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3:54:12

메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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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rina

1. 개요2. 작중행적

1. 개요

발더스 게이트 3의 등장인물. 교외의 농장 출신으로 임신하여 황야 남부 습지에 있는 에텔 할머니의 찻집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

2.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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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죽은 남편 코너(Connor)를 되살리기 위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담보로 에텔과 계약을 맺었다. 에텔은 아기를 넘기면 남편을 되살려주겠다, 아기에게 마법까지 가르치며 잘 키워주겠다고 했고 그 말을 철석같이 믿은 메이리나는 출산할 때까지 에텔 집에서 지내기로 했으나 에텔은 그녀에게 썩은 음식을 배가 터질 때까지 먹이는 등 학대했다. 정작 주인공 일행이 메이리나를 구해주려 해도 "제발 그만하고 나가라."며 주인공 일행을 만류하고 에텔을 처치하고 메이리나를 구해주면 너희가 다 망쳤다면서 역정을 낸다. 아무리 마녀와의 거래가 함정이라고 설득해도 이게 내 남편을 살려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면서 성질을 낸다. 찻집으로 오는 도중에 형제들의 시체를 한 구라도 발견해 플레이어가 형제들의 죽음을 인지하고 있는 경우에 첫만남때 이 사실을 알려줄 수 있다. 그러면 바로 에텔을 손절하고 괴물이라 비난하며 이후 자신을 구해준 일행에게 감사를 표한다. 만약 에텔의 함정에 걸려 죽은 게 아니라 플레이어가 형제들을 직접 죽였을 경우에도 에텔 할머니가 죽였다고 구라를 칠 수 있는데(...) 에텔은 어이없어 하면서도 "그렇게 나오시겠다? 그래, 내가 죽였다."라며 맞장구 친다.

매캐한 작업장의 테이블 위에서 편지 2장 옆에 '쓰라린 사별'이라는 이름으로 마법 봉이 존재한다. 이 봉을 가지고 메이리나와 대화하면 마법 봉을 눈앞에서 부수거나, 이를 사용해 남편을 되살릴 수 있다.[1] 문제는 멀쩡히 되살아난 게 아니라 영락없는 좀비의 몰골로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를 본 메이리나는 절망하는데, 여기서 마법 봉을 메이리나에게 주지 않고 가지면 남편을 좀비 사역마로 사용할 수 있고, 메이리나는 울면서 도망친다. 좀비를 처치하려고 할 경우 좀비와 함께 플레이어를 적대하며 전투에 들어간다. 여기서 기절시켜도 퀘스트 일지에는 죽은 걸로 취급한다.

마법 봉을 메이리나에게 주면 그래도 고칠 수 있을 거라는 한 줄기 희망을 갖고 좀비가 된 남편과 함께 발더스 게이트로 향한다. 하지만 이건 디앤디 세계관의 부활에 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면 이쪽이 더 사악한 일이라는걸 알 수 있는데, 디앤디 세계관에서 시체는 부활시킬 수 있지만 한번 언데드가 되어버린 시체는 더이상 되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부활이 평범한 사람 기준에서는 평생 일해야 겨우 벌까말까한 돈이 들기는 해도 불가능은 아닌 영역이라면, 한번 언데드가 되어버린 시체를 되살리는건 9레벨 주문인 소원이나 진정한 부활정도 되는 주문이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 차라리 남편이 계속 시체인 채로 있다면 7레벨 주문인 부활로 살릴 수 있지만 한번 언데드가 되어버린 이상 초고레벨이 되어 정말로 인간을 초월해가는 존재들이 아닌 한 영영 되살릴 수 없다. 물론 메이리나가 이런 걸 제대로 알고 있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 형식의 룰 해석은 D&D 4판과 5판의 룰 디자이너인 Jeremy Crawford의 해석 방식이다.

한편, 3.5판 말기부터 5판까지 스토리 디자이너를 해온 Chris Perkins의 룰링의 경우는 다르다. 이 모든 것은 언데드인 상태를 유지했을 때나 적용되는 것으로, 다른 TRPG들에 비해서 부활 관련 룰이 느슨하다보니 다시 죽여버린 뒤에 부활시키면 된다는 해석이다. 언데드 상태인 개체를 부활시키는 것은 9레벨의 소원이나 진정한 부활로 가능한거지, 언데드를 죽여버리면(치명타로 죽이거나, 광휘 피해로 죽이거나, 언데드가 가지고 있는 부활 체크가 실패하거나 5레벨 이상의 클레릭이 언데드 파괴로 없애버리거나 등등) 일반적인 사체에 부활 주문을 쓰는 것과 똑같은 법칙이 적용된다고 해석한다. 실제로 언데드가 죽었을 경우 PHB 룰 상에서는 언데드 크리처가 아닌 시체 오브젝트 판정을 받기도하고... 이 경우 7레벨 주문을 쓰면 다시 부활할 수 있으니 13레벨 이상의 바드나 클레릭과 돈만 있으면 가능하다. 어차피 발더스 게이트 3의 룰은 D&D 5판과 좀 다르고, 두 디자이너 모두 어떤 해석이던 DM의 선택과 해석이 더 중요하다고 보기에 유저가 더 그럴듯하다고 생각되는 방식으로 봐도 무관하다.

발더스 게이트로 간 뒤에는 자기처럼 해그에게 농락당하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모아 해그 반대 결사를 조직해서 활동한다. 반 마귀할멈 지지 집단 벽보를 아랫 도시에 뿌려놨는데 이를 읽으면 '마귀할멈의 생존자 돕기' 퀘스트가 생긴다. 벽보에 적힌 건물인 황야의 우리로 가면 결사의 존재를 눈치챈 에텔 할머니가 본부 주변에 마법을 걸어 이웃들을 괴롭히는 바람에 집주인으로부터 괜히 해그를 건드려서 우리가 피해 입으니 나가라는 퇴거 명령을 듣고 쫓겨나버린 상태다.

거점을 옮긴 다음에는 저주까지 받아 양으로 변해버렸다. 갈로우 영감의 집으로 찾아가면 양이 되어버린 메이리나와 곤란해하고 있는 동료들을 만날 수 있다. 저주의 매개체인 인형을 파괴해 저주를 풀고 에텔의 첩자인 자틀로를 죽여야한다. 이들을 도우면 해그가 아이를 토해내게 만드는 약 제조법과 버섯을 먼저 노려야한다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2] 그리고 또 다른 여자아이가 납치당했다며 아이 엄마 로라를 찾아가 보라고 한다. 이때 선택지에 따라서 남편인 코너를 성불시킬 수 있다.

에필로그에서 감사 편지를 보낸다. 아들을 낳았으며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작은 출판사를 차렸다. 작가가 되어 첫 번째 작품으로 마귀할멈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 쓰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한다.


[1] 선조의 맹세 팔라딘은 여기서 맹세파기된다. [2] 해그를 상대할 때 꼭 아이를 토해내는 약이 없어도 비살상공격으로 기절시킨 후 배를 갈라 아이를 꺼내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