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4:03:14

대안 우파/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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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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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판 및 논란
2.1. 이념2.2. 대안우파의 논리구조
2.2.1. 흑백논리2.2.2. 인민재판2.2.3. 자기모순2.2.4. 이중잣대2.2.5. 음모론2.2.6. 팩트, 이성에 대한 강박2.2.7. 체리피킹2.2.8. 종말론
2.3. 래디컬 페미니스트와의 적대적 공생2.4. 가짜 뉴스 유포2.5. 반민주주의 및 반사회적 행위
2.5.1. 반역 행위2.5.2. 내란 음모와 폭동
2.6. 보수 진영의 내분 조장 마녀사냥
3. 관련 영상4. 관련 문서
4.1. 상위 문서4.2.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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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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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대안 우파 대안 우파 SJW
이스라엘을 싫어함

유대인이 은행업무로 세상을 지배한다고 생각함.

"결혼"은 이성간의 결혼이라고만 생각함.

여성은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남편은 아내가 집에 있는 동안 일하고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함

'부패했다'는 이유로 성경을 거부함.( 이슬람 극단주의)
유대인에 의해 쓰였다는 이유로 구약 성경을 거부함.(대안 우파의 시오니즘혐오)

다른 문화와 통합하는 데 반대함.

(전제)군주제로의 회귀를 바람.

이민에 반대하고 시리아 난민을 돕기를 원하지 않음.

서양은 타락으로 가득찼고 전통적 가치를 따라야 한다고 생각함
서로 다른 인종과 문화는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서로 다른 인종과 문화는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흑인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모든 흑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함 백인 남성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모든 백인 남성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함
선조들이 이루어놓은 현대 문명을 자신들의 공으로 주장 WE WUZ KINGS!!!![1]
"반(反) 인종차별주의는 반(反) 백인이라는 암구호다!"[2] "'색맹'이란[3] 건 유색인종에게 인종 차별적이라는 뜻"
성(性)적 자유가 사회의 몰락을 초래한다고 주장함[4] 포르노는 여성을 대상화하고 비하한다고 주장함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보수주의자는 " 개새끼들"임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유색인종은 "인종 차별주의가 내재"됐음.
" 학살"이라는 단어를 하찮게 만듦 " 억압"이라는 단어를 하찮게 만듦
자유주의를 혐오하고 권위주의적 정부가 그들의 이상을 강제하기를 바람 자유주의를 혐오하고 권위주의적 정부가 그들의 이상을 강제하기를 바람

대안 우파는 기성 우파와 자유주의 좌파에 대항하기 위하여 일부 우파 성향을 가진 시민들이 조직한 운동이지만, 극단주의적 행보로 인하여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게 비판받는 정치 집단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되었다. 일반적인 우파 성향 시민들에게는 X맨 취급받는 경우가 서서히 흔해지고 있으며 지금 시점에서는 21세기 우파 진영 정치극단주의의 상징, 우파 진영의 홍위병, 분청으로 불릴 정도.

이들은 자유주의 체제의 비호를 받아 반(反) 자유주의적인 사회 운동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1930년대 당시 파시즘이 추구했던 집권 전략과 유사하다.[5] 이들은 우파라는 명목 아래 서방권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집단으로 스스로를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독재국가이자 반서방 국가인 러시아와 북한의 체제를 옹호하며, 일부 보수주의자들이 '보수주의적'으로 미진하게 행동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들까지 죄다 권위주의자, 좌파로 몰아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말그대로 극우가 아니면 죄다 PC 좌파라는 것.[6] 게다가 이들은 비교적 좌익/반서방 진영으로 평가받는 분청과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을 적대한다는 공통분모를 들먹이며 자유주의 진영에서의 정당성을 주창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들은 상술한 짤방에서도 볼 수 있듯 분청이나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다를 바 없는 과격한 극단적/권위주의적 사상을 가지고 있어서 중도 세력과 자유주의자들에게는 죽어라 까이고 있다.[7]

이들은 인터넷 밈을 퍼뜨려서 대중들을 선동하는 성향을 띄고 있는데, 최근에는 인터넷 밈에 정치 드립을 하도 남발하는 바람에 밈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아예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아버지 부시 이후 최초로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 된 원인이 바로 이런 악질 대안 우파 세력에 질린 시민들 때문이라고 할 정도이다.

결국 이들을 주축으로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이라는 초대형 사태가 일어나면서, 극단적인 정통 대안우파 세력은 폭동 이후 거의 힘을 잃었고 트럼프주의를 위시한 공화당 초강경파가 여전히 공화당내 주류세력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들의 성향을 이어가는 모양새로 진행되고 있다.

2. 비판 및 논란

2.1. 이념

2.1.1. 피해자 정체성 정치

이들은 사회적 소수자들이 본인들을 여러 방면으로 억압한다는 피해의식을 견지한다. 입으로는 능력주의,적자생존을 외치면서도 정작 자기들이 능력이 없는 것은 인정하지 않고 비주류로 밀려난다는 위협감을 근간으로 기존 주류 인종 및 남성이 중심이 되어 발흥했다는 점에서 파시즘의 발흥과 유사한 점을 보인다.

현대 사회에서는 그간 도외시되었던 사회적 소수자라는 집단, 즉 여성, 이민자, 유색인종/ 소수민족, 장애인, 성소수자, 그리고 동물권 생태주의 등이 점차 양지로 진출하는 사회고, 제도권에서도 이를 촉진하고자 한다. 이런 상황에서 입지가 상대적으로 좁아질 이들이 대안우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는 이들이 느끼는 소외감이나 위기감 자체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본인들의 상대적 우위를 보장받으려 다른 집단의 가치와 기회, 능력을 깎아 내리기 때문에 비판을 받는 것이다.

2.2. 대안우파의 논리구조

대안우파는 일종의 피해망상적이고 포퓰리즘적인 운동이기에 이들은 자기들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체계화할줄은 모른다. 그래서 대안우파는 솔깃하고 때로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이념처럼 보이지만 실체는 문해력 부족한 쿨찐들과 방구석 여포들의 주장을 현실에 옮긴 것이라고 봐도 문제 없을 정도로 모순이 많다. 이들은 공산주의를 반대한다고는 하는데 자본론은 커녕 공산주의 관련 책 하나라도 읽어본적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며, 심지어는 대안우파 관련 서적조차 안 읽어본 사람들이 대안우파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들의 전략은 논리의 빈틈에 음모론과 선동구, 인터넷 밈을 채워 메꾸는 것이다.

2.2.1. 흑백논리

모든 이슈에 대해 본인들이 선호하는 특정 정체성과 이념을 묻혀 판단하고, 흑백논리적인 대립 구도로만 사안을 인지한다.
파일:tumblr_pitvm2wMd81rflbfyo1_1280.jpg
위 만화는 가게 주인이 "해피 홀리데이"를 시용했단 이유로 SJW로 몰아 주인이 벙 찌는 내용의 풍자 만화이다.

모든 사안에 대해 이성적인 논의 없이 극단적인 판단이 개입된다. 자신들과 조금이라도 맞지 않는 모든 의견에 대해서 좌편향, 깨시민, 감성팔이, SJW,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PC충, 페미니스트 따위로 성급하게 규정하고 매도한다.

심지어 창작물도 예외가 아닌 것이 본인 마음에 들지 않은 영화나 드라마가 있으면 로튼토마토 IMDb로 몰려와 별점 테러를 벌이거나 아예 soyjak.party처럼 창작가들을 신상 털이하기도 한다.[8]

반 트럼프 성향의 (친민주당) 자유주의자들을 ' 국민의 뜻에 거스르는 반민주, 비애국 불평꾼들'로 몰아가는 현상이 대표적이다.[9] 또 이 논리가 철저한 적자생존과 강자 옹호로 귀결되어 사회적으로도 권위적이고 집단적인 분위기를 추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난민 문제를 좌파 사상에 물들어 있는 기득권층의 정치 세력들에 의해 만들어진 감성팔이식 정책으로 몰아세우는 것도 대표적 사례이다. 하지만 난민 문제는 이들의 주장대로 지도층들이 단순히 감성에 젖어 나타난다고 보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인권 문제도 있겠지만 자국의 산업을 유지할 값싸고 훨씬 젊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함이 주된 이유라는 것인데, 이를 무시하고 감성팔이로 비난하고 있다.

실제로 유럽의 극우나 미국의 대안 우파 지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외노자의 유입으로 기반을 위협당한(다고 착각하는) 백인 청년 계층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언더도그마에 대한 반발이 극단화되어 가난한 자에 대해 동정을 하는 글이 있으면 무조건 '얘네들은 좌파'라고 규정짓는 흑백논리적 주장을 거리낌없이 하기도 한다.

2.2.2. 인민재판

그들의 이념을 비판하거나 반대하면 그 의견은 순식간에 국민과 국가를 모욕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업신여기는 것이 된다. 때문에 국가가 나오는 가운데 무릎을 꿇는 행위도 문제가 된다. 인종 차별에 항의하기 위해 국민의례 중에 무릎을 꿇은 미식축구 선수 콜린 캐퍼닉은 스스로를 ‘애국자’로 부르는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욕을 먹었다.

또 다른 사례로는 걸프렌드 리뷰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를 긍정리뷰를 했다는 이유로 살해협박을 받은 것이 있다. 몇몇 대안 우파 게이머들이 우린 극단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불만 뉴스를 올린다. DarkViperAU가 The Quartering를 제대로 비판했는데 The Quartering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동의하는 게이머들이 있다. 짐 스털링, Luke Stephens는 이런 대안 우파 게이머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2.2.3. 자기모순

이들의 집단적 자의식에는 “사회적 진보주의자들은 인종, 성별에 관해서 조금만 차별적인 발언이 나오면 광분하는 ‘ 유리멘탈’ (Special snowflake[10])”이라는 경멸의식이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다. 막상 이들은 각종 사회적 흐름이 그들의 취향에 조금만 벗어나도 ‘좌파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소수인종세력이 정상적인 사회를 공격한다’면서 광분하며, 똑같은 유리멘탈의 모습을 보이곤 한다.

소수자들의 정체성 정치를 비판하면서 본인들 기반의 정체성을 형성해 활동하고 있다. 열악한 현실에 대한 불만을 소수자와 이들이 주장하는 '좌파, 진보' 기득권에게 풀어서 자기들을 사회에서 소외된 피해자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감성적인 정체성 정치로 선동적으로 여론을 호도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

"소수인종이 백인을 몰아내는 백인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거나, " 꼴페미들에 의해 여자의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는 피해자 정체성을 강요하는 아이러니함도 보여준다. 대안 우파 구성원 상당수가 경쟁에 취약한 사회적 소외계층이면서 오히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반대하는 모순적인 모습도 나온다.

자신들이 하는 말들을 그저 ' 바보들의 찌질한 투정'으로 몰아세우려는 주류 정치권에 대해서 불만을 크게 표시하지만 정작 자신들도 소수자나 여성들의 의견을 피해의식으로 치부하는 이중성을 보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소수자나 여성이 사회적으로 부진한 분야에서는 ‘태생적 능력’이나 ‘어쩔 수 없는 차이’라며 그들 특유의 냉철한 척하는 감성에 휩싸이지만, 백인 남성이 인구학적으로 감소하는 현상, 남성이 학업적으로 뒤쳐지는 현상, 남성이 정신 질환을 겪을 경우 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현상, 소수자나 여성이 점점 주류로 진입하는 현상 더러 ‘어쩔 수 없는 생물학적 원리’, ‘시대 변화’ 운운하는 것에는 선택적으로 분노를 표출한다.

적자생존의 논리를 들어 약자 권익을 확대하는 것은 반대하지만, 막상 그들이 동경해 마지 않는 경쟁력 있는 강자들이 철저한 자유경제 논리에 따라 이민을 유입하고 경제적, 사회적 자유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국민과 백인 남성을 몰아세우는 짓이라며 반발하는 것도 특징이다.

2.2.4. 이중잣대

대안 우파들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요구를 비하하고 놀려대다가도, 자신들을 향한 비판에는 거의 광기에 가까운 이념적 분노를 표출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자신들의 분노를 도덕적이고 지극히 정당한 것으로 미화한다.

이들은 늘 미국의 자유주의, 진보주의자들을 향해 너무 예민하고 표현의 자유를 해친다며 비판한다. 자신들이 무엇이든 돌려 말하지 않고 자유로우며 불편해하지 않는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는 듯 하다.

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지 않는다며 화내고 #, 이민 문제를 다룬 광고 하나에도 병적인 비난을 쏟아낸다. # 오죽하면 이념만 우파적인 SJW라고 할까. 보수적 가치를 중시한다지만, 단편적인 사회적 변화를 흡수하고 재생산할 사회적 보수성의 견고함에 대한 믿음은 굉장히 부족하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자신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 여성혐오자라고 일단 몰아가며 분노하듯이, 일반인의 시각에서는 별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자신에 대한 비판을 하면 진보, 좌파, SJW들이 우리를 비난하고 있다고 몰아가며 온갖 분노를 표출하기도 하는데, 이는 소위 말하는 프로불편러(래디컬 페미니즘, 대안우파 안티페미니즘 + 기독교 우파, 극단주의자, 음모론자)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실제로 젠더퀴어 혐오 성향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자신들의 퀴어 혐오에 힘을 더하기 위해 네오콘과 연합했다 버림받은 적 있으며 한국의 트페미 중에서도 젠더퀴어 혐오 성향을 보이는 부류는 보수 정당 지지자일 가능성이 타 트페미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 문제의 책임은 대안 우파들이 미국 사회에서 본격적으로 설치도록 만든 장본인인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또한 자유롭지 않다. 뮤지컬 " 해밀턴” 출연진이 극장을 찾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정중한 항의를 했을 때도, 대뜸 “극장은 안전하고 특별해야 한다”며 뜬금없이 신경질을 부려 대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

당장 대안 우파의 수장인 트럼프도 이럴진데, 대안 우파들이 스스로를 향해 어떤 주제에든 민감하지 않고 시원시원하다고 여길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항상 반대파들을 '억압적'이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조롱하고 공격하지만, 사실상 그들 또한 본인들의 사상을 강제적으로 주입하려 하며 동시에 반대되는 목소리를 억누르고 있다.

특히 트럼프는 한낱 개인도 아닌 한 국가를 대변하는 수장의 신분에 있으면서도 저런 추태를 보이니 자국 내에서도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냐, 정말 속 좁고 졸렬하기 짝이 없다는 식의 조롱까지 받았을 정도. 그리고 결국 저런 추태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어서, 조지 H. W. 부시 이래 최초로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오명까지 얻게 되었다.

크리스마스도 대안우파들에게는 너무 '불편한’ 사안이다.[11]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스로 매우 진보적이라 여기는 미국인 가운데 종교색이 들어간 연말 인사(Merry Christmas)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은 10%에 불과했지만, 스스로를 매우 보수적이라 여기는 미국인 가운데 종교색이 없는 인사(Happy holidays)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그 두 배에 달했다. #

하누카, 크리스마스, 신년이 대충 비슷한 시즌에 겹친다고 해서 Merry Christmas 대신 Happy Holidays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들만의 시각에 입각하여 기독교 문명에 대한 공격이라며 굉장히 분노한다. 정작 대안 우파들은 십계명에서 하지 말라는 우상숭배를 트럼프한테 저지르고 있다. 기독교를 지키겠다는 것은 대안 우파의 변명에 불과하다.

또한 유대인들이 크리스마스에 원칙적으로는 기독교 명절이지만 사회적으로는 모두가 즐기는 명절임을 들어 트리 비슷한 메노라를 장식하는 걸 보고 바로 SJW들이 쓰는 " 문화적 전유 (cultural appropriation)" 따위의 용어를 끌어오며 불편해한다. 막상 엄밀하게 용어의 역사적 기원을 따지고 보면 '메리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해피 홀리데이'를 밀어준건 정치, 사상적 논쟁하곤 저어어언혀 상관 없는 타겟, 월마트 같은 거대 기업들이 크리스마스 세일 기간에 유대인 손님들도 포섭하려고 나온 지극히 비즈니스적 발상에서 나온 경향이다. #

여기에 문화정치적 우파가 진보 세속주의자들의 음모라고 반발하기 시작한것도 막상 사실 연식이 꽤 된 행동인데, 이 주제 관해서 가장 먼저 입열기 시작한 유명인사가 바로 그 헨리 포드다. 대중적으론 기업가로만 알려져있지만 이 양반이 얼마나 극우적 반유대주의자였는지는 자체 항목에 잘 나와있다.

대안우파들은 직설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는 듯 보이지만, 역으로 자신들을 향해 '극우', '나치', '차별주의자'라고 직설적으로 말해주면 그야말로 난리가 난다. 대안 우파라고 돌려말해줘야 한다.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혐오와 여성에 대한 혐오적 표현을 담은 조롱과 비하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그냥 농담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면서 불편해하지 말라고 하지만, 대안 우파의 주류인 백인 남성을 조금이라도 농담의 소재로 삼거나 이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일 때마다 자신들에 대한 역차별이랍시고 난리를 피우는 이중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백인들에게(Dear White People)”이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선보이자 이에 대해 화난 백인 회원들이 줄지어 탈퇴하기도 했다. #

하지만 프로불편러 문서에도 서술된 내용이지만, 되도 않는 이유로 억지로 건수 잡아서 트집을 잡지 않는 이상 정당한 비판과 의문 제기까지 무작정 프로불편러라 매도하는 행위는 우물에 독 타기식 논리를 저지를 위험이 있으므로 크게 잘못된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본인들에게 백인을 조롱하는 것이 불편한 것처럼 소수자들에게도 편견 섞인 단어나, 그러한 것들을 연상시키는 언행 등에 불편함을 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도 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본인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수자들에게 있어 본인들에 대한 주류 사회의 가벼운 농담이라 할지라도 그 의미는 확실하게 다르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한마디로, 대안 우파 본인들은 사회적, 일상적 문제에서 그 누구보다 먼저 나서 정치성과 음모론을 대입시키고 분쟁화한다. 본인들 외의 사회를 향해서는 프로불편러라고 말하는 것이 무색하게 말이다. 현대 공화당, 민주당 양측에게 모두 양비론적인 평론가들은 소위 대안우파는 일반적인 의미에서 보수주의의 분파가 아니라 단순히 반동, 우익적 백인 남성들을 위한 정체성 정치라고 폄하하는 이유 역시 이런 모습 때문이다.

좌파들이 먼저 분쟁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논리로 자신들의 잘못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런 좌파들의 행태가 자신들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들을 억압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들에 대한 단순한 방어 행동을 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등 어디선가 굉장히 많이 들어본 ' 미러링 논리'를 쓰고 있다. 이들의 행동은 이 문서에 간간히 서술되어 있듯 이 미러링 논리에 따라서 차별, 혐오 표현은 기본이요, 범죄와 반사회적인 행동도 불사하는 ' 용감함'을 보이고 있다.

2.2.5. 음모론

이들은 이 외에도 온갖 괴이한 논리들, 예를 들어 “ 성 소수자에 대한 존중을 강요하지 말라, 성 소수자를 '혐오할 권리'도 선택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 흑인의 범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므로 흑인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 인종, 성별 쿼터제 때문에 백인이 피해를 본다”, “이민자들 때문에 범죄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등을 내세워 사회적 소수자들은 열등하고 목청만 높아 여론을 선동해서 사회적 지원을 가로챈다는 해괴한 아전인수식 주장을 고집하고 있다.

정체성 정치와 PC로 똘똘 뭉쳐 사회를 잠식하고 소수자 ‘독재’를 이루려 한다고 공격한다. 이 때 대안우파는 소외자들의 권익을 향상하려는 정책적, 사회적 움직임이 곧 자신들의 권역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비이성적인 논리를 내세운다.

한편으로는 주요 매체와 사회에 의한 "백인 남성 소외론" 즉 정부 인사들과 글로벌리스트들이 일부러 조금씩 조금씩 자기 자신, 즉 백인과 남성의 목을 졸라 점점 비주류로 물러나게끔 하고 있어 백인 남성이 비주류 영역에 갇혀서 소외되고 있다는 두려움, 불안감 때문에 대안 우파로 전락해 버린 경우가 많다.

이는 대안 우파가 탄생한 배경과 일치한다. 그래서 일부 자유주의자들은 소수자 뿐 아니라 백인 남성 역시 이들의 항변을 찌질한 피해의식으로 치부하지 말고 소외당하는 것을 방지해야만 대안 우파의 세력 확장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파시즘적 성향과 반인륜적 사상이 옹호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2.6. 팩트, 이성에 대한 강박

이들의 주요 논리는 사실보다는 '우리는 사실로만 응수한다'는 논리적 명분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백인 청년층 남성이 가혹한 취급을 받고 권익과 정체성이 위협받는다거나 기존 체제, 기득권과 주요 매체는 그들의 반대편으로 편향되었다고 믿는 점에서 기존의 반지성주의적 극우파들과 차이가 없다.

대안 우파들은 종종 제도권 정치 세력이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이민, 자유무역을 지속하고 여성주의, 생태주의, 소수자정치를 우민들에게 주입해 자신들을 박해한다는 견해를 고수한다.

본인들은 기득권과 그 무식한 우민들에게 박해받지만 결국 자기들의 생각이 더 옳고, 이성적이며, 감성에 휩쓸리지 않고 냉철하게 판단하는 사람들이라는 피해자 정체성의 선민사상이 기본적으로 탑재된 상태다. 그러므로 사회적 소수자나 반대파를 공격하기 위해 "시민사회의 공민권 개념은 소수자들의 생떼"라 비난하며('being a cuck') 극단적으로 편향된 태도를 보인다. 그래서 이들의 주장에는 인터넷 많이 쓰는 청년층에게 장사하려고 대안이란 단어를 갖다 붙인거지, 기존 극우파의 차별의식, 선민사상, 권위주의, 폭력에 대한 호소와 전혀 다른 점이 없다는 비판이 따라붙는다.

이들은 피해의식이 진하게 농축된 배타적인 정체성 정치를 구축했지만, 그 태생적 한계로 인해 증오발언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들의 이념적 근간 자체가 사회적 소수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증오와 분노이므로 도덕적, 논리적으로 많은 공격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대안우파는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연구 결과나 사회진화론, 인종주의, 우생학 등을 자신들의 이념에 이용한다. 이를 통해 자신들이 소수자를 공격하는 것은 차별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 팩트, 정당한 비판 라고 두둔하며 이를 표현의 자유로서 합리화한다. 또 이를 문제 삼는 사람들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강압적이고 통제적인 사람이라는 흑백논리를 구사한다.

이를 통해 자신들의 생각이 비도덕적이고 비논리적이라는 인지부조화에서 회피하며, 나는 자유롭게 현실적이고 냉철한 의견을 낼 뿐이라며 합리화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자기합리화 덕에 대안우파의 의견을 문제삼는 사람이 있으면 그들 나름의 그럴싸한 명분으로 반대파를 공격할 수 있게 된다. '논리'와 '표현의 자유'를 방패삼아 자신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 특정 시각에 대해 어퍼머티브 액션 정치적 올바름, 감성팔이에 경도된 SJW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부정한 이미지를 씌워 입막음한다. 좌편향 엘리트주의나 비민주적, 애국적이지 못하다는 색깔론도 자주 활용한다.

문제는 철저히 자신들의 이념적인 판타지에 부합하는 연구 결과만 쏙 가져오는 것이다. 자신들이 애용하는 논리라도 본인들에게 불리하다면 철저히 외면하고 회피한다.

이들 말마따나 냉철한 이성과 논리에 따라서 일이 진행되었음에도 이들 집단에게 불리한 결과가 연출된다면, 거꾸로 이들은 굉장히 히스테릭하고 감정적으로 돌변한다.

예를 들면 "능력있는 남자가 여성을 차지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므로 외모고 능력이고 열등한 남자가 도태 인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같은 말이다. 대안우파의 논리 구조에 정확히 들어맞는 글임에도 자신들에게 냉혹한 결과가 나오므로 외면하는 것이다.

2.2.7. 체리피킹

본인들이 강조하는 ' 표현의 자유, 합리성, 감정을 배제한 이성, 객관적 의견, 정의와 공정' 따위의 간판은 한계를 가진다.백인 청년 남성에게(만) 특별한 대우를 해달라는 해줘식 주장을 포장, 합리화하기 위해 좋아 보이는 단어만 취사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실에 근거한 논리를 전개한다면서 유리한 정보만을 취사선택해 여론을 호도하는 방식을 주요 전략으로 택한다.

대부분의 정보들은 개별적인 단위로 이해해서는 제대로 된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체리피킹한 후 짜깁기만 한다면 개별 단위의 정보들도 얼마든지 사실을 왜곡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대안 우파 본인들이 가장 많이 악용하는 수법이다.

체리피킹의 심리는 보통 자신과 사이가 나쁜 특정 성향의 인간에 대한 증오다. 따라서 대안 우파는 우파가 아닌 사상조차 체리피킹한다. 한국에서는 아직 좌파와 우파가 획일화되어야 불이익이 줄어든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레딧이나 트위터를 보면 대안 우파를 싫어하는 극단주의를 받아들인 대안 우파도 있다. 대체로 특별한 사상이 있어서 인간의 악을 근절한다기보다 극단주의를 외치면 언젠가 떼법에 의해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간접적으로 망할 것이라는 막연한 미래 예측 과대망상을 위해서만 활동한다.

2.2.8. 종말론

그렇다보니 대안 우파들의 성향이 과격화되면 될수록 종말론자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게 된다.

이들은 자기들의 집결지인 인터넷 커뮤니티처럼 동류의 인간들이 모인 순혈집단 자체를 한 몸처럼 생각하는데, 현실은 과거 응당 가장이 되기위해 가져야할 직장,아내의 자리를 위협하는 이민자,여성등 소수자들이 마치 적그리스도처럼 자기 부모들이 이룩해놓은 세상을 상속받으려는 때 나타나 세상을 더럽히고 자기들을 낙원에서 쫓아내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렇기에 이들은 이 부조리한 세상은 망해야하거나 망해버려라하고 염세주의에 심취해있으며, 속으로는 세상이 바뀌어서 자기도 인싸들처럼 여자끼고 화려하게 살고 싶지만 그럴 능력도 의지도, 그 결과를 책임질 의사도 없으니 그저 인터넷에 숨은뒤 강력한 힘으로 이들을 타도할 메시아를 갈망하고 있으며 메시아가 재림해 한번 세계의 질서가 멸망한 뒤 과거의 우리끼리만 잘 살면 취업,결혼,출산,주택을 마음껏 장만할 수 있던 실제로 있지도 않은 미화된 과거를 자기 맘대로 윤색해놓은 낙원을 꿈꾸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같은 포퓰리스트들이 스트롱맨을 자처하면서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는 것도 이들이 자기를 메시아처럼 숭배하는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서이다.

2.3. 래디컬 페미니스트와의 적대적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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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벨 에포크 연간 서프러제트들을 남자에게 사랑받지 못한 노처녀들, '자신의 의무'는 지키지 않고 오히려 남성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여성, 못생기고 늙어서 쿵쾅대는 패배자들로 몰아세우고, 이런 루저들과 대비되게 가정에 충실한 동시에 '쿵쾅거리는 참정권 운동가'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깨어있는 개념녀를 묘사하는, 당대에 그려진 반(反)여성참정권운동 진영의 포스트카드. 페미니즘 진영은 이 점을 이용해 대안우파의 행동이 근 100년전의 모습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공격하기도 한다.

래디컬 페미니즘 지지자, 소위 '꼴페미'와 같은 페미니스트들이 하고 있는 퇴폐주의적이고 반사회적이고 매우 과격하고 폭력적인 행위들을 똑같이 따라하기 때문에 대안이란 글자 하나 붙이고 뭔가 다른 척 한다,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남성이 중심이 된 대안우파는 안티페미니즘이나 MGTOW[12]와 많은 교집합을 가지고 있는데[13], 이러한 특성 탓에 정치극단주의에 취약하여 페미나치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라는 양비론적 비판, 비난을 받기도 한다.

어떠한 대상을 향한 혐오표현은 남성과 여성을 가리지 않고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나 남성이 여성에게, 여성이 남성에게 공격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현상은 대안우파로 나타난 상태다.

이러한 혐오 현상의 특징은 첫번째로, 본인들의 집단을 향해 권리를 침해당한 선량한 피해자라는 피해의식이나 우리의 요구는 정당하다는 선민의식을 느낀다는 것이다. 일례로, 자신들은 자신들과 대척점에 서있는 세력들이나 성별, 인종들을 가해자화하고 우리들은 이들에게 피해를 보고 있다는 피해의식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메갈리아, 워마드 등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은 젠더 권력자이자 잠재적 가해자들이고, 이들이 기득권을 잡아 오랫동안 여성을 억압하고 사회에서 소외시켰으므로 우리는 피해자라고 하는 것과 굉장히 비슷하다.

대안우파들은 기득권이 신좌파 사상에 정복돼 정상적으로 대중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본다. 일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항상 주장하는 “ 여혐이 남성들 사이에서 무의식적으로 깊이 퍼져있다.”, “여자라서 사회적으로 존중받거나 성장하지 못한다”와 같은 피해의식적 주장들에서 성별만 남성으로 바꾸고 ‘ 차별’이라는 단어를 ‘ 역차별’로 대체하면 대안우파들과 거의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안티페미니즘이 기본적으로 탑재된 대안우파가 래디컬 페미니즘이 주장하는 피해의식과 상당히 닮은 모습을 보여준다.

두 번째, 자기 집단 외의 집단을 향해 본인들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사회적으로 부당한 특혜를 받는다는 가해자 이미지를 덧씌운다. 예를 들어, 성범죄 펜스룰에 대해서 대안 우파 측에서는 “무고죄는 성범죄 신고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얼마나 무고죄의 폐해가 크면 남성들이 여성과의 약속을 기피하겠냐”고 선동하며 반대 집단을 가해자라고 규정지으려는 시도를 한다. 일부 여성들의 사례를 확대해석하여 여성 전체를 어떻게는 남자 등골이나 뽑아먹으려는 남혐 여성우월주의 페미나치로 여기기도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꼴페미측 역시 “ 성범죄 피해자의 대다수는 여성이다. 얼마나 여성이 성범죄에 노출이 되었으면 남성을 쉽게 신뢰하지 못하겠는가”라며 반대 집단을 무조건 가해자로 바라보며 아주 일부의 사례를 들어 집단 전체의 특징을 평가하며 선동한다.

세 번째, 자기 집단에서 존재하는 약점을 최대한 비호하려 드는 것이다. 타집단에서 발생한 대안 우파에서는 본인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나치 찬양, 인종주의, 국수주의, 한국 한정으로 자국 혐오적 움직임을 두둔하거나 비호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난다.

예를 들어 ‘일부의 사례’임을 들어 ‘우리들 대다수’는 그러하지 않는다는 꼬리 자르기를 시전하거나, 단지 팩트,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고 하거나, 반대쪽이 먼저 잘못을 했으니 우리도 그런 방식으로 대응한 것일 뿐이라고 하는 등의 사례가 존재하는데, 이들은 본인들이 ‘극히 일부’의 사례만을 가지고 함부로 판단하는 것에는 굉장히 기분나쁘다며 온갖 분노를 하면서, 반대편의 일부의 사례만을 보고 전체를 매도하는데에는 거리낌이 없다.

추구하는 가치와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행동에 제약을 가하려 하는 것도 혐오정서 내에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취집’이라는 단어 하나로 여성은 남성을 그저 ‘물주’로 여기는 골드 디거라고 확대해석하는 대안 우파들의 주장. 물론 정말 성차별적 뉘앙스의 단어는 지양하는것이 올바르지만 극단적으로 나아가 사회적으로 통용되던 말, 관습, 가치관 하나하나마저 제약하고 검열하려는 시도를 한다.

정상적으로 스펙과 사회성을 쌓고 살았다면 세뇌나 테러로 남의 인생을 망쳐놓고 대리만족이나 할 일이 없었겠지만 비정상적으로 살았기에 유년시절의 성폭행 기억은 억압된다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잼미님 사망 사건이랑 걸프렌드 리뷰 괴롭힘 사건 같은 대삽질이나 저지르는 것이다.

2.4. 가짜 뉴스 유포

미국 언론의 편향성을 깐답시고 대안적 사실(Alternative facts, alt-facts)이라는 이름 하에 가짜 뉴스를 양산한, 직설적으로 말하면 여론을 조작한 것도 문제가 되었다. 대안적 사실은 일종의 확증편향, 또는 '진실이 무엇인지 확인하려 하지 않고 그냥 맹목적으로 믿는 것과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진실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용어는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초라한 인파를 백악관 브리핑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거짓말을 한 것에서 유래되었는데, 이걸 해명하면서 '대안적 사실을 말하려고 했다'고 둘러댔던 것.

그러나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와 신좌파 측의 자극적인 기사에 대항한답시고 트럼프와 대안 우파 측에서 가짜 뉴스를 뿌려댔고, 당선된 이후에도 이런 가짜 뉴스를 중점으로 여론전을 벌이는 대안 우파의 태도는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팩트는 당신을 신경쓰지 않는다"라며 정작 팩트와 완전히 빗겨나 있는 주장을 하는 꼴이다.

자기 집단에 불리한 사실은 최대한 숨기고, 반대편의 약점만 발굴해 여론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로써 대안우파들은 그들과 대척점에 있는 진보적 어젠다나 인물들을 향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운다. 우리 쪽은 절대선이자 깨어있는 선각자이고 반대파들은 절대악, 선동당한 자들이라는 인식이 박혀있어, 반대파들을 본인들과 대비되게 악마화시킨다. 주로 반대진영을 향해 깨끗한 척 한다, 우리가 아니라 외부 집단에게만 도움을 준다는 논리를 제시한다.

PC충이나 SJW같은 조롱적 어조를 통해 진보적 가치를 감성팔이, 깨시민, 비민주적이고[14] 국가에 위해가 되며[15] 나라를 좀먹을[16] 것이라며 자기들 입맛에 맞는 자료까지 가지고 오며( 체리피킹 수법) 여론을 선동한다.

반대편을 향한 공격은 더 유치하게 변화하기도 한다. 황당하게도, 힐러리 클린턴과 민주당은 정치적 커넥션을 통해 아동 성매매를 비밀리에 불법적으로 하고 있다는 '페도필리아'들이라는 극우 성향의 가짜 뉴스에 속아 실제로 남성이 사건이 일어난 장소로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피자집을 지목하여 거기다가 총격을 가한 사건도 있다. # 이는 미국 웹상에서 보통 ' 피자게이트'라고 불리는 음모론이다.

그리고 이와 상당한 연관점을 맺고있는 QAnon 사상에 심취한 청년이 마피아 부두목, 그것도 뉴욕 마피아 굴지의 조직중 하나인 감비노 패밀리의 부두목인 프랭크 칼리[17]를 살해한 사건도 있다. 가히 피자게이트 총격 시즌2라고 할만한 사건이다. 간략 요약 연합뉴스 기사[18]

레딧에서는 2023년 1월 5일 신분을 숨긴 r/art 대안 우파 관리자 때문에 무고한 그림 작가가 딸깍충이라는 부당한 욕을 듣고도 진심을 알아달라는 호소문을 남기다 무고밴을 당했다. 원래라면 r/art의 관리자 목록이 영구 비공개라 문제의 관리자가 어떤 성향인지 드러날 일이 없었으나 참다 못한 다른 관리자의 본계 아닌 부계에 의해 문제의 관리자가 누구인지 유출되었다. 이처럼 대안 우파는 대의명분을 내세우나 실상 인종 차별을 간접적으로 하려고 주작까지 동원하고 사이트의 타 회원들한테 책임을 전가한다. 진상이 드러나지 않을 동안 대안 우파한테 당한 사이트의 회원들은 자신의 사이트가 타락했다는 비판을 듣고 사기가 꺾일 수 있다.

2.5. 반민주주의 및 반사회적 행위

2.5.1. 반역 행위

위키리크스, QAnon, 러시아 게이트를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듯 이들은 자국에서든 타국에서든 자신들이 원하는 극우 정치인을 세우기 위해서라면 열람/배포가 극히 제한적이어야 하며, 비인가자에게는 절대 노출되어서는 안될 민감한 극비 기밀 정보를 푼돈 받고 팔아넘기는 보안 의식 따위 개나 줘버린 짓도 주저하지 않는다. 나치 독일 혹은 일본 제국의 재림으로 비춰질 법한 강경한 군국주의 페미, 정치적 올바름 아웃을 외치면서 정작 방첩기관의 사이버 전쟁에 무지한 행보를 보였다.

사실 대안 우파들이 이렇게 친러 행위를 보이는 이유가 블라디미르 푸틴의 정치적 고문 중 한 명인 알렉산드르 두긴의 영향이 크다. 실제로 두긴은 미국의 모든 종류의 갈등을 이용해서 미국의 국내정치를 불안정에 빠트려야 한다고 주장한데다가 본인도 미국의 대안 우파를 포함한 극우 단체와 가깝게 지냈다. 이런 정황들 때문에 서구의 자유주의자들과 온건 정치 세력들은 두긴이 대안 우파를 적극 후원하고 조종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대안 우파와 러시아 극우는 사상적으로 공유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19]

결국 이들에게 군국주의를 바라는 극단주의자들의 비틀린 범죄성, 반사회성 쾌락을 만족시키는 것이 우선이며, 국제사회의 안녕과 평화와 질서를 바로 세울 국제적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혹은 고의로 무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가짜 뉴스, 사이버 렉카, 우파 유튜버의 선동 아래 총기난사질이나 획책하고 토론, 투표, 비폭력주의라는 평화적 가치를 무시하는 굉장히 저열한 도덕과 교양 수준을 보인다. 적어도 피라미드 구조의 맨꼭대기 수뇌부층은 철저하게 계산적인 행보로 움직이는데 비해 몸통과 받침대이자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어용 소비품, 총알받이에 불과한 일베충, 넷 우익, 4chan, QAnon은 자의식만 기득권에 동기화했을 뿐, 미국 교도소의 악명높은 범죄자들의 행동 양상과 유사하다.

그나마 매국노적 행보라는 부정적 평가가 아직까진 QAnon과 위키리크스 등의 미국 극우에 집중되었다는 점에서, 타국 극우들이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부정적 평가와 이들을 향한 질타, 규탄 여론을 희석시킬 여지가 있기는 한 상태다. 반대로 말하자면 타국에서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등 감당할 수 없는 (초)대형 사고를 또 칠 경우 대안 우파의 대의명분은 그 자리에서 바로 끝날 수 있다.

2.5.2. 내란 음모와 폭동

2020년 10월 8일 트럼프 대통령을 추종하는 한 극우 단체가 그간 대통령에게 빈번하게 반대로 행동하던 미시간 주 주지사를 납치하고 자체적으로 재판하려 시도했다. 이와 별개로 미시간 주 의회를 공격하고 내전을 개시하자고 모의하던 ‘울버린 워치맨’이라는 준군사조직 역시 체포되었다. 이 사건은 국내 언론에서 다수 보도되었다. 조선일보 프레시안 Voice of America YTN

또한 대안 우파의 아이콘이라고도 할 수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의 재선이 달린 2020년 선거에서 평화적으로 승복할지 계속 확답을 피하는 상황이다. 조선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첫 대선 토론회에서 트럼프는 지지자들에게 “투표소에 들어가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라”고 말했다. 광범위한 부정선거가 있을 거라는 주장을 전국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꺼내들었다. 백인우월주의자들이 투표장에 있으면 소수인종과 저소득자들이 투표를 꺼릴 것이라는 의도다.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급진 좌파들이 부정 투표 용지를 섞는 책략을 모의한다”며 같은 주장을 펼쳤다.

2021년에는 트럼프의 극단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을 무단 점거했다!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참고. 문제의 지지층은 자신들의 극단주의를 충족시키기 위해 핵가방까지 무단으로 탈취하려 했다.

2.6. 보수 진영의 내분 조장 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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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자신들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비판을 하면 다 좌익으로 몰고간다고 보면 된다. 파시즘 성향의 대안우파가 가지는 결정적인 문제점으로 이들은 선술했듯 애초에 우파의 이념 중 하나인 자유민주주의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20] 공산주의, 사회주의, 좌파라는 공통의 적이 사라지면 자유민주주의 성향의 일반 우파를 마지막 타겟으로 삼아 공격하는 경향이 강하다.

대안우파는 강경파, 온건파 할 것 없이 자신들의 가치관에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반대 진영인 좌파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본류인 우파까지도 신좌파, 사회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 퇴행적 좌파라는 딱지를 붙여 매도하여 사회적 매장을 시키려는 수작을 부리고 있다. 이들이 좌파라고 남을 칭하는 기준은 '분배를 찬성하는가, 성장을 찬성하는가?'와 같은 학술적으로 옳은 기준이 아니라 내 말에 동의하는가 아닌가라는 1950년대의 매카시즘적인 기준으로, 이들이 '좌파'라고 매도하는 사람들 중 실제로는 보수주의인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들은 민주당계열 정당들이 사회자유주의를 표방함에도 불구하고 68혁명, 정치적 올바름과 연관지어 신좌파라고 멋대로 정의하고 있고 이들의 원류가 카를 마르크스라고 착각하고 있다.[21][22] 이는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음모론의 영향을 받은 비역사적인 편견이고 사회자유주의와 사회주의는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버니 샌더스의 대립을 보듯이 서로 친하지 않다. 또한 퇴행적 좌파를 멋대로 재정의하여 사회자유주의자들이 이슬람주의자들과 의도적으로 친하고 심지어 알카에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를 지지한다고 매도하고 있다. 참고로 사회자유주의자들이 이슬람 근본주의자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반발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의 수사를 사회적 소수자 입지에 놓인 서양 내 무슬림의 하소연으로 간주하는 지나치게 순진한 관점을 지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으로 이슬람을 옹호하는 퇴행적 좌파도 이슬람을 명분으로 벌어지는 테러리즘, 명예살인, 여성할례, 히잡강제를 반대하고 있다. 사회자유주의자들도 마시흐 알리네자드를 옹호하는데 대놓고 그러지 못하는 것은 그녀가 마이크 폼페이오를 만나고 미국의 소리에 가입되어 있어 그녀를 지지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를 비롯한 공화당에 여론이 유리해질 것이라는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마스, 헤즈볼라는 다른 이슬람 테러단체에 비해 사회자유주의자들에게도 지지받는데 그 이유는 사회자유주의자들이 하마스, 헤즈볼라가 테러단체라는 것은 시오니스트와 서양 우파의 매도라고 판단하고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해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단체라고 착각하고 헤즈볼라는 표면적으로 세속적이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신보수주의자에게도 좌파몰이하고 있는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같은 스트롱맨을 반대해서 보다는 신보수주의가 대안우파가 혐오하는 다문화주의, 세계화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로널드 레이건[23], 헨리 키신저[24], 조지 W. 부시[25]가 피해자인데, 이들은 전부 공화당 소속의 보수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신자유주의를 추진했으므로 전부 PC충이라는 이치에 안 맞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도 무려 1950년대부터 시작해서 평생동안 공화당을 지지해왔다가 2009년에야 미국 자유당으로 입당했으며, 심지어 공화당 출신으로 시장 자리까지 오른 정치인이기도 한데, 2016년에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반 기성보수적인 행위로 인하여 생애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후보 블룸버그를 딱 한번 지지한 것으로 인하여 좌파로 몰리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를 반대하면 기독교 우파, 고보수주의[26]라도 좌파몰이를 당한다.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을 비판한 마이크 펜스에게도 좌파몰이를 하고 있다. 이들의 논리가 매우 우스운 것이 마이크 펜스는 공화당 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제일 보수적인 성향의 인물임을 감안하면, 만약 펜스가 좌파라는 가정이 옳다면 도널드 트럼프는 극좌 공산주의자라고 봐야 한다. 트럼프가 강성 보수라고는 하지만 강경한 기독교 보수주의자로 유명한 펜스보다는 온건한 우파이기 때문이다. 그냥 이들이 말하는 '좌파'의 의미는 '진보적인 가치를 지지하는 사람'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반동분자들'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

애초에 이들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좌파'라는 단어의 의미를 '절대악'으로 왜곡하려 들고 그 어떤 좌파적인 사상도 절대 용납하지 않으려는 이기적이고 외골수적인 면모를 보인다는 것에 있다. 애초에 이들은 정치 원리나 실제 현상 자체에는 하나도 관심이 없고 배울 생각조차 하지 않는 눈앞의 분노를 표출할 대상만 찾기 여념없는 태도로 오로지 자기 집단이 미는 선동가 한두명 외에는 모두를 적으로 간주하는 극단적인 정체성 정치 집단이고, 그들이 간주한 주적들인 소수자집단들이 주로 좌파성향이기 때문에 우파쪽으로 분류될 뿐 우파로써의 정체성과 동질감, 유대의식따윈 하나도 없는 집단이다. 그런데 되려 이런 편협한 태도 때문에 애꿏은 우파 진영 전체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위에서도 언급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보수주의자이기는 하지만, 진보적인 가치를 담은 영화도 상당히 많이 제작했을 만큼 정치적으로 열린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이들을 모두 좌파로 몰아 버리면 우파 진영에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된다. '좌파'는 그들의 망상과 같이 '절대악'이 아니라 단순히 우파들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가진 사람들일 뿐인데,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려 하는 유치하고 졸렬한 모습만 보이고 있으니 이미지가 개선될 수가 없다. 당장 강경 우파 논객으로 유명한 벤 샤피로조차 좌파 논리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반대하지만 최소한 좌파를 절대악으로 여기고 절멸시켜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을 펼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27], 본인이 보수주의자라고 밝힌 정치풍자 유튜버인 부엉이에듀조차 좌파를 악으로 규정하는 우파의 행태를 비판한 적이 있다. 그리고 만약 여기서 좌파가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전부 싸잡아 일컫는 단어라면, 이들은 트럼프의 독재를 찬성하는 입장이 되는데 이는 중국 공산당의 독재에 반대하고 민주당을 중공 프락치로 몰아가는 자기 자신들의 행보에 모순된다.

이러한 점들로 인하여 현실주의적인 보수주의자들과 인터넷 상에서나 설칠 줄 아는 대안 우파들의 간극은 점점 커지고 있고, 이를 통해 이들이 그토록 적대시하는 민주당은 점점 더 정권의 근간을 견고하게 다지고 있으니 공화당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이다. 보수가 주장하는 좌파는 분열로 망한다라는 주장이 PC,SJW,페미니즘 같은 좌파내 소수 의견의 난립 등으로 일어난다고 하지만, 정작 보수우파 내에서 저런 팀킬을 하는게 대안우파인 것이다. 문제는 이들과 달리 대안 우파는 익명성이라는 벙커에 숨어 정치적 의견대립과 공방에서 피아구분없이 아무에게나 총질을 해대면서 정작 자기들이 정치적으로 책임져야할땐 자기들의 뒷배인 인사들이나 인터넷 커뮤니티의 익명성에 숨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도 반성조차 않는다. 이때문에 대안우파가 장악한 보수정당 내부에서 실제로 활동해야할 실무자들부터 내부총질에 주저 앉아 한두명의 선동가만이 살아남고, 선동가들의 말한마디에 이들이 정치깡패로 돌변해 내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밖에서는 어디어디 우파 커뮤니티의 분탕질 정도로 취급받으며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렇게 속으로 골병들며 썩어가다가 실권을 가진 세력이 나타다면 한번에 버림받는다. 그들 입장에선 애초에 정당의 아젠다 수립에 참여할 권한조차 없는 일개 추종자 집단일 뿐인 우파 커뮤니티 댓글러들 따윈 표만 빨아먹고 버린 뒤 SNS만 안보면 얼마든지 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미치 맥코넬 상원의원 등 공화당 수뇌부는 트럼프가 그동안 그나마 강경보수적인 발언을 하여서 지지해 준 면이 있지만 나중에 트럼프가 폭동을 선동하고 트럼프의 지지자들 중 대안우파 층이 좌파몰이를 시전하자 완전히 그를 등졌다. 그러나 사실상 트럼프의 정치적 생명이 끝장난 현재까지도 그를 신줏단지 모시듯 하는 대안 우파 잔당들이 수두룩하게 존재하고 있고 이들이 공화당 내부의 다른 보수 인사,활동가들에게 내부총질을 해 활동력을 꺾고 다른 의견을 내지 못하는 사이 사실상 선동가들의 우두머리 트럼프와 그 추종자들이 공화당을 장악하고 거의 파시즘 수준의 의사결정집단이 될 때까지 공화당 안팎에서 공작질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라, 현재 미국의 우파 진영은 사상 초유의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이런 식의 내분은 대안 우파를 받아들인 거의 모든 국가의 우파정당들에 발생하는 문제다.

3. 관련 영상


4. 관련 문서

4.1. 상위 문서

4.2. 같이 보기


[1] 흑인 이집트설에 고착된 사람들을 조롱하는 4chan 밈. We wuz kangs라고도 함. [2] 백인 민족주의자인 미국의 저널리스트 로버트 휘태커(Robert Whitaker)가 만들어 백인 집단 학살 음모론을 주장하는 대안 우파 사이에서 주로 쓰이는 말. [3] 피부색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공정하게 대우하는게 평등이다는 것. 백인 특권 같은 기울어진 운동장 개념을 부정한다. [4] 정작 이들이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은... [5] 파시즘은 극좌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요소가 가미된 극우 성향 이념으로 여겨지는데, 이로 인해서 반공주의적인 스탠스로 서방 진영에서는 어느 정도 인정되었으나 본색을 드러내자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진영이 협력하여 이들을 쓸어버리는 일이 일어났다. 당장 1930년대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이전에 영미권에서 유럽의 영웅 하면 가장 먼저 꼽히는 인물이 아돌프 히틀러였다. [6] 그래서 이들의 입장에서는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를 추진한 로널드 레이건, 헨리 키신저도 PC 좌파이다. 정작 레이건은 유색인종들과 매우 적대적이었으며, 현재까지도 유색인종 집단에게 만악의 근원 취급받는다는 것이 아이러니. [7] 미국의 좌파 자유주의자들 중 이슬람 근본주의를 옹호하는 경우와 같이 좌우 막론한 정치극단주의의 폐해라고 보는 것이 맞다. [8] 이 soyjak.party는 지속적으로 신상털이를 행하다가 FBI의 철퇴를 맞은 적이 있다. [9]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적어도 소수는 아니었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와 대결한 힐러리는 트럼프보다 약 300만 표를 더 득표했다. 그러나 대안우파들은 힐러리 지지자를 엘리트병 걸린 깨시민들이라며 비난하였다. 이처럼 반대의견을 조롱하고 억압하는 등 그들이 금지옥엽 떠받드는 표현의 자유에 반하는 행위를 거리낌없이 행한다. [10] 자신이 아주 소중하고 특별하다고 여기는 걸 비하하는 표현인 특별한 눈송이 증후군(Special snowflake syndrome)에서 나왔다. 이 표현 자체는 파이트 클럽에 등장한 "너는 특별하지 않다. 너는 단 하나뿐인 특별한 눈송이가 아니다." 라는 문장에서 유래했다. [11] 반대로 일반인한텐 전혀 불편한 사안이 아니다. 스트레스도 풀 겸 추억을 쌓고 잡념을 정리하자는 생각이 전부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 듯한 파벌질에 명절을 악용하는 것을 불쾌해 한다. [12] MGTOW란 이기적인 여성들에게 혹사당하지 않기 위해 여성에게 돈과 시간, 감정을 허비하지 않고 독신으로서 삶을 지향하는 걸 의미한다. [13] 남성주의와도 많은 교집합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대안우파는 남성주의와는 명확히 구별되는 측면이 있다. 남성주의자 중에는 안티페미니즘 성향을 가지는 경우도 있으나, 대안우파나 MGTOW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덜한 편이며 뿐만 아니라 아예 페미니즘에 대해 우호적 성향을 보이는 경우까지도 있다. [14] SJW들의 활동 등 [15] 이슬람 출신 이민자들을 향한 유화적인 제스처가 나라 전체를 종교 극단주의와 테러에 취약하게 한다는 주장. [16] 예를 들자면 복지의 폭넓은 확대는 게으른 자들과 나태한 자들이 양산되며, 나라 곳간과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의견. [17] 정작 감비노 패밀리의 패밀리원 대다수는 대부분 공화당을 지지하며 세금과 이민자들을 싫어한다고 마피아 전문가 셀윈 랍이 밝혔다. [18] 심지어 해당 기사에 대한 네이버 댓글은 " 피자게이트는 진실이다", "전 세계 모든 언론사가 진실을 가리고 있다" 같은 내용으로 도배되고 있다. 이런 가짜뉴스를 신봉하는 네오나치같은 사고방식이 한국에도 얼마나 많이 침투해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사람이 끔찍하게 죽었는데도 편가르기나 한다는 점에서 아직은 본인들이 불이익을 안 당했으니까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9] 반자유주의, 인종주의, 남성 우월주의 등. [20] 관심을 가진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정당성 획득을 위한 블러핑이다. 오히려 대안우파는 보수 진영 내에서 우파적 자유지상주의나 자유주의 우파와는 거리가 멀거나, 아예 상극인 이념으로 평가받는다. [21] 사회자유주의는 프랑스 혁명 당시 사회적 약자로 정의되었던 민중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탄생한 사상이며 당시 유행이었던 공상적 사회주의에 연관이 없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로 민중의 삶이 어느 정도 나아지자 민중 내부에 사회적 소수자가 새로운 사회적 약자로 정의되게 된 것이다. [22] 나무위키에서도 정치적 올바름을 내세우는 사회자유주의자의 언행을 비판할 때 신좌파라는 단어를 오용하고 있다. [23] 자고로 대안우파들이 자주 인용하는 '공산주의를 책으로 배운 사람은 공산주의자가 되지만 몸으로 겪은 사람은 반공주의자가 된다'라는 발언은 이오시프 스탈린의 딸이 하기도 했지만, 레이건이 한 발언이기도 하다. 공화당을 상징하는 인물인 레이건이 좌파라고 하는 것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4] 특히나 많이 욕을 먹는 편으로 밑의 대안우파 만평가인 벤 개리슨은 거의 키신저를 중국인으로 묘사한다. 이와 별개로 외교 때문에 뭍혀저 그렇지 내부 정치에서 키신저는 온건파에 속했다. [25] 이쪽은 특히나 욕을 많이 처먹는 편으로 도널드 트럼프와 사적인 관계를 완전히 말아먹었기 때문에 더욱 욕을 먹는다. 자고로 부시가 대통령에 재임하던 시절 트럼프는 중도좌파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트럼프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부시가 좌파라고 하는 것은 전혀 옳지 않으며 오히려 당시에 트럼프가 좌파였다. [26] 다만 대안우파는 일반적으로 네오내셔널리즘(neo-nationalism), 신반동주의, 고보수주의 등에 큰 영향을 받은 정치세력이라고 평가받는다. # [27] 다만 샤피로 본인도 딱 이 문서에서 구구절절 비판되어 온 대안 우파들의 특성처럼 같은 우파 논객조차 자신의 주장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좌파라고 비난한 적이 있다. 따라서 샤피로 또한 소위 좌파몰이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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