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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발더스 게이트 3의 등장인물. 놀에게 공격당해 죽은 배달부[1]의 시신 곁을 지키고 있는 개다.2. 작중 행적
1장 황폐한 마을 북동쪽에서 죽은 주인의 시신을 지키고 있다. 대화를 통해 야영지로 데려올 수 있다. 야영지에 데려오면 쓰다듬어줄 수 있고 공놀이도 가능하며 가끔 랜덤 아이템을 물어오기도 한다. 이벤트를 통해 스크래치를 패밀리어처럼 소환하는 스킬을 배울 수도 있으며, 필드에서 데리고 다니다 보면 함정이나 묻혀있는 보물 등을 발견해 준다.처음 야영지에 초대한 뒤로 쓰다듬으면 섀도하트, 게일, 윌, 카를라크의 호감도가 올라간다. 쓰다듬기를 주기적으로 해주면 일정 시간의 긴 휴식뒤에 공을 하나 물고 오는데, 이것으로 공놀이를 해주면[2] 스크래치 소환마법이 생긴다. 이 상태에서 야영지 밖에서 소환마법, 혹은 공을 던지면 소환된다. 게임 출시 이후 유저들의 쓰다듬기 횟수가 75만회를 돌파했다는 발표가 있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소환수로써는 도움 커맨드가 가능한 것 말고는 딱히 좋은건 아니지만 필드상의 함정이나 숨겨진 구덩이 등을 찾아주어 탐색에 도움이 되고, 몇몇 자폭형 기술의 탄환으로써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동물과의 대화를 통해 스크래치와 대화를 해보면 친구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저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스크래치에게 사실을 강요하면 적대되어 플레이어를 공격하니 주의해야한다. 기다려도 일어나지 않으면 야영지로 찾아오라고 말해줄 수 있다.
3장에서 원래 살던 우체국이 나오는데 여기의 여성 핸들러가 개들과 아랫사람을 학대하며 플레이어에게도 싸가지 없이 군다. 스크래치를 돌려줄 수도 있지만 정황상 학대당할 게 빤한데 다시 내놓으라고 할 수도 있다. 참고로 여기서 여성 핸들러를 죽여도 맹세파기가 뜨지 않는다. 우리의 문을 열어주면 개들은 바로 알아서 탈출한다.
에필로그에서는 비어버린 영체 분광기를 물어온다.
여담으로 스크래치가 사망하면 민타라를 포함해[3] 모두가 슬퍼하지만 아스타리온이 특히나 귀여워했는지 유일하게 울음을 터트리려고 한다. 다들 "스크래치가 그리울 거야..." 정도라면 아스타리온은 "꼬리만 살랑대는 털뭉치 따위... 훌쩍... 하나도 안 보고 싶어... 흐흐흑 훌쩍" 울먹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