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0:06:37

승냥이

인도들개에서 넘어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에 대한 내용은 승냥이(유튜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케모노 프렌즈의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승냥이(케모노 프렌즈)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wiki style="margin: -10px" <tablebordercolor=#D92A1C> 파일:스크린샷 2024-09-21 오후 5.08.30.jpg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letter-spacing:-.05em"
가나다 순으로 항목 정렬
※ 문서가 없는 동물은 멸종 위기 동물/목록 참고
※ # 표시가 뒤에 붙어있는 동물은 아종
야생 절멸 (EW)
바바리사자# · 벨로리빗사 · 사불상 · 칼상어 · 케이프사자#
위급 (CR)
가는부리대머리수리 · 가래상어 · 가비알 · 갠지스상어 · 거친우산문어 · 검은머리촉새 · 검은볏긴팔원숭이 · 검은짧은꼬리원숭이 · 검은코뿔소 · 검자주복 · 고비불곰# · 구티 사파이어 오너멘탈 · 귀천산갑 · 남중국호랑이# · 넓적부리도요 · 다마가젤 · 대모잠자리 · 동부고릴라 · 두건독수리 · 둥근귀코끼리 · 디윈턴황금두더지 · 레드테일블랙샤크 · 레무르잎개구리 · 루펠독수리 · 말레이천산갑 · 매부리바다거북 · 메콩자이언트메기 · 모래뱀상어 · 목화머리타마린 · 바베이도스실뱀 · 바키타 · 반텡 · 방사거북 · 베타 루틸란스 · 베타 미니오핀나 · 베타 부르디갈라 · 베타 오메가 · 베타 크라켄스 · 베타 클로로파링스 · 베타 푸스카 · 베타 핑귀스 · 베타 헨드라 · 벵골대머리수리 · 보르네오오랑우탄 · 보르네오코끼리# · 보트롭스 인술라리스 · 부세 · 북부흰코뿔소# · 붉은가슴흰죽지 · 붉은늑대 · 붉은머리독수리 · 붉은정강이두크 · 뿔제비갈매기 · 사올라 · 샴악어 · 서부고릴라 · 서부로랜드고릴라# · 서인도양실러캔스 · 수마트라오랑우탄 · 수마트라코뿔소 · 숲상어 · 스캘로프드보닛헤드상어 · 스쿱헤드상어 · 시베리아철갑상어 · 시베리아흰두루미 · 아닥스 · 아라비아표범# · 아무르표범# · 아시아대왕자라 · 아시아치타# · 아시아큰거북 · 아프리카야생당나귀 · 아프리카펭귄 · 아홀로틀 · 안고노카거북 · 알프레디리코리스구라미 · 앤더슨도롱뇽 · 야생쌍봉낙타 · 양쯔강대왕자라 · 양쯔강돌고래 · 양쯔강악어 · 에스키모쇠부리도요 · 오르나티카우다리코리스구라미 · 오리노코악어 · 원앙사촌 · 유럽밍크 · 유럽뱀장어 · 유황앵무 · 이리오모테삵# · 이집트땅거북 · 이토 · 인도독수리 · 인도차이나표범# · 자바코뿔소 · 자이언트바브 · 작은눈귀상어 · 장완흉상어 · 전자리상어 · 중국장수도롱뇽 · 중국줄무늬목거북 · 징기스칸 · 철갑상어 · 카카포 · 카스피해늑대# · 칼루가철갑상어 · 캘리포니아콘도르 · 켐프각시바다거북 · 쿠바악어 · 쿠프레이 · 큰귀상어 · 큰머리거북 · 큰철갑상어 · 타파눌리오랑우탄 · 팔라완천산갑 · 페르시아놀란도마뱀붙이 · 필리핀수리 · 필리핀악어 · 홍살귀상어 · 흰등독수리 · 흰머리독수리 · 흰수마자 · 히롤라
위기 (EN)
가이양 · 갈라파고스물개 · 갈라파고스펭귄 · 강거두고래 · 개리 · 개상어 · 검은잎원숭이 · 검은코상어 · 고래상어 · 골리앗개구리 · 굿펠로우나무타기캥거루 · 귀머거리도마뱀 · 그레비얼룩말 · 그물무늬기린 · 금빛허리코끼리땃쥐 · 긴칼뿔오릭스 · 까치상어 · 나무타기천산갑 · 나일리추에 · 난쟁이도요타조 · 난쟁이푸른양 · 날개머리상어 · 남방참다랑어 · 남부돼지꼬리원숭이 · 남생이 · 납작머리삵 · 낫지느러미레몬상어 · 노란눈펭귄 · 노란배측범잠자리 · 노란뺨긴팔원숭이 · 뉴질랜드장어 · 느시 · 단순청상아리 · 달마수리 · 대왕고래 · 대왕쥐가오리 · 돌묵상어 · 돼지코거북 · 드릴 · 디블러 · 딩기소 · 따오기 · 떡붕어 · 레드슬레이트오너멘탈 · 레서판다 · 로즈라인바브 · 리코리스구라미 · 림가젤 · 마운틴가젤 · 마운틴리드벅 · 말레이가비알 · 말레이맥 · 말레이큰박쥐 · 말레이호랑이# · 몽골야생말# · 문조 · 바바리원숭이 · 바위뉴질랜드굴뚝새 · 발루치스탄흑곰# · 뱀잡이수리 · 뱀장어 · 버마승냥이# · 베이사오릭스 · 베타 리비다 · 베타 안토니 · 베타 알비마르기나타 · 베타 칸노이데스 · 베타 키니 · 베타 투시아이 · 베타 페르세포네 · 베타 포이르스키 · 베타 피 · 베타 힙포시데로스 · 벵골호랑이# · 별상어 · 보노보 · 보닛헤드상어 · 보르네오황금고양이 · 보리고래 · 보세마니무지개고기 · 부안종개 · 북미흰두루미 · 북방긴수염고래 · 북부바위뛰기펭귄 · 붉바리 · 붉은무지개고기 · 붉은볼따오기 · 붉은스틴브라스 · 붉은어깨도요 · 블래키스톤물고기잡이부엉이 · 사이마고리무늬물범# · 사자꼬리원숭이 · 산니알라 · 산악고릴라# · 산호두꺼비고기 · 산호상어 · 상괭이 · 설카타거북 · 세인트루시아보아 · 수원청개구리 · 수달사향고양이 · 수마트라승냥이# · 수마트라호랑이# · 스리랑카느림보곰# · 스텔렛철갑상어 · 스피키가젤 · 승냥이 · 시베리아호랑이# · 아라비아늑대# · 아마존강돌고래 · 아시아사자# · 아시아아로와나 · 아시아코끼리 · 아이아이 · 아프리카들개 · 아프리카코끼리 · 안데스산고양이 · 알락꼬리마도요 · 알락꼬리여우원숭이 · 야생말 · 얼룩말상어 · 얼룩매가오리 · 에티오피아늑대 · 오네이트파라다이스피쉬 · 오스트레일리아폐어 · 오카피 · 왕눈물떼새 · 우수리승냥이# · 이집트독수리 · 인도강돌고래 · 인도차이나호랑이# · 인도천산갑 · 임실납자루 · 자바공작 · 자바뿔매 · 자바표범# · 저어새 · 점박이거북 · 조프루아거미원숭이 · 주름얼굴독수리 · 주머니개미핥기 · 중국악어도마뱀 · 쥐가오리 · 청다리도요사촌 · 청상아리 · 초원수리 · 침팬지 · 카구 · 카리브암초상어 · 카스피물범 · 케아 · 케이프가넷 · 코모도왕도마뱀 · 코주부원숭이 · 큰긴팔원숭이 · 큰민어 · 큰수달 · 큰양놀래기 · 큰천산갑 · 태즈메이니아데블 · 토바베타 · 토쿠원숭이 · 투르크멘쿨란# · 페르시아다마사슴 · 페르시아표범# · 푸른나무왕도마뱀 · 푸른무지개고기 · 푸른바다거북 · 프랑수아랑구르 · 플레임테트라 · 피그미멧돼지 피그미하마 · 필리핀원숭이 · 하르베이리코리스구라미 · 하와이몽크물범 · 해달 · 헨다손매 · 호랑이 · 호사비오리 · 환도상어 · 황금들창코원숭이 · 황금볏과일박쥐 · 황새 · 회색관두루미 · 후흔 · 흉상어 · 흑상어 · 흰뺨상어 · 흰손긴팔원숭이 · 흰점배무늬수리 · 히말라야잉어
취약 (VU)
가봉북살무사 · 가시고기 · 갈라파고스땅거북 · 감돌고기 · 갑상선가젤 · 개꿩 · 개복치 · 거거 · 검은관두루미 · 검은머리갈매기 · 검은발고양이 · 고기잡이삵 · 고대갈매기 · 고라니 · 고슴도치해마 · 고퍼거북 · 구름표범 · 귀상어 · 그리스거북 · 그린란드상어 · 금개구리 · 기린 · 긴꼬리천산갑 · 긴수염올빼미 · 꼬치동자개 · 난쟁이악어 · 남방호랑고양이 · 남부대머리따오기 · 남부땅코뿔새 · 남부바위뛰기펭귄 · 남아메리카맥 · 남아프리카치타# · 넓적부리황새 · 네뿔영양 · 노랑부리검둥오리사촌 · 노랑부리백로 · 녹색혹비늘돔 · 누른도요 · 눈다랑어 · 눈표범 · 뉴기니강상어 · 느림보곰 · 늪악어 · 닐기리담비 · 다이아몬드거북 · 대만흑곰# · 대서양대구 · 대서양타폰 · 덴텍스 · 도르카스가젤 · 동굴영원 · 돛새치 · 두루미 · 듀공 · 레몬상어 · 마사이사자# · 마카로니펭귄 · 말레이곰 · 매가오리 · 맨드릴 · 메가칠레 플루토 · 메추라기도요 · 목탁수구리 · 몽골늑대# · 무태상어 · 미흑점상어 · 바가리우스 야렐리 · 바다꿩 · 바다이구아나 · 바다코끼리 · 바라싱가 · 바바리양 · 백기흉상어 · 백상아리 · 버마비단뱀 · 범수구리 · 베이라영양 · 베타 덴니시옹기 · 베타 디미디아타 · 베타 미다스 · 베타 브로우노룸 · 베타 시모룸 · 베타 우베리스 · 베타 이바노룸 · 베타 코키나 · 볏도마뱀붙이 · 보넷원숭이 · 보르네오구름표범 · 본테복 · 볼망태두루미 · 부채머리수리 · 북극곰 · 북방물개 · 북부돼지꼬리원숭이 · 북중국표범# · 불도롱뇽 · 붉은가슴기러기 · 붉은갯도요 · 붉은얼굴원숭이 · 붉은이마가젤 · 비악상어 · 빈투롱 · 뿔쇠오리 · 사무라이개미 · 사바나천산갑 · 사자 · 사향노루 · 산양 · 산얼룩말 · 샛별돔 · 서인도제도매너티 · 샴싸움고기 · 세가락갈매기 · 세동가리혹돔 · 셸리수리부엉이 · 소말리아동굴고기 · 소말리아타조 · 소코가오리 · 송곳부리도요 · 순록 · 숲꺅도요 · 스네어스펭귄 · 스리랑카표범 · 시로 · 실버샤크 · 쑥새 · 아라비아오릭스 · 아마존매너티 · 아메리카악어 · 아시아흑곰 · 아카메 · 아프리카매너티 · 아프리카황금고양이 · 악어거북 · 안경곰 · 안데스콘도르 · 안데스홍학 · 알다브라땅거북 · 알락뜸부기 · 알류샨제비갈매기 · 야자집게 · 얼룩상어 · 연지느러미상어 · 오렌지러피 · 우수리아시아흑곰# · 웨카 · 은상어 · 은지느러미상어 · 이베리아스라소니 · 이주갈색가오리 · 인도네시아흉상어 · 인도네시아실러캔스 · 인도느림보곰# · 인도들소 · 인도별거북 · 인도차이나흑곰# · 인도코뿔소 · 일본반달가슴곰# · 일본장수도롱뇽 · 자라 · 자바리 · 자이언트일런드 · 작은발톱수달 · 장수거북 · 재두루미 · 좀수수치 · 죄머링가젤 · 줄꼬리뱀 · 중국물도마뱀 · 중국살쾡이 · 지중해몽크물범 · 참고래 · 참수리 · 창이빨상어 · 청두루미 · 청호반새 · 체리바브 · 치사상어 · 치타 · 칠성상어 · 칼꼬리영원 · 케이프독수리 · 코뿔바다오리 · 코뿔새 · 코뿔소살무사 · 코알라 · 코드코드 · 콜로라도파이크미노우 · 쿼카 · 퀴비에가젤 · 큰갑옷도마뱀 · 큰개미핥기 · 큰눈환도상어 · 큰빌비 · 클라크가젤 · 킹코브라 · 타이멘 · 타킨 · 턱자바리 · 토피영양# · 티베트흑곰# · 틸라피아 · 파란농어 · 파타고니아해마 · 파푸아수리 · 판다 · 팔색조 · 펜두상어 · 포사 · 표범 · 필리핀수리부엉이 · 하마 · 하트만산얼룩말 · 항라머리검독수리 · 해밀턴개구리 · 향유고래 · 헬벤더 · 호랑고양이 · 호스필드거북 · 호주쏘가리 · 황갈색수리 · 황금타킨# · 황소상어 · 회색얼굴코끼리땃쥐 · 훔볼트펭귄 · 흑기흉상어 · 흑두루미 · 흰배환도상어 · 흰선두꺼비고기 · 흰올빼미 · 흰점박이두꺼비고기 · 흰죽지 · 흰죽지수리 · 흰철갑상어 · 히말라야흑곰# }}}}}}}}}
승냥이(돌, 개승냥이, 인도들개, 아시아들개)
豺 | Dhole, Asian wild dog, Asiatic wild dog
파일:ㅅㄴㅇ.jpg
학명 Cuon alpinus
Hodgson, 183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개과Canidae
승냥이속Cuon
승냥이C. alpinus
아종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위기.sv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언어별 명칭】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CCCCCC,#212121> 한국어 승냥이, 돌, 개승냥이, 인도들개, 아시아들개
영어 Dhole, Asian wild dog, Asiatic wild dog
인도네시아어 Ajak
중국어
일본어 ドール
}}}}}}}}}||


파일:external/c1.staticflickr.com/6028975413_3bfa83aec9_b.jpg

1. 개요2. 생태3. 번역4. 언어별 명칭5. 대중매체6. 기타

[clearfix]

1. 개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는 개과 동물. 크기는 몸길이 약 120cm, 꼬리길이 약 45cm, 몸무게 약 35kg으로 아프리카들개와 비슷한 크기다.

적응력이 뛰어나고 수십 마리가 함께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동아시아에서는 전통적으로 늑대와 더불어 집단 생활을 대표하는 동물이자 작은 몸집에 비해서 대단히 사나운 동물로 인식되는 한편[1], 수달처럼 먹이를 잡으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동물로도 알려졌다. 아마 먹이를 잡고서 넙죽 엎드리거나 고개를 숙이는 것을 보고 제사를 지낸다고 생각했던 듯.

개나 늑대와 생김새와 생태가 비슷하지만 계통적으로는 꽤 차이가 있다. 일단 치식이 아래위 모두 3.1.4.2라서 3.1.4.2/3(윗어금니 2개/아랫어금니 3개)인 개나 늑대와는 다르고 개개의 이빨의 돌기의 수도 다르다고 한다. 유전학적 계통추적에 의하면 개과의 늑대 계통(갯속) 무리들 중에서 수백만 년 전에 자칼 중 몇몇 종이 늑대와 분리된 직후에 분리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다소 거리가 있는 계통의 친척인 셈이다.[2]

2. 생태

인간보다도 훨씬 작고 왜소한 덩치에 비해 집단성이 뛰어나고 성질이 사나워서 의외로 서식지가 겹치는 호랑이 다음으로 최강 포식자 중 하나이다. 주로 사슴[3], 영양[4], 닐가이 산양, 멧돼지 등 중대형 발굽동물들을 사냥한다. 만약 큰 무리를 이루고 있을 경우 인도 들소 반텡, 물소, 황금타킨, 말레이맥 같은 매우 큰 동물들도 사냥하나, 이들의 경우는 더 적은 숫자로 새끼를 노리는 경우가 더 많다. 가끔은 원숭이[5], 긴팔원숭이, 오랑우탄[6] 같은 영장류나, 토끼 설치류, 빈투롱, 등의 소형 동물도 사냥한다.

사냥 방식은 같은 갯과인 늑대 아프리카들개와 마찬가지로 집단을 이뤄서 지구력을 이용한 추적과 공격으로 먹잇감의 힘을 빼서 잡아먹는 방식이다[7].

천적으로는 호랑이, 사자, 표범 같은 고양이과 동물이 있는데 동북아시아에 서식하는 우수리승냥이의 경우, 불곰이나 스라소니, 대형 맹금류하고도 서식지가 겹친다. 그리고 악어 역시 천적에 포함된다.

같은 개과 동물인 늑대, 여우, 너구리 등하고는 경쟁 관계이다.

3. 번역

개과 동물 중에서 늑대와 여우가 아닌 다른 종들이 승냥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에서는 자칼을 이 동물로 잘못 부르는 경우도 있다.

정글북에 나오는 쉬어 칸의 부하 '타바키'는 승냥이로 번역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은 황금자칼(Golden Jackal)이다.

옛날 책은 미국에 사는 코요테를 승냥이라고, 이리말승냥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여기서 "말"은 크다는 뜻.

은하수미디어에서 번역한 일본 갓켄사의 '동물'이라는 도감에서는 승냥이를 이리로 오역했다. 이는 승냥이나 들개를 일어로 '야마이누'라고 하는데, 늑대나 이리 역시 야마이누로 칭하는 경우가 있고 번역자가 이리와 늑대를 별도의 종으로 인식했기 때문인 듯하다.[8] 사실 이 출판사뿐이 아니라 대부분의 일본 책을 번역한 생물 관련 서적은 번역이 성의없거나 번역체 말투를 자주 쓰는 편. 특히 본문에 언급된 동물도감은 번역체로 점칠되었고 '블랙벅'은 '검은바크', '어포섬'은 '오폿삼', '아르마딜로'는 '알마지로'라고 하는 식으로 일본식 발음을 옮겨 적었기 때문에, 풍부한 내용에 비해 아쉬운 면이 많았다.

4. 언어별 명칭

언어별 명칭
영어 Dhole
Asian wild dog, Asiatic wild dog
Indian wild dog
학명 Cuon alpinus
힌디어 सोनकुत्ता
인도네시아어 Ajak
말레이어 Anjing Hutan
태국어 หมาใน
베트남어 Sói đỏ
한국어 승냥이, 아시아들개, 인도야견, 이리(북한), 개승냥이(북한)[9]
중국어 豺, 豺狗
일본어 ドール
몽골어 Цөөвөр чоно

5. 대중매체

대중적인 인지도가 그야말로 처참하다. 승냥이 사진이나 승냥이라는 이름을 보고 십중팔구는 여우[10] 보통의 들개들과 착각한다. 심하면 이리[11]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창작물은 물론 다큐에서도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러디어드 키플링의 소설 정글북에 등장하며, 배경 설정상 버마승냥이 무리가 출연한다. 작중에서는 일명 붉은 개 혹은 돌이라고 불리며 무리를 지어다니며 정글에 있는 모든 생명을 잔인하게 쓸고다니는 깡패 같은 존재로 묘사된다. 모글리와 늑대동료들이 살고있는 시오니 지역에 200마리나 되는 대규모 승냥이 무리가 쳐들어와 전쟁을 벌인다. 모글리는 비단뱀 카아가 가르쳐준 지혜를 토대로 작은 족속들, 즉 벌떼를 이용해 견제하며 승냥이들을 강물에 빠뜨려 무력화한 후, 자신의 무기인 칼과 늑대 동료들의 힘을 빌어 결국 승냥이 떼를 전멸시키고 전투에서 승리한다.

한국 동화 중에서도 승냥이가 등장하는 동화가 있다. 아빠는 어디에?라는 동화인데, 주인공인 노새를 사냥감으로 여기고 덤벼들어서 주인공 노새를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가, 자기 실수로 낭떠러지에서 떨어저 죽는다.

6. 기타

  • 떼로 몰려들며 약자를 괴롭히는 질 나쁜 불량배들을 뜻하는 속어로 쓴다. 하이에나, 피라니아와 비슷한 부정적 의미. 아래 의미와 마찬가지로 정치적인 멸칭으로 쓰는 경우가 한국에서 더 많은 편. 과거에는 북한과 종북성향 반미주의자들이 미국과 그 국적인을 가리켜 '미(국)제(국주의) 승냥이'라는 표현을 곧잘 쓰곤 했는데, 약탈자스러운 이미지를 붙여서 '저들이 우리를 수탈하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서였다. 북한에서는 지금도 종종 쓰이나, 종북반미 영향력이 많이 약해진 한국에서는 아직도 그쪽 성향에 있는 사람을 비꼴 때 우회적으로 가끔 쓰이는 정도다.
  • 포획된 개체는 과거 2007년까지 청주동물원에서 보유했었다.

[1] 한국에서도 집단으로 몰려다니며 정신없이 린치를 가하는 모습을 보고 '이리(늑대)떼같다' '승냥이떼같다'고 하는 걸 나이 많은 어르신들을 통해 어렴풋이 들어봤을 것이다. [2] 이전에는 자칼보다도 더 먼저 분리되었을거라고 했으나 사실 자칼이라고 불리는 동물들은 한 군데로 묶이는 동일 종이 아니다. 자칼들 중에서 가로줄무늬자칼 검은등자칼은 승냥이가 늑대와 분리되기 훨씬 이전부터 분리가 완료된 종이며 황금자칼만이 승냥이보다 나중에 늑대와 분리가 된 종으로 확인된다. 실제로 황금자칼은 같이 자칼로 불리는 다른 두 종보다 늑대와 개, 코요테에 훨씬 더 가까우며 이종교배도 가능하다고 한다. [3] 꽃사슴, 액시스사슴, 물사슴, 돼지사슴, 바라싱가 [4] 인도영양, 네뿔영양 [5] 히말라야원숭이, 돼지꼬리원숭이, 게잡이원숭이, 보넷원숭이, 사자꼬리원숭이 [6] 수마트라오랑우탄, 타파눌리오랑우탄 [7] 단, 쓰러뜨리는 방식은 점박이하이에나처럼 생식기를 물어뜯는 방식이다. [8] 실제로 북한에서 이리와 늑대, 승냥이의 의미를 혼동해서 승냥이를 이리나 개승냥이로, 늑대를 승냥이로 부른다. [9] 반대로 늑대는 승냥이, 말승냥이라고 한다. [10] 상단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털 색이 붉은여우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 [11] 사람들이 많이들 이리는 코요테와 늑대, 들개 등을 총칭하는 단어라고 생각하는데, 이리는 늑대와 완벽하게 동일한 단어다. 60년대에 외국 동물서적들이 오역되어 잘못된 의미가 퍼진 것.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