겁게 듀얼하는 유가한테서 어린시절 증조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기지만, 곧 자신의 목표를 되새기고는 다음 턴에서 맥시멈 소환으로 환룡중기 웜 Ex커베이터를 선보이며[17] 끝내 유가에게 승리했고, 자신이 이긴 조건으로 유가 일행 전원에게 고하 제6초등학교로 강제 전학하도록 명한다.[18]

33화에서는 고하 사장에게 연락해 유가 일행을 6초에 전학시켜 감시하에 두었다고 보고한다. 대화를 들어보면 서로 무언가 계약을 한 듯한데, 사장은 감시로는 부족하니 러시 듀얼을 완전히 끝장낼때까지는 계약은 완료되지 않는다고 언질만 날릴 뿐이다. 이후 타자키 갤리언에게 승리해 다시 고하 7초등학교로 돌아가려고 하는 유가 일행 앞에 나타나 통학로의 전통을 위반했다는 핑계로 일행을 폐광 기숙사로 보내 버린다.[19]

34화에서 단순히 감시만 하는 것으로는 러시 듀얼을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며, 자신의 중기 듀얼을 걸고[20] 유가에게 러시 듀얼로 승부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때 이미 유가 일행은 카이조가 도망친 후의 혼란을 틈타 지하로 사라진 후였다.

36화에서는 R6를 세차하다가[21] 장갑 부분이 부숴지자 테이프로 붙여서 수리한다.

유희왕 SEVENS의 분기별 보스
러시 듀얼 탄생 맥시멈 탄생 고하 6초 팀 배틀로얄
키리시마 로아 사이온지 네일 무츠바 아사나 오도 유가
고하 6형제 고하 사원 듀얼의 왕
더☆루크멘 고하 유가 오티스


38화에서는 아사나가 어떻게 맥시멈 몬스터를 얻었는지 밝혔는데, 다름아닌 시작형 듀얼디스크에 들어있던 ID카드를 리프로그래밍시킨 것. 유가나 네일과는 달리 폐기된 듀얼디스크의 ID카드는 블랭크 카드라 마음놓고 변환시킬 수 있었지만[22] 문제는 맥시멈 카드로 리프로그래밍 할때 정확히 3장이 연결된 맥시멈으로 만들 확률은 극소수에 불과했고, 시작형 듀얼디스크의 ID카드가 노후된 나머지 재구축 도중에 데이터를 유지못하고 아예 카드가 깨져버리기도 했기에[23] 아사나는 중기 듀얼 부원 전체를 동원하여 발굴과 재구성을 반복한 결과 간신히 환룡중기 웜 Ex커베이터 하나 만드는게 고작이었다.

이후 아사나는 유가 일행 앞에 다시 나타나 서로의 듀얼을 걸고 마지막 승부를 신청했는데[24], 러시 듀얼을 없애려는게 전통 말고 다른 이유가 있지 않냐는 유가의 질문에 잠시 흔들리지만, R6가 망가지기 시작해 초조해진 상황이라 대화를 끊고 듀얼을 속행한다. 그런데 유가는 시작부터 웜 Ex커베이터에 대비한다는 티를 내며 도발했고, 이에 진짜로 첫턴부터 웜 Ex커베이터를 꺼내 원턴킬을 시도했지만 유가가 트릭 가드로 막아내자 안심하고는, 너도 빨리 맥시멈을 소환하라며 재촉한다. 정황상 현재 남아있는 맥시멈은 네일이 가진 천제용수 유그드라고 뿐이고, 이전(34화)에 카이조를 헤이븐에 보냈을때 네일하테서 유그드라고를 받은게 아니냐고 추측했던 것. 하지만 적대하는 입장으로서 왜 유가가 맥시멈 소환을 할 기회를 주는지 다들 의아해했는데, 사실 아사나는 지난 듀얼때 초조한 나머지 일방적으로 맥시멈 몬스터를 사용해 중기도 정신을 어겼다며 후회하고 있었기에, 마지막이나 다름없는 이번 듀얼에선 중기도 정신에 따라 당당히 전력으로 싸우려 했던 것. 그런데 유그드라고는 카이조가 들고 있었다. 알고보니 유그드라고를 덱에 넣지 않았던 것. 이를 보고 익숙하지 않은 유그드라고라도 일단 소환한다는 작은 가능성조차 포기한거냐[25]며 실망했지만, 곧 유가가 그보다 더 작은 가능성에 걸고 듀얼 전에 미리 확보한 블랭크 카드 3장을 실시간 듀얼 프로그래밍으로 즉석 변환시키려는 사실이 드러나자, 역시 넌 날 두근거리게 만든다며 화색을 보인다. 그렇게 유가가 어메이징 딜러의 효과로 단번에 블랭크 카드 3장을 뽑아 초마기신 매그넘 오버로드를 만들면서 맥시멈 소환에 성공한다. 이윽고 맥시멈 대 맥시멈이 격돌하는 광경에 이거야말로 자신이 원한 듀얼이라며 희열을 느끼지만, 즐거움도 잠시. 두 맥시멈 카드의 내구도가 한계에 달해 소멸하기 시작하면서, 어느쪽 맥시멈이 먼저 소멸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치킨 게임으로 흘러간다.

결국 다음화에서 양쪽 맥시멈 몬스터가 동시에 소멸하여 판정은 무승부. 하지만 아직 듀얼은 끝나지 않았다며 듀얼을 이어나가는데, 환인룡 빌드 드래곤으로 유가를 공격하며 이대로 끝나는거냐고 웃는 등, 어느새 러시 듀얼을 즐기고 있었지만 R6가 한계에 달하자 정신이 들었는지 페이스가 무너진다. 이때 고하 사장과 했던 거래 내용이 밝혀지는데, 원래 R6는 무츠바 중기에서 개발한 구형 듀얼 중기지만, 무츠바 중기가 고하 코퍼레이션에 인수합병된 현재는 고하 사에서 무츠바제 중기의 부품을 생산중지시키면서 R6를 고칠 수 없게 되자[26] 아사나가 몇번이고 부품을 재생산해달라고 고하 사에 요구했지만 전부 거절당했다. 그러던 와중에 고하 사장러시 듀얼을 없애면 부품을 재생산하겠다는 제안을 건낸 것.

그런데 이건 아사나가 무츠바제 부품을 고집하지 말고, 그냥 새로 개조해서 고치면 해결될 일이였지만, 아사나는 무츠바 중기의 흔적[27]이 점차 사라져가는 것을 두려워했기에 조금이라도 부품을 새 걸로 바꾸는 건 무츠바의 흔적(긍지)를 지우는거나 다름없다며 이를 거부하고 있었다.[28][29] 애초에 아사나가 중기 듀얼 클럽을 이끌고 고하 6초를 점령한 이유도 무츠바 중기의 영애인 자신이 엘리트들이 모인 고하 6초의 정점에 오르면 가문을 다시 부흥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였고[30], 고하 사장의 거래를 받아들인 것도 남아있는 듀얼 중기들마저 사라져버리면 무츠바 중기의 흔적도 자신의 세대에서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렇다보니 사실 유가와 러시 듀얼에도 딱히 악감정을 품을 이유가 없어서 유가와의 듀얼에선 종종 즐거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지만[31][32] R6가 갈수록 망가졌기에 지금이 아니면 무츠바 중기는 완전히 끝장이라 생각한 나머지, 즐기는 걸 포기하고 유가와 결착을 짓기로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서겠어. 이것은 전통이 이어지지 못한채 사라진 무츠바 중기의 저주... 선조의 원념을 똑똑히 느껴라!
그렇게 아사나는 점점 무너져가는 R6를 부원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고정한채 듀얼을 속행해 유가를 몰아붙였고, 유가의 새로운 에이스인 강기신 미러 이노베이터 환인봉쇄로 공격을 막았지만[33] 유가는 길이 파괴되었다면 다시 만들면 되고, 종족이 막혔다면 종족을 바꾸면 된다 TCB로 미러 이노베이터를 마법사족으로 바꿔 효과를 다시 발동하고[34] 여기에 로드 매직-레이즈 얼터를 더해 공격력을 폭등시켜 피니쉬를 날리면서 결국 패배하고 이와 동시에 R6도 완전히 분해되고 만다.
아사나: 우리 중기 듀얼에!
중기 듀얼 클럽 일동: 영광 있으라!

결국 무츠바 중기를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상심하면서도 러시 듀얼은 사라질 일이 없을거라며 패배를 인정한다. 그때 유가가 폐광 근처에 바위로 막혀있는 한 입구를 발견하고는 바위를 부수며[35] 드디어 찾았다고 기뻐하는데...

파일:0e7adcdb.jpg 파일:626fa284.jpg
그곳에 있던 건 한 버려진 연구소였고 연구소 안에는 증조부한테서 들었던 무츠바식 이동 듀얼 장치 'R-0호'[36]가 있었다. 사실 유가는 아사나를 위해 33화부터 고하 6초의 도서관에서 찾은 자료를 통해 이 이동형 듀얼디스크의 존재를 알고 이를 찾기 위해 일부러 폐광에 들어갔던 것이었다. 또한 사이온지 네일이 조사한 사실에 따르면 과거 황야였던 고하 시를 개척하는 데에 크게 공헌한 기업이 다름아닌 무츠바 중기였으며, 고하의 듀얼 개발에도 관여하여 박진감있는 듀얼을 위한 장치 개발의 아이디어도 내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드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중기의 수요는 감소하고 업적도 악화, 결국 고하 사에 흡수된 것이었다. 하지만 무츠바의 공헌이 있었기에 현재의 듀얼이 있었던 것이라고.[37][38]
할아버지... 찾았어요. 이 땅에는 '무츠바'가 있었어요.
그렇게 무츠바의 증표가 아직 남아있었다는 사실에 감격의 눈물을 짓던 아사나는 R-0를 자세히 보고 당황하는데, R-0는 무츠바제 부품이 아닌 기성 부품을 덧대 개조한 흔적이 있었다. 이에 유가는 원래 무츠바 중기도 처음에는 여러 부품을 이어붙여 기계를 개조하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해주었는데, 처음에는 갤리언,슈벨과 함께 유서 깊은 무츠바 중기의 시초가 개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곧 유가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때는 처음에는 몇번이나 실패를 거듭하고 다른 것을 더하면서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며, 러시 듀얼 역시 그랬다고 설명해주면서, 아사나는 어떤 기계든 간에 그 처음은 개조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을 고치게 된다.[39]

그 후 유가가 R6를 새롭게 개조하여 고쳐주고 아사나는 고하 6초의 러시 듀얼의 자유를 인정함[40]과 동시에 러시 듀얼과 개조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게 된다. 다만 드론은 여전히 싫은 듯.(...) 참고로 작중에서 증조부에 대한 회상을 자주 했지만, 사실 증조부는 살아있었다. 비록 무츠바 중기는 '무츠바 자전거'라는 자전거 전문점으로 쇠퇴했지만, 증조부는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고 아사나도 전통에 대한 미혹에서 벗어나면서 미소를 되찾았다.

4.3. 4쿨

43화에서 시작된 팀 배틀로얄 대회에는 너무 기대하는 바람에 열이 나서 참가하지 않는 대신 유가에게 중기클럽 멤버들과 대회에 참여할 것을 권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사실 조묘지 캐터필리오와 함께 맥시멈 탄광을 로봇으로 발굴중인 고하66의 뒤를 캐고 있었다.

48화에서 카미조 하루카와 소꿉친구라는 사실이 밝혀진다.[41] 하루카가 어릴 적에 풀지못한 응어리[42]를 풀기위해 듀얼을 건다. 듀얼중에 그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는데 그 날이 카야마 슈벨이 조난당했던 날이라 슈벨과 하트랩을 발견한 아사나가 그들을 병원에 데려다 줘야 했기에 루크를 찾는 것을 도와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루크를 찾는 것에 도망친 것은 사실이라 그 뒤 사이가 서먹서먹해 진 것이었다. 듀얼 후 서로간의 오해가 풀려서 서로를 다시 아삿치(아사냥), 하룻치(리호냥)라 부르면서 화해한다.

이후에는 하루카와 함께 유가 팀과 루크 팀의 결승전을 관람한다.

4.4. 5쿨

58화에서 유가가 하이퍼엔진 바스트 발칸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잠시 아사나에게 맡겼다는 대사로만 언급되었다.

65화에서 무리한 수련으로 쓰러진 카미조 하루카를 부축해준 뒤, 유오가 내세운 사이온지 네일과 듀얼을 한다. 듀얼하기 전에 자신들의 ID카드를 써서 환룡중기 웜 Ex커베이터를 되살리라는 중기 듀얼 클럽 멤버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대신 에이스 몬스터를 빌려 듀얼에서 승리한다.

4.5. 6쿨

75화에서는 평소답지 않게 혼자서 R6를 운전하며 오도 유가 고하 형제 중 한 명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에 대해 고민한다.[43] 그러다 로민 일행이 유가의 집에 몰래 조사하러 가는 모습을 보고 숨어서 뒷조사를 하는건 친구가 할 짓이 아니라며 비판한다. 거기에 키리시마 로아가 아사나보고 너무 고지식하다고 답하며 유가의 집에 가겠다면 자신을 이기라는 조건으로 아사나 VS 로아의 듀얼이 시작된다. 시작부터 퓨전 몬스터인 몽환인룡 빌드림을 소환해 투환향의 은령을 묘지로 보내고 그 효과로 로아의 몬스터를 전멸시키고 버킷휠 포스의 효과로 공격력을 4500까지 강화해 직접 공격을 날렸으나, 로아가 패 증쇄의 효과로 LP를 회복하면서 피니시를 내지 못했다. 이때 로아가 너의 듀얼은 올바른 것을 추구하는 성격다운 정공법이지만 방식이 올바르다고 해서 다 맞는 건 아니다라고 비꼰다. 사실 이번 화에서 아사나가 평소와 달리 갤리언과 슈벨 없이 혼자 다녔던 이유는 유가의 연구소를 찾아가 유가가 진짜 사장인지 추궁하기 위해서였는데, 로아는 이를 눈치채고 '어차피 너도 유가를 의심했으면서 몰래 뒷조사를 하나, 면전에 대고 직접 물어보나 뭐가 다르냐'고 지적한 것.

그리고 다음 턴에 로아의 로얄데먼즈 하드록의 공격에 파괴되면서 그대로 아사나가 패배했다.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그들을 보내주며 "한 번 신뢰를 잃으면 두번 다시는 얻을수 없으니 잊지말라."며 조언한다. 그 뒤 수많은 유가들에게 둘러쌓인 일행들 앞에 마법소녀 코스프레한 로민을 데려오는데 사실 일행과 같이 있던 로민은 나나호시 나나호였으며 진짜 로민은 나나호시 일족이 만든 행사에 낚인 상태였으며 그걸 아사나가 발견해 데려온것이다. 상황이 정리되고 로아와 아까 있던 일들을 사과하며 화해한다.

4.6. 7쿨

81화에선 유가, 루크 vs 고하 유가의 듀얼의 여파로 러시 듀얼에 대한 기억을 잃어서 유가한테 배운 교훈이 깡그리 사라져 개조된 R6를 보고 화를 낸다. 중기 듀얼 클럽 멤버들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어 옛날 성격으로 돌아가버린 아사나를 보고 난감해하고, 갤리언이 뭐라도 말해보려 했지만 아사나는 말 한마디도 하기 전에 변명하지 말라며 말을 끊는 등 신경질적으로 변한 상태.

82화에선 조묘지 캐터필리오에게 R6을 개조 이전의 상태로 돌릴 것을 지시했지만, 그도 힘들다고 답하자 중기 듀얼 클럽 해체를 선언하며 R6을 파괴해버리려고 한다. 결국 아사나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갤리언이 듀얼을 신청한다.[44] 그리고 갤리언은 중기 듀얼 클럽 멤버 전원의 ID 카드를 받아 아사나가 일전 사용했던 맥시멈 몬스터 환룡중기 웜 Ex커베이터를 소환한다. 이때 Ex커베이터에게 데미지를 받은 영향으로 러시 듀얼의 기억을 되찾았다.

최종화에선 중학생이 되면서 학생회장이 되었다. 부회장은 가쿠토. 뒷머리를 장발로 기르고 상의는 가쿠란, 하의는 치마를 입은건 덤.

5. 사용 카드

5.1. 애니메이션

파일:Asana_and_Wyrm_Excavator.png

사용 몬스터는 모두 환룡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 환인(幻刃)"이라 이름 붙은 카드가 많다.[45] 중기부라는 소속에 걸맞게 공사 장비를 무기로 사용하는 몬스터가 많으며, 에이스급 몬스터는 필드 마법의 유무로 발동 가능한 효과를 지녔다.

주인공 오도 유가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맥시멈 몬스터와 퓨전 몬스터를 모두 다룬 듀얼리스트이다.[46]

5.1.1. 미발매 카드

5.2. 코믹스

5.2.1. 미발매 카드

6. 기타

샤아 아즈나블을 패러디한 요소가 많은 캐릭터로, 첫 등장 장면은 대놓고 샤아의 첫 등장 장면을 가져왔다.

여자 캐릭터 중 압도적인 비중과 독특한 캐릭터성을 지녔으며 지금까지의 SEVENS 보스 캐릭터 중 네타력이 가장 높은 캐릭터[47]기도 하다. 정확히는 본인은 진지하지만 남들 눈에는 영락없는 개그 캐릭터에 마이페이스.
파일:Er1FE-WUcAgt6Kt.jpg 파일:Er1FFtxVEAAyS9I.jpg
"으음~ 최고야! R6의 목소리" "고귀해…"

32화에서 R6의 배기음을 목소리라고 믿는 모습을 보여 외계인에도 당황하지 않던 유가를 당황시키고, 이어서 R6의 스펙을 찬양하다가 "고귀해..."라고 황홀감에 젖으면서 팬들에게 네타화되었다. 듀얼을 할 때, 아사나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상황을 말하면 옆의 간부들도 이를 따라하며 복명복창한다. 이는 공사 현장, 철도 현장 등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는 현장에서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적확인 환호응답에 해당한다.

여성 캐릭터 최초로 덱 개조 팩 커버에 등장했다. 또한 유희왕 애니메이션에서 환룡족 몬스터를 사용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환룡족이 데뷔한 유희왕 ARC-V는 물론 유희왕 VRAINS까지 환룡족 몬스터를 사용한 인물은 단 한 명도 없고, 등장한 것조차 엑스트라로 화면에 잠깐 잡힌 것이 전부였다. 유희왕 시리즈 여성 캐릭터로서는 흔치 않게 여성형 몬스터나 귀여운 몬스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48], 한 분기의 보스 캐릭터가 여성 캐릭터인 것도 애니메이션 시리즈만 쳤을 때는 사실상 최초.[49] 코믹스까지 합치면 e 라가 최초이다.

유희왕 시리즈에서 여자 캐릭터가 주인공에게 이긴 드문 케이스다.[50] 유가의 매그넘 오버로드가 타츠히사, 로민, 가쿠토의 계정 카드로 돌아갔기 때문에 핸디캡이 있던 상황이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매그넘 오버로드는 유가만의 힘이라기보다는 유가와 친구들 모두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작의 제알과 같은 경우. 따라서 매그넘 오버로드가 없었다고 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실력으로 패배한 게 맞다. 아사나도 혼자 맥시멈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탐탁치 않게 여겼을 뿐 딱히 유가가 전력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며, 맥시멈 몬스터기만 하면 뭐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위그드라고의 사용을 기대했던 것이다.

한편 각 분기 별 보스들 중에서는 가장 내면이 복잡한 캐릭터인데, 유가와 대립했던 이유가 외적인 요인이 컸던 탓[51]에 작중에서는 유가를 향한 적개심보다는 아사나의 내면이 부각되었다. 하지만 그 내면은 여러모로 자기모순이 심했는데, 겉으로는 고하 6초의 엘리트로서 전통에 어긋나는 건 배제하려 들고, 자신이라도 무츠바 중기를 다시 일으켜야 하니 그걸 위해선 뭐든 하겠다는 집념을 보였지만, 속으로는 세대가 변하면서 무츠바 중기의 흔적이 사라져가는 것에 괴로워했고, 그러면서도 세대 불문하고 즐기는 유가는 마음에 들어했기에 철저히 짓밟기보다는 정정당당히 승부를 겨루고 싶어했다.[52][53]

하지만 이런 탓에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R6가 고장났음에도 무츠바제 부품이 재생산될 때까지 방치했던게 화근이 되어 유가와의 2차전 후반에 R6가 망가지기 직전에 이르자 페이스를 잃었다. 한마디로 너무 정론에 얽매이는 탓에 자신의 본심을 억누르다가도 끝내 흔들려버리는 등 자기모순이 심한 성격. 이런 성향은 유가와의 듀얼로 개심한 이후에도 남아있어서 4쿨에서는 타이가랑 오랜 원수관계가 된 이유가 그냥 오해였음에도 약속을 어긴 건 사실이니까 미움받아도 마땅하다는 이유로 해명하지 않아서였고, 6쿨에서는 이런 자기모순을 로아에게 지적받기도 했으며, 7쿨에서는 러시 듀얼에 대한 기억을 잃고 다시 이전의 성격으로 돌아가자 개조된 R6와 다른 듀얼 중기들을 보고는 더럽혀질 바에는 없애버리겠다며 R6를 비롯한 모든 듀얼 중기를 폐기시키고 중기 듀얼 클럽을 해산시키려 했다.

3쿨 당시 유가와의 썸씽 비스무리한 장면들이 많고[54] 아사나 역시 유가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는 묘사가 보여 유가x아사나(遊アサ) 커플링을 지지하는 측도 많은데, 공식 스핀오프인 유희왕 SEVENS 나의 로드 학원에서는 이를 의식한건지, 아니면 작가의 취향인지 아사나가 대화 내내 도치로 말하는 통에 유가가 두근거리다 마는 상황이 반복되는 에피소드가 나오는가 하면, 아사나의 취향이 '공구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하자 다들 그거 유가 아니냐고 생각하는 등 # 대놓고 밀어주는 묘사가 많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스핀오프에 한에서. 본편에서는 유가가 은근 여캐들과도 많이 엮이지만 연애 요소 같은 건 없을뿐더러, 아사나에 경우 3쿨 이후 묘사를 보면 그냥 통하는게 많은 친구 정도로 묘사되고 있으며, 오히려 절친이였던 타이가와의 관계가 부각되고 있다.[55]

후속작 유희왕 고 러시!!에서 아사나 집안이 만든 것으로 추측되는 무츠바 시티가 등장했다. 다만 상세한 배경 시기는 공개되지 않기에 세븐즈 이후 얼마나 시간이 흐른 건지, 혹은 세븐스의 평행세계인 것인지는 불명이다.[56] 그리고 12화 말미에 성우가 같고 외모가 비슷한 캐릭터인 무츠바 아사카가 등장했다.

이후 고 러시의 세계관이 세븐즈의 과거 시간대인 것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무츠바 시티는 고하 시의 과거 모습일 가능성이 있다.


[1] 최강 배틀 덱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사나의 덱을 '필승 콤보형 덱(必勝コンボ型デッキ)'으로 지칭했다. [2] 유희왕 VRAINS 로봇삐 코가미 료켄의 유년기를 담당했다. [3] 도시의 시설 뿐만 아니라 솔리드 비전의 프로토 타입이라 할 수 있는 무츠바식 이동 듀얼 장치의 개발도 성공하는 등, 당시로서는 상당한 기술력의 기업이었다. 하지만 이 장치는 어느 날 행방불명되었다는 듯. [4] 어릴 적에는 흰 피부였던 것을 보면 선천적인 게 아니라 잦은 외부 활동으로 인해 그을린 것으로 보인다. [5] 보이시한 외모 때문에 오해하는 사람도 있으나, 작중에서 대놓고 '아가씨(ひいさま)'라고 불린다. [6] 중기의 기(機)와 기사, 기병의 말 탈 기(騎)의 발음이 같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으로, 이를 패러디했기 때문에 아사나 일행은 전부 승마복을 착용하고 있다. 중기 듀얼 클럽의 위상 역시 승마가 엘리트 체육 종목이라는 것을 그대로 반영한 것. [7] 듀얼 방식이 특이한데, 무츠바 중기의 전통을 중요시하기 때문인지 듀얼 디스크가 있지만 듀얼 디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자신의 중장비인 R6를 이용해서 마치 DM 듀얼리스트 킹덤 편 같이 듀얼링 형태를 만들어서 듀얼을 한다. [8] 샤아 아즈나블 "보다시피 군인이다"를 패러디한 대사. [9] 사실 이 장면은 샤아 아즈나블 아무로 레이를 만나 자동차를 고치는 장면의 패러디. 아사나의 대사 또한 거의 일치한다. [10] 다만 본래 장면은 샤아가 라라아와 함께 아무로의 자동차를 고치는 장면인데, 여기서는 반대로 유가가 아사나의 R6를 고친다 [11] 이때 밝혀지길 상당한 중장비 마니아라는게 드러났는데, 28화에서 R6에게 말을 거는듯한 장면은 사실 진짜로 대화를 시도한거였다. 아사나에게 있어 중장비의 배기음은 목소리와도 같으며, 드론은 중장비와 달리 사람의 말을 하는 등 기계의 본질을 흐리기 때문에 싫어한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이는 좀 더 깊은 내막이 있었다. [12] 28화에서 유가가 같이 듀얼하자고 할때 부원들의 무전을 받고 돌아가서 무산되었던 일. [13] 실제로 25화의 듀얼 박물관을 보면 고하 시의 듀얼 디스크는 처음에는 테이블형이였지만, 이후 개발을 거치면서 착용형으로 발전했다고 나오지만, 이때 무츠바 중기에 대한 정보는 일절 없었다. [14] 드론을 싫어하는 것도 이런 이유였다. [15] 거기다 증조부로부터 과거 고하 사와 무츠바 중기의 창시자는 서로 친구였다고 들은 바가 있었는데, 정작 현재는 무츠바의 존재를 고하에서 지우고 있었으니 배신감이 들었을 것이다. [16] 아사나는 새로운 것을 거부하며 이를 부수려는 쪽이고, 유가는 오래된 것을 부수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쪽이다. [17] 유가 일행은 이에 경악하는데, 이전까지 맥시멈 소환은 개발자인 사이온지 네일과 유가만 할 수 있었고, 이마저도 유가의 맥시멈 몬스터는 못 쓰게 되면서 네일의 천제용수 유그드라고만 남았기 때문. 애초에 맥시멈 카드는 정상적인 루트로는 얻을 수 없다. [18] 다만 그런 와중에도 여전히 러시 듀얼을 재밌다고 여기는가하면, 맥시멈 소환을 하기 직전 즐거운 시간은 금방 끝나버린다며 어두운 표정을 지은 걸 보면 러시 듀얼을 직접적으로 증오하는 것은 아닌 모양. [19] 하지만 이는 작전이였는데, 고하 6초 도서관에서 얻은 자료로 폐광 기숙사에 중기 듀얼 클럽의 비밀이 있을거라 유추한 유가가 일부러 자신들을 폐광 기숙사로 보내도록 유도한 것. [20] 유가의 러시 듀얼을 없애기 위한 듀얼이니, 자신이 지면 말 그대로 중기 듀얼을 없애겠다는 것. [21] 이때 동물 씻기듯이 달래주며 씻긴다. [22] 다만 네일의 설명을 보태자면 원래 맥시멈 카드는 네일이 러시 듀얼 프로그램에 끼워넣은 맥시멈 소환 데이터를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 듀얼과 맥시멈 데이터는 커녕, 서버에 연결되지도 않은 시작형 듀얼디스크의 ID카드로는 리프로그래밍할 순 없었다. 하지만 유가가 러시 듀얼을 설치할때 듀얼디스크의 재료가 되는 전도성 높은 금속인 '고하니움'이 묻혀있던 지하탄광에도 데이터가 전도되면서 시작형 듀얼디스크에도 러시 듀얼과 맥시멈 데이터가 등록되었던 것. [23] 심지어 멀쩡한 ID카드도 다 맥시멈 카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사이온지 네일은 유그드라고를 만들 당시, 톱 오브 헥사곤의 ID카드 5장을 전부 리프로그래밍해서 3장을 맞춘거고 이중 2장은 데이터를 유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25화 당시 친구들의 계정카드 3장만으로 한번에 딱 맞는 맥시멈 몬스터를 만들어냈던 유가는 정말 운이 좋았던 것. [24] 이번에 아사나가 이길 경우 6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초등학교도 러시듀얼을 금지시킨다는 조건을 걸었다. [25] 사실 유그드라고가 Ex커베이터에게 불리하긴 하다. 일단 유그드라고의 효과는 못 써먹을 뿐더라 Ex커베이터의 공격력을 4000 이상으로 유지하기만 하면 유그드라고는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 [26] 하다못해 남아있는 듀얼 중기로부터 부품을 보충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갤리언의 GG03가 진작에 박살난 상황에서 알 수 있듯이 남은 듀얼 중기들도 성치 않은 상태였다. [27] 증조할아버지와의 추억, 그리고 무츠바 중기가 일궈낸 업적과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전통 등... [28] 하지만 이는 사실 자기모순이나 다름없었다. 아사나가 새 것을 거부하게 된 이유가 고하 코퍼레이션의 신기술 때문인데, 고하 사에서 무츠바 중기를 인수했다고 해도 무츠바 중기의 흔적이 사라진 이상 고하 사에서 재생산하는 부품은 아사나가 원하는 전통도 추억도 깃들지 않은 그냥 신식 부품에 불과하기 때문. 무엇보다 이를 위해 가문을 몰락하게 만든 고하 사장의 명령대로 움직여야 하니 아이러니의 극치. [29] 루크는 이 사실을 듣고 그냥 아집이라고 깠다. [30] 이렇다보니 중기 듀얼 클럽의 듀얼 중기는 고하의 마크가 붙여져 있지만, 사실 무츠바의 마크를 덧붙인거다. [31] 기계에 대해 잘 알고 새로운 것뿐만 아니라 옛 것(중기 듀얼)도 수용하고 즐기는 유가는 아사나에게 있어 무츠바 중기의 흔적을 기억해줄 소중한 사람인 셈이다. 작중에서도 러시 듀얼도 유가도 좋게 생각하고 있지만, 무츠바 중기의 부활을 위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32] 러시 듀얼이 기존의 듀얼을 어지럽힌다고 하지만, 사실 듀얼 중기로도 진행할 수 있어서 딱히 전통을 어지럽히는 것도 아니였다. 당장 소게츠 가쿠토의 소게츠류 듀얼만해도 무츠바 중기 못지 않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고하 듀얼로 하든, 러시 듀얼로 하든 소게츠류를 유지하고 있다. [33] 가쿠토는 이를 두고 무츠바 중기의 전통이 끊기는 것처럼, 유가의 로드를 완전히 부숴버렸다고 표현했다. [34] 사실 미러 이노베이터는 자신과 똑같은 종족의 몬스터 3장의 레벨 합계x100만큼 공격력이 오르는 효과가 있는데 미러 이노베이터는 '기계족'이였지만 정작 이때 유가의 묘지에 기계족은 한장도 없고 마법사족만 있었으며 맥시멈인 매그넘 오버로드도 묘지에 갈 새도 없이 소멸한 상황이라 사실 소환한 의미가 없는 상황이였는데, 아사나는 초조한 나머지 일단 눈앞의 공격만 막아야겠단 생각에 환인봉쇄로 기계족의 공격을 막는 식으로 허투루 써버린 것. [35] 워낙 오래돼서 유가가 툭툭 치기만해도 바스러질 정도였다. [36] 원문은 '零'이라고 쓰고 '제로'라 읽는다. [37] 사실 이는 32화에서 갤리언과 슈벨이 아사나를 소개할때 이미 말했던 바가 있다. 하지만 이때는 정말 아무도 몰랐는데, 유가도 네일도 이 사실은 에서 찾아냈다. [38] 참고로 고하 코퍼레이션은 5화에서 인터넷 상에서 러시 듀얼에 대한 흔적은 전부 지워낼 정도의 정보통제를 보였지만, 신문이나 서적 같은 아날로그 자료는 어쩌지 못한다는 묘사가 있었다. 무츠바 중기에 대한 자료도 책에서는 남아있었지만 정작 듀얼 박물관 같은데에서는 무츠바 중기에 대한 설명이 일절 없었던 걸 보면 고하 사에서 의도적으로 은폐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39] 한마디로 아사나가 지금까지 듀얼 중기를 고치지 않고 무츠바제 부품을 고집했던 건 전통에 호소하는 오류에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는 애초에 고하 사의 의도적인 은폐로 무츠바의 흔적이 사라져가서 초조해진 나머지 그런 것이였고, 아사나는 그런 마음을 고하 사장에게 이용당할 뻔했지만 결과적으로 유가에게 구해진 셈이다. [40] 아리스가와 장고는 학생회장으로 복귀했다. [41] 하루카의 소꿉친구면서 동생인 루크를 못 알아봤는데 아사나는 루크를 본명인 타츠히사로 불렀다보니, 재회한 루크는 진짜로 이름이 루크인 다른 사람이라고 착각한 것이다. [42] 루크가 실종되었을 때 따로 찾는 척하고 도망친 것 [43] 3쿨에서 아사나에게 거래를 제안한 고하 사장은 사실 대리였고, 고하 형제가 진짜 사장이다. 그런데 현재까지 여섯번째 사장이 밝혀지지 않던 상황에서 고하 사의 지하공장에 고하 유가라는 사원증이 발견되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의혹이 생겼던 것. 아사나 입장에서는 자신을 도와준 유가가 고하의 사장일리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유가의 재능이 사장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44] R6이 개조당해 오염되었다고 믿는 이때의 아사나답게 R6이 아닌 조묘지의 캐터필러로 듀얼을 했다. [45] 환룡족의 신비로운 이미지와는 달리 둔중한 모습의 기계룡 몬스터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는 환인(幻刃)과 공사 현장(現場)이 "겐바"로 발음이 같음을 이용한 언어유희다. [46] 유가의 듀얼을 이어받아 맥시멈 소환을 경험한 카미조 타츠히사는 제외. 단, 외전인 폭렬패도전에서는 루크도 맥시멈 소환과 퓨전 소환을 모두 다룬다. [47] 로아는 독특한 방식으로 유가를 몰아붙였지만 캐릭터성은 평범한 나르시스트였으며, 네일 역시 듀얼 만능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했을 뿐 성격 자체는 모난 데 없이 진중하다. [48] 이외에는 코즈키 안나가 유일. 레베카 홉킨스도 여성형 몬스터를 극히 드물게 쓴 여성 인물이긴 하지만 무인편 등장인물답게 잡덱에 가까운 덱을 사용했다. [49] 나무위키 ARC-V 분기별 보스 틀에서 루리/세레나가 5기 보스로 기재돼 있지만, 정확히 따지면 그 둘은 듀얼한 시기가 분기의 맨 마지막이었을 뿐 스토리상의 역할은 보스 캐릭터라고 부르기 어렵다. 애당초 세뇌당해 붙잡힌 공주님 포지션인지라 주인공과 대립한 보스로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유우야 입장에선 세레나와 루리도 유즈와 함께 구출 대상이었고, 작중에서도 그 둘을 반드시 쓰러트려야 하거나 사상적으로 감화시킬 적이 아닌 단순히 인질로서의 역만 비춰주고 있었기 때문. 유희왕 ARC-V의 주제인 엔터메 듀얼과 웃음, 주인공의 사상과 관련해 대립한 5기 해당 에피의 보스는 에드 피닉스가 그 역할에 부합하다 볼 수 있다. 실제로 VS 에드전을 끝으로 5기 엑시즈 차원도 마무리 되었다. [50]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을 이긴 사례는 전작의 레베카 홉킨스, 히이라기 유즈의 경우도 있지만, 레베카는 유우기가 이길 수 있었지만 레베카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스스로 기권한 경우고, 유즈의 경우는 애초에 둘 다 진지하게 겨루지 않은데다가, 듀얼 자체도 승패 유무와는 상관없이 그저 펜듈럼 소환 홍보 차원에서 한 일종의 쇼에 가까웠다. 순수하게 실력으로 이긴 경우는 아사나가 최초. 이후 같은 작품의 키리시마 로민이 2번째로 이어갔다. [51] 4쿨을 제외하면 각 분기의 보스들은 전부 자의로 유가를 상대했던 반면, 아사나는 유가와 첫만남부터 호의적이였고, 서로 악감정은 없다시피 했다. 러시 듀얼을 싫어했던 건 편견 때문이였지만, 직접 해보고나서는 재밌다고 한데다 유가 역시 아사나의 중기 듀얼을 재밌어했기 때문. 3쿨 마지막에 실토했듯이 고하 사장과의 거래, 그리고 본인의 삐뚤어진 프라이드만 아니였다면 싸울 일도 없었을 것이다. [52] 처음 웜 Ex커베이터를 써서 이겼을 때는 여기서 이겨서 유가 일행을 붙잡아두기만 하면 거래는 끝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고하 사장이 꼬투리를 잡으며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시간이 지체되면서 R6가 점점 더 망가져가자 차라리 마지막으로 듀얼하는 셈 치고(이기면 부품 얻고, 지면 중기 듀얼은 R6와 함께 끝) 유가와 정면승부를 하기로 한 것. [53] 이는 2쿨의 사이온지 네일과 대비되는데, 네일은 부조리를 섭리의 흐름이라며 받아들이길 지향하는 성격이라, 처음 맥시멈 소환을 만들었을때도 자신이 쓸 것만 만들어서 유가를 철저히 쓰러뜨렸으며, 2차전에서도 유가가 맥시멈이 없었다고 생각되었던 상황에서도 바로 듀얼에 들어갔다. 다만 네일은 자신 역시 부조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부하들이 유가 일행에게 지는 동안 패널티를 받았다. [54] 특히 첫만남에서 같이 R6를 타고 들판을 돌아다니는 장면은 데이트를 연상케했다. [55] 78화에서는 유가가 타이가와의 듀얼에서 입은 데미지로 후유증에 시달렸을때, 누나를 용서할 수 없다는 루크와 달리, 아사나는 타이가가 원래 그런 성격이니 이해해달라고 두둔했다. 물론 이때는 유가가 몸상태를 숨기고 있어서 유가한테 후유증이 있는지는 몰랐지만. [56] 한편 아사나의 성인 무츠바가 여섯장()의 잎()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걸 두고, 고하는 사실 다섯장의 잎이라는 의미의 (고하로 발음)을 가타카나로 표기한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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