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상의 호라이즌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라토리 테츠.
트레스 에스파냐 알카라 데 에나레스 교도원의 총장 겸 학생회장을 맡는 초로의 남성. 펠리페 2세와 오오우치 요시나가를 동시에 습명한 이중습명자. 일명 축 처진 중년.
유능한 전방위 참모 타입으로, 뛰어난 전술력과 해석 능력을 갖춘 인물이지만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스스로를 '상실한 자'라 칭해 무기력하고 소심하게 행동하고 있지만 본성은 강하고 의리가 있는 사람.
레판토 해전의 영웅으로 여겨지지만, 평소엔 총장연합의 모임에서 걸레질을 하는등 여러가지 한심한 모습을 보여 후아나의 꾸중을 듣고 있다. 주로 사무 중심
원래 레판토 해전은 오스만튀르크 측의 패배로 끝났어야 하지만, 오스만튀르크를 맡은 P.A.ODA 측에서 해석을 이용한 패배로 만들어[1] 실질적으로 트레스 에스파냐 측은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자기 혼자만 다른 부대와 다른 판단을 내려,[2] 결과적으로 자신만 살아 남아 버린 것을 쭉 후회하고 있었다. 그 탓에 레판토 해전 당시 한 아이를 구한 것이 유일한 전과라고 말한다.
그 때문에, 과거에 레판토 해전에서 사용한 구식의 배를 초축복함대(超祝福艦隊)[3]로 재사용함으로서 말그대로 전멸이 가능할 정도의 마개조를 위해 후아나가 번 돈을 초축복 함대로 쏟아넣고 있었다.
2권 하에서 영국에 용병으로서 고용된 무사시와 역사 재현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아르마다 해전의 개시를 선언. 옥쇄각오로의 특공 전투를 실시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트레스 에스파냐를 쇠퇴로부터 구하기 자폭을 결행하려고 하지만 후아나에게 제지 당해 총장 연합의 사람들과 전투를 재개한다.
레판토 해전에서 한 장수족 소녀를 구출하여 지금도 자주 편지를 주고 받지만, 그 정체가 후아나인 것을 예전부터 희미하게 아는 듯 하다. 진짜 초축복함대를 출격시켰을 때 진실을 알지만, 자신이 죽은 뒤의 트레스 에스파냐를 그녀에게 맡기기 위해서 고백을 없었던 것으로 하려고 했다. 이후 아르마다 해전을 재현하며 무사시를 몰아 부쳤으나 무사시 측의 방어와 역공으로 인해 결국 아르마다 해전을 종료시키고자 한다. 그러나 자신만은 자신의 배와 함께 자침해서 트레스 에스파냐의 발전을 위해서 희생하려고 했으나, 없었던 걸로 해줘라는 말을 동료들이 멋대로 해석해서 결국 살아남게 되고, 최후에는 무사시의 공중 1회전 항행에 대항하고자 모두와 힘을 합쳐 비탄의 나태의 공격을 요격, 거절의 탐욕의 힘까지 끌어다 쓴 호라이즌의 공격에 이겨내지 못했다. 다행히도 산 마르틴 2번함이 프렌드 실드를 시전해준 덕분에 목숨은 건졌다.
덧붙여 레판트 해전에 의해 아내와 아들을 잃어 현재 독신.
후아나랑 잘 될 듯하다만 후아나가 습명한게 역사상 펠리페의 여동생인 후아나 2세인게 문제이다. 정 안되겠으면 습명 해제=은퇴 후에 맺어진다는 방법도 존재하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