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4:5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유럽/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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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2021년 여름 델타 변이 팬데믹2.2. 2021년 7월 봉쇄 전면 해제2.3. 오미크론 대유행
3. 대응 상황
3.1. 2020년
3.1.1. 1월~2월3.1.2. 3월3.1.3. 4월3.1.4. 5월3.1.5. 6월3.1.6. 7월3.1.7. 8월3.1.8. 9월3.1.9. 10월3.1.10. 11월3.1.11. 12월
3.2. 2021년
3.2.1. 1월3.2.2. 2월3.2.3. 3월3.2.4. 4월3.2.5. 5월3.2.6. 6월3.2.7. 7월3.2.8. 8월3.2.9. 9월3.2.10. 10월3.2.11. 11월3.2.12. 12월
3.3. 2022년

1. 개요

영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파일:Protect_NHS_2020.png
"Stay at Home. Protect the NHS. Save Lives."
"집에 머무르십시오. NHS를 보호해주십시오. 생명을 지킵시다."
- 영국 내각이 국내 코로나19 대유행이 진행되고 내건 표어.
현지시간 2022년 4월 8일 기준[1]
누적 전일대비
총 확진자 21,549,830 +25,305
총 사망자 169,759[2] +347
잠정치사율 0.79%


국민의 60%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집단 면역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하는 영국의 수석 과학 고문 패트릭 밸런스 (2020년 3월 13일자 뉴스)

초기에 집단 면역을 언급하며 꾸물거리다가 대응할 타이밍을 계속 놓치면서 지금까지도 통제 불능의 상태에 이르렀다. 당장 총 확진자 수가 1,900만 명 이상으로 전 세계 5위에 유럽 국가 중 2위이며, 총 사망자 수도 약 16만 2천 명[3]으로 미국, 브라질, 인도, 멕시코, 러시아 등의 뒤를 이어 7위를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 브라질은 최소 2억 이상의 인구를 가진 국가이자 총확진자 세계 1,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인도는 인구만 14억에 가까운 대국이어서 숨어있는 확진자 수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멕시코는 총확진자 수 550만여 명에 사망자 30만 명대이기는 하지만 여기도 인구가 1억 이상인 나라이고,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총확진자 수 1,880만에 사망자가 30만 명 정도이지만, 인구가 1억 5천만 정도로 영국의 2배를 넘는다. 이 점을 생각해 보면 인구가 6,800만 명대인 영국의 피해는 가히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4][5]

당장 아래 문단에 서술된 여러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영국은 솅겐 협정 미적용, EU 탈퇴, 섬나라라는 강력한 이점을 가지고도 늑장 대응을 하고 여기에 의료체계의 취약성까지 겹쳐 사태를 엄청나게 확대시킨 대표적인 경우다. 결국 영국 의회는 영국 역사상 최악의 공중보건 실패 사례 중 하나라고 실패를 인정했다. 게다가 확진판정 28일 이후에 사망한 사람들은 제외시켰음에도 사망자수가 엄청나고,[6] 최악의 경제적 피해를 냈다는 결과가 나온다. 문제는 이렇게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후에 다시 2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는 것.

설상가상으로 12월에 들어서자 VOC-202012/01라는 폭발적인 전염성을 가진 변종 코로나가 퍼지면서 상황이 악화일로를 달리고 있다. 결국 런던과 영국 남동부에 4단계 봉쇄령이 떨어지고, 세계 곳곳에서 영국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2020년 12월 29일 하루 확진자가 5만 3천 명 이상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찍었다. # 이에 영국 정부는 잉글랜드에 5단계 봉쇄령을 내렸으나,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2021년 초에는 신규 확진자만 6만 명에 육박하고 하루에 최대 천 명 이상이 사망하는 인외마경이 펼쳐졌다. 다행히 2월 이후로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해 접종하며[7] 일일 확진자 수가 만 명대 아래를 유지할 정도로 나아진 상황이다.

판데믹 1년 차에 접어드는 2021년 봄까지 엄청난 경제적 피해와 인명피해를 입었지만, 그래도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는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8] 일각에서는 영국이 EU를 탈퇴하지 않았다면 다른 유럽 국가처럼 백신 접종의 혼란이 계속됐을 것으로 평가하는 중.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백신 접종 및 감염후 회복 등으로 면역력을 가지게 된 사람들의 비율이 영국 국민 전체 중에서 약 73% 정도일 것이라고 한다. 집단 면역이 임박한 것인데, 그렇게 되기까지 영국은 최소 15만에서 최대 18만 명의 생명이라는 참혹한 대가를 치른 것이다. 참고로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사망한 민간인 수의 3배에 가까운 실로 엄청난 숫자다.

2.1. 2021년 여름 델타 변이 팬데믹

그런데 6월부터 창궐한 델타 변이로 인해 다시 대유행이 일어나게 되었다. 영국은 그동안 1차 접종으로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어 2차 접종 간격을 늘리고 1차 접종자를 최대한 늘리는 전략을 채택했다. 하지만 1차 접종만으론 부족할 정도로 강력한 델타 변이로 인해 2차 접종까지 안하면 이 접종 전략이 효과가 없게 되었는데, 정작 2차 접종까지 한 인구수는 고작 47.2%밖에 안된다.[9] 실제로 2021년 6월 영국의 신규 확진자들의 약 90%는 백신 1차 접종만 마쳤거나, 백신을 아예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참고로 영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64%가 2차 접종까지 끝냈다.

결국 5월 19일엔 2,000명을 기록하던 확진자 수가 5월 하순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더니, 7월 4일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24,447명까지 증가하였다.

영국 외에도 다른 국가들에도 델타 변이가 퍼졌고, 백신을 많이 접종했다고 알려진 국가들조차 서서히 대유행의 조짐이 보일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10]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의 비율은 그 미국조차도 50%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칫 2021년 말까지도 사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 8~9월부터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확진자가 확 올라갔다는 데이터가 작년에 증명되었기 때문에 매우 심각하다 할 수 있다. 거기에다가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돌아다니거니와[11] 자칫 변이가 더 등장할 여지가 있다.

다만 그럼에도 높은 백신 접종률로 인해 사망자 수로 본다면 이전과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100만 명당 사망률이 0.13, 절대 숫자로 봐도 일일 사망자 수 10~20명을 유지하는 등 비슷한 확진자에서 하루 수백 명이 죽어나가던 시기와 비교하면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확진자는 일본의 6배 규모인데 사망률은 일본의 1/4 수준이다. 그리고 영국과 비슷한 수치의 확진자가 나오는 러시아는 백신 접종이 원활하지 못해 사망자 수도 6~700명 단위로 폭증하고 있다.[12] 감염되어도 무증상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못하다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2.2. 2021년 7월 봉쇄 전면 해제

2021년 7월 19일, 봉쇄조치 전면 해제를 결정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7월 19일까지 하루 5만 건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 "이 유행병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우리는 슬프지만 더 많은 코로나19로 인한 죽음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영국이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라 말했다 #.

이에 대해서는 영국 내에서도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상황이다. 특히 영국 의료 종사자와 과학자들은[13] 이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Lancet에 발표했다. # 요약하면 (1) 정부는 위험하고 비윤리적인 실험을 중지할 것, (2) 청소년에게도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률이 충분할 때까지 전면 재오픈을 연기할 것, 특히 학교에 환기와 충분한 거리두기를 실시할 것, 백신 접종자도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시키는 등[14] 공공방역을 지켜나갈 것 등이다.

이는 영국의 높은 백신 접종률을 믿고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실제로 영국의 하루 확진자 수는 약 5만명 대로 인도네시아와 비슷하지만, 사망자 수는 무려 20배 넘는 차이가 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사망자 수를 근거로 해서, 백신 접종률이 높다고 저렇게 방역 조치를 전부 해제해도 된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 것은 대단히 곤란하다. 무엇보다 영국의 조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무조건 잘 될 것이다, 무조건 잘못될 것이다”라는 식의 섣부른 결론을 내리는 행동보다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며 판단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백신 선도국인 이스라엘도 기초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조차 델타 변이의 확산에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재개하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일부 사기업은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와중에 전면 해제를 선언한 영국의 행보는 확실히 구분된다. 다만 영국정도의 접종률을 가진 국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면, 그것 역시 절망적이지 않느냐는 반론이 있기에 또 다른 판데믹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

2.3. 오미크론 대유행

가장 빨리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어 대유행이 일어난 선진국 중 하나이다. 12월 초 부터 확산이 시작되어 12월 말에는 20만명까지 찍으며 최대 5배 가량 늘어난 하루 확진자 기록을 세웠다. 1월이 시작되면서 조금씩 피크를 찍고 내려오고 있는데 이는 오미크론 유행이 닥쳤던 남아공과 매우 유사한 그래프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오미크론 유행이 지나가는게 아닌가 하는 희망적인 관측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이 기간동안 사망자는 평균 100명 중반대로 10월보다 약간 늘어난 수준이고 입원 환자는 최다 수치였던 지난해 1월의 3분의 1 수준을 유지중이나 올라가고 있다. 다시 늘어난 입원환자수와 달리 중증환자수는 800명대로 8월부터 이 수치를 계속 유지 중이다. 이 역시 남아공과 비슷한 그래프 움직임이며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그래프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남아공처럼 급속도로 확진자가 줄어들자 백신여권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1월 말 부터 방역규제를 전면 해제 하며 다시 위드코로나에 들어갔다. #

구글이 제공하는 코로나 집계 그래프에 1월 31일 하루 확진자가 81만명으로 잘못 집계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실제 이날 확진자는 7만6천명이다. 사망자도 똑같이 잘못 집계됐다. #

2022년 2월 24일 부터는 자가격리 제도가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되었다.[15]

3. 대응 상황

잉글랜드의 경우 영국 정부 지침을 따르며, 웨일즈,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는 각 자치 정부의 지침을 따른다. 따라서 지역간의 규정이 조금씩 다를수 있다.

3.1. 2020년

3.1.1. 1월~2월

  • 현지 시간 2020년 1월 26일 영국 정부가 우한 일원에 있는 자국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것을 검토했다. #
  • 1월 26일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닐 퍼거슨(Neil Ferguson)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교수(공중의료 전문)는 “사실에 근접해 추측컨대(best guess), 아마도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 가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이라며 “조만간 우리(영국인)도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
  • 1월 30일 영국항공은 중국으로부터의 모든 항공편 운항을 1월 31일까지 중단시켰다. 또한 영국 정부는 우한에 있는 200명의 영국인들을 30일 자국으로 대피시키고, 2주 동안 영국군 기지에서 격리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
  • 1월 30일 오전에 출발할 계획이었던 우한행 전세기가 중국 당국의 승인 보류로 출발이 보류되었다. # 같은 날 오전에 출발하기로 했던 대한민국 국적 전세기와 마찬가지로, 대낮에 외국인이 대규모로 탈출하는 모습이 중국 정부의 입장에서 부담이 된다는 이유이다.
  • 1월 31일, 영국 정부가 중국 우한으로부터 자국민을 탈출시키기 위해 보낸 전세기가 영국 런던에 있는 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전세기에 탑승한 83명의 영국인들은 병원에서 2주 동안 격리될 예정이다. #
  • 2월 1일, 영국은 중국 주재 자국 대사관과 영사관의 핵심 업무를 지속할 계속할 필수 직원을 제외한 일부 직원을 철수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
  • 2월 4일 (현지시간), 도미닉 랍 영국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국 국민이 중국을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 그러나 영국은 미국과는 달리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나 중국 대륙으로의 항공편 제한 등의 조치는 하지 않고 있다.
  • 2월 7일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국가 다수가 경계대상에 포함되었다.''' 해당 지역 방문 혹은 경유 후 귀국시 여행자들은 14일내 의심 증상 발생시 자가격리 후 111(영국 비응급 NHS 전화번호)에에 신고할 것을 권고한 상태이다.
  • 2월 28일. 북아일랜드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 #

3.1.2. 3월

  • 3월 1일. 스코틀랜드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 #
  • 3월 3일. BBC는 지난 1일(현지시간) "도미닉 라브 외교장관이 지난주 몸에 이상을 느끼고 자가격리했다"며 "음성 판정을 받고 업무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라브 장관은 지난달 26일 영국 런던 외교부 청사에서 예정됐던 한국의 강 장관과의 회담 직전 '개인 사정'이라며 회담을 취소했다. 예정돼있던 회담이 갑작스레 취소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 만큼, 일각에서는 외교결례 논란이 일었다. 강 장관은 라브 장관 대신 맷 행콕 영국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나고 귀국했다. 이후 라브 장관은 지난달 28일 전화를 통해 갑작스런 개인사정으로 한영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재차 표명했다. #
  • 3월 4일, 영국 보건부는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기업이 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정 전염병(notifiable disease)에 등록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관련 대규모 정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
  • 3월 8일,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새 예산안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노동자에 대한 조치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영국에서 코로나19로 사재기가 발생하자 테스코 측은 1명당 특정 품목 구매 수량을 5개로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 이는 2차 대전 이후 최초이다.
  •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당장 스포츠 행사 등 대형 이벤트를 취소하지는 않기로 했다. #
  • 나딘 도리스 보건부 차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 3월 11일,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하였다. 이로써 영국 기준금리는 0.25%가 되었다. 기사
  • 영국 경제성장률이 1.1%로 둔화하고, 영국 정부의 재정적자도 GDP의 2.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기사
  • 영국의 주요 대학들이 강의와 시험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
  • 보리스 존슨 총리가 담화에서 Phase 1 "격리"(Contain)에서 Phase 2 "지연"(Delay) 전략으로 선회한다고 발표했다. #
  • 영국 정부 관계자들이 감염의 확산을 사실 상 막을 수 없다고 인정하면서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임을 부정할 수 없고, 인구의 60% 가량[16]이 감염되면 집단 면역(Herd immunity)이 생기는 것[17]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발언해서, 대응에 지나치게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 그러나 이틀 뒤에 많은 과학자들의 비판을 받자 집단 면역 전략에서 한발 뺀 입장을 표명했다.[18] #
  • 그러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모델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본감염재산지수를 기초로 독감 바이러스 모델에 단순 대입했다는 문제뿐만 아니라 영국 의료수용능력에 도전한다는 수치를 맞추기 위해 인구고령층에 수치를 단순 대입했다는 문제도 있다. 더욱이 휴교와 관련하여 이후 개학에 따른 2차 파동 우려 등 사실상 영국 보리스 존슨 내각의 초기 'Do Nothing' 전략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가 하는 추정도 가능하게 해주는 문제가 많은 모델이다. #
  •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수개월이상 격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
  • 영국 정부가 롤스로이스, 재규어, 다이슨 등 자국 내 생산기지가 있는 자동차 업체를 비롯해 제조업체 60여 곳에 2주 안에 산소호흡기 3만 개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
  • FA가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FL 챔피언십, FA 여자 슈퍼 리그의 모든 경기를 4월 3일로 연기했다. 첼시 FC 캘럼 허드슨오도이, 아스날 FC 아르테타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 2020년 3월 17일 영국 보리스 존슨 내각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내각 회의를 거쳐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 영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자 웨일스와 스코틀랜드는 학교 휴교령을 내렸다. #
  • 3월 18일, 50주년을 맞은 영국의 세계적인 음악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도 취소되었다. #
  • 3월 18일, 잉글랜드-웨일스 가톨릭 주교회의는 성당은 계속 개방하되, 신자들의 미사 참례를 무기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
  • 3월 19일,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0.1%로 내렸다. 기사
  • 3월 19일, 스코틀랜드 가톨릭 주교회의는 성당은 계속 개방하되, 신자들의 미사 참례를 무기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 3월 20일 금요일 오후 이후로 영국 내 모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
  • 런던 시는 신종 코로나를 막기 위해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축소하기로 했다. # 그러나 운행수는 줄였는데 영업/출퇴근 금지는 하지 않아 이런 참상이 벌어지자 런던교통공사가 실은 적자를 피하기 위해 운행을 줄였다는 비난도 나왔다. 상식적으로 바이러스를 막으려면 운행을 오히려 늘리고 열차당 탑승 인원을 제한해야 하기 때문.
  • 영국 언론에서 정부에서 이르면 주말부터 런던 내 가게들의 문을 닫고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한다고 보도하다 영국 정부는 런던을 봉쇄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 그리고 영국 정부는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군병력 2만명의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 이라크 주둔 영국군의 일부가 철수되었다. #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3월 19일, 영국인들한테 정부 지시에 협조해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기사
  • 3월 20일에 버킹엄 궁은 왕실 근위병 교대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 영국 육상연맹회장은 도쿄 올림픽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그리고 존슨 총리는 영국 전역의 카페와 펍, 식당영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문을 열었던 해로즈 백화점이 문을 닫았다. #
  • 3월 22일에 존슨 총리는 국민보건서비스가 2주후엔 포화상태에 다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
  • 맥도날드는 영국 내 매장을 폐쇄시켰다. #
  • 영국 성공회의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는 공식 서한을 통해 2020년 7월부터 열리는 람베스 총회를 2021년으로 연기하겠다는 공식 결정을 밝혔다. #
  • 한국시각 3월 24일 새벽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다우닝 가 총리 관저에서 전국 봉쇄령을 내렸다. 생필품 구입, 운동 (하루에 한 번 허용), 의료지원, 직장 출퇴근 외에는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지키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또한 결혼식, 파티 같은 집단 모임도 금지된다 (장례식은 허용된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바깥에서는 2미터 이상의 거리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BBC 또한 ExCeL 전시장에 예약된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임시 야전병원으로 개조하여 4월 1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사
  • 영국 의사협회가 마스크와 방호복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
  • 영국 의회가 25일(현지시간)부터 4주간 휴회에 들어간다. #
  • 찰스 3세가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함을 밝혔다. # 엘리자베스 여왕 다음으로 워낙 중요한 인물이였던 탓에 영상 초반에 이를 전해듣고 보도하는 앵커의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다행히도 엘리자베스 2세는 음성이 나왔으며 건강엔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 3월 26일,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0.1%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
  • 3월 27일,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로 알렸다. BBC뉴스 한국어판 기사 존슨 총리는 현재 경미한 증상만 나타내고 있으며, 다우닝 가 10번지에서 자가격리하면서도 정부수반으로써 일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위 BBC 기사에 따르면) 영국의 (사실상) 최고 통치권자로써 수많은 의료 전문가들이나 정부 고위 관료들과 항상 접촉하기 때문에, 정부 최고 책임자들의 방역에도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 보리스 존슨 총리에 이어 맷 핸콕 보건부 장관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뒤이어 영국 보건부 고문이자 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최고 책임자 중 한 명인 크리스 위티도 의심 증상이 발견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
  •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병원이 발표한 사망자 수가 영국 정부의 공식 발표보다 약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실제로는 정부에서 발표한 사망자 현황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은폐한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발표하고 나서도 정부의 확인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생긴 차이라고 덧붙였다. #
  • 영국 출신 배우이자 ‘어벤져스’ 등 숱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억양 코치로 활약했던 앤드루 잭이 코로나19 로 숨졌다. #
  • 도착한 진단키트가 코로나19에 오염되었다. #
  • 5G 기지국에서 발산되는 전파가 대중의 면역체계를 약화시켰기 때문에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다는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다. 근원지인 우한시가 중국 내 최초 5G 서비스 지역이라는 사실을 근거로 들며 5G와 코로나19의 연관성을 주장하는데,아예 기지국 방화 사건까지 일어나고 말았다. BBC 기사 방화가 한두번 일어난게 아니다보니 이통사들이 공동 성명서를 내는가 하면 정부 차원에서도 브리핑으로 콕 찝어 가짜 뉴스라고 강조해야 할 정도였다. 그런데 유튜브 댓글들을 보면 정부 발표에 대해 강한 불신을 표현하며 5g 전파와 면역력 약화설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3.1.3. 4월

  • 4월 5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직접 연설을 하였다. 이 연설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우리는 이겨낼 것이다, 이같은 성공은 우리 모두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 #2

  • 4월 7일, 보리스 존슨 총리의 감염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어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중에 있다고 밝혔다. #
  • 4월 8일, 런던시의 병원에서 마스크를 훔친 남성이 3개월 징역을 선고받았다. #
  •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이르면 9월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 4월 11일 기준 영국 내에서 총 약 270,000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았다. #
  • 4월 12일, BBC는 영국 정부가 개발도상국들의 코로나19 대처를 돕기 위해 2억 파운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 나날이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고 있는데다가 4월 12일 부로 사망자 수가 10,000명을 넘어가 사망자 수로 세계 5위가 됨으로써 정부 책임론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19]
  • 4월 13일, 크리스토퍼 히친스의 동생인 피터 히친스는 건강한 사람들도 격리 대상이 되는 것에 대해 비판하면서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하자면 영국은 스웨덴의 방식을 따라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 영국에서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으로 2분기 GDP가 35% 감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 4월 16일, 영국 의회는 가상 의회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 #
  • 봉쇄조치를 3주 연장하기로 했다. #
  • 4월 17일 기준 전세계에서 이탈리아(13.1%)보다 치사율(13.3%)이 높다. 추월해서는 안 될 것을 추월하고 만 셈인데, 이로 인해 브렉시트로 고무되었던 분위기가 코로나로 인해 순식간에 초토화되고 말았다. 이는 1000명당 병상이 2.5개밖에 안 되는, 이탈리아보다 더한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집단 면역을 시도했고,[20] 그것이 먹히지 않음에 따라 확진자와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 영국 정부가 개인보호장비 부족이 예상되자 가운 등을 재활용할 것을 당부하는 지침까지 내리자 비판을 받고 있다. #
  • 4월 19일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봉쇄조치를 당분간 완화할 계획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
  • 곧 5월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영국에서는 아직도 의료용 보호장구가 극심하게 모자라 현장에 투입된 의료진이 고통받고 있고 실제로 여러 의료인들이 감염으로 사망하고 있다. 심지어 기본 중의 기본이어야 할 바이러스 검사수 마저도 키트 부족 등으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한참 뒤쳐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와중에 4월 19일 브리핑에서 수석 의료책임자 제니 해리스 박사는 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준비는 국제적인 본보기가 되었다고 자화자찬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설치한 영국 임시병원이 간호사 부족으로 환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
  • 스코틀랜드가 먼저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
  •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회복 후 국정 복귀를 하루 앞둔 가운데, 총리 업무를 대행하는 외무장관이 봉쇄조치를 성급히 해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
  • 영국에서 보건 당국이 의사가 입을 가운의 대용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보일러공이나 페인트공의 작업복을 구하기 시작했다. #
  • 2020년 4월 26일부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존슨 총리는 4월 26일 다우닝 가 10번지 관저에 재입주했고, 4월 27일부로 영국 총리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기사 그리고 복귀 후 첫 성명에서는 2차 대확산이 올 수도 있으니[21], 섣부른 봉쇄 완화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 영국 외무장관 도미닉 라브는 노동당 대표인 키어 스타머의 영국 정부의 느리고 잘못된 대처에 대한 비판에 대해 현 정부는 과학적 자문에 입각해 정책을 펼쳤고 앞으로도 그렇게 정책을 펼칠 것이라 반박하며 '본인이 최고 의료 책임자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건 본인의 결정'이라 되받아쳤다. 그런데 과학에 입각해 대처를 했다기에는 현재 영국의 상황을 보면 마찬가지로 잘했다고 보기 어려운 같은 유럽 내에서조차 부끄러운 정도이다. 심지어 4월 말이 되도록 영국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람들을 막는건 고사하고 검사하지도 않고 14일간 격리하지도 않고 있다. 노동당의 이베트 쿠퍼는 이를 지적하며 수많은 다른 나라들이 이런 정책을 펴고 있는데 우리(영국)가 하는 과학은 뭐 다른 과학이냐고 비판하였다. 이에 대해 내무부 장관 프리티 파텔은 다른 나라들은 자기네들 상황에 알아서 할 것이며 우리(영국)는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자료에 따라 과학 자문에 입각해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역시 과학을 언급하며 반박하였다. 이쯤되면 '과학적' 자문을 해주고 있는 영국의 비상사태 과학자문집단(SAGE)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 도미닉 라브는 그간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자문을 해온 위원회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하여 투명성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
  •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는 의료서비스 종사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
  • 영국내에서 사망자가 26,000명으로 늘어났지만, 마스크 착용 권고는 내리지 않고 있다. #
  • 4월 28일 스코틀랜드 정부에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였다. #
  • 그러나 스코틀랜드의 지침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는 마스크 착용과 관련하여 의견이 갈린 상태이다. 보건사회부 장관인 매튜 핸콕부터가 회의론자이다. #
  • 보건사회부 장관 매튜 핸콕이 당초 약속했던 하루 10만건 테스트 달성은 그 결과가 요원해 보일 정도로 4월 내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어 언론의 질타를 받아왔다. 그러다가 매튜 핸콕은 4월 마지막날 브리핑에서 갑자기 엄청나게 뛴 숫자인 12만 2347건 이상의 테스트 달성을 발표하며 은근히 강조하였는데... 이게 온갖 테스트, 특히 홈테스트 키트 배포건까지 전부 합산한 것이어서 그저 보여주기식, 끼워맞추기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애초에 홈테스트는 자율적으로 하는거라 실제로 테스트 건이 반환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테스트 키트를 배포한 걸 두고 테스트를 했다고 해석는건 어불성설이다. 더욱이 이날 발표 이후로 5월 초까지의 하루 테스트 횟수를 보면 이것저것 다 포함해서도 테스트 횟수가 7,5000 - 8,5000건에 그쳐서 사실상 공약 달성을 한 것도 아니게 되었고 그저 약속을 지켰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쇼였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3.1.4. 5월

  • 5월 2일 존슨 총리는 의료진들이 총리 유고 상황에 대비해 비상조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 영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이탈리아에 육박하면서 이에 영국 정부는 스마트폰 기반 감염자 접촉 추적시스템을 시험가동하기로 결정했다. #
  • 해리포터를 쓴 롤링 작가는 코로나19 피해자들을 위해 100만 파운드를 기부하기로 했다. #
  • 코로나 공포로 금연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 5월 5일 영국 정부에 코로나19 대응방안을 자문해온 닐 퍼거슨이 봉쇄령을 어기고 유부녀를 자택으로 불러들여 만난 사실이 드러나 스스로 물러났다. #
  • 영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이탈리아를 넘어섰다. #
  • 5월 6일 존슨 총리는 봉쇄조치의 단계적 완화를 한다고 밝혔다. #
  • 영국내 코로나19 총확진자가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의 뒤를 이어 20만 명을 넘어섰다.
  • 영국은 터키에서 방호복 40만개 전량을 공수했지만, 의료 안전 기준치에 미달하자 전량 환불했다. #
  • 영국이 추적앱을 도입하기 시작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개인정보 보호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
  • 영국내에서 확진자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영국 정부의 대응실패와 함께 영국 국민들도 안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 영국이 코로나19 검체 5만개를 비밀리에 비행기에 실어 미국으로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 11일부터 건설업 등 출퇴근 허용하고 야외외출 완화키로 했다. #
  • 5월 12일 영국에서 한 역무원이 코로나19 환자로 추정되는 남자로부터 침을 맞은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 코로나19로 인해 실업급여를 받는 비중이 높아졌다. #
  • 5월 20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2021년 여름까지 대면수업 없이 온라인 강의를 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요건을 엄격히 지켰을 경우에 소규모 대면강의는 허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
  • 코로나19로 인해 실업자들이 늘자 영국 정부에선 농번기를 맞아 실업자들을 농가와 연결해 단기 취업을 알선하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 영국에서 역학추적에 손을 놨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나오자 영국 정부는 '접촉자 추적 앱'을 도입하기로 했는데 이 앱은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최근 28일간 반경 1.8미터 안에서 15분 이상 접촉한 이들이 모두 기록되고 누군가 확진판정을 받으면 그 앱에 기록된 접촉자 모두에게 자동으로 경고 알림이 전송되는 방식이다. 그런데 이 앱을 두고 의회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조치가 먼저라며 법개정을 요구했고, 학계는 국가의 일반에 대한 감시를 정당화할 수 있다며 반대 성명을 냈다. 거기에다가 블루투스 자체가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이라 과연 효과가 있겠냐는 의문까지 제기되었다. #
  • 영국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자들의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를 실시했다. #
  • 도미닉 커밍스 영국 총리 수석보좌관이 코로나19 봉쇄령을 어겨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
  • J.K. 롤링 작가는 자가 격리 위반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도미닉 커밍스에 대해 비판했다. #
  • 5월 25일 존슨 총리는 6월부터 봉쇄조치를 추가로 완화하기로 했다. #
  • 영국 정부는 자영업자들에게 3개월간 최대 2,500파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
  • 영국 정부의 야외모임 허용·등교재개에 과학자들은 한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다. #
  • 2020년 1월에 영국에 입국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발이 묶인 자메이카 봅슬레이 선수 일부가 차를 이용해 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

3.1.5. 6월

  • 영국 정부는 6월 8일부터 해외입국자들을 대상으로 14일 자가격리를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허술한 점이 많아서 비판을 받고 있다. #
  • 영국 기업부 장관이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이면서 존슨 총리가 격리될 위기에 처했다. #
  •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과학자들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브라질에서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갔다. #
  • 영국 내 코로나19 사망자수가 40,000명을 돌파했다. #
  • 6월 8일, 영국 정부는 항공·여행업계의 반발 속에 모든 입국자에 대한 14일간의 자가격리 의무화를 시작했다. #
  • 코로나19로 인한 고독사 문제가 영국에서 부상하고 있다. #
  • 영국 정부는 단계적으로 등교를 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하고 9월에 전체 개학을 하는 것으로 목표를 바꿨다. #
  • 15일부터 비필수 영업장은 물론 야외 동물원과 사파리 공원, 드라이브-인 극장 등의 영업이 허용된다. #
  • 영국이 코로나19 확진자 추적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면서 밀접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
  • 6월 13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4세 공식 생일 행사가 코로나19 사태로 규모가 대폭 축소된 채 조용히 진행됐다. #
  • 코로나19 봉쇄조치 기간 동안, 영국에서 6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 #
  • 영국내 초등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 공부시간이 1시간 이하였거나 아예 안 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
  •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6월 16일 맷 핸콕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덱사메타손 투여를 결정했다. #
  • 6월 16일 현재 영국에서 발표하는 통계 중 실제로 검사받은 사람 수를 알 수 없는 기간이 25일째가 되었다. 영국 보건부의 코로나19 통계 트윗을 보면 검사수는 나오지만 People Tested는 Unavailable이라 뜬다. 이 말은 실제로 검사받은 사람 수는 검사수보다 적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
  • 6월 18일 영국 정부는 영국내 소수민족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
  •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경보체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춘다고 밝혔다. #
  • 영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m에서 1m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
  • 영국 정부는 7월 4일부터 호텔, 식당, 카페 등의 영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
  • 런던에서 경찰이 허가되지 않은 거리 파티를 해산시키려 하자 흥분한 군중이 경찰관들을 대거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 무더운 여름날씨가 이어지자 영국인들이 해변에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영국 정부는 해안을 폐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
  •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 제네카와 백신 공급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
  • 코로나19의 여파로 런던시청은 2021년에 런던시의 청사를 옮긴다고 밝혔다. #
  • 7월 6일부터 스페인이나 프랑스 등으로부터 영국에 입국하는 이들은 14일 자가 격리 의무화 조치가 면제된다. #
  • 레스터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영국 정부는 레스터시의 봉쇄를 검토하고 있다. # 결국 레스터시를 봉쇄하기로 결정했다. #
  • 영국의 저명한 과학자가 정부의 봉쇄완화를 반대했다. #
  • 영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를 회복하기 위해 병원, 도로 등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로 다른 집에서 거주하던 신랑·신부는 결혼식 때 사회적 거리두기의 규칙을 준수하도록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다. #
  • 레스터에 봉쇄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

3.1.6. 7월

  • 코로나19 봉쇄조치의 일환으로 문을 닫았던 영국의 수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7월 4일부터 공식 재개관이 허용된다. #
  • 7월 3일 영국 교통부는 한국 등 59개국에서 온 입국자들에 대해 14일간의 의무적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
  • 영화, 드라마 촬영하는 스태프, 배우 한해서도 격리 면제한다. #
  • 봉쇄해제를 하면서 레스토랑과 펍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심지어 마스크 착용까지 안하자 코로나19가 퍼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
  • 문화예술계 지원에 15억 7천만 파운드(약 2조3천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
  • 영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가운데 7명이 무증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
  • 영국 왕실 거처인 버킹엄궁도 수입감소로 감원에 직면했다. #
  •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펍과 식당, 카페 등을 지원하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외식비 절반을 부담하기로 했다. #
  • 투입한 금액이 무려 1천887억 파운드(약 28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영국의 싱크탱크가 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기 위한 대규모 부양책이 훗날 납세자들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 영국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정리해고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
  • 영국의 국민건강 보험 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수집한 1,727만 8,392명의 성인 건강 기록을 토대로 진행한 연구 결과 기저질환이 있거나 흑인이나 아시아계 등 유색인종이 코로나19의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
  • 보리스 총리는 재택근무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지시를 했다. #
  • 영국 정부는 24일부터 마트와 슈퍼마켓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
  • 봉쇄조치 완화후에 영국의 5월 GDP가 1.8% 증가했지만, 본격 회복은 요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 7월 14일, 2020년 겨울에 제대로 된 준비가 없는 가운데 영국에서 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할 경우 10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
  • 코로나19가 퍼진 이후, 영국에서 100만명 이상이 흡연을 중단한 것으로 추정됐다. #
  • 코로나19 봉쇄조치 기간 65만명의 직장인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
  • 7월 19일 일요일엔 “나는 마스크를 착용하게 될지도, 검사 받지도, 추적되지도 않을 것이다.” 등의 플래카드를 든 시위대 수백명이 런던 하이드 공원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인권을 보장하라, 5G를 거부하라, 백신을 거부하라, 모든 것에 질문을 던져라 등의 구호가 담긴 셔츠를 입고 현 정부 정책을 비난하였다. Keep Britain Free(영국을 자유롭게 놔둬라)라는 이름의 단체가 주도한 시위로 알려졌다. # 저놈의 5G 타령은 아직도 하고 있다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lockdown) 조치를 이어간다면 일반 중증 질환자들의 사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영국 관계 당국의 분석이 나왔다. #
  • 음악잡지 Q가 34년만에 종이 인쇄를 끝냈다. #
  • 5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영국 런던탑의 경비병은 런던탑 경비대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정리해고에 들어갔다. #
  •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싸운 보답으로 의사와 경찰, 교사 등 공공부문 인력 임금 인상률을 물가 상승률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결정했다. #
  •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적 프로그램이 사실상 실패했다. #
  • 영국 정부가 겨울을 앞두고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의 헛점을 인정했다. #1 #2
  • 주인과 함께 지내던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
  •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 중인 제약사 사노피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6천만회 접종분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했다. #
  • 자가격리 기간을 10일로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중이다. #
  •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중인 잉글랜드 북부 일부 지역을 재봉쇄했다. #

3.1.7. 8월

  • 코로나19과 독감 확진 여부를 90분 이내에 알 수 있는 검사가 도입된다. #
  • 애버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봉쇄조치가 재도입됐다. #
  • 기준금리를 현 0.1%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
  •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자 북아일랜드는 마스크 의무화 확대 등 엄격한 제한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
  •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영국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
  • 6주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
  • 영국의 2020년 2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20.4% 감소했다. #
  • 스페인발 입국자에 이어 프랑스발 입국자도 14일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
  • 얀센-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9천만개 계약했다. #
  • 영국 정부에서 2주 격리 강화 조치를 취하자 프랑스에서 휴가중이던 영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입국했고 영불간의 신경전이 발생했다. #
  • 기존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과 국민보건서비스(NHS) 산하 검사 및 추적기구(Test and Trace), 지난 5월 설립된 '합동 바이오안보 센터'(joint biosecurity centre) 등을 하나로 합쳐서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Protection)이 설립되었다. #
  • 북아일랜드는 야외 모임을 15명으로 제한하고, 개인 주택의 실내 모임은 사례 증가에 따라 2가구의 6명으로 제한한다. #
  • 정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2조 파운드(3천135조원)를 넘어섰다. #
  • 한국인이 세운 영국의 초밥 체인점 '와사비'가 코로나19로 인해 파산신청을 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큰 지역의 중등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
  • 영국의 테스코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1만,6000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
  • 영국에서 런던을 포함한 주요 도시의 중심가가 유령 도시화하고 있고 런던 근로자 13%만 직장에 복귀했다. #
  • 영국 정부는 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화 대상에 스위스와 체코, 자메이카 등 3개국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
  •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무시한 비행기의 승객들이 집단감염되는 일이 발생했다. #

3.1.8. 9월

  • 9월 1일 스코틀랜드에서 재확산이 시작되자 스코틀랜드 정부가 제한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
  • 마스크를 잘 쓰는 사람이 손씻기를 자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그동안 마스크 무용론자들은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은 자신이 안전하다는 생각에 손씻기를 게을리 할 거라는 다소 희한한 이유를 들어 마스크 쓰기를 반대하기도 했는데 실제 연구로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은 오히려 경각심 때문에 손을 더 잘 씻는다는 것이 연구 결과의 골자이다.
  • 영국 의사 100여명이 의료 현장을 떠나고 싶다는 결과가 나왔다. #
  • 맷 핸콕 보건장관은 젊은 층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으면 코로나19 재확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14일부터 잉글랜드 지역에는 실내 및 실외 구분 없이 사회적 교류를 위해 6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된다. 이를 어길 경우 100파운드(약 15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계속 적발될 경우 벌금은 최대 3,200파운드(약 490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
  • 전국의 코로나19 재생산지수(reproduction number)를 1.0∼1.2로 추정했다. #
  • 주영 한국 대사관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 코로나19 대응을 둘러싸고 영국내 소매업, 운수업 종사자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 #
  • 영국이 코로나19 검사가 18만 5,000건이 밀려 해당 검체들을 이탈리아와 독일에 검사를 위해 보냈다. 코로나19 검사 적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며, 설상가상으로 검사조차 못한 표본 12,401개도 폐기하는 사태까지 있었다. #
  • 존슨 총리는 제2차 봉쇄는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하지만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제2차 봉쇄를 고려한다고 밝혔다. #
  •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에 각종 제한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
  • 28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후 자가격리 규정을 위반하면 최대 1만 파운드(약 1천500만원)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 #
  •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되자 결국 제2 봉쇄조치에 나섰지만, 펍과 식당의 전면 영업중단과 가구간의 만남 전면금지는 배제되었다. #
  • 영국 정부가 추가 재정 지원에 나섰다. #
  • 코로나19로 인해 왕실 수입은 향후 3천500만 파운드(약 52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
  •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시작된 영국과 이탈리아가 서로의 방역 정책과 시민 의식을 헐뜯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
  • 영국내 대학가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
  •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사재기가 발생되고 있다. #
  • 영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7천명을 넘었다. #

3.1.9. 10월

  • 10월 5일, 영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3,000명대를 찍었다.
  •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 발생한 15,841건은 집계에 들어가지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사 결과를 판독하는 연구소에서 정부 공식 현황판 집계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확진자 누락이 생겼으며 누락된 코로나19 확진 사례 중 상당수는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에 집중됐다. #1 #2 #3 이게 무슨 말이냐면, 영국 정부가 감염자들의 경로는 커녕 제대로 된 숫자조차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 하루만에 코로나19 입원환자가 25% 늘었다. #
  • 영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중이지만, 일부 대학생들은 오히려 코로나 파티를 개최하고 마약(!)까지 복용하는 등 비판을 받고 있다. #
  •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펍, 식당의 영업을 금지하는 제한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 북아일랜드 자치정부도 술집 등 4주동안 닫힌다. #
  • 17일부터 수도 런던에 코로나19 대응 3단계 시스템 중 2단계인 '높음'(high)을 적용한다. #
  • 더럼 대학교서 1주일간 학생 1천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 #
  • 19일부터 총 17일간의 웨일스 전역 봉쇄조치를 발표했다. #
  •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18~30세의 건강한 젊은 사람을 대상으로 약화된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감염시키는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
  • 10월 20일 하루에만 21,331명이 확진되었으며, 10월 이후 계속해서 10,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
  • 10월 23일 0시를 기해 맨체스터 광역권 전역에 3단계 제한 조치를 적용, 실질적으로 봉쇄 상태에 진입하였다. #
  • 스코틀랜드는 5단계 대응책을 도입했다. #
  • 영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

3.1.10. 11월

  • 잉글랜드 전역에 대해 11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4주간 봉쇄조치가 내려졌다. # 단 첫 번째 봉쇄령 때와는 달리 학교와 대학은 문을 열 수 있도록 했고, 스포츠 행사 역시 계속 진행할수 있게 조치를 취했다. 미용실, 종교시설 등은 모두 의무적으로 문을 닫아야 한다.
  • 윌리엄 왕세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
  • 6일부터 리버풀시에 살거나 이곳에서 일하는 이들 전부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앞으로 2주마다 코로나19 검사가 계속된다. #
  • 5일. 중앙은행 기준금리 0.1%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채권보유액 219조를 확대한다. #
  • 영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5만명을 넘었다. #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3천명을 기록했다. #
  • 존슨 총리가 확진자와 접촉 후, 다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
  • 스코틀랜드는 20일부터 레벨 4로 격상된다. #
  •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각종 물품 및 서비스 조달에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상당수가 경쟁입찰 없이 정치인과 관료가 연관되거나 가까운 기업에 우선권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
  • 슈퍼마켓,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되었단 보도가 나왔다. #
  • 영국 정부는 봉쇄령을 12월 2일에 해제하기로 했다. #
  • 영국 정부는 입국자가 음성판정을 받으면 자가 격리 기간을 줄여주기로 했다. #
  •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휘할 차관을 새로 임명했다. #
  • 11월 28일 런던에서 시위가 일어났는데, 60명이 체포되었다. #
  • 11월 30일 런던에서 시위를 하던 155명이 체포되었다. #

3.1.11. 12월

  • 12월 2일, 영국 정부가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BNT162의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
  • 12월 8일, 91세의 마가렛 매키넌이 최초로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접종을 했다. # 그리고 그녀에 이어 두번째로 윌리엄 셰익스피어라는 81세 남성이 백신 접종을 했다. #
  • 12월 11일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영국인의 기대수명이 약 1년가량 단축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 12월 13일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은 백신 2회 접종만으로는 오미크론에 충분한 항체가 생기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매튜 스네이프[22] 옥스퍼드대 백신학 교수는 "이 같은 데이터는 중요하지만, 전체 연구의 일부일 뿐이다"며 "2차 접종 후의 중화항체에 관한 것만 보여주며 세포면역에 대한 것은 알려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 12월 15일 영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이 확인되어 런던과 거의 모든 잉글랜드 남동쪽 전역에 3단계 제한조치가 내려졌다. 지금까지 60개 이상의 지역에서 1,000여 건의 변종 바이러스 사례가 보고되었고, 해당 변종은 감염력이 더 세졌다. #
  • 웨일스는 12월 28일부터 4단계 제한조치로 격상되었다. #
  • 영국 아동들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70여년, 그리고 1709년 대혹한 이후 300여년만에 처음으로 유니세프 지원을 받게 됐다. 사유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방학 무료급식 예산 배정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리 되자 야당은 보리스 존슨 총리와 집권여당 및 리사 수낙 재무부 장관에 "불명예"라며 질타했다. #
  • 북아일랜드는 성탄절 다음 날 6주간 봉쇄에 들어간다. #
  • 스코틀랜드도 같이 준봉쇄령에 들어간다. #
  • 영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은 임시로 VOC-202012/01로 명명되어 긴급연구가 진행되고 있다.[23]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기존보다 감염력이 최고 70% 더 세졌다. 이는 감염재생산지수를 최대 0.4 더 올릴 수 있는 수준이다.
    이런 이유는 하필이면 변이가 발생한 부위가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501번 아미노산이 아스파라긴산에서 티로신으로 바뀌었고, 60-70번 아미노산이 결실(deletion), 144-145번 아미노산이 결실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에 발견된 변이는 주요 3사의 백신 접종 시 면역계가 타깃으로 노리는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에서 발견된 변이들이다. 아직까지는 해당 변종이 현재 개발된 백신을 회피할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 영국 정부는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의 4단계 전면봉쇄를 실시했다. 영국의 일일 확진 그래프를 보면 2차 대유행 시기에서 확진자 수가 감소하나 싶더니 12월 중순경에 크게 급등하는 형세인데, 3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
  • 12월 19일 일차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변종은 B.1.1.7계통으로 명명되었으며, 이전보다 이례적으로 많은 수의 변이를 가지고 있으며 중요한 변이는 6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N501Y 돌연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ACE2 결합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었고, 69-70번 아미노산 결실은 인간의 면역계를 회피하기 위해 생겼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미국, 유럽의 과학자들이 현재의 백신이 이러한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변이가 더 많이 발생할 경우 결국에는 회피 돌연변이가 발생, 백신이 무효화될 수 있기에 예의주시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24] #
  • 12월 20일 영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이 발견되자 50개국[25] 이상이 영국을 잇는 노선이나 항로를 차단하는 등 긴급 방역 대책에 나섰다. #1 #2 #3 #4 #5 #6 영국 정부는 국제적 고립에 대비한 정책을 세우겠다고 발표했으나, 채널 터널을 지나 유럽으로 가는 기차역들과 그 밖의 다른 지역으로 가는 히스로 국제공항이 이미 영국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포화 상태라고 한다. #
  • 12월 21일 런던 등의 지역이 4단계 봉쇄조치가 내려지자 런던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공항과 기차역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지난 1월 중국의 우한 봉쇄 직전, 그리고 지난 3월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베네토/에밀리아로마냐 봉쇄 직전 나타난 광경이 영국에서도 나타난 것이다. 또한 봉쇄에도 불구하고 이미 덴마크, 네덜란드, 호주에서도 변종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1 #2 #3 #4 #5
  • 24일 기준으로, 도버 해협을 지나 프랑스로 가는 트럭들이 사흘간 고속도로에 발이 묶여 있다. 영국 정부는 프랑스의 항구 폐쇄에 따라 도버 해협으로 가는 고속도로에 묶인 대형 트럭만 1,500대 가량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설상가상으로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오는 배가 대부분 운행을 중단했기 때문에, 영국 내 생필품 고갈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더군다나 고속도로에서는 귀향해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낼 수 있게 해 달라는 유럽 트럭 기사들과 국경을 봉쇄한 경찰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 #
  • 현재 영국에서 몇 안 되는 신속항원검사를 시행중인 버밍엄 대학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가 3%라는 처참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
  • 결국 변이 바이러스 VOC-202012/01의 확산이 계속되고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501.V2까지 유입되자, 영국 정부는 24일 4단계 봉쇄지역을 더 확대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유럽에서 두번째로 7만명을 넘어섰다. #
  • 12월 29일(현지시간) 일일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5만3135명이며, 사망자 414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한다. 12월 29일 기준 영국의 확진자는 238만2865명, 누적 사망자는 7만1567명이다. 영국 정부는 5단계(모든 사람들은 자택 대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

3.2. 2021년

3.2.1. 1월

  • 2일, 지브롤터에 14일간 봉쇄령이 내려졌다. #
  • 신규확진자 5만 7725명을 찍으며 또 기록을 갱신했다. #
  •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돌입한다고 영국 정부가 밝혔다. #
  • 백신 접종 속도가 지지부진한데다가, 연일 확진자 기록이 상승하자 잉글랜드공중보건국(PHE)이 백신의 1회 또는 혼용 접종을 고려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 하지만 이에대해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영국의 이러한 접근 방식에 동의하지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다음날 영국 보건부의 면역과장 매리 램지 박사가 직접 나서서 백신 혼용과 관련해서 영국은 백신 혼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뉴욕타임스의 이 최초 기사는 잘못된 기사니 정정해줄것을 요청했다. #
  • 백신 혼용 접종과는 별개로 백신 접종 간격을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12주까지 늘리는 방안을 영국 정부가 채택한 이래,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가 이와같은 변칙적인 접종 방식은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기에 권장하지 않는다는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
  • 결국 일일 확진자 수가 6만명대에 육박하자, 영국 정부는 5단계 즉 3차 봉쇄령을 발령랬다.
  • 해외여행 제한도 검토하고 있다. #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에 영국내 자동차 판매가 30%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 영국 정부는 영국에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진단 확인서를 받기로 했다. #
  •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에 육박하자 런던 시장 사디크 칸이 중대사건을 선포했다. #
  • 9일 기준, 예상 R값이 1 ~ 1.4를 기록했다. #
  • 1월 9일, 확진자수 300만명, 사망자수 8만명을 넘었다.
  • 엘리자베스 2세, 필립 공이 접종을 맞았다. #
  • 영국 국민 10명 중 4명이 존슨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
  • 1차 봉쇄령 때와 마찬가지로 하루에 한번씩 운동을 목적으로 나갈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며 해안가로에서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나타났다. # 가관인 것은 댓글 반응인데, 베스트 댓글 대부분이 "사람이 날씨 좋을때 걷는 것은 당연한 권리다" 따위의 댓글이다.[26] 물론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유지한다면 몰라도 여기서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지적이 하나도 없는 것은 비밀(...) 물론 이런 모습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 브라질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남미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막았다. #
  • 영국 정부는 자가격리 면제 조치인 여행통로 정책을 1월 18일부터 2월 15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
  • 1월 12일까지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가 33만 명을 넘었다. 또한 12일 기준 위중, 중증환자 수도 3,789명을 기록했다. 15일까지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 수는 355만 9천 명이다.
  • 영국내 코로나19 확진자 6명 가운데 1명꼴로 병원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
  • 18일 들어 확진자는 조금씩 감소하고 있지만, 외려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날 예상 R값은 1.2에서 1.3을 기록했다.
  • 맷 핸콕 보건장관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
  • 22일에도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사망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자체는 기이한 현상은 아니다. 사망자는 새 확진자가 아니라 며칠~몇 주전 확진 판정을 받고 중증이 된 환자 중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 즉, 사망자수 감소는 감염 속도 감소가 일어나고 나서도 한참 후에 따라올 수밖에 없다.
  • 코로나19의 여파로 5년만에 실업률이 5%로 증가했다. #
  • 26일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첫 사망자, 사망자 1만명이 발생하고 각각 10개월,9개월만이며, 사망자 9만명을 돌파한지 겨우 1주일만이다.
  • 일부지역에선 확산세가 커진것으로 나타났다. #
  • 영국측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에 대한 우려로 아랍에미리트발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

3.2.2. 2월

  • 브리스틀, 리버풀 인근에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
  • 코로나 유행에 대응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모금 운동을 벌인 참전용사 톰 무어 경 대위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사망했다. #
  • 코로나19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2회 시행하기로 했다. #
  • 잉글랜드로 입국하면 10일간 지정 호텔에서 격리하는 조치를 15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
  • 스코틀랜드는 2월 15일부터 스코틀랜드에 도착하는 모든 사람들은 즉시 애버딘, 에딘버러 및 글래스고 공항에서 6개 호텔 중 하나에서 "관리 격리"로 이동한다. 개별 승객의 비용은 £1,750이다. #
  • 지난 2020년 영국의 경제성장률이 -9.9%를 기록, 1차 세계대전 후인 1921년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 외무장관이 코로나19 백신 여권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
  • 코로나19로 인해 집세를 내지 못하는 가구가 대폭 늘었다. #
  •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은 80대 이상에서 항체 보유 비율이 가장 높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
  • 나이트클럽과 공연장 등에 갈 때는 코로나19 신속검사를 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
  • 영국에서 2020년 12월 5일 보고된 새 변이종 B.1.525가 백신 탈출 돌연변이 E484K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져 비상에 걸렸다.
  • 영국측은 미국 입국자, 스페인 입국자도 10일간 호텔격리를 강제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
  • 6월 말까지 봉쇄 전면 해제를 목표로 하는 단계적인 제한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
  • 영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해결하기 위해 공격적인 부양책을 펼친 끝에 결국 재정이 고갈되어, 현행 19%인 법인세를 2021년 가을 1%p 인상, 다음 총선까지 최고 23%까지 올리기로 했다. 법인세가 1%p 인상되면 기업 세금 부담은 30억 파운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 브라질 마나우스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사례가 처음 발생했다. #

3.2.3. 3월

  • 영국 정부는 재정이 고갈되자 법인세를 올리기로 했다. #
  • 잉글랜드의 경우 3월 8일부터 학교 대면수업이 다시 전면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7학년[27]부터는 일주일에 2번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권고되었다.
  • 코로나19 추적 검사 기구가 있는데도 봉쇄령을 하면서 헛돈을 날린다는 논란이 생겼다. 참고로 이 추적검사기구 창설 및 운영하는 데 60조원을 퍼부었다.[28] #
  •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다른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 영국에서 필리핀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
  • 웨일스가 12월에 적용된 조치들을 일부 완화가진다. #
  • 코로나19로 인해 저축률이 올랐다. #
  • 잉글랜드에서 3월 29일 부터 아마추어 스포츠를 제한적으로 다시 허용하였다. 아마추어 클럽들 간에서는 하나의 버블로 간주해 같이 훈련 혹은 경기를 치를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친구간의 축구 등은 최대 6명에 한정해 같이 할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최대 6명 혹은 2가정 안에 한해 바깥에서 모일수 있도록 허가 하였다.

3.2.4. 4월

  • 4월 1일 데일리메일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 한해 무방역 여행이 허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 존슨 총리는 부활절 연휴에도 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지키라고 밝혔다. #
  •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혈전 부작용으로 7명이 사망했다. #
  • 5월 중순에 영국 정부는 해외여행을 재개한다고 밝히는 등 구체적인 계획안을 발표했다. #
  • 영국 정부가 여름 해외여행에 관해 일부 국가들에 대해 면제를 하는 등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
  • 4월 12일부터 미장원, 옷가게 등 비필수 상점의 개점을 허용하였다. 또한 식당 및 펍 역시 야외 착석에 한정해 다시 음식을 제공할수 있고 기존 22시 까지의 영업제한 역시 풀리게 되었다. 잉글랜드 국내 여행 역시 같은 가정에서만 가는데에 한정해 허가 하였고, 잉글랜드와 웨일즈 간 비필수 이동 역시 허가되었다. 또한 실내 체육관, 도서관 및 커뮤니티 센터 등 실내 시설 역시 다시 운영하는걸 허용하였다. 한글 기사 BBC(영문)
  • 4월 12일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이 완료됐다. #
  • 4월 13일, 45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 정부의 실험 콘서트를 개최한다. 5월 2일 리버풀 세프턴 공원에서 5천명이 참여가진다. #
  • 인도에서 이중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B.1.617)가 확산되자 영국측이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
  • 4월 27일, 잉글랜드에서 42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었다. #
  • 4월 29일, 맷 핸콕 보건장관은 의료장비를 인도에 지원했지만, 코로나19 백신은 여분이 없다고 밝혔다. #
  • 영국측이 화이자 백신 6,000만회분을 추가로 구매한다고 밝혔다. #

3.2.5. 5월

  • 5월 3일, 존슨 총리는 인도에 인공호흡기 1,000대를 보내고 원격치료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
  • 코로나19로 인해 영국의 공립유치원들이 문닫을 위기에 놓여 있다. #
  • 영국 정부가 방역지침을 추가로 완화했다. #
  • 영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이 -1.5%를 기록했다. #
  • 영국내에서 인도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 인도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해 4명이 사망했다. #
  • 결국 영국은 본래 6월달에 봉쇄를 완화하려 했으나 이를 늦출 수도 있음을 시인했다. #
  • 영국 정부가 럭비 경기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접종을 시작했다. #

3.2.6. 6월

  • 6월 1일, 코로나19 사망자가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다. #
  • B.1.617의 전염성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40%가량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 그러나 후속 연구 결과 알파 변이(B.1.1.7)보다 60% 더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 영국 정부가 포르투갈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재도입한다고 밝히자 포르투갈로 관광하러 온 영국인들이 다시 공항에 몰려 영국으로 돌아갔다. #
  • 6월 12일, 신규 확진자가 3개월 만에 8000명대를 넘었다. 신규 확진자의 91%가 델타 변이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
  • 영국 국민 중 백신을 맞지 않겠다던 사람들의 84%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
  • 영국 정부는 6월 21일에 봉쇄정책을 완화하겠다는 것을 연기하고 봉쇄정책을 4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
  • 6월 17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개월만에 1만 1천명을 넘었다. #
  • 콘월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났다. #
  • 영국 정부가 유로 2020 결승전에서 관중 6만명까지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
  • 6월 26일, 영국 국민들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수하라 강조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불륜 여성과 키스를 한 사진이 유출되 영국의 국민적인 공분을 산 맷 행콕 보건장관이 사임했다. # 공식적인 사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이다. 팬데믹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온 프랑수아 발루(François Balloux)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유전공학 교수는[29] 맷 핸콕과 같은 보건계 권위자마저 저럴 만큼 인류의 본능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얼마나 모순된 것인지 시사하는 트윗을 올렸다.
  • 6월 28일,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2만 명대를 넘어섰다.

3.2.7. 7월

  • 7월 1일, 스코틀랜드에서 원정온 축구팬 2,000명이 코로나19 집단 감염됐다. #
  • 하루에 2만 7,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의무화를 폐지했다. #1 #2 일명 노 마스크.
  • 7월 8일, 하루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하루 33으로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 결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쓰길 기대한다 라는 표현으로 권고했다.
  • 7월 14일, 일일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었다. 사망자 수도 확진자 대비 비율로는 많이 낮은 편이긴 하나 50명대에 근접하며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7월 16일, 일일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넘었다. 1,200여 명의 국제 전염병 전문가가 국제 학술지 '랜싯'에 공동 선언문을 보내 규제 해제로 인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
  •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이 코로나19에 확진될 때, 존슨 총리를 만난 것이 알려지자 존슨 총리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
  • 7월 19일, 프리덤 데이(Freedom day)로 부르는 등 코로나19 의무화 조치가 전부 해제됐다. # 이에 델타 변이가 확산되자 Freedom Day를 FreeDUMB Day, Vogue를 VAgue(애매모호한)로 부르는 등 정부 조치에 대한 각종 조롱이 이어졌다. #
  • 7월 20일, 도미닉 커밍스 전 총리 수석보좌관이 BBC 인터뷰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로는 노인들만 사망한다'고 막말을 하면서 2020년 가을의 봉쇄 조치에 반대했다고 재차 폭로했다. #
  • 7월 24일,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은 자신의 완치 소식을 전하면서, "바이러스에 겁먹고 웅크리기(cower)보다는 함께 살기로 했으므로, 백신을 아직 맞지 않았다면 가서 맞아라"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그러나 병사자의 유족들과 야당으로부터 고인모독이라며 비판받자 결국 사과문을 올려야 했다. #
  • 7월 27일, 일일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 131명을 기록하였다.
  • 7월 말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급감하기 시작했다.[30]
  • 블룸버그의 코로나19 회복력 순위 7월 집계에서 영국은 무려 16계단 폭락한 25위를 기록해 한국보다 2계단 낮았다.

3.2.8. 8월

  • 영국내 확진자가 2만명대가 되면서 한국 대사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
  •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 2억1000만 회분을 비축하게 됐다. #

3.2.9. 9월

  • 영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체계 부담을 줄이고, 사회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세금인상을 추진한다. #

3.2.10. 10월

  • 12일, 영국 하원 과학기술위원회와 보건·사회복지위원회는 증인 50여 명의 증언을 모아 영국 정부의 팬데믹 대응 과정의 공과를 살핀 151쪽짜리의 초당적인 보고서 '코로나바이러스: 지금까지의 교훈'을 발간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발발 초기에 감염을 막기보다는 상황을 관리하고, 감염을 통한 집단 면역 도달을 목표로 한 영국 정부와 정부 자문 과학자들의 '치명적인' 오판 때문에 사망자 수가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접근 방식은 독감 대응 방식에 기반을 둔 것으로, 코로나19 발발 초기에 즉각적으로 국경을 통제한 아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전면적인 봉쇄(lockdown) 시행을 늦춰 사망자 증가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영국식 예외주의(exceptionalism)와 의도적으로 느리고, 점진주의적인 접근법의 증거인 '집단사고'(groupthink)로 인해 영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현저히 더 큰 대가(15만 명 사망)를 치렀다고 지적했다.
필수적인 정보와 과학적인 조언들에 대한 공공 기관들의 공유 불능, 투명성 결여, 해외 전문가들로부터의 조언 결여 등이 겹치며 코로나 대응 위기는 "정부 체계에 있어 큰 결함을 노출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영국은 2020년 1월에 코로나19 검사를 개발, 세계에서 가장 빨리 코로나19 검사를 도입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히지만,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작년 3월에 코로나 집단 검사를 중단하는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결과로 초기에 좀 더 선명한 정책을 취했을 때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며 "팬데믹이 급속하고, 기하급수적으로 확산할 때는 한 주 한 주가 중요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보고서는 "팬데믹 초반 몇 주 동안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결정과 그 결정들로 이어진 조언은 영국이 지금껏 경험한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의 실패 사례 중 하나"라고 결론 지으면서, "영국이 전 세계 어느 곳보다 더 훌륭한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있고, 열려있는 민주적인 체계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는 또한 영국이 팬데믹 초기에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성공적인 대처 사례를 검토하고도 왜 도입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아쉬움도 담겼다. "우리는 (한국식 대응법에 대한) 어떠한 공식 평가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이는 당시에 널리 홍보된 한국의 팬데믹 성공 대응 사례를 고려할 때 기이하고, 태만한 누락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
반면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과 치료제 개발 등은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의 영국의 성공 사례로 꼽았다. #
  • 1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델다 플러스 변이가 영국내에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를 전했다. # 현재 영국은 7월에 확진추세가 정점을 찍었다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여, 일일 2만~3만명선까지 줄어들었지만, 10월 초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7월의 정점이었던 일일 확진자 4만명 추세를 다시 이어가고있다. 이에대해서는 델타플러스 변이의 확산과 함께 영국 정부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라 위드코로나를 본격적으로 진행한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있다.

3.2.11. 11월

  • 25일, 전세계에서 4번째로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였다.
  • 27일 첼름스퍼드와 노팅엄에서 각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이들은 남아공을 다녀왔으며, 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며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2.12. 12월

  • 22일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 29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까지 돌파했다.

3.3. 2022년

  • 2022년 2월 엘리자베스 2세가 코로나에 확진됐다. # 예방접종을 맞았기 때문에 중증화하지 않고 가벼운 증상으로 끝났다. 다만 매우 피곤하고 진빠진다는 소감을 남겼다. #
  • 찰스 3세가 여왕을 만나서 또 감염됐다. # 이후 가볍게 완치됐다.
  • 2022년 2월 22일 잉글랜드의 방역규제를 모두 철폐했다. #
  • 3월에는 입국시 방역규제를 모두 철폐했다. #
  • 기저질환 환자가 16개월 넘게 양성 판정을 받은 일이 있었다. #
  • 각종 규제도 모두 폐지됐고, 사실상 엔데믹화된 코로나와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다. 전염병이 있지만 없는듯 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
  • 7월에는 코로나 환자가 30% 증가했고, 50세 이상에게 4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
  • 12월 30일,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1] GOV.UK Coronavirus (COVID-19) in the UK [2]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사망 통계는 타 국가와는 달리 두 개이며, 바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지 28일 이내의 사망 경우와 사망 진단서에 코로나19가 언급될 경우이다. 현재 각종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 존스 홉킨스 대학교 등과 주요 언론들은 확진 판정후 28일 이내의 사망 통계를 기준으로 한다. 사망 진단서에 코로나19를 언급한 경우의 사망 통계는 174,233명이다. [3] 확진 28일 이후 사망자까지 포함하면 약 18만 명 [4] 2022년 1월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확진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 전세계 상위 50여 개국 중 영국보다 인구 대비 확진비율이 높은 나라는 프랑스, 체코, 이스라엘 그리고 조지아밖에 없으며, 비슷한 나라도 미국,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아일랜드 정도가 전부다. 하지만 미국은 확진자 숫자부터 독보적인 전세계 1위에 일일 확진자가 100만 명대를 오가는 나라이다 보니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게 애초에 말이 안 되고, 미국과 프랑스를 제외한 앞서 언급한 국가들은 인구 수가 2000만 명이 채 안 되는 국가이므로 영국과 동일하게 환산하면 영국보다 확진자 수가 비슷하거나 많아진다. 프랑스가 6,500만 명 정도로 영국과 비슷한데, 이 경우에는 영국이 그나마 치사율, 완치율 면에서 나은 정도. [5] 치사율이 1%로 상위 20개국 중에서는 터키, 프랑스, 네덜란드 다음으로 낮지만 프랑스의 경우는 최근 확진자 수가 폭등한 데 비해 사망자 수는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서 치사율이 낮아진 것이고, 터키나 네덜란드는 확진자 수로 보나 사망자 수로 보나 영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영국이 유럽 국가 중 러시아 다음으로 사망자가 15만 명을 넘은 단 2개의 국가 중 하나라는 점을 생각하면, 하루에도 꾸준히 2~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고 있음에도 빠른 확산세로 인해 치사율이 낮게 잡혔다고 보는 게 정확할 듯. [6] 한국으로 따지면 전남 광양시 주민들이 몰살당한 것과 똑같다. [7] 유럽 대륙에서 AZD1222에 관해 미디어/정치권을 가리지 않고 인과관계가 불명확한 부작용 논란과 65세 이상 효능 논란으로 시간을 보낼 때, 공격적으로 80세 이상부터 접종에 나서 중증 악화율을 낮춘 것이 유효했다. 고연령층과 의료진이 확실히 보호되니 의료 부담이 덜해지는 것. [8] 같은 유럽 국가인 러시아도 일일 확진자 기준으로 보면 제법 선방하고 있기는 하나, 사망자가 많이 나와 치사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영국은 공격적인 백신 접종과 방역 정책에 힘입어 일일 확진자 수와 일일 사망자 수를 모두 줄이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9] 구글 데이터상 [10] 이스라엘은 하루에 몇명만 확진자가 나오는 수준이였으나 현재 2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을 제외하면 영국보다 많이 백신을 맞은 나라가 없긴 하다. [11] 단 델타 변이보다 우세종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12] 러시아는 현재 서부 러시아 지역에 한해 백신 강제 접종을 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의 부작용 등의 문제로 백신 거부가 매우 심하고 심지어 백신 하나 안맞겠다고 시베리아나 극동으로 도망가는 경우도 흔하다(...) [13] 방역 완화를 일괄적으로 반대해온 Independent SAGE 뿐만 아니라, John Snow Memorandum을 통해 다양한 인사들이 서명하며 반대 의사를 표했다. # 참조. [14] 다만 이 경우 모든 실내에 일괄 적용을 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실제로 영국 내에 있다. 무작위의 사람들이 가득차는 대중교통과,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하는 사람들로 구성되는 식당이 백신 접종 후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받는 게 옳은 지에 대한 논란이다. [15] 즉, 확진 판정을 받아도 자가격리를 할 필요는 없어졌다. 다만 정부에서는 여전히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16] 앞서 영국 정부에서는 최악의 경우 80%까지 필요하다는 발표도 있었다. [17] 영국의 수석 과학 고문(Chief scientific advisor) 패트릭 밸런스(Patrick Vallance)의 입에서 나온 망언말인데, 엄밀히는 "집단 면역 같은 것을 구축(build up some kind of herd immunity)"이란 식으로 애매모호하게 설명했었다. [18] 이럴 수 밖에 없는 게 애초에 집단 면역은 이런 데에 쓰는 개념이 아니다. 어떤 전염병에 대해 백신이 개발되어있고 그 집단 전체의 백신 접종률과 전염병의 유행 관계를 설명할 때 쓰이는 개념인데 코로나19는 이제 막 유행이 시작된 시점이니 앞뒤가 안 맞는 설명이다. 이 이론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면 집단 면역이 진행되는 도중에 생겨날 중증 환자 역시 무시 못할 수준( 이 논문에 의하면 추정 사망자만 무려 51만 명에 달한다.)인데 영국의 병상으로는 이게 커버가 안 돼서 더 큰 혼란에 빠진다는 반론이 핵심이었다. [19] 매일같이 확진자 수는 몇천대, 사망자 수는 몇백대로 올라가고 있다. [20] 집단 면역 3번째 조건이 충분한 병상 확보인데 그걸 충족하지 않은채 무리하게 시도해버렸다. 참고로 한국의 인구 1천명당 병상수는 12.3개로 OECD 2위인데, # 그런 한국조차 집단 면역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채택 가능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1] 5월 초 대한민국에 2차 대확산이 올 뻔했으나, 앞서 경험했던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에서 확립된 경험과 체계 덕분에 전파 속도는 더딘 편이었으며, 일주일만에 일일 확진자수 13명(국내 발생 확진자수 6명 포함)으로 줄일 수 있었다. 물론 대한민국 정부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재확산의 위험이 가시지 않았다고 보고, 추가 전파 여부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22] 성씨가 " 스네이프"인데 하필 해리 포터 시리즈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주특기가 마법약이었기 때문에 화제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옥스퍼드 대학교가 호그와트의 모티브가 되었고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 초반의 촬영 장소로 사용되었다. [23] 연구가 진행되며 VOC-202012/01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 퍼지면 병명이 코로나20(COVID-20)으로 명명될 공산이 있다.사실 코로나 19의 대유행 시기로는 코로나 20이다. [24]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선택압(selective pressure)에 의한 백신 탈출(vaccine escape) 현상이라고 한다. [25] 한국 정부 포함 [26]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다. 유튜브 등지에 올라오는 영어 댓글들을 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는다거나 위험성이 과장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 정도로 음모론이 판을 치고 있다. [27] 중학교 1학년 [28] 참고로 영국과 앙숙관계인 프랑스는 한국의 EISS(감염병역학조사지원시스템)를 벤치마킹한 SI-DEP(검역정보시스템)과 SI-VIC(피해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9] 프랑스인으로 팬데믹 이후에는 영국에 돌아가지 않고 스위스에서 거주중이다. [30] 7월의 급증은 유로2020과 학교 여름방학의 여파란 해석이 있다.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학교가 감염 클러스터원이 되면서 여름방학 직전 영국에서는 코로나 19 감염과 자가격리로 최대 100만 명(...)의 학생이 수업을 결석하고 있었는데, 이는 영국 전체 학생의 1/7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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