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21:5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백신/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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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부작용 주장
2.1. 자유의지를 뺏기고 조종당한다2.2. 유전자가 조작당한다, 감염위험이 더 높아진다2.3. 사탄의 계획이다
3. 미접종 주장
3.1. 식약처장, 질병청장3.2. 화이자 회장3.3. 문재인 대통령3.4. 미국은 얀센 백신을 안 쓴다
4. 성분에 대한 주장5. 관련 문서

1. 개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백신/논란 중 논란들과 음모론에 대한 문서이다. 백신의 안전성이나 효력 등에 대한 이성적인 논의가 아닌, 논리와 실증이 없는 음모론을 설명한다.

2. 부작용 주장

2.1. 자유의지를 뺏기고 조종당한다

  • 2019년 7월, 일론 머스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회사 뉴럴링크가 주요 결과를 첫 발표한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자, 2020년 2월 경 " 빌 게이츠는 백신을 맞으래도 인류를 조종할 거라는 음모론에 휩싸이는데, 일론 머스크는 대놓고 머리에 칩을 꽂겠는다는데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비교하는 풍자 짤이 생겨난다. 한 편 어떤 사람들은 "이딴 음모론을 믿는 멍청이들은 차라리 빌 게이츠한테 조종당하는 게 본인들에게도 훨씬 좋을 것"(...)이라고 비꼬기도 한다.
  • 2020년 7월, 최바울 인터콥 선교회 대표는 "이 백신을 맞으면 세계가 뭐가 돼? 그들의 노예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BTJ열방센터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다.[1]
  • 2021년 2월, 빌 게이츠의 딸은 "아빠의 천재적 뇌가 자신에게 이식되지 않았다"고 뼈 있는 농담을 했다. #
  • 2021년 3월 1일, 경향신문은 두 사례를 소개했다. 1000명 가량의 네이버 밴드는 "코로나 사태가 엄청난 거품에 공포 마케팅이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대국민 사기극입니다", "그림자정부의 궁극적 목표는 전 인류가 백신을 맞게 하고 백신을 통해 몸속에 칩을 주입해 사람의 뇌를 조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의 60대 A씨는 "코로나 백신에 칩이 들어가 있다", "백신을 맞으면 죽는다"는 허위 전단 33장을 버스정류장과 전봇대 등에 붙여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대전의 한 교회에 2차례 안수기도를 받으러 갔다가 해당 전단을 받아왔다. #
  • 2021년 3월 11일, JTBC는 '팩트체크 - 가짜뉴스 누가 퍼뜨리나?…일부 종교계의 '백신 음모론'"을 보도했다. 기사 영상

2.2. 유전자가 조작당한다, 감염위험이 더 높아진다

실제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부작용 중 하나인 항체의존면역증강현상(ADE; Antibody-dependent enhancement) 부작용이 확인되긴 하였으나, 실제로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 2021년 1월 5일, 미국에서 음모론에 빠진 한 약사가 "백신은 인간 유전자를 변이시켜 인간을 해칠 것"이라며 500인을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인 모더나 백신 57병을 훼손했다. #
  • 2021년 2월 26일, 한 유튜버가 "백신은 단백질 분자를 만드는데 관여하는 DNA를 조작해서, 신경계에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다. 치매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등을 주장했으나,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의 염기서열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요한 염기서열, 스파이크 단백질에 해당하는 염기서열을 끼워 넣은 거거든요. 단백질하고는 일단 관련이 전혀 없고요."라고 반박했다. #
  • 2021년 3월 9일, 두 가지 루머에 대해 전문가들이 답변한다. #
    • 박완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유전자 조작 얘기가 나오는 것은 용어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mRNA(메신저리보핵산) 방식으로 제조된다. 사람의 유전정보는 세포의 핵 안에 DNA의 형태로 존재한다. 백신에 의해 주입된 RNA는 세포 핵 밖의 세포질에서 작용하고, 백신 RNA는 사람 DNA가 들어있는 핵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며, S 단백질을 생성한 후 우리 세포가 백신의 RNA를 제거하기 때문에 백신의 RNA가 사람의 유전정보를 바꿀 수는 없다"
    • 최원석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백신이 코로나19를 유발한다거나 감염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직접 다뤄서 만드는 백신이 아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대부분의 백신은 그 안에 살아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담고 있지 않다. 항원의 역할을 해줘야 하는 S 단백질의 설계도만 넣어 면역반응을 유도시켜 준다. 이러한 백신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그 백신이 감염, 코로나19의 감염을 만들 수는 없다."
  • 2021년 3월 25일, "세계적 면역학자의 백신에 대한 경고_이OO 서울대 명예교수"라는 유튜브가 있었으나 언론에 보도되자 삭제되었다. 해당 영상은 "mRNA 백신은 안전하지 않다" "코로나는 감기의 일종이다" 등 가짜 뉴스를 전했다.[2] 한 시민단체가 이 영상의 주장을 바탕으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신 접종은 대국민 살인'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
  • 2021년 5월 31일,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코로나 백신이 유전자를 변화시킨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30대 A씨를 입건했다. #

2.3. 사탄의 계획이다

  • 2021년 9월 30일, 영국의 한 소녀가 SNS에 백신을 독려하자 '사탄', '나치', '정부공작원' 등의 악플을 받았다. #
  • 2021년 12월 2일, 미국의 기독교방송을 설립한 목사가 '코로나는 사탄이 퍼뜨렸으며, 백신은 기독교인들의 자유를 없애려는 것이므로 백신을 맞아선 안 된다'고 주장해왔으나, 코로나에 걸려 사망했다. 사망하는 순간에도 바이러스를 '영적 공격'이라고 믿었다. #

3. 미접종 주장

3.1. 식약처장, 질병청장

  • 2021년 2월 18일, 수도권 요양원의 간호사가 접종을 거부하고, '우리나라 식약처 허가했고 질병관리청도 권장했는데.'란 질문에, "사실 그분들이 맞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장님이나 질병관리청장님께서 입증을 해주신다고 하면 생각을 해보겠어요."라고 답했다.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 관계자 1,417명이 이와 같이 접종 반대 성명서를 냈다. #
  • 질병관리청장 정은경은 2021년 4월 1일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 2021년 4월 30일 아스트라제네카로 2차 접종, 2021년 11월 19일 모더나로 3차 접종을 맞았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강립은 2021년 5월 3일 복지부2차관, 의협회장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을 맞았다. #

3.2. 화이자 회장

  • 2021년 3월 11일, 화이자 회장은 2차 접종을 맞았다. 해당 트위터 #
  • 2022년 8월 16일, 화이자 회장은 4차 접종까지 맞고도 코로나에 걸렸다(...). #

3.3. 문재인 대통령

3.4. 미국은 얀센 백신을 안 쓴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Ad26.COV2-S 문서
9.2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한국에서 얀신 백신 접종 문의가 폭주했다. # 결국 18시간 만에 마감되었다. 오히려 남성혐오를 기반에 둔 여초 커뮤니티의 페미니스트들이 얀센 백신을 남성들 위주로 접종하는것은 여성차별이라는 주장을 했다. 물론 이것은 해당 문서에도 있듯 전혀 여성차별이 아니며 순전히 페미니스트들이 억지를 부리는것에 지나지 않는다.

4. 성분에 대한 주장

  • 2021년 12월 31일, 한 트위터리안이 '제조사 외에 이 세상 사람 누구도 성분을 모른다'고 주장했다. 당연하지만 성분은 제조사 홈페이지와 식약처에 투명하게 공개되며, 성분이 공개되지 않으면 임상허가 및 사용허가가 나지 않는다. # 일종의 코카콜라의 도시전설의 파생.
  • 2022년 1월 21일, 정성하가 트위치 방송 중 '백신은 성분도 미공개 되어 있다' 주장한 장면이 커뮤니티에 회자되었다. #
  • 2021년 12월, 백신 반대 운동에 동참하는 모 산부인과 의사가 '코로나 백신을 전자현미경으로 검사했더니 기생충으로 보이는 괴생명체가 발견되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물론 선동을 위해 조작을 했고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이 의사를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을 검토 중이다. # 한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mRNA 백신은 지질나노입자가 주 성분으로 박테리아 수준도 아닌 기생충의 사이즈와 비교하면 63빌딩 개미의 크기 만큼이나 차이가 난다. 이런걸 몰래 혼입해서 사람들을 속이는 것은 당연히 어불성설이다.
  • 그래핀, SP3 탄소, 산화철, 탄소 유도체가 들어갔다는 유언비어가 퍼졌는데 출처, 이는 전형적인 음모론에 불과하다. 백신은 분자생물학, 면역학, 병리학 등이 결합 된 결과물로 백신의 '성분"을 밝히는 것은 법의학적 검사가 아니라 "분자 생물학적 방법"이다. 물론, 법의학적 검사에 분자생물학적 방법이 포함되기도 하지만, 또한 위에 언급 된 "밝혀지지 않은 성분"이라고 하는 것들은 생물학적 제재인 백신과 섞여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무엇보다도 이러한 것들이 섞인 백신을 확인도 하지 않고 허가 할 정도로 선진국 정부가 무능하지 않다. 또한, 위 보고서에는 해당 단체가 영국 경찰에 이러한 근거를 제출할 것이라는 내용만 존재하며, 영국의 언론사 어디에서도 해당 보고서 혹은 비슷한 근거를 기반으로 경찰이 영국정부를 기소했다는 내용은 없다. 즉 백신 음모론 문단에서 비판하고자 하는 반지성주의적 음모론이다.

5. 관련 문서


[1] 더불어 일부 극단적 계신교계 음모론자들이 백신이 짐승의 표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경우, 한때는 바코드, 신용카드, 컴퓨터, 베리칩 등 걸핏하면 짐승의 표라며, 사용할경우 무조건 지옥에 가게 된다면서 그것들이 마치 지옥행 티켓 처럼 주장을 한다는 것이 문제인데, 정상적인 개신교 학자들 사이에서는 네로 황제 시절 황제를 신격화 시키는 등의 우상숭배를 의미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2] 정황상 이왕재의 발언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면역학 전공에 서울대 명예교수라는 점과 코로나를 감기라고 주장한 것 등을 보면 전부 아귀가 맞아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